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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지서 반송 사유 한눈에

    각종 행정우편물, 과태료와 세금고지서 등 각종 우편물을 전산화한 ‘종로 e우편물시스템’이 개발돼 운영 중이다. 6일 종로구에 따르면 지난 한해 208만건의 우편물 발송에 우편요금만 9억 4800여만원이 들었다. 반송불필요제 등 요금할인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못했고 연간 19만건에 이르는 반송우편물의 보관과 내용 확인도 어려웠다. 또 우편물을 처리하는 6개 부서에서 일일이 손으로 작성한 후 각각 다른 방식으로 처리하는 비효율적 업무처리도 되풀이됐다. 전국 지자체 중 첫 개발된 이번 e우편시스템 도입으로 직원이 민원인에게 보낸 각종 등기우편물과 주차위반 고지서 등을 데이터베이스화했으며 ‘우체국 e포스트’시스템과 연계, 우편물을 누가 받았는지 쉽게 알 수 있게 됐다.또 일반 우편물의 경우도 하나콤의 ‘일반우편물 반송사유시스템’과 온라인으로 연계, 반송사유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직원들의 수고를 덜었다. 다음달부터 자동차세, 재산세 등 각종 지방세고지서의 반송사유도 일일이 온라인에 써넣던 것이 자동처리된다. 이를 위해 ‘서울시 세무관리시스템’과 연계한다. 다량등기 우편제, 반송불필요제, 우편요금 신용카드납부제의 도입 등 각종 할인제도를 활용, 연간 1억원의 세금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충용 구청장은 “예산절약은 물론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뉴스플러스] 우편취급소도 택배·현금서비스

    6일부터 우편취급소에서도 우체국 택배와 현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5일 “우편취급소를 우편취급국으로 이름을 바꾸면서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편취급국에서도 기존의 우편업무와 더불어 우체국 택배와 현금인출기(ATM)서 비스인 ‘365코너’, 국제특급(EMS) 계약요금, 우체국 보험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고객 편의용품과 방범시설 설치 등 창구시설을 개선해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우편·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우편취급소는 우체국을 대신해 국가로부터 우편업무를 위탁받아 우편 서비스를 제공하던 일종의 ‘미니’ 우체국이다.
  • “경찰인데요… 우체국인데요” 보이스피싱 갈수록 지능화

    서울 강남경찰서는 24일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에 속아 국내 사기 피해자들이 대포통장에 입금한 돈을 빼낸 불법체류 중국인 왕모(22)씨 등 2명에 대해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이들에게 대포통장을 제공한 박모(37)씨를 불구속입건했다. 왕씨 등은 지난 21일 오후 3시쯤 강남구 대치동 일대 현금지급기에서 이모(57)씨가 중국에서 걸려온 전화금융사기에 속아 대포통장계좌로 이체한 2289만원을 4차례에 걸쳐 인출하는 등 지난해 12월부터 300여차례에 걸쳐 5억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왕씨 등은 강남의 고급 오피스텔을 숙소로 사용하며 국내외 다른 조직원으로부터 “대포통장에 돈이 입금됐다.”는 전화가 오면 현금지급기에서 돈을 찾아 또 다른 조직원에게 건네고 수고비를 챙겨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전화로 경찰 등을 사칭,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속여 피해자를 현금지급기 앞으로 불러낸 뒤 현급지급기 화면을 영어로 전환하도록 유도해 혼란스럽게 만들고, 돈을 이체받는 수법을 쓴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도 이날 우체국 직원을 사칭해 전화를 건 뒤 수억원의 돈을 가로챈 타이완인 우모(41)씨 등 5명을 상습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대포통장을 만들어준 택시 운전사 주모(54)씨 등 7명을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우씨 등은 지난 18일 오전 11시10분쯤 문모(76)씨에게 전화를 걸어 “우체국 직원인데 우체국 신용카드의 정보가 유출돼 잠금장치를 해야 한다.”며 문씨를 강동구 명일동 모 은행 현금인출기로 유인, 계좌이체를 통해 1800만원을 빼돌리는 등 지난달 12일부터 모두 60여명에게 6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중구 ‘교실 밖 공교육’

    중구 ‘교실 밖 공교육’

    ‘열공 모드로 전환시켜라.’중구가 부담스러운 영어 사교육비 해소를 위해 영어 과외를 직접 지원하거나 아예 원어민 교사를 초·중·고등학교에 배치했다. 자원봉사 대학생들이 직접 학습지도에 나서는 공부방도 마련했다. 한문과 예절 교실도 상설 운영해 옛것에 대한 배움에도 소홀하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다. ●“영어는 확실히 책임지겠다.” 22일 중구에 따르면 오는 6월27일까지 공립초등학교 6학년생 1266명 전원을 서울영어마을 풍납캠프에 보낼 예정이다.600여명의 학생들은 이미 다녀 왔다. 구가 참가비(1인당 12만원) 전액을 지원한다. 서울영어마을에서 받는 1주일 과정은 학사 일정에도 반영된다. 학생들은 4박5일간 서울영어마을에 합숙하며 우체국·병원·세탁소 등의 실제 상황에 맞춰 다양한 영어 표현을 배운다. 또 마술·영화·힙합·요리 등을 통해 접하기 영어 표현도 공부한다. ●동국대와 연계 3주 과정의 영어캠프 진행 영어 지원은 이뿐만이 아니다.24개 초·중·고등학교에 원어민 영어교사 26명을 배치했다. 실업계 고등학교에도 원어민 영어교사를 뒀다. 미국 토마스 사립학교의 영어교과서를 멀티미디어 학습 과정으로 구성한 ‘재미(JAMEE)’ 프로그램도 지난해 9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방학 때는 동국대와 연계해 3주 과정의 통학 영어캠프를 진행한다. 서울외대와 연계한 5박6일간의 숙식형 원어민 영어캠프, 광희영어체험센터의 영어캠프 등도 지원한다. 과외와 공부방을 동시에 지원하는 ‘학습지원 공부방’도 인기다. 동국대 자원봉사자로 이뤄진 ‘중구 멘토링봉사단’단원들이 과외 선생님으로 나선다. 공부방은 영어, 수학, 한자 등 교과목 학습과 함께 연극관람, 문화재 견학, 실내 스포츠 등의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난달 17일부터 7월12일까지 신당1동을 비롯해 12개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주2회에 걸쳐 학습지도가 이뤄지고 있다. 지난 3년간 저소득층 초등학생 770명이 영어, 수학, 한자 등을 공부했다. ●한문·예절 교실 열어 인성 교육도 챙겨 인성 교육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상반기(3∼6월)와 하반기(9∼12월)로 나눠 상설 교실과 방학 특강 등 4차례에 걸쳐 한문·예절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강사는 전직 교사들과 수년간 한문교육을 진행한 자격증 소지자들이다. 소학과 명심보감 등을 교재로 기초 한자뿐 아니라 고전을 통해 예절을 가르치고 있다. 수업은 1회 2시간씩 주1∼2회 진행한다. 수업료는 없다. 정동일 구청장은 “학생들이 중구지역 학교에 다니는 것만으로도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서울 모든 구청서 여권 발급

    21일 서울 동작구청 2층 여권과. 손님맞이 하루 전인 이날 여권과 직원 11명은 한달 이상 숙지했던 ‘여권 매뉴얼’을 다시 한번 꼼꼼히 확인했다. 관악구청 여권과도 여권 발급 첫날인 22일부터 고객들이 몰릴 가능성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에 들어갔다.김희석 여권과장은 “하루 200명 정도가 여권 발급을 신청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초기엔 몰리지 않을까 우려되는 점도 있다.”면서 “첫 업무인 만큼 고객 만족을 위해 무결점 서비스 제공에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22일부터 서울시내 어느 구청에서나 여권을 신청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그동안 여권 신청을 위해 다른 구를 전전했던 성북·도봉·서대문·양천·금천·동작·관악구 주민들도 이제 거주 구청을 찾으면 된다.●서초·구로 주민자치센터서도 접수 주민 편의를 위한 여권 발급 서비스가 실시되고 있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여권 배송 택배는 모든 구가 서비스하고 있다. 중구는 여권 교부 시간을 늘렸다. 직장인들이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오전 8시∼오후 7시로 2시간 연장했다. 또 주민들에게 여권 유효기간 만료를 우편으로 통보하는 예고제도 실시하고 있다. 동작구도 금요일은 여권 교부 시간을 2시간 연장한다. 반응이 좋으면 월·수·금요일로 연장 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구로구는 노약자를 위한 ‘우선 접수 특별창구’를 운영한다. 고령자와 임산부, 장애인, 영유아 동반자 등 신체적 약자를 배려해 만든 창구다. 일반 창구와 달리 구청을 방문하는 즉시 여권 접수를 처리해 준다. 성수기 때에 하루 500건 이상 처리로 혼잡하던 종로·노원·마포·영등포·송파구는 여권 접수 창구를 추가로 설치한다. 주민자치센터도 여권 신청을 접수한다. 구로구는 다음달부터 오류1동과 신도림동 등 주민자치센터 2곳에서, 서초구는 오는 7월부터 서초4동, 반포3동, 방배1동 등 3곳에서 여권 신청을 받는다. 강남구는 7월부터 신사동, 삼성1동, 역삼1동, 일원2동 등 모두 4곳에서 여권을 전산으로 접수한다. 특히 강남구의 경우 나머지 22개 동에서도 여권 신청을 문서로 접수해 구청에 전달하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여권 발급 기간은 평균 3~4일 지난해 초 여권 발급 신청 하루 만에 여권을 받을 수 있다는 구청도 있었지만 지금은 불가능하다. 구청별 자체 발급기가 사라진 대신 여권 제작 업무를 대전의 한국조폐공사가 맡고 있기 때문이다. 우체국 배송 등 물리적으로 최소 3일이 걸린다. 이에 따라 여권 발급에 필요한 시간은 평균 3∼4일. 서울시는 여권 발급 신청서 접수일로부터 3일 이내에 교부할 수 있도록 권고하고 있다. 긴급한 상황에 처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외교통상부가 신청 하루 만에 나오는 긴급여권을 발급하고 있다. 여권발급 인터넷 예약제는 말 그대로 접수 예약이다. 장시간 기다려야 하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도입됐다. 현행 시스템상 인터넷으로 여권 발급 신청을 대신할 수는 없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Local] 민원 서류 택배제 도입

    대구 달서구는 민원인이 구청에 요청한 서류를 택배로 배달해 주는 ‘민원서류 택배제’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도는 종합민원실에서 서류를 요청한 뒤 요금 3000원을 내고 서비스 신청을 하면 우체국 택배로 발급 서류를 배송해 주는 방식이다. 달서구 측은 발급 서류를 찾기 위해 다시 구청에 오는 수고를 덜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의 (053)667-2312).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Local] 전남체신청, 수출품 특송 확대

    전남체신청과 광주전남중소기업청이 17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전남체신청은 광주·전남지역 300여 중소기업체가 생산하는 수출상품을 우체국 국제특송망을 통해 해당 국가로 배송하게 된다. 김치동 전남체신청장은 “우체국 국제특송망은 국가가 운영하기 때문에 신뢰성이 높고 외국계 특송사에 비해 요금이 싼 것은 물론 배송 속도가 빨라 수출기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온비드(전자자산 처분시스템) 클릭하면 OK

    온비드(전자자산 처분시스템) 클릭하면 OK

    마포 지하철 상가에서 안경점을 운영하는 홍모(38)씨는 현재 상가를 3년 계약으로 온비드(Onbid) 공매에서 낙찰받았다. 유동인구가 많다는 특성 외에도 주변 기업을 대상으로 직원 할인 판매를 도입, 한 달 400만원의 수익을 올린다. 서울 관악구 한 고등학교의 매점을 2006년에 1년 계약으로 온비드에서 낙찰받아 운영해본 주부 최모(40)씨. 초기자본 1000만원으로 시작, 주 5일 근무에 방학을 제외한 8개월 영업으로 1600만원의 수익을 냈다. 최씨는 지금도 온비드를 통해 다른 학교 매점을 알아보고 있다. ●소액 점포임대 안방서 낙찰 공매란 정부나 공공기관이 보유하거나 압류한 자산을 자산관리공사(KAMCO)가 공개경쟁입찰로 파는 것을 뜻한다.2002년부터는 인터넷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온비드라고도 불린다. 온비드에 물건을 내놓는 기관은 국방부, 각급 지방자치단체, 서울시 시설관리공단, 학교 매점 임대 입찰을 하는 교육청 산하 각급 학교, 지하철 상가 임대입찰을 하는 서울메트로 등 7500개 기관이다. 일반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것은 상가 임대 물건과 아파트다. 학교 매점은 보통 1년 사용에 투자비용이 1000만원가량이다. 지하철 상가나 국가기관내 점포는 계약기간이 2∼3년 정도다. 권리금 없이 일정 금액의 이용료만 내면 된다는 점에서 주부들의 참여율이 높은 편이다. 아파트는 양도소득세와 관련된 물건이 많다. 현재 1가구 2주택자가 된 경우 두 번째 집을 산 뒤 1년 이내에 첫 번째 주택을 팔지 못하면 양도소득세가 50% 나온다. 이 경우 매각을 KAMCO에 의뢰하면 판 것으로 간주돼 9∼36%의 정상적인 양도소득세만 내면 되기 때문에 매각 의뢰가 늘고 있다. 토지도 주요 거래 품목 중 하나다. 토지거래허가구역내 토지일 경우에는 별도의 거래허가가 필요 없는 것도 장점이다. 이외에 온비드를 통해 팔린 물건은 매우 다양하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쓰던 헬기, 농업기술센터의 상황버섯, 열차 폐객차, 해상구조용으로 쓰던 해상보트, 중고자동차, 폐교, 비상장주식 등이 그동안 거래됐다.2005년에는 서울시의 뚝섬 상업용지가 온비드를 통해 1조 1200억원에 낙찰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온비드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우선 회원 가입을 해야 한다. 무료다. 현재까지 가입된 개인회원은 45만명이다. 이어 전자거래 범용 공인인증서를 은행이나 우체국에서 발급받아 온비드에 등록한다. 자신에게 맞는 물건을 고르려면 회원 가입 후 원하는 공고와 물건의 조건을 입력, 뉴스레터로 검색결과를 수신해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사전답사만 빼고 모두 인터넷으로 자신이 원하는 물건이 검색되면 사전 확인이 필수다. 상가의 경우 점포의 입지 조건이나 상권 분석, 토지나 아파트의 경우 물건 거래 현황 등을 꼼꼼히 따져 봐야 한다. 등기부등본 등 각종 서류를 점검해야 하고 농지를 입찰받을 경우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발급받을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입찰 참가기간이 2∼3일간 진행되기 때문에 살 물건에 대해 충분한 분석이 가능하다.KAMCO 관계자는 “현장에서 입찰할 경우 분위기에 휩쓸려 높은 값에 응찰할 수 있는데 인터넷을 이용할 경우 편리하고 안전하게 입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익이나 운영여건 등을 따져 물건을 내놓은 기관에서 제시하는 예정금액과 비교해 입찰가를 정해 입찰에 참여한다. 입찰서를 내면 보증금을 내는 계좌가 자동적으로 부여된다. 입찰금액의 5∼10%를 보증금으로 내면 된다. 낙찰되지 않을 경우에도 입찰시 제출한 환불받을 계좌로 보증금이 환불된다. 매월 둘째·넷째 수요일에 온비드 공매설명회가 무료로 열리고 모의 입찰 서비스도 제공된다.1588-5321.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금감원 구조조정 태풍권에

    금융위원회는 31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금융감독원 인력의 25% 이상을 외부 전문인력으로 충원하고 예산을 10% 이상 줄이겠다고 밝혔다. 신임 김종창 원장도 취임 일성으로 대대적 조직 개편을 예고한 바 있어 큰 폭의 구조조정이 예상된다. 금감원 직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현재 금융감독원 임직원은 1700명이며 이중 14%인 230여명이 외부 전문인력으로 분류된다. 이 정도로는 금융감독역량을 높이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신상품 개발이나 새로운 방식의 영업을 시도할 때 감독당국 담당자가 내용을 몰라 인·허가가 보류되거나 지연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 금융회사들의 불만이다. 김 원장은 주요 보직의 대외 개방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금감원 고위직 중 대외 공모 자리는 시장·증권 담당 부원장과 기획·국제 담당 부원장보 두 자리이며 현재 공석이다. 민간 전문가가 들어오면 예산 감축까지 맞물려 기존 일반 직원의 감축이 불가피하다. 민간 전문가의 경우 금감원에 근무하다 민간으로 되돌아갈 경우 취업이 제한된다. 금융위 임승태 사무처장은 “취업제한에 묶이는 문제를 풀어주면 금감원에 근무하고자 하는 민간 전문가가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금감원은 지난해 받은 컨설팅회사의 용역보고를 검토 중이다. 컨설팅사는 권역별로 나눠진 조직 체계를 위험관리, 금융회사감독 등 기능별로 바꾸고 대(大)국 체제로 전환하라고 조언했다. 이같은 맥락에서 감시와 현장 검사를 담당하는 검사국과 경영분석, 관리감독을 맡는 감독국의 통합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부업, 우체국보험과 4대 유사보험, 새마을금고 등 감독 영역이 늘어난 곳이 많은데 일방적으로 줄이기만 하라는 것은 곤란하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춘천, 약사천 2010년 자연형 하천 복원

    강원 춘천시 약사천이 복개된 지 26년 만에 하천으로 다시 복원된다.27일 춘천시에 따르면 도시 중심가를 가로질러 흐르는 약사천을 복원해 자연형 하천으로 살리기로 했다. 도시재정비 촉진사업, 약사명동과 효자동 일대 우·오수 분리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 약사명동 지역의 하수관에 우·오수가 따로 유입되도록 하는 사업을 벌이면서 복개된 약사천을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되돌리겠다는 취지다. 올해 실시설계를 마치고 풍물시장 점포 이전 협의 등을 거쳐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들어가 2010년 준공할 계획이다. 약사천 복원 구간은 운교동 외환은행 뒤편 놀이터∼춘천우체국∼봉의초교∼풍물시장∼공지천에 이르는 1.5㎞에 이른다.하천은 전체적으로 폭이 20∼25m이며 물이 흐르는 구간은 하천의 4분의1 정도다. 이곳 물길 중간에 징검다리, 여울, 수변무대, 돌무더기 등 시민들이 쉬고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선다.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IT플러스]

    ●“주인잃은 휴대전화는 우체국에” 휴대전화를 주워 우체국에 맡기면 최고 2만원짜리 상품권을 받게 된다. 휴대전화를 되찾은 사람은 수수료를 일절 물지 않는다. 상품권은 주운 휴대전화의 기종에 따라 최신형은 2만원, 구형은 5000원이다. 문화상품권,KTF·LG텔레콤 통화상품권, 우편주문상품(2만원 상당의 표고버섯)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분실 휴대전화는 휴대전화 찾기 콜센터(02-3471-1155)나 홈페이지(www.handphon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필터 자동청소’ 휘센 공기청정기 출시 LG전자가 필터를 자동 청소하는 휘센 공기청정기 신제품을 출시했다.360시간에 한 번씩 청정기 내부에 장착된 청소 유닛이 자동 회전,‘큰 먼지 필터’를 청소한다. 소비자는 먼지통만 비우면 된다. 원하는 시간에 자동청소 기능이 작동하도록 지정할 수도 있다. 고흐, 하상림 등 유명작가의 작품을 디자인에 가미했다. ●아수스, 대나무로 만든 노트북컴퓨터 노트북 제조회사 아수스가 대나무 컨셉트의 노트북컴퓨터를 선보였다. 노트북 상판 테두리와 키보드 등을 대나무 재료로 대체했다. 대나무 특유의 촉감과 향기를 살리는 데 역점을 뒀다. 친환경 기술과 정보기술(IT) 제품을 접목시켰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LG화학, 美UDC와 OLED상호개발계약 LG화학이 미국 UDC사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자구조와 관련한 상호개발 계약을 체결했다.LG화학은 OLED 유기 공통층 기술을,UDC는 인광 발광층 기술을 서로에게 제공하게 된다.LG화학이 2002년 개발한 유기 공통층은 낮은 전압에서도 전하 수송이 가능하고 기존 제품보다 수명도 월등히 길다. ●다음-셀런, 오픈 IPTV 설립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셋톱박스 공급업체인 셀런이 개방형 인터넷TV(IPTV)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조인트 벤처회사인 ‘오픈 아이피티비´를 설립했다. 투자금은 10억원이다. 신설회사의 대표에는 김철균 전 다음커뮤니케이션 대외협력 담당 부사장이 선임됐다.
  • 다시 불붙은 ‘지자체 호화청사’ 논란

    다시 불붙은 ‘지자체 호화청사’ 논란

    지방자치단체의 호화 청사가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이명박 대통령이 12일 “용인시청이 새로 지어 서울시청보다 좋더라.”며 최근 지자체에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호화 청사 건립을 우회적으로 비판한데 따른 논란이다. 지난 2005년 7월 입주한 용인시 행정타운은 삼가동 산1 일대 부지 26만 2086㎡에 연면적 7만 9431㎡ 규모다. 이 가운데 시청사 본관 건물은 연면적 3만 2726㎡에 지하 2층, 지상 16층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용인시는 2001년 신청사 건립에 착수하자 당시 행자부가 ‘규모가 너무 크다.’면서 융자 거부 등 제동을 걸었으나 시 예산으로 공사를 강행했다. ●“너무 크다” 행자부 제동 불구 공사 강행 이 때문에 용인시 신청사는 그동안 ‘용궁’이라는 소리를 듣는 등 ‘호화 청사’의 대명사로 불리는 등 비판을 받아왔다. 용인시 행정타운에는 시청사 외에 보건소와 복지센터, 문화예술원, 야외공연장, 용인경찰서, 교육청, 우체국이 한꺼번에 들어서며 사업비는 모두 1620억원이 투입됐다. 2005년에 새로 지은 전남도 신청사는 부지 23만 1781㎡, 연건평 7만 9305㎡, 지하 2층, 지상 23층 규모로 사업비 1687억원이 투입됐다. 그러나 신청사는 정작 넓어야 할 사무실 공간이 좁게 설계됐고 필요없는 로비와 복도 등이 크게 지어졌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재정자립도 바닥권 전북 청사 번듯” 전북도의 재정 자립도는 15.3%로 전국 최하위권인 데 비해 도청사는 너무 번듯하다는 지적이 많다.2005년 새로 지은 전북도청사는 부지 10만 3387㎡, 연면적 8만 5316㎡, 지하 2층, 지상 18층 규모로 1728억원이 투입됐다. 2006년 건립된 경북 포항시 청사는 연간 위탁 관리비만 8억여원에 달하고 여기에 전기 및 가스료 4억 4000만원을 합치면 연간 12억 4000만원의 청사관리 유지비가 들고 있는 실정이다.905억원을 들인 포항시 신청사는 대잠동 일대 부지 6만 6681㎡에 연면적은 5만 4160㎡ 14층 규모다. ●“랜드마크 역할 등 우리도 할 말 있다” 호화 청사로 지목된 용인시는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행정타운내 경찰서와 문예회관, 교육청 등 타 시설이 들어가는 것은 제외하고 면적과 크기를 다른 자치단체의 시청사와 단순 비교하는 것은 무리라는 주장이다. 용인시 행정타운에는 지하 2층, 지상 3층, 연면적 5514㎡ 규모의 문화예술원이 자리잡고 있다. 앞으로 인구 100만명을 예상했을 때 결국 다시 지어야 할 운명에 놓일 것이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소규모라는 것. 인근 성남시 문화예술회관(성남아트센터)은 2000년 5월 869억원을 들여 분당구 야탑동 3만 9600㎡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착공됐다. 회관 안에는 1778석 규모의 대극장과 1000석짜리 중극장,424석의 소극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에 비해 용인시는 300석 규모 공연장 하나가 전부다. 인구수에 비해 지나치게 좁아 경기도내 1인당 치안 수요가 가장 많았던 용인경찰서는 더 이상 좁아 터진 사무실을 참지 못하고 행정타운에 이미 입주했다. 당장 인구 70만명을 돌보아야 하는 행정타운내 보건소는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면적 4969㎡로 성남시 분당구 보건소 규모와 비슷한 실정이다. 전북도는 신청사가 전주 서부신시가지 중심에 자리잡고 있고 건물의 크기나 정원 등이 매우 좋아 도민의 자긍심과 대외적인 이미지 쇄신에 좋은 효과를 보고 있다고 자체 평가하고 있다. 전남도도 미래 서남해안 해양시대를 겨냥하고 전남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상징성 등을 무시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중소도시 자치단체 청사는 그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도 하고 도시 이미지 개선에도 한몫을 하는 게 사실”이라며 “비싼 건축자재 등 내부 시설 등이 호화로운 것은 지적 받아 마땅하지만 단순히 규모만으로 비난하는 것은 무리”라고 말했다. 용인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인사]

    교육과학기술부 △대변인 박백범△감사관 이성희△인재정책기획관 이종원△인재정책분석관 홍남표△정보화정책관 김명훈△거대과학지원관 이문기△학술연구〃 박춘란△대학연구기관지원정책관 황홍규 행정안전부 ◇전보 △기획조정실장 김남석△혁신조직〃 정하경△인사〃 최민호△정보화전략〃 임우진△지방행정연수원장 하동원△울산시 행정부시장 서필언△충남 행정부지사 김동완△정보화기획관 조명우 조달청 ◇국장급 △기획조정관 구자현△전자조달국장 류재보△국제물자〃 신희균△구매사업〃 민형종△시설사업〃 김명수△인천지방조달청장 천룡◇과장급△대변인 김희문△운영지원과장 최선용△기획재정담당관 송상규△창의혁신〃 강경훈△규제개혁법무〃 송인순△경영지원팀장 박동옥△정보기획과장 이한배△정보관리〃 곽영희△목록정보〃 오정석△물품관리〃 송시윤△고객지원팀장 장현기△원자재총괄과장 권재진△원자재비축〃 장경순△외자장비〃 고임세△국제협력〃 이상윤△외자기기팀장 양준호△구매총괄과장 김병안△자재구매〃 김영철△장비구매〃 박영춘△용역계약〃 한성부△종합쇼핑몰〃 강신면△정보기술팀장 홍성혁△신기술구매〃 이근후△시설총괄과장 임한선△토목환경〃 문명진△건축설비〃 박종덕△시설기획〃 이창욱△국책사업〃 황병호△기술심사팀장 최용철△공사관리〃 이성남△품질총괄과장 변희석△자재품질관리〃 정근성△장비품질관리〃 황종수△품질보증〃 백순현△서울지방청 경영관리〃 강태간△〃 자재구매〃 우영명△〃 장비구매〃 유근성△〃 정보기술용역〃 안상완△〃 시설〃 한건우△부산지방청 경영관리〃 나승일△〃 자재구매〃 차영길△인천지방청 경영관리〃 이건철△〃 자재구매〃 윤동혁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도시건축국장 장기창△기반시설〃 유영창△지역정책관 이인화△도시발전정책과장 전병국△주민지원〃 박상범△교통계획〃 최영운△대변인 김필중△운영지원과장 안병훈△기획재정담당관 손병석△도시디자인과장 남영우△주택건축〃 정태화△지역개발〃 정순교△교육복지〃 유은종△사업관리총괄〃 하도환△환경방재〃 김형섭△정보인프라〃 이연호 우정사업본부 △서울체신청 영업국장 金英喆△〃 업무〃 權時赫△서울은평우체국장 朴漢弼 코레일 △철도인재개발원장(직대) 이채권△경남지사장(〃) 한문희△경북남부〃(〃) 이기송△경영혁신실장(〃) 윤희성△대전철도차량관리단장(〃) 유영식△부산철도차량관리단 부단장 이천호△수도권〃 〃 김상겸△자산팀장 박곤△미래전략〃 양운학△ERP추진〃 신현목△산업안전보건〃 김종철△관제〃 왕연대△종합관제실장 최영덕 김문기△차량계획팀장 박규한△엔지니어링〃 김완주△전 철〃 김성종△부동산개발〃 김병오△철도연구원 시험인증센터장 박완기△수도권철도차량관리단 고속차량운영팀장 유경종△부산〃 관리〃 정승남△시설장비사무소장 강양원△서울지사 경영관리팀장 한일복△〃 시설〃 최병표△〃 동력차량〃 이석구△용산역장 손영수△서울고속철도기관차승무사업소장 이정재△서울열차승무〃 김학로△수도권서부지사 시설팀장 임오진△광명역장 이병화△수도권남부지사 건축팀장 류연희△대전지사 일반차량〃 안세찬△충북지사 경영관리〃 손병태△〃 승무〃 김균성△제천역장 신영성△충남지사 영업팀장 안승언△강원지사 전기〃 장민주△〃 승무〃 이상헌△철암역장 김성특△강릉〃 박수영△안동〃 유정민△영동〃 최석인△구미〃 신춘근△전남지사 경영관리팀장 오치면△〃 일반차량〃 박종근△여수역장 우순종△대구지사 전기팀장 이재연△부산열차승무사업소장 노병운 인하대 △의과대학장 손병관 한겨레신문사 (논설위원실)△논설위원 권태선 정영무 박찬수(편집국)△편집담당 부국장 손준현△온라인담당 〃 이기준△인사교육담당 〃 문현숙△정치부문 편집장 박창식△경제부문 〃 박순빈△지역부문 〃 김학준△문화부문 〃 정재권△스포츠부문 〃 백기철△사회부문 부편집장 이창곤△사회부문 선임기자 배경록△경제부문 〃 김병수 허종식 정남기△사람팀 〃 이상기△편집팀 선임편집기자 윤강명 김형선△사람팀장 김경애△여론미디어〃 강성만△정보자료〃 김정화(미디어사업국)△한겨레21 편집장 박용현△미디어사업기획부장 김광호(독자서비스국)△지방영업부장 우현제△판매기획〃 유재형△국장석 프로젝트팀장 이동구(광고국)△부국장 이승진(사업국)△사업팀장 송제용(경영지원실)△기획예산부장 정태희(전략기획실)△뉴미디어전략팀장 겸 한겨레경제연구소 연구위원 함석진△전략기획부장 강창석 KBS미디어 △감사 吳泰洙 MBC △보도국 국제부 도쿄특파원 준비근무 박태경△앵커(‘뉴스와 경제’) 박광온 이데일리 △편집국 건설부동산부장 南昌均 뉴스핌 △증권팀장 홍승훈 무역협회 ◇팀장 보임 △무역진흥팀장 윤경상△남북교역지원〃 배명렬△무역전략실장 남진우△동향분석〃 노성호△하주사무국장 백재선△e-서비스팀장 최원호△전자무역추진센터 사무국장 고영만△e-CRM Unit장 백영근△감사실장 이진호△경영기획팀장 이재출△사업전략Unit장 이창선△재무전략팀장 박주천△대전충남지부장 한기호△충북〃 권영대△광주전남〃 김병술△경남〃 이순중△뉴욕〃 김극수△국제물류지원단 사무국장 김길섭 한국감정평가협회 ◇위원장 △기획 박봉욱△상벌 이규식△감정평가심의 박종국△부동산가격공시 최몽성△윤리·조정 윤만홍△연수 김형순△국제 조병철△전산 오영찬△공제사업 임창희△법무 이재범△공적평가심사 이현직 ㈜만도 △수석 부사장 김광식△부사장 신사현 곽태영△기획실장 김경수△법무실장 한태영△인재개발실장 이석민△해외사업실장 성일모△중앙연구소장 황인용△평택본부장 김주신△익산 본부장 이상열 마이스터 △전무 박준열
  • 소청분교 폐교 5년만에 재개교

    소청분교 폐교 5년만에 재개교

    6일 오전 10시 우리나라 최북단 섬인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바로 아래 소청도 소청분교에서 뜻깊은 입학식이 열렸다. 문을 닫은 지 4년 만에 다시 학생을 받는 경사였다. 이날 주민들은 물론 면장, 지서장, 우체국장, 등대장 등 ‘지역 기관장’들이 대거 몰려들어 쓸쓸하던 섬이 10여년 만에 잔칫집 분위기였다. 농어촌 등 낙후지역에서 학교 문을 닫았다가 다시 연 것은 전국적으로 이번이 처음이다. 학교는 신입생 3명과 2,3학년 각각 1명 등 모두 5명으로 입학식을 가졌다. 김정자(69)씨는 청강생 자격으로 입학했다.1학년 1학급과 2,3학년 1학급 등 2개 학급으로 편성됐고, 교사는 분교장을 포함해 2명이다. 소청분교는 1953년 개교했으나 주민들이 육지로 이주하면서 학생이 계속 줄어 2004년 문을 닫았다. 이날 입학한 2학년 박수빈양과 3학년 이승호군은 섬에 학교가 없게 되자 각각 친척이 있는 강릉과 인천으로 유학(?) 갔다가 소청분교가 재개교하자 다시 섬으로 돌아왔다. 학교가 다시 문을 열게 된 것은 주민들의 열화와 같은 교육열 때문이었다. 자식들이 학업을 위해 육지로 가는 현실도 문제지만, 마을에서 학교가 사라지자 주민들의 마음은 허전하기만 했다. 이원미(33·여)씨는 “섬에서 학교는 배움터라는 의미를 넘어 모든 면에서 구심점 역할을 해왔는데 학교가 문을 닫자 마치 중요한 것을 잃은 것 같았다.”고 말했다. 때문에 소청도 130가구(264명) 주민들은 학교 문을 다시 열 것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였다. 이에 관할 교육청은 앞으로 2년간 취학아동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3700만원을 들여 학교를 보수한 뒤 재개교했다. 최근 섬으로 귀향하는 주민들이 늘고 있는 현실을 반영했다. 옹진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광진구, 우편물 관리로 1억 절약

    광진구가 효율적인 우편물 관리로 연 1억여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그런데 주민이 낸 세금을 조금이라도 아껴 쓰려는 노력이 눈물겨울 지경이다. 3일 광진구에 따르면 어느 구청이든 세금, 과태료, 주차위반 등 각종 고지서와 구정안내물, 정기홍보물 등 상당한 물량의 행정우편물을 발송하고 있다. 많은 예산이 드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광진구도 지난해 340만여건을 등기·일반 우편물로 발송하느라 10억 5000만원을 사용했다. 결국 발송업무를 꼼꼼하게 따져 개선함으로써 약 10%의 예산을 절약한 셈이다. 우선 편지봉투를 바꿔 일반 우편물의 무게를 6g에서 5g으로 줄였다. 발송요금이 250원에서 220원으로 30원 준 것이다. 우편물 무게를 1g 줄였을 뿐이지만, 총 50만 4890건에서 1514만여원을 절감했다. 일반·등기 우편물을 우편번호 순으로 분류해 우체국에 직접 접수시킴으로써, 요금할인 제도에 따라 평균 10%를 할인받았다. 주소가 적힌 스티커를 출력할 때 동별로 미리 나눈 덕분이다. 그래도 최종 분류작업은 직원 1명과 공익요원 3명이 일일이 손으로 처리했고,4808만여원을 절약했다.‘아차산 메아리’ 등 늘 같은 날에 같은 곳으로 배달되는 구정홍보물은 정기간행물로 등록, 일반우편물 요금의 54%를 줄였다. 이 돈도 509만여원이다. 특히 반송되는 등기우편물의 접수를 거부하는 ‘환부거절제도’를 활용,4135만여원을 절감했다. 즉 등기우편물은 발송요금 1700원, 수취인이 직접 받지 못하면 반송요금 1500원을 물고 구청에서 되돌려 받는다. 이 반송요금을 물지 않겠다는 것이다. 또 주차위반 과태료고지서 등 수취인 접수가 필요한 등기물이라면 1차 때는 등기로 발송하고 반송을 받은 뒤 2차 때부터는 일반 우편물로 발송하는 식으로 예산을 4135만여만원 절감했다. 이렇게 줄인 예산이 총 1억 968만여원에 이른다. 올해는 환부거절제도 등의 범위를 더 늘려 2000만원을 추가로 줄일 계획이다. 우편물 발송업무를 맡고 있는 민원여권과는 이 같은 노력을 최근 창의구정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알렸다. 백형준 주임은 “각 부서 직원들은 행정편의를 위해 반송 우편물을 등기로 받고 싶어 하지만 사례 발표후 스스로 예산절감에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화성행궁 앞 옛모습 복원

    경기도 수원의 화성행궁 앞 광장이 옛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시민들의 열린 광장으로 탈바꿈한다. 수원시는 29일 화성행궁 앞 광장에 홀로 남아 있던 수원우체국 건물이 최근 완전 철거됨에 따라 2만 2331㎡ 규모의 광장을 조성하는 사업을 3월 중순 착공해 9월 마무리짓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풍루에서 종로사거리 구간에는 130m의 옛길이 조성되며 광장 안에는 신풍교와 홍살문, 명당수 등이 복원된다. 또 남창동에 기존 건물을 전통형으로 리모델링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숙박할 수 있는 화성체험관을 마련해 5월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영주 선비촌과 김해 한옥마을을 벤치마킹해 만든 이 체험관에는 한옥형 10실, 서양형 21실 등 모두 100명이 숙박할 수 있으며 부대시설로 식당과 회의실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매향동 2만 3173㎡에 건립 중인 화성박물관을 올 연말 완공해 내년 3월에 시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화성관, 역사관, 정조관, 문헌관, 충효교육관으로 구성되는 화성박물관은 현재 4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깔깔깔]

    ●아내와 담배 아내를 의심하던 남편이 지방 출장을 간다고 했다가 취소됐다며 한밤중에 갑자기 집에 들이닥쳤다. 집으로 들어선 남편이 탁자위에 놓여있는 담배를 보더니 눈을 부릅뜨고 아내를 다그쳤다.“이 담배 어디서 난 거야?” 아내는 사색이 돼서 말을 못했다. 남편이 다시 소리를 질렀다. “이 담배 어디서 났는지 당장 말해. 그러지 않으면 가만두지 않겠어.” 그랬더니 벽장속의 한 남자의 떨리면서도 기어들어가는 목소리가 들려왔다.“저, 그거 선물 받은 것인데요.”●이유 있는 의문 어떤 사람이 짐을 부치기 위해 우체국 창구에 소포를 밀어넣었다. 소포를 검사한 창구 직원이 불만스럽게 말했다. “이 짐은 무거우니까 우표를 한장 더 붙이세요.” “아니, 그럼 더 무거워지지 않습니까?”
  • 우정본부 민영화 두갈래 시나리오

    우정본부 민영화 두갈래 시나리오

    자산운용규모가 60조원에 이르는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의 ‘민영화’ 절차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정부조직개편안을 발표하면서 “우정사업본부를 단계적으로 민영화한다.”는 기본원칙을 밝혔다. 하지만 그밖에 세부적 절차와 방식에 대한 밑그림은 나와 있지 않은 상황이다. 일단 인수위원회가 밝힌 대로 ‘지식경제부’를 관할부처로 해서 민영화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높다. 우정사업본부의 민영화에 대한 시나리오는 크게 2가지로 압축된다.‘우정청’등 중간단계를 거치고 가는 방법과 곧바로 ‘공사’로 전환되는 경우다. 첫번째 방안은 당장 민영화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우정청 또는 우정공사를 단계적으로 거치는 방안이다. 전국체신노조 등 우정사업본부 내부에서도 사실상 이 같은 방안을 선호하고 있다. 반면 곧바로 민영화할 경우 3만명에 달하는 우정사업본부 소속 공무원을 줄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새 정부가 ‘작은 정부’를 표방하고 있기 때문에 이같은 방안을 무시하기 힘들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실제 인수위원회도 정부조직개편안을 발표하면서 “우정사업본부가 민영화될 경우 3만명에 달하는 우정사업본부 소속 공무원을 줄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때문에 ‘우정청’을 거치지 않고 바로 ‘우정공사’로 전환하는 시나리오에도 무게가 실리고 있다. 우정공사로 바로 전환하는 것으로 민영화방안이 확정되면 당장 올해안의 우정사업본부의 조직변화는 크게 없을 것으로 보인다. 우정공사로 전환하는 것은 같은 공무원 조직인 우정청으로 되는 것보다 어려운 작업으로 최소 3∼4년은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정보통신부는 인수위 업무보고에서 우정사업본부를 우정청 단계를 생략할 경우 공사로 전환하는 시기는 2011년으로, 민영화 시기는 2014년으로 보고했다. 정통부는 하지만 이 경우에는 공사화·민영화 등 이중개편에 따른 전환비용이 상당부분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상대적으로 ‘우정청’을 거칠 경우엔 조직이나 비용 등에서 안정적인 민영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다. 올해 우정청으로 전환하고 2012년쯤 민영화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가까운 일본의 경우도 우정사업청-우정공사-우정지주회사 등 단계적 공사화 방안을 선택했다. 일본의 우정사업 민영화는 2017년 3월 완료된다. 민영화와 아울러 우편과 금융분야 등의 민영화 범위도 결정돼야 한다. 정통부는 공공성격을 지닌 우편사업을 지주회사로, 산하에 물류회사, 예금회사, 보험회사, 우편물 접수 등을 담당하는 창구회사 등을 자회사 형태로 설립한다는 안을 가지고 있었다. 이럴 경우 국민 모두가 편하게 우편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는 ‘보편적 서비스’ 성격이 강한 우편사업은 공기업 틀을 그대로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우체국 금융부문은 점진적으로 주식을 매각, 완전 민영화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이같은 분리 민영화 방안에 대해 효율성과 비용을 문제 삼고 있어 어떤 식으로 결론이 나든지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Local] 대구 공공기관 주차장 유료화

    대구시내의 공공기관 주차장이 내년 7월까지 유료화된다. 대구시는 29일 승용차 이용 억제를 위해 공공 주차장 유료화안을 마련했다. 수성구는 4월부터 구청 주차장을 1시간 이상 사용하는 민원인에게 공영 주차장 수준의 요금을 받는다.7월부터는 대구시청과 나머지 6개 구청의 주차장이 유료화된다.또 내년 7월부터 경북도청과 경북경찰청, 경북도교육청, 대구경찰청, 대구시교육청, 대구노동청, 대구지방법원, 대구지법 서부지원, 대구지검 서부지청,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달서경찰서, 성서경찰서, 섬유개발연구원, 한국폴리텍6대학, 농협경북지역본부, 북대구우체국, 국민연금공단 대구지사, 주공 대구경북본부, 한국전력 대구지사 등 19개 국가기관과 시도 산하기관 등의 주차장 유료화가 추진된다. 이들 기관은 80면 이상의 주차장 시설을 갖춘 기관이다. 대구시는 3차 순환선 이내의 민간 부설주차장도 유료화하도록 권장할 방침이다.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Local] 남양유업 나주공장 80명 채용

    전남 나주시 금천면 촌곡리 남양유업 나주공장이 3월 시험 가동에 앞서 신입사원 70∼80명을 모집한다. 원서는 인터넷에서 내려받아 23일부터 30일까지 우편으로만 접수한다. 주소는 나주시 송월동 나주우체국 사서함53 남양유업이다. 자격은 남녀 모두 고졸 이상으로 1976년 1월1일 이후 출생자로 제한된다. 모집 분야는 물류·생산·기계조립·전기·계전·수처리·에너지 등이고 같은 조건일 경우 나주 지역 주민등록자에게 혜택이 주어진다. 남양유업(061-337-7712)이 5월쯤 정상 가동되면 근무자는 기존 인력과 신입사원 등 130여명으로 늘어난다.나주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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