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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25참전 학도병 7명/47년만에 고교졸업장(조약돌)

    ○…6·25전쟁 참전으로 학업을 중단했던 학도병 7명이 47년만에 손자뻘되는 후배들과 함께 명예 고교졸업장을 받아들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10일 포항시 북구 두호동 포항고등학교(교장 최익달) 졸업식장에서 이 학교 1회 입학생이었던 김두석(67·포항시 북구 대신동),최기영(67·포항시 북구 우현동),박중구씨(68·대구시 남구 봉덕동) 등 노인 7명이 491명의 후배들과 함께 꿈에 그리던 졸업장을 받았다.
  • 한지에 담은 독특한 조형

    한지를 재료로 써 독특한 조형세계를 형성하고 있는 작가들만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작품전이 지난 4일부터 서울 광진구 워커힐미술관(450­4398)에서 열리고 있다.‘한지­조형적 해석전’으로 이름 붙여진 한지 작품전이 그것으로 모두 24명이 작품을 내고 있다.출품작가는 김종순 문복철 박철 백찬홍 신문식 신장식 오명희 유재구 유정자 윤미란 이건희 이상복 이상식 이상은 이선원 이우복 이우현 이종한 조덕호 주희정 최창홍 한영섭 함섭 허황씨 등. 한지는 그 재질의 우수성에도 불구하고 일부 한국화가나 서예 작가들이 사용하는 것을 빼놓곤 작가들이 그다지 넓게 사용하지 않았던 것이 사실.특히 우리 한지는 중국에서조차도 으뜸으로 칠 만큼 그 질을 인정받아온 재질로 은은한 미감을 가진 생활 용품으로도 뿌리를 내려왔다. 이번 전시는 중견과 젊은 작가들의 작품 비교를 통해 한지작가들의 현주소를 살펴볼 수 있는 자리.한지가 갖고 있는 우수성을 작품속에 어떻게 반영하고 있는지와 예술속에 부각되는 한지의 특성은 어떤 것인가를 살펴볼수 있는 기회다.70년대 이후 지난 20년간 꾸준히 한지작업을 계속해 오고 있는 작가들과 현대적인 감각을 살려 한지를 실험하고 있는 소장작가들을 한지를 통해 연결해 볼 수 있는 작품들이 나와 있다.28일까지.
  • 이것이 히트상품이다­건설부문/’97히트상품

    ◎성원건설­일산 성원타운/총3,000여가구… 1,093가구 입주 성원아파트는 경기도 광주 태전리,의왕 오전동 1∼2차,일산 성원타운,파주 검산동 등 4곳에서 100% 분양함으로써 아파트 부문에서 단연 히트상품 자리를 차지했다. 지난 5월 광주 태전리에서는 1차분인 22,31,38,50평형 654가구를 청약자순위 내에 분양을 끝냈다.3천여가구의 대규모 성원 아파트단지가 들어설 이곳은 분당 용인에 버금가는 수도권 특급 주거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의왕 성원아파트는 지난 6월과 8월 두차례에 걸쳐 분양됐다.1차는 21,31,42,52평형 201가구,2차는 23,31,42평형 520가구였다. 이달들어 분양을 끝낸 일산 성원타운 3차 사업의 성공은 신도시내의 각종 행정기관·학교·생활편의시설의 이용이 편리하고 정발산·호수공원 등 자연환경에 힘입은 바 크다.이곳에는 이미 1,2차분 1천93가구가 입주를 끝냈고 앞으로 3천여가구가 조성될 예정이다. 12월에 분양완료한 파주 검산동은 24,32,49평형 656가구이다.이곳은 통일시대를 대비한 최고의 주거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전원형 주거환경과 편리한 교통,멀티미디어산업단지,출판문화단지 등이 들어설 곳이어서 조기 분양에 도움이 됐다. 성원아파트가 인기속에 조기분양한 것은 청정 및 건강아파트라는 테마상품으로서의 이미지 심기에 주력한 전략이 성공했기 때문이다.또 가변형 벽체의 시공, 주민공동 다목적실 시공 등 실용성을 강조하고 부부전용 드레스룸과 파우더룸을 설치하는 등 고급스럽게 꾸민 점이 소비자의 큰 호응을 받은 요인이다. ◎한화국토개발­한화콘도미니엄/국내 콘도시장 1위… 호 진출 계획 대천,경주 한화콘도를 분양 중인 한화국토개발은 올해 국내 콘도미니엄 회원권 시장(개인 및 법인)에서 점유율 1위를 고수했다. 특히 지난 7월부터 분양에 들어간 제주 한화리조트는 제주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이다.콘도 500실과 실버타운 테마파크 퍼블릭 골프장 등을 갖춰 기존 회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기도 하다. 지난 8월에 개장한 산정호수 한화콘도는 분양을 시작하자마자 100%를 달성,콘도업계의 신화적인 기록을 남겼다.시설의 고급화와 친절한 서비스로 수도권에서 가장 인기있는 콘도로 알려져 있다. 한화국토개발은 국내 최대의 종합레저업체라는 명성에 걸맞게 내년 4월에는 대천 한화콘도,내년 12월에는 제주 한화리조트와 춘천 한화리조트를 잇따라 개장할 예정이다.또 99년에는 해운대 한화리조트를 개장하기 위해 현재공사를 진행하고 있다.한화국토개발은 국내 뿐만 아니라 사이판 호주 동남아 등지의 해외 리조트사업에도 활발히 진출할 계획이다. 한화국토개발은 설악 용인 양평 백암 수안보 경주 산정호수 등 전국 7개지역에 3천여 객실을 갖춘 휴양콘도미니엄 뿐 아니라 지리산 프라자호텔,프라자컨트리클럽(용인),설악프라자컨트리클럽 등도 내실있게 운영,국내 최고의 종합레저업체로서의 자리를 굳히고 있다. 한화콘도의 회원권은 하나만 갖고 있어도 전국 직영체인 및 부대시설(40∼50% 할인)을 연간 30일동안 이용할 수 있다.앞으로 개장되는 체인도 마찬가지로 이용이 가능하다. ◎LG화학­LG황토방/원적외선·약리작용 건강 도움 우리 조상들이 이용한 민간요법의 중요한 재료인 천연 황토에있는 약성을 이용해 아파트 바닥재에 적용함으로써 크게 인기를 끈 상품이다.특히 황토에서 내뿜는 원적외선과 약리작용은 우리 몸의 생리작용을 활성화시켜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고 있다. LG황토방은 표면과 이면층에 이중으로 천연 황토층을 형성시켜 황토 자체가 내뿜는 원적외선 방출효과로 체내의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있다.또 황토 자체의 약리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제품에 항균 및 방충처리를 추가,집안에 돌아다니는 바퀴벌레의 서식을 막고 곰팡이 세균 등이 퍼지는 것을 막아 준다. 이밖에 황토의 질감은 그대로 살리면서 표면을 특수코팅처리했고 특히 여름철에 끈적거림을 막고 뽀송뽀송함을 느끼게 했다. LG화학이 국내 황토연구의 최고 전문가인 경상대 백우현 교수팀과 1년간 산학협동으로 연구·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국내 PVC 시장에 새로운 소재와 패턴을 제시한 획기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이 때문에 시판 초기부터 관련업계는 물론 소비자로부터도 지대한 관심을 끌었다. LG화학은 현재 청주와 울산공장에 연산 5백만m 규모의 생산설비를 갖추고 본격적으로 양산,시판하고 있다.출시 첫달인 지난 5월에 10만m(13억원)를 시작으로 8월에는 20만m(21억원)를 돌파했다.또 9월에는 24만m(25억원),10월에는 30만m(32억원)를 팔아 출시 5개월만에 전체 바닥 브랜드 중 3위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다.
  • 종합병원 진료비 158억 ‘바가지’/수도권 13곳 적발

    ◎재료비 이중청구·의보항목 비보험처리/강동성심 병원장 등 10명 기소·3명 벌금 서울시내 13개 대형 종합병원들이 진료비 이중 청구 등의 수법으로 지난 1년동안 환자 26만1천여명에게 1백58억3천만원의 바가지를 씌운사실이 적발됐다. 서울지검 특수3부(박상길 부장검사)는 10일 강동성심병원장 박인헌(56) 서울중앙병원장 민병철(68) 삼성서울병원장 하권익씨(57) 등 10개 병원의 전·현직 원장 10명을 사기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분당차병원 원장 조우현씨(45) 등 3명은 벌금 3천만원씩에 약식 기소했다.또 보건복지부에 이들 병원의 비리를 통보,행정처분토록 했다. 이들 병원은 지난 해부터 의료보험을 적용해야 하는 수술 등에 사용한 각종 재료비 등을 따로 떼내 의료보험연합회·의료보험관리공단과 환자에게 이중징수하거나,컴퓨터 단층(CT)촬영·뇌파 검사 등 보험 급여 항목을 비보험으로 처리해 환자에게 10∼30배의 요금을 받는 등의 수법으로 1억4천만∼24억2천만씩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 병원에서 환자들이더 낸 진료비는 1백58억3천만원으로 집계됐다. 검찰은 이번 수사 대상에서 제외한 고가 장비 사용료 징수 등의 비리까지 포함하면 이들 병원이 한해동안 올린 실제 부당 이득액은 수십억∼수백억원씩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 병원들은 식대·약제료 등 5개만을 비보험 진료비 항목으로 규정한 복지부의 ‘의료보험요양급여기준’을 어기고 비보험 항목을 멋대로 추가한 뒤 의료보험연합회와 환자들에게 진료비를 이중 청구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와함께 수련의·임상병리기사·간호사들의 단순한 치료·간호행위를 10년 이상 경력의 전문의가 실시하는 특진인 것처럼 속여 실제보다 50∼1백%의 요금을 더 받아냈다.환자들의 얼음주머니 사용,보호자의 침구 사용,식기소독비 등 이미 입원료 등에 포함돼있는 것을 별도로 계산해 돈을 받아내기도 했다. 적발된 병원과 사기금액은 다음과 같다.△강동성심병원(24억2천만원) △서울중앙병원(23억9천만원) △삼성서울병원(22억6천만원) △순천향대속병원(18억2천만원) △강남성모병원(13억3천만원) △고려대부속구로병원(12억2천만원) △중앙대부속용산병원(11억9천만원) △한양대부속병원(10억8천만원) △이화여대부속목동병원(7억4천만원) △서울위생병원(6억1천만원) △분당차병원(3억3천만원) △영동세브란스병원(3억원) △을지병원(1억4천만원) ◎의료비 부당징수 병원 의보 30∼180일 정지/복지부 보건복지부는 10일 진료비를 부당청구한 혐의로 검찰에 적발된 수도권 대형 종합병원들에 대해 진료비 부당징수 정도에 따라 30∼180일간 의료보험요양기관 지정을 취소하기로 했다. 의료보험요양기관 지정을 취소당하지 않으려면 부당청구한 금액의 3~5배를 물어야 한다. 따라서 24억2천만원을 부당 징수한 강동성심병원(병원장 박인헌)은 의료보험요양기관 지정을 취소당하지 않으려면 최소한 72억 6천만원을 내야 한다.
  • 폭행혐의 고소에 앙심/20대가 소년가장 살해

    10일 상오 1시40분쯤 경남 진주시 망경동 109의12 정우현군(19·진주 D공고 3년)이 집 마당에서 김경철씨(26)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이날 김씨는 자신을 폭행혐의로 고소한데 앙심을 품고 잠자고 있던 정군을 마당으로 끌어내 소지했던 과도로 왼쪽 가슴을 찌르고 달아났다. 숨진 정군은 초등생때 아버지가 숨지고 어머니마저 재혼,동생(16·중2년)과 할머니(67)를 부양하는 소년가장이다.
  • KAL기 추락 참사­NTSB 기초조사결과

    ◎엔진에 화재발생 흔적 없어/평소보다 심한 폭우… 시계 480m/“관제권 넘긴다” 교신… 사고지점 공항 관할지역/조종석 기록자료 활공각유도장치 부재 확인 대한항공기 추락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미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는 9일 기자회견을 통해 그동안의 사고원인 기초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NTSB는 현재 인적 결함,비행기 구조,비행기의 기기,탑승자 탈출,기상,조종사 등 6개 부문에 걸쳐 세부 조사를 실시중이다. ◇관제 이양=괌 아가냐국제공항은 미 연방항공국(FAA)이 운영하는 진입관제탑과 FAA의 승인아래 민간이 운영하는 공항관제탑으로 나뉘어져 있다.사고기는 진입관제탑으로부터 “진입이 허가됐으니 공항관제탑으로 관제권을 넘긴다”는 교신을 받은 것을 마지막으로 교신이 두절됐다.따라서 사고 지점은 공항관제권 관할지역에서 발생한 것이다. ◇공항의 기상상태=평소보다 심한 폭우가 내리고 있었으나 괌에 자주 내리는 지역집중 강우현상에 비춰볼 때 중간 정도의 강도였다.시계는 480m 정도로 사고기가 추락한 지점과 활주로간의 거리와 동일하다. 한편 현지 공항에는 비가 북동쪽에서 남서쪽으로 몰아치고 있었다. ◇조종실 상태=사고기의 조종석은 부서진 채 언덕 중간의 작은 둔덕에 걸쳐 진동체보다 아래로 굴러 떨어졌으며 조종석 안에는 공항주변 지도(approach plates)가 주요 지형이 푸른색 형광펜으로 줄이 쳐진 채 펼쳐져 있었다. 또 조종석 계기들이 가리키는 수치들을 파악했으며 일부 디지털기기들에 전력을 넣을 경우 사고직전에 입력돼있던 수치들을 파악할 수 있을 전망이다. 조종석내의 컴퓨터 프린터에는 좌석배치및 연료 자료 등이 기록돼 있었는데 활공각 유도장치(glide slope)가 없다는 자료도 확인했다. ◇엔진 상태=1·2번 엔진을 조사한 결과,엔진에서 화재가 발생한 흔적은 없었으며 엔진의 주요 연료압축장치인 ‘컴프레서’에서 흙이 발견됨에 따라 엔진이 지면을 훑듯이 지나갔음을 알 수 있다. ◇다른 항공기 조종사의 목격=사고기 도착 예정시간보다 30분 늦은 시각에 공항에 도착한 ‘라이언’(Ryan) 인터내셔널 항공의 부조종사는 착륙하기위해 접근하면서조종석 창밖 아래언덕에 ‘불꽃’(a fire)을 보고 이를 관제탑에 보고했다고 증언했다. ◇좌석과 생존율=항공기 사고시 좌석과 생존율과의 함수관계를 밝혀내고 앞으로 항공기 제작시 참고용 통계자료를 만들기위해 생존자의 좌석 번호를 조사했다.
  • 방송위 선거방송특위 구성

    방송위원회(위원장 김창렬)는 15일 방송위 위원 및 법조·시민대표 8명으로 이루어진 ‘선거방송특별위원회’(위원장 원우현 방송위 부위원장)를 구성했다. 선거방송특위는 앞으로 선거방송 관련 규정 등을 정비하고 선거방송심의를 전담하면서 오는 12월 18일 실시될 대통령선거와 관련된 위원회의 방송정책과 의견을 각 방송사에 제시하게 된다. 선거방송특위 위원으로는 원 부위원장 외에 신정휴 조강환 권성 방송위원과 이건방 변호사·김정기 외국어대 신방과 교수·손봉호 공명선거실천시민운동협의회 상임공동대표·이정자 한국시민단체협의회 사무총장 등이다.
  • 자동차보험 개선안 문답풀이

    ◎사망사고때 유족위자료 대상­형제 자매 시부모 장인 장모 포함/차팔때 책임보험 승계 여부­구매자에 승계안돼 잔여분 되받아 자동차보험제도 개선안을 문답으로 알아본다. ­자동차 사고 사망시 보험금은. ▲지금은 1인당 기준이 본인 8백만원,배우자 4백만원,부모 3백만원,자녀 2백만원이다.따라서 부모가 살아있고 부인과 2명의 자녀를 둔 A라는 사람이 사망했을 경우 유족들이 받는 보험금은 2천2백만원이다.그러나 앞으로 사망자의 형제·자매와 동거중인 시부모와 장인·장모에 대해서도 각 1인당 1백만원씩을 더 지급하도록 해 A라는 사람의 형제·자매가 4명이고 장인·장모가 살아있다면 유족들은 총 6백만원을 더 받을수 있다. ­책임보험료의 할인·할증체계는. ▲지금은 종합보험 할인·할증의 절반만 적용하고 있다.예컨대 처음 보험에 가입하는 사람은 종합보험의 경우 80%의 할증을 받지만 책임보험은 40%만 할증된다.또 사고가 적은 사람은 종합보험의 경우 최고 60%까지 할인되지만 책임보험은 30%만 할인된다.그러나 8월부터는 100% 할인·할증율이 적용된다.예컨대 보험가입이 4년이 돼 할증적용을 받지않는 사람 가운데 자동차 배기량이 2000㏄이고 할인율이 60%인 26세 이상의 경우현행 책임보험료는 할증율 30%만 적용돼 17만8천560원이나 8월부터는 13만3천920원으로 4만4천640원이 준다. ­자동차를 사고 팔때 책임보험료를 돌려받을수 있나. ▲책임보험에 대한 권리·의무가 사는 사람에게 승계되지 않아 파는 사람은 보험료를 돌려 받고 사는 사람은 책임보험에 새로 가입해야 한다.이전등록기간(15일)이 지나도록 책임보험에 가입하지 않다가 사고를 내면 무보험자로 처리돼 과태료를 내야한다.피해자에 대한 보상은 유지된다. ­개호비 규정이란. ▲교통사고로 식물인간이 되거나 사지가 마비돼 100% 노동력을 잃어 간호를 받아야 하는 경우,여자도시 일용노임 3만4천947원을 적용,살아있을 때까지 달마다 지급된다. ­대물배상의 보상한도는. ▲개인용 차량의 경우만 2천만원,3천만원에서 5천만원 1억원으로 다양화됐다.1500㏄ 승용차의 경우 대물배상한도가 5천만원일때 보험료는 13만250원,1억원이면 13만3천160원이다. ­신규 보험가입자에만 적용되는가. ▲그렇지 않다.사고분부터 적용키로 해 기존 가입자에게도 달라지는 보험금 체계가 적용된다. ­보험료는 올리지 않는 것인가. ▲보험금을 현실화해도 보험료 인상은 없다.다만 지난해 8월 책임보험료가 39.8% 인상되고 종합보험은 인상분만큼 내렸기 때문에 책임보험에 새로 가입하는 사람만 인상된 책임보험료를 적용받게 된다.
  • 장마 본격화… 중­남부 호우/보령 최고 158㎜

    ◎오늘 100㎜이상 더 내릴듯 25일 전국이 장마권에 들면서 충남 보령지방이 158㎜의 강수량을 기록하는 등 충청권을 중심으로 곳에 따라 많은 비가 내렸다. 26일에도 중부지방에 100㎜ 이상의 비가 더 내리는 등 호우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비 피해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25일 하오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호우경보와 호우주의보를 내렸으며 동해 먼바다를 제외한 모든 해상에 폭풍주의보를 발효했다. 기상청은 『서쪽에서 다가온 저기압이 장마전선과 만나 커다란 비구름대를 형성,장마 초반부터 집중 호우현상이 나타났다』면서 『25일 상오 11시 부산과 보령지방에 24∼34㎜의 집중호우가 내린데 이어 앞으로도 지역에 따라 순간적인 집중호우가 예상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하오 11시 현재 주요지역 강수량은 서산 144.3㎜ 아산 136.5㎜ 대전 132.2㎜ 청주 127.8㎜ 부여 127㎜ 원주 119.2㎜ 부산 101.8㎜ 거제 93.5㎜ 수원 88.3㎜ 서울 39.3㎜ 등이다. 장마전선의 북상으로 26일에도 중부 50∼100㎜ 남부 20∼60㎜ 제주 10∼20㎜의 비가 더 올 것으로 보여 25∼26일 이틀동안의 강수량은 중부와 호남 50∼200㎜ 영남 40∼12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비로 울산,속초 등 일부 공항의 운항이 전면 중단되는 등 국내선 60여편이 결항했다.또 서해 도서지방을 연결하는 11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도 모두 중단됐다. 기상청은 『이번 비는 26일 밤부터 약해져 27일에는 약한 빗줄기를 뿌리겠으나 주말인 28일부터는 다시 굵은 비로 변해 30일까지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 코넬대 졸업예정 교포학생/학교주변서 변사체로 발견

    미국의 명문 코넬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4년과정을 마친 한국인 교포학생이 의문의 변시체로 발견돼 교민사회에 충격을 주고있다. 뉴욕경찰은 뉴욕주 이타카에 사는 한국교포인 이우현군(22)이 행방불명됐다는 신고에 따라 수색작업을 벌이던중 지난달 31일 코넬대 인근 계곡에서 이군의 시체를 발견했다고 3일 밝혔다. 이군의 아버지 이춘남씨(뉴저지 오션타운)는 지난달 24일 아들의 졸업식에 참석하기 위해 아들의 아파트를 찾아갔다가 아들이 행방불명된 사실을 알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군의 시체부검이 끝나야 정확한 사인이 판명되겠지만 현재 타살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 전 법무연수원장 정명래씨/건축업자 무고혐의로 기소

    서울지검 형사2부 조우현 검사는 27일 건축업자를 허위 사실로 고소한 법무연수원장 출신 정명래 변호사(66)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무고 및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정변호사는 지난 92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빌라 12가구를 지으면서 건축업자 정모씨에게 공사대금 대신 7가구 분양권을 주기로 계약을 맺었으나 세금 문제 등으로 마찰을 빚자 95년 『본인 명의의 빌라 계약서를 정씨가 위조해 매매대금 34억원을 가로챘으니 처벌해 달라』는 허위 고소장을 서울지검에 내는 등 정씨를 2차례 걸쳐 무고한 혐의를 받고있다.
  • “「국정난마」 푸는 계기로”/김 대통령 담화­각계 반응

    ◎한보사태 책임 솔직인정·사과 긍정평가/“아들에 대한 아비책임 통감”에 가슴뭉클/“남은임기 새각오로 개혁 마무리를” 김영삼 대통령이 25일 발표한 대국민 담화에 대해 시민들은 노동법 파동,한보사건 등으로 난마처럼 얽힌 국정을 푸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했다. 특히 김대통령이 정국혼란과 차남 현철씨 문제 등에 대한 책임을 솔직히 인정하고 사과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해법 제시가 미흡했다는 지적도 적지 않았다. 서울대 김신행 교수(경제학과)는 『대통령의 담화내용이 현 시국을 타개해 나가는데 묘수를 제시한 것은 아니었지만 어려운 시국일수록 위기를 기회로 삼자는 말은 국민들에게 큰 위안이 됐다』고 평가했다. 경북대 김우현 교수(정치외교학과)는 『문민정부의 획기적인 개혁조치는 높이 평가하지만 과감한 부패척결 의지가 부족해 한보사태가 터졌다』고 진단하고 『남은 임기동안 담화내용을 실천에 옮겨 개혁작업이 제대로 마무리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국 YMCA 전국연맹 이남주 사무총장은 『정국운영 구상이나 한보사태에 대한 해명이 기대에 못미쳐 아쉽다』면서도 『차남 현철씨의 사회활동을 제한하겠다는 말은 난국을 타개하려는 강한 의지의 표명으로 읽혀진다』고 말했다. 시민단체협의회 손봉호 공동대표는 『김대통령이 한보사태 등 일련의 국가 위기에 대해 겸허한 자세로 국민에게 사과한 점과 정치자금법·선거법 등의 재개정,차기 대통령선거의 공정한 관리 등을 천명한 것은 바람직스럽다』면서 『국민에 대한 사과가 단순한 말에 그치지 말고 구체적인 대안으로 나타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참여민주사회시민연대 김기식 정책실장은 『현 시국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한 것은 국가적인 위기 상황을 정확히 파악한 것』이라면서 『하지만 우리사회의 부정부패를 뽑기 위해서는 부패방지법 제정 등 후속조치가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종록씨(34·회사원)는 『국정운영에 대해 솔직하게 사과하고 아들에 대한 부모의 책임을 인정한 것에 공감한다』면서 『남은 1년 임기 동안 새로운 각오로 모두가 변화를 실감할수 있는 정책을 시행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방송위원 6명 임명/김창렬 위원장 연임

    정부는 방송위원회 위원으로 김창열(63·전 방송위원회 위원장)·하용출(48·서울대 외교학과 교수)·이호철(71·한국문학 주간)·원우현(55·고려대 신방과 교수)·신정휴(65·전 MBC전무이사)·권성(56·서울고법 부장판사)씨 등 6명을 18일자로 임명했다.이 가운데 하용출·이호철씨 등 2명은 새로 임명됐으며 나머지 4명은 연임이다. 한편 임명된 위원들은 20일 임시회의를 갖고 신임 위원장에 김창열,부위원장에 원우현씨를 각각 호선했다.
  • 풍국신금 1천억대 불법대출/대한종금에 매각전

    ◎여신한도 초과 5개업체에/전 사장·업자 등 7명 구속 서울지검 특수1부(박주선 부장검사)는 19일 풍국상호신용금고가 성원그룹 계열사인 (주)대한종합금융에 매각되기전 거래업체에 1천1백억여원을 불법 대출해 준 사실을 적발하고 이 금고 전 사장 은현기씨(51),전 대표이사 김창성씨(52) 등 2명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배임) 및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전 회장 은병기(59·남광건설회관 회장),전 감사 김한호씨(55)등 2명은 상호신용금고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했다. 또 다화건설 대표 김영길씨(60)와 (주)포리마 대표 김문호씨(53) 등 업체대표 5명에 대해서도 공문서를 위조해 대출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은씨 등은 지난 94년1월 여신한도가 초과돼 돈을 빌릴 수 없는 다화건설측에 4억원을 대출해 주는 등 95년 말까지 5개업체에 모두 1천1백85억여원을 불법대출해 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조사결과 은씨 등은 다화건설 등 5개 업체가 여신한도(자본금 55억원의 10%)를 넘은 부실채권이 쌓여 대출이 불가능해지자,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위조된 사업자등록증 등을 제출받는 수법으로 돈을 빌려준 것으로 드러났다. 구속영장이 청구된 업체(괄호안은 대표) 및 부실채권은 ▲다화건설(김영길)3백34억9천여만원 ▲(주)포리마(김문호) 1백97억9천여만원 ▲한국지질공업(김우현) 1백19억8천여만원 ▲(주)크라운(은언기) 97억여원 ▲지남전자(박경호) 26억9천여만원이다.
  • 서울시 전 하수국장 철야 조사/검찰

    ◎하수관로 정비관련 업자에 수뢰 혐의 서울시 하수관공사비리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 특수1부(박주선 부장검사)는 21일 전 하수국장 최경준씨(52·2급·도시철도공사 기술이사)가 하수관시공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를 잡고 최씨를 불러 밤샘 조사했다. 검찰은 최씨를 상대로 총공사비 2조원규모의 하수관로정비사업을 추진하면서 신공법인 비굴착식공법을 채택한 경위와 지난해 11월 입찰자격을 신공법보유업체로 제한한 이유 등을 추궁,뇌물수수사실을 확인했으며 빠르면 22일 뇌물수수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날 시공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서울시 하수처리과 전 하수계획계장 정철권씨(41·영등포 정수사업소장)를 뇌물수수혐의로 구속했다.정씨는 지난해 12월 신공법 시범구간으로 지정된 용산구 원효로 하수관공사를 감독하면서 삼일공영 대표 정우현씨(44·구속)로부터 『신공법의 결함을 눈감아 달라』는 청탁과 함께 두차례에 걸쳐 1천5백만원을 받은 혐의다.
  • 서총련 간부 12명/보안법 위반 구속

    서울경찰청은 지난 28일 세종대에서 「한총련」 대변인 겸 「서총련」 의장 박병언씨(23·연세대 총학생회장)와 함께 붙잡은 서총련 정책위원장 서다윗씨(24·연세대 사회학과 졸)등 서총련 간부 12명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등으로 30일 구속했다. 또 구속영장이 기각된 박씨의 수행 연락책 지덕현씨(24·연세대 화학 졸)를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구속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서다윗 ▲송민호(23·서총련 정책위 부위원장·경희대 경영대학원) ▲신성필(24·〃 조직위원장·서강대 신방 4년) ▲전민아(24·여·〃 문화국장·덕성여대 수학 졸) ▲김우현(24·〃 학자추 정책위원장·경기대 경영 졸) ▲박형로(24·여·〃 노학연대 사업국장·단국대 특수교육 4년) ▲오동욱(25·〃 투쟁국장 대행·연세대 경제 졸) ▲이성숙(24·여·덕성여대 식품영양졸) ▲이주연(24·여·덕성여대 국문 졸) ▲오미정(23·여·연세대 천문 졸) ▲조선아(24·여·경희대 생물 4년) ▲한현수(25·서총련 전문대사업국장·서일전문대 졸)
  • 부모 73% “매주 한번이상 자녀 야단”

    ◎서울지역 어머니 1백명 조사/“엄마가 아빠보다 더 엄하다” 35%/야단치는 이유 “거짓말 할때” 54% 우리나라 자녀 10명중 7명은 일주일에 한번 이상 부모에게 야단을 맞는다.2명은 회초리로 맞는다. 10일 아시아 문화교류연구소(소장 강우현)가 서울시내 30∼40대 어머니 1백1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4%가 1주일에 한번 자녀를 훈계하거나 야단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두번은 14%,세번은 17%였으며 거의 매일 야단을 치는 부모도 18%를 차지했다.따라서 일주일에 한번 이상 야단맞는 자녀가 73%에 달했다.한달에 한번 정도 야단을 치는 경우는 27%였다. 자녀를 야단치는 이유로는 ▲「거짓말」이 54%로 가장 많았다.▲「자기 일을 못챙길 때」가 44% ▲「말을 안 들을때」 41% ▲「형제·남매간의 다툼」 36% ▲「남앞에서 버릇없게 굴때」 30% 등의 순이었다. 「자녀가 잘못을 저질렀을 때 어떻게 하느냐」는 질문에는 「조용히 타이르며 훈계한다」가 55%,「큰소리로 야단을 친다」가 29%였다.「따끔하게 회초리로 때린다」는 부모도 12%를차지했다. 어머니가 자녀를 야단칠 때 아버지의 역할과 관련,58%가 「관여하지 않는다」고 응답,절반 이상의 아버지가 「방관자」 역할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반면 「함께 야단친다」는 17%,「말리는 편」은 14%,「자녀의 편을 들어준다」는 4%였다. 또 「부모중 어느쪽이 더 엄하게 자녀를 꾸짖느냐」는 질문에는 「아버지」가 36%로 많았으나 「어머니」는 35%나 돼 우리사회가 전통적인 「엄부자모형」에서 「엄모자부」형으로 바뀌어가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를 반영하듯 「자녀가 잘못을 저질렀을 때 누가 먼저 잘못을 일깨워주느냐」는 질문에 48%가 「어머니」라고 답했으며 「아버지」는 11%에 머물렀다.
  • 사업자 수입증가세액 공제제 신설/’96세법 개정안­문답풀이

    ◎수입 30% 증가땐 세금 2.3% 감소/신용카드·POS 거래도 감세헤택/중소제조업 설비투자 중복공제 허용/납부기한은 15일서 30일이내로 연장/국세 상습체납자 명단공개… 신용평가 자료 활용 재정경제원이 28일 발표한 세법 개정안의 주요내용을 문답으로 알아본다. ­신용카드 및 POS(판매시점정보관리)거래 세액공제제도란 무엇인가. ▲신용카드나 바코드를 사용하는 POS거래의 경우 과표가 1백% 포착되는 점을 감안,세제혜택을 부여해 이같은 거래를 활성화하자는 취지다.이 제도의 수혜대상은 신용카드에 가맹하거나 POS시스템을 도입하고 직전 과세기간종료일까지 1년이상 계속해서 영업을 한 사업자로서 신용카드 또는 POS거래에 의한 매출액이 전기의 신용카드 또는 POS거래매출액을 초과하고 신고 총수입금액도 전기보다 많아야 한다.사업규모나 업종에 대한 제한은 없으나 무신고자는 제외된다. ­이런 매출방식을 택할 경우 세부담은 얼마나 줄어드나. ▲예를 들어 총수입금액이 전년대비 10% 증가하고 신용카드 또는 POS매출증가분이 10%라면 세부담감소율은 4.5%가 된다.신용카드 또는 POS매출이 늘어날수록 세금경감혜택은 커진다. ­사업자의 수입증가세액공제제도가 신설됐다고 하는데 이에 따른 세금경감효과는. ▲이는 신고수입금액이 기준금액(직전 2년간의 수입금액중 큰 금액)의 20%를 초과증가하는 경우에 적용되며 산출세액에 초과증가액의 30%가 신고수입금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곱한 금액이 세액공제된다.따라서 기준금액대비 수입금액이 30%가 증가하면 세부담감소율은 2.3%가 된다.또 40%가 증가하면 4.3%,50%가 증가하면 6%,70%가 증가하면 8.8%,2백%가 증가하면 12%가 각각 줄어든다.단 수입증가세액공제액 계산시 신용카드거래증가분은 차감해 2중세액공제를 배제한다. ­과세표준액이 2억원이고 산출세액이 4천4백만원인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있다.최저한세율이 낮아졌다는데 세금을 얼마나 덜 내게 되나. ▲중소기업에 대해 세금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최저한세율을 현재 12%에서 10%로 2%포인트 낮추기로 했다.각종 공제혜택을 받아 산출세액이 최저한세율을 적용했을 때보다 낮아지는 경우현행대로 최저한세율을 적용하면 2천4백만원을 세금으로 내야 하나 앞으로는 2천만원만 내면 된다. ­결손금 소급공제혜택의 대상은. ▲소급공제는 주로 자금난을 겪게 되는 중소기업에 한한다.이 제도는 97사업연도부터 결손금이 발생한 중소법인과 장부 또는 증빙에 의해 종합소득세를 신고하는 개인사업자에게 적용된다. ­과세표준액이 1억원인 중소제조업자다.4천만원의 설비투자를 했을 경우 종전보다 세액공제혜택을 더 받을 수 있다는데. ▲현재는 중소제조업 등에 대해 매년 납부할 세액(소득세·법인세)의 20%를 특별 감면해주며 이 경우 투자세액공제 등 다른 감면혜택을 중복해서 받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내년부터는 중소제조업 등에 대해서는 중복적용을 허용하되 5년간 세액의 50%를 감면하는 창업중소기업 감면과 사업전환 중소기업 감면에 대해서는 중복적용을 제외로 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이 법인은 설비투자세액공제적용시 투자액의 10%인 4백만원을 공제받고 특별세액감면적용시 세액의 20%인 3백20만원을 공제받게 되는 등 모두 7백20만원을 공제받게 된다. ­이런 경우 7백20만원을 한꺼번에 공제받나. ▲아니다.최저한세율(10%)을 적용할 경우 1천만원의 세금은 내야 한다.이때 과세표준이 1억원이하일때의 법인세율 16%를 적용하면 산출세액이 1천6백만원이므로 6백만원만 우선 감면받고 나머지는 앞으로 4년간 이월해 세액공제를 받게 된다. ­매출액이 1천억원이고 자기자본이 2백억원인 법인이다.접대비한도액이 어떻게 변하나. ▲세법상 대기업으로 분류돼 있으면 현행 접도비한도액은 기초금액 2천4백만원에 자기자본의 2%(자기자본 50억원까지만 인정),그리고 매출액에 대한 손금한도 2억1천만원을 더해 3억3천4백만원까지 손금으로 인정받는다.앞으로는 기초금액 2천4백만원,자기자본의 1%(자기자본 50억원까지만 인정),매출액에 대한 손금한도 1억6천만원을 모두 합해 2억3천4백만원으로 1억원 감소한다.세법상 중소기업으로 돼있으면 기초금액 2천4백만원에 자기자본 2%(50억원까지만 인정)까지 손금한도를 인정받아 손금한도는 대기업보다 5천만원이 많은 2억8천4백만원이 된다. ­납부기한을 현행 15일이내에서 30일이내로 연장한 이유는. ▲현재 납세자가 납세고지서를 최소한 7일전에 받도록 돼있으나 등기송달시 반송돼 재송달하는 경우 전달소요기간이 추가로 필요하고 특히 고지세액이 고액화함에 따라 세금마련에 필요한 시간을 납세자에게 주기 위해서이다. ­국세체납정보를 공개한다는데 이럴 경우 공개기준 등은 어떻게 되나. ▲국세체납액징수를 촉진하기 위해 국세상습체납자명단을 금융기관 등에 통보,금융거래시 신용평가자료로 활용하도록 할 방침이다.체납액과 상습체납자 등의 요건은 시행령 개정때 구체적으로 정할 방침이다.
  • 노개위 종합토론회 발제내용

    ◎“정리해고·변형근로제 도입 바람직”/3자 개입·노조 정치활동 금지조항 철폐해야/군경 제외 6급이하 공무원 단결권 보장 필요 노사관계개혁위(위원장 현승종)는 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공익 및 학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종합 토론회를 갖고 노사간 시각이 첨예하게 맞서 있는 주요 쟁점들에 대해 논의했다.기조 발제자 3명의 발표 내용을 요약한다. ▲이병태 교수(한양대)=노동관계법이 지향해야 할 목표는 민주적 노사관계이므로 노사간의 대등한 관계를 인위적으로 막아온 공무원 및 교원의 단결권 제한,복수노조 금지,제3자 개입금지,노조의 정치활동 제한 조항은 모두 삭제해야 한다. 아울러 경제·사회적 발전에 따른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고 노동의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해 단기계약근로,시간제근로,파견근로,변형근로,정리해고 등을 제도화하는 대신 폐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이같은 노동관계법의 개정은 노사 당사자의 자발적 의사에 따라 충분한 이해와 납득의 과정을 거쳐 추진돼야 한다. ▲조우현 교수(숭실대)=통상임금과 평균임금으로 이원화돼 있는 기준임금을 초과급여를 제외한 월 급여총액으로 단일화해야 한다.시간외 수당은 현행 통상임금의 50%에서 초과급여를 제외한 월급여 총액의 25∼30%로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법정퇴직금은 노사 공동으로 부담하고 중소기업은 퇴직금 공제제도를 도입해야 한다. 다양한 고용 형태를 수용하기 위해 시간근로 및 파견근로제는 별도의 법률로 시행하고 정리해고는 정당한 사유와 절차를 엄밀히 규정하는 것을 전제로 도입해야 한다. 변형근로제는 1개월 단위로 도입하되 노조 또는 근로자 과반수의 동의 아래 특정일 10시간,특정주 56시간을 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남성 근로자는 월 8시간,연 96시간 한도에서 변형휴가(생활휴가)를 부여하고 여성은 출산 및 생리휴가를 무급으로 하는 대신 생활휴가를 남성보다 25% 더 갖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할만하다. 노동시장의 공정한 질서를 확보하기 위해 쟁의기간 중 무노동 무임금,노조 전임자에 대한 임금 지급 금지조항을 신설하는 대신 임금의 2%로 묶여 있는 노동조합비 상한을 폐지해야 한다. 군인·경찰을 제외한 6급 이하 공무원과 교원은 단결권과 단체교섭권을 보장하고 특히 사립학교 교원은 쟁의권도 제한하지 말아야 한다.공익사업에서 공중운수·은행·방송사업 등을 제외시키고 방산업체에 대한 노동쟁의 금지조항은 삭제해야 한다. 제3자 개입 금지 및 노조의 정치활동 금지 조항은 삭제하고 산별 등 초기업 노조의 복수화를 인정,기업별 노조체계를 지향하는 법규정은 삭제 또는 수정해야 한다. ▲남성일 교수(서강대)=하루 10시간,주 56시간을 상한으로 변형근로제를 도입하고 월차휴가를 폐지하는 대신 연차휴가를 14일로 늘려야 한다.정리해고제는 노사간 사전협의와 해고 예고기간 연장을 전제로 도입해야 한다. 연장·휴일·야간근로에 대한 임금할증률은 처음 2시간은 25%,그 후로는 50%로 하고 휴업수당은 평균임금의 60%로 낮추며 법정 퇴직금은 연금제도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노조의 정치활동을 보장하되 정치적 목적이 있는 기업내 집회나 조합비를 정치적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금지해야 한다.
  • 승용차·지게차 충돌/일가족 5명 사망

    【포항=이동구 기자】 일가족 8명을 태우고 피서를 다녀오던 승용차가 마주 오던 지게차와 충돌,어린이 등 5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쳤다. 4일 하오 5시40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동천동 포항체철 독신자숙소 입구 앞 도로에서 경북 27나 6091호 쏘나타 승용차(운전자 양성하·42·포항시 북구 우현동 338)가 경북04 5354호 15t 지게차(운전사 김철진·25)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양씨와 부인 하영란씨(41),아들 승복군(17),조카 동규(11),승철군(8) 등 일가족 5명이 숨지고 제수 김영순씨(40),질녀 옥혜란양(10),조카 양진우군(5) 등 3명이 중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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