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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경희 여주시장, 미국 윌슨빌서 열린 맥아더장군 동상 제막식 참석

    원경희 여주시장, 미국 윌슨빌서 열린 맥아더장군 동상 제막식 참석

    미국을 방문 중인 원경희 여주시장이 6·25 한국전쟁 67주년 기념 맥아더 장군 동상 제막식에 참석했다고 26일 밝혔다. 원경희 시장과 방문단은 지난 24일 오리건주 윌슨빌에 있는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에서 열린 맥아더장군 동상 제막식 현장을 지켜보면서 역사적인 의의를 되새겼다. 이날 동상제막식에는 문덕호 시애틀총영사를 비롯해 한국과 미국의 주요 인사와 동포들이 참석했다. 맥아더장군 동상을 미국에 세우게 된 것은 16년 전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한국전 참전비를 오리건주 윌슨빌에 세우는 일을 주도했던 임용근 전 오리건주 상원의원이 한국의 맥아더 장군 동상 철거 논란이 안타가워 하던 차에 그 동상을 미국 오리건주로 옮겨올 뜻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맥아더 장군 동상을 윌슨빌에 세우기로 하고 여러 해 동안 노력한 끝에 이번에 맥아더장군 동상을 제막하게 됐다. 원경희 시장은 이에 앞서 미국 워싱턴 주 중부도시 시애틀에서 22일 시애틀한인회와 문화 교육 등에 걸친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文·트럼프 ‘결정적 한 컷’은

    文·트럼프 ‘결정적 한 컷’은

    문재인 정부의 첫 한·미 정상회담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청와대와 외교 당국은 막바지 준비로 분주한 상황이다.특히 실무진들은 이번 회담에서 양국 정상 간 신뢰관계를 강조하고 굳건한 한·미 동맹을 상징할 수 있는 ‘결정적 장면’을 어떻게 만들어 낼지를 두고 상당히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다.26일 외교부 등에 따르며 양국 국민들의 시선을 잡아끄는 인상적인 한두 장면으로 정상회담의 성패를 가늠하는 경우가 과거에 적지 않았다.2013년 5월 박근혜 정부 첫 한·미 정상회담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통역 없이 백악관 로즈가든을 산책하는 각별한 교류를 했고 2008년 4월 이명박 전 대통령은 캠프 데이비드에서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을 태운 골프 카트를 직접 운전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1993년 11월 문민정부 첫 회담에서 김영삼 전 대통령과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함께 ‘우정의 조깅’을 한 장면은 지금까지도 꾸준히 회자되고 있다.특정 장소에서 특정 행위를 통해 양국 정상의 친분을 암시하는 장면들은 때로는 강도 높은 공동성명보다도 양국 우호 관계를 보여 주는 데 효과적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정상회담 성명문은 국제정치에 관심이 없다면 이해하기 어렵지만 양국 정상의 관계를 상징하는 사진 몇 장은 관련 지식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쉽게, 또 오랫동안 기억될 수 있다는 얘기다. 특히 이번 회담을 앞두고 실무진들이 이 같은 결정적 장면을 고민하는 이유는 자칫하면 이번 회담에서 한·미 관계의 ‘잡음’이 부각될 가능성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한·미 간에는 북핵 문제, 사드 배치 및 방위비 분담금 문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등 예민한 이슈들이 산적해 있다. 하지만 실무진들은 마지막까지도 결정적 장면을 두고 계속 고민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취미, 성격 등이 판이해 친분을 상징적으로 보여 줄 공통점조차 찾기 어려웠다는 후문이다. 외교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은 골프를 좋아하는 자유분방한 성격인 데 반해 문 대통령은 산책·독서를 즐기는 진중한 스타일이라 양국 실무진들도 코드를 맞추기 위해 상당히 고민한 것으로 안다”면서 “만약 양국 정상이 친분을 과시하는 특별한 장면을 만들어 내지 못한다면 악력 대결 같은 곳에만 시선이 쏠려 대결 구도가 부각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한·미 굳건한 동맹 바탕으로 ‘한반도 新경제지도’ 그린다

    한·미 굳건한 동맹 바탕으로 ‘한반도 新경제지도’ 그린다

    첫 일정 장진호 전투비에 헌화 美희생 강조 우호적 분위기 조성 오는 29일부터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의 핵심 키워드는 ‘한·미 동맹’이다.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대부분의 일정이 한·미 동맹의 공고함을 대내외에 과시하는 상징적 행사로 채워졌다.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이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가늠케 한다.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워싱턴에 도착해 장진호 전투 기념비 헌화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돌입한다. 장진호 전투는 1950년 11월 말 함경남도 개마고원의 인공호수 장진호 인근에서 북상 중이던 미 해병대 위주의 유엔군이 인해전술을 앞세운 중공군의 야간 매복공격에 엄청난 인명 피해를 입은 전투를 말한다. 하지만 이러한 미군의 희생으로 흥남철수 작전이 가능했고, 문 대통령의 부모도 남쪽으로 피란을 왔다. 미군 측의 대규모 피해에도 불구하고 승리한 전투로 기록된 이유다.문 대통령은 지난 23일 ‘6·25전쟁 제67주년 국군 및 유엔군 참전유공자 위로연’에서 “흥남에서 피란 온 피란민의 아들이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어서 여러분과 함께 있다”며 흥남철수와 자신의 인연을 언급하기도 했다. 미국의 희생이 없었다면, 지금의 ‘대통령 문재인’도 없었을 것이란 점을 강조해 본격적인 정상회담에 앞서 우호적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근현대사에 얽힌 가족사와 미국의 인연을 전면에 내세운 ‘맞춤전략’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두 번째로 이뤄지는 외국 정상(문 대통령)과의 백악관 환영 만찬, 방미 마지막 날인 30일 6·25전쟁 참전용사의 아들인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함께하는 6·25 참전기념비 헌화식 또한 한·미 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춘 행사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번 방미를 통해 한·미 정상이 긴밀한 우의와 신뢰를 구축함으로써 향후 5년간 필요할 때 수시로 통화하고 상호 방문하는 등 긴밀한 협의체제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한·미 간 긴밀한 공조로 북핵 문제를 해결하고 남북 관계를 복원해 한반도를 동북아 산업·물류·교통의 중심지로 만드는 ‘한반도 신경제지도’를 구상하고 있다. 그 첫 단추가 한·미 동맹 강화다. 양국 간 정상회담이 끝난 뒤 발표할 공동 문건의 형식은 ‘공동성명’으로 했다. 공동 문건은 공동선언, 공동성명, 공동언론발표문으로 나뉘는데 ‘격’을 따지자면 공동성명은 공동선언보다 한 단계 낮다. 한·미 동맹 60주년 당시 양국은 ‘공동선언’을 채택했다. 이번 정상회담은 상견례나 탐색전 형식의 첫 만남인 만큼 ‘공동성명’ 형식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두 정상은 회담 후 기자들에게 결과를 설명하지만 질의응답은 받지 않는다. 미국 기자들이 미국 내 이슈에 집중해 문 대통령이 난처한 상황에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미국 측이 질의응답을 생략하자고 우리 측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李총리 “北, 억류자 석방하고 비핵화 길로 나와야”

    李총리 “北, 억류자 석방하고 비핵화 길로 나와야”

    이낙연 국무총리는 25일 “북한은 억류 중인 우리 국민과 미국 시민을 지금이라도 석방하고 한반도 비핵화의 길로 나와야 한다”고 밝혔다.이 총리는 이날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6·25전쟁 발발 67주년 정부 기념식에 참석,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북한이 6·15 공동선언과 10·4 남북정상선언을 존중한다면 핵과 미사일의 고도화를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최근 미국인 오토 웜비어의 사망 사건을 언급하며 “국제사회가 격분하고 있다”며 “북한은 인권을 존중해야 한다”고 거듭 북측의 변화를 촉구했다. 정부 당국에 따르면 확인된 북한 억류 우리 국민은 모두 6명이다. 이 총리는 이어 “1953년 7월 27일 포성이 멈췄지만 6·25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남북 대치 상황에서) 북한은 최근까지도 탄도미사일 발사 등 도발 행위를 멈추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총리는 또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과 유엔군 참전용사의 명복을 빌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게 감사와 위로의 말을 전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는 조국을 위해 헌신한 분들을 귀하게 모시고 희생에 합당한 예우를 받도록 노력하겠다”며 “유엔 참전국과의 우호 협력도 강화하고 정성어린 보훈이 강한 안보의 바탕이라는 것을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국가보훈처가 주관한 이날 기념식은 ‘강한 안보로 평화로운 대한민국’이라는 제목으로 열렸다. 이 총리를 비롯해 정부 주요 인사, 빈센트 브룩스 사령관을 비롯한 주한미군 지휘관, 우리 군 수뇌부, 6·25 참전용사, 참전국 외교사절, 군 장병 등 50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공연에서는 6·25전쟁 당시 전사한 유석오·석환 형제의 사연을 담은 뮤지컬 공연과 육군 제1야전군사령부 태권도 시범단의 군무 행사 등이 열렸다. 전국 곳곳에서도 지방자치단체 등이 주관하는 기념식이 잇따라 열렸다.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중국 외교사절’ 판다 ‘멩멩’·‘지아오 칭’ 독일 베를린 입성

    ‘중국 외교사절’ 판다 ‘멩멩’·‘지아오 칭’ 독일 베를린 입성

    ‘중국 외교 사절’로 불리는 판다 곰 두 마리가 2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 도착했다. 판다 곰 ‘멩멩’과 ‘지아오 칭’은 미하엘 뮐러 베를린 시장과 스밍더(史明德) 주독 중국 대사의 환대 속에 베를린 쉐네펠트 공항으로 들어왔다.이들 판다 곰은 수주 간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동물원인 베를린 동물원에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한 뒤 다음 달 사람들 앞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2015년 중국을 찾은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중국의 판다 선물 약속을 알렸고,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는 “판다는 중국 주권의 일부” 라며 한껏 의미를 부여한 바 있다. 안드레아스 크니어림 동물원 운영 책임자는 “1000만 유로(127억원)를 들여 동물원에 두 판다를 위한 새 보금자리를 만들었다”면서 “이곳에서 지나는 것을 아주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뮐러 베를린 시장은 “큰 판다는 좀체 보기 힘든 특별한 동물” 이라면서 “베를린 시민과 관광객 모두 판다를 볼 수 있어 기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정부는 과거부터 우호협력 증진을 위해 ‘판다 외교’를 활용했다. 그 중 가장 유명한 에피소드는 1972년 리처드 닉슨 당시 미국 대통령이 첨예한 냉전 와중에 역사적인 중국 방문을 했을 때 워싱턴 국립동물원에 두는 목적으로 판다 두 마리를 전달받은 사례다. 독일도 1980년 당시 헬무트 슈미트 총리가 화궈펑(華國鋒) 중국 총리에게서 ‘바오 바오’라는 이름의 판다를 선물 받았으나, 이 판다는 2012년 죽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낙연 총리, 6.25 기념식 참석…“北, 억류자 석방해야”

    이낙연 총리, 6.25 기념식 참석…“北, 억류자 석방해야”

    이낙연 국무총리는 25일 “북한은 한반도 비핵화의 길로 나오고 인권을 존중해야 한다”며 “북한은 억류 중인 우리 국민과 미국 시민을 지금이라도 석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 총리는 이날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7주년 6·25 전쟁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1953년 7월 27일 포성이 멈췄지만 6·25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북한은 최근까지 탄도미사일 발사 등 도발을 멈추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북한은 6.15 공동선언과 10.4 남북정상선언을 존중한다면 핵과 미사일 고도화를 멈춰야 한다”고 한반도 비핵화에 중점을 두는 동시에 “최근 미국인 웜비어씨 사망사건으로 국제사회가 격분하고 있다”며 인권문제 해결을 강조했다. 아울러 참전 국가유공자에 대한 정부의 예우를 재차 약속했다. 총리는 “문재인 정부는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귀하게 모실 것이며, 그 희생에 합당한 예우를 받도록 노력하겠다”며 “유엔 참전국과의 우호 협력도 강화하는 등 정성어린 보훈이 강한 안보의 바탕이라는 것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총리는 새로운 대한민국에 대한 다짐을 약속했다. 그는 “1950년 6월 25일은 전쟁과 비극이 시작된 날이었지만, 2017년 6월 25일 현재 우리는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열겠다는 다짐을 한다”며 “그 결심은 온 국민을 하나로 만들 것이고 성숙한 민주주의로 가는 길, 평화로운 미래로 가는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 대통령, 29일 트럼프와 첫 만남…북핵·사드 등 ‘정공법’

    문 대통령, 29일 트럼프와 첫 만남…북핵·사드 등 ‘정공법’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9일부터 이틀 동안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첫 만남을 갖는다.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국제외교 무대에 데뷔하는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반도와 동북아는 물론 세계질서를 이끌어가는 데 있어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미국 국가원수다. 이번 정상회담이 단순히 한·미 양자외교 차원을 넘어 국격과 위상이 높아진 한국이 앞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어떤 운신과 역할을 해나갈 것이냐를 가늠해보는 시금석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그만큼 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은 한국 외교, 특히 정상외교에 있어 의미와 파급력이 막중하다는 외교소식통들의 설명이다. 가장 주목해야 할 대목은 한국과 미국 정부 모두 출범한 지 각각 40여 일과 4개월여밖에 안된 ‘걸음마 단계’의 정권이라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는 점이다. 대외정책의 세부적 기조와 인적 진용이 완전히 구축되지 않은 상태에서 양국 정상의 ‘개인기’에 상당 부분 의존하는 외교가 될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특히 두 정상이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어떤 ‘케미스트리’를 형성하느냐는 향후 양국관계의 전반적 분위기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두 정상의 외교스타일은 매우 대조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문 대통령이 일관된 원칙과 목표를 중시하며 ‘정공법’으로 승부를 거는 방식이라면,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가가 수완을 발휘하듯이 상황에 따라 능수능란하게 전략을 바꿔가는 ‘임기응변’ 또는 ‘변칙’형이라는 게 대체적인 평이다. 이는 그만큼 두 정상의 이념적 배경과 성장 과정, 대통령이 되기까지의 인생궤적이 달랐음을 반영하고 있다. 인권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진보·개혁진영의 전폭적 지지를 얻어 당선된 문 대통령과 부동산 재벌 출신으로 백인 보수층의 지지를 등에 업고 정권을 잡은 트럼프 대통령인 만큼 서로가 딛고 선 국내 정치적 기반 역시 크게 다르다. 이에 따라 두 정상이 이번 정상회담에서 북핵 문제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등 민감한 현안을 놓고 서로 부딪히거나 이견을 표출하는 상황이 연출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그러나 두 정상의 상이한 성향과 스타일만으로 ‘궁합’을 속단하는 것은 잘못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동맹의 기본 가치를 재확인하고 전략적 이익을 공유하는 관계가 형성된다면 정상 간의 개인적 유대는 자연스럽게 형성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역대 한·미 양국 정부는 서로 이념적 성향이 배치되는 경우가 많았음에도 정상 간의 유대는 한·미동맹의 틀 속에서 대체로 좋았다는 게 외교가의 분석이다. 특히 문 대통령이나 트럼프 대통령 모두 정권 초기 양국관계를 어떻게 구축하느냐가 제각기 대외정책을 운용하는 데 있어 결정적 영향을 끼친다고 보고 ‘갈등’을 부각하기보다 ‘협력’을 강조하는 쪽으로 정상회담의 콘셉트를 잡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 외교소식통은 “문 대통령은 원칙과 목표를 중시하고 이를 토대로 상대방을 집중 설득하는 스타일”이라며 “트럼프 대통령과 같은 강한 스타일의 지도자와 오히려 호흡이 더 잘 맞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물론 트럼프 대통령이 사드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문제를 놓고 허를 찌르는 변칙 전략을 구사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그러나 북핵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꼽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의미 있는 ‘결과물’을 도출해내는 게 시급한 과제라고 볼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문 대통령을 상대로 지나치게 공세적으로 나오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배경이다. 이런 맥락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 기간 백악관에서 환영 만찬을 베푸는 것은 문 대통령을 특별히 배려한 케이스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이후 외국 정상들을 백악관으로 초청해 공식 환영 만찬을 베푼 적은 거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임 정부에서는 한·미 정상 간에 만찬 없이 오찬회동만 이뤄졌다. 정상회담에 앞서 환영 만찬을 하는 것은 사전에 ‘스킨십’을 강화함으로써 회담의 분위기를 우호적으로 이끌고 상호 ‘윈윈’이 되는 쪽으로 결론을 도출해내려는 미국 측의 뜻이 반영돼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사드와 FTA 등 예민한 쟁점을 논의하는데 있어서도 서로의 입장차를 확인하면서도 전향적으로 문제를 풀어나가자는 큰 틀의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한 편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방선거 D-1년…박원순과 안희정, 대선 이후 첫 만남

    지방선거 D-1년…박원순과 안희정, 대선 이후 첫 만남

    박원순 서울시장과 안희정 충남지사가 지방선거를 1년 앞둔 23일 충남도청에서 만났다.박 시장과 안 지사가 올초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인 이후 단 둘이 공식석상에서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는 박 시장 측 제안으로 이날 오전 충남 홍성에 있는 충남도청에서 만남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전날 홍성군을 찾아 우호 교류 협약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1박 2일 동안 충남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박 시장과 안 지사는 서울시와 충남의 상생, 교류 협력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서울시는 전했다. 박 시장은 연일 계속되는 가뭄으로 심각한 식수난을 호소하고 있는 충남 지역에 병물 아리수를 추가 공급하겠다는 의사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두 사람의 면담에 다른 특별한 안건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박 시장이 홍성을 찾은 길에 안 지사를 만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지사 면담 이후 박 시장은 충남교육청을 찾아 김지철 교육감과 만난다. 박 시장은 내년 6월 1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 때 3선에 도전할지 고심하고 있다며, 올해 말까지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밝혀왔다. 최근 이재명 성남시장이 박 시장이 3선에 도전한다면 서울시장 선거에 불출마하겠다고 밝히면서 박 시장의 3선 출마 여부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 지사 역시 아직 자신의 거취와 관련한 결정을 내리지 않았지만, 충남지사 3선 도전보다는 중앙무대 진출을 꾀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우세한 상황이다. 안 지사도 올 연말쯤 진로를 밝히겠다는 입장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남형 복지 정책’ 다보스 포럼 간다

    ‘성남형 복지 정책’ 다보스 포럼 간다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중국 다롄에서 열리는 세계 경제포럼(WEF) 뉴챔피언 연례총회(하계 다보스 포럼)에 참석한다고 23일 밝혔다. 하계 다보스포럼은 매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다보스 포럼과 함께 세계 경제뿐만 아니라 분쟁, 환경 등 각종 글로벌 이슈에 대해 논의하는 국제회의로 2007년부터 중국 텐진과 다롄에서 교차 개최된다. 포용적 성장 달성’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전세계 90여 개국 2000여 명의 글로벌 리더들이 참여하여 4차산업혁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하여 논의한다. 이재명 시장은 ‘사회안전망 4.0’ 세션에 패널로 참석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사회 안전망을 보장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에 대한 주제로 성남시 청년배당과 같은 기본소득 정책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2016년 세계경제포럼에서 4차산업혁명을 주제로 다루면서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었으나, 성남시에서는 이보다 앞서 청년배당 등 기본소득에 대해 선제적인 시책을 이미 시행하고 있다. 이재명 시장은 이번 중국 방문기간 중 리우창롱 창춘시장을 만나서 양 도시의 우호교류관계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논하고, 다롄의 코트라 무역관을 방문하여 국제상황으로 여러움을 겪고 있는 성남시 기업들의 중국 수출 활로 개척 방안을 모색하는 등 다방면 외교를 펼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 참석을 통하여 글로벌 리더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국제사회에서 성남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中 “북핵 동결과 주한미군 감축 맞교환”…美는 거부

    미국이 21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미·중 외교안보대화에서 ‘북핵 동결’과 ‘주한미군 감축’을 맞교환하자는 중국의 제안을 거부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이날 보도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제안한 ‘북핵 동결 후 폐기’라는 2단계 북핵 해법도 미국의 강경한 대북기조와 접점을 찾기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백악관 관리들은 미국이 북한에 대한 군사적, 또는 경제적 압박을 해제하도록 요구하는 그 어떤 제안에도 관심이 없다는 반응을 나타냈다”고 NYT는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관리들은 북의 ‘핵 동결’ 운운은 ‘함정’으로 인식하고 있다.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도 올해 초 한국 방문 때 북핵 ‘동결’을 위한 협상 제안을 거부했다. 한반도 전문가인 윌리엄 J 페리 전 국방장관은 “동결을 위한 대화는 북한이 미 본토를 강타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성공적으로 발사하기 전까지 시간을 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북·미 ‘핵 동결’ 합의의 실패한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빌 클린턴 행정부는 1994년 북한과 ‘핵 동결’ 골자로 하는 제네바기본합의를 도출했다. 하지만 조지 W 부시 행정부 초기 북한의 고농축우라늄 개발 의혹이 불거지면서 제네바기본합의는 폐기됐다. 그러다 부시 행정부 말기인 2007년 비핵화 조치를 담은 2·13 합의를 도출했지만, 결국 북핵 신고내용을 둘러싼 북·미 간 갈등으로 좌초됐다. 또 버락 오바마 행정부는 2012년 2·29 합의(북핵 동결 및 미사일 발사 유예)에 도달했지만, 2개월 뒤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합의가 깨졌다. 틸러슨 장관이 이날 공동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그들이 한반도 긴장이 한층 더 고조되는 것을 막기 원한다면 김정은 정권에 훨씬 더 큰 경제적, 외교적 압력을 가하기 위한 외교적 책임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중국에 강조했다”며 ‘대화’보다는 ‘압박’을 강조한 이유다. 이런 가운데 중국 외교부는 이날 홈페이지에 미·중 외교안보대화 결과를 공지하면서 “중국 측은 미국의 사드 배치 반대를 재천명하고 배치 프로세스를 중단하고 철거하라고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외교부는 회의 결과를 공지하면서 주한미군 축소 및 북한 핵 동결 제안과 이 제안을 미국이 거부했다는 내용도 밝히지 않았다. 대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연내 중국 방문 합의 등 우호적인 성과를 부각시켰다. 첫 외교안보대화에서 북핵 문제에 대한 원칙을 꺾지 않았으며, 미국의 압박에 밀리지 않으면서도 세컨더리 보이콧과 같은 극단적인 조치를 피했다는 것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같은 분위기라면 이달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의 분위기도 낙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문 대통령이 지난 20일 미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핵실험 및 미사일 시험 발사 동결을 위한 대화를 통해 ‘북한의 핵 프로그램 완전 해체를 달성’하는 2단계 방안은 미국이 수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워싱턴 한 소식통은 “‘웜비어 사망’ 사건 등으로 미국 내 분위기가 험악해져 있는 상황이어서 ‘북한’이 트럼프 행정부에 ‘믿음’을 주지 않는 한 대화 카드는 먹히기 쉽지 않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文대통령 “北 ICBM 발사나 6차 핵실험 강행시 강력한 제재 부과돼야”

    文대통령 “北 ICBM 발사나 6차 핵실험 강행시 강력한 제재 부과돼야”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북한이 머지 않아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핵탄두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을 배치할 기술을 손에 넣게 될 것으로 믿는다”면서 “미국 대통령이 북핵 이슈를 계속 최우선 순위에 둔다면 한미가 북핵 위기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인터뷰는 오는 28일 첫 미국 방문을 앞두고 미국 CBS 방송, 워싱턴포스트에 이어 세 번째로 한 외신 인터뷰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핵 이슈를 그의 외교 어젠다에서 최우선 순위에 올려놓는 결단을 해준 데 대해 매우 기쁜 마음이다.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가 크다”면서 “양국 정상이 북한을 우선순위에 올려놓은 것이 북핵 이슈가 해결될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북한이 ICBM을 시험 발사하거나 6차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 추가 도발을 억제하고 북한이 잘못된 길로 가고 있음을 깨달을 만큼 충분히 강력한 제재가 부과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의 정상회담 가능성에는 “김 위원장과의 만남을 위한 어떠한 노력도 진행하고 있지 않다. 비핵화를 향한 의미있는 결과가 보장될 때에만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북핵 위기 해결을 위한 중국의 역할에 대해서도 비중 있게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은 대북 문제에 중국이 더 관여할 여지가 있고 중국 측이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길 촉구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일각의 해석에 “공감할 수 있다”고 대답했다. 문 대통령은 “중국이 북한의 추가 도발을 멈추게 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고 믿지만 아직 체감할 수 있을 만한 결과는 없다. 중국이 북한 위기 해결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할 여지가 더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은 북한의 유일한 우방이고 북한에 대부분의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는 나라”라며 “중국의 도움 없이는 제재가 결코 효력을 거두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의 사드 보복 논란과 관련해서는 “곧 열리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하기를 희망한다. 시 주석과 만날 기회를 갖는다면 이 모든 제재 조치를 해제해달라고 요청하겠다.이것은 피할 수 없는 의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치·군사적 이슈를 경제·문화 교류와 연계한다면 이는 한중 간 우호관계 발전을 가로막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G20에서는 시 주석 외에 아베 신조 일본 총리,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포함한 각국 정상과 최대한 많이 만나 북핵 관련 논의를 주요 의제로 끌어올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문 대통령은 “북한에 대해 일본과 더 수준 높은 정보 공유를 희망한다”면서도 “일본이 전시 과거사를 인정하기를 거부하거나 군비 지출을 늘리고 있다는 점은 우려스럽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일본이 과거사를 돌아보고 그런 행위가 결코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굳은 결심을 보여줄 수 있다면 한국은 물론 많은 아시아 국가들과의 관계가 훨씬 진전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지난 박근혜 정부에서 체결한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해선 “많은 한국인들이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며 부정적 시각을 나타냈다. 문 대통령은 “일본은 양국 역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지 않는다”고 비판하면서 독도 문제에 관해서도 “일본이 계속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장흥순의원, 타이완 자제대-부속초·중등학교 교류단 초청

    서울시의회 장흥순의원, 타이완 자제대-부속초·중등학교 교류단 초청

    서울시의회 장흥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4)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6월 30일, 7월 13일 타이완 자제(慈濟)대학 및 부속 초·중등학교 해외인문교류 한국 방문단을 초청했다. 이번 방문은 타이완과 서울시 학교(동답초등학교, 장평중학교)와의 교육 교류 활성화의 일환으로 양국 학생들의 국제 사회에 대한 이해와 우호증진에 목적을 두고 있다. 장흥순 의원의 초청으로 추진되는 이번 방문은 지난해에 이어 2회째로서,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을 방문하여 서울시의회의 역사성과 역할에 대한 설명을 듣고 홍보 영상을 시청할 계획이다. 오찬 후에는 서울시청을 방문하여 수도 서울의 최첨단 디지털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서울시의 역사적 유적을 직접 보고 견학할 예정이다. 이번에 방문하는 자제대학교는 타이완 동부 화롄(花蓮)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1966년 불교재단인 자제회(慈濟會)가 설립한 학교이다. 2000년에는 부속 초등 및 중등학교를 설립하여 유치원부터 박사과정까지 포괄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친절·연민·기쁨·헌신을 모토로 삼고 있는 학교로서 국제적인 봉사활동을 많이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타이완 최고의 의과대학을 보유하고 있는 곳으로도 유명한 대학교이다. 새달 14일 타이완의 자제초등학교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기로 한 동답초등학교(교장 최재광)는 영화특성화학교로서 영화체험실, 소극장 등 다수의 방송장비를 보유하고 있어 자제초등학교가 시설견학을 하기로 예정되어 있다. 장평중학교(교장 박미연) 또한 다문화교육중점 학교로서 국제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고 있으며 이번에 자제중학교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기로 예정되어 있다. 동답초등학교와 장평중학교는 동대문구에 위치한 학교로서 창의성과 글로벌 인재의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는 학교이다. 자제대학 및 자제초등·중등학교를 초청하기로 한 장 의원은 “이번 방문(12박 13일)을 통해 타이완 학생들에게 서울시의 역사와 서울시의회의 역할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사실상 세계가 국경에 대한 의미가 없어지고 있는 시대에 우리 서울시도 이번 방문으로 인해 대한민국-타이완 학생들 간의 국제 교류를 통한 학생들의 국제사회에 대한 이해와 세계화에 대한 초석이 다져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미우호의 밤 행사 성료

    한미우호의 밤 행사 성료

    21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한미우호협회 창설 제26주년 기념 ‘한미우호의 밤’ 행사에서 한철수(맨 왼쪽) 한미우호협회 회장, 빈센트 브룩스(맨 오른쪽) 주한미군사령관이 한미우호상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케이팝 스타들 日진출 잇따라…제2 한류 불까

    케이팝 스타들 日진출 잇따라…제2 한류 불까

    日 케이팝시장 5000억~6000억원 “팬심 사로잡기 치열한 경쟁”케이팝 스타들이 새달 잇따라 일본에 진출한다고 선언하면서 제2의 한류 열풍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독도 문제, 위안부 한·일 합의를 둘러싼 논란 등이 계속되면서 일본 내 한류는 주춤한 형국이었다. 대형 기획사들이 다시 일본 공략의 신발끈을 조여 매는 이유가 있다. 한한령(한류금지령)으로 중국 공략이 불확실한 가운데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규모가 크고 강한 ‘팬덤’이 자리잡고 있는 일본은 안정적 성장을 담보할 수 있는 여전히 매력적인 시장이다. 가장 시선을 끄는 것은 7월 일본에서 데뷔전을 치르는 차세대 걸그룹 트와이스와 블랙핑크다. 이들은 2010년 일본에서 데뷔해 케이팝 한류 붐을 일으켰던 소녀시대와 카라의 뒤를 잇는 한류 열풍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2015년 데뷔한 트와이스는 히트곡 ‘치어업’에 이어 ‘TT’, ‘시그널’ 등이 연타석 홈런을 치며 데뷔 2년도 안 돼 국내 걸그룹 정상에 올랐다. 트와이스는 탄탄한 국내 입지를 등에 업고 오는 28일 일본 데뷔 베스트 앨범 ‘#트와이스’(#TWICE)를 발표하고 다음달 2일 쇼케이스를 연다. 트와이스는 모모, 사나, 미나 등 일본인 멤버가 포함돼 일본 팬들의 호감도가 높고 미디어도 우호적이다. JYP엔터테인먼트의 고위 관계자는 “정식 데뷔도 하기 전에 현지 유력 방송사들이 이례적으로 트와이스에 대한 집중 보도를 내놓고 일본 여고생들 사이에서 트와이스의 ‘TT’ 댄스가 유행하는 등 사전 인지도가 많이 쌓였다”면서 “올 초부터 꾸준히 홍보 활동을 펼쳤다. 2011년 앞서 열도를 밟아 한류 스타로 자리잡은 2PM의 노하우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PM 준호는 7월부터 일본 5개 도시에서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YG엔터테인먼트의 걸그룹 블랙핑크도 다음달 20일 일본 부도칸에서 ‘블랙핑크 프리미엄 데뷔 쇼케이스’를 연다. 8월 9일엔 정식 데뷔 음반을 내놓는다. YG가 2NE1 이후 8년 만에 선보인 걸그룹인 블랙핑크는 데뷔곡 ‘붐바야’와 ‘휘파람’, ‘불장난’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가요계의 ‘괴물 신인’으로 평가받았다. 일본의 닛칸스포츠는 “빅뱅의 동생 그룹이자 유튜브 총 조회수 6억회에 달하는 블랙핑크가 일본에 온다”면서 관심을 드러냈다. 가요평론가 김윤하씨는 “2010년 일본에서 소녀시대는 젊은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로, 카라는 친숙한 이미지로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며 “트와이스는 카라형, 블랙핑크는 소녀시대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씨는 “케이팝 붐이 일던 7년 전과 달리 반한류 등 침체기가 있었던 만큼 완성도 높은 곡으로 승부해야 승산이 있다”고 조언했다.SM은 엑소 등 소속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SM 타운 라이브 월드투어’를 7월 일본 교세라돔과 도쿄돔에서 여는데, 이 자리를 통해 신인 아이돌 그룹 NCT 127을 자연스레 소개할 예정이다. 가요 관계자들은 기획사들이 일본 시장을 다시 정조준한 이유에 대해 “6조원 규모의 일본 시장에서 케이팝 점유율이 10%(5000억~6000억원)에 달하는 만큼 고정 팬 확대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다”고 입을 모았다.신인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경우 특별한 현지 프로모션 없이도 데뷔 6개월 만에 현해탄을 건너가 지난해 2차례 팬미팅을 매진시켰다. 이에 고무돼 8월에는 도쿄, 오사카 등 5개 도시에서 콘서트도 열 예정이다. 소속사인 판타지오뮤직의 우영승 대표는 “현지화 전략과 프로모션에 치중했던 일본 진출 초기와 달리 요즘은 유튜브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케이팝 팬들과 통하는 주요 통로”라면서 “현지 팬들도 한국 내 음악 방송이나 음원 차트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등 한국에서의 인기가 외국에서 그대로 이어지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금연효과는 없고 세수만 늘린 담뱃값 인상

    금연효과는 없고 세수만 늘린 담뱃값 인상

    지난해 담배 세수가 인상 전인 2014년보다 5조원 이상 더 걷혔고,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기대했던 담배 판매량은 16% 감소에 그쳤다. 담뱃세 인상이 금연 효과보다 세수 증대에 더 우호적이었음을 보여 준다.21일 한국납세자연맹에 따르면 2015년과 지난해 담배 판매량은 각각 33억 3000만갑, 36억 6000만갑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담뱃세 인상에 앞서 2015년과 지난해의 담배 판매량이 각각 28억 7000만갑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2014년 판매량(43억 5000만갑) 대비 34% 하락을 예측한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각각 23.4%, 15.9% 감소하는 데 그쳤다. 반면 담배 세수는 예상을 뛰어넘었다. 정부는 2015년과 지난해 담배 세수가 2014년(6조 9905억원)보다 2조 7800억원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담배 판매량이 기대만큼 줄지 않으면서 담배 세수는 2014년 대비 각각 3조 5276억원, 5조 3856억원 증가한 10조 5181억원과 12조 3761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담배 판매량도 1~4월 판매 추세를 감안하면 35억 2000만갑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른 담배 세수도 2014년보다 4조 4566억원 증가한 11조 4471억원으로 예측된다. 납세자연맹 측은 “전체 세수 중 담뱃세 비중이 2014년 2.6%였지만 담뱃세 인상으로 2015년 3.6%, 지난해 4.0%로 높아졌다”면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전체 세수에서 담뱃세 비중이 2013년 기준으로 9위”라고 말했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중국, 한중 전략대회서 “한국 정치적 결단 보여달라” 요구

    중국, 한중 전략대회서 “한국 정치적 결단 보여달라” 요구

    중국 외교부가 주한미군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문제와 한반도 정세 등을 논의한 20일 한중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통해 한국에 정치적 결단을 요구했다고 연합뉴스가 20일 보도했다.겅솽(耿爽)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임성남 외교부 1차관과 장예쑤이(張業遂) 외교부 상무(常務)부부장간 베이징(北京) 한중전략대화의 성과를 묻자 이런 입장을 밝혔다. 겅 대변인은 “이번 대화에서 양측이 국정 및 외교 정책, 한중 양자 관계, 사드 문제,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깊이 있고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했다”면서 “양측은 소통을 한층 강화하고 갈등을 적절히 해결하며 한중 관계를 이른 시일 내에 안정되고 건강한 발전 궤도로 되돌리도록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한국 측이 정치적인 의사와 결단을 보여주고 약속을 지키며 중국 측과 함께 유관문제를 적절히 해결하고 양국 관계를 이른 시일 내에 개선하고 발전시키는 데 노력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겅 대변인은 “이번 전략대화에 앞서 양제츠 외교 담당 국무위원이 임성남 차관을 만나 한중 양국은 중요한 이웃 나라로서 중국 측은 한중 관계 발전을 중시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양 국무위원은 한중 양국 정상이 달성한 공통된 인식을 실현해야 하며 한중 수교의 초심을 잊지 말고 우호적인 협력 방향을 견지해 서로 핵심 이익과 중요한 우려(사안)를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겅 대변인은 “임 차관은 문재인 대통령이 한중 관계 개선 발전을 희망하며, 올해 한중 수교 25주년을 맞아 한국 측은 중국 측과 소통과 협조를 강화하고 양국 관계에 중요한 진전을 달성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겅 대변인은 이번 전략대화에서 한중 정상회담에 대한 논의가 있었는지 확인해달라는 말에는 “현재 발표할 소식이 없다”고 답을 피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론] 한·미 정상회담은 국제정치 주체 부상 기회/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시론] 한·미 정상회담은 국제정치 주체 부상 기회/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9일 앞으로 다가온 워싱턴 한·미 정상회담은 문재인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이지만, 북한의 핵 보유 임박과 지속적인 도발, 복잡한 동북아 정세 등 여러 난제들로 인해 성공을 장담하기 어렵다. 그러나 시진핑 주석이 마라라고 정상회담에서 성공한 것처럼 문재인 대통령도 정상회담의 목표를 현안 해결보다는 지도자 간 우호 관계와 신뢰의 기반을 다진다는 정도로 설정하고 진지함과 실용주의적 전략관을 효율적으로 동원하면, 한·미 우호관계를 강화하고 현안 해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가장 중요하고 어려운 문제는 역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와 북핵 문제다. 이에 대한 한·미 간 정책 조율과 역할 분담의 성공 여부는 우리 민족의 장래 그리고 한?미 동맹 자체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먼저 우리는 한국의 최우선 국익은 국가 안보와 국민 보호임을 재인식해야 한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우리는 미국과 동맹을 맺어 왔고 현재도 국가 대외전략의 중추로 삼고 있다. 그러나 국가 안보가 목적이고 동맹은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 수단이자 우리의 선택 사항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런 관점에서 사드는 미국과 일본의 미사일 방어에는 상당한 기여를 하지만 북한의 핵 미사일을 억지하기에는 매우 제한적인 효용을 가질 뿐이다. 과거 박근혜 정부는 이를 한국 안보의 필수 무기라고 규정했다. 그로 인해 전략적 손실을 입은 중국으로부터 심각한 경제 보복을 당한 것은 우매한 일이었다. 물론 사드도 약간의 효용은 있다. 그러나 중국이 한국을 전략적 적국으로 간주해 경제 보복을 지속하고 향후 북핵 문제 해결, 북한 급변사태 수습, 통일 등 중대한 사안에서 협력을 주저할 경우 막대한 국익 손실로 득보다 실이 압도적으로 큰 것이 분명하다. 따라서 문 대통령은 이미 미국으로부터 양해받은 환경영향평가 시행을 확인받고, 만약 추후에 사드가 배치될 경우에는 미국이 사드 배치가 한·중 관계 악화를 유발하지 않을 것임을 보장해 준다는 것을 다짐받아야 한다. 또한 사드 배치의 원인이 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한?미 양국이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향후 북핵 문제가 해결되면 사드를 철수할 것임을 합의해야 한다. 이 밖에도 사드가 북한 핵 위협을 억지하는 데 제한적인 역할만 하므로 보다 근원적인 억지책으로서 미국이 나토(NATO)에 보장해 준 것처럼 한국이 핵 공격을 받을 경우 ‘자동적이고 즉각적으로’ 침략국을 핵으로 공격해 준다는 핵안전보장조약을 체결하자고 주장해야 한다. 차선책으로 미 전략자산의 상시 순환배치나 전술핵의 ‘한시적·조건부’ 재배치를 얻어 내야 하며 이를 기반으로 북한의 핵 포기를 유도해야 한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끊어진 남북 대화 채널을 재개하고 대북 인도 지원과 민간 교류를 통해 한반도 긴장을 완화하고 최종적으로 북핵 문제를 해결하려는 정부의 대북 정책 방향을 전달해야 한다. 북핵에 대해서는 한·미가 스마트한 대북 제재를 지속하면서 북한을 북핵 협상 틀로 끌어내 핵을 포기하도록 할 수 있도록 논의해야 한다.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 초 몇 달 동안 여러 차례 대북 선제공격 가능성을 언급하다가 한 달여 전부터는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물론 트럼프 대통령까지 나서 “적절하다면 영광스럽게 김정은을 만나겠다”고 말하는 등 미국이 군사공격에서 정상회담까지 정책의 재량 여지를 폭넓게 상정하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문 대통령은 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한국의 위상을 국제정치와 민족 운명 결정 주체에서 객체로 전락시킨 남북 관계 단절을 조속히 시정하고 대북 정책 지렛대를 만들며 북핵 문제 해결을 선도적으로 주도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미국의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전작권 전환을 추진할 것이고 한국 경제력이나 과학기술에도 불구하고 국제 여망에 따라 핵개발을 자제하고 있다는 것을 대미외교의 지렛대로 적절히 활용해야 한다.
  • 내일 ‘한·미 우호의 밤’ 행사

    내일 ‘한·미 우호의 밤’ 행사

    한미우호협회(회장 한철수)는 21일 오후 6시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창설 제26주년 기념 ‘한·미우호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임성남 외교부 차관,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 임호영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마크 내퍼 주한미국대사 대리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인사와 미군 장병, 주한미국대사관 직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다.
  • 野 보이콧 청문회 올스톱… 현안별 공조는 ‘동상삼몽’

    문재인 대통령의 강경화 외교부 장관 임명에 대해 야 3당이 일제히 반발하면서 국회 일정도 줄줄이 차질을 빚게 됐다. 각 당의 입장이 구체적인 현안별로는 미묘하게 달라 3당이 한목소리를 내는 상황은 아니지만 강 장관 임명을 계기로 큰 틀에서 형식적인 공조를 이뤄 가는 모양새다. ●바른정당, 조국·조현옥 사퇴 촉구 야 3당은 우선 20일 국회 운영위원회를 소집해 문재인 정부의 인사검증 시스템에 대해 청와대 비서진의 책임을 추궁하기로 했다.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19일 “조국 민정수석과 조현옥 인사수석의 인사검증 시스템을 확인해야 하고 그에 상응하는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정치 공세”라며 거부해 결국 20일 회의는 야 3당만 참석한 ‘반쪽 회의’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국당에서 요구한 두 수석 외에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의 출석도 여야 합의가 안 된 만큼 불발될 것으로 보인다. 바른정당은 이날 조국·조현옥 수석의 사퇴를 촉구하며 더욱 강경한 목소리를 냈다. ●한국당, 추경 자체 반대 입장 밝혀 한국당은 이번 청문회 정국을 계기로 추가경정예산안과 정부조직법 처리,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인준 등을 두고 야 3당 공조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정 원내대표는 “국가재정법상 요건에 맞지 않다”며 추경 자체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당초 추경안과 정부조직법 처리까지 막지는 않겠다고 했지만 이날은 “냉각기를 가져야 한다”며 추경 심사에 우호적이지 않은 태도를 보였다. 국민의당은 “추경 자체를 반대하지는 않겠다”면서도 “당분간은 심사에 협조하지 않기로 했다”는 게 공식 입장이다. 바른정당도 한국당과 함께 19일 국회 상임위 일정을 전면 거부했다. 오신환 대변인은 “청와대의 의회 민주주의를 경시하는 발언이 매우 위험하다고 보고 상임위 일정에 불참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국민의당 “당분간 심사 협조 안할 것”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의 ‘한·미 군사훈련 축소’ 발언에 대해서도 3당이 모두 비판했다. 다만 국민의당의 경우 사퇴 요구는 하지 않았고, 한국당과 바른정당은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다소 차이를 보였다. 한국당과 바른정당은 문 특보의 발언을 문제 삼으며 문 대통령의 방미 일정에도 동행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다. 반면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동행하겠다는 의사를 민주당에 전했지만 국민의당 내부에서도 여야 대치 정국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동행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여주시, 세종대왕과 한글 세계화 발로 뛴다!

    여주시, 세종대왕과 한글 세계화 발로 뛴다!

    경기 여주시는 원경희(사진) 시장이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미국 서부 워싱턴주 와 태평양 연안의 오리건(Oregon)주를 방문 ‘세종대왕’과 ‘한글’을 직접 알리게 된다 고 19일 밝혔다. 원 시장은 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를 세계에 알리고 세계인이 여주를 찾아 문화관광 일등 여주를 육성하는 전략을 적극 펼쳐왔다. 이번 방문도 이 같은 맥락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미국 방문을 하는 동안 미국 오리건주의 도시인 윌슨빌(Wilsonville)을 찾아 이곳 메모리얼 파크에서 열리는 맥아더장군 동상 제막식에 참가해 한미우호 증진에 기여하게 된다. 특히 미국 한인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인 동포와 현지 외국인들이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창의성에 대한 가치를 이해하고 한글을 많이 활용 하도록 홍보 할 방침이다. 아울러 오리건한인상공회의소도 방문해 경제 교류와 협력 증진을 논의할 방침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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