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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율희, 이혼 2년만에 한국 떠나…새로운 도전

    율희, 이혼 2년만에 한국 떠나…새로운 도전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한국을 떠나 호주 시드니로 향한다. 율희는 28일 소셜미디어(SNS)에 “열심히 끝까지 달려보겠습니다”라며 출국 소식을 전했다. 이어 한 스포츠 브랜드로부터 받은 선물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해당 브랜드 측은 율희에게 “시드니 마라톤에 도전하는 당신의 용기와 열정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마라톤은 기록이 아니라 이야기다. 당신의 이야기는 이미 아름답다. 위대한 도전을 응원하겠다”라는 편지와 러닝용 운동화 등을 보냈다. 특히 상의에는 태극기가 수놓아 있었다. 앞서 율희는 최근 ‘시드니 마라톤’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 MBN 스포츠 예능물 ‘뛰어야 산다’에 출연한 적이 있다. 한편 율희는 2018년 5월 밴드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과 사이에서 아들을 얻고 같은 해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2020년 2월 쌍둥이 딸을 낳고 방송에도 함께 출연했으나, 2023년 12월 이혼을 발표했다.
  • 아내 신발 보더니 “아니, 이건!”…테니스 황제의 ‘억만장자’ 비결

    아내 신발 보더니 “아니, 이건!”…테니스 황제의 ‘억만장자’ 비결

    2022년 은퇴한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44)가 역사상 7번째로 ‘억만장자 운동선수’가 됐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22일(현지시간) 페더러가 현재 약 11억 달러(약 1조 5237억원)의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포브스에 따르면 페더러가 10억 달러 이상을 보유한 자산가가 될 수 있었던 건 스위스의 신발·의류 브랜드 ‘온’(On)의 지분 가치가 상승한 덕분이다. 페더러는 아내의 운동화를 보고 처음 이 브랜드에 대해 알게 됐다. 이후 그는 온 창립자에게 연락했고, 2019년 당시 신흥 브랜드였던 온에 지분을 투자했다. 당시 회사는 러닝화에 주력하고 있었다. 페더러는 단순한 투자자에 머무르지 않았다. 그는 직접 테니스 코트에서 신을 수 있는 테니스화와 라이프스타일 의류 라인을 개발하는 데 협력했다. 온은 페더러의 투자 이후 빠르게 성장하면서 불과 2년 만인 2021년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당시 페더러는 약 3%의 지분을 보유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이 브랜드의 시가총액은 약 150억 달러(약 20조 7900억원)에 달하며, 주가는 공모가 대비 86% 상승해 페더러의 지분 가치는 3억 7500만 달러(약 5199억원) 이상으로 평가된다. 마르크 마우러 당시 온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2023년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페더러는 가속장치 같은 존재였다”라며 “우리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싶었고, 테니스가 다음 목표라는 사실은 분명했다. 페더러가 그 여정에 함께해준 건 정말 큰 행운이었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역대 테니스 선수 중 페더러보다 먼저 자산 10억 달러 고지를 밟은 선수는 루마니아 출신으로 공산주의 붕괴 이후 투자로 성공한 이온 치리악(86)이다. 치리악의 자산은 23억 달러(약 3조 1859억원)에 달한다. 스포츠계 출신 억만장자 명단에는 농구 선수들이 가장 많았다. 농구의 황제 마이클 조던을 비롯해 매직 존슨과 르브론 제임스, 주니어 브리지맨이 억만장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골프 스타 타이거 우즈도 억만장자 대열에 포함됐다.
  • 사망자 착용한 20돈 금목걸이 훔친 검시 조사관…구속영장 기각

    사망자 착용한 20돈 금목걸이 훔친 검시 조사관…구속영장 기각

    사망자가 착용하고 있던 금목걸이를 훔친 검시 조사관의 구속영장이 24일 법원에서 기각됐다. 김한울 인천지법 당직 판사는 이날 절도 혐의를 받는 인천경찰청 과학수사대 소속 검시 조사관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김 판사는 “피의자 주거가 일정하고 현재까지 수집된 증거 자료나 진술 태도 등을 고려할 때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피의자가 특정되기 이전인 것으로 보이긴 하지만, 피해자 측이 법적인 처벌까지는 원하지 않는다고 수사기관에 진술한 점 등 제반 사정을 참작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2시쯤 인천시 남동구 빌라에서 숨진 50대 남성 B씨가 착용하고 있던 20돈짜리 금목걸이(시가 110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이 집 밖을 조사할 때 B씨 시신에서 금목걸이를 빼내 자기 운동화 안에 숨긴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시신을 확인하다가 순간적으로 욕심이 생겼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 사망자 금목걸이 훔친 검시관 “죄송하다”…영장실질심사

    사망자 금목걸이 훔친 검시관 “죄송하다”…영장실질심사

    인천의 한 변사 사건 현장에서 사망자의 금목걸이를 훔쳐 체포된 인천경찰청 소속 검시 조사관 A(30대·남성)씨가 피의자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전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A씨는 24일 오후 1시 40분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인천 미추홀구 소재 인천지법에 모습을 드러냈다. A씨는 ‘(금목걸이를) 훔친 이유가 무엇인가’, ‘이전에도 물품을 훔친 적이 있는가’ 등의 취재진 질문에 아무 대답을 하지 않다가 ‘현장에서 왜 범행을 숨겼나’라는 질문이 나오자 “죄송합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2시쯤 인천 남동구의 한 빌라에서 숨진 50대 남성 B씨가 착용한 시가 1100만원 상당의 20돈짜리 금목걸이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관들이 변사 사건 현장의 집 밖을 조사하는 동안 금목걸이를 빼내 자신의 운동화 안에 숨긴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시신을 확인하다가 순간적으로 욕심이 생겼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이 현장 사진을 토대로 금목걸이가 사라진 것을 확인해 수사에 나서자 자수 의사를 밝혔고 긴급 체포됐다. 이날 영장실질심사는 오후 2시부터 김한울 인천지법 당직 판사의 심리로 진행되고 있으며 구속 여부는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이다.
  • 사망자 착용한 20돈 금목걸이 슬쩍한 검시관…“욕심에”

    사망자 착용한 20돈 금목걸이 슬쩍한 검시관…“욕심에”

    변사 사건 현장에서 사망자가 착용하고 있던 금목걸이를 훔친 검시 조사관이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에 따르면 절도 혐의로 인천경찰청 과학수사대 소속 검시 조사관 A(30대)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경찰관이 아닌 행정관이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2시께 인천 남동구 빌라에서 숨진 50대 남성이 착용하고 있던 시가 1100만원 상당의 20돈짜리 금목걸이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관들이 변사 사건 현장의 집 밖을 조사하는 동안 금목걸이를 빼내 자신의 운동화 안에 숨긴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시신을 확인하다가 순간적으로 욕심이 생겼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목걸이 절도 사건은 최초로 변사 사건 현장에 출동한 남동경찰서 형사가 휴대전화로 촬영한 사망자 사진에서는 있었던 금목걸이가 이후 인천경찰청 과학수사대가 찍은 사진에서는 보이지 않아 불거졌다. 최초 출동한 경찰들은 내부자 소행으로 보고 서로의 신체를 수색했으나 금목걸이를 발견하지 못했다. 이에 형사기동대가 과학수사대, 검시 조사관 등을 상대로 조사에 착수했고 심경에 변화가 온 A씨가 자수하기에 이르렀다. 경찰은 “금목걸이를 집에 숨겼다”는 A씨 진술을 토대로 그의 집에서 금목걸이를 찾아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 신한금융, 노숙인 시설에 세탁·건조기 기부

    신한금융, 노숙인 시설에 세탁·건조기 기부

    진옥동(왼쪽) 신한금융 회장과 장경환 은평의마을 원장이 지난 20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노숙인 요양시설에 대형 세탁기·건조기를 기부하는 전달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원 물품은 세탁기·건조기 각각 1대로, 총 4000만원 상당이다. 진 회장은 “작은 나눔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은 지난 3월에도 생활인 지원을 위해 운동화와 구두를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신한금융 제공
  • 노숙인 요양시설 빨래 걱정 없도록…진옥동, 세탁기·건조기 기부

    노숙인 요양시설 빨래 걱정 없도록…진옥동, 세탁기·건조기 기부

    신한금융그룹은 20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은평구의 노숙인 요양시설 ‘은평의마을’에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를 기부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은평의마을에는 약 600명이 장기 거주하고 있지만, 세탁 시설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신한금융은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 각각 1대를 지원했다. 총 4000만원 상당이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작은 나눔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장경환 은평의마을 원장은 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신한금융은 지난 3월에는 자립을 앞둔 생활인을 응원하기 위해 운동화 100켤레와 구두 25켤레를 기부하는 등 생활인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 ‘국민템’이던 이 신발 브랜드, 기업 주가 ‘뚝’…CEO도 고개 저었다

    ‘국민템’이던 이 신발 브랜드, 기업 주가 ‘뚝’…CEO도 고개 저었다

    어글리 슈즈(못생긴 신발)의 대명사로 국내에서 국민템으로 여겨지던 신발 브랜드 크록스의 주가가 약 30% 급락했다. 7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크록스는 이날 2분기 실적 발표에서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11%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크록스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11억 달러(약 1조 5200억원)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실적 전망이 시장의 예상을 크게 벗어나자 크록스 주가는 이날 종가 기준 29.2% 떨어져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낙폭은 2011년 10월 이후 가장 컸다. 기대 이하의 실적 전망이 나온 배경으로는 소비자들의 구매 성향 변화가 꼽힌다. 크록스가 주력하던 어글리 슈즈 트렌드가 더 이상 시장에서 통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앤드루 리스 크록스 최고경영자(CEO)는 운동화 수요가 다시 늘고 있다고 짚으면서 “2026년 북중미 월드컵과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을 앞두고 소비자들이 나이키, 아디다스 같은 스포츠 브랜드를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여파로 비용이 증가한 점도 반영됐다. 수전 힐리 크록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 하반기 관세로 약 4천만 달러(약 550억원)의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크록스 측은 비용 관리에 나서고 있으며, 할인 판매도 줄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스 CEO는 “미국 소비자들이 구매에 매우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들은 구매하지 않고, 매장에도 가지 않는다. 방문객 수가 줄고 있다”고 했다. 특히 저소득층 소비자에게 더 인기 있는 크록스의 도매·아울렛 부문이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FT는 이를 두고 “높은 금리, 상품 가격 상승,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감세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 둔화하는 노동시장 등이 미국 소비자 지출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 주식도 울고 갈 ‘1만 2250%’ 초고수익률…주먹만 한 ‘이것’ 1500만원에 팔렸다

    주식도 울고 갈 ‘1만 2250%’ 초고수익률…주먹만 한 ‘이것’ 1500만원에 팔렸다

    전 세계적으로 수집 열풍을 일으킨 라부부 인형이 온라인 거래 사이트인 이베이에서 우리 돈으로 1500만원에 팔렸다. 원래 판매가격과 비교하면 1만 2250% 치솟은 것으로, 라부부가 이제 수집품을 넘어 본격적인 투자 대상으로 떠올랐음을 보여준다. 4일(현지시간) 포브스, 뉴욕포스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제조사 ‘팝마트’가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반스’와 손잡고 내놓은 특별 한정판 라부부 인형이 최근 온라인 거래 사이트인 이베이에서 1만 585달러(약 1470만원)에 판매됐다. 이 인형은 반스 운동화와 맨투맨 티셔츠, ‘더 몬스터즈’가 새겨진 파란색·주황색 모자를 착용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23년 ‘블라인드 박스’ 형태로 처음 세상에 나온 이 제품의 당시 정가는 85달러(약 12만원)에 불과했다. 그런데 2년 후 약 125배 뛴 가격에 팔린 것이다. 블라인드 박스는 구매자는 상자를 열어봐야 어떤 라부부가 들어있는지 알 수 있는 깜짝 선물 방식으로, 보통 20~40달러(약 2만 8000~5만 5000원)에 판매된다. 라부부는 현재 중고시장에서 몸값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시크릿’ 라부부라는 한정판은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수천 달러에 거래되기도 한다. 이 제품을 손에 넣을 확률이 72분의 1에서 심지어 144분의 1까지 극도로 낮아 희소성이 높기 때문이다. 실제 한정 수량으로 출시된 분홍색 ‘캐치 미 이프 유 라이크 미’ 인형은 얼마 전 이베이에서 2000달러(약 280만원)에 팔리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팝마트의 이러한 한정판 전략이 라부부를 ‘투자 대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고 분석한다. 수집품 감정사 로리 베르데라메는 “라부부의 독특한 생김새와 광범위한 인기로 볼 때 향후 몇 년간 확실한 수집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이세라의 브랜드 앤 아트] 1억 5000만원짜리 운동화

    [이세라의 브랜드 앤 아트] 1억 5000만원짜리 운동화

    저스트 두 잇(Just do it). 나이키의 대표적인 광고 문구인 이 단순한 세 마디는 1980년대 후반 처음 선을 보인 후 오늘날까지 브랜드 철학을 대변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냥 해!’라니. 스포츠 브랜드와 이보다 더 잘 어울리는 문구가 또 있을까. 자신의 신체를 극한까지 밀어붙여 성장을 이뤄야 하는 운동선수뿐 아니라 이불을 박차고 나와 스트레칭 한 번 하는데도 긴 준비 운동이 필요한, 나 같은 사람들에게도 강렬하게 다가온다. 너만의 위대함을 찾아라(Find Your Greatness), 어제 너는 내일 하겠다고 말했다(Yesterday You Said Tomorrow), 그러니 이겨라(So Win) 등 나이키는 늘 도전과 혁신, 자기 계발의 정신을 부추기는 슬로건으로 브랜드 가치를 확립해 왔다. 이들 슬로건이 그토록 인기 있는 이유는 자유분방한 동시에 거침없고, 끊임없는 성장 추구형 자아를 보여 주기 때문이 아닐까. 아트 컬래버레이션에 있어서도 나이키의 행보는 거침없다. 나이키는 미술과 패션, 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과 시너지를 이루며 운동화를 예술 작품이자 문화 상품으로 만든다. 나이키의 아트 컬래버레이션은 시작 초기부터 큰 성공을 거뒀는데 2003년 프랑스 화가 베르나르 뷔페와의 협업 사례가 대표적이다. 해당 제품은 단 200족만 한정 판매돼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발매된 지 20년이 지난 2022년 홍콩 소더비 경매에서 현재 환율로 약 1억 5000만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그 외 그라피티 아티스트 스태시, 동시대 팝아트를 대표하는 카우스, 래퍼 트래비스 스콧, 한국 가수 지드래곤과도 협업했다. 지드래곤과는 2019년, 2021년 두어 차례 협업 제품을 발매했다. 일부 모델은 88켤레 한정으로 제작돼 국내 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약 4000만원에 재판매됐다. 자신만의 분명한 개성으로 대중문화의 중심에 선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은 나이키의 아이덴티티를 지속적으로 새롭게 해주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세라 아츠인유 대표·작가·방송인
  • “신발·옷 40% 오를 것”… 美 소비자 ‘관세 폭탄 부메랑’ 맞는다

    “신발·옷 40% 오를 것”… 美 소비자 ‘관세 폭탄 부메랑’ 맞는다

    올해 유효관세율 2.5→18.3% 상승91년 만에 최고… 상호관세율 반영가구당 수입 333만원 감소 효과의류·신발 97% 수입품… 타격 클 듯“승리한 나라는 없고 모두가 패배자”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전쟁’으로 미국의 평균 유효관세율이 올해 초 2.5%에서 단 7개월 만에 18.3%로 7배 넘게 상승할 것이라고 AP통신이 예일대 예산연구실(TBL) 분석을 인용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1934년 이래 91년 만에 최고치다. 이번 분석에는 오는 7일부터 본격 적용되는 각국 상호관세율 영향까지 반영됐다. ‘트럼프 관세’ 뒤 곧 돌아올 물가 인상 부메랑에 “미국 소비자들이 가장 큰 피해자가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예일대 TBL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분석에 따르면 올해 들어 나온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들로 단기적으로 미국의 물가 수준이 1.8%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가구당 수입이 올해 달러 가치 기준으로 2400달러(약 333만원) 감소하는 것과 같은 효과다. 특히 의류 부문의 물가상승폭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의류와 신발 중 97%가 수입품이며, 중국을 필두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등이 주요 대미 수출국이다. 이에 신발과 의류 가격이 단기적으로 각각 40%, 38% 오를 것으로 전망되며, 장기적으로도 각각 19%와 17% 높아진 상태로 유지될 전망이라고 예일대 TBL은 밝혔다. 올해 들어 이뤄진 관세 부과 조치로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올해와 내년에 각각 0.5% 포인트 감소하는 데 이어 그 후로도 지속적으로 매년 0.4% 포인트씩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달러 가치 기준으로 연간 1200억 달러(166조 7000억원)만큼 GDP가 감소한다는 뜻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가 마치 외국에 부과하는 세금인 것처럼 묘사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미국 내 수입업체들이 관세를 내는 것이며 이들은 가격을 올리는 방식으로 소비자들에게 부담을 떠넘길 것이라고 AP통신은 관측했다. 실제로 미국 기업인 월마트, 프록터앤드갬블, 포드, 베스트바이, 아디다스, 나이키, 마텔, 스탠리블랙앤드데커 등이 최근 가격을 인상했다. 뉴욕법학전문대학원(NYLS) 국제법센터의 배리 애플턴 공동소장은 “이것(수입관세)은 소비세의 일종이기 때문에 소득이 낮은 사람들에게 영향이 더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운동화, 배낭, TV, 비디오 게임기의 가격이 올라갈 것”이라며 “미국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승리한 나라는 없고 모두가 패배자”라고 평가했다. 미국 통상관료 출신이며 세계무역기구(WTO) 사무부총장을 지낸 앨런 울프 피터슨국제경제학연구소(PIIE) 선임연구원은 AP통신에 “최대 승리자는 트럼프”라며 “미국 소비자들은 큰 패배자”라고 말했다.
  • 어떤 높은 기록보다… 짝발에 단신 먼저 넘은 남자 [스포츠 라운지]

    어떤 높은 기록보다… 짝발에 단신 먼저 넘은 남자 [스포츠 라운지]

    “이 또한 감사하고, 제가 해야 할 일인데요. 저는 괜찮습니다.”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지난 28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만난 우상혁(29)은 ‘역동적이면서도 밝은’ 사진을 담으려는 사진 기자의 거듭된 달리기 요청에 구슬땀을 뚝뚝 흘리면서도 시종일관 밝은 표정으로 촬영에 임했다. 그만한 이름값이면 ‘적당히’를 요구할 법도 하지만, 그는 수만 관중이 없는 공간에서도 여전한 ‘스마일 점퍼’였다. 다만 두 팔을 머리 위로 올려 박수를 유도하는 동작을 해달라는 요청에는 “그건 정말 많이 시도해봤지만 안 됩니다. 경기장이 아니면 그런 몰입을 못 해서요”라며 손사래를 쳤다. ●“스승 김도균 저를 구해 준 은인”… 체중 90㎏까지 늘었지만 68㎏으로 ‘희망’ 오는 9일 독일 하일브론 국제높이뛰기 대회를 시작으로 폴란드 셀레지아 다이아몬드리그, 스위스 취리히 다이아몬드리그로 이어지는 유럽 원정을 앞두고 막바지 훈련 중인 우상혁은 오전 10시에 이미 32도를 훌쩍 넘긴 이날 상의를 벗고 육상 트랙에서 인생의 스승 김도균(46) 수직도약 대표팀 코치와 뜨거운 호흡을 맞추고 있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은메달 이후 찾아온 부상과 부진으로 깊은 슬럼프에 빠져 선수 생활을 이어갈 의지마저 꺾였던 그에게 ‘다시 날아오를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준 이가 김 코치다. “감독님을 만난 2019년이 제 인생의 터닝 포인트입니다. 그땐 부상 회복이 안 되니까 운동 의지마저 놔버리고 그냥 놀았죠. 술도 많이 먹고 체중 관리도 안 해서 살이 90㎏까지 쪘거든요. 그런 저에게 ‘다시 할 수 있다’며 제 손을 잡아주신 분입니다.” 지독한 재활과 훈련으로 68㎏까지 체중을 내린 그는 김 코치를 ‘감독님’이라고 불렀다. 둘은 용인시청 감독과 선수 관계이기도 하다.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에 우상혁을 알린 대회는 단연 2020 도쿄 올림픽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1년 늦게, 무관중 대회로 치러진 올림픽에서 그는 매 경기 도약 직전 “할 수 있다. 올라간다”고 작게 읊조렸다. 이 모습이 전파를 타고 전 세계로 퍼져나가며 코로나에 지치고 우울해하던 사람들에게 긍정 바이러스를 퍼트렸다. 한국 높이뛰기 선수로는 1996년 이진택 이후 25년 만에 올림픽 결선에 진출해 한국 신기록(2m35)을 작성했으나, 최종 4위로 갈망했던 메달 획득엔 실패했다. 그러나 우상혁은 한숨과 눈물 대신 벅차오르는 표정을 지은 뒤 거수경례로 올림픽을 마무리했다. 당시 우상혁은 국군체육부대에서 복무 중이었다. 군 복무 얘기가 나오자 우상혁은 “한가지 바로 잡을 게 있다”고 했다. 그간 우상혁은 초등학교 때 당한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신체검사에서 4급이 나왔으나 재검 끝에 현역으로 복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그는 “와전된 이야기가 정설처럼 돼버렸다”면서 “첫 신검에서 1급이 나왔고 바로 입대했다”고 설명했다. ●오른발이 왼발보다 15㎜ 짧고 높이뛰기 선수론 작지만 ‘꾸준함’으로 극복 세계 정상급 선수인 그는 오른발이 왼발보다 15㎜ 짧은 짝발이다. 훈련 일정 가운데 몸의 균형을 유지하고 이를 지탱할 코어 근력 강화에 더 많이 집중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초등학교 2학년 때 건널목에서 길을 건너려다 택시에 오른발이 깔리면서 큰 수술을 받았고, 오른발 성장이 더뎌졌다. 우상혁은 “짝발에다 제 키가 188㎝인데 높이뛰기에선 단신이라 불리하다. 운동 능력도 다른 선수보다 좋지도 않다”면서 “제가 가진 유일한 장점과 강점은 ‘꾸준함’이다. 저보다 더 많이 훈련하고 집중하는 선수는 없을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실제 그는 국제대회를 마치고 돌아오면 휴식 없이 곧바로 진천으로 향하고, 다음 대회 출국까지 외박도 없이 주 7일 훈련을 자청하는 ‘진천 지박령’이다. 시상대를 노렸던 2024 파리 올림픽에서의 부진은 약이 됐다. 실패를 양분 삼아 성장의 거름으로 삼는 것 또한 우상혁의 능력이다. 도쿄 보다 8㎝나 낮은 2m27(7위) 기록으로 지난 3년간 흘린 땀방울이 부정당하는 듯했지만, 좌절은 파리에서 모두 털고 돌아와 다시 매일 아침 운동화 끈을 조였다. 올 시즌은 7번 나간 국제대회 정상을 모두 쓸어 담으며 ‘WOO TIME’(우상혁 시대)을 열어가는 중이다. ●“즐겁게 행복하게 운동… 즐기는 건 은퇴 이후에 해도 충분” “저는 달리기가 좋아서 초등학교 4학년 때 육상부에 들어갔어요. 그런데 발이 빠르지 않아 선생님 권유로 높이뛰기를 처음 접했죠. 바를 향해 달려가고, 뛰고, 넘어가는 이 과정이 그렇게 즐겁고 행복할 수가 없었어요. 지금도 저는 경기장에 들어서면 학교 운동장을 달리던 초등학생 때 마음으로 돌아갑니다. 쉬고 즐기는 건 은퇴 이후에 해도 충분합니다.” 6일 독일로 떠나는 그는 유럽 원정을 마친 뒤 다시 진천으로 돌아와 9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도약을 준비한다.
  • [길섶에서] 소비쿠폰의 ‘최후’

    [길섶에서] 소비쿠폰의 ‘최후’

    소비쿠폰을 받으면서 ‘사고 싶은 것’ 리스트를 만들어 봤다. 노트북용 안경을 화사한 걸로 바꿔 볼까 싶었고, 꽤 오래 신은 운동화를 새것으로 장만해 볼까도 싶었다. 그런데 안경과 운동화를 1차 소비쿠폰으로 다 살 수 없으니 2차 소비쿠폰까지 보태 시도하기로 했다. 우선 퇴근길 지나가는 재래시장에서 가성비 좋은 훈제오리 한 마리를 샀다. 나를 위해 뭔가를 ‘투자’하는 기분이 이런 것이구나 새삼 실감한다. 만나는 사람들한테 물었다. 소비쿠폰으로 뭘 샀고 뭘 살 거냐고. 지인들의 나이가 나이인지라 건강식품과 약을 사겠다는 답이 많았다. 자녀 학원비, 반려견 병원비 등 사용처가 다양했다. 공통점은 한 푼도 허투루 쓰지 않고 꼭 필요한 곳에 쓰겠다는 것. 대화는 ‘누가 누가 알뜰하게 잘 쓰나’ 분위기로 흘렀다. 이들 중 효자로 소문난 지인은 “부모님이 좋아하는 고깃집에 가서 고기를 먹을 것”이라고 했다. 소비쿠폰 덕에 부모님과 만나 효심도 발휘하고 고기도 먹으면 일석이조일 테다. 멀리 계신 어머니께 연락해 다음주 뵙자며 휴대폰 앱을 통해 한참 못 갔던 고깃집을 예약하는 나를 발견했다.
  • 주 7일 훈련 ‘진천 지박령’…날아오를 때 가장 행복한 남자, 우상혁

    주 7일 훈련 ‘진천 지박령’…날아오를 때 가장 행복한 남자, 우상혁

    “이 또한 감사하고, 제가 해야 할 일인데요. 저는 괜찮습니다.”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지난 28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만난 우상혁(29)은 ‘역동적이면서도 밝은’ 사진을 담으려는 사진 기자의 거듭된 달리기 요청에 구슬땀을 뚝뚝 흘리면서도 시종일관 밝은 표정으로 촬영에 임했다. 그만한 이름값이면 ‘적당히’를 요구할 법도 하지만, 그는 수만 관중이 없는 공간에서도 여전한 ‘스마일 점퍼’였다. 다만 두 팔을 머리 위로 올려 박수를 유도하는 동작을 해달라는 요청에는 “그건 정말 많이 시도해봤지만 안 됩니다. 경기장이 아니면 그런 몰입을 못 해서요”라며 손사래를 쳤다. 9일부터 독일·폴란드·스위스 원정 강행군오는 9일 독일 하일브론 국제높이뛰기 대회를 시작으로 폴란드 셀레지아 다이아몬드리그, 스위스 취리히 다이아몬드리그로 이어지는 유럽 원정을 앞두고 막바지 훈련 중인 우상혁은 오전 10시에 이미 32도를 훌쩍 넘긴 이날 상의를 벗고 육상 트랙에서 인생의 스승 김도균(46) 수직도약 대표팀 코치와 뜨거운 호흡을 맞추고 있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은메달 이후 찾아온 부상과 부진으로 깊은 슬럼프에 빠져 선수 생활을 이어갈 의지마저 꺾였던 그에게 ‘다시 날아오를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준 이가 김 코치다. “감독님을 만난 2019년이 제 인생의 터닝 포인트입니다. 그땐 부상 회복이 안 되니까 운동 의지마저 놔버리고 그냥 놀았죠. 술도 많이 먹고 체중 관리도 안 해서 살이 90㎏까지 쪘거든요. 그런 저에게 ‘다시 할 수 있다’며 제 손을 잡아주신 분입니다.” 지독한 재활과 훈련으로 68㎏까지 체중을 내린 그는 김 코치를 ‘감독님’이라고 불렀다. 둘은 용인시청 감독과 선수 관계이기도 하다.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에 우상혁을 알린 대회는 단연 2020 도쿄 올림픽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1년 늦게, 무관중 대회로 치러진 올림픽에서 그는 매 경기 도약 직전 “할 수 있다. 올라간다”고 작게 읊조렸다. 이 모습이 전파를 타고 전 세계로 퍼져나가며 코로나에 지치고 우울해하던 사람들에게 긍정 바이러스를 퍼트렸다. 한국 높이뛰기 선수로는 1996년 이진택 이후 25년 만에 올림픽 결선에 진출해 한국 신기록(2m35)을 작성했으나, 최종 4위로 갈망했던 메달 획득엔 실패했다. 그러나 우상혁은 한숨과 눈물 대신 벅차오르는 표정을 지은 뒤 거수경례로 올림픽을 마무리했다. 당시 우상혁은 국군체육부대에서 복무 중이었다. 군 복무 얘기가 나오자 우상혁은 “한가지 바로 잡을 게 있다”고 했다. 그간 우상혁은 초등학교 때 당한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신체검사에서 4급이 나왔으나 재검 끝에 현역으로 복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그는 “와전된 이야기가 정설처럼 돼버렸다”면서 “첫 신검에서 1급이 나왔고 바로 입대했다”고 설명했다. 교통사고로 15㎜ 짧은 오른발…독한 훈련으로 극복세계 정상급 선수인 그는 오른발이 왼발보다 15㎜ 짧은 짝발이다. 훈련 일정 가운데 몸의 균형을 유지하고 이를 지탱할 코어 근력 강화에 더 많이 집중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초등학교 2학년 때 건널목에서 길을 건너려다 택시에 오른발이 깔리면서 큰 수술을 받았고, 오른발 성장이 더뎌졌다. 우상혁은 “짝발에다 제 키가 188㎝인데 높이뛰기에선 단신이라 불리하다. 운동 능력도 다른 선수보다 좋지도 않다”면서 “제가 가진 유일한 장점과 강점은 ‘꾸준함’이다. 저보다 더 많이 훈련하고 집중하는 선수는 없을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실제 그는 국제대회를 마치고 돌아오면 휴식 없이 곧바로 진천으로 향하고, 다음 대회 출국까지 외박도 없이 주 7일 훈련을 자청하는 ‘진천 지박령’이다. 훈련에 방해된다는 이유로 산책 외엔 이렇다 할 취미도 만들지 않은 그다. 시상대를 노렸던 2024 파리 올림픽에서의 부진은 약이 됐다. 실패를 양분 삼아 성장의 거름으로 삼는 것 또한 우상혁의 능력이다. 도쿄보다 8㎝나 낮은 2m27(7위) 기록으로 지난 3년간 흘린 땀방울이 부정당하는 듯했지만, 좌절은 파리에서 모두 털고 돌아와 다시 매일 아침 운동화 끈을 조였다. 올 시즌은 7번 나간 국제대회 정상을 모두 쓸어 담으며 ‘WOO TIME’(우상혁 시대)을 열어가는 중이다. “저는 달리기가 좋아서 초등학교 4학년 때 육상부에 들어갔어요. 그런데 발이 빠르지 않아 선생님 권유로 높이뛰기를 처음 접했죠. 바를 향해 달려가고, 뛰고, 넘어가는 이 과정이 그렇게 즐겁고 행복할 수가 없었어요. 지금도 저는 경기장에 들어서면 학교 운동장을 달리던 초등학생 때 마음으로 돌아갑니다. 쉬고 즐기는 건 은퇴 이후에 해도 충분합니다.” 6일 독일로 떠나는 그는 유럽 원정을 마친 뒤 다시 진천으로 돌아와 9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도약을 준비한다.
  • 日 여행 간 20대 한국 여성 실종됐다…“150만원 요청 후 연락두절”

    日 여행 간 20대 한국 여성 실종됐다…“150만원 요청 후 연락두절”

    일본으로 여행을 간 20대 한국인 여성이 현지에서 열사병 치료를 받은 뒤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21일 일본 후지TV 계열 매체 FNN은 지난달 27일 일본을 방문한 최모(29)씨가 실종됐다고 보도했다. 최씨는 입국 하루 만인 지난달 28일 열사병 증세로 쓰러져 도쿄과학대학병원에 입원했다. 당시 그는 어머니에게 약 150만원의 치료비를 요청했고, 어머니는 이를 곧바로 송금했다. 그러나 이후 연락이 두절됐다. 어머니는 매체에 “20일이 넘도록 아무런 소식이 없다. 장기 체류할 만큼 충분한 돈이 있는 것도 아닌데, 어디서 어떻게 지내는지 알 수 없어 걱정된다”며 “엄마가 많이 기다리고 있으니 빨리 돌아와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언젠가 일본에 다녀오겠다고는 했지만, 이렇게 갑자기 떠날 줄 몰랐다. 3일 뒤 귀국하겠다고 했는데, 하루빨리 가족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최씨는 서울 근교 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했으며, 평소 병원 기숙사에서 생활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한국대사관은 전단지를 배포하며 행방을 수소문 중이라고 FNN은 보도했다. 일본 경시청은 최씨가 병원을 나서는 모습까지는 확인됐다고 밝혔다. 실종 당시 최씨는 키 163㎝에 흰색 운동화를 신고 있었다고 전해진다.
  • “여름휴가 ‘3주’ 다녀오래요”…‘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는 이곳

    “여름휴가 ‘3주’ 다녀오래요”…‘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는 이곳

    덴마크 코펜하겐이 수년간 ‘도시들의 왕좌’에 오른 오스트리아 빈을 제치고 ‘2025년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를 차지했다. 이코노미스트 산하 연구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은 ‘2025년 세계의 가장 살기 좋은 도시들’ 지표에서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이 100점 만점에 98.0점으로 173개 도시 중 1위를 차지했다고 최근 밝혔다. 코펜하겐은 ‘안정성’(비중 25%), ‘교육’(비중 10%), ‘인프라’(비중 20%) 분야에서 만점을 받으며 1위에 올랐다. 영국 BBC는 “이 세 가지 분야 모두에서 완벽한 점수를 받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했다. 다만 ‘의료’(비중 20%)나 ‘문화와 환경’(비중 25%) 부문에서는 몇몇 다른 도시들에 뒤졌다. 지난해까지 3년 연속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 자리를 지켜온 오스트리아 수도 빈은 올해 공동 2위로 내려앉았다. 지난해 8월 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를 앞두고 있었던 폭탄공격 협박과 올해 2월 기차역에 대한 테러공격 음모 적발을 계기로 ‘안전성’ 부문에서 점수가 낮아진 것이다. 스위스 취리히가 빈과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했고, 호주 멜버른(97.0점), 스위스 제네바(96.8점), 호주 시드니(96.6점)가 뒤를 이었다. 일본 오사카는 뉴질랜드 오클랜드와 같은 96.0점으로 공동 7위였으며, 이 밖에 호주 애들레이드(95.9점), 캐나다 밴쿠버(95.8점)가 10위 안에 들었다. “압박감 없고 가족 친화적인 코펜하겐”이들 도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한 덴마크 코펜하겐은 최근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로 선정됐으며, 거주 적합성 지수에서도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코펜하겐에 거주하는 핀테크 기업 최고경영자(CEO) 토마스 플랭클린은 코펜하겐의 장점에 대해 “기차는 정각에 도착하고, 고급 레스토랑에 운동화 차림으로 들어가도 아무도 눈치주지 않는다”며 “용기만 있다면 1월에도 깨끗한 항구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다”고 BBC에 말했다. 플랭클린은 특히 코펜하겐의 공동체 정신과 압박감이 없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별다른 계획 없이 물가에서 친구를 만나 두 시간 동안 커피를 마실 수 있고, 하늘은 종종 흐리지만 공원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의 소리 덕분에 도시가 밝아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도시는 절대 무리하지 않으면서도 항상 좋은 결과를 내는 도시”라고 덧붙였다. 8년 전 미국에서 코펜하겐으로 이주했다는 언론인 올리비아 리벵은 도시의 가족 친화적인 환경 덕분에 코펜하겐에서 아이를 키우는 것이 “멋진 경험”이라고 전했다. 그는 “많은 기업이 직원들이 7월에 3주간 휴가를 쓰도록 장려한다”며 “뉴욕에서는 유모차를 끌고 지하철을 타기 어려웠는데, 코펜하겐은 모든 지하철역에 엘리베이터가 있고 대중교통은 깨끗하고 믿을 수 있으며 유모차를 끌고도 타기 편한 버스가 있다”고 말했다.
  • [세종로의 아침] 北 한일용이 카본화를 신었더라면

    [세종로의 아침] 北 한일용이 카본화를 신었더라면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은 코로나19 여파로 예정보다 1년 늦은 2023년 9월 23일 개막해 10월 8일 막을 내렸다.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아시안게임의 ‘꽃’은 폐회식 직전 열리는 마라톤이었다. 중국 저장성 첸탕강을 끼고 도는 42.195㎞ 코스 위로 각자의 나라를 대표하는 철각들이 쏟아져 나왔다. TV 중계 화면에 잡힌 선두 그룹은 중국, 한국, 일본, 바레인, 인도 선수들로 구성됐다. 중계 카메라가 군인처럼 각 잡힌 머리 스타일의 한 선수를 프레임에 담아 집중적으로 보여 주기 전까지는 여기에 북한 선수 한 명도 함께 발을 구르고 있음을 알지 못했다. 그의 키가 아시아 선수들 사이에서도 유난히 작았던 탓에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23세 북한 마라톤 대표 한일용은 이 대회에서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1위인 중국 허제에게 25초 뒤진 2시간13분27초였다. 중계진과 외신은 ‘세상에서 가장 은밀한 국가’인 그의 고국과 함께 그가 신고 달렸던 신발에도 주목했다. 한일용은 아시안게임 마라톤 남자부 출전 선수 중 유일하게 ‘카본화’를 신지 않은 선수로 알려졌다. 현대 스포츠는 기록 단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신발과 유니폼 개발에 막대한 연구개발 비용을 투자하고 있다. 마라톤에선 2017년 나이키가 내놓은 카본화가 대표적이다. 기존 러닝화에 탄소 섬유판을 넣고 탄성을 극대화한 미드솔(중창)로 마감한 운동화다. 마라톤의 살아 있는 전설 엘리우드 킵초게가 2019년 나이키의 카본화를 신고 특별 이벤트에서 풀코스를 인류 최초로 2시간 이내(1시간59분40초)에 주파하면서 카본화는 엘리트 선수들은 물론 일반 마스터스 사이에서도 필수 장비로 자리잡았다. 이런 시대의 흐름에도 한일용은 밑창이 딱딱하고 불편한 2015년 발매 구형 마라톤화를 신고 아시아 시상대에서 두 번째로 높은 자리에 올랐다. 한일용의 ‘낡은 운동화’는 폐쇄적인 북한 정치나 경제 상황과 연계된 해석을 낳는 한편 ‘만약 그가 카본화를 신고 달렸더라면?’이라는 의문을 갖게 했다. 이에 중국의 한 스포츠 브랜드는 발 빠르게 자사의 신형 카본화를 선물했고, 신문물을 접한 한일용의 휘둥그레진 눈은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일용의 천진난만한 표정이 떠오른 건 지난 15일 대한체육회 창립 105주년 기념행사 취재를 다녀오면서다. 체육회는 해마다 이 행사를 서울 송파구 체육회 바로 옆 올림픽파크텔에서 열어 왔지만, 올해는 장소를 노원구 태릉선수촌으로 옮겼다. 지난 3월 체육회 새 수장에 오른 유승민 회장의 제안으로 행사 형식과 내용에 변화를 줬다는 게 체육회의 설명이지만, 접근성이 떨어지는 태릉으로 행사장을 옮긴 속사정은 결국 돈 때문이었다. 전임 이기흥 회장 시절 체육회는 윤석열 정부와 사사건건 대립각을 세웠고,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체육회 예산을 전년 대비 33%(약 1388억원) 삭감했다. 체육회는 올해 창립 기념행사장 변경으로 약 2000만원 규모의 대관료 및 부대 비용을 아꼈다고 한다. 물론 국가 예산을 허투루 써서는 안 되지만, 지난 정부와 지난 체육회 집행부 간 감정싸움의 앙금이 새롭게 출발하는 체육회 행정의 발목을 잡아서도 안 될 일이다. 당장 문화계에서는 관광전문가인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지명에 ‘문화예술의 상업화’ 우려와 비판이 이어지지만, 체육계는 “누구든지 적극적으로 대화하고 소통할 준비가 돼 있다”며 새 정부를 향한 기대의 끈을 여전히 움켜쥐고 있다. 그만큼 정부와의 소통과 협력이 간절하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유 회장은 취임 이후 줄곧 ‘스포츠를 통한 사회 통합’을 체육회 추진 과제로 제시해 왔다. 생각해 보면 국민이 좌우 분열과 대립 없이 한목소리로 태극기를 흔들고 ‘대~한민국’을 외치는 상황은 스포츠 현장 아니면 없지 않았던가. 체육 정책을 위한 투자는 결국 국가 미래를 위한 투자이기도 하다. 박성국 문화체육부 차장
  • 폭우 속 장화는 ‘죽음의 신발’… 전문가들이 경고한 이유

    폭우 속 장화는 ‘죽음의 신발’… 전문가들이 경고한 이유

    전국에 폭우가 쏟아지며 침수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재난 상황에서 어떤 신발을 신느냐가 생사를 가를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폭우 시 행동 요령’에서 가장 먼저 “장화를 신지 말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장화는 평소 비가 오는 날에는 유용하지만, 폭우나 집중호우처럼 극한 기상 상황에서는 오히려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침수된 도로나 급류는 장화 길이보다 깊어질 수 있는데, 이때 장화 안으로 유입된 물은 배출되지 않고 고이게 된다. 이렇게 물이 고인 장화를 신고 걷게 되면 무게가 실려 이동 속도가 느려지고, 대피가 필요한 긴급 상황에서는 큰 걸림돌이 된다. 장화는 벗기도 쉽지 않아 빠르게 몸을 피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위험이 더욱 커진다. 폭우 속 장화가 위험한 이유는 단순히 무거워지는 데 그치지 않는다. 감전 위험이 있는 곳에서 절연 기능이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장화 안으로 물이 차면 절연 효과는 사실상 사라진다. 또한 장화는 통기성이 떨어져 발에 땀이 차거나 젖은 상태가 오래 유지되면 무좀이나 세균, 곰팡이 감염 위험이 커진다. 미끄러운 바닥에서 무거운 장화를 신고 넘어진다면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반면 운동화는 폭우 상황에서 비교적 안전한 선택으로 꼽힌다. 운동화는 장화보다 가볍고, 물이 들어와도 쉽게 벗을 수 있으며 내부에 물이 고이지 않는다. 민첩한 이동이 가능하고, 밑창이 미끄럼 방지 구조로 된 제품은 젖은 바닥에서도 보다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다. 최근에는 방수 기능이 강화된 러닝화나 메쉬 운동화, 아쿠아슈즈 등도 다양하게 출시돼 장화를 대체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NHK는 폭우 속 옷차림과 행동 요령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지침을 제시하고 있다. 머리를 보호할 수 있는 헬멧이나 모자를 착용하고, 양손이 자유로울 수 있도록 백팩을 메야 하며, 비상 물품은 최소한으로 줄여야 한다. 우산이나 지팡이로 이동 경로를 확인하며 걸어야 하고, 긴 바지와 긴 소매 옷을 착용하는 것도 기본 수칙으로 강조된다. 도보로 대피할 때 반드시 지켜야 할 세 가지 원칙도 있다. 장화를 신지 않고, 물에 잠긴 지역에 들어가지 않으며, 혼자 이동하지 않고 반드시 다른 사람과 함께 움직여야 한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물이 차오르거나 하수구가 역류할 징후가 보일 경우 지체 없이 대피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지하 계단에 물이 40㎝ 이상 찼다면 어린이나 노약자는 빠져나오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수위가 더 높아지기 전에 반드시 탈출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 “맨발인 줄 알았다”…제니·이효리·신민아의 ‘발가락 신발’

    “맨발인 줄 알았다”…제니·이효리·신민아의 ‘발가락 신발’

    가수 제니가 11일 미국 LA로 출국하면서 신은 독특한 디자인의 신발이 화제를 모았다. 이른바 ‘발가락 신발’이다. 개구리 발가락을 연상케하는 이 신발은 최근 이효리, 신민아 등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들이 연달아 착용하면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발가락 신발은 각 발가락을 하나씩 끼워 넣는 형태로, 장갑처럼 발가락 부분이 분리된 기능성 신발이다. 원래는 러닝, 피트니스, 수상 스포츠 등에서 활용하기 위해 개발됐지만, 최근에는 패션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맨발로 걷는 듯한 자유로운 느낌을 주며, 발과 다리의 작은 근육까지 활성화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효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 차례 발가락 신발 착용 모습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평범한 반팔 티셔츠와 면바지 차림에 신기도 하고, 등산을 할 때에도 발가락 신발을 신기도 했다. 신민아 역시 프라하 여행 중 발가락 신발을 착용해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발가락 신발은 발의 소근육과 관절을 더 적극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걸을 때 균형 감각을 향상시키고 발바닥 근육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발가락 사이가 분리돼 땀이 고이지 않아 위생적인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다. 하지만 주의할 점도 있다. 일반 운동화보다 밑창이 얇아 충격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기 때문에 발에 전달되는 충격이 커져 족부 질환이나 근육 피로를 유발할 수 있다. 특히 평발, 무지외반증, 족저근막염 등 족부 질환이 있는 사람이나 관절염, 당뇨로 인한 감각 저하가 있는 사람에게는 권장되지 않는다. 피부가 약한 경우에는 발가락 사이 마찰로 물집이나 자극성 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발가락 신발은 어디까지나 보조적 수단으로 활용하고, 처음 착용할 때는 짧은 시간부터 시작해 점차 적응하는 것이 좋다”며 “발 상태를 충분히 확인한 뒤 착용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 “아무도 모르게 정신과 다녔다”…산속으로 간 김창옥의 고백

    “아무도 모르게 정신과 다녔다”…산속으로 간 김창옥의 고백

    ‘소통 전문가’ 김창옥이 산속에서 진솔한 고백을 전했다. 김창옥은 지난 9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에 깜짝 출연해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소 ‘나는 자연인이다’의 열혈 시청자로 알려진 김창옥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8~9년 전 너무 힘들었던 시절에 이 프로그램을 봤다. 그때 아무도 모르게 정신과를 다녔다”며 “몰래 혼자 ‘나는 자연인이다’를 보면서 말 없는 말로 위로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래서 나도 잠깐이라도 저런 생활을 해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날 김창옥은 방송인 이승윤과 함께 자연인 김인복씨를 만나기 위해 산으로 향했다. 운동화를 신은 김창옥은 “어릴 때 제주도 시골에서 자라면서 공부는 안 하고 이런 곳을 많이 다녔다. 그때가 가장 좋았던 것 같다”며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김창옥은 산딸기를 따 먹고, 계곡물이 흐르는 징검다리를 거침없이 건너는 등 자연에 녹아들며 로망을 실현했다. 한편 김창옥은 오는 9월 tvN에서 새 프로그램 ‘김창옥쇼 글로벌’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김창옥이 국경을 넘어 세계 각지를 찾아가 사람들과 소통하며 공감과 치유를 전하는 글로벌 토크 강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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