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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에 울려퍼지는 창원·중국소년소녀 하모니

    중국에 울려퍼지는 창원·중국소년소녀 하모니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중국 마안산시소년소녀합창단이 4일 중국 마안산시에서 연합공연을 펼친다. 경남 창원시는 4일 자매도시인 중국 마안산(馬鞍山)시에서 이날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마안산시소년소녀합창단이 한중교류음악회 연합공연을 한다고 밝혔다. 두 시는 2001년부터 두 도시간 우호증진과 음악교류 협력을 위해 각 도시 소년소녀합창단이 두 도시에서 번갈아 가며 해마다 교류 음악회를 열고 있다. 올해는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마안산시에서 연합공연을 하는 차례다. 3일 출국한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지연숙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엄마야 누나야’, ‘섬집아기’ 등 한국의 정겨운 동요와 ‘쿰바야’, ‘아프리칸 송’ 등 아프리카 리듬을 담은 역동적인 하모니를 중국 관객들에게 들려준다. 마안산시소년소녀합창단은 중국 동요를 부르고 마지막 연합무대에서는 두 소년소녀합창단이 한국의 동요 ‘고향의 봄’과 중국 동요 ‘모리화’를 함께 부르며 한국과 중국, 창원시와 마안산시가 화합하는 소중한 시간과 자리를 갖는다.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 단원들은 마안산시 합창단원 집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중국의 생활문화를 체험하고 우정을 쌓는다. 지연숙 상임지휘자는 “한·중 교류음악회를 통해 아이들의 맑고 고운 하모니로 중국인들에게 한국과 창원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문화사절단으로서 예술을 통해 두 도시 우호협력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북·중 외교장관회담으로 南北美中 4자 연쇄 회담 개막

    북·중 외교장관회담으로 南北美中 4자 연쇄 회담 개막

    北中, 종전선언 및 대북제재 완화 등 논의 관측 南北 및 北美 양자 회담 개최는 아직 미지수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3일 싱가포르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했다.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과 관련한 주요 4개국 중 첫 만남이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이날 한·중 외교장관회담에 이어 4일에는 한·미 회담을 갖을 계획이다. 다만, 남북 및 북·미 회담은 아직 계획이 잡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리 외무상과 왕 부장은 이날 오후 2시 40분(현지시간)쯤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회의장인 싱가포르 엑스코 컨벤션센터에서 만나 현안을 논의했다. 조기 종전선언 및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완화, 경제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관측된다. 본래 4개국 양자 외교장관회담 중 한·중 회담이 지난 2일 가장 먼저 열릴 예정이었지만 중국 측의 일정이 지연되면서 이날 오후로 연기됐다. 왕 부장은 2일 언론브리핑에서 “종전선언 이슈는 우리 시대 흐름과 맥을 같이 하고, 한반도의 두 나라(남북)를 포함해 모든 국가 국민들의 열망을 반영하는 것”이라며 “북한의 비핵화 진전에 따라서 (대북제재도) 당연히 새로 다시 고려돼야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4자 간의 회담에서 핵심 이슈는 조기 종전선언 여부다. 미국은 일방적으로 북에 양보만 하고 있다는 자국 내 여론 설득을 위해서라도 ‘핵 신고서 제출’ 등 북한의 확실한 비핵화 조치를 종전선언의 전제로 거론하고 있다. 반면 북한은 종전선언을 통한 체제안전보장 없이 핵심 비핵화 조치부터 할 수는 없기 때문에 조기 종전선언을 원하고 있다. 앞서 언급한 대로 중국도 종전선언에 우호적이다. 한국 정부는 연내 종전선언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우선 북·미가 접촉해 의견을 나누며 현 교착 국면을 해결하자는 ‘중재자적’ 입장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북·중, 한·중, 한·미 외교장관회담에 이어 남북 및 북·미 회담이 이어질지가 관건이다. 다만 실제 만남이 이뤄져도 심도 깊은 논의까지는 힘들다는 분석도 있다. 남북만 해도 ARF에서 2007년 이후 11년만에 외교장관이 마주 앉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ARF를 계기로 한 4개국의 연쇄 외교장관회담이 최근 북·미 교착상태를 완화시키는 동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지난 1일(미국시간) 친서를 전달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해 공개적으로 답장을 쓰는 등 기존과 다른 분위기도 읽힌다. 양국이 교착 국면을 다시 한번 ‘톱다운 방식’(최정상 합의 후 실무 회담)으로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싱가포르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北 불편했던 캄보디아·라오스, 외교장관회담 수용

    北 불편했던 캄보디아·라오스, 외교장관회담 수용

    북 대표단에 박정학 북 외무성 아시아2국장도 포함된듯 지난해 화성 14호 발사 때 “미 본토 사정권” 발언 인물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참석차 3일 오전 6시 싱가포르에 입국했다. 북측은 지난 6월 12일 북·미 정상회담 이후 처음으로 다자 국제회의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북 핵·미사일 개발로 군사적 긴장이 치솟으면서 제대로 외교활동을 펼치지 못했던 지난해와 정반대로, 양자 외교장관회담을 먼저 각국에 제안하는 등 북한의 태도가 크게 달라졌다. 북은 조기 종전선언에 대한 국제적 지지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북한은 캄보디아·라오스에 각각 양자 외교장관회담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구체적인 장소와 시간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양국 모두 만남을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아세안 10개국 중에 필리핀과 단 한 차례의 양자 외교장관회담을 갖었던 것을 감안하면 남북 및 북·미 관계의 진전에 따라 외교 범위가 넓어진 것이다. 사실 라오스·캄보디아는 북한에 전통적으로 우호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하지만 이들 국가들도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로 실시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를 중시하는 입장을 밝히면서 그간 북한과의 공식적 만남을 거절해왔다. 따라서 최근에는 북한과의 관계가 불편해진 상태다. 이들 뿐 아니라 한국과 북한의 동시수교국인 아세안 10개국 모두 비슷한 입장이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는 다음달 열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남북 정상의 공동참석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김정남 암살 사건’으로 사이가 멀어진 말레이시아도 대북 외교관계 재정립을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들어 남북 및 북·미 관계가 대전환을 맞으면서 달라진 모습이다. 또 북한 대표단에는 박정학 아시아2국 국장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7월 화성 14호를 발사한 뒤, 평양 주재 인도네시아, 라오스, 베트남, 캄보디아 등 아세안 대사들을 불러 ‘정세통보모임’을 개최했다. 박 국장은 이 자리에서 “(화성 14호) 시험발사는 미국 본토 전역이 우리의 사정권 안에 있다는 것을 뚜렷이 입증했다”고 강조했었다. 그는 올해의 경우 평화 진전을 위한 조기 종전선언 및 대북 제재완화 등을 각국에 요청하는 실무적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싱가포르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아세안 외교장관회의 막 올랐지만 조용한 싱가포르, 북한이 와야?

    아세안 외교장관회의 막 올랐지만 조용한 싱가포르, 북한이 와야?

    리용호 북 외무상 3일 싱가포르 입국 강경화 장관, 2일 일중러와 각각 양자 외무장관회담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관련 연쇄 외교장관회의가 1일 싱가포르 엑스포 컨벤션 센터에서 막을 열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도 이날 말레이시아·미얀마·베트남·캄보디아·브루나이·라오스 등과 양자 외교장관 회담을 갖었다. 하지만 세간의 이목은 아직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북한의 등장에 쏠렸다. 이날 오전 300석 규모의 회담장 기자실에는 100여명도 안 되는 기자들만 자리를 지켰다. 리용호 북한 외무상은 오는 3일 싱가포르에 도착한 뒤 4일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새벽에는 선발대로 김창민 북한 국제기구국장이 입국했다. 하지만 전날 중국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과 달리, 싱가포르 창이 공항과 숙소에서 포착되지 않는 등 사전 노출을 꺼렸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북한은 핵·미사일 개발로 아세안 관련 회의에서 크게 빛을 보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는 ‘아웃리치’(조용한 외교)에 적극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대북 제재 완화를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지지가 필요한데, 아세안은 북한에 전통적으로 우호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아세안 10개국은 모두 한국과 북한의 동시수교국이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다음달 열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남북 정상 공동참석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김정남 암살 사건으로 사이가 멀어진 말레이시아도 대북 외교관계 재정립을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북한으로서는 최근 조바심을 내는 것처럼 비치는 종전선언이나 대북제재 완화와 관련해 자신들의 입장을 펼칠 좋은 기회임에 분명하다. 하지만 북한이 종전선언과 대북제재 완화 부문에서 성과를 얻을 지는 미지수다. 우선 남북 및 북·미 외교장관 접촉은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강경화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한 공간에 있는데 (북한과) 안 만난다면 오히려 이상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헤더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도 지난달 31일(미국 현지시간) 계획된 일정은 없지만 “북·미 접촉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대북 제재는 확고하게 유지될 것”이라며 “폼페이오 장관은 이번 아세안 방문에서 대북제재의 중요성을 얘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장관은 대북제제 완화와 종전선언에서 입장차를 보이는 북·미를 모두 상대해야 한다. 북한 노동신문은 전날 금강산 관광, 개성공단 재개 등을 주장하며 남한 정부를 강하게 압박했다. 미국은 남한이 요청한 대북 제재 예외 조치에 대해 아직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김현욱 국립외교원 교수는 “미국이 대북 제재를 유지하면 북한 경제는 계속 나빠지는데다 미국 중간선거가 끝나면 북한이 불리해질 수 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시간이 미국편인 것 같다”며 “종전선언과 핵 시설 신고서 제출을 동시에 진행하는 방식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강 장관은 2일 오후 일본, 중국, 러시아 외무장관과 각각 양자회담을 할 예정이다. 싱가포르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부천서 가와사키-부천 청소년들 평화공존 역사포럼행사

    부천서 가와사키-부천 청소년들 평화공존 역사포럼행사

    경기 부천시와 일본 가와사키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청소년포럼 ‘하나’ 행사가 부천에서 개최된다. 이번이 37번째로 정기교류회(이하‘하나’)는 지난 29일부터 2일까지 4박5일간 이어진다. 1일 부천시에 따르면 고리울청소년문화의집이 지원하고 부천시가 후원하는 ‘하나’ 행사는 2000년부터 시작됐다. 한국인과 재일코리안·일본인의 3자교류로 여름에는 부천시에서, 겨울에는 가와사키 시에서 열린다. 17~18세 청소년들이 상대방 지역을 방문해 한·일 역사에 대해 학습하고 토론한다. 이번 포럼에는 부천 청소년 20명과 가와사키 청소년 13명이 참여했다. 최근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통일과 북한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통일과 북한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평화 공존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지난 31일 하나 청소년들이 부천시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김용익 행정국장은 “청소년들이 토론을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포괄적이고 입체적으로 역사를 인식하고 미래의 꿈과 희망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환영했다. 이틀간 부천 가정홈스테이를 시작으로 강화평화전망대 방문과 서대문형무소 견학, 자유탐방, 역사포럼 등 일정으로 진행된다. 부천시와 가와사키 시는 1996년 우호교류도시를 체결해 경제·문화·행정·교육·스포츠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조선일보 ‘홍보 파트너’로 설문조사 대금 검토… 공보 예산 10억 편성

    조선일보 ‘홍보 파트너’로 설문조사 대금 검토… 공보 예산 10억 편성

    193개 문건 중 9건 제목 ‘조선일보’ 포함 칼럼·기고문 내용 담긴 문건 3개도 공개 상고법원 반대 한겨레엔 조국 교수 활용상고법원 추진을 위해 법원행정처는 언론, 그중에서도 조선일보를 주요 파트너로 삼았다. 31일 추가 공개된 문건 193개 중 9개 제목에 ‘조선일보´가 포함돼 있다. 신문, 방송, 지역지, 뉴미디어 등 언론홍보 방안을 다룬 문건은 총 20개다. 이날 법원행정처가 공개한 문건에 따르면 기획조정실은 조선일보 사회부 차장, 법조전문기자 등을 만난 후인 2015년 3월 30일 ‘조선일보 첩보보고´라는 대외비 문건을 작성했다. 이 자리에서 조선일보 측은 ‘한명숙 사건 상고심에 대한 처리 독촉’을 했다고 나와 있다. 한 전 총리는 한만호 전 한신건영 대표로부터 정치자금 약 9억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는데 1심에서 무죄, 2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2013년 9월 30일 대법원에 접수된 이 사건은 한참 지난 뒤인 2015년 8월 20일 유죄가 확정됐다. 조선일보 측은 사건처리 지연으로 인한 오해 소지가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적혀 있다. 행정처는 조선일보를 통한 상고법원 홍보전략을 치밀하게 세웠다. 설문조사, 좌담회, 칼럼 등을 통해 홍보하겠다는 방안이었다. 설문조사 주체를 조선일보로 하고, 비용은 법원의 광고비에 설문조사 실시 대금을 포함해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문건에는 ‘일반재판 운영지원 일반수용비’ 중 사법부 공보활동 활동지원 세목 9억 9900만원이 편성돼 있다고 적시됐다. 실제로 설문조사 결과가 보도되지는 않았지만, 상고법원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내용이 담긴 기획기사가 여러 차례 보도됐다. 조선일보 칼럼과 기고문의 내용이 담긴 문건도 3개가 공개됐다. 행정처는 한겨레 등 상고법원에 반대하는 기사를 내보내는 언론에 대해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등을 활용해 공략할 계획도 세웠다. 행정처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의 영향으로 한겨레에서 우호적 기사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기획조정실에서 작성한 ‘상고법원 입법추진동력 붐업(boom-up) 방안 검토’ 대외비 문건에는 조 교수 명의 기고문을 한겨레에 게재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 내용이 나와 있다. 이럴 경우 진보 진영의 단일한 공식 입장이 상고법원 반대가 아님을 확인시켜 민변 등의 반대 목소리를 잠재우는 효과가 있다고 판단했다. 특히 조 교수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일반 대중에게 상당한 영향력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여론 전반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2016년에는 법관인사 이후 비판 보도가 나오자 한겨레 및 진보 성향 매체의 분리·고립 전략을 세우기도 했다. 대응이 필요한 언론사를 선별해 행정처 국·실장들이 개별 접촉하되 중립적 매체를 통해 다른 논리가 보도될 수 있도록 검토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美국무부 “北, 유해송환 대가로 금전적 요구 안 했다”

    미국 국무부가 지난 27일 한국전 참전 미군 유해 송환 당시 북한의 ‘금전적 요구’가 없었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북한이 6·12 북·미 정상회담 합의를 지키기 위해 이번 유해 송환에 나섰다는 것을 의미한다. 헤더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이번 미군 유해 송환과 관련, 북한에 보상이 이뤄졌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이메일 답변에서 “(이번 유해 송환 과정에서) 북한이 돈을 요구하지 않았고 어떤 돈도 오가지 않았다”고 답했다. 나워트 대변인은 이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 미군 장병의 유해를 돌려주겠다는 약속을 이행한 것”이라면서 “이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싱가포르 (정상회담) 합의 실현을 위한 가시적인 조처”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이번 유해 송환은 북한이 북·미 대화와 협상을 이어 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또 미 조야 등에 퍼져 있는 북한 비핵화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북한에 대한 우호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트럼프 정부가 ‘종전선언’에 나설 수 있는 명분을 제공하려는 의도로도 풀이된다. 한편 국무부는 이날 ‘선 비핵화, 후 제재 해제’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28일 ‘미국이 북한에 스포츠 장비를 반입하려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시도를 막았다’는 기사의 사실 여부에 대해 즉답을 피하면서 “제재를 완전히 이행해야 북한의 비핵화를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미국의 소리(VOA)가 전했다. 워싱턴의 한 소식통은 “본격적인 북·미 비핵화 대화를 앞둔 시점이라 미 정부가 대북 제재 완화나 일부 해제 등에 민감한 것 같다”고 말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In&Out] 아세안과 한반도 ‘동아시아 평화 동반자’/김영채 주아세안대표부 대사

    [In&Out] 아세안과 한반도 ‘동아시아 평화 동반자’/김영채 주아세안대표부 대사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싱가포르에서 동아시아 최대 규모의 연례 외교전이 전개된다. 아세안 10개국 외교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리용호 북한 외무상,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고노 일본 외무상, 왕이 중국 외교부장 등이 대거 참석한다. 남북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 이후 첫 번째 대규모 국제회의로 한반도 평화와 안정 문제가 중요한 의제로 논의될 예정이다.아세안 자체 외교장관 회의를 시작으로, 아세안+한국, 아세안+3(한·중·일) 및 EAS(아세안+8개국)가 순차적으로 개최되고, 마지막으로 북한도 참석하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아세안+17개국)이 대미를 장식한다. 북한과 아세안 관계는 2000년 북한이 ARF에 가입하면서 시작되었다. ARF는 북한이 가입하고 있는 유일한 지역협력체제로 그 정치적 의미가 크다. 북한은 2008년 동남아 우호협력조약에 가입하였는데, 당시 북한이 아세안 중시 외교를 추진하는 구체적 징표라는 평가가 있었다. 외교에서 지리(地理)가 90%를 차지한다는 말이 있다. 북한으로서도 주변을 돌아보면 중·일·러가 보이고 그다음으로 아세안이 보일 것이다. 우리 정부가 천명한 신남방정책과 맥락이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본다. 아세안 방식은 내정 불간섭, 주권 존중, 컨센서스에 의한 의사결정 등이 핵심이다. 이는 ‘모두와 친구가 되고 적은 만들지 않는다’ 는 외교철학인데, 아세안은 북한에 대해서도 이 원칙을 대체로 유지하였다. 북·미 정상회담이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배경 중의 하나가 여기에 있다. 아세안은 소박하지만 많은 식구가 서로 아끼면서 정을 느끼는 흥부네 집 같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있다. 아세안 원 5개 회원국은 자신들의 적이었던 베트남 등 공산주의 국가들의 아세안 가입을 격려했고, 이들의 개발격차 해소를 위해 특별히 지원하고 있다. 동티모르의 독립을 반대하며 무력 개입했던 인도네시아는 이제 동티모르의 아세안 가입을 적극 후원하고 있다. 전쟁과 냉전을 경험한 남북관계나 불행한 근대사를 가진 한·중·일 3국 관계에서 거칠고 험한 방식이 아닌 아세안 방식을 원용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은 사람(People), 번영(Prosperity), 평화(Peace)를 중심으로 한다. 아세안은 정치안보, 경제, 사회문화 등 3개 공동체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어 방향성과 목표가 우리와 같다. 아세안은 대화, 교류협력을 통해 평화와 안정을 추구하고 있어 문재인 대통령의 평화 공동체 구상과 맥을 같이한다. 북한이 올바른 방향으로 진전하는 것은 아세안의 희망이고 동시에 아세안이 건설적 이바지를 할 수 있다. 싱가포르가 주최하는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에서 남북한과 아세안이 한반도뿐만 아니라 동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 기대해 본다.
  • 관악, 여름방학 맞이 청소년 홈스테이 진행

    관악, 여름방학 맞이 청소년 홈스테이 진행

    서울 관악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 홈스테이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청소년 홈스테이는 양국 청소년들이 서로의 나라를 체험함으로써 국제마인드를 함양하고 글로벌 인재로서의 역량을 갖출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관악구와 우호도시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실시되고 있다. 앞서 구는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해 중국 내몽고자치구 호화호특시로 방문할 관악구 거주 중학생 6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오는 30일부터 4박 5일간 한국으로 초청된 중국 중학생들과 함께 서울대학교 등을 방문해 한국의 역사·문화를 탐방한다. 다음달 10~16일까지는 중국 호화호특시를 방문해, 현지 가정생활을 체험하고 역사·문화를 탐방한다. 한편 구는 오는 9월 겨울방학 홈스테이 프로그램(영국 킹스턴구)에 방문할 고등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미 백악관, 트럼프 대통령 외국 정상 간 전화통화 공개 안한다...‘불통’ 논란 예상

    미 백악관, 트럼프 대통령 외국 정상 간 전화통화 공개 안한다...‘불통’ 논란 예상

    미국 백악관이 앞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외국 정상 간 전화 통화한 내용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CNN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16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미·러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배석자 없이 단독으로 어떤 대화를 했는지 알려지지 않은 상황에서 나온 조치여서 논란이 될 전망이다. CNN은 2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것인 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백악관 대변인이 관련 내용에 대한 언급을 피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백악관은 6월 중순부터 트럼프 대통령이 외국 정상과 전화 통화한 사실과 그 내용을 전혀 밝히지 않고 있다. 4월 재선에 성공해 네 번째 임기를 시작한 극우 성향의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의 재선 성공을 축하하기 위한 전화 통화가 마지막이었다. 최근 2주동안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등 최소 2명의 정상과 전화통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모두 외신을 통해 보도된 사실을 백악관이 뒤늦게 확인해 주는 데 그쳤다. ‘불통’ 논란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조치는 외국 정상과의 통화 녹취록이 공개될 때마다 쏟아지는 여론의 질타를 아예 차단하겠단 의도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해 8월 워싱턴포스트가 트럼프 대통령과 말콤 턴불 호주 총리,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의 정상통화 녹취록을 입수, 공개했다가 파장이 겉잡을 수 없이 커졌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호주 총리에게 “당신과의 통화가 가장 불쾌했다”고 말하는가 하면 멕시코 대통령에게 “나쁜 놈(불법 이민자)들을 막지 못하면 미군을 보내겠다”라고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다. ‘막말’ 수준의 모욕적인 표현과 강압적인 말투로 외국지도자들 간 통화에서 일어날 수 없는 ‘외교적 결례’를 범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여론의 뭇매에 대해 격노했다고 전해졌다. 또 정상 간 통화는 대통령 안보팀에 의해 조율되며, 각국 정상이 통화 내용을 사전 검토 후 외부에 공개하는데 백악관은 지난해 4월 저스틴 트뤼도 총리와의 전화통화 후 공개했다가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위스콘신과 뉴욕주 등 여러 곳에서의 낙농업에 대해 논의했고 우호적인 전화였다”는 백악관의 설명과는 달리 캐나다 측은 “목재 문제에 있어 트뤼도 총리는 미 상무부의 근거 없는 주장과 불공정한 관세 부과 결정에 반발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터키계 외질이 불 질렀다… 독일 내 反난민 정서 확산

    터키계 외질이 불 질렀다… 독일 내 反난민 정서 확산

    독일 축구대표팀의 터키계 선수 메수트 외질(29)이 지난 22일(현지시간) 트위터로 국가대표팀 은퇴를 선언하며 불을 지핀 인종차별 논란으로 독일 사회가 들썩이고 있다.반(反) 난민(이민자) 정서가 확산하면서 유럽연합(EU) 국가들 간 대립이 극단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비교적 이민자에 우호적이던 독일이지만 터키 출신 이민자 2세인 외질이 차별문제를 제기하면서 축구계를 넘어 사회 전체로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논란은 외질이 러시아월드컵을 목전에 둔 5월 자신의 유니폼을 들고 대선을 한 달 앞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촬영한 기념 사진이 공개되면서 시작됐다. 독재자의 선거운동을 도왔단 비판이 쏟아지자, 앙겔라 메르켈 총리까지 나서 그를 감쌌지만 월드컵에서 참패하면서 비난의 화살은 외질로 향했다. 외질은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내가 이기면 독일인으로 칭송받지만 지면 이민자로 비난받는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또 “터키 대통령과의 만남을 피하는 것은 제 조상의 근간에 대한 큰 결례”라며 선거와 무관하게 사진을 찍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외질의 독일 내 이민자 차별에 대한 문제 제기를 둘러싸고 축구계뿐 아니라 정부, 정당까지 가세했다. 독일 일간 빌트는 “독일에서 자유롭게 사는 터키계 상당수가 (터키 대선에서) 독재자를 선택했고, 외질은 이에 기여했다”며 비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콜핑, 2018 한국 청소년 오지탐사대 발대식

    콜핑, 2018 한국 청소년 오지탐사대 발대식

    콜핑과 함께하는 2018 한국 청소년 오지탐사대가 7월 20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KT 스퀘어 드림홀에서 발대식을 갖고 오지탐사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48명의 오지탐사대원들은 발대식에서 각 조별 성공적인 탐사를 다짐하는 퍼포먼스와 탐사계획을 발표하고 탐사대의 공식적인 출발을 알렸다. ‘콜핑과 함께하는 2018 한국 청소년 오지탐사대’ 대원들은 지난 5월 26~27일 서울 도봉산 YMCA 다락원 캠프장에서 종합훈련을 통해 팀워크훈련과 탐사지역 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팀별 훈련을 통해 체력과 산악적응 훈련을 하며 오지 적응훈련을 해왔다. 대원들은 4개조로 나눠 7월 21일부터 순차적으로 각 지역으로 출발해 약 20여 일간의 탐사활동을 벌인다. 올해 탐사지역은 인도 시킴 히말라야(이지호 대장∙이형근 지도위원 외 10명), 네팔 돌포(이명희 대장∙장호일 지도위원 외 10명), 키르기스스탄 악사이(이병삼 대장∙한상화 지도위원 외 10명), 파키스탄 카라코람(서경만 대장∙김권종 지도위원 외 10명)이다. 청소년 오지탐사대는 탐사활동뿐 아니라 현지민들과의 다양한 교류를 통해 국제우호협력을 증진하고, 글로벌 리더쉽을 함양한다. 국내 복귀 후에는 탐사지역에 대한 인문, 지리, 문화 등을 망라한 종합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2016년 존폐의 위기를 겪은 오지탐사재는 후원업체 콜핑을 만나 불씨를 되살렸다. 박만영 콜핑 회장은 열정과 패기 넘치는 청춘들의 도전을 위해 불씨를 되살리고자 발 벗고 나섰다. 그 결과 2017년부터 지금까지 오지탐사대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도전을 스펙이라고 여기는 대한민국 청년들이 모여 세계 오지를 향해 출사표를 내던진 청춘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북도 주최 글로벌 청소년들의 6일간 ‘화합의 여정’

    경북도가 주최하는 글로벌 청소년들의 문화체험캠프’가 지난 22일부터 6일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도는 23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중국·몽골·러시아·배트남 등 4개국 8개 지역 청소년 76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청소년 문화체험캠프’ 환영식을 가졌다. 글로벌 청소년 문화체험캠프는 해외자매우호지역 청소년들을 초청해 경북 문화를 소개하고, 국내외 청소년들의 교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3회째를 맞았다. 이번 캠프는 6일간 경북 일대에서 지역문화 체험, 전통문화 체험, 지역산업체 탐방 일정으로 진행된다. 캠프 프로그램에는 문경새재, 영주 선비촌·소수서원, 안동 하회마을, 경주 불국사·안압지·국립경주박물관, 청도 와인타널 방문 등이 포함됐다. 특히 경북지역 대학생 10명이 캠프 멘토로 참가해 한국과 경북의 문화를 젊은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자세히 소개한다. 이번 캠프에 참여하게 된 러시아의 이바노바 류보브(19·이르쿠츠크 국립대)는 “평소 K-POP과 한국 드라마에 관심이 많았는데 직접 한국을 찾게 돼 무척 기쁘다. 우리나라로 돌아가서 주변 친구들에게 많은 것을 자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것을 보고 체험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북도는 1984년 미국 오하이오주를 시작으로 16개국 26개 단체와 자매결연 및 우호교류협정을 체결, 문화·청소년·체육 분야에서 청소년들의 국제교류 사업을 펼쳐 오고 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중국 UAE의 시진핑 주석 전투기 영접 왜 강조하나

    중국 UAE의 시진핑 주석 전투기 영접 왜 강조하나

    중국 중앙(CC)TV는 21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9일 아랍 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할 때 UAE 영공에 진입하자마자 전투기 12대가 시 주석이 탄 전용기를 영접 호위했다고 보도했다. CCTV는 전투기가 국가 지도자의 전용기를 영접해서 호위하는 것은 높은 수준의 의전이라며 그동안 시 주석에게 전투기 호위 영접을 한 국가를 소개했다. 2014년 3월 22일 시 주석이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했을 때 시 주석이 탑승한 전용기가 네덜란드 영공을 통과하자 네덜란드 왕립 공군 f-16 전투기 2대가 급히 이륙해 시 주석의 전용기를 호위했다. 2014년 3월 30일 벨기에를 국빈 방문했을 때도 벨기에 공군 f-16 전투기 2대가 호위했으며, 같은 해 7월 20일 베네수엘라 국빈 방문 때도 공군 수호이-30 전투기 2대가 시 주석을 공중에서 영접했다.  2015년 4월 20일 파키스탄을 국빈방문 했을 때는 중국과 파키스탄 공군이 합작해서 개발한 전투기 ‘샤오룽’(梟龍) 8대가 시 주석의 전용기를 호위했다. 샤오룽은 중국 항공 공업공사와 파키스탄이 합작해서 개발한 전투기로 중국과 파키스탄의 우호 관계를 상징하는 존재이기도 하다.  2016년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체코, 세르비아, 폴란드, 방글라데시 국빈 방문 때도 2~8대의 전투기가 시 주석을 공중에서 영접했다. 전투기 호위는 서방국가 방문 때도 이어져 2017년 4월 핀란드와 7월 독일 방문 때도 전투기가 두 대가 시 주석을 각국 영공에서 먼저 맞이했다. CCTV는 이와 같은 공중에서의 전투기 의전이 중국에 대한 존중이라고 분석했다.  19일부터 열흘 여간 중동, 아프리카 등지로 장기 해외순방에 나선 시 주석에 대한 융숭한 의전을 강조한 관영언론의 보도는 미국과의 무역전쟁 와중에 나온 것으로 시 주석의 권위를 더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무역전쟁 국면에서 강력한 중국을 건설하자는 시 주석의 비전 ‘중국몽’이 미국의 보복을 불러 일으켰다는 비난이 홍콩언론 등을 통해 새어나오는 터다. 이러한 비난에 중국 당국은 시 주석의 개인숭배를 금지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전투기 호위는 지난달 북·미 싱가포르 회담에서 전용기를 북한에 내어 준 중국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싱가포르 이동을 위해 중국 영공을 지날 때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폼페이오 “대북 제재 이행 안 되면 비핵화 성공 어렵다”

    폼페이오 “대북 제재 이행 안 되면 비핵화 성공 어렵다”

    유엔 대북 제재 결의상 금수 품목인 북한산 석탄이 한국에 유입돼 논란이 된 가운데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대북 제재의 전면적 이행을 유엔 회원국에 촉구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20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이사국을 대상으로 한 한미 공동 브리핑이 끝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안보리 이사국들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합의한,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북한의 비핵화의 필요성에 일치단결해 있다”면서 “엄격한 제재 이행이 이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대단히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안보리 이사국들, 더 나아가 유엔의 모든 회원국은 만장일치로 북한에 대한 제재를 전면적으로 이행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며 “우리는 그들이 이러한 약속을 지켜나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재가 이행되지 않는다면 성공적 비핵화의 가망성은 그만큼 낮아진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일문일답에서 러시아가 제재 이행을 충분히 하지 않는다는 지적에 “러시아가 도움돼 온 여러 지점이 있지만 지금 필요한 것은 제재를 지속해 나가는 것”이라며 “그게 러시아든 어느 나라가 됐든 제재 이행에서 역할을 하지 않는 이슈를 발견하면 우리는 그들과 전 세계에 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해 제재 이행을 거듭 촉구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특히 “북한은 지금 불법적으로 유엔이 정한 상한선을 초과해 석유제품들을 밀수하고 있다”며 “ 불법적 선박 대 선박 환적이 가장 두드러진 그 수단으로, 이러한 환적은 올해 1∼5월 최소한 89차례 이뤄졌으며 계속 이뤄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미국은 모든 유엔 회원국들에 불법적 선박 대 선박 환적을 중단할 책임이 있음을 다시 한 번 알리는 바이며, 이행 노력 또한 배가할 것을 촉구한다”며 “또한 해상을 통한 석탄 밀수, 국경을 통한 밀수, 북한 이주노동자들의 일부 국가 내 체류 등 다른 형태의 제재 회피에 대해서도 단호한 조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의 사이버 도둑질 및 다른 범죄 행위들 역시 정권을 위한 중요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며 “이러한 것들도 중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북한의 비핵화 전망에 대해 낙관적이며, 진전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나 역시 그렇다”며 “언젠가는 북한이 이곳 유엔에서 ‘왕따’로서가 아니라 친구로서 우리 가운데 있을 수 있었으면 하는 것이 트럼프 행정부의 바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이 더는 어젠다가 되지 않는 유엔 안보리 회의를 몇 번이고 상상해봐라. 우리는 이 세계가 직면한 수많은 시급한 문제들에 우리의 에너지를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나는 이러한 현실이 가능할 것이라고 믿으며, 트럼프 대통령도 그렇게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가 거기까지 도달하기 위해서는 제재의 전면적 이행이 요구될 것”이라며 “또한 김 위원장은 자신이 싱가포르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 개인적 약속을 완수해야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그러는 데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면서도 “우리 모두를 위한 보다 안전한 세상과, 북한을 위한 보다 밝은 미래에 대한 우리의 희망은 우리의 목표로 계속 남아 있으며, 이러한 희망은 지속된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이 비핵화에 전념한다는 걸 입증하기 위해 어떠한 행동을 보길 원하느냐는 질문에 “그것은 정말 꽤 간단하다”며 “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뿐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에게도 비핵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상기했다. 그러면서 “그(비핵화의) 범위와 규모는 합의돼 있다. 북한은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하고 있다”며 “어떤 비핵화가 이뤄져야 할지 그 범위에 대해 잘못 알 여지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따라서 우리는 김 위원장이 이 세계에 자신이 하겠다고 약속한 것을 실행하는지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폼페이오 장관의 대북 제재의 전면적 이행을 강조한 것은 최근 북한 비핵화 협상이 기대했던 것만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배경 속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정부가 이미 북한 비핵화에 시간이나 속도 제한을 정해두지 않는, 즉 장기전을 현실로 받아들이면서 ‘선 비핵화 후 제재 완화’ 기조를 재확인한 것이다. 이로써 북한에 우호적인 중국과 러시아 등이 대북 제재 결의에서 이탈하려는 움직임을 막고 북한을 향해 비핵화 조치를 압박하는 차원에서 대북 제재 이행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폼페이오 장관은 앞서 이사국을 대상으로 한 비공개 브리핑에서 “우리는 (북한의) 구체적인 행위와 구체적인 조치를 필요로 한다. 그런 연후에야 (제재 완화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유엔 대북제재위 의장인 카렐 판 오스테롬 주유엔 네덜란드 대사가 기자들에게 전했다. 오스테롬 대사는 폼페이오 장관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이날 브리핑에서 “완전한 한반도 비핵화를 이루기 위한 정치적 메시지는 계속되고 있다”는 것과 “그(완전한 한반도 비핵화의) 달성을 위해선 제재의 전면적 이행이 전적으로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기자들에게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만 말려죽이려는 중국… 美·中 사이에 뛰어들어 활로 찾는 대만

    대만 말려죽이려는 중국… 美·中 사이에 뛰어들어 활로 찾는 대만

    “중국은 ‘당근과 채찍’ 전략을 구사하면서 대만해협의 현상 유지를 깨뜨리려 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군사·외교적 수단으로 대만을 흡수통일하려고 압박을 가하고 있지만 우리는 이에 굴하지 않을 것입니다.” (천밍퉁(陳明通) 대만대륙위원회 주임) “우리(미국)는 대만이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 전략’의 중요한 파트너로서 공헌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대만 해협은 국제 수역이며 미국 항공모함은 대만해협을 통과할 권리가 있습니다.” (랜달 슈라이버 미국 국방부 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해리티지 재단이 워싱턴 DC에서 주최한 ‘양안(兩岸) 관계 세미나’에서 천민퉁 대만대륙위원회 주임이 대만을 강하게 압박하는 중국을 규탄하자, 랜달 슈라이버 미 국방부 차관보가 대만을 지키기 위해 자국 항모를 중국의 앞바다인 대만해협에 전개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중국 인민해방군은 이날 오전부터 오는 23일까지 동중국해에서 대만을 위협한 대대적인 포격 훈련에 돌입했다.슈라이버 차관보는 이에 대해 대만 수호 의지를 과시하는 한편 중국 포위 전략인 인도·태평양 전략에 대만을 끌여들이겠다는 의중도 내비쳤다. 중국이 장차 통일해야 할 대상으로 여기는 대만을 사실상 미국의 동맹으로 편입시키겠다는 의도가 엿보인다. 中 대만 고사 작전 가속…미국에 적극 밀착함으로써 살길 찾는 대만 대만 독립을 주장해온 민진당의 차이잉원(蔡英文) 총통 정부가 2016년 5월 집권한 뒤 ‘하나의 중국’ 원칙을 거부하면서 중국과 대만의 관계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중국 시진핑(習近平) 정부는 무력 사용을 불사하겠다고 경고하며 국제 무대에서 대만을 고사(枯死)시키기 위해 전방위 압박을 가하고 있다. 차이 총통은 활로를 찾기 위해 어느때보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밀착하고 있으며, 중국과 무역 및 남중국해 패권을 놓고 다투는 미국은 ‘대만 카드’를 사용할 뜻을 노골화하고 있다. 이는 세계 주요 2개국(G2)으로 불리는 미국과 중국의 양자 대결에 약소국인 대만이 본격적 행위자로 뛰어들게 됐음을 의미한다. 중국은 군사적으로 2016년 4차례, 지난해에는 19차례 대만을 향한 무력시위를 벌였다. 올해 들어선 지금까지 11차례에 이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차이 총통은 대만에 우호적인 트럼프 행정부에 더욱 밀착하는 친미 행보로 대응했다. 대만 정부 일각에서는 대만이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군도 가운데 실효적으로 지배하는 암초 ‘이투 아바’(타이핑다오)의 일부를 미국에 임대해 줘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군사적 측면에서 대만은 핵보유국인 중국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 올해 중국 국방비는 1조 1100억 위안(189조원) 수준으로 미국(778조원)에 이어 세계 2위로 평가된다. 올해 대만 국방예산은 3278억 대만 달러(약 12조원) 수준이다. 실제 대만은 미국의 군사력 분석기관인 글로벌 파이어파워(GFP)가 평가한 군사력 순위에서도 2016년 19위에서 5계단이 하락한 24위에 머물고 있다.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주변국들이 급속도로 군비와 군사력을 확충하는 상황에서 대만 군사력만이 퇴보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군사적으로 대만의 대미 의존도는 견고해지고 있다. 중국은 대만 독립을 주장하는 차이 총통 취임 이후 대만과 외교 관계를 맺은 국가들을 대상으로 경제적 보상을 동원하며 단교 압박을 가해 국제적 고립에 대한 대만의 위기감을 부채질하고 있다. 지난 2년 사이 아프리카 서부의 소국인 상투메 프린시페를 시작으로 파나마, 도미니카 공화국, 부르키나파소가 대만과 외교 관계를 끊고 중국과 손을 잡아 대만과 수교한 국가는 바티칸을 포함한 18개국밖에 남지 않았다. 중국으로의 우수 인력 유출도 대만으로서는 큰 고민이다. 중국 정부는 지난 2월 ‘양안 경제문화교류 확대 정책’을 발표하면서 중국내 대만 기업에게 세금 감면 혜택을 주고, 회계사 등 전문직종 자격증 시험을 대만인에게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대만 우수 인력을 중국으로 대거 흡수하고 대만 유력 기업을 중국 본토에 유치해 대만 경제를 공동화시키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한 대만 구직사이트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18~24세 청년층 69%가 중국 본토 취업을 희망한다고 답변했다. 대만 입장에서는 외교·경제적 위기가 심화되면서 유일한 활로를 트럼프 행정부에게서 찾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대만 카드’ 노골적 사용하겠다는 트럼프 트럼프 행정부도 중국에 대해 대만 카드를 활용할 뜻을 노골적으로 밝히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월 미국과 대만 공직자들의 상호 방문을 공식화한 ‘대만 여행법’에 서명했다. 이 법안은 미 행정부 고위 관리가 합법적으로 대만을 방문할 수 있으며 대만 정부의 고위 관리들을 공식적으로 미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이 골자다. 사실상 그동안 하나의 중국 원칙에 따라 자제해온 미국과 대만 정부 간의 공식 회담도 가능하도록 한 조치다. 대만을 완전히 중국 영토로 만들겠다는 중국 공산당의 계획과도 배치된다. 미국 상원이 지난달 18일 통과시킨 ‘2019 국방수권법’(NDAA)에는 미군이 대만군의 정례 군사훈련인 한광(漢光) 훈련 등에 참가하고 대만도 미군의 군사훈련에 참여하는 내용이 담겼다. 차이 총통은 다음달에는 미국 공항을 경유해 남미의 수교국인 파라과이를 방문한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파라과이는 남미에서 대만과 수교 관계에 있는 유일한 국가이며 차이 총통은 텍사스주 휴스턴이나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공항을 경유해 마리오 압도 베니테즈 파라과이 신임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1979년 미국과 수교한 이후 하나의 중국 원칙에 따라 대만 총통이 미국 영토를 방문하는 것에 반대하고 있다. 차이 총통이 미국내 어느 공항을 이용하더라도 미·중 관계는 더욱 악화할 전망이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트럼프와 푸틴은 하나?… 30일자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 표지 화제

    트럼프와 푸틴은 하나?… 30일자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 표지 화제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최신호 표지로 친(親)러시아 행보를 펼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얼굴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합성한 사진을 실어 눈길을 끌고 있다. 타임이 7월 30일자 표지로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한 사람으로 합성된 사진을 택해 공개했다고 19일(현지시간)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6일 미·러 정상회담에서 러시아의 2016년 미국 대선 개입 의혹을 한사코 부인하는 푸틴 대통령을 옹호해 정치적 파장을 일으킨 뒤에도 계속해서 러시아를 두둔한 특유의 행보를 반영한 사진으로 평가된다. 예상 밖 역풍에 백악관은 애써 해명에 나서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계속해서 트위터 계정으로 러시아를 향한 우호감을 표시하고 있다. 타임 전면 기사에서 브라이언 베넷 백악관 출입기자는 “트럼프 대통령은 누구를 더 신뢰했느냐”고 물으며 “임기가 1년 반이 지난 지금도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에 대해 가진 ‘혼란스러운 친근감’은 여전히 설명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타임지가 표지 주인공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택한 건 이번이 여섯 번째다. 올 1월엔 취임 첫해를 돌아보는 트럼프 대통령의 머리카락에 불이 붙은 모습을 실기도 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군포시 “자매도시 청양군 ‘고추·구기자 축제’ 구경 가세요”

    군포시 “자매도시 청양군 ‘고추·구기자 축제’ 구경 가세요”

    “살거리·먹거리·볼거리 풍성한 충남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 구경 오세요.” 경기 군포시는 자매결연도시인 충남 청양군 ‘고추·구기자 축제’ 시민방문단 40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깨끗한 물, 맑은 공기, 맑은 태양의 청양 농·특산물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고 상호 간 우호증진을 위한 행사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한 고추·구기자 축제는 청양의 멋과 맛, 향을 군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청양의 대표축제다. 9월 7일부터 3일간 청양읍을 흐르는 지천변 백세건강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질 좋은 청양고추와 구기자를 싼값에 직접 구매할 수 있다. 인근 고추박물관과 고추문화마을을 둘러볼 수도 있다. 축제기간에 ‘고추장인을 찾아라’, ‘청양고추구기자 골든벨’, ‘우리의 흥 공연’, ‘청소년문화축제’, ‘퓨전밴드공연’ 등 재미와 흥미를 불러일으킬 행사가 열린다. 청양군의 초청으로 모집하는 시민방문단은 9월 7일 하루 일정으로 오디쨈 만들기 등 농가체험과 축제장 견학을 한다. 축제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이번달 23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2만원이다. 본인 포함 동반 5명까지 신청가능하다. 성백연 자치행정과장은 “충남 청양군과는 지난 2003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다양한 교류를 펼쳐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손경식 CJ 회장, 밴플리트상 수상

    손경식 CJ 회장, 밴플리트상 수상

    손경식(79) CJ그룹 회장이 한류문화를 소개하고 한·미 경제협력과 우호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밴플리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18일 CJ그룹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비영리단체 코리아소사이어티는 올해 밴플리트상 수상자로 손 회장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손 회장은 오는 9월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시상식 및 연례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백석예술대학교와 대항병원 산학협력체결

    백석예술대학교와 대항병원 산학협력체결

    백석예술대학교(총장 윤미란)과 대항병원(대표원장 이두한)은 17일 백석예술대학교 예술동 회의실에서 산학협력체결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백석예술대학교 윤미란 총장, 최진명 학사부총장, 배상진 기획부총장, 김성호 대외협력부총장, 최용범 산학협력단 부장이 참석했으며, 대항병원에서는 이두한 대표원장, 김성호 행정원장, 김삼선 간호부장, 신현길 총무과장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식을 통해 상호공동발전 지향·긴밀한 협력관계 구축 및 우호증진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대항병원은 2008년부터 2017년까지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급 및 교직원들을 위한 진료 혜택을 지원하여왔으며, 올해에도 백석예술대학교 교직원 및 재학생들의 진료와 수술비용 할인혜택과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계속적으로 지원하기로했다. 이러한 대항병원의 지원과 학교발전 기여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백석예술대학교에서는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이두한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백석예술대학교의 발전과 상호 협력관계 발전을 위해 협력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이를 계기로 더 가까워지고 더 우호적인 관계가 되어지길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윤미란 총장은 “대항병원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돈독한 협력관계를 맺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호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친밀한 관계가 지속되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항병원은 2018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4대암 적정성평가 중 대장암분야에서 97.80점으로 5회 연속 1등급을 받았으며, 또한 심평원이 실시한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평가 점수도 종합점수 93.5점으로 1등급을 획득한 보건복지부 지정 대장 항문 전문병원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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