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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연 이어 박근령까지… 이재명 ‘反尹 빅텐트’로 막판 세 불리기

    김동연 이어 박근령까지… 이재명 ‘反尹 빅텐트’로 막판 세 불리기

    김동연 “운동화 끈을 묶고 李 지원”박근령 “영호남 통합권력 적임자”진보·중도층 구애… 보수 분열 노려 “밥줄 끊겨도” 연예인 李 지지 행렬깨시민 尹·洪특보 李… ‘교차 지지’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일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후보와의 단일화에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 동생인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의 지지를 끌어내며 ‘반(反)윤석열 빅텐트’ 확장에 박차를 가했다. 정치개혁과 통합정부 담론으로 중도층에 구애하는 동시에 보수층 분열까지 노린 것이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영등포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부터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위해 다시 운동화 끈을 묶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페이스북에 “김동연 후보님의 큰 결단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김 후보 회견 30분 후 박 전 이사장의 지지선언도 잇따랐다. 박 전 이사장 측은 민주당 당사에서 “동서 통합을 통한 평화통일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영호남 통합권력’을 창출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는 단연코 이 후보라고 확신한다”는 박 전 이사장의 지지선언문을 대독했다. 최근 일주일간 가수 박혜경, 무술감독 정두홍, 개그맨 서승만, 영화감독 변영주씨 등 유명 문화예술인의 지지 선언도 줄을 잇고 있다. 앞서 배우 손병호·권기선·김의성·이기영, 영화감독 조정래씨 등도 지지를 표했다. 전날 이 후보와 함께 서울 명동 유세에 참석한 배우 이원종·박혁권씨의 연설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씨는 “아내가 ‘이번만 참으면 안 되느냐’고 한다”며 “여보, 미안합니다. 이번만큼은 못 참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씨는 “제 장점은 처자식이 없다는 거다. 밥줄 끊겨도 이재명 하겠습니다”라고 말해 청중의 환호를 끌어냈다. 일부 진보·보수 지지 세력이 뒤늦게 상대 진영 후보를 지지하는 ‘교차 지지’ 현상도 눈길을 끈다. 2019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지지하는 서초동 집회를 주도한 ‘깨어 있는 시민연대’(깨시민)는 전날 중앙지검 앞에서 윤 후보 지지 의사를 밝혔다. 국민의힘에서는 홍준표 의원의 일부 지지층이 ‘신천지 개입’ 등을 이유로 윤 후보 지지를 거부하고 있다. 홍 의원 캠프 인사들 중 일부도 이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전문가들은 경선 앙금과 후보에 대한 적개심으로 이탈자가 나오고 있지만 결정적 영향은 없다고 봤다. 장성철 정치평론가는 “경선 때 밀었던 후보가 안 되니까 선출 후보에 대한 적개심이 너무 크다. 감정상의 문제”라고 설명했다.
  • 김동연 이어 박근령까지… 이재명 ‘反尹 빅텐트’로 막판 세 불리기

    김동연 이어 박근령까지… 이재명 ‘反尹 빅텐트’로 막판 세 불리기

    ‘후보 사퇴’ 김동연 “김종인도 한뜻”‘특보단 고문’ 박근령 “영호남 통합”진보·중도층 구애… 보수 분열 노려대선 전 정치개혁 입법 野에 제안 野 “박지만, 李지지설에 펄쩍 뛰어”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일 김동연(사진) 새로운물결 후보와 단일화를 한 데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 동생인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의 지지를 끌어내며 ‘반(反)윤석열 빅텐트’ 확장에 박차를 가했다. 정치개혁과 통합정부 담론으로 민주당에 등을 돌린 진보·중도층에 구애하는 동시에 윤석열 국민의힘을 포위하며 보수층 분열까지 노린 것이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영등포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대통령 후보직을 내려놓는다”며 “오늘부터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위해 다시 운동화 끈을 묶겠다”고 밝혔다. 전날 이 후보와 전격적으로 ‘정치교체를 위한 공동선언’을 합의 발표했던 김 후보는 회견에서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과 두 차례 만났다고 소개했다. 그는 “공동합의문 속 ‘삼권분립’은 김 박사가 (아이디어를) 준 내용”이라면서 “그런 것도 포함시킬 정도로 (김 전 위원장과) 개헌과 정치개혁에 있어 뜻을 같이하고 있다. 유력 대선후보와 진정성 있는 합의가 이뤄지면 우산 역할을 해 준다고 했다” 주장했다.이 후보는 페이스북에 “김동연 후보님의 큰 결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반드시 승리해 국민통합 정부를 구성하고 국민이 염원하시는 정치교체를 이뤄 가겠다”고 화답했다. 김 후보 회견 30분 후 박 전 이사장의 지지 선언도 뒤따랐다. 박 전 이사장 측은 민주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대선에서 동서 통합을 통한 평화통일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영호남통합권력’을 창출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는 단연코 이 후보라고 확신한다”는 내용을 담은 박 전 이사장의 지지선언문을 대독했다. 민주당은 박 전 이사장을 선대위 총괄특보단 고문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박 전 이사장은 코로나19 확진으로 회견에 참석하지 못했다. 일각에서 남동생인 박지만 EG 회장도 동의했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은 “박지만 회장은 박근령 전 이사장의 이재명 후보 지지를 전혀 모르고 있었다. 펄쩍 뛰고 싶은 심정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이처럼 ‘반(反)윤석열 전선’ 확장에 전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이른바 ‘윤석열은 아니다’를 강조하며 여전히 이 후보 지지를 주저하는 일부 진보층을 설득하고자 애를 썼다. 우상호 총괄선대본부장은 당사에서 열린 본부장단 회의에서 “그동안 정부·여당이 보다 진보적인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서 고민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색깔론으로 대한민국 정치를 다시 과거로 돌리고 있는 윤석열은 진보진영 유권자들이 선택할 후보는 아니다. 5·18만 빼면 정치를 잘했다며 전두환 찬양을 늘어놓는 윤석열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날 당론으로 채택한 정치개혁안 처리 계획을 밝히며 이 후보를 측면 지원했다. 국회 정치개혁특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기자회견에서 오는 9일 대선에 앞서 원포인트 국회를 열어 다당제 정치개혁 구상이 담긴 법안들을 처리하자고 국민의힘에 제안했다.
  • 러브콜? 김동연, “김종인과 개헌·개혁 뜻 같다” 거듭 주장

    러브콜? 김동연, “김종인과 개헌·개혁 뜻 같다” 거듭 주장

    “기득권 편입 아닌 깨기 위한 결정”“올바른 정책 만들어도 정치가 망가뜨려”“김종인, 나와 뜻 같이 해” 주장김동연 전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는 2일 후보직을 중도 사퇴하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전날 선언했던 정책연대가 단일화로 이어진 것이다. 김 전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에서 ‘정치교체·공동정부’ 기자회견을 하고 “오늘 대통령 후보직을 내려놓는다”며 “오늘부터 이 후보 당선을 위해 다시 운동화 끈을 묶겠다”고 했다. 김 전 후보는 “우리(새로운물결)가 추진했던 대한민국의 정치교체 및 기득권 깨기라는 가치 실현을 위해 택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차선의 대안이었다”며 지지자들의 이해를 요청했다. 그러면서 “기자회견에 오기 전 존경하는 혁신 기업인 한 분이 ‘완주하십시오. 기득권을 깨야지, 기득원에 편입돼선 안 된다’고 문자를 보냈다”며 “공감하지만 기득권에 편입되기 위해 결정한 게 아니라 깨기 위해 결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전 후보는 전날 서울 마포에서 이 후보와 회동 후 ‘정치교체를 위한 공동선언’을 합의하고 발표했다. 그는 공동선언에 이어 이 후보 지지를 선언한 것에 대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도 만났고 제가 주장하는 내용에 대해 제안도 했다”며 “이 후보는 3차례 만났다. 정치교체·통합정부 구상에서 이 후보가 훨씬 적극적이었다. 이 후보가 일관되게 의지를 표했고 진정성을 느꼈다”고 했다. 이어 “저희가 제시한 합의문을 (이 후보가) 한 글자의 고침도 없이 그대로 수용하고 뜻을 같이했다”고 강조했다. 김 전 후보는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과도 2차례 만났다고 했다. 그는 “제가 양당 후보들에게 얘기한 내용이랄지 서로 오가는 이야기도 공유했다”며 “공동합의문 속 ‘삼권분립’은 김 전 위원장의 아이디어다. 그런 것도 제가 포함할 정도로 김 전 위원장과 개헌·정치개혁 뜻을 같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전 위원장이) 유력 대선후보와 진정성 있는 합의가 이뤄지면 우산 역할을 해준다고 했다”며 “새 정부에서 개헌·정치 개혁 추진 기구를 하는 데에 주요한 역할을 준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마다하지 않겠다고 말씀했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대화 과정에서 할 역할이 있다면 김 박사께서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기꺼이 (같이) 할 것으로 믿는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치교체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 믿는다”며 “대한민국의 기득권 구조를 깰 것이라 믿는다. 정치교체가 디딤돌이 돼 통합정부를 구성하고 부동산 문제·경제의 어려움을 해결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기득권 정치 구조가 다 타버린 들판에 희망·통합의 정치가 꽃피울 때까지 분골쇄신하겠다”며 정치가 경제를 돕고 국민을 하나로 모으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김 전 후보는 ”진흙탕 싸움으로 얼룩졌던 20대 대선의 시대 정신으로 기득권 깨기를 규정하고 최우선 과제로 정치교체를 내세워 대선판의 최대 담론으로 만든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경제부총리까지 하면서 아무리 올바른 정책을 만들어도 정치가 얼마나 망가뜨리는지 체험했고 그게 정치에 뛰어든 계기였다“고도 발언했다.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서는 ”이 후보 당선을 위해 필요하다면 언론 출연, 요청이 있다면 유세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했다. 오는 6월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할 것인지를 묻는 취재진에게는 ”제가요“라고 물은 후 ”오늘 후보직을 내려놓으면서 이후의 정치행보에 대해 다른 계획을 하고 있지 않다“라고 했다. 또한 ”정치교체와 공통정부를 구성한다는 합의문에 기초해 이 후보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합의해서 만들어진 내용을 실천에 옮길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필요하면 감시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민주당·새로운물결 합당 가능성에 대해서는 ”논의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 “李 당선 노력” 김동연, “김종인도 개혁 뜻 같아” 주장

    “李 당선 노력” 김동연, “김종인도 개혁 뜻 같아” 주장

    김동연 “공동 합의문 삼권분립, 김종인 아이디어”“김종인과 뜻 같아…격려도”“구체 논의한 적은 없지만 역할 있다면 할 것” 주장김동연 전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는 2일 “저는 오늘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을 위해 다시 운동화 끈을 묶겠다”며 이 후보와의 단일화 소식을 전했다. 김 전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늘 대통령 후보직을 내려놓는다”며 이렇게 밝혔다. 김 전 후보는 전날 이 후보와 발표한 ‘정치 교체를 위한 공동선언’을 두고 “이 선언이 정치교체 출발점이 될 거라 믿는다”며 “여기에서 출발해 대한민국 정치·경제·사회 곳곳에서 촘촘하게 짜인 기득권 구조를 깰 것이라 믿는다. 정치교체가 디딤돌이 돼 통합정부를 구성하고 부동산 문제·경제 어려움을 해결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전날 합의가 일으킨 기득권 정치 타파 불씨가 들불로 번지도록 더 큰 바람을 일으키겠다”며 “저 김동연과 새로운물결은 기득권 깨기라는 시대정신이 제대로 실천되도록 이끌고 감시하는 역할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전 후보는 “여이에 기초해 다른 후보들에게 공통적으로 정치교체·민생개혁을 제안했고 이 후보로부터 적극적인 호응이 있었다”며 “그 진정성·실천 의지에 대해 깊이 고민한 결과가 어제의 공동선언문이었다”고 전했다. 김 전 후보는 앞서 전날 이 후보와의 만남에서 ▲대통령 임기 1년 단축으로 향후 지방선거와 동시 실시 ▲새정부 출범 1년 이내 ‘제7공화국 개헌안 마련’ ▲분권형 대통령제·책임총리제 도입 ▲정치개혁 법안 마련·대통령 취임 전 국회 제출 등 내용을 담은 ‘정치교체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그는 후보직 사퇴를 두고 “제게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며 지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철학 실현을 위한 어려운 결정이었음을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득권 정치 구조가 다 타버린 들판에 희망·통합의 정치가 꽃필 때까지 분골쇄신하겠다”며 “정치가 경제를 돕고 국민을 하나로 모으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전 후보는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이 후보와의) 공동 합의문에서 삼권분립이 나오는데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제게 준 아이디어”라며 “그 내용도 포함할 정도로 개헌·정치개혁에 있어서 (김 전 위원장과) 뜻을 같이 하고 있고 격려도 많이 했다”고 했다. 또한 “(김 전 위원장이) 만약 새 정부에서 개헌·정치개혁에 대한 추진기구 등에서 주요한 역할을 받는다면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마다하지 않겠다는 말도 했다”며 “구체적으로 논의한 건 아니지만 제 생각엔 앞으로 이러한 일을 실천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김 전 위원장도 아마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기꺼이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출마 등 향후 정치 행보를 두고 “지금 저는 다른 계획은 갖고 있지 않다”며 “정치교체와 공통 정부를 구서하겠다는 합의문에 기초해 이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 전 후보는 민주당 선대위 합류, 차기 정부 내각 참여를 두고도 “그런 얘기는 없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도 만나 제가 주장하는 (정치개혁) 내용에 대한 제안 말씀을 드렸지만 얘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며 “이 후보와는 최근 세 차례 만났고 정치교체, 통합정부 구성에 있어서 이 후보가 훨씬 적극적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경제부총리를 하면서 올바른 경제 정책을 만들어도 정치가 그걸 망가뜨리는 걸 직접 체험했다”며 “그게 제가 정치에 뛰어든 계기다. 사심없이 정치개혁을 통해 대한민국 발전 토대를 만들겠다는 게 제 생각이다. 이에 뜻을 진심으로 같이해준 이 후보 당선을 위해 필요하다면 언론 출연, 요청이 있다면 유세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했다. 앞서 김 전 후보는 지난달 28일 CBS 라디오 프로그램 ‘한판승부’와의 인터뷰에서 이 후보와 만났는가 하는 질문에 “직간접적으로 소통하고 있다”며 “정치개혁·권력구조 개편 관련 교감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는 지난주, 이 후보와는 (지난달) 26일 등 소통을 했다”면서 “(양 후보 모두에게) 권력구조 개편·정치개혁 등을 제안했다. 이 후보가 (두 제안에) 좀 더 적극적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민주당에서 제게도 굉장히 적극적이다”라며 “(정치개혁안 당론 채택을 위한) 의총까지 한 것에 대해 높게 평가한다”고 했다.
  • [서울포토] 김동연, 대선 후보 사퇴… 이재명과 단일화 선언

    [서울포토] 김동연, 대선 후보 사퇴… 이재명과 단일화 선언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선후보가 2일 대선후보직에서 중도 사퇴하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두 사람간 정책연대가 단일화로 이어진 것이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에서 ‘정치교체·공동정부’ 기자회견을 하고 “오늘 대통령 후보직을 내려놓는다”면서 “오늘부터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위해 다시 운동화 끈을 묶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전날 서울 마포에서 이 후보와 회동 후 ‘정치교체를 위한 공동선언’을 합의 발표했다. 김 후보는 오는 6월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할 것이냐는 취재진의 물음에는 “제가요”라고 반문한 뒤 “오늘 후보직을 내려놓으면서 이후의 정치행보에 대해 다른 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교체와 공통정부를 구성한다는 합의문에 기초해 이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합의해서 만들어진 내용을 실천에 옮길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필요하면 감시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김동연 후보의 공동선언 발표에 이은 후보 단일화를 계기로 ‘정치교체’ 담론을 매개로 한 ‘반윤(반윤석열)연대’가 가속화할 전망이다.
  • 이재명·김동연 단일화 전격 선언…“기득권 깰 것”

    이재명·김동연 단일화 전격 선언…“기득권 깰 것”

    “이재명 당선 위해 운동화 끈 묶겠다”“시대정신으로 ‘기득권 깨기’ 규정…자부심”전날 李와 ‘정치교체를 위한 공동선언’ 발표김동연 새로운 물결 대선 후보는 2일 “저는 오늘부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당선을 위해 다시 운동화 끈을 묶겠다”며 이 후보와의 단일화를 선언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늘 대통령 후보직을 내려놓는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후보는 전날 이 후보와 발표한 ‘정치교체를 위한 공동선언’을 두고 “정치·민생 대개혁, 협치의 틀을 만들겠다는 의지인 동시에 국민에게 드리는 약속”이라며 “저는 이 선언이 정치교체 출발점이 될 거라 믿는다. 여기에서 출발해 대한민국 정치·경제·사회 곳곳에 촘촘하게 짜인 기득권 구조를 깰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그는 “전날 합의가 일으킨 기득권 정치 타파 불씨가 들불로 번져가도록 더 큰 바람을 일으키겠다”며 “저 김동연과 새로운물결은 기득권 깨기라는 시대정신이 제대로 실천되도록 이끌고 감시하는 역할을 멈추지 않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저는 지난해 8월 충북 음성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기득권 공화국을 기회의 나라로’라는 시대정신을 내세웠다”며 “온 나라가 대선 정국에서 네거티브 공세로 시끄러울 때도 오직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대안을 제시했다. 대선 후보에게 공통공약 추진위원회를 제안하고 코로나19 민생·정치개혁을 위한 긴급 정책토론을 제안하기도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 마리 나비의 날갯짓이 태풍의 진로를 바꿀 수 있다”며 “진흙탕 싸움으로 얼룩졌던 20대 대선 시대정신으로 기득권 깨기를 규정하고 최우선 과제로 정치교체를 내세워 대선판 최대 담론으로 만든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했다. 김 후보는 “이에 기초해 타 후보들에게 공통적으로 정치교체·민생개혁을 제안했고 이 후보로부터 적극적인 호응이 있었다”며 “그 진정성·실천 의지에 대해 깊이 고민한 결과가 어제의 공동선언문이었다”고 했다. 앞서 김 후보는 전날 이 후보와의 회동에서 ▲대통령 임기 1년 단축으로 향후 지방선거와 동시 실시 ▲새정부 출범 1년 이내에 ‘제7공화국 개헌안 마련’ ▲분권형 대통령제와 책임총리제 도입 ▲정치개혁 법안 마련과 대통령 취임 전 국회 제출 등의 내용을 담은 ‘정치교체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후보직 사퇴를 두고 “제게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라고 지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철학의 실현을 위한 어려운 결정이었음을 이해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속보] 김동연, 후보 사퇴 “이재명 당선 위해…어려운 결정”

    [속보] 김동연, 후보 사퇴 “이재명 당선 위해…어려운 결정”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는 2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후보 사퇴 의사를 밝혔다. 전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공동선언을 발표한 것에 이어 거취를 밝힌 것이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의 당선을 위해 운동화 끈을 묶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양당 구조를 깨트리고 국민통합 정부를 구성할 방안을 담았다”며 “정치교체 출발점이 돼 기득권 구조를 깨겠다. 이를 깨기 위해 스타트업으로 출마 선언을 했던 것”이라고 했다. 또한 “진흙탕 대선에서 시대정신으로 기득권 깨기를 규정했다”며 “정치교체를 대선 최대 담론으로 만든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오늘부로 대통령 후보직을 사퇴한다. 쉽지 않았던 결정이다. 추구하는 가치와 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어렵운 결정을 했다”라고 전했다. 김 후보는 사실상 이 후보와의 단일화 결심을 굳히고 전날 밤 최고위원 등 당 관계자들을 만나 뜻을 전했다고 전해졌다. 전날 회동 후 두 후보는 손을 잡고 ‘정치교체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하며 정책적 연대를 알렸다. 선언에는 ▲대통령 임기 1년 단축으로 향후 지방선거와 동시 실시 ▲새 정부 출범 1년 이내 ‘제7공화국 개헌안 마련’ ▲분권형 대통령제·책임총리제 도입 ▲정치개혁 법안 마련·대통령 취임 전 국회 제출 등의 내용을 담았다.
  • 메타버스에 임원들 소집한 신동빈

    메타버스에 임원들 소집한 신동빈

    “(메타버스에서 보니) 모두 젊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22일 오전 신동빈 롯데 회장은 녹색 카디건에 청바지, 갈색 운동화를 신은 캐릭터로 변신해 5060세대가 주를 이루는 임원들을 향해 이런 농담을 건넸다.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 속 가상공간 별빛캠프장에서다. 주요 임원들은 검정 정장부터 스웨터까지 각양각색 옷차림의 캐릭터로 통나무 의자에 자유롭게 걸터앉아 신 회장과 그룹의 주요 현안과 사업 전략을 논의했다. 롯데는 이날 매달 1~2회 그룹 최고위직이 참여하는 주간 회의를 메타버스에서 진행했다. 회의에는 신 회장과 롯데지주 대표, 헤드쿼터(HQ) 총괄대표 등 12명이 참여했다. 신 회장은 “두려움을 극복하고 앞서가면 우리가 기준이 될 수 있다”면서 “화성보다 먼저 살아가야 할 가상융합 세상에서 롯데 메타버스가 기준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메타버스 회의는 신 회장이 직접 소집했다. 평소 첨단 기술에 관심이 많아 새로운 기기는 직접 사용해 보는 ‘얼리어답터’인 그는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에 의미가 있으니 한 달에 한 번 이런 방식으로 회의를 진행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은 메타버스의 가능성과 사업 선점 필요성 등에 대해 꾸준히 강조해 왔다. 그는 2020년 10월 가상현실 헤드셋형영상표시장치(HMD)인 ‘오큘러스 퀘스트 2’가 출시되자마자 바로 이용했고, 지난해에는 각 사 대표들에게 기기를 나눠주고 체험해 보도록 권유했다. 메타버스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영화로 임직원에게 ‘레디 플레이어 원’을 추천하기도 했다. 영화는 메타버스 속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사회를 배경으로 한다. 롯데는 전 계열사를 연결한 ‘초 실감형 메타버스 라이프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관련 사업 강화에 나선다. 지난해 7월 메타버스 스타트업 ‘칼리버스’를 인수한 롯데정보통신이 실사를 기반으로 한 메타버스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결제 기능을 갖춘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해 2분기 중 베타 서비스를 선보이고 그룹 계열사와 연계한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 회장님이 왜 거기서 나와? …신동빈 롯데 회장 주요 경영진과 ‘메타버스’ 회의

    회장님이 왜 거기서 나와? …신동빈 롯데 회장 주요 경영진과 ‘메타버스’ 회의

    “(메타버스에서 보니) 모두 젊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22일 오전 신동빈 롯데 회장은 녹색 카디건에 청바지, 갈색 운동화를 신은 캐릭터로 변신해 5060세대가 주를 이루는 임원들을 향해 이런 농담을 건넸다.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속 가상공간 별빛캠프장에서다. 주요 임원들은 검정 정장부터 스웨터까지 각양각색 옷차림의 캐릭터로 통나무 의자에 자유롭게 걸터앉아 신 회장과 그룹의 주요 현안과 사업 전략을 논의했다.롯데는 이날 매달 1~2회 그룹 최고위직이 참여하는 주간 회의를 메타버스에서 진행했다. 회의에는 신 회장과 롯데지주 대표, 헤트쿼터(HQ) 총괄대표 등 12명이 참여했다. 신 회장은 “두려움을 극복하고 앞서가면 우리가 기준이 될 수 있다”면서 “화성보다 먼저 살아가야 할 가상융합 세상에서 롯데 메타버스가 기준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메타버스 회의는 신 회장이 직접 소집했다. 평소 첨단 기술에 관심이 많아 새로운 기기는 직접 사용해보는 ‘얼리어답터’인 그는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에 의미가 있으니 한 달에 한 번 정도 이런 방식으로 회의를 진행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신 회장은 메타버스의 가능성과 사업 선점 필요성 등에 대해 꾸준히 강조해왔다. 그는 2020년 10월 가상현실 헤드셋형영상표시장치(HMD)인 ‘오큘러스 퀘스트 2’가 출시되자마자 바로 이용했고, 지난해에는 각 사 대표들에게 기기를 나눠주고 체험해보도록 권유했다. 메타버스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영화로 임직원에게 ‘레디 플레이어 원’을 추천하기도 했다. 영화는 메타버스 속에서 대부분 시간을 보내는 사회를 배경으로 한다. 롯데는 전 계열사를 연결한 ‘초 실감형 메타버스 라이프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관련 사업 강화에 나선다. 지난해 7월 메타버스 스타트업 ‘칼리버스’를 인수한 롯데정보통신이 실사를 기반으로 한 메타버스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결제 기능을 갖춘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해 2분기 중 베타 서비스를 선보이고 그룹 계열사와 연계한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 [길섶에서] 운동화/박현갑 논설위원

    [길섶에서] 운동화/박현갑 논설위원

    올 초부터 운동화를 신고 출근한다. 구두보다 걷기가 편하다. 운동화를 신고 나서부터 출근길의 신발을 살펴본다. 10명 중 7~8명이 운동화를 신고 있다. 여성 신발의 대명사인 하이힐은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이쯤 되면 ‘운동화족의 지배’라 불러도 손색이 없지 않나 싶다. 운동화는 운동할 때 신는 신발이라는 건 나만의 착각이었다. 운동화 붐은 정보통신 기업들을 중심으로 정장 대신 자유복 차림으로 일하는 분위기가 확산된 데다 주52시간 근무제가 정착되면서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 생겼다. 아이폰 발표장에 청바지에 운동화 차림으로 등장한 스티브 잡스의 모습은 운동화를 혁신의 또 다른 아이콘으로 각인시켰다. 요즘은 국내 기업 대표들도 운동화를 신고 제품 설명을 많이 한다. 얼마 전 딸아이가 결혼하면서 현관에 있던 아이의 운동화도 사라졌다. 가족이 줄어든 게 실감된다. 새로운 인생을 꾸려 가는 데 함께할 딸 운동화의 안녕을 빈다.
  • “이재명은 한다” 부산서 서울로… MZ세대와 소통하며 인기몰이

    “이재명은 한다” 부산서 서울로… MZ세대와 소통하며 인기몰이

    부산 부전역 지지자 1000여명 몰려10대가 선물한 운동화 신고서 유세서울선 이낙연 등 합류 ‘원팀’ 강조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0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 일정을 15일 부산에서 시작했다. 이 후보는 보통 사람들은 잠자리에 있을 0시에 부산항을 찾아 수출 현장의 최전선에서 일하는 선박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재명” 연호하자 손하트로 화답 오전 9시 부산 부전역 앞 골목길은 이 후보의 유세를 보기 위해 모여든 1000여명의 시민들로 발 디딜 틈 없었다. 유세차를 둘러싼 시민들은 추운 날씨에 겉옷에 달린 모자를 뒤집어쓰고 맨손을 마주 비비면서 이 후보를 기다리고 있었다. 마침내 이 후보가 유세차에 오르자 시민들은 “이재명”을 연호하며 환호했다. 이 후보는 ‘손하트’를 만들어 보이다가 손을 번쩍 들고 ‘엄지 척’ 포즈를 취하며 화답했다. 이날 당 로고가 적힌 점퍼를 입고 유세에 나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달리 이 후보는 양복과 코트 차림이었다. 민주당 정체성을 드러내기보다는 통합을 상징하면서 신뢰감을 주려는 의도로 해석됐다.이 후보는 많은 인파에 고무된 듯 “첫 유세니까 여러분들과 함께 구호를 해 보겠다”며 “이재명은 합니다”, “나를 위해 이재명”, “부산을 위해 이재명” 등의 구호를 10여 차례나 연달아 외쳤다. 이 바람에 연설 시간이 당초 예정된 시간(15분)을 훌쩍 뛰어넘어 50분이나 걸렸다. 연설 후 이번 선거에서 처음으로 투표하는 만 18세 학생들이 유세차에 올라와 파란색 운동화를 선물하자 이 후보는 본인의 구두를 벗은 뒤 즉석에서 선물받은 운동화로 갈아 신었다. 파란 운동화를 신은 이 후보는 가볍게 달리는 시늉을 하고 제자리 뛰기를 하며 장난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이 후보는 다른 지역에서도 같은 운동화를 신고 유세차에 올랐다. 윤 후보가 이날 열차 편으로 서울에서 부산 방면으로 이동한 반면, 이 후보는 SUV를 타고 부산에서 서울로 이동했다. 대구 동성로에서 1000명이 넘는 시민이 운집한 것을 보고 이 후보는 “이곳이 저 이재명을 낳아 주고 길러 주신 대구·경북의 중심 대구 맞나”라며 사투리로 자신이 대구·경북(TK) 출신임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식사 시간을 따로 내기 힘들어 차로 이동하는 중에 도시락으로 간단히 끼니를 해결했다고 한다. ●대전 93년생에게 꿈돌이 인형 받아 대전으로 이동한 이 후보는 으능정이거리 유세에서 윤 후보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발언을 겨냥해 “제 아내의 고향 충청도에 사드같이 흉악한 것 말고 보일러를 놓아 드리겠다”고 외쳤다. 대전 유세에서도 이 후보는 93년생 유권자들로부터 대전 엑스포의 마스코트 ‘꿈돌이’ 인형을 전달받았다. 파란 풍선을 흔들고 파란 응원봉을 두드리는 사람부터 파란색 가발을 쓰고 나타난 사람까지 다양한 지지자들이 보였다. 이 후보는 서울에 도착해 어둠이 내린 저녁 7시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유세를 하는 것으로 하루 만에 경부축을 가로지르는 국토종단 유세를 마무리했다. 이 후보는 이날 지방에서 각자 뛰다가 서울 유세에 합류한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 정세균 후원회장, 추미애 명예선대위원장 등에게 파란색 목도리를 걸어 주며 ‘원팀’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국민이 맡긴 권력으로 정략적 이익을 위해서 누군가를 해코지하고 증오하게 해선 안 된다. 13년 전 그 아픈 기억을 다시 반복할 수 없다”며 노무현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정치 보복’을 비판했다.
  • [속보] ‘부모·형 살해’ 30대 구속…“혐의 소명·도망 염려”

    [속보] ‘부모·형 살해’ 30대 구속…“혐의 소명·도망 염려”

    영장실질심사 결과 구속 서울 양천구의 한 아파트에서 부모와 형을 살해한 뒤 119에 신고한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은 12일 오후 김모(31)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 필요성을 심리한 뒤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검은색 상의와 운동화 차림으로 법원 입구에 나타난 김씨는 고개를 숙이지 않고 정면을 응시한 채 법정으로 향했다. 그는 ‘혐의를 인정하느냐’ ‘스스로 신고한 이유가 뭔가’ ‘살해 계획은 언제부터 세웠나’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김씨는 지난 10일 양천구 자택에서 부모와 형을 살해한 혐의(존속살해·살인)를 받는다. 그는 범행 후 오전 6시 50분쯤 소방에 “3명을 죽였다”고 신고했으며 경찰은 소방으로부터 신고 내용을 통보받아 사건 현장으로 출동해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이 도착했을 당시 가족은 이미 숨진 상태였다.
  • ‘부모·형 살해 혐의’ 30대 男 영장심사...자진신고 이유 묻자 묵묵부답

    ‘부모·형 살해 혐의’ 30대 男 영장심사...자진신고 이유 묻자 묵묵부답

    서울 양천구의 한 아파트에서 부모와 형을 살해한 뒤 스스로 신고를 한 30대 남성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12일 서울남부지법은 오후 2시쯤부터 김모(31)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열고 구속 필요성을 심리 중이다. 김씨의 구속 여부는 이날 중으로 결정된다. 김씨는 검은색 상의와 운동화 차림으로 법원 입구에 나타났다. 그는 ‘혐의를 인정하느냐’, ‘스스로 신고한 이유가 무엇인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법정으로 향했다. 김씨는 지난 10일 양천구 자택에서 부모와 형을 살해한 혐의(존속살해·살인)를 받는다. 그는 범행 후 오전 6시 50분쯤 119에 “3명을 죽였다”고 신고했다. 소방으로부터 신고 내용을 통보받고 경찰이 사건 현장에 출동했지만, 도착 당시 가족은 이미 숨진 상태였다. 유족에 따르면 김씨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으며, 경찰 조사에서 ‘범행 3~4일 전 흉기를 구입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가족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하고 입양된 양자라서 차별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김씨의 친척은 입양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경찰은 병원 진료기록 압수수색을 통해 병명과 진료내역을 확인하는 한편 범죄심리분석관 투입, 신뢰관계자 동석 조사 등을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 [연휴 사건사고] 제주 해상서 신원 미상 男 변사체 발견

    [연휴 사건사고] 제주 해상서 신원 미상 男 변사체 발견

    제주 해상에서 남성 변사체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1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1일 오후 9시 5분쯤 제주시 동한두기 앞바다에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변사체가 떠 있는 것을 관광객이 발견, 119에 신고했다. 제주해경은 119 소방대원과 합동으로 주황색 상의와 검은색 바지 및 운동화를 착용한 변사체를 수습했다. 제주해경은 이 남성 변사체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이후 신원 확인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동물권 단체, 캣맘 살해 협박범 고발 동물권 보호단체인 ‘카라’는 31일 고양이를 돌보는 캣맘을 살해하겠다고 협박한 사람을 찾아 처벌해달라고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카라는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통해 성명불상의 가해자를 협박 및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서울 마포경찰서에 고발했다고 전했다. 가해자는 지난해 8월 캣맘 A씨에게 처음 협박 편지를 보낸 뒤 길고양이 학대 정황과 살해 협박 등이 담긴 편지를 여러 차례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카라는 “(가해자가) 길고양이를 ‘도둑고양이’라고 칭하며 유해 동물이라 없애도 된다고 주장했다”며 “편지에서 ‘도둑고양이 밥에 빙초산이랑 살충제 넣었다’, ‘3마리를 죽였다’는 발언도 했다”고 주장했다. 또 가해자가 A씨에게 ‘동물 학대라고 민원 넣으면 가만두지 않겠다’, ‘목부터 찌르겠다’, ‘이미 흉기 구매 완료’ 등 살해 협박을 해왔다고 밝혔다. ●봉은사 난동 50대女 징역형 집행유예지난해 부처님오신날 봉은사에서 난동을 피운 50대 여성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7단독 강혁성 부장판사는 예배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봉은사 법당에 들어가 난동을 부리고 “코로나 방역이 되는 것이냐”며 욕설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화분을 바닥에 던지거나 불전함을 밀어 떨어뜨리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하거나 스님들이 거처하는 장소에 침입하려 시도하는 등 30분간 소란을 피웠다. 재판부는 “종교시설에서 행패를 부려 예배를 방해하고 출동한 경찰관들을 상대로 폭행한 것은 죄질이 나쁘다”면서도 “예배방해의 피해자 측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아빠 운동화에 낙서한 英 12살 소년, 나이키 사로잡았다…디자이너 발탁

    아빠 운동화에 낙서한 英 12살 소년, 나이키 사로잡았다…디자이너 발탁

    “내 자신에게 좋아하는 걸 하라고 말한다. 그게 낙서다.” 아빠를 위해 낙서로 ‘맞춤 제작’한 나이키 운동화가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 관계자의 눈에 띄었다. 수업 시간에 낙서를 하다가 선생님께 꾸중을 듣던 영국의 12살 소년이 나이키 디자이너가 된 순간이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더타임스, 미러 등에 따르면 영국 슈루즈베리에 사는 조 웨일(12) 군은 최근 나이키와 수십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조는 온라인에서 나이키를 홍보하고 어린이들의 창의적인 활동을 격려하는 프로모션에 공동 크리에이터로 참여할 예정이다. 조는 이미 유명 인사다. 웨일이 운영하는 ‘낙서 소년’(the doodle boy) 인스타그램 계정은 약 12만명의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다. 하지만 그의 작품 활동이 처음부터 순탄한 것은 아니었다. 수업시간에 그림을 그린다는 이유로 선생님한테 지적당하고 혼나는 일이 다반사였다. 결국 조의 부모님은 그를 방과 후 미술 클럽에 보냈는데, 선생님이 조의 재능을 알아봤다. 그의 아버지는 더타임스에 “이야기는 아이가 학교에서 충분히 그림을 배우지 못했다는 것에서 시작한다”며 “우리는 그를 미술 수업에 보냈고, 다행히 선생님이 재능이 있다는 것을 알아챘다”고 말했다. 이후 조는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작품 일부를 온라인에 올렸고, 이후 입소문이 퍼지기 시작했고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병원과 식당 등에서도 협업 의뢰가 들어왔고 어린이 소설의 삽화도 맡았다. 영국 윌리엄 왕자 부부에게 고용돼 2020년 12월 그들의 투어를 기록하기도 했다.나이키와의 인연은 2020년 아버지의 날을 위해 낙서로 ‘맞춤제작’한 나이키 트레이너 운동화 사진을 온라인에 올리면서 시작됐다. 이 사진으로 그의 그림이 나이키 측의 눈에 띈 것이다. 조는 나이키와의 협업에 대해 “나이키는 정말 대단하고 곧 내가 기대하고 있는 재밌는 것들이 많이 나올 것”이라면서 “이건 내 꿈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림을 그리면 행복해진다는 그는 “화가 나면 방에 가서 낙서를 하기 시작한다. 내가 하는 가장 편안한 일 중 하나”라고 전했다. 이어 “내 자신에게 좋아하는 걸 하라고 말한다. 그게 낙서다. 굉장히 기분이 좋고 나 자신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 “430만원 줘라” 무빙워크서 다친 대형마트 이용객 손배 승소

    “430만원 줘라” 무빙워크서 다친 대형마트 이용객 손배 승소

    비오는 날 발판 외 물기 제거 조치 없어발판도 카트 등에 대부분 막혀 있어 재판부 “안전 관리 부실 책임 있다”“단 손잡이 안 잡은 건 본인 60% 책임”재판부는 대형마트측이 비 오는 날 물기 제거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는 등 안전 관리 책임에 소홀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무빙워크 손잡이를 잡지 않고 걸은 이용객의 책임도 있다며 마트측의 책임을 40%로 제한했다.  울산지법 민사11단독 이은정 부장판사는 21일 A씨와 가족이 대형마트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대형마트가 A씨측에 430만원가량을 지급하도록 했다. A씨는 2018년 4월 경남 한 대형마트에서 무빙워크를 걷다가 넘어져 26일간 통원치료를 받게 되자 치료비와 위자료 등을 대형마트 측이 지급해야 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대형마트 측 안전 관리 부실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당시 비가 내렸기 때문에 A씨는 신발 바닥에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대형마트로 들어왔는데, 대형마트측이 발판 외에는 물기를 제거할 만한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해당 발판마저 카트로 대부분 막혀 있어 A씨가 신발 물기를 제대로 닦기가 힘들었다. 재판부는 “A씨가 운동화를 신고 있었기 때문에 물기 외에는 달리 넘어질 이유가 없다”면서 “다만, A씨가 손잡이를 잡지 않고 무빙워크를 걷다가 사고가 발생한 점을 고려해 대형마트측 책임을 40%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 “가상 의류·신발 사는 신세대 잡자” 기업들 메타버스로

    “가상 의류·신발 사는 신세대 잡자” 기업들 메타버스로

    조금씩 윤곽이 그려지고 있는 ‘메타버스’ 시장에 뛰어드는 건 빅테크(거대 정보기술기업)만이 아니다. 월마트, 나이키, 랄프로렌 등 글로벌 유통·패션 업체들도 앞다퉈 가세하고 있다. 현재의 초기 단계 메타버스에서 나타나고 있는 성폭력 등 범죄와 프라이버시 침해 등은 ‘꿈의 공간’ 구현을 위해선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는다. 미국 의류 브랜드 랄프로렌의 파트리스 루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소매협회(NRF) 연례 콘퍼런스에서 소비자들이 자사의 디지털 의류를 구입하고 가상 매장에서 가상 커피를 즐기고 있다고 전하면서 “신세대는 바로 메타버스에 있다. 우리도 거기에 가야 한다”고 말했다.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 등에 참여하고 있는 랄프로렌은 향후 대체불가토큰(NFT) 판매와 디지털 세계에서의 부동산 구입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나이키는 가상세계에서 디지털 운동화 등을 판매하는 스타트업 ‘아티팩트’(RTFKT)를 인수하고, 로블록스와 협업해 가상세계 ‘나이키랜드’를 구축했다. 월마트는 전자제품, 장난감, 가정용 장식 등 가상 상품을 만들어 판매하기 위한 여러 상표권을 미국 특허청에 출원했다. 월마트는 이용자에게 NFT뿐 아니라 가상화폐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메타버스는 지난해 가장 핫한 키워드 중 하나로 떠올랐지만 지금의 기술력으로는 완전한 3D 가상현실 구현이 어렵다는 점, 메타버스 게임의 시초로 평가받는 2000년대 초반의 ‘세컨드라이프’ 등과 본질적인 차이점이 없다는 점 등이 지적되며 미국에서도 실체가 있는 개념인지를 두고 논쟁 중이다. 반면 증강현실(VR) 기술, 사물인터넷(IoT) 등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고 빅테크들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뛰어들면서 기대는 계속 커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이머진리서치는 2028년 메타버스 시장 규모는 8289억 5000만 달러(약 987조 36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각에서는 메타버스 세계에 불러올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일찌감치 나오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최근 기사에서 촉감을 느낄 수 있는 VR 조끼를 착용하고 가상현실 슈팅게임 ‘파퓰레이션 원’을 플레이했다가 성추행 피해를 고스란히 피부로 느낀 한 여성의 사연 등을 전하며 괴롭힘, 폭행, 따돌림, 증오 표현 등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빅테크들이 이용자의 일거수일투족을 분석해 개인정보를 수집하게 될 메타버스 환경이 프라이버시를 보장할 수 있을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 “좀비 같았다”...나이키 ‘오픈런’ 위해 에스컬레이터 역주행까지 [이슈픽]

    “좀비 같았다”...나이키 ‘오픈런’ 위해 에스컬레이터 역주행까지 [이슈픽]

    선착순으로 판매되는 정가 17만9000원의 나이키 운동화를 사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14일 한 유튜브 채널에는 ‘대구 신세계 나이키 조던 골프 오픈런 영상(중국 아님)’이라는 제목의 영상의 공개됐다. 1분 분량의 해당 영상에는 같은날 대구 신세계백화점에서 오픈과 동시에 사람들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백화점 내 한 층으로 몰리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나이키는 전국 40여개의 매장에서 판매 가격이 17만9000원인 ‘에어 조던1 로우 골프’ 스니커즈를 선착순으로 판매했다. 이를 구매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나이키골프 매장이 위치한 해당 층으로 몰린 것이다. 일부 사람들은 역주행 방향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는 등 위험한 행동까지 하면서 달렸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진짜 좀비 같다”, “신발 하나에 목숨 걸었다” 등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선착순으로 판매한 나이키의 잘못”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한편, 이날 판매된 운동화는 ‘에어 조던 로우’ 시리즈의 골프화다. 해당 상품이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자 당초 예약을 통해 발매하려던 나이키코리아는 예약금지 조치를 내렸다. 또 각 매장에는 ‘컬러별 1인 1켤레’, ‘매장방문 구매’, ‘예약 및 계좌이체 불가능’ 등 공지가 적힌 것으로 전해졌다.
  • [여기는 베트남] 몰래 전 직원 오토바이에 구정선물 실어 놓은 회사

    [여기는 베트남] 몰래 전 직원 오토바이에 구정선물 실어 놓은 회사

    베트남의 최대 명절 '뗏(Tết: 음력설)'이 다가오면 대다수 기업체들은 직원들에게 1~3개월치 임금의 보너스를 지급한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매출이 감소한 업체들이 보너스를 대폭 삭감한 가운데 한 베트남 업체가 직원 개개인에게 깜짝 선물을 지급한 사실이 알려져 훈훈함을 주고 있다.  징뉴스를 비롯한 현지 언론의 13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베트남 타이빈성의 한 기업체는 직원들이 근무하는 사이 몰래 주차된 직원들의 오토바이에 쌀, 음료, 맥주 상자 등을 가득 실었다. 넓은 주차장을 가득 메운 수 천대의 오토바이에 선물이 가득 실린 사진은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라 큰 주목을 받았다. 가뜩이나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뗏 보너스 금액을 삭감하거나, 아예 취소하는 업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등장한 해당 사진에 누리꾼들은 환호했다.  이 회사의 노조위원장은 "회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직원들에게 줄 뗏 선물을 준비했다"면서 "매년 회사는 직원들을 위한 뗏 보너스에 신경을 많이 쓰는데,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대비해 좀 더 일찍 준비했다"고 전했다. 해당 회사에는 총 1만8300명의 근로자들이 근무하고 있다. 해당 사진에 나온 선물은 이미 지난 8일 전 직원에게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2차 선물이 15일 지급될 예정인데, 여기에는 케이크, 식용유, 국수, 쌀 등 생필품이 포함된다. 또한 17일에는 1개월 임금에 해당하는 보너스와 뗏 보너스도 추가로 현금 지급한다.  누리꾼들은 "직원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장님을 존경한다", "마음 씀씀이가 훌륭한 사장이 운영하는 회사는 생산 효율이 좋을 수밖에 없다", "다른 기업체들이 보고 배웠으면 좋겠다"라는 등의 찬사를 보냈다.  한편 최근 호찌민시 노동보훈사회부에서 17만5000명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1000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뗏 보너스 조사’ 결과, 보너스 지급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가 50% 이상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나이성 비엔호아에 위치한 나이키 운동화 위탁 업체인 푸첸 베트남(Pouchen Vietnam)의 근로자 1만4000명은 예년보다 낮은 올해 뗏 보너스에 반발해 대규모 파업을 벌이기도 했다.
  • 건조 오징어 발로 밟은 업체는 ‘농어촌푸드’…작업장서 라면까지

    건조 오징어 발로 밟은 업체는 ‘농어촌푸드’…작업장서 라면까지

    한 식품업체가 건조 오징어를 발로 밟아 제조하는 장면을 담은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된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0일 해당 업체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경북 영덕군 강구면에 위치한 ‘(주)농어촌푸드(건조 오징어 포장·유통업체)’로, 조사 결과 덕장에서 말린 오징어를 자루에 담는 과정에서 별도의 위생적 조치를 하지 않았고, 구부러져 있는 오징어를 작업장용 신발을 신고 평평하게 폈다. 영상에도 겨울 옷차림의 근로자들이 바닥에 건조 오징어를 늘어놓고선 흰색 운동화를 신은 발로 밟고, 다른 근로자들은 한쪽 구석에 앉아 오징어를 처리하는 장면이 나온다. 건조 오징어 배송 상자를 테이프로 묶어 발송 준비를 하는 모습도 나왔다. 식약처는 지난 9일 해당 업체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해 식품위생법 위반행위를 적발하고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해당 업체는 식품을 취급할 때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위생모와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았으며, 작업장에 모여 라면을 먹는 등 청결 의무를 준수하지 않았다. 해당 업체의 위반 행위는 지난해 10월 26일부터 올해 1월 8일까지 계속됐다. 이 기간 생산된 오징어가 약 3898㎏(3,898축, 1축=20미)에 달하나, 다행히 시중에 유통하지 않고 전량 보관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해당 업체가 보관 중인 비위생적 취급·생산분 전량을 자진 회수하도록 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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