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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체국 체크카드로 스마트한 소비생활 즐긴다

    우체국 체크카드로 스마트한 소비생활 즐긴다

    ‘유용성’과 ‘편리함’이라는 큰 장점을 가진 체크카드. 지난 7월 25일 기획재정부가 체크카드 사용에 대한 소득공제를 1년간 30%에서 40%로 확대하기로 발표하면서 더욱 주목 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우체국이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는 서민형 카드가 화제다. 2011년 12월 22일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스타트 체크카드’를 최초로 독자 체크카드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지속적인 신상품 출시로 현재 개인체크카드 5종(알뜰주유·영리한·행복한·다드림)과 법인체크카드 1종(파트너)을 발급 중이다. 14년 10월말 기준으로 누적 발급장수는 263만 9천장(해지분 제외), 누적 이용금액 3조 7천억 원으로 해마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우체국 체크카드는 기본적으로 우편 서비스 이용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상품을 설계하였으며 특히 최초 독자카드인 ‘스타트 체크카드’ 는 전통재래시장 10%, 나들가게를 포함한 중소형 슈퍼마켓 5% 할인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제공하면서 서민들의 관심을 받았다. ‘영리한 체크카드’의 경우 젊은 세대를 위해 분식, 미용, 편의점 등의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외에도 대학생은 재학증명서를 제출하면 타행이체, CD/ATM기 인출, 경조금배달, 해외송금 등 우체국금융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또한 최근 출시된 다드림 체크카드는 국내 전가맹점 이용액의 0.3%와 우체국 알뜰폰 통신료의 10%를 우체국 포인트로 적립해주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체크카드 외에도 우정사업본부는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우체국 어플 ‘스마트금융’과 ‘우체국미니’ 등을 선보이고 있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지금도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카드를 출시하기 위한 고민을 계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체국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더 멋진 금융상품들을 선보이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우체국 체크카드와 어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우체국이나 우체국예금보험 홈페이지(www.epostbank.go.kr), 또는 우체국금융고객센터(1588-1900)에서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소년들의 우정을 담은 현대자동차그룹 소셜로그캠페인 세번째 이야기

    청소년들의 우정을 담은 현대자동차그룹 소셜로그캠페인 세번째 이야기

    헤르만 헤세는 ‘언젠가, 청춘의 향수를 느끼게 된다면 그것은 학창시절의 우정 때문일 것이다’고 말했다. 청소년들이 가장 하고 싶은 것 중 1위가 친구와의 여행이지만, 정작 성적과 공부 스트레스에 짓눌려 여행 한번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것이 우리나라의 청소년들이다. 이런 가운데, 이제 막 수능을 마치고 세상으로 나가는 첫 발을 앞둔 고3학생들의 특별한 여행이야기를 담은 유튜브 영상이 공개 1주일 만에 1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보이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영상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소셜로그 캠페인 세번째, ‘우정 여행’편으로 수능 시험을 마친 고3들의 여행 이야기를 잔잔한 영상으로 담았다. 수능시험을 마치고 각자 낮은 점수 때문에 괴로워하고, 부모님의 눈치를 보며 우여곡절 끝에 여행을 떠난 다섯 명의 학생들. 함께 여행을 떠나는 길은 출발부터 쉽지 않았고, 가는 길에 크고 작은 다툼을 벌이며 그들만의 여행을 시작한다. 노을이 지는 바다를 배경으로 같이 오지 못한 친구까지도 함께 사진을 찍는 이들은 이 여행을 통해 먼 훗날, 경쟁으로 가득한 사회에서 행복하고 따뜻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추억 하나를 만들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각자의 고민과 무게를 안고 떠나는 여행에서 서로의 속마음에 상처를 받기도 하지만 여행의 끄트머리에서 잊고 있던 우정을 다시 만나게 되면서 친구, 우정의 소중함을 깨닫는 스토리를 통해 우리 사회에 화두를 던져보고자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세번째 이야기는 앞선 다른 영상과 달리 단편영화형식으로 제작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주인공 찬 역할을 맡은 김최용준의 담담하고 솔직한 연기는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대자동차그룹이 다양한 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펼치고 있는 온라인 소통 캠페인 ‘소셜로그 -우리 사는 이야기’는 직장인 간의 소통을 다룬 1편 <피대리의 하루>에서 피노키오 캐릭터를 통해 지키지도 못할 수 많은 약속을 하며 형식적으로 인간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바쁜 직장인의 생활을 담아내며 조회수 217만 회를 기록하였고, 60대, 70대 부모님과의 소통을 다룬 2편 <황혼육아>에서는 자식에게 한없이 베푸시는 부모님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는 계기를 주었다는 평을 받으며 유튜브 조회수 167만 회를 기록하였다. 그리고 이번에 공개된 수능을 끝낸 청소년의 소통을 다룬 3편 <우정여행> 역시 공개된 지 일주일 만에 1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지금까지 공개된 영상 모두 다양한 세대로부터 공감을 얻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영상과 함께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채널을 통해서 메시지 공감을 위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는데, 이벤트 방식 또한 소통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특히 ‘황혼육아’ 편에서는 60대~70대의 부모님 세대가 SNS를 많이 사용하지 않는 것을 고려해서 자녀 세대가 댓글로 감사의 편지를 남기면 그 내용을 정성스러운 손편지를 직접 옮겨 써서 부모님께 우편 배송으로 보내주고 선물세트를 함께 보내는 등 소셜 미디어와 거리가 먼 세대들과의 소통에도 앞장 서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소셜로그 캠페인은 현대자동차그룹이 2014년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맺고 있는 사회 속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펼쳐나가고 있다. 부모님, 친구를 비롯한 다양한 인연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감사하는 계기를 마련해 보다 따뜻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어려운 살림에 세금 환급액 기부한 주민들

    중랑구가 지난해 11월부터 지방세환급금 미지급금(이하 지방세환급금)에 대해 장학기금 기부를 유도한 결과 지난 1년간 135만 5000원(152건)의 장학금이 모였다고 19일 밝혔다. 액수는 크지 않지만 자투리 돈이 모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전체 지방세환급금의 54%가 1만원 미만일 정도로 적은 액수다. 전체의 82%가 3만원 미만이다. 따라서 구민들이 찾아가지 않는 경우가 많다. 구는 이에 착안해 구민들에게 보내는 지방세환급금 안내서의 뒷면에 기부동의서와 성금기탁서를 인쇄했다. 구민들이 이 서류를 팩스나 우편으로 구청에 보내면 지방세환급금이 기부된다. 최근 기부 서류를 보내는 것이 불편하다는 의견도 있어 다음달부터는 ARS 전화로 기부하는 방식도 도입한다. 기부한 돈은 중랑장학기금으로 적립된다. 이 장학기금은 교육의 기회 균등을 위해 2008년 구가 마련한 대표 교육 사업으로 2010년부터 1350명에게 18억여원의 장학금을 주었다. 또 2018년까지 150억원의 기금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지방세환급금이 발생하는 경우는 크게 두 가지다. 우선 1월에 10%를 할인받는 조건으로 자동차세 1년치를 한번에 낸 후 같은 해에 차를 파는 경우 미리 낸 세금 중 일부를 환급금으로 돌려받게 된다. 또 종합소득세 중 10%는 지방소득세인데 소득공제 등으로 환급된다. 구 관계자는 “서울시 25개 구청 중 유일하게 지방세환급금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했는데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희망 온돌로 어려운 이웃 따뜻한 겨울나기 돕기 ‘훈훈’] 강동 “주민들 자발적 성금 모아요”

    살림살이가 빠듯한 이들에겐 추운 겨울날 방을 데워 줄 연탄 한 장, 따뜻한 밥 한 끼도 감사하다. 이 때문에 이들을 잊지 않고 전해 주는 관심과 사랑은 그 어떤 선물보다도 값지다. 서울 강동구는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201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오는 17일부터 내년 2월 17일까지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모금액 목표는 11억 9000만원으로 잡았다. 외부의 도움 없이 지역 주민이 모은 성금과 물품을 지역 소외계층 보호와 생활 안정을 위해 사용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한부모가정, 결식아동 등이다. 성금은 구청 복지정책과에 설치된 공동모금회 접수창구에 기탁하거나 온라인계좌(우리은행 015-176590-13-515, 예금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특별시지회)로 입금하면 된다. 물품은 구청 복지정책과 및 지역 18개 동 주민센터로 방문 접수 가능하다. 모인 성금과 물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 위기긴급 지원, 찾아가는 희망마차, 행복한 방 만들기, 희망나눔 캠페인, 아름다운 이웃 서울디딤돌, 주거위기가정 살리기 등의 사업에 쓰인다. 저소득 주민의 생계비·의료비·교육비 등도 지원한다. 기부금의 경우 개인은 소득세법 제34조 제2항 제1호에 의해 근로소득의 100%, 법인은 법인세법 제24조 제2항에 의해 50%의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구는 기부자에게 ‘감사 서한문’을 우편 발송하고 구 홈페이지(일주일)와 구 소식지(한 달)에 명단을 게시해 감사함을 전할 예정이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사고] 서울신문 신춘문예 12월 8일 마감합니다

    ■모집 부문 및 상금 ●단편소설(80장 안팎) 500만원 ●시(3편 이상) 300만원 ●시조(3편 이상) 250만원 ●희곡(90장 안팎) 250만원 ●문학평론(70장 안팎) 250만원 ●동화(30장 안팎) 250만원 ※원고량은 200자 원고지 기준 ■마감 2014년 12월 8일 월요일(당일 도착 우편물까지 유효) ■보내실 곳 100-745 서울 중구 세종대로124(태평로1가 25번지) 서울신문사 3층 문화부 신춘문예 담당자 앞 ■당선작 발표 2015년 1월 1일자 서울신문 지면 ■응모 요령 -응모작은 기존에 어떤 형태로든 발표되지 않은 순수 창작물이어야 합니다. 같은 원고를 타사 신춘문예에 중복 투고하거나 표절로 인정될 경우 당선을 취소합니다. -컴퓨터로 작성한 원고는 반드시 A4 용지로 출력해 우송하십시오. 팩스나 이메일 원고는 받지 않습니다. -겉봉투에 ‘신춘문예 응모작 ○○ 부문’이라고 붉은 글씨로 쓰고 원고 끝에 이름(필명인 경우는 본명), 주소, 연락처(집·직장 전화, 휴대전화)를 적어 주십시오. -응모작은 반환하지 않습니다. ■문의 서울신문 문화부 (02)2000-9192~6
  • 제1회 아버지와 함께하는 ‘행복 한 통(通)’ 공모전

    제1회 아버지와 함께하는 ‘행복 한 통(通)’ 공모전

     비영리 민간단체인 ‘함께하는 아버지들’은 제1회 아버지와 함께하는 ‘행복 한 통(通)’ 공모전을 개최한다. 응모 주제는 ‘아버지로서 자녀에게’ 또는 ‘자녀로서 아버지에게’ 보내는 편지로 글 또는 1분 이내의 영상으로 응모할 수 있다. 17일까지 홈페이지(www.fathers.or.kr, 함께하는 아버지들)나 우편(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4길 5-29)으로 접수하면 된다. 대상 금상 은상 특별상 등 19명에게 푸짐한 상품을 준다. 탤런트 최불암씨가 이번 공모전의 심사위원장으로 참여한다.  ‘함께하는아버지들’의 고문을 맡고 있는 정갑윤 국회부의장(새누리당)과 여성가족부 등이 후원하는 이 공모전은 여가부의 ‘가족가치 확산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우리 사회에서 아버지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아버지를 중심으로 한 가족관계를 개선하며, 한통의 편지로 직접 표현하지 못한 이야기를 전달하고 가족 간의 사랑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 부의장은 “사회가 변하고 우리 가정이 변하면서 아버지의 역할과 자리가 점점 사라지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면서 “이번 공모전을 통해 아버지의 역할을 돌아보고, 가족 간의 사랑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보수? 진보?…정치 성향 따라 혐짤 볼때 반응 달라

    보수? 진보?…정치 성향 따라 혐짤 볼때 반응 달라

    구더기가 득실거리는 등 대부분 사람이 혐오스러워하는 광경을 촬영한 사진을 요즘 말로 ‘혐짤’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최근 이런 혐짤을 봤을 때 뇌 반응을 살펴보면 그 사람의 정치 성향이 보수인지 진보인지 알 수 있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공과대 카릴리온 연구소의 리드 몬터규 심리학과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이 남녀 83명을 대상으로 이런 혐짤과 아기와 아름다운 풍경 등을 담은 힐링 이미지, 그 어느 쪽도 아닌 중립적 이미지를 보여주는 MRI(자기공명영상장치) 뇌 스캔을 시행했다. 이 연구는 미국 예일대와 라이스대, 네브래스카대 링컨캠퍼스(UNL), 그리고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학자들도 참여했다. 실험 참가자들은 이후 이런 혐짤에 대해 느낀 불쾌감 정도를 평가했으며 이어 ‘총기 규제’나 ‘동성 결혼’, ‘이민 문제’ 등 정치 이념에 관한 설문에 답했다. 그 결과, 우편향(보수)이거나 좌편향(진보)인 사람 모두 스스로 설문에 답한 이미지에 대한 불쾌감 정도는 거의 비슷했다. 하지만 뇌 스캔에서는 혐짤에 대한 감정 제어, 주의력, 기억력 등 뇌 활동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연구팀은 대체로 우편향인 사람의 뇌가 혐짤에 대해 강한 반응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보수적 경향이 강한 사람은 혐짤을 보면 그 대상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것이더라도 강한 거부 반응을 나타냈다고 한다. 우편향과 좌편향인 사람의 뇌 스캔은 너무 달랐는데 연구팀은 혐짤에 대한 뇌의 특정 반응을 보고 95%의 확률로 정치 성향을 맞출 수 있었다고 한다. 왜 정치적으로 우편향인 사람의 뇌는 혐짤에 강한 반응을 보이는 것일까. 그 이유와 메커니즘에 대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몬터규 교수는 “정치적 성향은 부모로부터 유전되고 계승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되지만 유전자 이외에 환경이나 경험의 영향도 받는다”면서 “단, 정치 사상 차이의 원인이 뇌 구조의 차이에 있는 ‘단순한 반응’으로 생각하면 정치적 대립과 긴장을 완화하는 효력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생물학 분야 권위지인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에 실렸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주말 영화]

    ■낭만파 남편의 편지(KBS1 토요일 밤 1시 5분) 권태가 극에 달하자 남편과 아내는 어느 날부터 한마디도 하지 않는다. 그냥 이들은 동거인에 불과할 뿐이다. 그러던 중 남편은 잃어버린 과거의 낭만을 되찾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아내에게 편지 한 통을 쓴다. 설렘을 주기 위해 익명으로 한 문장마다 진심을 담아 사랑을 고백했다. 편지를 보내고 하루, 이틀. 분명 편지를 받았을 텐데 아내는 답이 없다. 그렇게 남편은 편지를 못 받았을 수도 있는 아내에게 두 번째 편지를 쓴다. 그러자 아내는 남편이 전혀 예상치 못한 행동을 한다. 익명의 손편지 한 통을 받은 아내의 첫 반응도 흥미롭다. 광고 우편물도, 세금 고지서도 아닌 자신의 이름 석 자가 적힌 편지 한 통에 사랑 고백이 담겨 있다. 그녀는 남편이 자신에게 보낸 편지라는 것을 꿈에도 모른 채 두근거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데…. ■영원한 제국(OBS 일요일 밤 10시 10분) 조선 시대 절대주의적 왕권정치를 추구하는 정조와 귀족주의적 신권정치를 주장하는 노론의 이념 대립이 극에 달해 있던 어느 날, 정조의 명을 받아 선대왕인 영조의 서책을 정리하던 장종오가 숙직 중 알 수 없는 이유로 숨진다. 규장각 대교인 이인몽은 장종오의 죽음을 가장 처음 알게 된 사람이다. 사건 다음날 아침 이인몽의 보고를 받은 정조는 어찌 된 일인지 정적이자 노론의 총수인 심환지에게 이 사건의 수사를 명한다. 한편으로는 이인몽에게 ‘시경천견록고’라는 책을 찾아오라는 밀명을 내린다.
  • [사고] 2015 서울신문 신춘문예 공모

    수상한 시절 지친 영혼의 이마를 쓸어 주고 맑혀 줄 명약(名藥)은 하나, 문학입니다. 신인 작가 최고의 등용문인 서울신문 신춘문예가 이 시간을 기다려 온 것은 그래서입니다. 어젯밤도 오늘밤도 펜을 내려놓지 못한 채 글밭을 구르는, 치열한 이성과 푸른 감성의 문청(文靑)을 찾습니다. 새해 첫날 한국문단을 들깨울 샛별, 당신을 기다리겠습니다. ■모집 부문 및 상금 ●단편소설(80장 안팎) 500만원 ●시(3편 이상) 300만원 ●시조(3편 이상) 250만원 ●희곡(90장 안팎) 250만원 ●문학평론(70장 안팎) 250만원 ●동화(30장 안팎) 250만원 ※원고량은 200자 원고지 기준 ■마감 2014년 12월 8일 월요일(당일 도착 우편물까지 유효) ■보내실 곳 100-745 서울 중구 세종대로124(태평로1가 25번지) 서울신문사 3층 문화부 신춘문예 담당자 앞 ■응모 요령 -응모작은 기존에 어떤 형태로든 발표되지 않은 순수 창작물이어야 합니다. 같은 원고를 타사 신춘문예에 중복 투고하거나 표절로 인정될 경우 당선을 취소합니다. -컴퓨터로 작성한 원고는 반드시 A4 용지로 출력해 우송하십시오. 팩스나 이메일 원고는 받지 않습니다. -겉봉투에 ‘신춘문예 응모작 ○○ 부문’이라고 붉은 글씨로 쓰고 원고 끝에 이름(필명인 경우는 본명), 주소, 연락처(집·직장 전화, 휴대전화)를 적어 주십시오. -응모작은 반환하지 않습니다. ■문의 서울신문 문화부 (02)2000-9192~6
  • “여러 민원 한 번에 해결하세요” 대구, 시민 맞춤형 서비스 제공

    대구시의 민원 서비스가 시민 중심으로 바뀐다. 시는 6일 시민 중심의 민원 서비스를 위해 3대 혁신과제를 선정해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민생활 중심의 민원 서비스 개선, 선제적 민원 관리, 수요자 맞춤형 민원 서비스 제공 등이다. 시민 생활 중심의 민원 서비스 개선을 위해 단 한 차례 방문으로 여러 민원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도록 접수 창구를 일원화하기로 했다.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 동시 발급, 요양보호사 자격증 교부 우편 서비스 등의 민원처리 업무가 이용자 중심으로 개선된다. 인허가 등 각종 민원 신청 시 제출하지 않아도 될 민원서류를 첨부하거나 담당 공무원이 열람·확인해 처리가 가능함에도 민원인으로부터 구비 서류를 받아 처리하는 관행도 개선해 민원인 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선제적 민원 관리를 위해 ‘시민의 소리’, ‘시민행복 제안센터’ 등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대구시의 40여개 민원·제안 코너를 하나로 통합한 온라인 시스템인 ‘대구시 시민행복소’를 구축해 내년 하반기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구민이 주인이다”… 노원구 신청사 민원실 디자인 공모

    노원구민들이 구청 민원실을 직접 꾸민다. 구는 내년 7월 준공될 상계2동 공공복합청사 건립과 관련, 1층 민원실의 구조와 디자인 개선을 위한 창의적인 주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딱딱한 이미지를 풍기는 민원실을 주민 눈높이에 맞도록 바꾸자는 취지를 담았다. 주민들이 집주인처럼 편안하게 머물며 민원처리와 상담, 지역현안에 대한 토론을 할 수 있도록 민원실을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해보자는 것이다. ‘고객이 아닌 주인으로서의 구민’ 개념을 이미지화해 구체적으로 구현한 작품, 주민의 쉼터공간, 주민과 공무원 간 소통의 장 이미지에 적합한 작품을 심사기준으로 한다. 창의성, 상징성, 활용성, 효율성 등 4가지 분야를 10점씩 나눠 작품당 40점 만점으로 심사한다. 채택된 아이디어는 동청사 민원실 조성에 반영한다.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공모제안서 1부, 평면도 및 세부설명서 각 1부, 내부투시도 2부 이상 등 소정의 서류를 작성해 오는 28일까지 전자우편(frog924@nowon.go.kr)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기한 내 제출된 응모 서류를 두 차례에 걸쳐 심사한다. 구는 최우수작 1명 200만원, 우수작 1명 100만원, 장려작 2명 각 50만원의 상금과 구청장 표창장을 준다. 공모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자치행정과(2116-3131)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환 구청장은 “구민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공모를 하게 됐다”며 “설계에 적극 반영해 주민과 소통하는 열린 동청사라는 모델로 자리 잡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이센스(강민호) 또 대마초 흡입 혐의로 경찰 입건…이번이 두번째

    이센스(강민호) 또 대마초 흡입 혐의로 경찰 입건…이번이 두번째

    힙합 가수 이센스가 대마초 흡입 혐의로 또 경찰에 입건됐다. 경기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5일 대마초를 밀수입해 국내 유통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판매책 송모(22)씨 등 3명을 구속하고, 김모(24)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이들에게서 대마초를 구입해 흡연한 이모(22)씨 등 27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송씨 등 판매책 5명은 미국에서 대마초 판매 사이트를 운영하는 A씨로부터 국내 지역별 딜러 자격을 얻어 7월부터 지난달까지 500g을 밀수입, 이씨 등에게 g당 15만∼17만원씩 받고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미국 거주자 A씨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구매주문을 받으면, 송씨 등 국내 지역별 판매책에게 국제우편으로 대마초를 전달한 뒤 돈을 입금받는 수법으로 범행해왔다. 송씨 등은 SNS 메신저 등으로 구매자와 연락해 고속버스 수화물이나 물품보관함 등을 이용, 대마초를 넘긴 뒤 g당 5만원 가량의 수수료를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대마초 구매자 이씨 등은 대부분 마약 전과가 없는 평범한 20∼30대 유학생, 대학생, 회사원 등이었으며, 이중엔 힙합가수 이센스(강민호)씨도 포함돼 있었다. 이센스의 대마초 흡연 혐의는 처음이 아니기에 눈길을 끈다. 그는 슈프림팀으로 활동 중이던 지난 2011년 9월 같은 혐의로 적발됐다. 당시 이센스는 스스로 먼저 기자회견을 열고 혐의를 인정하며 사과했다. 이센스 대마초 의혹에 네티즌들은 “이센스 대마초 의혹, 또?”, “이센스 대마초 의혹, 답이 없다”, “이센스 대마초 의혹, 문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센스(강민호) 또 대마초 흡입 혐의로 경찰 입건…두번째 대마초 혐의에 팬들 “실망”

    이센스(강민호) 또 대마초 흡입 혐의로 경찰 입건…두번째 대마초 혐의에 팬들 “실망”

    힙합 가수 이센스가 대마초 흡입 혐의로 또 경찰에 입건됐다. 팬들은 크게 실망하고 있다. 경기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5일 대마초를 밀수입해 국내 유통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판매책 송모(22)씨 등 3명을 구속하고, 김모(24)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이들에게서 대마초를 구입해 흡연한 이모(22)씨 등 27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송씨 등 판매책 5명은 미국에서 대마초 판매 사이트를 운영하는 A씨로부터 국내 지역별 딜러 자격을 얻어 7월부터 지난달까지 500g을 밀수입, 이씨 등에게 g당 15만∼17만원씩 받고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미국 거주자 A씨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구매주문을 받으면, 송씨 등 국내 지역별 판매책에게 국제우편으로 대마초를 전달한 뒤 돈을 입금받는 수법으로 범행해왔다. 송씨 등은 SNS 메신저 등으로 구매자와 연락해 고속버스 수화물이나 물품보관함 등을 이용, 대마초를 넘긴 뒤 g당 5만원 가량의 수수료를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대마초 구매자 이씨 등은 대부분 마약 전과가 없는 평범한 20∼30대 유학생, 대학생, 회사원 등이었으며, 이중엔 힙합가수 이센스(강민호)씨도 포함돼 있었다. 이센스의 대마초 흡연 혐의는 처음이 아니기에 눈길을 끈다. 그는 슈프림팀으로 활동 중이던 지난 2011년 9월 같은 혐의로 적발됐다. 당시 이센스는 스스로 먼저 기자회견을 열고 혐의를 인정하며 사과했다. 이센스 대마초 의혹에 네티즌들은 “이센스 대마초 의혹, 입 바른 소리 할 자격이 없다”, “이센스 대마초 의혹, 청소년 팬들을 생각해봐라”, “이센스 대마초 의혹, 이건 좀 아닌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센스(강민호) 또 대마초 흡입 혐의로 경찰 입건…이번이 두번째 팬들 “실망”

    이센스(강민호) 또 대마초 흡입 혐의로 경찰 입건…이번이 두번째 팬들 “실망”

    힙합 가수 이센스가 대마초 흡입 혐의로 또 경찰에 입건됐다. 팬들은 크게 실망하고 있다. 경기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5일 대마초를 밀수입해 국내 유통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판매책 송모(22)씨 등 3명을 구속하고, 김모(24)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이들에게서 대마초를 구입해 흡연한 이모(22)씨 등 27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송씨 등 판매책 5명은 미국에서 대마초 판매 사이트를 운영하는 A씨로부터 국내 지역별 딜러 자격을 얻어 7월부터 지난달까지 500g을 밀수입, 이씨 등에게 g당 15만∼17만원씩 받고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미국 거주자 A씨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구매주문을 받으면, 송씨 등 국내 지역별 판매책에게 국제우편으로 대마초를 전달한 뒤 돈을 입금받는 수법으로 범행해왔다. 송씨 등은 SNS 메신저 등으로 구매자와 연락해 고속버스 수화물이나 물품보관함 등을 이용, 대마초를 넘긴 뒤 g당 5만원 가량의 수수료를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대마초 구매자 이씨 등은 대부분 마약 전과가 없는 평범한 20∼30대 유학생, 대학생, 회사원 등이었으며, 이중엔 힙합가수 이센스(강민호)씨도 포함돼 있었다. 이센스의 대마초 흡연 혐의는 처음이 아니기에 눈길을 끈다. 그는 슈프림팀으로 활동 중이던 지난 2011년 9월 같은 혐의로 적발됐다. 당시 이센스는 스스로 먼저 기자회견을 열고 혐의를 인정하며 사과했다. 이센스 대마초 의혹에 네티즌들은 “이센스 대마초 의혹, 제 버릇 개 못 준다더니”, “이센스 대마초 의혹, 봐 줄래야 봐줄 수가 없다”, “이센스 대마초 의혹, 정말 실망이 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도로명 상세주소가 뭡니까

    다가구주택에 사는 김현동(37·대구시 달서구)씨는 주로 쇼핑을 인터넷으로 한다. 김씨는 인터넷 쇼핑 때 주소창에 제품 배송 정보를 입력할 때마다 불편을 느낀다. 김씨가 사는 다가구주택은 도로명과 건물에 부여된 번호만 있을 뿐 아파트와는 달리 개별 호수에 대한 주소는 없기 때문이다. 이 같은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는 도로명 주소 시행을 앞둔 지난해 1월부터 원룸이나 다가구, 상가 등에 대해 상세주소를 부여할 것을 독려하고 있다. 상세주소는 건축물대장에 층·호가 등록되지 않은 건물 등에 소유주나 임차인의 신청을 받아 자세한 주소를 부여하는 것이다. 하지만 지자체의 홍보부족으로 대상 주민들이 상세주소 신고제도가 있는 것 자체를 모르고 있다. 신고제도를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건물 소유자는 세입자가 드러나면 세금 부과가 늘어날 수 있는 데다 주차장이나 비상구 등의 불법 용도변경 등이 있을 경우 원상복구 등의 조치가 취해지기 때문에 기피하고 있다. 여기에다 임차인도 상세주소 신청이 강제 조항이 아닌 데다 번거롭다는 이유로 꺼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대구의 경우 지난달 현재 대상 11만 740동 중 1047동만 신청해 신청률이 0.94%에 그치고 있다. 경북도 7만 5000여동 가운데 1.8%만이 상세주소가 부여돼 있고 포항을 비롯한 8개 시·군은 1%대에 불과한 실정이다. 상세주소 부여 실적이 저조하면서 김씨와 같이 원룸이나 다가구주택 등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우편물이나 택배를 받는 데 상당한 불편을 겪고 있다. 더욱 심각한 것은 경찰이나 119 등이 긴급 출동할 때 위치를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다. 대구 남부경찰서 관계자는 “신고받은 건물이 다가구나 원룸일 경우 몇 호인지 몰라 주인집이나 이웃집에 물어 신고자를 찾는 경우가 있다”며 “범죄 발생 등 비상시에는 신고자가 위험한 경우에 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상세주소 부여 실적을 3%로 잡고 있지만 구·군에 전담 인력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씨줄날줄] 손편지와 느린 우체통/정기홍 논설위원

    춘향전에 ‘행인임발우개봉’(行人臨發又開封) 구절이 나온다. 서간(書簡), 즉 편지를 보내려다가 행여 할 말을 다 못하고 보낸 듯해 봉투를 다시 뜯어 본다는 뜻이다. 어사 이몽룡이 남원으로 내려가다 춘향의 서간을 허리춤에 차고 한양으로 가던 어린 심부름꾼을 만나는 과정에서 한 말이다. 당나라 시인 장적(張籍)의 ‘부공총총설부진(復恐???不盡) 행인임발우개봉(行人臨發又開封)’에서 따와 인용했다. 변사또의 수청을 거부해 옥살이를 하던 춘향에게 변고가 생길까봐 조마조마하던 마음을 일순간 풀어 준 매력적 구절이다. 편지 말미에 사용하는 ‘추신’(追伸)에도 ‘행인임발우개봉’과 뜻이 비슷한 데가 있다. 추신은 편지글을 퇴고하면서 놓친 것과 빠진 것을 더 붙여 쓰는 것을 이른다. 먹을 갈면서 생각을 가다듬은 뒤 붓을 들던 게 일상이던 옛날, 고급 한지를 허비하지 않으려던 선조의 글 쓰는 지혜가 녹아 있는 단어다. 추신에는 다른 의도도 다분히 있다. 겸연쩍어 줄곧 풀어내지 못했던 속내를 이를 통해 기필코 드러낸다. 대체로 감성으로 둘러대기보다 직설적이고 반전을 노리는 문구가 많다. 사춘기 때 글이 미덥지 못하고 아쉬워 추신을 이용했던 기억 하나쯤은 다들 갖고 살고 있지 않을까. 현 시절은 편지를 쓰고 받는 이도, 이런 정서도 찾기 어려운 때다. 카카오톡 등 메신저나 문자 메시지가 편지의 자리를 대신해 간단명료해야만 시대를 옳게 사는 것으로 여긴다. 대문호(大文豪) 빅토르 위고가 그의 책을 낸 출판사에 보낸 편지에서 ‘?’로 묻고 출판사가 ‘!’로 초단타로 답했다지만, 낄낄대며 쏘고 되쏘는 전자우편에 비할 바 아니다. 편지를 무수히 썼다는 대문장가에게만 적용되는 형식 파괴가 아닐까 한다. 우정사업본부가 4개 부처와 함께 ‘5000만 편지 쓰기’ 행사를 열고 있다. 손편지 쓰기 캠페인을 통해 명맥만 잇고 있는 아날로그식 소통 문화를 되살려 보려는 의도다. 무엇보다 ‘속도’에 함몰된 청소년에게 또박또박 글을 쓰게 하는 습관이 필요해 보인다. 어릴 때 편지를 주고받으면 작은 것에도 감사하고 사리 판단을 잘한다는 통계도 있다. 편지봉투에 100원짜리 우표를 붙이고 그 밑에다 50원·10원짜리를 또 붙인 뒤 떨어져 전해지지 못할까봐 침까지 발라 눌렀던 어른의 추억도 단절돼선 안 되겠다. 때마침 ‘하얀 종이 위에 쓴 편지를 말없이 건네주고 달아난 그 손’이 그리운 가을이다. 요즘 느려터진 편지만을 받는 ‘느린 우체통’이 큰 주목을 받는다고 한다. 손으로 꼭꼭 눌러 쓴 편지를 ‘완행 우체통’에 넣어 보는 여유로움을 가져 보자. 이 가을이 주는 덤일 것이다. 정기홍 논설위원 hong@seoul.co.kr
  • [뉴스 플러스]

    경찰간부후보생 채용 경쟁률 28대1 경찰교육원은 50명을 선발하는 제64기 경찰간부후보생 채용 시험에 1394명이 지원해 2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7일 밝혔다. 응시자는 63기(1344명)에 비해 50명 늘었다. 경찰은 1947년 1기생을 시작으로 총 4214명의 경찰 간부를 배출했다. 2000년부터는 정원의 10%인 5명을 여자 후보생으로 선발해 왔다. 응시자는 12월 20일 필기시험을 보고 신체·적성·체력 시험과 면접을 거친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3월 3일 발표된다. 사회복무요원 9번째 체험수기집 발간 병무청이 사회복무요원의 아홉 번째 체험수기집 ‘젊음, 향기로 피어나다’를 발간했다. 올해 체험수기 공모에는 6월 30일부터 8월 22일까지 총 277편이 접수됐고 한국문인협회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 1편, 우수 2편, 장려 3편 등 총 29편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라는 제목으로 응모한 의정부교육지원청 사회복무요원 이지용씨에게 돌아갔다. 생활안전지도 개선 아이디어 공모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 ‘생활안전지도’를 개선할 아이디어와 활용 사례를 다음달 23일까지 공모한다. 생활안전지도는 정부의 안전정보통합시스템에서 관리하는 치안, 교통, 재난, 맞춤 안전 등 4대 안전 분야 정보를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의 2차원 또는 3차원 지도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재난안전연구원 홈페이지 또는 생활안전지도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 ‘샌프란시스코 사고’ 아시아나 운명은?

    대한항공을 제외한 국내외 항공사들이 지난해 샌프란시스코 공항 추락 사고를 일으킨 아시아나항공을 선처해 달라며 건의서를 정부에 보냈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루프트한자항공, 필리핀항공 등 인천공항에 취항하는 43개 항공사는 ‘조종사 과실뿐만 아니라 기체에도 문제가 있었으며 사고 후 승무원의 헌신적 구호 조치로 피해를 최소화한 점을 참작해 행정처분을 결정해주기 바란다’는 내용의 건의서를 15일 등기우편으로 국토교통부에 보냈다. 이들은 “대부분의 항공사들은 안전운항을 위한 투자여력을 확보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아시아나항공도 재무적인 어려움을 극복해 안전과 서비스를 위한 보다 적극적인 투자를 지속할 수 있도록 재무적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으로 처분해달라”고 말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다른 항공사들도 언제 사고가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탄원서를 작성한 것 같다”고 밝혔다. 반면 국내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자회사 진에어는 건의서 작성에 동참하지 않았다. 오히려 대한항공은 지난달 29일 노동조합이 나서 아시아나항공을 엄중 처벌해 달라며 탄원서를 국토부에 보내 경쟁사지만 상(商)도의에 어긋났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빠르면 다음달 행정처분을 받을 전망이다. 항공법에 따라 45일 이상, 135일 이내의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 운항정지 처분을 받거나 7억 5000만~22억 5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3개월간 운항을 정지당하면 320억원의 매출 손실이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7월 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여객기가 충돌해 3명이 사망하고 180명이 부상당하며 항공기가 완전히 불타는 재산 피해를 냈다. 지난 6월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는 이 사고의 가장 큰 원인이 조종사 과실이었다고 최종 결론지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김과장님~ 전시회 공짜 관람하고 저렴하게 명화 사세요

    김과장님~ 전시회 공짜 관람하고 저렴하게 명화 사세요

    “150만원짜리 그림 한 점만 팔린 날도 있어요. 열흘 넘는 전체 전시 기간의 1억원 안팎 임대료를 생각하면 큰 손해를 본 셈이죠. 그래도 지금까지 매년 평균 7억원의 매출과 300여점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적자는 면했습니다.”(고윤정 마니프 전시실장) 1995년 아트페어의 형식으로 막을 올린 ‘마니프(MANIF) 서울국제아트페어-김과장, 전시장 가는 날’이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이 전시가 추구해 온 미술품 대중화와 가격 정찰제가 우리 미술계에 얼마나 뿌리내렸는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윤정 전시실장은 “초대받은 작가들이 직접 작품을 설치·운영하는 군집개인전 형식으로 진행되는데, 10년 전부터 ‘김과장~’이란 부제를 달아 미술품 대중화에 방점을 찍어 왔다”고 말했다. 전시는 지금까지 2000여명의 중견·신진 작가들이 거쳐 갔다. 이번에도 부스마다 10호(1호는 우편엽서 1장 크기) 이내의 드로잉 소품부터 100호 이상의 대작까지 두루 설치돼 작가의 다양한 작품 세계와 깊이를 가늠하도록 배려했다. 또 대형 아트페어와 달리 부스마다 작가들이 거의 상주하다시피하며 직접 관람객을 만나 제작 과정과 주제를 들려준다. 국내외 작가 108명이 참여해 회화와 조각, 공예, 설치, 미디어 등 15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올해 행사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20주년을 맞아 지난 6월 별세한 김흥수 화백을 비롯해 권옥연·이두식·박승규 등 작고 작가 4명의 작품을 선보이는 ‘특별기획-메모리전’도 마련됐다. 중국 작가 12명이 참여하는 ‘중국 현대미술 작가전’, 원로작가의 소품과 중견 작가의 작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100만원 소품 특별전’도 열린다. 과장 명함을 소지한 관람객과 직계 가족은 무료 입장할 수 있다. 일반 6000원, 학생 5000원.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중소기업유통센터, ‘2014 대한민국 판로지원 종합대전’ 개최

    중소기업유통센터(대표 홍용술)는 내달 5일부터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한 ‘2014 대한민국 판로지원 종합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대전은 국내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확대를 통한 실질적인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총 200여 개 업체 250개 부스로 운영된다. 전시관은 중소기업 제품별 다양한 테마로 구성되며 ‘HIT500관’, ‘공동브랜드관’, ‘제품홍보관’, ‘공동A/S관’, ‘정책홍보관’ 등 테마별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행사 기간에 MBC 특별생방송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 개발에 성공한 중소기업 사례와 더불어 참가 업체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 제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구매상담회 행사를 실시, 대형 유통업체 바이어 50여 명을 초청해 중소기업 제품이 대형 유통업체에 입점할 기회를 제공한다. 사업 참여 신청방법은 오는 10월 17일까지 우편접수로 가능하며, 지원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유통센터 마케팅 홍보팀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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