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우체국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554
  • 대한매일을 읽고-끊임없는 자기개발로‘신지식인’되자

    정부가 지난 4일 경제대책조정회의에서 미래창조적 지식국가 기반을 건설하기 위한 집단군인 ‘신지식인’의 개념을 소개했다.신지식인의 의미는 ‘지식을 활용,부가가치를 능동적으로 창출하는 사람이나 기존의 사고나 틀에서벗어나 새로운 발상으로 일하는 방식을 개선·혁신한 사람’으로 소개됐다.그러나 반드시 학력이 높은 고급지식의 소유자만 신지식인이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중국음식점 배달원,파출부,건물청소원 등도 신지식인의 대열에 들 수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정부가 지난 4일 선정한 ‘신지식인’중 서울 여의도우체국 집배원인 장형현씨는 퇴근후 하루 3∼4시간을 영어사전을 찾아가며 컴퓨터를 독학해 ‘집배정밀지도’를 만들고 직접 제작한 컴퓨터 프로그램만도 4개에 이르는 등‘컴퓨터 박사’로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발상의 전환과 피나는 노력이 돋보인다.국민 모두가 개인의 발전을 이룰 수 있는 능력과 사고를 갖춘 신지식인이 돼야 할 것이다.정경내[모니터·교육공무원]
  • “공무원 친절에 감동했어요”

    “민원인을 대하는 공무원들의 자세와 마음가짐이 이렇게 바뀐 줄은 정말몰랐습니다.정성을 다한 따뜻한 배려와 친절에 마음으로부터 감사와 박수를보냅니다” 자신의 직업상 신분을 밝히지 못해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최근 朴永彦군위군수에게 보낸 한 민원인의 편지가 잔잔한 화제가 되고 있다.이 민원인은 민원 관련 공무원의 친절에 감사한다는 내용의 편지와 함께 민원인들을 위해써달라며 5만원권 우체국 통상환까지 동봉했다. 민원인은 편지에서 “얼마 전까지만 해도 군청 건물이 그렇게 커 보였고 공무원들을 두렵게만 생각했었다”며 “이 때문에 군청을 찾을 때마
  • 국무회의-규제완화등 94개안건 의결

    28일 金鍾泌국무총리 주재로 세종로 청사에서 열린 제60회 임시 국무회의는 최근 국회를 통과한 행정규제 완화 관련법의 시행령 개정안과 법 개정의 필 요가 없는 행정규제 완화 관련 시행령 제·개정안 등 92건을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밖에 즉석안건으로 98년도 예비비에서 광주 민주화운동 관련자 87명에 대한 보상금 41억8,937만9,000원을,故 李兌榮여사의 사회장 비용으로 2,000만원을 지출하기로 했다. 회의에 상정된 안건은 93건이었으나,노동부가 제출한 국가기술자격법시행령 개정안은 부처간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아 처리를 일주일 연기했다. 이날 의결된 안건은 다음과 같다. ■대통령령안 ●북한이탈주민 보호 및 정착지원법 시행령개정안 ●남북교류협력법시행령개 정안 ●형사법개정특별심의위원회규정개정안 ●검사정원법시행령개정안 ●합 동참모본부·육군본부·해군본부·공군본부·해병대사령부 직제개정안 ●육 군교육사령부령개정안 ●국방정신교육원설치령폐지안 ●국가공무원총정원령 안 ●비상기획위원회규정개정안 ●국가보훈처와 소속기관 직제개정안 ●공보 실 직제개정안 ●재정경제부·국세청·관세청·조달청·통계청·통일부·외 교통상부·법무부·국방부·병무청·행정자치부·경찰청·교육부·과학기술 부·기상청·문화관광부·농림부·산림청·산업자원부·중소기업청·특허청 ·정보통신부·보건복지부·환경부·노동부·건설교통부·철도청·해양수산 부·해양경찰청 및 그 소속기관의 직제개정안 ●검찰청사무기구에 관한 규정 개정안 ●문화재관리국직제개정안 ●관용차량관리규정개정안 ●공직자윤리법 시행령개정안 ●공무원임용시험령개정안 ●공무원채용신체검사규정개정안 ● 대통령경호안전대책위원회규정개정안 ●소하천정비법시행령개정안 ●경찰공 무원 임용령개정안 ●도로교통법시행령개정안 ●산업체의 근로청소년의 교육 을 위한 특별학급 등의 설치기준령개정안 ●국립학교 설치령개정안 ●교과용 도서에 관한 규정 개정안 ●국외유학에 관한 규정개정안 ●제14회 아시아경 기대회지원법시행령개정안 ●공업배치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 시행령개정안 ●에너지 및 자원사업 특별회계법시행령개정안 ●반도체 집적회로의 배치설 계에 관한 법 시행령개정안 ●우편법시행령개정안 ●체신창구업무위탁법시행 령개정안 ●별정우체국법시행령개정안 ●소프트웨어개발촉진법시행령개정안 ●컴퓨터프로그램보호법시행령개정안 ●우정사업운영특례법시행령개정안 ● 모자복지법시행령개정안 ●장애인복지법시행령개정안 ●대기환경보전법시행 령개정안 ●소음·진동규제법시행령개정안 ●지하생활공간 공기 질 관리법시 행령개정안 ●자연공원법시행령개정안 ●토양환경보전법시행령개정안 ●수질 환경보전법시행령개정안 ●오수·분뇨 및 축산폐수 처리법시행령개정안 ●자 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법시행령개정안 ●근로감독관규정개정안 ●건설산업 기본법시행령개정안 ●공공용지 취득 및 손실보상특례법시행령개정안 ●개발 이익환수법시행령개정안 ●자동차관리법시행령개정안 ●부동산중개업법시행 령개정안 ●화물유통촉진법시행령개정안 ●공동주택관리령개정안 ●해운법시 행령개정안 ●항만운송사업법시행령개정안 ●공유수면관리법시행령개정안 ● 공유수면매립법시행령개정안 ●해양오염방지법시행령개정안 ■일반안건 ●백제문화권 특정지역 종합개발계획변경안 [李度運 dawn@daehanmaeil.com]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721-5544)
  • 우편번호부 수정판 배포

    정보통신부는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조정된 우편번호 등이 보완수록된 최신판 우편번호부 100만부를 발행,21일부터 전국 우체국을 통해 각급 기관과 일반에게 무료로 배포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우편 번호부에는 김포시와 안성시가 올해 군에서 시로 승격하고 전남 여수시·여천시·여천군이 여수시로 통합되는 등 행정구역 개편과 기관·회사의 주소이전,명칭 변경 등으로 조정된 우편번호가 실렸다.또 다량의 우편물이 배달되는 서울 강남구 일원2동 대치아파트 등 전국 110여개의 아파트단지 우편번호가 추가됐다. 우편 번호부에는 또 우편제도 이용안내,전자우편제도,우편물배달서비스,체신예금 및 보험 등 우체국 업무와 관련된 생활정보도 함께 실려있다.
  • 대한적십자사 수익사업 자율화/국회 통과 법안 요지

    ◎체신창구 업무 자격조건 완화/지자체도 소프트웨어산업 출자/벤처기업 범위 대폭 현실화/개인도 모자복지시설 설치·운영 1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법률안 요지는 다음과 같다. ●대한적십자사조직법(개정)=대한적십자사의 수익사업에 대한 보건복지부장관의 승인제도를 폐지하여 대한적십자사가 사업수행에 지장이 없는 범위 안에서 자율적으로 수익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별정우체국법(개정)=행정규제기본법에 의한 규제정비계획에 따라 별정우체국 시설을 변경하는 경우 정보통신부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하던 것을 폐지하고 별정우체국의 지정을 해지하고자 할 경우에는 6월 전에 신고하도록 하던 것을 3월 전으로 단축한다. ●체신창구업무의 위탁에 관한 법률(개정)=행정규제기본법에 의한 규제정비계획에 따라 정보통신부장관으로부터 위탁을 받아 체신창구 업무를 행할 수 있는 자를 25세 이상인 자에서 20세 이상인 자로 조정하여 수탁자의 자격조건을 완화한다. ●소프트웨어 개발 촉진법(개정)=지방자치단체는 소프트웨어 진흥구역의 지정을받고자 하는 자에 대해 출자 또는 출연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역소프트웨어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한다. ●컴퓨터프로그램 보호법(개정)=컴퓨터프로그램 저작권의 침해에 대비하기 위해 컴퓨터프로그램 저작권자가 유·무선 통신의 방법으로 프로그램을 송신할 수 있는 권리인 전송권(傳送權)을 신설하고 컴퓨터프로그램 및 컴퓨터프로그램 저작자 등에 관한 정보인 저작권관리정보에 대한 보호규정을 신설한다. ●우정사업운영에 관한 특례법(개정)=우정사업운영위원회의 구성을 9인 이내에서 12인 이내로 하고 심의사항에 우편요금의 조정과 우정사업의 위탁에 관한 사항을 추가하는 등 기능을 강화한다. ●외국민간원조단체법(개정)=외국민간원조단체가 사업수행에 필요한 물품 및 사회복지용 물품을 도입할 경우 보건복지부장관의 인정,협의,허가를 받던 제도를 폐지함. ●벤처기업육성 특별조치법(개정)=벤처기업의 범위를 현실화하기 위해 중소기업창업 및 진흥기금의 주관주체가 외국인과 공동으로 결성한 한국벤처투자조합에 투자한 기업,외국에서 도입한고도기술을 사업화하는 기업 및 기술성이 우수한 창업기업을 추가함.우수인력의 벤처기업 창업을 촉진하기 위하여 교수 및 연구원 등이 벤처기업의 임직원을 겸임, 겸직할 수 있도록 하고 벤처기업의 설립 또는 기술·경영혁신에 기여한 자에 대하여 주식매입선택권을 부여할 수 있도록 함. 산·학·연 협조체제를 강화하기 위하여 대학 또는 연구기관이 설립·운영하는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자에 대하여는 건축법에 의한 용도제한에도 불구하고 도시형공장을 설립할 수 있도록 함. ●시체해부 및 보존법(개정)=시체해부의 장소를 해부실 또는 부검실 등으로 제한하던 것을 시체해부자가 목적에 따라 적합한 장소에서 할수 있도록 함. ●모자보건법(개정)=부녀복지관 및 부녀상담소를 여성복지관 및 모자가 정상담소로 변경.사회복지법인 및 비영리법인 외에 개인도 모자복지시설을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운영신고에 관한 사무를 시·도지사 소관에서 시장·군수·구청장 소관으로 이관. ●기생충질환예방법(개정)=각급학교장이 학생에 대하여 기생충의감염여부를 검사하고 이를 치료시켜야 하는 의무 등의 관련규제를 폐지함.기생충질환검사기관에 대한 지정제도를 폐지함.채소밭에서의 분뇨사용 금지제도를 폐지함.
  • “새로운 발상의 新知識人 되라”/경제대책회의서 소개

    ◎중국 음식점 번개배달원/인터넷 농산물거래 농민/맞춤서비스 파출부 예시 金大中 대통령이 주재한 4일 제12차 경제대책조정회의에서는 지식기반사업대책과 더불어 ‘신(新)지식인’이라는 새로운 개념이 정부 차원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신지식인은 고급지식 소유자만을 지식인으로 간주하는 경향을 탈피하기 위해 도입된 개념이다.국민이 제2건국과제인 ‘창조적 지식기반국가’를 피부로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현실인식에서 출발했다. 金泰東 정책기획수석은 신지식인에 대해 “신지식인은 지식을 활용,부가가치를 능동적으로 창출하는 사람으로,새로운 발상을 가지고 일하는 방식을 개선·혁신하는 사람”으로 규정했다.예로 든 9명의 신지식인은 중국음식점 배달원,파출부,농민 등 평범한 사람들이었다.고려대앞 중국음식점 ‘번개반점’ 배달원으로 유명한 조태운씨는 자장면의 ‘느끼한 맛’을 없앨 수 있는 서비스로 국물을 제공하는 등 마케팅 기법을 개발한 점이,경북 안동에서 버섯을 재배하는 具千模씨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농산물직거래망을 열어 소비자 가격을 낮춘 점이 선정이유였다. 서울 여의도 우체국 집배원인 張亨鉉씨는 집배용 컴퓨터 정밀지도를 작성,신입집배원이 관할구역에 쉽게 적응토록 했고,인천에서 어린이 보육시설을 경영하는 朴志晟씨는 ‘실시간 자녀 관찰시스템’이라는 인터넷 정보시스템을 통해 직장에서 근무중인 부모들이 언제든 볼 수 있도록 정보화했다는 점이 인정을 받았다. 대구 동양염공사장 李世淵씨는 생산부서 관리자들을 마케팅팀으로 구성,12억원의 흑자로 전환했다.충북 한국사회체육센터에 근무하는 金정씨는 회원명부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생일카드를 보내는 등 정상인보다 더 성실히 업무를 수행했고,한국성폭력상담소 정보사업부장인 정진욱씨는 전화가 아닌 PC통신을 이용한 성폭력 상담을 시행한 점이 돋보였다.남자파출부인 주덕한씨는 파출부 일을 세분화해 맞춤서비스를 일상에 적용한 사례이고,생활설계사인 李영숙씨도 고객 감동정신으로 보험을 판매한 아이디어우먼이었다. 金대통령은 “어느 직종에서든지 자신이 스스로 부가가치를 높이는 일을 하면 훌륭한 신지식인이 될 수 있다”면서 “이 과정에서 국민들에게 열등감을 주는 일이 없도록 개념 홍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 우체국 예금상품 금리 인하

    정보통신부는 우체국의 일부 예금상품의 금리를 20일부터 인하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61일∼90일짜리 환매조건부 채권 금리는 현재 연 8.0%에서 7.5%로,91일∼1년짜리 환매조건부 채권금리는 8.5%에서 8.0%로 각 0.5% 포인트씩 내린다.
  • 대학 恩師 납치 생매장

    ◎생활고 30代… 동성애 미끼 돈 요구 거절하자 범행 30대 남자가 생활고에 시달린 끝에 대학시절 스승이었던 교수를 납치해 생매장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충남 아산경찰서는 13일 安유노씨(30·무직·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이현리 67)와 李태현씨(29·무직·경기도 광주군 쌍령2리 236의 3) 등 2명에 대해 강도살인 및 사체유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安씨 등은 지난 6일 하오 3시쯤 아산 H대 洪鉉哲 교수(56·법학과)를 승용차로 납치,5㎞쯤 떨어진 천안시 광덕산 기슭으로 끌고 가 테이프로 손과 발을 묶은 뒤 구덩이를 파고 생매장한 혐의다. 이들은 범행 후 아산시 배방면 구령1리 洪교수의 집 문을 따고 들어가 통장·도장·부동산서류를 훔쳐 경기도 성남시 국민은행에서 洪교수 통장에 들어 있던 38만원,우체국에서 69만원을 빼냈다. 이에 앞서 安씨는 지난 4일 하오 11시쯤 洪교수를 아산시 배방면 모여관으로 유인,동성애 관계를 갖는 척하며 몰래 찍은 洪교수의 하체사진을 미끼로 1,000만원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
  • 개인경제 부문(IMF시대의 자화상:3)

    ◎달라진 가계 패턴/“생활비 줄이자” 절약풍조 확산/“나는 중류층” 33.5%로 크게 줄어/‘월소득 100만원이하’ 20%로 증가/“저소득층 먹는것 줄였다” 38.9% 돈이 개인의 행복을 좌우한다는 극단적인 생각이 우리 사회에 팽배하다. IMF(국제통화기금)시대,실직과 소득감소 등에 따른 생활고가 ‘물질만능주의’적 사고를 낳고 있는 것일까. 어느덧 돈이 행복을 가늠하는 절대적인 척도로 자리잡고 있다. ○소득 낮을수록 행복 직결 ◆돈은 행복의 대명사?=대한매일과 유니온조사연구소가 공동으로 실시한 전국민 라이프스타일 조사결과 ‘개인경제 부문’에서 응답자의 64.4%가 ‘돈이 없으면 행복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35.6%는 ‘정말 그렇다’,28.8%는 ‘그렇다’고 답변했다. 반면 ‘전혀 그렇지 않다’(4.9%)거나 ‘그렇지 않다’(7.8%)는 부정적 의견은 12.7%에 그쳐 대조를 보였다. ‘보통이다’로 가치판단을 보류한 쪽은 22.8%. 소득수준과 학력이 낮을 수록 돈을 행복과 직결시키는 경향이 짙었다. ‘정말 그렇다’는 답변은 월평균 가구 소득이 100만원 미만인 계층에서 43.6%로 가장 높았다. 300만원 이상은 32.6%로 가장 낮았다. 중졸 이하는 40.3%,고졸은 38.2%,대재는 21.2%,대졸 이상은 33.2%로 각각 나왔다. ○상류층도 1.5%로 줄어 ◆중산층이 줄었다=작년에는 자신의 경제적 지위가 ‘중류층(中의 中)’에 해당한다고 인식한 사람들이 41.0%로 가장 많았다. 올해 들어서는 이 비율이 33.5%로 뚝 떨어지면서 1위 자리를 ‘중하층(中의 下)’이라는 응답자(33.6%)에게 내주었다. 자신을 ‘중상층(中의 上)’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작년 16.6%에서 6.0%로 크게 감소했다. 중류층과 중상층의 감소가 다른 계층보다 낙폭이 훨씬 커 중산층 감소 현상이 눈에 띄게 두르러졌다. 나머지 부류도 상대적 빈곤감을 느끼기는 마찬가지다. 스스로 상류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작년 4.2%에서 1.5%로 준 반면,하류층이라는 사람은 작년 17.4%에서 25.4%로 늘었다. ◆소득감소 탓이 크다=돈과 행복을 동일시하거나 생활수준에 대한 비관적 인식은 IMF 이후 손에 쥐는 돈이 급격히 준 데서 비롯됐다. 월 평균소득(이자 및 임대소득,보너스 등 소득 전체)이 100만원 이하라는 응답은 IMF 이전 8.3%에서 20.0%로 크게 늘었다. 200만원 이상은 43.1%에서 24.5%로 감소했다. 전체적으로는 215만1,000원이던 월평균 소득이 173만2,000원으로 41만9,000원(19.5%) 감소했다. ○경조사비 씀씀이도 알뜰 ◆허리띠를 졸라맸다=월평균 생활비로 80만원 이하를 쓰는 사람이 대폭 늘어났다. IMF 이전은 26.1%,이후는 34.4%다. 151만원 이상을 쓰는 사람은 26. 4%에서 17.7%로 줄었다. 지출 항목별로는 ‘저축·보험금·곗돈’(32.7%) 등 여윳돈을 우선적으로 줄였다. 옷값(30.6%) 문화·레저비(26.2%) 식비(25.0%) 유흥비(22.0%) 등도 씀씀이가 크게 줄었다. 계층별로는 100만원 미만의 저소득층이 먹는 것(38.9%)을,300만원 이상은 문화·레저비용(38.4%)을 가장 많이 줄였다. 경조사비 씀씀이도 알뜰해졌다. 작년 4만∼5만원(46.5%)에서 올해는 3만원 이하(51.7%)가 가장 많았다. 1회 평균 지출 비용은 작년 4만6,500원에서 4만200원으로 감소(14%)했다. ◎재테크는 어떻게/‘은행에 저축’ 64.5%로 최다/위험도 높은 주식투자 33%나 줄어들어 IMF 체제 들어 재테크는 어떻게 변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투자대상의 우선 순위는 대부분 그대로 유지됐다. 잇따른 금융기관 퇴출 등 금융환경의 급변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의 재테크 방법은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은 것이다. 그러나 경제사정이 나빠지면서 여유자금이 크게 줄어든 탓에 재테크를 하는 투자자들의 절대인구는 크게 줄었다. 특히 주식 투자자 수가 크게 줄었다. 응답자들이 가장 선호한 재테크 방법은 ‘일반 은행에 저축’(64.5%)을 드는 것.IMF 이전에도 68.3%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보험 가입’(41.5%)과 ‘농·축·수협 및 우체국 예금’(25.3%)으로 역시 IMF 이전과 순위에서 변동이 없었다. ‘상호신용금고 저축’(9.9%)이 9위에서 6위로 올라선 게 눈길을 끄는 정도다. 각 재테크 수단별로 전체 응답자 중 투자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의 비율은 이전보다 대폭 줄어들었다. 10개 항목중 ‘상호신용금고 저축’을 뺀 모든 항목의 응답자 대비투자자 비율이 줄었다.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주식’(-33%)투자자가 가장 많이 줄었으며 ‘투자신탁’(-31.4%) ‘계/사채’(-26.8%)등도 급감했다. ◎저축·부채 추이/‘부익부 빈익빈’ 현상 심화/저소득층 빚늘고 저축 감소/가구당 평균부채 417만원 저축·부채 통계에서도 IMF 체제의 우울한 단면을 엿볼 수 있다. 모든 계층에서 저축액이 줄었지만 특히 저소득층은 저축감소와 함께 부채가 크게 늘었다.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해 ‘가지지 못한’ 계층은 ‘가진’계층보다 훨씬 더 깊은 시름을 앓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순수 저축액(부동산 투자 제외) 평균은 377만1,000원으로 나타났다. IMF 이전(521만1,000원)보다 144만원(27.6%) 줄었다.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100만원 이하인 가계의 평균 저축액은 IMF 이전 315만원에서 138만2,000원으로 급감(56.1%)했다. 반면 월평균 소득이 300만원 이상인 계층은 평균 저축액이 789만6,000원에서 718만원으로 9.1% 주는데 그쳤다. 100만원 이상∼200만원 미만의 경우 434만4,000원에서 277만1,000원(-36.2%)으로,200만원 이상∼300만원 미만은 628만2,000원에서 459만4,000원(-26.9%)으로 각각 줄었다. 부채 현황에서는 희비가 더욱 엇갈린다. 저소득층은 빚이 늘었지만 상대적으로 여유있는 계층은 오히려 준 것이다. 소득 수준별로는 100만원 미만(12.3%)과 100만원 이상∼200만원 미만(14.2%)은 부채가 늘었고,200만원 이상∼300만원 미만(-1.1%)과 300만원 이상(-1.7%) 계층은 감소했다. 가구당 평균 부채 총액은 IMF 이전(388만7,000원)보다 7.4% 가량 늘어 417만5,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 국감 일일 베스트5

    ▷재경 丁世均(국)◁ ◇미군 PX 통한 밀수대책 세워라. ­올들어 8월말까지 미군 PX를 통한 밀수 금액은 15억원어치로 지난해 1년간 적발한 8억원보다 2배 가량 많다. 특히 서울세관은 용산 미군기지와 남대문시장 등 넓은 유통망이 있어 밀수방지를 위한 노력을 더 기울여야 한다. APO(미군사우체국)를 통해 SOFA 면세물품이 밀반입되는 것도 막아야 한다. ▷재경 池大燮(자)◁ ◇‘부두 직통관’ 제도 보완 시급하다. ­지난 6월부터 일부 부두에서 실시하고 있는 이 제도는 고질적인 물류비용 절감은 무론 부도 효율성 증가 등의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그러나 상당수 선사들이 화물처리 수수료가 줄어드는 대신 업무부담이 오히려 증가한다는 이유로 이 제도의 활용을 꺼리고 있으므로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 ▷산업자원 安在烘(한)◁ ◇산업연구원 홈페이지 무료로 사용해야. ­산업연구원의 홈페이지는 유료로 운영되고 있다. 다른 정부출연 연구기관은 무료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음에도 유독 산업연구원만 과다한 이용료(개인 연 30만원, 기관회원 연100만원)을 받고 있다. 공공기관의 기능을 망각한 처사라고 생각된다. 홈페이지를 무료로 운영, 많은 사람들이 정보를 공유해야 한다. ▷건설교통 金弘一(국)◁ ◇첨단교통관리스시템 구축 적극적으로 추진하라. ­교통량의 증가에 비해 도로 등 기반시설의 증가가 이를 따라 가지 못하고 있다. 우리나라처럼 좁은 국토에 지가가 높은 현실에서는 마냥 도로만 건설할 수도 없다. 결국 이제는 하드웨어적인 도로만 건설해서는 교통난을 해결할 수 없고 소프트웨어적인 첨단교통관리체제를 개발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 ▷건설교통 尹源重(한)◁ ◇경부고속도로 운영권 민간에 매각하라. ­도로공사의 부채가 내년이면 6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부채상환에 대한 대안도 없이 기득권 유지에만 급급, 선진경영기법은 의연한 채 빚만 쌓아 국민들에게 떠넘기려는 것은 아닌지 심히 우려된다. 연초 인수위에서 거론됐던 경부고속도로 운영권 매각이 부채를 상환할 수 있는 대안으로 본다.
  • 공무원 5시 퇴근 민원인 골탕/이달부터 1시간 앞당겨

    ◎“IMF시대에 관행만 고수” 비난 빗발/“민원부서만이라도 연장근무해야” 지적 많아 공무원들의 퇴근시간을 놓고 국민들 사이에 비판여론이 일고 있다.IMF시대에 해도 떨어지지 않은 하오 5시에 퇴근할 수 있는 직업은 공무원 밖에는 없지 않느냐는 것이다.공무원들이 경제위기의 책임을 느끼는 것까지는 아니더라도 국민들에게 허탈감을 주지는 말아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대통령령인 ‘공무원 복무규정’은 3월1일부터 10월 말일까지는 하오 6시까지,11월1일부터 다음해 2월 말일까지는 하오 5시까지 근무하도록 하고 있다.상오 9시에 출근하여 점심시간 1시간을 빼면 동절기에는 7시간,하절기에는 8시간을 근무하는 셈이다. 정부부처 가운데 일반민원이 가장 많은 부처로 손꼽히는 건설교통부에서는 지난 1일부터 공무원들의 퇴근시간이 하오 6시에서 5시로 1시간 당겨지자 하오 5시 퇴근제가 실시된 뒤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다른 부서는 퇴근하더라도 민원상담실 등은 일반회사와 마찬가지로 하오 6시까지는 근무하는것이 바람직스럽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지난 3일 하오 5시30분쯤 민원상담실을 찾은 金모씨는 “경기도 안성에서 건축 인·허가 문제로 질의할 것이 있어 힘들게 찾아왔으나 헛걸음을 했다”면서 “다들 바쁘게 일하는 데 공무원들이 일찍 퇴근하는 것은 일종의 특혜”라고 말했다. 같은 날 서울시내 한 세무서는 업무시간이 앞당겨진 것을 모르고 찾아온 사람들을 위해 ‘선심쓰듯’ 15분 더 접수를 받았지만,시민들은 왜 앞당겨졌는 지 감히 물어볼 엄두도 못냈다.5시30분이 넘어 민원인 3∼4명 정도가 찾아왔지만 발길을 돌릴 수 밖에 없었다. 지난 1일부터 마감시간이 한시간 앞당겨진 서울 광화문 우체국에는 아직 시간변경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하루 10여명씩 몰려들고 있다.이들은 대개 후문으로 들어와 업무를 보고 돌아가는 실정이다.
  • 고독한 사령관 경찰서장:5(공직 탐험)

    ◎검찰과는 상호협조 관계로/기관장과도 업무협조 모임/협조정도 따라 치안 질 차이 경찰서장은 지역 유지다.지역의 다른 기관장들과 업무적으로 이리저리 걸리는 것도 많고 그러니 함께 어울릴 기회도 많다.경찰내부 지휘라는 고유 업무 만큼이나 다른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도 중요하다. 가장 ‘껄끄러운’ 것은 검찰과의 관계다.둘은 범죄척결이라는 공동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한 배에 탄 공동운명체이면서도 검찰은 엄연히 경찰의 상부조직이다.형사 소송법에 따르면 경찰은 수사권과 공소권을 가진 검찰의 보조역할을 하도록 돼있기 때문이다.사건이 터지면 경찰 경력 20년 이상의 총경이라 하더라도 이제 막 딱지를 땐 ‘새파란’ 검사에게 업무 지시를 받아야 한다. “서장 부임 초기 검찰에서 유치장 감찰을 나온다는 연락이 왔어요.한참 기다렸는데 아들뻘 같은 검사가 서장방에 오더니 이래라 저래라 지시해 민망했어요” 모 경찰서장의 회고다. 그러나 요즈음은 쓸데없이 ‘목에 힘주는’ 검사들이 거의 없어 상명하복관계에서 상호협조 관계로 개선이됐다고 한다. 시·군·구청장과의 관계도 예전같지 않다.지방자치 실시 이전에는 서로서로 ‘형님·아우님’하면서 긴밀한 협조관계가 유지됐다. 그러나 민선 이후로는 남남이라는 인식들이 생겨나서인지 서로 얼굴 보기도 힘들다고 한다.업무협조가 삐걱거릴 경우도 있다. 서울의 모서장은 “유흥업소 허가권자는 구청장인데 왜 불법영업에 대한 단속을 제대로 하지 않고 불법 주·정차 단속도 경찰에 떠맡기느냐고 한 회의석상에서 목소리를 높였다”고 한다. 경찰로서는 일반 교통사고 처리 등 할 일이 태산인데 일선 행정기관에서 해야 할 일까지 챙기느라 죽을 지경이라는 얘기다. 기관장간의 업무협의는 통상 구청장이 회장이고 경찰서장,세무·소방서장, 교육구청장,전화국장 등이 회원인 관내 기관장 협의회에서 이루어진다. 관내 우체통에서 불온유인물이 심심찮게 나온다고 우체국장이 얘기하면 서장은 직원들에게 관내 순찰을 돌 때,우체통 주변을 잘 챙길 것을 지시한다. 기관장 모임에서 나온 얘기를 아이디어로 삼아 치안을 챙기기도 한다는 말이다. 전화국과도 통신범죄 등 수사상의 필요로 전화국장의 업무협조를 받는가하면 전화국 선로공사 때는 경찰이 교통통제를 해주는 등 협조해야 할 일들이 많다. 오토바이 절도 및 유해화학물질 흡입 등 최근 청소년 범죄의 양태를 들려주고 학교의 협조를 부탁하는 것도 서장이 챙겨야 할 일이다. 담배인삼공사 지점장도 경찰서장의 업무파트너다.C서장은 “지점장으로부터 슈퍼마켓이나 편의점 등에서 허가없이 양담배를 판매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등 최근의 담배 소비성향 등을 듣고 단속에 나선 경우도 있다”고 소개한다. 대부분의 서장들은 “관내 기관과의 협조 정도에 따라 치안의 질이 달라진다”고 말한다.
  • 부실경영 우체국 111곳 폐쇄/정통부 내년까지

    서울 및 지방 소재 우체국 111곳이 99년 말까지 폐쇄된다. 폐쇄되는 우체국은 인근 지역 우체국에 통합되거나 민간경영의 우편취급소로 전환된다. 정보통신부는 폐쇄 대상 우체국의 공무원 333명에 대해서는 정년퇴직이나 명예퇴직 등으로 자연감소시키되 신규 인력을 충원하지 않는 방법으로 정리해 나갈 계획이며,이들에 대한 직권면직은 실시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폐쇄되는 우체국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24개로 가장 많고 부산 11,충청 17,경북 16,전북·강원 각각 10,제주 6개 등이다. 이 가운데 83개는 연내에,나머지 28개는 내년에 폐쇄된다.
  • 증권저축 세금혜택 많다/고객유혹 증권·보험상품

    ◎근로자 증권저축­배당금·이자 소득세 10%.납입액의 10% 연말정산/슈퍼 재테크보험­은행과 경쟁 고수익 상품.거치형·적립형 선택가능/근로자 주식저축­소득세 비과세·정산혜택.올 연말까지만 가입 허용/가계장기저축 플러스보험­은행 이자율의 125% 적용.5년 미만 상품도 비과세 이자소득에 대한 세금우대는 은행에서만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증권사와 보험사도 세금우대 상품을 내놓고 고객을 유혹하고 있다. ■증권사 상품은 세금 혜택과 공모주 청약시 배당소득세가 면제된다=현재 주가가 상승 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것을 보면 주식투자의 유혹을 떨칠 수 없다.아직까지는 위험요소가 너무 많아 신규 투자자는 중장기적인 투자가 바람직하다.이 점에서 전문가들은 증권사에서 판매하는 증권 관련 저축상품을 추천한다.3년 정도 우량주를 중심으로 운용하면 손해를 보는 일은 없다는 것이다.주식 선택권은 고객이 하지만 영업사원들은 각 주식에 대해 꼼꼼히 설명,고객의 이해를 도와준다.세금우대 외에도 배당금에 대한 소득도 면세된다.가입한 지 3개월이 지나면 공모주 청약이 가능하다. △공모주 세금우대소액채권=안전성이 뛰어난 국공채나 산업금융채권,중소기업금융채권 등 금융채에 투자하는 상품.대부분의 증권사가 회사채는 취급하지 않는다.개인이 소액채권을 사서 1년 이상 맡긴 후 만기상환을 받으면 이자소득세는 11.2%(소득세 10%,농특세 1.2%)가 적용된다.이 상품은 은행,우체국,신용금고,투신사 등의 세금우대통장에 가입해도 들 수 있다.가입한도는 채권 액면가 기준 2,000만원까지.저축기간은 최하 1년.1년 이내에 중도 환매가 가능하나 세금우대를 받을 수 없다. △근로자 증권저축=주식배당금과 이자소득에 대해 소득세를 10%만 내면 된다.현재 주식배당금에 대한 소득세는 주민세 포함 22%.납입금액의 10%까지 연말 정산시 근로소득세 공제를 받는다. 월 급여액 60만원 이하인 근로자나 하루 급여 2만4,000원인 일용근로자면 가입할 수 있다.해외취업근로자는 월 급여에 상관없다.저축기간은 최하 1년이며 월 최저 5,000원 이상,월급여 30%를 넘지 않는 범위까지 가능하다.연간 납입 최고금액은 216만원.연간 120만원까지는 월 급여에 관계없이 가입할 수 있다.처음 결정한 금액을 중간에 바꿀 수 없기 때문에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3년이나 5년 만기상품을 선택하면 주식뿐만 아니라 채권에도 투자할 수 있다.매달 납입하거나 몇달치 또는 1년치를 한번에 낼 수도 있다. △근로자 장기증권저축=급여와 관계없이 모든 근로자가 가입할 수 있다.월급여액 범위 내에서 월 50만원,연간 600만원이 최고한도.저축기간은 3년이 최하이며 월 최하 5,000원을 기준으로 수개월분을 미리 선납할 수 있다.이자소득세 11.2%,배당소득세 11%가 부과된다. 처음 결정한 월 납입금액은 늘릴 경우에만 변경이 가능하며 3년이 경과해서 중도해약할 경우에는 불이익이 없다. △근로자우대 증권저축=세금이 전혀 부과되지 않는 상품.전 금융기관을 통틀어 하나만 가입이 가능하다.연간소득이 2,000만원 이하인 근로자면 가입할 수 있고 월 1만∼5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저축기간은 3,4,5년이 가능하다.정액적립식과 임의식이 있다. △근로자 주식저축=이자와 배당금에 대한 소득세가 전액 비과세 되고 연말 정산시는 불입액의 5%까지 세액공제가 되는 일석이조의 상품.올 연말까지만 가입이 허용되기 때문에 서둘러 가입해야 한다.세금우대저축이나 가계장기저축 등 은행권의 세금우대 상품에 가입해도 들 수 있다.저축기간은 최하 1년이며 가입한도는 연간 총급여액의 30%와 2,000만원 중에서 적은 금액으로 정한다. ■보험은 5년 이상이면 모두 비과세된다=보험사가 취급하는 모든 저축성보험은 5년이 지나면 비과세된다.보험의 생명인 보장성을 고려한다면 5년 이상상품을 선택할 경우 결코 은행권에 뒤지지 않는다는 게 전문가의 조언이다. 재테크용으로 보험을 찾는다면 어느 보험사를 가도 똑같다.개인연금 저축보험은 연말정산시 72만원까지 소득공제가 된다.보장성보험에 가입한 경우는 50만원까지이다. △슈퍼재테크 보험=업계 공동상품.IMF 이후 실세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보험사의 돈이 빠져나가자 다른 금융권과 경쟁하기 위해 지난 1월 만들어진 고수익 상품이다.공시이율(금리)은 보험개발원에서 매월 산출하는 ‘공시기준이율’의 90∼110% 내에서 결정된다.시판 첫달에는 15%,10월에는 12%가 적용되고 있다.목돈을 일시에 고이율로 적립할 수 있는 거치형과 만기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적립형이 있다.거치형은 50만원,적립형은 월 5만원부터 가입이 가능하다.1,000만원을 거치형 5년 만기에 가입하면 만기시 1,644만원을 찾을 수 있다.보험기간은 2,3,5,7,10년으로 15세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다. △슈퍼재테크2 보험=슈퍼재테크 보험에다 매달 일정금액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결합된 상품.50만원 이상을 5년 이상 거치할 경우 다달이 일시납 보험료의 1%를 생활자금으로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1억원을 5년 만기로 예치하면 매달 100만원의 생활자금을 받고 만기 이후 8,355만원을 찾게 된다.생활자금까지 적립하면 1억6,298만원을 받는다. 여유자금이 200만∼300만원 정도라면 매달 나오는 돈으로 낮은 금액에 가입할 수 있는 보장성보험에 들 수도 있다.거치기간은 5년 미만이며 생활자금 수령기간은 10년 미만이다. △가계장기저축 플러스보험=손해보험사에서만 취급하는 상품.다른 보험상품은 5년이 지나야 비과세되나 5년 미만 상품도 비과세된다.종합소득과세 대상에서도 제외된다.적립보험료에 대한 이자는 시중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이율의 125%가 적용된다.1가구 1계좌만 가능하며 월 100만원까지가 최고 납입금액.매달 납입하거나 3달치를 한꺼번에 납입하는 두가지 방법이 있다.보험기간은 3,4,5년이며 올 연말까지 가입한 상품에 대해서만 비과세된다.
  • 主事의 두얼굴(민원공무원 비리 실태:1­2)

    ◎작년 비리공무원 절반이 6·7급/대부분 박봉… 행정업무 수행엔 핵심/지역토호세력화 경향… 최근 파워 위축 200억원대의 재산을 형성한 전직 서울시 6급 주사(主事)와 박봉 속에서도 성실히 일하고 있는 대부분의 주사들.이런 모습이 주사들을 ‘두개의 얼굴’로 비치게 한다. 주사는 중앙부처에 2만1,000여명,지방에 3만9,000여명으로 모두 6만여명. 중하위 공직자의 핵심이다.하지만 그들의 실제 모습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서울대 행정대학원 吳錫弘 교수는 “간부직에 비해 중하위직 공무원에 대한 연구는 거의 없는 실정”이라며 “이에 대한 연구를 서둘러야 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중하위직 공직자 사정을 계기로 주사는 누구이고,어떤 일을 하고 있으며, 그들의 생활은 어떤지 등을 알아본다. ◇행정의 전문가=주사가 소속 기관의 행정 전문가라는데 이의를 제기하는 공무원은 거의 없다.그들은 7급 주사보나 9급 서기보로 공직을 시작해 한부처에서 10∼20년씩 근무한 베테랑이기 때문이다.나이로는 30대 후반에서 40대 후반으로 의욕적으로 일할 나이이다. 서울시 S구청의 한 국장(서기관)은 “사무관인 과장이 기안 및 인력관리업무를 하는데 주사의 도움은 결정적”이라고 말했다. 중앙부처의 주사는 대부분 대졸 이상의 학력을 갖고 있다.공무원 생활을 시작할 때 이미 대졸이었거나 고졸로 시작했더라도 야간대학이나 방송통신대학은 마친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국무총리실의 S주사는 성취동기가 높은 편에 속한다.지난 70년대 말 9급으로 공직에 들어와 K대에 진학했다.학사장교로 군대를 마쳐 그는 고시출신들이나 갖는 예비역 중위의 군경력도 갖고 있다. 하지만 감사원이 지난해 징계 또는 문책을 요구한 비리공무원은 모두 851명.이 가운데 5급 이상 고급공무원이 318명이고 8·9급이 92명인데 비해 6·7급은 420명으로 절반을 차지했다. 감사원의 당국자는 대부분의 공무원 비리가 6·7급에 의해 저질러지고 있는 까닭을 “권한은 많고 책임이 없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부처 업무를 꿰뚫고 있는 전문성이 비리 소지를 안고 있다는 얘기다.즉 비리공직자들은 법 규정을 가능한 좁게 해석하고민원인에게 최대한 많은 피해가 돌아가도록 하는 방법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한 구청 사무관은 “민선 자치단체장 시대를 맞아 직원들이 한 곳에 장기간 근무하면서 지역 토호세력으로 자리잡는 경향이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金正吉 행정자치부 장관이 저서 ‘공무원은 상전이 아니다’에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편한 직업으로 지목한 구청 계장이 바로 주사들이다. ◇사라지는 주사파워=‘내무부의 주사가 시골에 내려가면 도지사가 도의 경계까지 마중 나왔다’ ‘중앙부처의 주사가 밤중에 도청에 전화를 걸어 자료 제출을 요구하면 도청 국장이 밤새 야간열차 타고 올라와 아침이면 어김없이 책상에 올려다 놓았다’­옛 내무부(지금의 행정자치부) 출신 관리들이 시절좋았던 때를 회상하면서 들려주는,약간은 과장섞인 얘기들이다. 주사들이 행정을 좌지우지했던 이른바 ‘주사행정’ 시절이다.중앙부처의 한 국장급 공무원은 “70년대초 공무원생활 초기에 국장들이 과장들을 꾸지람하면서 ‘주사에게 일을 맡기지 말고 직접 하라’고 주문했을 정도였다”고 말한다. 시도 교육청을 관할했던 교육부는 옛 내무부와 함께 ‘주사행정’을 펼쳤던 대표적인 중앙부처로 꼽힌다.과천청사의 부처로는 현업부서가 있는 보건복지부,환경부,노동부 등이었다.주사행정은 역시 지방자치단체로 내려갈수록 위력적이었다. 계장을 맡고 있는 시·군·구의 주사들은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3∼4명의 직원을 거느리고 업무분장권을 행사했다.직원들의 서류에 결재를 하고 결재서류를 들고 구청장이나 시장,군수와 직접 얼굴을 마주했다.하지만 주사행정은 옛말이 된지 오래다. 과천청사에서 근무하는 한 40대 후반의 사무관은 “공무원 공채가 적던 옛날에는 주사 중심의 행정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불가능해졌다”고 말했다.특히 올해 일선 구청의 계장 자리가 없어져 주사의 파워는 더욱 위축됐다. 공직사회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대국대과(大局大課)를 지향한 정부가 올들어 계장직을 없애고 담당제도로 바꾼 것이다.바꿔말하면 업무분장권도 사라지고 계원의 한 명으로 전락해버린 것이다. 중앙 부처에서는 주사가 점차 줄어들어이제 ‘귀한’ 존재로 인식되고 있다.국무총리실과 외교통상부같은 곳은 7∼9급은 찾아볼 수 없고 하급직원이라고는 6급 주사가 있다. 행정자치부는 정책부서에 걸맞게 중앙부처 하위 직원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지난 96년에 중하위직 공무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공직을 활성화하기 위해 6급 이하의 정원을 12%(826명)감축하는 대신 5급 사무관을 257명 늘렸다.국세청이 34명으로 가장 많이 감축됐고 철도청 31명,조달청 25명,내무부 및 검찰청 20명,국방부 19명 등의 순이다. 하지만 주사가 여전히 ‘힘’을 쓰는 곳도 남아있다.세무소의 출장소,농산물 검사소의 출장소,세관감시소 같은 곳의 관리 책임자는 주사이다.정부 세종로청사 우체국장 자리도 주사이고 전국에 이런 자리는 2,000여곳이 된다. 업무량과 비중을 감안하면 주사가 맡아도 되는 자리라는 게 행정자치부의 설명이다. ◎호칭 멋대로/“주사로 부르지 마세요”/“어감 안좋다” 불만… ‘선생’으로 불려/기초지자체선 7∼9급이 “주사”로 통칭 ‘주사로 부르지마세요’ 6급 주사들의 ‘이상한’ 주문이다.그들은 주사로 불리는 것을 결코 좋아하지 않는다.지방자치단체에서 중앙부처에 일을 보러 갔던 金모 서기관(42)은 6급 직원을 주사라고 불렀다가 당황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당사자가 드러내놓고 불쾌한 반응을 보였기 때문이다. 주사는 ‘선생’으로 통한다.서울 세종로청사의 한 사무실에서 상급자가 주사를 부를 때는 이름 석자 뒤에 ‘선생’이나 ‘씨’라는 호칭을 붙여준다.동료들끼리는 ‘씨’라는 호칭보다 ‘선생’을 선호한다.주사를 선생이라고 부르는 것은 공직사회에서 당연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세종로청사뿐 아니라 과천청사를 비롯한 중앙부처에서도 마찬가지이다.만약 민원인이나 외부인이 관청에 전화를 걸거나 찾아가서 6급 공무원에게 ‘X주사님’이라고 경칭을 쓰더라도 그들은 그리 기뻐하지 않을 것이다.‘X주사님’이라고 부르면 공직사회와 거의 접촉이 없는 사람으로 취급당할 수 있다. 주사들은 ‘주사’라는 호칭이 주는 부정적인 뉘앙스를 싫어한다.주사는 이제 하급 공무원의대명사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지방의 기초자치단체에서는 7∼9급 직원들을 모두 주사로 부른다.경기도의 한 군청 직원(9급)은 “7급 주사보,8급 서기,9급 서기보는 모두 주사로 불리고 있다”고 말했다. 중앙부처의 한 과장(서기관)은 “주사는 사람을 비하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며 “하위 직원을 일컫는 표현이고 때로는 부정부패의 주범이라는 인식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서울 강서구청 J모 계장(주사)도 “주사라는 호칭은 어감도 좋지 않고 경직된 느낌을 주기 때문에 불만스럽다”고 말했다. 계장직을 맡고 있는 기초자치단체의 주사는 ‘계장’ 호칭에 만족하고 ‘주사’라는 호칭을 하급 직원에게 물려준 셈이다.광역시에서는 ‘선생’이라는 표현을 하지 않고 대신 이름 석자 뒤에 ‘씨’를 붙인다. 이런 탓에 주사들이 계장으로 불릴 수 있는 기초자치단체 근무를 선호하는 경향이 생긴 것은 최근 일이다.행정자치부의 河모 사무관은 “주사들이 일선 시·군을 선호하고 있다”며 “중앙부처 근무자가 지방자치단체에 할애요청을 하는 경우가 적지않다”고 말했다. 할애 요청은 상대방 행정기관에 자신을 받아줄 용의가 있는지를 묻는 신청이다.河사무관은 앞으로 호칭 좋고 권한도 더 많은 시·군으로 옮아가려고 할애 요청을 하는 주사들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환도 많다/비리터질때마다 ‘부패집단’ 매도 우려/급여 적어 생활 빠듯… 사회적 인정 원해 박봉에도 공무원으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묵묵히 일하는 주사들은 동료들의 비리사건이 밝혀질 때마다 안타깝다.마치 주사 전체가 비리집단으로 매도당할까 걱정스럽다. 자식들 보기가 민망스럽고 친구들과의 모임도 두렵다.K구청의 한 주사는 “솔직히 동창회에 나가 친한 친구들 만나는 일도 걱정”이라고 말했다.그는 “환경미화원이 대학생 아들과 바카스 한 병을 마실 수 있는 사회적인 인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불만은 월급.지난 74년부터 공직에 들어와 24년째 근무하고 있다는 한 주사(49)의 지난달 월급은 기본급 110만원.각종 수당을 합해 170만원. 고등학교에 다니는 두 아들과 살기가 빠듯하고 일반기업체에 다니는 친구들에 비하면 형편 없이 적다고 불평한다.그는 월급이 올라야 사회적인 평가도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50살 안팎의 나이든 주사들은 때때로 고시나 7급시험을 거친 ‘새파란’ 사무관이 윗사람으로 와서 반말을 쓸 때면 서글퍼진다고 한다.
  • “행정서비스 5분내 해결 합니다”/서비스헌장 실천

    ◎소방·우편·경찰 등 9개 기관 시범운영/고객입장 먼저 생각/문의전화 친절 답변/잘못된 민원은 보상 정부는 15일 고객 중심의 행정서비스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9개 시범기관에서 ‘행정서비스헌장’을 제정하여 실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헌장을 제정한 기관은 행정자치부(소방)와 정보통신부(우편),보건복지부(환자),노동부(구직),관세청(세관),경찰청(경찰),중소기업청(중소기업),특허청(특허),철도청(철도)이다. 행정서비스헌장이란 공무원들이 행정을 수행하면서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서비스 내용과 기준,제공방법을 계량화한 것이다. 예를 들어 각 세관관서는 세관서비스헌장에 명기된 대로 방문하는 사람이 5분 이상 기다리지 않도록 한다.담당직원이 없으면 다른 직원이 즉시 처리하고,전화도 벨이 세번 울리기 전에 받아 문의내용에 답변해야 한다. 또 잘못된 서비스는 바로잡거나 보상토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공무원들의 책임을 한층 더 강화했다.우체국에서 우편물을 분실하거나 파손시키면 손해배상을 하도록 한 것도한 예다. 각 헌장은 ‘7대 기본원칙’에 충실하기 위하여 전문가와 서비스의 수요자인 고객대표 등을 참여시킨 ‘행정서비스헌장 심의위원회’를 구성하여 제정했다.‘7대 기본원칙’은 △고객 중심 △서비스 구체성 △최고 수준의 서비스 △비용·편익 구체적 제시 △체계적인 정보제공 △시정 및 보상조치의 명확화 △고객 참여를 내용으로 한다. 정부는 행정서비스헌장이 처음 도입된 만큼 시범기관의 준수실태를 연말까지 점검하여 문제점을 보완하는 한편 99년에는 각급 기관이 1개 이상의 헌장을 제정토록 하고,2000년부터는 전 부서,전 분야에서 헌장을 제정하여 전국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정부는 이 제도가 정착되면 고객 중심 행정서비스의 질과 정부의 생산성이 높아지고,행정의 투명성이 확보되어 부조리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각 헌장 서비스의 내용은 별표와 같다.
  • “모두 상속받은 재산” 주장/축재 의혹 李載五 前 주사

    ◎“뇌물 받아 부동산 투기” 소문… 비리 더 있을듯/간부들에 정기상납 ‘과장도 바꾸는 실세 주사’ 서울시 도심 재개발과 관련,2억원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2일 검찰에 구속된 전 서울시 재개발과 행정주사(6급) 李載五씨는 200억원대가 넘는 재산이 모두 상속받은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할아버지 대부터 3대에 걸친 갑부였기 때문에 물려받은 재산일 뿐 뇌물로 받았거나 직무상 알게 된 정보를 이용,투기로 불리지는 않았다는 주장이다. 李씨는 91년 사들인 전남 장흥군의 채석장 외에도 온천 개발사업이 진행중인 경북 김천에 200억원대의 임야 1만7,000여평을 소유하고 있다.또 경기도 군포,강원도 고성,전북 군산 부안 고창 등지에 재개발 예정인 임야와 서울에 5억원을 호가하는 단독주택을 갖고 있다. 李씨는 61년 경기도 파주시 금촌우체국 교환원으로 공직을 시작,74년 서울시 세무1과로 옮긴 뒤 84년부터 96년 퇴직할 때까지 12년 동안 줄곧 재개발과에만 근무했다. 李씨는 재개발 구획 선정에서부터 개발에 이르기까지 막대한 이권이 걸린 업무를담당하면서 막대한 뇌물을 챙겼을 뿐 아니라 이 돈으로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게 주변사람들의 증언이다.81년부터 올해까지 사들인 23건의 부동산 가운데 15건을 되팔아 엄청난 시세차익을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시가 200억원대에 이르는 경북 김천의 온천부지는 92년 매입가가 5,000만원에 불과했으나 온천지구로 개발되면서 400배나 폭등했다. 검찰은 李씨에 대해 서울 중구 신문로 2·3지구 재개발사업과 관련,업자로부터 2억1,500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했으나 비리는 이보다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李씨는 재개발과 근무 당시 간부들에게 도자기,그림 등을 선물하며 친분을 유지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이같은 친분을 바탕으로 자리를 보전했을 뿐 아니라 마음에 들지 않는 상사의 전보인사에도 개입한 것으로 알려졌다.李씨는 지난 88년 5월 영등포구청 주택과로 발령났으나 6일만에 본청으로 복귀하는 실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李씨는 여러 차례 사무관(5급) 승진시험에 응시했으나 번번이 떨어지자 승진을 포기한 채 축재에 열중한 것으로전해졌다.李씨와 함께 일했던 직원들은 “李씨는 평소 주변 사람들에게 회식을 자주 베풀고 점잖은 노신사처럼 행동했다”고 말했다.
  • 우체국 2001년까지 민영화/정통부

    ◎공사화와 함께 검토… 내년 결정/2,862곳 3만8,000여 직원 신분변화 불가피 2001년까지 우체국이 공사화 또는 민영화될 전망이다.민영화쪽으로 귀결될 가능성이 크다.정보통신부는 현재 미국 스탠포드연구소(SRI)에 용역을 맡겨 이에 대한 연구·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정통부는 올해 안에 용역 결과가 나오면 이를 바탕으로 공청회 등을 거쳐 의견을 모을 방침이다.내년 안에 추진 방향을 결정한 뒤 본격적인 준비 과정에 들어간다는 것이다. 전국 2,862개 우체국이 공사화·민영화되면 3만8,000여 직원들의 신분 변화가 불가피해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 현재 거론되는 방안은 △공사화 △민영화 △공사화를 거친 뒤 민영화하는 3가지다. 李正吉 정통부 우정기획과장은 “공사화를 거쳐 민영화할 지 바로 민영화로 갈 지 현재로서는 결정된 바 없다”면서 “당장은 경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李과장은 “공사화에 드는 비용만 6,000억원 이상이 들어갈 것이라는 자료가 나와 있다”고 말하고 “민영화로 갈 때는 더 많은 재원이필요하며 그밖에도 풀어야 할 선결 과제가 많다”고 설명했다. 石鎬益 우정국장은 “아르헨티나가 우체국 민영화에 왜 실패했는지 주목하고 있다”며 경쟁력을 못갖춘 채 출발한 것이 문제였다고 말했다. 그는 민영화의 경우 경영자율성을 확보한 뒤 민간의 부분 참여를 거쳐 완전 민영화로 가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石국장은 “민영화에 따른 인건비 상승, 제세 공과금 면제 혜택 소멸,장부가액만 5조원에 이르는 자산의 매각 등 모든 문제를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그러나 “내년 안에는 변화 방향이 잡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安炳燁 차관은 공사화·민영화 문제가 “2001년까지는 결말이 날 것”이라고 밝혀 이때까지 우체국 소유구조가 변할 것임을 시사했다.
  • E­메일 주고받기/김세중 국어연구원 학예연구관(굄돌)

    직장에 출근해서 느끼는 큰 기쁨 가운데 하나는 이메일이다. 컴퓨터를 켠 뒤 가까운 사람으로부터 전자편지가 와 있음을 보았을 때는 가벼운 흥분을 느낀다.마우스를 눌러 편지 내용을 읽으며 흐뭇한 미소를 입가에 띤다. 요즘 편지를 주고받는 사람 중에는 미국의 한 대학교수가 있다.한국어학을 전공하는 이분은 나의 짤막한 영어 편지에 매우 자세한 답장을 주어 늘 감격하게 만든다.최근에 그이는 작년에 주위 사람들과 주고받았던 한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에 관한 글을 무려 50통이나 중계해 주어 또 한 번 그 친절함에 감동을 받았다. 10여 년 전 일이다.외국 학술잡지에 실린 논문들의 맨 끝에 @ 기호 좌우로 영어 글자가 나열된 것을 보고 저게 도대체 뭘까 하고 궁금하게 여겼었다. 궁금하게만 생각했을 뿐 더 알아보려 하지 않았다.그것이 바로 논문 쓴 사람의 이메일 주소였음을 10여 년이 흐르고서야 알게 되었다. 내 이메일 주소를 갖게 된 지가 1년쯤 된다.국내는 물론이고 태평양 건너나 유럽으로도 불과 1∼2분 안에 상대방에게 편지가 전달이 되니실로 놀라운 편리함이 아닐 수 없다.편지지에 글을 쓰고 봉투에 주소를 적은 다음 우체국까지 가서 우표를 사 붙인 뒤 적어도 일주일은 지나야 상대방이 읽을 수 있는 종이편지와는 도무지 비교가 되지 않는다. 전화나 팩스는 잘 활용하면서 이메일은 딴 세상의 것인 양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자동차 운전은 당연하게 생각하면서 이메일은 어렵게 여기는 이들도 있다.이메일 사용법도 알고 보면 단순하다.정보가 활발히 오가야 경쟁력이 생긴다.휴대전화만 기형적으로 보급되는 게 아닌가 싶어 안타까운 느낌이 들 때가 있다. □굄돌 필진이 바뀝니다 10∼11월에는 金世中·柳浩담·李雲龍·韓忠穆씨가 맡습니다. △김세중(38)=국립국어연구원 학예연구관.서울대 언어학과 졸,동 대학원 박사.서울대·경기대·숙명여대 출강. △류호담(56)=(주)아이템풀 대표,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청주대 경영학과 졸,고려대 경영대학원 수료. △이운용(41)=KOTRA 인도 첸나이(마드라스)무역관장.한국외대 인도어과 졸, 동대학 지역대학원 정치학 석사. △한충목(41)=민족민주열사 명예회복과 의문사 진상규명을 위한 범국민추진위원회 집행위원장.건국대 경영학과 졸.
  • 국무회의/예산회계법 개정안 등 40여개 안건처리

    29일 국무회의는 무려 40여건이 넘는 안건을 처리하느라 관계부처 장관들의 안건 설명이 계속돼 金大中 대통령은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이날 안건이 많은 것은 정기국회 개회에 대비,각 부처에서 많은 안건을 올렸기 때문이다. 이날 처리된 안건은 다음과 같다. ■법률안 ▲예산회계법개정안 ▲변호사법개정안 ▲중앙행정권한의 지방이양 촉진에 관한 법률안 ▲전파법개정안 ▲별정우체국법개정안 ▲체신창구업무위탁법개정안 ▲수로업무법개정안 ■대통령령안 ▲예금자보호법시행령개정안 ▲지방공무원임용령개정안 ▲지방공무원명예 퇴직수당지급규정개정안 ▲의료보험법시행령개정안 ▲해운산업연구원 운영규정 폐지안 ▲어항법시행령개정안 ■일반안건 ▲98년도 통신사업특별회계 예비비지출(정보통신부 청사 이전경비) ▲99년도 공공자금관리기금 운용계획안 ▲99년도 외국환평형기금 운용계획안 ▲98년도 국채관리기금 운용계획 수정 및 99년도 운용계획안 ▲98년도 대외경제 협력기금 운용계획 수정 및 99년도 운용계획안 ▲98년도 과학교육기금 운용계획 수정 및 99년 운용계획안 ▲99년도 원자력연구개발기금 운용계획안 ▲98년도 과학기술진흥 운용계획 수정 및 99년 운용계획안 ▲99년도 국민연금기금 운용계획안 ▲98년도 산업재해보상보험기금 운용계획 수정 및 99년도 운용계획안 ▲99년도 고용보험기금 운용계획안 ▲정부와 일본정부간의 외교관및 관용여권 사증면제에 관한 교환각서안 ▲정부와 일본정부간의 취업관광사증에 관한 협정안 ▲한국과 일본간의 소득에 대한 조세의 이중과세 회피와 탈세방지를 위한 협약안 ▲국제냉동기구에 관한 국제협정 가입안 ▲제2기 지구환경금융출연안 ■보고 안건 ▲연말연시 국군장병 위문계획안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