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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동처방/환자 몸상태 체크,운동량·종류 지정

    ◎성인병 예방·치료에 효과/신체적 이상징후 조기발견 가능/서울중앙병원·세브란스 등 6곳서 시행 의사가 환자의 몸상태를 정밀 체크한 뒤 적절한 운동의 양과 강도를 정해주는 이른바 「운동처방」이 당뇨병·고혈압·심장질환등 성인병의 예방 및 치료 수단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운동처방이란 환자가 병이 나면 의사의 진찰 및 검사 결과에 따라 약물을 처방하듯이,운동이 질병을 다스리는 처방이 되기 위해선 환자 개인의 신체조건이나 운동능력에 대한 의사의 정밀한 진단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전제에서 출발한 것이다. 현재 성인병의 예방 및 치료에 운동처방 개념을 적극 도입하고 있는 의료기관은 서울중앙병원 운동의학센터를 비롯,세브란스병원 건강증진센터·송도병원 헬스케어센터·한사랑병원 운동처방센터·메덱스·코오롱스포렉스등 6곳.이들 병원은 먼저 종합건강진단을 실시한 뒤 운동요법이 필요한 환자에게 운동부하검사나 종합체력측정을 실시,개개인에 맞는 운동·시간 및 종목을 정해준다.또 종합건강진단을 받지 않은 환자라도 운동처방이 필요할 경우엔 혈압 및 심전도 검사·폐기능검사·혈액검사·운동부하검사등의 종합 정밀진단을 통해 적정한 운동강도,운동시간,운동종류등을 지정해주고 있다. 운동처방을 통해 성인병을 다스리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운동부하검사. 이는 운동중의 심장상태·산소섭취능력·혈압등을 종합 체크하는 한편 근육 및 관절의 이상여부등을 알아보는 절차로 운동처방의 기본자료로 활용된다.이 운동부하검사 뒤에는 신체조성 분석기로 신체의 지방량·수분함량·기초 신진대사량·적정 체중등을 정확히 분석,이들 검사결과를 토대로 운동처방전이 마련된다. 예를들어 당뇨병환자의 경우 당이 조절될 수 있는 부하강도의 운동처방이 시간별로 주어진다.당뇨환자는 핏속의 혈당을 에너지원으로 잘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하기 때문에 운동강도가 특히 중요하다. 세브란스병원 건강증진센터 황수관교수(운동의학)는 『평소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던 사람도 일정한 운동량을 주면 몸에 이상증후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며 『운동량이 부족한 40,50대의 사무직종사자는 1년에 한번쯤은 운동부하검사를 받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사랑병원 운동처방센터 정동춘실장도 『운동요법은 성인병을 다스리는데 뛰어난 효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심혈관계질환등을 앓는 환자의 경우 처음부터 격렬한 운동을 했다가는 자칫 생명에 위험까지 초래할수 있다』고 전제,질병 및 체력상태에 따라 운동의 강도·빈도·시간등을 잘 설정해야 함을 역설했다. 한편 운동부하검사등을 통해 운동처방을 받은 성인병환자는 하루 1시간씩,1주일에 3회정도 운동처방사의 지도 아래 운동치료에 들어가게 된다.운동처방을 받기까지의 검사비용은 의료기관별로 큰 차이가 있지만 대략 10만∼20만원선이다.
  • 김일성 건강관리 어떻게 했나/몸 3천곳 세분… 부위마다 전문의

    ◎5백년 산삼죽·만병초버섯 즐겨 북한주석 김일성이지난 70년대초부터 심장질환 등 10여가지 질병에 시달리면서도 사망 10여일전까지 왕성한 활동을 보인데는 식이요법에서 운동·정신건강 등에 이르기까지 세심하게 신경을 써온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는 자신의 건강관리를 위해 지난 75년 「장수문제연구소」를 설립했다.이곳은 김의 신체부위를 3천개로 세분화,부위마다 전문의나 생물학자 1명을 두고 그의 건강이나 체질변화에 따라 식단과 운동량 등을 조절해온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특히 이곳에서 마련해주는 5백년근 산삼죽과 백두산산 만병초와 버섯을 교배해 만든 만병초버섯을 즐겨 끓여 마신 것으로 전해진다. 공식석상에서는 메추리알탕과 김치 등 전통 우리음식도 자주 먹었다.좋아하는 육류는 꿩·노루·멧돼지 등 산짐승요리,어류는 농어·송어·철갑상어알 등.또 해외에 파견된 호위총국(경호실) 요원들이 진상하는 인도 거북알,앙골라 상어간,남미 해구신,잠비아 코뿔소뿔 등을 이따금 정력제로 먹었다는 것. 술은 식사와 곁들여 인삼주나과실주 등을 하루에 소주잔으로 한잔정도 마셨으나 최근들어서는 이마저 입에 대는 시늉만 해왔으며 담배는 75년부터 끊었다.물은 북한을 방문한 시아누크가 세계최고라고 극찬한 바 있는 평남신덕산 샘물만 마셨다고 한다. 운동은 75세까지 테니스를 즐겼고 산림욕이나 낚시·사냥·휴양 등을 통해 기분전환을 자주 했다.80년대말부터는 허리가 아파 실내사이클로 체력을 관리해왔으며 요추에 무리가 가는 비행기여행이나 승용차로 비포장도로를 달리는 것을 삼갔다. 그러나 그가 『나의 건강비결은 낙관주의자이기 때문』이라고 자주 말했듯이 정신적인 면이 건강을 유지시켜준 가장 중요한 요인이었는지도 모른다. 특히 90년초 「만담조」를 만들어 웃음을 선사한다든지 20세전후의 건강한 「기쁨조」처녀와 함께 온탕(호르몬목욕)을 즐겼고 18세미만 처녀로부터 수혈하는 등 해괴한 건강법을 쓴 것도 소문만은 아닌 것 같다.
  • 수영(최선록 칼럼:26)

    ◎물저항 이용 온몸운동… 고혈압·중풍·심장병 예방/초보자 첫1주일 100m에 2분40초 걸리면 적당 여름철에 무더위를 식혀주는 수영은 비만증을 예방하고 심장과 허파의 기능을 강화시켜주며 정신적인 긴장이나 피로를 말끔히 씻어준다. 수영이 건강증진을 위한 운동으로 각광을 받는 이유는 온몸 운동으로 장수와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줄담배와 과식 및 폭음으로 무절제한 생활을 했던 전영국수상 윈스턴 처칠경이나 남달리 여성관계가 복잡했던 전 중국공산당 모택동주석이 90세까지 천수를 누렸던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수영 때문이라는 사실로도 어느 정도 입증이 가능하다. 수영은 물의 저항을 이용한 운동이므로 다른 운동에 비해 에너지의 소모량이 많아 체중이 자연히 감소,비만증을 치료하고 예방할 수 있다.비만증은 고혈압·당뇨병·심장병·중풍 등 성인병의 중요한 원인이 된다.또 심장이나 허파 등 중요한 장기의 기능을 강화시켜 무병장수의 건강을 누리게 된다. 한편 규칙적으로 수영을 하게되면 폐활양이 정상인의 2배 정도 늘어나 허파를 깨끗이 청소시켜 주고 산소를 각 조직에 충분하게 공급,체내의 신진대사가 왕성해진다. 특히 수영의 효과를 빠뜨릴 수 없는 것은 물속에서 알몸으로 하는 운동이므로 태양광선을 쬐거나 차가운 물의 자극을 받아 온도의 변화에 대한 피부의 저항력이 높아지고 어지간한 추위에도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 또한 물의 부력에 의해 체력을 지탱하고 있는 각 관절의 부담이 감소되어 온몸이 부드러워지고 관절염·류마티즘·요통을 앓고있는 환자에게 좋은 치료효과가 있다. 이밖에도 수영은 여성들의 균형있는 몸매를 가꾸어 주고 성장기의 어린이들에게는 강인한 체력과 건전한 정신력을 길러주는 2중효과를 가져올 수 있어 성장과 학습에 매우 중요하다. 수영에는 자유형·배영·접영·평영 등 4종류가 있는데 부문별로 독특한 특징을 갖는다.자유형과 배영은 근육섬유의 발달을 촉진시켜 비만증인 사람에게 적합하다.평영은 혈액순환을 돕고 내분비선을 자극시켜 내장기능과 소화기능을 강화시켜 준다.접영은 근력·순발력을 촉진시켜 운동능력을 향상시킨다.수영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은 거리와 시간을 자신의 체력에 알맞게 정해 놓고 점진적으로 거리와 시간을 조정해 나가야 한다.과다한 운동을 처음부터 하면 심장에 큰 부담을 준다. 초보자는 처음 1주일 동안 1백m를 2분40초 안팎에 주당 5회씩 헤엄치는 것이 적당한 운동량이다.2주부터는 1백50m를 3분30초,3주에는 1백75m를 4분30초,4주에는 2백m를 5분 정도로 매주 5회 가량 수영을 하는 것이 체력을 강화하고 건강을 증진시킨다.
  • 여성위한 무예/「몸살림 판」 배워 가뿐한 하루를

    ◎연극인 이영란씨 동호인모임 조직… 보급운동 나서/전통무예 태껸·수벽치기·기체조 접목 여성 신체의 자연 흐름을 찾아내고 본연의 기능과 기본 체력을 강화시키는 여성무예 「몸살림 판」이 연극인이자 무용가인 이영란씨(40)에 의해 보급되고 있어 화제다.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여성의 무예」를 내세운 「몸살림 판」은 여성의 몸을 살려낸다는 데서 붙인 이름.우리 전통무예 태껸과 수벽치기,기천 삼법운동 등의 동작을 기본으로 여성 고유의 감각과 신체 조건에 맞도록 새롭게 춤사위를 엮어낸 것이다. 지난해 10월 여성운동 동인 모임「또 하나의 문화」소모임 활동의 하나로 시작,현재 20대의 학생·직장인에서 부터 30·40대의 주부·대학교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층의 수강생 2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또 이씨가 출강하고 있는 중앙대학교의 가정대 교수 12명도 따로 「몸살림판」에 동참하고 있다. 『대개의 운동이 팔힘과 다리 근육힘을 요구하는 남성 위주로 짜인 운동이지요.여성이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면 「엉덩이가 무거워서 안돼…」라는 소리를 듣게 마련입니다』 여성신체는 상대적으로 남성에 비해 열등하다는 잘못된 인식을 벗어내고 여성몸 내부의 신비로운 결(흐름)을 찾아내야 한다는 이씨는 「몸살림 판」이 신체의 힘을 바깥으로 내 쏟는 운동이 아니라 온화한 힘을 내적으로 축적하는 춤과 같은 운동이라고 설명한다.자궁이 건강해지는등 생리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찾게되고 운동을 끝내면 온몸이 뻐근해 지는 것이 아니라 샤워를 한 듯 개운한 느낌을 갖는다는 것이다. 면벽하는 자세로 앉아 나쁜 기를 털어내는 하체 두드리기에서 시작,일어나 연결동작 취하기,다시 와법·좌법운동으로 이어지는데 풀고 감아주는 신체의 이완·긴장 동작을 되풀이 한다. 무용이나 다른 운동을 전혀 해본 경험이 없는 초보자라도 쉽게 따라 배울수있는 반면 「정지된듯 흐르는」동작 을 1시간 정도 하다보면 땀이 흐를 정도로 그 운동량이 은근히 많다. 1주일에 한번 2시간 정도 모여 운동하지만 몸이 느끼는 효과는 크고 빠르다고 수강생들은 입을 모은다. 수강한지 4개월째 접어든다는 직장인 장정은씨(26)은 『길을 가다 길바닥에 주저앉을 정도로 몸이 약했지만 다른 운동은 힘이 들어 시작할 엄두를 못냈다』며 지금은 부모님도 놀랄 정도로 건강해 졌다고 말한다. 연극지망생으로 신체 단련을 위해 이곳을 찾았다는 소 영씨(24·공연 예술아카데미 회원)는『호흡조절이 자유로워지고 몸과 의식이 하나로 되는 것같은 느낌을 갖게 됐다』고 말한다. 지난달 이화여대의 축제기간중 열린 「여성의 거리」행사에서 정문 앞 시연회를 가진바 있는 「몸살림 판」 사범 이영란씨는『앞으로 3년 정도 수련을 거친뒤에 동양철학과 기철학,여성학을 바탕으로한 체계적인 몸살림판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힌다. 『남녀노소 불문,모든 이에게「몸살림판」의 문은 열려있습니다.단,남성의 경우 페미니스트이면 더욱 좋죠』 수강료는 매달 학생 2만원,월수 1백만원 이상이면 6만원,그 이하면 4만원.문의 324­7486.
  • “괴박테리아 대수롭지 않다”WHO/폭발적증가 우려는 근거없는 소리

    ◎이미 알려진병… 실태보고 정확해져 【제네바 AP 연합】 인간의 살을 파먹는 치명적인 박테리아가 일으키는 괴저병이 폭발적으로 증가할지 모른다는 우려는 근거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3일 밝혔다. 이른바 「살을 파먹는 질병」은 지난달 영국의 글로스터셔주에서 7명의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영국신문에 대서특필되었으며 이에따라 WHO는 일반적 연쇄구균 박테리아의 변종인 살을 파먹는 악성 박테리아가 일으키는 괴저병의 발생실태를 조사했다. WHO의 의학담당 제임스 레둑박사는 이날 『괴저병 환자가 증가했다면 발병실태에 대한 관찰이 향상된 결과이지 이 병이 돌연 널리 발생하기 시작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이 병은 새로운 것이 아니며 발병이 증가했더라도 십중팔구는 대수롭지 않은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레둑박사는 이어 『전염병은 정복된거나 다름없으며 일반대중들이 염려해야 할 일은 운동량과 섭취하는 콜레스테롤의 양』이라고 말했다. 한편 WHO가 발행한 역학주보에 실린 한보고는 영국에서 올 1월이후 살을 파먹는 살인 괴저병 환자가 15명 발생,11명이 사망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는데 보통 영국에서 이 병의 발생건수는 1년에 10건 이하이다. 이 보고는 또 노르웨이에서의 올해 괴저병 발생건수가 이미 1백20건으로 92년엔 43건,93년에는 1배43건이라고 밝혔으며 스웨덴의 경우 올해 1∼4월의 발생건수가 작년동기의 56건에 비해 약 2배인 1백43건으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에대해 레둑 박사는 환자발생의 증가세는 비교적 적은 편이며 환자수가 실질적으로 증가했다기 보다는 환자발생 보고가 보다 정확해졌음을 나타내는것 같다고 말했다.
  • 등산(최선록 건강칼럼:20)

    ◎주3회이상 돼야 심폐기능증진·비만 예방/처음 오를땐 2.5㎞정도 70분 안팎이 적당 주말마다 많은 사람들이 건강유지와 체력증진 및 여가선용을 위해 등산을 즐긴다.가벼운 등산복 차림으로 즐거운 하루를 보낼수있는 등산은 직장이나 가정에서 1주일 동안 쌓였던 스트레스와 피로를 말끔히 씻어주고 다음주의 일을 준비하기 위한 활력소가 된다는 점에서 적극 권장되고 있다. 운동량이 부족한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경사가 가파르지 않고 완만한 코스의 산을 1∼2시간 오르 내리면 심장박동수가 증가하고 산소섭취량이 늘어나며 에너지 소모량을 증가시켜 심폐기능이 증진되고 비만증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그러나 1주일에 1회 정도나 한달에 두서번 등산을 하고나서 건강 및 체력증진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실제로 운동의 효과면에서는 두드러진 도움을 못주고 있다. 그 이유는 1주일에 적어도 3일 이상 운동을 해야 비로소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이다.더욱 큰 운동효과는 1주일에 5일 가량 운동을 해야한다.또한 힘에 부치는 무리한 등산은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흔히 있다.등산후 며칠동안 다리가 아파 걷지도 못하고 심지어 무릎의 관절이나 배의 근육이 당겨 활동에 큰 지장을 준다면 몸에 큰 무리가 온 것이다. 매일아침 신체에 아무런 부담없이 강변을 천천히 걷는다든가 집주변 마을길을 산책하는 것은 체력증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뿐 아니라 고혈압,당뇨병,심장병,비만증 등 성인병 예방에도 큰 보탬이 안된다. 성인병은 심장기능 향상을 통해 예방될 수 있기 때문에 산책정도로는 심장기능의 향상을 전혀 기대할 수 없다. 심장기능의 향상을 위해서는 자기 최대운동능력의 50∼80%범위내가 가장 이상적이며 이를 맥박수로 환산하면 1분에 1백25∼1백60회 범위가 적당한 운동강도가 된다. 대체로 빠른 걸음으로 걸으면 자기 운동능력의 40%정도이고 가볍게 달리면 70∼80%에 해당된다.그러므로 운동을 할때는 조금 힘들고 몸에 땀이 어느정도 날때까지 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운동시간은 1일 최소한 20분가량 해야하며 30∼60분이 이상적인 운동량이다. 성인병 예방을위한 운동강도는 낮게 하고 운동시간을 다소 길게 잡도록 한다.비만증인 사람은 운동강도를 더욱 낮게 60분이상 계속해야 체내의 지방을 많이 감소시킬 수 있다. 처음 등산을 시작하는 사람은 등산거리가 2.5㎞정도이고 경사도가 가파르지 않은 산을 70분 안팎에서 오르내리는데 1주일에 3회 가량 하는 것이 좋다.
  • 새봄/아침운동으로 온몸을 가뿐하게

    ◎자기 운동능력 50%이상의 강도돼야 효과적/주 4∼5회이상 아침식사전 꾸준히 실행토록 새봄이 되면서 새로운 기분으로 운동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이 많다.그러나 자신의 체력을 고려치 않은채 무리하게 운동을 시작하는 것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연세 의대 스포츠과학 연구소 소장 황수관교수(생리학)는 『먼저 운동부하검사 등을 통해 자신의 운동능력을 정확히 알아보고 이에 맞게 운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운동능력의 개인차에 따라 적당한 운동을 찾아 무리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실제로 운동은 자기 운동능력의 50∼80%에서 시작해서 점차 운동량을 늘려 나가야 신체 부담을 줄이고 운동 효율도 극대화할 수 있다고 황교수는 충고한다. 운동부하검사란 운동을 실시하면서 심전도·혈압변동사항·산소섭취량·맥박수·호흡의 변화 등을 체크해 안정상태에서는 나타나지 않는 신체의 이상 부를 진단하는 방법이다.그러나 이처럼 전문가에게 자신의 운동능력 측정을 의뢰하지 않고도 자신의 운동능력을 쉽게 알수 있는 방법도 있다.예를 들어 빠른 걸음으로 걸으면 자기능력의 40%,가볍게 달리면 50∼60%에 해당된다. 황교수에 따르면 수영·테니스·등산·에어로빅 등의 운동을 남이 한다고 해서 그대로 따라하는 것은 금물이다.이런 운동은 자칫하면 신체에 무리한 부담을 줘 이상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흔히 한달에 한두번씩 힘겨운 등산을 하고서 건강 및 체력증진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생각하는 수가 있지만,이는 건강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건강을 더 해치게 될 가능성도 있다.또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고 있다가 직장 체육대회 등에 참가해 갑자기 많은 양의 운동을 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신체에 아무런 부담없이 매일 강변을 천천히 걷는다든가,아파트 주위를 산책하는 것도 체력 증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심장기능의 향상을 위해서는 최소한 자기 운동기능의 50% 이상의 강도는 돼야 한다.이 운동강도는 일반적으로 맥박수로 환산하여 적용하고 있는데 그 계산방법은 다음과 같다.운동강도 맥박수=0.5×(최대맥박수-안정시 맥박수)+안정시 맥박수.예를 들어 나이가 40세인 경우 안정시 맥박수(조용히 안정된 상태에서 1분동안 손목 부위를 짚어보면 된다)를 70으로 가정하면 최대맥박수(220에서 자기나이를 빼면 된다)는 180이 된다.이때 50%의 운동강도를 계산하면 0.5×(180-70)+70=125가 된다.즉 심장기능 향상은 물론 성인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맥박수가 적어도 1백25회 이상 유지되는 운동은 해야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특히 당뇨·비만·고혈압 등의 성인병이 있는 사람은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자신의 운동능력을 먼저 측정해 심장 등에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자신의 운동량을 정해야 한다. 신체에 큰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으로는 빨리 걷기가 있다.이는 보통 자신의 걸음보다 약간 빠른 정도로 숨이 찰 때까지 하루에 30분 정도씩 일정한 시간에 하는 것이 좋다.하루중 운동시간은 아침식사 전이 가장 좋다.생체리듬으로 볼 때 아침이 각성기에 해당하기 때문이다.운동을 시작했으면 1주일에 4∼5일 정도는 꾸준히 지속해야 하고비만한 사람의 경우는 1주일에 6일 정도가 이상적이다.
  • 풀무원 식품 유윤희이사(인터뷰)

    ◎식생화 지침서 「먹거리 이야기」 출간/“「가려서 골고루」 먹어야 건강해요”/나이·몸상태에 맞게 영양지식 체계적 정리 『우리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아무거나 골고루」가 아니라,「가려서 골고루」 먹는 올바른 식생활 습관이 가장 중요합니다』 최근 식생활지침서 「먹거리 이야기」를 펴낸 풀무원 식생활연구실 유윤희 이사(50).그는 좋은 식품이야말로 가장 훌륭한 보약으로 식품만 잘 가려 먹으면 값비싼 보약이 따로 필요없다고 주장한다. 『제대로 먹는다는것은 건강한 삶의 기본으로,각종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운동량이 적으며 환경오염에 휩싸여 사는 현대인들은 바른 식생활을 하지않으면 건강을 해치고 맙니다』 기존의 식생활관련 서적들이 너무 전문적이거나 가벼운 수필형태였던것과 달리 「먹거리 이야기」는 질병예방과 건강을 위한 영양지식을 주제와 나이·몸의 상태에 맞춰 체계적으로 정리,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한것이 특징. 『문명이 발달하면서 편리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고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식품들이 속속 개발되고 있습니다.그러나 이런 식품들은 영양학적으로 균형이 맞지않고 인공첨가물이 많아 해가 될 뿐 입니다』 이는 인스턴트·가공식품을 많이 먹는 선진 미국같은 경우 국민의 60%가 비만인 것만 보아도 입증이 된다는 것. 유이사는 아무리 선진국이라해도 식습관만큼은 절대 본뜨지 않아야 한다며 식탁의 주체인 어머니들이 나서 가족들의 식생활을 자연식과 다섯가지 기초식품군이 고루 배합된 우리 체질의 전통식으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대 졸업후 71년 도미, 일리노이 주립대학원에서 식품영양학을 전공했으며 졸업후 동 대학의 강사와 영양컨설턴트 회사의 연구및 상담원으로 근무하다 85년 귀국,풀무원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 전국 사냥터 4곳 새달 일제 개방/다가온 사냥철… 꾼들은 설렌다

    ◎멸종 막게 제주·거제·경남북에 국한/산토끼·고라니는 수렵대상서 제외/이동과녁 사격 연습 쌓으면 성과 높아 엽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사냥철이 돌아왔다.11월1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4개월동안은 산림청이 정한 수렵허용기간.그동안 수렵욕구에 목말라 했던 많은 엽사들이 준비를 마치고 수렵장 개장날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수렵은 인류의 가장 오래된 스포츠.지구상에 인류가 출현한이래 농경문화의 도입은 최근에 불과한 일로서 지금까지 인류 역사의 99%이상은 수렵을 생활기반으로한 것이었다. 이같이 수렵을 생업으로한 원시조상의 피가 우리몸에 흐르고 있음인지 사냥을 나가면 활력이 용솟음치고 많은 운동량에도 불구하고 힘든줄을 모른다.이제 단백질원의 확보가 아닌 단순한 레저스포츠로서 심신단련과 인격도야를 목적으로 하는 수렵은 40대와 50대의 성인병 예방에 특히 좋다.더불어 유해조수도 구제하고 수렵인이 낸 입렵료는 지방재정을 살찌우는 부수효과도 지닌다.올해 사냥터로 개방되는 엽장은 제주도·거제도 고정수렵장과 순환수렵장으로 지정된 경상남·북도 일원의 1만4천㎦이다.포획조수는 멧돼지·고라니·수꿩·산비둘기·까마귀류·오리류·참새 등.멧돼지·고라니는 엽기내 1인 각 2∼3마리,수꿩·산비둘기·까마귀류·오리류는 1인 1일 각 2마리까지 포획할수 있다.단 참새는 무제한.그러나 경상남·북도 모두는 서식밀도가 낮은 산토끼,경남은 추가로 고라니가 수렵대상에서 제외됐다. 수꿩·오리 등 조류 수렵지로는 경북 문경군·안동군,경남 김해군·창녕군·합천군이 돋보이며 멧돼지·고라니 등 수류 수렵지로는 경북 금릉군·영덕군·영일군·울진군·청송군 등이 유리하다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총기소지자는 40여만명으로 이중 엽총소지자는 1만명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공기총소지자이다.그러나 공기총으로는 동물을 포획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해 불법사냥만을 부추길뿐이다.사냥의 본령은 역시 엽총사냥이라고 할수 있다.엽총에다 엽견을 갖추고 클레이사격을 통해 틈틈이 연습을 쌓으면 포획확률은 크게 높아진다. 사냥을 할때는 반드시 수렵인으로서엽도를 지키는게 매우 중요하다.엽도를 지키지 않으면 수렵인은 생태계 먹이사슬의 추악한 최종포식자일 뿐이다.새끼 밴 야생조수를 포획하지 않음은 기본이며 날고 있지 않는 조류도 쏘지 않는게 사냥꾼의 예의다.또 동물에게 고통을 주는것은 죽음보다 더한 것이라는 생각으로 부상당한 야생조수는 끝까지 추적해 사살하고 숨통이 끊어지지 않은 야생조수는 확인사살해야 한다. 한편 수렵인들은 문민시대 들어서 처음 맞는 사냥철을 맞아 구한말 이완용 내무총리대신 시절 제정된 법을 모체로한 현행 수렵관련법규의 개정을 요구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현행 수렵관련법규의 경찰서 엽총 가영치 규정은 72년 미국 대통령 방한시 경호상의 임시조치가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마땅히 폐지되고 다른 규정들도 문민시대에 맞게 완화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에 앞서 수렵인들도 잘못된 관행을 스스로 바로잡지 않으면 안된다.몸보신을 위해 즉석에서 포획한 동물의 피를 빨아먹고 사용한 탄피를 산야에 그냥 버리는 행위 등은 지양되어야 한다.관련학자들은 『이제 수렵인들도 생태계를 충분히 고려해 생태계에 기여하는 사냥을 함과 동시에 야생조수보육에 적극 힘쓰는 등 문민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수렵문화를 확립해야 한다』고 말한다.
  • 건강 월동준비/서정돈 서울대 의대 내과(건강한 삶)

    벌써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꽤 차게 느껴진다.이렇게 가을이 깊어가면 난방기구를 챙겨보고 자동차손질도 하는 등 여러가지로 월동준비에 신경을 쓰게 된다.이때 한번쯤은 건강을 위해서도 월동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물론 건강한 사람의 경우에는 크게 염려할 필요가 없지만 고혈압,협심증,심부전 또는 만성폐질환등 순환기계통이나 호흡기계통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추위에 대처할 준비를 시작하여야 한다.날씨가 갑자기 추워지거나 기온의 변화가 심하거나 또는 독감이 한번 유행하면 가장 크게 타격을 받는 사람이 바로 이런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날씨가 추워지면 혈압이 올라간다.특히 중등도이상의 높은 혈압을 가진 고혈압환자의 경우에는 갑작스런 기온의 변화에 의한 혈압악화로 동맥이나 심장에 대한 부담이 커질 수 있다.따뜻한 계절에는 잘 조절되던 혈압이 같은 약을 복용하여도 겨울에는 잘 조절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도 추위 때문일 때가 많다.또 중풍의 발생률도 변덕스러운 추위로 상승할 수 있으며 협심증도 악화될 수 있다.추위가 한동안 계속되면 우리의 몸이 추위에 적응되어 위험성이 떨어지나 첫추위가 올때나 며칠동안 따뜻한 후에 다시 추위가 올때는 특히 보온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또 겨울철이 되면 대기오염이 더 심해지고 감기의 발생빈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특히 감기에 의한 합병증이 발생될 가능성이 큰 노인이나 호흡기질환환자들은 감기에 대한 대비도 게을리 하면 안될 것이다.미리 독감에 대한 예방주사를 맞아두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다. 그렇다고하여 온 겨울을 온실과 같은 방안에서 꼼짝하지 말라는 것은 절대 아니다.하루중 적당한 시간에 산책을 하는 등의 필요한 운동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혜를 발휘하여야 한다.여가활동의 종류에도 생각할 바가 있다.적절히 보온한 상태에서 산책하거나 근교에서 가볍게 등산을 즐기는 중에는 몸을 계속 움직이기 때문에 추위의 영향이 감소되며 또 몸에 이상을 느끼면 곧 따뜻한 곳으로 피할 수 있다.그러나 먼곳으로 산행을 하거나 겨울낚시를 할 때는 쉽게 피신할 장소가 없고 몸을 별로 움직이지 않는 상태에서 추위에 계속 노출되기 때문에 부담이 더 커질 수 있으므로 고혈압이 있거나 협심증등 순환기 질환이 있는 사람은 삼가는 것이 좋다.
  • 놀이문화/이재식 시인(굄돌)

    거듭나기 위한 고통분담이 계속되기 때문인지 세계 경제처럼 우리의 정서도 불안한 일면을 감출 수 없는 요즈음이다.긴장과 불안은 스트레스로 쌓여 만병의 원인이 된다.스트레스 해소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취미활동이나 독서 등을 접어둔다면 놀이가 으뜸일 것이다.물론 소주집에 앉아 알코올로 스트레스를 씻어내려는 사람도 있지만 다음날 숙취라는 찌꺼기가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몰아할 수 있는 놀이로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털어야 몸의 활력이 솟는다. 서구의 놀이문화가 개인적이며,다만 쉬는 개념 뿐인데 비해 우리는 집단적이며 흥미를 유발하고 즐긴다는 의미 외에도 적당한 운동량으로 몸을 푸는 장점이 있다. 그런데 『어떤 놀이가 좋으냐』는 물음에는 그 대답이 쉽지 않다.전승놀이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혼자 할 수 있는 것이 흔하지 않기 때문이다. 금년들어 등산이나 음악감상 등이 선호되고 있지만,우리 문화의 창달을 위해서도 국민 모두의 정서에 걸맞는 전승놀이문화를 적극적으로 보급·발전시켜야 한다. 우리의 전승놀이에는 남녀노소의 놀이가 따로 있고 함께 즐기는 것도 있다.남자 아이들은 연날리기부터 쥐불놀이까지 15종으로 구분되고,여자 아이들은 공기놀이부터 풀각시놀이까지 16종 정도가 된다.어른들의 그것은 줄다리기,그네뛰기 부터 씨름까지 17가지나 되지만 혼자서 즐길 수 있는 놀이가 없다. 농경문화를 중심으로 태동한 놀이문화는 두레와 향약으로 어우러진 뒤,계승되어 삶의 즐거움과 함께 노동의 재충전 역할을 해 왔다. 그런데 요즈음 일부 국민중에는 자국도 외국도 아닌 엉거주춤한 상태의 문화속을 헤매고 있다는 부끄러운 사실이 지적되고 있다.같은 맥락에서 얼마전 일본인이 『왜 한국인들은 일본을 미워하면서도 일본문화는 그대로 베끼느냐』고 비아냥댄 것은 매우 자존심 상한일이 아닐 수 없었다. 외래문화는 우리문화의 자장속에서 녹고 다듬어져 제3의 문화로 창출될 때 성공한 문화라 할 수 있다. 외래문화의 홍수속에 우리것을 지키고 감싸 안으려는 힘겨운 일에 방송매체는 더 이상 찬물을 끼얹지 말아야 하며 관계부처는 전승과 개발에 최선을 경주해야 한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는 말도 있지않은가.
  • 조깅/하루 30∼60분씩 주3회 넘어야 효력

    ◎6개월 지속땐 고혈압등 예방효과/삶에 활력주고 적극적 사고에 도움/운동하기전후 근육이완시켜 부상 막아야 맑은날이 많고 날씨가 선선해 운동하기에 더없이 좋은 계절이다.새벽 조깅으로 건강한 하루를 열자. 최근 조깅을 즐기는 김영삼대통령과 클린턴 미국대통령으로 인해 조깅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가고 있다.두 대통령의 성공한 삶이 조깅과 어떠한 함수관계를 이루고 있는지 궁금해하는 사람들도 많다.실제로 조깅은 사람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적극적인 사고방식을 유도해 성공한 삶으로 이끄는 좋은 운동이자 레저활동이 될수있다.특히 하루하루가 바빠 여가를 내기 어려운 직장인들에게는 더욱 그렇다. 지난 60년대에 미국 공군군의관 케네드 쿠퍼박사에 의해 창안된 조깅은 「천천히 달리기」를 뜻하는 일종의 건강법이다.조깅은 지속적인 산소소모운동을 통해 심폐기능을 촉진시켜 심장병·고혈압·뇌졸중 등을 막아주고 비만·당뇨병 등 성인병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준다.또한 지방질을 감소시켜 날씬한 몸매를 유지시켜주며 지구력도 길러준다. 이같은 조깅은 운동화 외에는 장비나 준비물이 필요없는데다가 따로 연습할 필요도 없어 누구나 쉽게 시작할수 있다.각자 자신의 체력에 맞는 속도로 하루 30∼60분씩 1주일에 3회이상 6개월 정도만 실시하면 조깅의 여러 효과를 체험할수 있는 것이다. 올바른 조깅방법은 먼저 몸의 중심을 머리에서 발바닥까지 일직선이 되도록 상체를 똑바로 세우고 발을 곧게 뻗은뒤 발뒤꿈치부터 착지한다.보폭은 성인남자는 75㎝,성인여자는 65㎝ 정도가 적당하다.어깨의 힘을 빼고 팔은 자연스럽게 주먹을 쥔채 90도 각도로 율동감있게 앞뒤로 흔든다.시선은 20m 전방을 보고 호흡은 한발·두발째에 코로 숨을 들이쉬고 세발·네발째에 입으로 내쉬는 것이 좋다. 초보자의 경우에는 계획을 세워서 하는것이 좋은데 처음부터 무리한 계획을 세우지 말고 차츰 운동량과 강도를 늘려가야 한다.이를 위해서는 자신의 신체적 능력을 아는것이 중요한데 일반적으로 자신에게 적합한 운동량은 규칙적으로 운동해도 피로감을 느끼지 않는 정도를 말한다.몸에 무리하게 조깅을하면 몸의 균형이 무너져 각종 부상이 따르며 심하면 죽음에도 이를수 있다. 이외에도 잘못된 방법이나 부주의로 조깅중에 찰과상·좌상·염좌(삠) 등의 부상을 당할수 있다.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조깅의 실시전과 실시후에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스트레칭체조를 반드시 해야한다.올바른 조깅화의 선택 또한 부상의 방지에 도움을 준다.조깅화로는 쿠션이 좋고 발 앞부분이 부드럽게 휘어지는 것이 적당한데 발이 어느쪽으로 쉽게 쏠리지 않는지 주의해야 한다. 이밖에 조깅중에는 교통사고의 위험도 있으므로 도로에서 조깅을 할 경우에는 눈에 잘 띄는 옷을 입고 반드시 차와 마주보는 방향으로 달려야 하며 잔 나뭇가지에 눈을 다치는 일이 없도록 앞을 잘 살펴야 한다.
  • 수험생 영양관리/아침 거르지 말고 저녁은 적게

    ◎기초식품군 고루 섞어 “조금씩 자주” 먹도록/물 하루 6컵이상… 밤참은 과일·밀빵 바람직 94학년도 대학입시 제1차 수학능력시험이 한달도 채 남지 않았다.8월20일 실시되는 수학능력시험은 입시사상 처음 실시되는 제도인만큼 정보가 부족,수험생들이 받는 부담이 더욱 크다.특히 요즘은 무더위로 쉽게 지치고 학습능률도 오르지않아 더더욱 스트레스가 쌓이기 쉽다. 따라서 수험생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는 방학기간을 슬기롭게 활용하며 수험생이 시험때까지 건강하게 평소 학습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 수험생들의 심리적 압박과 긴장은 두통과 의욕감퇴·식욕부진으로 연결되며 심할 경우 설사와 불면증·신경쇠약 증세까지 일으킨다. 식품영양 전문가 유윤희씨(47·풀무원 식생활 연구실장)는 어머니들중에는 수험생 자녀의 건강을 염려,값비싼 특정식품을 마구 먹이는데 이는 오히려 위에 부담을 줘 좋지않다고 지적한다. 유실장은 수험생 식단을 짤땐 무엇보다 이들이 운동량이 부족한점을 염두에 둬 소화에 지장을 받지않으며 맑은 머리를 유지할 수 있는 식품 가운데 5가지 기초식품군을 골고루 섞어 구성하라고 일러준다.또 한꺼번에 너무 많이 섭취하기 보다는 세끼 식사와 중간에 간식을 섞어 조금씩 여러차례로 나눠 먹도록 하는것이 바람직하다. 세끼중 아침은 입맛이 없고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대개 거르는 경우가 많은데 아침은 조금이라도 꼭 먹는것이 바람직 하다.아침을 먹지 않으면 혈당이 계속 저하, 뇌의 정상기능이 힘들어 사고가 잘 안돼 아침학습에 지장을 받는다.특히 잠들기전 과식은 위에 부담을 줘 숙면을 못하며 아침에 입맛도 없으므로 가능한 저녁은 적게 먹도록 한다.이는 밤참도 마찬가지. 아주 가볍게 먹되 수면에 방해를 받지않는 당질식품중 과일이나 소화가 잘되는 증편,잼을 바른 통밀빵 정도면 무난하고 먹는시간은 최소한 잠들기 1시간전 이라야 한다.그러나 공부를 오래 할 계획이라면 당질식품보다는 콩즙이나 달걀,떠먹는 요구르트같은 단백질 식품의 간식을 주되 역시 가볍게 주도록 한다. 어머니들의 신경이 가장 많이 쓰이는 점심 도시락은 하루영양권장량의 3분의1이 꼭 보충되도록 양적·질적 배려를 한다. 이때 밥은 뇌의 활력을위해 현미나 콩등을 섞은 잡곡밥으로 준비한다.또 반찬은 다양하게 하되 소화가 잘 안되는 튀김식품이나 가공식품보다는 닭살·생선 또는 콩·두부같은 단백질위주의 자연식품과 채소류로 싸준다.간식은 불포화지방산과 아미노산이 풍부한 땅콩·호두·잣·해바라기씨·호박씨등의 견과류나 떠먹는 요구르트,약간의 과일이 적당하다. 이밖에도 김과 미역·과일 생야채는 매일 1회이상 주고 스트레스 해소와 변비방지를위해 충분한 수분공급을 하도록 한다.물은 하루 6컵이상 마시도록하되 식사때보다는 장을 자극할 수 있도록 아침공복에 1∼2컵,나머지는 식간에 마시도록 하는것이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원활케 한다.
  • 트렘블링+에어로빅/트렘포빅스 국내 곧 보급

    ◎신축성 있는 판위에서 걷고 달려/관절에 부담없어 중년이후 적절/일서 폭발적 인기… 고려대 박원임교수 한국지부 조직 에어로빅 댄스의 결점을 보완한 트렘포빅스가 최근 일본의 노인과 주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모으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도 고려대 체육학과의 박원임교수가 트렘포빅스협회 한국지부를 조직하고 보급을 준비중이어서 관심을 모은다.트렘포빅스는 트렘블링(흔들림)과 에어로빅댄스를 합한것으로 각자 건강상태에따라 적절한 운동을 즐기는것.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부분이 격렬하게 움직여서 땀을 흘려야만 운동을 했다고 생각 합니다.그래서 에어로빅댄스를 할때도 굉장히 과격하게 움직이는데 마룻바닥에서 이렇게 쿵쿵 뛰는 운동은 자칫하면 발목과 무릎 허리에 부담을 주고 오히려 상해를 입기 쉽습니다』박원임 교수의 이야기다. 박교수는 이때문에 주변에서 노인들은 물론 중년이후의 주부들까지도 운동은 자기와 먼것으로 생각하고 아예 포기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지적한후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누구라도 각자 자신에알맞은 운동이 필요하며 특별히 재주가 없는 사람들에겐 트렘포빅스가 제격이라고 덧붙인다. 트렘포빅스는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신축성이 있는 자그(JOG)판 하나만 있으면 언제 어떤 장소에서나 부담없이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 운동요령은 아이들이 넓은 스프링이 있는 매트위에서 펄쩍펄쩍 뛰며 즐기는 이른바 「퐁퐁놀이」와 같은 원리로 신축성이 있는 나지막하고 작은 판위에서 걷거나 달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음악에 맞춰 팔 다리를 흔들며 자신의 형편대로 천천히 움직이기만하면 된다. 트렘포빅스의 소개를 위해 최근 한국을 찾은 일본 트렘포빅스협회 이사장 마쓰므라 후미코씨는 그러나 모든 운동이 그렇듯 트렘포빅스도 한번에 12분이상은 해야 운동효과가 있다고 말하고 사람마다 생김새가 다르듯 운동량은 개개인 컨디션에 따라 다르다고 일러준다. 『우리몸의 컨디션은 아침에 일어났을때·식사전·힘든일을 하고난후 그때그때 모두 다르지요.따라서 매일 일정한 시간에 체온과 맥박수 재는것을 습관화하여건강을 점검하고 안정된 심박수를 알아서 그에 맞는 운동을 즐기는것이 좋습니다』 후미코씨는 운동을 하면 좋다고,남이한다고 무조건 자기에게 맞지도않는 운동을 힘들게 하는것이 제일 위험하다고 밝히고 자신의 안정된 평균 운동심박수에따라 땀이 날랑말랑 할때까지만 지속적으로 꾸준히 하라고 말한다. 한편 박교수는 곧 각 스포츠 사회단체를 통해 강습회를 열고 트렘포빅스를 소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인공 심장박동기에 대한 편견/박인숙 중앙병원 소아과의사(건강한삶)

    최근 심장병 환자가 날로 증가하는 추세이다.실제로 발생률도 증가하지만 한편으로는 심장병의 발견율과 병원을 찾는 환자수가 증가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심장병 환자가 많을수록 같이 증가하는 것이 영구인공심장박동기의 수요이다.그러나 우리나라 환자들이 이에대한 개념이 부족하며 때로는 잘못된 인식으로 박동기의 혜택을 못받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다. 영구인공심장박동기의 부착시술이 사람에게 처음 시행된 것은 약 30년전이었으며 그후 급속한 발전을 거듭하여 가장 최근에 개발된 박동기는 그 성능이 정상 심장의 기능과 거의 유사하며 크기도 매우 작아 20g을 약간 넘어 신생아에게도 부착이 가능하여졌다.현재 세계적으로 약 백만명 이상의 환자가 인공박동기를 부착한 상태로 생활하고 있으며 연간 박동기를 새로 부착받는 환자수가 미국은 약10만명,일본은 1만∼2만명,우리나라는 약5백∼1천명으로 알려져 있다. 심장박동기는 심박수가 너무 느려 졸도등의 증상이 있거나 급사의 위험이 있는 환자에게 부착해 준다.정상 심장박동은 심장전기현상의발전소인 동방 결절에서 시작되어 방실 결절에 일단 모인후 심실로 자극을 보내주는데 심한 서맥은 동방결절에서의 자극형성 자체가 안되는 경우와,방실결절에서의 통과가 안돼 심실로 자극 전달이 안되는 두가지 경우가 있다.이러한 서맥의 원인으로는 관상동맥폐쇄로 인한 심근 경색증,선천성 심질환의 수술후,선천성 방실 전도장애,심근염,드물게는 원인을 모르는 원발성 서맥 등을 들 수 있다. 인공심장박동기는 초미니 컴퓨터 전자회로와 배터리가 같이 내장된 본체와 심장을 연결하는 특수 전기선으로 구성되며 입력한 프로그램에도 환자의 심장을 자극하며 필요시 몸밖에서 프로그램을 변경해준다.최근 개발된 박동기는 심방과 심실을 따로 자극하여 정상 심장의 기능과 비슷함은 물론 환자의 운동량까지 감지하여 이에따라 자극속도를 자동 조절하도록 되어있으며 배터리도 7년내지 10년 사용한다. 인공박동기에 대한 흔한 오해는 몸안에 컴퓨터 기계를 부착한다는 개념에 대한 거부감,몇년에 한번씩 배터리를 바꾸어 주어야 한다는 사실에 대한 우려,그리고박동기를 달면 행동에 제한이 많아 정상생활을 할수 없다는 그릇된 생각에 그 원인이 있으나 실제로는 박동기를 달면 정규검진이나 몇가지 주의사항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일상생활에 제한이 없게된다.이러한 오해나 편견이 더 심한 경우는 소아 환자일 경우로서 성인에 비해 박동기의 부착방법의 어려움,성장에 따른 자극 프로그램의 변경,평생 여러번 배터리를 바꾸어 주어야 하나는 정신적인 부담감 등으로 인하여 환자나 보호자측에서 거부하는 경우가 성인에서보다 더 많은 실태이다.
  • 새봄 앞두고 가정용 헬스기구 인기

    ◎실내자전거·러닝머신 등 구입·사용요령을 알아보면/국산품질 외제에 비해 손색없어/전문상가 이용하면 값싸고 “안심”/체력 적합한 용구골라 매일 꾸준히 계속해야 효과 강추위가 고개를 숙이면서 가정용 헬스용구를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부쩍 늘고있다.한겨울 내내 움츠렸던 몸을 가볍게 푸는데는 집안에서도 손쉽게 사용 할수 있는 가정용 헬스용구가 적격이다. 가정용 헬스용구가 인기를 끄는 또다른 이유는 운동부족이 되기쉬운 직장인들에게 마땅히 운동을 할만한 공간이 절대 부족한 현실때문.일부 스포츠클럽의 회원권 가격이 천만원대를 웃도는 수준인데다 그나마 자리가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건강과 레저를 중시하는 현대인들의 관심은 자연히 적은돈으로 편한 시간에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가정용 헬스용구에 쏠리고 있다.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가정용 헬스용구의 국내 시장규모는 연간 3백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추산된다.해마다 10∼15%정도의 높은 매출증가율을 나타내 성장 가능성 또한 높은 시장으로 전망되고 있다. 상품의 종류도 아령이나 역기등 단조로운 용구위주에서 벗어나 「러닝머신」,「스키연습기」,「실내자전거」등 다양한 신제품이 계속 나와 소비자들이 선택할수 있는 폭이 예전보다 많이 넓어졌다.그러나 값비싼 신기종의 헬스용구일수록 수입품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대부분이라 국산품의 시장점유율은 미미한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이에대해 동대문운동장 부근에서 스포츠센터를 운영하는 유주렬씨는 『제품의 품질면에서는 국산이 외국제에 비해 손색이 없으나 생산업체들의 규모가 영세해 수입자유화가 될경우 가격경쟁력이 떨어질 것이 우려된다』며 『무조건 수입품만 찾다가는 오히려 불량품을 바가지 써가면서 구입하기 쉽상』이라고 지적했다.한국소비자보호원이 최근 국산및 수입된 가정용 헬스용구의 유통실태를 조사한 결과에서도 국산의 평균유통마진율은 50∼87%정도인데 반해 수입품은 75∼128%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가정용 헬스용구를 구입할때는 운동기구 도매점들이 밀집된 서울동대문운동장 근처나 잠실운동장 인근의 전문상가를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대부분이 한곳에서 10∼20년씩 장사를 해온 곳들이라 불량제품을 속아 구입할 염려는 없다.일반 소비자들에게도 도매가격에 물건을 팔기 때문에 이곳에선 권장소비자가격의 약30%가량 싸게 살 수 있다. 요즘 가장 인기있는 가정용 헬스용구는 「실내자전거」.좁은 공간에 설치가 가능하며 심폐활동을 강화시키는데 상당한 효과를 얻을수 있다.속도계와 거리계가 부착돼 운동량을 측정하기 쉽고 일부 제품에는 맥박측정장치까지 달려있어 고혈압환자나 노약자의 무리한 운동을 막아주는 역할까지 한다.가격은 국산이 14만∼35만원까지 다양하며 수입품은 25만∼40만원정도로 조금 비싼편이다. 전신운동을 골고루 하기에는 「실내 종합헬스기구」가 적당하다.철봉,노젓기,윗몸일으키기등의 상체운동과 다리올리기등의 하체운동용구가 하나로 모아져있다.8가지 운동기능을 갖춘 상품이 25만∼40만원대이고 11가지 기능을 갖춘 것은 30만∼50만원정도에 무난한 상품을 살수있다. 이밖에 새로운 전신운동기구로 좋은 반응을 얻고있는 「로윙머신」은 앉아서 양쪽에 설치된 노를 힘껏 끌어당기도록 설계된 헬스용구.배를 젖는 것과 마찬가지로 상체의 근육은 물론 하체강화에도 도움을 준다.운동하는 사람의 체중에 맞춰 노의 압력을 조절할수 있으며 가격은 16만∼20만원선. 실내에서 달리기를 할수 있는 「러닝머신」의 경우 가격이 비싼 것이 흠이다.싼 것이 65만원을 호가하며 1백50만원을 넘는 제품도 있다. 가정용 헬스용구를 살때는 신체에 무리가 가지않도록 자신의 체력에 적합한 제품을 고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또 『단시간에 큰 효과를 기대하지말고 매일 조금씩이나마 꾸준하게 운동할것』을 헬스전문가들은 권장한다.
  • “에어로빅 무리하면 요추부등 손상”

    ◎울산대 의대 김철준교수,부상자 153분석 에어로빅댄스로 인한 신체손상이 건강상태를 무시한 과도한 운동과 비과학적인 지도에서 비롯된 것으로 나타나 안전운동지침마련과 지도자재교육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같은 사실은 울산대의대 김철준교수(가정의학과)팀이 지난 86년부터 5년동안 에어로빅댄스를 하다가 손상을 입어 서울중앙병원을 찾은 여성환자 1백53명을 분석한 결과 밝혀졌다.김교수팀에 따르면 에어로빅댄스로 인한 손상부위는 요추부가 22%로 가장 많았고 발목관절 16%,무릎관절 14%,하퇴부 12%순이었다.손상의 종류별로는 근염좌(근육이 삠)가 39·8%,근육염 27%,인대염좌가 11·8%였다. 또 환자의 70%가 운동내용·장비·운동환경등 외적요인에 의해 발생했고 나머지가 운동참여자의 체력저하,해부학적 문제등 내적 요인에 기인했다. 그리고 외적요인가운데 지나친 운동강도,과도한 운동시간등 잘못된 에어로빅프로그램이 차지하는 비율이 58%나 됐다. 특히 운동강도를 조절하기위해 권장되고 있는 심박수측정도 5%만이 실시한 것으로나타나 대부분의 에어로빅프로그램이 운동강도를 무시한채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김교수는 『에어로빅댄스는 심폐지구력·근력·근지구력·유연성등에 따라 운동종류및 강도·운동량을 조절해야 효과가 있다』고 지적,『과학적인 운동프로그램 지침마련과 지도자 재교육이 절실히 요청된다』고 밝혔다.
  • 유해산소론/전세계적 연구 활발/질병·노화과정 설명

    ◎서울대 국제학회서 학자 13명 논문발표/인체 에너지생성때 생긴 산소화합물/제거되지않으면 암·성인병 발생요인 사람이 늙고 병들어 죽는 매커니즘을 설명해주는 최신이론 「유해산소병인론」에 대한 연구가 국내외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인체의 질병유발요인을 밝혀주는 유해산소론은 19세기말 세균감염론,20세기중반의 이상면역반응설에 이어 지난 70년대 중반에 새롭게 등장,암을 포한한 성인병은 물론 죽음에 이르는 노화까지 설명해주는 이론으로 밝혀지면서 크게 각광을 받고 있다. 한국노화학회와 한국독성학회 주최로 최근 서울대에서 열린 국제심포지엄에는 한국·미국·일본등 6개국 13명의 학자들이 참가,유해산소에 관한 최신역구결과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유해산소란 인체내의 산소가 물로 환원되는 에너지대사과정에서 산소가 필요한만큼의 수솔흘 얻지 못해서 생기는 산소화합물. 이 화합물은 반응성이 매우 강해서 제거되지 않으면 결국 인체에 손상을 주게 된는데 에너지를 생성하는 한 항상 수반되는 반응이다. 이날 독일 뒤셀도르프대학의 시즈교수는 유해산소가 인체안에서뿐만 아니라 외적요이늬즉 각종 약물,화합물 방사선 및 환 관경오염물질등에 의해서도 발생,유전자의 손상을 가져온다고 밝혔다.따라서 산소를 사용하는 우리 인체는 불가피하게 늘 내적,외적으로 유해산소의 위협을 받고 있다는 것. 미국 텍사스대학의 소할교수는 『생체는 산소를 이용할 때 반드시 유해산소를 생성하기 때문에 산소소비가 많은 동물일수록 수명이 짧다』면서 운동량을 늘리거나 체온을 높여 산소소비를 증대시킨 결과 동물수명이 훨씬 단축되었다는 실험결과를 발표했다. 소할교수는 또 『나이가 들수록 유해산소량은 늘어난다』며 이를 제거하고 수명을 연장하는데 항산화제를 투여해 효과를 거뒀다고 주장했다. 한편 유해산소는 심근경색 뇌졸중에도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메커니즘에 대해 미국 캘리포니아 스크립연구소의 베이비어박사는 세균에 감염됐을 때 혈액내 백혈구가 활성화되어 유해산소를 생성,조직파괴가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 노벨물리학상/고성능 입자검출장치 개발

    ◎노벨화학상/전자이동속도 정량화 개가/물리/데이터 분석속도 획기적 단축/화학/빛 이용한 식물의 성장 등 규명 ▷물리학◁ 92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유럽물리연구소(CERN)의 조르주 샤르팍박사(68)는 획기적인 성능의 가속기 입자검출 장치를 개발함으로써 현대 입자물리학 발전에 결정적 공헌을 한 인물이다. 고에너지 실험물리학은 물질의 궁극적인 구조를 밝히기 위해 입자를 높은 에너지로 가속,충돌시켜 여기서 나오는 새로운 입자를 관찰하는 방법을 이용한다.물질을 고에너지로 충돌시키는 장치가 가속기이며 발생된 입자의 모양(에너지와 운동량)을 알아내는게 입자검출장치이다. 샤르팍 박사가 68년 개발한 입자검출장치 「다중선 비례계수기」(Multi Wire Professional Chamber)는 분석된 데이터를 바로 컴퓨터에 연결시킬수있게 함으로써 데이터분석속도를 획기적으로 단축한 것이었다.즉 종전의 입자검출장치는 데이터가 영상으로 나와 수작업으로 분석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으나 그가 개발한 장치는 측정값이 전기적인 신호(시그널)로 나와 곧바로 컴퓨터분석을 가능케한 것이다. 이 장치는 이후 20여년동안 계속 발전돼 대형 가속기들의 필수적인 장치가 됐으며 이의 발전에 힘입어 현대 입자물리학의 업적으로 평가되는 새로운 소립자들이 속속 발견됐다. 고려대 물리학과 강주상교수는 『76년과 84년 새로운 입자발견으로 노벨상을 탄 이론물리학자들의 업적은 샤르팍박사의 연구에 힘입은 바 크다』면서 『베타붕괴의 기본입자인 w입자와 Z입자의 발견은 그 대표적인 사례에 속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그의 업적은 물리학 이외의 분야에도 응용돼 X선 탐지,단백질 결정구조 연구,핵의학등에도 활용되고 있다. 파리 고등물리화학학교교수로도 재직중인 그는 프랑스국적을 가진 폴란드인으로 85년에는 프랑스과학아카데미 회원자격을 획득했으며 89년에는 유럽물리학회가 주는 고에너지 입자물리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한편 프랑스인에게 물리학상이 돌아간 것은 이번이 9번째이며 근년들어 입자물리학부문에서 수상자가 나온 것은 90년 전자와 양자 및 중성자에 관한 연구로 미국과 캐나다 과학자 3인이 선정된 이래 이번이 두번째이다. ▷화학◁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미 캘리포니아 공대 루돌프 마커스교수(69)의 「전자전달반응이론」은 전자가 산화하는 반응의 주된 메커니즘을 수치적으로 정립한 것이다.이 이론에 따라 식물의 성장등 광합성과 신진대사등의 생화학반응을 해석하는데 한걸음 다가서게 됐다.마커스교수가 지난 56년부터 10년간에 걸쳐 연구한 이 이론은 두개의 분자 사이에서 전자가 이동하는 과정에 관한 것으로 반응분자의 진동운동이나 주변용매분자의 이완운동이 미치는 영향을 수학적 모델로 기술한 것이다.즉 하나의 전자가 동일한 에너지를 갖고 있는 두개의 분자사이에서 이동할때 발생하는 에너지의 변화를 계산할 수 있게 한것으로 마커스교수에 의해 비로소 수치적으로 완성된 것이다. 마커스교수는 지금까지 이론화학자 가운데 가장 많은 업적을 쌓은 학자로 평가 받고 있다. 즉 단분자 붕괴반응속도이론 가운데 하나인 RRKM이론의 정립과 함께 분자내의 에너지전달반응,화학반응속도의 준고전적 이론등을 제안한 대표적인 이론화학자다. 마커스교수는 지난23년 캐나다 몬트리얼에서 출생,멕길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뒤 미국의 브루클린대,일리노이대 등을 거쳐 78년이후 캘리포니아대 공대 교수로 있으면서 이 이론을 연구해 왔다. 서울대 자연과학대 화학과 이상엽교수(37)는 『마커스교수의 이론은 전자전달을 행하는 화학반응을 수치적으로 기술한 중요한 이론』이라면서 『그러나 아직도 반응속도이론 가운데 한 분야이므로 더욱 검증을 위한 연구가 진행되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 “골퍼 부상막으려면 체력보강 먼저”

    ◎울산의대 김철준교수팀 6년간 환자 160명 분석/어깨·손목·팔꿈치관절부위 손상 많고/발병원인은 근력부족이 37%로 으뜸 골프운동이 부쩍 보급돼 가는속에 늘어나는 아마추어 골퍼들의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초체력 보강이 우선돼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울산의대 서울중앙병원 가정의학과 김철준교수팀이 86∼91년까지 골프손상환자 1백60례를 대상으로 조사,분석한「아마추어 골프손상」이란 논문을 대한스포츠의학회지에 발표함으로써 밝혀졌다. 김교수팀에 따르면 골프손상은 팔꿈치관절·손목관절·어깨관절등 상지와 가슴·허리·등부위등 몸통에 주로 발병하고 팔꿈치 바깥부위에 생기는 주관절상과염이 25%인 40례로 가장 많았으며 허리부위를 삐는 요부염좌 16%인 26례,가슴부위를 삐는 흉부염좌 12%인 19례 순으로 나타났다.손상원인은 유연성이나 근력등 기본체력의 약화가 37%인 59례로 가장 높았으며 지나친 운동은 26%인 42례,잘못된 기술에 의한 것이 23%인 37례 등이었다. 김교수는 「골프는 일반적으로 체력의 부담이적고 위험하지 않은 운동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실제로는 다치는 율이 매우 높은 운동」이라며 미국의 스포츠의학전문가 매캐롤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아마추어골퍼의 60%이상이 손상을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한다. 아마추어 골퍼들의 손상이 많은 것은 ⑴다른 운동에 비해 나이가 많이 들어서 시작함으로써 유연성이나 근력등이 떨어진다는 점 ⑵골프를 칠때 필요한 신체의 부위가 평소에 별로 사용하지 않는 부위여서 큰부담을 준다는 점 ⑶골프치는 동작이 비교적 단순할 뿐만 아니라 똑같은 동작을 수없이 반복하게 돼 특정 부위의 지나친 사용이 손상을 부른다는 것이다. 따라서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유연성및 근력·지구력등 기초체력의 강화,운동량의 적절한 조절,올바른 기술습득및 장비사용,경기규칙및 안전규정을 지켜야한다. 유연성을 보강하기 위해서는 평소 스트레칭운동이 필요하다.특히 손목관절의 신전근및 골곡근,허리및 어깨부위,몸통의 스트레칭이 중요하다. 근력이 약하거나 불균형이 있을 경우 약한 쪽의 근육이 손상되기 쉬우므로 근력을 균형되게 발달시켜야 하므로 허벅지근육인 대퇴근,등의 근육인 배근 등의 근력도 보강해야 한다. 이밖에 피로를 느끼지 않고 장시간의 경기를 감당할수 있는 심폐지구력및 근지구력의 강화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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