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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정총국 ‘프러포즈 광장’으로

    우정총국 ‘프러포즈 광장’으로

    종로구가 견지동의 옛 우정총국을 새로운 관광명소로 만든다. 16일 종로구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와 함께 현재 견지동 조계사 옆에 있는 우정총국에 ‘사랑의 메시지 창(窓)’,‘편지정원’ 등 새로운 시설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는 우정사업과 갑신정변 등 근대화운동의 중심지인 우정총국을 관광명소화해 잊혀져 가는 우정총국의 역사적 의미를 되살리고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김충용 구청장은 “우정총국에 다양한 체험행사와 시민 참여마당 등으로 살아있는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면서 “1200만 관광객 시대를 열기 위해 인사동과 연계, 서울의 관광명소로 가꾸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홍영식 건의로 1884년 설치 사적 제213호(1970년 10월29일 지정)로 견지동 조계사 옆에 있는 우정총국은 외국시찰을 하고 돌아온 홍영식의 건의로 고종 21년(1884년)에 만든 관청이다. 우정총국 건물이 완공돼 축하연을 여는 것을 계기로 김옥균과 박영효, 홍영식 등이 갑신정변을 일으킨 곳으로 유명하다.2001년 6월 서울시에서 우표와 문호, 유물 등이 보관된 전시관과 시민광장, 전신의 뜰, 우표마당 등으로 꾸몄다. 하지만 홍보 부족과 무관심으로 우정총국은 존재조차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구는 잊혀가는 우정총국의 역사성을 되새기며 종로구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조성하기로 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우정사업본부와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의를 하고, 올해 1~5월 서울체신청의 제안 검토를 받았으며 지난 6월, 우정총국 활성화를 위한 실무회의에서 사업추진이 결정됐다. ●조계사·인사동 연계 관광벨트 구축 구는 근대식 우편제도의 역사를 계승하면서 현대 우정업무를 재조명하는 편지나 엽서 등에 관련된 우정상품을 개발해 관광 1등 구 이미지를 높이고, 시민들과 국내·외 관광객들이 참여하고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간다. 대표적으로 우정총국 시민광장에 가족과 친구 등 주위 사람들의 사랑과 희망을 담은 엽서를 작성해 벽면에 부착할 수 있도록 ‘사랑메시지 창(窓)’을 만든다. 가로 4m, 세로 1.5m 크기의 이 설치물은 그림엽서 형식으로 가족이나 친구, 연인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명물이 될 것이다. 또 우정총국 마당에 커다란 전시판을 세운다. 앞은 엽서 모자이크와 퍼즐로 꾸민다. 엽서는 대사관과 우정총국 방문객들로부터 받을 예정이다. 뒷면은 국내·외 아름다운 시(詩)를 새겨넣을 계획이다. 이 밖에 외국인 관광객들이 편지를 써서 붙일 수 있는 ‘편지하우스’와 외국어 종합안내판, 홍보 리플렛도 새로 제작한다. 또 우정문화체험프로그램과 세계 우표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주요택 관광과장은 “우정총국을 새롭게 만든다는 의지를 갖고 이번 사업을 시작했다.”면서 “조계사, 인사동까지 연결되는 문화·역사 관광벨트를 구축해 관광 명소로서의 커다란 시너지 효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서울시체육회, 올림픽대표선수단 환영식

    서울시체육회는 5일 2008베이징올림픽에 참가했던 서울 소속 선수들을 초청해 환영식을 열었다.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리스트 박태환과 펜싱 여자 플뢰레 은메달리스트 남현희 등 선수 26명과 지도자 12명이 참석했다. 서울시체육회는 이날 환영식에서 메달리스트와 지도자에게 금메달 1천만원, 은메달 700만원, 동메달 500만원의 포상금을 전달했다. 또 서울시청 소속으로 은메달을 딴 남현희에게는 특별 포상금 3천만원을, 펜싱부 지도자 조종형 감독에게는 2천만원의 격려금을 전달했다. 한편 박태환과 남현희 선수는 이날 환영식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자신의 사진으로 구성된 ‘나만의 우표’와 직접 사인한 펜싱복 액자를 각각 선물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日 ‘고민하는 곰’ 츠요시 우표로 나온다

    日 ‘고민하는 곰’ 츠요시 우표로 나온다

    마치 무언가를 고민하듯 양손으로 머리를 움켜쥐는 모습 때문에 일명 ‘고민하는 곰’으로 불리는 야마구치(山口)현 토쿠야마(徳山) 동물원의 인기 곰 츠요시(ツヨシ)가 우표에 등장한다. 일본 산케이신문은 “우편사업주식회사(郵便事業株式会社) 츄고쿠(中国)지사가 ‘고민하는 곰’으로 유명한 토쿠야마 동물원의 인기 곰 ‘츠요시’를 모델로 한 우표를 18일부터 발행한다.”고 보도했다. 오는 24일 22살이 되는 츠요시는 두 팔을 머리에 감싸는 ‘고민하는 포즈’로 동물원을 찾은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한 때 ‘고민하는 포즈’를 멈추기도 했지만 지난해 11월 새로운 짝 ‘마야’를 얻으면서 자신의 특기를 다시 선보이고 있다. 츠요시의 인기 덕분에 토쿠야마 동물원은 지난해에 동물원 누적입장객수가 19년 만에 30만 명을 넘어섰다. 이번에 발매된 우표는 츠요시의 전매특허인 ‘고민하는 포즈’를 비롯해 몸을 공처럼 둥글게 마는 모습과 일러스트 등 총 10가지 모습이 담겨있다. 가격은 소형시트 1장당 1200엔(약 11400원). 지역의 한 관계자는 ‘츠요시 우표’의 발매에 대해 “지역홍보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돼 고마울 따름”이라며 기뻐했다. 사진=산케이신문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철 기자 kibou@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길섶에서] 서랍정리/함혜리 논설위원

    사무실에서 사용하고 있는 책상은 골동품 수준이다. 낡았다는 것이 아니라 그 정도로 오래됐다는 얘기다.20년은 됐을 법하다. 아래쪽 서랍이 잘 안 닫히기에 서랍 뒤쪽으로 손을 넣어 더듬어 보았더니 종이들이다. 앞서 이 책상을 사용했던 사람들이 서랍에 넣어두었던 것들이 서랍을 여닫는 사이 뒤로 넘어간 채 남아 있었던 것이다. 꺼내 보니 우편물과 자료, 메모 쪽지들이다. 누렇게 빛이 바랜 편지 한 통이 눈에 들어왔다. 남아메리카 온두라스의 우표가 붙어 있고, 겉봉에는 오래 전에 퇴사한 선배의 이름이 적혀 있다. 소인을 보니 1992년 4월20일이다. 다른 종이들은 미련없이 휴지통에 버렸지만 이 편지는 차마 버릴 수가 없었다.16년 전에 이 편지를 쓴 사람의 정성을 생각하니 마음에 걸렸다. 잠시 고민하다가 원래 편지가 있던 서랍 뒤로 다시 넣어버렸다. 보이는 것뿐 아니라 손이 미치지 않는 곳까지도 깔끔하게 정리해 주는 게 떠나는 사람의 도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디 서랍정리뿐일까. 주변 정리도 마찬가지일 게다. 함혜리 논설위원 lotus@seoul.co.kr
  • ‘한용운 메달’ 오탈자

    ‘한용운 메달’ 오탈자

    한국조폐공사가 지난달 출시한 ‘한국의 인물’ 시리즈 메달 가운데 ‘한용운 메달’ 일부에 오탈자가 발견돼 조폐공사가 부랴부랴 회수에 나섰다. 30일 조폐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출시한 한용운 메달 뒷면의 ‘오도송(悟道頌)’ 가운데 두번째 시행 ‘객(客)’ 자의 ‘입구(口)’ 와 넷째 행 ‘비(飛)’자의 ‘일부획(()’이 각각 빠진 채 새겨졌다. ‘오도송’은 만해 한용운 스님이 1917년 겨울 오세암에서 문득 깨달음을 얻어 지은 시로, 이 메달에는 “幾人長在客愁中(나그네 시름에 겨운 사람 그 몇이던가.2행),雪裡桃花片片飛(펄펄 날리는 눈 속에 복사꽃이 보인다.4행)”라는 내용 등이 새겨져 있었다. 이에 따라 조폐공사는 오탈자가 난 메달을 무상으로 교환해주기로 하고 지난 25일부터 구매자들에게 안내문을 발송, 회수에 나섰다. 하지만 이 잘못된 오탈자 메달을 구매한 사람들은 되레 반기는 분위기다. 이 메달을 구매한 장모씨는 “메달이나 우표, 화폐 등 공식적으로 발매된 기념품에 제작과정에서의 잘못 등이 발견되면 희소성이 있어 소장 가치가 더 크다.”면서 “메달 교환에 나서는 사람들이 많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지금까지 이 메달을 구매한 1300여명에게 교환 안내문을 보냈지만 지금까지 조폐공사측에 교환이나 환불 등을 요구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는 상태이다. 일부 수집가들은 교정돼 나오는 매달을 추가로 구입해 메달의 희귀성과 소장가치를 높일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조폐공사 신규사업팀 관계자는 “메달 도안을 바탕으로 실물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일부 착오가 발생, 오탈자가 난 것을 자체적으로 발견했다.”면서 “완벽한 메달을 공급한다는 방침에 따라 회수 및 교환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우표’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우표’로

    우리나라 우표가 올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우표에 뽑혔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지난해 발행한 ‘어린이 인권보호 특별우표’가 이탈리아에서 열린 2008년 국제우취예술상 시상식에서 ‘가장 아름다운 우표’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우표는 2006년 열린 세계 우표디자인 공모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노혜림(23)씨의 작품으로, 전세계 모든 어린이들은 특별한 보호 속에 행복과 사랑, 이해를 바탕으로 성장할 권리를 가졌으며, 그런 세상을 만드는 것이 우리 모두의 사명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최우수 관광 우표에는 벨기에 ‘연과 카약’, 최우수 환경 우표에는 폴란드 ‘지구의 날’이 각각 선정됐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우리 땅 독도 상징 도장 만들었죠”

    “일본의 독도 영유권 망언에 맞서 ‘우리 땅 독도’를 상징하는 도장인 도새(島璽)를 만들었습니다.” ‘서예 퍼포먼스’로 유명한 서예전각가 김동욱(56·울산시)씨는 21일 일본의 최근 독도 영유권 망동과 관련, 우리 국민에 대한 독도의 관심을 촉구하고 독도의 소중함을 강조하기 위해 독도 도장인 도새를 제작해 공개했다. 김씨가 최근 완성한 ‘도새’는 가로×세로 각 9㎝에 길이 18㎝의 직육면체 크기이다. 재료로는 전남 해남에서 생산되는 3㎏짜리 돌로 사용됐으며 , 훈민정음체를 바탕으로 하는 ‘대한독도’ 한글 글씨를 새겼다. 옆면에는 3·1절 목판본에 기초를 둔 옛날식 태극기를 양각했고 다른 면에도 ‘韓國領’ 및 ‘과거 현재 미래에도 독도는 대한민국땅’이라는 글귀를 새겨 넣었다. 그는 또 독도와 관련한 전각 작품 200여점을 구상해 놓고 이중 ‘독도 우표’와 ‘독도 사랑’ 등 10여점을 완성했다. 김씨는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 조례 제정 등을 지켜보면서 예술가로서 조국에 도움이 될 만한 일을 찾다 지난해 여름부터 도새 제작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오는 8·15 광복절 때 독도 현지를 찾아 경북도와 공동으로 ‘동해를 지키는 독도는 대한민국의 자존심이다’는 주제의 서예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씨는 자신이 만든 도새와 독도 관련 전각 등을 8·15 광복절을 상징하는 한지 815장에 찍어 관광객들에게 나눠 줄 계획이다. 또 폭 6m, 길이 8.15m의 대형 태극기에 탐방객들의 독도사랑 소망도 적게 한다. 그는 이번 행사를 마친 뒤 도새를 경북도에 기증할 계획이다. 김씨는 지난 6월에도 독도 선착장에서 우리 땅 독도를 알리기 위해 ‘독도사랑 서예 아리랑’이라는 주제로 서예 퍼포먼스를 가졌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日 독도영유권 명기 파장 확산] 정권마다 반복되는 對日 ‘냉온탕 외교’

    [日 독도영유권 명기 파장 확산] 정권마다 반복되는 對日 ‘냉온탕 외교’

    일본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의 독도 영유권 병기 문제가 터지면서 한·일간 역사·영토 문제를 둘러싼 ‘질곡의 역사’가 또다시 되풀이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과거 정권마다 출범 초기에는 한·일 관계 개선에 나섰다가 일본측으로부터 번번이 ‘뒤통수’를 맞아 여론이 악화되고 또다시 양국 관계가 냉각되는 ‘냉온탕 외교’가 반복돼온 상황에서 이명박 정부의 ‘실용외교’도 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日측에 번번이 뒤통수 맞아 여론 악화 독도 영유권을 둘러싼 한·일 갈등은 1950년대 이승만 대통령의 ‘해양주권 선언(이승만 라인)’ 후 불거졌고 65년과 98년 두차례 한·일 어업협정 등을 통해 분쟁이 심화됐다. 또 90년대 들어 일본의 우경화 현상이 강해졌고 김영삼 대통령의 독도 접안시설 설치 등이 일본을 자극, 한·일 어업협정 파기 등으로 이어졌다. 이후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는 정권 초기 대일 유화책을 펼쳤다가 일본이 도발하면서 강경책으로 선회, 양국 관계가 급랭하는 과정을 되풀이했다. 특히 김대중 전 대통령은 98년 ‘21세기 신 한·일 파트너십 선언’을 발표, 미래로 가자고 역설했다. 그러나 일본은 2000년 외무성이 발간한 외교청서에 ‘독도 고유 영토설’을 명기했으며 2001년에는 왜곡된 역사 교과서 검정이 통과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한국 내 반일 감정이 확산되면서 양국 관계는 악화 일로를 걸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도 2003년 취임 후 미래를 향한 새로운 한·일 관계를 담은 ‘대일 신독트린’을 발표했다. 그러나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가 2004년 우리측의 독도 우표 발행에 반발,“다케시마는 일본 땅”이라고 노골적으로 주장했다. 이어 일본 시마네현이 2005년 독도 영유권 주장을 조례로 만들어 발표했고 이후 양국 관계는 최악의 수준으로 악화됐다. ●“지금이라도 치밀하게 전략 세워 대응해야” 이런 가운데 이명박 정부가 앞세운 실용외교가 참여정부 때 악화된 한·일 관계 회복을 서두르다 보니 일본측에 허점을 보였다는 지적도 나온다. 또 지난 4월 대통령 방일 전 일본 외무성이 홈페이지에 독도 영유권 주장을 강화한 내용의 설명서를 올렸지만 이에 대해 제대로 대응하지 않는 등 처음부터 양국 관계 회복을 위한 ‘저자세 외교’로 일관하다 보니 일본측에 빌미를 제공했다는 비판도 있다. 한 외교 소식통은 “독도 영유권 주장은 일본 입장에서 인위적으로 양보할 수 없는 사안인 만큼 교과서 해설서 명기도 이미 예고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일본의 선의를 기대하고 정책을 펼치면 실패한다는 것을 지난 정권에서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독도 영유권 문제를 둘러싼 한·일 관계가 근본적·구조적 모순이 있는 만큼 정치적 의도에 말리지 않고 치밀한 전략을 세워 대응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김기정 연세대 정외과 교수는 “일본은 독도 영유권 문제를 영토분쟁화해 국제적·법적 문제로 끌고 가려고 한다.”며 “이에 말려들지 않고 실효적 점유를 강화하는 등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강남, 정보화도시 수상 기념 우표 발행

    강남구의 세계 정보화도시상 수상을 기념하는 우표가 발행된다. 구민들에게는 한정판 기념 우표를 소장하는 기회로, 구청에는 구정 성과를 홍보하는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3일 우정사업본부와 강남구에 따르면 기념우표는 액면가 250원으로 가로 25.5㎝×세로 19㎝ 크기다.14장이 한 세트를 이루는 홍보용이 200세트,20장이 한 세트인 기본형이 360세트 등 총 560세트,1만장이 발행된다. 우표값은 기본형, 홍보용이 모두 세트당 6900원이다. 우표는 지난 5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ICF 글로벌 정보화도시 콘퍼런스’에서 ‘올해의 정보화도시상’,3년 연속 ‘세계 7대 정보화도시상’, 첫 ‘설립자상’ 등 세계 도시 중 유일하게 3개 부문의 상을 휩쓴 기념으로 발행되는 것이다. 제작된 우표는 구청에서 발송하는 모든 우편물에 사용된다. 우표를 원하는 일반인들은 다음달 말까지 구청 민원실과 각 주민센터에서 구입할 수 있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길섶에서] 꽃담/오풍연 논설위원

    “삶이 더 추락하고 황폐하기 전에 꽃담 닮은 향기로운 삶이고 싶다.”최근 소포로 선물을 받은 책의 겉장에 적힌 귀절이다. 표지가 너무 예쁘다.‘우리동네 꽃담’이라는 제목처럼. 단아함 속에 토속적인 멋이 배어 있다. 진흙 담장, 기와, 꽃이 있는 그대로의 자태를 숨기지 않는다. 며칠 전이다. 책상에 우표가 잔뜩 붙어 있는 누런 봉투가 놓여 있었다. 들어보니 책이었다. 그러나 보낸 이는 알 수 없었다. 궁금증은 곧 풀렸다. 책의 사진을 찍은 이였다. 명함첩을 모조리 뒤져봤다. 없었다. 그래서 출판사에 전화를 걸었다. 다행히 직원이 그 작가의 휴대전화 번호를 알려 줬다. 바로 통화가 이뤄졌다. 필자의 신분을 밝히고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그런 다음 보낸 사유를 물었다.“서울신문의 애독자로서 조그마한 성의”라고 겸손해 했다. 더 없이 고마웠다. 뜻하지 않은 선물은 감동을 배가시킨다. 책은 자양분을 쌓을 수 있기에 더욱 좋다. 받는 사람 역시 부담이 덜하다. 날씨가 덥다. 좋은 책을 선물해 지인들의 여름을 즐겁게 하자. 오풍연 논설위원 poongynn@seoul.co.kr
  • 노원구청사는 ‘쥐라기 공원’

    노원구청이 다시 ‘공룡 천국’으로 돌아온다. 노원구는 오는 16일부터 8월31일까지 상계동 구청갤러리에서 ‘2008 서울 공룡 그랜드쇼’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공룡들의 진품 화석을 볼 수 있는 공룡 그랜드쇼는 ▲공룡 복원 모형관 ▲공룡 골격관 ▲공룡 체험관 ▲공룡 영화관 등으로 이뤄진다. 이노근 구청장은 “이번 공룡쇼는 자연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규모와 질적 측면에서 업그레이드시켰다.”면서 “매년 정례화해 가족 관람객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대표 문화행사로 키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룡 그랜드쇼의 특징은 총 1344㎡의 전시 공간을 확보해 지난해보다 전시 품목과 수량을 늘렸다. 미국과 독일, 캐나다, 중국 등에서 발굴된 세계 각국의 진품 공룡화석 40여점이 전시된다. 또 거미와 장수풍뎅이 등 살아있는 곤충 30여점을 포함해 곤충표본 600여점, 외국에서 발행된 공룡 관련 우표 300여점도 함께 선보인다. 갤러리 입구엔 3m 규모의 ‘규화목’을 설치해 전시회를 찾는 관람객들의 흥미를 높였다. 규화목은 나무가 땅에 묻혀 오랜 기간 여러 물질을 흡수해 화석으로 변한 것이다. 화석 전시관에는 진품화석 40점이 관람객을 기다린다. 공룡알, 하드로사우르스 머리, 오비랩터, 트리케라톱스의 뿔, 벨로시랩터, 안킬로사우르스 피부, 배설물이 화석으로 변한 분화석, 소화를 위해 삼킨 돌멩이인 위석 등을 선보인다. 특히 몸속에 소화가 안 된 오비랩터 골격이 들어있는 티라노사우르스 화석은 세계 최초로 발굴된 것이다. 몸에 깃털이 있는 화석 드로메사우르스와 안킬로사우르스, 벨로시랩터는 국내 최초로 관람객을 맞는다. 공룡골격 전시관에는 2억 3000만년 전의 중생대부터 백악기 후기까지 육식·초식 공룡들의 뼈를 복원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벽쪽에 복원해 놓은 22m 높이의 웅장한 마멘치사우르스의 골격이다. 동작 공룡관에는 티라노사우르스, 트리케라톱스 등 20여점의 공룡들이 움직인다. 초원에서 활동하는 공룡들의 울음소리와 공룡들이 싸우고 잡아먹는 모습을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휴일 없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단체관람을 위한 예약도 받는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관람객 15만명이 찾아 ‘대박’을 터트렸는데 올해는 2배가량인 30만명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건국 60주년기념사업위 22일 출범

    대한민국 건국 60주년 기념사업을 총괄할 민·관합동 ‘대한민국 건국60주년기념사업위원회’가 22일 공식 출범한다. 이명박 대통령은 22일 오전 청와대에서 기념사업위의 민간위원 52명과 14명의 고문에게 위촉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승수 총리와 함께 위원회를 이끌 공동위원장으로는 현승종 전 총리와 김남조 숙명여대 명예교수가 위촉됐으며, 고문으로는 강영훈 전 국무총리 등 각계 원로 14명, 사업을 실질적으로 종합 집행할 집행위원장에는 김진현 전 과기처 장관이 위촉됐다. 정부위원으로는 기획재정·행정안전·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국무위원 15명이 참여한다. 총리 소속으로 설치된 위원회는 건국 60주년을 범국가적으로 경축하고, 새로운 60년을 시작하는 2008년을 선진일류국가로 출발하는 원년으로 삼기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국민대축제 행사로 중앙경축식과 거리축제·야간축제 등을 개최하고, 건국 의미 상징화 사업으로는 기념주화 및 우표 발행도 추진된다. 또 건국 60년을 계기로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미래를 조명하는 국제 콘퍼런스, 세계한민족축전, 재외동포초청 모국체험행사, 다문화가정축제도 계획하고 있다. 이밖에 ‘고난과 영광의 순간들’이란 제목의 한국현대사진전과 경제·산업발전을 조명하는 ‘한국경제 60년’ 세미나도 개최할 계획이다.위원회는 출범에 맞추어 기념사업에 사용될 로고도 선정했다.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태극문양을 이용해 미래에 대한 희망과 우리 국민의 역동성을 담고 있다. 위원회는 22일 홈페이지(www.visionkorea60.go.kr)를 개설해 건국과 산업화, 민주화 등 역사를 소개하는 사진과 동영상 등 다양한 자료를 제공한다.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강원 ‘DMZ관광청’ 7월 출범

    강원도가 비무장지대(DMZ)의 자연을 보호하고 세계적인 문화 생태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DMZ관광청’을 창설한다. 김진선 강원도지사는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비무장지대는 냉전의 역사를 간직한 인류의 소중한 자원으로,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DMZ관광청을 만들어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DMZ관광청은 ▲DMZ의 역사 문화 생태 등을 조사·보존해 집대성하고 ▲DMZ의 특수성을 살린 세계적인 기념상품 개발(녹슨 철조망, 야생화, 기념주화, 우표,DMZ생수, 특산물 명품화 등) ▲역사 문화를 소재로 한 상품개발(생태·평화 관광, 이벤트 등) ▲해외마케팅 전개(세계문화유산 등록,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등을 추진한다. 또 DMZ 내의 환경 훼손이 안된 지역에서 명품 생수를 채취해 일반인에게 판매하는 등 특산물 명품화사업도 벌인다. 올 7월 중 강원도 산하에 서기관급 공무원을 청장으로 하고 각계 전문가들을 포함한 15명 내외의 인력으로 관광청을 신설, 내년 1월부터 본격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강원발전연구원,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 등도 참여한다. 김 지사는 “DMZ의 60%는 강원도에 속해 있지만 경기도, 인천시와 긴밀히 협력해 범 국가적 사업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특히 세계 유일의 자원이므로 UN과도 협력해 글로벌 DMZ로 세계인들에게 각인시켜 대한민국의 보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영화리뷰]‘나는 영국왕을 섬겼다’

    주인공 디테는 ‘재수 좋은 사람´인 줄 알았다. 기차역에서 소시지를 팔면서 잔돈 주기를 미적거려 소시지 하나를 100달러에 파는 ‘수완´에, 키 작은 에티오피아왕이 상 주기 좋게 키를 낮춰 남의 훈장을 대신 가로채는 ‘얌체´, 부인이 목숨 걸고 빼낸 우표로 전쟁 중에 호텔 하나를 세우는 부를 일군 ‘행운´을 타고난 이 남자. 그러나 이 사내, 아이러니하게도 이제 막 출옥하는 장면으로 관객과 처음 맞닥뜨린다. 체코의 거장 이리 멘젤(70)감독의 57회 베를린영화제 국제평론가상 수상작 ‘나는 영국왕을 섬겼다´(I Served The King Of England·새달 1일 개봉)는 이같은 삶의 아이러니가 어쩌면 삶의 구원이 될 수도 있다고 말하는 영화다.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은 삶에 고개 젖혀 탄식하다 보면, 그때 문득 올려다 본 하늘은 눈부시도록 파랗다고. 의도하지 않은 삶의 옆자리에 빈 의자 대신, 평생지기가 앉아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이다. ‘꼬마´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디테의 꿈은 ‘백만장자´. 너무도 대놓고 속물적이어서 외려 천진한 그의 꿈은 새록새록 쌓여만 간다. 소시지 장수에서 호텔 웨이터, 최고급 호텔의 매니저로까지 승격하는 그의 행적은 감옥에서 막 출옥한 그의 노년과 교차하며 나아간다.‘왜 그가 쫄딱 망했을까´라는 궁금증은 ‘2월 혁명´이라는 역사적 사건으로 풀썩 꺼진다. ‘정액 검사´라는 수치도 감내하며 결혼한 독일인 부인은 전쟁 중 ‘로또´와 같은 우표를 그에게 남긴다. 그 우표로 ‘호텔 디테´를 세운 남자. 이제 막 꿈을 부풀리려는 그에게 두 남자가 와서 말한다.“당신의 전재산은 인민들에게 돌아갑니다.1500만이 있어요? 그럼 당신은 15년 형입니다.” “채플린은 나의 학교와도 같은 존재”라고 소개한 감독의 작품답게 영화는 무성영화의 기법과 유머를 속살거린다. 도시와, 부자, 주류의 삶에서 타의로 벗어난 디테의 삶은 전쟁 중 망명객으로 떠돌아야 했던 체코인들의 운명을 변주하는 듯하다. 아이러니와 유머, 해학과 풍자 속에서도 놓치지 않는 멘젤 감독 영화의 주제이기도 하다. 영화는 히틀러에 잠식당한 나라와 국민의 자존심을 대놓고 서러워하는 대신 ‘개념 없이´ 개인의 안녕을 향해 발랄하게 질주하는 디테를 웃음거리로 내세우는 영리함도 지녔다. 우수한 게르만 ‘종자´를 키워내기 위해 나치의 친위대장 하인리히 힘러가 세웠다는 민족양성기관 SS연구소와 호텔의 탈을 쓴 고급매춘시설의 기이하고 철없는 호사를 보는 ‘파격´이 볼거리. 그러나 상영시간 2시간은 ‘인생은 새옹지마´라는 단순한 주제의 도덕강의를 하기엔 너무 긴 시간이다. 영화의 ‘계몽´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전히 뒤에서 쨍그랑, 소리가 나면 뒤돌아볼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네 발로 엎드려 돈의 구속을 기꺼이 즐길 것이 분명하다.18세 이상 관람가.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美타임지 ‘나무심는 참전용사’ 표지로 뭇매

    美타임지 ‘나무심는 참전용사’ 표지로 뭇매

    세계적인 시사 주간지 타임(TIME)지가 미국 퇴역군인들을 조롱했다는 비판을 받으며 논란에 휩싸였다. 오는 28일자 타임지 표지에 실린 사진이 제2차 세계 대전에 참전한 퇴역군인들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것. 전쟁을 종식시킨 참전용사들을 희화화했다는 일부 보수계층과 그런 의도가 아니라는 타임지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 중이다. 이번에 문제가 된 타임지 표지에는 전쟁 중 미 해병대원이 이오지마(硫黄島)의 스리바치(摺鉢)산에 성조기를 꽂는 유명한 사진이 새롭게 재창작돼 실려 있다. 표지 속에는 해병 대원들이 성조기대신 나무를 심으려고 하는 모습과 ‘지구온난화와의 전쟁에서 이기는 방법’(How to Win The War On Global Warning)이라는 글이 쓰여져 있다. 또 타임지는 85년만에 두번째로 지구온난화 대책에 관한 특집기사에 맞춰 표지의 트레이드마크인 붉은색 띠를 모두 초록색으로 바꾸었다. 이오지마 상륙작전에 참전한 도날드 메이츠(Donald Mates)는 “터무니 없고 모욕적”이라며 “제2차 세계대전의 참혹함을 지구온난화로 표현하다니 적절하지 않은 생각”이라고 비판했다. 또 참전용사인 존 케이스 웰스(John Keith Wells)도 “타임지의 시도가 일정한 선을 넘은 것 같다.”며 “농담같지 않은 농담으로 우리를 조롱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그러나 타임지의 편집인 리차드 스텐젤(Richard Stengel) 최근 MSNBC와의 인터뷰에서 “타임지는 퇴역군인에 대해 최고의 경의를 표하고 있다.”며 “미국인의 용감함과 희생정신을 상징하는 이 사진을 사용한 것은 미국의 새로운 도전을 강조하는데 적절하다고 봤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아오지마에 성조기를 꽂는 장면의 사진(원제:the Marines raising the American flag)은 AP통신사의 종군기자 조 로젠탈(Joe Rosenthal)이 찍은 것으로 당시 미국에서 발행되는 주요신문의 1면을 장식했으며 퓰리처 상도 받았다. 이 후 수많은 잡지·우표 등에도 실렸으며 버지니아주(州) 알링턴 국립묘지의 해병대 전쟁기념관 추모비로도 제작 되는 등 미국의 긍지와 자부심을 상징하는 이미지가 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송파구, 구 탄생 20주년 기념우표 발행

    송파구, 구 탄생 20주년 기념우표 발행

    서울 송파구가 구 탄생 20돌 기념우표를 발행했다. 20일 구에 따르면 기념우표에는 환경도시, 문화도시, 행복도시, 경제도시, 안전도시 등 구의 5대 역점사업을 주제로 담았다. 각종 안내문이나 민원처리결과문 통지 등 구가 발송하는 우편물에 붙이는 기본형과 판매용으로 사용되는 홍보형 등 2종으로, 총 2만장을 제작했다. 홍보형은 가로 3㎝, 세로 5.5㎝짜리 낱장 14장으로 구성된 전지 크기의 6세트로 만들었다. 구청 매점과 동사무소 등에서 세트당 6800원에 판매한다. 구는 다음달 15일 석촌호수에서 기념식을 열고 유등축제와 빛 축제 루체비스타, 자랑스러운 송파인 선발대회, 송파 옛모습 사진전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문화플러스]

    [문화플러스]

    ●서양 명화 62점 IT기술로 재현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앤디 워홀의 ‘마릴린 먼로’ 등 서양의 명화들을 IT기술로 살아 움직이게 만든 미술 전시회가 한창이다.㈜살아있는미술관(www.alive-gallery.com)이 9월22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 인근 공터에 800평 규모의 가설 전시공간에서 진행하고 있는 ‘살아있는 미술관’전. 에듀테인먼트형 전시인 이 행사에는 다빈치의 ‘최후의 심판’,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 라파엘로의 ‘성모대관’, 밀레의 ‘만종’, 클림트의 ‘키스’ 등 서양미술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화 62점이 홀로그램,3차원 입체영상 등의 IT기술로 재현되고 있다.(02)512-3630. ●中 현대미술가 장미취안 개인전 서울 인사동 갤러리아트뱅크는 16일부터 새달 3일까지 중국 현대미술 작가 장미취안(50·길림예술대 미대 학장)의 개인전을 연다. 중국 우표에도 등장할 만큼 영향력을 인정받는 작가로, 사물과 자연을 거칠면서도 환상적으로 표현한 ‘일행천리(一行千里)’ 연작 등을 전시한다.(02)737-0321. ●수단 작가 아부샤리아 개인전 서울 사간동 아프리카 미술관은 내전이 끊이지 않고 있는 수단 출신 작가 아부샤리아의 개인전 ‘다르푸르의 봄날을 위하여’를 열고 있다. 화면을 분할한 동화적 상상력과 원색의 강렬함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소개되고 있다. 이달 말까지.(02)730-2430.
  • 韓·泰 수교 50주년 행사 다채롭게

    우리나라와 태국이 올해로 수교 50주년을 맞아 공동우표 발행 등 1년 내내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펼친다. 권종락 외교통상부 제1차관과 와신 티라웨차얀 주한 태국대사는 12일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양국 수교 50주년의 의미와 연중 행사 등에 대해 설명했다. 1958년 10월1일 국교를 수립한 양국은 반세기 동안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우호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 특히 태국은 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유엔군의 일원으로 1만명이 넘는 군대를 파병한 한국의 ‘혈맹’이기도 하다. 양국에서 매월 진행될 수교 50주년 기념행사로 태국에서는 5∼6월 한국의 ‘난타’ 및 ‘점프’ 공연이 방콕에서 열린다. 또 한국 전통음악·무용공연(7월), 학술행사(8월), 한국 대중음악 쇼케이스(11월), 한국 상품전 및 앙드레 김 패션쇼(12월) 등이 열린다. 한국에서는 13일 열리는 태국 물 축제인 송끄란 축제를 시작으로 태국참전용사 방한(6월), 태국 청소년 방한(9월), 무역 및 투자 세미나 및 한국주간(10월), 태국군 참전기념비 제막식(11월) 등이 열릴 예정이다. 특히 수교기념일인 10월1일에는 양국에서 리셉션 및 공동우표 발행 등이 동시에 열리게 된다. 정부는 태국 리셉션에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을 대표로 하는 축하사절단을 파견한다.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Seoul In] 허준박물관 19일 ‘진품명품’ 진행

    강서구(구청장 김재현) 19일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고미술품을 무료로 감정받을 수 있는 KBS 1TV ‘TV쇼 진품명품’이 가양동 허준박물관에서 열린다. 소장한 도자기, 그림, 글씨, 민속품 등의 가치를 전문감정위원이 무료로 감정해 준다. 화폐와 우표는 제외된다. 감정을 원하는 사람은 18일까지 문화체육과로 전화 또는 방문신청하면 된다. 문화체육과 2600-6455.
  • 제주문화 10대 상징물 선정

    제주도는 9일 한라산과 해녀 등 10대 상징물을 선정·발표했다. 이 밖에 제주말, 제주4·3, 돌문화, 제주굿, 제주초가, 갈옷, 귤, 오름이 각각 선정됐다. 한라산은 제주인의 정신적 지주로 유네스코에 등재된 제주세계자연유산이어서, 오름(기생화산)은 대표적인 경관 및 관광자원이란 점에서 뽑혔다. 제주어는 중세국어 연구의 토대가 되고 있는 점, 제주4·3은 현대사의 최대 비극으로 도민 대다수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점, 돌문화는 화산섬 제주를 상징하고 돌하르방, 돌담 등 수많은 문화유산과 연관되는 점에서 추천을 받았다. 제주굿은 과거 제주인의 대표 신앙으로 큰굿, 당굿, 무혼굿 등은 생명력이 강하게 전승되고 제주초가는 바람에 날리지 않는 지붕과 ‘굴묵(온돌)’ 구조 등 지혜로운 주거문화로 평가받았다. 노동복인 갈옷은 광목에 풋감즙을 들여 시원하면서 질기고 흙먼지도 잘 떨어지는 생활의 지혜가 높이 평가됐으며 귤은 제주의 상징과일이어서 선정됐다. 고경실 문화관광교통국장은 “99가지를 놓고 도민 525명을 대상으로 개별 면접을 통해 의견을 수렴했다.”면서 “디지털로 이미지화해 우표와 그림엽서로 제작하고 어린이교육, 관광마케팅 등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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