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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넷째 가능성 있다”던 박주호…알고 보니 결혼식 안 올려

    “넷째 가능성 있다”던 박주호…알고 보니 결혼식 안 올려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박주호가 아내와 10년째 결혼식 없이 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박주호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박주호는 “아이들과 방송할 땐 아이들이 빛나야 하니 저는 가만히 있었다. 사실 말하는 걸 좋아한다”며 프로그램 고정 출연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제일 큰 동기 부여는 딸 나은”이라며 “나은이가 휴대전화에 저장된 아빠 이름에 (프로그램) 고정을 할 때마다 하트를 하나씩 붙여준다. 지금 하트가 두 개다. 나은이는 하트를 더 받기 위해 노력하라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패널들은 “고정이 되려면 ‘최초 공개’ 이런 게 있어야 한다. 강력한 게 있냐”라고 물었고, 박주호는 “약속까진 아니지만 아직 넷째 가능성이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다만 이후 “그냥 하는 얘기”라며 수습했다. 박주호는 10년째 결혼식을 안 올렸다고 전했다. 그는 “안나가 싫다고 했다”며 “처음엔 그냥 하는 말인 줄 알고 꽃과 반지를 준비했는데, 싸웠다. 진짜 싫다고 다음부턴 절대 하지 말라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생일도 안 챙긴다. 아내가 ‘결혼식 의미 없다. 헤어지면 아무 의미 없고 잘 사는 게 중요하다’면서 안 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한편 박주호는 2010년 결혼해 슬하에 나은, 건후, 진우 삼 남매를 두고 있다.
  • ‘용의 해’에 아들 낳으려고…정체 불명의 약물·치료법 무분별 확산 [여기는 동남아]

    ‘용의 해’에 아들 낳으려고…정체 불명의 약물·치료법 무분별 확산 [여기는 동남아]

    최근 베트남에서는 ‘푸른 용의 해’로 불리는 갑진년을 맞아 아들을 낳기 위한 각종 의약품과 치료법이 무분별하게 확산하고 있다. 중국과 베트남 등의 일부 아시아 국가에서는 힘과 행운의 상징인 용을 12지신 중 가장 상서롭고 고귀한 동물로 여긴다. 용의 해에 태어나는 아이들은 리더십을 발휘하며 성공할 운명을 타고났다고 믿는다. 17일 베트남 현지 언론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35세 남성인 A씨가 아들을 낳기 위해 각종 치료법과 약품들을 사들이게 된 사연을 소개했다. 집안의 장남인 A씨는 가문을 이어갈 아들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늘 사로잡혀 왔다. 특히 용의 해를 맞아 아들을 낳을 수 있기를 간절히 염원했다. A씨 부부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아들 낳는 비법을 제공한다는 판매자를 만났다. 판매자는 굴 추출물, 정자 강화제, 난자 영양 보충제를 포함해 500만동(약 27만원)이 넘는 다양한 치료 패키지를 제공했다. 또한 빠른 임신을 위해 정자의 이동 속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착상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제품도 소개했다. 1개 튜브당 50만~100만동(약 2만7000원~5만4000원)으로 총 8개 튜브를 구입했다. A씨 아내는 “상담을 통해 아들을 낳을 것으로 확신했다”면서 “아들을 너무나 갈망하고 있어서 치료법을 시도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속적인 치료와 다양한 보충제를 투여해도 여전히 임신은 되지 않았고, 오히려 질내 감염을 일으켜 병원 신세를 치고 있다. 이처럼 베트남의 소셜미디어에는 “용의 아들을 낳게 해준다” 그룹이 무분별하게 생겨나면서 수천 명의 회원을 끌어 모으고 있다. 한 판매자는 “자궁 내 알칼리성 환경을 만들어 주는 키트를 주입하면 아들을 가질 확률이 99%에 달한다”면서 출처 불명의 치료 키트를 판매하고 있다. B(30)씨는 해당 제품을 구입해 수차례 시도했지만, 이달 초 초음파 검사 결과 딸을 임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 산부인과 병원의 판치탄 박사는 무분별한 약물 복용, 출처를 알 수 없는 제품 사용, 보충제 남용 등은 건강을 해친다고 경고했다. 탄 박사는 “피해자 대부분은 아들을 낳아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면서 심리적 조정을 당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판매업자들은 이처럼 아들을 염원하는 부부들의 불안 심리를 상업적으로 이용한다고 설명했다. 베트남에서는 과거에도 용의 해만 되면 성비 불균형이 두드러졌다. 베트남 법은 어떤 형태로든 성별 때문에 아이를 낙태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이 때문에 가임 여성들은 아들을 낳기 위해 비과학적인 치료법이나 출처 불명의 약제들에 의존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 정치권 금기어 된 ‘마리 앙투아네트’ 뮤지컬은 어떨까

    정치권 금기어 된 ‘마리 앙투아네트’ 뮤지컬은 어떨까

    올해 초 난데없이 한국 정치권에서는 마리 앙투아네트(1755~1793)가 화제가 됐다.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김건희 여사를 마리 앙투아네트로 비유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김 위원의 사퇴설까지 나오는 등 파장이 커지자 마리 앙투아네트는 슬그머니 정치권에서 사라진 금기어가 됐다. 마리 앙투아네트는 프랑스 역사상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단두대에서 처형당한 루이 16세(1754~1793)의 아내다. 프랑스에 몰아닥친 혁명의 기운은 왕과 왕비를 타도해야 할 대상으로 여겼고 승자가 써 내려가는 역사의 특성상 오랫동안 마냥 나쁜 사람들로 평가돼왔다. 특히 마리 앙투아네트는 사치와 향락, 무능력과 무개념의 대명사로 통했다. 아마 김 위원은 이런 관점에서 용어를 사용했을지 모른다.그런데 후대에 들어 마리 앙투아네트를 달리 보는 시각이 존재한다.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면 되지”라는 말은 장 자크 루소(1712~1778)의 ‘고백록’의 한 구절인데 왕비가 한 것처럼 둔갑했고, 마리 앙투아네트가 당대 사회 통념상 귀족이 누리던 그 이상의 사치와 향락에 빠졌느냐도 재평가받고 있다. 이성이 마비된 혁명의 시대에 외국인(마리 앙투아네트는 오스트리아 출신으로 당시 프랑스와 오스트리아는 원수지간이었다)에 대한 혐오까지 겹쳐 이미지가 잘못 덧씌워졌을 수 있다는 의견도 힘을 얻고 있다. 요즘 말로 하자면 일종의 ‘가짜 뉴스’에 희생된 셈인데 김 위원이 혹시 이런 의미로 썼을지는 잘 모르겠다. 마리 앙투아네트에 대해 잘 모른다면 올해로 국내 초연 10주년을 맞은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를 보면 조금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갑자기 민감한 단어가 된 탓에 엄홍현 EMK뮤지컬컴퍼니 대표는 “총선을 앞두고 왜 이 작품을 올리느냐”와 같은 질문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그는 이에 대해 “이번 ‘마리 앙투아네트’ 공연은 2년 전 대선도 하기 전에 이미 시기와 대관을 확정했는데 갑자기 정치적 색깔을 띠는 것 아니냐는 얘기를 들어 당황스러웠다. 전혀 그렇지 않다”고 강조했다.작품은 그의 성장 과정을 생략하고 곧바로 왕비로서 재직하던 시절로 진입한다. 시민들은 가난과 배고픔에 허덕이고 성난 민심은 왕궁으로 화살을 돌린다. 이들은 외국인인 마리 앙투아네트를 ‘오스트리아 암캐’, ‘외국 창녀’ 등 자극적인 단어를 동원해 혐오한다. 마리 앙투아네트와 대척점에 선 인물은 마그리드 아르노다. 그는 프랑스의 빈민들을 선동하고 혁명을 이끈다. 공정하지 못한 운명에 대한 분노, 마리 앙투아네트에 대한 증오와 질투심으로 가득한 그는 더 나은 삶과 정의를 위해 싸움을 독려한다. 같은 무대 위에 호화로운 귀족들의 삶과 처참한 시민들의 삶이 공간적으로 대비되면서 이질감을 살린다. 마리 앙투아네트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다이아몬드 목걸이 사기 사건’이 작품 전개의 핵심을 차지한다. 사람들은 마리 앙투아네트가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가로챘을 것이라 생각했고 이는 프랑스 혁명의 발판이 된다. 마리 앙투아네트는 이 가짜 뉴스의 최대 피해자가 되고 거스를 수 없는 혁명의 물결에 루이 16세는 결국 처형당한다. 마리 앙투아네트는 “내가 뭘 잘못했나” 하소연하지만 성난 민심은 외국인인 마리 앙투아네트에 대한 적개심을 키운다. 작품은 마리 앙투아네트를 기존에 알려진 이미지에서 벗어나 입체적으로 조명하는데 마그리드 아르노와 마리 앙투아네트의 비밀스러운 인연이 암시되면서 관객들은 연민도 느끼게 된다.역사를 소재로 했지만 사회적 약자인 여성이자 외국인으로서 겪었던 차별, 집단 광기에 이성을 잃은 군중심리, 정치적 다툼에 의한 희생과 그 안에서 진정한 정의란 무엇인지 등 오늘날에도 시사하는 부분이 많다. 선동과 모략에 바쁜 정치의 나쁜 풍경도 그때나 지금이나 다르지 않게 다가온다. 설명만 보면 정치 시사 뮤지컬 같지만 작품은 그렇게 머리 아프지 않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360도 회전무대, 로코코(1730년대부터 1760년대까지 지속된 유럽의 예술양식) 시대를 재현한 250여벌의 드레스와 다채로운 가발까지 풍성하고 화려한 볼거리로 눈을 사로잡는다. 여성 2인이 주인공인 여성 서사에 노래 잘하는 배우들이 소화하는 아름다운 넘버까지 매력에 풍덩 빠져들게 하는 작품이다. 예정된 비극을 아름답고 찬란하게 그려낸 동시에 역사적 사건에 풍성한 서사를 덧입혀 이성과 감성을 모두 사로잡는다. 네 번째 시즌인 이번 공연은 ‘그랜드 피날레’이기도 하다. 추후 대대적인 리뉴얼 이전에 지금의 프로덕션으론 마지막이라는 뜻이다. 5월 26일까지. 서울 구로구 디큐브 링크아트센터.
  • 박영규, 美유학 중이던 아들 사망 그후…♥25살 연하와 결혼

    박영규, 美유학 중이던 아들 사망 그후…♥25살 연하와 결혼

    배우 박영규가 먼저 세상을 떠난 아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에서 박영규는 “아들이 하나 있었는데 사고로 사망했다”라며 “다시는 내 인생에서 만나고 싶지 않은 순간이다. 다른 건 다 극복할 수 있는데 그건 극복이 안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들과 단칸방에서 살던 과거를 회상하며 “해 주고 싶은 것을 다 못하고 보낸 것이 가장 마음이 아프다”라고 덧붙였다. 박영규의 아들은 2004년 미국 유학 중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사망 전 아들은 박영규가 미국에 찾아가면 친구들을 데리고 공항으로 마중 나올 정도로 친근한 아들이었다고 한다. 이날 박영규는 25세 연하 아내와의 만남 이야기도 전했다. 평소 친분이 있던 작가를 통해 오피스텔 분양 소식을 듣게 된 박영규는 다음 날 분양 사무소를 찾아갔다고 한다. 그때 “운명이다”라고 생각하게 되는 눈에 확 띄는 여성을 만났고, 현재의 아내가 된 것이다.
  • “김연아 결혼에 묻혔다”…윤진이, 비밀 결혼설 해명

    “김연아 결혼에 묻혔다”…윤진이, 비밀 결혼설 해명

    탤런트 윤진이(33·김윤진)가 결혼생활을 공개했다. 윤진이는 지난 11일 SBS TV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 사모펀드 매니저인 남편 김태근(37)씨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MC 서장훈이 “윤진이씨가 결혼한 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비밀리에 결혼한 거냐”고 묻자, 윤진이는 “만천하에 공개했다. ‘피겨 여왕’ 김연아씨와 같은 날 결혼해 묻혔다”고 웃었다. 윤진이 부부는 2022년 10월 결혼해 다음 해 3월 딸 제이를 안았다. 11개월 된 제이는 부부를 반반 닮은 모습이었다. 남편 김씨는 배우 다니엘 헤니 닮은꼴로 이국적인 외모를 자랑했다. 김씨는 “혼혈은 아니다”라며 “그런 말을 많이 듣는다. 비행기 타면 나한테 영어를 쓸 정도로 오해한다. 토종 한국인이고, 본가는 경북 상주다. 서울에서 태어났고, 유학도 간 적이 없다”고 말했다.
  • 길이만 1.18m ‘미친 크기’ 광어…주문진서 낚시로 잡혔다

    길이만 1.18m ‘미친 크기’ 광어…주문진서 낚시로 잡혔다

    강원도 강릉 주문진항 인근에서 길이만 1m를 훌쩍 넘는 초대형 광어가 낚시로 잡혀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11일 YTN과 뉴스1 등에 따르면 낚시 동호회 ‘바다로 간 배스’는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저희 구독자 ‘하켜니’님이 오늘 오전 ‘인생 고기’ 대박 사고를 치셨다”며 사진 5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낚시꾼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자기 무릎부터 어깨까지 오는 크기의 초대형 광어 한 마리를 양손으로 힘들게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동호회에 따르면 이 광어는 길이 1.18m, 무게 20㎏로 횟감으로 제공되는 일반적인 자연산 광어보다 최소 2배에서 10배 가까인 되는 일명 ‘대물’이다. 광어가 잡힌 곳은 주문진항 인근에 민물과 바닷물이 섞이는 기수역으로 알려졌다. 쉽게 보기 힘든 크기의 광어를 낚은 주인공은 송학현(50)씨로 그는 지난 9일 오전 9시 30분쯤 강릉 주문진항 인근에서 낚시를 하다가 행운을 낚았다. 낚시를 시작한 지 채 몇분도 지나지 않아 묵직한 손맛에 놀란 송씨는 가까스로 낚싯대를 올린 다음 눈앞에서 생전 본 적 없는 크기의 광어 한 마리를 마주하게 됐다. 송씨는 “처음에는 너무 묵직해서 문어인 줄 알고 낚싯줄을 당겼더니 초대형 광어여서 놀랐다”고 말했다. 송씨가 광어를 잡을 당시 인근에 있던 낚시꾼들도 모여들어 사진을 찍는 등 이날 주문진 일대에서 대물 획득 소식이 한동안 화제를 모았다. 송씨는 ‘인생 고기’를 낚은 증거를 동호회 단체 채팅방에도 공유했다. 동호회 회장인 최재영씨는 “동해안에서 낚시를 많이 해왔지만 이렇게 큰 광어는 정말 처음 접한다”면서 “올해 동호회가 잘 풀릴 운명이라고 생각하고 직접 잡은 회원에도 축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가자미목 넙칫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 광어는 보통 80㎝ 안팎까지 자라며, 부화한 새끼는 주로 강 하구와 연안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윤진이, 금융맨 남편과 사는 초깔끔 신혼집 공개

    윤진이, 금융맨 남편과 사는 초깔끔 신혼집 공개

    배우 윤진이가 남편과 집을 최초 공개한다. 11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새로운 운명 부부로 합류한 배우 윤진이가 결혼 3년 차 일상을 최초로 공개한다.금융종사자와의 결혼 발표로 화제를 모았던 12년 차 배우 윤진이는 결혼과 출산으로 2년간의 공백 후 SBS 동상이몽으로 복귀를 예고해 이목을 끌었다.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윤진이의 남편과 11개월 딸이 공개되자 MC들은 “남편이 외국 분 같다”, “딸이 너무 예쁘다”며 감탄했다. 이어 윤진이의 러브하우스가 소개되자 일동은 “카탈로그 사진, 모델하우스 같다”, “말도 안 된다”며 실제 살고 있는 집인지 의심까지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2년 만의 방송에 긴장한 윤진이는 남편 앞에서 12년 전 열렬히 사랑했던 옛 오빠를 소환해 모두를 긴장하게 했다. 윤진이는 남편이 아닌 드라마 ‘신사의 품격’ 속 상대 배우 김민종을 그리워하는 초대형 실수를 저지른 것이다. 이내 정신을 차린 윤진이는 “어머 미쳤나 봐. 내가 메아리인 줄 알았다”라며 당황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과연 결혼 후 2년 만의 방송에 나선 윤진이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일지 관심을 끈다.
  • ‘청풍호반’의 고장 제천에 전해지는 두 개의 설화 [한ZOOM]

    ‘청풍호반’의 고장 제천에 전해지는 두 개의 설화 [한ZOOM]

    의림지에 전해 지는 설화 …심술궂은 부자와 스님 오래 전 충북 제천에 심술궂고 성질이 사나운 부자가 살고 있었다. 하루는 스님이 집 앞에 찾아와 시주를 부탁하며 목탁을 두드리고 있었다. 부자는 시주를 하는 척하며 스님이 지고 있던 바랑에 똥을 가져다 부었다. 스님은 화도 내지 않고 인사를 하더니 발을 돌렸다. 이 모습을 보고 있던 며느리가 급히 달려왔다. “스님 너무 죄송합니다. 제발 아버님의 무례를 용서해 주십시오. 제가 아버님 몰래 가져온 쌀입니다. 이거라도 받으시고 노여움 푸시기 바랍니다.” 며느리가 건넨 쌀을 받아 든 스님은 덤덤한 표정으로 알 수 없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아미타불, 곧 이 곳에 비바람과 천둥이 불어 닥칠 것이니, 어서 산 위로 피하시기 바랍니다. 단, 산 위로 피신하는 동안에는 절대 뒤를 돌아봐서는 안됩니다. 명심하십시오. 절대 뒤를 돌아봐서는 안됩니다.” 스님이 돌아간 후, 며느리가 몰래 스님에게 쌀을 주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부자는 화가 나서 며느리를 헛간에 가두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스님이 말한대로 비바람과 천둥이 치기 시작했다. 며느리는 헛간을 빠져나와 정신없이 산을 향해 달렸다. 한참을 달리던 며느리는 문득 가족들이 걱정되었다. 절대 뒤를 돌아보지 말라고 했던 스님의 말이 기억났지만 착한 며느리는 두고 온 가족들을 외면할 수 없어 결국 뒤를 돌아보고 말았다. 그 순간 며느리의 몸은 돌로 변했다. 그리고 집이 있던 자리는 땅으로 꺼지면서 빗물이 고이기 시작했다. 후대 사람들은 호수가 되어버린 이 곳을 의림지(義林池)라고 불렀다.충북 제천의 이름은 의림지(義林池)에서 비롯되었다. 제천(堤川)을 해석하면 ‘물가에 있는 둑’이라는 뜻이다. 여기서 물이 바로 의림지를 말한다. 제천이 고구려 영토였을 때는 내토(奈土), 신라 영토였을 때는 내제(奈堤)라고 불렸는데, 모두 커다란 둑이라는 뜻이다. 예전에는 충청도를 ‘호서(湖西)’, 즉 호수의 서쪽이라고 불렀다. 여기서 호수가 바로 의림지를 말한다. 전설 속에서 의림지는 자연재해로 인해 만들어진 것으로 나온다. 하지만 의림지는 삼한시대에 농사를 지을 물을 끌어오기 위해 인공적으로 만든 저수지(貯水池)이다.하지만 의림지는 흔히 볼 수 있는 저수지에 머무르지 않는다. 의림지 주변 산책로를 천천히 걸으며 해가 뜨는 모습이나 해가 지는 모습을 본다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일출성지’ 또는 ‘일몰성지’ 해시태그를 붙일 수 있는 근사한 장면을 사진에 담을 수 있다. 얼마 전부터는 ‘야경성지’ 해시태그를 붙일 수 있는 곳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관광객들에게 의림지란 그저 호젓한 호수이거나 소나무 숲이 우거진 원형 산책로 정도로만 기억되곤 한다. 하지만 의림지의 풍광은 나들이객이 찾아오는 한낮보다는, 아침의 해 뜨는 무렵이나 저녁의 해거름 즈음에 특히 극적이고 근사하다…(중략)…수면에서 물안개 피어올라 솔숲을 감싸는 아침 나절의 모습이나, 노을 지며 용두산과 하늘이 주홍빛에서 다홍빛으로 번져가는 저녁에 물 위로 지는 산그늘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그만 말을 잊게 된다. (정원선의 ‘제천, 스물두 개의 아스피린’에서 인용) 박달재에 전해지는 설화…박달 도령과 금봉 낭자의 러브 스토리 가수 고(故) 박재홍이 부른 ‘울고 넘는 박달재’의 3절 후렴부에는 ‘도라지 꽃이 피는 고개마다 굽비마다 금봉아 불러보나 산울림만 외롭구나’라는 가사가 있다. 박달재에는 가사에 등장하는 금봉 낭자의 이야기가 전해지는데, 박달재 고갯마루에 오르면 이야기에 등장하는 박달 도령과 금봉 낭자의 동상을 만날 수 있다.경상도에서 온 박달 도령이 과거시험을 보기 위해 한양으로 향하고 있었다. 박달재 근처에 도착했을 때쯤 해가 지기 시작했다. 어쩔 수 없이 근처 마을로 갔고 다행히 하룻밤 재워줄 수 있는 집을 찾았다. 박달 도령은 운명처럼 그 집 딸 금봉 낭자와 서로 눈이 맞아 버렸다. 다음 날 한양으로 떠날 계획이었던 박달 도령은 금봉 낭자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떠나는 날을 하루 이틀 미루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과거시험이 촉박해져서야 비로소 한양으로 올라갈 채비를 서둘었다. “내가 꼭 과거시험에 급제해서 낭자를 데리러 오겠소. 그때까지 조금만 참고 기다려주시오.” 금봉 낭자는 박달 도령이 과거시험에 급제하게 해달라고 매일 밤 정성을 다해 기도를 올렸다. 하지만 시간이 가도 박달 도령은 돌아오지 않았다. 애타게 박달 도령을 기다리던 금봉 낭자는 결국 숨을 거두었다. 금봉 낭자가 숨을 거두었다는 소문은 고개와 고개를 넘어 퍼져 나갔다. 이 소식을 들은 박달 도령은 그제서야 돌아왔다. 과거시험에 낙방해 돌아올 면목이 없었다며 금봉 낭자의 무덤 앞에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던 박달 도령은 너무 많은 감정을 쏟아낸 탓인지 그만 미쳐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몇 날 며칠 금봉 낭자를 찾아 고개를 헤매다가 그만 벼랑에 몸을 던지고 말았다. 노래 ‘울고 넘는 박달재’는 ‘천등산 박달재를 울고 넘는 우리 님아’라는 가사로 시작한다. 그래서 처음 박달재 입구에 도착했을 때 ‘이 곳이 바로 노래에 나오는 천등산 이구나’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곳은 천등산(天登山)이 아니었다. 박달재는 ‘천등산’이 아니라 구학산(九鶴山)과 시랑산(侍郞山) 사이에 있고, 천등산과는 약 5~6㎞ 떨어져 있다. 그렇다면 이 노래는 왜 박달재가 천등산에 있다고 했을까? 박달재를 넘어 충주방향으로 가는 길이 천등산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박달재와 천등산이 연결된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래서 정확하지는 않지만 작사가 고(故) 반야월도 ‘천등산 박달재’라는 가사를 쓴 것은 아닌가 생각된다.빠른 걸음보다는 느린 걸음이 어울리는 ‘슬로시티’ 제천에는 도시생활에서 일상을 벗어나 가질 수 있는 휴식(休息)과는 다른 ‘비로소 쉼’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많다. 제천시에서도 물과 산을 벗삼아 느림의 힐링(Healing)을 만날 수 있는 슬로시티(Slow-City)를 표방하고 있다. 그래서 제천에 가면 빠른 걸음으로 더 많은 것을 눈에 사진에 담으려고 하기 보다는, 스마트폰을 주머니 속에 넣고 느린 걸음, 때로는 제자리 걸음으로 쉼을 느끼기를 권하고 싶다. 하지만 슬로시티 제천에서도 조금은 빠른 걸음으로 생각하며 걸어야 하는 곳들이 있다. 제천은 우리나라 항일 의병활동의 중심지이자, 천주교 박해를 피해 모인 사람들의 성지이기도 했다. 그 역사적 기록들을 만나러 발걸음을 돌렸다.
  • 총선 D-30 ‘과반보다 제1당 싸움’으로 가는 총선…국민의힘 37% VS 민주·조국혁신당 37%[뉴스분석]

    총선 D-30 ‘과반보다 제1당 싸움’으로 가는 총선…국민의힘 37% VS 민주·조국혁신당 37%[뉴스분석]

    이재명, 정권심판론 “尹 정권탓 대한민국 추락”한동훈, 야당심판론 “민주당 입법 폭주 막겠다”여야 모두 ‘1당 차지’가 현실적 목표조국혁신당에 “민주와 윈윈” “찻잔 속 태풍” 4·10 총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이다. 양당 모두 과반 의석 획득이 목표지만 현재 여론조사로만 보면 ‘1당 차지’가 현실적 목표로 보인다. 다만 이번주 공천을 마무리하는 거대 양당이 남은 30일 동안 ‘야당 심판론’과 ‘정권 심판론’에 집중해 누가 더 국민적 지지를 받느냐에 따라 승부의 추가 한쪽으로 기울 가능성도 없지 않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10일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정권 2년 동안 대한민국은 끝없이 추락했다. 경제는 폭망, 민생은 파탄, 한반도 평화는 위기, 민주주의는 파괴 지경”이라며 “4월 10일은 경제폭망, 민생파탄, 민주파괴, 무능정권, 패륜공천에 대한 심판의 날”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공천에 대해서는 “국정 실패를 책임지기는커녕 오히려 그 책임자들에게 공천장으로 꽃길을 깔아주는 패륜공천”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에서 “국민의힘은 이재명의 민주당이 21대 국회 내내 보여준 입법 폭주가 지속·강화되는 것을 막겠다”며 “부패세력과 종북세력이 이 대표의 민주당을 숙주로 대한민국을 장악하는 것을 막겠다”고 했다. 이어 “이번 선거에서 동료시민 여러분은 민생을 위해 혁신하며 정치를 개혁하려는 국민의힘과 종북 등 낡은 이념에 사로잡혀 운동권 특권 정치에 안주하면서 이 대표 등 범죄혐의자 방탄에만 매달리는 ‘이재명 민주당’ 사이에서 대한민국의 운명을 좌우할 중요한 선택을 하시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지난 8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37%, 민주당 31%, 조국혁신당 6%, 개혁신당 3%, 녹색정의당·새로운미래·진보당 각 1%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전화 인터뷰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 참조)다. 거대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6% 포인트로, 오차범위 내에서 국민의힘이 다소 우세한 듯 보인다.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야권 지지가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으로 나뉜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여당 37%, 야당 37%(민주당+조국혁신당)로 봐야 한다는 얘기다. 특히 투표 의향이 있는 비례대표 정당은 국민의힘 비례정당(국민의미래) 37%, 민주당 비례정당(더불어민주연합) 25%, 조국혁신당 15%로 여당 대 야당 구도에서 37%대 40%로 야권이 우세했다. 조국혁신당이 돌풍을 일으키면서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 전략이 효과를 볼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민주당의 공천 파동으로 실망한 지지층이 이탈했다가 조국혁신당으로 복귀하는 과정이라 민주당에 득이라는 의미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민주당의 위성정당 의석수가 일부 ‘마이너스’될 수 있지만, 결국 조국혁신당을 찍는 유권자는 지역구에서 민주당을 찍을 것”이라며 “두 당에 윈윈 구도”라고 말했다. 반면 조국혁신당에 부정적인 중도층이 민주당에서 이탈할 것이라는 부정적 분석도 나온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열린민주당의 지지율이 10% 수준에 달했으나 결국 5.42%를 득표해 3석에 그친 점을 고려할 때 ‘찻잔 속 태풍’이라는 것이다. 최병천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조국혁신당은) 비명횡사 공천갈등으로 민주당을 떠났던 친문, 호남 지지층이 일부 돌아오는 효과는 있다. 그러나 공천갈등으로 이탈한 중도층을 다시 불러올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3월 한 달간 정권 심판론에 주력할 전망이다. 이 대표는 지난 7일 경기 양평군을 찾아 김건희 여사 일가의 서울~양평고속도로 연루 의혹을 정조준했고, 11일에는 충남 천안시와 홍성군을 찾아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띄운다. 박 평론가는 “현재 민주당의 공천 내홍 사태와 한동훈 효과 등으로 인해 국민의힘이 우위인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윤석열 정부가 내세울 수 있는 정책 성과가 없다는 점에서 정권 심판론으로 의견이 수렴될 것”이라고 했다. 이에 맞서 운동권 청산론을 띄운 국민의힘은 여기에 종북 청산론을 더하며 야당 심판론에 집중한다. 한 위원장은 11일 경기 고양시, 12일 서울 영등포구와 양천구 ‘한강벨트’, 14일 부산 북구와 경남 김해시 ‘낙동강벨트’ 같은 주요 격전지와 험지를 찾는다. 양당제가 본격화된 2004년 총선부터 집권당이 다섯 차례 중 네 차례를 이겼다는 점에서 정권 심판론이 결정적 변수는 아니라는 반박도 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정권 심판론이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민주당을 대안으로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했고,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집권 3년 차인 점을 고려하면 정권 심판론이 높다고 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거대 양당 모두 ‘과반은 쉽지 않을 것’이라며 낙관론을 경계한다. 여당 관계자는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이제 ‘수도권에서 해볼 만한 수준’이 된 것이고, 앞으로 후보와 막말 변수가 작동할 것”이라며 “정권 심판론이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양당 모두 과반을 차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목표 의석수에 대해 “이번 선거가 그렇게 녹록지 않다는 말씀을 드렸다. 어떻게든 단 1석이라도 (이겨서), 우리가 (원내) 1당이 되는 것이 현실적인 목표이고, 좀 욕심을 낸다면 151석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부음]유천호 강화군수 지병으로 별세

    [부음]유천호 강화군수 지병으로 별세

    유천호 인천 강화군수가 9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2세. 강화군은 “2주 전 독감증세로 입원한 유 군수가 폐렴합병증으로 전날 운명하셨다”고 10일 밝혔다. 빈소는 강화읍에 있는 비에스종합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영결식은 13일 오전 9시30분 군청 정문 주차장에서 치러진다. 장지는 강화 해누리공원이다. 언론인 출신인 고인은 인천시의원을 거쳐 2012년 보궐선거 때 새누리당 후보로 강화군수에 처음 당선된 뒤 2018년과 2022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해 3선 고지에 올랐다. 2022년 지방선거에서는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뒤 국민의힘에 복당했다. 유족은 부인 이인헌씨와 사이에 아들 유문종·유원종씨가 있다.
  • 조국 “많은 도사·무당이 사주 봐줘…누구처럼 ‘왕’자 안 쓴다”

    조국 “많은 도사·무당이 사주 봐줘…누구처럼 ‘왕’자 안 쓴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많은 법사, 도사, 무당으로부터 연락이 온다는 사실을 털어놓으며 “누구처럼 사주, 관상, 무속에 의존해 정치활동을 벌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9일 밤 페이스북에 “정치참여 선언 후 근래까지 어떻게 연락처를 알았는지 특이한 분들이 연락해 나의 미래를 알려주겠다고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온라인에는 나의 ‘사주’를 보고 나의 미래를 이리저리 예언하는 사람들이 많이 등장했다고 한다”면서 “그런데 이들의 ‘예언’의 전제를 듣고 쓴웃음이 났다”고 적었다. 수많은 법사, 도사, 무당이 그의 미래를 점치지만 1963년생으로 전제한다는 게 이유다. “나는 1965년생(을사생 뱀띠)”라고 밝힌 조 대표는 “이들이 2019년 ‘검란’ 시점에는 무슨 엉터리 ‘예언’을 했을지도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총선을 앞두고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이 약진하면서 많은 무속인이 조국혁신당의 미래를 점치고 있다는게 그의 주장이다.조 대표는 그러면서 “손바닥에 ‘왕’자를 써넣지도 않는다. 속옷이나 지갑 속에 부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자 시절 손바닥에 한자로 ‘임금 왕’(王)을 쓰고 토론회에 나선 것을 겨냥한 발언이다. 당시 경쟁 상대였던 홍준표 대구시장이 “손바닥에 부적을 쓰고 다니는 것이 밝혀지면서 참 어처구니없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고 하는 등 파장이 컸다. 조 대표는 “조국혁신당의 당대표로 검찰독재 정권의 조기종식과 선진복지국가 ‘제7공화국’ 건설을 위해 내 몸을 불사른다는 각오와 결기로 당과 선거를 총지휘하고 있다”면서 “윤석열 정권과는 타협 없이 싸우고 민주당을 위시한 범민주진보진영과는 확실히 연대, 단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족한 것이 많기에 새벽부터 심야까지 뛰고 있다”면서 “조국의 ‘운명’은 오로지 국민들이 결정한다. 국민 여러분, 도와주십시오”라고 글을 마쳤다.
  • ‘주 80시간’ 전공의 쥐어짜는 병원… “전문의 늘리고 저수가 개선을”[이참에 뜯어고쳐야 할, 대한민국 기형적 의료체계<3>]

    ‘주 80시간’ 전공의 쥐어짜는 병원… “전문의 늘리고 저수가 개선을”[이참에 뜯어고쳐야 할, 대한민국 기형적 의료체계<3>]

    전공의 절반 “4주째 80시간 근무”최저임금 수준 값싼 노동력 의존대형병원 낮은 수가에도 수익 내“전문의 인력 배치 기준 강화 필요”업계 ‘의사 양성 국가 책임제’ 제시의대 증원은 ‘전문의 병원’ 마중물혼합진료 등 비정상 구조도 손봐야“환자도 고품질 진료비용 감내해야” 주요 100개 수련병원에서 7일 기준 1만 1219명의 전공의가 빠져나갔을 뿐인데 의료 현장은 대혼란에 빠졌다. 그간 대형병원들이 주 80시간 전공의들을 쥐어짜 시급 1만 5200원의 값싼 노동력에 의존해 병원을 꾸려 왔기 때문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전공의들이 이탈했다고 국가적 비상 의료 체계를 가동해야 하는 현실이 얼마나 비정상적인가”라며 “전문의 중심으로 인적 구조를 바꿔 나가겠다”고 선언한 까닭이다. 2021년 보건의료인력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상급종합병원 전체 의사의 37.8%가 전공의이고 57.9%가 전문의다. 전공의 수련을 마치고 전문의 자격시험에 합격한 의사(전문의)의 비중이 절반을 겨우 넘는다. 전공의는 특별법에 따라 주 80시간가량 일을 시킬 수 있고 연봉도 평균 7000만원 수준이지만, 전문의는 근로 시간이 상대적으로 길지 않고 연 2억~3억원을 줘야 하니 병원 입장에선 전공의를 활용하는 게 이득이다. 대형병원들이 낮은 수가에도 수익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의사와 간호사 등 보건업이 근로기준법 특례업종이어서 주 52시간제를 적용받지 않은 측면이 크다. 전공의 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발표한 ‘2022년 전공의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공의 절반 이상(52%)이 4주 연속 주 80시간 넘게 근무하고 있으며 특히 필수의료과 전공의 다수가 살인적 노동에 시달리고 있다.흉부외과 전공의 100%, 외과 82%, 신경외과 77.4%가 주 80시간 이상 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공의 연봉이 평균 7000만원 수준이니, 80시간만 일하더라도 주휴 시간을 포함해 시급 1만 5200원 정도를 받는 셈이다. 올해 최저임금인 시간당 9860원보다 5300원 많다. 현실은 주 80시간을 초과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거의 최저임금 수준”이란 자조가 나온 까닭이다. 정부가 자랑해 온 값싸고 질좋은 대한민국 의료의 민낯이다. 박단 대전협 회장도 지난달 수련병원에 사직서를 내며 페이스북에 “주 80시간의 과도한 근무 시간과 최저시급 수준의 낮은 임금 등을 감내하지 못하겠다”는 글을 남겼다. 대형병원들이 전공의 대신 전문의를 채용하도록 강제할 방법이 마땅치 않은 게 현실이다. 전문가들은 전공의 근로 시간부터 실질적으로 줄일 것을 제안했다. 정형준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정책위원장은 “전공의 노동 시간이 줄면 전문의 중심으로 병원을 운영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행히 지난달 전공의 근무 시간을 ‘주 80시간’에서 ‘주 80시간 이내’로 단축하는 전공의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하지만 개정 전 ‘주 80시간 근무’도 지켜지지 않은 터라 실효성 있는 대체인력 확보 방안을 추가로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주 80시간 넘게 근무하게 했을 때 병원이 받는 페널티는 과태료 300만원이 고작이다. 정 위원장은 전문의 인력 배치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의가 충분해야 전공의들도 본연의 업무인 수련에 집중할 수 있다. 그는 “지금은 신경외과 전문의 1명만 있으면 심뇌혈관센터를 열 수 있게 해놨다”며 “휴가·학회 가는 전문의들까지 고려하면 적어도 동일 분야에 전문의가 5명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형 병원에서 전임의(펠로)까지 하며 배웠는데도 병원들이 전문의를 고용하지 않으니 취직자리가 없다. 장래성이 없으니 개원가로 향하는 것”이라며 “전문의 5~8명을 채용하지 않으면 심혈관센터를 열 수 없도록 기준을 올리면 병원들도 전문의를 고용하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도 지난달 발표한 필수의료 패키지에서 의사 인력 확보 기준을 고쳐 일일 입원환자 20명당 전공의는 0.5명만 배치하도록 하는 안을 제시했다. 전공의 배치를 줄일 테니 전문의를 늘리라는 얘기다. 다만 인력 배치 기준을 올리더라도 병원이 인건비를 감당할 수 있도록 퇴로는 열어 줘야 한다. 정부는 전문의를 더 채용하는 병원에 지원을 강화한다고 했으나, 어떻게 지원할지 밝히지 않았다. 의료계에선 전공의 수련에 필요한 비용을 국가가 지원하는 ‘의사 양성 국가책임제’를 시행하자는 의견도 나온다. 민간병원 전문의 채용에 세금을 쏟아부을 수 없으니, ‘의사 양성’ 명목으로 전공의 수련비용을 지원하자는 것이다. 수련비용이 절감되면 병원이 전문의 추가 고용 여력을 확보할 수 있다. 미국과 캐나다, 일본, 유럽 대부분은 전공의 수련비용을 국가가 부담한다. 장기적으로는 의대 정원 확대가 전문의 중심 병원을 만드는 마중물이 될 수 있다. 정형선 연세대 의대 보건행정학과 교수는 “전문의 확대는 시간이 걸리는 일”이라며 “강제로 의사 월급을 깎아 그 돈으로 추가 고용을 할 순 없는 노릇이다. 다만 의대 정원이 늘면 경쟁이 심화하며 (임금) 단가가 내려갈 가능성이 커진다”고 설명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평균 의사 월급은 한국의 58% 수준이다.박봉에 실망한 전문의들이 개원가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으려면 개원가의 비정상적 수입 구조도 손봐야 한다. 정부가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물리치료를 하면서 비급여인 도수 치료를 섞는 식으로 비중증 과잉 비급여를 끼워 파는 ‘혼합진료’를 금지키로 한 것도 같은 이유다. 미용 시술 일부를 의사가 아닌 타 직종에 개방하는 방안, 개원 면허 도입 역시 개원 바람을 빼기 위한 방책이다. ‘박리다매 저수가’를 개선해야 전문의가 공들여 환자를 보는 체계가 만들어질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김원영 서울아산병원 응급의학교실 교수는 “외국은 진찰료가 비싼 대신 전문의 진료가 기본이다. 전문의가 직접 검사 동의서를 받고 설명하다 보니 환자 1명당 진료 시간이 30분 걸린다. 하루에 8~10명밖에 못 보는 구조”라고 소개했다. 반면 “한국은 진찰료가 싸니 속도와 효율을 중시한다. 진료실 3개를 열어 두고서 전공의들이 초진을 봐 두면 전문의가 3분씩 하루에 50~60명을 보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그는 “수가가 적은데 환자까지 적게 보면 손해가 나니까 최대한 많이 보려고 전공의에게 허드렛일시켜 가며 병원을 유지해 온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한국의 뇌질환 수술 관련 수가는 2019년 기준 일본의 20% 수준이다. ‘두개 내 종양적출술’ 수가가 일본 1581만원·한국 245만원(15.5%), ‘뇌혈관 내 스탠트 수술’은 일본 828만원·한국 142만원(17.1%), ‘뇌동맥류 경부 클리핑 수술’ 수가는 일본 1140만원·한국 242만원(21.2%)이다. 정부도 2028년까지 필수의료 수가를 올리는 데 10조원 이상 건강보험 재정을 집중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물론 건강보험료 인상은 불가피하다. 김 교수는 “병원도 수익이 안 되니까 전문의를 고용 못 하는 것이다. 지금은 지방의 작은 미용실에서 머리를 하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미용실에서 머리를 하나 가격이 똑같다”며 “고품질 진료를 하는 큰 병원은 비용이 많이 든다는 걸 인정하고 (환자도) 그 비용을 감내해야 한다”고 말했다.
  • 문희준, 둘째 아들 ‘희우’ 공개…“아빠랑 붕어빵이네”

    문희준, 둘째 아들 ‘희우’ 공개…“아빠랑 붕어빵이네”

    그룹 ‘H.O.T’ 출신 문희준(45)이 아들을 공개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문희준이 둘째 아들 희우와 함께 출연했다. 희우는 아빠를 쏙 빼닮은 모습이었다. 문희준은 “둘째가 태어난 후 아이 얼굴 공개를 안 했다. 함께 찍은 사진도 뒷모습만 공개해 ‘왜 둘째 공개를 안 하냐’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며 “특별하게 태어난 것 같다. 내가 1996년 9월 7일에 데뷔했는데, (희우는) 2022년 9월1일 태어났다. 나의 운명을 이어 태어난 게 아닌가 싶다”고 설명했다. 한편 문희준은 지난 2017년 크레용팝 출신 소율과 결혼했다. 그해 딸 희율, 2022년 아들 희우를 품에 안았다.
  • 중구민 마음 채운 ‘만원의 행복’ 따뜻한 ‘이솝이야기’

    중구민 마음 채운 ‘만원의 행복’ 따뜻한 ‘이솝이야기’

    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에…. 인류가 오래 전부터 입에서 입으로,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해온 이야기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누가 어디서 어떻게 만들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문자도 없던 시절부터 누군가를 통해 내려온 이야기는 사람들의 마음에 소중한 추억과 꿈을 남기며 아주 오랜 세월 소중한 유산으로 이어져 왔다. 세상의 수많은 이야기 중 단연 ‘이솝우화’의 존재를 빼놓을 수 없다. 한국 전래동화로 흔히 착각하는 ‘금도끼 은도끼’는 물론 ‘토끼와 거북이’, ‘양치기 소년’ 등 없는 이야기가 없는 이솝우화는 사람들에게 수많은 교훈을 주며 다양한 창작물을 탄생시켰다. 지난달 16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개막한 뮤지컬 ‘이솝이야기’는 바로 이 이솝우화를 모티브로 상상력을 발휘한 작품이다. 올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산실 선정작으로 구전문학의 속성과 이야기꾼의 역할에 착안해 동화처럼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려냈다. 이솝(그리스어로는 아이소포스)은 기원전 6세기 사람으로 그리스의 폴리스(작은 도시) 중 하나인 사모스의 노예로 알려져 있다. 뮤지컬은 여기에 영감을 얻어 아득한 옛날의 그리스 사모스섬에서 이야기를 시작한다.주인공 티모스는 이솝의 생애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인물로 노예 신분이다. 주인인 파빌로스는 딸 다나에가 티모스와 주종관계로 지내길 원하지만 순수한 다나에는 티모스와 둘도 없는 친구가 된다. 딸을 과잉보호하는 파빌로스의 지시로 방안에 갇혀 사는 다나에는 티모스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탄생시킨다. 어느 날 푸른 밤바다가 보고 싶다는 다나에를 위해 티모스는 함께 몰래 빠져나가지만 결국 파빌로스에게 발각되고 분노한 파빌로스는 티모스를 다른 사람에게 팔아버린다. 천생 이야기꾼인 티모스가 이야기의 힘으로 팔려 간 곳에서도 사람들을 매료시키고 결국 자유의 신분으로 다시 다나에와 만나기까지의 과정이 ‘이솝이야기’에서 펼쳐진다. ‘이솝이야기’는 누구나 익숙하게 아는 이솝우화를 소재로 그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풀어내면서 밤바다의 파도 같은 잔잔한 감동을 주는 작품이다. 노예이자 이야기꾼으로서 겪을 수밖에 없는 티모스의 운명을 B급 감성을 섞어 유쾌하면서도 탄탄하게 그려냈다. 동화 같은 온기를 지닌 작품이지만 동화처럼 단순하고 뻔히 예상되는 구조가 아니라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게 반전을 이어가며 몰입감 높은 서사를 완성했다.느린 거북이가 꾸준히 달려 이겼다는 ‘토끼와 거북이’를 전하며 뱉는 페테고레 할아버지의 대사는 작품에서 그가 하는 역할과 맞물려 깊은 여운을 남긴다. 왜 거북이가 이길 수밖에 없었는지 먼저는 답을 주지 못하던 페테고레 할아버지는 거북이가 “꼭 가야만 했다”는 이유를 찾아낸다. 거북이의 이야기를 빌어 티모스에게 당부하는 이 대사는 관객들에게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용기와 의지를 북돋아 준다. 특별히 지난 4일에는 충무아트센터가 중구민들을 위해 준비한 ‘월요극장’ 시리즈로 열렸다. 휴관일인 월요일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하는 행사로 가격도 단 1만원이라는 착한 가격에 준비됐다. 중구민들을 위해 배우들이 공연 시작 전 작품에 관해 설명해주는 시간도 마련됐다. 익숙한 소재에 발휘한 참신한 상상력, 다양한 조명으로 화려함을 더한 동화 같은 연출, 주인공들의 순수한 마음씨, 아름다운 라이브 연주 등이 어우러져 마음에 위로를 주는 ‘이솝이야기’ 덕에 관객들은 ‘만원의 행복’ 그 이상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공연은 4월 14일까지.
  • “다니엘 헤니 닮았네”…윤진이, ‘여의도 금융맨’ 남편 공개

    “다니엘 헤니 닮았네”…윤진이, ‘여의도 금융맨’ 남편 공개

    배우 윤진이의 남편이 공개됐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우 윤진이와 남편 김태근 합류가 예고됐다. 이날 윤진이와 남편 김태근은 방송말미 예고편에 첫 등장했다. 윤진이 남편 김태근은 “여의도에서 사모펀드 매니저로 일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윤진이는 남편과 첫 만남에 대해 “배고프니까 밥 먹으러 갔는데 셋업 슈트 착 입고 안에 서스펜더까지 하고 의자에 이렇게 앉아서 ‘와인 한 병 드실래요?’ 그러는데 되게 멋있더라. 사람들이 다니엘 헤니라고 (한다). 외국인 같이 생긴 것 같다. 쌍꺼풀도 진하고. 그 매력에 빠져 여기까지 온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어 윤진이는 “결혼하고 몰랐는데 집에서는 다니엘 ‘헤’자도 본 적이 없다”며 남편에 대해 폭로했다. 김태근은 집에서 배바지를 입은 모습을 보여 젠틀한 이미지를 깨트렸다. 여기에 윤진이가 “어린이집 예약했어? 내가 밤에 이야기하고 잤잖아. 오늘 꼭 해달라고”라고 지난밤 부탁을 상기시키자 김태근은 “못 챙겼다. 나도 바쁘잖아. 여보가 좀 할 수 있는 것 아니야?”라며 말다툼을 벌이다 먼저 자리를 떠버렸다. 윤진이는 “연애 때 이러지 않았다. 나하고 너무 잘 맞는 것 같았다. 속았다”고 말해 이들 부부의 이야기에 관심을 더했다.
  • 린가드 뒤 받칠 살림꾼이 절실했다…서울의 마지막 조각, 일본 3선 자원

    린가드 뒤 받칠 살림꾼이 절실했다…서울의 마지막 조각, 일본 3선 자원

    프로축구 FC서울이 1라운드에서 패배하며 3선 보강의 필요성을 드러냈다. 김기동 서울 감독은 제시 린가드의 뒤를 받칠 3선 미드필더로 일본 시게히로를 낙점했다. 서울 관계자는 4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3선 자원이 필요하다는 감독님과 구단의 생각이 맞아떨어졌다”며 “연습경기를 소화했고 몸 상태엔 문제가 없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선수 등록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기동 감독이 중원에 활동량과 투쟁심을 불어넣기 위해 선택한 자원은 시게히로였다. 서울은 전날 1995년생 미드필더 시게히로를 임대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일본 J리그에서 100경기 이상 소화한 시게히로는 2018년 교토상가에서 프로 데뷔해 아비스파 후쿠오카, 나고야 그램퍼스 등을 거쳤다. 서울에 따르면 압도적인 활동량의 살림꾼 유형으로 공격형, 수비형 미드필더 등을 소화할 수 있다. 또 저돌적인 플레이와 상대 패스 길목을 읽고 끊는 플레이가 강점이라 평가받는다. 시게히로는 류재문과 함께 발등 수술을 받은 이승모의 공백을 메우면서 팀에 부족했던 에너지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서울은 중원 약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2일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24 1라운드 광주FC와의 원정경기에서 0-2로 졌다. 김기동 감독은 서울 데뷔전에서 제시 린가드까지 교체 투입하며 승리 의지를 드러냈으나 역부족이었다. 서울은 12개 팀 중 유일하게 2실점하며 최하위로 시즌을 출발하게 됐다. 문제는 미드필더 장악력이었다. 서울은 기성용-한승규로 중원을 구성했다. 그러나 30대 중반에 접어든 기성용은 기동력이 떨어졌고, 한승규는 수비보다 드리블 돌파가 강점인 자원이다. 전반 20분 선제 실점 장면에서도 기성용과 한승규는 이건희에게 몰려 이희균을 놓쳤다. 이희균이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슛을 때렸는데 골키퍼 최철원의 손에 맞은 공은 골문 안으로 흘러 들어갔다. 활동량으로 압도당한 서울은 전반 38분에야 권완규가 첫 슛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상대에게 밀렸다. 기성용과 한승규는 각각 태클 5개, 3개를 시도해 모두 실패했다. 반면 광주 정호연은 4개 중 2개를 성공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결국 서울은 후반 추가 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가브리엘에게 추가 실점하면서 무릎을 꿇었다. 김기동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전반 실점으로 계획한 대로 풀리지 않았다. 광주의 초반 압박이 좋았다”며 “후반에 상대 압박이 느슨해져 원하는 공격이 나왔다. 골까지 연결했다면 결과가 달라졌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홈 개막전을 펼친다. 김 감독의 중원 구상에 따라 새로운 얼굴이 합류한 서울의 첫 승 운명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 영남 13명 물갈이 ‘쇄신 부족’에… 韓 “결벽증 같은 공천 하고 있어”

    영남 13명 물갈이 ‘쇄신 부족’에… 韓 “결벽증 같은 공천 하고 있어”

    국민의힘의 4·10 총선 공천이 막바지를 향해 가는 가운데 영남권 경선에서 패배한 현역 의원(지역구 기준)이 6명으로 늘었지만 지난 21대 총선 당시 현역 물갈이 비율을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 아직 ‘운명’이 정해지지 않은 서울 ‘강남 3구’와 영남 현역 의원 등 총 9명의 공천 여부는 이번 주 판가름 난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시스템 공천 결과 현역 교체율이 낮다는 지적에 대해 “현역의 숫자가 적고 초선 비율이 절대적으로 많기 때문에 구조적으로 현역이 많이 탈락하기 쉽지 않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구정물 같은 공천을 하고 있고 오히려 제가 결벽증 같은 공천을 하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지난 2일 기준으로 이른바 ‘물갈이’된 대구와 경북,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현역 의원은 총 56명 중 13명(불출마 5명, 비영남 이동 1명, 경선 탈락 6명, 컷오프 1명)뿐이다. 아직 공천관리위원회가 공천 결과를 결정하지 않은 7명의 현역 의원과 경선에 나선 4명의 현역 의원이 모두 떨어져도 물갈이 인원은 총 24명(42.9%)으로 21대 총선의 영남권 현역 교체율(44.6%)을 밑돈다. 현역 의원 중 경선에서 패배한 6명은 모두 영남권이 지역구다. 지난 2일 부산 동래 후보에서 서지영 전 국민의힘 사무처 총무국장에게 패배한 김희곤(초선) 의원, 대구 중·남구에서는 도태우 자유변호사협회 회장에게 진 임병헌(초선) 의원 등이다.또 현역 의원 평가 하위 10%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김영선(5선) 의원은 경남 창원의창에서 사실상 컷오프됐다. 장제원(부산 사상) 의원 등 불출마 5명 외에 3선 하태경 의원이 부산에서 서울로 지역구를 옮겨 현역 교체율에 포함됐다. 이 밖에 영남권에서 부산의 안병길(서·동구), 울산의 이채익(남구갑) 의원과 김형동(경북 안동·예천), 김영식(구미을), 대구의 류성걸(동구갑), 양금희(북구갑), 홍석준(달서갑) 의원 등 7명은 아직 공천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다. 예상보다 저조한 교체율에 한 위원장은 국민추천제로 이를 보완하겠다는 구상이다. 국민추천제는 영남권과 서울 강남 3구의 미공천 지역에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선거구 획정 마무리에 따라 경기 평택병 유의동 의원, 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 이양수 의원 등의 단수 공천도 확정됐다. 경북 영주·영양·봉화는 임종득 전 국가안보실 2차장이 단수 공천을 받았다. 앞서 한 위원장의 요구로 김현아 전 의원의 단수 공천이 무효가 된 경기 고양정에서는 김용태 전 의원을 전략 공천했고,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은 한 위원장의 ‘격전지 탈환’ 요청을 수용해 서울 강서을에 출마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2008년 18대 총선 이후 16년 만에 광주에서 8개 선거구 모두 후보 공천을 완료했다.
  • 조국이 이끄는 ‘조국혁신당’ 공식 출범 [포토多이슈]

    조국이 이끄는 ‘조국혁신당’ 공식 출범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이끄는 ‘조국혁신당’이 3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주최 측 추산 당원 3천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 전 장관을 당대표로 선출했다. 조 전 장관은 수락 연설에서 “나는 지난 5년간 ‘무간지옥’ 속에 갇혀 있었다. 온 가족이 도륙되는 상황을 견뎌야 했다”며 “피와 땀으로 지켜온 민주공화국의 가치를 파괴하는 윤석열 정권의 역주행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었다. 그래서 정치 참여를 결심하고 창당을 결심했다”고 성토했다. 그는 이어 “나 조국은 결자해지의 심정으로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을 하루빨리 종식시켜야 하는 소명이 운명적으로 주어졌다”며 “나는 돌아갈 다리를 불살랐다”고 말했다. 조 전 장관은 당 공약으로 감사원의 국회 이관과 검찰의 독점적 권한 해체를 제시하며 “검찰독재를 끝낸 후 민생과 복지가 보장되는 ‘제 7공화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조국혁신당은 현재까지 6개 시·도당에 총 5만명 넘는 당원이 모였다고 밝혔다.
  • 한동훈 “이재명은 구정물 공천”…강남 3구·TK ‘마지막 퍼즐’ 이번주 판가름

    한동훈 “이재명은 구정물 공천”…강남 3구·TK ‘마지막 퍼즐’ 이번주 판가름

    한동훈 “구조적으로 현역 탈락 쉽지 않아”“시스템 개입 없이 ‘결벽증’ 공천 하고 있어”강남3구, TK 일부지역 국민추천제 도입 예정경선에서 서지영·도태우·이상휘 현역 꺾어 국민의힘의 4·10 총선 공천이 막바지를 향해 가는 가운데 영남권 경선에서 패배한 현역 의원(지역구 기준)이 6명으로 늘었지만 21대 총선 당시 현역 물갈이 비율을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 아직 ‘운명’이 정해지지 않은 서울 ‘강남3구’와 영남 현역 의원 등 총 7명의 공천 여부는 이번 주 판가름 난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역대 처음 도입한 시스템 공천 결과 현역 교체율이 낮다는 지적에 대해 “현역의 숫자가 적고 초선 비율이 절대적으로 많기 때문에 구조적으로 현역이 많이 탈락되기 쉽지 않다”고 반박했다. 이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구정물 같은 공천을 하고 있고 오히려 제가 결벽증 같은 공천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지난 2일까지 발표된 공천 결과 대구와 경북,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현역 의원 중 상당수는 이미 공천을 확정했거나 경선에 올랐다. 불출마 선언은 장제원(부산 사상)·김희국(경북 군위·의성·청송·영덕)·이달곤(경남 창원진해)·윤두현(경북 경산) 의원 등 4명이다. 영남권에서 여전히 공천심사가 보류된 현역 의원은 5명이지만 모두 컷오프해도 지난 21대 총선의 영남 현역 교체율(44.6%)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한 위원장은 국민추천제 도입을 강조했다. 국민추천제는 영남권과 서울 강남3구의 미공천 지역에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강남에서는 박성중(서초을) 의원, 유경준(강남병) 의원의 공천심사가 보류됐다. 또 태영호 의원이 지역구를 옮겨 무주공산이 된 강남갑,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과 박진 전 외교부 장관이 모두 빠진 강남을이 남았다.여당의 2차 경선 결과 서지영 전 국민의힘 사무처 총무국장이 현역 초선 김희곤 의원에게 승리해 부산 동래 후보가 됐다. 대구 중·남구에서는 도태우 자유변호사협회 회장이 임병헌(초선) 의원을 경선에서 이겼다. 경북 포항남·울릉은 이상휘 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팀장이 김병욱(초선) 의원을 결선투표 끝에 제치고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앞서 탈락한 3명을 더하면 현역 의원 탈락자는 현재까지 6명이다. 현역 의원 평가 하위 10%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김영선(5선) 의원은 경남 창원의창에서 탈락했다. 이곳에선 배철순 전 대통령실 행정관과 김종양 전 경남경찰청장이 경선을 치른다. 앞서 한 위원장의 요구로 김현아 전 의원의 ‘단수공천’이 무효화된 경기 고양정에서는 김용태 전 의원이 전략공천을 받았다. 경기 평택갑·을이 갑·을·병으로 나눠지면서 3선의 유의동(평택을) 의원은 평택병에 단수공천됐고, 한무경(비례대표) 의원도 평택갑 공천을 받았다. 이양수(재선) 의원도 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 단수공천이 확정됐다. 경북 영주·영양·봉화에서는 임종득 전 국가안보실 2차장의 단수공천이 확정됐다. 국민의힘은 2008년 18대 총선 이후 16년 만에 광주에서 8개 선거구 모두 후보를 공천했고,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은 한 위원장의 ‘격전지 탈환’ 요청을 수용해 서울 강서을에 출마하기로 했다.
  • 문희준, H.O.T. 데뷔일 태어난 아들 첫 공개

    문희준, H.O.T. 데뷔일 태어난 아들 첫 공개

    가수 문희준이 처음으로 둘째 아들을 공개했다. 지난 2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유튜브 채널에는 ‘잼잼이가 돌아왔다: 둘째 희우를 최초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2019년 슈돌 출연 당시 사랑을 받았던 문희준의 딸 희율(태명 잼잼이) 양이 몰라보게 성장한 모습으로 나타나 이목을 끌었다. 이어 문희준은 자신을 똑 닮은 아들 희우 군을 안고 등장했다. 문희준은 “둘째가 태어나고 아이 얼굴을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가족사진에도 뒷모습만 보이니까 왜 공개하지 않냐고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했다. 문희준은 “(아들은) 태어날 때부터 특별했다. 제가 1996년 9월 7일 그룹 H.O.T.로 데뷔했는데, 아들은 2022년 9월 7일에 태어났다”면서 “내 운명을 이어서 태어난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문희준 가족의 자세한 이야기는 5일 오후 8시 55분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문희준은 2017년 2월 그룹 ‘크레용팝’ 출신 소율과 결혼해 같은 해 5월 딸을 얻었다. 2022년 9월엔 아들을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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