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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부과 시술 없이 ‘꿀피부’…오연수의 비법은?

    피부과 시술 없이 ‘꿀피부’…오연수의 비법은?

    배우 오연수가 피부와 건강을 위한 아침 루틴을 공개했다. 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결혼 26년차 배우 오연수·손지창 부부가 합류했다. 오연수는 오전 11시에 기상하자마자 세안 후 토너패드로 피부결을 정돈한 뒤 괄사 마사지를 시작했다. ‘꿀피부’ 유지 비결에 대해 오연수는 “집에서도 365일 선크림을 바른다. (손지창이) 선크림을 안 발라서 항상 잔소리 한다. 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른다”고 밝혔다. 절친 윤유선은 “연수는 진짜 관리 여왕이다”라고 인정했다. 오연수는 “언니랑 저랑 절대 얼굴 당기지 말자고 약속했다”며서 피부과 시술을 받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기상 후 물을 한 잔 마시면서 멍을 때리던 오연수는 직접 검은콩 두유를 만들어 무염 샐러드와 함께 아침식사를 했다. 오연수는 “뭘 먹느냐에 따라 건강이 좌지우지되니까 지키려고 한다”고 말했다. 손지창은 아내에 대해 “천년만년 살 거다. 저는 먼저 간다고 했다”며 농담조로 말했다. 오연수는 “오래 살려고 그러는 게 아니라 죽을 때까지 안 아프려고 그런다. (아프면) 저도 괴롭고 식구들도 괴로울 테니까. 내가 사랑하는 아들 둘이 나 때문에 힘들어하는 일을 만들지 말자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 “정의의 행진했다”…1주일 만에 ‘생존신고’한 바그너 수장 운명은? [핫이슈]

    “정의의 행진했다”…1주일 만에 ‘생존신고’한 바그너 수장 운명은? [핫이슈]

    실종설, 심지어 암살설까지 나돌던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1주일 만에 새로운 메시지를 냈다. 지난 3일(현지시간) 프리고진은 자신의 텔레그램을 통해 무장반란을 시도한 바그너 그룹과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발표했다. 그는 음성메시지를 통해 “우리의 ‘정의의 행진’이 반역자들과 싸우고 우리 사회를 집결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는 점을 이해해주면 좋겠다”면서 “가까운 장래에 전선에서 우리의 다음 승리를 보게될 것을 확신한다. 감사하다”고 밝혔다. 프리고진은 앞서 지난달 26일 일일천하로 끝난 무장반란 후 처음으로 “러시아 정부 전복을 위해 (모스크바로) 행진한 것이 아니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메시지 역시 음성으로만 전하고 실제 모습을 드러내지는 않았다. 결과적으로 이번 음성 메시지는 1주일 만에 나온 것으로 그간의 흉흉한 소문을 일축하고 직접 ‘생존신고’를 한 것은 물론 여전히 전쟁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한 것으로 풀이된다.앞서 지난달 23일 프리고진은 러시아 국방부가 바그너 그룹의 후방 캠프를 미사일로 공격하자 이에대해 책임자 처벌을 외치며 바그너 그룹을 이끌고 무장반란을 일으켰다. 이후 바그너 그룹을 이끌고 모스크바를 향해 진군하던 프리고진은 하루 만인 24일 벨라루스 대통령의 중재를 받아들이면서 무장반란은 일일천하로 끝났다. 이에대해 프리고진은 “우리 병력이 모스크바에서 불과 200km 떨어진 곳까지 왔지만 러시아들끼리 피를 흘리는 것을 피하기 위해 철군을 지시했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공식적으로 알려진 합의내용은 프리고진이 벨라루스로 떠나며 무장반란에 참여한 병사들 모두 처벌받지 않는 조건이다. 실제로 이날 저녁 프리고진은 차량을 타고 전날 바그너 그룹이 장악했던 로스토프나노두의 군시설을 떠났으며 그가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날이 마지막이다.이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반역자’라는 낙인이 찍힌 프리고진은 암살 위협 등 각종 흉흉한 소문의 주인공이 됐다. 또한 프리고진이 이끄는 기업과 언론사들도 대거 압수수색을 받거나 폐쇄되기 시작하면서 이같은 소문에 힘을 실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프리고진에게 ‘돈에 눈먼 배신자’라는 이미지를 씌워 그의 흔적 지우기에 명분을 세우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반대로 프리고진이 처벌을 요구했던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쇼이구 국방부 장관은 3일 “러시아군의 훌륭한 정신력 덕분에 무장반란이 실패했다”면서 “반란은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않았다”며 프리고진의 일일천하를 폄하했다. 
  • [최보기의 책보기] 삼달다방, 아름다운 사람들의 아름다운 삶과 터

    [최보기의 책보기] 삼달다방, 아름다운 사람들의 아름다운 삶과 터

    지난 5월 홍소영 예비 동화작가의 ‘이보다 더 좋을 수 있다’를 소개할 때 책이 나오기까지 싱글맘의 어려움을 이해하는 ‘키다리 아저씨’들의 도움이 있었다고 했었다. 두 달 후 다시 그 책 생각이 났다. ‘사람을 잇다 사람이 있다 삼달다방’이 ‘돕는 사람들을 돕는 공간의 이야기’인 때문이다. 장미다방도 향다방도 아닌 삼달다방은 제주도 삼달리에 있다. 이름은 다방이나 커피나 차를 파는 그런 다방이 아니다. 다방의 ‘다’가 ‘모두 다’ 할 때의 ‘다’다. 중증장애인들의 제주살이나 여행을 돕고, 탈성매매 여성들이 쉬었다 가고, 지치고 마음을 다친 활동가들이 쉼(休)을 통해서 다시 기운을 찾는 공간이다. 삼달다방에는 공간이 주는 철학과 의미, 안식과 위로가 있다. 보통의 게스트하우스와는 많이 다르고, 깊은 산 속 사찰의 템플스테이와도 결이 완전히 다른 삼달다방에는 사람이 있고, 또 사람이 있다. 책을 엮은 삼달지기 이상엽 씨는 10대 때 청소년 인권운동을 시작한 이후 사회참여 활동가로 살았다. 사회참여와 생계활동을 같이 하고싶었던 그는 운명처럼 우림건설을 만났다. 우림은 도울 우(佑), 수풀 림(林)이다. CEO 심영섭 회장은 문화감성이 깊어 기업의 사회공헌에 적극적이었다. 이상엽 씨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우리 사회 초창기 기업사회공헌을 우림에서 시작할 수 있었던 것은 리더를 잘 만난 행운이었다고 하는데 아쉽게도 우림건설은 보름 전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삼달다방의 각 건물들은 건축 전에 어떤 용도로 쓸 것인지 오랜 고민 후 그 용도에 맞게 지어진 특징으로 건물마다 분위기와 구조가 다르다. 다방에 깔린 기본 철학은 재활용(업사이클링), 전국 노동운동의 현장을 달렸던 ‘쌍차 무쏘’가 붉은 컨테이너로 지어진 공간 ‘무방’의 지붕에 설치미술품으로 배치됐다. 무방은 무엇을 하든 무방한, 공익활동가와 아티스트들을 위한 창작공간이다. 무방과 함께 삼달다방에는 문화동, 무지개동, 이음동이 있다. 문화동은 문화행사장이자 모두의 사랑방이고, 무지개동은 누구나를 위한 게스트하우스인데 장애인과 휠체어를 위해 철저하게 장벽 없는(배리어프리) 구조다. 이음동은 중증장애인 활동가 이규식 씨가 500만 원을 내면서 ‘나 같은 장애인이 제주에서 편히 머물 수 있는 곳을 지어달라고 해서 모금운동으로 돈을 보태 지은 건물이다. 온전한 휴식과 재충전을 위해 공용 공간이 없는 독채로 지어졌다. 이 모든 다방은 이상엽 씨 혼자가 아닌 수많은 이들이 십시일반 손을 보태 창조했다. 무슨 게스트하우스 홍보를 이리 하나? 싶으면 오해다. ‘사람을 잇다 사람이 있다 삼달다방’은 각 분야 활동가들의 운동 기록이고, 인간을 향한 인간의 사랑 기록이다. 책 속에는 ‘내 이웃을 새삼 돌아보고, 다시 생각하게 하는 성찰’이 스며있다. 마음이 훈훈해진다. 엮은이 이상엽 씨는 리인위미(里仁爲美, 마을이 어질어야 나도 행복하다)는 논어의 글귀를 좋아한다. 리를 국(國)으로 바꾸면 국가가 어질어야 국민도 행복하다 정도 되지 않을까?
  • 충남 아산 ‘강당골’ 운명은…산림복지지구 취소

    충남 아산 ‘강당골’ 운명은…산림복지지구 취소

    아산시, 가칭 ‘강당골 수목원’ 변경 추진7월 주민설명회 개최 예정 충남 아산시가 대표 산림자원인 강당골 계곡의 난개발을 막고 자연환경 보존 등을 위해 추진한 산림청의 산림복지지구 사업이 1년 2개월 만에 취소됐다. 아산시는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해온 이번 사업을 대신해 수목원으로 변경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3일 아산시에 따르면 지난 2017년 6월부터 강당골의 난개발을 막고 치유의 숲과 자연휴양림 등 산림복지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산림청의 산림복지지구를 신청했다. 지난 2018년 산림청 산림복지지구심의위원회에서 조건부 의결이 된 지 3년여 만인 지난해 4월 산림복지지구로 지정 고시됐다. 그러나 아산시는 최근 삼림청의 재심의를 앞두고 재심에 응하지 않아 지정이 최종적으로 취소됐다. 아산시는 이번 사업이 시민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시장과 오세현 시장을 거쳐 6년간 추진해온 복지지구 지정에 사실상 뜻이 없음을 내비쳤다. 박경귀 시장은 “강당골을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산림 휴양 기능을 접목할 계획”이라며 “공적 공간들을 잘 활용해 지역민이 산림휴양 기능을 할 수 있는 수목원 기능을 접목하는 방향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는 복지지구 지정 취소에 따라 산림복지 단지 실시설계 용역을 중단하고 사업 추진 여부를 다시 검토할 계획이다. 아산시 관계자는 “강당골 관련 공익사업은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며 “다만 산림복지지구보다 가칭 강당골 수목원으로 변경 추진을 위해 7월 내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대청호 경관에 매료돼 착공… 대통령 5명, 88회 방문

    청남대는 어떻게 만들어졌고, 민간 개방 이후 몇 명이 방문했을까. 2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시 문의면에 있는 청남대는 1980년 대청댐 준공식에 참석한 전두환 전 대통령이 대청호 경관에 매료되면서 1983년 6월 착공해 그해 12월 완공됐다. 청남대는 ‘따뜻한 남쪽의 청와대’라는 의미다. 총면적은 182만 5647㎡다. 조성 당시에는 ‘봄을 맞이하듯 손님을 맞이한다’는 의미의 영빈관 개념으로 ‘영춘재’로 불리다 1986년 7월부터 청남대란 이름을 갖게 됐다. 역대 대통령들은 여름휴가와 명절 등 매년 4~5회, 많게는 7~8회씩 청남대를 이용했다. 20년간 전두환·노태우·김영삼·김대중·노무현 등 5명의 대통령이 88차례 방문해 총 471일을 청남대에서 보냈다. ●1377만명 방문… 새치기 단속할 정도 군부대가 경비를 맡고 경계철책까지 설치되는 등 철저하게 베일에 싸여 있던 청남대는 노무현 전 대통령 취임을 계기로 새 운명을 맞았다. 노 전 대통령이 선거기간 약속한 청남대 개방을 실천했고, 2003년 4월 18일 관리권이 충북도로 넘어오면서 관광지로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충북도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확충했다. 2007년 대통령역사문화관을 개관했고, 2009년에는 음악분수와 대통령광장을 조성했다. 2011년에는 대통령 이름이 붙여진 산책로 5개를 만들었다. 2015년에는 대통령기념관을, 지난해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을 지었다. 올해로 개방 20주년을 맞은 청남대의 누적 방문객은 지난 5월까지 총 1377만 3404명이었다. 하루 평균 2249명이 청남대를 다녀간 셈이다. 방문객이 가장 많았던 해는 청남대 개방 초기인 2004년으로 그해 100만 6652명이 청남대를 찾았다. 충북도 관계자는 “호기심 때문에 개방 초기는 관심이 폭발적이었다”며 “사람들로 넘쳐 나면서 직원들이 청남대 본관 앞에서 새치기를 단속할 정도였다”고 회상했다. 개방 이후 입장료 총수입은 지난 5월 기준 432억 2169만원에 달한다. 청남대가 처음부터 입장료를 받은 것은 아니다. 2003년 4월 22일부터 7월 15일까지 73일간은 인터넷 예약을 받아 하루 800명씩 무료 관람을 진행했다. ●대통령 동상 훼손 등 우여곡절도 청남대가 굴곡진 한국 정치사의 중심에 있던 대통령을 기념하는 공간이다 보니 그동안 우여곡절도 많았다. 2020년 11월 19일에는 5·18단체 회원으로 알려진 50대가 줄톱으로 청남대 안에 설치된 전 전 대통령 동상의 목 부위를 훼손했다. 지난해 6월 4일에는 충북 5·18 민중항쟁 42주년 행사위원회 회원들이 전 전 대통령 동상의 손목과 가슴 아랫부분에 가시철선을 설치했다. 5·18단체들의 동상 철거운동이 지속되자 충북도는 전 전 대통령 동상의 위치를 옮기고 군사반란 주도 등 그의 과오가 적힌 안내판을 세웠다.
  • ‘패트’ 탄 이태원특별법·쌍특검…여야 대치 속 총선 민심 흔들까

    ‘패트’ 탄 이태원특별법·쌍특검…여야 대치 속 총선 민심 흔들까

    더불어민주당이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을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면서 지금까지 야당이 주도한 패스트트랙 법안들이 내년 총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4월 대장동 50억 클럽,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 ‘쌍특검’을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했는데, 국민의힘은 ‘총선 전략 특별법’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2일 국회에 따르면 6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이태원 참사 특별법은 최장 330일을 지나 총선 직후인 내년 5월에 표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법상 패스트트랙 법안은 ‘상임위원회 180일 이내→법제사법위원회 90일 이내→본회의 60일 이내 상정’ 단계를 밟아 처리까지 최장 330일(11개월)이 소요된다. 총선 결과에 이태원 참사 특별법의 운명이 결정되는 셈이다. 국민의힘은 강하게 반발했다.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로지 당리당략과 표 계산에만 몰두하고 있는 민주당”이라고 밝혔다. 김기현 대표는 지난 1일 “마약에 도취돼 눈앞 이익에만 급급해하면서 국민의 참사마저도 정쟁의 도구로 악용하는 아주 나쁜 짓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21대 국회 임기 내 처리를 위해 필수 불가결한 조치라고 강조했지만,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법안 모두 총선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도 처리 기간을 단축해 총선 전에 처리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민주당 원내지도부 관계자는 “총선 전에 부각이 되면 현 정권의 안전불감증이나 국정 운영 난맥상이 재점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4월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쌍특검은 별도 법사위 심사 없이 최장 240일 이후인 12월에 표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검 수사 결과가 총선 전에 나오기는 어렵지만 특검을 선정하고 수사하는 과정 자체가 민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여야 대치 정국이 이어지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다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지만 쌍특검의 경우 ‘방탄’ 논란이 불거질 수 있다는 점에서 회의적이란 전망이 나온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50억 클럽, 김건희 특검법 모두 윤 대통령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돼 있는 만큼 거부권을 행사하기는 쉽지 않다”고 밝혔다. 민주당 관계자는 “‘내로남불’이라는 이미지를 줄 수 있어 (대통령도)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의 전망은 엇갈린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여당에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그는 “강대강 대치 국면 속에 협치 과정이 없어 대장동 50억 클럽, 김건희 여사, 이태원 참사 등 여당에 부정적인 이슈가 축적돼 있다”면서 “야당도 내년 총선에 ‘정권 심판론’이 대세가 될 것이라는 생각에 밀어붙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이태원 참사 특별법은 총선이 지난 이후의 문제라 선거에 영향이 없고, 대장동은 이미 민주당에 부정적인 이슈가 돼 버렸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김건희 여사 특검은 총선 직전이라 시기적으로는 부정적 영향을 줄 수도 있다”며 “거부권을 행사해도, 안 해도 논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7월 임시국회는 첫 주를 건너뛰고 오는 10일쯤 소집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8월 16일 임시국회가 소집된 이래 사실상 11개월 만의 휴식이다.
  • 패스트트랙 태운 이태원특별법·쌍특검법, 내년 총선 영향은

    패스트트랙 태운 이태원특별법·쌍특검법, 내년 총선 영향은

    與 ‘총선 전략 특별법’ 비판 “표 계산만 몰두”野 이태원특별법 “총선 전 처리 목표”대통령 거부권 촉각…‘방탄’ 논란 불거질수도“여당에 악재” “대장동은 야당에 부정적” 더불어민주당이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을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면서 지금까지 야당이 주도한 패스트트랙 법안들이 내년 총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4월 대장동 50억 클럽,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 ‘쌍특검’을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했는데, 국민의힘은 ‘총선 전략 특별법’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2일 국회에 따르면 6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이태원 참사 특별법은 최장 330일을 지나 총선 직후인 내년 5월에 표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법상 패스트트랙 법안은 ‘상임위 180일 이내→법사위 90일 이내→본회의 60일 이내 상정’ 단계를 밟아 처리까지 최장 330일(11개월)이 소요된다. 총선 결과에 이태원 참사 특별법의 운명이 결정되는 셈이다. 국민의힘은 강하게 반발했다.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로지 당리당략과 표 계산에만 몰두하고 있는 민주당”이라고 했다. 김기현 대표는 지난 1일 “마약에 도취돼 눈앞 이익에만 급급하면서, 국민의 참사마저도 정쟁의 도구로 악용하는 아주 나쁜 짓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민주당은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법안 모두 총선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도 처리 기간을 단축해 총선 전에 처리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민주당 원내 지도부 관계자는 “총선 전에 부각이 되면 현 정권의 안전불감증이나 국정운영 난맥상이 재점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4월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쌍특검’은 별도 법사위 심사 없이 최장 240일 이후인 12월에 표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검 수사 결과가 총선 전에 나오기는 어렵지만, 특검을 선정하고 수사하는 과정 자체가 민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여야 대치 정국이 이어지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다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지만, ‘쌍특검’의 경우 ‘방탄’ 논란이 불거질 수 있다는 점에서 회의적이란 전망도 나온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50억 클럽, 김건희 특검법 모두 윤 대통령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돼 있는만큼 거부권을 행사하기는 쉽지 않다”고 밝혔다. 민주당 관계자는 “‘내로남불’이라는 이미지를 줄 수 있어 (대통령도)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고 했다.전문가들의 전망은 엇갈린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여당에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그는 “강대강 대치국면 속 협치과정이 없어 대장동 50억 클럽, 김건희 여사, 이태원 참사 등 여당에 부정적인 이슈가 축적돼있다”면서 “야당도 내년 총선에 ‘정권 심판론’이 대세가 될 것이라는 생각에 밀어붙이는 것”이라고 했다. 반면 신율 명지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이태원 참사 특별법은 총선이 지난 이후의 문제라 선거에 영향이 없고, 대장동은 이미 민주당에 부정적인 이슈가 돼버렸다”고 했다. 이어 “다만 김건희 여사 특검은 총선 직전이라 시기적으로는 부정적 영향을 줄 수도 있다”며 “거부권을 행사해도, 안 해도 논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7월 임시국회는 첫 주를 건너뛰고 10일쯤 소집될 전망이다. 지난해 8월 16일 임시국회가 소집된 이래 사실상 11개월만에 휴식이다.
  • 캐릭터로 사라진…영화의 도덕적 중심 앨런 아킨 [메멘토 모리]

    캐릭터로 사라진…영화의 도덕적 중심 앨런 아킨 [메멘토 모리]

    할리우드 배우 앨런 아킨에 대해 그의 출세작 ‘러시안스’(1966)를 연출한 노먼 주이슨 감독은 “그는 캐릭터 속으로 사라져 버리기 때문에 스크린에서 뚜렷한 개성을 드러낸 적이 없다. 그는 항상 과소평가돼 왔는데, 자신의 성공을 위해 일한 적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평가한 일이 있었다. 아카데미상과 골든글로브, 에미상 등 주요 연기상 시상식에서 여러 차례 후보로 지명됐고 2007년 ‘리틀 미스 선샤인’으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받았던 아킨이 8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캘리포니아주 산 마르코스의 자택에서 운명했으며, 고인은 심장이 좋지 않았다고 했다. 독립영화로 제작된 ‘리틀 미스 선샤인’에서 고집 불통에다 냉소적이며 마약에 쩔어 지내지만 가족들의 사랑과 웃음을 이끌어내는 할아버지 연기는 모두가 쉽게 잊을 수 없을 것이다. 세 아들이며 모두 배우인 애덤과 매슈, 앤서니는 3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아버지의 별세를 확인했다고 AP 통신과 영국 BBC 방송 등이 전했다. 아들들은 “아버지는 예술가이자 한 인간으로서 독보적인 재능을 지닌 분이었다”고 말했다. 연기 외에도 감독, 작가, 작곡, 노래 등에도 재간이 있었다. 고인은 80대에도 넷플릭스 시리즈 ‘코민스키 메소드’에 마이클 더글러스와 함께 출연해 친근한 캐릭터를 선보였으며, 지난해 개봉한 애니메이션 ‘미니언즈 2’에서 와일드 너클스의 목소리를 연기하는 등 최근까지 열정적으로 활동했다. ‘어두워질 때까지’(1967), ‘마음은 외로운 사냥꾼’, ‘캐치 22’(1970), ‘가위손’, ‘하바나’(이상 1990), ‘가타카’(1997), ‘말리와 나’(2008), ‘아르고’(2012), ‘멋진 녀석들’(2012), ‘밀리언 달러 암’(2014), ‘고잉 인 스타일’(2017) 등 100여편의 영화와 TV드라마에서 주연과 조연을 맡았다. 코미디부터 진지한 드라마 연기까지 다양한 극 중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동료 배우 마이클 매킨은 이날 트위터에 글을 올려 아킨을 추모하며 “내가 젊은 배우였을 때 사람들은 내게 진지한 배우가 되고 싶은지, 웃기는 배우가 되고 싶은지 물었는데, 내가 ‘앨런 아킨은 어느 쪽이죠?’라고 대답하면 사람들은 입을 다물었다”고 적었다.‘코민스키 메소드’에서 호흡을 맞췄던 폴 라이저는 트위터에 “앨런 아킨 없는 세상은…그다지 대단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내가 여덟 살 때 ‘러시안스’를 스크린으로 봤던 순간부터 이 남자를 사랑했다. 그를 알아가고, 그로 인해 웃은 순간들이 내 삶의 하이라이트였다. RIP(영원한 안식을) 좋은 친구”라고 적었다. 고인은 2007년 AP와 인터뷰를 통해 “며칠 전 누군가에게서 지금까지 받은 칭찬 중 가장 멋진 칭찬을 받았다”며 “내 캐릭터가 영화의 심장부, 도덕적인 중심에 있는 것 같다고 했는데, 그 얘기가 마음에 들었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1934년 뉴욕 브루클린의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그는 열한 살 때 가족과 함께 로스앤젤레스(LA)로 이주해 LA 시티칼리지,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주립대(UCLA), 버몬트 베닝턴 칼리지에서 연기를 공부했다. 대학을 중퇴하고 밴드 ‘더 태리어스’에 합류해 보컬과 기타를 담당했는데 1957년 ‘더 바나나 보트 송’으로 큰 성공을 거뒀다. 나중에 해리 벨라폰테가 불러 더욱 유명해진 노래의 원작에 아킨이 함께 했다는 것은 인상적이다. 그 뒤 음반 제작자로 변신했다가 시카고의 유명 극단 ‘세컨드 시티’에서 연극배우로 활동하던 그는 냉전을 풍자한 영화 ‘러시안스’에 출연하며 할리우드 안착을 알렸다. 세 차례 결혼했으며, 두 부인과의 사이에 세 아들을 봤다.
  • 타로 상담 및 교육 전문 기업 소울유니버스, 서울우먼업 페어에서 경력단절여성 적극 채용 계획

    타로 상담 및 교육 전문 기업 소울유니버스, 서울우먼업 페어에서 경력단절여성 적극 채용 계획

    ‘소울이 있는 삶’을 모토로 설립된 타로 콘텐츠 전문 기업 소울유니버스가 다음달 3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열리는 ‘2023 서울우먼업 페어’에 참여한다. 주식회사 소울유니버스는 2021년에 설립돼 일대일 비대면 타로 상담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인 ‘소울톡’, 운명학 전문 강의 플랫폼 ‘소울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소울톡은 45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국내 1위 타로유튜버이자 타로마스터 정회도가 운영하는 한국소울타로협회의 철저한 교육과 검증을 거친 상담사들로 이뤄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출시 이후 누적 평점이 5점 만점에 4.98점, 평균 상담 횟수 월 4.5회를 기록하며 타로 애호가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그 혁신성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구글플레이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이 함께 운영하는 ‘2023 구글 창구 프로그램 5기’에 선정되기도 했다. 소울클래스는 운명학과 관련한 다양한 강의를 제공하는 온라인 강의 플랫폼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타로마스터 정회도의 ‘소울타로 마스터 클래스’는 단 11시간의 강의로 타로카드에 대해 학습한 후, 자격증 취득, 강사 참여 케이스 스터디로 이어지며 지속적인 애프터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에 따르면 소울타로 마스터 클래스 수료 후 시험에 합격하면 한국소울타로협회에서 인증한 소울타로 상담사 3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소울타로 상담사 자격증은 네이버 엑스퍼트가 인정한 소수의 타로 자격증 중 하나로, 2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경우 소울톡의 전문 상담사로도 활동할 수 있다. ‘서울 우먼업 페어’는 임신, 출산, 육아로 경제활동이 중단된 3040 경력보유여성의 재취업과 경력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개최하는 통합 일자리 박람회다. 이번 행사에는 대기업 최초 여성 CEO 윤여순 기업인이 취업특강 연사로 참여하고, 우먼업 인턴십 참여하는 100개 기업과 업무협약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취창업 컨설팅관, 기업 채용관 등을 마련하여 참여자들이 채용 기업을 탐색하고 현장 면접에 지원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소울유니버스는 현재 마케팅, 경영지원, MD, PD, 개발 직군에서 정규직을 모집하고 있으며 경력보유여성 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더불어 경력보유여성에게 타로 상담사라는 직업과 소울톡 상담사로 활동하는 방법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당사의 A-39번 부스를 방문하는 참여자들에게 소울클래스 강의 쿠폰 등의 선물을 증정하고, 7분간의 무료 타로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소울유니버스 관계자는 “현재 소울톡 상담사의 상당수가 경력보유여성으로, 육아, 살림, 간병을 병행하면서 여유 시간에 소울톡 앱을 통해 타로 상담을 진행하여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많은 일자리가 위협받는 가운데,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달래는 타로 상담의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 국립오페라단 콩쿠르 대상에 테너 박지훈

    국립오페라단 콩쿠르 대상에 테너 박지훈

    테너 박지훈이 국립오페라단과 한국성악가협회가 공동 주관한 제22회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에서 대상을 차지했다고 국립오페라단이 29일 전했다. 박지훈은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열린 콩쿠르에서 지휘자 김광현과 코리아쿱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르 시드’에서 ‘오 절대자여, 오 심판자여, 오 아버지여’, ‘라 보엠’에서 ‘그대의 찬 손’을 불러 대상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700만원도 함께 받았다. 특별상과 상금 500만원은 소프라노 최지은에게 돌아갔다. 최지은은 ‘루살카’의 ‘달에 부치는 노래’, ‘운명의 힘’의 ‘신이여, 평화를 주옵소서’를 열창했다. 금상과 상금 500만원은 소프라노 신혜리, 은상은 소프라노 김정인, 동상은 테너 최원진이 받았다. 이번 콩쿠르는 총 249명의 참가자가 지원했다. 지난해 은상을 받은 소프라노 이선우가 지난 3월 퀸 엘리자베스 성악 부문 결선에 진출했고, 2020년 금상을 받은 소프라노 한예원이 지난 1월 비냐스 국제 성악콩쿠르에서 우승하는 등 그간 국립오페라단 콩쿠르를 거쳐 간 여러 성악가가 국제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 테너 김건우, 소프라노 황수미, 소프라노 박혜상 등은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에서 입상해 세계 유수의 오페라 극장을 무대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는 문화체육관광부, 세아이운형문화재단, 셀트리온이 후원하며 콩쿠르 수상자들은 국립오페라단 정기공연 및 기획공연에 참여할 기회를 얻는다. 대상, 금상 수상자는 해외 콩쿠르 본선 참여시 항공권도 제공받는다. 국립오페라단 최상호 단장은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는 성악 인재들이 다양한 무대 경험을 쌓고 세계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젊은 성악 인재들이 앞으로 국내외 오페라계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6월 30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6월 30일

    쥐 36년생 : 진실성 있게 사람을 대하라. 48년생 : 사람 많은 곳은 피하라. 60년생 : 무난한 하루이다. 72년생 : 매사에 여유가 필요하다. 84년생 : 가는 곳마다 행운이 깃든다. 소 37년생 : 본분을 태만히 하지 마라. 49년생 : 모든 것이 수월해진다. 61년생 : 말로 인한 실수를 조심하라. 73년생 : 후일을 기대함이 옳다. 85년생 : 예상이 빗나가겠구나. 호랑이 38년생 : 작은 것에 만족하라. 50년생 : 솔직한 대화가 필요하다. 62년생 : 순리를 벗어나면 화를 부른다. 74년생 : 일의 집중이 떨어지게 된다. 86년생 : 허세를 버리고 진실되게 행하라. 토끼 39년생 : 방심하다가 큰 낭패를 보겠다. 51년생 : 무리한 전진은 좌절을 낳는다. 63년생 : 즐거운 일이 생긴다. 75년생 : 곧바로 귀가하라. 87년생 : 새로운 친구 소개받는다. 용 40년생 : 곧바로 귀가하라. 52년생 : 억지로 밀어붙이면 실패. 64년생 : 지나친 긴장으로 피로 주의. 76년생 : 남의 의견을 존중하라. 88년생 : 금전운이 나빠진다. 뱀 41년생 : 잘못도 없는데 구설수. 53년생 : 하는 일에 어려움 있겠다. 65년생 : 좋은 사람 만나 대화 나눈다. 77년생 : 자신에게 냉철함이 좋다. 89년생 : 계획된 일 지연될 수 있다. 말 42년생 : 이름을 떨치게 될 운명이다. 54년생 : 자신감 있게 밀고 나가면 행운. 66년생 : 신수가 태평하니 기쁜 하루. 78년생 : 작은 시비가 큰 싸움. 90년생 : 주변 사람들과 갈등 생긴다. 양 43년생 : 다음 기회를 기다리는 것이 좋다. 55년생 : 건강 점차 호전된다. 67년생 : 이동운 있으나 먼 곳은 삼가라. 79년생 : 맡은바 충실이 최선이다. 91년생 : 과로는 금물이다. 원숭이 44년생 : 일 어렵게 해결된다. 56년생 : 서두르다 망신수. 68년생 : 조심하고 주의 깊게 살펴라. 80년생 : 오해 살 일 생긴다. 92년생 : 우연히 기쁜 일 생긴다. 닭 45년생 : 신수가 불리한 날이다. 57년생 : 남의 것 탐하면 손해 본다. 69년생 : 자신감 있게 처리하라. 81년생 : 수입이 좋으니 만사형통. 93년생 : 베푼 만큼 이득 생긴다. 개 46년생 : 긍정적인 사고를 가져라. 58년생 : 새로운 일을 벌여도 순조롭다. 70년생 : 웃어른께 도움을 청하라. 82년생 : 노력한 만큼 성공 있다. 94년생 : 확실하게 밀고 나가라. 돼지 47년생 : 친구나 선, 후배 주의. 59년생 : 집안에 경사가 넘쳐난다. 71년생 : 추진하는 일 잘된다. 83년생 : 일찍 귀가함이 좋다. 95년생 : 많은 사람으로부터 존경을 받는다.
  • 전기차의 ‘그림자’…車업계 감원 한파

    전기차의 ‘그림자’…車업계 감원 한파

    미국 자동차 업계에 ‘감원 칼바람’이 불어닥치고 있다. 전기차 전환에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하며 수익성이 다급해진 기업들이 앞다퉈 인력 감축에 나선 것이다. 29일 업계와 외신을 종합하면 포드는 최근 북미에서 최대 1000명을 추가로 해고하기로 정한 뒤 직원들에게 통보했다. 앞서 포드는 지난해 미국에서 3000명, 올해 초에도 유럽에서 3800명을 감원한 바 있다. 경쟁사들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스텔란티스는 올해 초 지프 ‘체로키’를 생산하던 미국 일리노이주 공장의 가동을 중단했다. 이 공장에서 일하던 노동자 1350명의 일자리가 하루아침에 사라진 것이다. 얼마 전엔 직원 3만 5000명을 대상으로 희망퇴직도 시행했다. 비슷한 시기 제너럴모터스(GM)도 5만 8000명 규모의 구조조정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지난해 신규 채용을 동결하겠다고 밝힌 테슬라 역시 올해 추가 정리해고를 검토 중이다. ‘역대급 구조조정’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다. 우선 전기차는 내연기관차보다 부품 수가 40% 가까이 적다. 적은 인력으로도 충분히 조립·생산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호환성이 높지 않아 기술자들을 무작정 전환 배치하기도 어렵다. 여기에 막대한 투자로 적자는 누적되는데 테슬라·비야디(BYD) 등 신흥 강자들이 등장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졌다. 예컨대 포드는 전기차 사업에서 아직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는데 이런 기조가 2026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봤다. 기업의 관점에서 고용을 유지하며 직원들을 재교육하는 것보다 인력을 줄여 수익성을 개선하고 투자금을 마련하는 게 더 나은 선택지가 된 것이다. 이런 현상은 비단 미국만의 문제는 아니다. 세계 5위 자동차 생산국인 한국도 비슷한 운명을 맞이할 것이라는 우려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이에 금속노조는 지난 4월 미래차 전환 정책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노조의 참여를 보장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자동차 산업의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요구안’을 정부에 제출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유럽 핵심원자재법(CRMA) 등 자국 권역 내 공급망을 강화하는 법안들이 한국을 ‘전기차 들러리’로 만들 거라는 걱정도 나온다. 지난 28일 국회에서 금속노조 주최로 열린 정책토론회에서 오민규 노동연구소 ‘해방’ 연구실장은 “국내 투자 약화로 한국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에게 문제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전동화를 둘러싸고 노조 안에서도 세대나 이해관계가 달라 의제 설정에 어려움이 생긴다. 한 노조 관계자는 “내연기관차 퇴출 시점이 명확히 정해지지 않으면서 노조원 사이에서도 위기를 피부로 느끼는 정도가 달라 목소리를 종합하는 게 쉽지 않다”고 말했다.
  • 과거와 현재, 하나인 두 이야기…이건 AI도 흉내조차 낼 수 없지[웹툰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과거와 현재, 하나인 두 이야기…이건 AI도 흉내조차 낼 수 없지[웹툰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요즈음 웹툰계에서는 미드저니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이 이슈다. 이런 기술을 두고 한쪽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이 저작권을 침해하고 작가들 일자리를 빼앗아 갈 것이라 말하고, 또 다른 한쪽에서는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운 창작물이 나올 것이라는 핑크빛 미래를 그리기도 한다. 과연 인공지능에 대응해 인간만이 가지는 창의성·독창성이란 무엇일까?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하는 ‘케찰코아틀’(글·그림 d몬)에서 그 답의 실마리를 조금이나마 찾을 수 있겠다. ●칸디아국 두 조직의 얽히고설킨 악연 강대해진 마약 카르텔이 공권력을 압도하는 칸디아라는 가상 국가가 있다. 파빌리오파와 코스타스파 두 카르텔의 대치 상황이 첨예하게 이어지는 삭막하고 메마른 칸디아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군소 조직 중 하나인 마르틴파로부터 잔인한 고문을 당하는 부모를 일말의 망설임조차 없이 자기 손으로 직접 죽인 어린 헤수스. 헤수스의 재능을 눈여겨본 두목 마르틴은 그를 거두어 칸디아 최고의 시카리오 살인청부업자로 키워 낸다. 몇 년 후 파빌리오파와 코스타스파의 본격적인 전쟁이 벌어진다. 코스타스파의 두목을 암살하는 데 성공한 파빌리오파는 마르틴파에 코스타스파 두목의 아들 다빗 코스타스를 생포해 오라는 의뢰를 한다. 이 일은 마르틴파의 최고 실력자인 헤수스에게 떨어졌다. 습격 당시 아버지의 희생으로 겨우 살아남은 다빗은 이젠 마르틴파에 잡혀 있는 상황. 그렇게 암살자 사내와 인질 소년의 생사를 건 잔혹한 여행이 수요 웹툰 ‘케찰코아틀-헤수스’ 편을 통해 그려진다. ●헤수스편 다빗편 절묘한 연결고리 그리고 바로 다음날 목요일에 연재되는 ‘케찰코아틀-다빗’ 편에서는 인질이었던 소년이 살아남아 최강의 살인청부업자로 성장한 청년 다빗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수요일에 연재되는 ‘헤수스’ 편과는 다른 별도의 작품이나 연관이 있으면서도 결국 ‘헤수스’ 편보다는 훨씬 미래의 이야기다. 엄청난 실력의 암살자로 변모한 다빗이 파빌리오 카르텔을 외곽에서부터 하나씩 무너트리면서 암흑가의 전설로 군림하는 케찰코아틀이란 비밀의 존재를 찾아가는 여정이 ‘헤수스’ 편 못지않게 긴장감을 준다. 작가는 과거와 현재로 나뉜 두 개의 이야기를 하루의 차이를 두고 선보이며 운명처럼 엮인 인연의 고리를 하나하나 절묘하게 풀어낸다. 어린 다빗에게 헤수스는 “중요한 건 결과”이며 “결과를 바꿀 수 없다면 과정은 무의미”하고, 더 나아가 “과거에 일어났던 일들은 좋든 싫든 지워지지 않는다”고 말한다. 우리는 모두 과거를 걸어왔고, 그 과거의 결론으로 현재가 존재하는 것은 변치 않는 사실이다. 과연 이것만이 절대 진리일까? 아니면 과정들도 현재에 영향을 미치는 것일까? 작가는 하나지만 두 개인 이 작품을 통해 우리에게 이런 질문을 던진다. ●작가의 철학적 질문과 전개방식 매료 ‘케찰코아틀’은 네이버 웹툰에서 지난 2월 1일부터 연재를 시작했다. 전작에서도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의 끈을 놓지 않았던 d몬 작가는 이번 작품을 통해서도 자신만의 철학적 질문을 독특한 전개 방식과 화풍으로 풀어내고 있다. ‘케찰코아틀’을 보면서 인공지능이 아직은 감히 범접할 수 없는 인간만이 가진 창의성과 독창성을 경험해 볼 수 있다. 감상하는 내내 전형성에서 철저히 벗어난 전개에 놀라게 될 것이다. 18세 이상 볼 수 있는 작품이다.백수진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팀장
  • 러시아, 바그너 해외사업 인수 “아프리카와 중동 군사적 지원은 계속”

    러시아, 바그너 해외사업 인수 “아프리카와 중동 군사적 지원은 계속”

    용병 반란을 수습한 러시아 정부가 곧바로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는 바그너 그룹의 사업을 인수하는 절차에 나섰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최근 러시아 외교부의 고위 관계자가 시리아를 방문해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에게 바그너 용병 사업의 관리 주체가 바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같은 메시지는 바그너 그룹의 주요 활동 국가인 중앙아프리카공화국과 말리 정부에도 각각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장이었던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뒷배를 활용해 아프리카와 중동 여러 나라의 정부에 군사 지원을 해주는 대가로 광물 채굴권과 항구 이용권 등 이권을 챙겨 왔다. 이렇게 벌어들인 수입은 연간 수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러시아 정부는 이들의 군사력을 아프리카와 중동 외교의 지렛대로 활용하면서 대신 바그너 그룹을 세세하게 통제하지 않고, 관계를 부인하기만 했는데 무장반란 사건 이후 용병사업 네트워크를 유지하면서 정부의 관여도를 높이기로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프리고진은 무장반란 중단 이후 낸 육성 메시지를 통해 벨라루스로 망명한 뒤에도 바그너 그룹의 해외 작전을 계속 통제할지에 대해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전날 푸틴 대통령은 “국가가 사실상 바그너 그룹의 유지를 맡았음에도 콩코드 기업의 소유주(프리고진)는 군에 음식을 공급하고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연간 800억 루블(약 1조 2230억원)을 벌었다”면서 “당국이 바그너 그룹과 수장에 지급된 돈이 어떻게 쓰였는지 조사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돈줄을 죄어 프리고진의 영향력을 묶어놓겠다는 포석이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아프리카 사하라 남부지역 특사를 지낸 존 피터 팸은 “바그너 그룹의 용병 활동은 러시아가 이 지역에서 영향력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을 줬다”면서 “러시아는 이 지역에서의 영향력을 상실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WSJ은 “이제 바그너 그룹의 운명은 크렘린궁이 프리고진을 밀어내고서도 3개 대륙에 구축한 바그너 제국을 유지할 수 있는지에 달렸다”라고 분석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바그너 그룹이 사용하던 장비를 인수하는 등 산하로 흡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푸틴 대통령도 바그너 소속 용병들에게 국방부와의 계약이나 귀가, 벨라루스행 등 세 가지 선택지를 제시한 상태다. 현재 바그너 그룹에 소속된 용병은 러시아에만 2만 5000명, 해외까지 합치면 3만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아프리카와 중동을 중심으로 사업을 벌였지만, 최근에는 베네수엘라와 아이티 등 남미와 카리브해 지역에도 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장반란 사태로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아프리카, 중동 등지에서 러시아의 군사 지원은 지속될 것이란 게 대체적인 전망이다. 앞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국영 RT 방송에서 바그너의 무장반란 때문에 아프리카에서의 러시아 영향력을 잠식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러시아 정부 관리들이 현지 지도자들과 접촉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번 반란이 러시아의 파트너 및 우방과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브루킹스 연구소의 안보·전략·기술센터 선임연구원인 페데리카 세이니 파사노티 역시 “아프리카 지도자들은 바그너 용병들을 필요로 한다”고 평가했다.
  • 전기차의 그림자, ‘감원 칼바람’…‘정의로운 전동화’ 가능할까

    전기차의 그림자, ‘감원 칼바람’…‘정의로운 전동화’ 가능할까

    미국 자동차 업계에 ‘감원 칼바람’이 불어닥치고 있다. 천문학적인 전동화 투자로 수익성이 다급해진 기업들이 너나없이 인력을 감축하고 나선 것이다. 29일 업계와 외신을 종합하면 포드는 얼마 전 북미에서 최대 1000명을 추가로 해고하기로 정한 뒤 직원들에게 통보했다. 포드는 지난해 전기차 투자를 위해 직원 8000명을 해고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후 지난해 미국에서 3000명, 올해 초에도 유럽에서 3800명을 감원한 바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포드의 조치가) 전미자동차노조(UAW)와의 협상 시작을 앞두고 나온 만큼 전면적인 파업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논평했다. 경쟁사들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스텔란티스는 올해 초 지프의 ‘체로키’를 생산하던 미국 일리노이주 공장의 가동을 무기한 중단했다. 이 공장에서 일하던 노동자 1350명의 일자리가 하루아침에 사라진 것이다. 얼마 전엔 직원 3만 5000명 대상의 희망퇴직도 시행했다. 비슷한 시기 제너럴모터스(GM)도 5만 8000명 규모의 구조조정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최근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으며 고전하고 있는 신생 전기차 스타트업 루시드와 리비안도 앞서 800~1300명 수준의 정리해고를 추진한다고 언급했었다. 지난해 신규 채용을 동결하겠다고 밝힌 테슬라도 올해 추가 정리해고를 검토 중이다. ‘역대급 구조조정’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다. 우선 전기차는 내연기관차보다 부품 수가 40% 가까이 적다. 적은 인력으로도 충분히 조립·생산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호환성도 높지 않아 기술자들을 무작정 전환 배치하기도 어렵다. 여기에 막대한 투자로 적자는 누적되는데, 테슬라·비야디(BYD) 등 신흥 강자들이 우후죽순 생겨나며 경쟁까지 치열해졌다. 예컨대 포드는 전기차 사업에서 아직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는데, 이런 기조가 2026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봤다. 기업의 관점에서 고용을 유지하며 직원들을 재교육하는 것보다는, 사람을 잘라 수익성을 개선하고 투자금을 마련하는 게 더 나은 선택지가 됐다.비단 고용과 해고가 자유로운 미국만의 문제는 아니다. 세계 5위 자동차 생산국인 한국도 이런 운명을 맞이할 거란 우려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국내 자동차 수출이 사상 최대 호황을 누리고 있는데도, 노사 관계에는 전운이 감돌고 있는 이유다. 금속노조는 지난 4월 미래차 전환 정책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노조의 참여를 보장하고, 원·하청 거래 구조를 개선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 ‘자동차 산업의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요구안’을 정부에 제출했다.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유럽원자재법(CRMA) 등 자국 권역 내 공급망을 강화하는 법안들이 한국을 ‘전기차 들러리’로 만들 거라는 걱정도 나온다. 기업들이 노사 관계가 부담스러운 한국 대신 해외 생산기지를 확충할 명분으로 활용할 수 있어서다. 지난 28일 국회에서 금속노조 주최로 열린 정책토론회에서 오민규 노동연구소 ‘해방’의 연구실장은 “자국 내 생산을 강제하는 법안들이 나와도 현대차 등 현지 생산이 가능한 기업들은 큰 위기에 빠지지 않을 것”이라면서 “오히려 국내 투자 약화로 한국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에게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정작 전동화를 둘러싸고 노조 안에서도 세대나 이해관계가 달라 의제 설정에 어려움이 생기기도 한다. 한 노조 관계자는 “내연기관차 퇴출 시점이 명확히 정해지지 않으면서, 노조원들 사이에서도 위기를 피부로 느끼는 정도가 달라 목소리를 종합하는 게 쉽지 않다”고 말했다. 국내 한 완성차 업체 고위 관계자는 “최근 자동차 회사들의 실적이 좋아 노조의 기대치는 높아졌는데, 실제 전동화 투자에 써야 하는 비용을 생각하면 그 기대를 맞추지 못할 공산이 크다”면서 “현대차를 시작으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임단협에서 파업 등 단체행동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 [사설] 집권 2년 국정동력 높이는 개각 돼야

    [사설] 집권 2년 국정동력 높이는 개각 돼야

    윤석열 대통령이 조만간 통일부 장관과 방송통신위원장·국민권익위원장 등을 포함한 장차관 인선을 단행할 것이라고 한다. 한미일 안보 협력 강화라는 외교적 성과가 어느 정도 가시화됐다고 보고, 집권 2년 차에 장차관 인사를 통해 부처 장악력을 높여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개혁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윤곽이 드러나지 않았으나 이번 인사의 특징은 두 가지가 될 듯하다. 국회 인사청문회 우회하기와 각 부처의 추진력 높이기다. 지난 1년 국정을 운영하면서 몇몇 부처의 경우 장관 교체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온 게 사실이다. 그러나 윤 대통령은 이번 인사에서 장관 교체보다는 차관 교체 카드를 택할 것이라고 한다.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하는 장관의 경우 자칫 검증 논란이 증폭되면서 국정 전반에 주름이 갈 가능성을 가급적 차단하겠다는 뜻이겠다. 정도로 보기 어려움은 분명하나 총선을 앞두고 거대 야당이 현 정부에 흠집을 내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게 분명한 상황이고 보면 그 고충 또한 이해 못할 바는 아니라 하겠다. 그렇다면 인사의 효과를 극대화할 관건은 차관급 인사다. 집권 1년을 보내면서 나타난 윤석열 정부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각 부처와 기관이 다소간 차이는 있으나 저마다 ‘한 지붕 두 가족’ 양태를 보였다는 점이다. 지난 정부가 임명한 인사가 수장으로 버티고 있는 기관은 말할 것 없고, 그렇지 않은 곳에서도 구성원들이 지난 정부 사람, 현 정부 사람으로 나뉜 양태가 곳곳에서 나타났다. 1차관이 교체된 산업통상자원부만 해도 여전히 내부 알력이 이어지고 있다는 얘기도 들린다. 최근의 국정원 1급 간부 인사 번복 파동도 이런 곡절에서 기인한다. 다른 부처의 사정도 별반 다르지 않다. 이런 내부의 신경전이 현 정부 국정 추진에 걸림돌이 되고, 정부의 국정 능력을 갉아먹을 것임은 말할 나위가 없다. 차관 인사를 통해 내부 기강을 바로잡는 것이야말로 집권 2년차의 핵심 과제다. 내년 4월 총선은 지난해 정권교체의 연장선이다. 집권여당이 안정적 과반 의석을 확보해 ‘정권교체 완성’을 이루느냐, 아니면 야당이 지금의 국회 우위를 지켜 ‘절반의 정권교체’를 이어 가느냐가 갈린다. 이후 3년 국정의 운명도 이에 맞춰 결정될 것이다. 하반기 민심에 모든 것이 달렸다고 볼 때 이번 장차관 인사는 총선 향배를 가를 첫 관문이다. 국정의 안녕을 위한 심고원려가 절실하다.
  • 프리고진, 벨라루스 도착… 푸틴 “초기부터 유혈사태 피하라 지시”

    프리고진, 벨라루스 도착… 푸틴 “초기부터 유혈사태 피하라 지시”

    푸틴 “반란 멈춘 용병들에게 감사”‘프리고진은 반역자’ 분명히 밝혀프리고진 “바그너 용병 해체 항의전쟁 망친 이들 심판하려고 진군”벨라루스는 전투 대비태세 갖춰바이든 “러 내부의 투쟁” 선 그어CNN “美, 반란 계획 상세히 수집”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의 반란이 지난 24일 하루 만에 끝났지만 후폭풍이 거센 가운데 국제사회가 숨죽이고 사태의 파장을 지켜보고 있다. 무장 반란을 이끈 예브게니 프리고진 바그너그룹 수장은 러시아에서 유일한 ‘뒷배’였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으로부터 ‘등에 칼을 꽂은 반역자’로 취급을 당하며 27일 망명지인 벨라루스에 도착했다. 프리고진의 전용기 엠브라에르 레거시 600 제트기가 이날 오전 일찍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 주변의 공군 기지에 착륙했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러시아 정부와 프리고진 사이를 중재하며 협상을 끌어낸 인물인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이날 자국군에 전면 전투 대비태세를 갖출 것을 명령했다. 이미 반란 사태로 인해 러시아 등 주변국의 긴장이 극에 달한 상황이므로 필요한 조처를 하겠다는 게 이유였다. 러시아 정부에 반기를 들었던 용병 세력이 자국에 들어오면 무장반란의 여진이 자국으로 옮겨올 우려에 대비하는 동시에 바그너그룹이 자국을 거점 삼아 우크라이나 전쟁에 다시 참전하는 상황도 염두에 두는 것으로 보인다. 벨라루스는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러시아가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당시 벨라루스가 진격로를 열어 줬다. 푸틴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밤 반란 이후 첫 TV 연설에서 “모든 협박과 혼란이 실패할 운명임을 보여 줬다”며 “무장 반란은 어떤 경우든 진압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바그너 용병들이 별다른 저항 없이 하루 만에 1000㎞를 달려 모스크바 200㎞ 이내까지 진군한 것에 대해 “초기부터 대규모 유혈 사태를 피하도록 지시했다”고 해명했다. 또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네오나치와 서방 후원자, 모든 반역자 등 러시아의 적들이 원하는 것은 동족상잔이었다”고 말했다. 프리고진을 반역자로 지칭하면서도 반란 원인을 우크라이나에 돌린 것이다. 푸틴 대통령은 연설 뒤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부 장관과 보안기관 책임자들이 참석한 회의를 주재했다. 프리고진이 경질을 요구한 쇼이구 장관은 물론 반란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이들에게 다시 한번 신임을 표명한 것이다. 바그너그룹은 국방부에 흡수되는 수순을 밟게 됐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바그너그룹의 대형 군 장비를 러시아 현역 부대로 인계하기 위한 준비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 러시아 국가두마(하원)가 바그너 같은 민간군사기업(PMC)의 활동을 규제하는 법안을 만들고 있다고 타스통신은 전했다.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이날 바그너그룹의 반란 혐의에 대한 수사를 종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프리고진은 이날 무장 반란 이후 처음 텔레그램에 공개한 11분 분량의 음성 메시지에서 “불의로 인해, 사회의 요구로 이번 사태를 일으켰다. 러시아 지도부를 전복시키려 행진한 게 아니다”라며 반란 중단을 합리화했다. 그는 “모스크바를 향해 행진한 건 바그너 용병단 해체 시도에 항의하고 숱한 실수로 특수군사작전(우크라이나 전쟁)을 망친 이들을 심판하기 위해서였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이 아니라 쇼이구 장관을 비롯한 군부를 겨냥한 반란임을 재차 강조한 것이다. 프리고진은 “(러시아 정부가) 7월 1일 바그너를 해체하고 국방부에 통합하기로 한 결정에 반대한다”며 “휘하 지휘관들이 러시아 국방부와 재계약하기를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익명으로 싸우는 바그너 용병들은 러시아군 지휘를 받으면 전투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푸틴 대통령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바그너그룹 반란은 러시아 내부 문제’라며 선을 그었다. 그는 이날 백악관에서 “우리는 이 사건과 아무 관련이 없고, 러시아 체제 내 투쟁이었을 뿐”이라며 “나는 미 국가안보팀에 면밀히 살펴보는 한편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비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CNN은 이날 미 정보당국이 프리고진의 반란 계획 정보를 매우 상세하고 정확하게 수집했고, 우크라이나 정부 관리들은 동맹국에 ‘바그너그룹의 철수 전까지 러시아 본토 타격을 참아 달라’는 메시지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와 서방이 프리고진을 도와 러시아의 주권을 위협하는 것으로 비칠 가능성을 우려한 것이다. 미국과 주요 7개국(G7) 등 서방국은 푸틴 대통령이 핵 통제력을 상실할 경우에 대비했으나 내전으로 번질 가능성을 우려해 개입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푸틴 정권의 향배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내부 권력 구도가 급변할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이다.
  • 유찰 7번 수모 ‘짝퉁 거북선’, 낙찰자마저 포기했다

    유찰 7번 수모 ‘짝퉁 거북선’, 낙찰자마저 포기했다

    154만원 낙찰자, 인도 포기… 소각 수순20억 들였으나 저급품 소나무 사용 논란부식 심해 유지비만 1억 5000만원 들어 20억원을 들여 제작했지만 애물단지 신세로 전락한 ‘1592 거북선’이 결국 소각·폐기되는 운명을 맞게 됐다. 경남 거제시는 1592 거북선을 폐기하기로 결정하고 곧 소각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거북선은 지난달 16일 진행된 ‘거제시 공유재산 매각 일반입찰’에서 7번의 유찰 끝에 154만원에 낙찰돼 활용 방안을 찾는 듯했다. 그러나 낙찰자가 인도 기한이었던 지난 26일까지 인도해가지 않으면서 결국 폐기 수순을 밟게 됐다. 이 거북선은 2010년 경남도가 진행한 이순신 프로젝트 일환으로, 김태호 전 지사 재임 당시 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2011년 건조됐다. 길이 25.6m, 폭 8.67m, 높이 6.06m의 3층 구조인 거북선은 사료 고증을 토대로 1592년 임진왜란 당시 모습으로 만들어져 ‘1592 거북선’으로도 불린다. 그러나 제작 당시 금강송을 사용했다고 홍보했지만, 실제로는 저급품인 미국산 소나무를 섞어 만든 사실이 드러나면서 ‘짝퉁’ 논란이 일었다. 애초 지세포항 앞바다에 정박해 놓고 승선 체험 등 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었지만, 흔들림이 심하고 물이 새는 등의 이유로 1년여 만에 육지로 올라온 후 조선해양문화관 앞마당에 전시됐다. 또 방부 처리를 소홀히 해 목재가 심하게 부식되거나 뒤틀렸고 지난해 태풍 힌남노 때는 선미(꼬리) 부분이 파손돼 폐기 처분 의견이 나왔다. 시는 거북선 유지보수를 위해 2015년부터 연평균 2000만원, 총 1억 5000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가 매각에 나섰지만 100t이 넘는 무게와 심한 부식 등으로 7번이나 유찰되는 수모를 겪었다. 당시 낙찰가 154만원은 최초 제작비인 20억원과 비교하면 0.077%에 불과하다. 낙찰자는 이순신 장군 관련 시설에 이 거북선을 기증할 계획이었으나 이동과 관리에 큰 문제가 생기게 되면서 인도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나무는 소각장에서 불태우고 철물은 고물상에 팔 계획”이라며 “안타깝지만 복구와 관리가 어려워 폐기 처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 “프리고진, 곧 ‘방사능 홍차’로 암살될 것”…세기의 독살 사건 재현될까

    “프리고진, 곧 ‘방사능 홍차’로 암살될 것”…세기의 독살 사건 재현될까

    러시아 민간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모스크바 입성 턱밑에서 진격을 멈춘 ‘1일 쿠데타’ 이후, 프리고진이 러시아의 ‘전통 방식’으로 살해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벨기에 왕립 고등국방연구소(IRSD)의 러시아 전문가이자 정치학자인 니콜라스 고셋 박사는 “프리고진이 러시아 권력 상부층과 깊은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그는 곧 살해될 것”이라고 현지 매체 라 리브레에 말했다.  이어 “나는 바그너 부대 2만 5000명이 모스크바로 가는 길에 있었다는 걸 암시하는 사진을 본 적이 없다”면서 “(쿠데타 시도가) 실패했다면 프리고진은 죽었을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민스크(벨라루스 수동)에서 뜨거운 ‘폴로늄’ 차 한 잔이 그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폴로늄은 청산가리의 200만 배 이상의 독성을 가진 화학물질로,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쳐 독살에 주로 사용된다. 과거 러시아 정부는 러시아 연방보안부 요원이었다가 영국으로 망명한 알렉산드르 리트비넨코가 마시던 차에 폴로늄을 넣어 사망에 이르게 했다. 이는 일명 ‘방사능 홍차 사건’으로도 유명하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권에 반대해 온 알렉세이 나발니 역시 독살 미수 사건의 피해자다. 나발니는 2020년 당시 공항 카페에서 차를 마신 뒤 기내에서 건강이상을 호소했고, 이후 그가 독극물인 노비촉에 노출됐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고셋 박사는 “프리고진이 독살 등을 피하려면 러시아 최고 권력층에 있는 1명 이상의 사람으로부터 높은 수준의 지원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리고진이 벨라루스 대통령의 중재로 ‘1일 반란’을 멈춘 뒤 피신했지만, 러시아 정부가 전통적으로 써 온 암살 방식인 ‘독살’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고셋 박사를 포함해 여러 전문가들이 프리고진과 크렘린궁(러시아 대통령실)이 어떤 거래를 했는지에 상관없이 암살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푸틴 “협박과 혼란은 실패할 운명” 첫 언급 푸틴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밤 TV 연설을 통해 “이번 상황은 모든 협박과 혼란이 실패할 운명임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이어 “바그너 그룹의 지휘관과 병사 대부분이 러시아의 애국자임을 알고 있다”며 “그들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전우들에 맞서도록 반란에 이용당했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번 사태 이후 사전 녹화된 방송 인터뷰나 화상 연설을 한 적이 있으나 반란에 대해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반란을 이끈 프리고진을 겨냥해서는 “반란 주동자는 병사들이 서로를 죽이길 원했다. 우크라이나 역시 같은 결과를 원했다”며 “반란 주동자는 조국과 자신의 추종자들을 배신했다”고 비난했다.  AP통신은 “러시아 내에서 프리고진을 처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고 전했다. 러시아 통신사 3곳도 프리고진에 대한 형사사건이 종결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는 크렘린궁의 ‘사면 약속’과 배치되는 상황이다.  한편, 러시아의 한 텔레그램 뉴스채널은 이날 프리고진이 민스크의 한 호텔에서 목격됐다는 제보가 있었으나 사실인지 확인하지는 못했다고 보도했다. 
  • ‘결혼 26년차’ 오연수 “♥손지창과 잠만 자는 사이”

    ‘결혼 26년차’ 오연수 “♥손지창과 잠만 자는 사이”

    손지창(53)·오연수(51) 부부가 “잠만 자는 사이”라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동상이몽2) 다음주 방송 예고편에는 손지창·오연수 부부가 출연하며 약 2년 만에 다시금 합류할 것을 예고했다. 앞서 손지창·오연수 부부는 2021년 ‘동상이몽2’에 출연한 바 있다. 오연수는 예고편에서 30년 전 오빠 부대를 몰고 다니던 손지창에 대해 “그때 잘생겼었잖아요”라면서도 “그런데 지금은 세월이 많이 흘렀다”라고 남편을 놀렸다. 이에 손지창은 “너도 그때가 훨씬 예뻤어”라고 받아치며 티격태격 케미를 보였다. 손지창은 “이제 애들이 집에 없으니까 심심하기도 하고 단둘이 어색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오연수는 “저희는 각자 생활한다. 집에서 잠만 자는 사이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손지창과 오연수는 6년 열애 끝에 1998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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