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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미포조선 12억弗 수주

    현대미포조선이 올해 선박 수주액 12억달러를 돌파했다. 현대미포조선은 그리스와 독일, 일본 선사로부터 벌크선 29척과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6척 등 모두 40척을 수주해 올해 수주액 12억 5000만달러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올해 수주목표액의 절반이 넘는 54%다. 지난해 선박 수주가 단 한 척도 없었던 것과 비교하면 놀라운 신장세다. 수주 잔량도 228척(111억달러)에 달해 2012년까지 3년치의 안정된 물량을 확보하게 됐다. 현대미포조선의 수주 증가는 중소형 벌크선을 중심으로 선박 수주가 빠르게 회복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현대미포조선 측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었던 선주사들의 선종 변경과 연기, 취소 요청도 이제 마무리 단계”라면서 “선가 대비 활용도가 높은 중소형 선박의 수주 전망이 높아 수주 증가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현대重 올 조선해양 수주 40억弗 돌파

    현대중공업이 올해 조선해양 수주에서 40억달러를 돌파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초대형 유조선(VLCC) 3척을 비롯해 LPG선, 벌크선, 자동차 운반선 등 총 23척(13억달러)의 선박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월 원통형 ‘부유식 원유저장생산설비(FPSO)’와 미얀마 가스전 등 해양플랜트(26억달러)를 포함하면 현대중공업의 올해 조선해양 수주액은 총 43억달러에 이른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극심한 수주 가뭄을 겪었던 전년 동기(2억 2000만달러)와 비교하면 20배나 늘어난 셈이다. 지난달 선박 수주가 크게 증가한 것은 발틱운임지수(BDI)와 컨테이너 용선지수 등 각종 해운 운임이 상승 추세에 있는 데다 선가도 저점을 찍었다는 시장 분위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벌크선 운임을 나타내는 BDI 지수는 2009년 1·4분기 평균 150 0선에서 올해 1분기에는 평균 3000선으로 급상승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선박 경기가 본격적인 회복세로 접어들었다고 보기에는 아직 이른 감이 있지만 지난해 선박 수주가 전무했던 것에 비하면 4월 선박 수주의 증가는 의미 있는 변화”라고 설명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폐어선 함포사격 훈련용으로…부산시, 2척 선체 해군에 제공

    감척 폐어선이 해군의 함포 사격 훈련용으로 재활용된다. 부산시는 감척사업 대상인 200t급 어획물 운반선 2척을 해군작전사령부에 무상으로 기증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1999년에도 폐어선 한 척을 해군에 지원했다. 이 배는 다음 달 초 해군에 인계될 예정이며 해군은 오는 6월 함포 사격 훈련 때 해상 표적용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함포 사격으로 침몰하게 되는 폐선은 인공어초로 재활용될 전망이다. 시가 인공어초로 활용해 줄 것을 요청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해군은 인공어초 해역인 남형제도 부근 해역에서 함포사격 훈련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 관계자는 “인공어초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지역인 형제도 부근에서 훈련해줄 것을 해군 당국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지름길로 가려다’…호주 산호초지역 中선박 기름유출

    호주의 세계 최대 산호초 군락지인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에서 좌초되어 기름이 유출되고 있는 중국 석탄 운반선 션넝1호가 ‘지름길로 가려고’ 불법적으로 정규 항로에서 15km를 벗어난채 운행중이었다고 호주언론이 보도하였다. 24명이 선원이 탑승한 션넝1호는 석탄 6만5천톤과 중유 950톤을 싣고 3일(현지시간) 오전 10시24분에 퀸즈랜드주 글래드스톤을 출발하였다. 공해상으로 들어서면서 호주 해양 파일럿(Maritime pilot)이 션넝 1호에서 떠난 것은 오후 12시59분. 파일럿이 떠나자 마자 션넝 1호는 정규항로를 벗어나 운행하기 시작하였다.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안쪽으로 운행하던 션넝1호는 오후 5시10분에 해면이 낮은 더글러스 쇼어에 좌초되면서 기름이 유출되기 시작하였다. 이 지점은 정규항로에서 15km가 벗어난 지역이다. 퀸즈랜드 해양안전국 대변인은 “션넝1호가 시간과 비용을 줄이기 위해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를 질러 간것으로 보여진다” 발표했다. 션넝1호는 좌초후 2시간이 지난 저녁 7시 10분에서야 퀸즈랜드 해양 안전국에 사고를 보고하여 또다른 비난을 사고있다. 현재까지 유출된 4톤 가량의 기름은 길이 3km 넓이 100m의 기름띠를 형성하며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로 번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6일 현재 최초 좌초지에서 조류의 영향으로 30m가 더 뭍으로 올려졌다. 5일에는 어쩌면 좌초된 배가 쪼개질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호주가 불안에 휩싸이기도 하였다. 퀸즈랜드 해양 안전국의 주도아래 기름띠의 번짐을 막고 있는 상황이며, 호주총리인 케빈 러드가 6일 피해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방문할 예정이다. 션넝1호가 소속된 중국최대의 운송업체 Cosco는 현재 공식발표를 안하고 있는 상황이며, 사고 경위가 확정되는 되로 Cocos에는 백만 호주달러(약 10억원), 션녕1 호 선장에게는 따로 25만 호주달러(약 2억5천만원)의 벌금과 처벌 가능성이 예상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호주통신원 김형태 tvbodaga@hanmail.net  
  • “해적이 탑승했다” 마지막 교신

    “해적이 탑승했다” 마지막 교신

    전 세계적인 ‘골칫거리’인 소말리아 해적이 한국인이 탄 선박을 납치한 것은 이번이 여섯 번째다. 2006년 4월 소말리아 근해에서 동원수산 소속 원양어선 동원호가 소말리아 무장단체에 피랍돼 117일 만에 풀려났다. 동원호에는 한국인 8명을 포함해 25명의 선원이 타고 있었다. 정부와 회사는 여러 차례의 협상 끝에 무장단체 ‘소말리아 마린’과 80만달러를 주고 사태를 마무리했다. 이후에도 한국인이 포함된 피랍 사건은 네 차례 이어졌다. ●외교부 밤늦게까지 대책회의 소말리아 해적의 위협이 계속되면서 지난해 3월 군은 청해부대 1진 문무대왕함을 파견했다. 청해부대 파병은 해군 역사상 첫 전투함 파병이었다. 문무대왕함은 우리 선박 48척을 포함해 300여척의 안전 항해를 지원한 뒤 지난해 9월 귀환했으며 현재는 청해부대 3진인 이순신함이 파견돼 있다. 하지만 피랍 지점과는 1500㎞나 떨어져 있어 도움을 줄 수 없었다. 삼호드림호는 피랍 당시 “해적이 선박에 탑승했다.”면서 국토해양부에 구조를 요청하는 교신을 보낸 후 연락이 두절됐다. 해적들은 배를 이끌고 본거지 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통상부는 밤늦게까지 대책회의를 열었다. ●삼호해운 대응책 마련에 부심 삼호드림호가 소속된 삼호해운은 부산을 거점으로 한 삼호그룹의 모회사다. 삼호해운은 1996년 4월 부산에서 3척의 화학제품 운반선으로 연안해운업을 시작한 후 1998년 해동조선을 인수하며 급성장했다. 화학제품 운반선과 초대형 유조선, 중소형 선박 등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삼호조선, 삼호I&D, 삼호실업 등의 계열사가 있다. 4일부터 천안함 인양작업을 맡고 있는 크레인 ‘삼아 2200호’가 삼호I&D 소유다. 피랍된 삼호드림호는 31만 9316t급으로 한 번에 한국 전체가 하루 동안 쓸 수 있는 원유(31만t)를 운반할 수 있다. 배값만 1억 4000만달러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선박 전문가는 “배 크기에 비해 선원이 적은 것은 배의 시스템이 대부분 자동화돼 있기 때문”이라며 “30만t급 유조선의 경우 24~30명의 선원이 일반적”이라고 말했다. 삼호드림호는 삼호해운 계열사인 대여회사 SGSM이 관리하고 있다. 이날 SGSM이 입주한 부산 중앙동의 삼호중앙빌딩은 정문을 걸어잠그고 외부와의 연락을 피했다. 이 때문에 피랍 선원 신원은 물론 선원 가족들과의 연락상태 등도 확인이 쉽지 않았다. 외교부는 삼호해운과 해양경철청 등에 피랍 선원들의 신원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호해운 관계자는 전화 통화에서 “2007년 배를 인수한 이후 타이완 회사 등에 주로 임대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선박과 선원의 조기 석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 서울 오이석 안석기자 jhkim@seoul.co.kr
  • 범현대家 한지붕 세 해운사?

    범현대家 한지붕 세 해운사?

    현대중공업이 최근 주주총회에서 해운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면서 그 배경에 해운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선·중공업 분야에서 국내 최대 업체인 현대중공업이 해운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경우 업계의 지각변동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중공업은 해운업을 정관에 추가한 것에 대해 표면적으로는 “내륙 간 짧은 거리를 운송하더라도 해상운송업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단순히 이것만을 노린 것이 아니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조선 시황이 악화하면서 해운업체들이 주문한 뒤 자금사정 탓에 인수하지 않은 선박들을 활용하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현대상선(당시 아세아상선)이 태어난 것도 1974년 현대중공업이 완공 후 해운사에 넘기지 못한 선박 3척에서 시작됐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수주한 선박 가운데 인도하지 못하는 선주들이 생기면 조선업체도 해당 선박을 기반으로 해운업에 진출하는 게 더 쉽기 때문에 해운업을 정관에 포함시킨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이 진출할 수 있는 해운업은 우선 조선에 필요한 철강석 등 원자재나 플랜트, 엔진설비 운반부터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 현대중공업이 자사에서 소비하는 물량만 운반하더라도 업계 전체에 미치는 파장은 크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현대중공업이 어떤 식으로 해운업에 진출할지 구체적으로 공개된 것은 없지만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현대중공업이 해운업에 진출하더라도 단기간에 위협적인 존재가 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시각도 나온다. 항로 하나를 운영하더라도 선박은 물론 해외지점과 시설운영 등 장기적으로 막대한 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 해외선사들과의 관계를 다지는 데도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현대중공업이 해운업 진출을 확정함에 따라 범현대가(家) 그룹은 해운사 3개를 두게 됐다. 현대중공업그룹과 별개로 현대그룹에는 업계 선두인 현대상선이 있고, 현대기아차 그룹은 모비스의 자회사로, 종합물류회사인 글로비스를 통해 해운업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상선은 2002년까지 현대차와 기아차의 수출용 자동차를 운반했으나 유동성 위기를 겪으면서 자동차 운반사업 부문을 유코카캐리어스에 넘겼다. 유코카캐리어스의 현대기아차 운송 비율은 현재 80%에서 2015년까지 60%로 낮아진다. 줄어든 비중만큼의 물량을 글로비스가 넘겨 받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비스는 지난해 7월 울산항에서 현대기아차 수출차량 4000여대를 운송한 것을 시작으로 해운업을 확대하고 있다. 글로비스는 지난달 11일 자동차 운반선 3척을 발주하기로 해 기존 보유 선박 4척(벌크선 1척 포함) 등 총 7척의 선박을 꾸리게 됐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모래운반선 침몰 3명 사망

    27일 오후 2시25분쯤 충남 보령시 오천면 외연도 북서방 8마일 해상에서 모래운반선 제주선적 103대양호(선장 조재만·1459t)가 침몰해 선원 9명 가운데 4명은 구조됐으나 3명은 숨진 채 발견됐고, 선장과 기관장 등 2명은 실종됐다.태안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통영 침몰 삼봉호 선원추정 사체…50㎞ 떨어진 울산해변서 발견

    지난달 27일 경남 통영시 국도 앞바다에서 침몰한 ‘삼봉호’ 실종자로 추정되는 변사체가 사고 지점에서 150㎞가량 떨어진 울산 북구 해변에서 발견됐다. 통영해양경찰서는 11일 오전 7시25분쯤 울산시 북구 신명동 해변에서 키 160~165㎝가량, 몸무게 60~65㎏ 정도로 보이는 변사체가 발견됐으며 지문확인 결과 모래운반선 선원인 1기관사 정익수(62)씨로 추정된다고 12일 밝혔다. 시신은 군부대원이 순찰 중 발견해 신고했다. 해경 관계자는 “실종자들이 선체 내에 있을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보고 있지만, 이제는 외부에서 발견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며 “설 연휴가 끝나는 대로 잠수팀을 투입하는 등 선체 수색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뉴스플러스] 모래선 실종자 10명 못찾아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통영 앞바다에서 침몰한 모래운반선 ‘삼봉 11·12’ 실종 선원 10명을 찾기 위해 31일쯤 잠수부를 동원해 바다밑 70m 아래에 가라앉아 있는 선체를 수색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해경은 앞서 28일 수중음파탐지기를 투입해 수색한 결과 사고 현장 70m 아래에 모래운반선이 가라앉아 있는 것을 확인했다. 해경과 해군은 함정 25척과 헬기 5대를 동원해 사고해역 현장을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계속했으나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해경은 선박이 침몰해 있는 곳이 수심 70m로 깊은 바다여서 침몰 선박안 등을 수색해 실종자가 있는지를 확인하려면 심해 전문잠수부와 장비가 동원돼야 하기 때문에 준비가 되는 대로 31일쯤 잠수 수색을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실종 선원들이 침몰한 선박안에 있는지 여부가 31일쯤 확인될 전망이다.
  • [뉴스플러스] 침몰 모래운반선 수심70m서 포착

    28일 통영 앞바다서 침몰한 모래운반선 ‘삼봉 11호·12호’가 사고 현장 바닷속에 가라앉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와 부산해양경찰서는 수중음파탐지기를 투입해 수색한 결과 사고 선박이 70m 깊이의 바닷속에서 포착됐다고 밝혔다. 해경은 잠수장비가 마련되는 대로 잠수부를 투입해 실종자 10명이 배 안에 남아 있는지 등을 수색할 예정이다.
  • [北 NLL 해안포 발사] 개성공단 정상가동

    북한이 27일 서해 백령도 인근 북방한계선(NLL)의 북한쪽 해상 2곳으로 해안포를 발사했지만 남북간 해사(海事) 당국간 통신은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개성공단을 비롯한 남북교류협력현장도 별다른 특이동향 없이 정상적으로 가동됐다. 이종주 통일부 부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남북 해사 당국간 통신은 오전 9시30분 평소대로 정상적으로 이뤄졌다.”며 “북측은 오늘도 자기 측 선박의 남측 해역 운항 계획을 통보해 오는 등 평소와 다름없이 관련 업무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해사당국간 통신은 통상적으로 남북한을 운항하는 선박의 운항계획를 상호 통보하고, 운항시간 등을 알려주는 목적으로 개설됐다. 서해상에는 인천과 남포를 운항하는 정기선과 해주 등지에서 모래를 운반하는 모래 운반선 등이 운항하고 있다. 북한 해역에는 우리 측 모래 선박 한 척이 운항 중에 있으나 특이사항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의선과 동해선쪽 육로 통행도 별다른 문제없이, 통상적인 절차대로 진행됐다. 개성공단을 비롯한 북한 지역에는 1035명의 우리 국민이 체류하고 있다. 파주 도라산 출입사무소를 통한 개성공단 출·입경도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통영해상 모래선 2척 침몰 선원 10명 실종

    27일 오후 8시25분쯤 경남 통영시 국도 남동방향 해상 6마일 지점에서 모래운반선이 침몰해 선원 10명이 실종됐다. 사고 선박은 부산선적 ‘삼봉 11·12호(166t급)’로 사고 당시 골재채취 현장에서 모래를 싣고 부산신항으로 향하던 중 뒤따르던 다른 모래운반선에 “침몰하고 있다.”고 무전교신한 뒤 연락이 끊겼다. 타고 있던 선원은 정희경(65) 선장을 비롯, 한석봉(54)·오정운(59)·옥병기(54)·정익수(64)·김대규(55)·박순대(64)·이상춘(53)씨와 미얀마인 조린 타익(24), 다떼 아웅(30) 등 10명이다. 통영해양경찰서는 경비함정 5척을 보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파도가 4m가량 이는 등 기상상태가 좋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현대車 실은 화물선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

    소말리아 해적이 1일(현지시간) 아라비아 해 아덴만에서 선원 25명을 태운 영국 국적 화물선을 납치했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영국 런던 소재 해운업체 조디악의 1만 3445t급 자동차 운반선인 ‘아시안 글로리’는 이날 싱가포르를 출발, 사우디아라비아 제다로 향하던 중 소말리아에서 1000㎞ 떨어진 해상에서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에서는 지난 28일 이 회사의 화공품 운반선 ‘세인트 제임스 파크’ 호도 납치됐다. 이번에 납치된 선박에는 불가리아인 8명, 우크라이나인 10명, 루마니아인 2명, 인도인 5명 등 25명이 타고 있다. 조디악 대변인은 “아직 몸값 요구는 없었지만 추적 결과 소말리아 쪽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배가 정박하기까지는 3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아시안 글로리는 노르웨이의 세계적인 해운회사 빌헬름센과 현대차 등이 2002년 출자해 만든 ‘유코카캐리어스(EUKOR)’가 조디악으로부터 빌린 선박으로, 납치 당시 현대·기아차 2300대가 실려 있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보험으로 사고를 처리하기 때문에 피해가 전혀 없을 것”이라면서 “다만 납기에 차질이 생긴 만큼 다시 선적해서 빨리 중동으로 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인도네시아 대형 화물선도 납치됐다. 인도네시아 선원 17명을 비롯한 24명 선원 전원은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경두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조선업계 막판 ‘수주 싹쓸이’

    조선업계가 막판 ‘수주 싹쓸이’에 나섰다. 지난달까지 올해의 수주 목표 대비 10%도 채우지 못한 조선업계가 이달에 연일 ‘수주 대박’을 터뜨렸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반짝 장세’라며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지적한다. 일각에선 일감 확보를 위한 ‘저가 수주’라고 폄훼하기도 한다. 25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유조선 5척을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두 3억 2500만달러어치다. 대우조선해양도 최근 그리스 해운회사인 알미 탱커로부터 6억 5000만달러에 원유운반선 10척을 수주했다. 여기에 자동차 운반선과 컨테이너선의 역할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로로컨테이너선 4척을 3억달러에 따냈고, 독일 알베에이사로부터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 3척을 4억 5000만달러에 계약하기도 했다. 이로써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29척, 37억달러에 이르는 선박과 해양제품을 수주했다. 남상태 사장은 “올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다양한 선종에서 골고루 실적을 올린 것은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STX유럽도 아일랜드 오프쇼어사로부터 1600억원 규모의 해양작업지원선(PSV) 2척을 따냈다. 하지만 수주 싹쓸이가 이어질지는 확실치 않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수주는 좀 예외적인 추세”라면서 “내년에도 선박 발주량이 늘지 않아 업체마다 매출 유지가 힘들어 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현대상선, 포스코와 20년 운송계약

    현대상선이 포스코와 8700억원 규모의 20년 장기 운송계약을 했다.현대상선은 16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김성만 현대상선 사장과 권영태 포스코 부사장이 참석해 원료탄과 철광석에 대한 장기운송계약을 맺었다.현대상선은 2011년부터 2031년까지 연간 380만t씩 20년간 총 7600만t의 원료탄과 철광석을 호주에서 우리나라로 운송하게 된다. 이는 포스코가 올 한해 소비한 원료탄, 철광석 6800만t보다 많은 것으로 포스코가 약 1년2개월간 사용할 수 있는 물량이다. 현대상선은 포스코와의 이번 계약으로 연간 436억원 이상의 신규 매출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상선은 이를 위해 18만t급 전용운반선 2척을 투입할 계획이다. 현대상선과 포스코는 1983년부터 원료탄과 철광석의 장단기 운송계약을 맺어 왔으며, 현대상선은 현재 포스코에 원료전용선 7척과 제품전용선 1척 등 8척의 선박을 투입해 운영해 오고 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모닝 브리핑] 北선원 28명 탄 선박 소말리아서 해적에 피랍

    북한 선원 28명이 승선한 버진 아일랜드 선적의 화학물질 운반선이 소말리아 해역에서 해적에 납치됐다고 소말리아의 유럽연합(EU) 함대가 17일 밝혔다. EU 함대는 “버진 아일랜드 선적의 화학물질 운반선 ‘테레사 8호’가 지난 16일 소말리아 근해 인도양 상의 세이셸로부터 북서쪽으로 약 320㎞ 떨어진 해상에서 해적에 납치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EU 함대는 또 이 선박에 약 2만 2300t의 화학물질이 선적돼 있으며 북한인 선원 28명이 승선한 상태라고 EU 함대는 설명했다. 이어 ‘테레사 8호’가 케냐 몸바사를 향하고 있었으나 해적에 납치된 뒤 방향을 바꿔 북쪽으로 항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브뤼셀 연합뉴스
  • [서울신문 녹색성장 공익캠페인-녹색이 희망이다] “늦으면 도태”… 기업들 그린코드로 신성장 드라이브

    [서울신문 녹색성장 공익캠페인-녹색이 희망이다] “늦으면 도태”… 기업들 그린코드로 신성장 드라이브

    ‘녹색경영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 대기업들의 녹색경영 열풍이 뜨겁다. 정부가 앞장서서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고 있기 때문이긴 하다. 하지만 최근엔 산업계가 자발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금 나서지 않으면 경쟁에서 도태된다는 위기감이 어느 때보다 크다. 글로벌 선진기업들은 이미 ‘그린코드’로 신성장동력을 삼고 있다. 국내 유수 기업들 중에서도 ‘녹색청사진’을 제시하지 않은 곳은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저탄소 친환경’ 기업이라는 이미지와 제품 홍보효과를 높이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어서다. 삼성전자는 이미 10여년 전부터 국내 전자업계 최초로 폐전자제품 재활용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옥수수 전분을 재료로 한 휴대전화도 시장에 등장했다. 지난 7월에는 녹색경영 선포식을 갖고 4대 핵심 추진과제를 공개했다. 사업장 온실가스를 2013년까지 지난해보다 절반을 줄이고 향후 5년간 제품 사용 때 에너지 효율을 40% 개선해 온실가스를 8400만t 줄이겠다고 선언했다. 2013년까지 글로벌 환경마크 인증기준 이상의 제품 출시율 100%를 달성한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향후 5년간 이 같은 녹색경영 실천을 위해 5조 4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LG전자는 1994년 친환경 슬로건 ‘Cleaner Envioronment’를 내놓으며 친환경 선언을 했다. 올초에는 ‘Life’s Good When it’s green’을 내놓고 녹색경영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2012년까지 주요 제품의 에너지 효율을 2007년보다 15% 향상시킨다는 계획도 밝혔다. 2012년까지 온실가스 감축목표는 연간 1200만t이다. 이후 2020년까지 연간 3000만t의 온실가스를 줄일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포스코는 올초 정준양 회장이 취임한 이후 ‘환경경영’을 최우선 경영 철학으로 꼽고 있다. 세계 최고의 에너지 절감 시스템 ‘파이넥스(FINEX)공법’ 개발로 고로(용광로)에서 쇳물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배출되는 많은 오염물질을 최소화하고 있다. 일반 공법과 달리 철광석과 일반탄의 가공과정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투입해 오염물질 발생이 대폭 줄어든다. 고로 공장에서 쇳물 1t 생산시 필요한 석탄은 750㎏인 반면 파이넥스는 710㎏으로 40㎏이 줄어든다. 또 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수소환원 신(新)제철공법’도 개발하고 있다. 철을 생산할 때 일산화탄소 대신 수소를 사용하는 기술이다. 이렇게 하면 이산화탄소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탄소배출권 확보를 위한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에도 온 힘을 쏟고 있다. 이를 위해 광양 수어댐에서 공급받는 하루 17만t의 용수를 이용한 소수력 발전설비를 갖췄다. 이 발전소는 국내 철강업계 최초로 유엔기후변화협약으로부터 CDM사업 승인을 받아 향후 10년간 2만 6000t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했다. 포스코는 또 모든 임직원이 ▲금연 ▲자전거 타기 ▲생활쓰레기 줄이기 등 일상생활 속 ‘녹색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는 저탄소 녹색성장과 환경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그린빌딩’을 선포하고 ▲종이컵 추방 ▲금연빌딩 ▲종이절약 등 ‘3무(無)’운동도 펼치고 있다.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은 “지속가능 경영의 구체적 실행을 위해 ‘녹색경영’을 새로운 성장의 원동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줄곧 강조해 왔다. 현대·기아차는 중장기적으로 2015년까지 가솔린차와 디젤차의 연비를 올해 기준으로 25%와 15% 개선하고, 2020년 온실가스 배출 총량을 2005년 대비 10% 줄이는 로드맵을 세웠다. 2018년 아반떼·포르테 LPI 하이브리드를 50만대까지 양산할 계획이다. 수소연료전지 차량의 경우에도 2012년 조기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12년 1000대, 2018년 3만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생산 과정에서의 온실 가스 감축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장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줄이기 위해 2013년까지 5000억원을 연구개발(R&D)비로 투자한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정부 목표치 아래로 맞출 계획이다. 친환경차 개발에 2조 2000억원을 투자하고 고효율, 고연비 엔진·변속기 및 경량화 소재개발에 1조 4000억원 등 모두 4조 10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한화는 울산 온산공단의 질산공장에서 발생하는 아산화질소를 분해·처리해 연간 28만t의 온실가스를 줄이고 있다. 한화는 이를 활용해 온실가스 배출권(CERs)을 판매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에쓰오일은 1990년대 중반 대규모 중질유 탈황, 분해시설인 고도화시설을 가동해 안정적인 저유황 연료 공급 기반을 구축해 놓고 있다. 공장 건설 단계부터 탈황시설을 비롯한 황화합물 저감시설 등 환경 오염 방지시설을 완비해 놓고 있다. STX조선해양은 초대형원유운반선(VLCC)에 운항 중 발생한 ‘폐기 가스’의 열을 재활용하는 친환경 시스템을 개발했다. 휘발성 유기화합물(VOC)을 극소화하는 친환경 페인트, 불에 타도 유독가스가 발생하지 않는 신개념 전선 ‘파인 루트’ 등도 녹색 경영의 산물이다. 대림산업은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아 저탄소 녹색성장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녹색경영’을 선포했다. 친환경·저에너지 설비를 적용한 ‘그린 컨스트럭션(Green Construction)’이 향후 개설되는 모든 e-편한세상 공사현장에서 적용된다. 공사 중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최소로 줄이고 건설폐기물도 약 20% 감소시킬 계획이다. 내년에는 국내 최초로 냉난방 에너지 50% 절감형 e-편한세상을 공급할 예정이다. 삼성건설은 ‘에너지 제로’ 시범주택을 가동 중이다. 김성수 이영표기자 sskim@seoul.co.kr
  • STX엔파코 대구공장 준공

    엔진 부품 제조사인 STX엔파코가 3일 대구 달서구 성서3차첨단산업단지에서 대구공장 준공식을 가졌다.지난해 4월 대구시로부터 성서3차산업단지 내 8만 5288㎡의 부지를 공급받아 착공한 지 1년6개월만에 중·대형 디젤엔진용 과급기 공장과 첨단소재 공장을 준공했다. STX엔파코는 대구공장 준공을 계기로 연간 터보차저 5000대, 석유·화학제품 운반선의 적재와 하역을 돕는 카고오일펌프 50대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STX엔파코는 공장 건설비용을 포함해 2000억원가량을 투자할 계획이다.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캠퍼스 라이프] 전국학생선박설계대회 최우수상

    ●울산대 조선해양공학부팀이 대한조선학회 주최 전국학생선박설계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과 설계연구회장상을 받았다. 선박설계연구회는 2014년 확장 개통 예정인 새로운 파나마운하에서 선박 충돌 때 원유가 새는 것을 막기 위해 설계한 ‘6만~8만DWT(재화중량t수)급 원유운반선 설계’로 최우수상을 안았다. CIM연구회는 해상에서도 하역이 가능한 ‘똑똑한 친환경 항만’으로 설계연구회장상을 수상했다.
  • 꽃게운반선 전복

    19일 오전 7시55분쯤 인천 옹진군 소연평도 동쪽 8.7㎞ 해상에서 꽃게 운반선 102백경호(47t급)가 전복해 타고 있던 선원 4명 가운데 선장 김모(52)씨 등 3명이 해군 함정에 구조됐으나 김모(42)씨는 실종됐다. 배는 이날 0시쯤 연평도산 꽃게 20t을 싣고 연평도항을 출발해 인천항으로 향하던 중 오전 2시30분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침수로 배가 가라앉기 시작, 김 선장 등은 구명벌(침몰시 자동팽창되는 탈출기구)을 타고 배에서 빠져나왔다. 인근 해역에서 수색작업을 하던 해경과 해군은 5시간여 만에 사고해역 인근에서 구명벌을 타고 표류 중이던 3명을 발견, 구조했다. 사고 당시 연평도 인근 해역을 포함한 서해 중부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3~4m의 높은 파도가 치고 있었다. 해경과 해군은 경비함정을 동원, 실종자 김씨를 찾고 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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