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우편함
    2026-06-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07
  • 종로 고독사 위험군이 상담사에게 전화 거는 이유는

    종로 고독사 위험군이 상담사에게 전화 거는 이유는

    “안녕하세요. 상담사님은 오늘 하루 어떠셨나요.” 서울 종로구가 1인가구를 대상으로 안부 확인 전용 전화인 ‘1104 당신의 목소리를 들려주세요’를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구에 따르면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고독사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1104는 콜센터 전화번호의 뒷자리이자 ‘하루하루 무사히’라는 뜻을 담고 있다. 상담원이 복지 대상자에게 전화를 걸던 기존 방식과 달리 대상자 스스로가 상담원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안부를 확인시켜 준다는 게 특징이다. 구 관계자는 “1인가구, 가족해체 현상 증가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관계망이 단절되고 고립 가구 역시 증가하고 있음을 고려한 조치”라며 “복지 대상자는 단순히 사업의 수혜자가 아닌 능동적 참여자로 함께한다”고 설명했다. 구는 이번 달까지 동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법정 저소득 가구에 속하면서 고독사가 우려되는 1인가구 주민 100여명을 최종 대상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다음달부터 상담원은 대상 주민으로부터 매주 2회 안부 확인 전화를 받고, 전화가 오지 않는 경우에 한해 직접 연락해 상담을 진행한다. 2회 이상 연속해서 콜센터로 연락이 없으면 동주민센터 담당자가 직접 방문 상담을 요청한다. 구는 안부 전화 횟수를 모두 달성한 주민에게 소정의 상품권을 분기별로 지급할 계획이다. 구는 그동안 외로움을 견디고 있는 사회적 고립·위기 가구를 발굴하는 데 힘을 쏟았다. 대표적으로 고독사 예방 안내문인 ‘함께 사는 세상’을 제작해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편의점, 마트, 고시원, 여관 등에 배포했다. 안내문에는 ▲우편함이나 집 앞에 전단, 홍보물, 우편물이 쌓여 있다 ▲밖에 나오지 않고 배달 음식 등으로 식사를 해결한다 등 12가지 체크리스트 항목이 제시됐다. 두 개 이상 해당하는 이웃을 발견하면 동주민센터 대표 전화로 연락하도록 했다.
  • 운석맞아 구멍 뚫린 ‘개집’ 경매나와 5300만원 낙찰

    운석맞아 구멍 뚫린 ‘개집’ 경매나와 5300만원 낙찰

    3년 전 코스타리카 운석을 맞아 지붕에 구멍이 뚫인 개집이 경매에 나와 4만4000달러(약 5300만 원)에 팔렸다. 2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CNN 등 현지언론은 23일 열린 크리스티 온라인 경매에 출품된 운석맞은 개집이 새 주인을 찾았다고 보도했다. 이 개집의 얽힌 사연은 지난 2019년 4월 23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코스타리카의 작은 도시 아구아스 사르카스 상공 위로 화려한 유성우가 관측됐다. 이 과정에서 운석이 로키라는 이름을 가진 셰퍼드의 개집 지붕을 뚫고 떨어졌다. 이에 잠자던 로키는 깜짝 놀랐으나 다행히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 이번 크리스티 경매에 출품된 물품은 지붕에 작은 구멍이 뚫린 로키의 집과 당시 떨어진 8x4㎝의 작은 운석이었다. 이날의 경매 결과는 흥미로웠다. 운석 자체보다 오히려 개집이 더 비싸게 팔렸기 때문으로 개집은 4만4000달러에 운석은 2만1000달러(약 2500만원)에 낙찰됐다.그렇다면 왜 개집이 운석보다 더 높은 평가를 받았을까? 크리스티 경매 과학 및 자연사 책임자인 제임스 히슬롭은 "운석도 찾기가 힘들지만 운석에 맞은 물건은 더욱 희귀하다"면서 "이같은 물건은 정말 한 손에 꼽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2007년 운석에 맞은 일명 ‘클랙스턴 우편함’이 경매에 나와 무려 8만3000달러(현재 환율기준 약 1억원)에 낙찰된 바 있다. 한편 운석은 흔히 말하는 별똥별, 곧 유성체가 타다 남은 암석을 말한다. 지구상에 떨어지는 대부분의 운석은 지구에서 약 4억㎞ 떨어진 화성과 목성 사이에 위치한 소행성대에서 온다. 운석은 보통 1년에 4만 톤씩 지구에 떨어지지만 확률적으로 70%는 바다로 향하기 때문에 찾기가 어렵다.   
  • 20대 대선 공보물 배달

    20대 대선 공보물 배달

    한 집배원이 22일 서울 영등포구 한 아파트 내 우편함에 제20대 대통령 선거 공보물을 배달하고 있다.
  • 20대 대선 공보물 배달

    20대 대선 공보물 배달

    한 집배원이 22일 서울 영등포구 한 아파트 내 우편함에 제20대 대통령 선거 공보물을 배달하고 있다.
  • 베티 화이트 99세로 타계 이틀 전 피플 커버스토리 “100세 생일 축하!”

    베티 화이트 99세로 타계 이틀 전 피플 커버스토리 “100세 생일 축하!”

    영원히 사람들을 웃길 것 같았던 미국 여배우 베티 화이트가 지난해 마지막날(이하 현지시간) 99세를 일기로 유명을 달리했는데 잡지 피플이 커버스토리로 100세 생일을 축하한다고 대문짝만하게 실어 배포를 마친 사실이 알려져 재미있다는 반응을 낳고 있다. 작지 않은 오보(誤報)인데 피플 편집진이 그만큼 오는 17일 100세 생일을 앞둔 고인의 건강을 확신했다는 뜻이 된다. 인사이더 닷컴에 따르면 미국 전역의 가판대에 화이트가 눈을 감기 이틀 전인 지난달 29일부터 깔렸고, 지난주부터 정기구독자의 우편함에 배달되고 있었다는 것이다. 일반인이나 다른 유명인이라면 이런 오보에 대해 상당히 신경질적인 반응이 나올텐데 워낙 위트와 유머를 사랑했던 고인이었던 만큼 하늘에서 너그러이 웃어넘길 것이란 우스갯소리까지 나온다고 매체는 전했다. 더욱이 세상을 뜨기 몇 주 전 했던 인터뷰라 그녀의 말년에 대한 생각을 들여다 볼 흔치 않은 가치를 지닌 것으로 판단된다. 댄 웨이크포드 편집장 대행은 “베티 화이트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 우리는 고인이 특별한 삶과 경력을 자축하기 위해 피플을 함께 할 상대로 고른 것을 영예롭게 느낀다”고 밝혔다.켈시 댈러스란 여성은 부음이 전해진 뒤 곧바로 트위터에 “몇몇 유명인의 사망 타이밍은 소름끼칠 정도다. (미국프로풋볼 레전드이며 해설위원인) 존 매든은 자신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가 배급된 지 며칠 뒤(인 지난달 28일 아침에) 세상을 등졌다. 베티 화이트는 피플이 100세 생일을 축하하는 커버스토리를 발행한 이틀 뒤 99세에 숨을 거뒀다”고 적었다. 더글러스 추란 누리꾼은 “그녀도 (하늘에서) 알아채리고 많이 재미있어 할 것 같다”고 했다. 화이트는 잡지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100세가 된다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 털어놓았고, 오래 행복하게 살 수 있었던 비결을 공유했다. 자신은 “녹색은 어느 것도” 먹지 않으려 애쓴다고 말하고 웃기도 했다. 또 흥이 넘치고 긍정적인 천성은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나이에 이렇게 건강하고 기분 좋게 지내니 내가 무척 운이 좋은 것이다. 대단하다.” 그녀는 라디오와 TV, 스크린을 오가며 엔터테이너로서 다재다능했고, 경계를 몰랐다. 아니 넘나들었다. 열여섯 살에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자신의 이름을 집어넣을 정도였다. 서른 살에 벌써 TV 코미디 프로그램 ‘라이프 위드 엘리자베스’ 제작자로 나섰다. 연예계에 몸 담은 시간은 70년이 훨씬 넘었고, 90세를 넘어서도 영원한 현역으로 활약했다. ‘매리 타일러 무어 쇼’와 ‘골든 걸스’, 그리고 조금 더 최근에는 ‘핫 인 클리블랜드’를 대표작으로 남겼다. 에미상만 8개를 수상했다. 베스트셀러가 된 자서전 ‘당신이 묻는다면(If You Ask Me)’를 녹음해 그래미 낭독상도 차지했다.
  • ‘생명안전도시’ 성북구, 국회자살예방포럼 자살예방 우수 지자체 대표상 수상

    ‘생명안전도시’ 성북구, 국회자살예방포럼 자살예방 우수 지자체 대표상 수상

    서울 성북구가 2021년 국회자살예방대상에서 자살예방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자살예방대상은 극단적 선택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한 단체 등에 수여하는 상이다. 국회의원 연구모임인 국회자살예방포럼이 주최하고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가 주관한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조례 제정 여부, 지난 3년간 자살률 평균 및 감소 비율, 자살예방조직의 전문성 등을 평가해 순위를 매겼다. 성북구는 인구 30만명 이상 전국 지자체 가운데 자살 예방 정책을 가장 잘한 지자체 1위로 꼽혔다. 구는 지난 2012년 자살예방센터를 설립해 지역 내 자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역 내 생명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주민들이 참여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우선 구는 각 동별로 지역 주민을 ‘마음돌보미’로 양성해 홀몸 어르신 등 취약 계층을 돌볼 수 있도록 했다. 작년부터는 고시원이나 원룸에 홀로 거주하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살 예방을 위한 상담뿐 아니라 문화 체험, 밥상 모임 등을 통해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도록 돕는다. 또 고시원 내 비치된 우편함에 ‘SOS 편지’를 남긴 사람에게는 상황에 따라 의료비를 지원하는 등 위기 상황에 함께 대처한다. 더불어 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우울증 고위험군에 대한 심리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 장위석관보건지소에 심리지원센터의 문을 연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역의 자원을 총동원해 한 생명을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해 ‘생명안전도시 성북’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 70대 할머니 무릎 꿇린 A씨 “전단지 받을걸…똑바로 살겠다”

    70대 할머니 무릎 꿇린 A씨 “전단지 받을걸…똑바로 살겠다”

    전단지 아르바이트를 하던 70대 할머니에게 무릎을 꿇으라고 요구하며 갑질을 해 공분을 일으킨 미용실 점주 A씨가 자필로 쓴 사과문을 올렸다. 서울의 한 대학가에서 미용실을 운영 중인 A씨는 28일 개인 블로그에 자필로 쓴 사과문을 올리고 “어머니께서 힘들게 일하시며 전단지를 돌리시는데 한 장 받아서 드렸으면 어땠을까 싶다. 제가 부족해 많은 분들께 많은 상처를 드렸다”라며 “앞으로, 똑바로 예의바르게 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A씨는 전날에도 “어머니를 무릎 꿇린 것은 사실이며,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라고 뒤늦은 사과를 전했다.우편함에 전단 넣었다고 경찰에 신고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말 가게 우편함에 전단을 넣었다는 이유로 이 할머니에게 항의하다가 경찰에 신고까지 했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자 놀란 할머니가 무릎을 꿇었고 경찰은 할머니를 일으켜 세운 뒤 상황을 마무리했다. 이 일은 한 유튜버가 자신의 방송에 할머니가 무릎을 꿇고 사과하는 사진을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유튜버는 “할머니는 자신의 손주뻘도 되지 않는 A씨에게 무릎을 꿇는 굴욕적인 경험을 하게 됐다. 해당 미용실 점주는 불만을 제기한 손님들도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라고 주장했다. 이 사연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급속히 퍼지면서 거센 비판이 일었다. A씨는 사건 이후 할머니에게 연락해 “무슨 이유가 됐던, 무릎을 꿇린 데 대해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고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제 행동이 대한민국에서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기에 드릴 말씀이 없다. 잘못된 언행으로 많은 분들께 분노를 사게 해서 정말 죄송하다. 반성하겠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 “왜 전단 넣어” 할머니 무릎 꿇린 미용실 뒤늦은 사과(종합)

    “왜 전단 넣어” 할머니 무릎 꿇린 미용실 뒤늦은 사과(종합)

    전단을 배포했다는 이유로 70대 할머니를 무릎 꿇리고 사과하게 한 미용실 점주가 뒤늦게 사과했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대문구 대현동의 한 미용실 점주는 지난 3월 말 가게 우편함에 전단을 넣었다는 이유로 이 할머니에게 항의하다가 경찰에 신고까지 했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자 놀란 할머니가 무릎을 꿇었고 경찰은 할머니를 일으켜 세운 뒤 상황을 마무리했다. 이 일은 한 유튜버가 자신의 방송에 할머니가 무릎을 꿇고 사과하는 사진을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유튜버는 “할머니는 자신의 손주뻘도 되지 않는 A씨에게 무릎을 꿇는 굴욕적인 경험을 하게 됐다. 해당 미용실 점주는 불만을 제기한 손님들도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라고 주장했다. 이 사연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급속히 퍼지면서 거센 비판이 일자 점주는 27일 오후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라며 사과문을 냈다. 점주는 할머니가 무릎 꿇은 사진을 공개한 유튜버를 통해 전한 사과문에서 “전단을 돌린 데 대해 정확하게 사과받고 싶어서 경찰에 연락했고 어머니 무릎을 꿇게 한 게 사실”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사건 이후 할머니에게 연락해 “무슨 이유가 됐던, 무릎을 꿇린 데 대해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고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제 행동이 대한민국에서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기에 드릴 말씀이 없다. 잘못된 언행으로 많은 분들께 분노를 사게 해서 정말 죄송하다. 반성하겠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 “전단지 왜 넣어”…70대 할머니 무릎 꿇고 싹싹 빌게 한 미용실 사장

    “전단지 왜 넣어”…70대 할머니 무릎 꿇고 싹싹 빌게 한 미용실 사장

    서울의 한 대학가에 위치한 미용실 사장이 전단지 아르바이트를 하던 70대 할머니를 무릎 꿇리고 손님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유튜버 구제역은 최근 ‘갑질 미용실 사장이 70대 할머니 무릎 꿇린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얇은 패딩 소재 점퍼를 입은 한 여성이 미용실 내부에서 무릎을 꿇고 손을 모으고 빌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여성의 곁에는 경찰 두 명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구제역은 “과연 이 할머니는 도대체 얼마나 큰 잘못을 했길래 자신의 손주뻘 밖에 되지 않은 미용실 사장에게 무릎 꿇고 용서를 빌고 있었을까”라며 말문을 열었다. 제보에 따르면 70대 노인은 전단지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이었다. 사건 당일도 홍보하는 업체의 전단지를 해당 미용실의 우편함에 한 장 넣었다. 그 장면을 미용실 사장 A씨가 목격했고 업체 사장에게 전화를 걸어 항의했다. 업체 사장은 A씨에게 사과했지만, A씨는 전단지를 넣은 70대 할머니에게 직접 사과를 받아야겠다고 했고 업체 사장은 어쩔 수 없이 ‘한 번만 사과를 해달라’고 할머니에게 부탁했다. 할머니가 사과를 하기 위해 A씨의 미용실에 찾아가자, A씨는 자신의 앞에 무릎 꿇고 빌 것을 명령했다. 당황한 할머니가 “무릎 꿇는 건 어려울 것 같다”고 이야기하자 A씨는 할머니를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을 본 할머니는 겁을 먹은 채 A씨 앞에 무릎을 꿇은 것. 구제역은 “A씨는 무릎을 꿇고 있는 할머니를 촬영해 그 사진을 해당 업체 사장에게 전송한 뒤 ‘사과받았습니다. 수고하세요’라고 문자를 보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일반인들은 특히 나이 든 분들은 고소당하는 것에 대해 엄청난 두려움을 느낀다. 고소를 당하면 감옥에 가거나 어마어마한 벌금을 내야 한다고 생각해 손을 부들부들 떨고 무서워한다. A씨는 일반인들의 심리를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구제역은 이 미용실 사장 A씨의 또 다른 갑질 사건에 대해서도 폭로했다. 또 다른 제보자 B씨는 로스쿨 최종면접을 앞두고 이른 아침 7시 45분 미용실을 예약하려 했지만 네이버 예약 시스템상 30분 간격으로 예약이 가능했기 때문에 7시 30분으로 예약을 했다. 이후 A 씨에게 전화를 걸어 “시스템 때문에 30분에 예약을 했는데 45분까지 가겠다”고 양해를 구했다. 예약 당일 B씨는 예약 시간인 7시 45분에 A씨의 미용실 앞에 도착했지만 문이 잠겨 있었다. A씨에게 전화를 걸어 지금이라도 머리를 해달라고 하자 “네가 늦었잖아 XX야”라고 욕을 한 뒤 전화를 받지 않았다. A씨는 B씨의 번호를 차단해버리고 일방적으로 문자 폭탄을 보내 B씨가 ‘노쇼’를 했다며 환불이 불가하다고 주장했다. B씨가 대응하며 리뷰를 남기자 A씨는 “녹화본 뜨고 법 대로 하자”, “리뷰 삭제하지 않으면 민사 처리하겠다. 내용증명 보낼 거다”라고 말했다. B씨에 따르면 A씨는 변호사, 경찰을 사칭해 협박성 발언을 했으며 50통 이상의 전화테러도 서슴지 않았다. 구제역은 이 사장이 손님에게 ‘갑질’을 한 것은 2년 전부터 계속돼 왔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해당 미용실 리뷰에는 B씨와 유사한 사례가 있었다. 리뷰 작성자인 C 씨는 “여기 가지 말라. 공기업 면접 있어서 새벽에 예약하고 가도 되냐고 물었고 된다고 했고, 새벽에 갔는데 한 시간 반 동안 기다리다가 결국 머리도 못하고 면접 봤다. 환불은 알아서 해주는데 끝까지 사과 한마디 안 하고 바로 차단하고 문자 전화 다 씹고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다. 네이버 평이 좋은 이유는, 손님이 마음에 안 들면 바로 차단한다”고 했다. 또 다른 고객은 “조금이라도 늦으면 노쇼라고 만원 먹고 내쫓는다. 전화로 미리 양해 구했는데도 그렇다. 반말 찍찍하고 싸가지 없다. 살다 살다 이런 미용실 처음 본다”라고 비난했다. 논란이 커지자 A씨는 “모든 내용이 사실이다. 손님을 안 기다린 제가 잘못한 게 맞다”고 인정하며 “화를 내면 안 되지만 화가 나다 보니 저도 모르게 그렇게 응대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A씨는 구제역에게 자신과 관련된 영상을 삭제해달라고 요청했다. 구제역은 “본인에게 상처 받은 사람에게 용서를 구하는 것이 먼저가 아닐까 생각한다”며 “당신이 무릎 꿇린 할머니를 비롯해 당신의 갑질로 피해받은 고객이 당신을 용서한다면 영상을 내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책 속 한줄] 밤새워 찾아가는 신문/김기중 기자

    [책 속 한줄] 밤새워 찾아가는 신문/김기중 기자

    영화에서, 신문은 주로 미친 듯이 돌아가는 윤전기 소리와 가판대 앞 신문 판매원의 열띤 외침 소리로 등장한다. 그러나 새벽의 우편함에서 발견하는 신문에는 그와 같은 결기가 없다. 현재인 척하는 이 기사들은 졸음과 싸워 가며 밤새워 우리를 찾아온 것이다.(32쪽) 세상이 너무나도 빠르게 돌아간다. 스마트폰만 켜면 바로 지금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알 수 있다. 어제 일어난 일을 아침에야 알려 주는 종이뭉치의 효용은 무엇이란 말인가. ‘신문은 더이상 신문(新聞)이 아니라 구문(舊聞)’이라는 실없는 농담을 떠올린다. 신문사 기자로 잡문을 쓰며 사는 이로선 불안감마저 느낀다. 항간에 떠도는 자극적인 소문을 다루고 기본적인 사실 확인도 거치지 않은 기사들이 온라인 공간을 메운다. 한발 늦었지만 좀더 정확하게, 좀더 풍부하게 쓰자며 반면교사로 삼는다. 내가 어제 쓴 기사들이 밤새워 독자를 찾아갔을 때 그들을 기쁘게 할 수 있길 바라며. 소개한 부분만 보면 무거운 책 같지만, 필리프 들레름의 ‘크루아상 사러 가는 아침’(문학과지성사)에 실린 글은 아름답기 그지없다는 것을 알려둔다. 새벽 거리에서 갓 구운 크루아상을 먹는 일, 맥주 첫 모금의 의미, 바닷가에서 책 읽기의 즐거움, 지하 저장고에서 익어 가는 사과향의 풍부함 등 인생의 빛나는 조각들을 잘 다듬어 담아낸, 인생예찬집이다.
  • 우리 집 우편함에서 마약이 거래된다면…

    우리 집 우편함에서 마약이 거래된다면…

    타인의 우편함을 통해 마약을 밀수한 20대가 세관에 적발됐다.인천본부세관은 13일 엑스터시(MDMA) 99정과 환각작용을 일으키는 넥서스(2C-B) 339정을 국내에 판매할 목적으로 국제우편물로 밀수한 20대 A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6~8월 다크웹에서 가상화폐로 마약류를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집 근처 아파트와 상가들의 우편함 중 시일이 경과한 우편물이 쌓여있는 우편함을 수취지로 선택해 이름과 주소지를 도용하고 마약류가 담긴 국제우편물을 배송시킨 후 도착을 기다렸다가 우편함에서 몰래 빼내오는 방법으로 신원 노출을 피했다. 더욱이 수취인을 사칭해 집배원과 연락하고 국내 판매시 같은 장소를 발송처로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A씨가 주문한 MDMA를 프랑스발 국제우편물에서 발견한 세관은 배송된 마약을 찾으려는 A씨를 긴급체포했다. 또 주거지에서 다른 사람 명의 우편물(29점)을 확인했고 항온·항습 냉장고에 보관 중이던 마약류 2종도 압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우편함 우편물은 수시로 비워 자신의 명의가 범행에 도용당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며 “알 수 없는 국제우편물이나 동봉된 마약은 손대지 말고 세관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타이어와 신호등이 젤리처럼”…50도 역대급 폭염에 녹아버린 도시

    “타이어와 신호등이 젤리처럼”…50도 역대급 폭염에 녹아버린 도시

    도시 전체가 녹아버린 미국과 캐나다 100년 만에 들이닥친 역대급 폭염에 미국, 캐나다가 몸살을 앓고 있다. 뜨거운 고기압이 대기 중에 자리 잡아 지표면의 열기를 가두는 ‘열돔 현상’ 때문에 50도 전후의 폭염이 2주 넘게 지속되고 있다. 23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미 북서부와 캐나다에서 포착된 충격적인 광경이 담긴 사진들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지면 온도가 크게 올라 도로 표지판과 쓰레기통이 녹아내린 모습이 포착됐다. 플라스틱 우편함이 녹아내렸고, 건물 벽에 발라놓은 페인트는 물론, 외벽까지 통째로 녹아내렸다. 한 네티즌은 아스팔트 도로와 자동차 안에 달걀과 쿠키 반죽을 넣고 음식을 하는 모습도 올렸다. 타이어와 신호등도 젤리처럼 녹아내렸고, 자동차 차 유리까지 열을 견디지 못하고 깨졌다. 이 같은 폭염에 농작물 피해도 심각한 것으로 전해진다.전문가들 “기후 변화로 지구 온도가 올라가면서 잦아질 수 있다” 경고 전문가들은 인간이 초래한 기후변화가 아니라면 이번 폭염은 일어날 수 없었던 일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 세계 기상 단체가 21가지 기후모델과 통계장치들을 이용해 분석한 결과, 이번 폭염의 가능성을 150배 가까이 높인 건 다름 아닌 기후변화였다. 현재 전문가들은 이 같은 폭염 현상이 기후 변화로 지구 온도가 올라가면서 잦아질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최근 발표된 내츄럴리소스캐나다 보고서에 의하면, 강우 패턴의 변화, 고온, 해수면 상승, 폭염 같은 기상이변은 계속될 것이며 앞으로 수십 년에 걸쳐 더욱 강화될 것이란다. 그리고 캐나다 경제의 모든 분야, 즉 생산과 공급, 식량 유용성, 무역, 이민 등에까지 기후변화의 심각한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캐나다 공중보건협회 사무총장 이안 컬버트는 기후변화를 “악화 일로에 있는 공중보건의 위급상황”이라고 표현했다.
  • “어? 어르신이 휴대전화 안 쓰시네…” 종로, 바로 달려갑니다

    “어? 어르신이 휴대전화 안 쓰시네…” 종로, 바로 달려갑니다

    서울 종로구는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어르신의 안전을 확인하고 고독사를 예방하는 ‘서울 살피미’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급증하고 있는 어르신 1인 가구 등 취약계층의 사회적 안전망을 확충하고 비대면 안부 확인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폰의 앱을 활용하기로 한 것이다. 동 복지플래너가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휴대폰에 앱을 설치한다. 대상자가 지정한 시간동안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으면 보호자 또는 동주민센터 담당자에게 위험신호 문자가 전송된다. 보호자 및 담당자는 전화, 방문 등의 긴급 출동 조치를 한다. 또 상황에 따라 소방서, 경찰서 등과 협력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한다. 대상은 안전 확인이 수시로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홀몸 어르신, 중장년 등 주민 402명이다. 특히 쪽방, 고시원, 여관 등에서 생활하는 50~60대 이상 1인 가구를 중점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아러 구는 지난달 고독사 예방 안내문 ‘함께 사는 세상’을 제작하고 편의점, 고시원, 여관, 부동산중개업소 등에 나눠줬다. 안내문에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기 위한 체크리스트 12가지 항목이 소개됐다. 우편함이나 집앞에 전단지, 홍보물, 우편물이 쌓여있다거나 밖에 나오지 않고 배달음식 등으로 식사를 해결한다는 항목이 담겼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고독사 없는 구를 만들기 위해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과 지원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 “죽을 때까지 비밀 지켜”…어린 자녀 앞에서 필로폰 흡입한 엄마

    “죽을 때까지 비밀 지켜”…어린 자녀 앞에서 필로폰 흡입한 엄마

    어린 자녀가 보는 앞에서 필로폰을 흡입하며 정서적 학대를 일삼은 30대 엄마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9단독 김진원 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및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35·여)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김 판사는 또 A씨에게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A씨는 올해 1월 27일 오전 9시쯤 주거지인 인천시 남동구 한 아파트의 안방에서 아들 B(12)군과 딸(7)이 보는 앞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그는 2018년쯤부터 B군 등 자녀들 앞에서 필로폰 연기를 들이마시고 잠을 자지 않거나, 흡입기구에 머리를 박고 있는 등 환각 상태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B군에게는 “죽을 때까지 아무에게도 이야기해서는 안 된다”고 말하면서 정서적 학대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B군은 수사기관에서 “어머니가 4학년 때부터 이상한 행동을 했다”며 “4학년 때는 유리 같은 것으로 불을 피우고 5학년 때는 택배로 이상한 것 시키고 6학년 때는 물하고 불까지 했다”고 진술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쯤 주거지 아파트 우편함에 마약류 판매자가 비닐봉지에 담은 필로폰 1g을 놓아두면 그 자리에 현금 50만원을 두고 오는 방식으로 필로폰을 샀다. 주거지 내에서 투약하고 남은 필로폰뿐만 아니라 대마초도 봉지 3개에 나눠 보관했다. A씨는 재판에서 “필로폰을 투약하는 모습을 일부러 자녀들에게 보여준 것이 아니다”며 “자녀에게 가혹행위를 한 사실이 없고 학대를 하려는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법원은 A씨가 미필적 고의로 자녀에게 정서적 학대 행위를 한 사실은 인정된다며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김 판사는 “피고인은 집에서 피해 아동들이 쉽게 볼 수 있는 상황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필로폰을 투약하는 장면이 목격됐는데도 다른 사람에게 그 사실을 말하지 말라며 투약 행위를 멈추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해 아동들이 필로폰을 투약하는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면서도 이를 용인했다”며 “피고인의 행동은 그 자체로 아동의 정신건강과 발달을 저해하는 결과가 발생할 위험이 있는 행위로 보는 게 타당하다”고 덧붙였다. 김 판사는 또 “피해 아동들은 피고인의 모습을 보고 상당한 정신적 충격과 고통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피고인이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있고 부양해야 할 가족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벨기에 대사부인 ‘면책특권 유지’에 “새 대사 부임해야” 규탄

    벨기에 대사부인 ‘면책특권 유지’에 “새 대사 부임해야” 규탄

    애국국민운동대연합(이하 연합)이 면책특권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한 주한 벨기에 대사 부인의 발언에 강력 항의했다. 연합은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주한벨기에 대사관 앞에서 “면책특권을 악용한 주한 벨기에 대사의 부인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연합은 벨기에 정부를 향해 “대사와 부인을 소환 조치하고 새 대사가 부임하게 해야 한다”고 요구하는 한편 대사 부인을 향해 “피해자에게 공식 사과와 재발방지·피해보상을 약속하라”고 강조했다. 오천도 연합 대표는 이날 사과와 재발방지 촉구 서한을 대사관 우편함에 넣기도 했다. 피터 레스쿠이에 벨기에 대사 부인 A씨는 4월 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의류매장에서 직원 2명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으며 이달 14일 경찰에 면책특권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벨기에 대사 측이 면책특권 유지 의사를 전해오면서 A씨가 국내 법원에서 형사 재판을 받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외교관계에 관한 빈 협약’에 따르면 외교관과 그 가족은 주재국의 형사처벌 절차를 면제받는 특권을 부여받는다. 전날 경찰 관계자는 “향후 통상 절차대로 ‘공소권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엘리베이터 없는 집, 한 번에 주문해달라” 택배기사의 문자

    “엘리베이터 없는 집, 한 번에 주문해달라” 택배기사의 문자

    엘리베이터 없는 아파트, 택배기사의 문자“연속으로 오는 물건, 한 번에 주문해달라”글쓴이 “문자 받고 당황스러워” 엘리베이터가 없는 저층 아파트에 거주한다는 한 주민이 최근 택배기사에게 받은 문자에 대한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달 3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택배기사님한테 항의 문자 받았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집이 엘베 없는 5층이라 택배 올 때마다 기사님들께 죄송했다”며 “음식 배달은 2~3층까지 내려가서 받지만, 택배는 그러지 못해 늘 마음에 걸렸다”는 글과 함께 이날 택배기사로부터 받은 한 통의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글쓴이의 집으로 택배를 배달했던 택배기사는 “계속 물건이 연속으로 오는데 다음부터 한 번에 좀 시켜주세요”라며 “3일 내내 하루 5층씩 (계단) 오르면 택배기사보고 죽으라는 것밖에 안 돼요. 다음에는 꼭 같이 시키세요”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글쓴이에게 보냈다. 글쓴이는 “자주 시키는 택배사가 아니라 한 달에 1번 정도 (오는 택배사)”라며 “이번에는 반품이 있어서 3번 오셨는데 저렇게 문자가 오니 당황스럽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벼운 물품은 5층까지 올라오지 않고 1층 우편함에 놓고 가는 경우도 있었지만 그러려니 했다”며 “이런 경우에는 뭐라고 답변해야 하냐. 객관적 의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택배라는 게 해당 택배사에서 오는지도 모르기 때문에 한 번에 몰아서 시키는 것도 힘들다고 생각한다”며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거냐”고 반문했다. 이를 본 일부 네티즌들은 “한 번에 주문해도 업체가 동시에 안 보내는데 어떻게 하냐”, “고생하시는 건 알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상황에 따라 주문할 수 있는 것 아니냐”, “한 번에 주문해도 밀려서 따로따로 오는 경우도 많음” 등 댓글을 달며 택배기사의 행동을 지적했다. 반면 “컴플레인 보다는 좋게 넘어가라. (저 문자가) 강요가 아니라 웬만하면 택배 한 번에 시켜달라고 부탁하는 걸로 보인다”, “댓글들 보니 너무 각박하다. 배려할 수는 없는 거냐” 등 반응도 있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혼자사는 옆집女에 음란문자 보낸 70대…택배운송장서 번호 알아내

    혼자사는 옆집女에 음란문자 보낸 70대…택배운송장서 번호 알아내

    택배 운송장에 적힌 이웃집 젊은 여성의 휴대전화로 음란한 문자 메시지를 수차례 보낸 7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 받았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4단독 김성준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월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70대 A씨는 2019년 옆집에 혼자 사는 여성에게 “영원히 사랑한다”라거나 “밤에 목욕해” 같은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는 문자 메시지를 10여차례 보냈다. 그는 우편함을 통해 피해자에게 편지를 보내다가 택배 운송장에서 피해자 휴대전화 번호를 알아낸 것으로 조사됐다. 편지와 문자 메시지 등을 본 피해 여성이 경찰에 신고하자 A씨는 이번에는 공포심이나 불안감을 유발하는 문자를 200여차례 전송했다. A씨는 수사기관에서 “옆집 여성이 오랫동안 샤워하는 듯 물소리가 계속 나서 나를 좋아하는 줄 알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부장판사는 “반복적인 문자 메시지로 고통받아 이사까지 하게 된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 등을 양형에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서울시장 보궐선거 D-9

    서울시장 보궐선거 D-9

    4·7 재보궐선거를 열흘 앞둔 28일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 각 가구 우편함에 서울시장 보궐선거 투표안내문과 선거공보물이 꽂혀 있다. 사전투표일은 다음달 2~3일이며, 사전투표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시장 보궐선거 D-9

    서울시장 보궐선거 D-9

    4·7 재보궐선거를 열흘 앞둔 28일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 각 가구 우편함에 서울시장 보궐선거 투표안내문과 선거공보물이 꽂혀 있다. 사전투표일은 다음달 2~3일이며, 사전투표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4·7 보궐선거 투표안내문 및 선거 공보물 배달

    [서울포토]4·7 보궐선거 투표안내문 및 선거 공보물 배달

    4·7 보궐선거를 열흘 앞둔 28일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 우편함에 서울시장 선거 투표안내문 및 선거 공보물이 배달 돼 있다. 2021. 3. 28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