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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태평양판 사드 보복/팔라우, 중국 관광객 끊기며 큰 타격

    남태평양판 사드 보복/팔라우, 중국 관광객 끊기며 큰 타격

    중국이 대만과의 단교를 요구하며 지난해 말 남태평양 섬나라 팔라우에 대한 단체관광을 중단시킨 뒤 현지 관광업계가 초토화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0일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팔라우 수도인 코로르 시내에 있는 호텔과 식당이 텅 비어 있으며, 많은 여행사가 문을 닫았다. 유명 휴양지를 오가는 관광용 선박은 대부분 부두에 정박한 상태이다. 이는 팔라우 관광산업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했던 중국인 관광객이 줄어들며 나타난 현상이다. 중국은 지난해 11월 자국인 관광객의 팔라우 송출을 중단하겠다고 위협하며 대만과 단교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팔라우 정부는 이를 거부했다. 이후 중국은 실제로 단체관광객 송출을 중단했고, 외국인 관광객의 절반을 차지했던 중국인 관광객이 오지 않으면서 팔라우 관광산업은 큰 타격을 입었다. 2015년 9만 1000 명, 2016년 7만 명에 달했던 팔라우의 중국인 관광객은 중국의 여행 제한령 이후 지난해 5만 5000 명으로 감소한 데 이어 올해 1∼6월 사이에는 2만 5000 명 수준으로 떨어졌다. 팔라우의 유일한 항공사인 팔라우태평양항공은 중국인 관광객 감소에 따른 경영난으로 이달부터 홍콩 및 마카오 노선 운항을 중단했다. 더구나 중국 자본이 빠져나가면서 팔라우 해변에 건설 중이던 여러 호텔도 공사가 중단됐다. 이는 중국이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를 놓고 갈등을 빚은 한국을 대상으로 단체관광 상품판매를 중단하는 보복조치를 취한 것을 유사하다. 필리핀과 괌 사이에 있는 팔라우는 대만과 공식 외교관계를 유지하는 18개국 중 하나다. 중국은 지난 2016년 5월 독립 성향의 차이잉원(蔡英文) 민진당 정부 출범 후 대만과 외교관계를 맺은 나라들에 경제적 수단 등을 동원해 단교 압박을 가하고 있다. 차이 총통 취임 2년 사이 아프리카 서부의 소국인 상투메 프린시페를 시작으로 파나마, 도미니카 공화국, 부르키나파소가 대만과 외교관계를 끊고 중국과 손을 잡았다. 하지만 중국의 압력에도 팔라우 정부는 의연한 모습을 보인다. 토미 레멩게사우 팔라우 대통령은 “중국의 투자와 관광은 환영하지만, 우리 정부의 원칙과 민주적 이상은 대만과 더욱 가깝다”며 중국의 대만 단교 압박을 완강하게 거부하고 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시론] 평창올림픽을 남북 관계 개선의 전환점으로/이우태 통일연구원 부연구위원

    [시론] 평창올림픽을 남북 관계 개선의 전환점으로/이우태 통일연구원 부연구위원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 기조는 남북 간 평화 공존과 공동 번영으로 요약된다. 평화 공존을 위해서는 북한의 비핵화가 선행돼야 하며 공동 번영을 위해서는 남북 관계 발전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비핵화 논의는 북한의 지속적인 핵실험 및 미사일 발사로 인해 진전이 없고, 남북 관계 발전을 위한 정부의 대화 제의에 북한은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 정부는 평창동계올림픽을 평화 올림픽으로 승화시켜 극도로 긴장된 한반도 정세를 이완시키고, 경색된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한 전환점을 마련하고자 하고 있다. 현재까지 북한은 한반도 정세를 관망하면서 평창올림픽 참가에 대해 긍정도 부인도 하지 않는 태도를 보이고 있으나 실제로는 올림픽 참가와 관련된 준비를 마치고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최종 결심만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9일 미국 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 예정돼 있는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연기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제의는 평창올림픽에 북한의 참가를 결정적으로 유인해 남북 간 대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이를 한반도 정세 전환의 돌파구로 삼고자 하는 강한 의지의 표현으로 풀이된다. 다만 한·미 연합군사훈련 연기 카드가 미국과의 협의 이전에 발표된 점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전략적 측면에서는 시기적으로 적절했다고 보인다. 북한은 2018년 신년사를 통해 핵무력 완성과 핵보유국 지위를 공식화하면서도 동시에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대화 제의 등 일련의 평화 공세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한·미 연합군사훈련 연기 카드는 향후 예상되는 북한의 평화 공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남북 관계 개선에 대한 우리의 강한 의지를 전달해 북한의 호응을 유도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우리 사회 일각에서 정부가 과도하게 ‘평창’에 올인하고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현재 꽉 막힌 남북 관계의 물꼬를 트기 위해서는 평화와 화합의 상징성을 지닌 ‘올림픽’을 최대한 활용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평창올림픽 대북 특사’ 파견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최근 북한은 국가체육지도위원장에 권력 순위 2위의 최룡해 대신 최휘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임명했다. 최휘가 최근 북한 권력 구조에서 새롭게 부상하는 인물이기는 하지만, 최룡해보다는 경량급 인사라는 점에서 정부가 파견하는 대북 특사와 회담을 갖는 데는 정치적 부담이 적으면서도 올림픽 이슈에 한해 회담을 진행하기가 수월하다는 이점이 있다. 또한 평창올림픽 기간에 ‘한반도평화선언’을 채택하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하다. 1988년 서울올림픽 당시 77개국 정치인, 문화인, 과학자 292명과 국내 인사 252명이 참여한 ‘서울평화선언’이 채택된 바 있다. 당시 ‘서울평화선언’은 올림픽 기간 동안의 평화와 올림픽 이후의 세계 평화를 기원했다. 이번 평창올림픽 기간 동안 한반도 주변국을 비롯한 세계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올림픽의 평화 정신을 계승한 ‘한반도평화선언’을 채택할 경우 한반도 정세가 기존의 ‘전쟁과 대결’ 프레임에서 ‘평화와 공존’ 프레임으로 전환되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다. 또한 북핵 문제 해결과 남북 관계 개선 과정이 ‘대화와 협상’ 중심으로 설정돼 한반도 문제에 있어서 한국의 역할 확대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한반도 평화 정착과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해 ‘평창올림픽’을 ‘평화 올림픽’으로 실현하고자 하는 정부의 노력은 앞으로도 지속돼야 한다. 그러나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한 변함 없는 의지다. 평창에서 우리는 원하는 만큼의 성과를 이루지 못할 수도 있고 좌절할 수도 있다. 그러나 남북 관계는 하루 아침에 한두 번의 이벤트로 발전하지 않는다는 점을 우리는 이미 경험적으로 알고 있다. 최선을 다하되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스포츠 정신이 남북 관계에도 필요한 시점이다.
  • [인사]

    ■해양경찰청 ◇총경 승진 <본청>△수상레저과 한상철△국무조정실 파견 김해철△수색구조과 한동수△수사과 이철우△정보과 박승규△혁신기획재정담당관 이방언△혁신기획재정담당관 이영호△형사과 안성식△해양경찰교육원 인재개발과 이재현△정비창 정비관리과 박제수<중부지방해경청>△기획운영과 김석진<남해지방해경청>△상황실 권오성<서해지방해경청>△목포해경서 경비구조과 정영진<동해지방해경청>△동해서 1511함 최시영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본부장 민경석 ■TV조선 △보도본부 부본부장 신동욱 ■대한제당주식회사 △부사장 김근회△전무 김기영△상무 김운흥 홍현호 ■공주개발주식회사 △대표이사 조성준 ■㈜LS ◇부사장 승진△인사/홍보부문장(CHO) 안원형◇전무 승진△미래원 원장 남재봉◇신규 이사 선임△홍보담당 허영길◇이동(전입)△경영기획부문장(상무) 심현석 ■LS전선 ◇전무 승진△해저사업본부장 권영일◇상무 승진△중국지역본부장 박현득△송/배전사업본부장 이승찬◇신규 이사 선임△기업문화/총무부문장 조인묵△전력글로벌영업/시공부문장 김기수△버스덕트사업부장 김우태△경영지원부문장 김병옥△제품기술연구소(연구위원) 김정년 ■LS산전 ◇상무 승진△전력연구소장(연구위원) 김영근△사업장지원부문장(CLO) 어승규△산업자동화사업부장 구동휘◇신규 이사 선임△전략구매부문장(CPO) 김준길△청주사업장 1공장장 김정옥△전력기기사업부장 황원일△전력전자연구소장(연구위원) 이상준◇이동(전입)△관리총괄 대표이사(부사장) 남기원 ■LS-니꼬동제련 ◇부사장 승진△사업본부장 구본혁◇상무 승진△제련소 생산담당 박성실△제련소 기술담당 정경수◇신규 이사 선임△생산지원담당(전문위원) 민경민△원료부문장 최태선 ■LS엠트론 ◇전무 승진△동박/박막사업부장 김영태◇상무 승진△자동차부품사업부장 박기형△상생협력부문장(CPO) 박찬성◇신규 이사 선임△트랙터사업부장 이상민△전자부품사업부장 김규문 ■가온전선 ◇상무 승진△전략기획부문장(CSO) 정병관◇신규 이사 선임△통신사업부문장 박영묵 ■E1 ◇상무 승진△기술운영본부장 천정식 ■예스코 ◇부사장 승진 및 CEO 선임△대표이사 CEO 천성복 ■LS글로벌 ◇상무 승진△IT운영사업부장 조의제 ■LS메탈 ◇이동(전입) 및 CEO 선임△부사장 김원일◇신규 이사 선임△동관공장장 이종열 ■LS오토모티브 ◇상무 승진△전장사업부장 김남극◇신규 이사 선임△전략기획부문장(CSO) 김경춘△선행개발센터장(연구위원) 이효철 ■GS에너지 ◇상무 신규 선임△재무부문장 이원우△Korea GS E&P 법인장 은종원 ■GS칼텍스 ◇전무 승진△설비/안전공장장 김성민△대리점사업부문장 소일섭◇상무 신규 선임△대외협력부문장 강정범△HOU1부문장 김영주△MFC Project Manager 전선규△전략구매부문장 최우진△GS엠비즈 사업지원실장 최호범△경영개선부문장 허철홍 ■GS파워 ◇전무 승진△경영기획실장 한기훈◇상무 신규 선임△사업기획부문장 윤창열 ■GS리테일 ◇상무 신규 선임△편의점사업부 2부문장 박진서△수퍼사업부 1부문장 권영환△인사총무부문장 이용하 ■파르나스호텔 ◇상무 신규 선임△인사총무부문장 한만환 ■GS네트웍스 ◇신규 선임△대표이사 상무 정재형 ■GS홈쇼핑 ◇상무 신규 선임△사업개발사업부장 김훈상△영업전략사업부장 김진석△CI사업부장 최누리 ■GS글로벌 ◇상무 신규 선임△철강2사업부장 박철규△신사업실장 원종필 ■GS E&R ◇상무 신규 선임△유류본부장 윤철현 ■GS건설 ◇부사장 승진△인프라부문대표 이상기◇전무 승진△개발사업담당 김규화◇상무 신규 선임△Bahrain LNGIT Project PCM 이경규△사업지원3담당 김영욱
  • [인사]

    ■현대중공업그룹 ◇부사장 승진△현대일렉트릭 김성락△현대건설기계 김대순△현대로보틱스 윤중근◇전무 승진△현대중공업 구진회 김명석 송지헌△현대미포조선 김원희 고진영 허호△현대삼호중공업 은희석△현대일렉트릭 이진호△현대오일뱅크 안창희 곽동환 권기형△현대OCI 이정현◇상무 승진△현대중공업 안오민 박광민 여용화 강재호 김화용 박진철 윤병락 송원길 장광필 김규덕 김종태 김진한 강병국△현대삼호중공업 신인찬△현대일렉트릭 이정수 서흥석△현대건설기계 양경신 김상웅△현대글로벌서비스 이인호△현대중공업터보기계 이상구△현대오일뱅크 김민성 박치웅 박기철 유필동 박호섭 염용화△현대케미칼 장필수◇상무보 신규 선임△현대중공업 강기용 류홍렬 박상복 이윤식 변정우 김원탁 박상노 진성호 신이성 김홍배 김명환 박종운 최헌 정병용 이철헌 이상혁 서정훈 장혁진△현대미포조선 우태주 윤종흠 임재덕△현대삼호중공업 이일오△현대로보틱스 김관중△현대일렉트릭 손익제 이충희 박상훈△현대건설기계 박호석 박정환 김종유 이원태 한재호△현대글로벌서비스 김종호△현대힘스 김병철△현대중공업터보기계 하진수△현대오일뱅크 조휘준 이승호 권기오 김운 김경일△현대케미칼 조남수 ■대우건설 ◇본부장 신임△품질안전실장 전무 서병운△인사경영지원본부장 상무 조문형◇상무 승진△권혁건 박찬용 홍순범 박상훈 이호진 조순범◇상무보 승진△최해영 김용해 임종빈 이용희 김용선 김영일 양석근 이용권 정범순 이승표 ■미래에셋그룹 ◇미래에셋자산운용 <부사장>△채권운용부문 서재춘<전무>△멀티전략투자부문 이현경<상무>△주식운용1본부 구용덕△LT솔루션본부 김상학△글로벌경영부문 김영환△기금운영부문 오대정△자산배분본부 이헌복<상무보>△은퇴연구소 김동엽△글로벌운용본부 목대균△상품전략본부 박해현△기금운용2본부 안선영△PEF투자1본부 유혁상△리스크관리부문 이상준◇미래에셋자산운용(미국) <전무>△글로벌채권운용부문 허준혁◇미래에셋자산운용(홍콩) <상무>△AP주식운용부문 임성호◇멀티에셋자산운용 <상무보>△글로벌대체투자본부 최승재◇미래에셋대우 <전무>△IB3부문 최훈△경영혁신부문 김대환△경영지원부문 허선호<상무>△ECM본부 기승준△글로벌채권운용본부 이두복△부산지역본부 김승현△혁신추진단 서래호<상무보>△기업금융본부 김형종△PF2본부 주용국△AI본부 양완규△멀티솔루션2본부 구종회△리서치센터 구용욱△상품솔루션본부 박건엽△호남지역본부 박숙경△강서지역본부 신승호△강남1지역본부 박경준△연금지원본부 신인기△IWC광주 강성광△리스크관리본부 김성하◇미래에셋펀드서비스 <전무>△대표이사 박종호<상무>△경영지원본부 박한진◇미래에셋생명 <상무보>△울산고객행복센터 장병윤△CRO 홍기호△법인마케팅2본부 전순표◇미래에셋모바일 <상무>△대표이사 김평규 ■삼성전자 △삼성리서치 부소장 조승환△삼성리서치 AI센터장 이근배△경영지원실 커뮤니케이션팀장 백수현△DS부문 기흥/화성/평택단지장 박찬훈△종합기술원 부원장 겸 디바이스앤시스템연구센터장 황성우
  • ‘믹스나인’ 우태운, 동생 지코의 조언. 뭐라고 했길래?

    ‘믹스나인’ 우태운, 동생 지코의 조언. 뭐라고 했길래?

    ‘믹스나인’ 우태운이 동생 지코의 조언을 언급,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12일 JTBC 서바이벌 프로그램 ‘믹스나인’에 출연한 우태운(28)이 동생인 가수 블락비 지코(26·우지호)가 출연을 만류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날 밀리언마켓 연습생인 우태운은 양현석 앞에서 오디션을 치렀다. 양현석은 “단도직입적으로 묻겠다”며 “뭐가 하고 싶은 거냐? 래퍼? 아이돌 가수”라고 물었다. 이에 우태운은 “나는 좀 그런 게 있다. 동생이 이 프로그램에 나가는 걸 말렸다”며 “위험할 수 있다”고 했다고 답했다. 이어 “사람들이 지치지도 않느냐고들 한다”며 “하지만 개의치 않는다. 전에는 그런 말도 해주지 않았다”고 도전 의지를 밝혔다. 이날 오디션을 본 우태운의 동생은 아이돌 그룹 블락비의 멤버 지코다. 지코와 우태운은 앞서 KBS2 ‘해피투게더3’ 등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방송 출연 당시 우태운은 “지코에게 전화할 때 극존칭을 쓴다”며 “‘야 지호야 너 지금 어디..세요?’라고 한 적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믹스나인’은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전국의 기획사를 직접 찾아가 새로운 스타를 발굴하는 리얼리티 컴피티션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사진=JTBC·KBS2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현미경 검증·‘고사’ 많아… 산업·복지부 장관 막판 고심

    현미경 검증·‘고사’ 많아… 산업·복지부 장관 막판 고심

    청와대가 1기 내각의 ‘마지막 퍼즐’로 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보건복지부 장관 인선을 놓고 막판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법무부 장관 자리는 지난 16일 안경환 후보자 사퇴 이후 11일 만에 후속 인선을 한 반면, 복지부와 산업부는 정부 출범 50일이 다 돼 가도록 마땅한 후보를 낙점하지 못하고 있다.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27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의 미국 방문 전 남은 2개 부처 인사는 이뤄지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오전 미국 워싱턴으로 출발해 7월 2일 귀국한다. 곧이어 7~8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다시 출국해야 해 방미 직후 장관 인선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내각이 완전한 진용을 갖추기까지 좀더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청와대의 인선 지연은 ‘검증’ 때문이다. 안 전 후보자가 도덕성 논란 끝에 결국 낙마하면서 조국 민정수석의 인사 검증 부실 책임론이 불거진 데다 야권의 공세가 본격화한 까닭에 청와대는 현미경 검증을 하고 있다. 또다시 낙마 사태가 발생하면 여론이 악화하면서 국정운영 동력이 떨어질 것을 우려하는 분위기다. 야당과의 ‘협치’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청와대가 의지할 유일한 동력은 국민 여론뿐이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하나의 흠결도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20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로 인사추천위원회를 가동하며 적어도 문 대통령 방미 전까진 내각 인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26일 추가 인선을 할 것이란 얘기가 돌았고, 적어도 27일에는 남은 장관 후보자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됐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어 확신이 생겨도 여러 사정이 생기는 모양”이라며 “국민 눈높이에 부응하는 후보자를 찾기가 어렵다는 점을 느끼는 중”이라고 털어놨다. 현재 산업부 장관으로는 우태희 현 2차관과 조석 전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 정재훈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내린다. 복지부 장관에는 문 대통령의 보건복지 공약 수립에 기여한 김용익 전 의원과 여성인 김상희, 남인순, 전혜숙, 전현희 의원이 물망에 올라 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사람이 정해져 그 사람 검증만 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몇 사람을 검증하고 또 다른 사람으로 넘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복수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검증을 거듭하고 있다는 얘기다. 특히 안 전 후보자 낙마 이후에는 인사청문회를 무난히 통과할 수 있는 적임자를 찾아도 당사자가 고사하는 일이 부쩍 늘어 인선에 더욱 애를 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이 직접 전화해 설득해도 손사래를 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대통령 부재 중에 인사를 할 수는 없다”며 “미국 순방을 끝내고 귀국해 다시 독일로 출발하기 전 인사가 마무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부고]

    ●우태헌(전 대정여고 교장)씨 별세 광훈(브로스필름 감독)장훈(캐파컴 대표)씨 부친상 이미숙(아이티웨딩 실장)씨 시부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2)3010-2291 ●유호준(평화빌딩 회장·국제라이온스 354-C지구 자문위원)씨 별세 영목(키즐리 대표·비디오션 부대표)씨 부친상 현종광(야베스 국제교육센터 대표)하지훈(현대쉘베이스오일 상무)씨 장인상 1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2)2227-7556 ●온기선(전 동양자산운용 대표이사)씨 별세 15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2)2258-5940 ●예규창(B&I투자 대표)씨 모친상 15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2)2227-7577 ●김대현(경북대 전자공학부 교수)태우(울산대 전기공학과 교수)씨 부친상 15일 대구 계산성당, 발인 17일 오전 9시 (053)256-2046 ●김락곤(코트라 부장)신애(한빛내과 원장)소애(정상간호학원 원장)씨 부친상 조영덕(순천향대서울병원 내과 교수)권오승(해양수산부 사무관)이형근(강남세브란스병원 안과 교수)씨 장인상 15일 순천향대 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2)798-1421 ●전승호(한국일보 AD전략국 AD1팀장)씨 부친상 15일 서울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30분 (02)2072-2027
  • 문재인정부 장관 발표 왜 늦어지나···국민 눈높이 ‘송곳 검증’

    문재인정부 장관 발표 왜 늦어지나···국민 눈높이 ‘송곳 검증’

    이낙연 국무총리가 취임한지 며칠이 지났는데도 문재인 정부의 첫 장관 발표가 늦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장관 후보자로 유력히 거론되던 인사들에게서 결정적인 흠집이 있는지 현미경 검증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돌고 있다. 다시 말해서 청와대가 국민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장관 후보자들에 대해 ‘송곳 검증’을 하는 것이 인선 지연으로 이어진다는 것이 6일 관가의 대체적인 의견이다.앞서 이낙연 총리는 5일 세종시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숫자가 많지는 않지만 총리 후보자로서 (장관 후보로 청와대에) 제안한 분이 없지는 않았는데 (청와대) 검증에 걸렸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한 데서 보듯 깐깐한 검증이 진행중임을 시사했다. 청와대는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유력했던 김상곤 전 교육감에 대해 재검증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논문 표절과 위장 전입 의혹 등 최근 몇 후보자들이 문제가 됐던 부분을 보다 세밀하게 다시 보고 있다”고 했다. 국방부 장관으로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강골 개혁론자‘인 송영무 전 해군참모총장에 대한 인사 발표도 미뤄지고 있다. 문 대통령의 ‘비(非)육사 출신 국방부 장관’ 방침이 확고한 만큼 검증 문제 말고는 유력 후보자의 발표가 지연될 이유가 없다는 분석이다. 여권 관계자는 “해군참모총장 시절 군납 비리 사건의 처리 문제 등 청와대에서 강화된 검증 기준을 다시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백군기 전 의원도 국방장관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통일부 장관에는 우상호·홍익표 의원과 함께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부총장이 후보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개혁을 이끌어야 하는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는 박영선 의원과 안경환 전 국가인권위원장, 문재인 대통령 후보 시절 법률 자문을 한 신현수 김앤장 변호사가 하마평에 오른다. 또 친노 주류에선 최측근 3철 중 한 명인 전해철 의원, 박범계 의원과 우윤근 국회 사무총장이 거론된다. ‘내각에 30% 여성 기용’을 공약한 만큼 여성인 전수안 전 대법관과 정연순 민변 회장 이름도 심심잖게 들린다.보건복지부 장관에는 의사 출신 김용익 전 의원이 지명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노동부 장관에는 이용득·김영주·홍영표 의원 등이 후보에 올랐고, 여성가족부 장관에는 ‘부천 성고문 사건’의 피해자인 권인숙 명지대 교수 발탁설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는 우태희 산업부 2차관과 오영호 전 코트라 사장이 거론된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지금 인사는 국민의 도덕적 눈높이에서 바라볼 때 조금이라도 합당한 후보를 찾기 위한 모든 검증 과정에 집중돼 있다”며 “과거와 다른 잣대, 눈높이로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인사 발표가 늦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청와대가 과거 사정기관이 작성한 인사자료까지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국방이나 법무,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걸려 낙마할 경우 문재인 정부의 개혁에 타격을 입을 수 있는만큼 발표 시기를 신중하게 조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방 송영무·행자 김부겸·교육 김상곤·해수 김영춘 유력

    국방 송영무·행자 김부겸·교육 김상곤·해수 김영춘 유력

    문재인 정부의 초대 국방장관 후보자로 송영무 전 해군참모총장이, 행정자치부 장관 후보자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엔 같은 당의 김영춘 의원이 각각 지명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또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로는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는 김용익 전 의원 등이, 통일부장관 후보자로는 홍익표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이 같은 내용의 초대내각 인선안을 사실상 확정하고 막판 검증작업과 함께 발표 시기를 저울질하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문 대통령은 당초 이날 검증이 끝난 차관급 인사와 장관급 인선까지 순차적으로 발표한다는 방침이었으나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를 비롯한 일부 인사청문회 대상자들의 위장전입 변수로 인선발표 프로세스에 제동이 걸린 상태이다. 특히 인선발표 자체에 무리가 없는 차관 인사를 하더라도 인사 논란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자칫 야당만 자극할 가능성을 경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는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이 유력시되고 있다. 김 전 교육감은 무상급식과 학생 인권조례 등 진보적인 정책을 주도했으며, 대선에서 공동선대위원장으로 교육공약 전반에 관여했다.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는 참여정부 때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을 지내며 국방개혁과 전지작전통제권 환수에 관여한 송영무 전 해군참모총장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장성 출신으로 육군 중심의 국방 분야 개혁 적임자라는 평이다. 청와대에서 국방개혁을 담당할 이상철 국가안보실 1차장이 육군 출신인 만큼 견제와 균형 측면에서도 적합하다는 평가가 나온다.행정자치부 장관 후보자로는 김부겸 의원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불모지’ 대구를 지역구로 둔 4선의 중진인 만큼 균형 발전 측면에서 기용이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는 부산을 지역구로 둔 국회 농해수위원장인 민주당 김영춘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선대위 농림해양정책위원장과 부산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 문 대통령의 해양수산분야 공약 밑그림을 그렸고 지역 선대위도 앞장서 이끌었다.서울을 떠나 불모지였던 부산 지역에 출마해 당선됐다는 점도 높이 평가되고 있다.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는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장을 역임한 김용익 전 의원이 유력한 가운데 이석현·양승조 의원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서울대 의대 교수 출신인 김 전 의원은 참여정부 때 청와대 사회정책수석을 지내고 당내 보건복지 분야 핵심 브레인으로 활약했으며 대선에서 공동정책본부장으로 문 대통령 관련 공약 전반에 깊숙이 관여했다. 통일부 장관 후보자로는 재선의 홍익표 민주당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참여정부 당시 통일부 장관 정책보좌관을 역임하고 국회 외교통일위원을 지내는 등 통일 분야에 대한 식견이 풍부하다. 우상호 전 원내대표도 여전히 물망에 오르고 있다. 또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외교특보로 통일분야 공약 수립에 관여한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부총장과 통일부 통일정책실장을 지낸 천해성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회장도 거론된다.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는 민주당 도종환 의원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초기 내각 여성 30% 공약을 감안하면 유은혜 의원 등 여성 의원들의 입각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법무에 재야법조인 가능성…안경환, 최병모, 전수안 등 거론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는 검찰개혁을 염두에 두고 안경환 전 국가인권위원장과 최병모 전 민변 회장, 전수안 전 대법관 등 재야법조인들이 거론되는 가운데 당내에서 박범계·전해철 의원의 이름이 나오고 있다.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는 노동운동가 출신인 김영주·홍영표·이용득 의원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산업자원부 장관 후보자에는 참여정부 청와대 산업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지냈던 우태희 2차관과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과 오영호 전 코트라(KOTRA) 사장, 조석 전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등의 이름이 거명된다.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는 선대위 국토교통정책위원장이었던 4선의 조정식 의원, 변창흠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등이 물망에 오른다. 신설될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후보자에는 김현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이무원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 한정화 한양대 경영학과 교수 등 교수그룹과 함께 선대위 직능본부 부본부장이었던 이상직 전 의원,당내 정책 브레인인 윤호중·홍종학 의원 등도 거론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두산 연료전지 익산공장 준공

    두산 연료전지 익산공장 준공

    ㈜두산은 전북 익산시 제2일반산업공단 내 1만 744㎡에 약 400억원을 투자해 연료전지 생산 공장을 짓고 23일 준공식을 했다고 밝혔다. 연료전지는 두산그룹이 미래성장 동력으로 삼고 집중 육성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을 비롯해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송하진 전북도지사, 정헌율 익산시장,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두산은 익산공장 준공으로 연간 440㎾용 144대, 총 63㎿ 규모의 국내 최대 연료전지 생산 기지를 확보하게 됐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두산 국내 최대 규모 연료전지 공장 준공

    두산 국내 최대 규모 연료전지 공장 준공

     ㈜두산이 국내 최대 규모 연료전지 공장을 건설했다. ㈜두산은 전라북도 익산시 제2일반산업공단 내 1만 744㎡ 부지에 약 400억원을 투자해 연료전지 생산공장을 짓고 23일 준공식을 했다고 밝혔다. 연료전지는 두산그룹이 미래성장동력으로 삼고 집중 육성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을 비롯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송하진 전북도지사, 정헌율 익산시장,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적 반응을 통해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발전기로 연간 가동률이 높고 설치면적이 작아 에너지 밀도가 높은 친환경 발전 설비다. ㈜두산은 익산공장 준공으로 연간 440kW용 144대, 총 63MW 규모의 국내 최대 연료전지 생산기지를 확보했다. ㈜두산 관계자는 “이번 공장 준공으로 미국 코네티컷 주 소재 연료전지 공장과 함께 국내외 연료전지 수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익산공장은 연료전지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스택(Stack·전기화학반응이 일어나는 단위 전지를 다량 쌓아 만든 발전기 본체) 생산라인을 자동화해 품질과 생산능력을 대폭 개선했다. 또 미국 현지에서 생산하던 BOP(Balance of Plant·연료전지 반응을 위해 필요한 연료, 물 등을 공급하고 작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비)를 국산화해 원가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동현수 ㈜두산 사장은 “익산공장 준공으로 국내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발전과 고용 창출 확대에 기여하고, 80여개 협력사와 부품 국산화를 이뤄 원가절감과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면서 “향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럽 등 신시장에도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비즈+]

    롯데자산개발 ‘청년주택’ 임대운영 롯데자산개발은 시행사 ㈜원석디앤씨와 계약을 맺고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에 건설되는 역세권 청년주택 499가구의 임대운영 관리를 맡는다고 18일 밝혔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대학생, 사회 초년생, 신혼부부 등 청년층의 임대주택 공급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가 추진하는 정책사업이다. 롯데자산개발은 이 아파트가 2019년 하반기에 완공되면 임대운영을 시작한다. 롯데자산개발은 1∼2인 가구를 타깃으로 24시간 콜센터 운영, 냉장고·침대·소형가전 임대 서비스 등 다양한 주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광영 롯데자산개발 대표는 “충정로 청년주택에 유통, 금융, 렌털 등 신개념 주거문화를 제시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주택임대사업 관련 브랜드를 개발하고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윈도우태블릿 ‘갤럭시북’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윈도우 태블릿 ‘갤럭시북’을 국내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윈도우 10 운영체제(OS)와 S펜을 탑재했다. 크기에 따라 12형과 10.6형 두 가지 모델이 있다. 터치스크린을 채택했고 ‘키보드 커버’도 기본 제공한다.
  • [관가 와글와글] 신임 순경 58% “총경은 무슨… 가늘고 길게 가야죠”

    [관가 와글와글] 신임 순경 58% “총경은 무슨… 가늘고 길게 가야죠”

    “요즘 신입 경찰들은 진급에 목숨을 걸던 우리 세대와 다른 것 같아요. 물론 사생활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자기 일을 제대로 해놓지 않는 친구들을 볼 땐 당혹스럽습니다.”(A경정) “승진만이 능력의 척도거나 행복의 기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모두가 고위직이 될 수는 없습니다. 그보다 전문가가 늘어나고, 고위직만큼 전문가를 우대하는 문화가 있어야 강한 조직이 될 수 있습니다.”(B경장)지난달부터 신임 순경들이 경찰서, 지구대, 파출소 등 현장에 배치를 받고 일을 시작했다. 이들에 대한 느낌을 묻자 많은 경찰들은 조직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지만 조직보다 자신의 기준에 맞춰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고 전했다. 사명감보다 직업적 안정성 때문에 경찰을 택한 것 같다는 것이다. 반면 ‘우리 때는 안 그랬는데’라고 생각하기보다 신임 경찰들이 자신만의 능력과 개성을 펼칠 수 있도록 조직 문화를 바꾸어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다. 23일 치안정책연구소가 신임 순경 248명에게 ‘승진 목표 계급’에 대해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고위직의 관문으로 불리는 총경 이상 진급하고 싶다는 이들은 104명으로 41.9%에 불과했다. 나머지 144명(58.1%)은 경정 이하 계급을 목표로 잡고 있었다. 순경 출신의 고위직 진출이 그만큼 어렵다는 의미일 수도 있지만, 조직보다 개인생활을 중시하는 젊은 경찰들의 특성 때문으로 분석했다. C경위는 “젊은 경찰이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대개 ‘땡’하면 퇴근하려고 한다. 일에 적극적이지 않고 집중도도 떨어지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D경무관은 “일을 잘하는 부하 직원이 어느 날 갑자기 ‘육아휴직을 쓰겠다’고 했다. 처음에는 농담하는 줄 알았다”며 “우리 때에는 꿈도 못 꾼 일”이라고 떠올렸다. E총경은 “예전에는 과장이나 계장이 야근하면 눈치를 보느라 퇴근하지 못했는데 지금은 업무를 다 처리하면 자리에서 일어난다”며 “부정적 시각도 있지만 자리 지키기보다 업무 성과를 중시하는 문화로 발전하면 오히려 경찰 조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F경위는 신입 순경들이 입직 때부터 현실을 냉정하게 직시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총경 자리가 너무 적다. 순경으로 들어온 경우 총경을 달 확률은 100분의1쯤 될 것”이라며 “따라서 진급이 아닌 개인 생활에서 만족을 찾자는 풍조가 생긴 것 같다”고 설명했다. 경찰 내부에서는 ‘젊은 형사 가뭄 현상’의 심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힘든 업무를 기피하는 성향이 커지면서 외근 형사 7456명 중 20대는 529명(7.1%), 30대는 2671명(35.8%)으로 둘을 합쳐도 절반에도 못 미친다. G경정은 “갓 들어온, 사명감에 불타는 20대 초반의 경찰들이 가끔 형사에 지원하는데 결혼하고 가정을 꾸리면 다들 나간다”며 “형사들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우태 가야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빨리 승진했다 계급 정년제에 걸려 50대 초중반에 나가야 할 수 있으니 적당한 계급에서 정년을 채우려는 경향이 나타나는 것 같다”며 “반면 승진에만 집착하면 치안 업무에 소홀해질 수 있기 때문에 계급에 연연하기보다 전문성을 키우는 것을 권장하는 문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한마디 놓칠세라… 한·중 통상점검 TF

    한마디 놓칠세라… 한·중 통상점검 TF

    7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9차 한·중 통상점검 태스크포스(TF)’에서 화장품·식품·철강·전기전자 등 13개 업종별 협회 및 7개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의 발언을 들으며 메모하고 있다. 산업부는 TF에서 중국 투자 기업들의 애로 사항을 파악했다. 연합뉴스
  • 버스·트럭 등 중대형차 2019년부터 연비 표시

    버스와 트럭 등 중대형 상용차에 대한 연비표시제가 올해 도입된다. 다만 시행은 유예 기간을 거쳐 2019년부터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연말까지 관련 규정을 개정해 연비 제도를 도입하되 연비 표시는 1년, 등급 표시는 2년간 유예 후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연비 표시제는 2019년, 등급 표시는 2020년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이용합리화법에 따라 1988년부터 이미 경·소형차는 연비·등급 표시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최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국제적 요구가 커지면서 에너지 사용량이 경소형차와 비교해 191% 높은 중대형 상용 자동차에 대해서도 연비·등급 표시 제도를 적용하기로 한 것이다. 미국과 일본은 자동차 연료 소비를 줄이고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와 2015년에 이 제도를 도입했다. 정부는 오는 9월까지 자동차 업계와 관계 부처의 의견을 수렴하고 12월쯤 관련 고시를 개정할 예정이다. 제도 도입으로 인해 업계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우 차관은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더 중요한 목표를 위한 것”이라며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업계 의견을 수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In&Out] 뉴 노멀 시대, 한미동맹의 재정립 기회로/이우태 통일연구원 부연구위원

    [In&Out] 뉴 노멀 시대, 한미동맹의 재정립 기회로/이우태 통일연구원 부연구위원

    오늘날을 흔히 뉴 노멀 시대라고 일컫는다. 뉴 노멀은 이전에는 비정상적인 것으로 여겨지던 현상이지만, 기준이 달라지면서 기존의 표준은 올드 노멀이 되는 변화를 의미한다. 트럼프 행정부의 등장과 함께 국제정세는 뉴 노멀의 거센 파도에 직면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며 자국의 이익을 최우선시하는 고립주의 외교 노선을 추구하고 있다. 미국은 패권국으로서 그간 동맹국 및 우방국에 제공했던 안보 우산을 대신해 미국의 절대적 이익 추구를 뉴 노멀로 내세우고 있다. 한·미 관계 역시 이러한 변화를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트럼프는 대선 기간 동안 한국의 안보 무임승차를 비난했으며, 한국이 주한미군 주둔 비용 전액을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에 대한 분담금 증액을 주한미군 철수와 결부시켜 압박하기도 했다. 최근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트럼프의 언사와는 대조적으로 한국이 이미 많은 방위비를 분담하고 있고 향후 양국 간 ‘공평한’ 분담금 합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언뜻 보기에 희망적인 이 발언의 행간을 곱씹어 볼 필요가 있다. 틸러슨의 발언은 한국의 분담금 총액이 미국에 만족할 만한 수준이 아니라는 에두른 표현이며 미국은 한국의 분담 비율을 불공평하게 여겨 왔다는 방증이라 볼 수 있다. 결국 틸러슨의 언급은 트럼프의 의도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안보 무임승차,’ ‘방위비 전액 부담’과 같은 표현은 기존의 한·미 동맹에서는 사용되지 않던 낯선 용어들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미 행정부 고위 인사들의 한마디 한마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일희일비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한·미 동맹이 일방적 후견·피후견 관계에 기반하고 미국으로부터 안보를 제공받고 한국이 가진 일정 부분의 정책 자율성을 양보하는 비대칭형 동맹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기조와 압박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 것인가. 미국의 방위비 분담금 인상 요구에 마냥 우려만 할 것이 아니라 설득력 있는 우리의 협상 논리를 만들고 당당한 태도로 협상에 임해야 할 것이다. 첫째, 미국의 다른 동맹국과의 분담 비율 및 실질 총액을 비교하여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 규모는 연 1조원 수준이며 국내총생산(GDP) 대비 분담률은 일본이나 독일보다 높다. 토지 비용과 카투사 운영비까지 합친다면 분담금 규모는 더욱 커진다. 둘째, 미국 방위산업계의 큰손인 한국은 향후 분담금 협상에서 무기 수입의 다변화를 압박카드로 활용해야 한다. 미국은 2015년 전체 400억 달러 무기수출 중 약 50억 달러를 한국과 계약했다. 한국은 미국의 최대 무기 수입국으로서 미국의 국익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셋째, 주한미군은 미국의 국익에도 부합한다는 점을 부각시킬 필요가 있다. 주한미군의 역할은 단순히 한반도에서의 전쟁을 억제하는 것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주한미군은 패권 경쟁국인 중국을 견제하고 동아시아에서 세력 균형을 유지하여 미국의 역내 이익을 보호하는 주요 전략 자산이다. 마지막으로 상황에 따라서는 협상의 중단이나 결렬을 선택할 수 있는 단호한 리더십이 필요하다. 안보 불안감을 항시 안고 있는 한국에 미국과의 국방 협상에서 협상 중단이나 결렬을 선택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결정이다. 그러나 미국 우선주의라는 뉴 노멀 시대를 상대하기 위해서는 우리도 “노”를 외칠 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 한·미 동맹은 한국의 안보에 있어서 중요한 의미와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 새로운 시대에는 우리의 요구와 입장을 당당히 밝히는 대칭형 동맹 관계가 정상으로 설정되는 ‘동맹의 뉴 노멀 시대’를 열어야 할 것이다.
  • “對美 무역흑자 줄이자”… 정부, 트럼프發 ‘통상 전쟁’ 초비상

    “對美 무역흑자 줄이자”… 정부, 트럼프發 ‘통상 전쟁’ 초비상

    트럼프발(發) 글로벌 ‘통상 전쟁’이 예고되면서 정부도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중국과 멕시코가 1차 타깃이지만 2013년부터 4년 연속 200억 달러 이상의 대미 무역흑자를 기록한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기 때문이다. 정부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과 환율조작국 지정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대미 무역흑자를 줄이는 방안도 포함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세계 33개국에 파견된 ‘상무관’(해외 공관에서 통상·산업·자원 관련 업무를 하는 공무원)들을 즉각 소집해 통상현안 대응과 지역별 수출 확대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상무관 회의는 2년에 한 번씩 열리지만 올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으로 통상 환경이 악화될 것으로 보고 예외적으로 2년 연속 회의를 가졌다.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상무관 회의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미국의 통상정책 방향에 부합하면서 우리 기업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한국과 미국이 윈윈할 수 있는 분야를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 새 행정부의 구체적인 정책이 나오지 않은 만큼 예의주시하면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검토하고 있다”며 “지금 단계에서 구체적으로 말하긴 곤란하지만 산업·에너지·인프라 등 우리 기업을 필요로 하는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하면서 서로 윈윈할 방안을 찾아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대미 흑자를 어떻게 줄일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연간 200억 달러를 넘는 대미 흑자가 한·미 FTA 재협상과 환율조작국 지정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정부는 대미 흑자를 줄이는 방법으로 미국산 셰일가스 수입을 적극 검토하고 했다. 셰일가스 수입은 미국의 수출 확대뿐 아니라 우리의 가스 수입선을 다변화한다는 점에서 한·미 모두 긍정적 효과를 낼 수 있다.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도 “셰일가스 수입 등 트럼프 정부와 협력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제는 원자재 등 공공조달과 달리 소비재 분야에서는 수출입 확대를 인위적으로 조절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예컨대 정부가 인위적으로 미국산 농산물과 소고기 수입을 확대하면 바로 국내 농민단체와 축산단체의 반발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 또 미국이 바라는 법률시장 개방 폭을 예정된 일정과 다르게 빠르게 확대하는 것도 다른 국가와의 형평성 논란을 빚을 수 있다. 이동복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 통상연구실장은 “미국이 불공정 무역으로 적자를 기록하는 것은 아니므로 미국의 오해를 불식시키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면서 “미국의 강경 태도에 놀라 (우리가) 양보를 하는 것은 국제 통상질서에 맞지 않다”고 말했다. 미국 행정부 인사들과의 스킨십도 속도를 낸다. 이번 주 이인호 산업부 통상차관보가 실무 협의차 미국을 방문하는 데 이어 주 장관도 윌버 로스 미국 상무부 장관이 인준되는 대로 공식 면담을 갖기로 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부고]

    ●진원섭(전 제일은행 행장실 부장)광섭(셰프라인 상무)씨 모친상 변명호(사업)홍성균(전 한국지엠 차량개발본부 전무)씨 장모상 진교봉(한국지엠 VSSM 캐딜락본부 차장)교준(SC은행 인도법인 부장)씨 조모상 홍국기(연합뉴스 통일외교부 기자)슬기(LG화학 전지사업부 과장)씨 외조모상 1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2227-7594 ●김필호(프로축구 안산 그리너스 대표이사)씨 부친상 19일 전남 목포 효사랑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061)242-7000 ●김현재(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특파원)씨 모친상 조규호(서신 사장)씨 장모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02)3010-2291 ●윤성규(GS건설 플랜트부문 차장)씨 장모상 18일 의정부 보람병원, 발인 20일 오전 5시 (031)851-4444 ●박동현(대신증권 서부지역본부장)씨 부친상 19일 광주 금호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9시 (062)227-4381 ●정혜연(전 서대문구의회 의장·전 새마을금고 이사장)씨 별세 1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2227-7541 ●이종항(전 국민대 총장)씨 별세 영태(자영업)중태(자영업)우태(서울시립대 교수)씨 부친상 박명윤(한국청소년연구소 이사장)강석홍(전 테라젠 이텍스 부사장)씨 장인상 1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 50분 (02)2227-7556 ●오병제(전 한국염색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씨 별세 동영(일성이엠에스·아시아아시아 대표)씨 부친상 연운희(법무법인 태평양 파트너 변호사)최순혁(전 LG전자 수석연구원)씨 장인상 18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31)787-1511 ●임형규(한양전공 상무)형민(경북대 교수)씨 부친상 서태열(건강보험관리공단 차장)씨 장인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3010-2235 ●허영옥(충주시의회 부의장)씨 시모상 19일 충북 충주의료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43)871-0444 ●이승룡(청도건설 대표)씨 모친상 김동환(전 청주대 경영학과 교수)씨 장모상 김청환(한국일보 사회부 기자)장환(머니투데이 더벨 금융부 기자)지(SK하이닉스 마케팅인력팀 책임)씨 외조모상 19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8시 (062)250-4470
  • ‘해피투게더3’ 우태운 지코, 이상형은? “베이스 같지만 디테일 달라”

    ‘해피투게더3’ 우태운 지코, 이상형은? “베이스 같지만 디테일 달라”

    우태운 지코가 이상형을 공개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어머님이 누구니’ 특집에 출연한 래퍼 형제 우태운 지코가 형제의 남다른 이상형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MC 엄현경은 “지코의 이상형은 글래머인 것으로 안다. 형인 우태운도 취향이 비슷하냐”고 질문했고, 이에 우태운은 “(지코의 이상형과) 베이스는 비슷한데 디테일이 좀 다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지코는 “저는 건강한 여성분이 좋다. 헬스 트레이너도 좋아한다”며 “SNS를 보면 건강한 여성 분들이 많다. 주로 그런 분들의 SNS를 본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우태운은 과거 한 인터뷰에서 “하얗고 글래머러스한 사람이 좋다”며 이상형으로 배우 한채영, 일본 배우 아라가키 유이 등을 꼽은 바 있다. 사진=KBS2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해피투게더3’ 우태운 지코, 이것이 현실 형제...티격태격해도 찰떡궁합

    ‘해피투게더3’ 우태운 지코, 이것이 현실 형제...티격태격해도 찰떡궁합

    래퍼 형제 우태운 지코가 티격태격한 ‘현실 우애’를 자랑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어머님이 누구니’ 특집에 출연한 우태운 지코는 토크 중 서로 ‘디스 배틀’을 이어가며 신선한 에피소드들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우태운과 지코는 방송 초반부터 어렸을 적 티격태격 했던 이야기, 자신의 치킨을 뺏어 먹은 동생에게 화를 냈던 이야기 등 솔직한 일화들을 거침 없이 공개하며 ‘현실 형제’의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일본에서 함께 유학 생활을 하던 학창 시절 무서운 선배들로부터 지코를 지켜준 우태운의 훈훈한 일화가 공개되기도 했다. 이어진 ‘이심전심 게임’에서는 주어진 5개 질문에 모두 동일하게 대답하며 ‘찰떡궁합 형제 케미’를 선보였다. 이 날 방송된 ‘해피투게더’에서는 ‘우형제’ 우태운과 지코를 비롯해, ‘양형제’ 양세형과 양세찬이 출연해 각기 다른 ‘형제 파워’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에 웃음을 안겼다. 사진=KBS2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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