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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현 아버지 알고 보니 병원장 “돼지고기 대학 때 처음 먹어” 자기야 출연진도 감짝

    우현 아버지 알고 보니 병원장 “돼지고기 대학 때 처음 먹어” 자기야 출연진도 감짝

    우현 아버지 알고 보니 병원장 “돼지고기 대학 때 처음 먹어” 자기야 출연진도 감짝 SBS ‘자기야’에 출연한 배우 우현이 부잣집 아들로 밝혀져 화제가 됐다. 5일 SBS ‘자기야-백년손님’ 추모 특집영상에서 우현은 장모 곽의진 여사와 밥을 먹으며 “어려서 나는 매일 소고기만 먹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돼지고기를 대학교 때 처음 먹어봤다”며 “세상에 이렇게 맛있는 고기가 있나 했다”고 전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제작진은 우현과 대학시절부터 절친했던 배우 안내상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우현 씨가 과거에 잘 살았냐”고 물었다. 이에 안내상은 “잘 살았다. 그 때 늘 300만원 정도를 현찰로 가지고 다녔다. 써도 써도 그 돈을 다 못 썼다”고 증언해 또 한번 출연진과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우현의 아내는 “시아버님이 병원장을 하셨다”고 증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장영란은 이런 설명에 ”믿기지 않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은 지난달 25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난 우현의 장모 소설가 곽의진 씨를 애도하는 추모방송으로 진행돼 관심이 집중됐다. 네티즌들은 “자기야 우현 부잣집 아들, 정말 깜짝 놀랐다”, “자기야 우현 부잣집 아들, 대학생 때 300만원씩 현찰로 들고 다녔다고? 지금도 난 못 들고 다니는데”, “자기야 우현 부잣집 아들, 병원장 아들이었다는 얘기는 처음 들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설가 곽의진 사망원인은 고혈압에 병원 이송 시간 늦어져…배우 우현 장모상

    소설가 곽의진 사망원인은 고혈압에 병원 이송 시간 늦어져…배우 우현 장모상

    ‘곽의진 사망원인’ ‘배우 우현’ ‘소설가 곽의진’ 소설가 곽의진 사망원인이 고혈압인 것으로 전해졌다. 배우 우현의 장모이자 소설가인 곽의진 씨가 별세했다. 고 곽의진 씨는 지난 25일 향년 66세로 별세했다. 고인의 발인은 27일 이뤄졌고 집필실이 있는 진도 자운토방 풀밭에 안치됐다. 2일 한국소설가협회 측은 한 매체를 통해 “평소에 조금 혈압이 높으셨던 걸로 안다”면서 “진도에서 일하시다가 쓰러지셨고 병원에 이송하는 시간이 좀 늦어졌다. 며칠 병원에 계시다 돌아가셨다”고 고인의 사망원인에 대해 밝혔다. 고인은 사위인 배우 우현과 함께 지난 3월부터 SBS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자기야’ 제작진은 오는 5일과 12일, 2주에 걸쳐 고인을 추모 하는 특집 영상을 공개할 계획이다. 제작진은 “고인이 가족들과 함께 했던 나날들과 행복했던 순간들을 담을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곽의진 사망원인, 별세 3일전 우현과 장모 ‘백년손님’ 행복하게 촬영했는데..

    곽의진 사망원인, 별세 3일전 우현과 장모 ‘백년손님’ 행복하게 촬영했는데..

    ‘우현 장모 곽의진 별세, 사망원인’ 배우 우현(50)의 장모인 소설가 곽의진 씨가 향년 67세로 별세했다. 우현과 장모 곽의진 씨는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 중이었다. 한국소설가협회 측은 “평소에 조금 혈압이 높으셨던 걸로 안다. 진도에서 일하시다가 쓰러지셨고 병원에 이송하는 시간이 좀 늦어졌다. 며칠 병원에 계시다 돌아가셨다”고 곽의진의 사망원인을 밝혔다. 우현은 2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장모님이 사위와 방송에 나오는 것을 좋아하셨다. 서울로 상경하는 방송장면을 행복하게 찍으셨는데 촬영 3일 후 갑작스럽게 돌아가셨다”며 “가족들은 장모님의 촬영분이 방송됐으면 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자기야-백년손님’ 제작진 측은 우현 장모 곽의진 별세에 “오는 5일과 12일, 두 회에 걸쳐 고인의 추모영상을 방송할 것”이라고 전했다. 우현 장모 곽의진은 전라남도 진도 출생으로 단국대학교 국어국문화과와 단국대학교대학원을 졸업했다. 1983년 대학교 졸업 후 ‘월간문학’ 신인상 공모에 ‘굴렁쇠 굴리기’가 당선돼 등단했으며 ‘여자의 섬’, ‘향따라 여백따라 가는 길’ 등의 작품을 발표했다. 네티즌들은 “우현 장모 곽의진 별세 소식 안타깝다”, “우현 장모 곽의진 별세, 왜 갑자기”, “우현 장모 곽의진 별세, 고인의 명복을 빈다”, “우현 장모 곽의진 별세, 보기 좋은 사위와 장모였는데 안타깝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SBS(우현 장모 곽의진 별세, 사망원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우현 장모 곽의진 별세, 진도 풀밭에 안치된 이유는? ‘사인 뭐길래..’

    우현 장모 곽의진 별세, 진도 풀밭에 안치된 이유는? ‘사인 뭐길래..’

    ‘우현 장모 곽의진 별세’ 배우 우현의 장모이자 조련의 모친인 소설가 곽의진 선생이 별세했다. 2일 한 매체는 “우현의 장모 소설가 곽의진(한국소설가협회 이사)선생이 지난 25일 향년 66세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한국소설가협회 측은 “평소에 조금 혈압이 높으셨던 걸로 안다. 진도에서 일하시다가 쓰러지셨고 병원에 이송하는 시간이 좀 늦어졌다. 며칠 병원에 계시다 돌아가셨다”고 곽의진의 사망원인을 밝혔다. 지난 3월 14일부터 우현과 곽의진 선생은 SBS 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했다. 그동안 우현은 ‘자기야’를 통해 장모 곽의진과의 다양한 추억을 쌓은 바 있다. 곽의진 선생은 지난 1947년생으로 단국대 국어국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83년 ‘월간문학’ 신인상 공모에 ‘굴렁쇠 굴리기’가 당선되며 등단했다. 이후 1995년 진도로 귀향, 자운토방에서 집필 활동을 해왔으며 동포문학상, 한국소설문학상, 전남문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우현 장모 곽의진 별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우현 장모 곽의진 별세..우현 장모 사랑 어떡해”, “우현 장모 곽의진 별세..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우현 장모 곽의진 별세..우현 정말 슬퍼했을 듯”, “우현 장모 곽의진 별세..장모와 우현 관계 부러웠는데”, “우현 장모 곽의진 별세..며칠 전까지 방송에서 봤는데 안타깝다”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인의 발인은 지난 27일 이뤄졌으며 고인은 집필실이 있는 진도 자운토방 풀밭에 안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방송 캡처 (우현 장모 곽의진 별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곽의진 사망원인은 고혈압…배우 우현 장모상 소설가 곽의진은 누구?

    곽의진 사망원인은 고혈압…배우 우현 장모상 소설가 곽의진은 누구?

    ‘곽의진 사망원인’ ‘배우 우현’ ‘소설가 곽의진’ 소설가 곽의진 사망원인이 고혈압인 것으로 전해졌다. 배우 우현의 장모이자 소설가인 곽의진 씨가 별세했다. 고 곽의진 씨는 지난 25일 향년 66세로 별세했다. 고인의 발인은 27일 이뤄졌고 집필실이 있는 진도 자운토방 풀밭에 안치됐다. 2일 한국소설가협회 측은 한 매체를 통해 “평소에 조금 혈압이 높으셨던 걸로 안다”면서 “진도에서 일하시다가 쓰러지셨고 병원에 이송하는 시간이 좀 늦어졌다. 며칠 병원에 계시다 돌아가셨다”고 고인의 사망원인에 대해 밝혔다. 곽의진 작가는 전라남도 진도 출생으로 단국대학교 국어국문화과와 단국대학교대학원을 졸업했다. 1983년 대학교 졸업 후 ‘월간문학’ 신인상 공모에 ‘굴렁쇠 굴리기’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이후 창작집 ‘비야 비야’,’남겨진 계절’,’얼음을 깨는 사람들’을 출간했다. 고인은 사위인 배우 우현과 함께 지난 3월부터 SBS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SBS ‘자기야’측은 지난달 말 별세한 배우 우현의 장모인 소설가 곽의진 씨의 위한 특집영상을 오는 5일과 12일 두 차례에 걸쳐 방송키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곽의진 사망원인 고혈압, 우현 장모상 “촬영 3일후 갑자기 돌아가셔..”

    곽의진 사망원인 고혈압, 우현 장모상 “촬영 3일후 갑자기 돌아가셔..”

    배우 우현(50)의 장모인 소설가 곽의진 씨가 향년 67세로 별세했다. 우현과 장모 곽의진 씨는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 중이었다. 한국소설가협회 측은 “평소에 조금 혈압이 높으셨던 걸로 안다. 진도에서 일하시다가 쓰러지셨고 병원에 이송하는 시간이 좀 늦어졌다. 며칠 병원에 계시다 돌아가셨다”고 곽의진의 사망원인을 밝혔다. 장모상을 당한 우현은 2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장모님이 사위와 방송에 나오는 것을 좋아하셨다. 서울로 상경하는 방송장면을 행복하게 찍으셨는데 촬영 3일 후 갑작스럽게 돌아가셨다”며 “가족들은 장모님의 촬영분이 방송됐으면 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자기야-백년손님’ 제작진 측은 우현 장모 곽의진 별세에 “오는 5일과 12일, 두 회에 걸쳐 고인의 추모영상을 방송할 것”이라고 전했다. 우현 장모 곽의진은 전라남도 진도 출생으로 단국대학교 국어국문화과와 단국대학교대학원을 졸업했다. 1983년 대학교 졸업 후 ‘월간문학’ 신인상 공모에 ‘굴렁쇠 굴리기’가 당선돼 등단했으며 ‘여자의 섬’, ‘향따라 여백따라 가는 길’ 등의 작품을 발표했다. 사진 = SBS(우현 장모 곽의진 별세, 사망원인, 우현 장모상)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우현 장모 곽의진 별세.. ‘백년손님’ 측 “추모 방송 할 것”

    우현 장모 곽의진 별세.. ‘백년손님’ 측 “추모 방송 할 것”

    배우 우현(50)의 장모인 소설가 곽의진 씨가 향년 67세로 별세했다. 우현과 곽의진 씨는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 중이었다. ‘자기야-백년손님’ 제작진 측은 “오는 5일과 12일, 두 회에 걸쳐 고인의 추모영상을 방송할 것”이라고 전했다. 곽의진은 1983년 대학교 졸업 후 ‘월간문학’ 신인상 공모에 ‘굴렁쇠 굴리기’가 당선돼 등단했으며 ‘여자의 섬’, ‘향따라 여백따라 가는 길’ 등의 작품을 발표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처음부터 끝까지 김우현

    김우현(바이네르)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첫 우승을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장식했다. 김우현은 1일 전남 나주 해피니스 컨트리클럽(파71·7025야드)에서 끝난 해피니스 송학건설오픈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를 쳐 나흘 내내 단독 선두를 지키는 압도적 플레이로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 합계 21언더파 263타를 적어낸 김우현은 2009년 삼성베네스트오픈 우승자인 이승호(28)의 한국프로골프 역대 72홀 최소타 기록과도 타이를 이뤘다. 골프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은 1∼4라운드 단독 선두를 유지하며 우승하는 것. 코리안투어에서는 1990년부터 이날까지 20차례가 나왔다. 다만, 코리안투어에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달리 공동선두 역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포함된다. 김우현은 18번홀(파4)에서 1타를 더 줄였다면 새로운 72홀 최소타 기록까지 세울 수 있었지만, 3m 거리의 버디 퍼트가 홀을 외면하는 바람에 타이 기록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경기 이천 휘닉스스프링스 골프장(파72·645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1 채리티오픈 3라운드에서는 허윤경(SBI저축은행)이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쓸어담는 맹타를 휘둘러 최종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우승했다. 2위 김하늘(10언더파 206타)을 2타 차로 따돌렸다. 지난주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 4강 연장전 끝에 김하늘에게 당한 패배를 설욕한 허윤경은 개인 통산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우현 장모 곽의진 선생 별세… “평소 혈압 높아” 우현-곽의진 ‘자기야’ 출연은?

    우현 장모 곽의진 선생 별세… “평소 혈압 높아” 우현-곽의진 ‘자기야’ 출연은?

    우현 장모 곽의진 선생 별세… “평소 혈압 높아” 우현-곽의진 ‘자기야’ 출연은? 배우 우현의 장모이자 배우 조련의 모친인 소설가 곽의진 선생이 별세했다. 곽의진 선생은 지난 25일 향년 66세로 별세했다. 한국소설가협회 측은 2일 “평소에 조금 혈압이 높으셨던 걸로 안다. 진도에서 일하시다가 쓰러지셨고 병원에 이송하는 시간이 좀 늦어졌다. 며칠 병원에 게시다 돌아가셨다”며 사망 원인을 전했다. 곽의진 선생의 발인은 지난 27일 이뤄졌다. 곽의진 선생은 집필실이 있는 진도 자운토방 풀밭에 안치됐다. 곽의진 선생과 함께 지난 3월부터 SBS 예능 프로그램 ‘자기야’에 출연해 온 우현은 장모상 때문에 하차를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곽의진 선생은 방송을 통해 “15년간 용돈을 주지 않았다”고 타박하기도 했지만 속 깊은 사위 사랑을 보여줬다. 곽의진 선생은 1947년생으로 단국대 국어국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고 1983년 “월간문학”신인상 공모에 “굴렁쇠 굴리기”가 당선되며 등단했다. 생전 한국소설가협회 이사를 맡아 활발한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곽의진 별세, 우현 장모상…소설가 곽의진은 누구?

    곽의진 별세, 우현 장모상…소설가 곽의진은 누구?

    ‘곽의진 별세’ ‘우현 장모상’ 곽의진 별세 소식이 전해졌다. 소설가 곽의진씨가 지난달 25일 세상을 떠났다. 66세. 곽의진 작가는 전라남도 진도 출생으로 단국대학교 국어국문화과와 단국대학교대학원을 졸업했다. 1983년 대학교 졸업 후 ‘월간문학’ 신인상 공모에 ‘굴렁쇠 굴리기’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이후 창작집 ‘비야 비야’,’남겨진 계절’,’얼음을 깨는 사람들’을 출간했다. 배우 우현(50)의 장모인 곽의진 작가는 사위 우현과 함께 지난 3월부터 SBS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했다. 고인의 발인은 지난달 27일 엄수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설가 곽의진, 배우 우현의 장모 ‘장모사랑 사위 어떡하나’

    소설가 곽의진, 배우 우현의 장모 ‘장모사랑 사위 어떡하나’

    ‘소설가 곽의진 별세’ 배우 우현의 장모이자 조련의 모친인 소설가 곽의진 선생이 별세했다. 2일 한 매체는 “우현의 장모 소설가 곽의진(한국소설가협회 이사)선생이 지난 25일 향년 66세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우현 장모 곽의진 선생 별세…우현, ‘자기야’ 하차 예정, 제작진 입장은?

    우현 장모 곽의진 선생 별세…우현, ‘자기야’ 하차 예정, 제작진 입장은?

    우현 장모 곽의진 선생 별세…우현, ‘자기야’ 하차 예정, 제작진 입장은? 배우 우현의 장모이자 배우 조련의 모친인 소설가 곽의진 선생이 별세했다. 곽의진 선생은 지난 25일 향년 66세로 별세했다. 한국소설가협회 측은 2일 “평소에 조금 혈압이 높으셨던 걸로 안다. 진도에서 일하시다가 쓰러지셨고 병원에 이송하는 시간이 좀 늦어졌다. 며칠 병원에 게시다 돌아가셨다”며 사망 원인을 전했다. 곽의진 선생의 발인은 지난 27일 이뤄졌다. 곽의진 선생은 집필실이 있는 진도 자운토방 풀밭에 안치됐다. 곽의진 선생과 함께 지난 3월부터 SBS 예능 프로그램 ‘자기야’에 출연해 온 우현은 장모상 때문에 하차를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자기야’ 측은 “곽의진 선생의 별세 소식은 정말 안타깝다”며 “제작진은 현재 고인을 추모하는 특집 영상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의 촬영분이 남아 있다. 우현과 고인이 함께했던 순간을 아름답고, 행복하게 담을 예정이다. 해당 방송분은 5일과 12일에 걸쳐 전파를 탄다”라고 덧붙였다. 곽의진 선생은 방송을 통해 “15년간 용돈을 주지 않았다”고 타박하기도 했지만 속 깊은 사위 사랑을 보여줬다. 곽의진 선생은 1947년생으로 단국대 국어국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고 1983년 “월간문학”신인상 공모에 “굴렁쇠 굴리기”가 당선되며 등단했다. 곽의진 선생은 창작집 ‘비야 비야’ ‘얼음을 깨는 사람들’ ‘남겨진 계절’ 등을 출간했으며 전남매일에 장편소설 ‘부활의 춤’, 문화일보에 ‘꿈이로다 화연일세’를 연재했다. 이후 1995년 진도로 귀향, 자운토방에서 집필 활동을 해왔으며 동포문학상, 한국소설문학상, 전남문화상을 수상했다. 생전 한국소설가협회 이사를 맡아 활발한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설가 곽의진 별세 “사위 우현 자기야 출연 화제” 곽의진은 누구?

    소설가 곽의진 별세 “사위 우현 자기야 출연 화제” 곽의진은 누구?

    소설가 곽의진 별세 소식이 전해졌다. 곽의진씨는 지난달 25일 세상을 떠났다. 66세. 곽의진 작가는 전라남도 진도 출생으로 단국대학교 국어국문화과와 단국대학교대학원을 졸업했다. 1983년 대학교 졸업 후 ‘월간문학’ 신인상 공모에 ‘굴렁쇠 굴리기’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배우 우현(50)의 장모인 곽의진 작가는 사위 우현과 함께 지난 3월부터 SBS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했다. 고인의 발인은 지난달 27일 엄수됐다. 네티즌들은 ”곽의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우현 씨 안타깝겠어요”, “곽의진 씨 별세. 우현 씨 너무 슬퍼 마세요”, “곽의진 씨 별세. 우현 씨 너무 좋게 방송에서 봤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설가 곽의진, 향년 67세 별세

    소설가 곽의진, 향년 67세 별세

    배우 우현(50)의 장모인 소설가 곽의진 씨가 향년 67세로 별세했다. 우현과 장모 곽의진 씨는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 중이었다. ‘자기야-백년손님’ 제작진 측은 “오는 5일과 12일, 두 회에 걸쳐 고인의 추모영상을 방송할 것”이라고 전했다. 곽의진은 1983년 ‘월간문학’ 신인상 공모에 ‘굴렁쇠 굴리기’가 당선돼 등단했으며 ‘여자의 섬’, ‘향따라 여백따라 가는 길’ 등의 작품을 발표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곽의진 별세, 배우 우현 장모상 지난달 27일 치러…소설가 곽의진은 누구?

    곽의진 별세, 배우 우현 장모상 지난달 27일 치러…소설가 곽의진은 누구?

    ‘곽의진 별세’ ‘우현 장모상’ ‘소설가 곽의진’ 곽의진 별세 소식이 전해졌다. 소설가 곽의진씨가 지난달 25일 세상을 떠났다. 66세. 곽의진 작가는 전라남도 진도 출생으로 단국대학교 국어국문화과와 단국대학교대학원을 졸업했다. 1983년 대학교 졸업 후 ‘월간문학’ 신인상 공모에 ‘굴렁쇠 굴리기’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배우 우현(50)의 장모인 곽의진 작가는 사위 우현과 함께 지난 3월부터 SBS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했다. 고인의 발인은 지난달 27일 엄수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780t 새 바지선 투입 세월호 절단 작업 착수

    780t 새 바지선 투입 세월호 절단 작업 착수

    침몰된 세월호의 절단 작업이 시작됐다. 선내의 각종 장애물에 갖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나머지 실종자 수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조치이다. 28일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부유물이 쌓여 있어 진입이 힘든 4층 선미 우현 쪽 창문 일부를 제거하기 위해 새 바지선을 이날 오전 팽목항에 대기시켰다. 이 바지선(88수중개발)은 780t급으로 잠수사와 장비 등을 싣고 현장 기상 여건을 고려해 고정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88수중개발은 2010년 천안함 침몰 당시 함미 인양 작업에 참여했던 구난·구조 전문업체로, 4층 선미 우현 쪽 창문 3개 크기의 외판을 절단하고 장애물을 끌어올리는 작업을 하게 된다. 대책본부는 “선체 절단작업이 수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새로이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전력을 다하겠다”고 수색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이와 함께 종전처럼 잠수사에 의한 구조작업도 병행된다. 이날도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수색에 나섰으나 유속이 빠르고 해상 기상이 좋지 않아 한 차례밖에 수색작업을 펼치지 못했고 실종자를 찾는 데는 실패했다. 지난 21일 이후 실종자 수는 16명에 머무르고 있다. 또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사고 해역을 중심으로 84㎢에 대해 제3차 해저영상탐사를 실시하고 있으나 희생자로 추정되는 영상체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진도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세월호 4층 외판 절단한다

    세월호 붕괴 현상이 가속화됨에 따라 실종자 수색을 위해 선체 외판 절개 방법이 추진된다. 엿새째 실종자 추가 수습 소식이 전해지지 않는 가운데 27일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수색이 사실상 불가능한 구역의 선체 외판 일부를 절단하는 방안을 실종자 가족과 최종 협의했다. 그동안 대책본부는 선체 내부 붕괴 현상이 가속화되고 부유물이 쌓여 잠수부가 깊숙이 들어가는 수색 방법은 한계에 이르렀다고 판단해 유족들을 설득해 왔다. 현재 세월호는 4층 선미 다인실 3개 중 격실의 칸막이가 붕괴되고 통로가 없어지면서 많은 장애물이 쌓여 잠수사가 작업을 할 수 없는 상태다. 5층 출입구도 붕괴돼 진입을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선체 외판 일부를 절단해 부유물을 바깥으로 꺼내고 선체 내 바닥 3~4m 아래에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찾아내는 방식으로 수색 작업이 진행된다. 유실 방지를 위한 그물망을 설치하고 현재와 같은 수색 작업도 그대로 병행한다. 선체 절개 지점은 하늘을 보고 있는 세월호 우현의 4층 선미(船尾)의 다인실 외벽이다. 단원고 2학년 9·10반 여학생들이 머물렀던 곳이다. 가로 1.3m, 세로 1m 크기의 선실 창문 3개 사이의 폭 35cm·55cm 두께 7mm짜리 외벽을 잘라내게 된다. 이를 통해 가로 4.8m 세로 1.5m 크기의 출구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게 대책본부의 판단이다. 절개에는 산소 아크 절단기나 고온 절단봉이 사용될 예정이다. 출구가 확보되면 잠수사들이 선실 안으로 들어가 쌓여 있는 장애물에 끈을 연결한다. 이를 바다 위 바지선에 설치된 전동 도르래에 연결해 선체 밖으로 끌어올리는 방식이다. 2010년 천안함 선미 인양을 맡았던 ‘88수중개발’이 작업을 주도한다. 하지만 수심 30~40m에서 선체 외판을 수중 용접이나 산소절단 등으로 절개하고 장애물을 줄로 연결해 나오는 작업 등이 기술적으로 쉽지 않고 시간도 많이 소요돼 얼마만큼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다. 대책본부는 산소 아크 절단기나 고온 절단봉으로 4층 선미 우현 쪽 창문 2곳을 포함해 가로 4.8m, 높이 1.5m 크기를 절단하는 작업을 모색 중이다. 절단 작업은 3~4일 내에 가능하지만 장애물을 밖으로 끌어내는 작업엔 훨씬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진도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엿새째 실종자 수습 ‘0’… 무인 로봇 재투입

    세월호 침몰 실종자 수색 작업이 또다시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져 가족들을 애태우고 있다. 26일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실종자 수습을 위한 수색에 나섰지만 추가 발견에는 실패했다. 이날 오전 1시간여 동안 수색을 벌였지만 강한 바람과 빠른 유속으로 수색 작업에 성과를 올리지 못한 채 중단했다. 이날부터 중조기에 접어들어 다음 소조기인 새달 6일까지 구조 작업이 지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더구나 선내 약화 현상으로 4층 선미 다인실의 경우 통로 벽이 잇따라 붕괴되고 침상 등 대형 장애물까지 쌓여 잠수사들이 수색하는 게 불가능한 상태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수색 구조 지원 장비기술 연구 전담반’(TF) 회의를 열어 실종자 가족들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선체 외판 일부를 절단하고 크레인으로 장애물을 빼내는 방안 등이 논의됐지만 유족 간 이견으로 합의점은 찾지 못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무인로봇’인 원격수중탐색장비(ROV)를 사고 현장으로 들여와 28일부터 4층 선미 우현에 투입할 방침이다. 실종자 수색이 최근 6일 동안 아무런 성과 없이 답보 상태에 머무르자 가족들은 더욱 힘들어하고 있다. 실종자 가족들은 전남 진도 실내체육관에 가만히 머물러 있지 못하고 진도군청에 있는 대책본부를 매일 찾아 수색 상황을 직접 확인한 뒤 허탈한 표정으로 돌아오곤 한다. 실종자 가족 김모(46)씨는 “정부가 40여일 동안 수색 작업을 했다고 하지만 지금껏 날씨 여건 등 이러저러한 핑계를 들어 실제로는 20여일도 하지 않았다”며 “상황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만큼 보다 적극적으로 실종자 수색에 나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도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인기가요’ 휘성·엑소 케이·아이유 중 1위는 “박빙이네”

    ‘인기가요’ 휘성·엑소 케이·아이유 중 1위는 “박빙이네”

    ′인기가요′가 컴백 스페셜로 화려하게 꾸며졌다. 25일 방송될 SBS ′생방송 인기가요′ 컴백 스페셜에는 5년 만에 복귀한 플라이투더스카이와 인피니트, 지연, 전효성, 지나 등의 무대가 펼쳐졌다. 우현은 키와의 유닛 투하트가 아닌 인피니트로 뭉쳤다. 지나는 ′예쁜 속옷′으로 돌아왔다. 그룹에서 솔로로 나선 지연의 ′1분 1초′와 전효성의 ′Good-night Kiss′도 주목되고 있다. 2시50분에 시작된 ′인기가요′에는 휘성, 에이핑크, 정기고, 포맨(4MEN), 악동뮤지션, 앤씨아, 피프티앤드(15&), 에디킴, 틴트, 팬텀, 비티엘(BTL), 루나플라이, 베이비(Bay.B) 등도 나왔다. 1위 후보에는 휘성, 엑소 케이(EXO-K), 아이유가 올랐다. 인기가요 출연진 소식에 네티즌은 “인기가요, 화려하다” “인기가요, 오랫만에 컴백 가수들 ,보디 좋다”, “인기가요, 누가 1등해도 좋지만 아이유라면 더.. ”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문재인 특별성명 전문 “해경 해체는 포퓰리즘이자 무책임한 처사…불통·독선 계속되면 국민이 심판”

    문재인 특별성명 전문 “해경 해체는 포퓰리즘이자 무책임한 처사…불통·독선 계속되면 국민이 심판”

    ‘문재인 특별성명 전문’ ‘문재인 특별성명’ ‘문재인 성명’ ‘문재인 박근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20일 특별성명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기조를 조목조목 강하게 비판하고 대통령 스스로의 변화를 촉구했다. 문재인 의원은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박근혜 대통령이 스스로 바뀌기를 간곡히 바란다. 국정운영 시스템과 기조뿐만 아니라 국정철학과 리더십을 완전히 바꿔야 한다”며 “우리 사회가 민주주의를 회복해야 한다. 불통과 독선이 계속된다면 대한민국호는 기울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또 “정부의 작동 시스템에서 드러난 총체적 부실은 외면하면서 하부기관에게 극단적 처방으로 책임을 묻는 건 옳지 못한 일”이라면서 “해경 해체, 해수부 축소는 포퓰리즘 처방이라는 비판을 받아 마땅”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문재인 의원은 또 “이 정부 출범 이래 민주주의와 나라 기틀을 흔드는 범죄가 거듭됐지만 진상이 규명된 일도 없었고 대통령과 청와대는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았다”며 ‘비겁’, ‘무책임’, ‘몰염치’라고 비난한 뒤 ‘KBS 사태’와 관련해서도 “분노한 언론을 호도하기 위한 언론탄압·공작”, “후안무치한 인사”라고 주장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전날 담화문 발표 후 원자로 설치 행사 참석을 위해 아랍에미리트(UAE)로 출국한 데 대해서도 “이해하기 어렵다. ‘안전사회’로 가겠다는 의지가 진정 있는지 심각한 의문을 갖게 된다”며 “대통령이 진심으로 ‘안전’을 얘기하려면 세월호 이상의 위험을 안은 노후 원전 가동을 중단시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다음은 문재인 특별성명 전문. 국정철학과 국정기조의 근본을 바꿔야 합니다. 국가란 도대체 무엇입니까? 왜 존재하는 것입니까? 세월호 참사 이후 국민들이 거듭해서 묻는 질문입니다. 어제 대통령의 담화에서는 그 답을 찾을 수 없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에게 다시 묻습니다. 국가는 왜 존재하는 것입니까? 국가와 정부의 역할은 무엇입니까? 세월호 참사는 국가의 무능력과 무책임 때문에 무고한 생명들이 죽음으로 내몰린 비극입니다. 이 억울한 희생이 헛되지 않으려면 대한민국이 환골탈태해야 합니다. 돈이 먼저인 나라에서 사람이 먼저인 나라로 바뀌어야 합니다. 효율과 속도가 먼저인 나라에서 생명과 안전이 먼저인 나라로 바뀌어야 합니다. 그것이 희생자들의 원혼을 달래주는 유일한 길입니다. 대통령 스스로가 바뀌어야 합니다. 대통령의 담화가 그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실망만을 안겨주었습니다. 표피적인 대책뿐이었습니다. 희생양으로 삼은 표적에 대한 호통과 징벌만 있었습니다. 비극적 참사에 대한 근원적 성찰은 그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앞뒤가 바뀌었습니다. 지금 바뀌어야 할 것은 바로 대통령의 국정철학입니다. 국정운영 기조입니다. 그리고 국가의 재원배분 기조입니다. 지난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는 더불어 사는 따뜻한 공동체의 비전을 많이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세월호에 비친 대한민국의 모습은 그 비전과 정반대였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국민적 공감대가 있었던 경제민주화 공약은 이미 후퇴했습니다. 그 대신 정부는 규제완화라는 명분으로 기업주의 돈벌이와 자본의 이윤추구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런 식의 규제완화 정책 하에서는 철도와 항공도 위험하다는 우려가 높습니다. 모든 규제완화가 선은 아닙니다. 인권 관련 규제, 생명과 안전을 위한 규제, 공정한 시장을 위한 규제를 완화하는 것은 오히려 악입니다. 이명박 정부에서 박근혜 정부로 이어진 국정기조는 생명·안전·공존 등 사람의 가치를 극단적으로 무시해 왔습니다. 그 결과 우리 사회는 인권이 위협받고 인명이 경시되는 위험한 지경에 처했습니다. ‘우현’으로만 기울어온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국정운영 기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더불어 사는 공동체로서의 ‘평형’도 상실되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과거와 현재의 잘못된 것들과 비정상을 바로 잡는 데 명운을 건다”고 했습니다. 무엇이 정상이고 무엇이 비정상입니까? 정상과 비정상은 가치와 철학에 따라 달리 평가되는 것입니다. 대통령의 가치와 철학이 근본적으로 바뀌지 않고서는 국민들이 공감하는 대한민국의 ‘정상성’을 찾기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국정철학과 국정기조가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이것이 가장 시급한 대한민국의 과제입니다. 시스템과 부처의 문패를 바꾸는 것은 일시적 미봉일 뿐입니다. 시스템을 운영하는 대통령의 국정철학이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기조로 바뀌지 않는 한 ‘공염불’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대통령 사과, 정부조직 개편, ‘관피아 척결’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해경 해체, 해수부 축소는 포퓰리즘 처방이라는 비판을 받아 마땅합니다. 정부의 작동 시스템에서 드러난 총체적 부실은 외면하면서 하부기관에게 극단적 처방으로 책임을 묻는 건 옳지 못한 일입니다. 해경과 해수부의 권한과 전문성을 위축시킨 장본인은 이명박 정부를 비롯한 새누리당 정권이었습니다. 이제 와서 부실의 책임을 물어 징벌적 해체 조치를 취하는 것은 무책임한 처사입니다. 해경과 해수부에 필요한 것은 사안에 따른 엄중문책 이후 전문역량 강화와 조직혁신이지, 해체와 권한 약화가 아닙니다. 해경 해체와 해수부 권한 약화는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해양강국의 비전과도 배치됩니다. “오래된 적폐”와 “관피아 부패”도 그 시작은 군사정권입니다. 관피아들의 부패구조와 결탁해 이권을 나누면서 장기집권해온 장본인이 새누리당 정권입니다. 부끄러운 과거를 아프게 돌아봐야 합니다. 이 정부는 “기업의 탐욕”을 비난할 자격이 없습니다. “규제는 악”이라면서 기업주의 돈벌이와 자본의 이윤추구에 앞장섰던 지난 1년 반 동안의 경제정책 기조를 먼저 반성해야 합니다. 가장 안전한 사회는 ‘민주주의’입니다. “가장 안전한 사회는 가장 민주적인 사회”라는 어느 학자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민주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사회적 약자의 안전이 소홀해진다는 것입니다. 아프게 받아들여야 할 지적입니다.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이래 민주주의가 심각하게 무너지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사과를 하는 이면에서 심각한 불통과 억압이 이루어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분노하는 시민의 여론을 겸허히 경청하고 수용하는 것이 대통령과 정부가 갖춰야 할 기본적 예의입니다. 그럼에도 정부는 비판적 여론에 담긴 세부적 표현까지 꼬투리를 잡아 시민들을 핍박하고 있습니다. 몰염치한 일입니다. 분노한 여론을 호도하기 위해 공영방송을 상대로 한 언론탄압과 공작도 자행하고 있습니다. 이 틈을 이용해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는 후안무치한 인사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 정부가 출범한 이래 민주주의와 나라의 기틀을 흔드는 범죄들이 거듭되었습니다. 그러나 진상이 규명된 일도 없었고 최고책임자가 책임을 진 일도 없었습니다. 책임은 희생양이 된 실무자들의 몫일 뿐이었습니다. 모든 권한을 가진 대통령과 청와대는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았습니다. 책임과 권한의 극심한 불일치입니다. 비겁과 무책임에 다름 아닙니다. 법치와 민주주의 시스템이 붕괴되면서 ‘책임의식’이 사라지고 ‘나만 살고 보자’는 나쁜 풍토가 사회 전반에 만연되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불통과 독주를 멈추어야 합니다. 무너진 국가위기관리 시스템을 다시 세우는 일에 여야가 함께 힘을 모을 수 있도록 야당과 시민사회의 협력을 구해야 합니다. 국정조사든 특검이든 수용을 해야 합니다. 회초리를 맞는 심정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사고의 근본원인을 규명하면서 우리 사회를 진단하고 그 토대 위에서 국가위기관리 및 재난대응 시스템을 재구축하는 작업에는, 여야는 물론 시민사회까지 함께 참여해야 합니다. ‘안전사회’ 가시적 실천이 필요합니다. 박 대통령은 담화문을 발표하자마자 UAE에 수출한 원자로 설치 행사 참석을 위해 출국했습니다.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안전사회’로 가겠다는 의지가 진정으로 있는 것인지 심각한 의문을 갖게 됩니다. 안전 전문가들은 세월호 이후 위험성이 가장 높은 재난으로 원전 사고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진심으로 ‘안전’을 이야기하려면 세월호 이상의 위험을 안고 있는 노후 원전 가동을 중단시켜야 합니다. 원전 선진국인 일본의 후쿠시마 사고가 말해주고 있습니다. 원전에서 ‘안전 신화’는 없습니다. 우리나라에는 2007년과 2012년에 이미 설계수명을 다한 고리원전 1호기와 월성원전 1호기가 있습니다. 그 가운데 고리원전 1호기는 잦은 고장이 있음에도 무리하게 연장 가동 중입니다. 월성원전 1호기는 연장가동을 위한 평가 중에 있습니다. 이 원전들의 위험 반경 안에 수백만 국민이 살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설계수명을 넘어 가동한 노후 원전에서 발생했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합니다. 국민들의 목숨을 담보로 무모한 도박을 하고 있는 셈입니다. 생각하기도 싫지만 만에 하나 재난이 발생한다면 엄청난 국가적 재앙이 될 것입니다. 원전 수출이 중요한 때가 아닙니다. 설계수명을 다한 노후 원전의 가동중단이 우선입니다. 지도자의 선택이 명운을 가릅니다.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박근혜 대통령이 스스로 바뀌기를 간곡히 바랍니다. 국정운영 시스템과 기조뿐만 아니라 국정철학과 리더십을 완전히 바꿔야 합니다. 우리 사회가 민주주의를 회복해야 합니다. 어린 학생들과 무고한 희생자들의 비극 앞에서 정치적 유·불리를 따져 말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세월호는 우리에게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위기 상황에서는 지도자 한 사람의 선택이 국가 전체의 명운을 가릅니다. 불통과 독선이 계속된다면 ‘대한민국호’는 기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국민들의 분노와 슬픔은 더 이상 거기에 머물지 않고 참여와 심판으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2014. 5. 20. 문 재 인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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