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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이채취·빨간모자 착용·조업어선·식별기 게양/「주민 유의사항」

    강릉 무장공비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는 군당국은 첫 민간인 희생자가 난 것과 관련,「주민유의사항」을 23일 발표했다. ▷어선출항◁ 출항신고를 철저히 하고 조단위로 선단을 편성해 조업활동을 한다.출항한 뒤에는 어선위치를 신고하고 식별신호기를 게양하도록 한다.공동통신반을 운영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통행금지◁ 시 중심가(강릉시 홍제동 중앙동 임당동 옥천동 교1·2동 포남1·동 초당동 송정동 내곡동 노암동 임암동 두산동 죽헌동 운정동 저동)의 주민과 어민은 하오10시∼다음날 상오4시,그외 지역(강릉시 장현동 유천동 성산면 왕산면 구정면 강동면 사천면 연곡면 옥계면 전지역,주문진읍 우회도로 서쪽지역) 주민은 하오8시∼다음날 상오6시까지 통행을 자제해줄 것. ▷송이채취◁ 작전지역내에서는 절대로 삼가고 기타지역의 경우 반드시 작전부대에 신고,승인을 받은 뒤 출입하도록 한다.출입할 때는 빨간색 운동모자를 꼭 쓰도록 한다.
  • 영동고속도 대관령구간 신설/횡계∼강릉

    ◎왕복 4차선 내년 상반기 착공 영동고속도로 대관령구간이 왕복 4차선의 새 고속도로로 대체된다. 건설교통부는 26일 영동고속도로 미확장구간인 원주∼강릉간 1백25.8㎞가운데 대관령을 지나는 강원도 평창군 도암면 횡계리에서 강릉까지 37.8㎞를 2001년까지 왕복 4차선의 새로운 고속도로로 대체키로 했다고 밝혔다. 건교부는 이달말까지 이 구간에 대한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 상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신설노선은 대관령을 기준으로 횡계에서 대관령까지는 기존고속도로의 남쪽으로 우회하고 대관령에서 강릉까지는 대관령의 북쪽을 지나는 S자형태로 건설된다.이 구간에는 특히 원활한 차량운행을 위해 장대터널 4곳이 건설된다. 이에 따라 영동고속도로의 기존 대관령구간은 4차선이 신설되는 2001년이후에 영동고속도로의 우회도로 또는 국도로 활용할 방침이다. 건교부는 이와 함께 미확장구간인 강릉∼동해간 41.7㎞도 오는 98년부터 2001년까지 총 1조7백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왕복 4차선으로 확장키로 하고 내년까지 50억원으로 실시설계를 마치기로 했다.
  • 연대 교정 안팎 전쟁터 방불/공권력 투입 상보

    ◎경찰,최루탄 쏘며 4개문 일제 진입/한밤까지 산발시위… 신촌일대 교통 마비 14일 하오 경찰병력이 진입한 연세대 교정 안팎은 전쟁터를 방불케했다.최루가스가 하늘을 뒤덮은 가운데 학생들이 던진 화염병은 곳곳에서 불길을 뿜었다. 경찰병력 6천여명은 하오 2시50분쯤 최루탄과 다연발탄을 쏘며 정문 등 4개 문을 통해 일제히 학교안으로 밀고 들어갔다.공중에서는 경찰 헬기 11개가 최루액을 뿌렸다. 대학생들은 이에 맞서 정문앞 농구대와 폐타이어 50여개로 만든 바리케이드에 불을 지르고 화염병과 돌을 던졌다. 경찰은 작전 개시 30여분만인 하오 3시20분쯤 소방차를 동원해 불을 끄고 굴착기 등을 이용,정문을 통과했다. 경찰이 진입하자 학생들은 쇠파이프를 휘두르며 격렬하게 맞섰다. 하오 4시10분쯤 이공대 대강당 등 교내 건물안으로 피했던 학생 2천여명이 일제히 화염병을 던지며 반격에 나서자 경찰은 교문밖으로 일단 철수했다.이 과정에서 경찰과 학생 1백여명이 다쳤다. 경찰과 학생들의 대치상황은 밤 늦게까지 계속됐다. 경찰의 진입소식이 전해지자 다른 대학에서 모여 있던 대학생 4천여명이 신촌로터리에 집결,산발적으로 시위를 했다. 학생들의 시위와 경찰의 진압작전으로 연세대 주변 버스정류장이 모두 폐쇄되는 등 시내 교통이 최악의 마비상태를 보였다.신촌 일대는 물론 신문로·서소문로·마포로·강변북로·연희로 등 주변 및 우회도로가 밤늦게까지 극심한 체증을 빚었다. 특히 연세대에 이웃한 세브란스병원의 이용자들이 최루가스 등으로 큰 고통을 겪었다. 이에 앞서 학생들은 이 날 상오 7시쯤부터 정오까지 5시간여동안 밀입북 대학생 2명을 맞이한다며 서울 시내 곳곳에서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경찰은 연세대 주변을 비롯,판문점으로 향하는 주요 길목 등에 모두 1백77개 중대 2만3천여명의 병력을 배치했다. 경찰은 지난 12일부터 이 날까지 한총련 산하 전북총련 의장 겸 범청학련 남측본부 공동부의장 김진옥군(25·전북대 경제4) 등 대학생 5백여명을 연행,죄목별로 분류작업을 진행 중이다.경찰은 이들 가운데 화염병 제조·투척자 등 상당수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5개도시 우회도로 11월 착공/건교부

    ◎2000년까지 13조투입 68곳 건설 목포 등 전국 5개 도시의 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공사가 오는 11월 착공된다. 또 경기도 남양주·안양시를 비롯한 전국 9개 도별 각 2개 도시의 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공사가 내년에 우선적으로 시작된다. 건설교통부는 12일 2000년 초까지 총 13조원의 사업비를 투입,전국 68개 도시의 국도대체 우회도로를 단계적으로 건설키로 하고 우선 올해 6백50억원의 사업비를 배정,목포·제천·영천·영주·창원시의 우회도로를 11월에 착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천시내를 통과하는 국도 5호선과 8호선은 총연장 15.6㎞의 왕복 4차선 우회도로로,목포시의 국도 1·2호선 도심통과구간은 연장 4.6㎞의 우회도로로 각각 대체된다. 또 영천의 국도 28호선,영주의 국도 5·36호선,창원의 국도 25호선 도심통과구간이 각각 연장 12.3㎞,4㎞,4.3㎞의 우회도로로 대체돼 도심의 교통난 완화가 기대된다.
  • 신장병 여중생“난 어떻게살아요”/포항여중 김은주양의 안타까운사정

    ◎약값­생계위해 배달일 오빠 윤화사/어머니,영정안고 같은장소서 참변 같은 장소에서 오빠와 어머니가 잇따라 교통사고로 숨진 뒤 선천성 신장병을 앓고 있는 어린 소녀만 홀로 남아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포항여중 1년 김은주양(13·포항시 용흥1동 57의56))은 7년전 아버지가 병사하고 12만원짜리 사글세 판잣집에서 어머니·오빠와 함께 어머니가 취로사업장에 나가 받는 돈으로 어렵게 살아왔다. 그러나 지난달 30일 상오 1시30분쯤 김양의 오빠 왕민군(16)이 경북 포항시 용흥동 시가지 우회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숨졌다.동생 은주양의 약값과 생계를 위해 학교(흥해공고 1년)를 휴학한채 지난 3월부터 중국음식점 배달원으로 취업한 왕민군은 이날 늦게까지 청소를 한뒤 오토바이를 타고 바삐 집으로 돌아가다 중앙선을 넘는 바람에 택시와 부딪혀 숨졌다. 아들이 숨지자 큰 충격을 받은 은주양의 어머니 이정선씨(46)는 매일 아들의 영정을 안고 사고 장소에서 서성거렸고 지난 5일 하오 9시쯤에도 아들의 영정을 안고 도로 중앙에 앉아 있다가 경주방면으로 가던 경북7포 2157호 1t트럭(운전자 박대용·26)에 치여 숨졌다. 졸지에 천애고아가 된 은주양은 『오빠가 돈을 모아 나의 병도 고치고 내년에는 복학해 가정을 살리겠다고 말했는데…』라며 울먹였다. 이웃주민들은 돌볼 사람없이 혼자 남게 된 병든 은주양을 지켜보며 한숨만 쉬고 있다.
  • 교통영향평가 대상 확대/「정비지역」외 체증유발사업도 대상

    ◎각의,시행령의결 앞으로 도시교통정비지역 밖이라도 교통수요를 현저하게 유발하는 사업이나 시설은 교통영향평가를 받아야 한다. 정부는 25일 이수성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도시교통정비촉진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관련기사 5면〉 개정안은 또 교통 혼잡지역에서 혼잡통행료를 부과할 수 있는 근거를 신설했다.그러나 통행료를 부과하기 위해서는 ▲우회도로를 확보하고 ▲대체교통수단을 확충하며 ▲교통지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징수 방식을 고려해야 한다는 조항을 명문화했다. 국무회의는 이날 영해및 내수 뿐 아니라 2백해리 배타적경제수역(EEZ)까지 해양오염방지법 적용범위를 확대,각종 오염행위를 규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해양오염방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서동철 기자〉
  • 도로공사 박정태 사장(공기업 최고경영자에 듣는다)

    ◎“연내 「고속도 3,000㎞시대」 기반 구축”/올 신·증설­포장사업에 2조1,572억 집중 투입/모든 도로는 「국민의 길」… 분별없는 지역이기 자제 절실/물류·정보고속도 박차… 국가경쟁력 뒷받침 박정태 한국도로공사 사장(56)은 완전한 전문경영인으로 바뀌어 있었다.도로공사의 크고 작은 현황과 문제점을 속속들이 꿰뚫고 있다.사소한 숫자까지도 정확하게 기억해냈다.오랜기간 정당에 몸담았던 경력으로 미루어 정치적 냄새가 배 있을 것이라는 선입견은 그를 만나는 순간 빗나갔다. 박사장은 그러나 『나는 오직 도로공사의 문제들을 정부나 정치권에 바로 알리고 도움을 받는 「심부름꾼」일 뿐 일은 실무자들이 모두 해주고 있다』며 겸손함을 잃지 않았다.그는 『사장이 할 일은 실무책임자들이 일을 잘 하도록 여건을 조성해 주는 것』이라며 오랜 실무경험을 쌓은 부사장 이하 본부장·처장 등 모든 임직원들이 용기와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일하는 데 대해 무척 고마워했다. ­정당에 오래 계셨는데 취임후 1년5개월간 공기업을 직접 경영하면서 느낀 점이 있다면. 『93년부터 감사로 2년간 일하면서 회사업무를 많이 파악해 둔 것이 도움이 됐습니다.그러나 막상 실제 경영을 책임지니까 걱정이 앞섰지요.다행히 20년 이상 도로공사에 몸담고 있는 부사장을 비롯,전 임직원들이 24시간 근무체계를 마다않고 열심히 일해주고 있습니다』 ○통행료 인상 이해를 ­올해의 사업계획은 어떻습니까. 『올해는 고속도로 건설에 1조5천1백47억원,확장에 3천7백52억원,도로개량에 2천6백73억원 등 모두 2조1천5백72억원 규모의 사업을 벌입니다.이는 올해 총 예산 4조1천1백39억원의 52.4%에 이릅니다.주요 사업의 추진방향은 우선 국제경쟁력 강화와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 고속도로 3천㎞ 시대를 실현키로 했습니다.또 물류·정보고속도로를 구축하고 기술력배양,고객만족경영 실천 등을 경영목표로 설정했습니다.무엇보다도 고속도로 신설·확장 및 개량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날로 심화되는 교통체증을 조기에 해소하는 데 힘을 기울이겠습니다.이를 위해 올해의 신규사업인 1백억원 이상 대형 건설공사 45건 중 22건에 대해서는 조기발주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5년간 고속도로 통행료의 동결로 누적적자가 상당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부채잔액이 3조9천억원에 달해 통행료 현실화를 정부쪽에 강력히 요청 하고 있습니다.적어도 그간의 도매물가 상승률 만큼이라도 올려야 한다는 생각입니다.통행료의 인상에는 특히 국민의 이해가 필요합니다.통행료는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편익비입니다.이 돈은 고속도로를 확장건설하고 유지·관리하는 데 모두 들어간다는 점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도로공사에서도 경영혁신과 원가절감 노력,수입다각화,민간자본의 도입확대 등을 통해 자체적으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음달부터 경차 통행료 50% 할인제가 시행되면 경영압박이 더 심해지겠군요. 『정부가 교통정책 차원에서 하는 일이므로 경영압박을 감수해야지요.하루 3만9천대의 경차가 고속도로를 이용하기 때문에 할인에 따른 연간 경감액은 1백4억원에 이를 전망입니다.물론 어려울 때라서 부담은 됩니다만 그 보다 정부의 시책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속도로 이용차량의 급속한 증가로 고속도로가 물류수송로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데요. ○체증 조기 해소 최선 『5∼6공 시절에 도로분야에 대한 투자가 너무 미흡했습니다.문민정부 들어서 전략을 바꿔 도로확충에 집중 투자를 한 결과 조금은 나아지고 있습니다.그러나 도로건설은 적어도 4∼5년씩 걸리고 새도로를 만드는 동안 물동량은 훨씬 늘어나기 때문에 교통량을 도저히 따라잡을 수가 없습니다.지난해만 해도 하루에 평균 1백90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했습니다.고속도로는 어디까지나 장거리 교통로인데 출퇴근 등 단거리 이용자가 너무 많아 체증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이 때문에 고속도로를 잘 달려온 화물차량 등이 대도심 입구에서 꽉 막혀 긴 시간을 허비하고 제때에 선적을 못하는 경우도 종종 생깁니다.따라서 국민 스스로가 고속도로의 단거리 이용은 되도록 삼가주셨으면 합니다.도로혼잡에 따른 비용이 연간 8조6천억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고속도로의 장거리수송 비중을 높이기 위한 대책이 있습니까. 『원활한장거리수송을 위해서는 정부차원에서 가까운 거리는 통행료를 비싸게 부과하고 먼거리는 싸게 하는 물리적 방법도 검토하고 있습니다.화물유통의 원활해지도록 하기 위해 고속도로 유휴부지를 보관시설·운수주차장 등으로 활용하는 물류시설 개발사업도 추진중입니다』 ­교통량 해소를 위한 중장기 대책은 어떻게 세웠습니까. 『우선 2000년까지는 서해안고속도로 등 남북 7개 축과 인천∼강원을 잇는 고속도로 등 동서 9개 축을 단계적으로 건설,전국을 바둑판 모양으로 연결해 반나절 생활권으로 만들 계획입니다.현재 건설중인 고속도로중 시급한 구간을 조기에 완공하고 병목구간 확장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습니다』 ­2000년 이후의 구상은. ○과거 투자 너무 미흡 『2004년까지는 15개 구간 1천5백㎞를 신설하고 13개 노선 5백80㎞를 확장합니다.2020년에는 고속도로의 총 연장을 현재의 1천8백50㎞의 3배가 넘는 6천㎞로 늘릴 계획입니다.또 도로교통관리·교통정보체계 등 첨단교통체제도 본격 개발,2002년부터 설치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개인적으로는 단 1㎞라도 빨리 건설해 국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토록 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다른 사회간접자본(SOC)사업과 마찬가지로 도로공사에서 추진중인 사업에도 민원들이 꽤 많을텐데요. 『지역이기주의에 편승한 지자체의 통행료 무료화,톨게이트 이전요구 등 민원이 수없이 많습니다.공사현장이 제주도만 빼고 전국에 흩어져 있다보니 곳곳에서 해결이 어려운 문제들이 터져 나옵니다.톨게이트 개통 초기에 서울∼판교간,부산∼양산간 통행료 면제로 6개월간 12억7천만원을 손해봤습니다.구마선 호계리의 집단민원으로 공사기간이 1년간 늦어지기도 했고 수도권 신공항고속도로의 어업권 보상요구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요.고속도로가 막히면 나라경제가 막히고 국민의 일상생활도 마비됩니다.고속도로는 국민의 「길」이고 「재산」임을 꼭 이해해주었으면 합니다』 ­도로공사가 올해로 27주년을 맞았는데 자랑거리가 있다면. 『지난 69년 서울∼인천간,서울∼오산간 75㎞로 출발한 고속도로는 현재 16개 노선 1천8백50㎞로 늘었습니다.이용차량도 그간 총39억6천여만대에 이르러 국민의 「길」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고 자부합니다.현재의 고속도로 수준도 독일·일본 등 선진국과 비교해 건설·운영부문에서는 조금도 뒤지지 않습니다.다만 특수기술분야에서는 노력을 더 해야 합니다.우리의 고속도로 수준을 높이 평가한 중국·베트남·파키스탄·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 등 아시아권 여러 나라들로부터 기술지도 요청이 들어오고 있습니다.다른 나라를 지도할 만큼 고속도로 전반에 대한 수준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북까지 연장도 염두 ­갑작스런 남북통일에 대비한 대책은 세우셨는지요. 『남북교류나 통일에 대비해 남북을 연결하는 7개 축 가운데 4개축을 북한지역까지 연장이 가능토록 건설하고 있습니다.남북 1축인 목포∼서울간을 남포∼신의주∼중국으로 연결할 것입니다.2축인 광주∼서울간은 평양∼만포,3축인 마산∼원주간은 함흥∼혜산,4축인 부산∼강릉간은 청진∼나진∼선봉∼러시아로 통하도록 할 것입니다.북한이 워낙 폐쇄적이라 그곳의 도로정보를 충분히 갖고 있지 못합니다만 몇년전 남북회담 당시 TV를 통해 본 개성∼평양간 도로사정으로 미루어 매우 열악할 것으로 짐작하고 있습니다』 박사장은 부산 동래고(58년)와 동국대 행정대학원을 수료(83년)했으며 국회원내총무실 행정실장,신한민주당 선전국장,통일민주당 총무국장·지구당위원장,민주자유당 중앙상무위원·국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한 정통 당료 출신이다.93년4월 한국도로공사로 옮겨 2년간 감사직을 맡았고 지난해 1월 사장에 취임했다.개인적으로는 축구를 무척 좋아해 「축구사랑시민모임」의 공동대표를 맡아 2002년 월드컵유치를 위해 작은 힘을 보태고 있다.〈인터뷰=육철수 기자〉 ◎「지능형 고속도」 추진 어디까지/차­도로 「정보교환」 곧 실현/교통관리시스템 2천년까지 전국 연결/ITS와 연계 추진… 2006년엔 위성안내 21세기 고도정보화사회의 고속도로는 어떻게 바뀔까. 고속도로를 운행하는 모든 차량은 인공위성을 이용해 무선으로 화상·문자·음성정보를 수신하는 소형 교통정보단말기를 장착,이를 통해 한국도로공사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고속도로 교통정보를 수신하게 된다. 도로공사 종합교통관리센터에서는 고속도로상에서 수시로 변하는 교통량·차량분류·점유율·속도·유고감지·기상상태 등의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운전자들은 차내의 단말기를 통해 이를 미리 검색한 뒤 편리하고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는 체계가 이루어진다. 고속도로 곳곳에는 가변정보표시판이 설치돼 매시간 도로조건 및 교통상황이 문자로 운전자에게 전달되고 운행 방향의 교통사고나 유지보수 등에 따른 차선폐쇄 등을 즉각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21세기에는 바로 이같은 자동차와 고속도로의 전자대화를 실현하고 최적 경로제공,쾌적한 인간중심의 고속도로건설을 목표로 첨단 지능화를 추진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2006년까지 지능형 고속도로를 단계적으로 완공하기 위해 이미 지난 92년부터 고속도로교통관리시스템(FTMS)을 설치,지난해까지 5년간 운영을 해왔다.현재 고속도로상 1∼2㎞ 간격으로 설치된 2백40여개의 차량감지시스템,주요 분기점·인터체인지에 설치된 60여개의 폐쇄회로 TV,기상정보시스템 등이 바로 FTMS이다. 도공은 2단계로 올해부터 2000년까지를 첨단 교통시설의 확대·발전기로 잡고 FTMS를 광역화하고 건설교통부가 일반도로 교통의 지능화를 위해 추진 중인 첨단교통체계(ITS)와의 연계를 계획하고 있다.또 마지막 단계인 2001∼2006년까지는 위성경로안내와 자동운전차선 등의 설치로 지능화 고속도로를 완성한다는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다. FTMS란 하드웨어 측면에서 크게 교통관리센터·현장기기·광통신망 등 3개로 구분된다. 교통관리센터는 운전자와 중앙교통센터의 상호 실시간 정보교환은 물론 교통량·교통사고 등 도로상의 모든 교통정보를 전송하는 차량검지기체계(VDS),가변정보표지판 작동,폐쇄회로 TV,교통사고나 유지보수시 차선제어,안개·비 등 기상정보를 제공하는 기상정보체계 등으로 구성된다. 도로공사는 이 시스템 구축을 위해 오는 98년까지 충청권에 교통관리센터를 설치하는 것을 시작으로 경북·경남·호남·강원권으로 점차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FTMS를 우회도로 안내를 위한 국도정보시스템과연계하고 다양한 소프트웨어 개발,캐나다·일본·유럽 등 교통정보 선진국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전국의 고속도로를 지능·첨단화한다는 계획이다.〈육철수 기자〉
  • 공단·항만연결 국도 둥 2001년까지 400,9㎞ 건설

    정부는 국가공단과 주요 항만을 연결하는 도로,도시우회도로 등 모두 4백9㎞를 오는 2001년까지 국도로 건설키로 했다. 건설교통부는 19일 국가공단과 주요 항만의 물류난 해소를 위해 내년부터 오는 2001년까지 포승,고대·부곡·석문,군장,광양,포항,온산,구미공단 등 7개 국가공단의 연결도로 2백80.9㎞와 평택·아산·광양항 등 3개 신항만의 연결도로 88㎞를 단계적으로 건설,국도로 승격시키기로 했다.〈육철수 기자〉
  • 논산­금산·문경­예천(4·11총선 표밭 현장을 가다:26)

    ◎논산·금산/유한렬 위원장 「백제권개발」 주창/출마자 10여명 난립… 군대항전 불가피 새롭게 통합된 충남 논산·금산지역은 정당보다는 지역간 대결로 압축된다. 선거구 통합에 따른 정치과잉으로 출마한 후보가 모두 10여명에 이른다.다만 두 지역에서 출마하는 후보수가 비슷,일단 유권자가 많은 논산출신 후보가 훨씬 유리하다는 평가다. 논산의 유권자가 11만4천9백44명으로 5만1천5백44명인 금산을 무려 두배 이상이나 앞서는 것이다. 4선의 관록을 자랑하며 금산의 선두주자로 나선 신한국당 유한렬 전 의원(57)은 낙후된 지역발전을 이룰 사람은 자신 밖에 없다고 호소하고 있다.선친인 유진산 전신민당 당수의 후광을 업고 있는 그는 여당후보로서 지역개발을 다짐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특히 시로 승격된 논산에 중점을 두고 우회도로 및 공설운동장 조기완공·백제권개발에 논산 포함·호남고속철도 논산경유등 시민들의 관심을 끌만한 공약을 내세우며 표밭을 다지고 있다. 신한국당 유후보에 맞서는 논산의 대표적인 주자는 자민련 김범명의원(52)이다. 지난 14대 선거에서 국민당으로 나와 당선된 김후보는 지난 해 지방선거에서의 자민련 돌풍이 이번에도 몰아칠 것이라며 승리를 장담하고 있다. 다만 공천후유증이 문제다.최근 윤관식 전 위원장(47)을 지지하는 일부 논산시 의원들이 공천탈락에 반발하며 자민련을 탈당,김의원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여기에 전통야당인을 자랑하며 출사표를 던진 국민회의 김형중후보(62)는 한번도 여당의 길을 걷지 않은 정통 야당정치인으로 굳센 지조를 내세우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노조위원장과 정부투자기관노조연합위원장등을 거친 맑고 깨끗한 도덕정치를 내세우며 출마한 금산출신의 민주당 강희재씨(45)도 다크호스이다. ◎문경·예천/관·학계 두러 거친 황병태씨 두각/후보들 출신지 달라 지역대결 변수 선거구가 통합된 문경·예천은 양쪽 유권자들이 모두 통합에 불만을 표시하고 있어 소지역대결이 불가피하다. 문경 유권자수는 6만8천,예천은 5만2천명으로 문경이 1만6천명 많다.출마예상후보자 8명중 문경출신이 3명,예천출신이 5명이다.이러한 객관적인 수치로만 보면 문경출신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예천출신 신한국당 황병태 전 중국대사(60)와 자민련 신국환 전 공업진흥청장(57),문경출신의 현역의원이면서도 신한국당 공천에서 탈락한 무소속 이승무의원(51)등 3명이 선두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경제기획원차관보·한국 외국어대총장·13대의원·주중대사 등 화려한 경력의 황전대사는 『지역개발을 위해서는 힘있는 국회의원이 나와야한다』고 고위층의 두터운 신임을 내세우며 타후보와의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상공관료 출신인 자민련 신 전 청장은 예천출신이지만 부모와 형제들이 40여년간 문경에서 살아온 점을 들어 문경과 예천 두지역 모두에서 고른 지지를 받을 수 있다고 장담한다. 봉명그룹 창업자 고 이동령 회장의 아들인 무소속 이의원은 14대의 활발한 의정활동과,예천에 국회의원을 빼앗길 수 없다는 문경지역 여론에 힘을 입고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것이 자체 분석이다. 14대보선에 출마,차점낙선한 예천출신 민주당 안희대후보(43)는 참신성을 내세우며 젊은층에 기대를 걸고 있고 외가인 문경에도 득표력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10대부터 14대보선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출마경험이 있는 예천출신 국민회의 황병호후보(55)는 야당성향 표를 집중공략하고 있다. 이밖의 무소속으로는 문경출신 고도환 예비역대령(47)·이상원 크라운출판사 대표(45)와 예천출신 최주영 문경지역발전연구소소장(47)등이 나섰다.
  • 국도 422㎞ 연내 확장 착수/건교부 발표

    ◎우회도로 14곳 완공·15곳 착공/낡은 다리 673개 교체·개보수/2조 투입… 기착공 37곳 연내 완공 올해말까지 사북∼고한 등 33개 구간의 국도확장사업이 새로 착수되고 벽제∼의정부 등 37개 구간의 국도확장공사가 완공,개통된다. 또 조치원 우회도로 등 읍·면급 우회도로 14개소가 연내완공되고 진도 우회도로등 15개소는 새로 착공된다. 이와함께 길이 1백m 이상 노후 위험교량 31개가 연내 새교량으로 대체되고 소규모 노후교량 6백42개가 개보수된다. 건설교통부는 올해 국도사업계획을 이같이 확정,시행키로 했다고 1일 발표했다. 건교부는 이를위해 총 2조4천3백84억원의 예산을 확보,이 중 국도 4차선 확장 및 포장사업에 전체 예산의 75.1%인 1조8천3백9억원을 배정하고 노후위험교량 개축에 2천7백15억원,우회도로 건설 1천4백78억원,국도 2차선 포장 2백76억원,신규지정국도 1백15억원,기타 1천4백91억원으로 각각 배정했다. 연내 완공예정인 국도 4차선 확장구간 5백8㎞가 개통되면 국도확장률이 19%에서 23%로 높아지고 국도 2차선 포장공사가끝나면 국도포장률은 거의 1백%에 이르게 된다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 설날귀향 17·18일 오전은 피하라/도공 설문조사

    ◎70%이상 몰려 고속도 정체 예상/절반이 “20일 귀경”… 58%가 “승용차로 간다” 설을 맞아 고향에 돌아갈 예정인 귀성객은 17일과 18일 상오를 피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1일 한국도로공사가 설날 귀성교통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수도권 시민 2천6백5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귀향출발일로 전체응답자의 34.9%가 토요일이자 설 연휴의 전날인 17일을 꼽았고,34.3%가 18일이라고 대답했다. 그 다음 14.3%가 16일,13.6%가 설 당일인 19일에 각각 귀성길에 나설 것으로 조사됐고 20일 이후라는 응답자는 2.9%였다. 출발시간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23.4%가 상오 7∼10시,15.7%는 상오 10∼12시라고 대답,17일과 18일 상오시간대에 가장 많은 귀성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설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귀경일로는 응답자의 절반이 20일을 꼽고 있어 귀성길보다 더 극심한 교통혼잡이 빚어질 전망이다. 귀성길 교통수단에 대해선 응답자의 절반을 훨씬 넘는 57.5%가 자가용승용차를 고려하고 있으며 22.6%는 버스를,8.4%는 기차를이용하겠다고 밝혔다. 도로공사는 이같은 설문조사를 기초로 주요구간별 평균소요시간을 산출한 결과 ▲서울∼대전구간은 6시간 ▲서울∼부산구간은 9시간 ▲서울∼광주구간도 9시간정도가 걸릴 것으로 추정했다. 도로공사는 그러나 버스전용차선제의 실시로 버스나 봉고승합차의 경우는 구간마다 3∼4시간정도는 단축할 수 있으므로 이같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라고 충고했다. 도로공사는 귀성객에게 월동장구류를 반드시 준비할 것과 갓길운행이나 잦은 차선변경은 지양해줄 것,우회도로 등 도로교통정보를 확인해둘 것 등을 당부했다.
  • 봉원천 복개도로 2차선 교통 통제/서울시

    서울시는 24일 서강대로 강북구간 교각설치공사를 위해 마포구 구수동교차로에서 강변대로방향으로 진행하는 봉원천 복개도로 편도 2차선에 대한 차량통행을 25일부터 6월30일까지 전면통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교통통제기간중 강변대로로 진입하려는 차량은 구수동교차로에서 토정길로 우회전해 강변도로로 이어지는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 “31일 상오 6시전·1일 새벽 떠나라”/고속도·국도 교통안내

    ◎1천8백만명 이동… 작년비 8∼9% 증가/3∼4일 연휴 지속… 예년보다 소통 원활할듯/귀경땐 1일밤∼2일 새벽 이용/고속도로 진출입통제 IC 확인/우회국도 숙지 정체구간 피할길 신정연휴 대이동이 시작됐다.올 연말과 연시에도 서울에서만 2백70만명이 귀향하거나 여행을 떠나는 것을 비롯,전국적으로 1천8백만명(편도)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 가운데 80% 이상이 고속도로와 국도를 이용할 것으로 보여 수도권 교통량은 지난해보다 8.5%,전국 교통량은 9.5%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올해에는 귀성객보다 스키장 온천 등 관광휴양지를 찾는 행락객이 많고 승용차를 이용하는 가족단위의 단거리 교통량이 많아 수도권과 강원 일원의 교통체증이 극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말 연시 휴가기간인 30일 하오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나흘간 서울 수원 등 수도권 고속도로를 빠져나갈 차량은 모두 72만대로 추산된다.건설교통부와 경찰청,도로공사 등은 이에 따라 서울과 인천,경기일원 등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떠나는 귀향 및 여행객들에게 31일 자정∼상오 6시,또는 내년 1월 1일 새벽시간에 출발할 것을 권한다.귀경할 때는 1일 하오 10시∼2일 상오 6시까지의 밤시간대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는 연휴가 3∼4일이나 돼 교통량이 지난해보다 8∼9% 증가할 것을 감안해도 전체적으로는 예년보다 소통이 원활할 것으로 보인다.다만 기상조건이나 시간대 및 구간에 따라 간헐적으로 극심한 정체현상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버스전용차선 실시=이번 신정연휴에는 곳곳에서 버스전용차선을 실시하고 고속도로 진출입을 통제하므로 자가 운전자 등이 유의해야 한다.경부고속도로의 경우 30일 낮 12시부터 내년 1월 2일 자정까지 서초IC(인터체인지)∼청원IC까지 1백26㎞ 구간에서 버스전용차선제가 실시된다.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강남터미널∼반포IC 구간(1.2㎞) ▲서울종합터미널∼서초경찰서앞∼서초IC 구간(3.8㎞) ▲남부시외버스터미널∼서초IC 구간(0.5㎞)에서도 버스전용차선제가 적용된다.전용차선은 6명 이상 탑승한 9인승 이상 승합차만이 이용할 수 있다. ◇고속도로 진출입 통제=고속도로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하행선 잠원·반포·서초·광주·곤지암 IC 등 6곳에 대해 30일 낮 12시∼1월 1일 낮 12시까지 차량 진출입이 통제된다.상행선은 양재·서초·광주·곤지암IC 등 4곳에서 1월 1일 낮 12시∼1월2일 자정까지 차량진입이 제한된다. ◇예상교통량=수도권과 영동선 하행선은 30일 18만1천대,31일 19만7천대,1일 18만5천대,2일 15만7천대 등 모두 72만5백대가 경부·중부·영동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구간별로는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서울∼신갈간 9.5㎞ 구간,청원∼회덕간 14.9㎞ 구간에서 30일과 31일 극심한 교통체증이 예상된다.청원∼회덕간은 1월 2일 상행선에서도 심한 체증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중부고속도로는 동서울∼호법간 40.7㎞ 구간이 1월 1일 하행선과 2일 상행선에서 많이 막힐 전망이다.또 영동고속도로의 원주∼새말간 13.5㎞ 구간이 31일 하행선과 1월 1일 하행선,2일 상행선에서 교통량이 폭주할 것 같다. 그러나 이번 연휴동안 전구간의 교통 소통률(V/C,1이하여야 소통원활)이 적게는 0.2에서 많게는 1.6으로 지난 추석이나 구정 등의 1.7∼1.8보다 낮아 대체로 원활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따라서 운전자들은 구간별 예상 교통량을 참조,일정구간 국도를 이용한 뒤 고속도로로 진입하면 운행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 ◇신설도로 이용=이번 연휴를 전후해 구마고속도로의 확장·개통을 비롯,수도권과 관광지인 강원도 등 8곳의 고속도로 및 국도가 신설 또는 확장 개통되므로 이 도로를 이용하는 것도 교통체증을 피하는 한 방법이다. 지난 27일 남해지선인 하동∼광양간 2차선 7.5㎞ 구간을 비롯,28일에는 서울외곽순환도로 학의∼평촌간 5.3㎞,제2 경인고속도로 광명∼석수간 4.7㎞,시흥∼안산도로 일직∼안산간 9.1㎞ 구간 등이 신설,개통됐다.지난 28일부터는 구마고속도로 옥포∼내서간 63㎞ 구간이 4차선으로 확장됐다. 이밖에 30일에는 강릉 주변의 죽헌∼주문진간 국도 7호선이 확장 개통돼 속초방면의 교통난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31일에는 국도 6호선인 경기도 남양주의 덕소우회도로,강원도 홍천의 창촌∼갈천간도로 등이 확장 또는 포장 개통된다.
  • 민자유치사업 건설업체 경쟁치열/고속도 등 올 9곳 고시

    ◎20개사가 투자의향서 제출/동서고속철 등 3건 내년으로 연기 정부가 민자유치사업의 시행 사업자 선정을 대부분 내년에 완료키로 함에 따라 이 사업에 참여하려는 건설업체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정부가 이미 고시했거나 올해안에 고시할 민자유치사업은 총 12개 중 9개.이 가운데 민자유치 제 1호인 수도권 신공항고속도로사업은 삼성건설 등 11개 업체의 컨소시엄이 지난 7일 공사에 들어갔다. 해운항만청이 추진 중인 인천항 종합여객시설,목포 신외항 다목적부두는 지난 10월과 이달 중순에 이미 고시가 됐다.또 건설교통부의 천안∼논산 고속도로 등 5개 사업과 부천시 주관의 경인우회도로 등 모두 6개 사업이 이달 안에 고시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투자의향서를 제출한 업체는 8개 사업에 20여개나 된다.이 가운데 현대건설 등 4개 업체는 경량전철사업에,삼성건설은 2개 고속도로사업,대우는 고속도로 및 인천항 여객시설사업 등에 이미 의향서를 제출해놓고 있다. 민자사업 중 업체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것은 수도권 및 부산권 경량전철 공사.서울∼하남,부산∼김해 등 2개의 경량전철사업은 종전에 시공업체의 부대사업 범위를 복합역사건설,택지개발,주택건설로 한정했었다.그러나 주관부서인 건교부는 최근 민자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부대사업의 범위를 도시계획사업,도심지재개발사업,공단개발,호텔 등 관광숙박업 및 관광객 이용시설,화물터미널사업,대형쇼핑몰,집배송단지 등으로 대폭 확대했다. 한편 민자유치심의위원회(위원장 나웅배 부총리 겸 재경원장관)는 26일 위원회를 열고 당초 올해 추진하려던 동서고속철도,경인운하,부산대교 등 3개 민자유치사업의 고시를 내년으로 미루기로 결정했다.또 민자유치사업 시행 사업자에게 신용보증을 제공하는 산업기반신용보증기금에 대한 정부 출연금을 올해 2백억원에서 3백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 전국 68개 도시 우회도로 건설/내년 착수

    ◎2천10년까지 7조5천억 투입 서울 부산등 6대도시를 제외한 전국의 68개 도시 전부에 우회도로가 개설된다. 건설교통부는 25일 중소도시의 도심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2010년까지 총 7조5천억원을 투입,1천2백36㎞의 우회도로를 신설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내년에 6백5억원의 예산을 들여 우회도로건설 실시설계 및 용지매입을 추진하며 일부 구간에 대해서는 시공에 착수한다.아직 구체적인 구간은 확정되지 않았다. 기존의 우회도로는 시내도로에 편입하고 도심을 거치지 않는 완전히 새로운 우회도로를 만들며 용지매입비 설계비 공사 등은 지방자치단체와 정부가 7대3의 비율 정도로 부담하게 된다. 노선형태는 하나의 도시를 우회하는 도로가 9백79㎞로 가장 많고 3개도시 이상을 거쳐 우회하는 대체도로가 1백38㎞,2개의 연접 도시를 함께 우회하는 연결도로 1백19㎞다. 이중 대체도로는 국도 1호선의 고양∼천안간 1백7㎞,7호선 동해∼삼척시간 31㎞ 등이며 연결도로에는 국도 26호선 전주∼군산간 등이 포함되어 있다.
  • 성수대교 끊긴뒤 「로데오거리」 발길도 “뚝”/「참사」 1년 명암

    ◎압구정동 10대 눈에 띄게 줄어 유흥업소 울상/강북의 돈암동엔 「어부지리 호황」 즐거운 비명 성수대교가 붕괴된지 1년이 되면서 다리 남단의 압구정동과 북단의 성수·응봉동 지역은 생활의 변화가 뚜렷이 나타나는 등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강남의 중심부를 연결하는 다리인 만큼 가장 대표적인 변화는 상권에서 발견되고 있다. 강남의 최대 유흥가인 압구정동은 과거 이곳을 즐겨 찾았던 10대들의 모습이 눈에 띄게 줄었다.다리붕괴이전 압구정동 「로데오거리」를 중심으로 6백30여개에 이르던 유흥접객업소가 불과 1년 사이에 4백여개로 줄었다. 북단에 위치한 화양동쪽도 울상을 짓기는 마찬가지다.지난해초까지 카페와 단란주점등 7백여업소가 불야성을 이뤘지만 지금은 3백여개 업소가 가게를 내놓거나 다른 업종으로 바꿨다. 이에 반해 강북의 돈암동과 신촌·장안동등 성수대교와 떨어져 있는 강북지역 유흥가는 사고이후 때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다.강남을 선호하던 젊은층이 복잡한 도로사정 때문에 이곳을 즐겨 찾기 때문이다. 한편 성수대교 붕괴로 인한 지난 1년동안의 교통비용 손실액은 2천4백억여원으로 어림되고 있다.복구공사가 마무리되는 내년 12월에는 5천억여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된다. 교통연구개발원에 따르면 성수대교 붕괴사고로 이 다리를 통행하던 시내버스 8개 노선을 비롯,하루 평균 10만6천여대의 차량이 우회도로를 이용함으로써 최소 5천억원 이상의 추가 교통비용이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서울시내 전역에 미치는 연쇄체증효과와 각종 업무용,긴급차량등의 손실액을 같은 방법으로 합산한다면 추가 교통비용은 적어도 50%이상 더 늘어날 것으로 연구원은 보고 있다.
  • 중기지원 대폭 강화… 경영난 타개 부축/김 대통령 시정연설 요약

    ◎다자간 정상외교 확대… 국제 위상 제고/농림수산부문 8조5천억 투자… 구조조정 촉진/저소득층 지원금 최저 생계비 수준 인상/군 전문­정예화·군장비 현대화 지속 추진/부동산 실명제 정착시켜 주기 철저 차단 김영삼 대통령은 16일 이홍구 국무총리가 대독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국정운영방향을 밝혔다.다음은 분야별 요지. ○지방화시대 뒷받침 ▷정치◁ 내년 4월 제15대 국회의원 총선거는 우리 정치의 향방을 좌우하는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어떤 대가와 희생을 치르더라도 불법과 타락이 발을 붙일 수 없는 명실상부한 공명선거가 이 땅에 뿌리내리도록 할 것이다. 민선 자치단체장체제의 출범으로 이제 명실상부한 지방자치시대가 열렸다.지역 주민의 기대속에서 모든 자치단체가 의욕적으로 지방살림을 꾸려가고 있다.정부는 지방자치단체가 자율과 책임,경쟁과 협력을 통해 세계화시대에 부응하는 지방화시대를 열어 나갈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갈 것이다.지방의 발전이 국가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도록 국정의 통합성 유지에 역점을 두어나갈 것이다. ○북한 변화유도 노력 ▷통일·외교·안보◁ 정부는 한반도의 평화체제 구축과 남북간 화해와 협력을 실현하기 위한 정책기조를 일관되게 견지해 나가고 있다.북한의 경수로 건설을 지원하는 것도 평화 유지와 남북협력의 이정표를 세우고자 하는 데 근본 목적이 있다.우리 기업들의 대북 투자 허용등 남북간의 경제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들을 북한의 자세와 태도에 맞춰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려고 한다.우리가 북한 동포들이 겪고 있는 식량난을 덜어주기 위해 쌀 15만t을 아무런 조건없이 제공한 것도 화해와 협력의 기틀을 마련해 나가고자 하는 의지에서 취한 조치였다.앞으로도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면서 북한의 변화를 유도해 남북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기울일 것이다.무엇보다 남북 당국간의 회담이 조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북한의 성의있는 자세 변화를 촉구해 나갈 것이다. 세계화 시대를 맞이해 세계속에서 한국의 지위와 역할을 제고하기 위해 유엔을 비롯한 국제무대에서 외교노력을 강화하고 있다.나는 오늘 유엔 창설 50주년 기념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하고 또 이 기회에 캐나다도 국빈자격으로 방문하기 위해 출국한다.이번 유엔특별정상회의에는 1백50개국 국가원수와 정부수반이 참석할 예정으로 있어 나의 유엔 방문은 다자간 정상외교를 통해 우리의 국제적 위상을 다시 한번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이 기회를 통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 상임이사국 진출을 앞두고 상응하는 국제적 역할과 기여를 하고자 하는 우리의 의지를 국제사회에 알릴 계획이다.또 정부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을 포괄하는 지역경제협력체인 APEC를 주축으로 우리 위상과 국익을 높여 나가면서 역내의 경제발전과 협력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내년 3월 방콕에서 열릴 예정인 아시아·유럽 정상회의에 적극 참여해 EU와의 관계를 증진시키는 데도 노력할 것이다. 국군의 전력 극대화를 위해 군의 전문화 및 정예화와 군장비의 현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국군이 국가안보와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방패로서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군의 사기와 복지 개선을 위해서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 ○첨단기술 집중 개발 ▷경제◁ 정부는 물가안정이 서민생활 안정의 절대적 요건이라고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모든 노력을 경주해 올해 소비자물가를 5% 이내에서 안정시키겠다.통화를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재정수지를 개선하는 등 총량면에서 경제안정기조를 확고히 뒷받침하겠다.유통 혁신을 촉진하고 농산물 및 공산품 가격과 개인서비스요금등 부문별 물가안정을 위한 노력도 병행해 나가겠다.금융실명제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금융소득 종합과세를 계기로 경제활동의 투명성과 형평성을 뒷받침하는 제도로 뿌리내릴 것이다.지난 7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부동산실명제를 정착시켜 부동산 투기를 제도적으로 막고 부동산가격의 구조적 안정기반을 마련하겠다. 내년에도 치열한 국제경쟁 여건속에서 우리 경제가 활력있게 성장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첫째,사회간접자본을 대폭 확충함으로써 화물 유통의 원활화를 도모하고 교통난으로 인한 국민생활의 불편이 점차 해소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사회간접자본에 대한 예산 배분상의 우선순위를 높게 유지해 내년에 8조원 이상을 집중 투자하고 민자유치사업도 적극 추진하겠다.전국 수송량의 60% 이상을 분담하고 있는 서울∼부산 축의 수송애로를 완화하기 위해 경부고속철도 건설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철도경영 개선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국고 지원을 늘리겠다.수도권 신공항이 21세기 동북아시아의 중추공항이 되도록 건설을 추진할 것이며 지방공항도 중장기 개발계획에 따라 확충해 나가겠다.세계적인 수출입 화물 항구로서 부산·광양 양항제체를 구축하고 권역별로 주요 항만의 시설능력도 확충해 나가겠다.도심을 통과하는 국도의 대체우회도로와 교통량이 많은 지방간선도로의 공사비를 정부재정에서 지원함으로써 기간교통망의 병목현상을 완화하겠다. 둘째,정보화시대에 앞서가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과학기술 개발에도 적극 노력하겠다.2015년까지 모든 공공기관과 기업 및 가정을 연결하는 초고속정보통신망이 구축될 수 있도록 하겠다.정보화촉진기본법의 시행을 계기로 공공부문의 정보화는 물론 산업정보화와 지역정보화등 국가사회 정보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한편 국가지리정보체계(GIS)구축사업등 국민생활의 안전확보를 위한 정보화사업도 추진하겠다.G­7사업등 첨단기술 및 산업현장 기술개발을 위해 연구사업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민간의 기술개발도 적극 지원하겠다. 셋째,중소기업의 경영애로를 타개하기 위한 지원을 대폭 강화하겠다.영세사업자의 자금난을 덜고,인력난 완화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자동화사업과 공동집배송단지등 물류개선사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우리 경제의 뿌리인 중소기업이 성장의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그동안 정부의 지원이 상대적으로 미흡했던 영세중소사업자에 대해 시설 현대화와 사업전환 자금을 신규로 지원하겠다. 넷째,세계무역기구(WTO)출범등 대내외적 여건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농어촌발전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내년에 농림수산부문에 약 8조5천억원의 예산을 투자할 계획이다.특히 경지정리와 용수개발등 농업생산 기반정비를 위한 투자와 농수산물 유통개선사업을 집중 지원해 농어업의 구조전환을 촉진시키겠다.기술집약형 고부가가치 농업의 실현을 위해 인력육성과 기술개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수산자원조성과 산지자원화를 위한 투자도 확대해 나가겠다.농어촌의 생활환경 개선과 농어민의 복지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재해를 입은 농어민에 대한 재정지원도 강화하겠다. ○정수시설 현대화 ▷민생◁ 정부는 교량·가스·지하철·선박·항공기·통신구 시설등 위험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과 보수에 주력하고 있다.지난 7월 재해관리법 제정에 이어 정부의 재난관리기능을 보강하면서 부실건설 추방을 위한 개혁작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맑은 물 공급대책의 일환으로 하수처리장등 환경기초시설을 앞당겨 건설하고 광역상수도의 확충과 정수시설의 현대화를 적극 추진하겠다.대도시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청정연료의 사용을 더욱 확대하고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오염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재활용 처리시설을 연차적으로 확충해 자원재활용에 힘쓰겠다.또 환경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개발과 환경친화적 기업경영체제 확산에 역점을 두고 인접국가들과의 환경협력도 강화해 나가겠다.적조등 해양오염을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해양오염방지대책 5개년계획」을 수립해 시행할 것이다.오염이 심한 연안바다를 특별관리해역으로 지정하고 연안지역에 하수처리장과 축산폐수처리장등 환경기초시설을 앞당겨 건설하겠다.어장도 단계적으로 정화해 나가겠다.해양오염이 발생했을 때 어민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공신력있는 기관과 합동으로 피해를 조사하겠다.특히 영세어민에 대한 보상기준을 대폭 현실화하겠다. ○유공자 처우 개선 ▷사회복지◁ 근로능력이 없는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수준을 98년까지 최저생계비 수준으로 인상하겠다.장애인 취업훈련시설과 고용촉진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노인 치매 전문병원을 건립하고 치매노인 부양가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등 종합적인 노인대책을 연말까지 마련하겠다.저소득층의 자녀학비 지원대상을 실업계 고교생에서 성적이 우수한 인문계 고교생까지로 확대하고 생업자금 융자도 늘리겠다.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보육시설을 확충하고 방과후 아동지도제도를 실시하며 국민학생에 대한 전면 급식을 실시하기 위한 준비를 추진하겠다.공무원 채용에 있어 여성고용목표제를 도입하고 공기업에서도 여성직원의 고용이 증가되도록 하겠다. ○여성 사회참여 부축 ▷교육·문화◁ 우리가 추구하려는 새로운 교육은 입시 위주의 획일화된 교육을 창의력과 인성개발 위주의 다양한 교육으로,공급자 중심의 교육을 학생과 학부모가 선택하는 수요자 존중의 교육으로,그리고 규제보다는 자율에 바탕을 둔 교육으로 탈바꿈하자는 것이다.이를 위해 앞으로 3년간 총 62조3천억원을 교육분야에 투자하도록 했다.또 문화예술 공간을 확충하기 위한 투자를 확대하면서 기업과 지방자치단체의 참여를 유도하겠다.국민들의 여가 수요에 대응하고 외국관광객 유치를 위해 「관광발전 10개년 계획」을 마련하는 등 관광산업을 세계화시대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97년 동계 유니버시아드대회와 부산아시아경기대회 준비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 경복궁과 창덕궁 복원을 위한 옛 조선총독부 건물 철거와 국외에 안장되어 있는 선열의 유해 봉환등을 계속 추진해 단절된 민족사를 복원하는 전기가 되도록 하겠다.독립유공자를 비롯한 국가유공자에 대한 연금을 비롯한 보상금등 각종 지원시책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겠다.국가유공자의 노령화에 따라 보훈의료시설을 확충하고 고령자 공동주거시설등 노후복지시설을 확충하겠다. ○학교폭력 추방 최선 ▷공직및 사회기강 확립◁ 공직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노후에 대한 걱정이 없도록 공무원연금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한편 보수도 국영기업체 수준으로 현실화해 나가겠다.민생치안을 위해 현장치안에 중점을 둔 방범활동과 범죄를 유발하는 각종 유해환경정화에 힘쓰고 학교주변 폭력행위와 조직폭력배,마약사범 소탕에 주력하겠다.집단이기주의적 불법행위나 폭력행위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하겠다.
  • 시­도 구­군 어떻게 달라졌나(민선자치 100일:1)

    ◎지방관청 문턱이 낮아졌다/단체장실 「동네 사랑방」 개방/무분별 민원 폭증에 골머리/행정편의·무사안일 사라져 “주민이 왕” 민선 단체장 체제가 7일로 1백일을 맞았다.기대와 우려속에 출범한 자치시대를 평가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그래도 긍정적인 측면이 서서히 가시화되고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세계화와 함께 국정지표로 제시된 지방화의 일환으로 출범한 「자치시대 1백일」을 ▲문턱 낮아진 행정관청 ▲문제는 재정 ▲커지는 지역의 목소리 ▲지방자치는 이렇게 등 4회로 나누어 점검해 본다. 지난 9월28일.충북 C시 L시장의 하루는 새벽 6시에 시작됐다. 공식 일과는 저녁 10시쯤 끝나지만 현안이 있는 날이면 자정이 다 돼야 청사 뒤편의 관사로 퇴근한다.아침의 간부회의에서 내린 지시의 진행상황은 밤 8시에야 점검할 수 있다. L시장의 스케줄은 거의 매일 비슷하다.다른 민선 단체장들도 마찬가지다.공식적인 집무시간의 대부분을 주민과 만나는데 보낸다.행사가 없는 날에는 하루 종일 민원인들을 맞는다. L시장은 행정고시 출신으로 본부의 국장과 일선 기관장 등 지방 행정의 핵심부서를 두루 거친 정통 내무관료다.C시의 임명직 시장도 지냈던 그는 민원인을 대하는 마음가짐이 예전과 다르다고 털어놨다.모두 유권자들이라 구태여 다음 선거를 의식하지 않더라도 옷매무새 하나까지 신경이 쓰인다는 것이다. 단체장이 대부분의 시간을 주민들과 함께 하거나 단체장실이 동네 사랑방처럼 개방되다 보니 지방관청의 문턱은 사실상 사라졌다. 비단 C시만이 아니다.전국 15명의 시·도지사와 2백30명의 시·군·구청장은 예외없이 「주민과 대화의 날」을 정례화하는 등 문턱을 낮추느라 애쓰고 있다.통제와 감독,단속과 지시의 산실로 느껴졌던 일선 행정기관이 스스로 「권위」를 씻어내는 것이다.결코 겉치레가 아니다. 충남 천안시장은 얼마 전 건축허가 신청을 별이유없이 한달이나 지연시켰다는 이유로 주무 과장을 직위해제했다. 전북 군산시장은 추석 연휴기간에 군산 공설운동장 입구에서 빚어진 교통체증과 관련,지난달 20일 건설과장을 경질하고 국장을 훈계조치했다.연휴에 주민 편의를 무시한채 우회도로 공사를 강행함으로써 체증을 유발했다는 것이 사유였다. 눈앞의 주민 불편은 물론 앞으로 생길 불편까지 예방해야 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로,과거의 행정편의 주의와 무사안일에 쇄기를 박는 징계였다.자치의 장점인 셈이다. 그러나 「자치문화」의 경험이 없는 상황에서 관청의 갑작스런 변신은 무절제한 민원을 촉발하는 부작용도 낳는다.그린벨트 완화 등 특정 현안이 있는 곳에서는 단체장을 찾는 민원인들이 하루 수십명에 이르러 업무가 거의 마비될 정도다. 경기도지사를 지낸 임경호 경기개발연구원장은 『자치가 성공하려면 주민들도 「스스로 주인」이라는 책임감을 지녀야 하며,때로는 양보하고 절제하는 지혜도 발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63조원 새해 예산/주요 사업

    ◎“대형사고 방지”… 안전분야 2조 투입/농어촌 구조개선에 8조4천억 투자/2조1천억 들여 중기 구조조정 주력/미에 과학기술센터 건립… 협력기반 조성/포항­부산·경남­경기 광역 상수도 신설/2백억 들여 세계화 추진 우수대학 지원 새해 나라살림이 짜여졌다.새해 예산안은 중장기 정책목표 달성이라는 재정본연의 기능과 경기조절 기능을 적절히 조화시킨 게 특징이다.예산안의 주요 사업내용을 간추린다. ◇간접자본 내년에 사회간접자본에 투입되는 예산은 8조1천5백12억원으로 올해보다 23%(1조5천2백42억원)가 늘어난다. 서해안 고속도로 안산∼안중 구간(42.7㎞) 및 고서∼순천 구간(71.4㎞)이 완공된다.원주∼홍천(42.5㎞),구미∼옥포(56.5㎞),퇴계원∼노원(10.4㎞),대전∼당진(94.3㎞),천안∼논산(80.3㎞),내서∼냉정(31.7㎞),당진∼서천(1백3.7㎞),중부내륙(77.4㎞) 등 8개 구간은 새로 착공된다. 도심을 통과하는 국도의 대체 우회도로와 지방간선도(국도 준용도)를 건설하는 데 국고 1천1백5억원을 지원한다.사업비의 30% 수준인 용지비는 지자체가 부담한다.1백99억원을 들여 국도를 포장,국도 포장률을 지난 해의 99.4%에서 내년 말에는 99.9%로 높인다. 경부고속철도의 천안∼대전 시험선 구간 건설공사를 중점 지원한다.교량 설계의 보완 및 민원발생 등으로 시험선 구간의 공사가 1년 가량 늦어졌으나 시공장비를 추가로 투입하는 등 올해보다 4백7억원이 많은 3천6백83억원을 투입,98년 상반기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 서울지하철 2단계 2차 사업(61.5㎞,94∼98년)에 2천2백40억원을 지원하고 2002년의 아시안 게임에 대비해 부산 지하철 3호선(18.3㎞,96∼2001년)을 착공한다.여기에 2백63억원이 지원된다. 수도권 신공항이 오는 99년 완공될 수 있게 지원액을 올해의 2천80억원에서 내년에는 2천4백82억원으로 늘린다.일반공항의 건설에 1천9백20억원을 지원,청주 및 목포공항은 내년에 완공하고 울진공항은 신규로 착공한다.수도권 용수공급을 위해 50억원을 들여 영월댐을 새로 건설한다. ◇교육 개혁 교육부문의 투자를 올해 12조4천9백58억원에서 내년에는 15조5천6백74억원으로 24.6% 늘린다.외국어와 통상과학 등 세계화 관련 우수대학을 집중 지원하는 제도도 도입한다.이 부문에 2백억원이 쓰인다. 박사학위 취득자가 연구에 전념하도록 「계속 연구 지원제도」(Post­Doc)를 도입,80억원을 지원한다.교육의 정보화 촉진을 위해 「첨단학술정보센터」와 「국가 멀티미디어 교육지원센터」를 새로 세운다.여기에 37억원과 39억원이 각각 투입된다.복합 장애자를 수용하는 국립 특수학교(28학급 규모)를 신설한다. 초·중등학교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교육환경개선 특별회계」를 설치,2000년까지 정부 3조5천억원,지자체 1조5천억원 등 5조원을 투자한다. ◇중기 지원 산업현장 중심의 기술개발과 중소기업의 구조조정사업,영세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국제교역의 증진 및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에 중소기업 쪽에 올해보다 29.8%(4천9백86억원)가 증가한 2조1천7백40억원을 투입한다. 국산기계의 시제품 개발과 신발 등 낙후산업의 생산성 제고를 위해 공업발전기금에 대한 재정지원을 올해 1천6백65억원에서 내년에는 2천1백33억원으로 늘린다. 광주 및 천안 외국인 전용공단의 부지 매입비로 3백42억원을 투입한다.50억원을 들여 기계류 하자보증사업을 실시하고 지자체와 건축비를 절반씩 부담해 자본재산업 종합지원센터를 새로 건립한다.1백20억원의 건축비 중 국고에서 내년에 60억원을 지원한다. 아파트형 공장을 설치하는 데 2백억원,재래시장의 점포를 개선하는 데 7백50억원을 각각 지원한다.내년에 34억원을 4개소의 창업투자회사에 지원,창투사의 투·융자를 활성화시킨다. ◇에너지 및 자원 석유 비축기지의 건설 등 공공성이 큰 에너지 공급기반의 확충을 위한 시설투자 지원을 지속한다.이를 위해 내년부터 오는 2003년까지 총 2조6천4백17억원을 들여 제3차 석유비축 계획에 착수한다.첫 해인 내년에는 타당성 검토비 등으로 92억원을 지원한다.국내 대륙붕 탐사를 위한 석유탐사선 건조사업에 1백29억원을 지원,내년에 사업을 끝낸다.석탄산업 지원을 위해 내년에 처음으로 6백90억원을 들여 1백50만t의 석탄을 비축한다. ◇과학기술 국제협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내년에 30억원을 지원,미국 워싱턴에 「한·미 과학기술센터」를 설립한다.재미동포 과학기술자와의 교류를 넓히는데 도움을 주게 된다.연구개발(R&D) 사업의 지원방식을 개선,내년부터 인건비와 직접 경비를 합한 총 원가를 기준으로 연구과제를 경합해 선정하는 「프로젝트 베이스 시스템」(연구 과제별 계약제)을 도입한다. ◇농어 개선 농림수산 부문에 올해보다 3천6백44억원(4.5%)이 많은 8조4천7백23억원을 투입하는 등 농어촌의 구조개선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경지정리와 기계화 도로의 확·포장 등 생산기반을 정비하는 데 올해보다 2천7백6억원이 많은 9천7백21억원을 들인다. 59억원을 들여 3천5백40대의 벼 직파기를 새로 공급한다.농어업 재해가 늘어나는 데 따른 농어민의 부담을 줄이고,재해 발생시 대처능력을 키우기 위해 농기계 상해 등 공제에 대해 농어민이 부담하는 공제료의 50%(1백9억원)를 보조한다.농작업을 하거나 농기계를 운전하다가 피해를 볼 경우 보험혜택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농어업 재해대책 융자금 3백억원을 새로 반영했으며,20억원을 들여 농어민 후계자 연수원을 세운다. ◇상수도 1백8억원을 들여 포항권과 부산 및 경남권,경기 북부권 등 3개소에 광역 상수도를 새로 건설한다.시설이 노후화돼 처리능력이 떨어진 분뇨처리시설의 개·보수에 1백31억원을 지원한다.24억원을 들여 전국 18개 도서지역에 쓰레기 소각시설을 건설한다. ◇생활 안전 대형사고 방지를 위해 안전분야에 올해보다 38.5%가 많은 2조3백17억원을 투입한다.1조6천8백81억원을 들여 3백28개소의 교량을 개축하는 등 사회간접자본 시설의 유지 및 보수에 힘쓴다.농축수산물에 대한 과학적인 검역 및 검사기능을 높이기 위해 올보다 96.1%가 증가한 2백98억원을 지원하고,수입식품의 검사 및 검역관련 인력과 장비를 확보하기 위해 올보다 1백85.2%가 많은 77억원을 지원한다. 58억원을 들여 중앙 119 구조대를 창설하고,89억원을 들여 경기와 강원·충청·호남·영남 등 5개 권역 별로 긴급구조·구난 항공대를 창설한다. ◇외교 통일 국제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도록 외교·통일 쪽에 올해보다 24.6%가 늘어난3천7백3억원을 지원한다.앞으로 본격화될 남북교류에 대비,남북협력기금의 출연규모를 올해의 5백50억원에서 내년에는 1천억원으로 늘려 기금액을 3천억원으로 끌어올린다.북한에 대한 정보분석과 교류협력의 지원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1백84억원을 지원한다. 유엔안보리 진출 및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등 국제기구에서의 활동을 늘리기 위해 각종 국제기구의 분담금을 올해 3백6억원에서 내년에는 3백50억원으로 늘린다. ◇방위비 내년 방위비는 올 예산 대비 10.7% 증가된 수준으로 늘렸다.그러나 전체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23%에서 22%로 낮아진다.장병사기와 직업군인의 생활안정을 위해 급식·피복지급 수준을 높였다.하사관의 수당을 올리고,장기복무 하사관의 해외연수를 실시하며 하사관의 전문대 위탁교육을 늘리는 등 하사관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다.
  • 침수지역 쓰레기처리 새 골칫거리로/「재니스」 수재현장 이모저모

    ◎장병들 작전하듯 복구작업 신속 전개/답지하는 구호품… 속옷없어 아쉬움도 ○…육군 제51사단은 28일 부대장병과 각종 중장비를 동원,나흘간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수원·화성·평택 등 경기 남부지역에 대한 수해복구를 위해 긴급 출동. 부대측은 특히 「피해발생」은 「적의 침투」,「복구지원」은 「적의 섬멸」이라는 이색 구호를 내걸고 마치 전투에 임하듯 작업에 나서 눈길. ○…굴포천의 범람으로 인천지역에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계양구 상야·평동 일대 주민들은 이날 상오 물에 잠긴 가옥들이 서서히 드러남에 따라 그동안 대피해 있던 상야국교에서 돌아와 가재도구를 말리는 등 피해복구에 구슬땀. 주민들은 침수된 논의 벼를 일으켜 세우는 작업과 함께 일부 파손된 도로및 제방의 복구에도 안간힘. ○…대전시는 28일 인근 충남지역의 수해를 조기에 복구하기 위해 「총력 복구지원령」을 내리고 시가 보유한 중장비 가운데 포클레인 2대,덤프트럭 10대를 이날 제방과 도로유실 등 극심한 피해를 낸 예산,보령 등지에 긴급 지원. 또 수해지역 출신 2백여 시 산하 공무원들에게 고향을 찾아 복구 작업을 돕도록 3박4일간의 특별휴가 조치도 내렸으며 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이불과 옷가지,생필품 모금운동도 전개. ○…가옥들이 침수됐던 충남 연기군 조치원읍 지역에서는 쓰레기 처리문제가 새로운 골칫거리로 등장.이는 침수피해 주민들이 일반 쓰레기뿐 아니라 못쓰게 된 가전제품과 가구까지 마구 집앞에 버리기 때문. 군 재해대책본부 관계자는 『피해자들의 어려운 사정을 고려해 이틀간 쓰레기를 무상수거했으나 쓰레기를 마구 버리는 사례가 갈수록 늘고 있다』며 『수해를 입어 상심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과태료를 부과하겠느냐』고 고충을 실토. ○…지난 23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충남 연기군 동면 지방도 5백91호선 미호교 상판교체공사현장의 우회도로가 2백여m가량 유실돼 도로가 전면 차단됐으나 복구가 늦어져 주민 불편이 큰 실정. ○…수재민들에게 보내는 구호품 가운데 꼭 필요한 물건이 빠져있어 이재민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이는 적십자사 등 사회 각 분야에서 보내는 구호품이 대부분 모포,의류 등 생필품인 반면 속옥은 거의 없어 학교 관공서 등에서 지난 25일부터 4일째 지내고 있는 이재민들이 내부위생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 충남도 재해대책본부의 한 관계자는 『구호품을 보내줘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마움을 느끼지만 구호품의 목록을 정할때 특별한 상황에 대한 좀 더 세심한 고려를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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