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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in] 구정 이삭

    ●서울 중구는 3일(수)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2∼6시 구청 본관 6층 건축과에서 무료 건축법 상담을 실시한다. 대상은 건축법령상담 등 건축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이다. 건축공사로 인한 이웃간 분쟁상담은 제외한다.(02)2260-1927. ●서울 양천구는 4∼25일 매주 목요일 10시 ‘당뇨병 건강관리 교실’을 운영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강의 및 운동지도 등이 실시된다.(02)2650-3424. ●서울 동작구는 5일(금)까지 아파트 입주자 대표·부녀회원·관리사무소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아파트 관리 우수사례 원고를 공모한다. 아파트 공동체 문화, 관리비 및 에너지 절약, 쾌적한 단지 환경가꾸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관리 직원과 입주자간 화합 도모 등에 관한 내용이면 된다. 수상작은 상금 및 구청장 표창장이 주어진다.(02)820-9773. ●서울 서대문구 보건소는 8일(월) 오후 2시 보건소 6층 보건교육실에서 ‘고혈압의 운동요법’ 강좌를 진행한다.(02)330-1823. ●서울 관악구는 19일(금)까지 각 동을 순회하며 만 65세 이상자, 기초생활수급자 중 만 60세 이상자, 당뇨환자·만성신부전 환자·암환자 등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예방 접종을 실시한다. 신분증, 의료급여증, 만성질환소견서 등을 지참해야 한다.(02)880-0241. ●인천시는 12일(금)까지 2004년 건설기능인력양성 프로그램(특수용접)에 참가할 교육생 30명을 모집한다. 대상은 인천시 거주 만 20세 이상 60세 미만인 사람이다. 훈련비는 무료이며 교육수당이 지급된다.(032)440-3843∼5. ●경기 구리시는 14일(일)까지 구리시 홈페이지 이용자를 대상으로 화면보호기를 공모한다.21세기 친환경 구리시, 구리사랑운동 등의 주제를 담아야 한다. 파일크기는 5m 이하, 해상도 1024×768로 제작하면 된다.(031)550-2083.
  • 산업안전특집/ CLEAN 3D

    ■산업보건협 윤임중회장-근로자 건강관리에 최선 근로자 건강과 안전을 위한 ‘산업보건’은 다양한 유해요인에 노출되어 있는 근로자에겐 절대 필요하다.‘클린 3D사업’은 작업환경개선 및 관리,작업관리,건강관리 등의 3단계로 추진되고 있다. 협회는 3단계인 건강관리에 중점을 둬 근로자 개인의 건강 잠재력을 일깨워주고,필요한 영양지도와 운동지도 등을 통해 근로자 스스로가 자신의 역량에 맞는 건강관리를 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영세 소규모 사업장의 실정에 맞게 프로그램을 변형,적용하여 1000만 근로자 모두의 건강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일관된 산업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산업안전협 이홍지회장-안전관리 맞춤식 서비스 국내 최고의 역사를 가진 재해 예방단체로서 1964년 설립 이후 인간 존중의 이념아래 우리나라 산업안전과 재해예방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주요 업무로는 새로운 정보와 신기술을 제공,무재해 사업장 정착에 노력하며 사업장의 관리감독자 및 안전관계자를 대상으로 직능별,업종별 다양한 체험학습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경험과 실무가 풍부한 우수 강사진이 첨단 교육장비와 교재를 활용해 안전분야 전문가를 육성하고,사업장 실정에 적합한 교육 과정을 개발해 주문형맞춤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승강기안전센터 장선식이사장-승강기 정기검사·교육 실시 승강기 안전 전문기관으로는 86년 최초로 설립돼 91년부터 산업안전 보건법에 의한 산업체의 승강기 정기검사 및 자체 검사원 교육을 실시해 왔다. 현재는 승강기 제조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모든 승강기에 대하여 정기검사,완성검사 및 수시검사를 수행 하고 있다. 평촌 본부를 비롯 전국 12개 시도에 지사 및 출장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겸비한 정예 검사원 100여명 등 전문요원들이 안전 확보를 위하여 뛰고 있다.주요업무는 ▲승강기 검사 ▲승강기 엔지니어링사업 ▲승강기 연구용역사업 등이다. ■보호구협 정진택회장-불량 보호구 추방캠페인 지난 94년 6월 설립된 협회는 업계조사와 연구,교육,컨설팅,불량 보호구 추방 캠페인 등이 중점 사업이다.자체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연구와 창조를 통해 21세기를 향해 출발하고 있다. 21세기 비전을 통해 비능률적이고 전 근대적인 요소들을 과감히 제거,산업안전 보호구의 선진화를 이룬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주요 업무는 △보호구 전시회,세미나,홍보행사는 물론 정부 위탁업무를 수행 △상·하반기 보호구 업종 실태파악 △불량보호구 추방을 위한 신고 센타운영 △산업안전공단 불량보호구 신고 센타 업무공조 등이다. ■안전기술협 김화겸이사장-클린3D사업 중점적 시행 지난 91년 설립,안전관리 대행사업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재해예방에 앞장서왔다.최근 종합안전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재단법인 한국안전기술협회(KOSTA)로 협회명을 변경했다. 진단,안전교육,자체검사 대행 등 다양한 사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는 기관의 사업 특성을 살리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협회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협회는 사업주로부터 안전 관리업무를 위탁받아 실행하고 있으며,‘클린 3D사업’을 중점적으로 시행한다. ■건설안전기술협 최재천회장-안전없이는 고품질 없다 지난 85년 설립,그동안 건설안전기술의 연구개발과 보급,안전진단 등 기술지도에 힘써왔다. 건설분야의 귀중한 인명과 경제적인 손실 등 재해를 예방해 건설안전 기술의선진화를 조기에 달성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주요 업무로는 △중소규모 공사기술지도 △중대재해 진단 △건설안전교육△대형공사 안전점검·진단 △시설물 안전점검 및 정밀안전진단 △노후·불량 주택안전진단 △공동주택 하자여부 안전진단 등이다. ‘안전없이는 품질도 없다’는 신념을 갖고 과감한 아웃 소싱을 통해 최고의 안전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 CLEAN 3D특집/ 클린사업 시행 100일

    ***“産災 추방” 일터마다 뜨거운 호응. 클린 3D 사업은 3개월의 짧은 기간이지만 산재예방과 인력난 해소라는 영세사업장의 숙원을 정부의 대대적 지원을 통해 차근차근 해결하는 중이다.50인 미만 제조·건설 사업장17만개소를 노·사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시설개선 및 기술지원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일터로 조성하겠다는 야심찬목표가 차질없이 진행 중이라는 평가다.올해에 이어 내년도전국 19개의 클린사업 전담팀을 구성하여 클린 사업장 자금지원,기술지원,협력업체 안전관리지원,건강도우미 사업 등을 내실있게 추진할 계획이다.산업재해로 인한 직·간접적인손실을 예방함으로써 회복기에 접어든 우리 경제의 부담을덜고 안전하고 깨끗한 일터 조성은 물론 범국민적인 안전의식 고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클린 3D사업은 크게 4가지 사업으로 세분된다.1만개의 클린사업장 조성과 12만개 사업자에 대한 안전보건 관리기술지원,대기업-협력업체 안전보건관리,건강 도우미 사업 등이다. 지난 9월20일 클린사업 ‘선포식’을 시작으로 두달여간은4개 사업별로 기초작업에 몰두했으며 본격적인 사업은 12월부터 시작했다. 아직 산재율 감소 등 가시적·통계적 효과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없지만 사업별로 현장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있다. [클린 사업장 조성] 27일 현재 1,702개의 50인 미만 영세사업장에서 신청을 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보이고 있다.안전·보건 분야가 1,630개 사업자,건설분야가 72개 사업장이다. 한국산업안전공단은 그동안 17개 지역본부·지도원을 중심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대상사업장 선정에 착수했다. 공단은 신청자 가운데 기준에 부합한 사업장에 총 3억1,917만원의 클린자금(융자·보조금)을 지원했다.27일 현재 25개사업장이 새롭게 조성됐다. 내년말까지 1만개의 사업장이 클린 사업장으로 새롭게 태어날 예정이며 날로 늘고 있는 사망·사고자 수가 클린 3D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상당수준 떨어질 전망이다. 심사위원회는 사업장 현장을 방문,개선이 필요한 구체적인시설종류와 규모 등을 결정하고 해당업체의 재해발생 현황,작업환경 등 실태를 실사했다. 이 실사를 통해 순위에 따라지원사업장,지원대상 시설 종류와 규모 등을 결정,클린 사업장 지원 여부 등을 가렸다. 전문 시설업체와 함께 지원 대상 시설 설계·설치,적합성등을 검토하고 심사를 통해 지원을 시작하며 안전 설비 등의 설치가 완료된 후 ‘심사개선 위원회’가 클린 사업장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안전보건 기술지원] 최근 2년간 안전보건 조치 소홀로 재해가 발생한 제조업 사업장을 중심으로 사업장 별 분기당 1회(연 4회)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1차는 유해·위험성 파악 등 안전보건 ‘종합기술’ 지원을 중심으로, 2차는 개선방법 지원·보조금 안내 등 개선활동중심으로 지원한다.3,4차는 재해발생 공정에 대한 재발방지대책과 안전·보건 교육 등 안전의식 높이기를 위한 기술지원을 한다.일종의 ‘맞춤형’ 안전보건 기술지원을 통해 영세사업장의 산재율을 줄인다는 취지다. 사업장의 유해·위험성 등 3D 요인은 시설개선 보조 및 산재예방 시설 융자금을 활용하여 개선하도록 적극 유도한다. 또한 업종,주요 생산설비,작업방법 등을 고려하여 기술지원 사업장에 적합한 기술자료를 개발,사업장에 제공해 활용방안에 대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대기업-협력업체 안전보건협의회 구성] 27일 현재 8,310개소의 협력업체가 선정,각종 산업안전 교육이 진행 중이다.대기업 등 모기업의 산업안전 교육은 모두 652회가 이뤄졌다. 산재 예방교육과 함께 클린 3D 지원내용과 정부·공단 지원,정부 혜택 내용 등을 집중적으로 알리는 단계다. 페어차일드사(부천소재)의 경우 지난달 7일 16개사 협력업체를 중심으로 안전 보건공동체를 구성,생산성 향상과 품질관리 등을 본격 협의했다.내년엔 협력업체 작업환경 등을 조사,안전보건 관리규정에 따라 본격적인 지원책이 마련된다. 건설업계의 경우는 코오롱 건설의 연세맨션 재건축아파트현장이 대표적이다.최근 공정별 하도급업체 대표이사나 임원급 1인 이상이 안전보건 협의회를 구성,내년 6월 준공때까지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공사 중 매월 25일 전후 정기적 회의를 열어 철근공사·건축공사 등 공정별로 특별 안전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건강 도우미] 10인 미만 사업장의 작업관련성 질환예방 및일반 질병 예방과 사후관리를 위한 기술지원이 주요 목표다. 한국산업안전공단 홈페이지와 17개 지역본부·지도원 등을중심으로 건강도우미 신청사업장 5,000개를 선정해 지원하게 된다. 건강 도우미로 간호사,운동처방사,보건관련학과 졸업자 등141명을 채용,현재까지 4,900여개 사업장을 지도했다.매월 1인당 40개소 안팎의 사업장을 방문,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건강진단 결과에 대한 사후관리 지도 및 건강상담과 근로자에 대한 스트레칭기법·운동지도,간이검사,응급의료품 및 기술자료 보급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 근로자는 “처음엔 정부기관에서 또 무슨 일로 귀찮게하는지 못마땅했지만 막상 도움을 받고나니 고맙다는 생각이 든다”며 “국가기관에서 근로자 건강관리에 신경쓴다는 것이 새삼 놀랍다”고 밝혔다. 내년엔 2만5,000개소로 대상 사업장을 늘려 모두 3만개소를 기술지원할 예정이다.지금까지의 운영상 문제점을 점진적으로 보완,소규모 사업장의 건강관리의 초석이 될 수 있게 할방침이다. [클린 3D사업 관련 교육·회의·세미나] 사업의 성공을 위해 한국산업안전공단은 수도권·경인·부산 경남·대구 경북·충청·호남권 등 6개 권역으로 세분,사업추진을 독려하고 있다. 기존 월별 실적보고를 12월들어 주간단위 보고로 강화하고현장 사업장에 대한 밀착지원을 통해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지난 10∼11월까지 권역별로 영세사업장의 실무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고 지난달 8∼27일까지 20일 동안 클린 3D사업장 선정·인정심사위원회 심사위원을 대상으로 구체적 기준마련 및 사업내용 설명회를 개최했다. 특별취재반 oilman@
  • 노벨평화상 수상자들 한자리에

    [오슬로 AFP 연합] 오는 12월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리는 노벨평화상 제정 100주년 기념행사에 생존해 있는 역대노벨평화상 수상자 대부분이 참석할 것이라고 노벨위원회가 15일 밝혔다. 노벨위원회 시그리 랑브레케 대변인은 미하일 고르바초프전 소련 대통령,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외무장관, 남아공의 인종차별반대운동지도자 데스먼드 투투 등 생존해 있는 수상자 “39명중 34명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IHT)에 따르면 헨리 키신저 전미 국무장관과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참석 여부를 아직 통보하지 않았고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은 고령 때문에 참석을 포기했다. 김대중 대통령은 노벨상위원회와 참석을 협의중이라고 IHT는 보도했다. 랑브레케 대변인은 또 이번 행사에 개인 수상자 외에 국제적십자위원회,유엔 난민고등판무관실(UNHCR) 등 노벨상을 받은 단체의 대표도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노벨상 수상자중 일부는 12월 4∼5일 노르웨이의 여러 대학들에서 강연하며 뒤 이어 ‘20세기의 갈등과 21세기를위한 해결’이라는 제목의 심포지엄이 오슬로에서 열릴 예정이다.
  • 2월의 독립운동가 윤세복 선생

    국가보훈처는 30일 만주 서간도에서 민족계몽운동을 벌이고 대종교를 통해 항일 독립운동을 전개한 단애(檀崖) 윤세복(尹世復·1881∼1960) 선생을 광복회,독립기념관 등 유관기관 공동으로 ‘2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 경남 밀양에서 태어난 선생은 을사늑약 이후 1909년 독립운동 비밀결사 조직인 ‘대동청년단’에 가담,국권 회복에 앞장섰다.합방 이후대종교에 입교한 선생은 1911년 2월 서간도로 망명,환인현에 동창학교를 설립,민족계몽 운동을 펼쳤다. 선생은 일제에 체포돼 18개월간 옥고를 치렀고 만주·노령지역 독립운동지도자들과 함께 1919년 2월1일 ‘대한독립선언서’를 발표했다. 3·1운동후 평화적 시위로는 독립할 수 없다고 판단,1921년 대한국민단을 결성해 항일 무장투쟁을 전개했다. 1924년 대종교 3대 교주로 취임한 뒤 1933년 만주 동경성에 ‘발해농장’을 설립,독립투쟁을 벌이다 체포돼 1944년 무기형을 언도받고복역하다 광복을 맞았다. 노주석기자 joo@
  • 클린턴, 공로시민상 수여키로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8일 백악관에서 메이저리그 최다홈런기록보유자인 행크 아론과 은막스타 엘리자베스 테일러 등 28명에게 ‘공로 시민상’을 수여키로 했다고 백악관이 6일 발표했다. 수상자에는 전 세계헤비급 챔피언 무하마드 알리,워터게이트사건 담당 특별검사 아치볼드 콕스,전 재무장관 로버트 루빈,민권운동지도자프레드 셔틀워스 목사,AIDS 전문의학자 데이비드 호가 포함돼 있다. 또 불의의 항공기 추락사고로 숨진 흑인출신 론 브라운 전 상무장관,워터게이트사건 특별검사 찰스 러프,전국신문발행인협회 창설자인언론인 존 셍스택 등도 사후 수상자로 선정됐다. [워싱턴 AP 연합]
  • 印尼 이리안자야 유혈충돌

    [자카르타 연합] 인도네시아 이리안자야의 독립운동지도자들이 자카르타 당국에 대한 전면전 가능성을 경고한 가운데 경찰과 주민이 22일 오전 독립기 게양 문제를 놓고 충돌해 3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했다고 안타라통신이 보도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경찰관들이 이날 오전 5시께 소롱시 소재 에마누엘교회에 게양된 독립기를 끌어내리던 중 주민들이 몰려와 이를 저지하려다 충돌이 발생,1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소롱시의 주립병원 관계자는 독립기 하강에 분노한 군중들이 활과돌도끼 등 원시적 무기로 위협하자 경찰이 발포했다고 증언했다. 그는 이어 “오늘 아침 에마누엘교회에서 숨진 뒤 병원 영안실에 안치된 3명의 시신은 몸에 총상이 있었으며 경찰관을 포함한 7명은 활과 둔기에 맞아 부상했다”고 덧붙였다.이번 유혈사태는 이리안자야독립지도자들이 독립요구가 수용되지 않으면 전면전을 벌이겠다고 위협한 뒤 하루만에 발생했다.
  • 카슈미르 회교분리 운동지도자 ‘마수드 아자르’

    인도 여객기를 납치한 카슈미르 분리 반군 단체들이 인질들과 맞교환을 요구중인 마울라나 마수드 아자르.31살의 젊은 나이에도 불구,인도 북부 카슈미르의 회교 분리 운동가들의 추앙을 받고 있는 정신적 지도자다. 파키스탄부농집안 출신으로 굴지의 종교대학인 ‘자미아 울 이 이슬라미’를 졸업,이대학에서 교수로 활동했다. 이후 종교잡지 편집자로 활동하다 지난해 94년 인도정부에 의해 카슈미르에서 체포됐다.수니파 이슬람교도인 그는 특정 정당이나 조직에 속해있지 않다.그러나 여러권의 저서와 자그마한 체구에서 터져나오는 사자후같은 연설로엄청난 추종자들을 거느린 카리스마의 소유자. 5년전 히말라야 산맥의 카슈미르 취재중 체포돼 현재 카슈미르 겨울주도인잠무 인근 코트 발왈의 한 감옥에서 철통같은 경비속에 갇혀있다. 김수정기자 crystal@
  • 印尼, 동티모르 독립허용 시사

    동티모르에 과연 봄날은 올 것인가. 인도네시아정부가 지난 76년 동티모르를 강제합병한 이래 27일 처음으로 이지역의 독립가능성을 시사,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알리 알타스 외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동티모르인들이 만약 독립을 원한다면 독립을 얻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하비비 대통령도 “국민협의회(MPR)에 동티모르의 독립가능성을 논의하도록 제안할 것”이라고 했다. 포르투갈령에서 인도네시아 27번째주로 강제편입됐던 동티모르에선 그동안유혈 독립투쟁과 이에 맞선 주정부의 인권유린사태로 ‘피와 눈물의 역사’가 계속됐다.특히 지난해 수하르토정권 축출 후 정국이 어수선해지자 동티모르의 독립운동은 더욱 거세져 하비비 정부의 큰 부담이 됐다. 이에 하비비 정부는 동티모르에 광범위한 자치를 부여하겠다고 제의했으나동티모르 주민들은 독립을 요구해왔다. 독립 허용가능성과 함께 인도네시아정부는 이날 동티모르의 독립운동지도자인 사나나 구스마오의 석방가능성을 시사,국제사회의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정작동티모르의 지도자들과 독립투쟁단체들은 이번 발표에 대해 상당히 회의적인 반응들. 이들은 “국제사회를 겨냥한 속임수에 불과하다.인도네시아정부는 수시로발표한 것을 수정하고 번복해왔다”며 불신을 드러냈다. [동티모르 약사]▒1976년 인도네시아에 강제합병.주민 20만명 피살▒1992년 반군지도자 사나나 구스마오 체포▒1996년 독립운동지도자 카를로스 벨로주교와 호세 라모스 호타 노벨평화상 수상.▒1998년 하비비 대통령 자치보장 제의.동티모르 주민 거부
  • 기치 높이 올린 ‘제2 새마을운동’

    ◎姜 회장 취임계기/관변단체에서 탈피/경제살리기 역점/계층통합 주축으로 ‘새마을 노래’가 다시 울려퍼진다.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 姜汶奎 회장이 15일 취임식을 갖고 ‘제2의 새마을운동’을 선언함으로써 새마을운동 조직은 새 역할을 찾는 중요한 전기를 맞이했다. 새마을운동은 80년대 이후 역할의 변질로 상당기간 방황기를 거친 게 사실이다. 행정조직과 지나치게 밀착됐고 간부들은 정치색을 띠고 정치에 간여한 전력 탓이다. 이런 까닭에 230만명의 회원들은 부녀활동,불우이웃 돕기,영농봉사 등의 활발한 활동을 하고서도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했다. 姜회장이 관변단체의 굴레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새마을운동의 변신은 이미지와 역할을 바꾸고 경쟁성을 확보하는 것으로 모아진다. 새마을운동은 국난 극복을 위한 정부의 제2의 건국 개혁에 중추적인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새마을운동의 주된 역할은 경제살리기에 집중된다. 姜회장이 실업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돕고 근검절약과 경제살리기에 나설 것을 강조한 것도 경제회복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음을 반영하는 대목이다. 새마을운동의 최대 과제는 정부로부터의 완전 독립이다. 새마을운동은 정부로부터 일방적인 재정 지원을 받지 않게 된다. 50억원의 민간운동진흥기금을 놓고 시민운동단체들과 치열한 경쟁을 해야 한다. 사업계획 내용이 시원치 않으면 정부로부터 한 푼의 재정지원도 받지 못함은 물론이다. 새마을운동협의회는 회원 수입을 늘리고 수익사업을 발굴하고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사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2001년 완전한 재정자립도 달성이 목표다. 새마을운동협의회에도 다른 기업조직들처럼 구조조정 바람이 불어닥칠 것으로 전망된다. 중앙 위주에서 벗어나 하부조직을 강화하고 새마을운동지도자,부녀회,새마을문고 등의 조직을 통폐합하는 조치가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 DJ 철저한 반공주의자였다/32세때 공산주의 비판 논문 발표

    ◎1955년 10월호 사상계에 게재 안기부의 ‘북풍공작’사건이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김대중 대통령은 젊은 시절부터 ‘극단적인’ 반공주의자였다는 것을 보여주는 기고문이 발굴돼 눈길을 끌고있다. 김대통령은 노동상담연구소를 운영하던 지난 55년 사상계 10월호에 투고한 ‘한국노동운동의 진로’라는 논문에서 공산주의를 극렬하게 비판했다. 이 논문은 김대통령이 지난 1월 이기호 노동부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50년대 중반에 내가 노동운동과 관련해 사상계에 기고한 글이 있다”고 밝혀 수소문 끝에 국회 도서관에서 찾아냈다. 김대통령은 이 논문에서 노동운동의 정치적 진로에 대한 논리를 전개하기에 앞서 2쪽 분량을 공산주의 비판에 할애했다. 김대통령은 “공산주의자의 간교하고 달콤한 선동에 현혹된 ‘로서아’를 위시하여 각국의 노동자들이 스스로의 낙원을 꿈꾸면서 온갖 희생을 돌보지 않고 지배계급을 타도하고 공산독재를 실현시킨 결과는 과연 어떤 것이었던가? 그것은 일언이 폐지하면,이리를 몰아내고 호랑이를 불러들인 것밖에는 아무런 소득도 없이 된 것”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인간의 자유와 존엄성을 근본적으로 거부하고,직업과 거주선택의 자유가 말살되고 감당할 수 없는 초과노동의 강요,최소한의 생활유지조차 불가능한 저임금과 가혹한 배급제도,그리고 공산주의의 명령에는 추호의 비판이나 반대도 용허하지 않을 뿐 아니라,갖가지 구실과 모략으로 무고한 노동자를 살육,투옥,강제노역시키는 것이 소위 노동자의 정권과 그들의 천국을 구가하는 공산치하의 숨김없는 실정”이라고 꼬집었다. 김대통령은 “현재 우리 민족의 최대의 과업이 공산침략자를 타도해서 남북을 통일하고 한민족의 자유와 독립을 굳건히 수호하는 것이라는 점은 췌언을 요치 않는 문제”라면서 “한국노동운동의 사명 역시 이와같은 민족적 지상명령에 대해서 등한히 함을 불허함도 더 말할 나위가 없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러한 민족적 입장을 떠나서 노동계급 자체의 처지에서 볼때 기술한 바와 같이 공산주의자들이 노동계급에 갖은 궤변과 감언이설로 꼬여서,그들의 집권과 독재와탐욕을 충족시키는 도구로써 제멋대로 부려먹고 궁극에는 이를 숙청 유형하는 류의 천인이 공노할 만행을 감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대통령은 32세의 나이에 ‘노동문제연구가’라는 직함으로 기고한 이 논문에서 노동운동지도자들은 구호로만 반공을 외칠 것이 아니라 공산주의의 실체와 허구에 대해 보다 진지하게 탐구할 것을 주문했다.
  • 선진교통 캠페인 발대/오늘 용산가족공원서/새마을 중앙협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회장 김수학)는 22일 서울 용산가족공원에서 조해령 내무부장관 이영덕 2002월드컵축구대회 문화시민운동추진협의회장을 비롯,새마을운동지도자 교통자원봉사단체 회원 등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2월드컵 계기 교통문화 선진화 캠페인 발대식’을 갖는다. 이들은 연말까지 전국 사고다발지역 1천100곳에서 정지선 및 신호지키기,중앙선 침범 및 무단횡단 안하기 등 시민계도활동을 펼치는 한편 서울 50곳에서 교통법규 위반차량에게 경고의 뜻을 담은 ‘엘로우 카드’를,모범운전자에게는 ‘그린카드’를 주기로 했다.
  • 팽진·만리·박일파·송평/등 혁명동지들

    □팽진 ·북경시장 역임 터줏대감 ·정책부작용 쉼없이 충고 □만리 ·지방 자율허용 등 자유파 ·개혁확대 터닦아온 인물 □박일파 ·포스트모시대 청사진 설계 ·두 아들도 차세대 지도자 □송평 ·규율 엄격적용 당재건파 ·장정 후반기 좌장격 위치 중국건국의 주도자인 마지막 남은 혁명1세대들이 황혼속에서도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이들은 80∼90대의 고령에도 건강과 영향력을 유지한 채 하루하루 수명싸움속에 「노인세(노인방)」의 존재를 과시하고 있다. 현재 정치국 상무위원상당의 최고위 원로들은 6명.팽진(96),양상곤(91),만리(82),송평(81),박일파(90),송임궁(91)이다.광동서 휴양중인 송임궁을 제외하곤 모두 북경에 머물고 있다.이들은 비서와 차량을 제공받고 각종 당의 내부문서와 주요 결정에 대한 사전 통지를 받는 「이휴」상태다.이들은 공식 직무서 떠난 지 오래고 지난 92년 중앙고문위원회의 해산으로 공식적으로 정치과정에 간여치 않는다.그러나 공산당 및 인민해방군의 창립 일원으로서의 인적 고리는 발언권을 유지케 한다.이들은 원로간 비공식 모임을 통해 공동의 목소리를 모으기도 하지만 각각 당조직,자신들이 선발한 정부및 당지도부의 후계자들을 통로로 의견을 당지도부에 전달하며 압력을 가하기도 한다.각자의 색채가 뚜렷하기 때문이다.지도부가 결속할 경우 간여의 틀이 없지만 권력투쟁으로 분열이 심화될 때 이들의 입김은 높아진다. 보수와 핵심인 팽진은 등소평으로 최고 원로가 됐다.이붕의 지지세력으로 오랜기간동안 북경시 시장 등을 역임,북경의 터줏대감격인 그는 개혁개방의 부작용에 대한 경고를 쉬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안징성에서 지난 77년 농촌개혁을 실험적으로 도입,중국전역의 개혁개방 확대의 기초를 닦은 만이는 유연한 자세와 지방의 자율권확대 등 자유주의적 태도를 견지,관심을 끌고 있다.그는 조자양의 자유주의적 경향에 동조적이란 평이다.학생운동지도자로 시작,부총리 등 중국의 재정금융 및 공업방면의 기초를 세운 박일파는 「몇몇 중대결정과 사건에 관한 회고」란 베스트셀러를 저술,모택동시대의 반성과 개혁개방의 타당성을 강조했다.그의 아들인 박희성과 박희래 등은 차세대 지도자로 대를 잇고 있다.그는 젊은 태자당성원들을 자주 만난다.당조직부 부장,정치국 상무위원 등을 지낸 보수적 색채의 송평도 80나이에도 최근까지 가벼운 수영과 산보,독서를 즐기며 소일하고 있다.연안 장정 후반기세대로 청화대출신의 좌장격인 송평은 당의 약화를 걱정하며 당조직 재건 및 엄격한 규율집행 등을 강조하고 있다.이밖에도 장애평,초극 등 31명의 노간부들은 중국지도부로부터 원로대우를 받고 있다.
  • 대만언론 한­대만 대결구도 부추겨/대만언론·교민 반응

    ◎개선조짐 양국관계 다시 경색될까 우려/대만 환경단체 “폐기물 북 반입 저지” 다짐 【대북 연합】 대만주재 한국대표부는 대만언론이 25일부터 대만의 북한에 대한 핵폐기물 이전계획에 대한 한국정부의 강한 항의와 관련,이를 양국간 대결구도로 몰고가는 분위기가 일자,한국·대만 관계가 작년부터 개선 조짐을 보이는 상황에서 이번 핵폐기물 사건이 터진데 대해 안타까움을 표시하면서도 양국관계가 다시 악화될 것에 대해 경계하는 한편 강력한 항의를 계속 제기,북한 이전만은 막아야 한다는 결의를 다지고 있다. 한편 24일과 25일 대표부에는 『이번 문제는 대만과 북한간의 순수한 상업적 계약인데 왜 한국이 관여하느냐』는 전화가 다수 걸려왔는데 대표부 직원들은 이들이 신원을 제대로 밝히지 못하자 북한측 사주에 의한 것으로 추측하기도 했다. 연합보,자유시보,중국시보 등 대만언론들은 이날 자국의 핵폐기물 북한 이전계약에 대한 한국정부의 항의가 예상외로 강해지고 국제문제화 움직임을 보이자 큰 관심을 보이면서 「한국정부,대만에 대해부도덕 무양심 지적」,「위협」,「경고」,「일침」 등의 제목으로 대결구도를 부추기는 모습이었다. 신문들은 또 유종하 외무장관의 발언과 관련,한국이 미국 일본 등에 대만에 대해 압력을 가하도록 요청하고 있다면서 북한은 핵폐기물 처리능력이 없다는 한국의 비난을 반박하고 대만과의 계약을 충실히 이행할 것임을 재다짐했다고 남북한을 대비시키기도 했다. 한편 대북시민들은 기본적으론 대만정부의 정책이 잘못이라고 인정하면서도 한국이 지난 92년 중국과의 수교를 위해 자국과 단교한데 대한 섭섭함 때문에 찬반 양론이 엇갈리고 있다. 대만의 한국교민들은 조국의 입장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사명감을 느끼고 있으나,이번 사태에 지나치게 나서면 단교후 받고 있는 불이익의 폭이 커질까봐 반응을 자제하면서 안타까운 표정을 짓고 있다. 한편 대만의 환경운동지도자이자 아시아 9개국의 민간 비핵운동단체인 비핵아주논단회의의 대만대표인 시신민 대만대학 화공과교수는 북한은 한국이나 대만과 달리 비민주국가이고 인권을 중시하지 않는 사회이기 때문에 대만의 핵폐기물이 북한으로 이전되면 한반도 전체의 환경과 주민이 엄청난 환경피해를 입을 우려가 높다면서,대만의 환경단체들은 이를 저지하기 위해 한국을 비롯한 국제환경단체들과 연대해 항의시위와 국제압력을 통해 저지투쟁을 적극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수하르토 방문 앞두고 딜리시 경찰병력 증강

    【딜리(동티모르) AFP 연합】 동티모르 독립운동지도자들이 노벨평화상을 수상함으로써 동티모르 문제가 국제적인 조명을 받고 있는 가운데 수하르토 인도네시아대통령의 동티모르 방문을 앞두고 보안이 강화되는 등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15일 수하르토 대통령의 방문에 대비해 동티모르 중심도시 딜리에는 군과 경찰 병력이 증강 배치됐으며 시내의 치안이 강화됐다. 수하르토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지난 89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동티모르 방문에 맞춰 이곳을 방문한 이후 처음이다. 무르디오노 국무장관은 수하
  • 수지 피선거권 박탈 추진/새헌법에 규제조항 추가/미얀마군정

    ◎정치참여 봉쇄 의도 【방콕 연합】 미얀마군사정부는 외국인과 결혼한 내국인에게 피선거권을 박탈할 수 있는 조항을 새로 제정중인 헌법에 삽입함으로써 영국인 남편을 두고 있는 민주화운동지도자 아웅산 수지 여사(51)의 정치참여를 제도적으로 봉쇄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얀마 군사정부의 주도로 새 헌법을 제정하기 위해 구성된 국민회의라는 이름의 거수기 제헌국회는 최근 미얀마인임에도 불구,외국인과 결혼함으로써 외국인으로서의 권리를 향유하고 있는 자는 선거에 출마할 수 없도록 하는 헌법조항을 승인했다고 양곤의 정통한 서방 외교소식통들이 28일 전했다.
  • 위경생 항소 제기/중 최고인민법원에

    【북경 로이터 AFP 연합】 국가전복혐의로 중국당국으로부터 14년 징역형을 선고받은 민주화운동지도자 위경생씨(45)가 항소를 제기했다고 위씨의 동생 위 시아오타오씨(43)가 16일 밝혔다. 그는 자신의 형이 『14일 선고문을 본후 15일 하오 공식적으로 항소를 제기했다』고 말했다. 북경 최고인민법원이 위씨의 항소에 판결을 내리는데는 10일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 9월4일 막올리는 북경 제4차 세계여성회의

    ◎185국 4만여명 참가 성·고용문제 토론/중국,세계여성잔치 손님맞이 분주/천안문 단장·공안요원 증원·승용차 격일 운행/“중국 발전상 알릴 좋은 기회” 정부측 준비 총력 세계여성계 최대행사인 제4차 유엔 세계여성회의가 9월4일부터 15일까지 중국 북경에서 열린다. 각국의 정부 기구(GO)대표들이 참석하는 이 회의와는 별도로 여성단체 등 비정부기구 대표들이 참석하는 NGO회의가 북경 근교 화이로우현에서 오는 30일부터 9월8일까지 펼쳐진다. 쌍두마차로 달리게 될 이 세계여성들의 잔치엔 세계 1백85개 유엔회원국에서 4만여명이 참가한다. 북경의 준비상황과 회의쟁점 및 주요참가자 면면등을 알아본다. 30일부터 제4차 세계여성회의를 치르는 북경시는 어느때보다 깔끔히 정리돼 산뜻한 느낌으로 손님을 맞고 있다.북경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중심거리 장안가를 비롯,주요도로의 연도마다 대회휘장이 그려진 깃발들이 오색깃발에 섞여 휘날리고 있고 막 설치를 마친 신문가판대겸 정부광고판과 대회개최를 알리는 표지판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북경의 중심가인 천안문광장과 주요 도로변에는 지난 24일부터 청녹색 베레모에 치마,넥타이로 정장한 팔등신 미녀 공안원들이 순찰조에 합류해 근무하고 있다.이들은 3인1조로 구성된 순찰조에서 두사람의 남자 공안원을 리드하는 선임자여서 방문객들의 시선을 독점하고 있다. 지난해 건국절행사때 일부 보수가 있었던 천안문은 이번 행사를 위해 외벽 도색이 이미 끝난 상태이고 자금성으로 통하는 통로와 내벽에 대한 보수와 도료 덧칠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최근 동장안가에 새로 완공된 중국전국부녀회관도 평등·발전·평화라는 대형간판을 걸어놓고 24시간 근무체제로 들어가는등 본격적인 대회준비에 돌입해 있다. 북경시도 30일 비정부기구 회의개막을 앞두고 4만여명의 회의참가자들로 인한 혼잡에 대비,다음주 월요일인 28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북경시 승용차의 격일제운행을 시행한다고 밝히는등 이번 대회에 각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중국외교부의 한 관계자도 『이번 대회는 그동안의 중국의 발전상과 성취를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라고 중국측의 기대를 보였다. 관영 중앙TV는 지난 25일부터 정규 새소식시간을 이용,북경시 외곽 화이로우현(양유현)에서 열리는 비정부기구회의 준비가 모두 마무리돼 참가자들을 기다리고 있음을 알리는등 순조로운 준비상황을 강조하고 있다.중국 조직위원회측은 비정부기구회의를 위해 1만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노천극장과 롱산회의센터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와함께 대회조직위는 26일 하오 정부기구회의가 열리는 아시아선수촌내 국제회의센터안에서 프레스센터 개소식을 가졌다.북경시 공안당국은 이번 대회기간동안의 안전대회를 장담하고 있고 이미 주요장소와 거리등에는 정·사복 경찰들의 수가 평소보다 2∼3배이상 증가한 상태다. 여성대회라는 성격상 지난 7월말부터 북경공안당국은 호텔과 나이트클럽등을 무대로 급격히 증가해온 매춘호객행위에 대해 철저한 단속을 펴왔다.이때문에 북경의 호텔및 유락장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던 수상쩍은 젊은여자들의 모습이 자취를 감춘 상태다.북경시는 또 7월말 일부 강력사범에대한 사형을 앞당겨 집행하는등 대회기간중 범죄행위에 대한 강한 대처의사를 강조해 왔다. 중국측의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향한 의욕적인 준비와 기대의 한구석에는 외국의 비정부단체와 관련 참가자들의 예측할 수 없는 행동에 대해 전전긍긍하는 모습이 있다.중국내의 인권문제와 소수민족문제등에 대한 적잖은 외국단체및 참가자들의 관심표명,시위계획설등과 관련,중국측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이다. ◎격론 예상 쟁점/낙태·빈곤·평등 등 종교·국가간 입장차이/한국,“여아지위 향상위한 가족역할” 발안 이번 북경세계여성회의에는 세계의 여성운동을 주도한 여성운동이론가를 비롯,세계뉴스면을 장식해온 각국 여성 정부수반과 각료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언론의 주목을 끌고 있다. 정부기구(GO)회의에 참석하는 대표단은 주로 각국 여성관련부처 장관을 수석대표로 해서 적게는 몇명에서 많게는 2백50명까지로 구성된다. 미국의 수석 대표는 행정부와 의회주요인사를 이끌고 참석하는 매들린 올브라이트 주유엔대사다.영국은 체릴 길란 교육·고용부 국무상이,독일의 경우 지난해 29세의 나이에 장관에 전격 발탁된 클라우디아 놀테 가족·노인·여성·청소년부 장관이 수석대표를 맡았다. 프랑스에서는 콜레트 코다시오니 세대간연대회장이,개최국인 중국은 첸 무화 전국인민대표자대회 상임위부위원장이 수석대표로 참가한다.이번에 2백50명이라는 대규모 대표단을 파견하는 이집트는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의 부인 수잔 무바라크가 대표를 맡을 가능성이 높다. 공식 대표는 아니나 명예수석대표등의 직함을 갖고 참석하는 베나지르 부토 파키스탄 총리등 여성정부수반과 우리나라의 손명순여사·미국 힐러리여사등 각국 대통령부인들의 면면도 관심대상이다.특히 북경회의 참가 여부 자체가 미·중 외교사안으로 떠올랐던 힐러리여사의 경우 걸림돌이 돼온 해리 우문제가 해결되면서 회의참가가 확정됨으로써 북경에서의 그의 활동에 여성계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이밖에 여성정부수반으로는 방글라데시의 칼레다 지아 총리,아이슬란드의 비그디스 판보가도티르 대통령,노르웨이의 그로할렘 부룬틀란트 총리등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여성운동사에 굵직한 획을 긋고 있는 여성운동가들도 대거참여한다.세계여성환경개발기구(WEDO)회장을 맡고 있는 벨라 압죽을 비롯,이번 NGO포럼대회장을 맡은 태국의 수파트라,미국 릿거스대학 세계여성인권센터소장인 샬롯 번치 등이 모습을 드러낸다. 우리나라에서는 김장숙 정무제2장관이 모두 36명의 정부대표를 이끌고 수석대표로 참석한다.이우정·강선영·주양자·정옥순 의원등 국회여성특별위원회위원과 정세화 여성개발원장,김령자 한국노동조합연맹 여성국장등이 참여한다.또 이연숙 한국여협회장,이미경 여연회장,손봉숙 한국여성정치문화연구소장,박영혜 한국전문직여성연맹(BPW)회장 등 국내여성운동지도자들이 GO및 NGO 대표로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게 된다. ◎주요 참석인사/각국 여성관련부처 장관 수석대표로/손명순·힐러리 여사­부토총리도 참석 북경 세계여성회의에서는 참가국간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 향후 세계여성운동의 흐름을 결정할 행동강령에 대한최종 합의가 쉽지 않을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우리나라가 포함된 개발도상국 그룹인 G77과 유럽연합(EU)간에 이견차가 커서 이번 회의에 긴장관계를 유발할 뇌관으로 부각되고 있다.여기에다 카톨릭·회교·기독교등 종교간 이해관계도 얽혀있다. 행동강령 초안에 사용될 단어 하나를 놓고도 각각 다른 의견이 제시되고 있을 정도이다.가령 성(성)에 관한 용어 사용에서는 「sex」와 「gender」,평등에 대해서는 「equality」와 「equity」,권리의 포괄범위를 놓고 「all」과 「universal」등이 맞서고 있다. 각 나라간에 가장 크게 대립되고 있는 부분은 ▲여성의 개발발전을 위한 국제적 재정지원 문제 ▲여성의 경제권 신장을 위한 법적·제도적 보장문제 ▲여성의 무보수 노동문제 ▲여성 빈곤문제 ▲보건 및 낙태문제등이다. 행동강령 이행에 있어서도 이슬람권 국가들은 각국의 문화·전통·종교를 존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나 EU등 선진국은 유보사항을 담을 경우 도피조항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이유로 이를 극력 반대하고 있다. 여성의 경제권 신장을 위한법·제도적 문제에 대해서는 EU와 G77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EU등은 「완전한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G77은 차별적인 법령을 인정하는 범위내에서 점진적으로 여성의 경제권을 확대하자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이처럼 EU와 G77간에 의견 충돌이 있는 것만도 30여개 안건에 이른다. 이와 관련,선진국 문턱에 진입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개도국과 선진국의 중간입장에서 양자간의 입장 절충 역할을 맡는다는 전략이다.또한 「여자 어린이의 지위향상을 위한 가족의 역할 강화」등 우리가 독자적으로 발안할 안건의 반영에도 최대한 노력한다는 입장이다.
  • 기록으로 본 광복 50년전

    ◎총독부 작성 서울전도 등 희귀자료 “눈길”/명성황후 시해·고종 독살기도사건 판결문 선보여/4·19혁명 당시 계엄선포­공민권 제한기록 첫 공개 총무처 정부기록보존소(소장 이수기)가 광복 50주년을 맞아 오는 10일부터 12월10일까지 3개월간 계속되는 「기록으로 본 광복 50년」전에서 공개하는 각종 자료들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국권회복운동 판결문 영인집◁ 1895년 8월20일 일어난 명성황후시해사건,독립협회와 만민공동회,1898년 일어난 고종 독살기도사건,갑오개혁정부 붕괴 이후 일본으로 망명한 유길준이 주도한 혁명정부 기도사건,한용운의 임제종 창립을 통한 일본 조동종 반대운동,양기탁이 주도한 국채보상운동,이동령 안명근 김구등이 주도한 서간도 독립군기지 건설운동등에 관한 자료가 들어 있다.지금까지 국내에 알려진 판결문은 19 06년 통감부 설치 이후 의병판결문과 일제시기의 판결문등이 대부분이다. ▲명성황후 시해사건 관련자 판결문=18 95년 11월13일 고등재판소에서 작성된 것으로 주모자는 군부협판(지금의 차관급에해당)인 이주회이며 직접 시해한 인물은 일본인에게 고용되어 있었던 박선으로 되어 있다. ▲서간도 독립군기지 건설사건 판결문=19 07년 이후 양기탁 이동령 김구등이 신민회를 결성,가족을 이끌고 서간도로 이주할 대상자를 모집하기 위해 도 단위 책임자를 전국적으로 임명하는등 비밀리에 전개된 운동이지만 매우 광범위하게 추진되었음이 새로 밝혀졌다. ▷조선총독부 작성 서울 전도◁ 이 지도는 1915년에 측도해 6년 뒤인 1921년 다시 수정 측도하고 이듬해인 1922년 7월 조선총독부 육지측량부가 축척 1만분의 1로 제작한 지도다.뒷면에는 붉은 글씨로 「용산군용지일반도」라고 부기되어 있다. 조선조 당시 도성의 성저 10리까지의 지경을 제작한 듯 오늘날의 서울시 일대를 지도 한장으로 축소해 치밀하게 작성했다. 부착물로 여의도도가 인쇄물이 아닌 채색도면으로 되어 있는데 이 지도가 여기에 부착된 것은 당시 여의도가 군용지로 활용되고 있었음을 반증하는 것이다.밤섬의 위치와 도로를 나타내고 이 지역이 일본인의 개인 소유지로 되어 있음도알 수 있다. ▷일제의 조선군사령부 배치도◁ 일제가 우리나라를 식민지화하고 대륙 침략의 전초기지 내지 병참기지화하기 위해 전국 요소요소에 군사시설을 갖추어 나가면서 작성한 것이다.당시 용산 일대는 일본군 주둔지 내지 병참기지화한 데 따른 각종 시설이 있었기 때문에 기밀문서로 분류되었던 지도다. 이에따라 총독부에서 「육군성 관리 국유재산에 관한 건」이라는 문서를 생산했는데 이 문서 가운데는 1931년 4월10일 조선총독부 관리대상 재산을 군부측이 사용하고 있는 「조선총독부 소관 토지건물차입조서」가 들어 있다.이 조서에 따르면 당시 조선주둔 일본군 헌병대사령부및 각 지방별 수비대와 부속 숙영지,연병장,수도급수시설지등과 도별 군부대의 작전범위는 다음과 같다. ○군부대 작전범위 기록 ▲제52연대=경기 일원 ▲제1연대=경북 일원 ▲제29연대=황해도 일원 ▲제3여단=황해도 일원 ▲제14연대=경기·경북 ▲제60연대=충남 일원 ▲제50연대=서울·강원·충북·경북·경기·함남 ▲제51연대=서울·충북 ▲제47연대=강원·경기·경북▷미곡·면화공출문서·징용자명부 정부기록보존소◁ 부산지소에서 발견된 1930년대말 전시상황에서 조선총독부의 군단위 일선기관이 작성한 문서들이다. 경기도 부천군이 1936년 작성한 「소사농업창고 관련서류」 「부천군관내도」등에는 부천군의 산업별 인구,경작면적,품목별 수확량 등이 거의 완벽하게 파악되어 있다. 「징용자명부」에는 태평양전쟁때 일본으로 징용당한 전국의 약 40만명의 명단과 인적 사항이 적혀 있다. ▷수양동우회 판결문◁ 일제의 집요한 강요로 민족운동가로서의 지조를 끝까지 지키지 못한 이광수를 비롯한 41명의 항일활동이 수록되어 있다.이 판결문에는 이광수 주요한등이 안창호의 권유로 흥사단에 가입한 이래 흥사단과 연락을 주고받으며 수양동우회사건이 일어난 1938년까지 「통속교육보급회」를 조직하는등 각종 민족운동을 줄기차게 전개했음이 기록되어 있다.수양동우회는 안창호의 지시로 이광수가 서울 서대문에 있는 자택에서 1922년 결성했는데 1926년 김성수 최린등 민족운동지도자들을 대거 영입해 발전시킨 민족주의계열의 대표적인 운동단체다.그동안 학계에서는 겉으로 드러난 활동만을 가지고 개량주의 단체로 평가해 왔지만 이 판결문은 수양동우회의 활동방식을 당국을 속이기 위한 교묘한 술책에 지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수립 직후 국무회의록◁ 1949년 2월4일 금요일 하오 2시 개최된 제16회 국무회의는 중앙청의 부통령실에서 16명의 국무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통령의 사회로 개회되었다.이 회의의 의사록 가운데 「반민족특별위원회법 제5조 해당자 조사보고에 관한 건」에는 이승만대통령이 「반민법 제5조 해당자를 비밀히 조사해 선처하라」고 내무부장관에게 친전으로 직접 지시한 사실이 기록되어 있다.반민법 제5조는 총독부 고위관료및 경찰관을 지낸 자는 공직에 임명될 수 없다는 규정이다.이 때문에 이 기록은 공식 문서를 통해 이승만대통령이 총독부 관료를 조사는 하되 선처해 그대로 임용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확인시켜 주는 것이다. ▷4·19혁명시 비상계엄 및 공민권제한 심사기록◁ 이번에 4·19관련 정부문서가 처음 공개되었다.첫째는 1960년 4월 19일 1시를 기해 내려진 「비상계엄의 건」 원본문서이다.이 문서는 대통령과 국무위원인 내무부장관 홍진기,국방부장관 김정렬등 10명이 함께 서명한 것으로 계엄선포의 목적을 「교란된 질서를 회복하고 공공의 안녕을 유지하기 위함」이라고 밝히고 있다.4월 19일 하오 1시부터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 실시하며 계엄사령관은 육군중장 송요찬으로 임명하였다. 둘째는 1960년 4월 25일 상오 5시부터 사태의 호전에 따라 비상계엄을 경비계엄으로 바꾼다는 「계엄종류 변경의 건」이다.그런데 대상지역은 부산 대구 광주 대전지역에 한하며 서울은 제외되어 있다. 셋째는 4·19혁명 후 각 시도별로 구성된 반민주행위자 공민권제한대상자 심사위원회가 작성한 「반민주행위자 공민권제한 심사기록」을 공개했다.이 문서는 4·19혁명 후 반민주행위자 공민권제한법을 발표하여 3·15부정선거 관련자들을 처벌하기 위해서 작성된 것이다.이 문서에는 3·15부정선거를 모의하거나 주도적으로 참여한 자유당 정권 말기의 부패한 정치인 관료 재계인사 종교인사 학계인사들이 총망라되어 있다.이 문서들의 공개로 이승만정권에 대한 역사적 재조명작업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경제개발 5개년계획 관계철및 포항제철 관련문서◁ 우리나라 경제개발계획안은 19 59년 3월 당시 부흥부 산하에 있던 산업개발위원회에서 작성된 경제개발3개년계획안(1961∼1963)이 정부가 마련한 최초의 것이다.그러다가 5·16군사정변이 일어난 직후 제1차 경제개발5개년계획(1962∼1966)을 수립하고 사회·경제적 악순환을 시정하고 자립경제의 달성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19 62년 1월 6일자 국가재건최고회의 재경제 10호로 공표되었다.여기에는 5개년 계획수립의 의의,목표와 기본방침,전반적 내용,부문별 내용,수행에 따른 제정책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에 대한 역사적인 육필원고 담화문이 내각수반 송요찬의 명의로 수록되어 있다. 아울러 육군대장 박정희의 명의로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수정 승인하고 이를 집행하는데 따른 제반조치사항을 지시한 일자 역시 공표일과 동일함으로써 추진의 신속성을보여주고 있다. 이 문서는 3급 비밀로 분류되어 오다가 1963년 2월2일 「경제 402호」에 의거해 일반문서로 재분류되었다.
  • 애국지사 유물전/통일염원 조각전/예술의전당 광복50주년 특별기획전

    ◎유묵전­애국·항일정신 깃든 선인 101명의 필묵 전시/조각전­통일 주제 중진 작품·공모전 수상작 모아 광복 50주년을 맞아 예술의 전당은 통일에 대한 열망을 조각작품으로 담아낸 「통일염원의 조각전」과 일제시대 항일운동을 펼친 애국지사들의 유묵을 모은 「애국지사 유묵전」 등 두개의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한가람미술관에서 3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통일염원의 조각전」은 지구상의 유일한 분단국가인 한국에서만 가능한 전시회이다. 중견·중진작가 25명과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40세미만의 젊은 작가 25명이 「통일염원」이라는 주제로 제작한 작품 50점이 선보인다. 전시작품 전체가 「통일」이라는 테마를 놓고 작가들의 창조적인 에너지가 잘 소화되고 있으며 재질이나 양식에 있어서도 흥미있게 접근하고 있다. 그러나 이 전시회는 이름으로 듣는 것처럼 무겁거나 경직된 전시회가 아니며 주제와는 별도로 호기심을 끌기에 충분한 작품이 많다. 특히 공모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수상작품이 눈길을 끈다. 대상을 받은 이민수의 「백두사람 한라사람」은 백두산의 기상을 인체의 형상을 빌려 웅장하고 힘있게 처리,통일염원의 의지를 표현했으며 우수상을 받은 차주만의 「가을날의 열망」은 넘고싶은 분단의 열망과 넘을 수 없는 현실의 갈등을 상징적으로 잘 풀어냈다. 중견·중진작가로는 강관욱 강대철 김인겸 박충흠 심정수 전수천 최만린 최병상 강희덕 고정수 김광우 김찬식 박석원 심문섭 이승택 이종각 최종태등이 출품한다. 서예관에서는 10일부터 9월10일까지 한달간 「애국지사 유묵전」이 열린다.단발령과 민비시해로 촉발된 을미의병(1895년)에서 해방때까지 민족자존과 독립을 위해 힘쓴 선열들이 남긴 필묵을 통해 숭고한 애국·항일정신과 역경과 고뇌로 점철된 삶의 체취를 생생히 접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다.지금까지 광복회 등 관련단체에서 기념행사로 일부 공개되긴 했으나 이처럼 한 주제아래 대대적으로 공개되기는 처음이다. 좌·우익,무정부주의 등 이념이나 계파를 초월해 사건 전개순으로 1백1명의 유묵 1백17점을 전시한다. 기우만 김복한 등 의병장,남궁억 장지연 등애국계몽운동가,을사조약과 경술국치때 순절한 민영환 이만도,오세창 한용운 등 3·1운동지도자,여준 이범석 등 해외독립군,안중근 윤봉길 등 의열투쟁으로 생을 마감한 열사들의 유묵이 공개된다.또 김구 신규식 안창호 이승만 등 임시정부 요인, 나철 윤동주 등 종교인과 문인,여운형 홍명희 등 사회주의 운동가들이 망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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