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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재석 “딸 울음소리 모른 척..심한 자책감에 빠졌다”

    유재석 “딸 울음소리 모른 척..심한 자책감에 빠졌다”

    유재석이 딸과 함께 한 특별한 가을 소감을 전했다. 오는 1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4’는 ‘쿠킹스맨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의 스페셜 MC로는 인피니트 남우현이 활약한다. 특히, 연기돌로 완벽 변신한 손나은과 보기만 해도 절로 미소를 자아내는 훈남 셰프 군단 최현석-미카엘-오스틴강, 팔방미인 기은세가 출연해 쿠킹과 토크의 콜라보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웃음 폭탄을 안길 예정이다. 청명한 가을 날씨 아래 진행된 ‘해투4’의 최근 녹화에서 유재석은 특별한 가을 맞이 소감을 남겨 이목을 끌었다. 바로 그가 둘째 딸 출산과 함께 가을을 맞은 것. 유재석은 축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아내 나경은은 딸이 날 닮았다고 하더라”며 가족 내 ‘아빠 닮은꼴’ 여론을 공개해 주변의 탄식(?)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하지만 내가 ‘조금 더 추이를 지켜보자’며 속단을 막고 있다”고 밝혀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유재석은 지난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표창’ 수상시 소감으로 아내 나경은에 대한 미안함을 표한바 있는데 이에 대한 사연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최근 새벽에 둘째 아이의 울음 소리를 모른 척 했었다”면서 “그날 너무 심한 자책감에 빠졌다”며 문제의 미안한 날을 솔직히 밝힌 것. 이에 동갑내기 셰프 최현석은 “유재석을 위해 보양식을 해주고 싶다”고 발벗고 나섰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가을 보양식 전도사로 나선 최현석-미카엘-오스틴강-기은세는 냄새만 맡아도 입맛을 돋우는 든든한 가을 보양식으로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의 시선을 잡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시식단으로 변신한 손나은은 예상치 못한 시식평으로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어서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KBS2 ‘해피투게더4’는 오는 1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딸 혼냈다는 이유로 교사 구금한 中 경찰간부 논란

    딸 혼냈다는 이유로 교사 구금한 中 경찰간부 논란

    중국의 경찰 부서장이 자신의 딸에게 벌을 준 교사를 구금했다가 결국 정직 처분을 받았다. 20일 중국 매체 더페이퍼 보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화요일 아침 8시 쯤, 후난성에 있는 위훙 초등학교에 경찰 한 무리가 나타났다. 경찰들은 교사 허씨(27)를 끌어내 경찰서로 데려갔고, 몇 시간 동안 가둬두었다가 결국 오후 3시가 되어서야 그녀를 풀어주었다. 그 전날 교사 허씨는 주저우현 경찰 부서장 자오씨의 딸이 지각을 하자 같은 반 친구들 앞에서 벌을 주었고, 그 일이 화근이 됐다. 경찰서에서 풀려난 허씨는 현지 SNS인 위챗에 “정당한 법적 절차 없이 경찰서로 연행된 후 곧장 취조실로 끌려갔다”며 이번 일을 ‘끔직한 경험’이었다고 묘사했다. 이어 “풀려났지만 이후로도 악몽에 시달렸고, 취조실의 모습이 뇌리에 박혀 떠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허씨는 “취조 과정 내내 감시를 당했다. 어느 누구도 마실 물이나 먹을 음식을 주지 않았다”면서 “그냥 학생들을 열심히 가르쳤을 뿐인데 왜 이런 대우를 받아야 하는 거죠? 제가 무슨 잘못을 했죠? 누가 경찰 부서장에게 그러한 힘을 주었나요?”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교사 허씨의 발언은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로도 알려지면서 대중의 분노를 촉발했다. 사람들은 “나중에 딸에게 성적을 짜게 줬다고 또 체포해가는 것 아니냐”, “부서장을 파면해야한다”는 반응을 보였고, 경찰의 강압적인 행동과 권력 남용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그녀에게 힘을 실어주었다. 경찰 관계자는 “비난이 일자 해당 사건과 연루된 경찰 부서장에게는 정직 처분이 내려진 상태며 현재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설렘주의보’ 윤은혜, 캐릭터와 ‘복붙’ 비주얼 “우주 대스타”

    ‘설렘주의보’ 윤은혜, 캐릭터와 ‘복붙’ 비주얼 “우주 대스타”

    MBN 새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제작 (유)설렘주의보)에서 톱스타 윤유정 역을 맡은 윤은혜가 캐릭터와 완벽히 일치하는 복붙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극 중 윤은혜가 분할 윤유정은 영화도 드라마도 찍었다 하면 대박을 터뜨리는 우주대스타.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로코퀸으로 만인의 연인인 그녀는 알고 보면 ‘연알못’(연애를 알지 못한다)이라는 반전이 있는 인물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남다른 미모를 뽐내고 있는 윤은혜(윤유정 역)를 확인할 수 있다. 블랙 드레스에 레드립으로 포인트를 준 메이크업으로 섹시하고 강렬한 이미지를 찰떡 같이 소화해낸다. 반면에 트로피를 들고 수상 소감을 말하는 듯한 장면에선 우아한 드레스와 함께 청초한 아름다움을 발산해 감탄을 자아낸다. 단 두 컷만으로도 확인할 수 있는 그녀의 팔색조 매력은 보는 이들을 빠져들게 만든다. 특히 그동안 많은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기에 ‘설렘주의보’ 윤유정(윤은혜 분)으로 또 한 번 연기 변신에 나선 그녀의 러블리한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설렘주의보’ 관계자는 “윤은혜는 윤유정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임하고 있다. 캐릭터를 더욱 잘 표현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연구하며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라며 “드디어 다음 주 31일 ‘설렘주의보’가 첫 방송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설렘주의보’는 독신주의 철벽남인 스타닥터 차우현(천정명 분)과 연애 지상주의자인 톱 여배우 윤유정이 각자의 말 못할 속사정으로 가짜 스캔들을 만들어 내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위장 로맨스다. ‘마성의 기쁨’ 후속으로 오는 3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설렘주의보’ 천정명, 환자 진료에 열중 ‘프로페셔널한 모습’

    ‘설렘주의보’ 천정명, 환자 진료에 열중 ‘프로페셔널한 모습’

    ‘설렘주의보’ 천정명의 프로페셔널한 순간이 포착됐다. 21일 MBN 새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 측은 환자 진료에 열중한 스타닥터 차우현(천정명 분)의 스틸응 공개했다. 극 중 천정명이 맡은 차우현은 뛰어난 실력, 환자를 향한 친절함을 겸비한 의사이자 비주얼까지 훈훈한 완벽한 남자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칠 예정이다.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그는 아이돌 못지않은 인기를 얻는 스타닥터로 여자들의 대시가 물밀 듯 들어오지만 정작 연애에 무관심하고 사랑을 믿지 않는 강철 철벽남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의사로 분한 천정명(차우현 역)이 진지한 표정으로 환자를 치료해주고 있다. 특히 흰 가운도 찰떡 같이 소화해낸 그는 병원을 환히 밝히는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빠른 처치에 돌입한 듯 초집중한 그는 걱정하는 마음이 듬뿍 담긴 눈빛을 발산하며 설렘을 유발, 차우현이 근무하는 병원이 어디인지 알아내고 싶게 만든다. 이처럼 천정명은 ‘설렘주의보’의 차우현과 싱크로율 200%를 자랑하며 새로운 캐릭터를 궁금케 해 드라마를 한층 풍성하게 채워줄 활약에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한편, ‘마성의 기쁨’ 후속인 MBN 새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는 오는 3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유)설렘주의보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블로그]취임 후 첫 경제단체 방문한 성윤모 장관…급박한 1대1 비공개 일정 아쉬워

    [블로그]취임 후 첫 경제단체 방문한 성윤모 장관…급박한 1대1 비공개 일정 아쉬워

    지난 10~11일 이틀간 실시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철벽방어’를 펼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경제단체를 방문했습니다. 성 장관은 지난 12일 취임 인사차 대한상공회의소를 방문했지만, 기업인들을 대동하지 않았습니다. 전임자인 백운규 전 장관보다 보름 가량 빠른 시점이지만, 급박하게 진행돼 방문 규모와 형식면에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재계 등에 따르면 성 장관은 지난 12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대한상의 회관을 방문해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만나 비공개로 환담을 나눴습니다. 이번 환담은 10여 분간 진행됐으며, 두 사람은 경제 현안에 대한 입장을 서로 공유했다고 합니다. 이날 만남에는 당초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과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등 기업인들도 자리할 예정이었지만 갑작스레 참석이 취소됐습니다. 이에 대해 산업부 관계자는 “성 장관이 인사 차원에서 가볍게 인사하는 자리이고 다른 기업인들과 일정이 안 맞아 기업인들의 참석이 취소된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통상적으로 산업부 신임 장관은 취임 후 대한상의 등 경제단체를 찾아 간담회를 진행해왔습니다. 전임자인 백 전 장관은 지난해 7월 24일 취임 후 약 한달 뒤인 8월 31일 대한상의를 찾았습니다. 당시에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김희용 동양물산기업 회장, 신박제 엔엑스피반도체 회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이태종 한화 대표이사, 이우현 OCI 사장, 정기옥 엘에스씨푸드 회장 등 기업인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하지만 성 장관의 대한상의 방문은 일정과 형식 면에서 백 전 장관과 여러모로 비교됩니다. 백 전 장관은 취임 후 첫 경제단체 방문을 경제인들과의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하면서 기업인들과의 소통의 자리로 마련했습니다. 성 장관은 이보다 다소 빠르게 경제단체를 찾았지만, 박 회장과의 1대1 비공개 환담 수준에 그쳤습니다. 갑작스럽게 당일 오전 중에 참석자 규모가 축소된 것도 의아한 부분입니다. 이에 대해 재계 관계자는 “조만간 기업인들과의 자리는 따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檢 내부도 “직권남용죄는 복불복”…‘강원랜드 무혐의 결론’에 또 논란

    최근 법조계에서 직권남용죄가 ‘뜨거운 감자’다. 국정농단 사태 이후 전·현직 공무원에 대한 직권남용 수사가 크게 늘었지만 검찰 내에서도 사건마다 직권남용죄 성립을 놓고 이견이 많다. 어렵사리 재판까지 간다고 해도 이명박 전 대통령,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의 경우처럼 무죄 판결이 자주 나온다. 검찰 내에서 직권남용 사건은 ‘복불복´이라는 푸념이 나오는 이유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무혐의 처분이 내려진 강원랜드 수사 외압 의혹은 강원랜드 수사단이 조사할 당시부터 직권남용죄가 성립하는지를 두고 검찰 내 의견이 분분했다. 강원랜드 수사단은 당시 김우현 검사장(전 대검 반부패부장)과 최종원 전 서울남부지검장에 대해 죄가 된다고 주장했지만 대검찰청은 죄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결국 외부 전문가로 꾸려진 전문자문단은 불기소 결정을 내렸다. 서지현 검사의 폭로로 불거진 안태근 전 검사장의 인사권 남용 사건도 비슷한 과정을 거쳤다. 성추행 조사단은 안 전 검사장을 직권남용으로 기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검은 수차례 보완 수사를 요구했고, 법원은 “범죄 여부에 대해 다툴 부분이 많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하기도 했다. 결국 수사심의위원회의 판단을 빌려 불구속기소를 했다. 두 사건 모두 직권남용 성립 여부를 두고 일선 수사팀과 지휘라인의 의견이 달랐고, 외부 자문을 통해 기소 여부를 결정했다. 검찰 관계자는 “내부적으로는 안 전 검사장이 인사상 불이익을 준 것은 징계 사유가 될지는 몰라도 직권 남용은 불가능하고, 김 검사장도 그 정도로는 외압으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피의자와 피해자 모두 검사인 사건이다 보니 내부에서 결정하게 되면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 같아 외부 자문을 맡긴 것”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기준이 모호하다는 비판이 일자 검찰은 직권남용죄 구성요건과 유·무죄 판례를 소개한 해설서를 일선에 배포하기도 했지만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당장 검사 수십명이 투입된 사법농단 수사도 양승태 전 대법원장 등의 직권남용에 방점을 두고 있다. 문무일 검찰총장도 ‘성완종 리스트’ 수사팀장으로서 피의자에게 유리한 증거를 숨겼다며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직권남용으로 고소한 상태다. 삼성그룹에 지주사 전환을 압박한 의혹을 받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월성 1호기 원전 폐쇄와 관련해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됐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의혹 당사자 입건도 않고… 檢 “강원랜드 수사 외압 없었다”

    김우현 검사장, 피고발인 특정 안돼 제외 폭로했던 안미현 검사 등 소장파는 반발 검찰이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에 외압은 없었다는 결론을 내렸다. 안미현 검사가 수사 외압을 행사했다고 지목했던 김우현 검사장(당시 대검찰청 반부패부장)은 피의자로 입건조차 되지 않았던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김남우)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시민단체가 고발한 권성동·염동열 자유한국당 의원과 최종원 전 서울남부지검장을 무혐의 처분했다고 9일 밝혔다. 추가 고발된 김수남 전 검찰총장과 이영주 전 춘천지검장도 혐의 없음으로 사건 종결됐다. 권·염 의원의 경우 검찰 간부들에게 압력을 행사했다는 점을 뒷받침할 증거가 부족하고, 검찰 고위 간부들의 지시도 위법하다고 볼 근거가 없다는 판단에서다. 춘천지검에서 사건을 수사한 안미현 검사는 지난 2월 외압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강원랜드 수사단은 김 검사장이 부당한 외압을 행사했다고 판단했지만 문무일 검찰총장은 죄가 되지 않는다고 이견을 보였다. 결국 전문자문단이 꾸려져 불기소 의견을 냈는데 이 과정에서 수사단의 항명 논란이 일기도 했다. 다른 검찰 고위 간부와 달리 김 검사장이 입건되지 않은 것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피고발인에 ´대검 관계자´라고만 돼 있고, 김 검사장 이름이 특정돼 있지 않았다”고 말했다. 강원랜드 수사단 관계자는 “당시 대검과 갈등이 계속되면서 입건이 안 됐다는 걸 뒤늦게 인지했지만, 죄 성립 여부를 놓고 이견이 있는 사안이라 일방적으로 입건하기는 부담스러웠다”고 말했다. 소장파 검사들은 부글부글 끓는 모양새다. 안 검사는 페이스북에서 “이런 식이면 직권남용을 형법에서 삭제하는 게 맞다. 적절한 지휘와 지시였다는 연막으로 남용된 직권은 끊임없이 면죄부를 받겠지만, 국민들은 절대 면죄해 주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임은정 부장검사도 페이스북에 “내부에서 벌어진 지휘권, 징계권, 인사권 남용에 대해서는 어떠한 조사와 문책도 없이 넘어가는 게 오늘의 검찰”이라면서 “검찰이 검찰을 살릴 수사는 외면하고 있는데, 주권자인 국민들이 독려해 달라”고 적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단독]강원랜드 수사외압 무혐의···안미현 검사에게 지목당한 검사장은 입건조차 안돼

    [단독]강원랜드 수사외압 무혐의···안미현 검사에게 지목당한 검사장은 입건조차 안돼

    검찰 “권성동·염동열 의원 압력 행사했다는 증거 부족” “검찰 고위 간부 지시 위법 하지 않아”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은 검찰 고위 간부와 국회의원들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안미현 검사가 수사 외압을 행사했다고 지목했던 김우현 검사장(당시 대검찰청 반부패부장)은 피의자로 입건조차 되지 않았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김남우)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시민단체가 고발한 권성동·염동열 자유한국당 의원과 최종원 전 서울남부지검장을 무혐의 처분했다고 9일 밝혔다. 추가 고발된 김수남 전 검찰총장과 이영주 전 춘천지검장도 혐의 없음으로 사건 종결됐다. 수사 외압 의혹은 춘천지검에서 사건을 수사한 안미현 검사가 올해 2월 언론을 통해 폭로하면서 드러났다. 이후 지난 5월 안 검사는 기자회견을 열어 권성동 의원 보좌관에게 소환 통보를 한 뒤 몇시간 만에 대검찰청 반부패부에서 ‘왜 보고 없이 소환 통보를 하느냐’는 질책성 전화를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그런데 안 검사가 수사외압 당사자로 지목한 김 검사장은 지휘라인에 있던 다른 검찰 고위 간부와 달리 입건조차 되지 않았다. 강원랜드 수사단은 김 검사장이 보좌관 소환 조사에 대해 부당한 외압을 행사해 죄가 된다고 판단, 수사심의위원회를 열어달라고 대검에 요청했지만 당시 문무일 검찰총장은 죄가 되지 않는다며 이를 거부했다. 결국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자문단에서 불기소 의견을 냈다. 이 과정에서 수사단이 검찰총장에게 항명을 했다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검찰은 김 검사장이 고발장 명단에 포함되지 않아 입건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발인에 ‘대검 관계자’라고만 돼 있고, 김 검사장 이름이 특정돼 있지 않았다”며 “수사단 활동 종료 후 자료가 넘어올 때부터 명단에 없었고, 불기소 처분을 하면서도 ‘대검 관계자‘라고 처리했다”고 밝혔다. 강원랜드 수사단 관계자는 “김 검사장은 수사 대상이었고,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며 “당시 대검과 갈등 상황이 계속되면서 입건 안 됐다는걸 뒤늦게 인지했고, 죄가 성립되는지 여부에 대해 이견이 있는 사안에 대해 일방적으로 입건하기는 부담스러웠다”고 말했다. 통상 기소 여부가 아닌 피의자 입건 여부는 대검의 지휘를 받는 사안은 아니다. 검찰은 국회의원의 경우 검찰 간부들에게 압력을 행사했다는 점을 뒷받침할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검찰 고위 간부들의 지시도 위법하다고 볼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치킨집 등 ‘오너 리스크’ 피해 내년부터 가맹본부가 배상한다

    ‘규제 샌드박스 3법’ 등 국무회의 통과 내년부터 치킨집이나 편의점 등 가맹본부와 소속 임원이 부도덕한 행위로 이미지를 실추시켜 가맹점주들이 손해를 보면 본부가 이를 배상해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8일 이런 내용의 가맹거래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2016년 4월 정우현 전 MP그룹(미스터피자) 회장의 경비원 폭행 사건, 지난해 6월 최호식 호식이두마리치킨 회장의 여직원 성추행 사건 등 이른바 ‘오너 리스크’ 때문에 가맹점주가 피해를 입는 일을 막기 위해서다. 지금은 가맹점주가 본부에 책임을 물을 수 없지만 내년 1월 1일부터 체결 또는 갱신되는 가맹 계약서에는 이런 내용을 반드시 넣어야 한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대형 유통업체의 부당 반품 등 ‘갑질’로 피해를 본 납품업체가 피해액의 3배까지 배상받을 수 있도록 한 대규모유통업법 개정안도 의결했다. 이달 중 공포돼 6개월 후 시행된다. 원사업자가 하도급 대금을 부당하게 깎거나 하도급 업체의 기술 자료를 유출·유용했다가 한 차례만 고발돼도 공공 입찰 참여를 제한하는 하도급법 시행령 개정안도 처리돼 오는 18일부터 적용된다. 정부가 추진하는 ‘규제혁신 5법’ 중 지난달 20일 국회에서 처리된 정보통신융합법·산업융합촉진법·지역특구법 개정안 등 이른바 ‘규제 샌드박스 3법’도 이날 회의에서 의결됐다. 규제 샌드박스는 신기술·신산업 분야의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일정 기간 규제를 면제 또는 유예해 주는 제도다. 정보통신융합법과 산업융합촉진법 개정안은 내년 1월, 지역특구법 개정안은 내년 4월부터 시행된다. 사업자가 신기술·신제품의 규제샌드박스 적용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융합법), 산업통상자원부(산업융합촉진법), 지자체(지역특구법)에 신청하면 민간 전문가가 절반 이상 참여하는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정부는 기업이 잘못 신청한 경우에도 신청받은 부처가 소관 부처에 이관해 혼란을 방지할 계획이다. 또 규제샌드박스가 적용된 신기술·신제품 때문에 인적·물적 피해 발생 시 소비자 구제를 위해 사업자가 미리 책임보험 가입 또는 별도 배상 방안을 마련해 손해배상 책임을 이행하도록 할 예정이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인피니트 남우현, 데뷔 8년만 첫 단독 콘서트 “색다른 매력 보일 것”

    인피니트 남우현, 데뷔 8년만 첫 단독 콘서트 “색다른 매력 보일 것”

    인피니트 남우현이 데뷔 8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남우현은 오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블루스퀘어에서 첫 번째 단독 콘서트 ‘식목일(植木日)’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인피니트가 아닌 ‘솔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남우현의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식목일’은 2010년 ‘인피니트’ 데뷔 이후 약 8년 만에 처음으로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이다. 많은 팬이 기다려온 단독 콘서트인 만큼, 팬들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최고의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그의 감미로운 보컬과 라이브 밴드의 명품 연주를 통해 그간 발표되었던 솔로 앨범 외에도 개인의 매력을 볼 수 있는 다양한 무대들이 마련될 예정이기에 더욱 뜨거운 호응이 예상된다. 남우현은 최근 발매한 미니 앨범 타이틀곡 ‘너만 괜찮다면’을 통해 싱어송라이터의 실력은 물론, 라이브 가수로서의 진면목을 보여주며 실력파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진행 중인 뮤지컬 ‘바넘 : 위대한 쇼맨’에서 ‘아모스 스커더’역으로 활약하며 뮤지컬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소속사 측은 “남우현은 그 어느 때보다도 알차고 멋진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콘서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인피니트 콘서트에선 볼 수 없던 색다른 매력을 접할 수 있는 첫 솔로 단독 콘서트 ‘식목일’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1월 2일 시작되는 남우현의 첫 번째 솔로 콘서트 ‘식목일’은 오늘(5일) 오후 8시 티켓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사진제공=울림 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해투3’ 김진 “과거 수많은 스타들 고백..만날걸”

    ‘해투3’ 김진 “과거 수많은 스타들 고백..만날걸”

    ‘해투3’에 출연한 원조 테리우스 김진이 20년 전 자신을 향해 한 맺힌 조언을 남겼다. 매주 동시간대 2049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목요일 밤의 터줏대감 KBS 2TV ‘해피투게더3’의 4일 방송은 ‘내 아이디는 얼굴 천재 특집’ 2탄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김진-조성모-김승현-남우현-강태오-송강이 출연, 빛나는 외모만큼이나 폭발적인 입담으로 안방 극장을 들썩일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진은 20년 전 자신을 향한 한 맺힌 조언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김진은 “너가 한창 활동할 때 너에게 고백했던 수많은 연예인 분들이 있을 거야”라고 폭탄 발언을 해 듣는 이들의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이어 그는 “그 분들이 나중에 모두 최고가 되니까 누구라도 만나서 결혼해 제발”이라고 울분을 토해 웃음을 폭발시켰다고. 이에 김진의 ‘울분 조언’ 전말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그런가 하면 김진은 학창시절 인기를 공개하기도 했다. 김진은 “고등학교 때 초콜렛이나 선물 같은 것을 여학생들이 주더라”고 밝혀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어 김진은 “받으면 왠지 사귀어야 할 것 같아서 도망갔다”며 유별난 인기 대응법을 전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전현무는 “진짜 옛날 사람이다”라며 김진을 놀리는가 하면 유재석은 “단 한번도 그런 적이 없다. 내가 받은 건 행운의 편지 뿐이다”며 극과 극 과거를 고백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김진은 당시 전국에 ‘안녕’ 열풍을 몰고 왔던 ‘남자셋 여자셋’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모두 밝혀 시선을 모았다. 특히 첫 데뷔작이었던 ‘남자셋 여자셋’에 함께 출연했던 신동엽, 홍경인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고 전해져 그 배경에도 궁금증이 증폭된다. 함께하면 더 행복한 목요일 밤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오늘(4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포토] ‘미국본사도 주목’ 맥심모델 김우현, 언제봐도 아찔

    [포토] ‘미국본사도 주목’ 맥심모델 김우현, 언제봐도 아찔

    성인 남성잡지 맥심 7월호 커버모델로 나서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 모델 김우현이 최근 자신의 SNS에 아찔한 사진을 게시했다. E컵의 글래머인 김우현은 사진에서 자신의 독보적인 매력을 강조하기 위해 과감한 패션을 선보여 수많은 팬들의 ‘좋아요’를 이끌어냈다. 39만 명의 팔로워를 자랑하고 있는 김우현은 맥심 미국 본사에서도 소개되며 국제적으로 유명세를 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스포츠서울
  • ‘해투3’ 김승현, 이효리-공효진과의 썸? “쪽지 사건의 전말은..”

    ‘해투3’ 김승현, 이효리-공효진과의 썸? “쪽지 사건의 전말은..”

    ‘살림남2’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90년대 하이틴 스타 김승현이 과거 톱스타들과의 ‘썸’에 대해 입을 열었다. 27일 방송된 KBS2TV 예능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내 아이디는 얼굴천재 특집으로 조성모, 김승현, 강태오, 김진, 남우현, 송강이 출연했다. 이날 김승현은 ‘살림남’ 인기를 실감한다고 했다. 이렇게까지 반응 좋을 줄 몰랐다고. 있는 그대로 모습이 오히려 친근하게 다가와 인기를 끈 비결 같다고 전했다. 그의 ‘토크 살림남’ 본능은 실명 토크까지 이끌어냈다. 그는 “공효진이 김승현을 좋아했었다”는 ‘살림남2’에서 시작된 이야기에 대해 “아버지가 너무 필터링 없이 카메라 앞에 서다보니, 할 말 못 할 말을 가리지 못하셨다”고 변명했다. 이어 실제로는 어땠냐는 질문에 “공효진과 데뷔도 같이 했고 좋은 감정으로 만나는 친남매 같은 사이었다”며 “1살 차이라 친하게 지냈다”고 답했다. 또 그는 “김승현이 이효리에게 대시를 받았다”는 소문에 대해 “라디오 DJ를 오래 한 적이 있었다. 그 때 핑클이 게스트였는데, 내가 잠깐 라디오부스를 비운 사이 쪽지로 ‘우리 멤버 중에 너를 좋아하는 멤버가 있어’라고 글을 남겨놨더라”고 운을 뗐다. 김승현은 “2시간 동안 눈치를 보며 진행하는데, 한 명씩 장난을 치더라”며 “나중에 이효리가 직접 ‘장난 친거야’라고 말해줘서 이효리가 친 장난인 걸 알았다”고 밝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해투3’ 송강 “데뷔 후 걸그룹+여배우 대시...5번 정도 받았다” 고백

    ‘해투3’ 송강 “데뷔 후 걸그룹+여배우 대시...5번 정도 받았다” 고백

    ‘해피투게더3’ 배우 송강이 데뷔 이후 걸그룹, 배우 등에게 5번이나 대시를 받았다고 밝혔다. 27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해피투게더3’에는 김진, 조성모. 김승현, 남우현, 강태오, 송강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송강은 첫 등장부터 화려한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송강을 본 이들은 “이성에게 고백을 많이 받았을 것 같다”며 칭찬했다. 이에 송강은 “데뷔 후 5번 정도 대시를 받았다”고 깜짝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데뷔 후 걸그룹, 배우들에게 ‘밥을 먹자’고 연락이 왔다”고 전했다. 이에 MC들은 “그쪽에서 밥을 산다고 했냐”고 물어 웃음을 줬다. 한편 송강의 깜짝 고백이 공개되는 이날(27일) ‘해피투게더3’ 방송은 오후 11시 10분 만나볼 수 있다. 사진=KBS2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해투3’ 강태오 “정상회담 때 청와대 초청..연근마저 고급져”

    ‘해투3’ 강태오 “정상회담 때 청와대 초청..연근마저 고급져”

    ‘해투3’에 출연한 배우 강태오가 청와대에 초청받은 사연과 함께 남다른 연근 사랑을 공개한다. 매주 동시간 시청률 1위를 지키고 있는 목요일 밤의 터줏대감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의 27일 방송은 ‘내 아이디는 얼굴 천재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수려한 외모를 자랑하는 김진-조성모-김승현-남우현-강태오-송강이 출연, 6인 6색 매력 열전을 펼쳐 여심을 뒤흔들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강태오는 베트남과의 정상회담 때 청와대의 초청을 받았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강태오가 베트남에서 열린 ‘드라마 어워즈’에서 한국인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할 만큼 스타급 인기를 자랑한 것. 이에 곳곳에서 쏟아지는 호기심 어린 ‘청와대 질문’들에 강태오는 “식사로 나온 연근마저 굉장히 고급졌다”며 청와대 방문 후 연근을 사랑하게 된 뜻밖의 사연을 밝혀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강태오가 들려 줄 ‘청와대 방문’ 전말에 관심이 모아진다. 그런가 하면 강태오는 “첫 드라마의 대본 리딩 현장에서 실수한 덕에 극중 역할 이름이 생겼다”고 밝혀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그는 “내가 감독 옆에 자리를 잡고 앉아서 모든 배우들이 나를 중심으로 앉았다. 그때는 이상한 걸 못 느꼈다”며 눈치제로 면모를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강태오는 “원래 극중 이름이 ‘마원장 아들’이었는데, 내가 상석에 앉은 덕에 ‘강상석’이라는 이름이 생겼다”며 실수가 기회로 역전된 마법 같은 에피소드를 전해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강태오는 ‘외모 중2병’을 고백하기도 했다. 강태오는 “지하철에서 어떤 사람이 날 계속 찍는 것 같았다. 이왕 찍힐 거 멋지게 찍히고 싶어 멋있는 포즈를 취했다. 알고 보니 웹툰을 보고 계시더라”며 관종 셀프 고백을 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외에도 강태오는 중2병 버금가는 ‘외모 부심’으로 망신을 당했던 일화를 모두 털어놓았다고 전해져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강태오의 때아닌 연근 사랑과 시트콤 같은 인생 에피소드는 ‘해피투게더3’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함께하면 더 행복한 목요일 밤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오늘(27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정수의 B-side] 팬들 폐지 요청에도… 명절 간판예능 ‘아육대’ 9년 장수 이유 있었네

    [이정수의 B-side] 팬들 폐지 요청에도… 명절 간판예능 ‘아육대’ 9년 장수 이유 있었네

    가요계, ‘갑’인 방송사 요청 거절 어렵고 인지도 낮은 아이돌엔 얼굴 알릴 기회 MBC의 명절 간판예능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대회’(아육대)가 올 추석 연휴에도 시청자들을 찾았다. 수십 팀의 아이돌 그룹이 총출동해 육상 등 여러 종목에서 금메달을 놓고 겨루는 ‘아육대’는 아이돌 팬들에게는 애증의 프로그램으로 통한다. 팬들의 폐지 요청이 매년 거세지만 ‘아육대’에서만 볼 수 있는 스타의 색다른 모습에 막상 채널을 돌리기가 쉽지 않은 까닭이다. 25~26일 이틀간 방송된 ‘아육대’는 첫날 1부 4.8%, 2부 7.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평균 시청률로 양호한 성적을 냈다. 수도권 2049 연령대에서는 동시간대 1위에 올랐고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도 오르며 9년째 방송되는 예능임에도 여전한 화제성을 자랑했다. 전문 훈련을 받지 않은 아이돌들이 경기에 진지하게 임하는 모습은 다양한 연령층에게 통했고 온 가족이 함께 보기 좋은 예능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팬들에게는 ‘폐지 1순위’ 예능으로 꼽힌다. 촬영 도중 부상을 당해 앨범 활동 등에 차질을 빚는 경우가 부지기수이고 지금까지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아이돌도 있어서다. 2014년 녹화 도중 골대에 부딪혀 어깨 파열 진단을 받은 인피니트의 남우현이 대표적이다. 남우현은 지난해 ‘브이 라이브’를 통한 팬들과의 소통에서 “어깨 연골이 다 찢어져서 없다”며 건강 상태를 털어놓았다. 같은 해 AOA 설현도 컬링 연습 도중 무릎 부상으로 전치 6주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올 추석 ‘아육대’는 4년간 채택했던 풋살을 폐지하고 단체종목으로 족구를 새로 선보였다. 경기 중 몸싸움이 수반되는 풋살에 비해 부상 위험이 낮은 종목이다. 그러나 팬들의 걱정은 여전하다. ‘아육대’ 홈페이지에는 시청자게시판이 따로 없어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 폐지 청원이 이어지기도 한다. 팬들의 원성에도 폐지가 요원한 이유는 방송사와 아이돌 기획사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기 때문이다. 인지도가 낮은 신인 아이돌에게 전 연령층이 시청하는 ‘아육대’는 이름을 알릴 절호의 기회다. 지난 25일 방송에서는 엘리스의 유경이 리듬체조 1위를 차지한 뒤 데뷔 후 첫 실시간검색어 1위에 올랐다. 정상급 인기 아이돌도 출연을 거절하기는 쉽지 않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인기 아이돌도 부상 위험이나 스케줄상 힘든 부분이 있어도 방송사와의 관계 때문에 거절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방송사의 요청을 거절하면 음악 방송 출연에 불이익을 받게 된다는 얘기도 나온다. 가요계에서는 방송사가 ‘갑’이라는 인식이 여전하다. 이번 ‘아육대’에는 워너원, 트와이스, 세븐틴, 레드벨벳, 빅스, 여자친구, 뉴이스트W 등 인기 아이돌들이 대거 참가했다. 녹화 현장에 팬들을 응원단으로 참여시키는 ‘아육대’의 특성상 아이돌 팬덤이 힘을 합쳐 단체 보이콧을 하자는 주장이 나오기도 하지만 힘을 얻지는 못한다. 스타와 하루 종일 같은 공간에 있으면서 그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방청 경쟁은 치열하다. 결국 ‘아육대’가 팬과 시청자로부터 외면받지 않는 한 내년에도 명절을 함께할 프로그램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해투3’ 김승현 “과거 공효진-핑클 멤버, 나 좋아했다” 실명 고백

    ‘해투3’ 김승현 “과거 공효진-핑클 멤버, 나 좋아했다” 실명 고백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김승현이 공효진, 핑클 등 실명을 거론한 폭탄 고백으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매주 동시간 시청률 1위를 지키고 있는 목요일 밤의 터줏대감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의 오는 27일 방송은 ‘내 아이디는 얼굴 천재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수려한 외모를 자랑하는 김진-조성모-김승현-남우현-강태오-송강이 출연, 6인 6색 매력 열전을 펼쳐 여심을 뒤흔들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배우 김승현은 실명을 바탕으로 한 폭탄 고백으로 현장을 들었다 놨다 했다. 김승현은 최근 ‘살림남’에서 드러난 ‘공효진이 김승현을 좋아했다’는 아버지의 말에 대해 “과장되거나 없었던 사실은 아니다”라며 강하게 인정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승현은 “과거 핑클과 함께 라디오를 하던 중 ‘우리 멤버 중에 널 좋아하는 멤버가 있다’는 쪽지를 받았다”며 폭탄 고백을 이어가 모두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이에 박명수는 “그러다 내용 증명 받는다”며 오히려 걱정에 나서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김승현은 믿기 어려울 정도로 폭발적이었던 과거 초 인기 에피소드를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승현은 “내가 명동에 가면 그 일대가 마비 됐다”며 “하루에 팬레터를 3상자씩 받았다. 개인 사서함이 있었을 정도”라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김승현은 인기가 많은 모델이 된 계기로 ‘샵’ 오디션을 꼽아 귀를 쫑긋하게 만들기도. 그는 “’샵’의 멤버를 뽑는 오디션에서 3000: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까지 갔다. 최종에서 이상민이 떨어뜨려 모델로 전향했다”고 고백하는 등 ‘모델 데뷔’의 비화를 밝혀 그 전말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이외에도 김승현은 “차은우를 보고 내 과거 생각이 많이 났다”며 뜬금없는 고백을 해 주변의 호기심을 한껏 자극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김승현의 상상을 초월하는 과거 인기와 흥미로운 데뷔 비화는 ‘해피투게더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함께하면 더 행복한 목요일 밤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오는 27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인사]

    ■인사혁신처 ◇국장급 전보△윤리복무국장 임만규 ■관세청 ◇과장급 전보△자유무역협정집행기획담당관 이철재△자유무역협정협력담당관 양영준△기획심사팀장 최재관△국제조사팀장 이민근△서울세관 조사1국장 우현광△서울세관 조사2국장 이병학△부산세관 감시국장 김영우△양산세관장 정광춘△관세청 박희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본부장급△원자력안전본부장 황태석△방사선안전본부장 장재권◇단·부장급△원자력검사단장 장창선△안전평가단장 조상진△안전연구단장 김만웅△안전정책단장 정구영△방사선규제단장 김경화△폐기물해체규제단장 안상면△생활방사선안전센터장 김용재△경영관리부장 최윤성△전문위원 김용범◇실·팀장급△검사총괄실장 허창욱△고리규제실장 신호상△한빛규제실장 최용석△한울규제실장 김윤일△월성규제실장 이재도△심사총괄실장 이정재△신고리5·6PM 허병길△PSR PM 배용범△연구로PM 김선재△기계·재료평가실장 이상민△계통평가실장 김종갑△구조·부지평가실장 정래영△규제검증평가실장 신안동△안전정책실장 최영성△국제협력실장 이영일△안전기준실장 윤영식△규제법무실장 장영순△방사선규제총괄실장 이복형△방사선규제PM 박재정△운반가속기PM 한상은△폐기물해체규제총괄실장 서은진△핵주기PM 지용기△방사선평가실장 전제근△처분규제실장 박진용△해체규제실장 정해용△환경방사능평가실장 김철수△생활방사선총괄실장 최원철△생활방사선조사평가실장 김홍석△생활방사선측정평가실장 임성아△기획실장 이상원△예산실장 정현복△사회가치경영실장 한덕규△소통협력실장 유정△총무실장 정병준△인사실장 박정섭△회계실장 김현성△구매실장 권오석△인재개발실장 명창연 △대외교육운영실장 정재웅△면허시험관리실장 감성천△정보기술실장 진형식 ■한국지질자원연구원△부원장 김광은 ■경북 봉화군◇5급 승진△기획감사실 정상대△총무과 남병진△주민복지실 이영미◇농촌지도관 승진△농업기술센터 김성용 ■광주상공회의소△경영지원본부장 채화석△기획조사본부장 이후형△협력사업본부장 이명수△회원사업본부장(나주지부장 겸직) 강조병 ■신영증권 ◇보직△리서치센터장 김학균△산업분석팀장 서정연◇전보△Coverage부 차장 김태우
  • 노라조 조빈, 파격 시스루 패션으로 등장 ‘JYP도 놀랄 비닐옷’

    노라조 조빈, 파격 시스루 패션으로 등장 ‘JYP도 놀랄 비닐옷’

    그룹 노라조 조빈이 파격적인 패션으로 시선을 압도했다. 1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공개홀에 노라조 조빈이 등장,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조빈은 이날 오전 KBS2 ‘뮤직뱅크’ 리허설에 참석, 비닐 의상과 사이다 헤어스타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상의를 입지 않은 듯한 착시효과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새 멤버 원흠이 합류한 노라조는 지난달 21일 새 싱글 앨범 ‘사이다’를 발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날 오후 5시 방송되는 KBS2 ‘뮤직뱅크’에는 노라조와 함께 신화, 선미, 효민, 오마이걸, 펜타콘, NCT Dream, 남우현, 디크런치, 로시, 블랑세븐, 뉴키드, 정동하, 공원소녀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솔로 2막’ 남우현 “현실적인 제 얘기 담은 앨범”

    ‘솔로 2막’ 남우현 “현실적인 제 얘기 담은 앨범”

    그룹 인피니트 멤버 남우현이 두 번째 솔로 앨범을 발표했다. 새 앨범 수록곡 절반가량을 자작곡으로 채우면서 싱어송라이터로서 성장한 모습도 담았다. 남우현은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미니앨범 ‘세컨드 라이트’(Second Writ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 ‘너만 괜찮다면’ 등을 공개했다. 데뷔 9년차에 접어든 그는 “한곡에 최소 3번 이상 녹음을 하고 녹음 후 멜로디를 다시 쓰기도 하면서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처럼 욕심을 많이 냈다”며 앨범 작업에 쏟은 노력을 얘기했다. 2년 전 첫 앨범 ‘라이트’(Write..) 때와 마찬가지로 수록곡 중 3곡의 작사·작곡에 직접 참여했다. 이번에는 타이틀곡도 자작곡으로 뽑혔다. 그는 “굉장히 오랜 시간 고민한 끝에 만든 곡”이라며 “남녀사이에 있어서 권태기, 무료함을 다룬 한 남자의 절규가 느껴지는 곡이다”고 설명했다. 리드미컬한 발라드곡이었던 ‘너만 괜찮다면’은 엠씨더맥스의(M.C.THE.MAX)의 제이윤이 편곡을 하면서 조금 더 웅장한 느낌의 멜로디가 강조된 곡으로 다듬어졌다. 남우현은 이날 무대에서 타이틀곡과 수록곡 ‘사랑해’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그는 “‘사랑해’는 2년 전 솔로로 나와서 큰 무대에 섰을 때 팬분들이 응원해주시던 모습을 보고 그 순간을 꼭 노래로 담아야겠다고 생각해서 만든 곡”이라며 “정말 현실적인 제 얘기가 담겨 있어 가장 애착이 간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 각오에 대해서는 “마음 같아서는 노래방 인기차트에서 수년간 사랑받을 수 있는 노래가 됐으면 한다”며 “대박이 나지 않더라도 많은 분들이 진정성을 느끼신다면 만족할 것 같다”며 웃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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