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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부 △주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 이석배△주상트페테르부르크 총영사 이진현 ■산업통상자원부 ◇국장급 <전보>△원전산업정책관 정동희<승진>△통상국내대책관 이호동△통상협력국 심의관 박정욱◇부이사관 승진△기계로봇과장 김정회△조선해양플랜트과장 최규종◇과장급 전보△지역경제총괄과장 임기성△경제자유구역기획단 정책기획팀장 전윤종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장 문경덕△질병관리본부 총무과장 정례헌△질병관리본부 연구기획과장 고치범 ■특허청 ◇과장급 승진△산업재산정보협력팀장 최인선△국제상표출원심사팀장 안선엽△사무기기심사과장 이병재◇과장급 전보△특허심판원 심판관 나찬희 ■한국수자원공사 △미래기술본부장 정구열△물정보기술원장 김한수◇지역본부장△강원 이규탁△충청 김병하△광주전남 박영춘△대구경북 권부현△경남부산 이송희 ■한국수력원자력 ◇본부장△수력양수 전영택△한빛원자력 양창호◇직무대행△경영혁신실장 남요식△안전처장 안용민 ■국립생물자원관 △유용자원분석과 환경연구관 여주홍 ■삼성증권 ◇임원급△홀세일본부장(국내법인사업부장 겸임) 사재훈△해외법인사업부장 박인홍△스마트사업부장 김유경△강북권역장 심재은△강서권역장 안승찬△감사실장 이재우△기업금융1사업부장 김병철△고객전략담당 김범구△투자전략센터장(주식전략팀장 겸임) 오현석△연금사업부장 조인모 ■SK ◇승진△비서실 최영찬◇신규 선임△PM 1부문 포트폴리오1실장 신정호 ■SUPEX추구협의회 ◇승진△글로벌성장지원팀장 김영광 ■SK이노베이션 ◇승진△E&P 사장 김기태◇신규 선임△GT전략실장 최승환△E&P 동남아탐사실장 한영주△SK USA 대표 김능구 ■SK에너지 ◇선임△사장 정철길◇신규 선임△최적운영실장 윤상준△동력공장장 이기병 ■SK종합화학 ◇신규 선임△중한석화 부총경리 이정훈 ■SK루브리컨츠 ◇승진△기유사업본부장 차규탁△윤활유사업본부장 이용호 ■SK인천석유화학 ◇신규 선임△아로마틱공장장 정병선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신규 선임△코퍼레이트서비스실장 강동수 ■SK텔레콤 ◇승진△전략기획부문장 황근주△CR부문장 하성호△글로벌사업개발부문장 이응상△MNO지원실장 이순건◇보임△창조경제혁신센터장 이재호◇신규 선임△상품마케팅본부장 임봉호△유통혁신본부장 최진영△솔루션영업1본부장 김영주△서부N/W본부장 신광식△부산N/W본부장 최일규△미래경영TF담당 임원 안정렬△CSV실장 김정수△SK브로드밴드 기업문화실장 김일△SK텔링크 MVNO사업본부장 송재근△네트웍오앤에스 기술사업부장 김대유 ■SK네트웍스 ◇승진△정보통신부문장 조정섭◇신규 선임△법무실장 정부식△특수제품사업부장 류천모△라이센스브랜드사업부장 박수진△리테일사업부장 이재기△중국 경영지원담당 류희정 ■SK케미칼 ◇선임△사장(라이프사이언스비즈니스 사장 겸 CTO) 박만훈◇승진△라이프사이언스비즈니스 COO 한병로◇신규 선임△복합소재사업본부장 인원철 ■SKC ◇신규 선임△필름연구소장 김철호△POD생산혁신실장 하태욱△화학사업전략실장 이춘호 ■SK C&C ◇승진△융합비즈부문장 안희철△CV혁신사업부문장 이준영◇신규 선임△전략사업개발본부장 이문진△인더스트리사업2본부장 추하식△IT서비스사업기획본부장 원정연△ICT성장담당 이원석△법무본부장 박철현△기획본부장 김우현△윤리경영실장 조봉찬 ■SK건설 ◇승진△국내화공오퍼레이션본부장(국내화공오퍼레이션본부 PD 겸임) 박문수△경영기획부문장 정우현△마케팅본부장(플랜트마케팅담당 겸임) 황장환△해외플랜트오퍼레이션1부문장(해외플랜트오퍼레이션1 PD 겸임) 황호진◇신규 선임△토건조달실장 김관용△국내화공오퍼레이션본부 PD 김성주△HSE실장 유용욱△프로세스엔지니어링실장(국내화공오퍼레이션본부 PD 겸임) 이철훈△인프라엔지니어링실장 조정식 ■SK하이닉스 ◇승진△마케팅부문장 진정훈△미래기술연구원장 홍성주△DRAM개발부문장 이석희△DRAM기술본부장 김진국△SCM본부장 임종필◇신규 선임 <경영임원>△DW-FAB팀장 강영수△SCM TF장 곽봉수△포토기술그룹장 권원택△소자기술그룹 PL 김기석△코어개발그룹 PL 김대영△플래시마케팅그룹장 김영래△DRAM개발기획그룹장 김영일△환경안전실장 김영서△제품기술그룹장 김웅희△마케팅전략그룹장 김주선△DRAM품질보증그룹장 박철규△QE그룹장 박현열△DRAM공정팀장 백현철△수익성분석실장 안규옥△NAND총괄기획그룹장 안현△설계그룹장 유상동△NAND신제품PJT장 전영호△대만법인 기술총괄 전용주△R-프로젝트장 전윤석△소자기술그룹 FL 차선용△HR실장 홍권<연구위원>△NM소자그룹 PL 김태훈△스토리지솔루션그룹 PL 나한주△노광OPC팀장 양현조△HBM설계팀장 이재진△SW엔지니어링TF장 이창세△소자기술그룹 임찬△포토팀 임창문△TSV제품기술팀 전홍신△소자기술그룹 조규석△NAND소자그룹 PL 조명관△U-프로젝트장 최기식 ■SK해운 ◇승진△SK B&T 대표이사 박건웅◇신규 선임△재무본부장 서장호△해상인력본부장 이승철△벌크정기선영업본부장 이춘배 ■SK증권 ◇전보△법인영업본부장 박태형△기업문화실장(이사회사무국장 겸임) 황해동△채권본부장 박영완△상품본부장(전략기획실장 겸임) 정경태◇신규 선임△구조화본부장 이병휘△기업금융본부장 김정열△PI본부장 전범식△에쿼티운용본부장 김응삼◇보임△BO센터장 최용훈△WM추진본부장 지병근△서울본부장 정승재△충청호남본부장 김형창△경기영남본부장 최창훈 ■SK E&S ◇승진△전력사업부문장 이완재◇신규 선임△코원에너지서비스 경영지원본부장 양영철△LNG사업부문 LNG사업RM본부장 홍성범 ■SK가스 ◇승진△COO 이재훈◇신규 선임△사업지원본부장 성연중 ■SK플래닛 ◇신규 선임△기업문화실장 차호용△윤리경영실장 노익균△커머스플래닛 모바일총괄 김현진 ■SK커뮤니케이션즈 ◇내정△대표 박윤택 ■쌍용양회 △상무 이성주 송후락 이현준 후와노미네오△상무보 원용교 황현철 ■쌍용정보통신 △상무보 유태상 ■쌍용자원개발 △상무보 정준덕 ■쌍용머티리얼 △전무 이강현△상무보 문동만 ■쌍용레미콘 △전무 이용산△상무보 이의진 ■쌍용기초소재 △대표이사 사장 이병주△상무보 윤종민 ■한국기초소재 △상무 김종대
  • 조우현 총장 ‘자랑스런 연세보건인’으로 선정

    조우현 총장 ‘자랑스런 연세보건인’으로 선정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원장 노재훈)과 보건대학원 총동창회(회장 용왕식)는 조우현 을지대 총장과 성동경 성치과 원장을 ‘2014 자랑스러운 연세보건인’으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조우현 총장은 국내 병원계에 병원경영학 및 의료의 질(質) 관리 분야를 학문적으로 이식하고, 관련 학회의 발전을 이끌어 국내 보건학의 지평을 넓힌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우현 총장은 연세의대를 졸업한 뒤 연세대의대 및 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 연세의료원 기획조정실장, 강남세브란스병원장, 대통령실 보건복지분야 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2013년부터 을지대 총장 겸 의료원장으로 재임 중이다.  성동경 원장은 소외된 이웃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쳐온 점이 인정됐다. 성 원장은 오랫동안 사회봉사활동을 펼쳐 국제라이온스협회로부터 ‘무궁화사자대상 금장’을 3차례나 받기도 했다.  시상식은 8일 오후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개최되는 연세보건인의 밤 행사에서 열린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부고]

    ●이영호(대한민국재향군인회 경영본부 근무)봉호(부천시청 환경정책과장)명호(신한대 식품조리과학부 교수)씨 모친상 이제곤(애드씨케이 기획본부 부장)종훈(갤럭시인터내셔날 본부장)씨 조모상 3일 익산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063)851-9444 ●김정연(고려주택관리 대표이사)씨 부친상 송성완(예술의전당 기획전략부 과장)씨 장인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5시 (02)3010-2262 ●박정희(수채화가)씨 별세 유명애(서양화가)순애(배재대 교수)씨 모친상 권태환(서울대 명예교수)김명정(사업)변우현(강원대 명예교수)김국헌(예비역 육군 소장)씨 장모상 3일 인천기독병원, 발인 5일 오전 6시 (032)764-5036 ●박만우(전 울산항만공사 경영기획실장)정우(양천경찰서 수사과)행우(조선일보 교열팀 부국장)씨 모친상 3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5일 오전 6시 (02)2001-1093
  • 디자인 직종 3~5년차 이직률 높다

    디자인 직종 3~5년차 이직률 높다

    국내 디자인 직종은 취업 후 3~5년이 직업 유지의 ‘분기점’으로 분석됐다. 한국고용정보원이 통계청 지역별고용조사와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서비스를 활용해 ‘2013년 디자인 인력의 고용구조와 인력수급 현황’을 분석한 결과 1~3년 미만 재직자가 전체 22.0%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어 10~20년 미만(21.6%), 5~10년 미만(20.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3~5년차 비중은 15.5%에 불과했다. 숙련된 디자이너로 성장하기 위해 역량을 키우고 경험을 쌓을 시기(2~4년)에 근로계약기간 종료 등으로 이직률이 높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디자인 관련 학과 졸업자의 취업률은 51.7%로 나타났다. 국내에 재직 중인 디자이너는 19만 3000여명으로 시각디자이너가 30.5%로 가장 많고, 웹 및 멀티미디어(23.7%), 패션(19.1%) 등의 순이다. 성별로는 여성이 54.8%로 전체 업종 취업자 성별(남성 57.8%)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여성 비중이 높았다. 평균 연령은 33.9세로 우리나라 취업자 평균 연령(44.7세)보다 10년 이상 낮으면서 40세 이상 비율이 급격히 떨어지는 특징을 보였다. 디자인 인력은 상용직 65.4%, 임시근로자 10.9%, 자영업자 23.0%로 상용직과 자영업 비중이 높았다. 디자이너의 평균 임금은 월 222만원으로 제품디자이너(283만원)가 가장 많았고, 실내장식(251만원), 패션(223만원), 시각(207만원), 웹 및 멀티미디어(195만원) 등의 순이다. 권우현 인력수급전망센터 연구위원은 “디자인산업은 취업 유발 및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크다”면서 “3~5년차 경력자를 능력과 기술을 갖춘 전문인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영상]8년 만에 버즈 컴백, ‘나무(Tree)’ 뮤직비디오 공개…버즈 특유의 감성 담아

    [영상]8년 만에 버즈 컴백, ‘나무(Tree)’ 뮤직비디오 공개…버즈 특유의 감성 담아

    그룹 버즈(김예준, 윤우현, 신준기, 손성희, 민경훈)가 정규 4집 앨범 ‘메모라이즈(Memorize)’로 8년 만에 컴백했다. 26일 자정 버즈는 CJ E&M 뮤직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규 4집 앨범 ‘메모라이즈(Memorize)’의 타이틀곡 ‘나무(Tree)’의 뮤직비디오 영상을 공개했다. 뮤직비디오 영상 속 버즈의 민경훈은 배우 경수진과 이별을 하는 연인의 모습을 연기했다. 버즈 멤버들의 가슴을 울리는 연주와 함께 두 사람의 이별 과정을 그린 영상이 심장을 울린다. 특히 영상 말미에서 경수진이 테이블에 홀로 남아 민경훈을 그리워하는 모습은 애잔함 마저 느끼게 한다. 이번 버즈의 신곡 ‘나무’는 건반 베이스에 현악이 은은하게 얹혀 있어 슬픔을 억누르듯 던져내는 버즈 민경훈의 보컬이 인상적인 대표적인 발라드 곡이다. 특히 드라마틱하게 고조되는 곡의 후반부에서는 버즈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한편 지난 8월 싱글 ‘8년 만의 여름’, ‘트레인’ 등을 발표하며 약 8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을 알린 버즈는 이번 정규 4집 앨범 ‘메모라이즈(Memorize)’를 통해 자신들이 느꼈던 과거에 대한 염려와 갈등을 풀어나간다. 그동안 발라드 곡으로 사랑 받았던 버즈 특유의 강점과 한층 성숙해진 밴드 버즈의 사운드가 더욱 기대를 모은다. 버즈는 오는 12월 24일부터 28일까지 총 5일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악스트 홀에서 ‘리턴 투 해피 버즈 데이’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영상=CJENMMUSIC Official/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국회의원 43명 겸직불가·사직권고… ‘특권 내려놓기’ 가능할까

    국회는 3일 체육단체나 이익단체장 등을 겸직하고 있는 여야 의원 43명에게 ‘겸직 불가’ 또는 ‘사직 권고’를 통보하고 명단을 공개했다. 지난달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심사에 의거해 정의화 국회의장이 의원 겸직 금지 대상을 확대키로 한 데 따른 조치다. 하지만 일부 의원들이 “소급 적용은 말이 안 된다”며 반발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공보에 따르면 국민생활체육회에서 자리를 맡고 있는 새누리당 의원들은 대거 겸직 불가 판정을 받았다. 회장직의 서상기 의원, 비상근 부회장인 김장실 의원, 이사로 있는 이우현 의원 등이다. 또 같은 당 손인춘 의원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직을, 새정치민주연합 박기춘 의원은 진접새마을금고 감사 역할을 내려놔야 한다. 9개 자리나 겸직하고 있던 새누리당 홍문종 전 사무총장은 이 중 국기원 이사장, 경민학원 이사장 등 3개 자리에 대해 사직 권고를 받았다. 같은 당 강석호 제1사무부총장도 대한산악구조협회 회장 등 4개 자리에 대해 사직 권고를 받았다. 새누리당 소속 이병석 부의장은 대한야구협회 회장직을, 새정치연합 신계륜 의원은 대한배드민턴협회 회장직을 내려놓도록 권고받았다. 사직 권고는 새누리당 의원이 총 31건, 새정치연합 의원이 16건에 달한다. 새누리당 정두언 의원 등 대학에서 객원 또는 초빙 교수직을 맡고 있는 의원 6명은 현재 진행 중인 강의만 마무리하고 새로 강의는 개설하지 못한다. 이에 대해 일부 의원들은 국회법 개정 이전에 취임한 자리에까지 새로운 겸직 금지 규정을 적용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겸직 불가 통보를 받은 경우는 3개월 내 자리에서 물러나야 하지만 사직 권고는 사실상 기한이 정해져 있지 않아 일부 의원들은 임기 종료 시까지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 가능성도 크다. 태권도협회장을 맡고 있는 새누리당 김태환 의원은 “작년 2월 취임할 때는 문제가 없었는데 일종의 소급 적용 아니냐”며 “말 그대로 권고인 만큼 판단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국회 관계자는 “사직 권고는 갑자기 물러나면 혼선이 있을 수 있어 되도록 빨리 정리하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호남의 사위’ 안철수 장인상… 김한길·박주선 등 줄조문

    ‘호남의 사위’ 안철수 장인상… 김한길·박주선 등 줄조문

    안철수(얼굴) 전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의 장인 김우현(80)씨가 산책로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28일 숨졌다. 전남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0분쯤 여수시 덕충동 동산교회 인근 아파트 산책로에 쓰러져 있던 안 의원의 장인을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김씨는 병원에서 응급조치를 받았으나 이날 0시 3분쯤 숨졌다. 사망 원인은 심장질환에 의한 심장마비로 추정된다고 경찰은 밝혔다. 김씨는 이날 외국에서 귀국하는 막내딸을 마중하기 위해 산책 삼아 터미널로 향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호남의 사위임을 자칭해 온 안 의원은 이날 오전 4시쯤 여수에 도착해 시신 검안에 참여한 뒤 부검은 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여수장례식장 2층 VIP 2호실에 마련됐으며 30일 오전 발인, 장지는 여수천주교 묘지다. 빈소는 황우여 교육부 장관과 야당 국회의원, 최세훈·이석우 다음카카오 대표이사 등이 보낸 100여개의 조화로 가득 찼다. 박주선 의원이 이날 오후 정치인으로 처음 조문을 했고, 이어 김한길 전 공동대표와 주승용·변재일 의원, 안 의원 측근들이 줄줄이 상가를 찾았다. 당 관계자는 “정기국회 일정 중 갑작스럽게 부고를 들어 안타까운 마음”이라면서 “호남 의원 대부분이 조문할 계획이고, 수도권 의원들도 조문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안 의원의 싱크탱크 격인 ‘내일’은 안 의원이 빠진 채 임시총회를 열어 박원암 홍익대 경제학부 교수, 백학순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정연호 변호사를 새 이사로 선출했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서울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안철수 장인상…김한길·박주선 등 줄조문

    안철수 장인상…김한길·박주선 등 줄조문

    안철수 전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의 장인 김우현(80)씨가 산책로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28일 숨졌다. 전남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0분쯤 여수시 덕충동 동산교회 인근 아파트 산책로에 쓰러져 있던 안 의원의 장인을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김씨는 병원에서 응급조치를 받았으나 이날 0시 3분쯤 숨졌다. 사망 원인은 심장질환에 의한 심장마비로 추정된다고 경찰은 밝혔다. 김씨는 이날 외국에서 귀국하는 막내딸을 마중하기 위해 산책 삼아 터미널로 향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남의 사위임을 자칭해 온 안 의원은 이날 오전 4시쯤 여수에 도착해 시신 검안에 참여한 뒤 부검은 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여수장례식장 2층 VIP 2호실에 마련됐으며 30일 오전 발인, 장지는 여수천주교 묘지다.  빈소는 황우여 교육부 장관과 야당 국회의원, 최세훈·이석우 다음카카오 대표이사 등이 보낸 100여개의 조화로 가득 찼다. 박주선 의원이 이날 오후 정치인으로 처음 조문을 했고, 이어 김한길 전 공동대표와 주승용, 변재일 의원, 안 의원 측근들이 줄줄이 상가를 찾았다. 당 관계자는 “정기국회 일정 중 갑작스럽게 부고를 들어 안타까운 마음”이라면서 “호남 의원 대부분이 조문할 계획이고, 수도권 의원들도 조문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안 의원의 싱크탱크 격인 ‘내일’은 안 의원이 빠진 채 임시총회를 열어 박원암 홍익대 경제학부 교수, 백학순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정연호 변호사를 새 이사로 선출했다. 1기 윤영관 전 외교통상부 장관, 장하성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조정래 작가는 이사직을 사퇴했고, 안 의원과 이옥 덕성여대 명예교수는 이사직을 유지한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서울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안철수 장인, 딸 마중 위해 나갔다 심장마비로 별세

    안철수 장인, 딸 마중 위해 나갔다 심장마비로 별세

    안철수 장인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의 장인 김우현(82)씨가 집 앞 산책로에서 심장마비로 숨졌다. 28일 전남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27일 밤 10시 30분쯤 안 의원 장인 김씨가 여수시 덕충동 산책로에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김씨는 곧장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28일 0시 사망판정을 받았다. 사망원인은 심장마비. 김씨는 이날 외국에서 돌아오는 막내딸을 마중하기 위해 산책 삼아 터미널로 향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가 쓰러진 채 발견된 산책로는 집과 약 50m 거리였다. 한편 안 의원은 이날 오전 4시쯤 여수에 도착, 사체를 검안한 뒤 부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철수 장인, 막내딸 마중 위해 나갔다 심장마비로 별세

    안철수 장인, 막내딸 마중 위해 나갔다 심장마비로 별세

    안철수 장인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의 장인 김우현(82)씨가 집 앞 산책로에서 심장마비로 숨졌다. 28일 전남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27일 밤 10시 30분쯤 안 의원 장인 김씨가 여수시 덕충동 산책로에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김씨는 곧장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28일 0시 사망판정을 받았다. 사망원인은 심장마비. 김씨는 이날 외국에서 돌아오는 막내딸을 마중하기 위해 산책 삼아 터미널로 향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가 쓰러진 채 발견된 산책로는 집과 약 50m 거리였다. 한편 안 의원은 이날 오전 4시쯤 여수에 도착, 사체를 검안한 뒤 부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철수 장인, 심장마비로 별세 ‘딸 마중 나가는 길에’

    안철수 장인, 심장마비로 별세 ‘딸 마중 나가는 길에’

    안철수 장인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의 장인 김우현(82)씨가 집 앞 산책로에서 심장마비로 숨졌다. 28일 전남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27일 밤 10시 30분쯤 안 의원 장인 김씨가 여수시 덕충동 산책로에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김씨는 곧장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28일 0시 사망판정을 받았다. 사망원인은 심장마비. 김씨는 이날 외국에서 돌아오는 딸 중 한명을 마중하기 위해 집 앞에 나갔다가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가 쓰러진 채 발견된 산책로는 집과 약 50m 거리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승열 “4년 전 역전패가 약이 됐어요”

    노승열 “4년 전 역전패가 약이 됐어요”

    미국에서는 우승을 맛봤지만 정작 한국에선 승리를 신고하지 못한 ‘한국 골프의 미래’ 노승열(나이키)이 제57회 코오롱 한국오픈에 도전장을 다시 내밀었다. 지난 4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클래식 챔피언인 노승열은 2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4년 전 한국오픈은 성장에 바탕이 되는 좋은 경험이 됐다”며 “이번에는 한국 첫 우승을 일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4년 전 마지막 날 10타 차 선두를 달리다 양용은에게 역전패했다. 양용은이 “사실 그날 아침 클럽하우스에서 10타 위의 승열이에게 ‘편하게 치라’고 인사하고 나갔는데…”라고 하자 노승열은 “편하게 칠 상황을 안 만들어 줬다”고 받아쳐 기자회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PGA 투어 출전 자격도 잃은 데다 지난 5월에는 KB금융그룹과의 후원 계약도 끝나는 등 코스 안팎에서 어려운 시기를 보냈던 양용은은 “성적이 계속 안 나다 보니 나 스스로를 많이 가뒀던 것 같은 느낌”이라면서 “이번 대회가 열리는 우정힐스에 좋은 기억이 많아 슬럼프에서 벗어나는 계기로 삼고 싶다”고 말했다. 7년 만에 한국오픈에 출사표를 던진 나상욱도 “한국에서는 아직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 올해 반드시 정상에 오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23일부터 나흘 동안 천안 우정힐스골프장(파71)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해외파들의 ‘작심’ 외에 나란히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승을 달리는 박상현(메리츠금융), 김우현(바이네르)의 시즌 3승 경쟁도 눈길을 모으고 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부고]

    ●이영만(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 대표이사)영해(북인천정보산업고 교장)강운(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장)강화(세종대 회화과 교수)씨 부친상 19일 인천성모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32)517-0710 ●황재홍(전 동아일보 논설위원, 전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감사)재현(사업)씨 모친상 인영(SBS PD)우현(LG하우시스 과장)승현(회사원)씨 조모상 고위공(전 홍익대 교수)정문상(전 서울대 의대 교수)조홍은(변호사)씨 장모상 19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2)2258-5940 ●유병철(전 한라중공업 부사장)병호(전 국민은행 지점장)병애(약사)씨 모친상 박수일(전 한국사노피 전무이사)권영돈(전 볼보건설기계 상무이사)씨 장모상 조순영(현대제이드약국 대표)씨 시모상 유석재(조선일보 문화부 기자)현주(연세대 독문과 교수)씨 조모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 50분 (02)3010-2291 ●하영춘(한국경제신문 금융부장)씨 모친상 1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1일 오전 10시 (02)2227-7580 ●정만훈(인덕회계법인 근무)일훈(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씨 모친상 1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2227-7550 ●이승현(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씨 부친상 우원인(만대가구 대표)김재현(남부터미널 근무)씨 장인상 1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1일 오전 (02)2227-7597 ●이양호(연세대 신과대학 교수·한국교회사학연구원장)씨 부인상 1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2227-7556 ●천재영(전 KBS 연구위원)씨 별세 원진(LG CNS 부장)혁진(뮤직비디오 감독)민정(금옥여고 교사)씨 부친상 이원철(구일고 교사)씨 장인상 1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1일 오전 5시 (02)2227-7572
  • [TV 하이라이트]

    ■하이 스쿨:러브 온(KBS2 밤 8시 55분) 성열은 우현과 새엄마의 목걸이 비밀을 안 뒤 분노에 휩싸이고, 비밀을 감춘 채 우현과 이슬비(김새론)를 집으로 초대한다. 이 상황을 알 리 없는 우현은 자꾸만 자신을 밀어내는 성열이 가슴 아프고 불안하기만 하다. 한편 학교는 우현, 슬비, 성열의 삼각스캔들로 시끄러워지고, 슬비는 정체가 탄로 날 위기에 처하는데…. ■띠동갑내기 과외하기(MBC 밤 10시) 띠동갑 연상연하 커플 김성령·성시경이 주한영국대사 스콧 와이트먼의 초청을 받아 서울 종로구에 있는 영국대사관을 찾았다. 영국 대사와의 만남과 만찬에서의 대화는 영어로 진행되었다. 또한 성시경은 선생님다운 능숙한 영어 실력을 뽐냈고, 김성령은 만찬 초대에 감사하다는 뜻을 전달하기 위해 아는 단어와 표현을 총동원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미생(tvN 밤 8시 10분)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임시완)는 프로기사 입단에 실패한 뒤 원인터내셔널의 영업3팀 인턴으로 배치돼 회사생활을 시작한다. 온갖 외국어와 무역 용어들이 난무하는 사무실을 배회하며 자신이 미운 오리 새끼 신세임을 깨닫게 된 장그래. 심지어 오징어 젓갈 속 꼴뚜기를 솎아내는 작업에 배치되고, 정신을 차려 보니 냉동 탑차에 혼자 내버려졌음을 알게 되는데….
  • 해적이 된 불법조업 中선원들

    해적이 된 불법조업 中선원들

    해경은 12일 중국 선장이 총에 맞아 숨지기 직전의 상황이 담긴 추가 채증 영상을 공개했다. 특수기동대원들의 가슴에 찬 카메라에 찍힌 1분 6초짜리 동영상에는 사고 당시 해경대원과 중국 선원들 간의 극한 대치 상황이 순간적으로 스쳐 지나간다. 신음소리와 함께 급박하게 갑판 위를 질주하는 해경과 반대편에서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는 장면 등이 담겼다. 영상은 몇 시간 분량의 영상 가운데 권총 발사 전 나포 어선 갑판에서 벌어진 장면으로 보인다. 영상은 중국 선원의 무자비한 폭행을 고스란히 증명한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무허가 조업 혐의로 목포해경 소속 1508함에 나포돼 압송되던 중국 어선을 탈취하고자 좌·우현에 계류하고 있던 중국 어선 4척에서 선원 수십명이 쇠파이프, 칼 등 각종 흉기를 들고 배에 올라타 격투에 가세했다. 선원들은 칼고리, 손전등, 깨진 플라스틱 조각 등으로 검색대원의 머리 등을 내리쳤다. 계류 어선에 남아 있던 선원들은 납추, 철심, 맥주병 등 위험한 물건을 계속 던지며 격렬하게 공격했다. 당시 흉기에 맞아 정모, 배모 순경이 옆구리 등을 다치는 등 5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 영상과 이어지는 또 다른 영상에서는 중국 선원들이 윤모 순경을 둘러싸고 목을 조르면서 헬멧을 벗기고 팔을 뒤로 꺾어 눌렀다. 바다에 빠뜨리려고 밀치는 모습도 비쳤다. 윤 순경을 다른 중국 선원과 폭행하고, 한 중국 선원이 영상장치를 찬 대원에게 빼앗은 헬멧을 휘두르는 사이 쓰러진 윤 순경을 바다로 밀치는 하얀 옷을 입은 중국 선원이 숨진 쑹허우모(45) 중국 선장으로 추정된다고 해경은 밝혔다. 채증 영상에는 없지만 이런 상황이 계속되자 검색팀은 자위권 및 해산 목적 등으로 총기사용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공포탄 3발과 실탄 7발을 발사했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해경 확인 결과 1발은 단속 후 총기 안전검사 중 격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목포해경은 이날 대원 폭행에 가담한 우뢰(29) 등 중국선적 80t급 노영어 50987호 선원 3명을 특수공무집행방해와 치상 혐의로 구속했다. 또 압송된 선원 16명에 대해서도 채증 자료 분석 등을 통해 폭행 가담 여부를 정밀분석 중이다. 김수현 서해해경청장은 “중국 선원들의 폭력에 의해 발생한 사건인 만큼 앞으로도 해양 주권을 지키기 위한 정당한 법 집행 차원에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불법조업 中선장, 해경 총에 사망… 외교 갈등 우려

    불법조업 中선장, 해경 총에 사망… 외교 갈등 우려

    불법조업 단속에 격렬하게 저항하던 중국 어선 선장이 해경이 쏜 권총에 맞아 숨졌다. 10일 오전 8시 30분쯤 전북 부안군 왕등도 서쪽 144㎞ 해상에서 중국선적 80t급 타망어선 노영어 50987호 선장 쑹허우무(45)가 해경과의 단속과정에서 복통과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다. 쑹 선장은 곧바로 해경 헬기를 이용,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목포 한국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병원 도착 전에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이 해역에서 대형 경비정 2척을 동원,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을 단속하고 있었다. 해경이 불법조업 사실을 확인한 노영어호의 조타실과 갑판실에서 선원들을 모두 제압하고 조사하는 과정에서 선단선 좌우현에 중국 어선 4척이 계류하면서 해경 특수기동대원과 중국 선원 사이에 격투가 벌어졌다. 해경 측은 중국 선원들이 단속에 나선 해경대원의 목을 조르고 흉기를 들고 달려드는 위급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해경경찰청 관계자는 “아주 다급하고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면서 “위험한 상황에서는 총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매뉴얼에 따라 총기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노영어호의 선원 19명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처벌할 방침이다. 사고 당시 해경 특수기동대원은 모두 12명이었으며 100여명의 중국 선원들과 함께 격렬하게 저항한 쑹 선장 등을 제압하기 위해 K5 권총으로 공포탄 3발과 실탄 8발을 위협 사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총은 탄창 12발을 장전한 상태였다. 해경은 총기 사용 규정상 첫 발은 무조건 공포탄을 쏘게 돼 있으며, 두 번째 총알부터는 현장 상황에 따라 자의적으로 판단하도록 하고 있다. 병원 측은 “CT 촬영 결과 좌측 복부 뒤쪽으로 총을 맞은 것 같다”며 “총알 긴 부분이 지름 1.8㎝로 몸속에 남아 있고, 폐와 간 사이에 피가 가득 고였다”고 밝혔다. 해경의 불법조업 단속 중 중국 선원이 숨진 것은 2012년 이후 2년 만이다. 당시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 북서방 90㎞ 해상에서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 선원 장모(44)가 흉기를 들고 강하게 저항하다 왼쪽 가슴에 해경이 쏜 비살상용 고무탄에 맞아 숨졌다. 2011년 12월에는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을 단속하던 해경의 이청호 경사가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고도 있었다. 한편 훙레이(洪磊)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한국의 폭력적 법집행 행동으로 중국 어선 선장이 사망하게 된 데 대해 경악감을 느끼고 이에 대해 강력한 불만을 표시한다”고 말했다. ‘경악’, ‘강력한 불만’이라는 표현은 중국 외교부의 대외적 항의 표시로는 상당히 높은 단계에 해당한다. 훙 대변인은 또 “한국이 즉각 이 사건을 진지하고, 철저하게 조사하고 책임자를 엄하게 처벌할 것과 조사 및 처리 관련 상황을 즉각 중국에 통보해 줄 것을 요구한다”면서 “앞으로 이번 사건의 진행 과정을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목포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인천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2위만 5번’ 김하늘 시즌 첫 승 보인다

    ‘2위만 5번’ 김하늘 시즌 첫 승 보인다

    김하늘(26·비씨카드)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첫 승을 향해 기분 좋게 출발했다. 김하늘은 9일 경기 여주 블루헤런 골프장(파72·6741야드)에서 열린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쓸어 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5언더파 67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올 시즌 이번 대회 전까지 19개 대회에 출전해 꾸준한 기량을 보였던 김하늘은 2위만 5차례 하는 등 번번이 정상의 문턱에서 돌아섰다. 특히 지난달 KDB대우증권 클래식에서는 마지막 날 공동 2위를 달리다 막판에 전인지(20·하이트진로)를 연장전으로 끌고 들어갔지만 샷이 워터해저드에 빠져 우승을 놓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김하늘은 전반부터 연속 버디 4개를 잡아내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4번홀(파5)에서 시작된 버디 행진은 7번홀(파5)까지 이어졌다. 9번홀(파4)에서는 보기를 적어내 주춤하는 듯했지만 13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이어 17번홀(파4)에서 6번째 버디를 잡아낸 뒤 18번홀(파5)을 파로 막으며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역전의 명수’ 김세영(21·미래에셋)이 버디 4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68타를 쳐 2위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장하나(22·비씨카드)와 김효주(19·롯데), 윤채영(27·한화) 등 모두 6명이 나란히 3언더파 69타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날 레이크힐스 순천 골프장(파72·6947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는 올 시즌 국내 남자 골프 상금 1위와 다승 1위가 접전을 벌였다. 상금 랭킹 1위 박상현(31·메리츠금융)이 버디 8개를 몰아치고 보기 1개를 곁들여 7언더파 65타로 1위를 달렸다. 다승 및 발렌타인 대상 랭킹 1위인 김우현(23·바이네르)은 6언더파 66타로 박상현을 1타 차로 추격했다. 대회 1라운드는 안개로 2시간 40분 정도 늦게 시작해 절반의 선수들이 18홀을 다 돌지 못했고 잔여 경기는 10일 오전 6시 50분에 계속된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9일 티샷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대회가 우여곡절 끝에 올해도 열린다. 올해로 4회째. 9일부터 12일까지 전남 순천의 레이크힐스순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불과 3주 전까지 나인브리지여주 골프장 사용 등 3년 연속 후원을 맡았던 CJ가 난색을 보여 개최가 불투명했던 대회는 CJ가 비용 일부를 부담하고 레이크힐스가 골프장을 내주면서 극적으로 성사됐다. 총상금 5억원(우승상금 1억원)이 걸린 이 대회에는 개최자 최경주를 비롯해 지난해 챔피언 강성훈(27·신한금융그룹),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이동환(27·CJ오쇼핑), 올해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박상현(31·메리츠금융그룹), 올 시즌 3승에 도전하는 김우현(23·바이네르) 등이 참가해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 최경주는 또 여성 골퍼 박세리(37)를 대회장에 초청해 국내 남녀 프로골프투어의 발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조타수에게 책임 떠넘긴 이준석 선장

    이준석(68) 선장이 세월호 침몰 원인에 대해 검·경 합동수사본부, 검찰의 결론과 비슷한 분석을 내놓았다. 이 선장은 6일 광주지법 형사 11부(부장 임정엽) 심리로 열린 세월호 승무원 15명에 대한 공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했다. 사고 당시 조타기를 잡았던 조타수가 자신의 과실을 부인하는 취지의 증언을 하자 이를 반박하기 위해 검찰 측이 이 선장을 증인으로 내세웠다. 검찰은 “조타기를 너무 많이 써서 급선회하다 보니 배가 원심력에 의해 급격히 경사진 상태에서 차량이나 화물의 고박 장치가 터지면서(풀리면서) 좌현으로 급격히 이동해 침몰 사고가 난 것으로 생각한다”는 내용의 이 선장 진술서를 공개했다. 이 선장은 이날 배가 기운 직후 조타실로 갔을 때 타각 지시기가 우현 쪽 15도 정도를 가리켰고 배가 급격히 기운 점으로 미뤄 보면 조타수가 처음 타를 돌릴 때 우현 쪽으로 15도 이상 돌린 것 같다고 증언했다. 조타수 조모씨가 평소 100도를 조타하라고 해도 102도, 103도를 잡고 조류나 바람의 영향도 잘 고려하지 않아 조타기 조종 능력이 떨어졌다는 진술도 곁들였다. 조씨의 변호인은 이에 대해 “선장으로서 책임을 피하려고 조타 잘못을 강조하는 것 아니냐”고 이 선장을 추궁하기도 했다. 조씨는 이어진 자신에 대한 피고인 신문에서 배가 급선회하는 방향인 오른쪽으로 조타기를 급격히 돌려 선박이 기우는 현상을 가속했다는 수사 결과와 달리 왼쪽으로 조타기를 돌렸다고 주장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3일 최신예 이지스함 류성룡함 시민에 개방

    3일 최신예 이지스함 류성룡함 시민에 개방

    1일 우리 해군이 내로라하는 류성룡함에 올랐다. 우현 격납고를 시작으로 함수와 함교, 의무실, 서애 역사관, 좌현 격납고 순으로 내부를 직접 관찰했다. 우현 격납고에서는 류성룡함 소개 영상과 최근 하와이 부근에서 태평양연안 22개국이 참가한 2014환태평양훈련(RIMPAC) 활동 영상을 시청했다. 함수에서는 해군 캐릭터인 해돌이와 사진을 찍을 수 있고 함교에서도 윙브리지에 설치된 M60 기관총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서애역사관엔 류성룡에 대한 역사적 볼거리가 가득했다. 해군이 제작한 류성룡 관련 영상이 특이했다. 좌현 격납고에서는 함상복과 소화 방수복을 입고 잠시나마 해군장병 흉내에 빠졌다. 해군작전사령부가 국군의 날을 맞아 3~4일 부산 남구 용호동 작전기지에서 일반 시민을 상대로 함정 공개행사를 갖는다. 최신예 이지스 구축함인 서애 류성룡함(1만 290t)과 구축함인 왕건함(5500t), 상륙함 향로봉함(4278t) 등 3척이다. 길이 165m, 폭 21.4m인 류성룡함은 최고 30노트(1노트는 시속 1.852㎞)로 운항할 수 있다. 탑승인원은 300명이다. 류성룡함은 림팩훈련 직전 미국 하와이 근해에서 우리나라 함정 최초로 SM-Ⅱ 미사일을 동시에 발사해 요격시키는 등 함정 전투체계 종합능력평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왕건함은 길이 149.5m, 폭 17.4m 규모로 승무원 200여명을 태우고 최고 30노트의 속도로 달린다. 2010년과 2012년, 지난해 청해부대 임무를 맡아 ‘해적 소굴’로 불리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위용을 뽐냈다. 길이 112.5m, 폭 15.3m인 향로봉함은 승무원 170명과 상륙부대원 200명, 장갑차 15대를 싣고 최대 16노트로 항해한다. 해군은 3일과 4일 기지에서 해운대를 돌아오는 함정 항해체험 행사도 갖는다.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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