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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스·수영장, 오늘부터 소득공제 적용

    헬스·수영장, 오늘부터 소득공제 적용

    1일부터 총급여 7000만원 이하 근로소득자는 헬스장과 수영장 이용비의 30%를 연 300만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받을 수 있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헬스장에서 시민들이 운동을 하는 모습. 연합뉴스
  • 교육장관 후보자, 첫날부터 ‘서울대 10개 만들기’ 못박았다

    교육장관 후보자, 첫날부터 ‘서울대 10개 만들기’ 못박았다

    “지역 사립대와 동반 성장하는 정책입시 경쟁 약화 위한 전략도 담아” 일각 “거점 대학 쏠림 탓 지역 소멸” 거점국립대 총장 출신인 이진숙 전 충남대 총장이 이재명 정부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공약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비수도권 국립대 9곳을 서울대 수준으로 키워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겠다’는 이 대통령의 의지가 인사에 담겼다는 평가다. 다만 교육계에선 국립대 집중 육성으로 사립대가 소외될 수 있고, 지역 산업이 위축된 상황에서 대학으로 지역 발전을 꾀하는 것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 후보자는 30일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 첫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께서 지방에 있는 저를 부르신 이유는 교육을 통해 국가 균형 발전을 실현하시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울대 10개 만들기는 거점국립대뿐 아니라 지역 사립대와 동반 성장하려는 정책”이라며 “입시 경쟁을 약화시키기 위한 전략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자는 대전에서 초·중·고·대학을 졸업한 후 충남대에서 교수로 재직하는 등 비수도권 대학 현실을 잘 아는 전문가로 꼽힌다.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추진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서울대 10개 만들기의 목표는 거점국립대 9곳(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부산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을 ‘서울대급’으로 육성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학생 1인당 교육비를 서울대 수준까지 단계적으로 높여 연구·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우수한 연구 역량과 산업을 연계해 지역 발전까지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정부의 연간 지원금은 서울대가 약 6500억원, 부산대는 연 1900억원 수준이다. 임은희 대학교육연구소 연구원은 “현재 대학 지원은 수도권 대학에 쏠린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며 “소외된 비수도권 대학을 살리는 정책으로 균형 발전의 시작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거점국립대가 아닌 비수도권 국공립대와 사립대가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게 될 것이라는 목소리도 있다. 송기창 숙명여대 교육학과 명예교수는 “나머지 사립대들은 생존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며 “거점국립대가 위치한 대도시 위주로 인구가 몰려 다른 지역은 소멸되는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재원 마련도 관건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서울대 10개 만들기에는 연간 3조원, 5년간 총 15조원이 필요하다. 박남기 광주교대 교육학과 명예교수는 “예산을 추가 확보하지 못하면 기존 대학 예산을 줄여야 하기 때문에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며 “교수를 확보하고 교육 프로그램 질을 높이는 것도 과제”라고 말했다.
  • 상법 개정 급물살… 입장 뒤집은 野 “전향적 검토”

    상법 개정 급물살… 입장 뒤집은 野 “전향적 검토”

    ‘이사의 주주 충실 의무’를 포함한 상법 개정에 반대해 왔던 국민의힘이 30일 개정 추진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상법 개정이 급물살을 탈지 주목된다. 다만 세부적인 상법 개정 범위에 대해선 여야 입장이 다르다는 점이 변수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최근 일부 기업의 유상증자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주권 침해 문제 등 시장의 상황 변화 등을 고려해서 상법 개정안에 대해서 전향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그간 상법 개정안에 대해 기업 경영 위축, 소송 남발 등을 이유로 반대 입장을 견지해 왔다. 입장을 바꾼 배경에 대해 송 원내대표는 “일부 기업에서 자본시장법만으로는 주주를 보호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어서 상법 개정의 필요성에 대한 입장을 전환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최은석 국민의힘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대규모 유상증자 강행 논란과 함께 일부 대기업에서 여전히 ‘주주 무시 경영’이 반복되고 있다는 사실은 결코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다만 송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의 ‘더 강해진’ 상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반대 의사를 밝혔다. 해당 법안에는 ‘이사의 주주 충실 의무’뿐 아니라 감사위원 선출 시 최대 주주와 특수관계인의 합산 지분 의결권을 3%로 제한하는 이른바 ‘3% 룰’이 추가됐다. 송 원내대표는 “현재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추진 중에 있는 상법 개정안 강화는 민간 기업에 대한 과잉 규제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면서 “기업 활동을 위축시키고 자본시장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우려가 크다”고 짚었다. 국민의힘은 상법 개정에 더해 기업과 투자자 모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는 세제 개혁도 ‘패키지’ 형태로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상법 개정안은 전 정부에서 민주당이 개정을 주도하며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그러나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에 가로막혀 끝내 폐기됐다. 국민의힘이 상법 개정안에 대해 전향적 입장을 내놓은 배경으로는 정권 교체가 꼽힌다. 소수 야당 입장에서 법안 개정과 공포를 막을 방법이 없어진 상황에 민주당과의 협상을 통해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현실적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판단이 깔린 것이다. 다만 국민의힘의 입장 변화와는 별개로 민주당은 자신들의 안을 추진할 가능성이 크다. 당 코스피 5000 특위 위원장인 오기형 의원은 “국민의힘 입장 표명을 이유로 상법 개정 일정이 지연되거나 논의 범위가 축소되지는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날 상법 개정안을 이른 시일 내에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하며 재계에서 우려하는 부분은 제도를 통해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경제6단체 상법 개정 간담회 자리에서 “이제는 자본시장, 주식시장 선진화를 위해 (상법 개정안 처리가) 불가피하다는 인식을 함께해 달라”고 강조했다. 반면 재계는 상법 개정안에 대해 주주 소송 증가, 외부 세력의 경영권 공격 가능성, 배임죄 적용 확대 등으로 장기 투자와 혁신 경영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전달했다.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은 “남용 우려가 큰 배임죄 문제, 사법적 판결을 통해 정착되고 있는 경영 판단의 원칙을 법에 반영하는 문제, 경영권 보장 장치에 대한 고민이 대표적”이라며 상법 개정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재계는 특히 배임죄 적용 범위가 지나치게 넓어져 정상적인 경영 판단조차 사후적 법적 책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문제 삼고 있다. 한편 22대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에 3선 임이자(경북 상주·문경) 국민의힘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임 의원은 당내 대표적인 노동운동가 출신으로 21대 국회에서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를, 국회 입성 전에는 한국노총 부위원장을 지내는 등 노동계에서 잔뼈가 굵은 인사로 통한다.
  • ‘서울대 10개’ 의지 밝힌 이진숙…교육계선 찬반 엇갈려

    ‘서울대 10개’ 의지 밝힌 이진숙…교육계선 찬반 엇갈려

    거점국립대 총장 출신인 이진숙 전 충남대 총장이 이재명 정부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공약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비수도권 국립대 9곳을 서울대 수준으로 키워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겠다’는 이 대통령의 의지가 인사에 담겼다는 평가다. 다만 교육계에선 국립대 집중 육성으로 사립대가 소외될 수 있고, 지역 산업이 위축된 상황에서 대학으로 지역 발전을 꾀하는 것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 후보자는 30일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 첫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께서 지방에 있는 저를 부르신 이유는 교육을 통해 국가 균형 발전을 실현하시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울대 10개 만들기는 거점국립대뿐 아니라 지역 사립대와 동반 성장하려는 정책”이라며 “입시 경쟁을 약화시키기 위한 전략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자는 대전에서 초·중·고·대학을 졸업한 후 충남대에서 교수로 재직하는 등 비수도권 대학 현실을 잘 아는 전문가로 꼽힌다.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추진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서울대 10개 만들기의 목표는 거점국립대 9곳(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부산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을 ‘서울대급’으로 육성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학생 1인당 교육비를 서울대 수준까지 단계적으로 높여 연구·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우수한 연구 역량과 산업을 연계해 지역 발전까지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정부의 연간 지원금은 서울대가 약 6500억원, 부산대는 1900억원 수준이다. 임은희 대학교육연구소 연구원은 “현재 대학 지원은 수도권 대학에 쏠린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며 “소외된 비수도권 대학을 살리는 정책으로 균형 발전의 시작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지역 정주를 위한 정책이 같이 동반되어야 효과가 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거점국립대가 아닌 비수도권 국공립대와 사립대가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게 될 것이라는 목소리도 있다. 송기창 숙명여대 교육학과 명예교수는 “나머지 사립대들은 생존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며 “거점국립대가 위치한 대도시 위주로 인구가 몰려 다른 지역은 소멸되는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재원 마련도 관건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서울대 10개 만들기에는 연간 3조원, 5년간 총 15조원이 필요하다.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지 못하면 기존 대학 예산을 줄여야 하기 때문에 저항에 부딪힐 수도 있다. 박남기 광주교대 교육학과 명예교수는 “예산만 투입한다고 해서 경쟁력이 있는 대학이 만들어지는 건 아니다. 세계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교수 확보가 필요하다”며 “양질의 교육을 할 수 있는 인력과 시설이 중요하다”고 했다.
  • “달리기와 ‘이 식단’으로 대장암 극복”…103세 놀라운 건강 비결은?

    “달리기와 ‘이 식단’으로 대장암 극복”…103세 놀라운 건강 비결은?

    미국에서 과거 대장암을 선고받은 103세 남성이 수술과 함께 새로운 식습관을 병행해 암을 극복했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거주하는 마이크 프리몬트는 올해 103세를 맞은 마라톤 선수다. 그는 세계 최고령 마라톤 기록 보유자로, 현재까지도 규칙적인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프리몬트가 마라톤을 시작한 것은 60대 중반, 사랑하는 아내를 병으로 잃은 뒤였다. 슬픔을 극복하기 위해 달리기를 시작한 그는 69세 때 대장암 진단을 받았다. 의사들은 당시 그에게 “남은 삶은 고작 3개월”이라고 경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그는 항암치료 대신 식습관을 완전히 바꾸기로 결심했다. 그는 일본에서 시작된 마크로바이오틱(Macrobiotic) 식단과 암 예방 식단(Cancer Prevention Diet)을 연구하며 고기, 유제품, 가공식품을 모두 끊고 철저한 비건(완전채식) 식단으로 전환했다. 마크로바이오틱 식단은 단순히 채식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음식과 삶의 균형, 자연과의 조화를 중요하게 여기는 철학적 식사법으로, 전 세계적으로 건강식이나 암 예방 식단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후 식단 변화와 달리기 훈련을 병행한 결과, 2년 반 후 암세포의 전이 없이 종양 제거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후 지금까지 암은 재발하지 않았으며, 오랫동안 앓아온 관절염 증상도 사라졌다고 한다. 그의 식단은 단순하다. 아침은 귀리죽에 메이플시럽과 블루베리를 얹어 먹고, 점심은 삶은 콩, 저녁은 브로콜리에 케첩을 곁들여 먹는다. 설탕이나 동물성 식품은 절대 먹지 않으며, 식물 단백질을 주로 섭취한다. 운동 루틴도 규칙적이다. 주 3회, 한 번에 약 8㎞씩 달리며, 하루 1세트를 기준으로 팔굽혀펴기와 턱걸이도 꾸준히 한다. 그는 “운동은 단순히 건강을 위한 것이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에도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장수의 비결이 유전 때문인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그는 “아버지는 간암으로, 어머니는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면서 “나는 가족력과 무관하게 내 힘으로 건강을 지켰다”고 전했다. 그는 88세, 90세, 91세 최고령 마라톤 부문 세계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후 위기 대응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트니스 코치 댄 고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노년의 삶이 고통과 병만 있는 것은 아니다. 마이크는 우리에게 ‘나이 드는 법’을 가르쳐주는 살아 있는 교과서”라고 전했다. “건강한 식단은 보조적 역할…의학적 치료 이뤄져야”다만 식단만으로 암을 치료할 수 있다는 명확한 증거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사들은 식물성 식품 중심의 식이요법만으로 암을 치료할 수 있다는 주장에 매우 회의적이다. 건강한 식단은 암 치료에서 보조적인 역할을 하지만, 반드시 의학적 치료와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지적한다. 암 전문의들은 치료받은 대장암 환자의 약 75%가 진단 후 5년간 생존하지만, 치료받지 않으면 생존율이 3년 후 44%로 떨어진다고 강조하고 있다.
  • 1일부터 헬스장, 수영장도 소득공제…체육 분야까지 확대

    1일부터 헬스장, 수영장도 소득공제…체육 분야까지 확대

    문화체육관광부는 7월 1일부터 전국 1000여개 헬스장·수영장 시설 이용료에 대해 최대 30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신문 등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돼 왔으며 체육 분야까지 확대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총급여 7000만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차이가 있다. 입장료는 전액이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헬스 개인 강습, 수영 수업)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리되지 않는 경우에는 전체 금액의 절반만 시설이용료로 인정받을 수 있다. 시설 내에서 운동용품과 음료수를 구입하는 경우는 시설이용료에서 제외된다. 문체부는 제도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를 1월부터 모집해 왔으며 6월 말까지 전국 헬스장과 수영장 1000여곳이 등록했다. ‘문화비 소득공제 누리집’에서 현재 적용 시설 목록을 확인할 수 있고, 신규 시설 등록도 할 수 있다.
  • 북수원 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 Ⅱ’, 쾌적한 단지환경·낮은 건폐율로 관심

    북수원 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 Ⅱ’, 쾌적한 단지환경·낮은 건폐율로 관심

    최근 주거 공간을 고를 때 쾌적한 자연환경과 여유로운 단지 설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수요자들이 늘면서, 건폐율이 낮고 조경과 개방감이 뛰어난 아파트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수원 북부의 신흥 주거지인 이목지구에서 12%대의 낮은 건폐율을 갖춘 ‘디에트르 더 리체 Ⅱ’가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으로 실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단지는 총 1,744세대 규모의 브랜드 대단지로, 쾌적한 단지 내 환경과 낮은 건폐율, 차별화된 커뮤니티 구성까지 갖춰 실생활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Ⅱ(A3BL)’는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 일원(이목지구 A3BL)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7개동, 전용면적 ▲84㎡A·B·C ▲115㎡A ▲116㎡B ▲139㎡A ▲141㎡B 등 다양한 중대형 평면으로 구성되며 총 1,744세대가 들어선다. 단지 내에는 분수정원, 숲길공원 등 자연 친화적 조경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며, 세대당 주차공간도 2.1대로 넉넉하게 확보돼 있다. 여기에 실내 수영장, 사우나, 피트니스, 북카페, 어린이도서관, 스터디룸 등 커뮤니티 시설도 다채롭게 조성돼 실거주자의 만족도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총 4,200여세대가 계획된 미니신도시급 입지의 이목지구 내에는 대형 업무·상업 권역도 계획되어 우수한 주거 환경을 갖출 예정이다. 더불어 인근에 위치한 ‘스타필드 수원’, ‘롯데마트 천천점’, ‘만석공원’, ‘수원종합운동장’ 등 구도심 인프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단지를 둘러싼 쾌적한 신도시 인프라와 인근 구도심의 탄탄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다. 특히 성균관대역(지하철 1호선) 도보권에 위치한 해당 단지는 추후 한 정거장만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공사 중)’ 및 ‘신분당선(호매실~광교중앙역) 연장 노선(공사 중)’과 연계 가능한 광역 교통망도 갖출 전망이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106역(가칭, 공사 중)’도 도보권에 조성될 예정으로 서울 주요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좋아 뛰어난 미래가치를 자랑한다. 이에 더해 북수원IC와도 인접하여 자차 이용 시 약 30분대에 사당, 양재 등 주요 강남권 진입이 가능해, 서울 통근이 용이한 입지다. 1, 2차 합산 총 2,512세대 규모의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Ⅱ’는 수원 장안구 내에서도 손에 꼽히는 대단지 아파트로, 높은 실수요자 매매 선호도와 전월세 수요를 기반으로 우수한 환금성을 지닌 단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계약금(1차) 1,000만 원으로 계약이 가능해 계약 시 초기자금 마련 부담을 완화했다. 또한 총 5%의 계약금으로, 2028년으로 예정된 입주시기까지 약 3년간의 개발이득을 취할 수 있다는 점과 입주 전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투자가치도 우수하다고 평가된다. 이에 더해 계약 이후 분양가 할인 또는 옵션 무상제공 등의 계약조건 변경사항이 발생할 경우, 기존계약자에도 변경된 조건을 소급적용하는 ‘계약안심 보장제’도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는 초기 계약자가 안심하고 선호도 높은 층을 선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도로 파악된다. 대방건설이 시공하는 해당 단지는 지난해 선분양한 768세대 규모의 1차 바로 옆에 1,744세대 규모로 들어서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 일대에 ‘디에트르’ 브랜드 타운을 조성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수원역 인근인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일대에 운영 중이다.
  • 김용호 서울시의원, ‘제2회 K-맨발걷기 서울 페스티벌’ 참석

    김용호 서울시의원, ‘제2회 K-맨발걷기 서울 페스티벌’ 참석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 김용호 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28일 서울숲에서 열린 ‘제2회 K-맨발걷기 서울 페스티벌’에 참석해, 참가한 시민들과 함께 흙길을 맨발로 걸으며 도심 속 자연과의 교감, 그리고 건강한 보행문화 확산의 의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행사로,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대표 생태공간인 서울숲에서 다시 열렸다. ‘K-맨발걷기’ 운동의 가치를 국내는 물론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국내에 주재 중인 117명의 주한 외교사절을 대상으로 초청장이 발송됐으며, 이를 계기로 맨발걷기 문화의 글로벌 확산도 함께 모색됐다. ‘K-맨발걷기 서울 페스티벌’은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회장 박동창)가 주최·주관하고, 서울시와 서울시의회, KB금융그룹, 파이낸셜뉴스, KBS, 채널A 등이 공식 후원기관 및 미디어 파트너로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호 의원을 비롯 박동창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장과 신석원 사무총장, 양이선 이사 및 동호인들, 김진표 전 국회의장, 이주영 전 국회부의장, 주한 온두라스 Rodolfo Fasquelle 대사, 김광심 강남구의회 의원, 지민희 양평군의회 의원, 박종술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박성호 한의사, 고장면 맨발걷기생명과학연구소 소장, 서울시민 등 1000여명 이상이 함께하여 흙길 맨발걷기뿐만 아니라 자연 치유와 웰빙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서울숲처럼 자연의 감촉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공간이야말로 시민에게 쉼과 회복을 제공하는 도시의 중요한 자산”이라며 “지난해에 이어 제2회 맨발걷기 페스티벌을 서울숲에서 개최하게 되어 기쁘고 아름다운 서울숲에서 참가한 많은 맨발걷기 동호인들과 시민들이 맨발로 흙길을 걸으며 자신과 자연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평소 도심 속 건강한 맨발걷기 환경 조성을 위한 의정활동에 힘써왔으며, 실제로 2023년에는 시정질문을 통해 오세훈시장에게 청계천과 남산, 어린이대공원 등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에 맨발걷기길 조성을 제안하였고, 이에 따라 용산가족공원과 효창공원 내에 예산을 투입하여 ‘맨발건강길’을 조성했으며, 이러한 실질적 성과를 바탕으로 맨발걷기 운동이 단순한 캠페인을 넘어 도시 정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행사 말미 김 의원은 “서울의 대표 녹지공간인 남산 한남자락과 이촌한강공원, 경의선숲길 등에도 황톳길과 마사토길, 흙길 등 다양한 형태의 맨발걷기길을 확대 조성해,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건강을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흙길은 단순한 보행로가 아니라, 자연과 인간이 다시 만나는 통로이며,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작지만 깊은 변화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 중국 반환 뒤 자유사라진 홍콩…마지막 민주정당 해산 [월드핫피플]

    중국 반환 뒤 자유사라진 홍콩…마지막 민주정당 해산 [월드핫피플]

    “중국이 홍콩을 통치하던 방식인 일국양제(한 국가 두 체제)는 이제 끝났습니다.” 홍콩의 마지막 남은 야권세력이자 민주정당인 사회민주당의 해산을 발표하며 찬포잉(陳寶英·69) 대표는 흐르는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찬 대표는 29일 기자회견을 통해 “엄청난 정치적 압력 때문에 해산할 수밖에 없지만, 양심의 고통을 느끼고 있다”며 “우리는 물러나더라도 여전히 어둠 속에서 힘겹게 투쟁하는 사람들과 함께한다”라고 강조했다. 찬 대표는 20대에 의류공장에서 일하다 서른 살에 대학을 입학해 사회복지학을 공부했으며, 이후 여성 인권 활동을 벌였다. 사회민주당은 찬 대표가 ‘장발의 혁명가’로 유명한 남편 렁궉훙과 2006년 함께 세운 정당으로 렁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현재 투옥된 상태다. 사회민주당은 2008년 의회에서 3석을 차지하며 정계에 돌풍을 일으켰으나 이후 렁을 포함한 의원들이 잇따라 투옥됐다. 그동안 2014년 홍콩 민주화 운동인 ‘우산 혁명’을 일으키고, 중국 정부의 2020년 국가보안법 제정에도 맹렬하게 반대하며 홍콩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의회 활동 중에는 시민의 권리를 대변하는 바나나, 밥 등을 위정자에게 던져 화제를 모았다. 당의 핵심 강령으로 성 소수자의 인권 보장을 홍콩에서 처음 채택하기도 했다. 매년 7월 1일은 홍콩이 영국에서 중국으로 반환된 것을 기념하는 날로 올해 28주년이 된다. 덩샤오핑 중국 주석은 반환 당시 50년간 홍콩의 자치를 보장하는 ‘일국양제’를 지키겠다고 했지만, 국가보안법 시행으로 홍콩의 자유는 사라졌다. 홍콩 반환 기념일에는 섬 전역에서 시위가 벌어졌으나 올해는 사회민주당 해산과 함께 시민의 목소리는 극도로 위축될 전망이다. 국가보안법 시행 이후 홍콩에서는 총 332명이 체포됐다. 찬 대표는 국가보안법 통제가 더 강화되면서 남편의 면회 횟수가 한 달 4번에 회당 15분으로 제한당했다. 거리에서 전단을 나눠주면 경찰이 일거수일투족을 녹화해 시민에게 피해가 갈까 봐 정당 활동도 위축됐다. 고개를 끄덕여 주거나 음료수를 건네는 홍콩 시민들의 작은 지지도 더 이상 기대할 수 없게 됐다. 은행은 계좌를 폐쇄해 기부금 통로도 막혔다. 찬 대표는 “앞으로 나아가는 것은 항상 쉽지 않다”면서 “모든 사람이 잉걸불처럼 작은 불씨를 지니고 살아가기를 바란다”면서 희망을 잃지 않았다.
  •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사립학교 재정지원에 소극적인 서울시교육청 책임 다해야”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사립학교 재정지원에 소극적인 서울시교육청 책임 다해야”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 서초2)은 제331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시교육청이 사립학교 재정지원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인다고 지적하며, 이에 대한 적극적인 개선과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서울시의회는 지난해 ‘서울시 사립학교 재정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의결해 지원 대상을 사립 초등학교까지 확대했다. 그러나 서울시교육청은 현재까지도 구체적인 예산안이나 실행계획을 제시하지 않은 채, 사립학교 지원에 소극적이다. 특히 서울시교육청의 ‘사립학교 시설사업비 지원기준 및 집행지침’과 ‘재정결함보조금 지원 계획’은 입학금 및 수업료 자율화 학교를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어, 서울시 내 모든 사립 초등학교가 사실상 조례의 적용을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숙자 위원장은 이러한 운영 방식이 조례의 취지에 반하는 것이라며, 관련 지침과 계획을 조속히 개선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학교운동장 잔디 조성사업과 관련해, 현재 교육청이 예산의 절반만 부담하고 나머지를 자치구에 전가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예산 분담 비율을 70%까지 상향 조정해 교육환경 개선에 실질적으로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위원장은 “사립학교 역시 공교육 체제의 일부이며, 교육청은 공·사립 간 차별 없는 교육환경을 조성할 책무가 있다”라며, 서울시교육청이 개정 조례의 취지를 충실히 반영한 재정지원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 하남시의회 반려동물 복지정책 연구회, 선진지 벤치마킹 통해 ‘반려동물 친화도시 하남’ 미래 그려

    하남시의회 반려동물 복지정책 연구회, 선진지 벤치마킹 통해 ‘반려동물 친화도시 하남’ 미래 그려

    하남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반려동물 복지정책 연구회’(대표 정혜영 의원)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반려동물 복지정책의 선진사례를 직접 확인하고자 용인특례시 동물보호센터와 대전광역시 반려동물공원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반려동물 양육 인구의 지속적 증가에 발맞춰, 시민과 반려동물이 더불어 살아가는 지속 가능한 복지정책 모델을 발굴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첫날 방문지인 용인특례시 동물보호센터는 전국 최고 수준의 입양률(82%)과 최저 수준의 안락사율(2%)을 기록한 모범 사례로, 입양 전후의 전문 상담과 사후 모니터링, 사회화 교육 등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센터는 또한 수술실, 입원실, 보호실, 운동장 등 최신 시설과 수의사, 상담사 등 전문 인력이 상시 근무하고 있어, 이러한 인프라와 운영체계는 하남시가 참고할 수 있는 우수한 모델로 평가된다. 둘째 날에는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반려동물공원을 방문했다. 약 3만 2000여㎡ 규모의 부지에 조성된 이 공원은 중·소형견과 대형견을 위한 놀이터, 산책로, 교육시설, 펫샤워실, 실내놀이 공간 등 복합문화형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공원과 함께 위치한 반려동물 문화센터와 동물보호센터는 현대적인 시설과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반려동물의 행동교정, 펫티켓 교육, 입양 촉진 프로그램 등 다양한 동물복지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정혜영 대표의원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확인한 우수 정책과 공간 모델은 하남시의 여건에 맞는 반려동물 친화 인프라 구축과 유기동물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개발에 매우 유의미한 참고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실효성 있는 동물복지정책을 연구하고 제안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연구회 소속 정병용·강성삼·오승철 의원을 비롯해 의회사무국 직원 등 총 8명이 함께 참여했으며, 연구회는 향후 정책연구 활동을 통해 하남시의 반려동물 복지 수준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 “바람을 피워?” 남친 살해 모의한 女초등생들 ‘발칵’…역할 분담까지

    “바람을 피워?” 남친 살해 모의한 女초등생들 ‘발칵’…역할 분담까지

    미국에서 초등학교 여학생 4명이 남학생을 살해하려는 계획을 세웠다가 사전에 발각돼 경찰에 체포됐다. 이들은 범행 이후 자살로 위장하기 위해 유서를 위조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29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시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에서 10~11세 여학생 4명이 동급생 남학생을 살해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웠다. 서프라이즈 경찰이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은 운동장 근처 야외 화장실로 남학생을 유인한 뒤 복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자살로 위장하기 위해 유서를 작성할 계획이었다. 범행은 치밀하게 준비됐다. 한 명은 흉기를 준비하고, 또 다른 학생은 장갑을 착용해 지문을 남기지 않도록 하기로 했다. 한 명은 주변을 감시하는 역할을 맡았고, 나머지 한 명은 직접 공격을 수행하기로 했다. 경찰은 이들이 과거 교제 관계에 있었으며, 남학생이 다른 여학생과 바람을 피웠다고 생각해 복수심에서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보고 있다. 범행이 실행되기 전 다른 학생들이 이들의 대화를 듣고 학교 측에 알리면서 이들의 계획은 실패로 돌아갔다. 신고를 받은 학교는 즉시 경찰에 알렸고, 경찰은 이들 여학생을 체포해 조사했다. 당시 여학생 3명은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한 명은 오히려 웃거나 변명하는 등 태연한 태도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여학생들을 보호자에게 인계했으며, 학교 측은 해당 학생들을 정학 조치하고 퇴학 여부를 검토 중이다. 경찰은 사건의 민감성을 고려해 추가적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지난 2014년 미국 위스콘신주에서 발생한 ‘슬렌더맨 사건’을 떠올리게 한다는 반응도 있다. 당시 12세 여학생 2명이 인터넷 괴담 속 캐릭터 ‘슬렌더맨’에게 바치기 위해 또래 친구를 흉기로 찌른 사건으로, 미국 사회에 큰 충격을 준 바 있다.
  • 이용균 서울시의원 “체육 인프라 사각지대 강북, 舊수유 영어마을 부지 ‘복합 스포츠파크’로 재탄생해야”

    이용균 서울시의원 “체육 인프라 사각지대 강북, 舊수유 영어마을 부지 ‘복합 스포츠파크’로 재탄생해야”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지난 26일 제331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강북구의 열악한 체육 인프라 현실을 지적하고, 舊수유 영어마을 부지를 복합 스포츠파크로 조성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강북구는 북한산 국립공원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자랑하지만, 개발제한구역과 국립공원 보호구역이라는 이중 규제로 인해 체육 인프라 확충에 심각한 제약을 받고 있다”라며 “이에 따라 강북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체육시설 인프라가 가장 열악한 도시로 전락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강북구의 공공체육시설 수는 고작 8개로, 서울시 평균(18.5개)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송파구(34개), 금천구(33개), 마포구·광진구·구로구·성동구·강남구(26~28개) 등과 비교해도 현격한 차이를 보이며, 종로구(7개)와 함께 서울시에서 체육시설이 가장 적은 두 곳 중 하나다. 이 의원은 “이 수치는 단순한 통계가 아니라, 강북구 주민들이 운동 한 번 하려면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고, 낡고 협소한 공간에서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현실을 보여준다”라며 “어린이와 청소년은 마음껏 뛰어놀 체육관이 없고, 어르신들은 건강을 지킬 운동시설을 찾기 어렵다”고 호소했다. 특히 이 의원은 “이것이 바로 명백한 건강권 침해이자, 도시 불균형의 상징”이라고 지적하며 “강북구민의 마지막 희망인 舊수유 영어마을 부지에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운동장이 있는 복합 스포츠파크를 반드시 조성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의원은 “강북구는 서울시에서 대형 운동장이 단 하나뿐인 유일무이한 지역”이라면서 “더 이상 ‘운동장 없는 도시’, ‘체육시설 소외구’라는 오명을 강북구민에게 안길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서 “북한산의 수려한 자연과 어우러진 스포츠파크는 주민 모두가 함께 숨 쉬고, 뛰고,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진정한 공공서비스”라며 “지금이야말로 강북구의 미래를 바꾸고 서울시의 진정한 균형 발전을 실현할 수 있는 결정적 기회”임을 강조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강북구민의 절박한 염원을 더 이상 외면하지 말고, 서울시가 복합 스포츠파크 조성에 적극 앞장서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 매일 담배 2갑 핀 50대男, 경동맥에서 나온 4㎝ ‘닭발’ 모양의 정체

    매일 담배 2갑 핀 50대男, 경동맥에서 나온 4㎝ ‘닭발’ 모양의 정체

    매일 담배 2갑을 피우던 중국의 한 50대 남성의 혈관에서 4㎝ 크기의 닭발 모양의 반점이 벗겨져 나왔다. 이 남성은 지속된 흡연으로 인해 경동맥 협착증이 나타났다는 진단을 받았는데, 이는 뇌경색을 비롯한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닝보완보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 닝보시에 거주하는 류모(55)씨는 최근 2달여에 걸쳐 눈 앞이 침침해지는 증상이 나타나 병원을 찾았다. 이같은 증상은 오른쪽 눈만 10여초 동안 시야가 흐려지는 방식으로 나타났다. 이에 닝보시 제2병원 신경외과를 찾은 류씨는 경동맥 초음파 검사를 통해 우측 경동맥이 90% 이상 협착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경동맥 협착증은 주로 두개골 내의 뇌나 신경 조직에 혈액을 공급하는 내(內)경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 뇌에 혈액 공급을 막는 증상이다. 내경동맥의 벽에 쌓여 들러붙은 지방 조직들이 떨어져나와 뇌혈관의 말단 부위로 흘러가 혈관을 막기도 한다. 병원은 류씨에게 경동맥 내막 절제술을 실시했고, 2시간 동안에 걸친 수술 끝에 류씨의 혈관에서 4㎝ 가량의 플라크(죽상경화반)를 떼어냈다. 떼어낸 플라크는 마치 닭발과 비슷한 모양이었다고 닝보완보는 전했다. 이같은 플라크는 경동맥 안에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칼슘 등이 침착해 굳어진 것으로 경동맥을 막거나 내부를 좁게 만들어 경동맥 협착증을 유발한다. 흡연·음주 등이 유발하는 ‘침묵의 살인자’경동맥은 뇌로 가는 혈액의 80%를 보내는,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혈관 중 하나다. 경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면 마치 대도시로 진입하는 톨게이트가 심각한 정체를 빚는 것처럼 뇌로 향하는 혈액을 가로막아 심각한 뇌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해외 연구를 인용해 경동맥이 60% 이상 좁아진 환자의 10% 가량에게서 5년 내에 뇌경색이 발생할 수 있으며, 최근 뇌경색 증상이 있었던 환자 중 경동맥이 70% 이상 좁아진 경우 약물요법을 시행해도 2년 내 뇌졸중이 재발할 확률이 26%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경동맥 협착증은 주로 특별한 증상이 없이 찾아오는 탓에 ‘침묵의 살인자’로 불린다. 증상이 나타날 경우 주로 ▲일시적 시력 소실 ▲어지럼증 ▲한쪽 팔다리의 마비 ▲안면마비 ▲언어장애 ▲인지기능 장애 등 뇌의 기능과 관련된 모든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혈액 공급이 부족해 발생하는 증상은 대부분 일시적으로 발생하는데 이를 ‘일과성 허혈 발작’이라고 부른다. 심하게는 의식 저하나 식물인간 상태가 되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또한 혈관이 막혀서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대부분 영구적으로 지속되며 이를 뇌경색이라고 한다. 경동맥 협착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금연과 절주 등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게 중요하다. 서울대병원은 “고지혈증과 당뇨, 흡연, 고혈압 등은 잘 알려진 경동맥 협착증의 원인으로, 충분히 교정이 가능한 요인”이라면서 저지방음식을 먹고 금연, 적절한 운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건강검진을 할 때 신경외과나 신경과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을 것을 권한다.
  • “동성애가 죄도 아닌데” 성소수자 수십명 체포… 퀴어 퍼레이드 11년째 금지한 튀르키예 [포착]

    “동성애가 죄도 아닌데” 성소수자 수십명 체포… 퀴어 퍼레이드 11년째 금지한 튀르키예 [포착]

    이슬람 근본주의 지지층에 기댄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의 재선 성공 이후 튀르키예 사회의 보수화가 지속하는 가운데 최근 이스탄불 경찰이 성소수자(LGBTQ+) 수십명을 체포했다고 29일(현지시간) AFP·로이터통신 등이 전했다. 이스탄불변호사협회 인권센터는 이날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오늘 이스탄불 프라이드 행진에 앞서 우리 인권센터 회원을 포함해 성소수자 50명 이상이 자의적이고 부당하며 불법적인 구금을 통해 자유를 박탈당했다”고 밝혔다. 이날 아침 경찰이 이스탄불 오르타쾨이 중심 지구 근처에서 시위자들을 체포하는 현장이 외신 기자들에 포착되기도 했다. 가장 개방적인 이슬람 국가 중 하나로 꼽혔던 튀르키예에선 과거 대규모 퀴어 퍼레이드 때마다 수천명이 몰리면서 활기를 띠기도 했으나, 에르도안이 2014년 처음 대통령에 당선된 이듬해부터 퀴어 퍼레이드는 금지돼왔다. 다부트 귈 이스탄불 주지사는 전날 자신의 엑스에 “사회적 평화, 가족 구조, 도덕적 가치를 훼손하는 요청은 금지된다”며 “공공질서를 위협하는 어떠한 집회나 행진도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퀴어 퍼레이드가 열리던 주요 장소인 탁심 광장은 이날 이른 아침부터 봉쇄했다. 그럼에도 친쿠르드 성향 야당인 인민민주당(DEM)의 케즈반 코누크주 의원은 이날 십수명의 활동가들과 함께 경찰과 대치했다. 이들은 “우리는 여기에 있다.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다”라고 외쳤다. 동성애는 튀르키예에서 불법은 아니다. 그러나 동성애 혐오는 만연해 있으며 이는 정부 최고위직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은 짚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지난 1월 2025년을 ‘가족의 해’로 선언하면서 동성애를 튀르키예 출산율 감소를 위협하는 요인으로 지목했다. 또 성소수자 인권 운동이 전통적 가치를 훼손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 중구, 어르신 헬스케어센터 ‘인기’…샤워기 증설·출입구 단차 해결

    중구, 어르신 헬스케어센터 ‘인기’…샤워기 증설·출입구 단차 해결

    서울 중구가 신당동에 있는 ‘어르신 헬스케어센터’ 환경개선 공사를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어르신헬스케어센터는 2023년 말 개관한 중구의 대표적인 복지시설로 목욕과 운동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르신 전용 공간이다. 지난해 기준 남성 목욕탕 이용자는 7367명, 여성 목욕탕 이용자는 1만 73명에 달한다. 중구는 이번에 예산 1000만원을 투입해 이용자 안전과 편의성을 대대적으로 높였다. 여자 목욕탕 샤워기는 12개에서 15개로 늘렸고, 고령 어르신이 보다 안전하게 출입할 수 있도록 출입구 단차를 평평하게 만드는 공사를 실시했다. 신당동에 사는 한 70세 이용자는 “샤워기가 부족해 늘 스트레스였는데 이제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중림동에 거주하는 75세 이용자는 “시설이 좋아 자주 오고 싶은데 거리상 아쉬워 중림동에도 이런 센터가 생기면 좋겠다”고 했다. 중구 관계자는 “어르신 헬스케어센터는 중구 어르신의 건강을 책임지는 핵심 복지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서상열 서울시의원, 도시계획 조례 본회의 통과…“산업단지의 부족한 지원시설·경쟁력↑”

    서상열 서울시의원, 도시계획 조례 본회의 통과…“산업단지의 부족한 지원시설·경쟁력↑”

    앞으로 서울의 대표 산업거점인 서울디지털산업단지(이하 G밸리)를 비롯한 산업단지에서도 오피스텔 및 문화시설, 체육·운동시설, 복지·의료시설 등 산업활동을 돕는 다양한 지원시설을 더욱 자유롭게 건축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의회 서상열 의원(국민의힘, 구로1)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7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로 통과되며, 낙후된 산업단지의 지원시설 문제를 해결하고 직·주·락(職住樂)이 어우러진 복합 산업공간으로의 전환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개정은 기반시설과 지원시설 부족으로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서울 내 노후 산업단지에 산업근로자들을 위한 문화시설, 체육·운동시설, 복지·의료시설, 근린생활시설 등 다양한 시설의 공급을 유도함으로써, 산업단지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전반적인 산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G밸리의 경우, 서울시 유동인구의 52.2%, 직장인구의 51.7%를 차지할 정도로 서울시 최상위권 산업단지임에도, 산업시설의 생산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지원시설용지’는 전체 면적의 11.6%에 그쳐 광주첨단과학산업단지(43%), 판교 제2테크노밸리(35.9%) 등과 비교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이번 개정안은 산업단지의 정주 여건 개선과 복합개발 활성화를 위해 핵심적으로 두 가지 조항을 정비했다. 우선 산업단지 내 산업복합건물에도 준공업지역과 동일하게 최대 400%의 용적률을 적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제50조제2호라목). 기존에는 기숙사 등에만 한정되던 완화 기준을 산업복합건물로 확대함으로써, 사업성을 확보하고, 문화시설, 체육·운동시설, 근린생활시설, 복지·의료시설 등 다양한 지원시설도 도입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산업단지에서 산업복합건물을 건축하는 경우 기존 공장비율에 따른 산업부지 확보 비율을 적용하지 않고 지상층 연면적 대비 산업시설 바닥면적 합계 비율에 따라 용적률을 차등 적용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별표 17 제4호). 이를 통해 산업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시설이 보다 원활하게 공급 및 배치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확보하게 됐다. 서 의원은 “G밸리는 과거로부터 서울 산업의 심장이지만, 현재 노후화와 산업기능을 뒷받침할 지원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번 조례 개정으로 산업단지 안에서도 다양한 복합시설 공급을 제도적으로 가능하게 만들어, 노후화된 산업단지를 생활과 일터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재구성하고, 다시 한번 경쟁력을 갖춘 거점으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임광현 경기도의원, 난독증 학생 조기 발견을 위해 어린이집 원장들과 정담회 개최

    임광현 경기도의원, 난독증 학생 조기 발견을 위해 어린이집 원장들과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임광현 의원(국민의힘, 가평)이 26일 경기도의회 접견실에서 학습 부진 및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난독증 학생들에 대한 현장 의견 청취와 지원책 마련을 위한 정담회 자리를 가졌다. 이날 정담회에는 (사)그림책 읽기 운동본부 강동기 이사, 국공립 해누리어린이집 김민선 원장, 시립 능실22단지 어린이집 모선화 원장 등이 참석하였다. 난독증은 지능이나 사회성에 문제가 없지만 단어를 제대로 읽지 못하고 절차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학습장애를 뜻한다. 난독증으로 추정되는 학생은 국내 초중고생의 약 5%에 이른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임광현 의원은 “책읽기 보다는 스마트폰 사용이 증가하면서 난독증을 겪는 초등학생들 역시 증가하고 있다. 이들에 대한 조기 진단이 중요한 만큼 현장 의견 청취를 위해 간담회를 갖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민선 원장과 모선화 원장은 “난독증 학생들은 학업 스트레스로 인해 틱장애나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들에게 조기 학습 치료와 지원을 제공하는 것은 단순한 학습 지원을 넘어, 자존감 회복과 건강한 성장에 큰 도움이 된다”라고 강조했다. 강동기 이사는 “난독증 학생들은 학습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도 지능에 문제가 없다보니 별다른 지원책이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임의원은 “난독증 학생을 위한 조기 검사에서 심리 상담, 맞춤형 학습 지원까지 체계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도록 힘쓰겠다” 고 말했다.
  • ○○ 요리해 먹다 병원 이송…“심할 경우 사망” 전문가에게 맡겨야

    ○○ 요리해 먹다 병원 이송…“심할 경우 사망” 전문가에게 맡겨야

    부산에서 복어를 직접 조리해서 먹던 4명이 어지럼증 등 복어 독 중독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다. 30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3시 38분쯤 부산 기장군 장안읍의 한 건물에서 복요리를 해 먹은 50대 A씨 등 4명이 복어 독 중독 증상을 보였다. 이들은 어지럼증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 복어의 알과 내장 등에는 강력한 신경독소인 ‘테트로도톡신’(Tetrodotoxin)이 들어 있어 있다. 무자격자가 손질한 복어를 섭취할 경우 구토, 신경 마비, 운동 불능, 심할 경우 호흡 곤란이나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복요리 조리 자격증이 있는 요리사가 조리한 복어만을 섭취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2005년부터 2024년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복어 독 식중독 사례는 13건, 환자는 47명에 달한다. 복어는 혈액, 안구, 아가미, 내장 등을 정확히 제거해야 하므로 반드시 조리 자격자가 손질해야 한다. 다만, 조리 자격을 지닌 전문가가 미리 손질해 유통하는 복어 제품은 누구나 조리할 수 있다. 복어는 전 세계적으로 약 120여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참복, 검복 등 21종만 식용으로 허용돼 있다. 하지만 일반인이 식용 복어를 구분하기는 어렵다. 식약처는 복어 섭취 후 손발 저림, 현기증, 두통, 운동 불능,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사람]김종분 동신대 최고위과정 제2기 원우회장

    [이사람]김종분 동신대 최고위과정 제2기 원우회장

    “진실을 말하면 세상이 바뀔 줄 알았어요. 하지만 세상은 그리 만만하지 않았습니다.” 차분하면서도 단단한 어조였다. 여린 체구지만 결코 작지 않은 목소리. 광주의 진실을 알리고자 유인물을 돌리던 대학생 시절부터, 이름조차 없던 농촌 여성들의 권리를 외치던 농민운동가로, 그리고 전라남도청에서 여성가족정책관이 되어 성평등 정책을 설계했던 실무형 리더로. 김종분(66세)이라는 이름은 단 한 번도 쉬어본 적이 없다. 최근 그는 동신대학교 여성최고위과정 제2기 원우회장에 선출되며, 또 한 번 새로운 역할의 문을 열었다. “이제는 제 이야기가 아니라, 함께 살아온 이들의 이야기를 기억하고 기록해야 할 시간입니다.” 그의 목소리는 더욱 낮고 단단해졌다. ▒ 1980년의 봄, 진실은 왜 그렇게 고통스러웠는가1980년 5월, 서울 동덕여대 국어국문학과에 재학 중이던 김종분 씨는 전두환 퇴진과 계엄령 해제를 요구하며 거리로 나섰다. 그녀는 곧바로 연행되었고, 한달여만에 풀려나지만 ‘광주의 진실’을 들은 후 10월에 유인물을 뿌리고 다시 한번 감옥에 갇히게 된다. “군인들이 국민을 향해 총을 쏘았다는 얘기를 들은 날, 몸이 떨렸어요. 서울의 봄 시위 때는 때리기만 했지 총을 쏘지는 않았거든요. 그 진실을 외면할 수 없었습니다.” 후배들과 유인물을 만들어 학교에 뿌린 행위는 곧바로 군사재판으로 이어졌고 고문과 구속이라는 참혹한 대가를 치러야 했다. 하지만 그는 결코 침묵하지 않았다. 진실을 말한다는 것이 어떤 대가를 수반하는지, 그 누구보다 정확히 체득한 순간이었다. 출소 후 그는 결혼을 하고 남편의 고향 해남으로 내려갔다. 그곳에서 그는 ‘존재하지 않는 존재’처럼 취급받던 농촌 여성들의 삶을 마주하게 된다. ▒ 밥상머리에서 피어난 여성농민의 주체성해남에서 농사를 지으면서 농민회 활동을 하던 그는 또 다른 사회적 구조의 부조리를 마주했다. 같은 논에서 같은 양의 일을 해도 ‘농민’이라는 이름은 남성에게만 주어졌다. 여성은 통장에도 이름이 없었고, 농업보조금은 ‘가장의 계좌’로만 흘러갔다. “여성은 그저 그림자처럼 여겨졌습니다. 항의할 자격조차 박탈당한 존재였죠.” 이후 수세폐지싸움, 토지보상싸움, 고추제값받기싸움을 하면서 여성농민들의 힘을 느꼈고 1990년 ‘해남여성농민회’를 조직하고, 여성농민운동의 선도적인 리더로 부상했다. 그는 늘 말한다. “모든 싸움은 밥상머리에서 시작됩니다.” 생활 속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그의 활동은 점차 전국 단위 조직으로 성장했고, 농촌 여성의 권리는 제도적 장치로 이어지기 시작했다. 여성농민회 재정자립을 위해 마을부녀회와 함께 된장과 간장을 만들어 팔고 유자차를 담아 배달한 이야기를 하면서 그는 크게 웃었다. “그때는 그런 일을 하는 게 하나도 힘들지 않았어요. 오히려 재미있었죠.” 여성농민회 회원들의 그런 열정 덕분이었을까. 1995년 6월, 1가구 2인 조합원제가 실시되자 신이 나서 여성농민 조합원 가입 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이름도 없던 존재가 권리를 말하기까지는 긴 시간이 걸립니다. 그러나 누군가는 시작해야 길이 생기죠.” ▒ 운동가에서 정책가로, 구조를 바꾸는 사람1998년 그는 새정치국민회의 비례도의원에 당선되며 지방정치에 입문했다. 이후 열린우리당 해남군의원(열린우리당)을 거쳐 전라남도청 여성가족정책관으로 임용되면서, 비로소 그는 ‘운동’이 아닌 ‘정책’이라는 이름으로 제도와 맞서 싸우기 시작했다. “제가 겪은 차별이 사적인 경험으로 끝나선 안 된다고 생각했어요. 행정은 감정이 아니라 구조를 바꾸는 일입니다.” 그의 손을 거쳐 성폭력 피해자 원스톱 지원 체계, 여성발전기금 존치연장,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 복귀 프로그램, 전남여성정책포럼 거버넌스 제도화 등 다수의 실질적 정책이 탄생했다. 중요한 것은, 그것이 ‘중앙에서 내려온 틀’을 단순히 복제한 것이 아니었다는 점이다. 그는 전남의 현실에 맞게 제도를 설계하고, 필요한 예산과 인력을 직접 끌어왔다. “회의 때마다 묻곤 했어요. ‘왜 안 되는 거지요? 그러면 뭘 어떻게 해야 하는 건가요?’ 규정이 문제면 바꾸고, 예산이 부족하면 확보해야 했어요. 필요한 건 행정도 사람이 하는 일이라 명확한 문제의식과 의지가 있다면 안 될 게 없는 분야죠.” 그는 자신을 ‘행정가’보다는 ‘행동가’에 가깝다고 말한다. “운동이든 행정이든, 결국 사람이 하는 거고 사람을 바꾸는 일입니다. 그 본질은 다르지 않아요.” ▒ 다음 세대를 위한 연대와 기록의 시간 그가 새롭게 맡은 역할은 동신대학교 여성최고위과정 제2기 원우회장. 과거의 운동가이자 정치인, 그리고 행정가였던 그는, 이제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연결자’로서의 정체성을 세우고 있다. “배움엔 끝이 없고, 연대에는 경계가 없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삶의 궤적을 나누고, 다음 세대와 이어주는 다리가 되고 싶어요.” 그는 현재 ‘연구 중심 지식공동체’ 구성을 준비 중이다. 5·18 민주화운동 구술 기록, 농촌 여성운동의 역사 정리, 지역 인재를 키우는 프로그램 구상이 한창이다. “최고위과정엔 기업인도 있고 지역 일꾼도 있습니다. 각자의 이야기를 나누는 것, 그 속에서 시대적 과제를 함께 찾는 것. 그것이 우리가 함께할 이유라고 할 수 있지요.” 지금도 그는 광주5·18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장을 맡아 지원하고, 젠더스토리를 쓰며 시민단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속도를· 조금 늦추고 싶다”고 말하면서도, 마지막에는 이렇게 덧붙인다. “그런데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들이 너무 많아요. 누군가는 여전히 말하고, 기록해야 하니까요.” [Her Legacy] 김종분 전 정책관의 삶은 단순한 ‘과거’가 아니다. 그것은 지금 이 순간에도 이어지는 실천이며, 다음 세대를 향해 건네는 조용한 외침이다. ‘존재하지 않던 존재’의 권리를 세상에 증명해온 그는, 이제 그 모든 경험을 세상과 나누며 또 하나의 길을 개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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