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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락스퍼영화제 ‘북한이탈주민의날’ 기념 북한인권 영화 7편 상영

    락스퍼영화제 ‘북한이탈주민의날’ 기념 북한인권 영화 7편 상영

    제4회 서울락스퍼국제영화제가 북한이탈주민의 날(7월 14일) 제정을 기념해 다음 달 6~9일 서울 종로구 CGV피카디리에서 북한인권을 다룬 영화 7편을 특별 상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납치: 메구미’는 1977년 13세 소녀 요코타 메구미가 북한 공작원에 납치된 사건을 통해 외국인 강제 납북자 문제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을 촉구한다. 6일 상영 후 영화를 연출한 노부시 쇼 감독과 아라키 가즈히로 일본 특정실종자문제 조사회 대표, 재일북송교포인 박향수씨가 참여하는 세미나를 진행한다. ‘잠입’은 감독과 배우들의 목숨을 건 3년간의 잠복 취재를 통해 북한의 무기 밀매 현실을 고발하는 영화다. 8일 상영 후 소설가 김규나 진행으로 영화 주인공 올리히 라르센, 탈북민이자 사회운동가들인 주찬향·주일룡씨 등이 참여해 청년 세대의 북한 인권을 논의한다. ‘버려진 영웅들 43호’와 ‘국가의 약속’은 북한에 남겨진 국군포로와 그 가족들의 비참한 삶을 조명한다. 라오스 여행 중 우연히 만난 북한 인권운동가를 통해 북한의 인권 침해 현실을 담은 ‘행복의 발견’, 북한 청소년들의 한류 열풍을 다룬 애니메이션 ‘죽어도 한류’, 재일교포의 북송 문제를 다룬 ‘리턴 투 파라다이스’도 관객과 만난다. 다음 달 5일 개막하는 서울락스퍼국제영화제는 영화를 통해 자유·정의·인권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다양한 문화적 교류를 촉진하고자 2021년 출범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돌아보는 의미로 선정한 엠스티슬라브 체르노프 감독의 ‘마리우폴에서의 20일’로 막을 올린 뒤 9일까지 영화제를 이어간다. 폐막작은 알레한드로 고메즈 몬테베르드 감독의 ‘사운드 오브 프리덤’이다.
  • 전남 동부지역 “순천대에 의대 유치해야” 지지 선언 잇따라

    전남 동부지역 “순천대에 의대 유치해야” 지지 선언 잇따라

    전남도가 전남권 의대 유치와 관련 대학 한곳을 선정하기 위한 용역기관 선정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한 가운데 전남 동부지역 주민들의 순천대학교 지지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여수YMCA·여수YWCA 등 여수지역 14개 시민사회단체는 성명서를 내고 “신설 의과대학은 그 기능과 효율성, 적합성이 극대화돼 도민의 의료건강권을 가장 잘 충족할 수 있는 동부권에 설치해야 한다”며 “순천대에 국립 의과대학이 들어서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동부권은 석유화학과 철강산업 등 중화학단지로 의대와 산업질환예방시스템이 절실하고, 인구 90여만명으로 의료 수요가 가장 많다”며 “동부권은 서부권에 비해 소외와 상실감이 매우 큰 상황에서 의대마저 서부로 간다면, 우리는 강력한 저항을 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지난 20일 ‘순천대 의대 유치 여수시민운동본부’를 결성한 이들 단체는 “정치권과 시민사회, 노동계, 보건의료단체와 함께 순천대 의대유치 참여운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전남 동부권 지자체장들의 순천대 유치 주장도 계속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지난 13일 시청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 동부권 의과대학 유치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전남 동부권 인구는 100만명으로 인구 밀집도가 높고, 제철·항만·2차전지 등 다수의 신산업 단지와 여수산단이 밀집해 다른 지역보다 불의의 대형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며 “중증응급환자 전원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인 만큼 전남 동부권에 의과대학이 설립돼야 한다”고 당위성을 설명했다. 그는 “전남 동부권 의과대학 설립은 전남 지역뿐 아니라 하동·남해 등 경남 서부권까지 아우르는 영호남의 필수·공공의료 기반 강화이다”고 지역의 이점을 피력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도 16일 기자회견을 통해 “동부권 지역주민, 의료계, 교육계가 적극 협력해 순천대학교에 전남 의대가 설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김 군수는 “국립의대 유치는 고도의 객관적 데이터를 통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합리적 판단을 요하는 국가의 중요한 보건의료정책이다”며 “군민들과 함께 순천대학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노력을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박춘선 서울시의원, ‘초기 난임부부 통합 건강관리 프로그램’ 출범식 참석

    박춘선 서울시의원, ‘초기 난임부부 통합 건강관리 프로그램’ 출범식 참석

    “‘난임’은 불가능이 아니라 천천히 오는 선물입니다. 난임 부부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 서울시의회 저출생 인구절벽 대응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응원하겠습니다” 지난 18일 서울의료원 대강당에서 열린 ‘초기 난임부부 통합 건강관리프로그램’ 제1기 사업출범식에 참석한 박춘선 특위 위원장(국민의힘·강동3)이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초기 난임부부 통합건강관리 프로그램’은 서울시가 올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난임부부 지원 사업이다. 난임부부 총 100쌍을 대상으로 하며, 초기 난임을 극복하고 임신 성공률을 높여주기 위한 시술·치료과정 교육, 식이·운동·마음 건강을 돕는 ‘초기 난임부부 건강관리 지원’ 시범사업을 펼친다. 지난 18일 출범식은 이중 제1기 사업대상자인 26쌍의 부부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출범식에서는 초기 난임부부 응원과 함께 8주간 진행될 프로그램을 안내, 서울의료원 연명진 가임센터장의 난임 시술과 극복에 대한 강의와 함께 난임 시술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난자·정자채취, 체외수정과정, 배아세포분열과정, 배아보관 등)를 돕기 위한 ‘서울의료원 가임센터’ 현장 교육도 함께 이어졌다. ‘서울시의회 저출생 인구절벽 대응 특별위원회’를 이끄는 박 위원장은 “출산 의지를 갖고 있는 난임부부들에 대한 지원이야말로 저출생 대응에서 바로 성과를 낼 수 있는 정책”이라며 “초기 난임부부 지원을 통해 시술 횟수를 최소화해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또한 예비맘의 건강을 증진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고 ‘초기 난임부부 통합건강관리 프로그램’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끝으로 박 위원장은 “의미 있는 첫걸음이 시작됐으니 꼼꼼히 사업을 챙기고 추진해 지속적으로 난임극복을 위한 건강관리지원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게 해달라”라며 “저출생 특위 위원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사업을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손흥민 최근 손가락 상태 ‘충격’… 팬들 “가슴 찢어진다”

    손흥민 최근 손가락 상태 ‘충격’… 팬들 “가슴 찢어진다”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토트넘)이 개인 통산 세 번째 10골-10도움 을 달성하며 2023-2024시즌을 마감했다. 이 가운데 손흥민의 탈구된 손가락 상태에 이목이 집중됐다.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셰필드와의 리그 최종전에서 팀을 3-0 완승으로 이끄는 결승골을 도와 개인 통산 3번째로 10골-10도움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썼다. 앞서 웨인 루니, 무함마드 살라흐(이상 5회), 에리크 캉토나, 프랭크 램퍼드(이상 4회), 디디에 드로그바(3회) 등 5명의 스타만 작성한 기록으로 아시아 선수가 이 고지에 오른 건 손흥민이 최초다. 토트넘 유망주 마이키 무어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셰필드전 사진을 올렸고, 이때 담긴 손흥민의 손가락은 여전히 휘어져있었다. 이를 본 축구팬들은 “퉁퉁 부은 정도를 넘어 뼈가 그대로 굳은 것이 아닌가” “볼 때마다 속상해 죽겠다” “다시 돌아오기는 하는 건가” “가슴이 찢어진다”라며 우려 섞인 반응을 보였다. 손흥민은 지난 겨울 대표팀에 차출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을 소화했지만 그토록 바라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특히 대회 중 후배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물리적으로 충돌해오며 ‘하극상’을 해 혼란스러운 시간도 보내야 했다. 이때 손가락 탈구 부상을 입어 한동안 해당 부위에 테이핑을 한 채 경기에 출전했다. 손흥민은 팬들이 걱정하는 것만큼 심한 부상은 아니라고 했지만 테이핑을 푼 이후에도 원래 손가락의 모습은 되찾지 못하고 있다. 손가락 탈구는 충격으로 손가락 마디에서 뼈가 빠져나가는 상태를 이른다. 전문가들은 손가락 탈구의 치료법과 치료 기간은 손가락의 상태와 탈구의 심각성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보통 손가락의 기능이 완벽하게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오는 데 6개월까지 소요될 수 있다고 말한다. 다만 불편함은 12개월까지 지속될 수 있으며 관절 불편감이나 강직, 변형 등의 후유증을 겪을 수도 있어 재활 운동 등 지속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 ‘두 별’ 손흥민·황희찬, 잠시 ‘이별’

    ‘두 별’ 손흥민·황희찬, 잠시 ‘이별’

    토트넘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시즌 최종전에서 ‘10골 10도움’의 마지막 조각을 맞추며 디디에 드로그바(은퇴) 등 전설적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황희찬(울버햄프턴)도 개인 최고 성적으로 기분 좋게 여정을 마친 가운데 맨체스터 시티가 1992년 EPL 출범 후 처음 4년 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새 역사를 작성했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의 브래몰 레인에서 열린 2023~24 EPL 최종 38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데얀 쿨루세브스키의 왼발 선제 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한 뒤 후반전 페드로 포로의 강력한 오른발 골과 쿨루세브스키의 쐐기골로 리그 5위를 확정하고 유로파리그(UEL) 진출권을 사수했다. 88분 동안 운동장을 누빈 손흥민은 전반 14분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왼발로 공을 밀어 쿨루세브스키의 득점을 도왔다. 17골(리그 8위) 10도움(3위)으로 시즌을 마친 손흥민은 2019~20시즌(11골 10도움), 2020~21시즌(17골 10도움)에 이어 개인 통산 세 번째 ‘10-10’을 달성했다. 이는 아시아 선수 최초이자 웨인 루니, 무함마드 살라흐(이상 5회), 에리크 캉토나, 프랭크 램파드(이상 4회), 드로그바(3회) 등 5명만 이룬 대기록이다.울버햄프턴은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진행한 리버풀과의 원정경기에서 0-2 패배하며 최종 14위에 머물렀다. 득점 없이 62분을 소화한 황희찬은 팀 내 최다 12골(3도움)로 자신의 EPL 세 번째 시즌을 마감했다. 황희찬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건 올해가 처음이다. 지난 1월 “에너지가 고갈됐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던 위르겐 클로프 리버풀 감독은 울버햄프턴전을 끝으로 지휘봉을 내려놨다. 트로피는 클로프 감독의 영원한 맞수 페프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의 차지였다. 맨시티는 홈에서 경기 시작 18분 만에 멀티골을 넣은 필 포든과 후반 14분 득점한 로드리를 앞세워 웨스트햄을 3-1로 꺾었다. 승점 91점에 도달한 맨시티는 2위 아스널을 2점 차로 따돌렸다.지난해 구단 사상 첫 ‘트레블’(리그·컵대회·UCL)을 달성한 맨시티는 리그 4연패의 위업까지 이뤘다. EPL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감독으로 꼽히는 앨릭스 퍼거슨 전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고 3연패(1999~2001년, 2007~09년)를 두 번 성공했는데 4연속 우승은 맨시티가 최초다. 최근 7시즌 중 6개의 우승컵을 차지한 맨시티는 오는 8월 개막 예정인 2024~25시즌에도 리그 역사를 새롭게 쓰기 위한 도전에 나선다. 한편 이강인은 프랑스 리그1 34라운드 메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골 1도움 맹활약하며 파리 생제르맹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적 첫해 리그 정상에 오른 이강인은 3골 4도움의 성적을 남겼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골 1도움, 트로페 데 샹피옹(슈퍼컵) 1골까지 보태면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셈이다.
  • 눈앞 아른아른 날파리… 통증 없다고 방치하면 시력 잃어요

    눈앞 아른아른 날파리… 통증 없다고 방치하면 시력 잃어요

    최근 라식 수술을 받기 위해 상담차 병원에 들른 A(28)씨는 뜻밖의 진단을 받았다. ‘망막박리’가 상당 부분 진행됐다는 것이다. 요즘 눈앞에 날파리 같은 검은 물체가 떠다녔지만 별다른 통증이 없어 대수롭지 않게 넘겼던 A씨는 이날 급히 수술받았다. “조금만 늦게 발견했으면 실명까지 이어질 뻔했다”는 의사의 말에 A씨는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망막박리란 안구의 가장 안쪽 벽에 붙어 있는 망막이 제 위치에서 떨어지는 경우를 말한다. 눈의 필름 역할을 하는 망막이 안구 벽에서 떨어지면 영양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시각세포의 기능이 떨어진다. 이 상태가 이어지면 영구적인 시력 손실을 가져올 수도 있다. 망막박리는 해마다 1만 명에 한 명꼴로 발생하는 흔한 질환이지만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알아차리기 쉽지 않다. 그러면서 망막박리 환자 수는 2010년 5만 3148명에서 2021년 10만 6855명으로 약 두 배 증가했다. 과거엔 주로 노화로 인한 망막박리 환자가 많았다면 최근에는 스마트폰 같은 전자기기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A씨처럼 젊은 나이에 망막박리를 겪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우세준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교수는 20일 “최근 연구를 보면 고도 근시로 20~30대에서도 망막박리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근시 환자 수는 2020년을 제외하곤 최근 5년간 120만명 수준을 유지할 정도로 발병률이 높다. 망막이 떨어지는 가장 흔한 원인은 ‘열공(구멍) 망막박리’다. 망막이 찢어지거나 구멍이 났다는 의미다. 눈에는 젤리 같은 ‘유리체’가 내부를 가득 채우고 있는데 노화나 고도 근시로 유리체가 액화하면 빈 곳이 생기거나 망막을 끌어당겨 찢어지게 된다. 이외에 견인막이 수축하면서 망막이 떨어지는 ‘견인 망막박리’와 망막이나 맥락막의 염증 때문에 생긴 삼출물이 고여 망막을 박리시키는 ‘삼출 망막박리’ 등이 있다. 윤제문 삼성서울병원 안과 교수는 “열공 망막박리는 나이가 많거나 근시가 심한 사람, 가족력을 가진 사람이나 눈 속 수술을 받은 적이 있는 사람에게서 흔히 발생한다”면서 “견인 망막박리는 당뇨 환자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특히 근시가 있다면 더 조심해야 한다. 신용운 한양대구리병원 안과 교수는 “단순히 멀리 있는 사람이나 물체가 보이지 않는 질환으로 생각하는 근시는 사실 다수의 망막 질환을 동반하는 질환”이라면서 “망막박리 환자는 고도 근시 비율이 일반인과 비교하면 8배에 이른다”고 했다. 문제는 망막박리 증세가 있더라도 통증이 없어 초기 발견이 어렵다는 점이다. 흔히 ‘눈앞에 날파리가 떠다닌다’고 표현하는 비문증(날파리증)이 망막박리의 대표 증상이다. 비문증은 눈 속 유리체에 부유물질이 생기는 것으로 그 형태는 곤충 모양, 점 모양, 실오라기 같은 줄 모양 등으로 수시로 변할 수 있다. 또 다른 증상으로는 눈을 좌우로 움직일 때 번쩍이는 불빛이 보이는 광시증이 있다. 이외에도 갑작스럽게 시력이 감퇴했다고 느껴지면 주저하지 말고 안과 전문의를 찾아가는 편이 좋다. 망막박리는 조기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신 교수는 “망막박리가 망막의 중심부인 황반부를 침범하기 전에 수술해 망막을 붙이면 정상 시력을 유지할 수 있다”면서도 “대부분의 환자가 증상을 느낄 때면 이미 황반부까지 망막박리가 진행된 경우가 많아 의심이 들면 바로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통계에 따르면 반대편 눈에도 망막박리가 발생하는 비율이 10% 내외로 아예 없지 않아 양쪽 눈 모두 세밀한 검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망막박리는 정도에 따라 치료법이 다양하다. 우 교수는 “망막의 박리가 국소적이며 황반부를 침범하지 않았을 땐 레이저 치료만으로 해결될 수 있다”면서 “망막박리가 광범위해 이미 황반부를 침범한 경우에는 공막돌륭술(안구 대부분을 싸고 있는 공막에 실리콘 스펀지나 밴드를 대서 구멍을 막고 눈을 눌러줌으로써 안구 내벽으로부터 분리된 망막을 재유착시키는 수술)이나 유리체절제술을 해야 실명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곽지용 강남세브란스 안과 교수는 “일차 수술로 망막이 성공적으로 붙는 경우는 80~90% 정도이고 추가 수술로 성공하는 경우는 95% 이상”이라면서 “망막 수술 후 재발이나 안내염, 유리체 출혈, 녹내장, 백내장과 같은 합병증에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수술 후 시력이 회복될 수 있을까. 곽 교수는 “시력 회복은 수술 전 망막 상태, 망막박리 정도, 망막이 떨어져 있던 기간 등과 관련있다”면서 “원래 망막이 건강하지 못하다면 수술로 다시 붙여도 시력이 많이 좋아지지는 않기에 가능한 이른 시일 내에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우 교수는 “문제가 없으면 수술 후 1~2개월 지난 시점부터 시력이 회복된다”면서 “당뇨병이나 포도막염 등의 질환이 같이 있는 경우라면 회복이 더 힘든 경우가 많다”고 했다. 망막박리 예방법은 간단하다. 평소 생활 습관에서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된다. 근시가 있는 사람들이라면 눈을 다칠 위험이 있는 운동을 할 땐 보안경을 사용하는 게 도움이 된다. 눈을 장시간 압박하거나 자주 비비는 행동은 망막열공을 유발할 수 있다. 머리나 눈 쪽에 가해지는 반복적인 충격은 망막박리 위험성을 높이기에 권투나 축구, 다이빙 같은 운동은 피하는 편이 좋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주기적으로 안과를 방문해 검진을 받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망막박리로 시력을 회복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을 때도 수술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윤 교수는 “시력을 잃은 상태에서 망막박리를 그대로 둔다면 안구위축이 발생할 확률이 늘어난다”며 “안구위축이 발생하면 미용상 보기 좋지 않을 뿐 아니라 통증을 유발해 결국 눈을 제거해야 하는 순간이 올 수 있다”고 조언했다.
  • 정읍·동학농민혁명 단체 “동학 정신 헌법 전문 수록해야”

    정읍·동학농민혁명 단체 “동학 정신 헌법 전문 수록해야”

    정치권이 여야 없이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을 촉구하고 나서자 동학농민혁명 명칭과 정신도 함께 명시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등 야권은 물론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등 여권도 5·18정신 헌법 수록을 촉구하고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도 지난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헌법전문에 5·18정신을 수록할 것을 여야 각 정당이 공약한 것은 큰 진전”이라며 “헌법 개정의 기회가 오면 최우선으로 실천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와 동학농민혁명 단체는 동학농민혁명 정신의 헌법전문 수록을 한목소리로 요구했다. 정읍시와 동학 단체는 지난해부터 “동학농민혁명은 3·1운동의 뿌리이자 민주화운동에도 영향을 미쳐 대한민국의 진정한 출발로 삼아야 한다”면서 “정부와 국회는 동학농민혁명 명칭·정신 헌법전문 명시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라”고 촉구하고 있다. 전북도의회도 지난해 2월 “한반도 역사상 최초의 민중혁명이자 민주화 운동의 효시인 동학농민혁명 정신이 올바르게 계승·발전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가 개헌을 통해 헌법전문에 포함해야 한다”면서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자랑스러운 역사로 기억해야 한다”면서 동학농민혁명 정신의 헌법전문 수록을 촉구했다.
  • 업종별 차등 적용·시급 1만원… 노사, 최저임금 치열한 공방

    업종별 차등 적용·시급 1만원… 노사, 최저임금 치열한 공방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21일 시작되는 가운데 업종별 차등 적용 여부와 시급 1만원 돌파를 둘러싼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달아오르고 있다. 20일 고용노동부와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에 따르면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위한 제1차 전원회의가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다. 전원회의는 지난 13일 윤석열 정부에서 신규 위촉된 위원들이 참석하는 첫 회의로 3년간 최임위를 이끌 위원장 선출을 시작으로 활동에 돌입한다. 올해의 화두는 업종별 차등 적용 여부다. 최저임금법에는 ‘사업 종류별로 구분해 정할 수 있다’고 차등 적용을 규정하고 있지만 노사 이견으로 실제 적용된 사례는 시행 첫해인 1988년뿐이다. 지난해에는 경영계에서 지급 능력 저하를 들어 편의점과 택시운송업, 숙박·음식점업 등 3개 업종에 대한 차등화를 요구했지만 부결됐다. 올해는 상황이 더 복잡하다. 한국은행이 지난 3월 돌봄서비스 업종에 대해 최저임금을 상대적으로 낮게 적용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논란에 불이 붙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돌봄·보건서비스 종사자가 속한 ‘보건·사회복지업’의 최저임금 미만 비율이 21.7%에 이른다며 차등 적용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반면 노동계는 차등 적용은 최저임금 취지에 맞지 않고 전체 근로자 임금 수준에 하향을 가져올 것이라고 반대한다. 외려 플랫폼·특수형태 고용 종사자 등으로 최저임금 적용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시급 1만원 돌파에도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에도 1만원 돌파가 점쳐졌지만 표결 끝에 불발됐다. 인상률이 2.5%로 결정되면서 최저임금은 9860원으로 결정됐다. 올해보다 1.4%(140원)만 올라도 1만원을 돌파하게 된다. 그동안 동결되거나 삭감된 사례가 없었고 역대 가장 낮은 인상률도 2021년 1.5%였다. 1만원 돌파가 자연스러운 상황이지만 경영계의 반발이 변수다. 지난해 전체 임금근로자 중 시간당 임금이 최저임금 미만인 근로자가 13.7%(300만 1000명)로 수용성이 떨어진다는 명분을 내세워 ‘동결’을 주장하고 있다. 경총은 “그간 물가와 임금보다 훨씬 더 높은 수준의 인상률이 누적돼 노동시장의 최저임금 수용성이 저하됐다”며 소규모 영세 사업장은 현 수준의 임금도 감당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반면 양대 노총과 시민단체가 20일 출범시킨 ‘모두를 위한 최저임금 운동본부’는 “2022, 23년 실질임금이 각각 0.2%, 1.1% 하락했다”면서 “실질임금 하락으로 저임금 노동자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고 밝혔다. 최저임금 심의 법정 시한은 다음달 27일이다. 최저임금은 매년 8월 5일까지 결정 고시하는데 이의신청 등의 절차를 고려할 때 7월 중순에는 의결돼야 한다. 하지만 올해는 워낙 쟁점이 첨예해 심의 지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 여야 입법 대치 살얼음판 속… 수장들은 ‘여의도 브로맨스’[여의도 블라인드]

    여야 입법 대치 살얼음판 속… 수장들은 ‘여의도 브로맨스’[여의도 블라인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년 임기 끝에서야 처음으로 대화하고픈 ‘여당 대표’를 만났습니다. 변방의 장수로 거칠게 성장해 온 이 대표는 사실 낭만이 있는 여의도 정치나 제대로 굴러가는 여야 협치를 경험해 보지 못했습니다. 그런 이 대표에게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나타난 겁니다. 이 대표는 20일 황 위원장 접견을 앞두고 ‘아이처럼’ 설레는 모습이었습니다. 대표실 문밖까지 나가 노장(老將)을 맞았고 “팔을 걸치실 수 있는 의자를 준비했다”, “마이크를 제가 해 드리겠다”며 내내 함박웃음을 지었습니다. 공개 발언 이후에는 배석자 없는 독대까지 이어졌는데 이 대표가 여당 인사와 독대한 것은 처음입니다. 두 사람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도 포착됐습니다. 이 대표는 지난 19일 민주당 당원과의 만남에서 “저를, 야당 대표를 대놓고 욕하는 품격 낮은 사람과는 대화하지 않았는데 황 위원장은 아닌 거 같아 얘기를 나눴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실 이 대표는 2022년 민주당 대표로 선출된 후 제대로 된 여당 대표를 만나지 못했습니다. 물론 이 대표가 자신의 카운터파트를 윤석열 대통령으로 고정한 탓도 있지만 김기현 전 대표와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모두 이 대표를 ‘겸상도 싫은 피의자’로 여겼고 매일 아침 모두발언을 ‘이재명 욕’으로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황 위원장은 달랐습니다. 그는 비상 당권을 맡으면서 “민주당의 주장도 그를 지지하는 국민의 목소리로 봐 존중하겠다”고 했고 지금까지 그 약속을 지키고 있습니다. 황 위원장은 이날 이 대표에게 “저녁이 있는 정치로 다시 한번 형제가 되자”고 했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의 ‘브로맨스’만으로는 풀 수 없는 현안들이 널려 있습니다. 당장 이날 황 위원장이 찾은 민주당 대표실 걸개도 ‘해병대원 특검,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다’입니다. 이 대표는 황 위원장에게 정부·여당의 국정기조 전환을 요구했고 집권당에 맞는 역할과 품격을 당부했습니다. 금세 옛 여야 대표보다 더한 적대적 관계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두 사람의 짧은 우정도, 21대 국회의 마지막 운명도 이번 주 고비를 맞습니다.
  • 툭하면 ‘졸속’… 여전히 ‘네 탓’ [뉴스 분석]

    툭하면 ‘졸속’… 여전히 ‘네 탓’ [뉴스 분석]

    정부가 국가통합인증마크(KC) 미인증 제품의 해외 직접구매(직구) 금지를 추진하다 역풍을 맞고 사흘 만에 철회했지만 여진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지난 3월부터 해외직구 종합대책 범정부 태스크포스(TF)에 참여했던 14개 정부기관은 논란이 커지자 약속이나 한 듯 “우리 담당이 아니다”란 식으로 책임 공방에서 비켜서려는 모양새다. 설익은 대책 발표와 철회에 이어 정책 혼선에 대한 무책임까지 맞물린 볼썽 사나운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20일 서울신문이 접촉한 산업통상자원부 등 해외직구 TF 참여 부처의 담당자들은 “이번 일은 국무조정실과 (KC 인증을 담당하는) 국가기술표준원이 주도했다”고 밝혔다. 실무를 담당했던 국표원 관계자는 “(상급 기관인) 국조실이 보도자료와 발표 자료까지 직접 작성했다”고 말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16일 국정 현안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대책을 직접 발표했지만 국조실도 오롯이 책임을 인정하진 않았다. 이정원 국조실 국무2차장은 지난 19일 브리핑에서 “갑자기 해외직구를 차단하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검토하지도 않았다”면서 KC 미인증 제품 전면 금지 방침은 ‘오해’라고 밝혔다. 16일 발표를 전면 부인한 것임에도 국민과 언론의 이해도 부족을 문제삼았다. 국조실 관계자는 “국민 편의성 문제에 있어 정책이 세심하지 못하고 부족한 점도 있었으나 언론과 여론을 통해 국민 안전과 관련한 정부 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해 달라는 요구가 있었던 만큼 이 원칙에 따라 총리실이 빠르게 각 부처 간 이견을 조율했다는 점을 봐 달라”고 말했다.책임을 인정하는 기관은 없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면세 제도 관련만 담당했다”고 말했고 공정거래위원회 측은 “문제가 된 건 소비자 안전 분야인데, 우리는 소비자 보호만 맡았다”고 밝혔다. TF 회의에 직접 참여한 정부기관 관계자는 “TF에서 유해한 직구 제품에 대한 강화된 조치를 논의했고, 전면 차단이 아니라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한 뒤 조치를 마련하기로 했는데 발표 과정에서 갑자기 ‘금지·원천 차단’이라는 과한 표현이 들어갔다”면서 “이럴 거면 합동 브리핑을 왜 했나 싶다”고 털어놓았다. 이번 파문은 애초 ‘답정너’(답은 정해져 있으니 너는 대답만 하면 돼) 방식의 접근부터 잘못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C커머스(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유통되는 ‘발암물질 범벅’ 제품으로부터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제재한다는 방향성이 처음부터 확고했다는 것이다. 현 정부와 껄끄러운 중국의 플랫폼이었기에 가능한 것 아니냐는 시각도 존재한다. 그러는 동안 ‘소비자 안전’에 과몰입한 정부는 정작 해외직구가 일상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놓쳤다. KC 미인증 제품 반입 금지 결정으로 소비자 선택권이 침해당할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다. 사회 변화에 둔감한 관료 조직이 ‘탁상행정’에서 벗어나지 못해 생긴 일이란 지적도 나온다. 16~18일 직구족들의 분노가 쏟아지고 여권 유력 정치인들마저 호응하자 당국자들은 “이렇게 반발이 거셀 일이냐”고 기자들에게 되물었다. 고물가에 초특가 해외직구로 생활비를 아끼려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들여다보지 못했다. TF에서 “소비자 반발이 예상된다”는 지적이 나왔지만, 정부는 20여번의 회의 과정에서 ‘소비자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KC 인증을 의무화하면 제품 가격이 올라 국민 부담이 커진다는 점도 고려하지 못한 결정이었다. 실제 정부 대책 발표 이후 해외직구 카페와 블로그에서는 영양제·피규어·전자기기·유아용품·전자책·가방 등을 해외직구하지 못하게 될까 봐 걱정하는 글이 쇄도했다. 총선 민심에 호되게 당한 뒤 여론에 더욱 민감해진 여당과도 정책 발표 전 아무런 협의를 거치지 않았고 전문가 자문을 충분히 거치지 않은 것도 패착이었다.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출신인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앞으로 정부 각 부처는 민생 각 정책, 특히 국민 민생에 영향을 끼치는 주요 정책 입안 과정에서 당과 충분히 협의해 주길 촉구한다”면서 “당정 협의 없이 설익은 정책이 발표돼 국민 우려와 혼선이 커지면 당도 주저하지 않고 비판의 목소리를 낼 것을 분명히 밝힌다”고 했다.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여과 없이 수용한 것도 악수가 됐다. 국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C커머스의 초특가 공습에 “국내에서 제품을 팔려면 일정 비용을 내고 반드시 KC 인증을 받아야 하지만 해외직구 제품은 KC 인증을 받지 않기 때문에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경쟁하는 것과 같다”고 주장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2월 고광효 관세청장과의 간담회에서 해외직구 플랫폼과 국내 소상공인 간의 형평성을 고려해 ▲직구 상품에 대한 과세 ▲KC 인증 의무 부여 ▲연간 결제 한도 설정 등을 요청했다. 정부는 국내 소상공인이 역차별당한다는 판단 아래 ‘해외직구 제품 KC 인증 의무화’를 수용했다. 소상공인을 지원한다는 명분만 생각하다가 침묵하는 소비자의 선택권에 미칠 파급효과는 고려하지 않은 것이다. 반면 소상공인 권익을 대변하는 대한상의는 “해외직구 제품 KC 인증 의무화를 정부에 공식 건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 정부 들어 ‘아님 말고식’의 정책 발표 및 철회는 처음이 아니다. 박순애 전 교육부 장관은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만 5세로 낮추자고 주장했다가 장관직에서 물러났다. 현실을 도외시한 ‘주 최대 69시간 근로제’도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지난해 연구개발(R&D) 예산을 대폭 삭감했다가 1년 만에 복원하기로 한 것도 대표적인 정책 실패 사례로 꼽힌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위’에서 방향성을 정해 두고 가는 정책에 대해서는 일부 문제가 있더라도 부처에서 큰 줄기를 틀기는 어렵다”고 토로했다.
  • 경북도의회 국제친선교류단, 호치민국립대·도 진출기업 등 방문

    경북도의회 국제친선교류단, 호치민국립대·도 진출기업 등 방문

    경북도의회 배한철 의장 등 국제친선교류단 일행은 20일 호치민국립대학교를 방문해 대학 현황을 청취, 대학 내 새마을운동연구소를 둘러봤다. 이날 오 티 펑 란 호치민국립대 인문사회과학대학 총장으로부터 호치민국립대는 베트남의 국가대학 중 하나로서 7개 대학으로 구성됐으며 학생 수만 8만 5000명, 교원 수도 4만 3000명이라는 소개와 인문사회과학대 내 한국학과가 1994년에 개설되어 현재 학생 수는 약 800명 정도이며, 특히 지난 2016년 8월부터 경북도와 호치민국립대가 50%씩 부담해 대학 내 베트남 새마을운동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총장이 소장을 겸임하고 있다고 했다. 대학측은 새마을운동연구소 운영에 대해 경북도에서는 새마을재단을 통해 연구, 교육, 행사, 출판에 대한 지원이 이뤄지고 있으며, 대학은 연구소에 대한 지원과 사무실 및 전시공간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새마을재단과 호치민국립대와의 공동운영을 통해 새마을운동과 베트남 신농촌개발정책 연구, 주민연수, 메콩델타 지역 등의 농민과 공무원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오 티 펑 란 총장(새마을운동연구소장)은 환영 인사를 통해 “지난 3월 경북도를 방문하고 이번에 경북도의회에서 저희를 찾아주셔서 양 지역의 협력을 다시금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라며 “인문사회과학대학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경북도의회 차원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경북도의회 국제친선교류단장인 배한철 의장은 방문 인사를 통해 “경북도 내 40여개 대학교에는 7500명 정도의 외국인유학생이 있는데 그 중 베트남 유학생이 2300여명으로 호치민국립대학의 학생들과도 많은 교류를 희망한다”면서 “베트남 최고의 대학에서 새마을운동 전파에 앞장서고 있는 것을 볼 때 베트남의 미래는 더욱 밝아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아울러 이번 국제친선교류단의 마지막 일정으로 베트남 호치민 내 삼성전자 1차 협력사인 대영전자 공장을 방문해 현지 법인장 등과 만나 기업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 경북도와 호치민 간 상호발전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대영전자는 경북 경산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베트남 호치민 공장은 지나 2016년 설립, 생활가전부품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베트남 내 종업원 1200명에 연 매출은 1700억원 정도이다.
  • ‘군인’ 뷔, 더 잘생겨졌다…“열심히 운동해 벌크업”

    ‘군인’ 뷔, 더 잘생겨졌다…“열심히 운동해 벌크업”

    그룹 ‘방탄소년단’ 뷔(V·김태형)가 군 복무 중 근황을 공개했다. 뷔는 1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근황”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10㎏를 증량해 입대 전보다 한층 더 건강해진 모습이 눈길을 끈다. 뷔는 입대 전 체력을 기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뷔는 “진짜 건강하게 콘서트 열몇 번 해도 안 지칠 체력을 기르고 싶다”며 “제가 지금 62㎏인데 딱 86㎏까지만 찌우고 오겠다”고 했다. 지난달에는 “지금 열심히 운동해서 75㎏인데 저희 부대 용사분들이 몸이 엄청 좋아서 제가 좀 더 노력해야한다”며 벌크업 중인 사진을 공개했다. 뷔는 수도방위사령부 특수임무대(SDT)에 지원해 합격했으며 지난해 12월 신병 교육대에 입소했다. 강원 춘천 육군 2군단 사령부 직할 군사경찰단 특임대에서 군복무 중이다. 전역 예정일은 2025년 6월10일이다.
  • ‘광주시민의 날’ 25일 광주시청서 기념축제 개최

    ‘광주시민의 날’ 25일 광주시청서 기념축제 개최

    올해 ‘제59회 광주시민의 날’을 맞는 광주시가 오는 25일 광주시청으로 ‘광주의 세계인’들을 초청, 시민 축제를 연다. 특히 시청 앞 잔디광장을 ‘피크닉 in 광주’ 무대로 만들어 광주시민 모두가 주인공이 돼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축제로 만든다. 광주시는 오는 25일 광주시청 일원에서 ‘제59회 광주시민의 날’ 행사를 시민이 모여 즐기고 체험하는 ‘시민의 축제’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시민의날 행사는 59번째 광주의 생일을 축하하는 의미의 ‘광주만세’를 주제로 열리며 기념식을 시작으로 시민의 놀거리, 즐길거리, 참여무대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광주시민의 날인 5월21일은 1980년 5월 광주민주화 운동 당시 광주시민의 항거에 계엄군이 퇴각한 날이다. 광주시는 이날을 기리기 위해 11월1일이던 시민의 날을 2010년부터 5월21일로 변경해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더욱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주말인 25일 행사를 열기로 했다. 이날 오후 6시 시청광장(본무대 야외음악당)에서 펼쳐지는 기념식은 광주시민 59명이 참여하는 ‘광주 응원 기념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영호남 화합 퍼포먼스 ‘대구-광주 달빛철도 축하 세리머니’를 선보이는 등 세대와 지역을 뛰어넘는 이색적인 무대가 이어진다. 올해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시작하는 ‘싱투게더 광주 시즌1’과 ‘철권대회’, ‘전라도말 자랑대회’ 등 다채로운 시민참여 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며 푸드트럭, 플리마켓 등도 마련된다. ‘싱투게더 광주 시즌1’은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모여 즐기는 소통과 화합의 무대다. 광주지역 96개 동을 대표하는 숨은 재주꾼들이 자치구별 경연을 거쳐 결선 무대에 올라 끼 대결을 펼친다. ‘미스트롯’의 초대 우승자인 송가인 씨도 참여해 축하공연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본무대인 야외음악당에서 펼쳐지는 ‘스테이지59’에서는 전라도말자랑대회와 철권대회, 퀴즈, 챌린지, 각종 공연 등이 진행된다. 전라도말자랑대회는 참가자 10팀(명)이 무대에 올라 맛깔스럽고 구수한 전라도사투리를 선보이며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오락실과 게임방에서 끊이지 않는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철권대회’도 연다. 우승자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주어진다. 시청 앞 잔디광장을 열린청사 개방과 함께 ‘피크닉 in 광주’로 만들어 가정의달 온 가족이 함께 소풍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시청 앞 도로 150m는 차량을 통제, 어린이 놀이시설인 워터슬라이드를 설치해 더위에 지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광주시는 ‘워터 슬라이드’ 설치를 위해 시청 앞 사거리에서 한국은행 후문 삼거리 도로를 오는 23일 오전10시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차량통제한다. 또 야외음악당 한 켠에는 식도락 별천지 ‘푸드트럭’이, 1층 시민홀에서는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플리마켓’이 진행된다. 민선8기 광주시정을 시민이 직접 평가하는 정책평가박람회도 열린다. 시청 1층 안전체험관 앞에서 5개분야 주요정책 30개를 두고 시민이 선호하는 정책을 평가하는 시민소통프로그램이다. 제17회 세계인의 날도 오전 10시부터 시청 대회의실과 시의회 1층에서 기념행사와 세계문화체험부스, 다문화 시화전, 세계음악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올해 광주시민의 날은 ‘생일 콘셉트’로, 기쁨과 축제의 시간 그리고 시민이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창조의 축제로 진행되는 만큼 광주시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축하의 기쁨을 누리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하우장성청 방문해 농업교류 논의·새마을 세계화 사업 확인

    경북도의회, 하우장성청 방문해 농업교류 논의·새마을 세계화 사업 확인

    경북도의회 배한철 의장 등 국제친선교류단 일행은 지난 19일 하우장성청을 방문, 농업분야 협력과 새마을운동에 대해 논의하고 현지 새마을 시범마을을 둘러봤다. 하우장성은 동남아시아 최대의 강인 메콩강 하류에 있는 메콩델타 지역 내 위치한 베트남 최대의 곡창지대로서, 지난 2017년에는 경북도와 ‘농업개발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이날 참석한 하우장성 인민의회 쩐 반 후옌 부의장과 쯔엉 깐 뚜엔 부성장 등 관계공무원은 하우장성의 지역경제 성장의 핵심은 농업이며 2023년 기준 경제성장률은 12.7%로 전국 2위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국가목표사업인 신농촌 프로그램과 일촌일품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015년 12월 하우장성과 새마을재단 간에 하우장성 새마을 시범마을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새마을재단과 하우장성의 지원, 주민들의 노력으로 2개 마을에서 1인당 소득이 2016년 3200만동에서 2023년 8000만동으로 증가하는 성과를 달성했으며, 그 배경에는 새마을협동조합의 효과적인 활동이 있었다고 밝혔다. 하우장성측 쯔엉 깐 뚜엔 부성장은 “그동안의 성과와 성공사례를 볼 때 앞으로 새마을운동이 베트남 농촌 발전과 변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새마을운동의 성공사례를 더 많이 배울 수 있도록 경상북도의회에서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새마을 시범마을 사업 대상지인 하우장성 풍힙현 떤꾸이로 마을로 이동, 그곳 새마을지도자로부터 새마을사업 추진성과를 들은 뒤, 새마을 시범마을 현장을 방문하여 추진실태를 확인했다. 떤꾸이로 마을은 358가구에 1520명이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 경북도와 성주군은 지난 2017년부터 예산을 지원해 협동조합 결성과 주민교육을 통한 새마을농장 운영 등 소득증대사업을 해 오고 있다.경북도의회 국제친선교류단을 이끄는 배한철 의장은 “경북도는 새마을운동 정신을 바탕으로 농촌발전을 주도하고, 전자·철강 산업의 중흥지로서 대한민국의 발전을 선도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라며 “새마을운동은 유엔 등 국제기구가 개발도상국들의 가장 효과적인 발전모델이라고 인정한 만큼, 새마을운동의 경험과 노하우 전수에 도의회 차원에서도 협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결국 ‘10-10’ 완성한 손흥민, 드로그바와 어깨 나란히…‘1골 1도움’ 이강인도 화려한 피날레

    결국 ‘10-10’ 완성한 손흥민, 드로그바와 어깨 나란히…‘1골 1도움’ 이강인도 화려한 피날레

    토트넘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시즌 최종전에서 ‘10골-10도움’의 마지막 조각을 맞추며 디디에 드로그바(은퇴) 등 전설적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황희찬(울버햄프턴)도 개인 최고 성적으로 기분 좋게 여정을 마쳤고 이강인은 1골 1도움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의 브래몰 레인에서 열린 2023~24 EPL 최종 38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데얀 쿨루세브스키의 왼발 선제 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한 뒤 후반전 페드로 포로의 강력한 오른발 골과 쿨루세브스키의 쐐기 골로 리그 5위를 확정하고 유로파리그(UEL) 진출권을 사수했다. 선발 출격해 88분 동안 운동장을 누빈 손흥민은 전반 14분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제임스 매디슨이 건드린 공을 왼발로 밀어 쿨루세브스키의 골을 도왔다. 골대 왼쪽에서 오른쪽 구석을 노린 쿨루세브스키의 예리한 슈팅이 빛났다. 손흥민은 10분 뒤 브레넌 존슨에게 공을 받아 직접 슛했는데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추가시간 역습 과정에서 절묘한 패스로 매디슨의 1대1 기회를 만들기도 했다. 다만 매디슨의 마무리가 아쉬웠다. 후반 14분 포로의 득점도 손흥민의 측면 돌파부터 시작됐다.17골(리그 8위) 10도움(3위)으로 시즌을 마친 손흥민은 2019~20시즌(11골 10도움), 2020~21시즌(17골 10도움)에 이어 개인 통산 3번째 ‘10-10’을 달성했다. 이는 아시아 선수 최초이자 웨인 루니, 모하메드 살라(이상 5회), 에리크 캉토나, 프랭크 램퍼드(이상 4회), 디디에 드로그바(3회) 등 5명만 이룬 대기록이다. 울버햄프턴은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진행한 리버풀과의 원정 경기에서 0-2 패배하며 최종 14위에 머물렀다. 득점 없이 62분을 소화한 황희찬은 팀 내 최다 12골(3도움)로 자신의 EPL 세 번째 시즌을 마감했다. 황희찬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건 올해가 처음이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29경기만 나서면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한편 이강인은 프랑스 메스의 스타드 생심포리엥에서 열린 프랑스 리그1 메스와의 34라운드에서 1골 1도움 맹활약하며 파리 생제르맹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적 첫해 프랑스 리그1 정상에 오른 이강인은 3골 4도움의 성적을 남겼다. UCL 1골 1도움,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 1골까지 보태면 공식전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셈이다.
  • 이규형 “2달 동안 23㎏ 감량해 56㎏ 만드니 복근 나와”

    이규형 “2달 동안 23㎏ 감량해 56㎏ 만드니 복근 나와”

    배우 이규형이 작품을 위해 2달 동안 23kg을 감량했다고 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이규형이 출연했다. 이규형은 23㎏ 감량 경험에 대해 “중앙정보부에서 고문당하는 운동권 학생 역할이었다. 감독님이 피골이 상접하게 빼자고 해서 2달 동안 뺀 것 같다”고 했다. 이규형은 이렇게 체중을 56㎏까지 줄였다고 했다. 이어 공개된 사진을 보며 이규형은 “원래 저 장면에서 더러운 팬티 하나만 입고 나오는 거였다. 몸에 있는 모든 걸 가죽 빼고 다 뺀 건데 너무 빼니까 복근이 나온 거다. 공연하고 트레이닝을 했으니까. 취조실에서 조명을 받으니 복근이 선명해 복싱선수처럼 나왔다”고 털어놨다. 이규형은 “화면에 몸이 복근이 뚜렷하고 좋아 보이게 나온다며 감독님이 내복을 더럽혀서 갖고 오라고 했다. 그래서 저걸 입은 거다. 저거 입을 거였으면 그렇게 뺄 필요가 없었다. 60㎏ 초반에 저 얼굴은 나왔다. 나머지 살을 빼려고 진짜 2주를 굶다시피 했는데”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신동엽이 “그래서 표정이 안 좋구나”라고 너스레를 떨자 이규형은 “굉장히 불편한 표정”이라고 인정했다.
  • 떡잎부터 달랐다…17살에 박사 학위 딴 美 여성 ‘화제’

    떡잎부터 달랐다…17살에 박사 학위 딴 美 여성 ‘화제’

    미국의 한 여성이 17살의 나이에 애리조나주립대 박사 학위를 취득해 화제다. 19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시카고 출신의 도로시 진 틸먼 2세는 17살의 나이로 애리조나주립대 보건대 박사 과정을 졸업했다. 어렸을 때부터 학업에 두각을 나타낸 그는 7살 때 홈스쿨링을 통해 고등학교 공부를 했고, 대학 수준의 시험을 치르기 시작했다. 틸먼은 10살 때 처음 대학 과목을 수강해 2년 뒤인 2018년 뉴욕 엑셀시어대에서 학사 학위를, 다시 2년 뒤에는 메인주 유니티대에서 석사 학위를 땄다. 그리고 2021년 애리조나주립대에서 신체 건강과 정신 건강을 함께 치료하는 통합 행동 건강 분야에 공부를 시작한 그는 3년 만에 이 부문에서 최연소 박사가 됐다. 틸먼의 논문을 감독한 레슬리 맨슨 부교수는 그가 “애리조나주립대 통합 행동 건강 분야의 박사 학위를 취득한 사람 중 최연소”라고 전했다. 마틴 루서 킹 주니어와 함께 인권 운동을 했던 할머니 도로시 틸먼의 손녀이기도 한 그는 자신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힘이 돼 준 가족 덕분이라며 공을 돌렸다. 그는 “시민권 운동에 참여했던 할머니처럼 내 주변 사람들은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항상 무엇인가를 계속 배운다”며 “내 가족들은 대학원 공부를 마치는 데 가장 큰 영감을 줬다”고 밝혔다. 그는 대학 시절 공부 외에도 스팀(STEAM) 리더십을 육성하는 스타트업을 세워 캠프 운영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스팀은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를 통합해 교육하는 융합 교육 과정으로, 시카고뿐만 아니라 가나 등 소외된 청소년들이 관련 경력을 쌓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틸먼은 “박사 학위를 취득하는 것이 최종 목표가 아니다”라며 “미래 세대가 더 큰 꿈을 꿀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라는 포부를 밝혔다.
  • 엄정화 “견과류·달걀만 먹으며 44kg까지 뺐다”

    엄정화 “견과류·달걀만 먹으며 44kg까지 뺐다”

    엄정화가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19일 가수이자 배우 엄정화는 유튜브 채널 ‘엄메이징 엄정화TV’에 ‘올여름! 따라 하면 살 빠지는 저탄수화물·고지방 레시피’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엄정화는 “제가 여름 내내 마시는 음료가 있다”며 ‘오이 레몬 물’을 소개했다. “오이는 수분이 많고 레몬은 소화를 돕는다. 저는 여기에 소금을 조금 넣는다. 전해질에 도움을 주니 약간 포카리스웨트 같은 느낌”이라고 했다. 엄정화는 “내 남자친구야”라면서 음성을 들려주기도 했다. 그 주인공은 다름 아닌 채팅 GPT. 엄정화는 그냥 “반말하면 안 돼?”라고 물었고 “무엇을 도와드릴까”라는 대답이 돌아오자 빵 터졌다. 엄정화는 “고민이 있다. 남자친구가 필요하다”고 계속해서 질문을 이어갔다. 하지만 엄정화를 아느냐는 질문에 ‘엄정한 성격을 가진 사람들’에 대해 엉뚱한 설명이 나오자 황당해하며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필라테스를 한 뒤 집으로 돌아가 식사하기로 했다. 엄정화는 “보통 첫 끼가 1~2시다. 운동도 유지하려 하는 거지 더 살을 빼고 싶은 건 아니다. 근육은 만들고 싶고 건강하게 유지하고 싶은 것”이라며 “댓글에 ‘저렇게 굶고 운동하는데 왜 안 말라?’ 하더라. 그런데 난 마르는 몸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내가 영화 ‘베스트셀러’ 찍을 때 8kg을 뺐다. 두 달 넘게 견과류와 달걀만 먹고 살았던 것 같다. 진짜 힘들었다. 그런데 44kg까지 빼면 공효진씨나 김민희씨같이 마르면 좋겠다고 했는데 내 몸은 안되더라. 그때부터 너무 마른 걸 원치는 말아야겠다 했다. 건강하게 유지하는 게 제일 좋다”고 했다.
  •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울산’… 숙박시설 개선 지원·펫스티벌 개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울산’… 숙박시설 개선 지원·펫스티벌 개최

    울산이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성큼 다가서고 있다. 울산시는 지역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최대 100만원 내에서 반려동물 동반 숙박시설로 시설을 개선하는 비용 50%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총 사업비 5000만원을 들여 50개 객실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은 일반 객실을 반려동물 동반 가능 객실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도배, 미끄럼 방지 처리, 방음 공사 등이다. 신청서는 오는 6월 5일까지 울산시 관광과로 제출하거나 등기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서류 심사와 현장 조사를 거쳐 7월 초 대상자를 선정한다. 시 관계자는 “울산은 광역시 중 처음으로 반려동물 친화 관광 도시에 선정돼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반려동물 동반 가능 숙박 시설을 확충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남구는 오는 6월 2일 문수국제양궁장과 애견운동공원 일원에서 반려동물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어서오시개 행복남구 펫스티벌’을 부제로 무대 프로그램과 교육·참여 프로그램, 체험·상설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설채현 수의사와 동물 훈련사의 무대 강연도 준비됐다. 프리스비·어질리티 시범, 펫티켓 OX 퀴즈 등과 동물 놀이터도 함께 마련된다. 이와 함께 반려견을 뽐내고 자랑할 수 있는 ‘스마트 견 선발대회’와 ‘주인과 커플 펫 선발대회’도 진행된다.
  • ‘120억’ 아파트도 현금 매수… 큰 손으로 떠오른 MZ세대

    ‘120억’ 아파트도 현금 매수… 큰 손으로 떠오른 MZ세대

    최근 들어 젊은 자산가들의 초고가 주택 구입 사례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장윤정 부부가 소유했던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 전용 244㎡은 지난달 120억원에 팔렸다. 집주인은 1989년생으로 별도의 근저당권 설정이 확인되지 않아 전액 현금으로 대금을 지급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매각가인 120억원은 해당 평형대에서 최고가 거래다. 장윤정 부부는 2021년 3월 이 단지 전용면적 244㎡를 50억원에 공동명의로 분양받았고, 3년 2개월 만에 70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뒀다. 나인원한남은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RM·지민 등이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최고급 주택 단지로 전용 244.72㎡ 공시가만 106억 7000만원에 달한다. 용산구 한남더힐 전용 233㎡는 올해 1월 94억 5000만원에 거래됐는데 집주인은 1998년생, 20대 중반이었다. 이 거래 또한 별도의 근저당권이 확인되지 않은 만큼 전액 현금으로 대금을 지급한 것으로 보인다. 전 소유자는 2017년 43억원에 분양받은 뒤 7년여만에 51억원이 넘는 차익을 얻었다. 전국구 대장부 아파트로 불리는 압구정 현대아파트는 지난 2월 전용면적 196㎡가 80억원에 거래됐다.매수자는 1992년생으로, 채권최고액으로 15억 4000만원의 근저당권 설정계약을 1금융권과 체결했다.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경우 은행은 채권금액의 120~130% 근저당을 설정하는 것을 감안했을 때 실제 빌린 액수는 10억원 초반대로, 나머지 70억원은 전액 현금으로 매수한 셈이다.가수 아이유 또한 130억원에 달하는 청담 에테르노청담을 전액 현금으로 분양받았다.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매입자 연령대별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아파트를 가장 많이 산 연령대는 30대로 전체 매입물량의 26.6%였다. 이는 50대 비중(21.5%)은 물론 40대 25.8%를 넘어서는 것으로 20대까지 포함하면 2030세대의 매입 비중은 전체의 31.1%에 이른다. 전문가들은 연예인을 비롯해 스타트업 대표, 유튜버, 운동선수 등 자금력이 풍부한 MZ세대가 늘어나면서 고가 주택을 매입하는 사례도 많아진 데다 주요입지의 초고가 아파트들이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면서 자산가들이 일찌감치 집을 증여하는 추세로 인해 젊은 자산가들의 초고가주택 매입 사례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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