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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행기표 구입 쉬워진다/내년부터 은행·자판기 통해 판매

    내년부터 비행기표도 자판기를 통해 살 수 있고 가까운 우체국이나 은행에서도 손쉽게 항공표를 구입할 수 있게 된다.그동안 비행기표를 사기 위해 일일이 여행사나 공항에 전화를 걸어 예약을 하던 불편이 줄어드는 것이다. 대한항공은 14일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항공권 판매망을 크게 늘리기로 하고 현금 자동 지급기와 같은 항공권 판매기를 내년 중 호텔등 공공장소에 설치하기로 했다. 지하철 정액권처럼 일정한 금액의 항공카드(선불카드)를 구입,이를 판매기에 넣고 원하는 행선지를 누르면 즉석에서 표가 나온다.2∼3일 뒤의 표도 살 수 있어 예약의 번거로움도 없다.판매기는 주로 지하철역,호텔,고속버스터미널 등 공공장소에 설치되며 당분간 국내선 항공표만 판매할 예정이다.선불카드가 아닌 신용카드로 표를 살 수 있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또 우체국과 시중은행에서도 국내선 항공표를 살 수 있게 된다.내년 상반기 서울에서 시범적으로 판매한 뒤 하반기부터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국제선의 경우 노선결정 과정이 복잡해 2∼3년 뒤로 늦추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이밖에 오는 10월부터 국내 및 국제 노선 모든 항공기에 처음으로 무선전화기와 팩시밀리를 설치,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국제선 전화요금은 1통화에 5천∼1만원,팩시요금은 3천∼6천원 선이다.
  • 엑스포입장권 발매 개시/어제부터/우체국 등 전국 5천여곳서

    □어른 개별입장 5천원∼9천원 청소년·어린이 2천원∼7천원 어른 전기간통용권 6만원 대전엑스포 개막 한달을 앞둔 7일 조흥은행,충청은행,삼성신용카드,우체국,철도역,여행사,고속버스휴게소,호텔,대형유통업체,서점등 전국 5천여개소에서 엑스포입장권 판매가 시작됐다. 대전엑스포 입장권은 카드형태인 개별입장권 3종류와 전산용지로 발행되는 단체할인입장권 2종류,그리고 출입증형태인 전기간통용입장권등 모두 6종류이다. 입장권가격은 개별입장권의 경우 어른은 5천∼9천원,청소년과 어린이는 2천∼7천원이며 단체할인입장권은 어른 7천원,청소년·어린이 2천∼5천원이고 전기간통용입장권은 어른 6만원,청소년 4만원,어린이 3만원이다. 한편 황인성국무총리는 이날 상오 정부종합청사 1층 구내우체국에서 오명 엑스포조직위원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엑스포 현장학습참가예정인 도서벽지 초중고생 4백57명에게 기증할 엑스포입장권을 구입했다.
  • 중 농민·노동자 잇단 소요/11개성서/우체국 습격·간부 폭행

    【북경 로이터 연합】 중국의 지방 우체국들이 우편 송금을 현금 대신 차용증서로 지급한데 격분한 농민들이 11개성에서 우체국들을 습격,직원들을 다치게 한 사태가 일어났다고 차이나 데일리가 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같은 사태가 일어난 후 중국 중앙은행이 해당지역 우체국들에 현지 은행 지점에서 현금을 인출,농민들에게 조속히 현금을 지급하도록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홍콩 연합】 중국 사천성에서 최근 소요사태가 발생한데 이어 지난 6월 중순 호남성 악양시에서 1천여명의 공장노동자들이 회사의 인사조치 등에 불만을 토로하면서 상급 간부들을 포위공격한 사건이 발생,북경의 고위지도부를 경악케 했다고 홍콩의 성도일보가 1일 보도했다.
  • 재산등록 대상 210개 기관 확정

    ◎국영업체 23곳­지방공사·공단 포함/산은 등 96개 기관장엔 공개 의무화/총무처 총무처는 30일 공직자윤리법및 시행령에 따라 기관장이나 임원이 재산을 등록해야 하는 2백10개의 공직유관단체를 선정,발표했다. 이들 공직유관단체는 ▲정부투자기관 23개 ▲지방공사및 지방공단 51개 ▲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출연·보조·위탁을 받는 기관 67개 ▲임원을 중앙행정기관장및 지방자치단체장이 선임하는 기관 69개 등이다. 이 가운데 재산을 공개해야 하는 기관은 모두 96개로 23개 정부투자기관과 한국은행,농·수·축협중앙회는 단체장및 상임감사등이,나머지 68개 기관은 기관장이 재산공개의무자가 된다. 재산공개기관 한국산업은행·중소기업은행·국민은행·한국주택은행·한국조폐공사·한국담배인삼공사·국정교과서(주)·농수산물유통공사·농어촌진흥공사·한국종합화학공업(주)·대한무역진흥공사·대한석탄공사·한국전력공사·대한광업진흥공사·한국석유개발공사·대한주택공사·한국수자원공사·한국도로공사·한국토지개발공사·근로복지공사·한국관광공사·한국전기통신공사·한국은행·은행감독원·농업협동조합중앙회·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축산업협동조합중앙회·증권감독원·보험감독원·한국여성개발원·한국소비자보호원·공무원연금관리공단·한국자원재생공사·환경관리공단·한국방송공사·한국보훈복지공단·보훈병원·한국국제협력단·한국수출입은행·국방과학연구소·서울대병원·국민체육진흥공단·중소기업진흥공단·국민연금관리공단·한국산업안전공단·한국수출보험공사·전쟁기념사업회·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한국방송광고공사·한국마사회·공무원및사립학교교원의보관리공단·사립학교교원연금관리공단·교통안전진흥공단·서울도시개발공사·서울농수사물도매시장관리공사·서울지하철공사·부산도시개발공사·강남병원·서울시설관리공단·신용보증기금·기술신용보증기금·한국국방연구원·한국장학회·사학진흥재단·한국문화예술진흥원·예술의전당·석탄산업합리화사업단·한국공항공단·부산교통공단·한국과학기술연구원·한국과학기술원·한국원자력연구소·한국표준과학연구원·한국기계연구원·한국화학연구소·한국과학재단·한국해양연구소·인천터미널·생산기술연구원·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독립기념관·영화진흥공사·에너지관리공단·한국가스안전공사·한국전기안전공사·한국컨테이너부두공사·성업공사·대한체육회·한국전기연구소·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소·산림조합중앙회 ▷재산등록기관◁ 제주의료원·부산〃·대구〃·수원〃·의정부〃·이천〃·안성〃·금촌〃·포천〃·춘천〃·원주〃·강릉〃·속초〃·삼척〃·영월〃·청주〃·충주〃·천안〃·공주〃·홍성〃·서산〃·군산〃·포항〃·안동〃·진주〃·서귀포〃·남원〃·순천〃·강진〃·김천〃·마산〃·목포〃·인천병원·대구도시개발공사·부산주차관리공단·장흥표고버섯유통공사·울산주차관리공단·금강선박공사·인천주차관리공단·김제개발공사·광주교통관리공단·점촌도시개발공사·한밭개발공사·대구시설관리공단·한국교육개발원·한국개발연구원·한국종합기술금융주식회사·산업기술정보원·국토개발연구원·대외경제정책연구원·한국학술진흥재단·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한국자동차부품종합기술연구소·한국건설기술연구원·민족통일연구원·한국행정연구원·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한국자유총연맹·한국식품개발연구원·한국체육과학연구원·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지개량조합연합회·산업연구원·한국생산성본부·산업디자인포장개발원·섬유기술진흥원·한국신발연구소·한국노동교육원·한국전자통신연구소·한국어업기술훈련소·해운산업연구원·한국해기연수원·에너지경제연구원·한국정신문화연구원·한국감정원·한국노동연구원·의료보험연합회·대한염업조합·중부공단관리공단·동남공단관리공단·서부공단관리공단·대한건설협회·대한산업보건협회·한국해운조합·한국장애인복지체육회·국민생활체육협의회·한국조세연구원·대한결핵협회·대한나관리협회·대한가족계획협회·대한적십자사·전남발전연구원·서울시정개발연구원·한국지방재정공제회·한국지방행정연구원·지방자치경영협회·대한지적공사·한국소방검정공사·갱생보호회·대한법률구조공단·한국청소년개발원·석탄산업합리화사업단·한국보건사회연구원·교통개발연구원·한국어선협회·국립공원관리공단·신용관리기금·한국형사정책연구원·총포화약안전기술협회·도로교통안전협회·별정우체국연합회·홍익회·한국방송개발원·유네스코한국위원회·재향군인회(재산공개기관제외)
  • 기록배달 우편제 시행/새달부터 미 등 4개국

    체신부는 오는 7월1일부터 미국과 네덜란드 중국 스와질랜드 등 4개국에 대해 새로운 국제우편서비스인 기록배달우편제도를 시행한다. 기록배달우편제는 발송시 접수증을 교부하고 배달시 수취인의 확인을 받는 점은 현행 등기우편과 같지만 우체국간 또는 국가간 운송과정에서 복잡한 기록절차가 생략된다.
  • 도시계획 대폭 구청위임/9월부터/21개시설 입안권 등 31권

    폭 12m이하의 도로 개설등 도시계획 시설 결정및 시행이 빨라지게 된다. 서울시는 26일 도시계획의 합리적인 운영과 지방자치의 활성화및 자치구 위상 강화를 위해 도시계획관련 업무 31건을 오는 9월부터 구청장에 대폭 위임하기로 했다. 시는 이날 52개 도시계획 시설 가운데 15개 시설에 대한 결정권을 부분적으로 구청장에게 위임했다. 결정권이 위임된 시설은 폭 12m이하의 도로,3천㎡이하의 주차장’폭 6m이하의 하천,3천3백㎡ 이하의 운동장,유치원·새마을유아원등 학교·동사무소·파출소·우체국등 공용의 청사,2백석 이하의 일반도서관,종말처리장을 제외한 하수도·가압장및 5천㎥이하의 배수지,1백54◎미만의 변전소,가스공급시설등이다. 시는 또 중심상업·일반상업·준공업지구등 3개지역의 도시계획 입안권을 구청장에 일임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도시계획 관련 13개 입안권한은 모두 구청으로 위임됐다. 이와함께 공항·열공급시설·운하·항만·관망탑등 21개 도시계획시설 입안권도 구청장에게 넘어갔다.이로써 위임된 입안권은 모두 52개로늘어났다. 이날 위임된 입안시설은 폐차장·도살장·공동묘지·화장장·저수지·방풍및 방화설비·사방설비·방조설비·공공직업훈련원설치·청소년수련시설·자동차및 중기운전학원·장례식장등 신설되는것을 제외한 철도및 궤도등이다. 시의 관계자는 『일부 도시계획시설 결정권과 입안권이 구청장에 위임됨에 따라 도시계획 입안에서 결정까지 걸리던 기간이 단축돼 사업시행이 빨라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 D­45일(대전엑스포’93:1)

    ◎112국 참가­ 1천만 관람 “경제올림픽” 대전엑스포의 개막이 50일 앞으로 다가왔다.대전엑스포는 종전의 일반상거래를 목적으로 하는 무역전시회와는 달리 경제·과학·문화의 올림픽으로 치러질 계획이어서 국민의 기대는 물론 세계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대전세계박람회의 참가국은 1백20개국에 24개 국제기구.이같은 전세계의 관심과 참여도는 엑스포사상 최대의 규모다.대전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는 오는 8월7일부터 11월7일까지 93일간의 개최기간 외국인 50만명을 포함한 1천만명의 관람객이 모일 것으로 보고 차질없는 준비에 막바지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21세기를 향하는 꿈을 심어줄 환상의 대전엑스포는 총1조6천억원을 투입해 90만㎡(27만3천평)에 보고 배울거리의 각종시설을 갖췄다.이밖에 대회장 안팎에서는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가 펼쳐지게 된다. 조직위는 관람객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수송을 위해 기존 운행열차외에 엑스포전용 특별열차와 셔틀버스·헬기 등을 증설운행한다.또 대전시내에서도 각 열차역·터미널과 교통요충지에셔틀버스를 연결운행키로 했다. 숙박시설도 기존호텔과 여관외에 엑스포타운을 건립,운영하며 다양한 식당등 편의시설을 불편없이 갖췄다. 한밭벌 대덕골에서 펼쳐질 세계의 큰잔치를 전국 국민들이 불편없고 유익하게 관람할 수 있는 시설과 교통·숙식 등을 알아본다. ▷시설◁ ○주변도로 단장끝내 총사업비 1조6천1백32억원을 투입,90만1천㎡(27만3천평)에 국제관 국내전시관·공연장·상설독립관·관리시설·유희시설·주차장 등이 갖춰져 있고 주변도로를 불편없게 확장및 포장을 끝냈다. 주요전시관및 행사시설은 중앙에 정부관과 한빛탑을 세워 한국의 번영을 상징하고 동쪽 국제전시구역에는 1백20개국의 외국정부관,24개의 국제기구및 해외기업관등 국제관이 자리잡고 있다. 방사형으로 설치한 이곳에는 대전관을 비롯해 15개 시·도관과 중견기업관·번영관·6개 임시독립관·대공연장·놀이마당이 마련돼 있다. 또 서쪽의 상설전시구역에는 정보통신관·우주탐험·자동차관·테크노피아관·소재관·지구관등 14개 상설독립관이 미래의 꿈을 심어주며중공연장이 자리하고 있다. ▷과학기술산업◁ ○국제 심포지엄 개최 차세대 꿈의 열차로 불리는 자기부상열차가 국내 최초로 개발돼 전시운행되며 전력에 의해 주행하는 전기자동차가 박람회장내의 교통수단으로 선을 보이게 된다. 그뿐 아니라 태양에너지를 동력원으로 달릴 수 있는 제3세대 운송수단인 무공해태양전지자동차와 임진왜란때 혁혁한 전공을 세운 거북선을 태양전지를 이용해 엑스포 기간중 전시운행하게 된다. 이밖에도 과학위성·과학로켓발사,고대로켓 신기전,지상관측용 무인비행선,엑스포 마스코트 꿈돌이로봇 등이 미래의 무한한 상상력을 심어주는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볼거리와 배울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과학행사로 세계로봇경연대회,인류의 미래상을 정립케 할 대전엑스포93 주제 심포지엄,청소년들에게 드높은 기상을 심어줄 국제항공대회,세계우주소년단대회,엑스포맞이 컴퓨터영상축전,세계 한민족 과학기술자종합학술대회,개도국들의 긍지를 높여줄 전통과학 국제심포지엄 등을 개최한다. ▷문화행사◁ 재생조형관·전통공예실·비디오아트쇼·리사이클링특별전등 문화예술 특별이벤트를 설치,운영하며 도자기·미술작품등 6개부문의 문예작품을 전시하게 된다. 공연행사로 심볼 이벤트,엑스포 그랜드쇼,메인 이벤트가 다양하게 펼쳐진다.스페셜 이벤트로는 국내외 지역별 민속축제를 비롯해 미스월드·유니버시티선발대회,세계 베스트모델선발대회,세계 기네스기록 도전대회,국제 에어로빅선수권대회,엑스포 패션쇼,엑스포 영화제 등이 눈요기를 충족시켜줄 것이다. 축제행사로는 서울·부산·광주·춘천에서 대전까지 이어지는 연예인들의 엑스포 길놀이와 대전공설운동장에서 개막전야제의 거대한 축제가 어우러진다.또 박람회장 안에서는 대회기간 벌어질 세계각국의 진기한 재능소유자들이 거리에서 실기를 통해 곡예·마술·거리의 악사·거리 춤·행위예술 등도 볼거리중의 하나다. ▷박람회장◁ ○관람 2박3일 소요 모든 시설을 완벽하게 관람하려면 최소한 2박3일이 소요된다.관람코스는 일정하게 정해진 것은 없으나 출입문이 동·서·남문으로 3개문을 통해 입장하게 된다.입장문에서 가까운 관람시설은 남문이 한빛관·정부관·국제관,서문은 꿈돌이동산(위락시설),동문이 국제전시구역.각 출입문에는 상세한 안내자료가 비치돼 있다. 관람시간은 8월7일부터 9월15일까지 40일간은 상오9시30분에 개장해 밤10시에 끝나며 9월16일부터 11월7일까지는 폐문시간만 하오8시로 2시간 단축된다.단 토요일과 공휴일은 종전과 같이 밤10시까지다. 관람객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내국인안내 7천7백35명,외국인안내 6백명등 8천3백35명의 자원봉사원이 불편없는 안내를 맡게 됐다. ▷교통◁ 엑스포조직위는 대회기간에 1천만명(외국인 50만명)의 관람객들이 다녀갈 것으로 보고 있다.1일 최고인파를 22만여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엑스포조직위는 이같은 관람객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교통혼잡이 우려되므로 승용차보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기존 교통체계외에 특별열차와 셔틀버스·헬기등을 운행키로 했다. 엑스포전용 특별열차는 하루 서울에서 11회,부산 2회,호남·전라선의 광주·순천역을 기점으로 1회씩 박람회장 바로옆에 임시로 설치된 엑스포역까지 왕복운행한다. ○특별열차 왕복운행 중간역은 경부선이 영등포·수원·김천·구미·왜관·동대구·밀양·구포이며 요금은 서울 2천8백원,부산 4천7백원.호남선은 장성·정읍·김제·이리,전라선은 구례구·곡성·남원·전주·이리로 요금은 광주 3천3백원,순천 4천1백원이다. 승차권예매는 이미 5월9일부터 시작됐으며 행사가 끝나기 하루전인 11월6일까지 전국 각역에서 팔고 있다.전화예약은 서울·부산·대구·광주지역 철도회원 가입자의 자동전화예약을 매일 상오7시부터 하오10시까지,일반전화예약은 상오9시부터 하오6시까지.1명이 살 수 있는 한도는 5장이내.창구예매는 역이나 철도승차권 위탁발매여행사에서 매장에 제한없이 판매한다. 셔틀버스는 서울·부산·대구·광주·인천·마산·창원·춘천·강릉·경주·안동·진주·울산·청주·충주·제천·목포·순천등 전국 18개 도시에서 박람회장까지 운행.요금은 서울·인천·경주·광주·안동 1만2천원,부산·강릉 1만5천원,대구·마산·창원·울산·춘천 1만원,진주1만1천원,목포·순천 1만4천원. 헬기는 서울에서 김포공항과 잠실운동장옆 한강시민공원의 잠실헬리포트,부산 김해공항에서 각각 박람회장 헬리포트까지 운항한다.비행시간은 40분.요금은 서울·부산 모두가 5만5천원이다.서울 예약안내는 203­2972∼3. 대전시내는 주요역과 터미널·교통집중지역에 셔틀버스를 연결시켜 운행한다. ▷숙식◁ ○엑스포타운 1박 4만5천∼23만원 엑스포 관람객 숙소용 엑스포타운을 이용하면 제일 편리하다.박람회장까지는 셔틀버스가 무료로 운행하며 소요시간은 10분정도. 아파트로 건축된 32·33·43·49·57평형등 다섯가지 평형의 여관식과 호텔식 2천1백18가구가 7월8일부터 11월14일까지 운영된다. 1가구 5∼9명 숙박에 하루요금은 여관수준의 비품을 갖춘 온돌의 여관식이 4만5천∼9만원,관광호텔수준의 비품과 침대를 갖춘 호텔식은 11만∼23만5천원선.여기서 부가가치세 10%가 가산되며 실내에서는 취사가 일체 금지된다. 편의시설로는 고급호텔수준의 식당과 셀프서비스의 카페테리아식 또는 대중음식점의 식당이 있다. 요금은 고급이 1만∼2만원,카페테리아식은 3천5백∼5천원,대중음식점은 2천5백원. 이밖에 일반숙박시설로 21개 호텔급을 비롯해 동학사지구를 포함한 여관의 1만4천3백개 객실을 확보해 놓고 있다.일반호텔이나 여관을 이용하려면 엑스포타운·서울·대전등 14개소에 설치된 숙박정보안내센터를 통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타운내에는 우체국·전화국·은행·의무실·약국·여행사·테니스장·생활용품점 등도 있다.
  • 민원행정 수범기관/대통령표창 속초시청

    ◎달동네 방문 생활민원 현장 처리/창구직원 친절자세 몸에 익히도럭 은행 등 수시견학/업무처리 시민위주로… 격려편지 많아 신바람 절로 속초시청 공무원들은 스스로를 「서비스회사 직원」이라고 부르길 즐겨한다. 권위주의고 고압적인 자세를 버리고 시민의 편에서 「행정서비스」를 하겠다는 뜻에서다. 그래서인지 속초시청 민원실에 들어서면 어느 회사사무실에 온 듯한 분위기가를 느끼게 된다.항상 미소로 민원인들을 맞이하는 창구직원,아기를 데리고 온 주부들을 위해 현관에 비치한 5대의 유모차,깔끔하게 정돈된 민원실,재빠르고 정확한 민원처리. 하루평균 5백여명의 민원인이 찾아오지만 누구에게나 한결같은 자세다. 이같은 속초시청의 자세는 지난해 12월 민원행정수범기관으로 뽑혀 대통령상을 받을 정도로 모든 행정기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91년 편성,운영하고 있는 「생활기동민원처리반」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직원 4명이 차를 타고 고지대·변두리의 실향민촌과 「달동네」를 직접 방문,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민원을 직접 처리해주는 제도다. 또 민원업무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만든 「민원업무검토편란」과 「9대요목」이란 책자를 제작,언제 어디서든 행동·말씨·전화응대 등 공직자로서의 바른자세를 몸에 익히도록 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지난해 7월 민원창구직원 67명을 법원·세무서·우체국·은행·한전 등 11개 기관에 견학시켜 우수한 민원처리사례를 배우도록 했다. 속초시청의 민원창구 직원들은 요즘 일할 맛이 절로 난다. 매일같이 2∼3통씩의 격려편지가 창구로 날아와 사기를 돋워주고 있기 때문이다.그 편지 속에는 주민들이 시청공무원들에게 느끼는 고마움과 다불어 채찍질의 말들이 듬뿍 담겨 있다. 김광용속초시장은 『공무원들이 주민들의 위에 서서 대접을 받으려 하는 시대는 지났다』면서 『주민들이 편한 마음으로 시청과 동사무소를 드나들 수 있는 풍조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입부정 학부모 명단/교육부,21명 정정발표

    교육부는 10일 지난달 8일과 지난 2일 두차례에 걸쳐 공개한 대학부정 편·입학생및 학부모 명단가운데 모두 21명의 명단을 「공개대상」에서 제외한다고 정정 발표했다. 교육부가 명단 공개자들의 이의 제기를 접수해 재조사한 결과,90학년도 입시에서 한성대 문헌정보과에 부정입학한 것으로 발표된 권모군의 학부모 권오헌씨(국회 사무처)를 비롯,21명의 학생및 학부모는 정당한 합격으로 밝혀졌고 김철수씨(91년 성균관대 토목과 김모군의 학부모)등 4명은 학부모의 성명이나 직업이 잘못된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부의 정정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성대=문헌정보과 권오헌(국회사무처 직원),사학과 나종묵(양천경찰서 직원),전산통계 양현석(서울 동부교육청),의상과 노치완(상업),심승우(회사원),경영학 정낙현(경찰공무원),무역학 정병조(운수업),박성권(무직),경제과 조병용(상업) ▲고려대=경영 김영식(전 문교부 장관) ▲경원대=중문 이용주(사업) ▲이화여대=국문 권오상(조달청 이사관) ▲전주우석대=행정(야간) 진상오(본인·진안우체국 직원) ▲성균관대=경제 김승욱(국민연금관리공단) ▲홍익대=도예과 강석원(건축도시연구소) ▲전주 우석대=의상 김모양,특수교육 백모양,행정(야간) 강모군,국문 조모군,사학 안모양,신방 오모군. ▲전주우석대=행정(야간) 안표용씨의 교정직 공무원은 회사원,교육학과 송기태씨(건설업)를 송윤환씨(전주시청 공무원)으로 정정. ▲경원대=경영학과 김동주씨의 대전동양백화점은 사업(건물임대업)으로 정정. ▲성균관대=토목 김철수씨의 성대교수는 성대직원으로 정정.
  • “전국충혼탑 관리 철저”/김 대통령,국립묘지 참배뒤 지시

    김영삼대통령은 제38회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상오 동작동 국립묘지에 참배하고 헌화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이해구내무 권령해국방장관과 이병대보훈처장 청와대수석비서관및 국가유공자 단체장들과 함께 국립묘지 현충탑에 헌화분향한뒤 애국지사묘역과 경찰묘열에도 들러 헌화분향하고 『지방에 있는 충혼탑의 관리실태를 일제히 점검하여 호국의 상징물로서 손색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국립묘지참배후 반포본동사무소와 파출소 우체국등 일선 대민기관을 방문한뒤 서울 둔촌동소재 보훈병원을 방문,입원한 국가유공자들을 위문하고 국가유공환자 9백17명 전원에게 휴대용 녹음기를 위문품으로 전달했다.
  • 지역정보화 시범사업 본격 추진

    ◎9월말까지 대상지 전국 8∼10곳 선정 정부는 지역정보화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각 부처의 지원아래 시범사업을 실시키로 하고 대통령비서실 사회간접투자기획단(SOC)이 이를 종합조정키로 했다. 이를 위해 의료·보건·교육·문화·농림수산·과학·기술·지방중소기업·도서관정보화등 특정사업별로 오는 9월말까지 시범대상지역을 선정하고 10월중 지역별 추진조직을 구성해 내년부터 본격착수할 계획이다. SOC기획단 박창환과장은 3일 한국통신 연구개발단(서울 서초구 양재동 소재)에서 한국정보문화센터 주최로 열린 「지역정보화정책 워크숍」에서 「지역정보화 시범사업추진방향」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시범사업은 한정된 재원을 시범지역에 집중 투입해 정보화사업의 효과를 높이고 조기에 전국확산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별 특화 사업을 실시하되 종합조정기능을 갖는 일원화된 추진체계를 갖추기로 했다.시범지역은 사업특성을 살리며 효과적인 추진이 가능하고 주민호응이 높은 곳으로 각 도 1개,특정사업별로 1개이상의 지역을 선정해 전국적으로 8∼10곳을 선정할 방침이다. 시범지역별 기본사업계획수립과 시범계획종합조정은 SOC기획단이 담당하고 지역별 특정사업의 지원계획은 보사부(의료·보건)·교육부·문화체육부(교육·문화),농림수산부(농림수산)·과기처(과학·기술),상공자원부(지방중소기업)·문화체육부(도서관)등 중앙부처가 맡게 된다.지역별 사업추진조직으로는 기존의 지역정보화협의회 하부조직으로 지방자치단체·농수협·상의·교육기관·우체국·전화국등이 참여하는 지역별 협의체를 구성해 시범사업을 주관토록 할 계획이다. 시범사업에 소요되는 시설중 정보통신서비스시설은 체신부 주관으로 설치하고교육)홍보시설과 지역별 특화사업을 위한 시설은 지방자치단체(지역별 사업추진조직)에서 중앙부처의 지원을 받아 설치하게 된다.
  • 은행∼우체국 온라인 연결/내년중 상호입출금 업무

    ◎행정쇄신위,이용방안 확정 체신예금전산망과 은행·농협등 금융기관의 전산망이 서로 연결돼 농·어촌지역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우체국계좌와 은행계좌간의 송금및 인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행정쇄신위원회(위원장박동서)는 3일 정부종합청사에서 제7차회의를 열고 체신부가 제출한 「우체국전산망과 은행전산망 연결이용방안」을 심의,이같은 방안을 확정하고 김영삼대통령에게 건의키로 의결했다. 행정쇄신위는 이에따라 대통령의 재가를 받게되면 관계규정의 개정과 장비설치,시험운용등 약 10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친뒤 내년 상반기에는 우체국과 은행간의 계좌가 연결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와함께 일반국민이 한가지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시·구청,동사무소,세무서,은행등 여러 관청을 다녀야 하는 행정처리절차를 고쳐 한 곳만 들르면 민원이 해결될 수 있도록 각종 증명발급 및 세금납부 절차를 간소화하는 개선안을 의결했다. 이에따라 면허세·취득세 납부의 경우 동사무소에서 신고서를 맏아 시에 세금을 납부한 뒤 다시 동사무소에 신고를 하도록 돼 있는 것을 동사무소에서 모든 절차를 마치도록 하며 주민등록 전출입시 지방세 체납명세도 함께 통보토록 해 세금을 낸 것이 확인되는 대로 증명을 발급하도록 했다.
  • 20·30·40원짜리 보통우표 도안/황새·백목련·잣나무로 각각변경

    체신부는 보통우표 20원,30원 및 40원짜리 등 3종을 새로운 도안으로 변경,24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한다. 20원짜리 우표는 소재를 「돌하루방」에서 「황새」로,30원짜리는 「태극기」에서 「백목련」으로,40원짜리는 「무궁화」에서 「잣나무」로 각각 바뀌었다. 또 오는 27일부터 6월15일까지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열리는 93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를 기념하기 위해 「학생과 컴퓨터」를 소재로 한 1백10원짜리 기념우표 1종을 발행한다.
  • 체신청·우체국 내일부터 감사/재무부는 26일부터

    감사원은 24일부터 10일동안 감사요원 9명을 투입,서울체신청 본부및 강동·청량리·구로·부천우체국등에 대한 일반감사에 들어간다. 감사원은 또 26일부터 10일 동안감사요원 10명을 투입,재무부에 대한 일반감사에도 들어간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에서 각 부처및 기관의 예산편성및 집행,물품구매및 국유재산관리등의 회계사항에 대해 감사를 벌인다.
  • 총무처 능률기획과장 홍춘의씨(인터뷰)

    ◎행정 생산성위해 「사무진단제」 준비”/사무처리과정의 비능률 요수 제거 정부는 행정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준비를 조용히 준비중이다.이름은 생소하지만 「사무진단제」가 그것이다. 총무처 홍춘의능률기획과장으로부터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사무진단제」의 내용을 간략히 설명한다면. 『사무처리 과정을 정밀 진단해 비능률적인 요소를 제거하고 나아가 사무실의 배치,사무기기의 효율화는 물론 사무운용의 개선,전산화등을 통해 행정생산성을 높이자는 것이다』 ­사무진단제를 실시하면 국민들에게 어떤 편익이 있는가. 『사무진단제는 행정서비스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토록 하는데 이바지할 것이다. 92년도 정부예산가운데 사무·인건비가 35%나 된다.행정생산성이 10% 개선된다면 사무·인건비부문에서만 3.5%의 예산절감효과가 기대된다』 ­지금까지의 추진과정은. 『아직은 계획 및 구상단계다.지난 2월 서울 노원구의 한 우체국에 사무진단을 나갔다.사무실 배치,문서의 흐름등을 살펴 보았다.그 결과를 분석중인데 그 결실이나오면 해당 부처에 진단 결과를 알려 사무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또 올해 하반기에는 일선 동회에 나가 사무진단을 한 뒤 그 결과를 모델화해 해당 부처에 권고할 예정이다』 ­앞으로의 추진계획은. 『다음차례는 대민업무관계 데이터가 집적돼 있는 병무행정,신원조회,시·군·구청,일선 경찰서등으로 확대해 나가겠다.장기적으로는 중앙행정기관 및 기획업무까지 확대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 잡지 택배제 도입된다/잡지협 배송회사와 계약,8월 실시

    ◎36시간내 배달… 발송비도 우편보다 저렴 우편에만 의존하던 정기간행물의 우송에 택배제가 도입된다. 잡지협회(회장 김수달)는 정기간행물 발간사의 우편요금 부담을 덜고 독자들에게 정확하고 빠르게 잡지를 보내주기 위해 배송회사를 이용한 「잡지택배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택배제가 실시되면 독자들은 우편배달보다 빠르고 분실위험없이 정기간행물을 받아보게 되며 간행사도 우편을 이용할 경우보다 발송비용을 크게 줄일수 있게 된다.또 우편업무의 효율화에도 크게 도움을 줄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우편배달은 우체국에서 독자에게 배달될때 까지 36∼72시간이 걸리고 주소지가 아파트나 사무실인 경우 책을 우편함에 넣어 없어질 위험이 높은 상황이다.이에 비해 택배는 배송회사에 책이 도착한 시점부터 36시간 안에 우편함이 아닌 독자나 대리인에게 전달해 주게된다.또 발송비용도 중량이 8백60그람인 시사종합지의 경우 우편을 이용하면 5백40원이 드는데 비해 택배제를 이용하면 4백80원이 먹히는등 최고 23%까지 줄어들게 된다. 협회는 지난 12일 이제도에 대한 설명회를 가진 결과 발행부수가 많은 여성지와 시사종합지등이 참여할 뜻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잡지보다 높은 우편요금을 적용받고 있는 사보의 경우 대부분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잡지협회는 택배제를 희망하는 간행사들에게는 (주)동서배송 등 4∼5개사와 배송계약을 알선,빠르면 오는 8월부터 실시할 방침이다. 이 제도가 본격적으로 실시되면 최근 부피가 크고 무게가 많이 나가는 정기간행물의 급격한 증가로 악화일로를 걷던 집배원들의 근무환경이 크게 개선될것으로 보인다.또 집배원들의 과중한 업무로 늦어지던 일반우편물의 배달시간도 상당히 단축되는 부수효과를 거둘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보통우표 2종 발행

    체신부는 규격외 봉서용과 등기우편용 보통우표를 한 종류씩 발행,29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한다. 새로 만든 우표는 「정이품송」을 배경으로 한 1백60원짜리와 「세종대왕과 훈민정음」을 새긴 7백10원짜리이다.
  • 임장춘씨 체신부 행정주사 창안상동상 수상(아이디어맨)

    ◎기념통신 일부인 개선… 예산 절감 체신부의 4·5급 우체국 및 시 소재지의 주사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기념통신 일부인(일부인)의 인면 및 연·월·일 활자는 사용기간이 10일간이며 사용기간 경과된 뒤에는 폐기하고 있다. 91년 말 현재 전국의 2백25개국에서 사용하는 기념통신 일부인의 연도별 구입횟수는 88년 91회,89년 37회,90년 39회로 예산및 물자의 낭비 요인이 크다. 임장춘씨는 기념통신 일부인의 활자를 일반고무인 우량수지제품으로 제조토록 함으로써 인면은 매회 구입하는 대신 연·월·일 활자는 계속 사용이 가능케 했다. 체신부에서 사용하는 각종 일부인은 체신부의 얼굴인 동시에 산 역사를 증명하는 것이다.그러나 형태변형으로 인한 소인상태의 발생으로 인쇄가 선명하지 못해 민원발생의 우려가 있다.임씨는 기념통신 일부인의 재질을 내유성이 우수한 하이카 고무로 만든 제품을 사용함으로써 형태변경이 없도록 했다. 임씨의 창안으로 1년에 9백76만5천원의 예산절감효과를 가져오고 연간 38만8천8백원의 물자절약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
  • 「92우표책」 2만부 발행/20일부터 우체국서 판매

    체신부는 지난 한햇동안 발행한 기념우표와 보통우표,특별우표,시리즈우표,연하우표 등 36종을 수록한 「92우표책」 2만부를 발행,20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한다.값은 1만원.
  • 체신부의 올해 정보생활화 정책(국정탐방)

    ◎21세기 주도의 청사진/광케이블 1,269㎞ 증설… 첨단통신망 구축/11개 시에 정보종합통신망 서비스/전화 1백71만회선 전자방식 교체 미래는 정보화 사회이다.유무선 통신과 컴퓨터 등 첨단 정보통신이 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편리함을 주고 활용되는 시대란 뜻이다. 정보통신기술을 개발하고 육성해야할 책임을 맡고 있는 체신부의 어깨가 무거워진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과거에는 우편물이나 전화 정도를 취급하는 「별 볼일 없는」부처로 인식됐지만 이제는 가장 중요하고 「힘」있는 곳으로 떠오르고 있다.올해 행정고시 수석합격자가 체신부 근무를 자원했고 성적이 상위 40위권에 들어야 명함이라도 내밀 수 있는 부처로 변한것은 체신부의 새 위상을 대변해 준다.체신부 직원들도 이같은 중요성을 인식,20세기를 주도한다는 보람과 긍지를 갖고 있다. 정보통신 관련사업 이외에 무궁화 위성사업,전파관리 등 굵직굵직한 영역들이 체신부 소관이다.새 정부가 체신부를 「정보통신부」로 개편하려는 것도 이 분야의 중요성과 전문성을 살리기 위한 의지라고볼 수 있다.그래서인지 우정과 체신금융 등 고유업무는 최근들어 부쩍 뒤로 밀리는 듯한 인상마저 든다. 올해 추진해야할 중요과제는 우선 제2 이동전화 사업자의 선정이다.지난해 사업자 선정이 최종 발표까지 됐다가 전면 백지화로 번복된 터라 신경이 무척 쓰이는 사업이다.더욱이 재계 뿐만아니라 온 국민의 시선이 쏠린 문제이다보니 담당부처로서는 곤혹스럽기까지 하다. ○「이통」 허가과정 공개 그러나 이번만큼은 허가 추진과정을 모두 공개,투명하고 공정하게 처리한다는 것이 기본방침으로 정해졌다.무엇보다 이동전화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기술개발을 촉진하는데 초점을 맞춰 관계부처는 물론 전문가의 폭넓은 의견을 들어 국민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사업자 선정은 지난해처럼 자격만을 심사하거나 일정한 자격심사를 거친 업체를 대상으로한 추첨,입찰,여러 업체의 연합컨소시엄 형태 등 다양한 방법들이 현재 논의중에 있다. 오는 95년 4월쯤 발사될 무궁화 위성사업은 위성기술의 자립성 확보 차원에서 역점을 두고 있다.직접 위성방송(DBS)용 중계기 3개와 통신용 중계기 12개로 구성되는 무궁화위성은 지난해 미국 맥도널 더글러스사와 발사용역을 마치고 위성체 제작단계에 들어갔다.무궁화위성이 떠 오르면 국가간 중계와 행정전용통신·저고속 데이터통신 등 통신 서비스를 포함,TV중계·CATV·화상회의 등 비디오 서비스가 제공되며 3개 TV채널을 통한 직접위성방송 서비스도 받게 된다. ○위성기술축적 주력 그동안 전문가와 관계자들 사이에 논란이 돼왔던 위성방송의 전송방식은 10개 이상 채널확보가 가능하고 선명도가 뛰어난 디지털방식 쪽으로 기울고 있다. 체신부는 위성 기술을 배우기 위해 위성제작사인 미 GE사와 발사용역사에 우리 기술진 54명을 파견,기술 전수에도 힘을 쏟고 있다. 정부와 금융기관,교육·연구기관 등 국가의 기간전산망을 연결하는 사업도 체신부가 중심이다.지난 91년까지의 1단계 사업을 통해 주민등록과 부동산,금융업무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분야들이 이미 전산화 됐다.96년까지 추진될 2단계 사업기간 동안에는 그간 개별 전산망으로 완성된행정·금융·교육 및 연구·국방·공안등을 서로 연결시켜 국가전산망의 종합운영 체계를 이룰 계획이다. ○무선국이용 자유화 안보를 이유로 행정규제가 심했던 무선통신 분야도 앞으로는 수신전용 무선국의 이용을 자유화하고 카폰에 대한 준공검사 폐지,생활 무전기의 차량설치를 허용하는 등 규제가 많이 풀린다.이와함께 AM스테레오 방송도입,FM다중방송실시,단파방송 수신기 시판허용 등을 통해 기술개발과 전파이용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국민의 통신이용 편의를 위해 우편 및 통실시설을 확충하는 문제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올해는 전화 보급률이 1백명당 38대로 지난해 보다 2대 더 늘어날 것에 대비,시내 전화시설 1백71만 회선을 모두 전자교환기로 바꾼다.또 광케이블 1천2백69㎞를 건설,장거리 통신망을 현대화하고 음성·화상·데이터 등을 송수신 할 수 있는 종합정보통신망(ISDN)서비스를 서울 부산 등 11개 도시에 제공한다.뿐만 아니라 30㎞이내의 가까운 시·군지역을 시내전화요금 통화지역으로 묶어 오는 7월부터는 3분 통화시 1백원에서 30원으로 내려 연간 1천4백억원에 이르는 이용자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인접 시외전화료 인하 요금인상 억제로 우편사업은 연간 1천6백억원의 적자를 내고 있는 실정이다.게다가 우편물의 수집과 배달은 수작업이 불가피한 노동집약적 사업이라 기계화 및 자동화에 한계가 있다.그러나 이 분야도 제2우편집중국을 지어 우편소통장비의 자동화를 계속 추진하고 낙후된 우체국 업무도 전산화를 서두르고 있다. 체신금융 분야도 학생장학금적금과 각종 예금,근로자 장기저축 등을 많이 끌어들여 중소기업 육성 및 사회간접자본시설 확충 등 정책사업을 활발히 지원할 계획이다. ◎외국의 정보통신정책 실태/국가·공정업독점 탈피/민간기업의 참여 확대/미·일·영 VAN사업 자유경쟁체제로/EC는 「초고속행정망」 구축 서둘러 정보통신 서비스산업은 80년대 초까지만 해도 미국을 비롯한 세계 대부분 국가들이 국가독점이나 공기업 독점 형태로 경영했다. 그러나 설비 투자비가 너무 많이 들어 자연독점 상태가 어려워진데다 최근 자유화와개방화 물결을 타고 민간기업의 참여 요구가 거세짐에 따라 규제를 완화하는 추세로 가고 있다. 정보통신사업이 가장 앞선 미국은 지난 84년 독점금지법에 의한 연방재판소의 판결을 받아 들여 최대 종합통신사업자인 AT&T사에 국제 장거리전화사업을 내주고 시내 전화사업은 7개 지역 회사가 경영토록 했다. ○84년 독점금지법 제정 지금은 시외 및 국제전화 사업에서 AT&T사와 MCI,US Sprint 등이 본격적인 경쟁을 벌이고 있다.부가가치통신망(VAN)처럼 고도통신서비스는 완전 자유경쟁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클린턴 정부는 정보통신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21세기에 대비,전국 「초고속정보통신망」구축을 계획중이다. 이웃 일본은 85년 이전까지 국내전화사업은 NTT가,국제전화사업은 KDD가 독점해 왔다.그러나 전기통신 관련법을 개정,통신사업을 경쟁체제로 바꿨다. ○「초고속통신망」 계획 현재 장거리전화와 국제전화사업자가 각각 4개사로 늘어났고 위성계사업은 4개,지역계사업은 7개사가 참여하고 있다.VAN사업자는 무려 1천여사가넘는다. 일본은 최근 「신사회자본」건설을 목표로 오는 2015년까지 정보통신산업에 45조엔을 투자,전국 광케이블망 구축과 관공서 등의 정보화를 가속화 하고 있다. 영국도 지난 84년 이후부터 British Telecom(BT)과 MERCURY사에 시내·시외·국제전화사업을 맡겨 놓았고 VAN사업은 완전 자유경쟁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함께 유럽공동체(EC)도 각 회원국을 연결하는 「초고속 행정망」구축을 서두르고 있다. ○개방 대비책 세워야 이같은 세계적 추세에 따라 정보통신분야도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 등을 통해 새로운 정보통신서비스 교역이 예상되고 있다.지금까지 VAN부문은 개방이 기정 사실화 됐고 다른 분야도 주요 정보통신국을 중심으로 다자간 협상이 출범할 것으로 보여 우리로서는 이에대한 대응책도 마련해야하는 입장이다. ◎“정보통신 고품질화에 최선”/이대로 안주땐 선진국따라잡기 힘들어/「정보통신부」로 개편,정책의 일관성 유지/박성득 통신정책실장(인터뷰) 체신부가 정보통신 업무에 비중을 두면서 가장 바빠진 사람은 박성득통신정책실장(54·1급)이다.1백55㎝의 단신이지만 업무에 밝고 추진력이 강해 「리틀 자이언트」란 애칭을 갖고 있다.체신고교와 성균관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70년 제5회 기술고시에 합격했으며 줄곧 체신부에서만 잔뼈가 굵었다.정보통신 분야에 탁월한 지식을 갖춰 지난 91년 11월부터 초대 통신정책실장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맡고 있다. ­새 정부의 정보통신 정책방향은. ▲정보통신산업은 고도성장이 가능한 유망업종일 뿐만 아니라 앞으로 경제 전반을 좌우할 국가 기간산업으로 자리잡을 겁니다.정부는 민간의 창의와 경쟁을 통해 사회 전반의 정보화를 촉진하고 국민들이 모든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체신부가 정보통신부로 바뀐다는데. ▲현재 정보통신산업은 정보통신서비스와 기기,소프트웨어 등 각 분야가 급속도로 발전되고 있습니다.그러나 정부 조직은 체신부와 상공자원부·과학기술처가 이를 부문별로 맡고 있어 한 조직에 전담을 시키거나 명확한 소관 구분이 필요합니다.정보통신부로 개편되면 사안마다 관계부처와 협의해야하는 불편을 덜고 정책의 일관성도 유지할 수 있지요. ­우리나라의 정보화 수준은 어느 정도인가. ▲우리의 컴퓨터 보급은 18명당 1대꼴입니다.미국이 우리의 24배이고 일본이 12배인 점을 고려하면 형편없지요.여기에다 단위기관 위주로 전산화를 추진하고 있어 정보의 생명력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 입니다.이런식으로 간다면 국가간 정보화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2000년대에 선진국을 따라 잡지 못합니다.발상의 대전환을 통해 정보통신산업을 지금부터라도 집중 육성해야 2000년대 정보화 입국이 가능할 것으로 봅니다. ­통신사업 경쟁도입 현황과 앞으로의 계획은. ▲통신사업의 발전과 대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3년전부터 민간 기업의 경쟁체제를 도입해 추진하고 있습니다.그 결과 자유경쟁을 실시 중인 부가통신사업은 사업자수가 91년 30개사에서 1년만에 70개사로 2배 이상 늘었습니다.국제 전화사업도 91년 12월에는 3개국을 대상으로 경쟁을 했지만 92년에는 경쟁대상지역이 65개국으로 확대돼 본격 경쟁체제를 갖추었습니다.올해는 제2 이동전화사업자를 다시 선정하고 기술개발 지원은 물론 주파수 공용통신서비스와 무선데이터통신서비스,개인휴대통신서비스 등에 많은 관심을 가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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