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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중국] 우한 상업지구 건물서 유해가스 다량 유출…주민들 대피 소동

    [여기는 중국] 우한 상업지구 건물서 유해가스 다량 유출…주민들 대피 소동

    중국 우한시의 상업지구 건물에서 유독성 화학 물질이 유출돼 건물 내부 근로자들과 인근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오전 5시 33분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상업특구 중심가 8층 사무실에서 인체에 유해한 화학물질이 폭발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펑파이신원은 보도했다. 이날 외부 유출된 유독 가스의 양은 약 40배럴 상당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이날 오전 5시경 고층 건물 밖으로 흰색 유해 가스가 다량 발생해 건물 주변 하늘을 뒤덮으면서 외부에 알려졌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서 측은 외부로 유출된 흰색 유해 가스를 냉각하기 위해 2대의 대형 소방차량을 동원, 냉각수를 이용해 유해가스 냉각을 시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현장에는 비상 방송이 나오는 등 건물 입주자들은 건물 밖 공터와 운동장 등으로 긴급 대피했다. 하지만 외부로 대피한 인근 주민들과 건물 입주자들은 대피 후에도 순식간에 공중으로 번진 흰색 유해 가스 탓에 마스크와 옷섬으로 입과 코를 막고 이동해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현장 인근에서 택배 배송 중이었던 목격자 샤오끄어 씨는 “오전 9시경에 건물 앞에 대형 소방차 2대가 주차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이미 해당 건물 입주자들에게 긴급 대피 명령이 내려진 상황이었다. 출동한 소방관들과 공안 직원들은 모두 방역용 장갑을 착용하고 있었고, 매캐한 냄새가 인근에 퍼져 있는 상태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다만 현재까지 유해가스 폭발과 외부 누출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의약품 및 농약자재 관련 제조 업체인 우한 소재의 모 유한공사의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업체가 불법 저장했던 유해 가스가 사고 당시 고온, 팽창하면서 밀봉했던 용기 밖으로 누출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업체 측은 이 유해가스가 농약 제조를 위한 화학 물질로 휘발성 있는 물질인 탓에 고온 팽창 후 폭발한 것으로 짐작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날 유출된 유독 가스는 인체에 유해한 물질로, 삼키거나 피부와 접촉하면 유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피부와 눈에 자극을 일으킬 수 있고, 알레르기성 피부 반응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우려의 목소리가 계속되는 분위기다. 이와 관련, 유해 화학물질이 상업용 건물에 불법 보관됐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향후 수사가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업체는 지난 2018년 3월 사고가 있었던 이 건물 8층 807호실을 상업용 사무실로 임대, 최근까지 농약자재 및 유해 화학물질 일부를 불법 저장해왔던 것을 알려졌다. 해당 업체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우한시 비상관리국에 사고 경위와 화학물질 불법 저장 과정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방 당국은 이 일대에 소방 인력을 파견, 누출된 유해가스는 사고 당일 오후 15시를 기점으로 특수 소방차량에 의해 수습이 완료된 상태라고 밝혔다.
  • 남아공서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나와…감염력 커 백신 피할 우려도

    남아공서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나와…감염력 커 백신 피할 우려도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에서 처음 발견된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다른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들보다 감염력이 커 백신을 회피할 가능성이 있다고 과학자들이 밝혔다. 남아공 국립전염병연구소(NICD)와 콰줄루나탈 연구혁신·시퀀싱플랫폼(Krisp) 공동연구진은 전파력이 커진 C.1.2 변이 바이러스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견된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로부터 가장 많이 변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C.1.2 변이 바이러스는 지난 5월 남아공에서 3차 유행이 일어났을 때 과학자들에 의해 처음 발견됐으며, 그후 영국과 중국, 콩고민주공화국, 모리셔스, 뉴질랜드, 포르투갈 그리고 스위스에서 발견됐다. 이번 연구에서는 코로나19의 첫 팬데믹 당시 처음 발견됐으며 올해 1월 마지막으로 보고됐던 C.1 변이 바이러스에서 유래한 C.1.2 변이 바이러스의 변이율은 연간 약 41.8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재 다른 우려변이(VOC) 바이러스들에서 볼 수 있는 변이률보다 거의 두 배 많은 것이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C.1.2 변이는 계통학적으로 람다 변이(C.37)에 더 가깝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남아공 C.1.2 변이의 유전체 수가 5월 0.2%에서 6월 1.6%, 그리고 7월 2.0%까지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이런 짧은 기간의 지속적인 증가는 알파와 베타 그리고 감마 변이에서도 발견된다. 연구진은 또 C.1.2 염기서열을 가진 변이 바이러스 중 거의 50%에서 14개의 변이를 발견했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이런 변이의 기능적 영향을 파악하려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지만 이렇게 많이 변한 최신 변이 바이러스는 항체와 면역 반응을 피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 최신호에 실렸다.
  • “중국군 생물학 무기는 아니다”… 또 코로나 기원 못 밝힌 美

    “중국군 생물학 무기는 아니다”… 또 코로나 기원 못 밝힌 美

    미국의 정보기관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기원을 찾고자 석 달간 머리를 맞댔지만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 이들 기관은 “중국에서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한 더이상의 연구는 무의미하다”고 성토했다. 미중 갈등이 극에 달한 상황에서 중국이 이에 응할 가능성이 없어 감염병 확산의 실체는 미궁 속으로 빠질 가능성이 커졌다. 2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미 국가정보국(DNI)은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바이러스 기원에 관한 보고서를 제출한 뒤 일부 기밀을 삭제하고 내용을 공개했다. 지난 5월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의 18개 정보기관에 “90일의 말미를 줄 테니 각종 자료를 재검토해 코로나19에 대한 명확한 결론에 접근할 수 있도록 보고서를 작성하라”고 지시했다. 보고서는 “감염병이 중국군의 생물학 무기로 비밀리에 개발됐을 가능성은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핵심 쟁점인 바이러스의 발원지는 찾지 못했다. 백악관의 의심대로 우한의 연구소에서 유출된 것인지, 대다수 과학자들이 추정하듯 화난수산물도매시장에서 생겨난 것인지 해답을 구하지 못했다. 여러 정보기관은 “코로나19에 감염된 동물에 인간이 자연스레 노출돼 옮겨졌다”고 판단했다. 다만 한 곳은 구체적으로 “우한 연구소에서 사고가 발생해 첫 번째 인간 감염자가 나왔다”고 추정했다. 그럼에도 보고서는 “중국 정부의 협조 없이는 정확한 감염병 기원은 밝히기 어렵다”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결정적 정보가 중국에 있지만 중국 정부는 처음부터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조사단 등의 접근을 차단했다”며 “세계는 해답을 알아야 하고 나도 이를 위해 쉬지 않을 것이다. 책임 있는 국가라면 이런 의무를 피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바이러스 책임론’을 두고 중국에 대한 압박을 이어 가겠다는 뜻이다. 중국은 강하게 반발했다. 마자오쉬 중국 외교부 부부장(차관)은 중국중앙(CC)TV 인터뷰에서 “미국이 철저한 정치 보고로 중국을 헐뜯었다”며 “오히려 미국이 불투명하고 비협조적”이라고 맞받아쳤다. 마 부부장은 “미국은 육군 포트 데트릭 기지 등 생물 실험실에 대한 의혹을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부터 미군 기지에서 감염병이 비롯됐다는 주장을 반복적으로 내놓고 있다. 올해 초 WHO 연구팀은 중국 우한을 방문해 조사를 벌인 뒤 “바이러스가 우한 시장에서 판매된 동물에서 퍼졌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미국은 “중국이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며 재조사를 요구했다. 이에 WHO는 논란의 핵심인 우한 연구소 등을 살펴보는 두 번째 조사를 준비 중이지만 중국 정부가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과학자들은 “시간이 너무 오래 지난 탓에 바이러스의 기원을 규명할 수 있는 증거를 수집하기가 불가능해질 것”으로 우려한다.
  • 아프간 품은 진천에 ‘돈쭐’ 행렬

    아프간 품은 진천에 ‘돈쭐’ 행렬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을 넓은 가슴으로 품은 충북 진천에서 나눔의 꽃이 활짝 피고 있다. 진천주민들의 배려에 감동한 많은 사람이 진천농산물 팔아주기에 나섰고, 전국 각지에선 아프간인들을 위한 기부의사를 전해오고 있다. 29일 충북 진천군 등에 따르면 지역주민들이 진천군 덕산읍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 아프간인 390명을 입소시킨다는 정부결정을 수용키로 하자 진천몰 주문량이 폭증하고 있다. 하루 평균 30여건이던 주문이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무려 1500여건이 접수됐다. 쌀이 가장 많은 90%를 차지하고 있고, 장류, 가공식품 등도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주문 폭주로 업무가 마비되자 진천몰은 당분간 상품 주문 접수를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진천몰 관계자는 “진천몰 전 상품 주문이 큰 폭으로 증가해 추가인력을 배치할 예정이지만 2일 걸리던 배송이 4~5일로 지연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할수없이 당분간 주문을 중지하고 9월2일 오전 10시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해 1월 중국 우한교민이 진천에 수용될 때는 한 달 동안 500건 정도 늘었는데, 이번에는 무섭게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며 “감사의 뜻으로 주문자들에게 다음 달 진행되는 할인이벤트를 안내하고 있다”고 했다. 지난 27일 인재개발원에 입소한 아프간인들 위해 물품을 기부하고 싶다는 전화도 쇄도하고 있다. 장난감과 기저귀 등 유아용품이 가장 많다. 이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프간인 중 10세 이하 어린이가 166명을 차지하고 있어서다. 기부문의는 지난 26일 아프간인들이 인천공항에 도착하면서 시작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하루 30~50건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대한적십자사를 기부 창구로 활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아프간 품은 진천에 나눔의 꽃 활짝

    아프간 품은 진천에 나눔의 꽃 활짝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을 넓은 가슴으로 품은 충북 진천에서 나눔의 꽃이 활짝 피고 있다. 진천주민들의 배려에 감동한 많은 사람들이 진천농산물 팔아주기에 나섰고, 전국 각지에선 아프간인들을 위한 기부의사를 전해오고 있다. 29일 진천군 등에 따르면 지역주민들이 진천군 덕산읍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 아프간인 390명을 입소시킨다는 정부결정을 수용키로 하자 진천몰 주문량이 폭증하고 있다. 하루 평균 30여건이던 주문이 28일과 29일 이틀동안 무려 1500여건이 접수됐다. 쌀이 가장 많은 90%를 차지하고 있고, 장류, 가공식품 등도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주문 폭주로 업무가 마비되자 진천몰은 당분간 상품 주문접수를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진천몰 관계자는 “진천몰 전 상품 주문이 큰 폭으로 증가해 추가인력을 배치할 예정이지만 2일 걸리던 배송이 4~5일로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할수없이 당분간 주문을 중지하고 9월2일 오전 10시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1월 중국 우한교민이 진천에 수용될 때는 한달동안 500건 정도 늘었는데, 이번에는 무섭게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며 “감사의 뜻으로 주문자들에게 다음달 진행되는 할인이벤트를 안내하고 있다”고 했다. 진천몰 홈페이지 구매 후기에는 ‘감사한 마음에 구매했습니다’, ‘아프간인들에게 보내주신 마음 감사드립니다’ 등의 따뜻한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생거진천 쌀’ 등 이 지역 농특산물을 온라인 판매하는 진천몰은 진천군에서 운영하는 비영리 쇼핑몰이다. 판매금액 전액은 생산자에게 지급된다. 지난 27일 인재개발원에 입소한 아프간인들 위해 물품을 기부하고 싶다는 전화도 쇄도하고 있다. 장난감과 기저귀 등 유아용품이 가장 많다. 이 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프간인 중 10세 이하 어린이가 166명을 차지하고 있어서다. 기부문의는 지난 26일 아프간인들이 인천공항에 도착하면서 시작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하루 30~50건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현행법상 정부기관이 직접 기부물품을 받을 수 없어 위탁할 기관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 [여기는 베트남] 어려운 이웃 위해 ‘0원 아파트’ 제공하는 젊은 청년

    [여기는 베트남] 어려운 이웃 위해 ‘0원 아파트’ 제공하는 젊은 청년

    최근 베트남 하노이에서는 ‘0원 아파트’ 사연이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엄격한 봉쇄 정책을 시행하면서 일자리를 잃은 노숙자들에게는 ‘구원’이나 다름없는 이야기다.  하노이에 사는 A(20)씨는 최근 아침식사를 거르기 위해 일부러 아침이 지나서야 잠에서 깼다. 매일 자선단체에서 제공하는 음식으로 끼니를 때우는 그는 아침식사를 할 형편이 못되기 때문이다. 7월 초 하노이에서 어렵게 일자리를 얻었지만, 봉쇄 정책으로 근무지가 문을 닫으면서 보름 만에 실직자가 됐다. 수중에는 300만 동(15만4000원)이 전부였다. 주변의 친구들조차 모두 고향으로 돌아갔고, 홀로 남게 된 그는 어떻게 하루하루를 버틸지 막막했다. 17살부터 막일을 하면서 돈을 벌었지만, 지금처럼 아무것도 가진 것 없이 홀로 남겨지자 두려움이 엄습했다. 그의 딱한 처지를 본 이웃주민은 그에게 “타인찌(Thanh Tri)의 딴찌에우(Tan Trieu) 거리에 가면 ‘0원 아파트’가 있다”는 소식을 알려줬다. 건네받은 연락처로 전화를 걸자 “갈 곳이 없으세요? 주소를 알려 드릴 테니 찾아오면 먼저 코로나19 검사부터 진행할게요. 검사 결과 문제가 없으면 이곳에서 마음 편히 지내셔도 됩니다”라는 답변을 들었다.A씨가 찾은 곳은 10층짜리 빌딩이었다. 굶주림에 말할 기력조차 없던 그는 ‘정말 이곳에서 공짜로 지내도 되는 것일까?’하는 의문이 들었다. 그와 형편이 비슷한 사람 2명과 한 방에 배정됐다. 그의 입소를 축하하는 뜻에서 계란 국수가 나왔다. 그리고 집주인이 건넨 돈으로 마트에서 쌀, 고기, 채소들을 사다가 음식을 해 먹었다. 예상외로 ‘0원 아파트’는 쾌적하기 이를 데 없이 편안했다.  이 빌딩의 또 다른 객실 5곳에도 20여 명의 ‘갈 곳 없는 사람들’이 머물고 있다. 모두 갈 곳 없는 실직자, 노숙자, 병자들이다. 방마다 쌀과 라면 등의 음식이 배치돼 있고, 게다가 주인은 모든 입소자들에게 하루 5만 동(2600원)씩의 용돈도 지급한다. 이곳 ‘0원 아파트’를 운영하는 사람은 응우옌 쉬엔 통(28, 남)씨로 하노이의 한 부동산 회사 이사로 알려졌다. 노숙자들이 머무는 타인찌의 10층짜리 빌딩은 원래 그가 운영하는 부동산 직원 50여 명의 사무실과 작업장이었다. 코로나19로 사무실이 문을 닫으면서 많은 사람이 방을 빌려달라고 요청했지만, 그는 이를 거절하고 건물의 5층과 8층을 불우한 이웃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통씨는 일자리를 잃고 노숙자로 전락해 굶주리고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이런 선행을 결심하게 됐다. 그는 “나도 아주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굶주리는 시절이 있었다”면서 “한 끼를 먹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때가 있었지만, 하노이에서 빈손으로 사업을 시작해 작은 성공을 거두었다”고 말했다. 이어 “난 이들이 마주한 어려움이 어떤 것인지를 너무 잘 안다”고 덧붙였다.   통씨는 지역 의회를 통해 곤경에 처한 사람들을 돕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0원 아파트’를 소개했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이틀새 수많은 사람으로부터 연락이 왔고, 결국 그는 타인쑤언(Thanh Xuan)구, 남뚜리엠(Nam Tu Liem) 지역의 건물도 노숙자들을 위한 숙소로 이용했다. 노숙자들이 입소 전에 모든 방들에 문제가 없는지 철저히 점검하고, 코로나19 진단을 시행한다. 이들에게 무료 숙소, 음식을 제공하면서 모든 사람들에게 하루 5만 동씩의 용돈도 모두 응우옌 쉬엔 통씨가 제공한다.  통씨는 “이 어려운 시기가 지나가면 이들이 안정적인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면서 미소 지었다.  사연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재능과 선한 마음까지 겸비한 젊은 청년에게 더 큰 축복이 내리길 바란다”, “젊은 청년을 진심으로 존경한다”, “어려운 시기 따뜻한 사연에 감동했다”는 등의 찬사가 이어졌다.
  • ‘중국판 강남 8학군’ 사라진다…베이징 학군 평준화 전격 도입

    ‘중국판 강남 8학군’ 사라진다…베이징 학군 평준화 전격 도입

    부동산 가격 상승을 막기 위해 중국 당국이 일명 베이징 8학군으로 불리는 지역을 겨냥한 교육 평준화 정책을 도입했다. 중국 유력 언론 펑파이신원은 지난 25일 베이징시 교육공작위원회가 개최한 교육자원 균형 촉진 회의를 통해 일명 ‘베이징학군’으로 불리는 지역 내의 교사들의 전 지역 순환 제도를 전격 도입했다고 27일 이 같이 밝혔다. 지금껏 베이징대학과 칭화대, 인민대 등 소위 일류 대학으로 불리는 고등교육기관 인근의 하이덴취 지역과 베이징 중심 구역인 둥청구 등은 중국에서도 최고 등급의 학군으로 불려왔다. 이 지역에 초중고교 자녀를 입학시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 일대 주택에 거주 또는 호적을 소지해야 한다는 일명 ‘근거리 학교배정’(就近入学) 원칙 탓에 부동산 가격은 매년 천정부지로 급등했다. 실제로 베이징 일부 지역에는 일명 ‘학군방’으로 불리는 특정학교 입학을 위한 주택가가 존재한다. 학군방으로 불리는 지역의 주택가격은 그야말로 부르는 것이 값일 정도로 매년 입주를 위한 입주자들의 전쟁이 벌어진다. 베이징 소재 일부 학군방의 경우 1평당 매매 가격이 수 억원에 이르거나, 일부에서는 입주자들을 노린 ‘가짜’ 학군방이 등장해 사기 행각이 이어지는 사례도 다수로 알려졌다.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베이징시 교육공작위원회는 이 일대 교육기관에 근무하는 교사들을 베이징 전역으로 순환 근무하도록 강제하는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빠르면 올해 말까지 베이징 중심구 6개 구역을 중심으로 한 교사 순환 시범 사업이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둥청구 지역의 경우 오는 2024년까지 이 일대 현직 교사 100%를 순환 조치, 총 2천 명 이상의 교사들이 타지역 교육기관으로 이전될 방침이다. 또 초중고교 학생 수 대비 교사 인원을 증원하기 위해 베이징 시내의 총 16개 지역에서 366명의 교사를 추가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리커창 총리와 베이징 시 정부, 교육공작위원회 등이 협의해 진행하는 국가급 교육 사업이다. 리 총리는 “학부모의 자녀 학교 선택에 대한 지나친 개입 분위기를 해소하고 교육 자원의 균형적인 분배를 달성하는 것은 국가가 담당하고 있는 의무 교육 단계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다”면서 “지난 수 년 동안 베이징 일부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했고, 이로 인해 학부모들의 걱정과 근심도 동시에 늘어났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우수한 교사를 한 지역, 단 한 곳의 학교에서 독점했던 문제를 해결하는 교사 순환 시스템을 구현하겠다”면서 “교사 교환 시스템은 교육 형평성을 촉진하고 학부모의 자녀 학교 선택 문제를 해결, 교육 불평등에 대한 불안감 완화, 교육과 주택 문제의 분리 등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이 정책으로 일부 학군 인근의 부동산 가격 상승 분위기는 급속하게 냉각될 것”이라면서 현재의 비정상적인 주택 가격 상승 문제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비췄다.  한편 이번 교사 순환 제도는 베이징 시를 시작으로 상하이, 선전, 우한, 창저우 등의 도시에서도 도입을 앞두고 있다.
  • 김 총리 “‘입국’ 아프간인, 신원 철저히 확인...절반은 10세 이하”

    김 총리 “‘입국’ 아프간인, 신원 철저히 확인...절반은 10세 이하”

    한국을 도왔던 아프가니스탄 직원, 가족의 입국에 대해 김부겸 국무총리가 “처음 채용 과정에서 이미 신원 조회를 거쳤지만, 우방국과 함께 현지에서 다시 철저히 신원을 확인했다. 방역과 보안을 더욱 빈틈없이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26일 김 총리는 SNS를 통해 “길게는 7∼8년 이상 우리 대사관과 코이카, 한국병원 등에서 함께 일해온 동료들이고 그의 가족들이다. 이중 절반가량이 10세 이하 어린아이들로 도움이 절실한 약자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아프가니스탄인들의 임시 체류를 수용한 진천군민들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지난해 초 우한 교민들을 따뜻하게 맞아주신 것에 이어 이번에도 정부가 큰 신세를 지게 됐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일각의 안보 우려에 대해선 “우리 정부와 일했다는 이유로 생명을 위협받는 동료의 구조 요청을 외면할 수는 없다”며 “정부는 국제사회의 일원이자 선진국으로서의 위상, 동료들이 처한 심각한 상황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감안해 이분들의 국내이송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한편, 과거 한국인을 도왔던 아프가니스탄인 협력자와 그 가족 378명이 26일 오후 4시 24분 군 수송기를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전체 입국 대상인 391명 가운데 이슬라마바드 공항에 남아있는 13명은 다른 한국군 수송기를 타고 조만간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지난 수년간 주아프간 한국 대사관, KOICA(한국국제협력단), 바그람 한국병원, 바그람 한국직업훈련원, 차리카 한국 지방재건팀 등에서 의사와 간호사, 정보기술(IT) 전문가, 통역, 강사 등으로 일한 전문인력과 그들의 가족이다. 이들은 공항 내 별도 장소에서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등 방역 절차를 거친 뒤 공항 근처 임시시설에서 대기하다 음성이 확인되면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으로 이송된다. 14일간의 격리 생활을 마치면 정착 교육을 받다가 6∼8주 뒤 정부가 마련한 다른 시설로 옮겨질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단기방문(C-3) 도착비자 발급 뒤 곧이어 장기체류가 허용되는 체류자격(F-1)을 부여했다. 인재개발원에서 임시생활 단계를 마치면 취업이 자유로운 거주(F-2) 비자가 발급된다.
  • “아픔을 함께 합니다” 아프간인 위로 현수막 걸린 인재개발원

    “아픔을 함께 합니다” 아프간인 위로 현수막 걸린 인재개발원

    “아픔을 함께 합니다, 편하게 지내다 가세요. 여러분을 사랑하는 진천군민 일동” 아프가니스탄인 378명이 머물 충북 진천군 덕산읍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정문 앞에 26일 오전 지역 주민과 시민단체 등이 제작한 격려 현수막이 걸렸다. 일부 주민들이 불법현수막 민원을 제기해 잠시 철거되는 소동을 빚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아프간인을 품기로 한 진천주민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지역주민들은 이날 ‘여러분의 아픔을 함께합니다. 머무는 동안 편하게 지내다 가시길 바랍니다’ 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걸었다. 한국어, 영어, 아프가니스탄어 등 3개국어로 만들어진 이 현수막에는 태극기와 아프가니스탄 국기도 새겨졌다. 전날 진천지역 주민들은 코로나19 확산 등이 불안하지만 이들의 입소를 막지 않기로 결정했다. 박윤진 덕산읍 이장단협의회장은 “인도적 차원에서 이들의 체류를 수용하기로 했다”며 “6·25전쟁 당시 우리 국민들도 고통받았던 점 등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도 아프가니스탄 시민들의 한국입국을 환영한다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참여연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인류애를 발휘해 손을 내밀어준 정부와 진천군민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어려움을 딛고 국내로 오신 현지인 분들을 환영하고, 이제 불안과 공포를 내려놓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예수교 장로회 진천중앙교회는 “대한민국과 진천은 아프간 협력자들을 환영합니다”라고 적힌 현수막을 게시했다. 철거소동은 이날 오후 덕산읍행정복지센터에 불법현수막 민원이 제기되면서 벌어졌다. 군은 아프간인 수용을 반대하는 일부 주민들이 문제를 삼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군은 적법한 장소 등을 찾아 현수막을 다시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진천군은 아프간인과 인재개발원 인근 주민들을 위해 대응반과 종합상황실을 운영키로 했다. 종합상황실은 인재개발원 주변 방역을 관리하고 각지에서 전달될수 있는 격려물품 등을 모아 아프간인들에게 전달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1월 중국 우한교민 진천 수용 때 처럼 이번에도 전국에서 위로물품이 도착할 것으로 예상돼 준비하고 있다”며 “아프간인들이 즐겨먹을수 있는 음식을 후원하는 방법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아프간인들은 27일부터 6주에서 8주 사이 인재개발원에 머물 예정이다. 정부는 인재개발원 외곽을 경찰 1개 기동대가 24시간 순찰하고 기숙사 내부는 법무부 요원 14명이 관리하기로 했다.
  • WHO 조사단의 경고…“코로나19 기원 규명할 기회 닫히고 있다”

    WHO 조사단의 경고…“코로나19 기원 규명할 기회 닫히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국제 전문가단이 코로나19 기원 조사 작업이 더 이상 늦어질 경우 바이러스의 기원을 규명할 기회가 영원히 없어질지도 모른다고 경고했다.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따르면 코로나19 기원을 쫓고 있는 WHO 조사단은 25일(현지시간) 공동 기고문을 통해 “코로나19가 어떻게 출연했는지 규명하는 데 필요한 후속 과학 작업을 신속히 추진할 것을 촉구한다”며 “3월 보고서는 현재 중단된 절차의 첫 단계여야 했다. 중요 조사를 수행할 기회의 창이 급속도로 닫히고 있으며, 늦어지면 연구 일부는 생물학적으로 아예 불가능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동 기고한 조사단은 WHO가 코로나19 기원 조사를 위해 지난해 10월 소집한 국제 전문가들이다. 조사단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처음으로 공식 보고된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기원 조사를 실시하고 지난 3월 관련 보고서를 발간했다. WHO는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중간 숙주를 거쳐 인간에게 전파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결론 내린 바 있다. 조사단은 기고문에서 시간이 지나 항체가 감소하면 2019년 12월 이전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수도 있는 사람을 조사해도 성과를 거두지 못해 최초 진원인 ‘0번 환자’(patient O)를 영영 찾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 과학계와 국가 지도자들이 힘을 합쳐 WHO가 추진 중인 2단계 기원 조사가 서둘러 개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사단은 지난 7월부터 중국 정부가 WHO의 후속 조사를 거부하며 지연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WHO는 국제사회에서 조사가 충분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터져 나오자 2단계 조사를 추진 중이다. 추가 조사에선 중국 우한의 바이러스 실험실 유출설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WHO의 이 같은 움직임에 중국은 강력 반발하고 있다. 1차 조사에서 이미 명백한 결론이 났다며, 중국 이외에 전 세계 여러 지역에서 추가적인 조사를 실시하는 것이 맞다는 것이다. 중국 정부는 이날 코로나19 바이러스 기원에 대한 미국 정보기관의 보고서에 대해 미국이 코로나19를 정치화하고 있다고 강력 비난했다. 미 워싱턴포스트(WP)는 앞서 미 정보당국이 최근 3개월간 진행한 코로나19 기원 조사 결과를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전했다. WP는 ‘우한 실험실 유출설’ 등 코로나19의 최초 전염원과 경로에 대한 뚜렷한 결론이 보고서에 담기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푸충(傅聰) 중국 외교부 군비통제국장은 브리핑에서 “중국을 희생양으로 삼아 미국의 행위를 눈가림할 수 없다”며 “미국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우한 유출설이 타당한 가설이라 주장할 경우 차례를 지켜 자국의 실험실도 조사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국은 그동안 미국 메릴랜드주(州) 포트 디트릭 연구소에서 지난 2019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유출됐다고 주장해왔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중국의 반격…WHO에 “코로나 ‘미군 기원설’ 조사 요구”

    중국의 반격…WHO에 “코로나 ‘미군 기원설’ 조사 요구”

    中 “美 포트 데트릭·노스캐롤라이나대 실험실 조사해야”美 정보당국 ‘中 코로나19 기원설’ 조사 끝나자 공세중국이 코로나19 기원을 밝히기 위해 미군 실험실을 조사해야 한다고 세계보건기구(WHO)에 정식으로 요구했다. 미국 정가 등을 중심으로 ‘우한바이러스연구소 바이러스 유출설’ 의혹이 끊이질 않는 가운데 중국이 정면으로 반격에 나선 것이다. 환구시보는 천쉬 제네바 주재 중국 대표부 대사가 지난 24일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에게 서한을 보내 “실험실 바이러스 누출 가능성을 여전히 배제하지 못한다면 공평과 공정의 원칙에 따라 미군 기지 포트 데트릭의 실험실에 대한 조사도 벌여야 한다”고 말했다고 26일 보도했다. 천 대사는 포트 데트릭 외에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실험실도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中, 美 연구실 코로나19 기원설 조사 요구 처음” 중국이 외교 채널을 통해 포트 데트릭과 노스캐롤라이나대에 대한 코로나19 기원 조사를 정식으로 요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환구시보는 전했다. 심지어 천 대사는 WHO에 중국 네티즌 2500만명이 참여한 포트 데트릭 실험실 조사 청원도 함께 보냈다. 그는 미국 정보당국이 3개월 동안 진행한 코로나19 기원 조사를 마무리하자 곧바로 WHO에 미 데트릭 기지 실험실 조사를 요구한 것으로 보인다.앞서 우한바이러스연구소에서 바이러스가 유출됐을 수 있다는 의혹이 증폭되자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지난 5월 바이러스가 감염된 동물에서 유래했는지, 실험실 사고로 발생했는지 정보 당국의 분석이 엇갈린다면서 기원을 추가 조사해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코로나19의 구체적 기원을 단정하기 어렵다는 취지의 정보당국 조사 결과를 공식적으로 보고받았다고 워싱턴포스트 등이 보도했다. 이에 대해 천 대사는 서한에서 “우한바이러스연구소의 바이러스 유출로 코로나19가 인간에 전파됐다는 가설은 매우 가능성이 작다”는 중국의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中 외교부, 美 육군 연구소에 “생물무기 개발” 공세 전날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중국이 WHO에 보낸 서한을 언급하며 포트 데트릭의 미 육군 전염병 연구소는 미국 생물 무기 프로그램의 중심이었으며 2019년 안전사고로 폐쇄된 뒤 미국 내에서 코로나19와 증세가 비슷한 병이 생겼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중국은 미 노스캐롤라이나대 실험실에서도 2015년 8월 이후 6건 이상의 바이러스 유출 사고가 있었다며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리하이둥 중국 외교학원 국제관계연구소 교수는 미국 정보기관의 보고서와 관련 “바이든 정부는 실망하겠지만 이 문제로 중국에 책임을 떠넘기는 일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미국은 코로나19 기원 문제를 중국을 압박하는 전략적 도구로 계속 사용할 것이며 향후 중미 양국은 이 문제로 여전히 씨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환구시보는 사설에서 바이러스 기원 논쟁에 대해 “미국과의 오랜 싸움을 중요시해야 한다. 마라톤이 될 것”이라면서 국제적인 여론전을 강조했다.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전날 에티오피아 외무장관과의 통화에서 미 정보기관이 코로나19 기원 보고서를 꾸며내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미국이 국내 방역 실패의 책임을 전가하며 중국을 비방하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제사회가 바이러스 기원 조사를 정치화하는 계략에 분명히 반대하고 국제적인 방역 협력을 지켜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진천 주민들 “불안하지만 인도적 차원서 입소 수용”

    진천 주민들 “불안하지만 인도적 차원서 입소 수용”

    “불안하지만 인도적 차원에서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의 입소를 수용합니다.” 정부의 구출작전을 통해 한국에 입국하는 아프간인 380여명이 26일 충북 진천군 덕산읍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 입소하는 것으로 결정되자 지역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하지만 인도적 차원에서 이들의 입소를 막지는 않기로 했다. 정부와 진천군은 25일 오전 진천군 덕산읍 충북혁신도시 출장소 대회의실에서 주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천수용 설명회를 가졌다. 강성국 법무부 차관은 “한국에 오는 사람들은 현지 엘리트들로, 그동안 한국을 도와줘 모른 척할 수 없다”며 “진천이 민주적, 포용적 국가의 표본이 돼 달라”고 부탁했다. 주민들은 협조 의사를 밝히면서 안전대책을 호소했다. 박윤진 덕산읍 이장단협의회장은 “격론 끝에 인도적 차원에서 이들의 체류를 수용하기로 했다”면서도 “주민 불안감이 큰 만큼 철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주민은 “아프가니스탄 백신접종률이 5%로 낮아 변이 바이러스도 걱정되고 그들 중에 탈레반이 있을 수 있는 것 아니냐”며 “철저한 순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지난해 1월 중국 우한교민에 이어 왜 또 진천이냐는 불만도 제기되고 있다. 정부는 인재개발원 외곽을 경찰 1개 기동대가 24시간 순찰하고 기숙사 내부는 법무부 요원 14명이 관리하기로 했다. 한편 법무부는 현재 합법 체류 중이지만 체류기간 연장이 어려운 이들 중 국내 체류를 희망하는 경우에도 특별 체류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
  • 한우 스테이크·육회도 내가 만든다…‘육류 밀키트’ 열풍

    한우 스테이크·육회도 내가 만든다…‘육류 밀키트’ 열풍

    소스까지 포장돼 손쉽게 ‘한우 요리’ 가능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간편식과 배달식이 대세로 자리잡은 가운데 식품업계에 ‘밀키트’ 열풍이 불고 있다. 밀키트는 식재료와 양념(meal) 등을 모아놓은 세트(kit)를 의미하는 용어로, 조리법을 세트로 구성해 제공하는 식품이다. 1인 가구나 젊은 층을 중심으로 유행하기 시작한 밀키트 선호 문화는 이제 사회 전반의 소비의 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25일 유통업체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밀키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2.2% 증가했다. 특히 맞벌이 가정이나 1~2인 가구 입장에서는 재료를 개별 구매해 요리 후 남은 식자재를 음식물 쓰레기로 버리는 낭비를 피할 수 있고 조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크게 각광받고 있다. 외식소비가 사회적 거리두기로 제한되면서 육류도 가정소비로 트렌드가 바뀌었다. 1인가구나 소규모 가구를 타겟으로 한 소용량 육류 간편식이나 밀키트 제품들도 등장하기 시작했다. 일부 지역 한우 유통업체가 판매중인 ‘한우 스테이크 밀키트’는 한우 등심이나 채끝 부위와 함께 구이용 야채와 버터, 소금과 고추냉이도 함께 포장해 단순한 편의성을 넘어 외식 메뉴 수준으로 질이 높아졌다. 심지어 ‘한우 육회 밀키트’도 동네 정육점에서 만날 수 있다. 신선한 한우 육회에 함께 버무려 먹을 배와 간단한 채소, 참기름과 소스 까지 한 팩으로 구입해 간편하게 한 끼 식사로 활용 가능하다. 전국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최근 가정간편식 ‘한우한마리 곰탕’과 ‘한우한마리 양곰탕’을 선보였다. 한 식품 유통업체가 판매하는 튜브형의 ‘한우찹쌀죽’ 간편식 제품은 성장기 아이를 둔 가정이나 밥을 제때 챙겨먹지 못하는 홀로 거주 하는 노인들이 큰 수고를 들이지 않고도 한우의질 좋은 단백질과 영양을 손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제작돼 판매중이다. 민경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올해 식품소비트렌드를 고려할 때 간편하면서도 건강하고 균형 잡힌 한 끼를 찾는 이들이 계속 증가해 육류 간편식에도 다양성이 필요할 것”이라며 “소비자들이 우리 한우에 더욱 간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자조금은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정경심 항소심 ‘허위 스펙’ 판결이 결정적… 고대도 조만간 결론

    정경심 항소심 ‘허위 스펙’ 판결이 결정적… 고대도 조만간 결론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취소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조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재판 과정에서의 법원 판단이었다. 부산대는 조씨의 입학 취소 결정을 내리면서도 대법원 재판 결과에 따라 조씨의 입학 취소 결정도 번복될 가능성이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박홍원 부산대 부총장은 24일 조씨의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취소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에서 “입학전형공정관리위원회(공정위)가 동양대 총장 표창장 위조 여부 등에 대해 독자적으로 판단하지 않고 정 교수의 항소심 판결을 그대로 원용했다”고 밝혔다. 입학 취소 근거는 ‘2015학년도 의전원 신입생 모집요강’이라고 설명했다. 부산대는 조씨의 입학을 취소하지만, 조씨의 허위 서류가 주요 합격 요인은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 박 부총장은 “서류 평가에서는 조민 학생이 1차 서류 통과자 30명 중 서류평가 19위를 했고, 전적 대학의 성적이 3위, 공인 영어성적 4위”라면서 “조민 학생이 서류를 통과한 것은 허위 스펙을 이용한 서류평가보다는 대학 성적과 공인 영어 성적이 크게 좌우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아마 이런 점이 동양대 표창장 등이 영향을 많이 미치지 않았다고 (공정위가) 판단한 근거가 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씨도 공정위 조사 과정에서 소명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대는 대법원 판결이 바뀌게 되면 조씨의 입학 취소 결정도 바뀔 수 있다고 밝혔다. 고려대에서도 조씨의 부정 입학 의혹이 조사 중이다. 고려대는 이날 “학사운영규정에 따라 입학 취소 처리 사항을 심의하는 입학취소처리심의위원회가 구성돼 후속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조씨는 2010학년도 수시모집으로 고려대에 입학해 2014년 졸업했다. 이날 조 전 장관은 페이스북을 통해 “아비로서 고통스럽다”며 “최종 결정이 내려지기 전 예정된 청문절차에서 충실히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부산대의 입학취소 예비처분 결정은 성급했다”며 “한 청년의 창창한 삶을 송두리째 무너뜨릴 수도 있는 일”이라고 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안타깝고 이해하기 어려운 결정”이라며 “왜 무죄추정의 대원칙은 유독 조민양에게는 2심까지만 적용돼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반면 야당 대선주자들은 일제히 비판했다.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유승민 전 의원은 “만시지탄이나 진실이 승리한다”며 “고려대도 신속히 입학 허가 취소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했다. 같은 당 하태경 의원도 “조 전 장관은 더이상 추태 부리지 말고 SNS 끊고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라”며 “조국을 비호한 민주당과 민주당 대선주자들도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한편 조씨는 서울 도봉구 한일병원에서 인턴 생활을 하고 있다.
  • 정경심 법원 판단이 결정적… 대법 결과 따라 번복될 가능성도

    정경심 법원 판단이 결정적… 대법 결과 따라 번복될 가능성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취소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조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 재판 과정에서의 법원 판단이었다. 부산대는 조씨의 입학 취소 결정을 내리면서도 대법원 재판 결과에 따라 조씨의 입학 취소 결정도 번복될 가능성이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24일 박홍원 부산대 부총장은 조씨의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을 취소하는 내용의 기자회견에서 “입학전형공정관리위원회(공정위)가 동양대 총장 표창장 위조 여부 등에 대해 독자적으로 판단하지 않고 정 교수의 항소심 판결을 그대로 원용했다”고 밝혔다. 입학 취소 근거는 ‘2015학년도 의전원 신입생 모집요강’이라고 설명했다. 부산대는 조씨의 입학을 취소하면서도 조씨의 허위 서류가 주요 합격요인은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 박 부총장은 “서류 평가에서는 조민 학생이 1차 서류 통과자 30명 중 서류평가 19위를 했고, 전적 대학의 성적이 3위, 공인 영어성적 4위”라면서 “조민 학생이 서류를 통과한 것은 허위스펙을 이용한 서류평가보다는 대학 성적과 공인 영어 성적이 크게 좌우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아마 이런 점이 동양대 표창장 등이 영향을 많이 미치지 않았다고 (공정위가) 판단한 근거가 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씨도 공정위 조사과정에서 소명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대는 대법원 판결이 바뀌게 되면 조씨의 입학 취소 결정도 바뀔 수 있다고 밝혔다. 고려대에서도 조씨의 부정 입학 의혹이 조사 중이다. 고려대는 지난 11일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자녀 입시비리 혐의에 대해 2심 재판부가 원심과 마찬가지로 모두 유죄로 선고한 직후 “이 사건 판결문을 확보해 검토한 후 학사운영규정에 근거해 후속 조치를 진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고려대 감사실은 정 교수 사건 판결문을 일차적으로 검토한 뒤 검토 결과를 인재발굴처에 보내 입학취소처리심의위원회 소집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조씨는 2010학년도 수시모집으로 고려대에 입학해 2014년 졸업했다. 이날 조 전 장관은 페이스북을 통해 “아비로서 고통스럽다”며 “최종 결정이 내려지기 전 예정된 청문 절차에서 충실히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조 전 장관 가족이 겪는 고통에 공감한다고 해 왔던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들은 발표 직후 직접적 반응을 삼갔다. 반면 야당 대선 주자들은 일제히 비판했다.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유승민 전 의원은 “만시지탄이나 진실이 승리한다”며 “고려대도 신속히 입학허가 취소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당 하태경 의원도 “조 전 장관은 더이상 추태 부리지 말고 SNS 끊고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라”며 “조국을 비호한 민주당과 민주당 대선주자들도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한편 조씨는 수도권의 한 병원에서 인턴 생활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진다.
  • 이천 소통백서 ‘시민과 함께한 915일 소통의 기록’ 발간

    이천 소통백서 ‘시민과 함께한 915일 소통의 기록’ 발간

    “이번 소통백서를 계기로 시민과 우리 이천시가 혼연일체가 되어 전국에서 제일 소통이 잘되는 자치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민과 함께한 915일 소통의 기록’인 이천 소통백서 나왔다. 경기 이천시는 다양한 시민소통 채널을 운영한 내용을 담은 ‘이천소통백서’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민과 함께한 915일간의 소통의 기록’이라는 제목으로 발간된 이번 백서는 민선 이후 처음으로 발간한 소통에 관한 백서다. ‘민선7기 행정의 시작은 소통에서 시작하고, 시민과 함께 한다’는 시민 우선, 현장 중심을 강조한 엄태준 이천시장의 시정철학을 반영하였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백서에는 민선 7기 전반기 2년 반 동안 이천시민과 함께한 소통정책을 ▲ 첫걸음 ▲ 시민의 소리라면 무엇이든 듣겠습니다 ▲ 시민의 참여에서 시민의 권한으로 ▲ 이천시민의 마음은 언제나 36.5℃입니다 등 총 4개 분야로 나누어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쉽게 구성하였다. 첫 번째는 ‘시장의 업무 24시간 공개 및 열린 시장실 조성’ 등 소통하기 위해 기초를 다지는 단계로 구성했다. 두 번째는 ‘파라솔톡’, ‘우리동네 한바퀴’, ‘도란도란토크콘서트’ 등 많은 시민의 목소리를 담기 위한 다양한 소통채널의 내용을 담았다. 세 번째는 ‘주민참여예산 운영’, ‘주민자치회 시범 운영’, 이천시 다양한 축제 등 시민의 관심사항에 대한 공유와 공감대의 확장을, 네 번째는 ‘우한교민 포용’, ‘화재 현장시장실’, ‘행복한 동행’ 등 이천시 행복공동체를 위한 연대와 포용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담았다. 엄태준 시장은 “소통의 과정이 백서로 남게되면 저나 시민들이나 더욱더 커다란 책임감을 갖고 충실히 소통하려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통백서는 이천시 홈페이지-이천소식-시정간행물(e-book)을 통해 볼 수 있으며, 이천시 블로그를 통해 책자 사진 속 숨겨진 B.I 5페이지를 찾는 발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소통행사 참가자, 백서 인터뷰 대상자 등과 함께 ‘이천소통백서 발간 기념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 참여한 한 시민은 “시장과 함께한 소통 행사의 기억을 떠올리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감회가 새로웠다”며 “행사에 참여한 이웃들의 사진, 인터뷰 내용이 담긴 책자를 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 “미군 실험실 조사를”… 中, 코로나 美기원설 키워 ‘책임론 물타기’

    美 ‘코로나 기원 보고서’ 발표 앞두고 中 “세균전 자료 있던 미군기지서 유출”언론 동원해 연일 WHO에 조사 압박“포트 데트릭 조사를” 2500만명 서명도BBC “타국 아닌 중국 내 여론 선동 의도” 전 세계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세로 다시 한 번 ‘감염병 책임론’의 중심에 선 중국이 “바이러스의 진짜 기원은 미군 실험실”이라는 음모론을 강하게 제기하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중국 후베이성 우한이 아니라 미국 메릴랜드 프레더릭의 군 기지 포트 데트릭 내 미 육군전염병의학연구소(USAMRID)에서 퍼졌다는 주장이다. 22일(현지시간) BBC방송에 따르면 최근 중국 정부는 외교사절과 선전기구 등을 대거 동원해 “세계보건기구(WHO)가 미군 실험실을 조사해야 한다”는 요구를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다. 지난 1일 중국중앙(CC)TV는 ‘포트 데트릭의 어두운 내막’이라는 제목으로 30분짜리 방송을 내보냈다.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관련 해시태그가 오르면서 동영상 조회 수가 4억건을 넘어섰다. 글로벌타임스가 이끄는 ‘WHO의 포트 데트릭 실험실 조사’ 요구 서명운동에도 2500만명 넘게 참여했다. 인민일보에 따르면 포트 데트릭은 미군 산하 생화학 실험실로 독일 나치와 일본군 731부대에 있던 세균전 자료가 보관돼 있다. 2019년 7월 미 질병통제연구센터(CDC)의 명령으로 돌연 폐쇄됐다. 그런데 같은 달 기지 인근 양로원 두 곳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폐렴이 발생했다. 두 달 뒤부터는 실험실이 자리잡은 메릴랜드를 시작으로 위스콘신과 버지니아 등에서 전자담배 흡연자들에게 정체불명의 폐렴이 생겨났다. 중국은 이 증세가 코로나19라고 의심한다. 미군 기지에서 감염병이 비롯됐다는 주장은 중국 정부가 지난해부터 반복적으로 제기한 내용이다. 그런데 WHO가 올해 7월 “코로나19 기원을 정확히 확인하려면 우한에 있는 실험실과 재래시장에 대한 감사가 포함돼야 한다”고 발표한 뒤부터 중국은 주장의 수위를 한껏 높이고 있다. 앞서 WHO는 지난 3월 발간한 1차 보고서에서 “코로나19가 중국 우한 연구소에서 유출됐을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결론 냈다. 그러나 미국은 “중국이 완전한 원본 데이터를 제공하지 않았다”며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올해 5월 정보 당국에 “감염병 기원을 90일 이내에 밝히라”고 지시했다. 보고서 제출 기한은 8월 24일이다. 미국이 ‘우한 연구소 기원설’을 기정사실화할 것에 대비해 중국도 ‘미군 연구소 발원설’로 맞불을 놓겠다는 의도다. BBC는 “포트 데트릭 기원설은 다른 나라들을 설득하려는 것이 아니라 중국 내 여론을 선동하려는 주장”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정부가 WHO의 1차 조사 때 자료만 충분히 제공했어도 우한 연구소 기원설은 자취를 감췄을 가능성이 크지만, 베이징 특유의 ‘비밀주의’가 서구세계의 의구심을 키웠고 이를 뒤늦게 만회하고자 미군 기지 기원설에 열을 올린다는 진단이다.
  • 서울남대문경찰서·중부교육지원청, 학교폭력예방 ‘분홍셔츠데이’ 프로젝트

    서울남대문경찰서·중부교육지원청, 학교폭력예방 ‘분홍셔츠데이’ 프로젝트

    서울남대문경찰서(서장 주진우)와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권혁미)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지역 학생들이 참여하는 ‘분홍셔츠데이’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종로구, 중구, 용산구 산하 110개 학교 학생이 대상이다. 분홍셔츠데이는 캐나다에서 처음 시작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핑크셔츠데이’에서 착안해 마련한 행사다.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진행한다. 참여방법은 분홍색 티셔츠 등 분홍색 물품을 착용한 뒤 A4 크기 이상의 종이에 손글씨로 ‘친구야 힘이 되어줄게’라는 문구를 써 사진을 찍고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는 방식이다. 분홍색 종이를 사용해도 된다. 남대문서 인스타그램(@spo-nampol)을 팔로우한 뒤 본인 인스타그램에 ‘#분홍셔츠데이’, ‘#학교폭력예방’, ‘#남대문경찰서’라는 해시태그 문구와 함께 해당 사진을 올리면 된다. 그 다음에 남대문서 인스타그램에 ‘분홍셔츠데이, 동참합니다’라는 문구를 올리면 마무리된다. 문자메시지 등을 통한 방법 등 자세한 참여방법은 남대문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 문의하면 된다. 참가자 중 7명을 선발해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조세동 남대문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은 “학교폭력에 대해 청소년들이 방관자가 아닌 방어자로써의 역할을 강조해 너와 나가 함께하는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분위기 조성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김양희의 국제경제] 우리의 ‘경제안보’ 전략은 있는가/국립외교원 경제통상개발연구부장

    [김양희의 국제경제] 우리의 ‘경제안보’ 전략은 있는가/국립외교원 경제통상개발연구부장

    바야흐로 ‘경제안보’의 시대다. 코로나는 미중 전략경쟁의 강력한 촉매제가 됐다. 동맹 중시 바이든 정부의 출범에 힘입어 미국의 동맹과 우방이 서로 한발 더 다가섬에 따라 미중 전략경쟁은 ‘미 진영 대 중국’이라는 복잡하고 다층적인 구도로 전환되고 있다. 필자는 글로벌화 시대에 경제, 안보, 보호주의라는 생경하고 위태로운 세 요소의 교집합이 만들어 내는 독특한 현상을 ‘보호주의 진영화’로 명명한다. 이제 미 진영은 경제안보에 핵심적인 품목의 글로벌가치사슬(GVC)에서 중국만 도려내고 믿을 만한 나라들만 모여 ‘신뢰가치사슬’(Trusted Value Chain)이라 할 만한 대체재를 만들려 한다. 물론 ‘TVC’에 신뢰만 넘쳐날 리 만무하다. 효율과 신뢰라는 상이한 작동 원리의 두 세계는 태생적으로 불협화음을 내기 마련이라 그 안에 국가 간, 국가와 시장 간 불신의 불씨가 곳곳에 잠복해 있다. 최근 안보의 시각에서 경제를 바라보는 ‘경제안보’가 부쩍 인구에 회자된다. 인공지능(AI), 5G, 양자기술, 첨단 반도체와 같은 이중 용도의 첨단 기술은 경제력뿐 아니라 군사력도 좌우한다. 코로나와 기후위기로 인한 공급망 교란은 경제는 물론 인간의 생존을 위협하게 됐다. 경제와 안보가 조우하는 순간 전통 안보, 보건, 환경, 인권 등의 인류보편적 가치 실현을 위한 국가의 부활이 불가피하다. 문제는 이것이 정부의 자의적이고 과도한 개입이 빚어내는 보호주의와 분별이 어려워져 세계질서의 불확실성이 고조된다는 것이다. 혼돈의 시대다. 미국은 한미 정상회담을 분기점으로 미 진영의 TVC 합류를 압박하고 있으나 중국과도 긴밀한 관계의 한국은 고민이 깊다. 우리보다 먼저 미일 정상회담을 하고 우리보다 깊숙이 미 진영 TVC에 들어간 듯 보이는 일본도 실은 고심이 깊다. 그렇다면 유사한 처지의 두 나라는 환경 변화에 얼마나 준비돼 있을까. 한국은 이제 겨우 출발점에 다가서는 단계이고 일본은 한발 앞서 출발점을 지났다. 일본은 1980년대에 ‘미일 반도체 분쟁’을 겪으며 경제안보의 중요성을 실감했으나 미중 기술패권 경쟁에 대비한 경제안보 전략의 출발점은 지난해 7월 내각부 주도하에 범정부적으로 수립한 ‘통합 이노베이션 전략 2020’으로 볼 수 있다. AI, 바이오기술, 양자기술, 소재를 일본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기반 기술로 선정하고 이를 집중 육성하기 위한 과제를 제출했다. 여당 자민당은 같은 해 12월 ‘제언 경제안전보장전략 책정을 향해’에서 일본의 경제안보 전략의 핵심으로 미중 사이에서 ‘전략적 자율성’ 확보와 일본의 대체불가한 존재감을 높일 ‘전략적 불가결성’을 꼽고 이를 위한 긴요한 수단으로 동맹 및 유사국과의 연대를 역설했다. 지난 3월 발생한 ‘라인 문제’는 일본에 경제안보 전략의 필요성을 일깨우는 요란한 알람이 됐다. 일본 정부도 행정 업무에 활용했던 대표적인 국민 메신저 ‘라인’의 이용자 정보를 중국 소재 데이터 처리 위탁 기업에서 중국 직원도 열람할 수 있음을 알게 된 일본은 화들짝 놀랐다. 일본 우익은 라인의 서버가 한국의 NHN에 있다는 점을 은근히 강조하기도 했으나 직접적인 위협은 2017년 중국이 도입한 ‘국가정보법’이었다. 이 법은 중국 소재 모든 정보기술(IT) 기업의 이용자 정보 제공을 의무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민당은 서둘러 대정부 8개 요구 사항을 제시했고, 2022년 의회 통과를 목표로 ‘경제안전보장일괄추진법’을 마련 중이다. 경산성도 지난 5월 ‘신뢰받는 GVC 구축을 위한 전략 경쟁에의 대응’ 발표에 이어 6월에는 ‘경제산업정책의 신기축’, ‘반도체·디지털 산업전략’, ‘통상백서2021’ 등을 쏟아내고 있다. 산업계도 봄부터 분주하다. 경제동우회는 대정부 제언을 냈고, 경단련(??連)은 ‘국제경제외교종합전략센터’를 개설했다. 일본의 이러한 흐름에 대한 분석은 차치하고, 급변하는 환경에 발맞춰 정부ㆍ여당과 의회 산업계까지 대책 마련에 분주한 일본은 유사한 처지의 우리를 돌아보게 한다. 내년 5월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각 대선 후보들 간의 날 선 소모적 공방 사이에서 국제질서의 전환기에 천착하는 모습은 아직 찾아보기 힘들다. 대부분 대외전략이 아예 없거나 경제와 안보가 따로국밥이다. 누구보다도 경제안보 전략 수립에 힘을 모아야 할 한국과 일본은 서로를 애써 외면하고 있다. 경제안보의 개념 정의와 방향, 국내 거버넌스, 국제협력 방안 등을 둘러싸고 공론화가 시급하다.
  •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코로나19 기원설’로 주목받는 우한연구소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코로나19 기원설’로 주목받는 우한연구소

    ‘코로나19 바이러스 중국 기원설’이 또다시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초 코로나 기원에 대한 조사를 이끌어온 세계보건기구(WHO) 조사단 일원이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 있는 ‘우한연구소 유출설’에 대한 가능성을 제기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WHO 코로나19 기원 조사단을 이끌었던 피테르 벤 엠바레크 박사는지난 12일 덴마크 공영 TV2에서 방영된 ‘바이러스 미스터리’ 라는 다큐멘터리에 출연해 박쥐 동굴에서 표본을 수집한 우한 실험실 연구원이 코로나19 최초 감염자일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그는 “조사단은 현장에서 표본을 채취하다가 우연히 감염된 연구원이 우한에 바이러스를 들여왔다는 가설을 가능성 있는 시나리오로 봤다”며 “이는 바이러스가 실험실에서 유출됐다는 것과 박쥐로부터 감염됐다는 두 가지 가설을 충족한다”고 설명했다. 엠바레크 박사는 “처음에는 중국이 WHO 보고서에 실험실과 관련된 그 어떤 내용도 들어가길 원치 않았다”며 “그러나 우리는 보고서에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이후 격론 끝에 중국 연구팀은 해당 내용을 언급하는 것으로 한발 물러섰지만 그 가설과 관련해 추가 연구를 진행하지 않도록 권고하는 것을 조건으로 내걸었다고 그는 전했다. 엠바레크 박사는 이어 “(중국 연구자들과 대화하던중 알게 된 사실이라며) 실험실이 2019년 12월에 이전됐다는 점은 흥미롭다”며 “이 시기에 코로나가 시작됐다”고 둘 사이의 연관성을 유추했다. 이런 만큼 WHO가 지난 3월 발표한 ‘중국 실험실 기원설은 가능성이 극히 낮다’는 결론은 ‘가능성이 없다’는 뜻이 아니라는 것이다.우한연구소는 1956년 우한미생물연구소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중국과학원 산하 우한바이러스연구소다. 우한바이러스연구소에는 2015년에 문을 연 우한국가생물안전실험실이 있다. 국제 기준으로 위험도가 가장 높은 병원체를 다루는 ‘바이오 세이프티 레벨(BSL) 4’ 등급을 받았다. 2003년에 발병한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를 비롯해 에볼라 바이러스, 한타바이러스 등 백신이 없거나 감염 위험이 높은 미생물을 연구하고 있다. 우한연구소는 인간을 감염시킬 수 있는 박쥐 코로나 바이러스를 만들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과학저널 네이처는 2015년 우한연구소가 만든 인공 바이러스의 위험성을 지적하는 글을 게재했다. 다만 이 보고서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공적으로 만들어졌다는 확인되지 않은 이론의 근거로 이 글이 인용되고 있다”는 주의문을 붙여놨다. 이번 코로나19 발원지로 지목된 우한시 화난(華南)수산물도매시장과는 32㎞쯤 떨어져 있다. 레벨 4 실험실은 좋은 장비나 시설을 갖추고 철저한 규정에 따라 운영되고 있다. 출입 연구자들은 두 겹의 보호복 위에 전신 생물안전복을 추가로 입고 있는다. 더욱이 실험실 내부의 공기를 들이마시지 않기 위해 그들만의 산소공급장치를 가지고 있다. 연구자들은 실험실을 드나들때 엄격한 출입 절차를 거치고 오염된 공기가 새어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음압시설과 항공기나 잠수함 등에서 사용하는 기밀 도어도 사용한다. 실험실 공기는 여과 장치를 거쳐 공급되고 폐수 역시 배출되기 전에 처리된다. 이 때문에 실험실에서 바이러스가 유출되는 것은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이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전했다. 하지만 미 하원 외교위원회 공화당 의원들도 우한연구소 유출설에 힘을 실었다. 이들은 지난 1일 ‘코로나19 기원 보고서’ 부록을 공개하며 우한연구소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2019년 8~9월쯤 흘러나왔다고 주장했다. 보고서 부록에서 코로나 감염 첫 사례가 2019년 8~9월 발생했고, 그해 10월 우한에서 열린 세계군인체육대회를 통해 전세계에 퍼졌다고 강조했다. 군인체육대회 뒤 자국에 돌아간 전세계 선수들이 코로나와 유사한 증상을 보였다는 주장이다. 과학계는 2019년 11월 중순쯤 코로나19가 처음 발병한 걸로 추정해 왔다.공화당 의원들은 인터넷에 공개돼 있던 유전자 염기서열이 2019년 9월 12일 이후 데이터베이스(DB)에서 사라진 점을 의혹의 근거로 들었다. 인민해방군이 우한연구소에 주둔했고 공산당이 연구소 측과 의도적으로 바이러스 유출을 은폐했다는 것이다. 우한연구소가 2016년 초부터 수정 흔적을 남기지 않고 코로나 바이러스를 유전적으로 변환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근거는 우한연구소 근처 병원에서 비슷한 시기 활동량이 증가했고, 우한연구소가 코로나가 확산하기 직전 건설된지 2년도 안된 공기·폐기물 처리시설을 교체하기 위해 입찰 의뢰를 한 것도 의심했다. 조사를 주도한 마이클 맥컬 의원은 “코로나 발생 전 연구소 내 위험폐기물 처리시설이 잘 작동했는지 의문”이라며 “건설한지 얼마 안된 시설을 대대적으로 보수하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지적했다. 이런 와중에 중국 당국이 코로나가 WHO에 공식 보고된 2019년 12월 31일 전에 우한연구소 연구원 3명이 유사 감기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했다는 사실이 있다고 보도가 나왔다. WSJ에 따르면 2012년 4월 중국 남서부 산악 지대의 한 광산에 광부 6명이 박쥐 배설물을 치우려고 들어갔다가 의문의 병에 걸렸고 이 중 3명은 숨졌다. 현장에 투입된 우한연구소 연구원들은 광산의 박쥐로부터 샘플을 채취한 뒤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를 확인했고 이 바이러스가 우한연구소에서 흘러나와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사태를 촉발했을 수 있다고 추정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지난 3일 중국이 병에 걸렸던 우한연구소 직원들과 박쥐 동굴 출입 광부들의 의료기록을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WHO도 코로나19 기원 2차 조사에 중국 우한연구소 실험실에 대한 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AFP통신에 따르면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194개 전 회원국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 기원 재조사’ 관련 비공개 브리핑에서 중국에서의 추가 연구와 실험실 감사가 포함돼야 한다고 명시하고 새로운 병원균 기원 관련 과학자문그룹(SAGO) 창설을 발표했다.특히 2019년 12월 초기 인간 감염 사례가 확인된 지역(중국 우한)에서 운영되는 기관 조사와 관련 실험실 감사가 포함됐다. 코로나19 원인 바이러스인 ‘SARS CoV-2’의 초창기 확산 징후가 있었던 지역(화난수산물도매시장 등)에 우선 순위를 두고 더 많은 조사와 연구가 필요하다는 내용도 명시됐다. 테드로스 총장은 “코로나19가 어디서부터 왔는지를 알아내는 것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어떻게 시작됐는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물론, 앞으로의 추가 발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WHO가 이처럼 코로나19 기원 재조사를 촉구하고 나선 것은 앞서 실시한 기원 조사가 투명성 결여와 편향 논란에 휩싸인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대해 그동안 수세적 방어에 급급했던 중국 정부는 미국을 향한 정면 공세로 돌아섰다. 자오리젠(趙立堅)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 기원설에 대한 의혹을 공개적으로 제기했다. 그는 “미국 정부가 초기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며 “2019년 7월 미 버지니아주에서 원인 불명의 호흡기 질환이 발생했고 그해 9월 메릴랜드주에서 코로나19와 유사한 전자담배 질환이 보고됐는데 미국에서 코로나가 먼저 발생했을 가능성에 대해 어떤 조사도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우한연구소의 전염병 연구 책임자는 코로나19 유출설을 강력히 부인했다.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박쥐 코로나 바이러스의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스정리(石正麗) 우한연구소 박사는 자신과 연구소를 둘러싼 의혹을 일축했다. 그는 “우리 연구소는 유전자 억제 조작을 통해 바이러스의 감염성을 강화하는 연구를 하거나 협조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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