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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상호 “이상민 경찰 갈라치기 졸렬…쿠데타 발언 정식 사과해야”

    우상호 “이상민 경찰 갈라치기 졸렬…쿠데타 발언 정식 사과해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8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경찰대 개혁’을 시사한 것과 관련해 “특정 대학 출신을 공격하는 방식으로 장관이 움직이는 것은 아주 졸렬한 짓”이라고 직격했다. 우 위원장은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경찰들이 경찰국 신설 문제에 반대하며 뭉치는 것에 당황하니(당황해서) 경찰대 출신과 비경찰대 출신을 갈라치기 하려는 것이다. 나쁜 방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사관학교, 세무대학 등의 사례를 거론하며 “보다 전문성 있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기관을 만든 것이 오래된 우리 정부의 방침”이라며 “인제 와서 그분들을 특권층으로 매도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이 장관은 “경찰대를 졸업했다는 사실만으로 자동으로 경위부터 출발하는 건 불공정하다”며 경찰대 개혁 추진을 시사한 바 있다. 우 위원장은 이 장관이 전날 대정부질문에서 ‘쿠데타 발언’에 대해 지나쳤다는 비판을 수용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서도 “이 문제에 대해서는 정식으로 사과를 하셔야 한다고 보이는데, 그냥 해명성 발언을 하시고 넘어갔다”며 미흡하다는 의견을 밝혔다.그는 “휴일에 서장들이 모여 조직의 운명에 관한 얘기를 나눴다고 쿠데타로 몰고 간 것은 과도한 여론몰이고 주무장관이 절대 해서는 안될 발언”이라며 “특히 대한민국은 불행한 정변의 역사가 있어서 그렇게 표현을 쓰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경찰국 신설안에 대해서는 “이건 저희에게는 대한민국의 아픈 민주주의 역사와 관련된 거라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사안”이라며 “시행령으로 우회하는 방식은 법령 위반이기 때문에 반드시 바로잡겠다”고 했다.
  • 이현이 큰아들, ‘삼성맨’ 아빠 싱크로율 99%

    이현이 큰아들, ‘삼성맨’ 아빠 싱크로율 99%

    이현이가 첫째 아들 사진을 공개했다. 모델 이현이는 27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꽃게잡은 윤서”라는 짧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현이의 큰 아들 모습이 담겼다. 이현이는 두 아들과 여수로 여행을 떠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첫째 아들 윤서 군은 바닷가에서 추억을 쌓았다. 한편 이현이는 지난 2012년 삼성전자에 근무하는 훈남 남편과 결혼했고, 2015년 첫째 아들을, 2019년 둘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이현이는 모델 활동 외에도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골때녀’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 진태현♥박시은 “엄마성 따르는 둘째 성별은…”

    진태현♥박시은 “엄마성 따르는 둘째 성별은…”

    박시은 진태현 부부의 뱃속 아이 성별은 딸이었다. 첫째 다비다 양에 이어 둘째 태은 양 역시 박시은을 따라 박 씨 성을 갖게 된 것과 관련 진태현은 “첫째가 박 씨이니 둘째도 박 씨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말했다. 2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에선 진태현 박시은 부부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출산을 한 달 여 앞두고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산부인과를 방문했다. 앞서 부부의 둘째는 역아 상태로 우려를 샀으나 초음파 검사 결과 정상 상태로 돌아와 있었다. 진태현은 “어쩐지 배 모양이 다르더라. 내가 아내 배에 로션을 발라주는데 손끝으로 배 모양이 달라지는 게 느껴졌다.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진짜였다”며 웃었다. 나아가 초음파로 아이의 얼굴을 본 진태현은 “옆얼굴도 아주 예쁘다. 마음의 눈으로 다 보인다. 얼핏 나를 닮은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주치의 면담에선 뱃속 아이의 성별이 공개됐다. 둘째 태은이 딸이란 사실에 진태현은 박수를 치며 기뻐했다. 태은 양과 박시은의 상태가 양호해 자연분만을 해도 된다는 허락도 받았다.
  • 인천상륙 숨은 영웅… 맥아더 옆 지킨 최병해 중령

    인천상륙 숨은 영웅… 맥아더 옆 지킨 최병해 중령

    “아버님은 진정한 신앙인이자 애국자셨어요. 한평생 청렴결백하게 살다 가신 분입니다.” 선종한 지 어느덧 28년째지만 6·25 전쟁 영웅인 최병해 중령의 세 딸에겐 그리움이 가득했다. 지난 22일 부친을 조금이라도 더 알리고 싶다며 서울신문사를 찾아온 세 자매 최효선(63) 수녀, 최선화(61) 교수, 최진호(59) 전 수녀의 손에는 최 중령의 삶을 보여 주는 자료가 그리움만큼이나 넘쳤다. 최 중령은 2020년 11월 11일 경남 진해군항 서해대에서 거행된 해군 창설 75주년 기념식에서 세 딸에게 금성충무무공훈장과 종군기장이 전수되면서 세상에 널리 알려졌다. 당시 70년 만에 훈장을 받았다는 내용으로 화제가 됐다. 유족들에 따르면 1914년 2월 경북 울주군 언양읍 교우촌에서 태어난 최 중령은 신학 박사가 되기 위해 일본 유학을 떠났다. 일본에서 동포들이 고통받는 모습을 보고 이들을 보호해야겠다는 생각에 도쿄 주오대 법학부에 입학해 지금의 사법고시에 해당하는 일본 고등문관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조선 변호사 시보 등을 거쳐 맥아더 사령부에서 번역과장으로 일했다고 한다.맏이인 최 수녀는 “아버님은 청진상륙작전의 유일한 생존자셨다”고 말했다. 1950년 9월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을 위해 당시 함경북도 청진을 포함한 5~6곳에서 교란 작전이 있었다는 것이 유족 측의 설명이다. 당시 최 중령을 포함해 국군 500명이 청진에 상륙했지만 약속했던 미군의 지원이 없었고, 전멸 위기에서 미군은 헬기를 보내 최 중령만 데려가려고 했다. 부하들과 운명을 같이하려는 그에게 부대원들은 “살아 돌아가 저희가 억울하게 죽었다는 사실을 알려 달라”며 태워 보냈다고 한다. 둘째 최 박사는 “파견된 500명은 최정예 부대였다. 누군가 북한에 생존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 중령은 6·25 전쟁 당시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으로부터 브론즈 스타를 받았지만 “형제 싸움에 어떻게 영웅이 있을 수 있느냐”며 바다에 버렸다고 한다. 이 훈장은 해군 75주년 창설 기념식에서 마이클 도널리 주한 미 해군사령관이 유족에게 전달하면서 다시 세상에 존재하게 됐다. 유족들이 전하는 최 중령의 또 다른 업적은 독도의 영유권이 한국에 있다고 한 저술이다. 1953년 해군지에 실렸다. 세 자매는 한국과 주변 국가 간 수역 구분과 주권 보호를 위한 경계선인 ‘이승만 라인’ 또한 부친이 최초로 주장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 경계선은 독도를 대한민국의 영토로 포함하고 있다. 이 밖에도 유족들은 최 중령이 장교와 사병이 수평적 관계라는 것을 강조하고 장교가 사병에게 함부로 손을 못 대도록 했다고도 했다. 최 박사는 “아버님은 미 해군 수뇌부에서 미스터 최로 불리면서 한국의 자존심을 지키셨다”면서 “아버님이 계셨기 때문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 희귀유전병에도 결혼 결심한 커플…신부 父 “허락 쉽지 않아”

    희귀유전병에도 결혼 결심한 커플…신부 父 “허락 쉽지 않아”

    ‘오! 마이 웨딩’에서 희귀 유전병을 앓는 예비 신랑과 결혼을 반대하는 예비 장인어른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웨딩’에는 다섯 번째 주인공으로 신현오 김설화 커플이 출연했다. 이날 유세윤, 유진, 봉태규, 유병재는 신현오 김설화 커플을 이들이 운영하는 장애인 여행사 사무실에서 처음 만났다. ‘깨볶단’은 희귀병 샤리코마리투스병을 앓고 있는 신현오와 일반인 김설화의 운명 같은 러브 스토리를 경청했고, 현재 김설화 아버지가 결혼을 반대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커플은 ‘깨볶단’에 “아버지를 설득해달라, 현재 아버지가 직접적으로 ‘싫다’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유병재, 봉태규가 김설화의 아버지를 설득하기 위해 만남을 가지려 했지만 아버지와 연락이 두절됐다. 당황스러움 속 김설화 아버지는 뒤늦게 모습을 보였다. 그는 “누구보다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이 크다”라며 “평범한 사람을 만나 가정을 갖길 바라기에 결혼이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김설화 아버지는 “먼 훗날을 생각하면 현재 결혼 허락이 쉽지 않다”라고 묵혀둔 진심을 이야기했다. 희귀병을 앓고 있는 신현오 역시 “이런 상황을 만들어 죄송하다”라며 또 다른 진심을 전했다. 이후 김설화 아버지는 직접 청첩장을 건네받고 복잡한 표정을 숨기지 못한다. 결혼식 당일 아버지는 결국 참석하지 않았다. 어려운 상황에서 신현오 김설화의 웨딩을 위해 ‘깨볶단’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으로 결혼식장을 선택했다. 유진은 김설화의 ‘그림책’ 이벤트를 위해 전화 한 통만으로 일러스트레이터 작가를 섭외했다. 신현오는 휠체어 댄스를 연습했다. 서로를 향한 이벤트 준비 과정은 시청자들에게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다양한 이유로 결혼식을 포기한 커플들에게, 스타들이 웨딩플래너가 되어 이 세상의 하나뿐인 결혼식을 선물하는 웨딩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오! 마이 웨딩’은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
  • 총경 회의, 정치권 공방…與 “하극상” vs 野 “행안부 장관 해임건의안 발의”

    총경 회의, 정치권 공방…與 “하극상” vs 野 “행안부 장관 해임건의안 발의”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에 반발한 전국 경찰서장 회의 논란이 정치권 공방으로 비화했다. 국민의힘은 “하극상”, “복무규정 위반”이라며 엄중 대처를 강조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호위 ‘백골단’을 만들려는 의도라며 행안부 장관 해임건의안까지 꺼내 들었다. 차기 당권 주자인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은 24일 페이스북에서 “문재인 정권의 ‘충견’ 노릇을 하던 경찰 내 일부가 삭발과 단식, 하극상을 보이며 반발하는데 기가 찰 노릇”이라고 쏘아붙였다. 김 의원은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의 택시 기사 폭행 사건,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 등을 나열한 뒤 “이 모든 것이 문재인 정권 내내 일부 경찰 지도부가 충견 노릇을 하면서 자행한 부끄러운 민낯”이라며 “자칫 공안 경찰이 돼 무소불위가 되지 않도록 통제할 수단을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 충견 노릇을 자처했던 경찰의 흑역사는 대한민국 정상화를 위한 제1호 개혁 대상”이라고 했다. 경찰 소관 상임위인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이채익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엄격한 계급사회인 경찰조직에서 지휘부의 해산 지시에도 불복하고 모인 것은 복무규정 위반”이라고 했다.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검경 수사권 조정 등으로 경찰 수사권이 확대된 지금, 경찰 조직에 대한 민주적 통제는 피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민주당은 더 이상 경찰국 신설 취지를 호도하며 경찰 조직을 자극하는 언행을 삼가길 촉구한다”고 했다.경찰 출신 이철규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서 “과거 청와대가 행사해 온 인사권의 정상화를 반대하면서 경찰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말하는 것은 정부 운영 원리를 부정하는 것”이라며 “법체계를 무시하고 집단행동을 한다면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형수 원내대변인은 전날 논평에서 “정부는 전국 경찰서장 회의 참석자들이 경찰 복무 규칙을 어긴 것인지를 철저히 검토한 후 엄중 대처해야 한다”고 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기자가담회에서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울산 중부경찰서장(총경)의 대기발령 조치에 대해 “경찰서장 협의회를 만들고 경찰의 중립성을 논의하는 움직임에 전두환 정권식 경고와 직위해제로 대응한 것에 대단히 분노한다”고 밝혔다. 이어 “조직의 운명이 걸린 중대한 논의를 하는데 평검사회의는 되고 왜 경찰서장 회의는 안 되냐”며 “경찰의 중립성을 위해 용기 낸 경찰서장에게 제재가 가해지면 좌시하지 않겠다”고 했다. 당권 주자들도 페이스북을 통해 비판 수위를 높였다. 이재명 의원은 “내무부 치안본부 시절 경찰은 민주 인사들을 고문·탄압하고 정권을 보위하는 기구로 작동했고, 4·19 민주혁명은 이승만 경찰독재에 대한 저항이었다”며 “같은 비극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1991년 내무부 소속 치안본부가 경찰청으로 독립했는데, 행안부의 경찰 통제는 이런 역사 발전을 거꾸로 되돌리는 개악”이라고 했다. 강병원 의원은 “이상민 행안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발의하겠다”며 “해임건의는 국회 재적 위원 3분의 1 발의, 재적 위원 과반수 찬성으로 가능하다. 조속한 해임건의안 발의와 통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키겠다”고 했다. 박용진 의원은 “윤석열 정부 의도대로라면 독립과 정치적 중립은커녕 경찰은 정권의 ‘호위총국’, 행안부 장관으로 앉은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충견’으로 전락하게 될 것”이라며 “윤 정부는 경찰을 그저 정권 사수를 위한 ‘백골단’으로 앞장세우려 한다”고 했다. 강훈식 의원도 “민주주의를 언급하며 권력기관 사유화를 정당화하려는 전형적인 독재적 발상”이라며 “윤 대통령이 기어코 독재의 후예가 되시겠다면 ‘국회패싱방지법’ 논의에 즉각 착수할 수 밖에 없다”고 했다.
  • 우상호 “평검사 회의는 되고 경찰서장 회의는 안 되나…대단히 분노”

    우상호 “평검사 회의는 되고 경찰서장 회의는 안 되나…대단히 분노”

    “권성동 민주유공자법 비판, 사실왜곡”“박지현, 위원장 시절 일 공표 바람직하지 않아”영수회담 가능성에 “제안 오면 거절 안해”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경찰서장 협의회를 만들고 경찰의 중립성을 논의하는 움직임에 전두환 정권 식의 경고와 직위해제로 대응한 것에 대단히 분노한다”고 경고했다. 우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며 열린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울산 중부경찰서장(총경)이 대기발령 조치된 것과 관련해 이렇게 밝혔다.  ● “제재, 좌시 않겠다” 우 위원장은 “법무부에 검찰국을 두는데 왜 경찰국은 두면 안 되느냐고 하는 분들께 묻겠다. 그러면 평검사회의는 되고 왜 경찰서장 회의는 안 되냐”며 “이게 징계 사안이냐. 총경급 서장들의 입을 묶는다고 이 문제가 해결되느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평검사회의, 법관회의 등 사례를 거론, “조직의 운명이 걸린 중대한 논의를 하는데 왜 총경급 서장회의는 불법으로 규정하고 억압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도 비판했다. 이어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 청문회에서 엄정히 따지고 상임위에서 이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하겠다”며 “경찰의 중립성을 위해 용기 낸 경찰서장에게 제재가 가해지면 좌시하지 않겠다”고 했다.● “尹정부, 코로나19 대응 미흡”“영수회담, 제안 아직 없어” 우 위원장은 코로나19 방역 상황 관련해서는 선별진료소 부족, 확진자 유급병가 등 혜택 축소, 병상 및 의료진 확보 미흡 등 문제를 지적하며 “윤석열 정부의 대응이 굉장히 미흡하다. 문재인 정부에서 진행한 조치가 상당 부분 철회돼 걱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기재부가 코로나 대책 재원을 회수하면서 빠르게 대책을 세울 수 없게 됐고, 질병청장이 알아서 살아남으라는 식의 ‘각자도생 방역’을 추진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 2명이 낙마한 데서 보이듯, 코로나 대책에 깊은 관심이 있었다면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 가능성에는 “제안이 오면 거절하지 않겠다. 그러나 아직은 제안 온 것이 없다”고 했다. ● “權 비판, 사실 왜곡” 우 위원장은 민주유공자법을 둘러싼 논란에는 “권성동 국민의힘 원대대표의 비판은 사실 왜곡”이라며 “운동권 출신이 모두 혜택 대상인양 국민을 속이지 말라”고 반박했다. 그는 “법을 통과시키기 어렵다고 하면 문제가 되는 혜택은 다 들어내겠다”며 “자꾸 떡고물을 바라고 요구하는 것처럼 몰고가면 민주열사에 대한 명예훼손”이라고 비판했다. 또 “가장 넓게 잡아야 800명이고, 정부 추산으로도 최대로 잡아서 1년에 10억원이 든다”며 “이것을 가지고 침소봉대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우 위원장은 당내 전당대회에서 중앙당 선관위의 ‘타 후보 연계 홍보물 불허’ 결정에 이견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서는 “줄세우기 하지 말자는 취지에서 도입된 것 아니겠느냐”며 “이미 선관위에서 결정했고 비대위를 통과한 세칙이라 변경될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이 과거 이재명 상임고문으로부터 계양을 공천을 요구받았다고 폭로한 것과 관련해서는 “이전 지도부의 공천 과정에 대한 조사권은 없다”고 일축했다. 다만 “박지현 전 위원장께 충고하자면, 비대위원장 시절 생긴 일을 대외적으로 공표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이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 “다시 2루수라 행복해요” 정근우의 야구는 계속된다

    “다시 2루수라 행복해요” 정근우의 야구는 계속된다

    정근우(40)의 2루수에 대한 욕심은 끝이 없다. 2루수 하면 정근우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이미 역대 최고의 2루수로 인정받았지만, 마음 한편엔 선수 인생 말미에 2루수로서 제대로 다 못 보여준 모습에 대한 아쉬움이 남았다. 그 마지막 아쉬움을 요즘 정근우는 JTBC 예능 방송 ‘최강야구’에서 마음껏 풀고 있다. 방송 촬영일인 22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만난 정근우는 “LG에서 시즌 막바지에 경기를 많이 못 나가고 은퇴해서 경기를 아예 못할 줄 알았다”면서 “최강야구를 통해서 다시 2루수로 돌아올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고 웃었다. 2020년 은퇴 기자회견 당시 정근우는 “2루수를 하는 내 모습을 봤을 때 예전의 그 플레이를 보여줬던 정근우가 아니란 생각에 은퇴를 생각하게 됐다”고 했는데 이날도 “마음 한편에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아쉬움들이 남아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화려한 은퇴식을 치를 수 있는 2루수 레전드면서도 정근우는 간단한 은퇴 기자회견을 끝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다. 2루수로서의 입지가 흔들린 것과도 연결된 부분이다. 아쉬움이 남는 끝을 경험했기에 다시 선수로 돌아온 요즘은 후회가 없는 끝이 되도록 더더욱 최선을 다한다. 40이 넘은 나이지만 현역 시절 그를 상징했던 근성 넘치는 플레이도 여전하다. 정근우조차 “은퇴하기 시즌 전보다 밸런스가 나은 것 같다”고 할 정도로 컨디션도 좋다.최강야구는 10패를 하면 해체하는 시한부 운명이다. 그만큼 선수들의 간절함도 남다르다. 톱타자로 팀을 이끌어야 하는 임무를 맡은 정근우도 집에서 매일 스윙 연습을 하며 노력하고 있다. 정근우는 “멤버들도 다들 방송이라고 해서 대충하는 마음 없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면서 울컥하기도 하고, 감동도 많이 받았다”면서 “선수들이 은퇴를 하고 안 되는 것까지 짜내며 현역 때보다 더 혼신의 힘을 다하는 모습을 보면서 선수들이 왜 이 자리까지 왔는지 알겠더라”고 말했다. 최강야구에서 선수인 정근우는 KBS ‘청춘야구단’에서는 코치로도 활약한다. 이전에 없던 2루수의 길을 개척해왔듯, 은퇴 후 많은 야구인이 해설 또는 코치로 살아가는 것과 달리 ‘야구 방송인’으로서의 삶을 개척하고 있다. 칼럼도 쓴다. 야구를 할 때 그랬듯 방송에도 최선을 다하는 그다. 정근우는 “아마추어 선수들하고 하고 있지만 후배들에게 저희를 보고 배울 점, 본받을 점을 많이 보여주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단순히 이기고 지는 것 이상의 야구를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경기에서도 정근우는 후배들 앞에 부끄럽지 않기 위해 열심히 치고, 막고, 달렸다.
  • 구준엽♥서희원 최근 모습…대만서 달달 스킨십

    구준엽♥서희원 최근 모습…대만서 달달 스킨십

    구준엽과 서희원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20일 연예 커뮤니티 사이트 더쿠에는 “구준엽 서희원 최근 투샷”이라는 제목으로 두 사람의 근황이 담긴 사진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서희원의 등과 어깨에 날개 모양의 타투가 있었고, 구준엽은 모자와 마스크를 쓴 채 서희원의 손을 깍지 낀 채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었다. 티즌들은 “대만에서 7월에 저렇게 딱 붙어있다니, 저건 찐 사랑이다” “아직도 대만에 있는 거냐? 구준엽, 진짜 대만 사위됐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구준엽은 지난 3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 결혼합니다. 20년 전 사랑했던 여인과 매듭 못지은 사랑을 이어가려 한다. 그녀의 이혼 소식을 듣고 20년 전 그 번호를 찾아 연락을 해 보았다. 다행히 그 번호 그대로여서 우린 다시 연결될 수 있었다”며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대만으로 건너가, 총 17일의 자가격리를 마친 뒤 서희원과 결혼해 현지에서 혼인신고를 마쳤다. 구준엽은 최근 tvN ‘유퀴즈 온더 블록’에 출연해 서희원과의 국경과 시간을 뛰어넘은 운명적 사랑을 공개하기도 했다.
  • [TV 하이라이트]

    [TV 하이라이트]

    ●홍김동전(KBS 2TV 오후 8시 30분) ‘홍씨’ 홍진경과 ‘김씨’ 김숙의 동전으로 운명이 결정되는 피땀 눈물의 ‘구개념 버라이어티’이다. 방송인 홍진경, 김숙, 조세호, 모델 주우재, 그룹 2PM의 우영이 출연한다. 첫 화의 주제는 ‘심장 강화’이다. 동전을 던져 앞면이 나오면 ‘번지점프’를, 뒷면이 나오면 ‘간주점프’를 하게 된다. 사전 인터뷰에서 가장 하기 싫은 촬영으로 ‘번지점프’를 꼽았던 김숙은 제작진에 배신감을 토로하며 “난 KBS 대상받으려고 모든 운을 다 썼나 봐”라고 좌절한다. 스튜디오에 앉아서 진행되는 방송에 주로 출연해 ‘방송에서 하반신을 잃었다’고 일컬어지던 김숙은 힘든 야외 촬영과 연이은 행운 실패에 급기야 “전 오늘 하차합니다. 제 자리에 송은이씨 추천할게요”라고 선언해 제작진을 당황케 한다.
  • 전진, 새벽에 급히 올린 ‘아내 류이서’ 피해 소식

    전진, 새벽에 급히 올린 ‘아내 류이서’ 피해 소식

    그룹 신화의 전진이 아내 류이서가 인스타그램 계정 해킹을 당했다고 밝혔다. 전진은 20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이서 인스타 계정이 해킹 당했어요. 복구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혹시나 이서 계정으로 DM 와도 절대 보지 말고 무시하세요”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피해보실까봐 걱정되네요. 다들 조심하세요”라고 당부의 글을 덧붙였다. 한편 류이서, 전진은 지난 2020년 9월 결혼식을 올렸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신혼 일상을 공개하며 큰 인기를 모았다.
  • 5일만에 ‘사적채용’ 발언 사과한 권성동 “전적으로 제 불찰”

    5일만에 ‘사적채용’ 발언 사과한 권성동 “전적으로 제 불찰”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0일 대통령실 ‘사적채용’ 논란을 해명하던 과정 중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권 직무대행은 이날 페이스북에 “최근 대통령실 채용과 관련한 저의 발언에 대해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사적채용’ 논란에 대해 국민께 제대로 설명드리는 것이 우선이었음에도, 저의 표현으로 논란이 커진 것은 전적으로 저의 불찰아다”고 고개를 숙였다.  권 직무대행은 “특히, 청년 여러분께 상처를 주었다면 사과드린다”고 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 선거를 도우면서, 캠프 곳곳에서 묵묵히 자기 역할을 하는 청년들을 많이 봤다. 주말은커녕 밤낮없이 쉬지도 못하며 후보의 일정과 메시지, 정책, 홍보 등 모든 분야에서 헌신했다”며 “청년들의 생각을 잘 이해 못했던 기성세대들을 내부에서 끊임없이 설득한 것도, 선거캠페인을 변화시켜 젊은 세대의 지지를 얻게 한 것도, 이름 없는 청년 실무자들의 노력 덕분이었다”고 했다. 또한 “선출직 공직자 비서실의 별정직 채용은 일반 공무원 채용과는 본질이 완전히 다르다. 이들은 선출된 공직자와 함께 운명을 같이 하고 임기가 보장되지 않는다. 전국 지자체장, 국회의원실 별정직 모두 해당되는 일”이라며 “이러한 청년들이 역대 모든 정부의 별정직 채용 관례와 현행 법령에 따른 절차를 거쳐, 각 부서의 실무자 직급에 임용됐다”고 설명했다.  권 직무대행은 “초심으로 경청하겠다”며 “설명이 부족했던 부분은 끊임없이 말씀드리겠다. 앞으로 국민의 우려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직무대행은 지난 15일 윤석열 대통령의 지인 아들 우모씨가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9급 행정요원으로 채용된 과정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장 의원에게 압력을 가했다”, “7급에 넣어줄 줄 알았는데 9급에 넣었다”, “최저임금보다 조금 더 받는다”고 말하며 논란을 키웠다. 이민영 기자
  • ‘9급 비하 논란’ 권성동 “청년 여러분께 상처 줬다면 사과”

    ‘9급 비하 논란’ 권성동 “청년 여러분께 상처 줬다면 사과”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9급 공무원 비하’ 논란을 빚은 데 대해 20일 “최근 대통령실 채용과 관련한 저의 발언에 대해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특히 청년 여러분께 상처를 줬다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권 대행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소위 ‘사적 채용’ 논란에 대해 국민께 제대로 설명드리는 것이 우선이었음에도, 저의 표현으로 논란이 커진 것은 전적으로 저의 불찰”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권 대행은 “선출직 공직자 비서실의 별정직 채용은 일반 공무원 채용과는 본질이 완전히 다르다”며 “이들은 선출된 공직자와 함께 운명을 같이 하고 임기가 보장되지 않는다. 대통령실뿐 아니라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장, 국회의원실의 별정직에게 모두 해당되는 일”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선거를 도우면서 캠프 곳곳에서 묵묵히 자기 역할을 하는 청년들을 많이 봤다. 주말은커녕 밤낮없이 쉬지도 못하며 후보의 일정과 메시지, 정책, 홍보 등 모든 분야에서 헌신했다”며 “청년들의 생각을 잘 이해 못 했던 기성세대들을 내부에서 끊임없이 설득한 것도, 선거 캠페인을 변화시켜 젊은 세대의 지지를 얻게 한 것도, 이름 없는 청년 실무자들의 노력 덕분이었다”고 강조했다. 권 대행은 이어 “초심으로 경청하겠다”며 “설명이 부족했던 부분은 끊임없이 말씀드리겠다. 앞으로 국민의 우려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박상익의 사진으로 세상읽기] ‘납’의 시대/우석대 명예교수

    [박상익의 사진으로 세상읽기] ‘납’의 시대/우석대 명예교수

    의회주의의 발상지 영국의 정치 수준은 19세기 초까지만 해도 형편없었다. 영국 상류층의 타락상은 전설적이었다. 조지 3세의 장남인 웨일스(나중에 조지 4세) 왕세자는 동침한 여자가 7000명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희대의 색마였다. 그의 천문학적 도박 빚은 의원 친구들이 국고에서 갚아 줬다. 정치인들 사이에는 알코올 중독이 만연했다. 영국 정치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결정적으로 이바지한 인물은 ‘영국의 양심’ 윌리엄 윌버포스(1759~1833)였다. 21살에 정치에 입문한 윌버포스의 첫 번째 목표는 도덕 개혁이었다. 그는 하수종말처리장 수준의 정치판을 1급 상수원 수준으로 정화했다. 영리한 전략으로 고위 공직자의 과도한 음주, 음란행위 등 비도덕적인 행동을 적발 및 고발할 수 있는 법령을 선포토록 유도했다. 도덕성을 강조한 빅토리아 시대(1837~1901)의 시대정신은 이렇게 탄생했다. 윌버포스가 추구한 또 다른 목표는 노예제 폐지였다. 인기 없는 투쟁이었다. 해양 강국 영국은 아프리카 흑인의 북미 대륙 수송에서 핵심 역할을 했고, 노예무역은 국가 수입의 3분의1을 차지했다. 노예무역은 오늘날 미국의 방위산업만큼이나 영국 경제에서 중요한 비중을 점했다. 노예제 지지 세력은 모든 반대 목소리를 매국(賣國)으로 몰아 침묵시켰다. 이런 상황에서 노예제 폐지를 주장하는 정치인은 고위직에 오를 희망을 접어야 했다. 개인적 야망을 초월한 목표와 의미를 추구하는 인물이 나와야 했다. 그러면서도 여론 주도층의 호의를 얻을 만큼 진정성과 설득력이 있어야 했다. 두 차례나 암살 위기를 넘긴 윌버포스가 적임자였다. 1833년 7월 26일은 승리의 날이었다. 의회는 대영 제국의 모든 노예를 1년 안에 해방하라는 법령을 선포했다. 병상에서 이 소식을 들은 윌버포스는 기뻤다. 그는 사흘 뒤인 7월 29일 새벽 3시 운명했다. 윌버포스 덕분에 영국은 미국보다 30년 앞서 노예제를 폐지했다. 윌버포스는 영국 정치를 ‘납’에서 ‘금’으로 바꿨다. 비로소 정치가 존경받을 만한 직업이라는 인식이 확립됐다. 대통령의 품격 없는 태도와 언어, 공사(公私) 분별없는 배우자, 인사 혼란 등 먹구름이 가득하다. 리더십이 무너진 ‘납’의 시대다.
  • [이한용의 구석기 통신] 세젤예 상괭이가 알려 준 것들/전곡선사박물관장

    [이한용의 구석기 통신] 세젤예 상괭이가 알려 준 것들/전곡선사박물관장

    얼마 전 ‘우리바다 상괭이 이해하기’라는 행사에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해양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인 상괭이 사체를 부검해서 상괭이가 죽은 원인을 알아보는 것은 물론 상괭이 체내에 남아 있는 미세플라스틱을 비롯한 여러 가지 오염물질들의 샘플을 채취해 우리 바다의 건강 상태를 진단해 보고, 그물에 걸려 사체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은 상괭이와 어민들이 함께 살기 위해서는 어떤 것들을 해야 하는지도 고민해 보는 뜻깊은 행사였다. 상괭이에 대한 나의 일반상식은 드라마 속 우영우 변호사가 알려준 “상괭이는 주둥이가 뭉툭하고 등에 폭이 좁은 융기가 있습니다. 얼굴은 꼭 웃는 것 같아서 귀엽습니다” 정도이지만, 이번 경험을 통해 세상에서 제일 예쁜 돌고래 ‘세젤예 상괭이’가 세계적인 멸종위기종이고 상괭이의 생존에 가장 큰 위협은 어민들이 어업 과정에서 의도치 않게 상괭이도 함께 잡게 되는 혼획이라는 것도 알게 됐다. 물고기를 따라가다 다른 고기들과 함께 혼획된 상괭이는 그물을 빠져 나가지 못하고 결국 숨을 못 쉬게 돼 죽게 된다. 이번에 부검한 상괭이의 폐에서도 혼획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질식사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었다. 상괭이의 보호를 위해서는 어민들과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뜻하지 않게 그물에 걸려 죽은 상괭이를 신고하는 절차가 복잡해서 어민들 대부분이 신고를 기피한다고 한다. 또한 그물에 걸린 상괭이가 탈출할 수 있게 고안된 특수한 모양의 그물은 어획량 감소를 우려하는 어민들이 싫어하는 사례가 많다는 것도 알게 됐다. 어민들이 상괭이를 애물단지로 취급하지 않고 보호해야 할 귀한 생명체라는 마음을 갖게 하기 위해서는 더 정교하고 친절한 대책이 필요할 것 같다. 상괭이 보호를 위해 머리를 맞댄 어민들과 해양전문가들의 대화를 들으면서 수십년간에 걸친 전곡리 구석기 유적의 보존 과정이 떠올랐다. 돌멩이 묻어 놓고 구석기라고 사기 친다는 소리까지 들어 가며 주먹도끼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노력한 여러 사람의 노력이 모여 전곡리 구석기 유적은 무려 77만㎡가 오롯이 보존되고 있다. 아파트를 짓기 위해서 문화재는 싹 밀어버려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들에 의해 문화재는 여전히 개발을 방해하는 걸림돌에 불과한 하찮은 존재라는 취급을 받고 있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조차 그 운명이 법원의 판결에 의해 결정되고 있는 2022년의 대한민국에서 전곡리 유적의 보존은 기적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이번 상괭이 부검을 주도한 오산대 이영란 교수는 상괭이에게 위험이 닥쳤다는 것은 상괭이와 함께 살아가야 할 우리에게 보내는 자연의 경고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다. 상괭이가 없는 바다도 문화재가 사라진 도시도 우리가 살아가야 할 미래는 아니길 바랄 뿐이다.
  • [2030 세대] 나는 베를린 시민이다/김현집 공군사관학교 교수부 역사·철학과

    [2030 세대] 나는 베를린 시민이다/김현집 공군사관학교 교수부 역사·철학과

    1963년, 서베를린 사람들은 불안했다. 통일 전 독일 지도를 보면 서베를린은 동독 한가운데 떠 있는 섬과 같았다. 소련의 흐루쇼프는 이곳을 장벽으로 둘러싸 서방으로의 이동을 통제하려 했다. 탈동독자들을 막기 위해서였다. 같은 해 6월, 존 F 케네디는 (후에 길이 남을 그의 손꼽히는 연설을 위해) 베를린에 도착한다. 미국 대통령의 약속을 기대하며 모인 서베를린 사람들은 40만명에 달했다. “아직도 자유민주주의와 공산주의 국가의 차이를 모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럼 베를린에 와서 보십시오.” 서베를린은 자유의 상징이고 서방의 운명은 서베를린과 함께한다고 케네디는 확신한 것이었다. 관중은 흥분의 도가니에 빠진다. 그의 연설이 이어진다. “2000년 전, 최고로 자랑스러운 말은 ‘나는 로마시민이다’였습니다. 오늘날, 자유세계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말은 ‘나는 베를린 사람이다’입니다.” 이히 빈 아인 베를리너!(ich bin ein Berliner!) 이 말을 굳이 독일어로 하기 위해 영어식 발음을 적어 놓은 케네디의 메모가 남아 있다. 케네디는 아내 재클린과 달리 언어에는 별 소질이 없었다. ‘나는 로마 시민이다’라는 말은 기원전 1세기 로마 최고의 웅변가 키케로의 연설에 처음 등장했다. 세계 어디를 가도 이 말 한마디면 법적 보호가 보장됐다. 자부심의 상징이었다. 성경을 좀 아는 사람들은 사도 바울이 ‘로마 시민’의 덕을 봤다는 사실을 알 것이다. 성난 유대인들에게 바울은 자신이 로마 시민이라고 밝힌다. 그의 몸을 묶었던 사슬이 풀리고, 심문하려 했던 군인들은 물러났다. 19세기에는 ‘로마 시민’ 정신을 영국이 이어받았다. 돈 파시피코는 아테네에 살던 유대인이었다. 어느 날 유대인을 혐오하던 폭도들이 파시피코의 집을 약탈하고 불태운다. 경찰은 보고만 있다. 파시피코는 결국 영국 정부에 보호를 요청한다. 왜? 그는 1784년 영국령인 지브롤터에서 태어난 영국 시민이었기 때문이다. 영국 정부의 자국민을 지키기 위한 대응은 단호했다. 영국 왕립 해군 함대가 아테네의 피레우스 항구를 봉쇄하고 아테네를 폭격할 듯이 대포를 겨눴다. 당시 영국 외무장관 (후에 수상이 된) 파머스턴 경이 의회에서 열변했다. “로마인이 모욕으로부터 자유로웠듯이, 영국 시민은 그가 세계 어느 땅에 있든지 영국이 지켜보는 매서운 눈빛과 강한 팔로 그를 불의와 폭거에서 보호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나 신뢰가 가는 말이 아닐 수 없다. 아테네는 파시피코에게 4000파운드를 보상하기로 한다. 문서가 손실된 탓에 결국 150파운드만 줬지만…. ‘파시피코 사건’은 한 개인의 문제로 끝나지 않았다. 100년 동안 영국 외교정책의 방향을 제시했다. 나의 몸값은 나를 낳아 준 부모가 가장 잘 알 것이다. 나는 대한민국 시민이다.
  • 닥치고 읽는 작가의 귀환… 서점가 예약 열기 들썩

    닥치고 읽는 작가의 귀환… 서점가 예약 열기 들썩

    스타 작가들의 귀환을 앞두고 온라인 서점가가 예약 열기로 들썩이고 있다.올해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후보에 올라 화제를 불러일으킨 박상영 작가는 연작소설 ‘믿음에 대하여’를 들고 독자를 찾아온다. 문학동네는 “앞서 발간했던 ‘대도시의 사랑법’, ‘1차원이 되고 싶어’를 잇는 ‘사랑 3부작’의 마지막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믿음에 대하여’는 어느새 사회 초년생이 된 이들이 직장에서 분투하는 눈물 나는 모습, 삶의 동반자와 안정적인 관계가 지속되기를 꿈꾸는 30대의 생활상을 보여 준다. 지난 15일 예약 판매를 시작하면서 구매자를 대상으로 박 작가와 김이나 작사가가 함께하는 북토크 티켓을 예약할 수 있도록 했는데 당일 매진될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박 작가는 “처음부터 3부작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닌데, 세 작품이 자연스럽게 묶였다”며 “30대의 사랑 이야기와 함께 부동산 문제, 직장 내 갑을 관계 등 사회적 맥락 속에서 관계 맺고 살아가는 존재를 그렸으며 이번 소설을 통해 저 역시 새로운 장에 진입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청소년 소설 ‘아몬드’로 국내에서만 100만부의 판매고를 올리고 2020년에 이어 올해에도 일본 서점대상 번역소설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손원평 작가는 신작 ‘튜브’로 돌아온다. 운명을 바꾸기로 한 남자의 인생 개조 프로젝트가 담긴 소설이다. ‘실패한 내 인생도 다시 떠오를 기회가 있을까’라는 문장에 모두의 인생을 향해 보내는 강력한 응원을 담았다. 지난 15일 예약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교보문고 출간 예정 소설 부문 5위에 올랐다.최근 3개월 동안 한국어 판권 연장 이슈로 절판됐던 이민진 작가의 ‘파친코’는 지난 11일부터 온라인 서점 예약 판매에 돌입했다. 인플루엔셜을 통해 번역과 편집뿐 아니라 표지 디자인까지 새롭게 마치고 오는 27일 독자와 만난다. 출간까지 상당한 시간이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교보문고에서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고 예스24가 이달 초 진행한 ‘관심 작가 알림 신청’ 이벤트에서 알림 신청자 수 2만명을 넘기는 등 벌써부터 인기가 뜨겁다.
  • ‘44㎏’ 진세연, 너무 말라서 ‘칼꿈치’에 베이겠네

    ‘44㎏’ 진세연, 너무 말라서 ‘칼꿈치’에 베이겠네

    배우 진세연이 평범한 일상을 공개했다. 17일 진세연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에 “그냥 핑크가 좋거든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서 진세연은 핑크 버킷햇에 핑크 티셔츠를 입고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다만 신장 167㎝에 44㎏의 여리여리한 진세연은 마른 몸에서만 발견되는 ‘칼꿈치’(말라서 유독 팔꿈치가 칼처럼 날카롭게 도드라지는 것)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팬들은 “꺄아아아 귀여워요 누나”, “핑크가 진짜 잘 어울리네요”, “세연 이즈 뭔들~~” 등의 호평이 쏟아졌다.한편 진세연은 차기작으로 OTT드라마 ‘나쁜 기억 지우개’를 차기작으로 선택했다. 김재중, 진세연 주연의 ‘나쁜 기억 지우개’는 기억 지우개로 인생이 바뀐 남자와 그의 운명을 쥔 여자의 로맨스이자 사랑으로 진정한 자아를 찾게 되는 성장드라마다. 중앙대 연극영화과를 나온 진세연은 드라마 ‘각시탈’, ‘다섯손가락’, 영화 ‘인천상륙작전’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 2016년 MBC 연기대상 특별기획부문 여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 앤디♥이은주, 괌 신혼여행서 후끈한 수영장 셀카 

    앤디♥이은주, 괌 신혼여행서 후끈한 수영장 셀카 

    이은주 전 제주 MBC 아나운서가 남편이자 아이돌그룹 신화 멤버인 앤디와의 신혼여행 사진을 공개했다. 이은주는 18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에 “자꾸만 사진을 찍게 되는 물 뷰! 온통 예쁜 괌입니다”라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서 이은주는 앤디와 괌의 한 수영장에서 서로의 품에 안겨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들은 모두 선글라스를 쓴 채 멋진 포즈를 취하며 셀카를 남기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6월 결혼식을 올렸다. 현재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도 출연하고 있다.
  • 모델 김원중♥곽지영, 결혼 4년만에 부모 됐다…“환영해 우리 아가”

    모델 김원중♥곽지영, 결혼 4년만에 부모 됐다…“환영해 우리 아가”

    모델 곽지영·김원중 부부가 부모가 됐다. 곽지영은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기다렸던 뿌리(태명)를 만났다. 환영해 우리 아가”라는 글로 출산 소식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갓 태어난 아기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곽지영의 모습이 담겨있다. 눈에는 눈물이 가득 고여 뭉클함을 안긴다. 같은 날 남편인 김원중 역시 “환영해”라는 글로 아이의 탄생을 축하했다. 또 “뿌리도 지영도 건강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곽지영과 김원중은 2018년 7년 연애 끝에 결혼했다. 이들은 과거 SBS 예능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신혼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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