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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자와의 차 한잔] 아파트 단지 문제점 지적한 ‘아파트’ 펴낸 박철수 교수

    [저자와의 차 한잔] 아파트 단지 문제점 지적한 ‘아파트’ 펴낸 박철수 교수

    “대한민국의 아이콘이라고도 할 수 있는 아파트 단지는 공적 냉소와 사적 정열이 지배하는 한국사회를 대변하는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파트’(마티)를 펴낸 박철수(54) 서울시립대 건축학부 교수에게 이 말을 좀 더 쉽게 설명해 달라고 했다. “아파트 입주자 대표는 서로 안 하려고 합니다. 또 대학의 각 학과 학생 대표도 하지 않으려고 기피합니다. 사람들이 공익은 피하고 사적인 이익에 열의가 있다는 것을 그렇게 표현한 겁니다.” 그는 한국에서는 아파트가 문제가 아니라 아파트 단지가 문제라고 말했다. “아파트 단지 내에는 어린이 놀이터, 근린생활시설, 유치원, 주민운동시설, 경로당, 주민공동시설 등 공공재인 도시 기반 시설이 ‘입주자들의 돈’으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박 교수는 아파트 단지 내 기반시설을 주민들의 돈으로 해결함으로써 이웃 주민들이 들어오지 못하게 담장을 치고 자동차 출입 차단기를 설치하는 등 이웃과의 접촉이나 소통을 차단하게 했다고 말했다. “단독주택 밀집지역의 경우 경로당이 필요하면 누가 짓습니까? 지방 정부죠. 또 어린이 놀이터나 가로등의 설치 및 유지·수리비 등은 공적인 주체가 부담합니다. 공공시설비를 주민이 직접 부담하지 않죠.” 그는 외국의 사례도 들었다. “파리나 바르셀로나의 도시 풍경을 대표하는 나지막한 도시주택들은 나홀로 아파트들입니다. 또 번화가의 주택 역시 대부분이 나홀로 주상복합아파트입니다. 이들 주택의 입주민들은 자신들이 돈을 들여 놀이터 등 단지 내 편의시설을 만들지 않습니다. 공적인 서비스는 공공기관들이 제공하고 있지요.” 따라서 담장 같은 울타리가 없어 집 앞의 길이 주민들의 담화 공간이 되기도 하고 오래된 찻집, 잘 알려진 빵집, 지역 병원이 곳곳에 들어서 있으며 우체부를 만나 안부를 묻는 것이 일상적 풍경이라는 것이 저자의 설명이다. “이웃과 소통이 된다는 얘기죠.” 박 교수는 공공의 재원으로 충당되어야 할 도시 기반 시설을 아파트 단지 만들기 방식으로 입주민들이 비용을 부담케 해 확충한 것이 잘못이라고 주장한다. 자기 돈을 들여서 편의시설 등을 만들다 보니 남들이 그 시설이나 공간을 사용하는 것을 꺼리는 것은 당연하다고 얘기했다. “최근 아파트 단지가 거주자들의 무리지음과 서열화를 나타내는 수단이 되었다는 비난이 일면서 주택정책 입안자들은 아파트 문제의 해결책으로 타운하우스와 블록형 단독주택 등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이들 주택들도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입주민들이 공공시설 설치비를 부담한 ‘단지’라는 점에서 결코 올바른 해결책이 될 수 없습니다.” 박 교수는 아파트 단지와 같은 폐쇄적인 공간을 벗어날 주택 유형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그런 사례의 하나가 될 곳으로 과천의 단독 주택지를 주목했다. “그곳의 나이 든 가구주들은 아파트에 들어가기 싫어합니다. 이들에게는 단독 주택지 서너 곳을 한데 묶어 원룸과 투룸, 스리룸을 적정하게 배정해 개발해야 합니다. 원룸과 투룸은 젊은이들을 불러들이고 주인은 임대수익을 올리면서 거주지에서 사는 거죠. 다양한 연령대가 살아서 좋고 소규모니 소통도 잘될 겁니다.” 그는 앞으로의 주택정책은 이웃과의 폐쇄적인 문화를 유발하는 단지로는 안 된다는 방향으로 처방을 새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아파트뿐만 아니라 다른 유형의 주택들이 아파트의 강력한 경쟁자가 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상덕 선임기자 youni@seoul.co.kr
  • [사설] 국민연금 손대려면 연금제도 근본개혁해야

    국민연금제도발전위원회는 그제 회의를 열어 보험료 인상안을 다수 의견으로 채택했다. 위원회는 인상 폭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않았지만 현행 9%인 보험료율을 13~14%로 올려야 한다는 게 중론이었던 모양이다. 기왕 국민연금에 손대기로 했다면 오는 10월 국회에 제출할 제도개선안에는 요율 인상뿐만 아니라 연금제도에 대한 근본적 개혁 방안을 담아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의 국민연금 제도는 기금을 쌓아가는 ‘적립식’이다. 전 세계에서 적립식을 택한 나라는 미국, 일본, 스웨덴, 캐나다 등 다섯 나라뿐이다. 5년에 한번씩 국민연금 재정상태를 진단하는 최근 추계결과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2044년 적자로 돌아서 2060년이면 고갈된다고 한다. 대부분의 선진국처럼 그해 걷어서 그해 지급하는 ‘부과식’으로 방식 자체를 바꾸지 않는 한, 보험료율 인상은 불가피하다는 게 우리의 판단이다. 어찌됐든 국민연금은 소득없는 노후를 대비할 가장 현실적인 수단이고, 곳간에 돈은 채워 넣어야 하니 말이다. 보험료율이 3%에서 9%로 올랐다고는 하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15%)과 비교하면 아직은 부담이 덜한 편이다. 문제는 그 돈이 가입자들의 주머니에서 나온다는 데 있다. 돈 낼 사람이 동의하고 공감하지 않는다면 아직은 미미한 ‘국민연금 폐지운동’이 국민적 저항으로 확산될 수도 있다. 지금도 국민연금 가입자들은 ‘우리만 봉’이라고 성토하고 있지 않은가. 내는 돈은 3배 늘어났는데 받을 돈은 지금 버는 소득의 70%(소득대체율)에서 40%로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반면 만성적자인 공무원연금과 군인연금의 소득대체율은 62.7%다. 공무원연금의 적자를 메우기 위해 지난해까지 들어간 세금만 10조 2283억원이다. 군인연금도 해마다 1조원씩 적자다. 이런 마당에 국민연금 가입자에게만 돈을 더 내라고 하면 거세게 반발할 게 자명하다. 표를 의식하는 국회의원들이 동의해줄 리도 만무하다. 따라서 최소한 형평성 시비를 줄이거나 연금 제도 자체를 개혁해야 한다. 우선 특수직역연금(공무원·군인·사학연금)과 국민연금 통합방안을 검토해볼 만하다. 특수연금에는 사기업의 퇴직금이 포함돼 있다는 반박 논리는 해당 연금에서 퇴직수당을 떼어낸 뒤 남은 노령연금 부분만 합치는 방법으로 설득할 수도 있다. 연금 제도의 ‘소득 재분배’ 기능을 곱씹어 공무원·교사·군인 사회도 덮어놓고 반발해선 안 될 것이다. 기초연금과 국민연금을 합치자는 주장도 있으나, 이는 더 지난한 사회적 합의가 요구된다. 5년마다 ‘고갈’ 운운하면서 땜질 처방만 할 게 아니라 근본적 수술로 국민의 공감대를 확보해야 한다. 국회가 머뭇거리고 있는 ‘국민연금의 국가 지급 보장’ 명문화는 국민연금 불신을 덜기 위해 해야 할 최소한의 처방이다.
  • 느낀 만큼 실천! 복지공무원에게 복지를

    “제가 먼저 진정한 힐링을 겪어야 사회복지 대상자들의 진짜 힐링을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지 않을까요.” 김경미 서대문구 복지정책과 사례관리사는 20일 환하게 웃었다. “현장에 나가는 복지 담당 공무원들은 업무 때문에 스트레스를 고스란히 혼자 받아내야 해 외로워하기 일쑤예요. 그런 외로움을 줄여 주는 프로그램이라 좋아요.” 양종욱 신촌동 복지행정팀장도 덩달아 웃었다. 서대문구가 첫선을 보인 ‘복지 - 힐링데이’가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지난 17일 첫발을 떼 24일까지 이어지는데 복지의 일선 현장에서 뛰는 동주민센터 복지 담당, 방문 간호사, 통합사례 관리사 등 97명의 노고를 풀어주려는 프로그램이다.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 그렇지만 현장은 열악하다. 소외계층은 사회경제적 약자의 입장에서 오래 살아 대개 부정적이고 감정 과잉이기 십상이다. 이들과 끊임없이 접촉해 때마다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하는 데다 그것도 늘 친절하게 대해야 하는 공무원들에게는 스트레스 요인이 될 수밖에 없다. 사회복지에 대한 고질적 민원, 현장 확인과 과도한 전산서류 작업 등 쌓인 업무량에 복지 담당 공무원의 연쇄자살도 이 때문이다.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크게 두 부분이다. 하나는 복지프로그램이 왜 필요한지 다시 한번 마음을 가다듬는 시간, 치매예방과 치매환자 대응법은 물론 보건복지 협업에 대한 강의, 민원인들을 상담하는 기술 익히기 등이다. 다시 한번 재무장하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한방 요법이나 아로마테라피, 필라테스 등을 통해 스트레스 관리, 자가 진단과 자기 치유 기법을 익히는 시간 등이다. 교육생도 비슷한 업무를 맡고 있는 이들을 한 개의 그룹으로 만들어 서로서로 힘이 되어줄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우울증 검사, 체력진단과 운동처방 등도 이어진다. 서대문구는 프로그램을 진행한 뒤 참가 공무원들의 설문조사를 받고 있다. 직원들의 반응, 프로그램에서 더할 것이나 뺄 것 등을 파악해 정례화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문석진 구청장은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복지담당공무원이 행복해야 주민들에게 밝게 웃으며 다가갈 수 있다”며 “이들에게 다양하고 개별화된 사기진작 프로그램을 운용해 소진된 마음과 몸을 힐링해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알쏭달쏭 건강보험 풀이]

    Q)공단이 운영하는 건강증진센터의 이용 대상은 어떻게 되나. A)현재 전국 17개 공단 지사에 설치돼 있으며, 건강검진 결과 고혈압·당뇨·비만 등의 유소견자를 대상으로 건강·영양상담과 기초체력측정·운동처방 및 지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 녹색성장은 ‘기후변화 사기극’이다

    녹색성장은 ‘기후변화 사기극’이다

    박근혜 정부의 키워드가 ‘창조경제’라면 이명박 정부의 국정비전은 ‘녹색성장’이었다. 녹색성장은 청정에너지와 녹색기술을 통해 에너지 자립을 이루고, 신성장 동력과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개념이다. 2000년 1월 경제전문지 이코노미스트가 처음으로 이 용어를 언급한 뒤 다보스포럼 등을 통해 널리 사용되기 시작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2008년 8·15 경축사에서 녹색성장을 국가 발전 패러다임으로 선포했고, 이듬해 2월 대통령 직속으로 녹색성장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이명박 정부에서 금과옥조로 여겨졌던 녹색성장은 그러나 새 정부 들어 녹색성장위원회가 총리실 소속으로 격하되는 등 찬밥 신세로 전락했다. 국내에서의 녹색성장의 명운과 별개로 녹색성장 개념 자체에 반기를 든 이들이 있다. 가장 급진적인 환경주의를 표방한 생태사회주의 그룹 ‘그린 레프트’(green left)다. 이들은 녹색과 자본주의적 성장이 결코 양립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자본주의는 끊임없이 성장하고 생산해야 하는 속성을 지니고 있어 생태 환경을 지킬 수 없다는 것이다. 잉글랜드·웨일스 녹색당의 수석대변인 출신으로 2006년 녹색당 안에 그린 레프트를 발족시킨 저자는 이렇게 진단한다. “자본주의가 비록 매우 복잡한 시스템이지만 생존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증가율로 생산하고 소비해야 한다는 점은 분명하다. 만약 우리가 덜 소비하고 덜 생산한다면, 현재의 경제 체제는 위기로 치달을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생태 위기를 겪는 핵심적인 이유다.”(27쪽) 생태사회주의는 계몽을 통해서 생태 문제를 해결하려는 기존의 환경 운동과 자본의 확대재생산을 위해 생태마저 상품화하는 녹색성장론의 문제점을 모두 비판한다. “생태사회주의와 많은 전통적인 생태학적, 사회주의적 정책 수립 사이에는 중요한 차이점이 있다. 예를 들면 사회주의는 일반적으로 대규모 산업확장을 옹호해왔으며 파괴적 개발의 잠재 비용을 조사하는 데 실패했고, 녹색당들은 때때로 탄소 거래처럼 결함 있는 시장 기반 해법을 수용했다.” (77쪽) 기후변화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의 진단 없이 추진되는 탄소배출권거래제 같은 처방은 환경을 위해 거의 아무런 기여도 하지 않는 은행의 배만 불릴 뿐이다. 또한 탄소 상쇄는 배출 가스를 상쇄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죄책감을 상쇄하기 위해 사용될 뿐 실제로 효과는 거의 없다는 게 저자의 주장이다. 환경에 대한 우려는 성장 신화를 위한 수단이 되기도 한다. 수십 년 동안 석유회사들은 자신들의 반환경적인 행동에 대한 시선을 돌리기 위해서 나무심기 행사를 열고, 환경 분야 NGO들을 후원해왔다. 친환경적 대안 연료로 꼽히는 바이오연료도 실상은 화석연료보다 더 많은 기후 파괴를 일으킨다. 심지어 콜롬비아의 경우 바이오연료 재배를 위한 토지 대부분을 현지 주민들로부터 강탈함으로써 인권유린마저 야기하고 있다. 저자는 기후변화까지도 자본의 이익을 증대시키는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는 것이 우리가 처한 현실이며, 개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이 환경 친화적으로 변화한다고 해도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이런 구조적 문제를 통틀어 ‘기후변화 사기극’이라고 명명했다. 생태사회주의가 추구하는 지향점도 따라서 명쾌하다. “가장 근본적으로 우리는 낭비 없는 번영이 사회의 목표가 되는 생태사회주의적 경제를 필요로 한다. 생산과 소비를 증가시키면서 영원히 경제성장을 유지할 수 있다고 가정하는 것은 미친 짓이다. 현재의 경제는 폭식과 비만에 기초하고 있다. 만족함(enough)이 더 많이(more)를 대체해야 한다.” (73쪽) 생태사회주의는 자본주의에 대한 도전 없이 생태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며, 환경을 중시하지 않는 사회주의는 무가치하다고 주장한다. 이런 생태사회주의 이론의 기원은 마르크스와 엥겔스에서 출발해 영국의 생태주의자 윌리엄 모리스, 미국의 아나키스트 머레이 북친, 미국 생태주의자 조엘 코벨, 케냐의 위대한 작가 응구기 와 시옹오 까지 이어지는 긴 사상적 배경을 가지고 있다고 저자는 파악한다. 책은 이와 함께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 등 세계 전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그린 레프트 운동에 대해 소개한다. 특히 라틴아메리카의 토착민들의 생태환경 보존 활동을 모범적인 성공 사례로 소개하면서 새로운 세계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을 촉구한다. 개인의 재산권 대신 공유재에 기반한 생태사회주의가 얼마나 현실적인 대안인가에 대한 판단은 다를 수 있다. 그러나 6월에도 한여름 더위를 느끼는 요즘, 생태사회주의가 제기한 기후 변화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볍게 넘겨버려선 안 된다는 점만은 분명해 보인다. 이순녀 기자 coral@seoul.co.kr
  • [29일 TV 하이라이트]

    ■대한민국 행복발전소(KBS1 밤 7시 30분) 개그맨 윤형빈이 독거 할아버지 댁을 찾아가기 위해 할아버지와 통화를 시도한다. 그러나 윤형빈을 빨리 만나고 싶었던 할아버지는 자신이 하고 싶은 말만 하고 전화를 뚝 끊어버리고, 그 바람에 윤형빈은 진땀을 흘린다. 수십 년을 고독하게 살아오신 할아버지에게는 한 통의 전화도 낯설었던 건데…. ■천명(KBS2 밤 10시) 원은 민도생이 남긴 세자독살의 결정적 증거인 처방전과 자술서로 진실을 밝힐 희망에 부푼다. 이호는 원의 도주 소식을 듣고 철저히 소윤파의 보상을 받은 것이라 단정, 오해의 골은 깊어만 간다. 장홍달을 통해 모란꽃의 진실을 안 다인은 오해를 풀기 위해 원을 만나러 가려 하지만, 자신을 미행하는 존재를 감지하고 절망한다. ■불만제로 UP(MBC 오후 6시 20분) 향도 맛도 좋은 과일은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맛과 건강을 위해 즐겨 먹는 음식이다. 그러나 요즘 들어 과일을 먹으면서 ‘왜 이렇게 맛이 없지.’하며 고개를 갸웃거린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 있었을 것이다. 겉보기에는 탐스럽고 예쁜 과일, 맛이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 ■히든 챔피언(KBS1 밤 10시 50분) 핸즈코퍼레이션은 휠 생산업체로는 드물게 모든 공정에 자동화시설을 도입했다. 또한 불량률 제로에 도전하며 휠 검사실을 따로 마련해두고 있다. 그 결과 생산시스템과 품질을 인정받아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국내업체는 물론 닛산, 폭스바겐 등 굴지의 자동차업체에도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데…. ■건강한 아침(EBS 오전 6시) 평소 자세가 바르지 않으면 등과 허리 근육이 약해지고 척추 주변 근육이 뻐근하거나 뭉치고 결리는 증상이 나타난다. 이 증상을 방치하게 되면 척추가 비틀어지고 목, 어깨 통증은 물론 골반과 다리까지 휘게 된다. 긴장으로 뭉쳐진 척추 주변의 근육을 풀어주고 휘어진 척추를 바로잡는 운동법을 소개한다. ■리얼대탐험(OBS 밤 9시 50분) 아프리카에서 돌아온 초기 선교사들과 탐험가들은 콩고분지에 사는 희귀한 수중괴물에 대해 얘기하곤 했다. 오늘날 이 지역에 사는 피그미족은 목이 가늘고 길며, 크기는 코끼리만 한 동물이 있다고 말한다. 바로 모켈레 므벰베라는 동물이다. 정말정글 어딘가에는 아직 실체가 밝혀지지 않은 괴물이 존재하는 것일까.
  • 5급이상 가족관계·하위직은 업무 스트레스

    정부대전청사에서 근무하는 5급 이상 공무원은 가족관계, 그 아래 직급은 경력 및 업무 탓에 스트레스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40대 이하 남자 공무원의 스트레스도 심했다. 지난달 10일 정부대전청사에 문을 연 ‘휴(休) 마음샘터’에서 한 달간 이뤄진 상담내용을 분석한 결과 12일 이같이 알려졌다. 마음샘터는 스트레스로 지친 공무원의 정신 힐링을 위한 쉼터로 심리검사와 상담, 단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개소 한 달 동안 상담 127건(76명), 심리검사 204건(119명), 단체 프로그램 7건(62명)을 진행했다. 상담 유형별로는 자기이해(긍정적 스트레스 관리)와 가족에 대한 상담이 각각 28.3%(36건), 26.8%(34건)로 비교적 많았다. 대인관계(7건)와 스트레스(5건), 경력관리(5건), 이성문제(3건) 등의 고민 상담도 뒤를 이었다. 가족관계는 자녀 및 부모, 부부간의 갈등 등으로 다양했다. 퇴직을 앞둔 공무원 등은 미래에 대한 불안, 하위직은 승진 고민 등도 많았다. 상담자는 남성이 60%로 여성보다 많았고, 40대 이하에서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직급별로는 5급 이하가 31%, 5급 이상 17%, 가족 상담이 12%로 집계됐고 직급을 표기하지 않은 상담자가 40%에 달했다. 5급 이상 대다수는 가족에 대한 고민, 하위직은 직장과 미래에 대한 불안을 호소했다. 병원 처방이 필요한 중증 스트레스 질환자나 우울증 증세를 보인 상담자 방문은 거의 없었다. 신분 노출과 기관 보고 우려로 상담을 꺼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상담건수가 심리검사의 50%에 머문 것도 이 같은 정황을 반영한다. 휴 마음샘터의 이현주 센터장은 “2011년 정부과천청사 설치 때와 비교해 스트레스와 갈등에 대한 공무원의 관심이 매우 높다”면서도 “적극적인 상담이 진행되려면 3~4개월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휴 마음샘터는 ‘정신 힐링’에 대한 선입견과 부정적인 인식 개선에 나서고 있다. 가족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자연스럽게 스트레스가 해소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집단상담실을 설치해 같은 고민을 겪는 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선보일 계획이다. 개인정보에 대한 높은 관심을 고려해 지난 1일에는 온라인상담센터(personality.co.kr/maum)도 개설했다. 한편 정부대전청사는 산책로와 피트니스 센터, 휴게실, 운동처방사가 배치된 ‘건강증진센터’가 설치돼 근무 여건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강서구 주민 건강관리 사상의학 프로그램 활용

    체질에 따라 건강을 관리하는 주민 맞춤형 건강 관리 프로그램이 자치구와 지역 내 한의원에서 운영된다. 강서구는 사상 의학을 기반으로 개발한 ‘사상체질 웰니스’라는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올해 하반기부터 보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상의학은 120여년 전 조선 후기 실학자인 이제마 선생이 사람의 체질을 4가지로 구분해 체질에 맞게 진단하고 처방한 데서 비롯된 우리 고유의 전통 의학이다. 구는 경희대 산학협력단에 용역을 의뢰해 자치구 최초로 사상체질 웰니스(사상체질진단 표준안 Ver 1.0)라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에 혈액검사, 체지방검사, 체형측정, 운동측정, 설문 등 5가지 진단 검사의 결과치를 입력하면 태양인, 소양인, 태음인, 소음인 등 개인별 사상 체질을 알려준다. 체질이 진단되면 체질별로 특성에 맞는 식사·운동 요법과 생활 습관에 따른 처방을 내려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도록 돕는다. 주민들에게 제공되는 체질별 메뉴표와 질환별 리플릿에는 체질별로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 비만 등에 대한 식사 요법 등을 자세히 담았다. 구는 이 프로그램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6월까지 연구용역을 마치고 7월부터 지역 내 한의원 30곳에 무료로 시범 보급할 계획이다. 한의원들은 40세로 생애 전환기를 맞은 주민 3000명을 대상으로 진단과 처방을 한다. 구는 내년에 이 프로그램을 지역의 모든 한의원 140곳에 확대 보급할 방침이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현장 행정] 서초구 ‘찾아가는 보건소’

    [현장 행정] 서초구 ‘찾아가는 보건소’

    “어르신은 생활 습관이 좋으신데 국물을 많이 드시네요. 소금 섭취를 줄이시려면 앞으로 국을 덜 드셔야겠어요.” 16일 서초구 양재1동 서초 네이처힐 아파트에 마련된 ‘찾아가는 보건소’를 찾아 대사증후군 검사를 받은 소병성(70·양재1동)씨는 상담 간호사로부터 이런 진단을 받았다. 평소 운동도 조금씩 하며 건강 관리를 해 왔지만 염분에 대해서는 거의 신경을 쓰지 못했다. 소씨는 “평소에는 아플 때나 병원을 찾으니 예방 교육을 받을 기회가 없었다”며 “집 앞에 보건소가 왔다고 해서 찾았는데 다음에 오면 또 상담을 받겠다”고 말했다. 서초구가 주민 건강과 공동체 회복을 위해 운영 중인 찾아가는 보건소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건강한 아파트 만들기 사업’으로 2009년 처음 시작됐다. 2개 아파트 단지를 시작으로 2010년 3곳, 2011년 8곳, 지난해 12곳으로 대상을 늘렸으며 올해는 주택가와 상가 밀집 지역까지 포함해 총 24곳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보건소 현장에는 보건소 소속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약사 등 전문가들이 대거 나와 골밀도, 체성분, 혈액 등 각종 검사과 대사증후군, 암, 우울증, 치매 등의 질환을 상담해 준다. 이날 올해 첫 찾아가는 보건소 현장에는 집에서 음식을 가져오면 염도를 측정해 주는 저염식 안내 부스, 건강 체조를 교육하는 부스 등 각종 체험 코너를 포함해 30여개 부스가 마련됐다. 가장 인기 있는 부스는 대사증후군 상담소였다. 혈압, 혈액, 체성분 등 각종 검사를 마친 주민들은 전문가 상담을 받기 위해 몇 줄로 대기했다. 현장을 찾은 아이들은 부모와 함께 건강 식단을 배우고 투호·비석치기 같은 전통놀이를 체험하기도 했다. 김화영 건강도시추진팀장은 “보통 하루 200명 정도의 주민들이 이곳을 찾는다”며 “지난해에는 총 3000명가량이 찾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고 귀띔했다. 특히 현장에는 진익철 구청장도 직접 나와 주민들을 만났다. 진 구청장은 보건소 운영 상태를 점검하는 것 외에 즉석에서 민원을 접수하기도 했다. 진 구청장은 “여기는 보건소를 그대로 옮겨다 놓은 보건지소나 마찬가지”라며 “이를 통해 서로 단절되기 쉬운 아파트를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강나루에 뜬 건강상담실

    한강 산책을 나선 시민들이 건강 점검도 받고 운동까지 배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마포구는 한강시민공원 망원지구에 건강 측정과 상담, 운동 프로그램를 진행하는 현장 건강 상담소 ‘마포 한강 건강 나루터’를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나루터는 13일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다음 달부터 본격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여기에는 마포구 보건소 직원과 간호사, 영양사, 운동 처방사, 금연 상담사가 상주한다. 시민들은 누구나 이곳을 방문해 혈압·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측정 등 건강 점검을 받을 수 있다. 또 점검 결과를 토대로 간호사 등에게 1대1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추가 검사나 조치가 필요한 경우에는 마포구 보건소를 방문하도록 안내한다. 건강 나루터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현장 운동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프로그램별 전문 강사가 힐링 체조 교실, 힐링 걷기 교실, 태극권, 맨손 체조 등을 지도한다. 각 프로그램은 1시간씩 진행된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관가 포커스] 지친 공무원 힐링하러 오세요

    “신체처럼 마음에도 운동이 필요합니다. 고민 해소를 도와드립니다.” 공무원들의 건강(신체)에 이어 스트레스로 지친 정신 힐링을 위한 쉼터가 10일 정부대전청사에 문을 열었다. ‘휴(休) 마음샘터’는 직무와 성격, 가족·양육 문제 등 개인적인 ‘가슴앓이’을 풀어 주는 해우소 같은 역할을 하게 된다. 최근 직무 스트레스로 자살하는 공무원이 끊이지 않으면서 정부 차원에서 설치했다. 마음샘터에는 전문상담사(3명)가 배치돼 개인 및 단체(집단) 상담과 심리검사 등을 통해 코칭해 주고 간부와 과원, 가족 등을 위한 특강도 제공한다. 또 매월 주제를 정해 특별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대전청사의 경우 가족과 떨어져 홀로 생활하는 ‘기러기 공무원’이 많은 데다 나홀로 생활이 장기화되면서 우울증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어 대책 마련이 시급했다. 상담 내역은 개인정보로 철저히 보호되며 분야별 전문가나 시설 등과도 연계해 준다. 대전청사에는 2009년 운동처방사 등이 배치된 ‘건강증진센터’도 개설됐다. 하태욱 안행부 연금복지과장은 “직무나 가족 문제는 터놓고 얘기하기 힘든 사적인 고민이다 보니 스트레스가 심하다”면서 “의료나 치료가 아닌 심리적 접근이기에 부담을 갖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현장 행정] 노원구 ‘찾아가는 평생건강 상담실’

    [현장 행정] 노원구 ‘찾아가는 평생건강 상담실’

    노원구 하계동에 사는 옥영래(57)씨는 타고난 건강체질인 데다 특별히 아픈 곳도 없어 건강검진을 받아 본 적이 없다. 그랬던 그가 6일 아파트 내 관리사무소에 마련된 ‘찾아가는 평생건강 상담실’에서 체지방검사 등 각종 검사를 받고 상담도 받았다. 상담실은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보건소가 이날 하루 문을 연 것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옥씨에게 체질과 체지방, 혈당 등의 수치를 자세히 알려 주며 건강유지를 위해 필요한 식이요법과 운동방법, 주의사항을 꼼꼼히 일러 줬다. 옥씨는 상담을 마친 뒤 “어제 우연히 건강상담을 해 준다는 걸 알게 됐다. 나이도 있으니 건강에 신경을 써야겠다 싶어 출근길에 들렀다”면서 “보건소에서 이런 것도 해 준다는 걸 처음 알았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2011년 서울시 지역사회 건강조사 통계를 보면 노원구는 고혈압 평생 의사진단 경험률이 21.6%로 서울시 평균 20.6%보다 높았다. 약물 치료율도 서울시 평균 87.1%보다 높은 89.2%를 보였다. 비만율도 서울시는 22.5%인 반면 노원구는 31%로 적극적인 생활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건강증진을 위해 구에서 시행하는 게 바로 평소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등을 위한 ‘찾아가는 평생건강 상담실’이다.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은 지역 곳곳을 순회하면서 이달 내내 운영된다. 8일과 11일에는 도봉운전면허시험장, 12~13일에는 이마트 월계점, 14~15일에는 창동차량기지에서 운영한다. 특히 18~22일은 5757부대 장병, 25~29일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등 5개 대학교 교직원과 재학생 등을 대상으로 신규대사증후군 발견 검사, 체성분검사 등 사전 측정도 한다. 공공기관과 사업장 행사와 함께하는 일회성 캠페인도 운영하고 있는데 3월에는 롯데백화점과 북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한다. 검진 결과에 따라 개인별 건강상태를 평가해 ▲식습관 분석을 통한 맞춤형 영양처방 ▲운동교실 등 생활체육 프로그램 연계 운동처방 ▲금연, 절주, 스트레스 상담, 금연 클리닉 등과 연계하는 건강 처방을 해준다. 김성환 구청장은 “재산과 명예를 잃으면 노력을 통해 어느 정도 복구할 수 있지만 건강을 잃으면 다 잃는 것 아니겠느냐”면서 “평생건강 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정보마당] 구청소식·대중음악·공연·미술·전시·영화

    [구청소식] ●강남구 8일 삼성1문화센터 7층 강당에서는 ‘2013년 강남강좌’ 프로그램으로 석영중 고려대 노어노문학과 교수가 ‘러시아 문학’에 대해 강의를 한다. 강남문화재단 (02)6712-0542. 6일부터 13일까지 ‘2013년도 강남구 길거리 문화예술 공연’에 참여할 공연단을 모집한다. 문화체육과 (02)3423-5936. ●강북구 7일 오후 3시 미아동에서 드림스타트센터 개소식을 연다. 드림스타트는 저소득층 가정의 0~12세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복지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합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 프로그램이다. 교육지원과 (02)901-2352. ●강동구 8일까지 올해 친환경 도시텃밭·논 가꾸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텃밭 별 인터넷으로 선착순 접수하며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전화로 접수 가능하다. 분양가는 12㎡ 1구좌에 6만원. 도시농업과 (02)3425-6552~5. ●강서구 11일 오후 2~4시 구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서울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들이 참여하는 무료법률상담을 한다. 선착순으로 전화예약을 받는다. 기획예산과 (02)2600-6121. 15일까지 농촌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강서 도시농부 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지역경제과 (02)2600-6286. ●관악구 11일까지 제22회 관악산철쭉제 행사 프로그램이나 부스 운영에 참가할 주민들을 모집한다. 무대 공연을 비롯한 전 분야 신청이 가능하며 부스는 체험, 참여, 전시, 홍보 등에 이용할 수 있다. 문화체육과 (02)880-3503. ●광진구 서울시립교향악단이 8일 오전 11시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아침 음악회 공연을 선보인다. 7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선착순 전화예약으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문가가 해설을 곁들여 클래식 음악을 쉽고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나루아트센터 (02)2049-4700~1. ●구로구 11일 오후 6시까지 구로1동 통장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20·31·38통이다. 1년 이상 거주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주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통장신청서와 서약서,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서류 서식은 동 주민센터에 비치돼 있고, 구로1동 주민센터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구로1동 주민센터 (02)2620-7203. ●금천구 15일까지 예술적 재능을 가진 주민이 마음껏 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열린 문화공연 아마추어 예술공연단을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주민과 직장인, 아마추어예술단체, 예술동아리 등이다. 야외무대에서 공연이 가능한 모든 공연예술이면 된다. 열린문화공연 카페(cafe.daum.net/gdculture)를 방문해 신청서를 다운받고 글을 작성하면 되고, 공연 동영상이 있으면 파일을 첨부하면 된다. 문화체육과 (02)2627-1443. ●노원구 7일 오후 2시 구청 소강당에서 동양고전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한다. 동양고전아카데미는 수준에 따라 초급반(주역으로 풀이하는 천자문), 중급반(논어와 맹자), 고급반(주역과 음양오행, 시경)으로 나눠서 12주 동안 진행한다. 평생학습과 (02)2116-3995. ●동대문구 구청 직원들이 앞장서서 전통시장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6일 오전 11시 구청 5층에서 청량리종합도매시장 등 7개 전통시장 대표들과 함께 ‘1국 1시장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한다. 경제진흥과 (02)2127-4288. ●동작구 31일까지 주민·직원 제안 공모를 진행한다. 참여와 소통을 원하는 주민이나 직원은 누구나 정책을 제안할 수 있다. 공모 대상은 ▲참좋은 사람 중심의 명품동작 건설을 위한 주요정책 ▲주민의 생활편익 증진이 가능한 각종 제도개선 방안 ▲구 세입증대와 예산절감 방안 ▲구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 등이다. 구 홈페이지(www.dongjak.go.kr) 구민제안 코너에 아이디어를 올리면 된다. 또 직접 제안서를 작성해 기획예산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해도 된다. 7월 중 구청장 표창과 시상금을 수여한다. 기획예산과 (02)820-1234. ●마포구 8일 구청 1층 대강당에서 홈플러스 합정점에서 일할 사원을 모집한다. 식품 조리 제안, 계산원, 물류관리 담당자 등 30명을 채용한다. 1995년 이전 출생자로 고졸 이상 학력이어야 한다. 일자리센터 (02)3153-9951~4. ●서대문구 25일까지 주택 소유자 및 법률상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개별(공동) 주택가격 의견을 수렴한다. 개별주택은 개별주택가격열람사이트(klis.seoul.go.kr), 공동주택은 국토해양부 홈페이지(www.mltm.go.kr)를 활용하면 된다. 직접 구청 세무1과 및 동 주민센터 민원실에 비치된 의견제출서를 작성한 뒤 세무1과나 주민센터 민원실에 제출해도 된다. 세무1과 (02)330-1894. ●서초구 제1기 암예방 건강대학 신청자를 모집한다. 서울성모병원에서 강의를 맡아 암예방과 검사, 암 관련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 150명 선착순이다. 건강관리과 (02)2155-8082. ●성동구 10일 오후 2시 주민들의 건전한 여가 선용을 위해 ‘삼성 썬더스 프로농구 무료 관람행사’를 진행한다. 선착순 2000명이다. 문화체육과 (02)2286-5211. 성수1가제1동은 6일부터 5월 29일까지 오전 11시 40분부터 1시간 동안 다목적실에서 ‘하모니카교실 초급반’을 운영한다. 성수1가제1동 (02)2286-7423. ●성북구 가족 단위로 한 운동프로그램인 ‘토요 Family 힐링데이!’를 9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까지 진행한다. 1·3주차에는 가족이 함께하는 춤, 2·4주차에는 문화&생태 해설사와 함께하는 걷기운동으로 꾸몄다. 건강정책과 (02)920-1980. ●송파구 11~16일 제2기 송파구 여성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생활요리, 조리사자격, 생활한복, 홈패션, 영어회화, 이·미용사자격 등 다양한 강좌가 준비돼 있다. 구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여성보육과 (02)2147-2760. ●양천구 11일부터 ‘인라인 스케이트 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업은 30일부터 7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안양천 오금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열리며, 학생반과 성인반 각 20명이다. 문화체육과 (02)2620-3418. 9일과 10일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영화 ‘박수건달’을 상영한다. 양천문화원 (02)2651-5300. ●영등포구 65세 이상 노인 건강관리를 위해 ‘건강 시니어 성공 프로젝트’ 참가자를 30명 모집한다. 8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고혈압, 당뇨, 복부비만 등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이 1가지 이상 해당되는 노인을 위해 체계적인 식습관 분석, 운동처방을 해준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구 보건지원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보건지원과 (02)2670-4903. ●용산구 8일까지 디지털 컨버전스 전문인력 양성사업 교육생을 모집한다. 6개월간 스마트 기기를 기반으로 한 프로그래밍을 배우게 된다. 20명 모집, 수강료는 무료다. 고용정책과 (02)2199-7194. ●은평구 9일 오후 2시 역촌동 주민센터 2층 강의실에서는 토요가족 영화 ‘틴틴’을 상영한다. 역촌동주민센터 (02)351-5304. 7일과 8일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NC백화점 앞에서는 구직자를 찾아가는 이동 취업상담소를 운영한다. 취업정보은행 (02)351-6857. ●중구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중구보건소 5층 강당에서 임신 16주 이상 임신부와 가족을 대상으로 임산부 건강교실을 연다. 모자건강실 (02)3396-6356. 11일까지 중구와 종로구 주민을 대상으로 한양도성 성곽투어를 안내할 해설사 교육생 30명을 모집한다. 관광공보과 (02)3396-4963. ●종로구 20일까지 다음 달 대학로뮤지컬센터 공연연습실 대관 신청을 받는다. 대학로 200석 이하 규모 공연단체가 대상이다. 25일 승인단체를 발표한다. 이윤을 위해 연습실 공간을 활용하거나 참가자 통제가 불가능한 공개오디션, 사물놀이·탭댄스·타악합주 등 다른 연습실 이용자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신청자는 제외한다. 이메일(m_theater@naver.com) 신청만 받는다. 대학로뮤지컬센터 (02)2135-1507. ●중랑구 ‘제7기 해도두리 가족봉사단’을 22일까지 모집한다. 중랑구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둔 10가족을 신청받는다. 모집된 가족봉사단은 다음 달 6일 발대식과 함께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이수한 뒤 7월까지 매월 특색 있는 봉사활동을 벌인다. 이들에겐 총 20시간의 봉사활동 인증시간이 부여된다. 자원봉사센터 (02)2094-1615. ●경기 포천시 5월 2일부터 8월 16일까지 일할 2013년도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서 18일까지 모집한다. 지역경제과 (031)538-2431. ●고양시 14일 오전 11시 30분부터 1시간 20분 동안 행주산성 기슭에 있는 시정연수원 광장에서 ‘신기전 발사 시연회’를 연다. 이번 시연회는 고양600년, 행주대첩 420주년을 맞아 임진왜란 당시 행주산성 전투를 승리로 이끈 신기전의 우수성과 우리 조상들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기 위해 열린다. 행주산성관리사업소 (031)8075-4642. ●의정부시 5월 31일까지 무면허·무허가로 영업 중인 염색체험방의 자진신고를 안내하고 있다. 신고대상은 소비자가 현장에서 직접 염색약을 구매 사용하는 형태의 모든 염색약 체험업소이다. 위생과 (031)828-4374. [대중음악] ●7080 타임머신 콘서트-추억의 캠퍼스 그룹사운드 29~3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밴드 송골매의 구창모, 샌드페블즈의 여병섭, 옥슨80의 홍서범, 휘버스 이명훈, 건아들 곽정목, 로커스트 김태민 등 1970~80년대를 빛낸 스타들이 총출동해 펼치는 공연. 가수 홍서범-조갑경 부부가 MC를 맡은 이번 공연에서 이들은 ‘어쩌다 마주친 그대’ ‘나 어떡해’ ‘불놀이야’ 등 각자의 히트곡을 들려준다. 6만 6000~11만원. (02)2263-8870. ●2013 조영남 콘서트-불후의 명곡 4월 3~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가수는 물론 화가와 방송인, 저술가로 활약하고 있는 ‘팔방미인’ 조영남이 꾸미는 공연으로 그는 이번 공연에서 ‘화개장터’ ‘불꺼진 창’ 등 히트곡과 스탠더드 팝을 들려줄 예정이다. 지휘자 박상현이 이끄는 60인조 모스틀리 오케스트라와 성악가 20여명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5만 5000~16만 5000원. 1544-1555. [공연] ●클래식 ‘音樂山音樂水 <산과 바다>’ 16일 오후 7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경기도문화의전당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예술감독 구자범)가 산과 바다로 여행을 떠나는 클래식 연주회를 준비했다. ‘바다의 새벽부터 정오까지’(1악장), ‘파도의 희롱’(2악장), ‘바람과 바다의 대화’(3악장)로 구성된 드뷔시의 ‘바다’를 연주한다. 이어 거대한 산을 오르면서 즐기는 경치, 공포, 밤낮을 22개 표제로 구성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알프스 교향곡’을 선보인다. 2만~4만원. (031)230-3322. ●가톨릭합창단 ‘하이든, 십자가상의 일곱 말씀’ 10일 오후 8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하이든이 쓴 수많은 교회음악곡 중 걸작으로 꼽히는 작품. 예수가 십자가 위에서 전했다고 알려진 일곱 말씀을 묵상하는 듯한 아다지오 형식의 소나타를 연주한다. 백남용 신부의 지휘로, 현악 앙상블 돔앙상블, 소프라노 김민조, 알토 김정미, 테너 김세일, 베이스 성궁용이 협연. 1만~10만원. (02)581-5404. ●낭독공연 ‘11월의 왈츠’ 8~9일,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 올해로 데뷔 50년을 맞은 연극배우 박정자가 들려주는 낭독 콘서트. 박정자의 연륜이 무용, 피아노, 기타, 아코디언 등과 어우러지면서 풍성한 무대를 만들어낸다. 3만원. (031)828-5841~2. ●여성극작가전 ‘당신의 왕국’ 10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알과핵소극장. 동물원 벤치에서 만난 중년남자와 전화 교환수인 여자의 의자 쟁탈전에서 욕망, 피해의식, 상처, 소통 부재의 고독을 이야기한다. 1세대 여성 극작가인 강추자 작가가 1978년에 쓴 작품으로, 당시 시대적 고민을 엿보고 공감할 만한 기회. 백은아 연출. 2만원. (02)762-0810 . [미술·전시] ●갤러리시몬 ‘어라이벌’(Arrival)전 4월 5일까지 서울 종로구 통의동 갤러리시몬. 갤러리가 소개하는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작가 이창원, 김지은, 윤가림 3명의 신작들이다. 밤하늘, 도시풍경 등을 은유적으로 풀어낸 솜씨가 좋다. (02)549-3031. ●송원아트센터 ‘피프’(PEEP)전 7일부터 4월 5일까지 서울 종로구 화동 송원아트센터. 권용철, 김영수, 김영은, 안성석, 양혜령, 유영진, 임유리, 조민호, 허용성, 홍종우 등 신진작가들의 무대다. 젊은 작가들의 상큼한 힘을 느껴보는 자리인 만큼 회화, 조각, 설치, 사진, 영상 등이 한데 어우러진 복합장르 작품들이 대부분이다. (02)735-9277. ●낸시랭 개인전 14일부터 4월 6일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 TV12갤러리. 낸시랭이 자신의 분신으로 여기는 고양이 인형 코코 샤넬을 오바마, 이건희, 마이클 잭슨, 후진타오 등 세계 유명인들 어깨 위에다 올린 그림들을 선보인다. (02)3143-1210. [영화] ●제로다크서티 감독 캐스린 비글로. 출연 제시카 차스테인, 제이슨 클락, 조엘 에저튼. 9·11 테러가 일어나고 2년 후, 미 중앙정보국(CIA) 요원 마야는 파키스탄으로 파견된다. 주 임무는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라덴을 찾아내는 것. 미국의 집요한 추적을 비웃듯 빈라덴의 행방은 묘연하다. 현장 요원 대부분이 지쳐 갈 즈음, 마야는 빈라덴의 측근을 뒤쫓다 은신처를 찾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확실한 단서가 없다는 이유로 정부가 작전 명령을 내리지 못하자, 그는 승부수를 띄운다. ‘허트로커’로 전 남편 제임스 카메론의 ‘아바타’를 따돌리고 아카데미를 휩쓸었던 비글로의 또 다른 정치영화다. 157분. 15세 관람가. 7일 개봉. ●가족의 나라 감독 양영희. 출연 안도 사쿠라, 아라타, 양익준. 1997년 봄, 리애의 오빠 성호가 북한에서 돌아온다. 조총련계 북송사업이 한창이던 25년 전, 성호는 ‘귀국자’ 신분으로 북한으로 떠났다. 그곳에서 가족을 꾸리고 살던 그가 종양 치료를 위해 3개월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 것. 북에서 온 감시자 탓에 성호는 자유롭게 활동하지 못한다. 일본 의료진은 3개월로는 병을 치료할 수 없다는 진단을 내리고, 리애의 가족은 성호의 체류 기간을 연장할 방안을 강구한다. ‘디어 평양’ ‘굿바이 평양’ 등 북한에 사는 가족들을 다룬 두 편의 다큐멘터리로 주목받은 재일교포 양영희 감독의 극영화다. 100분. 12세 관람가. 7일 개봉. ●주리 감독 김동호, 출연 안성기, 강수연 정인기 등. 영화제 심사를 위해 다섯 명의 심사위원이 모인다. 영화는 마음이라고 말하는 정 감독, 마음보다 메시지를 강조하는 강수연, 한국 영화의 경향을 비판적으로 논하는 토니, 서투른 영어 때문에 생각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는 토미야마, 그리고 이들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심사위원장 안성기. 묘한 갈등은 극에 달하고 결국 서로의 감정이 폭발하는 영화제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다. 부산국제영화제를 세계적인 영화제로 키운 김동호 명예집행위원장의 입봉작. 24분. 12세 관람가. 7일 개봉.
  • ‘건강 100세’ 성동구가 책임져요

    ‘건강 100세’ 성동구가 책임져요

    예방의료 중심의 ‘으뜸 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한 성동평생건강누림센터가 오후 2시 문을 연다. 서울 성동구청 3층에 320㎡ 규모로 만들어지는 건강누림센터는 체력 측정, 맞춤형 운동 처방, 상시체력관리 프로그램과 함께 대사증후군 검사, 전문가 상담 등 통합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는 지역 내 체육시설이나 단체 등에도 출장 검진을 실시한다. 주민 누구나 체력관리와 건강관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 체력 측정을 통해 체력 수준이 낮은 주민들을 대상으로는 운동교실을 운영하고 구민 체력왕 선발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특히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력 100사업 거점체력센터’로 지정된 구는 이를 건강누림센터와 연계 운영할 계획이다. 구는 성인병 예방을 위한 대사증후군 관리 사업을 펼쳐 2011년과 2012년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생애주기별 맞춤식 건강관리와 건강한 도시 만들기 사업 등을 추진해 건강특별시 서울 프로젝트 최우수구로 선정되기도 했다. 고재득 구청장은 “누구나 쉽게 건강을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예방 중심의 맞춤형 의료체계를 구축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규칙적 운동·금연 필수…항응고제 복용땐 주의

    혈전증을 유발하는 3가지 주요인은 ▲혈관벽의 손상 ▲혈류의 저하 ▲혈액 성분의 변화이다. 혈전을 예방하려면 이런 요인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먼저 생활습관을 바로 잡아야 한다.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혈류의 저하를 막는 것은 물론 과식과 흡연, 음주를 피해 혈관벽에 손상을 줄 수 있는 산화적 스트레스 유발 요인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필요가 있다. 특히 정맥에서 흔히 생기는 심부정맥 혈전증은 오랜 시간 움직이지 않을 때 혈류의 속도가 떨어지면서 발생하는데,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뇌졸중 환자, 그리고 수술 환자에게서 잘 생기는 것은 이 때문이다. 이런 심부정맥 혈전증은 장시간 비행기를 타고 여행할 때도 잘 생기는데, 이를 ‘이코노미 증후군’이라고 부르는 것은 이 때문이다. 혈전증은 동맥경화증과는 다른 기전을 갖고 있지만 같이 존재하는 사례도 많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예방책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다. 약물 치료의 경우 혈전의 주성분인 혈소판이 뭉치는 것을 막기 위해 항혈소판제(아스피린)를 복용하기도 하지만, 출혈 부작용이 따르기 때문에 혈전 발생 가능성이 높은 환자에게만 예방 차원에서 권장하고 있다. 물론 혈전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환자라면 예방적으로 항응고제를 복용할 수도 있다. 이런 항혈소판제나, 항응고제는 출혈 위험이 있어 반드시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야 한다. 이태승 교수는 “특히 항응고제는 정기적인 혈액검사를 통해 용량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며, 다른 약제를 항응고제와 같이 복용할 경우 상호작용에 의해 쉽게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면서 “따라서 불필요한 약제의 복용을 삼가야 하는 것은 물론 한약을 포함해 새로운 약을 처방 받을 때는 반드시 항응고제를 복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야 위험한 부작용을 막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자폐아 안낳으려면 임신중 이 약은 꼭 피해라

    임신부들에게 의사의 처방없이 약을 먹는 것은 금기사항이다. 임신중에 간질약을 복용한 여성은 그렇지않은 여성보다 자폐아 등 발달장애 아이를 낳을 확률이 10배나 높다는 충격적인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대학 연구진은 영국 북서부에 거주하는 528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은 결과를 도출했고, ‘신경학-신경외과학-정신의학 저널(Journal of Neurology, Neurosurgery and Psychiatry)’ 온라인판에 게재했다. 조사대상 여성 528명의 절반 이상이 간질 환자였고 34명을 제외하곤 임신 중 모두 간질약을 복용했다. 59명은 항 간질제인 카르바마제핀, 59명은 또 다른 간질약인 밸프로에이트, 36명은 라모트로진, 41명은 이 중 두 가지 약을 섞어먹었고, 15명은 다른 약물을 복용했다. 연구진은 이들이 낳은 아이들이 6살이 될 때까지 3번 검사를 한 결과 19명이 신경발달장애 진단을 받았고, 12명은 자폐증, 3명은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 4명은 통합운동장애, 그리고 한명은 자폐증과 ADHD 모두 가진 것으로 진단됐다. 밸프로에이트를 복용한 여성이 발달장애 아이를 낳은 확률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6배나 높았지만, 임신 중 간질약을 복용하지 않은 간질병 여성이 낳은 아이 중 발달장애아이는 없었다. 연구를 주도한 분자 및 임상약리학과의 레베카 브롬리 박사는 “임신부들에게 적절한 선택을 하도록 더 많은 정보제공이 필요하며, 간질약을 복용해도 정상아가 태어나는 만큼 무조건 간질약을 끊는 것도 좋지않다”고 강조했다. 애스톤대학 신경약리학 권위자인 개빈 우드홀 박사도 “이 연구는 아직 작은 사례이며 태아를 위해서도 임신중에 간질치료는 대단히 중요하며, 간질을 치료하는 대부분의 임신부들은 정상아를 출산한다”고 밝혔다. 인터넷 뉴스팀
  • “리베이트 약값 인상분 돌려달라” 첫 소송

    제약사의 의약품 리베이트에 대해 환급을 요구하는 민사소송이 처음으로 제기됐다. 의약품리베이트 감시운동 본부는 28일 서울중앙지법에 의약품 리베이트로 인한 약값 인상분을 돌려 달라는 소송을 냈다. 대상이 된 것은 동아제약의 스티렌·가스터·오팔몬, 중외제약의 가나톤·뉴트리플렉스·GSK·조프란, 대웅제약의 푸루나졸, 한국MSD의 칸시다스·코자 등 5개 제약회사의 9개 의약품이다. 이 제약사들은 최근 리베이트 제공 혐의로 검찰에 적발된 곳들이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제약사들의 자료 보관기간이 5년밖에 되지 않아 부득이하게 2009년 이후 적발된 회사로 한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소장 접수에 앞서 이날 오전 11시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의약품 리베이트 환급 민사소송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혔다. 단체 측은 “의약품 리베이트는 의료기관이 가격 경쟁력보다 리베이트에 따라 의약품을 처방·구매하게 만들고 이는 필연적으로 고가약·과잉 처방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환자가 의약품 가격을 전부 지불하는 게 아니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지방자치단체의 부담분도 있는 만큼 결국 국민 부담으로 제약회사와 의료기관이 부당한 이득을 취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단체 측은 리베이트 제공이 3회 이상 적발된 제약사에 대해 불매 운동도 벌일 계획이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국민 33%는 암… 건강검진만 잘해도 33% 완치 가능

    국민 33%는 암… 건강검진만 잘해도 33% 완치 가능

    ‘돈을 잃은 것은 조금 잃은 것이고, 명예를 잃은 것은 큰 것을 잃은 것이며, 건강을 잃은 것은 모든 것을 잃은 것이다’라는 서양 격언이 있다. 이걸 모를 리 없지만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런 기본적 가치를 뒤바꿔 생각하다가 막상 큰 병에 걸린 뒤에야 탄식을 하곤 한다. 온갖 질병이 범람하는 세상에서 자칫 삶의 모든 것을 앗아갈 수도 있는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적절한 노력과 투자가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지 않은 사람들이 건강의 문제를 도외시하곤 한다. 중요한 것은 삶을 위한 가장 큰 투자가 바로 건강을 위한 노력이라는 사실이다. 이런 건강검진의 문제에 대해 조상헌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원장과 얘기를 나눴다. →먼저, 건강검진이란 무엇인가. -평소 질병이나 특정 증상이 없는 사람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질병의 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해 건강검진 기관에서 진찰 및 상담·이학적 검사·진단검사·병리검사·영상의학검사 등 의학적 검진을 받는 것을 말한다. →건강검진의 필요성을 설명해 달라. -한국인의 3대 사망원인인 암·뇌혈관·심장질환만 통제할 수 있다면 국민들의 수명이 크게 연장될 것이다. 최근의 국가암등록 통계에 따르면 평균수명인 81세까지 생존했을 때 암 발생 확률은 34%였다. 국민 3명 중 1명은 암을 앓는다는 뜻이다. 그러나 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의학적인 관점에서 암 발생인구 중 3분의1은 식습관 개선과 금연·간염백신·운동 등으로 예방할 수 있고, 3분의1은 조기진단만 되면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3분의1도 적절한 치료를 통해 완화가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현재 위암·대장암·유방암·간암·자궁경부암 등은 이미 조기검진의 효과가 확립됐다. 조기검진을 통해 더 빨리 암을 찾아낼 수 있고, 당연히 치료 성적도 훨씬 좋다. 또 대표적 생활습관병인 뇌혈관 및 심장질환도 건강검진을 통해 위험인자를 파악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나쁜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개선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실제로 건강검진을 꾸준히 받는 사람은 그러지 않은 사람보다 비만·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으로 인한 의료비 지출과 입원일수가 현저히 감소한다는 보고도 있다. →건강검진의 유형을 구분할 수 있나. -시행 주체에 따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국가검진과 직장건강검진, 개인 건강검진(자비검진) 등으로 나누고, 국가검진은 다시 일반검진·암검진·영유아검진 등으로 세분된다. →최근 부각되고 있는 맞춤형 검진이란. -기존의 획일화된 건강검진과 대비되는 개념으로, 대상자의 건강 특성, 즉 성별·연령·생활습관(비만·흡연·음주·운동·영양)·가족력·병력 등을 고려해 필요한 검진 항목을 정하는 차별화된 검진을 말한다. 가령 35년 동안 매일 담배를 피운 55세 남성이라면 폐암 발견을 위해 저선량 흉부CT를, 대장암 가족력이 있다면 기존 권장시기보다 10년 먼저 대장검사를, 고혈압·흡연·뇌출혈 가족력이 있는 55세 남성에게는 뇌출혈의 원인인 뇌동맥류를 확인하기 위해 뇌혈관 MRI를 권유하는 식이다. 반면, 이미 자궁을 적출해 자궁경부암 검사가 필요없는 여성도 있고, 특정한 유방암 유전자를 가진 여성이라면 유방 MRI 등 일반적인 방법과 다른 방식의 검사를 시행하기도 한다. 또 위내시경에서 위축성 위염이나 장상피화생 소견이 있으면 위암 발생 위험이 높으므로 매년 위내시경검사를 받도록 권유한다. →일부에서는 직장검진이 부실하다고 지적한다. 무엇이 문제인가. -제한적이고 획일적인 검사항목이 가장 큰 문제이다. 직장에서 직원 건강검진에 한정된 비용만 지원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한정된 비용 안에서 검진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개인의 성별·연령·생활습관·가족력·현재의 병력·과거 건강검진 결과 등을 고려해 검사항목을 조정하는 맞춤검진을 시행해야 한다. 또 필요하다면 비용이 추가되더라도 정밀검사를 같이 시행하는 게 효율적이다. 개인별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질병을 파악해 적합한 검사를 받아야 질병을 찾아낼 확률을 높일 수 있고, 그래야 갑자기 암 등 황당한 진단을 받는 상황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우리 센터에서는 직장에서 지원하는 한정된 비용으로 매년 다른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순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런 프로그램을 확대 보급하면 직장검진에서도 다양한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일반적인 건강검진이 기본검사 위주여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경우도 없지 않다. 개인이 어떻게 해야 유효한 검진을 받을 수 있나. -검진 항목이 많고 비싸다고 다 좋은 건 아니다. 건강검진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먼저 검사 전에 본인의 가족력·병력·생활습관 등에 대해 정확히 알리고 전문의와 상담해 검사 내용과 항목을 정하는 것이 좋다. 이때 이전에 받았던 검사 결과나 복용 중인 약, 불편한 증상도 미리 알려 검사에 반영해야 한다. 여기에 비용을 추가로 부담하는 것이 비효율적인 것만은 아니다. 아울러 건강검진을 한번으로 끝낼 게 아니라 드러난 이상소견에 대해서는 연계된 진료를 통해 수술 및 약물치료, 추적검사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하며 영양상담·운동처방 등 생활습관 교정을 위한 관리도 받을 필요가 있다. →일부에서는 건강검진의 지나친 상업화를 경계하기도 하는데…. -경험 많은 검진 전문의나 간호사가 배치된 검진센터를 선택하는 것은 물론 검진 전에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적용될 각종 검사들이 과학적 근거가 충분하고 효용성이 입증된 검사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건강검진과 관련한 정책적·제도적 문제도 짚어 달라. -매년 동일한 프로그램을 일률적으로 반복하는 검진보다는 개인별 위험요인에 따른 맞춤형 검진을 늘려가야 한다. 또 일회성 검진에 그칠 게 아니라 검진 후 수검자 개개인에게 적절한 사후관리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덧붙여 검진의 유효성을 높이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체계적인 검진기관 평가와 질적 관리제도도 서둘러 마련해야 하지 않겠나.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원전 핵심부품마저 ‘땜질 처방’ 전력난 핑계로 국민안전 뒷전

    정부가 ‘전력난’을 핑계로 영광원전 6호기의 졸속 가동에 이어 영광원전 3호기까지 균열 부품을 교체하지 않고 땜질 후 가동을 추진,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7일 전력당국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등에 따르면 한수원은 균열이 발생한 영광원전 3호기의 제어봉 안내관을 교체하는 대신 용접을 하기로 하고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에 승인을 요청했다. 제어봉 안내관은 원자로의 핵분열을 강제로 멈추게 하는 마지막 안전장치이다. 만일 안내관의 균열이나 절단 등으로 원자로에 제어봉을 넣지 못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한수원이 이런 땜질식 처방을 선택한 것은 시간과 비용 때문이다. 안내봉을 교체하려면 원자로 헤드 전체를 바꿔야 한다. 이 경우 최소 2~3년의 시간과 500억원이 넘는 비용이 발생한다. 따라서 한수원은 비용이 저렴하고 수리기간도 40여일밖에 걸리지 않는 용접 방식을 택했다는 것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균열 부위) 주변을 갈아 내고 정밀특수용접으로 보강하면 처음 설치했을 때와 같은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고, 헤드 전체를 교체하는 것보다 시간과 비용이 절약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같은 방식의 안전성을 검증한 국내 사례가 없다는 점이다. 현재 가동 중인 21기의 국내 원전에서 안내관에 균열이 생긴 사례는 처음이기 때문이다. 영광원전 민관합동대책위의 한 관계자는 “미국에서도 같은 부품(인코넬 600)으로 제작한 원전에서 안내관 균열 사례가 보고되는 등 제작 결함일 확률도 있다”면서 “전력난이 심각해도 균열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새 부품으로 교체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이원영 환경운동연합 국장은 “전력난은 국민들의 절전운동으로 넘길 수 있지만 혹시 모를 원전 사고는 그 누구의 힘으로도 치유할 수 없다는 사실을 전력당국은 명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S라인’ 되고 싶은 청소년 모여라!

    서울 도봉구는 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걸러주기 위한 ‘나도 S라인이 될 수 있다! 청소년 건강교실’을 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1시간씩 총 8회에 걸쳐 진행하는 건강교실은 체험위주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참가자의 교육 참여도와 교육효과를 극대화했다. 개인별로 식이습관과 체성분 분석을 통한 건강평가를 실시하며, 이를 기초로 영양 및 운동방법을 처방한다. 영양교육의 경우 매일 식사일지를 작성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전문 영양사가 상담 및 교육을 통해 올바른 식이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운동 프로그램의 경우 30초마다 다른 운동기구로 이동하면서 근력운동과 유산소운동 스트레칭을 교대로 실시하는 30분 순환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는 갑자기 운동하는 경우 발생하는 근육통을 예방하면서 유산소운동만 하는 경우보다 3배 가량 지방연소효과를 거둘 수 있어 단기간에 실질적인 체중감소를 이끌어낼 수 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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