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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에 대한 모든 것’ 루게릭병 스티븐 호킹, 기적같은 사랑 [종합]

    ‘사랑에 대한 모든 것’ 루게릭병 스티븐 호킹, 기적같은 사랑 [종합]

    영화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이 전파를 타며 스티븐 호킹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28일 오후 1시5분부터 EBS에서는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의 인생이야기를 다룬 영화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을 방영했다. 2014년 12월 개봉한 이 영화는 제임스 마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에디 레드메인(스티븐 호킹), 펠리시티 존스(제인 호킹), 해리 로이드, 데이빗 듈리스, 찰리 콕스, 에밀리 왓슨 등이 출연했다. 이 영화는 세상을 바꾼 천재 과학자 ‘스티븐 호킹’과 그에게 기적과도 같은 사랑을 선사한 여인 ‘제인 호킹’의 이야기를 담았다. 천재 과학자 스티븐 호킹은 우연히 신년파티에서 매력적인 여인 제인 와일드를 처음 마주한다. 두 사람은 첫 만남에서 서로에게 빠져들고 사랑을 키워나간다. 하지만 스티븐 호킹이 루게릭 병이라는 시한부 선고를 받게 되고, 그는 모든 것을 포기하려 하지만 여인 제인 와일드는 그의 삶을 지킨다. 두 사람은 운명 같은 사랑과 예기치 않게 찾아온 절망의 순간에도 서로에 대한 사랑과 희망으로 다시 일어선다. 한편 1942년생인 호킹은 루게릭병을 앓으면서도 블랙홀과 관련한 우주론과 양자 중력연구에 기여했으며, 뉴턴과 아인슈타인의 계보를 잇는 물리학자로 불린다. 1959년 17살의 나이로 옥스퍼드대에 입학한 그는 21살에 전신 근육이 서서히 마비되는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이른바 ‘루게릭병’ 진단을 받았다. 의사들은 그가 불과 몇 년밖에 살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호킹은 휠체어에 의지한 채 컴퓨터 음성 재생 장치 등의 도움을 받아 연구활동을 이어왔다. 루게릭병은 운동신경세포만 선택적으로 사멸하는 질환이며 사지근력약화, 근육위축 구음장애, 연하장애, 호흡장애 등의 증상을 보인다. 루게릭병은 손, 팔 등에 힘이 없어지는 것을 시작으로 나중에는 몸의 어떤 근육도 움직일 수 없고, 결국 호흡까지 할 수 없게 되어 사망하게 되며,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을 찾을 수 없어 그 치료 또한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임상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는 조기 진단, 예방법도 없다. 실제로 국내 환자가 증상 발생 후 병원을 방문하기까지 걸리는 기간은 평균 8.1개월이었으며, 확진까지 걸리는 기간은 평균 14.7개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티븐 호킹 박사는 대학재학 시절에 만난 첫 부인 제인 사이에 3자녀가 있으며 1990년 제인과 이혼하고 자신을 돌보는 간호사였던 일레인과 재혼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英경찰 소셜미디어 떠도는 에밀리아노 살라 주검 사진 수사 중

    英경찰 소셜미디어 떠도는 에밀리아노 살라 주검 사진 수사 중

    지난 1월 비행기 추락 사고로 세상을 떠난 아르헨티나 출신 프로축구 선수 에밀리아노 살라의 주검 사진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유되고 있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영국 BBC가 27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프랑스 프로축구 낭트에서 1500만 파운드의 몸값을 받고 프리미어리그 카디프 시티로 이적하면서 새 클럽의 훈련에 참여하기 위해 지난 1월 21일(이하 현지시간) 저물녁 데이비드 입봇선이 조종하는 경비행기 ‘파이퍼 말리부 N264DB’에 오른 뒤 채널 제도 근처에서 사라져 2주 만에 동체가 발견됐고 2월 8일 그의 주검으로 발견됐다. 영국 도싯 경찰 대변인은 27일 “살라의 주검이라고 알려진 사진 한 장이 소셜미디어 채널들에서 돌아다니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누군가 이런 짓을 한 것이 역겹다”면서 “살라의 가족에게 분명 힘겨운 시간일텐데 그들이 이런 부끄러운 짓들이 일으킬 것이 분명한 추가적인 고통을 견뎌야 할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고 BBC가 전했다. 이어 어떻게 이 사진이 유출됐고 누가 책임을 져야 하는지 따져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살라의 아버지 호라시오(58)는 아들을 잃은 지 3개월 만인 26일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563㎞ 떨어진 프로그레소에서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고 친구와 지역 축구클럽 회장이 밝혔다. 이 도시의 축구 클럽 산 마틴 드 프로그레소 회장이자 고인의 친구인 다니엘 리베로는 고인이 새벽에 가슴에 통증을 느껴 앰뷸런스를 불러달라고 전화했지만 의료진이 도착하기 전에 운명했다고 C5N TV와의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세 자녀를 둔 장거리 탱크로리 운전사인 호라시오는 2주 전 BBC 웨일스의 탐사 프로그램과 인터뷰를 갖고 “정의가 이뤄지길” 바란다면서 “우리가 알아야 하고, 우리가 알 수 있는 모든 것들을 계속 조사하겠다”고 다짐했다. 사고 원인에 대한 수사는 계속되고 있으며 입봇선 기장의 주검은 아직도 찾지 못했다. 지난 2월 기장은 요금을 지불하는 승객이 오르는 비행기를 조종할 면허를 갖고 있지 않으며 비행기 역시 상업 운행을 등록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보도됐다. 하지만 이런 정도의 법률 위반은 영국에서도 매일 한 건 정도는 접수될 정도로 흔하다고 BBC는 전했다. 또 낭트와 정식 계약을 체결한 것은 아니라며 이적료 지불을 거절해 온 카디프시티는 지난 15일 자신들의 입장을 뒷받침하는 증거 자료들을 낭트가 제소한 국제축구연맹(FIFA)에 제출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녹두꽃’ 조정석, 공중에 목 매달려 “눈빛은 번뜩”[공식]

    ‘녹두꽃’ 조정석, 공중에 목 매달려 “눈빛은 번뜩”[공식]

    ‘녹두꽃’ 조정석이 공중에 매달린다. 4월 26일 SBS 새 금토드라마 ‘녹두꽃’(극본 정현민/연출 신경수)가 첫 방송됐다. ‘녹두꽃’은 125년 전 이 땅을 뒤흔든 민초들의 우렁찬 사자후 ‘동학농민혁명’을 본격적으로 그린 민중역사극으로 기대를 모았다. 베일 벗은 ‘녹두꽃’은 묵직한 메시지, 선 굵은 스토리, 배우들의 열연, 막강한 스케일과 연출 등을 자랑하며 첫 방송부터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었다. 이를 입증하듯 ‘녹두꽃’ 1, 2회는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각각 10.1%(전국 8.6%), 13.2%(전국 11%)를 기록, 두 자릿수를 돌파했다. ‘녹두꽃’ 1~2회는 탐관오리의 가렴주구로 핍박받는 민초들, 만석꾼 이방 백가(박혁권 분)의 배다른 두 아들 백이강(조정석 분)과 백이현(윤시윤 분)의 어긋난 운명, 거상을 꿈꾸는 송자인(한예리 분)의 당찬 면모 등을 묵직한 전개로 풀어냈다. 특히 방송 말미 고부 군수 조병갑(장광 분)에 대항해 전봉준(최무성 분)이 민초들과 민란을 일으키며 시청자 가슴을 강렬하게 두드렸다. 민란이 일어나면서 백성들 수탈에 앞장섰던 백가와 그의 이복형제 두 아들 역시 위태로울 수밖에 없는 상황. 과연 고부 민란과 함께 시작된 역사적 소용돌이 속에서 이복형제와 송자인이 어떤 파란만장한 운명에 휩싸이게 될지 ‘녹두꽃’ 3~4회 방송에 시청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4월 27일 ‘녹두꽃’ 제작진이 처절한 위기와 마주한 백이강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온몸이 피투성이가 되도록 매질을 당한 것은 물론 밧줄에 목이 묶인 채 매달리기까지. 금방이라도 숨이 끊어질 수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이다. 사진 속 백이강은 어두운 밤, 사람들에게 붙들려 어딘가로 끌려가고 있다. 그의 얼굴 이곳저곳에 붉은 상처가 나 있으며 피가 철철 흐르고 있다. 다른 사진에서는 강제로 내던져진 듯 바닥에 나뒹굴고 있으며, 억지로 공중에 매달리기까지 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이글거리며 번뜩이는 백이강의 눈빛과 분노로 가득한 표정이 시선을 강탈한다. 앞서 백이강은 백가의 아들로 민초들을 괴롭히는 등 악행을 저질렀다. 그렇기에 민란이 일어나며 그에게 분노의 화살이 쏠린 것으로 짐작된다. 과연 백이강은 어쩌다 이런 위기까지 내몰리게 된 것인지, 그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낼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관련 ‘녹두꽃’ 제작진은 “휘몰아치는 역사적 사건 속에서 백이강의 운명 역시 더욱 처절해진다. 조정석은 자신의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을 만큼 막강한 열연을 펼치며 백이강의 삶을 그려냈다. 조정석 덕분에 더욱 펄떡이게 된 백이강의 삶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녹두꽃’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다. 미친 몰입도를 역대급 대작의 탄생을 알린 ‘녹두꽃’ 3~4회는 오늘(27일) 토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녹두꽃’ 윤시윤, 비단잉어→흙투성이 누더기 포착 “처절”[공식]

    ‘녹두꽃’ 윤시윤, 비단잉어→흙투성이 누더기 포착 “처절”[공식]

    진흙 위에 핀 연꽃 같던 윤시윤의 삶도 뒤틀리기 시작한다. SBS 새 금토드라마 ‘녹두꽃’(극본 정현민, 연출 신경수)가 4월 26일 첫 방송됐다. ‘녹두꽃’은 첫 방송부터 강력한 서사의 힘,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몰입도를 보여주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녹두꽃’이 공개되자마자 큰 호평을 이끌 수 있었던 여러 요인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강력한 연기력을 보여준 배우들이다. 특히 조정석(백이강 역), 윤시윤(백이현 역), 한예리(송자인 역) 주연 3인은 각 캐릭터의 서사를 깊게 담아내며 시청자가 ‘녹두꽃’에서 1초도 눈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이런 가운데 4월 27일 ‘녹두꽃’ 제작진이 치열하게 운명과 마주하는 백이현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앞선 방송에서 조선의 개화를 꿈꾸던, 진흙 위에 핀 연꽃 같던 소년 백이현이 가혹한 운명 소용돌이에 내던져진 모습이라 강력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공개된 사진 속 백이현은 부상을 당해 정신을 잃은 듯한 아버지 백가(박혁권 분)을 등에 업은 채 어딘가로 걸어가고 있다. 스스로를 “백가라는 진흙탕 속 비단잉어”라고 표현했을 만큼 백이현은 금전적으로 부족함 없이 자라왔다. 그런 그가 몇 번이고 넘어지고 바닥을 구른 듯 흙투성이에 누더기가 된 옷차림을 하고 있으며, 갓까지 벗겨진 상태인 것이다. 미소년처럼 고왔던 얼굴에는 흙먼지가 여기저기 묻어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아버지 백가를 바닥에 내려놓은 뒤 지쳐 쓰러지듯 주저앉은 백이현의 모습에서 그의 삶이 얼마나 뒤틀리기 시작했는지, 그가 얼마나 치열하게 삶과 마주하고 있는지 고스란히 보여준다. 그럼에도 날카롭게 빛나는 백이현의 눈빛은 보는 이가 느낄 처절함의 강도를 배가시킨다. ‘녹두꽃’ 제작진은 “우리 드라마는 동학농민혁명이라는 역사적 소용돌이가 시작된 1894년 조선, 그 시대를 살아가던 여러 인간들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 조선의 개화를 꿈꾸는 백이현 역시 당시 중인 엘리트 계급의 특징을 담고 있는 인물이다. 백이현이 휘몰아치는 역사적 사건 앞에 어떤 변화를 겪는지 집중해서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 배우 윤시윤의 깊이 있는 연기력을 통해 몰입도가 높아질 것이다”라고 귀띔했다. 진흙 위에 핀 연꽃 같던 백이현의 삶이 어떻게 뒤틀리기 시작했는지, 그가 어떻게 이 처절한 운명과 마주할지 귀주차 구목된다. 27일 오후 10시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북남관계 복종시키려고…” 북, 판문점선언 1주년에 미국 비난

    “북남관계 복종시키려고…” 북, 판문점선언 1주년에 미국 비난

    지난해 4월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제1차 정상회담 1주년인 27일 ‘미국이 남북관계 개선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가 장문의 비망록을 통해 밝혔다. 조평통은 이날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새 시대를 펼쳐주신 절세위인의 업적은 천추만대에 길이 빛날 것이다’라는 제목의 비망록에서 김 위원장의 “자주통일 업적”을 자세히 열거·칭송하며 온 겨레가 판문점 선언의 철저한 이행을 통한 남북관계 개선을 절실히 바라고 있다고 했다. 조평통은 7500자 분량의 비망록을 통해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세 차례 남북정상회담, 4·27 판문점 선언과 9·19 평양공동선언, 평창동계올림픽 남북단일팀 구성 등을 나열하면서 김 위원장이 “민족의 화해단합과 평화를 위한 파격적 조치들을 연이어 취해주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조평통은 미국을 향해서는 비난의 목소리를 냈다. 조평통은 “미국은 남조선당국에 ‘남북관계가 미조(미북) 관계보다 앞서가서는 안 된다’는 ‘속도조절론’을 노골적으로 강박, 북남관계를 자신들의 제재 압박정책에 복종시키려고 각방으로 책동하고 있다”면서 “(한반도에) 전쟁의 위험이 짙어가는 속에 파국에로 치닫던 과거에로 되돌아가는가 하는 엄중한 정세가 조성되고 있다”고 비난했다. 앞서 김 위원장이 지난 12일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대미관계에 구속된 남북교류 상황에 대한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취지로 읽힌다. 김 위원장은 당시 연설에서 “미국은 남조선 당국에 ‘속도조절’을 노골적으로 강박하고 있으며 북남 합의 이행을 저들의 제재 압박정책에 복종시키려고 각방으로 책동하고 있다”면서 직설적으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바 있다. 우리 정부에 대해서도 조평통은 “(현 한반도 정세는) 민족의 운명과 전도, 지역의 평화와 안전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며 “북남관계의 지속적인 발전과 평화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보다 적극적인 대책을 강구할 것을 절실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25일 조평통을 내세워 우리 정부를 비난한 적이 있다. 당시 조평통은 최근 시작된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비난하며 “북남관계 개선의 분위기를 살려 나가느냐 마느냐 하는 중대한 시기에 우리를 반대하는 노골적인 배신행위가 북남관계 전반을 돌이킬 수 없는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동영상} 에밀리아노 살라 떠난 3개월 뒤 아버지도 심장마비로

    [동영상} 에밀리아노 살라 떠난 3개월 뒤 아버지도 심장마비로

    비운에 아들을 보낸 슬픔을 이겨내지 못한 것일까? 지난 1월 비행기 추락 사고로 숨진 아르헨티나 출신 프로축구 선수 에밀리아노 살라의 아버지 호라시오(58)가 26일(현지시간)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고 친구와 지역 축구클럽 회장이 밝혔다. 고인이 살고 있던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563㎞ 떨어진 프로그레소 연고의 축구클럽 산 마틴 드 프로그레소 회장이자 고인의 친구인 다니엘 리베로는 새벽에 가슴에 통증을 느껴 앰뷸런스를 불러달라고 전화했지만 의료진이 도착하기 전에 고인이 운명했다고 C5N TV와의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프랑스 프로축구 낭트에서 1500만 파운드의 몸값을 받고 프리미어리그 카디프 시티로 이적하면서 새 클럽의 훈련에 참여하기 위해 저물녁 경비행기에 몸에 실었던 아들 에밀리아노가 추락 사고로 영국해협 차가운 바닷물 속에서 주검으로 발견된 지 3개월 만이다. 훌리오 뮬러 프로그레소 시장은 라 레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호라시오는 에미를 극복할 수 없었다. 그는 아들이 주검으로 발견된 뒤 세상과 담을 쌓고 지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놓았다. 카디프 시티 구단은 성명을 내 고인의 친구들과 가족에게 가장 깊은 추모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이 어려운 시기에 우리가 늘 그들과 함께 잊음을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 아들이 데이비드 입봇선과 함께 오른 파이퍼 말리부 N264DB 경비행기는 지난 1월 21일 채널 제도 근처에서 사라진 뒤 2주 만에 동체가 발견됐고 아들의 주검은 2월 8일 발견됐다. 세 자녀를 둔 장거리 탱크로리 운전사인 호라시오는 2주 전 영국 BBC 웨일스의 탐사 프로그램과 인터뷰를 갖고 “정의가 이뤄지길” 바란다면서 “우리가 알아야 하고, 우리가 알 수 있는 모든 것들을 계속 조사하겠다”고 다짐했다. 사고 원인에 대한 수사는 계속되고 있으며 입봇선 기장의 주검은 아직도 찾지 못했다. 지난 2월 기장은 요금을 지불하는 승객이 오르는 비행기를 조종할 면허를 갖고 있지 않으며 비행기 역시 상업 운행을 등록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보도됐다. 하지만 이런 정도의 법률 위반은 영국에서도 매일 한 건 정도는 접수될 정도로 흔하다고 BBC는 전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아스달 연대기’ 김옥빈, 첫 스틸 공개 “파격 고대의 여인상”

    ‘아스달 연대기’ 김옥빈, 첫 스틸 공개 “파격 고대의 여인상”

    배우 김옥빈이 ‘아스달 연대기’에서 뜨거운 욕망을 분출시킨다. 케이블TV tvN 새 주말드라마 ‘아스달 연대기’(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김원석) 측은 26일 김옥빈의 스틸 컷을 공개했다. ‘아스달 연대기’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운명적 이야기를 담은 퓨전 사극이다. 김옥빈은 ‘아스달 연대기’에서 멀리 서쪽에서 청동기술을 전해온 해족 족장의 딸이자, 권력을 갈망하는 ‘욕망의 정치가’ 태알하 역을 맡았다.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 스펙트럼을 쌓아온 김옥빈이 그려낼, 파격적인 ‘고대의 여인상’은 어떤 모습일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무엇보다 김옥빈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치명적인 매력을 드리운, 도도하고 자신만만한 자태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옥빈은 어깨가 드러난 붉은 빛의 드레스를 입고 무언가를 갈망하는 듯한 어른거리는 눈동자를 드리우는가 하면, 풍성한 털이 달린 외투로 온몸을 감싼 채 고혹적인 분위기를 발산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옥빈이 선보일, 매혹미(美)를 무기로 권력을 탐하는, 야심찬 욕망의 여인 태알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아스달 연대기’를 집필한 김영현, 박상연 작가는 “드라마 내에서 가장 화려하고 똑똑하고 예뻐야 하는 역할이지만 모계사회에서 가부장제로 넘어가는 시대적 모순으로 인해 그 아름다운 외모로 큰 고통을 겪게 되는 인물”이라고 태알하 역을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태알하는 그 고통에 그저 순응하지 않는다. 그들이 준 고통 속에서 자신이 가야할 길을 찾아내기 위해서 아버지든, 연인이든, 최고의 권력자든, 가문이든, 그 모든 걸 이용한다. 그녀가 결국 무엇까지 이용하게 될지를 살펴보는 것도 이 캐릭터를 보는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앞으로 태알하가 그려낼 면면을 덧붙였다. 더불어 “태알하는 어려서부터 검술에 뛰어난 재능을 보인 전사이고, 해족출신답게 당시로선 최고의 과학적 지식으로 무장한 지식인이지만 그 모든 것을 숨기고 자라나야 했다. 그녀는 마치 화려한 꽃다발 안에 숨겨져 있는, 잘 벼려진 칼 같은 여인이다”라고 차곡차곡 쌓인 태알하의 능력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두 작가는 “권력자들에게 이용당하며 안간힘을 쓰는 인물로 시작하지만 결국 모두를 이용하는 야심가이기도 하다”라며 “‘뛰어난 검술을 지닌 해박하고 박식한 팜므파탈 야심가’, 이런 복잡한 역할을 누가 할 수 있겠는가. 오랜 시간 김옥빈을 다시 만나게 되길 기다려왔고 태알하 역에 김옥빈 이외에 다른 배우를 떠올려보지 못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제작진은 “‘고대에서 이런 여인이 있었다니’는 의구심이 들 정도로 태알하 역은 안방극장의 시청자들을 끌어들이게 될 것“이라며 ”모든 것을 집어삼킬 욕망과 타고난 전투력 등으로 점철된 야심찬 태알하에게 생명력을 불어넣을 김옥빈의 열연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아스달 연대기’는 ‘자백’ 후속으로 6월 중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송민지 “‘비켜라 운명아’ 서연지로 살 수 있어 행복했다” 종영 소감

    송민지 “‘비켜라 운명아’ 서연지로 살 수 있어 행복했다” 종영 소감

    ‘비켜라 운명아’의 배우 송민지가 진심 어린 종영 소감을 전했다. 26일 송민지는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지난 6개월 동안 ‘비켜라 운명아’를 사랑해주신 애청자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KBS1 일일드라마 ‘비켜라 운명아’는 평범한 청년과 주변 인물들이 운명의 강을 거꾸로 올라가며, 사랑과 꿈을 찾아 도전하는 유쾌하고 통쾌한 드라마. 이날 오후 124회를 마지막으로 화려한 막을 내린다. 송민지는 극 중 발랄하고 솔직한 디자이너 서연지로 분해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그는 “서연지라는 캐릭터를 만난 지 벌써 6개월이 됐다. 시간이 너무 빨리 흐른 것 같다. ‘비켜라 운명아’를 촬영하는 동안 많은 시청자분들은 물론, 선후배 동료 배우분들에게 사랑받는 서연지로 살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고 고백했다. 끝으로 송민지는 “앞으로 서연지처럼 매력적인 역할을 만날 수 있다면 좋겠다”는 바람과 함께 “조금 더 발전된 모습으로 금방 돌아오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송민지는 ‘비켜라 운명아’를 비롯해 KBS2 ‘아버지가 이상해’, OCN ‘귀신 보는 형사 처용’, tvN ‘응답하라 1994’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사진=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율희 “♥최민환 父 처음 만난 날 교제+임신+결혼 한번에”

    율희 “♥최민환 父 처음 만난 날 교제+임신+결혼 한번에”

    율희가 ‘해피투게더4’에서 남편 최민환과의 운명적인 연애부터 현실적인 결혼 생활까지 러브스토리를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2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해투4)’는 ‘위기의 주부들’ 특집으로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 외에 팽현숙, 김지우, 홍현희, 이수지 등이 출연해 각자 결혼 스토리를 공개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짱이 엄마’로 시청자들에게 알려진 율희가 야무진 토크부터 섹시 커버 댄스까지 역대급 활약으로 시청자들의 밤잠을 꽉 붙들었다. 이날 율희는 남편 최민환과의 첫만남에 대해 “음악 프로그램 대기실에서 처음 만났다. 관심 없는 듯한 최민환의 모습에 끌렸다”며 발그레 웃었다. 이어 율희는 “첫 만남 후 2년 뒤 지인과 이야기하는데 최민환의 이야기가 나왔다. 내가 먼저 소개해달라고 했다”며 운명적인 만남을 공개했다. 그녀는 “고백은 최민환이 먼저”라면서 “첫 데이트는 한강이었다”며 베일에 싸여져 있던 아이돌의 연애를 공개해 시청자들의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율희는 올해 23살이라며 어린 나이와 혼전 임신으로 인해 순탄치 않았던 결혼 과정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열애설 기사가 난 다음 날 임신 사실을 알았다. 엄마께 말씀 드렸더니 펑펑 우셨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아빠는 최민환을 처음 만나는 날, 교제와 임신, 결혼 소식까지 한꺼번에 말씀드렸다. 20분 동안 아무 말씀 없으셨다”며 어렵게 결혼을 허락해 준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율희는 최민환과의 귀여운 결혼 생활을 모두 공개했다. 율희는 “문을 통해 집 안이 모두 보인다. 어느 날 시어머니께서 나와 최민환이 뽀뽀하는 모습을 보셨다. 너무 민망해서 그 다음부터는 어머니 눈높이에 맞춰 화관을 달아 놓았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결혼 전 남편의 돈 관리는 시어머니께서 다 하셨다. 몇 개월 전 경제권을 넘겨 받았다. 남편 용돈을 50만원으로 정했다”며 야무진 매력을 폭발시켜 미소를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율희는 걸그룹 출신답게 녹슬지 않은 댄스 실력을 여과없이 발휘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율희는 살림과 육아 사이에서 틈틈이 연습한 화사의 ‘멍청이’ 커버 댄스를 선보이며 귀엽고 섹시한 매력 포텐을 동시에 터뜨렸다. 특히 이날 토크쇼에 첫 출연하는 율희를 위해 최민환이 아들 짱이와 녹화장에 출동해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아들 짱이를 품에 안고 율희를 향해 눈을 떼지 못하는 최민환의 달달한 면모가 안방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편 최민환♥율희는 지난해 10월 가족, 지인만 참석한 스몰 웨딩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9월 공개 열애를 시작했으며, 이후 임신과 함께 혼인신고 소식을 전했다. 결혼에 앞서 지난 5월 최민환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득남 소식을 알리며 “5월 18일 우리 가족 첫째 아들이 저희 품으로 왔다. 너무 행복하다. 앞으로 잘살겠다. 축복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고,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패스트트랙 지정 ‘운명의 날’…고성에 몸싸움 이어질까

    패스트트랙 지정 ‘운명의 날’…고성에 몸싸움 이어질까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합의한 선거제·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법 등 개혁법안의 패스트트랙(신소처리안건 지정)이 25일 중대 고비를 맞게 된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바른미래당 김관영·민주평화당 장병완·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는 지난 22일 합의안에서 이날까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를 열어 패스트트랙 지정을 완료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정개특위와 사개특위는 이날 회의를 열어 각각 선거제 개혁안과 공수첩버·검경수사권 조정안을 패스트트랙에 지정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패스트트랙 적용에 반대하고 있는 바른미래당 측 사개특위 위원인 오신환 의원의 사보임(기존 보직을 물러나게 하고 새로운 사람을 임명하는 것)을 둘러싼 진통도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의 결정대로 바른미래당 사개특위 위원이 오신환 의원에서 채이배 의원으로 교체되면 사개특위는 패스트트랙 적용을 위한 의결 정족수를 충족할 수 있게 된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이날 오전 오신환 의원의 사보임을 허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를 두고도 여야4당과 한국당, 또 바른미래당 내부의 갈등이 격화할 조짐이다. 오신환 의원의 사보임이 허가되면 사개특위는 법안 제출과 의장 회부 절차를 거쳐 회의를 열고 공수처법·검경수사권 조정안 패스트트랙 적용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미 선거법 개정안을 제출한 정개특위도 의장 회부 절차를 거쳐 회의를 열고 선거제 개혁안 패스트트랙 적용을 의결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일부의 반대와 저지로 인해 회의 개최 자체가 차질을 빚을 수 있을 가능성도 남아 있다. 한국당은 전날 밤 정개특위가 회의실로 이용하는 국회 본관 행정안전위원회 회의실에서 의원총회를 연 뒤 회의장을 점거했다. 정개특위 회의를 물리적으로 무력화하겠다는 의도다. 한국당은 이날 오전 8시 30분 의원총회를 통해 패스트트랙 저지 투쟁을 이어가면서 행안위 회의실 점거도 풀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바른미래당 내 바른정당 출신 의원들은 전날 국회 본청 사무국 의사과 업무가 끝날 때까지 사무실을 막아 오신환 의원 사보임 신청서 접수를 저지했다. 오신환 의원의 사보임이 신청 단계부터 막히면 사개특위는 의결 정족수 문제로 개최가 어려워질 수 있다. 하태경 의원 등은 이날도 오전부터 의사과 사무실을 지킬 계획이다. 전날에도 한국당 의원들이 국회의장실을 찾아가 항의하는 과정에서 고성에 몸싸움, 성추행 논란까지 빚어지며 갈등이 폭발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아스달 연대기’ 김지원 스틸 공개 “과감한 도전”

    ‘아스달 연대기’ 김지원 스틸 공개 “과감한 도전”

    ‘아스달 연대기’ 김지원의 스틸이 공개돼 화제다. ‘자백’ 후속으로 오는 6월 방송될 tvN 새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김원석/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KPJ)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운명적 이야기를 담는다. 김지원은 ‘아스달 연대기’에서 와한족 씨족어머니 후계자인 탄야 역을 맡아 지금껏 만나보지 못했던 새로운 연기 변신에 나선다. 매 작품마다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김지원이 약 2년 여 년 만에 다시 안방극장에 복귀, 고대 인류의 삶과 운명을 펼쳐내게 되면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와 관련 김지원이 울창한 수풀 사이 팔짱을 낀 채 잔잔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김지원이 생명력이 반짝거리는 ‘광채 눈빛’과 온화한 웃음 속에 탄야가 지닌 맑고 고결한 매력을 오롯이 전하고 있는 터. 또한 충격을 받은 듯, 조심스럽게 지켜보는 눈망울에서는 믿음직스럽고 영민함이 남다른 탄야의 다부진 면모가 드러나면서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아스달 연대기’를 집필한 김영현, 박상연 작가는 “탄야 역할은 와한족 시조이신 분으로부터 내려오는 아주 중요한 소명을 띤 ‘와한의 수호자이자 당그리’이다. 당그리란 당골, 샤먼을 일컫는 말”이라며 “고대사회에서 부족의 지도자다.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알게 된 탄야는 단 한 순간도 그걸 잊지 않는 인물”이라고 상세한 내용을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탄야는 “젊고, 날것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어야 하고, 그러면서 엄청난 진정성이 있어야 하는 인물”이라며 “더구나 탄야는 문명을 만나고 변해간다. 스스로 자기 안에 있었던 것을 점점 깨달아가며 자신의 변화를 스스로 느껴야 하는 배역”이라고 전했다. 또한 “작은 씨족 안에서 소꿉장난 같은 작은 행복을 꿈꾸다가 거대한 문명과 국가에 대항해,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권력을 향한 의지를 불태우게 되기까지 그 과정을 섬세하게 표현해야 하는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두 작가는 김지원이 가진 능력에 대해 “김지원은 자신이 그런 탄야라는 걸 단 한순간도 잊지 않는 사람 같다”라며, “작지만 크고, 어리지만 깊은 김지원의 매력이 탄야라는 배역과 어우러져 빛나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두 작가는 “김지원은 항상 부족하다며 엄살을 부리지만 너무 믿음직스러운 배우다. 김지원이 연기하는 탄야를 보면, 절대 저런 사람과 적이 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고, 또 기회가 되면 우리도 탄야 당그리에게 가서 ‘인생 상담’을 하고 싶다”라고 강한 애정을 표했다. 제작진은 “상상 속에서만 가능했던 고대를 담는 ‘아스달 연대기’에서 탄야의 역할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김지원을 만난 탄야가 더욱 빛을 발하게 될 것”이라며 “진정성 가득한 열연으로 달라진 매력을 발산하게 될 김지원의 과감하고 멋진 도전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새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는 오는 6월 첫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해투4’ 율희 “남편 최민환과 혼전임신, 뺨 맞을 각오했다”[공식]

    ‘해투4’ 율희 “남편 최민환과 혼전임신, 뺨 맞을 각오했다”[공식]

    ‘해투4’에서 율희가 남편 최민환과의 연애부터 결혼까지 풀스토리를 공개한다. KBS 2TV ‘해피투게더4’(해투4)의 25일 방송은 ‘위기의 주부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거침 없는 입담의 주부들 팽현숙-김지우-홍현희-이수지-율희가 출연해 파란만장한 결혼 스토리로 꿀잼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는 율희가 남편 최민환과의 첫 만남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율희는 “최민환과 가요 프로그램 대기실에서 처음 만났다”면서 “앨범을 들고 인사를 갔는데 무뚝뚝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 모습이 오히려 매력 있었다”며 최민환에게 첫 눈에 반한 과거를 회상해 현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율희는 “첫 만남 후 2년 뒤 최민환과 소개팅을 할 기회가 생겼다”며 운명적인 연애 스토리를 모두 공개했다고 해 그 전말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이날 최민환은 아들 짱이와 함께 녹화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최민환은 첫 토크쇼에 출연하는 율희를 제일 가까이에서 응원하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율희는 혼전 임신으로 인해 순탄치 않았던 결혼 과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최민환이 아빠께 처음 인사를 드리는 날, 혼전 임신을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율희는 “아빠가 혼전 임신 이야기를 듣고 20분 동안 아무 말도 없으셨다. 뺨 맞을 각오까지 했다”며 가슴 졸였던 사연을 밝혔다. 이어 율희는 “저와 최민환의 진심을 느낀 아빠가 결국 결혼 허락을 해주셨다”며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 ‘짱이 엄마’ 율희는 올해 23살이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심지어 “부모님이 유재석 선배님보다 어리시다”고 말해 유재석을 충격에 빠뜨렸다는 후문. 뿐만 아니라 율희는 화사의 ‘멍청이’ 커버 댄스를 선보이며 녹슬지 않은 댄스 실력을 발휘해 현장을 열광케 했다고 전해져 그의 활약에 기대감이 모아진다. 최고의 스타들과 함께하는 마법 같은 목요일 밤 KBS 2TV ‘해투4’는 오는 25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보이스3’ 이하나 “이번 시즌 관전 포인트는...”

    ‘보이스3’ 이하나 “이번 시즌 관전 포인트는...”

    ‘보이스3’ 이하나가 팬들의 바람대로 차분하고 단단한 카리스마의 강센터로 돌아와 골든타임팀을 이끈다. 지난 시즌, 역대급 엔딩을 장식했던 폭발사고로 생사를 알 수 없었던 강권주(이하나 분). 그녀는 살아남았고, OCN 새 토일드라마 ‘보이스3’(극본 마진원/ 연출 남기훈)에서 여전히 생명을 구하는 보이스 프로파일러로 활약할 예정이다. 하지만 폭발사고 후유증 때문에 절대 청력에 이상이 생기는 변수가 생긴다고. 이에 놀랐을 팬들을 위해 이하나가 직접 ‘보이스3’와 강권주의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먼저 “시즌이 더해질 때마다 시청자분들이 드라마를 사랑해주셔서 기쁘다”는 감사 인사로 운을 뗀 이하나는 “처음 ‘보이스’와 함께 했을 때 느꼈던 설렘은 지금도 여전하지만, 이제는 마치 친구처럼 편안하다”며 ‘보이스’ 시리즈의 전편을 함께 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강권주에게 닥친 상황을 반복적으로 상상하고, 그 입장을 이해한 후 이를 토대로 연기 하고 있다”며 달라진 강권주에 대해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음을 설명한 이하나. 그렇다면 ‘보이스3’에서 그녀는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까. 이에 사고로 인한 후유증이 생겼지만, 여전히 “강권주는 골든타임 속에서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생각하는 마음과 집중력으로 차분하게 사건을 해결한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다”라며 “무엇보다 그녀에겐 자신보다는 타인을 위해 움직이는 것이 운명 같다”는 힌트로 강권주가 여전히 생사를 오가는 골든타임의 현장에서 뜨거운 활약을 하고 있음을 예고해 기대를 높였다. 이렇듯 ‘보이스’와 강권주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가득한 이하나는 다시 만나게 된 도강우(이진욱 분) 형사와 골든타임팀 식구들에 대해서도 “늘 든든하고, 생각만 해도 안심이 되는 더할 나위 없는 동료들이자 형사님들”이라며 “여전히 만나면 너무 즐거워서 늘 할 말이 많아진다. ‘보이스’ 덕분에 인연이 계속 진해지고 있다”며 이미 너무나도 화기애애한 현장 비하인드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보이스3’는 누군가의 생명을 간절하게 구하는 사건이 종료되면 평화로운 일상이 주어진 것에 감사함을 느끼게 해주는 작품”이라며 “지난 시즌에서 던졌던 수많은 의문이 ‘보이스3’에서 어떻게 풀릴지가 가장 큰 관전 포인트”라고 귀띔했다. 또한 “여전히 뜨거운 골든타임팀의 이야기와 더불어 더욱 꽉 채워진 ‘보이스3’를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한편, OCN 새 드라마 ‘보이스3’는 ‘뷰티 인사이드’, ‘터널’의 남기훈 감독이 연출을, 마진원 작가가 시즌1과 시즌2에 이어 집필을 맡는다. 오는 5월 11일 밤 10시20분 첫 방송.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유시민 “‘새로운 노무현’ 10주기 행사” 100억 모금 진행

    유시민 “‘새로운 노무현’ 10주기 행사” 100억 모금 진행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23일 서울 마포구 신수동 재단 사무실에서 기자단감회를 갖고 ‘고 노무현 전 대통령 10주기’를 기념해 다양한 추모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노무현재단은 노 전 대통령의 10주기 슬로건을 ‘새로운 노무현’으로 정하고, 다음달 한 달 동안 서울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추모 행사를 진행한다. 첫 행사는 이달 25일 ‘행동하는 양심과 깨어있는 시민’을 주제로 열리는 노무현재단과 김대중도서관의 공동학술회의다. ‘대한민국 민주주의 정치사와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판문점 선언 1주년과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발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5월 5일 봉하마을 어린이날 행사에서는 대통령의 집 어린이 투어, 봉하 그리기 대회, 5월 역사 이야기, 전통 탈춤과 강강수월래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노무현재단은 또 5월 11∼19일 대전, 광주, 서울, 부산 등 전국 4개 권역에서 차례로 시민문화제를 열 계획이다. 시민문화제는 체험·나눔 부스 운영과 토크콘서트, 문화공연 등으로 구성되며, 유 이사장,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 등이 참석한다. 노 전 대통령의 기일인 5월 23일에는 봉하마을 대통령 묘역에서 추도식을 엄수한다. 문희상 국회의장과 이낙연 국무총리가 참석해 추도사를 낭독한다. 추모 행사와 별도로 노무현재단은 윤태호 작가와 함께 제작한 10주기 기념품을 오는 29일부터 알라딘(www.aladin.co.kr)을 통해 판매한다. 노 전 대통령의 저서와 연보 등 7권을 엮은 ‘노무현 전집’을 5월 3일 출간하고, 배우 문성근 씨가 낭독한 ‘운명이다’ 오디오북과 전자책도 공개한다. 한편 노무현재단은 서울 종로구 원서동에 ‘노무현시민센터’를 건립하기로 하고, 100억원 모금을 목표로 5월 2일부터 건축모금 캠페인을 시작한다. 노무현시민센터는 노 전 대통령의 철학과 가치를 계승하고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을 키워갈 민주주의의 열린 플랫폼’이라는 콘셉트로 올해 6월 착공해 2021년 개관할 예정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시론] 항공산업, 어떻게 살려야 하나/권영준 한국뉴욕주립대 경영학 석좌교수

    [시론] 항공산업, 어떻게 살려야 하나/권영준 한국뉴욕주립대 경영학 석좌교수

    최근 몇 주 사이에 한국 재벌의 지배구조 문제점을 적나라하게 보여 주는 사건이 연달아 일어났다. 그것도 개방경제 국가의 기간산업이라고 할 수 있는 항공산업의 양대 국적항공사에서 동시에 발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의 핵심 가치를 지탱해 주던 기업이었다. 하지만 그룹 지배주주의 독단과 황제경영의 폐단으로 인한 무분별한 기업 인수 및 확장은 ‘승자의 저주’라는 덫에 걸려 아시아나항공이라는 우량 기업의 핵심 가치를 퇴색시키는 결과를 낳았고, 결국 아시아나항공은 지배주주 리스크로 인해 매각될 수밖에 없는 운명에 처했다. 최근에 기업 이미지가 극도로 악화된 대한항공의 문제점은 매각을 통해 해결될 가능성이 있는 아시아나항공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이 훨씬 더 복잡한 구조를 안고 있다. 타계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10여년 전까지만 해도 항공사 최고경영자로서 나름 실적도 좋고 평판도 괜찮은 재벌 회장이었다. 하지만 그 역시 재벌 지배주주들이 공통으로 가진 형제간의 암투와 비전문가들인 가족경영의 폐단과 탐욕 및 갑질 행패의 희생양이 돼 버렸다. 따지고 보면 오늘날 대한항공의 문제는 파산한 한진해운 문제와 결코 무관하지 않다. 한진해운 조수호 회장의 2006년 사망과 함께 계열 분리 작업이 중단된 상태에서 전문성이 전혀 없는 그의 부인이 한진해운의 경영 전면에 나서는 것을 이사회도, 조양호 회장도 막지 못했다. 한진해운은 그야말로 우량 회사가 불과 몇 년 사이에 빚투성이의 거대한 불량 회사로 전락하게 된다. 이로 인해 대한항공이 한진해운을 지원했던 2013년부터 대한항공도 동반 부실해졌다. 2012년 말 771%였던 대한항공 부채비율(별도 재무제표 기준)이 한진해운 파산 직전인 2016년 6월 말 1109%로 뛰어올랐다. 종국에는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의 그림자가 대한항공 그룹을 덮치면서 세계적인 해운 네트워크 그룹에 편입돼 있던 한진해운을 파산시키게 되는데, 이에 대한 정부와 채권단의 결정에 대해서는 아직도 부정적 평가가 지배적이다. 그 이후 대한항공그룹의 기업 가치 훼손과 평판 리스크는 급기야 지배주주 친족들의 극단적인 갑질과 탐욕 및 비리 등으로 급전직하했고, 마침내 대한항공 그룹은 망망대해에서 선장 잃은 배와 같은 신세가 돼 버렸다. 위기에 빠진 양대 국적항공사는 국민의 안전은 물론 국가 기간산업인 항공산업 발전 차원에서도 이대로 내버려 둘 수가 없기에 아래와 같은 대책을 주문한다. 첫째, 사전적 개혁 방안으로, 공정거래법이나 거래소 상장 규칙을 개정해 지배주주들의 폐단인 독단적 황제경영을 사전에 제어할 수 있는 MoM(Majority of Minority) 규칙의 도입을 촉구한다. MoM은 주총에서 비지배주주들의 다수결로 총수 일가의 이사와 임원 임명 및 이들의 보수를 결정하고, 계열사 간의 M&A, 일정 규모 이상의 내부거래에 대해 통제할 수 있는 아주 좋은 대안이다. 둘째는 정부의 사후 감독 강화다. 국토교통부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할 수 있는 전관 출신의 항공 마피아들과 항공산업의 유착을 발본색원해 국가 기간산업으로서의 항공산업 발전과 안전을 해치는 그 어떠한 도덕적 해이도 용납해선 안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재벌 개혁은 시장 자율에 맡기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한다는 한심한 발상을 버리며, 재벌들의 반민주적 지배구조를 혁파하기 위해 지금보다도 훨씬 더 적극적인 자세를 취해야 한다. 셋째는 검증 안 된 지배주주들은 경영에서 일절 손을 떼고, 항공산업의 특수성과 전문성에 걸맞은 문무를 겸비한 전문경영인을 초빙할 수 있도록 이사회와 주총 및 언론 등에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 이웃 나라 일본항공(JAL)의 유사한 사례에서 배워야 한다. 일본항공은 파산 직전의 위기에 봉착했을 때, 일본 ‘경영의 신’이라고 불렸던 이나모리 가쓰오(稻盛和夫) 교세라 창립자를 삼고초려를 해 모셔 온다. 그는 관료 출신의 잇따른 낙하산으로 엉망이 된 경영과 적자가 1조원이 넘어 상장 폐지까지 된 일본항공의 구조적 적폐를 3년 만에 해결했다. 일본항공은 흑자 전환했고, 주식 재상장을 통해 10조원짜리의 회사로 환생했다. 이 과정에서 무보수를 택한 이나모리는 지역구 국회의원의 압력으로 손도 대지 못했던 적자 노선 45개를 없앴고, 귀족노조의 천국이었던 일본항공의 퇴직연금을 삭감하는 등 사심 없는 카리스마를 보여 주었다. 우리 항공산업도 이런 일본 사례를 벤치마크해야 한다.
  • 미술감독 박서영, ‘ART IS TRASH’ 기획전 “특별한 경험 선사할 것”

    미술감독 박서영, ‘ART IS TRASH’ 기획전 “특별한 경험 선사할 것”

    “예술은 쓰레기다” 미술감독 박서영이 오는 5월 14일까지 서울 삼청동 아줄레주 갤러리에서 ‘아트 이즈 트래시’(ART IS TRASH) 기획전을 개최한다. 박서영 감독은 15년간 800여편의 국내외 K팝 아티스트들의 뮤직비디오, 기업, 제품, 브랜드의 커머셜 필름 등 콘텐츠의 시각적인 요소를 구성해왔다. 또한 프로덕션 디자인 영역 외에 인테리어 디자인등 공간연출에서 시작되는 다양한 스펙트럼의 작업을 경계없이 진행해왔다. 아줄레주 갤러리 대표 겸 아트디렉터로 활동하는 박서영 감독이 전시의 오브제 연출을 직접 맡아 진행하는 이번 전시는 스페인에서 온 스트리트 아티스트 프란시스코 드 파자로를 한국에 소개한다. 파자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기반으로 활동하며 상자, 비닐봉지, 부서진 가구 등 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들을 칠하고, 테이프를 붙이는 등 즉흥적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예술품을 창조해오고 있다. 파자로의 작품은 결국에는 파괴될 운명의 창조적 작품이지만, 소셜 미디어 세상 안에서 ‘#artistrash’라는 해시태그를 통해 현실에서는 이룰 수 없는 그의 예술적 영속성을 재현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스페인에서의 작업 뿐만 아니라 한국에 머무르며 박서영 감독과 협업한 설치 작업도 선보인다. 갤러리 측은 “역동적이고 즉흥적인 작업 방식을 보다 더 흥미롭게 재구성하여 관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아스달연대기’ 장동건, 파격 장발 “본 적 없는 비주얼”[공식]

    ‘아스달연대기’ 장동건, 파격 장발 “본 적 없는 비주얼”[공식]

    tvN ‘아스달 연대기’ 장동건이 강렬한 ‘절대 카리스마’를 드리운, 위용 넘치는 ‘극강 자태’가 공개됐다. ‘자백’ 후속으로 오는 6월 방송될 tvN 새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김원석/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KPJ)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운명적 이야기를 담는다. 장동건은 ‘아스달 연대기’에서 ‘아스달’의 부족 중 하나인 새녘족 족장의 아들 타곤 역을 맡아 전에 없던 캐릭터를 선보인다. 약 1년 여 년 만에 다시 안방극장을 찾은 장동건은 등장하기만 하면 저절로 긴장감을 유발시키는, 타곤의 강렬하고 묵직한 카리스마를 그려낼 전망이다. 이와 관련 장동건이 광대한 산맥이 한 눈에 펼쳐진 산 정상에 올라 아래를 굽어보고 있는 용맹한 전사의 자태를 드러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날카로운 눈빛을 번뜩이면서도 표정은 감정을 드러내지 않은 채, 한참동안 먼발치에 시선을 고정시키고 있는 것. 이어 장동건은 자신감이 담긴 은은한 미소를 설핏 지어보이며 타곤만의 아우라를 드러내, 수려한 산세와 어우러진 한 폭의 그림을 완성시켰다. 더욱이 장동건은 보기만 해도 ‘극강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파격적인 비주얼을 선보였다. 장발의 헤어스타일부터, 가죽과 털을 이용해 만든 갑옷, 금속의 장신구까지 착용해 예사롭지 않은 기운을 뿜어내면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무엇보다 ‘아스달 연대기’를 집필한 김영현, 박상연 작가는 장동건이 맡은 타곤 역에 대해 “타곤은 은섬과 달리 반응하지 않는 인물, 아니 반응해서는 안 되도록 키워지고 자라난 인물이다”라며 “타곤은 아스달에서 가장 뛰어난 인재로, 가슴 속에 잘 벼려진 엄청난 칼을 품고 있지만, 그 칼을 깊이 감춘 채, 어떨 때는 비어있는 미소로, 어떨 때는 그저 무표정으로 반응하지 않으며, 인내하고 참아내는 인물”이라고 타곤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타곤이 반응하지 않고 참아내는 것은 ‘자신’의 생존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사실은 다른 많은 사람들의 생존을 위해서다”라면서 “타곤이 두려워하는 것은 결국 자기 자신이고, 그런 타곤의 인내가 어떻게 끝나게 되는지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이어 두 작가는 ‘아스달 연대기’ 속에서 “타곤은 단연코 가장 연민이 가는 캐릭터이면서도, 동시에 가장 압도적으로 위험한 인물”이고 “장동건은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깊고도 아슬아슬한 타곤의 눈빛을 완벽하게 표현하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뛰어난 외모에 가려진, 장동건이란 배우의 진짜 무기가 타곤이라는 캐릭터를 만나 빛나기를 기대한다”면서 “장동건이 나오는 부분에서는 항상 등장만으로도 긴장감이 흐른다. 보시면 안다”라고 강조했다. 제작진은 “첫 등장에서부터 장동건은 타곤 캐릭터의 당당함과 여유로움을 고스란히 선보여 기대감을 높였다”라며 “냉혈한 눈빛과 자신감 넘치는 미소로 지금껏 만나보지 못한, 연기변신에 도전하는 장동건에게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는 ‘자백’ 후속으로 오는 6월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월드피플+] 같은 날 같은 병원서 태어난 남녀, 18년 만에 만나 결혼

    [월드피플+] 같은 날 같은 병원서 태어난 남녀, 18년 만에 만나 결혼

    같은 날 같은 병원에서 태어난 쇼나 그레이시와 톰 맥과이어. 18년 후 운명처럼 만난 두 사람은 이제 죽음까지 함께하기로 맹세했다. 지난 1992년 12월 22일, 그레이시와 맥과이어는 잉글랜드 그레이터맨체스터 위건의 한 병원에서 몇 시간 차로 태어났다. 18년 후 크리스마스 연휴를 즐기기 위해 거리로 나선 두 사람은 친구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 그레이시에게 첫눈에 반한 맥과이어는 몇 달 간 애정공세를 펼쳤고 2011년 봄 정식 커플이 됐다. 맥과이어는 “나는 그레이시를 보고 운명적 끌림을 느꼈지만 그녀는 내게 관심이 없었다. 나중에는 자신을 내버려두라고까지 했다”고 말했다. 그레이시는 “처음부터 맥과이어는 매우 적극적이었다. 우리가 결혼하게 될 거라고 했고 끊임없이 사랑한다고 말하곤 했다”며 웃어보였다. 이어 “나는 맥과이어에게 관심이 없었다. 그저 친구일 뿐이었고 우리가 함께할 일은 절대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끝까지 사랑을 포기하지 않은 맥과이어는 그레이시의 마음을 얻는데 성공했다. 이후 8년간 사랑을 쌓아온 두 사람은 오는 5월 4일 결혼에 골인한다. 맥과이어는 “우리의 만남은 확실히 운명적이다. 우리 사이의 많은 우연이 관계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연애를 시작한 후 두 사람은 평생 5km도 떨어지지 않은 한 동네에 살며 학교를 다닌 사실과 같은 날 같은 병원에서 태어난 사실을 알게 됐다. 그레이시는 “우리가 같은 날 같은 병원에서 태어났다는 사실에 소름이 돋았다. 나는 우리의 우연을 사람들에게 말하고 그들의 반응을 살피는 게 재밌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비록 자신들이 태어난 병원이 얼마 전 문을 닫았지만, 평생을 사랑하며 살다 죽음까지 함께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전례없는 ‘디스크 석방’ 통할까…박근혜 운명의 한 주

    전례없는 ‘디스크 석방’ 통할까…박근혜 운명의 한 주

    의료진 포함된 심의위 곧 구치소 방문 최종 판단은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법조계 안팎 “생명 위협 안 돼” 부정적허가 땐 병원으로 주거제한 가능성 커박근혜 전 대통령이 디스크 증세를 이유로 형집행정지를 신청한 가운데 검찰은 조만간 구치소를 직접 방문해 상태를 살펴볼 계획이다. 다만 디스크로 형집행정지가 가능할지는 부정적인 관측이 우세하다. 과거 통원 치료가 가능한 수준의 당뇨병에 대해서도 형집행사유로 적절한지 논란이 있었기 때문이다. 21일 검찰에 따르면 박찬호 서울중앙지검 2차장검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심의위원회는 이번주 중 의료진과 함께 박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를 찾아 임검(현장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박 전 대통령 측은 지난 17일 ‘경추 및 요추 디스크 증세로 인해 불에 데인 것 같고 칼로 살을 베는 듯한 통증’으로 구치소 내에선 치료할 수 없다며 형집행정지 신청서를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 심의위는 위원장을 비롯해 3명의 검찰 내부 위원과 의료진을 포함한 3명의 외부위원으로 구성된다. 최종 판단은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의 몫이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이번 신청이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보고 있다. 형사소송법상 형집행정지는 건강을 현저히 해하거나 생명을 보전할 수 없을 염려가 있는 때에 가능하지만, 박 전 대통령의 ‘디스크 증세’는 생명을 위협한다고 판단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만약 허가가 이루어져도 의료기관으로 주거가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 검찰 출신 한 변호사는 “권영해 전 안기부장이 ‘당뇨병’으로 형집행정지가 될 때도 논란이 있었는데, 선례가 부족한 디스크 증세로 풀려나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1999년 ‘북풍사건’에 연루돼 구속된 권 전 부장은 이듬해 당뇨병을 사유로 형집행정지가 받아들여졌다. 당시 권 전 부장이 통원 치료가 가능한 정도라는 지적이 제기되자, 검찰은 공식 보도자료까지 내고 “당뇨병이 돌발적인 심장마비와 호흡정지로 인한 사망으로 연결될 수 있고, 병세가 호전되지 않고 있어 적극 치료가 이루어지지 못할 경우 급사 등 위기상황이 발생할 우려가 높다는 것이 주치의 소견”이라고 해명했다. 형집행정지 판단은 점점 엄격해지는 추세다. 법무부 범죄백서에 따르면 2003년 3359명에 달하던 형집행정지자는 2006년 295명, 2009년 484명, 2012년 385명, 2015년 148명으로 감소 추세다. 특히 2013년 ‘여대생 공기총 청부살해 사건’의 주범인 윤길자씨가 허위진단서를 통해 집행정지를 받은 사실이 드러난 이후 심의위가 신설되는 등 절차와 기준이 강화됐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엑스맨: 다크 피닉스’, 얼티밋 다크 피닉스 영상 공개

    ‘엑스맨: 다크 피닉스’, 얼티밋 다크 피닉스 영상 공개

    ‘엑스맨’ 시리즈의 피날레를 알리는 ‘엑스맨: 다크 피닉스’(원제: X-MEN: DARK PHOENIX)가 오늘 6월 아이맥스 개봉을 확정하며 ‘얼티밋 다크 피닉스’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모든 이들의 운명을 결정지을 압도적인 힘을 지닌 진 그레이(소피 터너)의 능력이 담겼다. 또한 폭주하는 진 그레이가 동료인 엑스맨을 공격하는 장면과 주변을 순식간에 초토화시키는 장면이 눈길을 끈다. 특히 모든 것을 초월하는 강력한 존재 ‘다크 피닉스’로 완전히 각성한 진 그레이가 매그니토를 손짓 한 번에 날려버리는 장면은 역대급 캐릭터 탄생을 예고한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마블 코믹스를 원작으로 19년 동안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엑스맨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작품으로 ‘엑스맨’, ‘데드풀’ 시리즈를 성공시킨 프로듀서이자 각본가인 사이먼 킨버그가 연출 및 각본을 맡았다. 여기에 ‘엑스맨’ 시리즈의 주역인 제임스 맥어보이부터 마이클 패스벤더, 제니퍼 로렌스, 소피 터너, 니콜라스 홀트는 물론 제70회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제시카 차스테인이 새롭게 합류해 초호화 캐스팅을 완성, 역대급 연기 앙상블을 예고한다. 이처럼 최고의 제작진과 배우들이 뭉쳐 완벽한 시너지를 뽐내며 더욱 진화된 이야기를 선보일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2019년 6월 개봉 예정이다.영상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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