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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팝가수 ‘출장 공연’ 인터넷 쇼핑몰서 판매

    美 팝가수 ‘출장 공연’ 인터넷 쇼핑몰서 판매

    미국 팝가수 라이언 카브레라(26)가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24,500달러(약 3,000만원)짜리 ‘출장 콘서트’ 상품 판매에 나선 것으로 확인돼 화제가 되고 있다. 구매자가 원하는 곳을 직접 방문해 ‘사적인 콘서트’를 펼치겠다는 것. 2일 미국 온라인 쇼핑몰 샘스클럽(Sam’s Club)에 따르면 상품 소개말에는 “라이언 카브레라의 고운 목소리와 어쿠스틱 기타로 이루어진 1시간 몫의 음악이 당신네 그룹을 즐겁게 해줄 것”이라며 “학교나 사무실 이벤트, 생일 파티, 가족 친지 모임 등 자리를 가리지 않는다.”고 나와있다. 또 “참석자들에게 친필 사인과 사진 촬영 기회를 제공하며 2시간 방문에 공연 시간은 1시간”이란 설명이 따라 붙었다. 배송 안내와 관련해 “미국 내 50개 주를 대상으로 하지만 푸에토리코와 알라스카, 하와이, 군부대 주문일 경우 4주의 배송 기일이 필요하며 우편 추적 서비스는 불가능하다.”는 주의 사항도 재미를 더했다. 라이언 카브레라는 2004년 데뷔앨범 ‘Take It All Away’로 빌보드 차트 8위까지 오른 최고의 젊은 싱어송라이터 가운데 한사람이라고 쇼핑몰측이 밝혔다. 사진=samsclub.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음악통신원 고달근 kodal69@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Korea Postal Forum 2009’ 4~5일 개최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4~5일 포스트타워(서울 중앙우체국) 10층에서 우정기술·정책분야 학술행사인 ‘Korea Postal Forum 2009’ 를 개최한다.  ’Innovation,Overcome,Expansion:혁신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향해 발전하자’란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우정기술 분야의 국내·외 우정물류 전문가 초청 강연과 국내 19개 우정 IT 산업체의 신제품이 전시돼 우정산업과 기술발전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이 행사는 급변하는 사회환경에 대비한 우정정책의 방향을 제시하고, 첨단 우정 IT장비 전시회를 통해 국내 우정산업체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우정사업본부가 2002년부터 매년 열고 있다.이날 포럼에는 우정사업본부를 비롯해 중국우정공사 등 국내·외 우정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통상우편물 감소에 대비한 우편서비스 전략’이다. 이에 따라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위기에 처한 우편사업을 회복시키기 위한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무인우체국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우정IT 장비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무인택배시스템, 무인우편창구, ePOST(인터넷우체국), 고객참여형 창구시스템, 우체국금융 자동화장비 등을 한 곳에 설치해 원스톱으로 우편과 금융업무를 이용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PDA, 스캐너, 네트워크 카메라 등 다양한 첨단 우정 IT 제품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용어설명  1.무인택배시스템:고객이 직접 택배 발송과 수령을 행할 수 있는 무인시스템(아파트 출입구, 지하철역사 등 공공장소에도 설치 가능)  2.무인우편창구:고객이 직접 통상우편물을 발송할 수 있는 장비(공공장소에 설치 가능)  3.고객참여형 창구시스템:고객이 5통 이상의 등기통상 우편물을 발송시 우편물 정보를 사전에 입력해 접수시간을 대폭 단축시키는 시스템(5통 접수시 10분→3분으로 7분 단축)  4.우체국금융 자동화장비:고객이 직접 현금을 찾거나 이체할 수 있는 장비(CD, ATM 등)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美·쿠바 관계개선 ‘순풍에 돛’

    지난 6년간 대화 중단으로 냉각됐던 미국과 쿠바가 새로운 관계정립 작업에 가속을 붙이고 있다. AP통신은 1일 두 나라 정부가 쿠바 주민들의 합법적인 미국 이주와 직접 우편서비스 개통 문제에 대한 대화를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4월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쿠바에 친지를 둔 미국인의 쿠바 방문 및 송금 제한을 철폐한 지 한달여 만이다. AP통신에 따르면 지난 30일 쿠바의 고위급 외교관이 쿠바인의 미국 왕래와 직접 우편서비스 허용 문제를 놓고 양국 간 직접 대화를 재개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담은 외교문서를 미 국무부에 전달했다. 이는 지난달 22일 주민 왕래 및 직접 우편서비스에 관한 미 국무부의 대화 제안을 수용한 결과다. 그러나 회담 재개 시기 및 구체적인 장소는 확정되지 않았다. 쿠바인들의 합법적인 미국 이주를 지원하고 불법 대량이민을 규제하기 위한 양국 간 이민 협상은 1980년대 레이건 행정부 때 시작돼 90년대 들어 정례화됐으나, 2004년 1월 조지 W 부시 행정부에 의해 전격 중단됐다. 당시 부시 행정부는 쿠바가 미국 비자 발급을 희망하는 쿠바인들에 출국허가를 내주는 문제 등 핵심 사안에 대한 논의를 기피하고 있다며 협상을 중단했다. 최근 오바마 행정부의 유화적 제스처에 쿠바 정부의 반응은 적극적이다. AFP통신은 익명의 미 국무부 관계자를 인용해 쿠바 정부가 향후 마약 밀반입, 테러, 허리케인 같은 재난 예방 등에 관한 추가협상에도 협력할 용의가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오바마의 대(對)쿠바 ‘햇볕정책’이 가속을 붙여가자 그 범위가 어디까지 확장될지에 국제사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당장 2일(현지시간) 온두라스에서 열릴 미주기구(OAS) 고위회담에서 쿠바의 재가입 문제와 관련, 미국이 어떤 태도를 보일지가 이슈로 떠올랐다. 회담에는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현재 미 행정부는 쿠바의 재가입 전제조건으로 ‘민주적 개혁조치 이행’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AP통신에 따르면, 미 국무부측은 “쿠바의 OAS 복귀에 걸림돌이 돼 온 조치들을 없앨 의향이 있다.”면서도 “정치적 수감자의 석방, 기본권 존중 등의 조치가 취해질 때까지는 금수조치 및 OAS 복귀를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1948년 워싱턴에 본부를 두고 창설된 국제기구인 OAS에는 아메리카 대륙 35개국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쿠바는1962년 회원국 자격이 박탈됐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서울플러스] 개별공시지가 공시

    성북구(구청장 서찬교)지역 6만 3134필지에 대한 올해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지난달 말 결정·공시했다. 토지소유자에게 결정 내역과 이의신청 절차 등을 안내하는 우편물도 발송했다. 공시내용에 따르면 구 평균지가 변동률은 -1.4%이다. 용도지역별 평균변동률은 주거지역 -1.4%, 상업지역 -0.4%, 녹지지역 -2.9%이다. 인터넷(http://klis.seoul.go.kr/)으로도 공시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지적과 920-3759.
  • [인사]

    ■서울신문 △멀티미디어국 기획위원 육철수 ■기획재정부 △인사운영팀장 강윤진 ■법무부 ◇검사 신규임용 △고양지청 신준호 강호준 진호식 조용우△부천지청 서원익 김정국 이태순 김재혁 이정우 이수천△성남지청 최현철 홍성준 김원지 마훈 김기룡△안산지청 김기현 유지연 채대원 김성원 이진용 오세문 김미은△안양지청 위수현 권순기 박철 배철성 이규원 김영주 ■ 보건복지가족부 ◇부이사관 승진 <보건의료정책실>△보험정책과장 송재찬△건강정책〃 정충현△가족건강〃 이원희△총괄조정〃 설정곤◇서기관 승진△이정희 오양섭 박재만 김우기 장재원 곽명섭 노정훈 지승훈 이종상 윤영득 엄기훈 윤순관 최종희 황창용 김인기 ■여성부 ◇부이사관 승진 △대변인 손애리 ■국가보훈처 ◇과장급 전보 <부이사관> △마산보훈지청장 주정환<서기관>△기획재정담당관 오진영△행정관리〃 이명현[과장]△보상정책 이남일△보상관리 조몽환△나라사랑정책 전종호△국립묘지정책 오경준△복지정책 송권면△보훈의료 신영교△제대군인정책 하유성△제대군인취업 이찬민△제대군인지원 문태선<서기관>△서울남부보훈지청장 이희범 ■국회 입법조사처 ◇승진 △기획관리실 총무팀장 김혜숙◇전보△정치행정조사실 정치행정조사심의관 배용근△경제산업조사실 국토해양팀장 박출해 ■우정사업본부 <우편사업단> △우편마케팅팀장 민재석△국제사업〃 송관호△우표〃 김태의△물류기획관실 우편물류〃 김용채<예금사업단>△준법감시팀장 박태희 ■서울도시철도공사 △안전관리실장 황창락△감사〃 조두진△개화산승무관리소장 이희순△노사협력실장 박기하△기획혁신팀장 김종국△산업안전〃 김기철△인사〃 김병선△계약〃 배경석△노무〃 최환영△운전계획〃 곽정호△감사1〃 김성완 △5678서비스단장 김대식△운전관리팀장 직무대리 이출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성과관리팀장 박정섭 ■MBC △특보 전영배 ■국민일보 △광고마케팅국 영업담당 부국장 김태순△기획영업담당 〃 유효근 ■세계일보 ◇승진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부장 전천실<편집국>△사진부 부국장 이범석 지차수(선임기자)△전국부 부장 이돈성 전상후 임정재 김영석 장영태 전주식△체육부 부장 한경훈◇승진 및 전보△전국부 부장 박종훈(전주주재) 박석규(의정부주재)◇전보△정치부 선임기자 정승욱 ■머니투데이 △편집·기획담당 상무 이창민 ■아시아투데이 <편집국> △국장대우 산업부장 이석중△부국장대우 경제〃 강세준 ■시사저널△상무이사 겸 편집기획위원 조남준 ■알리안츠생명 ◇승진 △충북영업단장 이정근◇지점장 전보△이천 현상익△남문로 조성환△금오 김병구△충열 김종길△아산 조경주△춘천 김병도△인천 이주남△안양 이종수△이수 김용섭 ■동부화재 △감사팀장 조원성△경리파트장 배택수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승진 △공동대표이사 최재혁 허필석◇선임△감사 오종문 ■한화증권 △랩 운용팀장 이재석 ■키움증권 △전략기획본부 CIO 김도완△리테일기획팀장 조준범△마케팅〃 이명극△금융상품〃 민석주 ■하나대투증권 ◇지점장 △강남중앙 박영건△동래 박석호△명동 최석문 ■나이스그룹 △KIS정보통신 상무 이원명 ■대웅제약 ◇부사장 △개발본부 김지형◇전무△경영지원본부 윤영△ETC마케팅본부 이호경△OTC사업본부 정종근◇이사△지방2사업부 박진환△서울2사업부 이용수△특수사업부 이용구△약국사업부 진호정△해외사업팀 서종원
  • 공시지가 10년만에↓

    공시지가 10년만에↓

    올해 개별 공시지가가 10년 만에 하락했다. 국내외 경제 위기와 실물경제 침체에 따른 것으로 특히 서울 강남 3구와 경기 과천시 등의 하락폭이 컸다. 국토해양부는 28일 전국의 토지 3004만여필지에 대한 개별 공시지가(1월1일 기준)를 29일 결정 고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공시되는 토지는 지난해보다 40만여필지가 늘어났다. 올해 공시지가는 총액기준으로 지난해보다 평균 0.81% 떨어졌다. 공시지가가 떨어진 것은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 이후 처음이다. ●서울 2.14% 줄어… 하락폭 가장 커 시도별로는 서울이 -2.14%로 가장 많이 떨어졌고 대전(-0.96%), 경기(-0.89%)가 뒤를 이었다. 반면 전북(2.21%), 인천(2.00%) 등 일부 지방은 오르기도 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충남 연기군이 3.95% 떨어져 하락폭이 가장 컸다. 서울 서초구(-3.89%), 과천시(-3.41%), 서울 강동구(-3.35%), 강남구(-3.22%), 송파구(-3.03%) 등도 많이 떨어졌다. 이에 비해 군산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현대중공업 유치, 새만금개발 조기 추진 등으로 14.22%나 올라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올랐다. 인천 서구(8.26%), 충남 당진군(6.11%) 등도 개발호재로 인해 많이 올랐다. 가격별로는 ㎡당 5000만원이 넘는 필지는 평균 2.7% 떨어져 비싼 땅일수록 하락폭이 큰 반면 ㎡당 1만~10만원 이하의 필지는 0.56% 올라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은 서울 충무로1가 파스쿠치 커피전문점으로 6년 연속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공시가격은 ㎡당 623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70만원 떨어졌다. 가장 싼 땅은 경북 울진군 기성면 황보리의 임야로 ㎡당 82원으로 평가됐다. 이 땅도 지난해보다 10원 하락했다. 최고 지가와 최저 지가의 차이는 76만배이다. ●강남3구 등 보유세 30~40% 감소 전망 공시지가의 하락으로 서울의 강남 3구와 과천시, 강동구 등은 토지 보유세가 전년 대비 최고 30~40% 이상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공시지가는 재산세 등 각종 지방세의 과세표준이 되고 각종 부담금 부과 기준으로 활용된다. 신한은행 PB사업부 황재규 세무사에 따르면 공시지가가 지난해 10억 6720만원인 서초구 방배동의 2종 일반주거지역의 대지(나대지 간주)는 올해 공시가격이 10억 3472만원으로 3.04% 떨어지면서 보유세 부담도 지난해 823만 5000원에서 올해 565만원으로 31% 정도 줄어든다. 개별 공시지가는 우편으로 개별통지되며 국토부 및 시·군·구청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시·군·구를 방문해 열람할 수 있다. 6월30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부장판사들과 함께 하는 법률상담 Q&A] 신원보증 서준 조카가 회삿돈 횡령

    # 사례 얼마 전 A씨는 사촌형에게서 “아들 B가 중소기업인 C사에 입사하게 됐다.”는 전화를 받았다. 그런데 사촌형은 신용불량자가 되는 바람에 자격이 없다면서 대신 B의 신원보증인이 되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A씨는 C사의 요구대로 보증기한을 3년으로 해 B의 신원보증인이 됐다. 하지만 1년 뒤 C사가 “B가 회삿돈을 횡령했으니 한 달 안에 1억원을 물어내라. 아니면 소를 제기하겠다.”는 내용증명 우편을 보냈다. 사촌형은 그저 미안하다고만 할 뿐 대책을 제시하지 못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B는 입사 뒤 1달 만에 회사 공금 1000만원을 함부로 사용했다가 적발된 일이 있었다. 그 뒤 추가로 횡령한 회삿돈이 9000만원이다. 하지만 C사는 B가 처음 횡령을 했을 때 이를 A씨에게 알리지 않고 B가 계속 근무할 수 있게 했다. Q A씨는 대가도 받지 않고 사촌형의 부탁으로 신원보증인이 된 것뿐인데 꼼짝없이 1억원을 물어내야 하나. A A씨는 C사와 ‘신원보증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신원보증계약은 회사의 피용자(사례의 경우 B)의 행위로 인해 사용자(C사)가 받은 손해를 신원보증인(A씨)이 배상할 것을 약속하는 계약을 의미한다. 신원보증계약은 신원보증인이 아무런 대가를 받지 않아도 유효하므로 A씨는 대가 수령 여부와 상관없이 신원보증인으로서의 책임을 져야 한다. 다만 신원보증계약 자체가 사용자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측면이 있기 때문에 신원보증법은 신원보증인 보호를 위한 규정을 두고 있다. 신원보증법 4조는 ▲피용자가 업무상 부적격자이거나 불성실한 행적이 있어 이로 인해 신원보증인의 책임을 야기할 우려가 있음을 안 경우 ▲피용자의 업무나 업무수행의 장소를 변경해 신원보증인의 책임이 가중되거나 업무 감독이 곤란하게 될 경우 등에 사용자는 지체 없이 신원보증인에게 이런 사실을 통지하도록 하고 있다. 신원보증인은 이런 통지를 받으면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 사용자가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이러한 통지의무를 게을리해 신원보증인이 계약을 해약하지 못했다면, 그로 인한 손해는 보증인이 책임지지 않아도 된다. 사례에서도 C사는 적어도 B가 1000만원을 횡령한 사실을 안 입사 초기에 A씨에게 이 사실을 통지해 A씨가 계약을 해지할 기회를 줬어야 한다. 하지만 C사가 정당한 이유도 없이 횡령사실을 알고도 신원보증인에 대한 통지의무를 이행하지 않았으므로 A씨는 이로 인한 C사의 손해는 물어주지 않아도 된다. 즉 A씨는 B가 처음 횡령한 1000만원 한도 내에서 책임을 지게 되고, 9000만원에 대해서는 책임을 면하게 된다. 법원은 또 신원보증인에게 책임을 물을 때도 사용자가 피용자를 감독하면서 과실은 없었는지, 신원보증계약을 맺을 때 충분히 주의를 했는지 등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공평하다고 인정되는 손해배상액을 산정한다. 재판부 판단에 따라 A씨가 물어줘야 하는 1000만원도 감액될 여지가 있는 셈이다. 한편 신원보증계약의 존속기간은 최장 2년으로 규정돼 있기 때문에 C사가 A씨와 계약을 맺으면서 체결 기간을 3년으로 정했다고 해도 계약은 2년 동안만 효력이 있다. 장재윤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 [모닝 브리핑] 원룸·다가구주택에도 상세주소 제공 권고

    우편물 도난을 방지하기 위해 앞으로 원룸·다가구 주택에도 집 호수가 부여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8일 원룸, 3층 이하 다가구주택에도 층·호수 등 상세주소를 제공하도록 행정안전부에 권고했다.지금까지 집 호수는 5층 이상 아파트, 4층 이상 연립·다세대 주택, 기숙사 등 공동주택에만 부여돼 왔다. 원룸이나 다가구주택은 단독주택으로 분류, 집 번지까지만 표기돼 거주자가 중요한 행정 우편물들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따라 ‘주소불명’으로 반송돼 본인도 모르게 운전면허가 취소되거나 공과금 납부기간을 놓쳐 가산금이 추가되는 등의 불이익이 발생했다.이에 권익위는 행정우편 발송물에 다가구주택의 명칭·층·호수 등의 상세 주소를 포함하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할 것을 행안부에 권고했다. 행안부는 상세주소가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하는 한편 우편물 발송이 잦은 국민연금공단, 건강보험공단, 경찰청 등과도 상세주소 기재와 관련해 협의할 예정이다.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고시플러스]

    ●국립공원관리공단 6급 채용 일반행정(6급)·공원관리(6급) 등 수십명. 6월3일 오후 5시까지 국립공원관리공단 홈페이지(http://recruit.knps.or.kr) 통해 원서 접수. 단 연구분야 지원자는 우편접수 및 방문접수만 가능. 필기시험은 6월13일 예정. 문의 인력개발팀 (02-3279-2762) ●한국보건산업진흥원 62명 모집 외국인환자유치(전문직) 18명 등 총 62명. 6월4일 오후 6시까지 방문 또는 우편접수. 접수 장소는 서울 노량진동 한국보건산업진흥원 2층 발전전략실 인력개발팀. 문의 인력개발팀(02-2194-7426) ●국립중앙극장 인턴 선발 ‘국립극장 60주년 기념 사업단’ 등에 문화예술인턴 수십명. 응시자격은 만 29세 이하로 대학졸업자(전문대 포함) 이상. 6월4일까지 이메일(sinsam00@mcst.go.kr) 통해 원서 접수. 계약기간은 올해 12월까지며, 일급은 3만 2000~3만 8000원. 문의 총무팀(02-2280-4031) ●한국에너지기술원 신입·경력 연구기획(신입직)·경영지원(경력직) 등 모집. 28일 오후 5시까지 인크루트 홈페이지(http://ketep.incruit.com) 통해 원서 접수. 문의 02-3469-8300 ●도로교통공단 인턴계약직 서울본부와 경기도지부 근무 인턴계약직 8명 모집. 응시자격은 만 29세 이하로 공무원·기업 등 입사 대기자 및 대학 재학·휴학생은 제외. 29일까지 이메일(서울 sjl1231@rota.or.kr 경기 leh5878@rota.or.kr)로 원서접수. 문의 인사교육팀(02-2230-6278)
  • 편의점-우체국 “우리가 더 싸요”

    편의점-우체국 “우리가 더 싸요”

    ‘택배 요금’ 논란이 벌어졌다.  발단은 지난 21일 국내 주요 편의점들이 “택배료를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내렸다.”고 밝히면서 시작됐다.  편의점 업체인 GS25와 훼미리마트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최소 택배 배송비를 5000원에서 2500원으로 50% 내렸다고 밝혔다. 최소 배송비가 4000원인 우체국 택배와 비교해 37.5% 싼 가격이라는 설명을 곁들였다.  두 편의점이 택배료를 내린 것은 자체 저울이 달린 택배 단말기(POSTBOX)를 도입했기 때문.그동안 편의점에 택배를 맡길 때 물품의 무게 측정이 어려워 최소형·소형·중형·대형 등 큰 분류로 나눠 5000~1만1000원의 비용을 부담해야 했다.업체들은 전국에 7000여 점포가 있어 접근성이 좋고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강점으로 내세웠다.   이에 우정사업본부는 22일 보도자료까지 내면서 발끈했다.우정본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편의점 택배가 우체국보다 비싸다는 자료를 내놓았다.    자료에 따르면 2500원짜리 편의점 택배는 소형 350g 이하의 서류 등에 해당돼 우체국에서는 이를 소포(2~30kg대)가 아닌 편지로 취급하고 있다는 것.또 이를 우체국 등기우편으로 발송해도 50g 단위로 요금을 차등 적용해 50g은 1840원이고 50g 추가마다 120원씩 추가해 편의점 택배보다 대부분 요금이 싸는 주장이다. 단 350g 소포는 2560원으로 2500원인 편의점 택배보다 60원 비싸다.  우정본부는 우체국 소포는 고객의 집까지 찾아가 접수하는 방문소포(우체국 택배)와 창구접수 소포로 나뉘며, 창구접수 소포는 편의점에서 취급하고 있는 소포화물 요금보다 싸다고 설명했다.또 ‘주요 편의점 택배비용 반값 인하’ 보도내용은 국민들에게 왜곡된 가격 정보를 제공해 쉽게 고객을 끌기 위한 낮은 상술에 지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최근 택배업계의 저단가 출혈 경쟁으로 택배서비스 품질저하와 특수고용직 택배 배달원의 열악한 근무 환경과 생계 위협으로 이어지는 상황에서 소비자를 현혹시키는 지나친 저가격 위주의 영업홍보는 지양돼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국내 택배시장은 지난해 연말 기준으로 대한통운이 14%대(매출 3650억원)로 수위를 차지했고 공공 성격인 우체국택배는 점유율 10.1%(2601억원)로 5위에 자리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고시플러스]

    ●서울시 교육청 임용시험 공고 교육행정(9급) 50명, 사서 20명 등 총 95명 모집. 자격은 올 1월1일 이전부터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서울·인천·경기로 등록돼 있는 사람. 6월8~11일 온라인채용시스템(http://gosi.sen.go.kr)에서 원서 접수. 필기시험은 7월5일.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제2차 행정인턴 채용 고객만족모니터링 등 5개 분야 17명 모집. 자격은 만 29세 이하 장애인 청년미취업자로, 병역의무를 마치거나 면제된 사람. 대학 재학생·휴학생은 응시 불가. 22일까지 공단홈페이지(www.kepad.or.kr)에서 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각 지사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 문의 운영지원부 (031-728-7032). ●감사원 행정인턴 추가채용 사서(1명)·민원서비스(2명)·교육(2명) 등 총 5명. 계약기간 2009년 6~12월. 일급 4만 500원. 만 29세 이하로 대학(전문대학 포함) 졸업자. 22일까지 이메일(muttley@korea.kr)로 원서 접수. ●2009년 제1회 해양수산직 제한경쟁특별채용시험 해양수산서기(8급) 15명 모집. 자격은 수산질병관리사 또는 수의사 면허 소지자. 21일까지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총무과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 ●한밭대학교 교육인턴 채용 교육행정(1명)·국제외국어(1명) 등 2명. 근무지는 대전. 계약기간 2009년 6~12월. 일급 3만 8000원. 만 29세 이하 대학(전문대학 포함) 졸업자. 22일까지 이메일(kwon6030@hanbat.ac.kr)로 원서 접수.
  • 21일부터 지자체 발송 우편물 빨라진다

    재산세나 토지수용 안내 등 지방자치단체가 발송하는 등기우편물의 처리 절차가 간소화되고 배달도 한층 빨라진다.행정안전부와 우정사업본부는 20일 ‘지방자치단체 우편물 자동관리시스템 가동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우편물 자동관리시스템’은 행정안전부의 중계용 서버를 매개체로 해 우정본부의 우편물류시스템(PostNet)과 지자체의 정보 시스템을 연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지자체의 등기우편물 접수와 배달, 미수령 사유 등의 확인 절차가 예전보다 대폭 간소화되고, 세금고지서 재발송 기간도 기존 10~15일에서 2일로 단축된다.특히 우체국에서는 지자체에서 전송한 등기우편물 접수 정보를 활용해 별도의 입력 없이 바코드 스캔만으로 접수를 끝낼 수 있다. 또 지자체의 등기우편물이 특정일에 한꺼번에 몰려도 혼잡을 피할 수 있게 된다.행안부는 ‘우편물 자동관리시스템’이 가동되면 지자체의 우편물 반송수수료 등 총 151억원의 경비가 절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천 회장 이르면 20일 영장

    대검 중수부는 19일 천신일 세중나모 회장이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세무조사 무마로비 대가로 7억여원의 금품을 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이르면 20일 천 회장을 알선수재, 조세포탈 등의 혐의로 사법처리키로 했다. 검찰은 천 회장이 박 전 회장에게 갚지 않은 돈 7억원과 지난해 8월 베이징 올림픽 때 받은 2500만원 등 모두 7억 2500만원을 로비 대가로 보고 있다. 검찰은 천 회장이 박 전 회장한테 빌린 돈 7억원에 대해 “퉁치자고 했다.”는 진술을 박 전 회장으로부터 확보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소환한 천 회장을 상대로 세무조사 무마로비 여부와 함께 세중나모여행사의 주식거래 과정에서 증여세 85억원을 포탈한 혐의 등에 대해 강도 높게 조사했다. 검찰은 천 회장을 이날 밤 늦게 돌려 보냈으며, 20일 재소환한 뒤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한상률 전 국세청장이 보내온 ‘전자우편답변서’를 통해 천 회장이 세무조사 무마로비에 나섰다고 볼 만한 ‘의미있는’ 답변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 전 청장은 답변서에서 천 회장과 전화통화한 사실을 인정했다. 홍만표 대검 수사기획관은 “필요하면 천 회장과 한 전 청장간 대면조사를 할 예정”이라며 “한 전 청장 역시 수사에 협조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고 말했다. 한편 법무부는 박 전 회장으로부터 1만달러를 받은 혐의로 조사를 받은 민유태 전주지검장을 이날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전보 조치했다. 오이석 장형우기자 hot@seoul.co.kr [다른기사 보러가기] 한국이 노벨과학상 못받는 이유 고 안재환 부모,정선희 만나겠다며 SBS 방문 ‘짬밥’도 안되는게 감히… “대출받아 고용유지?” 中企가 기가 막혀 헝가리 총리 월급은 과연 얼마?…1포린트, 한화로 약 6원 佛 브루니, ‘콘돔 불허’ 교황 정면비판
  • 지자체 등기우편물 배달 빨라진다

     재산세, 토지수용 안내 등 지방자치단체에서 발송하는 등기우편물이 절차가 크게 줄어 빠르게 배달된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와 행정안전부는 20일 ‘지방자치단체 우편물 자동관리시스템 가동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자체 우편물 자동관리시스템은 행안부의 중계용 서버를 매개체로 우정사업본부 우편물류시스템(PostNet)과 지방자치단체의 정보시스템을 연계한 것을 말한다. 이에 따라 지자체의 등기우편물 발송정보와 우정사업본부의 등기우편물 배달정보를 상호교환함으로써 접수와 배달, 미수령 사유 등의 확인 절차가 예전보다 대폭 간소화돼 우편물을 빠르고 정확하게 배달한다.  우체국에서는 지자체에서 전송한 등기우편물 접수 정보를 활용해 별도의 입력없이 바코드 스캔만으로 접수를 끝낼 수 있게 됐으며, 지자체 특성상 등기우편물이 특정일에 한꺼번에 몰려도 북새통을 피할 수 있게 돼 우체국을 찾는 고객들의 불편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전에는 접수된 등기우편물 각각에 등기 바코드를 직접 인쇄해 일일이 손으로 부착했다.  또 반송되는 우편물에 대한 반송일자, 반송사유를 일일이 기재해 지자체로 재발송했던 작업이 사라지게 됐다. 집배원이 PDA에 입력된 자료만 정보시스템으로 전송하면 반송처리가 끝나기 때문에 업무량도 줄어들 전망이다.  지자체도 우정사업본부로부터 전송받은 배달정보와 접수정보를 자동으로 비교할 수 있어 과거 수작업으로 해왔던 우편물 수령 확인작업이 사라져 반송 우편물의 사후처리 과정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우정사업본부와 행안부는 등기우편물 자동관리시스템이 가동되면 행정 효율상 우체국은 연 3억원, 88개 지방자치단체는 연 30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행안부는 표준화된 우편물 자동관리시스템 보급으로 정보시스템 구축비용 121억 원을 절감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남궁 민 본부장은 “양해각서 체결은 행안부의 우수정보시스템 표준화 사업을 우편물 소통에 적용한 것”이라면서 “우체국과 지방자치단체 모두가 우편물 관리의 효율성은 높이고 경비는 절감하는 윈윈효과를 얻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시스템 연계에 필요한 소프트웨어와 노하우를 공공기관이나, 은행, 민간기업에 제공해 우편물자동관리시스템을 확대할 계획이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千 세무조사 무마로비 한상률 의미있는 진술

    千 세무조사 무마로비 한상률 의미있는 진술

    천신일 세중나모 회장 조사의 핵심은 천 회장이 받은 금품의 대가성 여부다. 검찰이 ‘세무조사 무마로비는 실패한 로비’라고 규정했지만 천 회장의 주장대로 로비활동을 한 적이 없다고 해도 알선수재 혐의 적용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알선수재는 공무원이 하는 일에 대해 알선해 주겠다며 이득을 취하는 순간 범죄가 성립하기 때문이다. 천 회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도와 달라.”는 부탁을 받았고 “알아 보겠다고만 했을 뿐 로비는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검찰은 박 전 회장이 천 회장에게 세무조사 무마를 청탁한 지난해 7월부터 12월 사이에 금품을 건넨 사실을 확인했다. 따라서 검찰은 박 전 회장이 천 회장에게 건넨 금품이 세무조사 무마로비의 대가라는 점만 밝히면 된다. 검찰은 이미 박 전 회장으로부터 “천 회장이 (빚 7억원을) 퉁치자고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채무관계 탕감이 로비대가라는 것이다. 지난해 8월 베이징에서 천 회장이 박 회장한테서 받은 2500만원도 로비대가라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천 회장은 극구 부인하고 있지만 검찰이 천 회장의 자백을 받아 내는 것은 시간문제다. 홍만표 대검 수사기획관은 “천 회장에 대해 조사할 내용이 많다.”고 밝혔다. 혐의를 부인하는 천 회장을 공략할 무기가 많다는 뜻이다. 이와 관련, 검찰은 지난해 세무조사 무마 청탁을 위해 사방팔방으로 뛰었던 박 전 회장의 ‘가신’ 정승영 전 정산개발 사장과 자금담당 최모 전무 등 회사 관계자들과 국세청 세무조사팀을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검찰은 입을 열지 않는 천 회장을 압박할 카드로 경영권 승계과정의 천 회장 일가 주식거래 및 2008년 7월 이후 세중나모 계열의 세중나모여행 주식거래 분석결과를 쥐고 있다. 끝까지 천 회장이 혐의를 부인한다면 경영권 승계를 위한 주식 우회 증여 과정의 증여세 포탈로 의율할 수도 있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 세무조사 무마로비 수사의 덤으로 찾아낸 조세포탈 혐의도 조사하겠다는 말에서 검찰의 의도를 읽을 수 있다. 천 회장은 알선수재 혐의 적용과 상관없이 박 전 회장으로부터 부탁은 받았지만 로비를 실행한 적이 없다고 방패막을 쳤다. 여권으로 불똥이 튀는 것을 차단하려는 취지에서 나온 발언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검찰은 한상률 전 국세청장에 대한 전화조사와 그가 보내온 ‘전자우편진술서’에서 천 회장의 로비행적을 뒷받침하는 ‘의미있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턱밑까지 다가온 검찰의 벼린 칼날을 천 회장이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다만 천 회장에서부터 출발한 세무조사 무마로비의 고리가 검찰의 손에 의해 어디까지 파헤쳐질지 주목될 뿐이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인사]

    ■우정사업본부 ◇국장급 전보 △경영기획실장 김명룡△우편사업단장(직대) 김기덕△예금사업단장(〃) 서홍석△서울체신청장 이계순△충청〃 신순식△본부 대기 김재섭 김호 고광섭◇과장급 전보△감사팀장 정용환△서울체신청 사업지원국장 도병균△고양덕양우체국장 하만호■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의학부 부서장·메디칼어드바이저 김희수△의학부 혈전증·중추신경계 메디칼어드바이저 송영화■골든브릿지투자증권 △리테일본부장 김일우△IB〃 이정원△자본시장실장 노영화◇팀장△기획 오세일△감사 김선권△준법감시 권선기△인사정보 한상철△기관투자 박병준△구조화금융 윤강열△고객지원 박선화◇지점장△강남 한상일△부산 김상호◇점장△본사 영업 이태윤
  • 창원 시정소식지 새 이름 공모

    경남 창원시가 시정 소식지인 ‘창원시보’의 새 이름을 공모한다. 창원시의 상징적 이미지를 나타내고 지역 특색이 담긴 친근감 있는 이름과 해당 이름을 제안한 사유 등을 적어 시 홈페이지나 (전자)우편 등을 통해 6월15일까지 응모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최우수 1명에게는 100만원, 우수 2명은 각 50만원, 장려 3명에게는 20만원씩을 시상한다. 당선된 6가지 이름을 놓고 설문조사 등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한 가지를 뽑아 소식지 새 이름으로 최종 확정한다. 창원시정 소식지는 1993년 8월25일 창간됐으며 8만부씩 매월 2차례 타블로이드판 16면으로 발행한다.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은행직원마저 고객정보 팔아먹다니…

    은행의 고객 신용정보 수백만건을 데이터베이스(DB)에서 빼돌려 공유하며 대출 유치에 활용해온 금융권 대출상담사들이 경찰에 대거 적발됐다. 특히 적발된 대출상담사 가운데 제1금융권인 은행에서 근무하는 피의자가 절반이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제1금융권에서 정보 유출을 통한 불법거래 사례가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17일 은행 고객의 이름과 전화번호, 대출현황 등 신용정보를 유출해 불법으로 거래한 혐의(신용정보법 위반)로 한국씨티은행 신용상담사 신모(33)씨 등 대출상담사 4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의 관리를 소홀히 한 한국씨티은행, 외환은행, HSBC, SC제일은행 등 외국계 은행 4곳과 저축은행 3곳, 캐피탈업체 3곳 등 10개 금융업체를 포함한 12개 사업체도 함께 입건했다. 경찰은 이 정보가 대부업체나 사금융권 등으로 흘러갔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기로 했다. 신씨 등은 최근 3년간 자신이 근무하는 업체의 고객정보 DB에서 빼낸 자료를 토대로 고객 리스트를 만들어 이를 전자우편으로 서로 주고받았다. 이들은 대기업 사원정보, 전문직 개인정보 등 신용정보를 추가하는 수법을 이용해 해당 DB를 대출 가능성이 높은 정보로 재가공하기도 했다. 한번 신용대출을 받은 고객이 또다시 대출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해 이들에게 무작위로 대출 상담 전화를 걸거나 문자 메시지를 보내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과정에서 “내 정보를 어떻게 알았느냐.”며 항의하는 고객은 별도로 명단을 만들어 리스트에서 제외하는 치밀함도 보였다. 경찰은 이들이 주고받은 고객 신용정보가 400만건, 정보가 유출된 고객도 수십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우리 동네 이야기] 다 같이 돌자 차 동네 한 바퀴!

    [우리 동네 이야기] 다 같이 돌자 차 동네 한 바퀴!

    산 사이 작은 들과 작은 강과 마을이 겨울 달빛 속에 그만그만하게 가만히 있는 곳 사람들이 그렇게 거기 오래오래 논과 밭과 함께 가난하게 삽니다. 김용택, <섬진강> 중에서 지리산 뭉툭한 산허리를 휘감고 도는 섬진강, 씽씽 달리는 승용차보다 털털거리는 경운기 소리가 더 어울리는 고샅길, 숨 한 번 고르고 잠시 쉬었다 가는 깔끄막, 그 언저리에 차밭을 일구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을이 있다. 문득 흘러들어온 이방인에게도 따뜻한 차 한 잔 우려 건네는 마음 좋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곳. 집집마다 건네는 흔한 차 대접의 호사를 모두 누리려면 미리 배를 든든히 채워 두고 갈 일이다. 하동군 화개면 용강리, 화개장터에서 마을버스로 10여 분 거리에 있는 이곳은 신작로를 기준으로 차 시배지와 쌍계사, 용강마을이 서로 마주하고 있다. 김부식의 《삼국사기》에는 신라 흥덕왕 3년, 당시 당나라 사신으로 갔던 대렴이 차나무 종자를 가져와 쌍계사 주변에 처음 차를 심은 차 시배지로 기록되어 있다. 이렇게 시작된 자생차밭은 화개 지역에만 350ha에 이르니 면적만으로 따지면 전남 보성보다 넓다. 지천이 차밭이고, 차밭이 지천인 이곳은 명실상부 차 동네이다. 용강리를 가득 메운 다향삼매에 빠져 길을 걷다보니 어느덧 하루해가 뉘엿뉘엿 저문다. 지리산이 품은 사람들 용강에서의 아침은 등산으로 시작됐다. 아침 산행에 동행한 이는 남난희(52) 씨다. 한때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여성 산악인으로 명성을 날리며 산을 오르던 그녀는, 지금은 아들과 함께 지리산 화개골에서 차와 된장을 만들며 소박하고 여유롭게 살고 있다. 알피니스트로서의 산이 도전의 대상이었다면, 지금의 산은 자신의 품 안에 생활의 터전을 내준 삶의 공간이다. 그런 의미에서 “산을 버리니 산을 얻었다”는 그녀의 말은 오랜 여운을 남긴다. 산행은 불일평전을 거쳐 불일암과 불일폭포로 이어졌다. 자생차의 고장답게 등산로 주위로 키 작은 차들이 자라고 있다. 씨를 뿌리거나 모종을 심지 않은 말 그대로 자생차는 가지를 치지 않아 새순은 얼마 되지 않고 묵은 잎만 커다랗게 잘 자란다고 한다. 불일암에서 108배를 마친 우리는 내려오는 길에 불일산장에 들러 잠시 몸을 쉬었다. 가파른 산비탈에 자리 잡은 불일평전(平田; 높은 곳에 있는 평평한 땅)에는 작은 산장과 함께 돌탑 무더기와 차밭이 조성되어 있다. 이곳의 차밭은 30여 년 전 산장을 지은 故 변규하 선생이 조성한 것이다. 지리산의 정기를 머금은 차나무는 군침이 돌기에 충분했다. 남난희 씨는 이곳 차밭에 새순이 올라오면 산을 오르내리는 것도 잊고 하루 종일 찻잎을 따기도 한다. “산의 정기를 받아 자라서인지, 이곳의 차는 서툰 제 솜씨에도 특별한 향과 맛이 다관 안에서 피어납니다.” 남난희 씨의 말이다. 좋은 차밭이 있는 곳에 향기로운 차 한 잔이 빠질 수 있을까. 산장 안에 마련된 작은 다실 겸 서재는 이곳을 찾는 사람은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쉼의 공간이다. 맑은 공기와 함께 향긋한 차 한 잔이라니 무엇이 더 필요하겠는가. 차와 더불어 사는 사람들 좁은 계단식 차밭과 차밭을 중심으로 옹기종기 앉아 있는 집이 사람 사는 동네임을 짐작케 할 뿐, 움직임도 소리도 없다. 산행으로 노곤해진 몸을 잠시 쉴 겸 남난희 씨의 집에서 자연 밥상으로 요기를 하고 그녀가 덖은 차를 맛볼 수 있었다. “처음 차를 덖을 때는 만드는 방법을 몰라 맨땅에 가마솥을 걸고 차를 덖기 시작했어요. 땅에 걸어두었으니 엉거주춤한 자세로 차를 덖었죠. 이마며 등이며 온통 땀이 범벅이고, 뿌연 먼지는 올라오고, 솥은 얇아서 차는 타고 딱 죽을 맛이더라고요. 이놈의 차는 누가 이렇게 만들기 시작했는지 부아가 나기도 했어요. 그래서 솥 밑에 진흙을 덧대기도 하고…, 정말 시행착오가 많았어요.” 갖은 고생 끝에 만들어진 차는 제대로 덖이지 않아도 뿌듯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처음 성취했을 때의 뿌듯함, 그것은 차의 질과는 상관없었다. ‘부르릉’ 정적을 깨고 빨간 헬멧을 쓴 우체부 아저씨가 들어온다. 자연스레 찻자리는 세 명이 함께한다. 화개면 토박이인 장영철(44) 씨는 생업인 우편집배원 일 말고 차도 만들고 있다. 자신이 마실거리를 자급자족하는 정도라지만 어릴 적부터 차와 함께 살아온 그에게는 차사랑이 자연스레 묻어난다. 장영철 씨로부터 어릴 적부터 보아온, 지금 그가 만들고 있는 발효차 제다법을 듣는다. “발효차는 세작이 아닌 중작을 이용, 솥에 덖지 않고 찻잎을 햇볕에 말리는 시들리기를 먼저 합니다. 햇볕이 많이 드는 오전 11시경부터 오후 1시경에 말리는데 이때 제대로 시들리지 않으면 찻잎이 청동구리빛(붉은색)이 아닌 뿌옇게 변합니다. 시들리기가 끝나면 바로 멍석에 놓고 비비는데 이때 덖음차보다 더 많이 비비고 털고 말리기를 반복해야 합니다. 이때도 시간에 따라 찻잎의 색이 변하는데 차를 우릴 때 맑은 탕색을 얻기 위해서는 손을 바지런히 움직이고, 차를 털어 말릴 때 찻잎이 포개지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합니다. 모든 과정이 끝나면 자루에 넣어 흙방에 2~3년 동안 숙성시킵니다.” 계곡 바닥 돌 위에 쌓인 가랑잎을 건져 물에 달여 마시기도 했다는 그의 차사랑은 참말 유별나다. 하지만 장영철 씨와 남난희 씨는 자신이 만드는 차의 제다법을 이야기하면서도 조심스럽다. 자칫 자신이 만드는 차가 최고의 차라고 인식될 수 있기 때문이란다. 차 동네 사람답게 서로가 서로의 차를 인정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하지만 그들도 투기식으로 이루어지는 차 농사에는 걱정의 말을 더한다. “사람들의 차 관심이 높아지고, 곳곳의 논밭이 차밭으로 바뀌고 있어요. 이곳뿐 아니라 지역 특산물이 성행하고 있는 곳은 모두 마찬가지일 겁니다. 돈이 되는 농사만 선택하게 되니 걱정이에요. 당장 눈앞에 보이는 것이 아닌 자신만의 것을 만들어야 합니다.” 남난희 씨의 말이다. 장영철 씨는 제대로 된 발효차가 아닌 편법을 이용, 발효차를 만드는 일부 사람들에게 쓴 소리도 한다. “발효차를 만드는 사람들 중 일부는 비닐에 넣어 차를 발효시킨다고 합니다. 그건 발효가 아닌 띄우는 겁니다. 이런 차는 먹었을 때 매스꺼움을 느낍니다. 일부 비양심적인 사람들의 행동이 대다수의 차농들과 우리 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줍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남난희 씨의 집을 나와 마을회관으로 향했다. 조용한 마을 분위기와는 달리 회관 안에는 삼삼오오 모인 노인들로 북적인다. 점에 10원 하는 화투놀이가 한창이다. 마을회관은 심심풀이 화투놀이와 함께 주전부리와 담소가 있는 곳이다. 문득 들이닥친 기자는 어느새 점 10원 화투판을 벌이는 마을 어른들을 잡으러 온 경찰이 되었다. 모두 징역 갈지 모른다는 농으로 화답하자 이내 데면데면함은 어데 가고 찐 밤과 떡이 상에 오른다. 노인들의 이야기를 빌리자면 이곳에 지금처럼 차 농사가 시작된 것은 20~30여 년 전이라고 한다. 그 전에는 모두 야생의 차나무에서 아무렇게나 훑은 찻잎을 고뿔에 걸렸을 때 마시거나 피부병이 났을 때 몸에 바르는 약으로 여겼다. “그 전에는 이만큼 잭살나무(차나무)가 번성할 줄 몰랐제. 산에 드문드문 있는 게 전부였당게. 어릴 적부터 잭살나무 가지를 손가락 사이에 넣고 쭉쭉 훑어다 똘배(돌배)랑 같이 가마솥에 푹푹 끓여서 마시곤 했제. 시한(겨울)에 고뿔에 걸려도 그것만 마시면 뚝 떨어졌당게.” 이동문 할아버지의 말이다. 박상감 할머니는 “잭살나무 열매를 따 돌절구에 찧고, 그것을 가마솥에 쪄서 기름을 짜 머릿기름이나 지짐이를 부치는 데도 사용했지. 그뿐인감. 옛날에 약이 어딨당가, 헌데나 몸이 간지러울 때도 잭살나무 잎을 삶아서 그 물을 바르면 간지럼증도 낳고 피부병도 낳았지”라고 떠올린다. 주전부리를 먹으며 마을 어른들과 즐거운 대화가 오가던 중 따뜻한 차가 나온다. 발효차다. 생각해 보니 이곳에 와서 마신 차가 모두 발효차이다. 겨울에는 발효차가 제일이라고들 말하지만 그 이유가 궁금하다. “처음 난 잎하고 세작, 중작 대부분 죄다 내다 팔아. 그러다 보니 내가 먹을 건 태반 뻣센 잎이라 발효차를 많이 만들어. 뻣센 잎은 발효차가 더 맛나당게. 뭐 나 먹을 거로 녹차도 조금 만드는디, 그래도 아무 때나 먹을라면 발효차가 제일이지. 세작·중작은 비싼게 팔아야 하고. 근디 요새는 하도 차농사를 많이 하다 보니께 값이 많이 떨어졌당게. 우전의 경우 온종일 두 명이 따야 1kg을 따는디, 그전에는 그것이 6~7만 원이었는디, 지금은 5만 원 조금 더 돼. 그러니 어디 품삯 무서워서 놉(인부)을 부리것능가. 그나마 돈을 조금 만지는 것이 세작·중작인디, 그것도 힘들어. 놉이 있어야 말이제. 다 같은 시기에 차를 따니 서울에서도 불러오고 진주에서도 불러오고. 그래서 차 딸 때는 송장도 일어나서 차를 따야 한다는 말도 있당게.” 이귀례 할머니의 말이다. 사람과 사람이 모여 사는 공간, 자신의 품을 기꺼이 내준 자연. 자연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자연의 일부가 되어 자연의 것을 얻어 살고, 또 그곳에서 아픔을 다독이고, 잠시 빌린 것이기에 다시 돌려주는 것이 당연한 삶이라고 받아들인다. 그 동네에 차 농사를 짓는 사람들이 살고 있다. - 글 임종관 ·사진 월간 《다도》 찾아가는 방법 승용차 호남고속도로 전주 나들목 ⇒ 88고속도로 ⇒ 지리산 나들목 ⇒ 구례 ⇒ 화개 ⇒ 용강리(쌍계사)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장수 나들목 ⇒ 88고속도로 ⇒ 지리산 나들목 ⇒ 구례 ⇒ 화개 ⇒ 용강리(쌍계사) 대중교통 서울 남부터미널, 부산 사상시외버스터미널, 광주 유스퀘어(구 광천터미널), 서울 용산역 관광안내 전화 055-880-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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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0회 감정평가사 시험공고 최소 200명 선발. 5월18~27일 감정평가사 홈페이지(www.Q-net.or.kr) 통해 1·2차 시험 원서 동시 접수. 1차시험(민법·경제원론·회계학·부동산관계법규)은 7월5일 실시. 1차시험 응시자는 5월11~27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영어성적표(토익 700점 이상 등) 제출 필수. 문의 한국산업인력공단(1644-8000). ●국가직 7급 원서접수 일반행정직(전국) 285명 등 총 600명 선발. 5월26~30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서 원서 접수. 필기시험은 7월25일 시행. 응시수수료는 7000원. 문의 행정안전부 채용관리과(02-751-1330). ●서울시 지방공무원 채용 7·9급 총 545명 채용. 5월18~22일 인터넷 응시원서 접수 사이트(http://gosi.seoul.go.kr) 또는 서울시 인재개발원 시험정보 사이트(http://hrd.seoul.go.kr/home/exam)를 통해 원서 접수. 필기시험은 7월10일(일반행정)과 8월7일(기타직렬). 문의 서울시 인재개발원전형팀(02-3488-2321~6). ●제15회 법무사 채용공고 120명 채용 예정. 14일까지 대법원 시험정보 사이트(http://exam.scourt.go.kr) 통해 원서 접수. 1차 시험(헌법·상법·민법 등 8과목)은 6월28일 시행. 문의 법원행정처 인사운영심의관실(02-3480-1286, 1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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