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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에 잠든 광복군 유해, 내년 고국 품으로

    국가보훈부는 광복군에서 활동한 뒤 브라질로 이민을 가 현지에 안장된 독립유공자 김기주·한응규 지사의 유해를 내년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내에 봉환한다고 4일 밝혔다. 김기주 지사는 일본군에 강제 징집됐다가 탈출한 뒤 광복군 총사령부 보충대에 입대해 독립운동을 했다. 이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6·25 전쟁 당시 육군 제17연대 소속으로 공적을 세워 충무무공훈장을 받았다. 한응규 지사도 일본군에서 탈출한 뒤 광복군 제2지대 제3구대에 입대해 정보 수집과 모병 활동을 했다. 김 지사와 한 지사는 각각 1971년과 1972년 브라질로 이민 갔다. 이후 김 지사는 2013년 별세해 상파울루에 있는 공동묘지에, 한 지사는 2003년 세상을 떠나 쿠리치바 지역 공동묘지에 안장됐다. 정부는 두 지사의 공훈을 기려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보훈부는 최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광복군 출신 장덕기 지사 묘소와 미국 조지아주의 독립유공자 김재은·원대성 지사 묘소, 테네시주의 정성장 지사 묘소도 점검했다. 각 유족과 협의를 거쳐 국내 봉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 “TV서만 보던 황인범 형의 공 터치 능력 흡수하겠다”

    “TV서만 보던 황인범 형의 공 터치 능력 흡수하겠다”

    한국 남자축구의 ‘새내기’ 국가대표 정호연(24·광주FC)은 평소 선망하는 황인범(28·즈베즈다)과 일대일로 맞붙었던 훈련장을 머릿속에 그렸다. 그는 “섬세한 공 터치로 압박에서 벗어나고 양발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능력을 유심히 봤다. 전진 패스 능력도 뛰어났다. 저의 부족한 점이 더 크게 느껴졌다”며 “기량뿐 아니라 경기에 임하는 진지한 태도도 와닿았다. 모두 제 걸로 만들고 싶다”고 털어놨다. ●2022년 프로 데뷔한 새내기 국가대표 이제 ‘국가대표’ 수식어가 어색하지 않다. 정호연은 4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성인 대표팀 경험에 대해 “TV에서만 봤던 해외파 형들을 가까이에서 접하면서 시야, 공수 전환 속도, 빠른 판단 등을 보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뛰어난 선수들과 같이 훈련한 뒤 대표팀에 계속 승선하고 싶은 욕심이 커졌다”고 말했다. 데뷔전은 지난달 26일 태국 원정경기였다. 정호연은 “부담감을 이겨 내는 게 중요했다. 교체 투입 전 황선홍 (국가대표 임시)감독님이 신경써 달라고 했던 수비 커버와 공수 균형에 집중했다”며 “더 넓게 보고 플레이했으면 좋은 기회를 만들 수 있었을 텐데 짧은 거리로만 패스했던 부분이 아쉽다”고 밝혔다. 정호연은 3월 A매치 임시 사령탑을 수용한 황 감독의 부름을 받아 주민규, 이명재(이상 울산 HD)와 함께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다. 그는 황 감독과 지난해 10월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합작했는데 당시 7경기 모두 출전하며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올해를 시작하면서 목표는 A대표팀 선발이었다. 정호연은 ‘현재 대표팀에 기동력을 갖춘 미드필더가 없어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자신을 적극 추천했던 스승 이정효 광주 감독에게 “덕분에 더 많은 주목을 받았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그는 이어 “연령별 대표팀보다 훨씬 경쟁이 치열해 기대하지 않았는데 예상치 못하게 기회가 생겼다”고 밝혔다.황 감독이 부임 기자회견부터 강조했던 ‘균형’을 위한 카드가 바로 정호연이었다. 정호연은 “소집 후 첫 개인 미팅에서 감독님이 공격을 자제하고 중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빈자리를 메워 달라고 요구하셨다”며 “수비에 중점을 두는 6번 역할과 공격을 전개하는 8번 역할 중 어느 포지션이 좋냐고 물어보셔서 어느 자리든 감사하게 뛰겠다고 했다(웃음). 가릴 처지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함께 뛰었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동료들에게 사과하는 상황도 그에게는 낯설었다. 몸싸움이 벌어진 지난 2월 아시안컵에는 참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정호연은 “선수단 미팅에서 개선해야 할 점과 침체한 분위기에 관해 대화했다. 잘 모르는 부분이라 듣고만 있었다”며 “형들이 밝게 장난을 많이 쳐서 딱히 특이한 점을 느끼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 2022년 프로에 데뷔한 정호연은 1년 만에 세 뼘 성장했다. K리그1 신인상에 해당하는 영플레이어상으로 활약을 인정받으면서 광주를 3위에 올려놓는 돌풍을 일으켰다. 23세 이하 대표팀에서는 아시안게임 금메달까지 따냈다. ●“정식 감독님 선택 받고 싶다” 지난해 날아오르기 시작한 정호연은 올해 본격적으로 비상하고 있다. “TV로만 보던 형들과 같이 운동하는 경험이 신기했고 경기장에서 관중들의 함성을 통해 엄청나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걸 느꼈어요. 소속팀을 더 높은 곳에 올려놓으면 자연스럽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약점을 보완해 6월에는 대표팀 정식 감독님의 선택도 받고 싶습니다.”
  • 與도 野도 불만 ‘유세 제약’ 선거법… “시대 맞게 개정” vs “누더기법 구멍부터”

    與도 野도 불만 ‘유세 제약’ 선거법… “시대 맞게 개정” vs “누더기법 구멍부터”

    여야가 선거 유세를 제약하는 공직선거법에 불만을 드러낸 가운데 향후 법 개정에 적극 나설지 관심이 쏠린다. 시대에 맞게 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게 정당들의 기본 인식이지만 전문가들은 22대 국회에서 공청회를 열어 누더기 선거법 체계의 전반을 검토하는 게 우선이라고 주문했다. ●마이크 금지·유세차 연설 제한 등 논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3일 부산 서면 집중 유세 자리에서 이재성(부산 사하을) 후보를 발견한 뒤 “이곳 지역이 어딘가. 다른 사람 이야기는 하면 안 되나. 무슨 제도(선거법)가 이상해서 하지 말라는 것이 너무 많다”며 해당 지역구 후보인 이현(부산 부산진을) 후보만 유세차 위로 올라오게 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A후보의 유세차에서는 다른 후보의 지지 연설을 하지 않는 게 원칙적으로 맞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 전인 지난달 20일 “마이크를 왜 못 쓰는지 모르겠다”며 공직선거법 59조(선거운동 기간 외 마이크 사용 금지)에 대해 비판했다. 비례대표 정당인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도 지난 2일 공직선거법 79조를 겨냥해 헌법소원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79조는 후보자 등의 마이크를 사용한 연설·대담을 허용하지만 비례대표 후보자는 대상에서 제외한다. ●“단편 보완보다 법체계 전반 살펴야” 하지만 선거 때마다 단편적으로 보완 입법을 하기보다 누더기가 된 선거법에 구멍이 어디 있는지 찾는 게 우선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선관위 관계자는 “새로 개선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선거법을 하나씩 뜯어보면 총선마다 반복된 문제인데 개선이 안 된 조항이 한가득 쌓여 있다”며 “유세차들이 선거법상 공개 장소에서 연설하는 것은 문제가 없지만 주정차 권한은 명시가 안 돼 있다. ‘그럼 인도에 주차해도 되느냐’고 묻는데 답을 해 줄 수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세차 소음 기준도 (2022년에) 생겼지만 여전히 시끄럽다 보니 민원이 많다. 이런 부분은 의원들이 개선할 생각을 안 한다”고 지적했다. 조진만 덕성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온라인 영역이 확대되면서 시대와 안 맞는 부분도 있지 않나.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공직선거법 개정을 위한 몇 가지 목표를 내놓고 논의했으면 한다”고 조언했다.
  • 尹 “의사 증원, 전공의 입장 존중”

    尹 “의사 증원, 전공의 입장 존중”

    박단 전공의 대표와 ‘140분 면담’대통령실 “의료계 문제 등 경청”총선 앞 의정갈등 해소는 미지수2000명 증원 조정 시사한 尹… 대통령실 “전공의 요구 적극 반영” 윤석열 대통령이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과 4일 비공개 면담을 갖고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을 비롯해 의료개혁 문제에서 “전공의들의 입장을 존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은 윤 대통령이 지난 2일 ‘2000명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집단행동에 나선 전공의 측과 직접 만나고 싶다는 뜻을 밝힌 지 이틀 만으로, 여권의 ‘총선 리스크’로 떠오른 의정 갈등 사태가 출구를 찾을지 주목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박 위원장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후 2시부터 2시간 20분간 만났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밝혔다. 면담에는 대통령실에서 성태윤 정책실장과 김 대변인이 배석했고, 대전협 측에선 박 위원장만 참석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면담과 관련해 대면 브리핑 없이 서면 브리핑으로 설명을 대체했다. 김 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박 위원장으로부터 현 의료체계의 문제점을 경청했다”며 “윤 대통령과 박 위원장은 전공의 처우와 근무 여건 개선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향후 의사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에 관해 의료계와 논의 시 전공의들의 입장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했다. 이날 오전 박 위원장은 대전협 회원들에게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과의 면담 일정을 밝히며 “총선 전에 한 번쯤 전공의 입장을 직접 전달하고 해결을 시도해 볼 가치는 있다고 판단했다”고 면담 배경을 설명했다. 두 시간 이상 진행된 이날 면담에서 양측은 각자 입장을 설명하는 데 주력한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이 이날 면담에서 의대 정원 증원 문제와 관련해 전공의들의 입장을 존중하겠다고 밝힌 것은 향후 증원 규모의 조정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통령실은 올해 전국 의대에 배정된 2000명 증원 규모를 줄일 수 없다는 입장이었지만, 이날 면담으로 기존 입장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이 밖에 박 위원장은 윤 대통령에게 전공의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과 함께 정부가 추진하는 의대 정원의 급격한 증원에 대해 부작용을 우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면담은 최근 윤 대통령이 의료계와의 대화 의지를 전향적으로 밝혀 온 가운데 성사됐다. 윤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의료계에 “의대 증원에 대한 합리적 대안을 갖고 오라”는 입장을 냈고, 이튿날 전공의와의 만남을 희망한다며 더 적극적으로 의료계에 손을 내밀었다. 대통령실은 전공의를 대표하는 박 위원장과의 이번 만남으로 일단 의정 간 대화가 시작됐다는 데 의미를 두는 모습이다. 특히 의료계의 미래인 청년 의료인들과의 소통에 직접 나섰고, 이들의 요구를 향후 의료개혁 추진 과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뜻을 전했다는 점에서 향후 의정 대화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 다만 두 시간 넘게 진행된 이날 대화에서 의대 정원 확대 같은 의정 갈등의 핵심 쟁점에 대해 사실상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한 셈이어서 현재 의료 공백 상황이 당장 해결되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이번 만남이 의료개혁 사태가 장기화된 데 따른 국민적 피로감과 불안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대통령실은 의료개혁에 대한 당위성을 강조하며 개혁 완수에 대한 ‘강공’ 전략을 견지해 왔는데, 이번 전공의와의 만남은 국정 운영 기조의 변화 가능성을 내비친 것으로도 풀이된다. 무엇보다 의정 갈등이 총선의 중대 변수로까지 떠오른 상황에서 대통령실과 여권은 이번 만남이 남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민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기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앞서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전격 사퇴하는 등 총선 악재들이 하나둘 정리되던 가운데 의정 갈등은 여권의 마지막 숙제로 지목돼 왔다. 사전투표(5~6일) 실시를 하루 앞두고 윤 대통령과 박 위원장 간 만남이 전격 성사됐다는 점에서 대통령실이 총선 투표가 본격화되기 전 전공의 측과의 만남을 최대한 서두른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윤 대통령과 전공의 간 첫 대화에 정치권은 촉각을 곤두세웠다.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대화 시도에 이어 윤 대통령과 전공의들이 마주 앉은 것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직접 이야기를 듣겠다고 나선 만큼 전공의들도 집단 논리보다는 국가와 국민을 위한 고민에 나섰으면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대화 시도를 환영하면서도 총선에 임박한 ‘보여주기 쇼’라고 비판했다. 신현영 민주당 대변인은 “의료대란으로 고통받는 국민을 위해 대화의 물꼬가 트이는 것은 긍정적”이라면서도 “비공개 밀실 회담이 된다면 실제로는 ‘총선용 보여주기식 쇼’가 될 우려가 있다”고 했다.
  • 금감원 “양문석 대출 위법 발견”… 딸 허위증빙 등 혐의 수사 의뢰

    금감원 “양문석 대출 위법 발견”… 딸 허위증빙 등 혐의 수사 의뢰

    “양문석 딸 거래업체, 사업자번호 확인 안 되거나 대출 전 폐업” 양문석(경기 안산갑)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편법 대출’ 의혹에 대해 금융감독원이 위법행위라는 결론을 내렸다. 대학생 신분으로 새마을금고에서 사업자 대출 11억원을 받아 대부업체 대출 상환 등에 쓴 양 후보의 장녀에 대해서는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수사기관에 통보한다는 방침이다. 총선이 일주일도 남지 않은 시점에 새마을금고에 대한 관리감독 권한이 없는 금감원이 ‘속전속결’로 검사 결과를 발표한 데 대해 야당의 반발도 거세다. 야당은 “대통령 측근을 이용한 부당한 선거 개입이자 관건 선거”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4일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금감원과 중앙회의 대구 수성새마을금고 공동 검사에 대한 중간 검사 결과 브리핑을 열고 양 후보 장녀의 새마을금고 대출에 대해 “개인사업자 대출의 용도 외 유용, 허위 증빙 제출, 부실 여신심사 등 위법·부당 혐의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중앙회는 지난 1일부터 수성새마을금고에 대한 현장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새마을금고 관리감독 부처인 행정안전부의 요청으로 금감원이 지난 3일부터 검사 인력을 투입해 공동 검사로 전환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양 후보의 장녀는 2021년 4월 양 후보 부부가 보유한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를 담보로 수성새마을금고에서 사업자 기업운전자금대출로 11억원을 받았다. 양 후보의 아내는 해당 아파트를 사면서 대부업체로부터 대출받았는데, 장녀는 대출이 실행된 당일에 해당 대출금 중 5억 8100만원을 상환했다. 나머지 5억 1100만원은 양 후보 배우자의 계좌로 입금했으며, 대출 이자는 양 후보 배우자가 ‘대납’했다고 금감원은 밝혔다. “중도금을 내며 지인들에게 빌린 돈을 갚았다”는 양 후보의 해명과 어긋나는 대목이다. 대학생으로 경제 활동이 없었던 장녀가 사업자대출을 받는 과정에서 허위 증빙이 있었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장녀는 대출을 받고 3개월 뒤 대출을 용도에 맞게 사용했다는 사실을 증빙하기 위해 총 5개 업체로부터 의류와 액세서리 등을 샀다는 ‘제품거래명세표’를 새마을금고에 제출했다. 그러나 이들 업체의 사업자등록번호가 확인되지 않거나 대출 실행 2년여 전에 폐업하는 등 대부분이 허위였다고 금감원은 밝혔다. 양 후보 장녀에게 대출을 해 준 수성새마을금고도 여신심사를 소홀히 했다고 금감원은 밝혔다. 장녀의 사업 이력이나 사업성 등은 고려하지 않고 서류만 보고 형식적으로 심사했다는 것이다. 금감원은 “과거 저축은행 작업대출 사례처럼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및 부동산 시장 안정화 대책을 우회하기 위한 위법적이고 부당한 대출”이라고 지적했다. 금감원은 양 후보 장녀와 해당 대출을 알선한 대출 모집인에 대해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수사기관에 통보하고, 여신심사를 소홀히 한 금고 임직원에 대해서도 제재 조치를 할 방침이다. 양 후보 장녀의 11억원 대출은 전액 회수된다. 다만 대구에 연고가 없는 양 후보가 수성새마을금고에서 대출을 받게 된 경위와 “새마을금고로부터 제안을 받았다”는 양 후보의 해명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호진 금감원 중소금융검사2국장은 “아직 사실관계가 명확히 드러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신현영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전국을 돌며 사전선거운동을 펼쳤던 윤석열 대통령이 이제는 측근을 앞세워 총선에 대놓고 개입하고 있다”며 “부당한 선거 개입을 멈춰 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신 대변인은 “(금감원처럼) 권한이 없는 정부 기관을 동원하는 것은 어떤 관점으로 보아도 명백한 관권 선거”라고 비판했다. 신 대변인은 “대통령의 ‘복심’으로 꼽히는 이복현 금감원장이 출마하지 않고 자리를 지킨 이유가 선거 개입이었나”라면서 “대구 지역 관내 7개 새마을금고의 300억원대 허위 대출 혐의에 대해서 관할권이 없다며 회피해 놓고, 금감원장의 말 한마디에 검사 인력을 5명이나 투입했다. 이런 게 바로 선거 개입”이라고 지적했다.
  • 신봉선, 물오른 미모 자랑…‘상위 1%’ 결과에 깜짝

    신봉선, 물오른 미모 자랑…‘상위 1%’ 결과에 깜짝

    개그우먼 신봉선이 물오른 비주얼을 자랑했다. 최근 신봉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도대체 90점은 어떻게 받는 거냐”며 자신의 인바디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키와 몸무게는 나오지 않았지만, 인바디 점수 84점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또래 중 상위 1% 결과였다. 이를 본 배우 문수인이 “누나, 상위 1%인데요? 대박”이라며 놀라자, 신봉선은 “운동만 하고 사는 1인”이라고 답했다. 신봉선은 최근 헬스장에서 운동하거나 테니스를 하는 등의 근황을 꾸준히 전했다. 당근 라페 등으로 식단 조절을 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 녹색정의당 나순자 “200만 돌봄노동자 처우개선” [7당7색 비례대표 후보 인터뷰]

    녹색정의당 나순자 “200만 돌봄노동자 처우개선” [7당7색 비례대표 후보 인터뷰]

    “진보 정치의 힘은 현장에서 나옵니다.” ‘3선’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위원장 출신의 녹색정의당 비례대표 1번 나순자(59) 후보는 노동과 보건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나 후보는 4일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노동운동가이자 보건의료전문가로서 생소한 분야인 정치에 뛰어들었다”며 “모든 노동자의 꿈과 염원을 안고 국민의 선택을 받고 싶다”고 했다. 현직 이화여대 의과대학 부속 목동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는 나 후보의 주변에는 간호사, 의료기사, 요앙보호사, 영양사 등 의료기관과 복지시설에서 일하는 보건의료 노동자들이 다양하게 있다. 그만큼 나 후보는 의료공공성 확대에 관심이 많다. 그는 “초고령사회에서 의료돌봄 수요가 계속 늘어나기 때문에 의사 인력 확충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도 “2000명 숫자 하나만 가지고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윤석열 정부도, 거기에 대해 먼저 환자 곁을 떠나서 반대만 하는 의사 집단도 다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의사 집단 진료 거부사태에 대해 의사와 정부 간 대화뿐만 아니라, 주요 당사자인 환자와 병원 노동자까지 참여하는 국민참여공론화위원회를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나 후보는 가장 공들여 준비한 공약으로 ‘200만 보건의료돌봄노동자 처우개선을 위한 법’과 함께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한 ‘주 4일제 노동시간 단축법’을 꼽았다. 이어 나 후보는 국회에 들어온다면 일하는 현장과 국회·정당과의 거리를 좁힐 수 있는 소통구조를 가장 먼저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의원 방에 누구나 편하게 드나들 수 있는 현장 신문고와 사랑방을 만들고 노조나 여러 단체와 정기적 논의 틀을 만들고 싶다”고 했다. 한편, 녹색정의당의 공동선대위원장이기도 한 나 후보는 “긴 변명할 것 없이 지난 4년 부족했다”며 “실망하고 마음이 떠난 노동자와 국민 앞에 큰절하면서 반성하고 성찰하겠다고 하고 있다. 진정성을 가지고 더 절실하고 절박하게 뛰려고 한다”고 했다. 이어 이번 총선에서 현 의석수인 6석을 유지하는 게 목표라며 “총선 후 윤석열 정부의 심판과 개혁 입법에 동의하는 세력과는 당연히 연대할 것”이라고 했다.
  • 한동훈 “‘욱일기 전시 제한 폐지’ 조례 낸 시의원, 엄중 처벌”

    한동훈 “‘욱일기 전시 제한 폐지’ 조례 낸 시의원, 엄중 처벌”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욱일기 전시 제한 폐지’ 조례를 낸 국민의힘 소속 서울시의원을 엄중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국민의힘은 일본 제국주의 상징을 공공장소에서 사용하는 것을 절대 용납할 수 없으며, 조례안 폐지도 당연히 강력히 반대한다”며 “강령에 3·1 독립운동 정신을 이어받았음을 명시한 국민의힘 입장과는 완벽하게 배치되는 행동이다. 해당 조례안 폐지를 발의한 시의원들에 대해서는 당 차원의 조사 후 엄정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길영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은 지난 3일 ‘서울특별시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의 사용 제한에 관한 조례 폐지 조례안’을 발의했고, 국민의힘 소속 서울시의원 19명이 찬성했다. ‘서울특별시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의 사용 제한에 관한 조례’는 서울 시내 공공장소 등에서 욱일기를 비롯한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을 전시·사용·판매하지 못하도록 규제하는 내용을 담고있다. 이 조례에 근거해 그간 공공장소·공공기관에서의 욱일기 사용이 제한돼왔다. 김 의원은 제안 이유에서 “이미 시민들에게 반제국주의 의식이 충분히 함양돼 있고 제국주의 상징물의 사용에 대해서도 거부감을 가지고 있으므로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에 대한 공공 사용 제한을 조례로 규정하는 것은 과도하다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과 홍보를 통한 시민들의 역사 인식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조례안 발의가 논란이 되자 김 의원은 하루 만에 이를 자진 철회했다. 발의 취지에 오해의 소지가 있어 철회가 요청됐다는 것이 서울시의회의 설명이다. 욱일기는 일본이 태평양 전쟁 기간에 사용한 군기이자 일본의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전범기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군대가 사용한 군기인 욱일기와 독일 나치당 당기였던 하켄크로이츠 등이 전범기로 분류된다.
  • “감히 알라신을 양말에”…中제품 팔았다가 국왕까지 나선 이 나라

    “감히 알라신을 양말에”…中제품 팔았다가 국왕까지 나선 이 나라

    말레이시아에서 이슬람 유일신 알라를 표기한 양말을 판매해 공분을 산 편의점 업체 대표가 국왕에게 용서를 구했다. 3일(현지시간) 말레이시와 왕실은 페이스북에 이브라힘 알마훔 이스칸다르 국왕이 편의점 체인업체 ‘KK 슈퍼마트’ 창업자인 차이 키 칸 대표를 만나는 사진을 공개했다. 4일 현지매체 더스타와 스트레이츠타임스 등도 두 사람의 만남을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차이 대표는 알라 양말 판매에 대해 국왕과 무슬림 공동체에 사과했다. 이브라힘 국왕은 KK 슈퍼마트를 포함한 사업자들이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판매 제품, 특히 수입품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당사자가 더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며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되며 이번이 내가 이를 강조하는 마지막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지난달 중순 KK마트 일부 매장에서 알라라는 단어가 찍힌 양말을 판매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현지에서 논란이 됐다. 말레이시아는 국교가 이슬람이고 전체 인구 3400만명 중 무슬림이 약 3분의2를 차지한다. 이들은 유일신이자 최고신인 알라를 신체 가장 밑이자 냄새가 나는 발에 신는 양말에 새긴 것에 “신성모독”이라 분노하며 보이콧 운동을 펼치는가 하면 KK마트 매장에 화염병을 던지기도 했다. KK마트는 편의점 공간을 임대한 외부 업체가 중국에서 수입한 여러 종류 양말에 해당 제품이 포함돼 있었다고 해명하고 사과했다. 검찰은 KK마트 창업자 부부와 양말 공급업체 관계자 등 5명을 ‘타인의 종교적 감정을 상하게 했다’는 이유로 기소했고 KK마트와 공급업체 사이에도 소송전이 벌어졌다. 논란이 불거진 지 20여일이 지났지만 무슬림 사회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브라힘 국왕도 차이 대표와 만남 후 “이 문제가 계속 연장되기를 원하지 않는다”며 “누구도 국민을 선동하는 등 이번 사안을 악용하지 말 것을 경고한다”고 수습에 나섰다.
  • 43회 교육장배 ·22회 시장배 광명 꿈나무 육상 대회 열려

    43회 교육장배 ·22회 시장배 광명 꿈나무 육상 대회 열려

    경기도광명교육지원청은 ‘제43회 교육장배 겸 제22회 시장배 광명 꿈나무 육상경기 대회’를 4일 광명 노온 다목적운동장에서 개최했다. 광명교육지원청과 광명시 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광명시 육상연맹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광명 관내 초등학교 17개교, 중학교 6개교가 참가했고 초3학년~중3학년 학생 389명이 참여했다. 경기 종목은 트랙경기 80m, 100m, 200m, 800m, 400m 계주와 필드경기 멀리뛰기, 포환던지기 등 이다. 이 대회를 통해 광명을 빛낼 육상 꿈나무를 발굴함과 동시에 14일~16일에 열리는 경기도교육감기 육상대회에 참가할 선수를 선발한다. 유상기 체육회장은 “이번 대회에 함께하여 주신 선수, 임원 여러분들, 그리고 대회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용현 교육장은 “이 대회는 그동안 쌓아왔던 기량을 발휘하면서 자기 자신을 이기는 성취의 장,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학교체육 활성화와 체육 인재 발굴 및 육성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30% 육박’ 지지율 상승세 탄 이준석…당내선 “시간이 아쉽다”

    ‘30% 육박’ 지지율 상승세 탄 이준석…당내선 “시간이 아쉽다”

    3자 대결이 펼쳐지고 있는 경기 화성을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지지율이 30%에 육박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0%대 초반의 지지율을 지키고 있어 남은 총선 기간 동안 역전을 이뤄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당 안팎에선 “시간이 아쉽다”는 평가가 나온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론조사 전문업체 케이스탯리서치가 조선일보·TV조선의 의뢰로 지난 1~3일 경기 화성을 지역에 거주하는 성인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면접조사(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에서 공 후보 43%, 이 후보 28%, 한정민 국민의힘 후보 18%를 기록했다.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지지율을 보였던 3월 중순과 비교할 때 꽤 오른 수치다. 이 후보 지지율 상승의 원동력으로는 공 후보 일가를 둘러싼 ‘아빠 찬스 및 부동산 논란’이 꼽힌다. 이 후보는 관련 논란이 불거지자 “부동산 투기 대표가 아닌지 의심된다”라며 “국회의원 자격이 없다”고 강도 높은 공세를 펼쳤다.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이 대표가 가진 개인적 인지도와 정치적 영향력이 지역구 주민들에게 파급력이 커진 점도 지지율 상승의 배경으로 거론된다. 하지만 상승 바람을 타 역전까지 이뤄내기에는 본투표일까지 남은 기간이 엿새에 불과해 비관론도 제기된다. 40%라는 민주당 고정 지지층의 결집이 확고한 상황에서, 개인기만으로 뚫어내기엔 시간이 역부족이라는 것이다. 정치권 일각에선 지난달 4일 화성을 출마를 선언한 이 대표를 두고 “보다 빨리 출마 지역구를 확정하고 표밭을 다졌다면 상황이 달라졌을 수 있지 않았겠느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당초 김종인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이 이 후보를 비례대표 앞순번에 배치하려 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만큼, 끝내 ‘지역구 출마’를 선택한 이 후보의 결정에 대한 아쉬움의 기류도 크다. 다만, 이 후보는 지난 2일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의원 선수보다 중요한 건 얼마나 진정성 있는 정치를 해 왔냐는 부분이다”며 “제가 감히 비교할 바는 못 되지만 제가 좋아하는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도 4번 낙선을 경험하면서도 험지 도전이라는 걸 잃지 않았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 후보는 또 “저는 그런 부분에서 용기를 많이 얻는다”라며 “저는 정치를 하면서 어려운 도전, 험지 도전을 계속해 왔던 사람이다. (낙선하더라도) 스스로 보람을 찾고 유권자에게 진정성 있게 항상 말하는 그런 정치 행보를 걷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 이 자세로 영화 보고, 공부도…캐나다 58세 여성 ‘플랭크 4시간 30분’ 신기록

    이 자세로 영화 보고, 공부도…캐나다 58세 여성 ‘플랭크 4시간 30분’ 신기록

    58세 캐나다 여성이 ‘플랭크 오래 하기’ 세계 기록을 경신해 눈길을 끈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기네스 세계 기록에 따르면 캐나다 여성 도나진 와일드(58)는 4시간 30분 11초 동안 플랭크 자세를 유지해 여성 플랭크 최장 기록을 세웠다. 종전 여자 플랭크 기네스 기록보다 10분 이상 늘어난 기록이다. 플랭크는 팔꿈치를 바닥에 대고 엎드린 상태에서 몸을 들어 올려 어깨부터 발목까지 일직선이 되게 한 후 버티는 운동이다. 도나진의 기록은 기네스 공식 감독관이 지켜보는 가운데 측정됐다. 도나진은 도전을 마친 후 “팔꿈치가 꽤 아프다”며 “자세가 무너질까 봐 걱정했다. 긴장을 많이 해서 (허벅지의) 대퇴사두근도 아픈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 2시간이 빨리 지나갔다고 느꼈지만, 이후 2시간은 훨씬 더 힘들었다”며 “마지막 한 시간 동안 집중하고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12년 전 손목 부상으로 인해 달리기나 기구를 이용한 근력 운동을 하기 힘들어지자 매일 최대 3시간씩 플랭크를 해왔다. 플랭크 자세로 영화를 보는가 하면 공부를 하기도 했다. 도나진은 기네스 기록을 세운 것에 대해 “사실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꿈만 같다”고 말했다. 이 기록을 깨고 싶은 사람들을 향해서는 “계속 노력하고 연습하라”며 “책을 읽거나 컴퓨터 작업도 바닥에서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현재 남성 플랭크 기네스 세계 기록은 지난해 체코의 50대 남성 요세프 샬렉이 세운 9시간 38분 47초다.
  • ‘오직 전북’ 혈서 쓴 국민의힘 정운천 후보…지지자들 “어떡해” 눈물

    ‘오직 전북’ 혈서 쓴 국민의힘 정운천 후보…지지자들 “어떡해” 눈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전북 전주시을 선거구로 출마한 정운천 국민의힘 후보가 4일 혈써까지 쓰며 결연한 의지를 내비쳤다. 3선에 도전하는 정 후보는 이날 오전 전북특별자치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 발전을 이뤄내겠다는 결연한 의지”면서 혈서를 썼다. 백지에는 ‘오직 전북’이라고 적었다. 정 후보는 혈서를 쓴 뒤 터져 나오는 울음을 참지 못했다. 현장에 있던 지지자들 역시 “어떡해”, “의원님”이라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함거(죄인을 실어나르는 수레)에 들어간 지 7일이 됐다”며 “전주 시민이 느낀 윤석열 정부에 대한 분노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고 운을 뗐다.이어 “아픔과 분노에 찬 마음이 이렇게까지 큰지 미처 몰랐다”며 “이 분노와 아픔을 가슴속에 깊이 새기고 우리 청년들의 미래와 희망을 위해 다시 묵묵히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후보는 “오직 전북을 위해 여야 협치를 더욱 꽃 피우고 청년들을 위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정 후보는 이번 선거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지난달 28일 “전북의 아픔과 분노를 제가 다 껴안겠다”며 삭발을 했다. 또 도민의 마음을 제대로 헤아리지 못한 데 대한 책임감과 결연한 의지를 보이기 위해 함거에 올라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 마약 128억원 어치가 냉장고에…조선족이 국내 밀반입해 조선족에게 판매

    마약 128억원 어치가 냉장고에…조선족이 국내 밀반입해 조선족에게 판매

    시가 128억원 상당의 마약류를 냉장고에 보관하면서 수도권의 중국동포(조선족) 밀집 거주지 일대에 이를 유통한 마약 밀매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해 4~11월 중국 SNS를 이용해 입수한 필로폰·야바 등 마약류를 조선족 밀집 거주지인 서울 구로구·영등포구 등에 유통한 중간 유통책 4명, 판매책 6명, 매수·투약자 10명 등 모두 20명을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을 검거하면서 시가 127억원 상당의 필로폰 3.82㎏(12만 7000명 동시 투약분), 시가 1억원 상당인 야바 2089정(2100명 동시 투약분)을 압수했다. 이미 유통·판매한 마약까지 감안하면 수백억원대 마약을 국내로 들여와 판매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에 따르면 마약 중간 유통책은 대부분 조선족으로, 지난해 4월부터 중국 SNS를 통해 신원 불상의 상선에게 지시받아 모두 5회에 걸쳐서 판매책들에게 필로폰 약 260g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중간 유통책에게 마약을 받아 판매한 이들은 지난해 3~8월 수도권 일대에 모두 73회에 걸쳐 필로폰 약 90g을 ‘던지기 수법’으로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매수·투약자는 지난해 4~11월까지 판매책들로부터 필로폰을 구매해 주거지 등에서 투약했다.중간 유통책은 상선과 연락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주기적으로 SNS 대화 내용을 삭제했고, 매수·투약자들은 SNS나 휴대전화 앱으로 마약류 구매 대금을 송금한 것으로 조사됐다. 마약류 거래에는 판매책이 주차된 자동차 바퀴, 출입문의 우유 보관함, 계단에 놓인 운동화 안쪽 등에 마약을 은닉하고 매수·투약자가 곧바로 수거하는 등의 던지기 방식이 쓰였다. 경찰은 중간 유통책 등에게 마약류 판매를 지시해 온 신원 불상의 상선에 대한 조사도 이어가고 있다.
  • 임종석 “아프고 서운…이재명 ‘고맙다’ 그걸로 됐다”

    임종석 “아프고 서운…이재명 ‘고맙다’ 그걸로 됐다”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끝내 배제됐던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서운했던 마음을 고백하며 지금은 다 털고 선거운동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임 전 실장은 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선거운동에 바쁜 근황을 전했다. 그는 “어제 김해, 양산 들러서 지금은 진주”라며 “(지난달) 28일부터 거의 이곳에 와서 상주하고 있다. 경남 곳곳을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 전 실장은 서울 중구성동구갑에 도전했다가 공천받는 데 실패했다. 그런 그가 해당 지역구에 출마하는 전현희 후보의 선거지원 유세에 나설지가 큰 관심이었다. 임 전 실장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달 28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 광장에 나와 전 후보를 지원하며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포옹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됐다. 그는 “원래 선거운동 첫날 가겠노라고 이야기를 해둔 터였다. 아무리 속이 상해도 그건 제 개인 문제고 총선 전체는 조금 어찌 보면 이후에 대한민국 운명이 갈린다고 할 정도로 중요한 문제인데 비교가 되나”라며 유세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전 후보가 임 전 실장에 미안함과 고마움을 표했고 임 전 실장은 “당선돼 주시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화답했다. “한 달 동안 마음고생하면서 당에 대한 서운함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일 텐데 마음의 정리가 다 됐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아프고 서운한 거야 왜 없겠나”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는 이 대표가 자신에게 “고맙다”고 해줬다며 “그걸로 됐다”고 넘겼다.사회자가 “조용히 살고 싶다 잊혀지고 싶다 평소 이런 스타일인 문재인 전 대통령의 행보가 주목받는다”고 하자 임 전 실장은 “뉴스가 크게 나서 그런데 굉장히 조심조심 조용히 다니시는 것 같다”고 답했다. 임 전 실장은 “선거 너머에 지금 대한민국의 외교나 특히 경제에 대해서 아마 잠이 안 오실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라고 다 잘하기만 했겠느냐. 그러나 외교적으로 정말로 탄탄하게 그 지평이 확장되고 있었고 주변 4대 강국 외교 정말 잘되고 있었고 코로나 팬데믹 와중에도 방역은 방역대로 모범국이었고 무역 좋았고 경제성장도 탄탄하게 진행이 됐었는데 이게 윤석열 정부 들어서면서 불과 2년 만에 이게 지금 다 구멍이 나더니 무너져 내리는 것 같은 그런 위기감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하고도 잘하고 중국하고도 잘하고 다른 나라와도 잘해야 된다고 호소하는데도 꿈쩍을 안 한다. 국정기조를 바꿀 생각이 없다는 것”이라며 “저는 이것이 원인을 따져 올라가면 답답함의 핵심 원인일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문 전 대통령 역시 답답함을 느끼고 움직인다는 게 임 전 실장의 분석이다. 그는 과거 행적으로 논란이 불거진 민주당 김준혁(경기 수원정), 양문석(경기 안산갑) 후보와 관련해서는 “정말 안타깝다. 당연히 후보 검증 과정에서 걸러졌어야 될 문제”라며 “아프지만 있는 만큼 국민들께 판단을 구해야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 ‘지효와 열애설’ 윤성빈 “죄송하다”…정장 차려입고 사과

    ‘지효와 열애설’ 윤성빈 “죄송하다”…정장 차려입고 사과

    전 스켈레톤 국가대표이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윤성빈이 6개월 만에 유튜브로 복귀했다. 윤성빈은 짧지 않은 휴식기를 보내고 돌아온 것에 대해 팬들에게 사과했다. 윤성빈은 지난 3일 유튜브 ‘아이언빈 윤성빈’에 영상을 올리고 복귀가 늦어진 것에 대해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상의는 슈트를, 하의는 운동복을 입은 그는 “1~2개월은 쉬면서 놀았고, 나머지 시간엔 유튜브를 어떻게 해야 할지 물어보고 다녔다”고 말했다. 휴식기를 가진 건 콘텐츠가 고갈됐기 때문이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또 이전 유튜브 영상에서 보디 프로필 사진을 찍는 행태나 제로 콜라를 마시는 걸 비판했던 걸 언급하며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고 사과했다. 제작진은 “갑자기 인지도가 올라가니까 너무 거만해졌다” “너무 멋있는 것만 하려는 것 아니냐” 등 농담 섞인 비난도 쏟아냈다. 그러면서 “발레나 리듬체조를 배워보겠느냐” “제로 콜라 PPL 가능하냐” “귀엽고 아기자기한 것도 할 건가”라고 묻자 “사회성 있는 사람으로 살겠다”며 수용 의사를 내비쳤다. 다만 윤성빈은 최근 열애설이 난 트와이스 지효와 관계에 대해선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두 사람은 열애설이 보도되자 “사생활”이라며 선을 긋고 언급을 하지 않았다.
  • 개그맨 정주리 한 달 만에 8㎏ 감량 성공한 원인은

    개그맨 정주리 한 달 만에 8㎏ 감량 성공한 원인은

    개그맨 정주리가 한 달 만에 8㎏을 감량한 소식을 전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정주리’에서 정주리는 다이어트 성공담을 꺼냈다. 그는 “3월 5일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해서 한 한 달 안 됐다”며 “지금 부기를 걷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를 도와주기 위해 고모·고모부와 함께 살고 있다. 제가 건강이 너무 안 좋아져서 남편이 부탁해서 제가 사람이 될 때까지만 함께 살자고 했다”며 “고모와 고모부가 운동도 시켜주고 식단도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정주리는 “(제가) 옛날에 했던 다이어트 방법이랑 다르기는 하다”며 “운동을 시작했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탄산음료를 끊고 물을 3ℓ 마시고 영양제도 잘 챙겨 먹는다”고 말했다.
  • [사설] 2030세대의 밝은 내일, 투표 참여에 달렸다

    [사설] 2030세대의 밝은 내일, 투표 참여에 달렸다

    22대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사전투표는 내일부터 이틀간 시작된다. 하지만 나라의 미래를 밝힐 2030세대의 관심은 4년 전 총선에 비해 준 것으로 나타나 우려스럽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달 28일 이번 총선을 앞두고 실시한 유권자 의식 조사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 대한 관심은 83.3%로 4년 전인 21대 총선 때(81.2%)보다 높다. 하지만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만 18~29세와 30대는 4년 전보다 각각 7.5% 포인트, 5.4% 포인트 준 56.89%, 77.9%로 나와 나머지 연령대와 대조적이었다. 적극적인 투표 의향도 2030은 4년 전보다 낮았다. 한국갤럽의 여론조사(3월 26~28일)에서는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이 18~29세는 38%, 30대는 29%로 다른 연령층(40~70대 이상)의 ‘무당층’ 평균(9%)보다 3, 4배나 높았다. 젊은 세대가 다른 세대에 비해 전통적으로 선거에 대한 관심이 낮다고 하지만 4년 전보다 더 낮다니 걱정스러운 상황이다. 2030세대의 선거 무관심은 각 정당이 공천과 선거운동에서 보인 불공정한 행태와 네거티브 전략이 한몫한 것으로 볼 수 있다. 2030세대는 공정과 상식, 그리고 실생활에 도움이 될 공약을 원한다. 이들에게 이·조(이재명·조국) 심판이나 정권 심판, 그리고 재원 마련 근거도 없는 포퓰리즘성 공약 남발은 정치혐오증을 심화시키는 요인이 아닐 수 없다. 각 정당은 남은 선거운동 기간만이라도 유권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공명정대한 정책 선거를 펴야 한다. 2030유권자들도 최선은 아니지만 차선을 택한다는 마음가짐으로 투표에 참여, 함량 미달의 후보를 심판해야 한다. 선거 무관심과 투표 불참은 내 삶을 더 힘들게 할뿐더러 민주주의를 더 깊은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일이다.
  • [씨줄날줄] 선거여론조사 블랙아웃

    [씨줄날줄] 선거여론조사 블랙아웃

    4·10 총선을 앞두고 오늘부터 새로운 여론조사 결과를 알 수 없다. 공직선거법이 선거일 전 6일부터 투표 마감 때까지 정당 지지도나 당선 예상자에 대한 여론조사 발표를 금지했기 때문이다. 이른바 ‘블랙아웃’이다. 대세를 추종하는 ‘밴드왜건’ 효과, 열세에 놓인 후보자를 응원하는 ‘언더독’ 효과 등 막판 판세가 표심을 결정하는 현상이 금지가 필요한 이유로 꼽힌다. 맹점이 있다. 3일까지 조사한 결과는 금지 기간 전 조사했다는 점을 밝히면 보도할 수 있다. 선거운동이 절정에 달할 때 과거 정보가 제공된다. 발표나 보도만 금지될 뿐 여론조사는 진행된다. 정당이나 언론사는 알고 유권자는 모르는 상황이다. 선진국들은 블랙아웃이 없거나 금지하더라도 기간이 짧다. 프랑스는 7일이었다가 선거일 포함 2일로, 캐나다는 3일이었다가 선거일 당일로 줄였다. 미국, 영국, 일본, 스웨덴 등은 금지 기간이 없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해 1월 블랙아웃을 폐지하는 법안을 국회에 제출했지만 논의조차 이뤄지지 않았다. 블랙아웃이 폐지돼도 걱정은 남는다. 2014년 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여심위) 설치, 2017년 선거여론조사기관 등록제 도입 등 관련 규제가 꾸준히 강화됐지만 여론조사가 유권자의 생각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는지는 다른 문제다. 우리나라의 여론조사 응답률은 전화받은 사람 중 끝까지 응답한 사람의 비율이다. 국제기준은 전화했는데 안 받은 사람 수까지 계산한다. 여심위 홈페이지에 공개된 응답률에 접촉률을 곱해야 국제기준이 된다. 연합뉴스와 연합TV가 어제 발표한 비례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12.4%, 접촉률은 30.4%다. 국제기준 응답률은 3.8%, 즉 100명 중 4명 정도가 응답했다는 뜻이다. 낮지만 같은 날 발표된 다른 언론사의 비례정당 지지도 조사(0.78%)에 비하면 매우 높다. 응답률이 낮을수록 극소수의 적극적 정치 관심층만 응했다는 뜻이다. 응답률을 높이기 위해 응답률 5% 미만 선거여론조사 공표 금지, 성실 응답자 인센티브 제공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오고 있다. 유권자가 여론조사 시점을 따져 보는 기간이 하루나 이틀이면 몰라도 거의 일주일은 무리다. 블랙아웃 축소 또는 폐지도 필요하지만 당장 응답률부터 높여야 한다.
  • [서울 on] 꽃 피는 4월 한동훈의 오답노트

    [서울 on] 꽃 피는 4월 한동훈의 오답노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임 후 공개적으로 만난 첫 정치인은 김진표 국회의장이다. 지난해 12월 그의 예방을 받은 입법부 수장은 “국회는 선출직이 모인 합의체다. 내가 상대하는 한 사람 한 사람, 그분 뒤에는 20만명, 30만명의 국민이 있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고 했다. 한 위원장이 이를 어떻게 받아들였는지 알 수 없으나 ‘국민과 선출직을 쉽게 봐서는 안 된다’가 핵심이었다. 임명직 공직자로만 살아온 한 위원장이 새겨들었어야 할 당부다. 한 위원장은 4·10 총선이 끝나면 국민의힘이 거둔 의석수에 맞춰 오답노트를 쓸 예정이다. ‘목련이 피는 4월의 승자’가 된다면 고득점을 놓친 ‘킬러문항’을 정리하면 된다. 혹시나 개헌 저지선과 탄핵 저지선이 무너지는 100석 미만의 헌정사 불명예 기록을 세운다면 역사에 남을 오답노트가 나와야 한다. 정치인의 언어를 ‘여의도 사투리’로 얕보았던 한 위원장의 문법은 오답노트의 여러 장을 할애할 것으로 보인다. 국무위원으로 국회에 나와 야당 의원들과 벌이는 말싸움에 특화된 ‘한동훈의 언어’가 받아치는 상대가 없는 스피치에는 상당히 취약하다는 것이 확인됐다. 제3자와 정적 거론 없이는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없다면 스스로 빛을 내는 발광체가 아닌 반사체로만 정치를 해야 하는 비극이다. 변주를 거듭해 온 그의 심판론이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때로는 실점 포인트가 된 이유도 분석해야 한다. 86운동권의 경우 한 위원장이 심판하자고 했는데, 오히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천 학살로 그들을 정리했다. 한 위원장이 내세운 ‘자객’들은 심판 대상자가 사라져서 그런지 힘을 못 쓰고 있다. 국민들은 심판 집행자의 자격을 따진다는 사실도 오답노트에 반드시 넣어야 한다. 한 위원장의 발언들을 모아 보면 자신은 ‘이재명·조국’과 비교할 수 없는 도덕적 우위에 있다는 확신이 담겨 있다. 하지만 총선을 앞둔 국민에게 한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와 ‘원팀’이다. 서사가 없는 작위적인 거리 두기만으로 한 위원장을 분리해 봐줄 국민은 많지 않다. 국회의원 정수 축소라는 정치 혐오의 대표 구호로 데뷔전을 치른 것도 아쉬운 대목이다. 불체포 특권 폐지와 세비 삭감이라는 낡은 의제를 낡은 방식으로 손댔을 때도 마찬가지다. 유세차에 국민의힘 후보를 세워 두고 “개 같은 정치”라며 지지를 호소하는 장면도 기괴하지 않은가. 국회의 완전한 세종 이전 공약에선 시험 범위를 잘못 알고 있는 게으른 수험생처럼 보였다. 무엇보다 ‘매력적 오답’ 사례를 충분히 담았으면 한다. 인파 맨 앞줄 유튜버들의 수익 창출 몸싸움을 취재 열기로 착각했던 것은 아닌지. 시장길을 가득 메워 ‘한동훈’을 외치는 시민들만 투표한다는 오해는 없었는지 솔직해야 한다. ‘셀카’ 찍자는 시민들의 관심에 빠져 자신을 냉대한 여의도역 출근길 시민도 동료시민이라는 사실을 너무 늦게 깨닫지는 않았는지도 적었으면 한다. 아직 한 번도 국민의 선택을 받아 본 적 없는 한 위원장이 꾹꾹 눌러쓴 오답노트를 기대한다. ‘정치인 한동훈’이 출마할 그날을 위한 첫걸음이다. 손지은 정치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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