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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세리 전 감독과 함께 ‘SERI PAK with 용인’ 개관

    박세리 전 감독과 함께 ‘SERI PAK with 용인’ 개관

    골프 스타 박세리 전 올림픽대표팀 감독과 함께 조성한 복합스포츠문화공간 ‘SERI PAK with 용인’이 정식 개관했다. ‘SERI PAK with 용인’은 처인구 마평동의 옛 용인종합운동장 메인스탠드를 리모델링한 지상 3층, 연면적 1737㎡ 규모의 복합스포츠문화공간으로, 가상스포츠 체험실, 북카페, 기념관, 세미나실 등 다양한 문화·체육 시설을 갖추고 있다. 용인시는 박세리 전 감독과 함께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세리키즈 골프캠프 ▲지역 학교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 ▲저명인사 초청 토크콘서트 ▲교양강좌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옛 용인종합운동장 시설을 시민 문화체육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2023년 3월 박세리 전 감독이 설립한 ㈜바즈인터내셔널과 ‘용인특례시 체육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상일 시장은 개관식 축사를 통해 “‘SERI PAK with 용인’은 스포츠와 문화예술이 함께 어우러지며 시민들께 즐거움을 드리는 전국에선 가장 독특한 형태의 복합문화 플랫폼“이라며 ”시민 누구나 이곳을 찾아 스포츠와 문화를 누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곳에서 학교와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가동해 골프에 관심을 갖는 학생들을 가르치고, 문화와 교양 등에 대한 훌륭한 지식 프로그램도 제공할 것이며, 소상공인 등을 돕기 위한 플리마켓도 열고 공연도 하게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시가 박세리 전 감독님 등과 함께 힘과 지혜를 모으겠다”라고 덧붙였다. 박세리 전 감독은 “오랜 시간 품어온 꿈을 실현하게 된 ‘SERI PAK with 용인’의 개관은 제게 매우 뜻깊고 감격스러운 순간”이라며 “이 공간이 만들어지기까지 많은 도움을 준 이상일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여러 후원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 나주 고압 철탑 위에 둥지 튼 황새 가족

    나주 고압 철탑 위에 둥지 튼 황새 가족

    전남 나주 도심 한복판 고압 철탑 위에서 멸종위기종 황새 가족이 포착됐다. 환경단체는 “인공 구조물에 의존한 서식은 불안정할 수밖에 없다”며 관계기관의 신속한 보호 대책을 촉구했다. 광주환경운동연합은 13일 “전남 나주 부덕동 고압 철탑에서 성체 황새 한 쌍이 새끼 4마리를 돌보고 있는 장면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황새는 천연기념물 제199호이자 국제적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지정된 조류다. 황새는 국제적으로 약 3000마리만 남아 있는 희귀 조류다. 우리나라에서는 1971년 천연기념물 제199호로 지정됐으며, 국제적으로도 멸종위기종 1급으로 보호받고 있다. 과거 한반도 전역에서 서식했지만, 20세기 중반 이후 습지 감소와 수질 오염, 농약 사용 증가 등으로 개체 수가 급감했다. 이번에 발견된 황새는 충남 예산군에서 진행된 복원 사업을 통해 방사된 개체일 가능성이 크다. 광주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같은 지역 철탑에서 황새 가족이 발견됐던 점을 감안하면, 해당 지역이 일정 수준의 서식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광주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고압 철탑은 조류에게 위험한 서식지일 뿐 아니라 사고의 우려도 크다”며 “한국전력과 영산강유역환경청 등 관계기관이 나서 체계적인 모니터링과 보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환경단체는 한국전력, 영산강유역환경청 등 관계기관에 황새 서식지 보호를 위한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중장기 보호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 전병주 서울시의원, 대원여고·광진학교·용곡중 발전 위한 특교 1억 8000만원 확보

    전병주 서울시의원, 대원여고·광진학교·용곡중 발전 위한 특교 1억 8000만원 확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전병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진1)은 광진구 관내 학교의 학생 안전과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총 1억 8000만원 규모의 특교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해당 예산은 용곡중학교, 대원여자고등학교, 서울광진학교의 시급한 현안 해결에 사용될 예정이다. 용곡중학교는 노후 조리실 개축과 학생식당 설치에 따라 기존 3학년 교무실과 생활지도 공간을 이전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번 예산 1억 원 확보로 해당 공간을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으로 개선하여 학생 상담과 생활지도가 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원여자고등학교는 최근 잔디구장을 조성했으나, 운동장 좌측 절개지 옹벽의 낙석 및 토사 유출 위험으로 안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이번에 확보된 4000만원의 예산은 절개지 외벽 보강 공사에 사용되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예정이다. 서울광진학교는 운동장이 없는 특수학교로, 체육활동 공간 부족과 더불어 노후된 놀이터와 강당 출입문 구조의 안전성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4000만원의 예산은 기존 놀이기구 철거, 새 놀이공간 조성, 그리고 강당 출입문 교체에 활용된다. 끝으로 전 의원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예산 확보에 힘썼다”며 “대원여고는 5월 중, 광진학교와 용곡중은 5월 말에서 6월 초 사이에 교부금이 지급 및 전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전남도, 5·18 구술 채록 사업 추진

    전남도, 5·18 구술 채록 사업 추진

    전남도는 5·18 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지역 5·18 당사자 등을 대상으로 구술 채록사업을 추진한다. 5·18기념재단과 함께 하는 구술 채록사업은 1980년 5월 당시 전남에서 일어났던 민주화운동의 진실을 체계적으로 복원하기 위한 것이다. 전남도는 기존 구술 기록 자료 조사·분석 등 전남 5·18 관련 사전 연구를 진행한 뒤 항쟁 참여도와 우선순위 등을 고려해 민주화운동 당사자, 목격자, 가족 등 50여명을 선정해 구술을 수집할 예정이다. 이번 구술 채록을 통해 만들어진 영상 등은 일반인과 학생 대상 역사교육자료와 향후 건립될 5·18 기념 공간의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그동안 목포, 나주, 화순, 영암, 담양, 해남 등 개별 시군에서 산발적으로 구술 채록이 진행됐지만 이번 구술 채록은 특정 지역이 아닌 전남 전체를 아우르는 역사 자료 제작을 목표로 진행돼 전남의 5·18 항쟁사 전반을 재조명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2026년까지 구술 채록을 마친 뒤, 2027년 이후에는 전문가 자문과 검증을 거쳐 구술기록집을 출판하고 이를 알리는 출판기념회를 열 예정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5·18 당시 전남에서는 수많은 도민이 계엄군에 의해 고립된 광주 시민과 함께하고자 자발적으로 항쟁에 앞장섰다”며 “이들이 보여준 연대 의식과 공동체 정신을 후대에 잘 전승하고 역사화하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종환 서울시의회 부의장, 제43회 서울시장기 축구대회 선수단 격려

    이종환 서울시의회 부의장, 제43회 서울시장기 축구대회 선수단 격려

    이종환 서울시의회 부의장은 지난 11일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개막한 서울시와 서울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서울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제43회 서울시장기 축구대회”에 참석해 서울시내 25개 구 축구선수단을 격려했다. 서울시장기 축구대회는 서울시내 25개 구 99개 팀, 3000명 안팎이 참가한다. 각구 축구협회를 대표하는 30대(청년부), 40대(장년부), 50대(노장부), 60대(노년부), 70대(황금부)의 5개 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 부의장은 “서울시장기 축구대회는 25개 구 99개 팀 참가하는 43년 전통의 축구대회”라며 시민들의 스포츠 참여 기회를 늘리고, 서울시 체육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도록 “서울시의회에서는 예산 지원으로, 축구 인프라 확대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부의장은 “축구는 소통과 화합이 잘 이뤄지는 스포츠인만큼 유망 선수를 발굴하고 시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공간이 되도록 전통을 이어 나가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이 대회가 시민 체력 증진 및 생활체육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서울시의 대표 종목 대회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 “노벨문학상 속 한강 작가 ‘소년의 길’ 함께 걸어보세요”

    “노벨문학상 속 한강 작가 ‘소년의 길’ 함께 걸어보세요”

    “1980년 5월의 광주를 품은 소년 ‘동호’가 지나온 역사 속 현장을 함께 걸으며 5·18의 진실을 좇는 기억의 여정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광주시는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광주 출신 작가 한강의 소설 ‘소년이 온다’의 주요 장소인 5·18민주화운동 사적지 곳곳을 하나의 길로 묶은 ‘소년의 길’을 조성, 걸으며 탐방할 수 있는 인문투어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소년의 길’ 조성사업은 소설 ‘소년이 온다’가 담고 있는 장소성과 역사성을 바탕으로 광주의 참모습을 소개하기 위한 것이다. 소년이 걸었던 길(2.1km)과 한강 작가가 걸었던 길(1.8km) 등 두 주제별로 주요 장소들을 엮어 하나의 여행길을 만들었다. 소설 ‘소년이 온다’ 속 장소와 5·18민주화운동의 실제 역사 현장, 관련 문화시설과 함께 과거 한강 작가가 유년시절을 보냈던 북구 중흥동 일대와 그의 모교 등을 하나의 관광 코스 안에 담았다. ‘소년의 길’은 각각의 장소에 담긴 역사적 의미와 문학적 감성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되는 등 ‘2025 광주방문의 해’를 맞아 새로운 문화체험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년이 걸었던 길은 ‘5·18민주화운동기록관~광주YMCA~옛광주적십자병원~국립아시아문화전당~상무관·옛전남도청·5·18민주광장·전일빌딩245’ 등으로 이어진다. 작가가 걸었던 길은 골목길 문화사랑방(가칭), 효동초등학교, 중흥도서관, 전남대학교 등으로 연결된다. 중흥도서관에서는 소설 ‘소년이 온다’의 주인공 동호의 모티브가 된 고 문재학 열사의 어머니인 김길자 여사가 기증한 ‘소년이 온다’ 책과 한강 작가의 도서 등을 전시한다. 한강 작가의 모교인 효동초등학교에서는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건반 모양으로 한강 작가의 책 표지를 전시한 조형물을 선보인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골목골목까지 책의 영향이 미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북구 중흥동에 오는 12월 조성될 카페인 ‘골목길 문화사랑방(가칭)’ 부지에서는 아트컨테이너 전시장 모듈을 설치해 5·18기록관 기획전시 영상,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일 행사 영상, 동호의 편지 영상을 송출한다. 소년이 걸었던 길과 작가가 걸었던 길을 잇는 푸른길공원과 연계한 동명동 법원 근처 농장다리에 위치한 ‘푸른길 문화샘터’ 내에서는 한강 작가와 김대중 대통령 등 노벨문학상·노벨평화상 주요 수상자에 대해 전시한다. 전일빌딩245에서는 시민 518명이 만든 한강 작가 작품 필사본을 전시하고, 책을 읽고 휴식할 수 있는 문학라운지를 운영한다. 오월 당시 아픔을 겪은 오월어머니집 회원들과 일반 시민, 지역 예술가들의 민주주의에 대한 생각을 담은 전시회 ‘A4 액션 2025: 나에게 민주주의는 ○○○이다’도 감상할 수 있다. 옛적십자병원 안팎에서도 다채로운 전시회가 열린다. 내부에서는 5·18민주화운동과 옛광주적십자병원 관련 사진·영상이 전시되고, 외부에서는 광주전남작가회의 오월을 형상화한 걸개 시화 작품이 전시된다.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서는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 ‘소년이 온다’ 기획 전시가 열린다. 소설 ‘소년이 온다’와 관련한 다양한 기록물 등 자료 50여점을 볼 수 있다. 광주시는 ‘소년의 길’을 안내하기 위해 소설 ‘소년이 온다’ 속 주요 장소 설명과 소설 문구를 수록한 안내 지도를 제작해 골목길 문화사랑방(가칭), 전일빌딩245, 독립서점 등에서 배포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년의 길’ 속 소설 ‘소년이 온다’와 관련한 주요 장소들을 직접 걷고 탐방하며 오월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인문투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오는 17일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30분, 오후 4시 두 차례 운영한다. 프로그램 소요 시간은 약 90분이며 참여 비용은 무료다. 전일빌딩245사업단에 전화(062-233-0245/062-613-2492) 문의하거나 현장 접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소설 ‘소년이 온다’는 5·18의 고통과 기억을 문학적으로 담아낸 작품”이라며 “이번 ‘소년의 길’을 통해 문학과 역사, 도시공간이 만나는 깊이 있는 문화체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13일 개막 칸영화제 왜 ‘누드 드레스’ 금지했나

    13일 개막 칸영화제 왜 ‘누드 드레스’ 금지했나

    13일 개막해 24일까지 열리는 제78회 칸영화제 사무국이 영화제 시작 불과 24시간 전에 누드 드레스 금지 조치를 내놓았다. 사무국은 웹사이트를 통해 배우와 제작진이 입장하는 레드 카펫을 포함해 영화제가 진행되는 모든 구역에서 품위 유지를 위해 누드 드레스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너무 부피가 크거나, 뒷부분의 트레인이 길게 늘어져 이동과 좌석 착석을 어렵게 하는 복장 역시 제한한다고 덧붙였다. 오후 7~10시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리는 영화 상영에는 긴 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어야 하며, 검은색 짧은 드레스, 칵테일 드레스, 어두운색 정장, 셔츠와 검정 바지 등은 허용되지만 운동화는 금지하는 권장 옷차림을 자세하게 명시했다. 이와 같은 드레스 코드를 어길 경우에는 레드 카펫 접근이 금지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칸영화제가 이처럼 깐깐한 복장 규정을 발표한 이유는 최근 몇 년간 시폰 등의 소재를 사용해 중요 부분을 포함한 몸매가 모두 노출되는 ‘누드 드레스’가 유명세를 얻는 수단으로 사용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모델 벨라 하디드는 은은한 갈색빛의 생로랑 드레스를 입고 칸 영화제에 참석했는데, 속이 보이는 드레스는 그녀의 알몸을 거의 그대로 드러내는 효과를 노렸다. 칸영화제를 비롯해 여러 공개행사에서 누드 드레스를 입었던 하디드가 칸에 도착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엄격한 복장 규정이 발표됐다. 배우 비키 크립스 역시 반투명 아르마니 드레스를 입고 칸영화제에 참가해 당황스럽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2월 그래미 시상식에서는 카니예 웨스트의 아내 비앙카 센소리가 파격적인 누드 드레스를 입어 충격을 주었다. 호주 출신 모델 센소리는 카메라의 플래시 세례를 받으면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듯 보이는 투명한 메시 소재의 드레스를 착용했다. 센소리의 드레스는 불쾌감을 주는 나체 노출을 금지하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음란물 노출법을 어겼을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로스앤젤레스 경찰청은 센소리의 드레스가 법률 위반으로 신고되지는 않았다고 언론에 밝혔다. 2022년 배우 플로렌스 퓨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발렌티노 오트 쿠튀르 쇼에서 가슴이 그대로 드러나는 분홍색의 시스루 드레스를 입어 논란을 일으켰다. 이러한 논란을 방지하기 위해 엄격한 드레스 코드를 내놓은 칸영화제의 고육지책이 올해는 얼마나 통할지 두고 볼 일이다.
  • 이재명이 구두 벗고 갈아신자 “완판!”…‘이 신발’ 뭐길래? [포착]

    이재명이 구두 벗고 갈아신자 “완판!”…‘이 신발’ 뭐길래? [포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선거운동 첫날 신은 운동화가 화제를 모으며 온라인 쇼핑몰에서 ‘품절 사태’가 벌어졌다. 윤호중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본부장은 13일 선대위 총괄본부장단 회의에서 “통합을 향한 이 후보의 행보를 지지하는 민심이 운동화 완판으로 드러나고 있다”며 “통합이라는 가치에 열광한 ‘가치 소비’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전날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착용하고 있던 구두를 벗고, 민주당을 상징하는 파란색과 보수의 상징색인 빨간색이 혼합된 운동화로 갈아 신었다. 운동화에는 ‘지금은 이재명’,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이라는 선거 구호가 붙어 있었다. 이에 대해 윤 총괄본부장은 “이 후보 운동화는 소모적 색깔론을 넘어 통합을 염원하는 의미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가 신은 운동화는 리복에서 지난 2022년 출시한 클래식 레더 ‘GY1522’ 모델이다. 이날 오전 기준 온라인 쇼핑몰에서 대부분 품절된 상태다. 이 후보는 전날 출정식에서 “이제부터 진보의 문제는 없다. 이제부터 보수의 문제란 없다. 오로지 대한민국의 문제, 국민의 문제만이 있을 뿐”이라며 통합 메시지를 냈다. 앞서 공개된 대선 홍보물의 브랜드 아이덴티티(BI)에도 국민 통합의 의미가 담겼다. 태극 문양을 모티브로 한 BI에는 청색과 적색이 함께 들어갔다.
  • 20대에 비만인 당신, ‘조기 사망’ 확률 두 배↑

    20대에 비만인 당신, ‘조기 사망’ 확률 두 배↑

    30세 미만의 연령대에서 비만인 사람의 조기 사망 가능성이 정상 체중인 사람보다 2배 가까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스웨덴 룬드 대학교 연구진은 지난 11일부터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리고 있는 ‘유럽 비만학회 총회(ECO 2025)’에서 이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17세에서 60세까지의 성인 약 62만명(남성 약 26만명·여성 약 36만명)의 체중과 수명 등을 추적 관찰했다. 남성은 평균 23년, 여성은 평균 12년 동안 추적 관찰했으며 연구 기간 중 남성 8만여명, 여성 약 3만명이 숨졌다. 연구 결과 30세 미만의 연령대에서 비만인 여성은 정상 체중인 여성보다 조기 사망 확률이 84% 높았다. 남성의 경우 이 확률은 79%로 소폭 낮았다. 30대 이하의 연령대에서 체중이 0.5㎏씩 증가할 때마다 남성의 조기 사망 위험은 24%, 여성은 22%씩 증가했다. 연구진은 “30세 이전에 체중이 증가하면 심장병과 제2형 당뇨병으로 인한 조기 사망 확률이 크게 증가한다”면서 “여성의 경우 체중 증가가 암으로 인한 조기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10대와 20대에 비만이 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성인이 된 초기에 체중이 증가하거나 어린 나이에 비만이 발생하면 이후 여러 만성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30세 이후에 체중이 증가하는 경우에도 조기 사망 가능성을 끌어올렸다. 다만 30~45세 사이에 비만인 경우 조기 사망 확률은 52%, 45~60세 사이에서는 25% 증가하는 데 그쳤다. 연구진은 이를 근거로 10~20대에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평생의 건강을 좌우하며, 이 시기의 청년들에게 건강한 식단과 적절한 운동에 대한 접근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특히 청년들이 패스트푸드와 초가공식품 등을 손쉽게 섭취해 비만이 될 위험이 놓여있다며, 정부 차원에서 청년들의 비만 예방을 위한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구로구,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2030년까지 온실가스 30% 감축 목표

    구로구,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2030년까지 온실가스 30% 감축 목표

    서울 구로구가 ‘제1차 구로구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2025~2034)’을 수립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수립한 기본계획에는 2025년부터 2034년까지 국가 및 서울시 계획과 구로구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중장기적인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이행 방안 등이 담겨 있다. 구는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준으로 2030년까지 온실가스 30% 감축, 이어 2034년까지는 42%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고 8개 분야(건물, 수송, 에너지, 농축·수산, 폐기물, 흡수원, 시민, 제도)에 대한 51개 세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제로에너지 건물 시행·전환, 친환경 녹색교통 기반 조성, 폐기물 직매립 제로화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흡수원 확충을 위해 도시공원과 생활정원 조성, 숲 가꾸기, 생태하천 복원 및 녹화사업 등을 추진한다. 주민 인식 개선과 참여를 위한 에코마일리지, 탄소중립 실천 운동도 실시한다. 아울러 5개 분야(건강, 재난·재해, 물관리, 산림·생태계, 교육·홍보), 23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된 기후위기 대응 기반 강화 대책도 마련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시민,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정력 넘치는 노년 보내려면 ‘이것’이 핵심

    정력 넘치는 노년 보내려면 ‘이것’이 핵심

    나이가 들면 몸과 마음이 노화라는 문제를 겪는다. 신체적으로는 근육이 감소하고 약해지면서 잘못 넘어지기라도 하면 쉽게 뼈가 부러져 고생하게 된다. 이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꾸준한 운동이 권장된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근육량이 줄어드는 것이 ‘뇌’ 때문이라는 재미있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경북대 생명공학부와 한국뇌연구원 공동 연구팀은 노화에 따른 근육량 감소의 근본 원인은 흑질-선조체 도파민 신경계 기능 저하 때문이라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생화학·분자생물학 분야 국제 학술지 ‘신호전달 및 표적 치료’ 5월호에 실렸다. 중뇌의 흑질에서 선조체로 도파민이 전달되는 신경 회로로 근육 움직임을 조절해 운동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흑질-선조체 도파민 신경계가 노화에 매우 민감하고 운동능력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졌지만, 노화로 인한 운동기능 저하와 직접적 관계가 있는지는 확실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이에 연구팀은 노화에 취약한 흑질-선조체 도파민 신경계의 항노화 유도에 주목했다. 연구팀은 나이 든 생쥐의 흑질 내 항노화 인자 중 하나인 시트루인3(SIRT3) 발현이 노화에 따라 감소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바이러스를 이용해 유전자를 전달해 도파민 신경세포 내에서 시트루인3의 발현을 높이면, 세포 소기관으로 세포 공장이라고 불리는 미토콘드리아 기능이 활성화되고 노화 표지 단백질의 발현이 줄어드는 것을 관찰했다. 이렇게 시트루인3 발현을 높인 노화 생쥐는 그렇지 않은 생쥐와 비교해서 운동기능 저하 속도가 완화됐고 골격근량 유지되는 것이 확인됐다. 또, 골격근 조직 분석을 했을 때 항노화 처리된 생쥐는 신경과 근육이 연결되는 부위인 신경근접합부가 보호되는 것도 발견됐다. 연구를 이끈 김상룡 경북대 생명공학부 교수는 “이번 연구는 나이가 들면서 누구에게나 나타나는 운동력 저하와 근감소증이 노화에 따른 뇌-운동신경계 기능 저하가 또 하나의 원인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라며 “뇌 운동 관련 신경계에 항노화를 유도하면 골격근량과 운동능력이 보존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신경계 보호 기반 맞춤형 항노화 치료제 개발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 “배현진을 ‘미스 가락시장’…” 김문수 발언, 일각서 ‘성차별’ 지적

    “배현진을 ‘미스 가락시장’…” 김문수 발언, 일각서 ‘성차별’ 지적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첫 공식 선거운동 장소로 택한 서울 가락시장에서 같은 당 배현진 의원을 두고 한 “미스 가락시장” 발언에 일각에서 시대착오적 성차별 언행이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김 후보는 6·3 대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 12일 국내 최대 농산물 도매시장인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찾았다. 빨간색 선거운동복을 입은 김 후보는 시장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옆쪽에 서 있던 배 의원을 가리키며 “배현진은 미스 가락시장 뽑아서 홍보대사로… 가락시장 홍보대사 임명장 하나…”라고 말하며 웃었다. 배 의원은 김 후보의 말에 빙긋이 미소를 지었다. 배 의원은 가락시장이 있는 서울 송파을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JTBC는 이 장면을 보도하면서 “듣기에 따라서 권위적이고 성차별적인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올 수 있는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김준일 시사평론가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듣기에 따라서는 성차별적인 그런 얘기가 될 수도 있어서 좀 논란… 불안불안하다”고 말했다. 김 평론가는 “김 후보의 캐릭터상 좀 그런 게 있는데 무슨 말이 나올지 몰라서 다들 좀 조마조마하더라”고도 했다. 온라인상에서도 해당 발언에 대해 “시대를 못 따라가는 것 같다”, “전형적인 성희롱 멘트다” 등 네티즌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다만 “예쁘다는 칭찬 아닌가”, “김재섭 의원 가리키며 몸 좋다고 ‘미스터 가락시장’이라 했으면 문제될 거 없는데 성별 때문에 괜히 논란이다” 등 김 후보의 발언을 옹호하는 네티즌 반응도 일부 있었다.
  • 이옥선 할머니 빈소 찾은 이준석 “외롭지 않게 역할 다할 것”

    이옥선 할머니 빈소 찾은 이준석 “외롭지 않게 역할 다할 것”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13일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항상 힘들고 외로우시지 않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어제 선거운동을 마치고 이옥선 할머니 빈소에 다녀왔다”면서 “이제 할머니들이 많이 돌아가시고 몇 분 남지 않았습니다”고 썼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옥선 할머니는 건강 악화로 지난 11일 별세했다. 현재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240명 중 생존자는 6명으로 줄었다. 이 후보는 “오랜만에 (또 다른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께도 인사를 올렸다”며 “매번 뵐 때마다 ‘준석이, 준석이’ 하면서 등 두드려주고 격려해 주시는 이용수 할머니, 항상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 ‘19㎏ 감량’ 홍윤화, 다이어트 주사 의혹에 입 열었다

    ‘19㎏ 감량’ 홍윤화, 다이어트 주사 의혹에 입 열었다

    코미디언 홍윤화가 다이어트 주사를 맞았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 출연한 홍윤화는 18㎏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방송인 김태균은 “턱선이 있었구나. 얼굴이 너무 작아졌다”라며 감탄했다. 홍윤화는 “다이어트를 시작한 지 두 달 만에 18.2㎏이 빠졌다”라고 말했다. 코미디언 문세윤이 “어떻게 뺀 거냐”고 묻자 홍윤화는 “저는 먹고 싶은 걸 맛있게 먹으면서 건강하게 운동과 식단으로 빼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억울한 게 있다”며 “항간에 주사 맞고 약 먹었다는 의혹이 있는데 전혀 아닙니다. 제가 열심히 뺀 겁니다”라고 해명했다. 40㎏ 감량이 목표라고 밝힌 홍윤화는 “제가 40㎏ 뺀다고 해서 걱정하는 분들이 많은데 다 빠져도 정상체중이 아닐 것 같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윤화는 최근 다이어트 정체기가 왔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 12일 ‘두시 탈출 컬투쇼’에서 홍윤화는 “오늘 아침에 체중을 쟀더니 19㎏이 빠져 있었다”라고 전했다. 그는 “처음에는 팍팍 빠져서 재미있었는데 요즘에는 일주일에 1㎏씩 빠진다”라고 토로했다. “그래도 먹고 싶은 것 다 먹고 빼지 않냐”는 말에 홍윤화는 “일반식이 너무 먹고 싶을 때는 식당 ‘오픈런’을 한다. 최대한 밤늦게 안 먹으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홍윤화는 유튜브 채널 ‘홍윤화 김민기 꽁냥꽁냥’을 통해 다이어트 요리법을 공유하고 있다. 2018년 코미디언 김민기와 결혼을 앞두고 30㎏ 감량에 성공했던 홍윤화는 “맛있는 음식을 먹다가 요요가 왔다. 이번에는 누구보다 맛있게 챙겨 먹으면서 살을 빼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체중 감량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나이를 먹을수록 살이 찌니까 몸이 힘들다. 남편이랑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고 싶다”라고 밝혔다.
  • ‘갑상선암 투병’ 진태현 “평소 없었는데 2년 전부터 ‘이 증상’ 느껴”

    ‘갑상선암 투병’ 진태현 “평소 없었는데 2년 전부터 ‘이 증상’ 느껴”

    최근 갑상선암 투병 사실을 알린 배우 진태현(44)이 2년 전부터 느꼈던 증상을 밝혔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에서 진태현은 “지난달 21일 건강검진을 했다”고 말했다. 진태현은 “(얇은 바늘을 이용해 병변의 세포를 뽑아 검사하는) 세침 검사를 한 결과 안타깝게도 갑상선암에 걸렸다”고 말했다. 그는 “초기이지만 검사 결과 100% 암 종양이어서 다른 데로 전이되기 전에 빨리 수술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다행인 건 수술하고 관리를 잘하면 좋아진다고 해서 바로 수술을 결정했다”며 “수술할 병원도 정했다”고 했다. 진태현은 평소 별다른 증상은 없었으나 2년 전부터 쉽게 피로했다고 전했다. 진태현은 “이게(갑상선암) 증상이 없다”면서 “약간 2년 전부터 약간 피곤하더라. 피로감이 빨리 왔다. 그리고 빨리 지치는 것 같다. 원래는 안 그랬다”고 했다. 그는 “참 다행인 게 운동을 해서 체력을 만들어놔서 안 지치고 살았던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건강검진보다 중요한 건 매일 운동하는 것”이라며 “좋은 음식 먹는다고 낫지 않는다. 나가서 햇빛도 쐬고 자연도 보고 공기도 좀 마셔야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난다”고 강조했다. 진태현은 “다행스럽게 저는 수술하고 관리하면 낫는 암이라고 한다”면서 응원해달라고 부탁했다.
  • “남한의 얼굴?” 전두환 새긴 가방 2천개 넘게 팔렸다…5·18 재단, 판매 중단 요청

    “남한의 얼굴?” 전두환 새긴 가방 2천개 넘게 팔렸다…5·18 재단, 판매 중단 요청

    중국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얼굴이 새겨진 가방을 판매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오월 단체가 대응에 나섰다. 12일 5·18 기념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전두환의 사진을 활용한 상품 판매 금지를 요청하는 내용의 공문을 지난 9일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에 보냈다.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중 한 곳인 알리에는 지난 8일 전두환의 얼굴과 ‘THE SOUTH FACE’라는 문구가 새겨진 가방 판매 글이 게시됐다. 미국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THE NORTH FACE)’를 패러디한 로고로, ‘SOUTH’는 빨간색과 파란색이 섞여 태극기를 연상하게 한다. 문구 옆 사진은 전두환이 5·18 민주화운동을 유혈 진압하고 1980년 9월 대통령이 취임했던 시기의 모습이다. 싱가포르에 판매점을 둔 사업자는 전두환의 얼굴이 담긴 가방을 “창의적인 캔버스 백”이라고 소개하며 약 1만 5000원에 판매했다. 해당 상품은 거래가 활발한 업체를 통해 유통됐으며 2000건이 넘는 후기가 올라왔다고 서울경제는 전했다. 5·18 기념재단은 친위 쿠데타를 일으키며 광주에 계엄군을 투입한 전두환의 이미지를 사용한 것은 민주주의 역사를 왜곡하는 것이라고 판단해 판매 중단을 요청했다. 발송한 공문을 통해서도 “일본 욱일기, 독일 하켄크로이츠와 마찬가지로 5·18 민주화운동을 유혈 진압한 전두환의 상품이 유통돼선 안 된다”며 “상품의 판매를 금지하고 관련 규정을 점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해당 판매 글은 현재 알리에서 삭제돼 검색되거나 판매할 수 없는 상태로 변경됐다. 재단 관계자는 “전두환을 희화화 하고 소비 대상으로 삼는 행위에 유족들은 피눈물을 흘린다”며 “조만간 외교부와 중국 대사관 등에도 비슷한 취지의 공문을 보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두환 흉내내는 中 남성도 등장서경덕 “남의 나라 역사적 아픔 희화화” 분노 앞서 지난 2월에는 전두환 흉내를 내며 광주를 돌아다니는 한 중국 틱톡커의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된 바 있다. 영상 속에서 남성은 5·18 민주화운동의 성지인 광주에 나타났다. 점퍼 차림에 군화를 신고 이마를 훤히 드러낸 채 붉은색 몽둥이를 들고 있는 모습이 전두환을 바로 연상케 했다. 서경덕 교수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 남성은 ‘폭설과 함께 광주에 전두환이 돌아왔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는데, 이는 그야말로 광주 시민을 조롱한 것”이라며 “어떻게 남의 나라의 역사적 아픔을 희화화해 영상을 제작할 생각을 한 건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서 교수는 또 지난 2월 11일 중국 프로축구 구단 산둥 타이산의 일부 홈팬이 광주FC와의 경기 도중 원정 팬 쪽을 향해 전두환·김정은 사진을 펼쳐 들며 도발한 것을 상기하며 “중국인들의 이러한 어이없는 행위들은 중국을 고립국으로 만든다는 사실을 반드시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재명 “일할 기회 달라”… 광화문·판교·동탄·대전서 K성장 외치다

    이재명 “일할 기회 달라”… 광화문·판교·동탄·대전서 K성장 외치다

    “실천과 결과로 확실히 증명하겠다”동탄선 “정치보복 없다” 재차 약속판교 개발자들과는 격의 없는 토론“처갓집에 고속도로 대신 행정수도”김 여사 의혹 꼬집고 충청 민심 구애 ‘낭만 정치인 홍준표’ 포섭 메시지‘洪 경제책사’ 이병태 교수도 영입 “저 이재명에게 일할 기회를 주시면 단 한 사람의 공직자가, 단 한 사람의 책임자가 얼마나 세상을 크게 바꿀 수 있는지 실천과 결과로 확실하게 증명해 보이겠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2일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이렇게 외치자 2만여명의 지지자가 한목소리로 “이재명”을 외쳤다.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날 이 후보는 ‘빛의 혁명’이라는 이름으로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열며 준비된 후보임을 강조했다. 2022년 대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 당시 부산항에서 시작해 대구, 대전,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로 국토종단을 했던 이 후보는 3년 전과는 반대로 이날 광화문을 시작으로 경기 판교·동탄을 거쳐 대전에서 선거운동을 이어 갔다. 3년 전에는 약세였던 지역을 골라 지지를 호소하는 전략이었다면 이번에는 6·3 조기 대선을 이끌어 낸 시민들의 목소리가 폭발한 ‘광장’을 선택했다. 내란을 심판하고 새로운 세상을 열겠다는 의도다. 이 후보는 연설에서 ‘통합’을 강조했다. 그는 “저는 민주당의 후보인 동시에 내란 종식과 위기 극복, 국민 행복을 갈망하는 모든 국민의 후보로서 이번 선거에 임하겠다”며 “더 낮은 자세로 대통령의 제1사명인 국민통합에 확실하게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경기 화성시 동탄을 찾아 유세하면서 정치 보복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겨냥해 “(저희는) 국가 발전을 위해, 국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써야 할 그 권력을 사적 복수를 위해, 사감의 해소를 위해 유치하게 남용하는 그런 졸렬한 존재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선대위 출정식에는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등 윤 전 대통령 탄핵에 힘을 모았던 야당도 함께하며 이 후보를 지지했다. 윤여준 상임총괄선대위장은 “불법 계엄 세력들이 기득권에 매달릴 때 우리는 국민 대통합의 날개를 활짝 펼치자”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 성남시 판교를 찾아 K혁신을 주제로 정보기술(IT) 개발자들과 ‘브라운백 미팅’(격의 없는 토론)을 열고 노동문화 개선을 강조했다. 이어 저녁에는 대전의 중심지인 으능정이문화의거리를 찾아 이번 선거 향방을 가늠할 바로미터로 꼽히는 충청 등 중부 지역 민심에 구애했다. 이 후보는 김건희 여사의 고속도로 특혜 의혹을 겨냥해 “제 돌아가신 장인의 고향이 충청도인데 요즘 시쳇말로 제가 충청도의 사위 아니겠느냐”며 “남들은 처갓집에 고속도로를 놔 주는 모양인데 저는 여러분에게 대한민국의 행정수도, 과학기술 중심도시를 선물로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13일에 최대 취약 지역으로 꼽히는 대구와 구미, 포항 등을 찾아 한 표를 호소할 계획이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패배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 측을 향해 ‘포섭의 메시지’를 내는 등 통합을 강조하며 외연 확장에도 나섰다. 그는 이날 ‘낭만의 정치인 홍준표를 기억하며’라는 제목으로 홍 전 시장을 추켜올렸다. 홍 전 시장의 ‘경제 책사’ 역할을 했던 이병태 전 카이스트 교수는 이 후보 선대위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 李, 대선후보 초유의 ‘방탄복 유세’… 원거리 저격 차단 ‘풍선’도 띄운다

    李, 대선후보 초유의 ‘방탄복 유세’… 원거리 저격 차단 ‘풍선’도 띄운다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레이스가 시작된 1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사상 초유의 ‘방탄복 유세’를 이어 갔다. 민주당은 남은 21일간의 유세에서도 이 후보의 신변 안전에 초점을 맞춰 일정을 진행한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진행한 대선 출정식에서 양복 재킷 안에 흰색 셔츠와 비슷한 흰색 방검복을 착용한 채 무대에 올랐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3년 전 대선에서 미세한 승리를 하고도 모든 것을 차지한 저들이 교만과 사리사욕으로 국민을 고통에 몰아넣었다”며 “사회를 분열과 갈등으로 몰아넣어 대선 후보가 방탄복을 입고 유세를 해야 할 지경”이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이날 경기 성남시 판교와 화성시 동탄 등 현장 유세에서도 이 후보 차량과 같은 모델의 경호용 차량 5~6대가 이 후보 차량의 앞뒤로 붙어 이동했다. 조승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온라인·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유세를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김현 선대위 가짜뉴스대응단장은 국회 브리핑에서 “일부 이용자가 댓글을 통해 ‘이재명에게는 총살밖에 없다’는 등의 심각한 신변 위협성 발언을 반복적으로 게시했다”고 알렸다. 민주파출소는 해당 코너에 제보된 내용을 실시간으로 경찰과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이 후보 측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저격 차단 풍선’ 도입도 준비하고 있다. 김민석 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전문가들과 이야기한 결과) 원거리 저격이 문제가 된다”며 “(발사 각도 등을) 없애기 위해 풍선을 띄우는 것을 검토했고 실제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정례 간담회에서 “대선 후보와 관련된 온라인상 협박 글 7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해 1건은 검찰에 송치했고 나머지 6건은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민주당이 주장하는 ‘이 후보를 겨냥한 러시아 소총 밀수설’에 대해선 아직 구체적인 신고가 접수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 [사설] 李 1호 공약 ‘AI 지원’… 기술경쟁력·전력공급 대책은 뭔가

    [사설] 李 1호 공약 ‘AI 지원’… 기술경쟁력·전력공급 대책은 뭔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하며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을 1호 공약으로 내세웠다. 선진국 수준 이상의 예산 증액, AI 고속도로 구축, 고성능 GPU 5만개 확보 등을 통해 세계 ‘AI 3강’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할 절체절명의 시기에 걸맞는 공약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이를 실현할 구체적인 기술력 확보 방안과 전력 공급 대책은 불명확하다.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수적인 전력 인프라만 보더라도 최근 동해안~동서울 송전망 사업이 지역 이기주의와 행정 장벽에 막혀 답보 상태였다. AI 산업 육성이 단순히 예산만 투입해서는 해결될 일이 아닌 현실을 잘 보여 준다. 이 후보는 ‘2040년까지 석탄화력발전 폐쇄’도 공약으로 내놓았다. AI 데이터센터 운영에 기본적으로 소요되는 막대한 전력은 어디서 어떻게 공급할 것인지 해법은 보이지 않는다. 당장 전력이 부족해 연구가 중단되는 현실을 맞닥뜨리고 있다. 국내 AI 반도체 기초연구의 핵심인 서울대 반도체연구소가 전력을 확보하지 못해 AI 서버를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AI, 배터리, 로봇 등 전력소모가 많은 연구영역이 넓어지는데도 정작 전기가 없어 아무것도 못하는 사정은 다른 대학들도 마찬가지다. 해외 빅테크에서 초빙된 교수들이 전기 배분을 받느라 손을 놓고 대기 중이라고 한다. 보통 심각한 일이 아니다. 반도체를 빼놓고는 AI·과학기술 발전을 말할 수가 없는 현실이다. 차기 대통령으로 가장 유력한 이 후보는 반도체 업계가 강력히 요구하는 ‘주52시간제 예외 적용’에도 반대 입장을 고수한다. 반도체 업계는 특정 기간에 집중적인 R&D(연구개발)가 필요한 업무 특성을 고려해 주52시간제 예외 적용을 요청하고 있다. 이런 내용의 반도체특별법이 발의됐지만 민주당의 반대로 법안이 묶인 상태다. 이 후보의 성장 경제 공약들이 진정성을 담보하려면 이제 구체적인 청사진을 내놓아야 한다.
  • [길섶에서] 대선 현수막

    [길섶에서] 대선 현수막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거리마다 유권자의 시선과 마음을 훔치기 위한 후보들의 현수막 경쟁이 뜨겁다. 선거 공보물과 토론회 등을 통해 각 후보의 정책과 비전을 꼼꼼히 따져야겠지만 첫인상 격인 현수막을 비교해 보는 일도 나름의 재미와 의미가 있을 것이다. 핵심은 함축적이면서도 차별성이 드러나는 슬로건 문구. 기호 1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지금은 이재명’을 큰 글씨로 쓰고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을 작게 병기했다. 기호 2번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새롭게 대한민국!’을 메인 문구로 내세우고 후보 이름 위에 ‘정정당당’을 적었다. 기호 4번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새로운 대통령’을 돋보이게 쓰고 상단에 ‘새로운 시대’를 덧붙였다. 후보 이름 위에는 ‘미래를 여는 선택’을 넣었다. 역대 대선 슬로건에는 시대와 사회의 요구가 담겨 있다. 이번 대선의 공통 키워드는 ‘대한민국’과 ‘새로움’. 벼랑 끝 경제 상황과 위태로운 외교안보 지형에서 대한민국의 저력을 되살리고 새로운 미래를 이끌 지도자는 과연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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