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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오리바람처럼 솟구치는 태양풍과 UFO?…ESA 탐사선 첫 포착 [우주를 보다]

    회오리바람처럼 솟구치는 태양풍과 UFO?…ESA 탐사선 첫 포착 [우주를 보다]

    역사상 최초로 태양 극지를 탐사하는 유럽우주국(ESA)의 태양탐사선 솔라 오비터(Solar Orbiter)가 생생한 태양풍 모습을 포착했다. 최근 ESA는 태양 대기의 가장 바깥층을 구성하는 코로나에서 방출된 태양풍을 장시간 포착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공개된 영상을 보면 태양 위로 뻗어 나온 200만㎞에 달하는 태양풍이 회오리바람처럼 나선형으로 꼬이며 치솟아 오르는 것이 확인된다. 역대 태양 관측 위성이 촬영한 영상과 비교해보면 태양풍의 ‘속살’이 처음으로 명확하게 포착된 것이다. ESA에 따르면 이 영상은 2022년 10월 12일 솔라 오비터가 태양의 근일점을 통과하며 8시간 동안 촬영한 것을 짧고 빠르게 편집한 것이다. 특히 태양풍 내부에서 마치 여러 대의 UFO가 비행하는듯한 모습이 보이는데 정체는 멀리 떨어진 별이다. 솔라 오비터의 비행과 편집이 만들어 낸 흥미로운 장면인 것. ESA는 “태양풍이 꼬이고 회전하는 운동으로 태양에서 날아가는 것이 솔라 오비터에 장착된 메티스 코로나그래프에 상세히 기록됐다”면서 “태양이 행성 간 공간으로 물질을 발사하는 과정을 역대 가장 직접적으로 보여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태양풍이란 말 그대로 태양에서 불어오는 입자 바람으로 ‘태양 플라스마’라고도 한다. 태양은 쉼 없이 태양풍을 태양계 공간으로 내뿜고 있는데, 우리 지구를 비롯해 태양계의 모든 천체는 이 태양풍으로 멱을 감고 있다고 보면 된다. 이 때문에 태양풍에 대한 정확한 관측과 이를 이해하는 것은 태양계 날씨는 물론 향후 인간이 달과 화성, 나아가 심우주를 탐험하는 데 필수적이다. 한편 2020년 2월 발사된 솔라 오비터는 ESA와 미 항공우주국(NASA) 합작 사업으로, 수성 궤도 안쪽인 태양에서 약 4200만㎞ 거리까지 접근하는 경사 궤도를 돌며 인류 최초로 태양 극지를 탐사 중이다. 특히 솔라 오비터에는 가시광선, 전파, 극자외선, X선에 이르는 광범위한 파장 영역에서 태양을 관측할 수 있는 측정 장비 10기가 탑재돼 있다.
  • 혐의 넘치는데 “노벨평화상 후보로!”…민주주의에 기여? 누구길래

    혐의 넘치는데 “노벨평화상 후보로!”…민주주의에 기여? 누구길래

    150여건 혐의로 기소된 임란 칸(72) 전 파키스탄 총리가 두 번째로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됐다. 2일 NDTV 등 인도 매체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창설된 파키스탄 인권 옹호단체 ‘파키스탄 월드 얼라이언스’(PWA) 회원들이 최근 엑스(X)를 통해 “칸 전 총리가 파키스탄 인권과 민주주의에 기여했다”며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PWA는 노르웨이 중앙당과 연계돼 있기도 하다. 칸 전 총리가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지난 2019년에도 남아시아에서 평화를 증진한 공로로 추천된 바 있다. 칸 전 총리는 크리켓 국민스타 출신으로 정계에 진출해 파키스탄 제1야당 파키스탄정의운동(PTI)을 창당했다. 2018년 8월 총리 취임에 성공해 큰 인기를 누렸지만, 파키스탄 ‘실세’인 군부와 정책 관련 의견 충돌을 빚어오다가 2022년 4월 의회 불신임으로 총리직에서 물러났다. 칸 전 총리는 이후 2023년 8월 부패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수감됐다. 지난 1월엔 총리 재직시절 직권 남용과 부패 혐의로 14년형을 선고받았다. 현재 150여건의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야당 지도자로 지지도가 높은 칸 전 총리는 자신의 실각 배후에 군부가 있고, 모든 연루 혐의는 정치적 동기에 따라 조작됐다고 주장한다. 다만 군부는 이런 주장을 일축한다. 파키스탄에서 칸 전 총리의 인기는 여전한 상황이다. 칸 전 총리가 이끄는 PTI는 정당 운영과 관련해 법을 어겼다는 이유로 지난해 2월 총선에서 출마 자격이 금지됐는데, PTI 출신 후보들은 무소속으로 출마해 가장 많은 의석을 차지했다. 한편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매년 노벨평화상 후보 수백명을 접수한 뒤 8개월에 걸친 심사과정을 통해 수상자를 뽑게 된다.
  • 전북대 연구진, 골격근 노화 방지 단백질 규명

    전북대 연구진, 골격근 노화 방지 단백질 규명

    전북대학교 연구진이 골격근의 노화 방지 단백질을 규명해 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골격근 항상성 유지에 필수 역할을 하는 PrPC 당단백질의 생리적 기능과 작용 기전을 규명했다. 2일 전북대에 따르면 김상현 교수(스포츠과학)와 국성호 교수(생리활성소재과학과) 연구팀이 PrPC 당단백질이 골격근 조직에서 노화 방지에 결정적인 기능을 수행하고 있음을 밝히는 데 성공했다. PrPC는 광우병 및 크로이츠펠트-야콥병과 같은 신경 퇴행성 질환을 일으키는 프리온 단백질이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PrPC의 결핍이 골격근 위성줄기세포의 조기 노화를 유도, 근육의 재생능력 저하를 유발하고 근육 내 지방세포로의 비정상적 분화를 증가시켜 대사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또 PrPC가 골격근의 운동기능 및 포도당 대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PrPC 결핍된 경우 나이가 들수록 지구성 운동 능력과 악력이 현저히 줄어들고, 포도당 내성 악화 및 에너지 대사 관련 효소 발현 감소와 같은 골격근 대사 기능의 붕괴가 동반됨을 밝혔다. 김상현·국성호 교수는 “이번 연구는 PrPC의 결핍이 노화 관련 근육 위축과 대사질환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입증했다”며, “PrPC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근감소증 치료제와 노화성 대사질환 예방 전략 수립의 중요한 단초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종양학 및 근감소증 분야의 세계적 권위 학술지인 악액질·근감소·근육 저널(Journal of Cachexia, Sarcopenia and Muscle) 최신호에 게재됐다.
  • 정준하, 무한도전 비화 밝혔다 “‘이 촬영’ 끝나고 소리치며 눈물”

    정준하, 무한도전 비화 밝혔다 “‘이 촬영’ 끝나고 소리치며 눈물”

    방송인 정준하가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밀라노 프로젝트 때문에 눈물을 흘렸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정준하하하’에는 ‘무한도전 다이어트 특집 레전드 찍었던 정준하 감량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3월 13일에 다이어트를 시작했다”는 정준하는 “3일 정도 운동하고 일본에 갔다”라고 말했다. 정준하는 “이해해주셔야 한다. 대한민국 연예인 중에서 야구를 제일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점퍼를 입고 있던 정준하는 “이 옷만 봐도 알잖아”라면서 도쿄에서 치러진 다저스의 경기를 보고 왔다고 말했다. 정준하는 “12시간을 먹었다”라며 “낮부터 초밥 먹고 하이볼 먹고, 저녁에 또 초밥 먹고 마지막에 위스키까지 먹었다”고 말했다. 정준하는 과거에 했던 다이어트를 떠올리며 “그전에 했던 다이어트로는 모델핏 만드는 운동을 했다”라고 밝혔다. 정준하는 2013년 ‘무한도전’에서 이탈리아 밀라노 패션위크에 모델로 진출하기 위해 18kg을 감량한 바 있다. “염분을 끊고 석달을 버텼다”는 정준하는 “사람이 예민해지더라”라고 말했다. 정준하는 “진짜 비하인드 스토리”라면서 “밀라노 가기 3일 전 긴급 소집을 했다”고 밝혔다. 정준하는 “밀라노에서 아무 (패션쇼) 오퍼도 안 들어왔는데, 너무 고생하고 노력했으니까 형이 원하면 (밀라노에) 가자”라는 김태호 PD의 말을 전했다. 정준하는 “만약에 밀라노에 가도 (오퍼가) 안 들어오면 제작비도 그렇고 엄청난 부담이라 결국 (노)홍철이도 나도 ‘가지 말자’ 이렇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극한의 다이어트를 해서 수분까지 안 먹었을 때”라면서 “(촬영 끝나고) 집에 왔는데 너무 화가 나고 눈물이 나서 안방 문고리를 잡고 ‘으아아아악’ 소리를 질렀다”고 고백했다.
  • 안성시, 광복 80주년 기념 ‘안성 4.1 독립항쟁’ 재현

    안성시, 광복 80주년 기념 ‘안성 4.1 독립항쟁’ 재현

    안성시와 안성문화원이 광복 80주년과 3·1운동 106주년을 맞아 옛 안성 읍내면과 죽산지역 독립항쟁지에서 4·1 만세운동 재현행사를 했다. 3·1독립운동 전국 3대 실력 항쟁지로 2일간의 해방이라는 독립운동사에 길이 남을 역사를 이뤄낸 안성독립항쟁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옛 안성 읍내면과 죽산지역 독립항쟁지에서 시민과 내외빈 500여 명이 참석해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이틀간 열렸다. 재현 행사는 삼일절 노래를 시작으로 보훈공연, 축사, 경과보고, 독립선언문 낭독, 독립운동가의 독립항쟁선언, 만세항쟁재현퍼포먼스 순으로 오후 7시부터 진행됐다. 특히, 독립운동 재현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옛 안성읍내와 죽산지역에서 도보로 야간 횃불 만세항쟁운동을 재현하고 일제강점기에 면사무소, 경찰서가 있던 역사의 항쟁 현장에서 안성의 독립운동 이야기를 듣고 그 의미를 되새겼다. 김보라 시장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고 한다. 안성은 안성읍을 시작으로 죽산·양성·원곡면 일대에서 연이어 3.1운동이 전개되어 일제강점기 동안에도 2일간의 해방을 이뤄낸 자랑스러운 곳이며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안성의 자랑스러운 역사이다. 앞으로 후손들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음식물쓰레기 줄여요”…은평구, 공동주택 대상 폐기물 감량경진대회 연다

    “음식물쓰레기 줄여요”…은평구, 공동주택 대상 폐기물 감량경진대회 연다

    서울 은평구는 음식물류 폐기물 전자태그(RFID) 종·감량기를 설치한 1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경진대회’를 한다고 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구내 음식물류 폐기물 총 발생량의 77%가 가정용 배출량에서 발생하고 있다. 음식물쓰레기 감량경진대회는 이런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 억제와 감량 실천 의식을 조성하고 공동주택 219개 단지 중 118개 단지 설치 완료한 RFID 종량기의 보급 효과를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중 희망하는 아파트 단지가 참가 대상이다. 평가 기간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이다. 평가 분야는 전년도 대비 음식물류 폐기물 분야에서 평균 배출량 30점, 감량률 70점과 주민 홍보 및 실천 활동 분야에서 가점 3점으로 총 2개 분야 3개 항목이다. 시상 규모는 최우수 1개, 우수 2개, 장려 5개로 우수 공동주택 총 8개를 선정하며, 부상으로는 50만원부터 200만원 상당의 일반종량제봉투 등 청소 용품을 제공한다.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미래 성장을 목표로 1일 1세대 100g 쓰레기 줄이기인 111운동 등을 실천한 공동주택은 우수 단지로 선정되며, 음식물쓰레기 발생 억제, 분리배출, 버리기 전 물기 제거 등을 생활 속에서 실천한다. 신청을 원하는 공동주택 단지는 오는 30일까지 구청 자원순환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미경 구청장은 “구에서 하루 배출되는 음식물쓰레기 양이 하루 평균 약 60t, 처리 비용이 연간 77억 원 소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RFID 종량기 및 감량기 보급과 홍보 교육의 민관 협력사업 등 다각적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화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권상우♥’ 손태영, 자녀 입시 앞두고 골머리…“완벽한데 왜”

    ‘권상우♥’ 손태영, 자녀 입시 앞두고 골머리…“완벽한데 왜”

    배우 손태영(44)이 자녀의 대학 입시를 앞두고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달 29일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는 ‘미국 5년 차 손태영이 털어놓는 미국살이의 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 손태영은 딸 리호(10)를 차에 태워 이동하면서 “오늘은 어땠어, 학교?”라고 물었다. 이에 리호는 “좋았다. 그런데 에세이를 써야 한다”라고 답했다. 손태영은 딸에게 “이제 슬슬 에세이 연습을 하는구나”라며 “책을 많이 읽어야 해”라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책 안 읽어도 돼. 그냥 재밌는 책 읽어 네가 읽고 싶은 거”라고 덧붙였다. 리호가 “도와주는 사람도 없고”라고 말하자 손태영은 “네가 해야지 당연히. 네 꿈이잖아”라고 말했다. 이어 리호는 “내 꿈은 변호사야”라면서 “에세이 직업 리스트에 변호사가 없었다”라고 전했다. 다음날 손태영은 지인과 함께 식사하며 아들 룩희(16)의 대입에 관해 이야기 나눴다. 손태영은 “미국은 공부만 잘한다고 되는 곳도 아니고”라며 “여기의 입시를 난 잘 모르겠어요”라고 말했다. 손태영은 “어디 보면 GPA(학점 평균 평점)도 4점대이고 클래식 음악 하나 하고 운동 다 주장이고 모든 게 완벽한데 선생님들이 다 ‘대기’에 손 들더라”라면서 한숨을 내쉬었다. 이에 손태영의 지인은 “옛날에 우리 사촌 언니는 (대학교에서) 엄마 아빠도 인터뷰했어”라고 전했다. 손태영은 “그런 학교도 있더라. 부모의 성향도 파악하고”라며 맞장구쳤다. 지난달 2일 ‘Mrs.뉴저지 손태영’에 올라온 영상에서 손태영은 아들의 축구 훈련이 끝나고 데리러 가는 ‘라이딩’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 2008년 배우 권상우(48)와 결혼한 손태영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손태영은 자녀교육을 위해 미국 뉴저지에 거주하고 있으며, 권상우는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 송파, 학교로 찾아가는 안전체험캠프 운영

    서울 송파구는 올 한 해 동안 ‘학교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캠프 및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캠프’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체육관과 운동장에 다양한 안전체험 장비를 설치해 실제 상황을 가정한 체험 교육이 이뤄진다. 최근 대형 사고가 이어지는 화재 관련 종합체험부터 소화기 사용법, 지진 대피 요령, 심폐소생술, 감염병 예방까지 상황별 안전사고 예방법을 배운다. 올해는 상·하반기 각각 10개교씩 총 20개교에서 약 8000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 안전의식을 높이는 ‘학교로 찾아가는 안전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응급처치, 폭력 예방, 약물 및 사이버중독 예방법 등을 시청각 자료와 전문 강사의 상세한 설명으로 배울 수 있다. 관내 초·중·고교 총 20곳에서 약 7000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미래세대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살기 좋은 안전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박신혜가 전한 ‘자기관리’ 습관…“굶는 다이어트? 저는…”

    박신혜가 전한 ‘자기관리’ 습관…“굶는 다이어트? 저는…”

    배우 박신혜가 자기 관리 비결을 공개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Allure Korea’에는 박신혜가 뷰티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 인터뷰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 박신혜는 “데뷔 22년 차다. 휴식기를 가질 때는 관대하게 있는 편이다”라면서도 “작품 들어갈 때는 열심히 운동하는 그런 루틴이 있다”며 자기 관리법을 말했다. 그러면서 “아침에 일어나면 가장 먼저 세수를 한다”면서 “요즘엔 아침에 미온수를 마시려고 노력한다. 내 몸의 혈액 순환을 돕고 몸을 더 잘 깨우는 방법인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30대 중반을 지나고 있는 박신혜는 피부 관리 방법을 전했다. 박신혜는 “20대에는 관리를 열심히 하는 편은 아니었다. 그런데 30대가 되면서 관리의 필요성을 많이 느꼈다”라며 “평소에 홈 케어도 신경을 쓰고 피부과도 가면서 관리를 하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요즘엔 콜라겐에 신경을 많이 쓴다. 30대 초반까지도 괜찮았는데 30대 중반이 되다 보니 피부 탄력 부분에 있어서 자유롭지 못하다”라며 “데일리 케어로 안 될 것 같다고 느낄 때는 피부과에 가서 한 번씩 관리를 받는다”고 밝혔다. 박신혜는 평소 운동 습관에 대해서도 전했다. 최근에 어떤 운동을 하냐는 질문에 박신혜는 “공원 한 바퀴를 돌거나 하루에 한 시간 반에서 두 시간 정도 헬스장에서 운동한다”고 말했다. 운동파와 식단파 중 자신을 운동파라고 밝힌 박신혜는 “식단 관리를 하려고 노력하는데 먹는 것을 좋아해서 쉽지 않다”라며 “드라마 준비할 때 식단 관리가 너무 어려웠다. 아침에 일어나 공복 유산소를 한 시간 하고 저녁 때 PT를 받았다. PT 끝나고 한 시간 유산소를 또 했다. 하루에 세 시간씩 운동했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절대 굶는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다. 피부 조직, 피부 탄력성 부분에서 손상이 많이 간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 꺼지지 않는 산불의 비밀, 식물·나무는 답 알고 있지

    꺼지지 않는 산불의 비밀, 식물·나무는 답 알고 있지

    이번 토요일은 나무를 심는 날 ‘식목일’이다. 올해로 80회를 맞는 식목일은 2006년 휴일에서 제외되면서 많은 사람의 기억 속에서 잊혀 가는 기념일이 되고 있다. 그렇지만 지구온난화로 기후변화가 가속화되고 산불도 잦아지면서 나무 심기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식목일이 가까워져 오면서 서점가에서도 식물 관련 책들이 화려한 표지와 재미있는 내용으로 독자를 유혹하고 있다. ●네 잎 클로버는 손상된 잎의 흔적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30가지 식물학 이야기’(사람과나무사이)는 민들레가 요가를 하듯 자세를 바꾸는 이유, 강아지풀에 그 이름이 붙은 이유, 질경이가 밟혀도 죽지 않는 비결 등 평소 친숙하면서도 그 특성을 잘 알지 못했던 식물 이야기를 삽화와 함께 흥미진진하게 풀어내고 있다. 행운의 상징으로 잘 알려진 네잎클로버는 잎이 네 개가 되는 원인을 학자마다 여러 가지로 추정한다. 보편적인 가설은 잎의 바탕 부분이 손상되면서 생긴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학교 운동장처럼 사람들의 발에 밟히기 쉬운 장소에서 네잎클로버가 상대적으로 쉽게 발견된다고 한다. 척박하고 혹독한 환경에서 네잎클로버가 자주 발견된다는 점은 진정한 행복은 밟혀도 죽지 않고 꿋꿋이 버티며 성장한다는 이치를 깨닫게 해 준다. ●우리가 만든 식물도감 현재 국내에서 발간된 식물도감 대부분은 100년 전 일본인 식물학자에 의해 만들어진 것을 바탕으로 한다. 이에 반해 ‘한국의 산꽃’(돌베개)은 국내 학자들이 지난 30년 동안 한반도 전역과 주변 지역을 누비며 자료를 모으고, 국내외 문헌을 참고해 1210분류군의 초본식물을 사진 6000여장과 함께 수록한 국내 최고의 식물도감이다. 강계큰물통이, 금강포아풀, 꽃잔대, 설령사초, 얇은개싱아, 큰네잎갈퀴 등 국내 문헌에서는 한 번도 소개되지 않은 희귀 식물과 국내 자생 분포를 최초 확인한 금강산엉겅퀴, 넓은잎갯돌나물, 설악분취, 제주등골나물, 한라쥐꼬리새 등 30종의 미기록 식물을 만날 수 있다. ●지구를 숨쉬게 해 주는 나무의 역할 그런가 하면 ‘1조 그루의 나무’(노엔북)는 전 세계의 산림 지역과 황폐해진 산림이 복원된 지역을 두루 들여다보면서 숲이 우리에게, 우리가 숲에 끼치고 있는 영향을 살피며 손상된 자연을 복구할 수 있는지 탐색한다. 나무는 지구를 식혀 주고 숨쉴 수 있게 해 주며 비를 내려 주고 종 다양성을 지속해 주지만, 지구온난화로 숲은 시들어 가고 개발이라는 이름 아래 나무는 빠른 속도로 사라지고 있다. 저자는 1조 그루의 나무를 심고 자연 스스로 복구할 수 있는 시간과 기회를 주는 것이 망가진 지구를 복원하는 데 필수 요소임을 강조한다.
  • 52층 구름다리 뛰어넘은 ‘아빠의 힘’

    52층 구름다리 뛰어넘은 ‘아빠의 힘’

    “아이와 아내를 지키기 위해 달려야 했다.” 지난달 28일 미얀마 강진 당시 태국 방콕의 도심 초고층 콘도미니엄 단지 사이 끊어지는 구름다리를 초인적인 힘으로 뛰어넘은 한국인이 화제다. 보기만 해도 아찔한 52층 구름다리가 부서져 내리는 와중에 영화처럼 극적으로 생존한 주인공은 권영준(38)씨였다. 1일 태국 타이랏TV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태국인 아내, 돌을 갓 지난 딸과 태국에 거주하며 개인사업을 하는 권씨는 지진 당시 거주지인 콘도미니엄 건물 옆 다른 건물 피트니스센터에서 운동을 하고 있었다. 두 건물은 구름다리로 연결돼 있었다. 그는 운동 중 갑자기 굉음과 함께 건물이 흔들리자 순간적으로 가족들이 걱정돼 집으로 달려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태국 언론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갑자기 두 건물을 연결하는 구름다리가 두 동강 나면서 파편이 떨어져 내린다. 이때 권씨가 전력질주한 뒤 점프하듯 부서진 다리 위를 건넜다. 다리가 끊어지자 두 건물이 통째로 크게 흔들린다. 권씨는 팔에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지만 크게 다치진 않았다. 다리를 건넌 뒤 가족과 건물 밖으로 나온 그는 스스로도 초인적인 힘을 낸 게 믿기지 않는지 눈을 크게 뜨고 가쁜 숨을 내쉬었다. 권씨는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가족을 생각하면서 죽을 힘을 다해 달렸다. 다시는 이런 상황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한다”고 했다. 또 “쳐다보면 떨어질 것 같아서 앞만 보고 달렸다. 강한 힘이 나를 전속력으로 달릴 수 있도록 밀어주는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타이랏TV가 지난달 30일 사고 영상과 인터뷰를 소개한 뒤 권씨는 유명 인사가 됐다. 소셜미디어(SNS)에서는 “멋진 한국인은 드라마에서만 존재하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영웅이 탄생했다”는 반응이 쇄도하고 있다. 또 태국 매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터뷰 요청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그는 아찔했던 사고 당시 영상이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것과 관련해 “다시 보고 싶지 않다”며 고개를 저었다.
  • ‘박종철 고문치사’ 보도 이끈 남시욱 전 동아일보 편집국장 별세

    ‘박종철 고문치사’ 보도 이끈 남시욱 전 동아일보 편집국장 별세

    1987년 민주화운동의 기폭제였던 박종철군 고문치사 사건 연속 보도를 이끈 동아일보 편집국장 남시욱 전 세종대 석좌교수가 1일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전했다. 87세. 경북 의성에서 태어난 고인은 경북고,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1959년 동아일보 1기 수습기자로 입사했다. 이후 도쿄특파원, 논설위원, 정치부장, 편집국장, 논설실장, 상무이사를 역임하고 문화일보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다. 2007년 인촌상 수상 당시 “1987년 동아일보 편집국장 재직 당시 박종철군 고문치사 사건을 보도하면서 정권의 압박에도 기자들이 똘똘 뭉쳐 연속 특종 기사를 썼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고려대와 성균관대, 세종대 등에서 강의했다.
  • 종로 ‘거리가게 마차보관소’ 문 열었다

    종로 ‘거리가게 마차보관소’ 문 열었다

    서울 종로구 낙원동에 시민 보행 안전과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한 거리가게 마차보관소가 문을 열었다. 종로구는 민생살리기운동본부와 손잡고 지난달 31일 거리가게 마차보관소 개소식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마차보관소는 40~50대의 포장마차를 세워 둘 수 있다. 낙원동, 인사동 등 인근 거리가게 마차를 한군데로 모아 주민, 상인, 관광객이 걷기 편한 보도 환경을 만들고 통행 혼잡을 해소할 수 있다. 주요 관광지와 인접해 있고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등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만큼 실질적인 안전사고 예방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종로구는 그간 상생의 거리를 지향하며 거리가게 상인과 꾸준히 대화하고 협상해 왔다. 철거, 과태료 부과 등의 규제가 아닌 소통을 기반으로 한 결실이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쾌적한 도시 이미지 구축에 이바지하고 무엇보다 시민 보행 편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필요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민생살리기운동본부와 뜻을 모아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의미 있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尹 파면 땐 5말 6초 조기대선… 직무 복귀 땐 대국민담화 나설 듯

    尹 파면 땐 5말 6초 조기대선… 직무 복귀 땐 대국민담화 나설 듯

    인용되면 전직 대통령 예우 박탈내란죄와 별개로 추가 수사 가능성대선, 선고 60일 되는 6월 3일 유력대통령실, 尹 복귀 대비 현안 점검野 ‘조기 퇴진’ 대대적 투쟁 예상도 12·3 비상계엄 선포로 탄핵 심판대에 선 윤석열 대통령의 운명이 4일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라 파면 또는 직무 복귀로 갈리게 됐다. 그에 따라 이후 정국 역시 정반대의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다. 헌재가 윤 대통령의 탄핵을 인용하면 윤 대통령은 파면된다. 지난 2017년 파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헌정 사상 두 번째다.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는 박탈되고 형사상 불소추 특권이 사라지면서 기존의 내란죄 재판과 별개로 추가 수사를 받을 가능성도 있다. 그 과정에서 재차 구속되는 경우도 배제할 수 없다. 정치권은 즉각 조기 대선 모드에 돌입한다. 헌법 제68조 2항에 따르면 대통령이 자격을 잃으면 60일 이내에 후임자를 뽑는 선거를 실시한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국무회의를 열어 대선 일정을 정하는데 5월 말 또는 6월 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선고일부터 딱 60일이 되는 6월 3일 화요일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은 경선 일정을 서둘러 확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6월 3일을 선거일로 가정하면 당장 5월 9일부터 후보 등록이, 15일부터는 선거 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사전투표는 30~31일 정도로 예상된다. 만약 선거일이 5월말로 정해지면 관련 일정도 모두 당겨진다. 반대로 헌재가 윤 대통령의 탄핵을 기각 또는 각하하면 윤 대통령은 즉시 업무에 복귀한다. 노무현 전 대통령 때처럼 대국민담화를 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대국민담화에서는 탄핵 국면에 분열됐던 국론을 고려해 ‘국민 통합’을 주로 언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 대통령이 약속한 ‘임기 단축 개헌’이 본격적으로 추진될지도 관심사다. 앞서 윤 대통령은 최후변론에서 “잔여 임기에 연연해하지 않고 개헌과 정치개혁을 마지막 사명으로 생각해 87체제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정 업무와 관련해서는 대통령은 대외관계에 치중하고 국내 문제는 총리에게 권한을 이양하겠다며 책임총리제 도입을 시사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복귀에 대비해 정진석 비서실장 주재로 수석비서관회의 등을 주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정책 현안을 점검하고 있다. 하지만 정치권에서 개헌 논의와 윤 대통령 조기 퇴진을 둘러싼 갈등이 다시 불거질 수 있다. 야당은 대대적인 대정부 투쟁에 돌입할 가능성도 크다. 일사부재리 원칙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유로 재탄핵을 추진할 것이란 전망도 있다. 그러나 이 경우 여당이 재탄핵에 동조할 공산은 낮다는 것이 정치권의 중론이다.
  • 4·2재보선 전날, 선관위 홈피 2시간 넘게 접속 오류

    4·2재보선 전날, 선관위 홈피 2시간 넘게 접속 오류

    4·2 재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전산 장애가 발생했다. 약 두 시간 반 만에 복구되면서 2일 선거는 차질 없이 치러질 예정이다. 선관위 홈페이지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부터 전산 장애가 발생해 일부 시스템에 접속할 수 없는 오류가 났다. 선관위는 ‘투표소 찾기’, ‘선거통계 시스템’, ‘선거법규 안내’ 등 4·2 재보궐선거 관련 항목부터 복구 작업에 착수했고 전산 장애가 난 지 약 2시간 20분 만인 오전 11시 47분쯤 전체 홈페이지를 원상 복구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통화에서 “선관위 내부의 시스템 담당 부서에서 자체적으로 원인을 파악한 결과 홈페이지 서비스를 개선하는 작업 중 오류가 발생했다”며 “투표소 찾기, 선거통계시스템 등 4·2 재보궐선거 관련 시스템은 우선적으로 복구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시스템이 완전히 복구되면서 4·2 재보궐선거도 전국 23곳 선거구 1468개 투표소에서 예정대로 치러진다.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가능하며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선거일에는 오프라인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없고 투표소 100m 내에서 투표 참여를 권유하는 행위 역시 금지된다. 유권자는 투표용지를 훼손하거나 촬영해선 안 된다. 투표용지나 관련 시설물을 훼손할 경우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기표소 안에서 투표용지를 촬영하는 행위 역시 공직선거법 166조 위반으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 박종철 고문치사 보도 이끈 남시욱 전 동아일보 편집국장 별세

    박종철 고문치사 보도 이끈 남시욱 전 동아일보 편집국장 별세

    1987년 민주화운동의 기폭제였던 박종철군 고문치사 사건 연속 보도를 이끈 동아일보 편집국장 남시욱 전 세종대 석좌교수가 1일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전했다. 87세. 경북 의성에서 태어난 고인은 경북고,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1959년 동아일보 1기 수습기자로 입사했다. 이후 도쿄특파원, 논설위원, 정치부장, 편집국장, 논설실장, 상무이사를 역임했고, 1995∼1997년 문화일보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다. 2007년 인촌상 수상 당시 “1987년 동아일보 편집국장 재직 당시 박종철군 고문치사 사건을 보도하면서 정권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기자들이 똘똘 뭉쳐 연속 특종 기사를 썼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학계로 자리를 옮겨 고려대와 성균관대, 세종대 등에서 강의했다. 삼성언론재단 이사, 대통령자문 통일고문회의 고문, 광화문문화포럼 회장, 화정평화재단 이사장, 관훈클럽 총무, 관훈클럽정신영기금 이사장, 학교법인 태양학원 이사로도 활동했다.
  • 尹, 나경원·전한길과 책 썼다…“‘새로운 대한민국’ 10일부터 예약”

    尹, 나경원·전한길과 책 썼다…“‘새로운 대한민국’ 10일부터 예약”

    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의 정당성과 자신의 철학 등을 담은 ‘87체제를 넘어 새로운 대한민국’이라는 책을 출간한다. 1일 윤 대통령 지지자인 신평 변호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기현, 나경원, 도태우, 백지원, 복거일, 신평, 심규진, 윤상현, 윤석열, 이인호, 전한길, 조정훈이 뜻을 모은 책 ‘새로운 대한민국’이 출간된다”고 밝혔다. 신평 변호사는 “약 40년 전 우리는 ‘87체제’를 세웠다. 민주화를 비롯한 많은 순기능에도 불구하고 점차 낡은 체제로 바뀌어 갔고, 87체제의 상층부를 점한 소위 ‘진보 귀족’이 점차 기득권세력화 해 부패의 구린내를 풍기고 사회 전반 활력이 소실돼 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들은 ‘친중국’, ‘친북한’의 시대착오적 자세에 전체주의적 성향을 띈다”면서 “그들이 의회를 압도적 지배뿐 아니라 집행권까지 장악한다면 강한 경찰 권력을 구사해 파시즘적 정치형태로 국민 위에 군림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으로 언론, 문화, 노동계를 중심으로 막강한 지배력을 갖추게 된 그들에게 저항했다”면서 “내란몰이에 의한 탄핵정국은 철통같은 모습으로 우리들의 숨을 짓눌렀다”고 주장했다. 신평 변호사는 청년들이 대거 ‘탄핵 반대’ 집회에 참여했다면서 “그것은 곧 새로운 질서를 수립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려는 거대한 불가침의 함성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추구한 가치는 윤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으로 추구한 가치와 같다”고 덧붙였다. 신 변호사는 출간될 책에 대해 “이 위대한 사회변혁, 시민혁명의 과정을 기술하고 거기에 역사적 정당성을 부여한다. 또 이 운동을 처음에 촉발시킨 윤 대통령에 대한 역사적 재평가를 요청한다”면서 “전국의 거리에서 타는 목마름으로 자신의 일상을 희생해 온 거룩한 무명의 용사들에게 바치는 헌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늦어도 오는 4월 10일부터 예매가 가능하다”며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헌법재판소는 윤 대통령 탄핵 심판을 4일에 선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에 대해 “차분하게 헌재의 결정을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다.
  • 공연·전시로 만나는 4·3… 제주의 아픔을 위로하다

    공연·전시로 만나는 4·3… 제주의 아픔을 위로하다

    #제주작가회의, 8월말까지 ‘스스로 봄이 된 사람들’ 시화전 ‘봄이 하루빨리 오길 비념하며/곱은 손 비비며 싸우다/끝내 한라산 시꺼먼 골짜기에 묻혀/언땅 밑 붉은 피로 흐르더니/산자락마다 붉게 붉게 꽃으로 피어나/스스로 봄이 된 사람들…’ 제주작가회의(회장 오승국)가 제77주년 4·3추념식을 맞아 지난달 29일 4·3평화공원에서 김승립 시인의 ‘봄이 오면-4·3파르티잔’의 문장에서 인용한 ‘스스로 봄이 된 사람들’ 시화전 개막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오는 8월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시화전에는 도내 강덕환, 김경훈, 김수열 시인은 물론 김남극, 박남준, 이정록 시인 등 도외 시인 등 모두 73명이 참여했다. 현택훈 제주작가회의 사무처장은 “2002년부터 매해 4·3 희생자 추념식 현장인 제주4·3평화공원에서 4·3시화전을 열고 있다”면서 “도내는 물론 타 지역 문학인들에게도 참여의 폭을 넓혀왔고, 여수, 대구, 광주 등지에서 벤치마킹하고 있다”고 전했다. 4·3시화전은 4·3 피해 당사자 및 유족들과 4·3 관련자들의 제주4·3 체험과 이후의 삶을 통해 제주4·3의 현재적 의미를 살펴보기 위한 문학적 사업이다. 제주작가회의는 지난해 한강 소설 4·3문학 기행을 더욱 확대해 올해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한 4·3문학 기행을 정기적으로 정착할 계획이다. # 제주문예회관서 오월1인극 ‘환생굿’·4·3 비극 다룬 ‘너에게 말한다’ 무대 올려제주4·3 77주년을 맞아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제주4·3이라는 한국 현대사의 두 비극적 사건을 다룬 작품 2편을 제주문예회관 무대에 올려 관심을 끌고 있다.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은 제주4·3 77주년을 맞아 제2회 박효선연극상 수상작인 지정남의 오월1인극 ‘환생굿’과 제주 대표 극단 가람의 ‘너에게 말한다’를 문예회관 소극장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역사의 아픔을 예술로 기억하고 치유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이번 공연은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제주4·3이라는 한국 현대사의 두 비극적 사건을 다룬 작품들을 통해 도민들에게 의미 있는 성찰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환생굿’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희생된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군부독재 하에서 감금되고 투옥된 후 이름없이 사라진 여성들의 고통과 한을 다룬 작품으로, 제2회 박효선연극상을 수상했다. 제주 극단 가람의 ‘너에게 말한다’는 오래전 빌레못 굴에서 일이유없이 희생당한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어린 소녀의 시선으로 풀어낸다. ‘환생굿’은 오는 4일 오후 7시 30분, 5일 오후 5시에, ‘너에게 말한다’는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12일 오후 5시에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희진 문화예술진흥원 원장은 “역사의 아픔을 기억하고 반성하며 치유하는 것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몫”이라며며 “이번 특별기획공연에 많은 도민이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4·3미술제 ‘타오른 바람, 이어 든 빛’ 4월말까지 제주 전역서탐라미술인협회 주최 4·3미술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4·3미술제 ‘타오른 바람, 이어 든 빛’이 오는 3일부터 4월 30일까지 제주도 전역에서 열린다. 올해 4·3미술제에는 지난해 참여했던 46명의 도내 작가에 더해 전국 및 해외 작가 22명 등 총 68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다. 지역의 문제와 현실을 깊이 있게 탐구하고 있는 광주, 대구, 부산, 경기, 서울 등 국내 작가 뿐만 아니라 대만, 오키나와, 필리핀에서 활동하는 해외 작가들도 함께 참여해 4·3미술제가 명실상부한 국제 미술제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처음으로 서귀포 지역에서도 4·3미술제가 개최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서귀포 예술의 전당과 예술공간 이아에서 열리는 ‘타오른 바람’은 4·3미술이 지닌 본연의 의미와 이를 확장한 연대의 가치를 담은 전시다. #오명식 작가 대전서 ‘제주 4·3과 그리움, 마음 깊은 곳의 그리움을 불러본다’ 전시제주가 아닌 대전에서도 제주 4·3을 주제로 한 오명식 작가의 ‘제주 4·3과 그리움, 마음 깊은 곳의 그리움을 불러본다’ 전시가 대전 복합터미널 옆 송갤러리에서 5월 9일까지 열린다. 오 작가는 “아크릴 물감과 머리카락, 제주 화산석을 활용하여 작품을 만들었다”며 “이번 전시에 제주 4·3의 아픔과 영혼을 위로하고, 우리 부모님들의 고단한 삶을 위로하고 싶다”고 말했다. 다랭이 모루, 소녀, 버들못, 한모살 등 2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 중랑 아기들 ‘오운완’ 인증하고 몸짱·튼튼짱 되겠네

    중랑 아기들 ‘오운완’ 인증하고 몸짱·튼튼짱 되겠네

    서울 중랑구가 영유아 기초체력을 증진하고 신체 활동을 늘릴 새 사업 ‘튼튼! 몸짱 아이즈’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1기(4월~7월), 2기(9월~12월)로 나누어 진행한다. 영유아 가정 총 60가정과 어린이집 20곳이 대상이다. 영유아 발달과 흥미를 고려한 신체 놀이 자료를 제공하고 유아교육 전문가의 감수를 거쳐 자체 개발한 놀이 방법을 안내한다. 어린이집에는 기관용 신체놀이 자료인 ‘피지컬백’을 월 1회 배송하고 신체활동 지도 방법에 대한 교사 세미나를 운영한다. 또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튼튼교실’도 한다. 사업 전후로 영유아의 기초체력을 측정할 수 있는 도구를 2회 제공해 신체활동을 통한 성장 변화를 확인할 수 있게 한다. 가정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신체활동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 챌린지를 진행한다. 참여 가정에는 월 1회 신체놀이 자료인 ‘튼튼꾸러미’를 제공한다. 유아가 주 2회 운동한 모습을 소셜미디어(SNS)에 인증하면 센터에서 새로운 신체활동 방법을 안내해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이와 함께 영유아기 신체활동의 중요성과 지원 방법을 안내하는 부모 교육을 하고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요리·신체활동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참여 유아를 ‘튼튼아이’로 선정하여 자발적인 신체활동을 장려한다. 사업 종료 후 운동 참여 횟수를 기준으로 우수 참가자 1~3위를 선정하여 시상하고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과 수료증을 수여한다. 1기는 지난달 29일 발대식을 했다. 2기 참가자는 오는 8월 중랑구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신체활동을 즐기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중랑’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포착] 머스크, 치즈 모자 쓰고 선거운동 하는 사이…테슬라 17대 방화로 ‘활활’

    [포착] 머스크, 치즈 모자 쓰고 선거운동 하는 사이…테슬라 17대 방화로 ‘활활’

    지난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지원하기 위해 거액의 돈을 쏟아부었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번에도 대법관 선거 지원을 위해 ‘지갑’을 열었다. 지난 30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이날 위스콘신주 그린베이의 타운홀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한 머스크가 투표 독려 차원에서 유권자 2명에게 각각 100만 달러를 수표로 제공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행사는 1일 예정된 위스콘신주 대법관 선거를 앞두고 보수 성향의 대법관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머스크는 위스콘신주 대법관 선거에서 보수성향의 브래드 시멀 판사를 지원하고 있다. 시멀 판사가 대법관에 당선되면 위스콘신주 대법원은 4대 3 보수 우위로 재편된다. 보수 진영은 대선 경합 주인 위스콘신을 낙태권, 노동권, 선거구 획정 등 현안에서 우경화할 기회라는 점에서 이번 대법관 선거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머스크와 머스크 연관 그룹은 이번 선거에 2000만 달러(약 294억 원) 이상을 투입하며 총력전을 펴고 있다. 특히 이날 무대 위에 오른 머스크는 치즈 모자를 쓰고 등장해 관심을 끌었다. 위스콘신이 치즈로 유명하고 치즈 모자는 미국프로풋볼(NFL) 팀 그린베이 패커스를 응원하는 상징이기도 하다. 머스크는 환호하는 2000명의 군중 앞에서 손을 흔들며 모자를 벗어 사인을 하고는 이들을 향해 던지기도 했다. 이처럼 머스크가 선거운동에 앞장서는 사이 이탈리아 로마에서는 또다시 테슬라 차량이 불길에 휩싸였다. 31일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테슬라 로마 전시장에서 이른 새벽 대규모 화재가 발생, 차량 17대가 전소했다고 보도했다. 외신은 이번 테슬라 화재 사건 역시 머스크에 반대하는 과격한 시위로 분석하고 있다. 앞서 머스크는 트럼프 행정부에서 정부효율부(DOGE)를 이끌며 연방 기관들의 대규모 지출과 인력 감축을 주도해 큰 비판을 받아왔다. 이에 미 전역에서 머스크의 상징과도 같은 테슬라가 시위의 중심이 되면서 각종 불매운동과 방화가 일어났으며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연이어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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