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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배원’의 새로운 이름 지어주세요

    ‘집배원’의 새로운 이름을 찾는다.  우정사업본부는 1905년부터 사용하고 있는 ‘집배원’ 명칭을 21세기 지식정보화사회에 걸맞게 참신한 이름으로 바꾸기로 하고 국민을 대상으로 새로운 명칭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집배원의 명칭은 1884년 우리나라에 근대우편제도가 도입되면서 체전부(遞傳夫), 분전원(分傳員), 우체군(郵遞軍) 등으로 사용되던 것을 1905년 을사조약 체결로 일본에 의해 통신주권이 박탈되면서 사용돼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당시 민간에서는 우체부(郵遞夫), 배달부(配達夫), 체부(遞夫) 등으로 부르기도 했으며, 지금도 일부 쓰여지고 있으나 현재 정확한 명칭은 ‘집배원’이다.  그동안 집배원의 명칭에 대한 논란이 있어왔고, 집배원들도 ‘집배원’으로 불리는 것에 대해 자긍심과 보람을 갖지 못해 새롭고 친근감 있는 명칭을 바뀌기를 기대해 왔다. 이전에도 국민과 직원을 대상으로 3차례(99·2005·2009년)에 걸쳐 명칭 공모를 했으나, 적합한 명칭이 공모되지 않아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다.  남궁 민 본부장은 “집배원들이 직업에 대한 소명감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명칭으로 바뀌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새로운 집배원 명칭은 21세기 지식정보화사회의 사랑의 메신저라는 시대적 감각이 함축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응모 기간은 2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한 달 간이며, 우리나라 국민이면 누구나 우편 또는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www.koreapost.go.kr), 인터넷우체국(www.epost.kr)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응모서 양식에 맞춰 명칭과 명칭의미를 작성하면 된다.  최우수후보작 1명에게는 상패와 상금(100만원)이 주어지며, 우수작 4명에게도 상금(50만원)이 주어진다. 최우수후보작은 집배원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한 뒤 과반 이상의 지지를 받으면 최종 확정된다. 입상작은 11월 18일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에 발표되며, 개별통지도 이뤄진다. [참고자료]  <집배원 명칭 변천사>  ◈1884 구한국 시대 : 체전부(遞傳夫), 분전원(分傳員), 우체군(郵遞軍)  ◈1905 을사보호조약 이후 현재 : 집배원(集配員)   ※구한국 시대의 명칭도 혼용되면서 민간에서는 우체부(郵遞夫),배달부(配達夫), 체부(遞夫) 등도 함께 쓰여옴.  <집배원 이미지와 활동>  ◈도시와 농촌, 전국 어디에서나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돕기·장애인 목욕시키기 등 소외된 계층에 대한 봉사와 화재진압, 인명구조, 태안 앞바다 기름제거, 농촌일손돕기, 컴퓨터 등 IT 기기 수리, 노인 심부름하기 등 365봉사대 활동.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추석선물 특집] 우체국쇼핑 - 토종 농수축산물 20% 싸게

    [추석선물 특집] 우체국쇼핑 - 토종 농수축산물 20% 싸게

    우체국쇼핑이 오는 27일까지 가격을 최대 20% 내리는 ‘추석맞이 할인대잔치’를 연다. 전국 우체국과 인터넷우체국, 우체국콜센터(1588-1300)를 통해 주문한 상품을 최대 20%까지 깎아주는 행사다. 우리 농수축산물·전통 민속주 등 특산품 5100여종을 취급한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우체국쇼핑은 우리 농수축산물만 취급하기 때문에 원산지 허위표기 걱정이 없다.”면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지난해 원산지를 허위 표시한 농산물을 1758건 적발했지만, 우체국쇼핑 상품은 단 1건도 포함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원산지 확인을 위해 현지실사를 하는 등 품질관리를 한 덕분이다. 올해에는 2만~4만원대 상품이 잘 팔릴 것으로 예상된다. 조미구이김·멸치세트·배·민속주·한과·햇과일 등 품목이 다양하다. 홍삼제품·수삼·표고버섯·굴비·한우 등도 전통적인 인기 품목이다. 할인기간 동안 이벤트를 활용하면 더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사거나, 덤을 받을 수 있다. ‘오늘만 특가’ 코너에서는 상품을 3개씩 세트로 묶어 가격을 최대 30%까지 깍아서 판매한다. 20일까지는 1회 5만원 이상 구매 고객 가운데 200명을 추첨해 햅쌀·햇밤·조청세트·할인쿠폰을 경품으로 지급하고, 21~27일에는 1회 10만원 이상 구매고객 200명에게 생과자·과일잼세트·현미유·할인쿠폰 등을 선물로 준다. 전국 3600여개 우체국망을 통해 상품이 배달되고, 주문부터 배송까지 실시간 배송추적이 가능한 점이 우체국쇼핑의 장점이다. 상품 문의와 환불·교환 업무도 우체국콜센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처리된다.
  • ‘공직 45년’ 이호조 성동구청장 자서전 ‘꿈이 있어 아름답다’ 출간

    ‘공직 45년’ 이호조 성동구청장 자서전 ‘꿈이 있어 아름답다’ 출간

    이호조 성동구청장이 45년 동안의 공직생활을 돌아보는 자서전을 출간했다. 이 구청장의 자서전인 ‘꿈이 있어 아름답다’(도서출판 천우) 출판기념회가 16일 한양대동문회관 6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자서전에는 국비로 운영되던 체신고등학교 입학에서부터 우체국 9급 공무원시절, 성균관대학교 야간대학 입학, 행정고시 합격 등 이 구청장의 인생의 주요 전환점과 45년간의 공직생활에서 우러난 다양한 경험들을 진솔하게 썼다. 그리고 민선 구청장으로서의 보람과 소회 등 그동안 알지 못했던 인간 이호조의 모습과 생각들이 담백하게 담겨 있다. 책은 ▲꿈을 키운 어린 시절 ▲우체국 말단 직원에서 사무관으로 ▲일복 많은 공직자 그리고 민선 구청장 ▲성동의 내일을 키우다 ▲에듀피아를 꿈꾸다 ▲마음을 나누고 행복을 키우다 ▲노후된 성동을 서울의 중심으로 ▲창의 행정이 진정한 서비스다 ▲삶을 풍요롭게 만들기 위하여 등 모두 9개 주제로 나눠 유년시절부터 45년간 공직생활의 노하우를 담담하게 그렸다. 특히 배고팠던 어린시절에도 배움에 대한 열정을 버리지 못했던 이 구청장의 이야기는 읽는 이의 가슴을 저리게 한다. 또 성수동의 변신과 마장축산물시장의 새로운 도약 등 성동구가 미래 도시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성동의 내일을 키우다’에서 가상으로 꾸민 2020년 생활 풍속도는 이 구청장의 풍부한 상상력을 느끼게 한다. 마지막 주제인 ‘삶을 풍요롭게 만들기 위하여’에서는 작은 변화를 통해 얻는 행복이 진정한 것이고 나누면 작아지지 않고 커진다는 삶의 철학을 역설했다. 그는 성동의 발전을 위해서 하루도 편안하게 잠을 이룰 수 없었다고 고백한다. 3년 동안 민선4기 구청장으로 일하면서 성동의 변화된 모습은 그야말로 ‘상전벽해(桑田碧海)’란 단어를 떠올리게 한다고. 이 구청장은 “지금 나에게도 꿈이 있다. 내가 사는 마을이 서울의 다른 지역보다 발전하고 자식교육에 대한 걱정이 없는 곳이 되길 꿈꾼다. 어려운 사람 없이 모두 잘살 수 있는 도시 그리고 따뜻한 이웃애를 느낄 수 있는 문화 도시가 되길 꿈꾼다.”면서 “이 꿈을 머리로만 꾸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현실로 이루기 위해 손과 발로 열심히 땀 흘려서 일하겠다.”고 자서전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佛 전기車시대 시동

    프랑스가 오는 23일 ‘전기자동차 시대’ 개막을 공식 선언한다.일간 르 파리지앵이 12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전기자동차 시대를 구현하기 위한 구체적 청사진을 23일 발표한다. 이에 앞서 장 루이 보를루 환경장관은 18일 1차로 4만대의 전기자동차를 공급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프랑스 정부는 오는 2014년까지 10만대의 전기자동차를 공급할 예정이다.이와 관련, 보를루 장관은 이날 “주요 공기업을 대상으로 4만대의 전기자동차를 공급할 계획”이라며 “구체적으로 프랑스 우체국(1만대), 프랑스전력공사(5000~1만대), 국영철도공사(4 00대), 샤를드골 공항(500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1만 2000~1만 6000대를 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 정도 수요로는 전기자동차 시장을 활성화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매년 2만대의 수요가 필요하다는 논거에서다. 이에 따라 정부는 공기업은 물론 사기업의 수요도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프랑스 주요 이동통신업체인 부이그텔레콤을 비롯해 대표적 건축업체 빈치, 최대의 가전제품 판매업체인 다티 등을 상대로 구입 의사를 타진하고 있다.아울러 독일 우체국 등 인근 국가와도 공조를 추진할 방침이다. 전기자동차의 상용화를 위해서는 전지 교환소 확충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보를루 장관은 이와 관련, “현재 프랑스 내에 마련한 전지 교환소는 4300곳인데 이를 더 확충하고 유럽 전체에도 교환소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프랑스는 1980년대 후반부터 전기자동차 개발에 착수했다. 루이 네그르 상원의원은 “전기자동차 개발에 뒤처진다면 프랑스 자동차산업이 낙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종수기자 vielee@seoul.co.kr
  • 우체국보이스피싱 362억 피해

    우체국예금 계좌를 이용한 ‘보이스 피싱(전화 금융사기)’ 피해액이 2007년 이후 362억원인 것으로 조사됐다.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가 14일 국회 지식경제위 김기현(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7년부터 올해 8월25일까지 우체국예금 계좌를 이용한 보이스 피싱의 피해 신고는 모두 7006건으로 집계됐다. 피해 금액은 모두 362억 9200만원에 달했다. 특히 2007년 74억 717만원(1211건)을 기록한 피해 규모는 2008년 186억 8580만원(3690건)으로 3배 가까이 급증했다. 올해도 피해액이 101억 9903만원(2105건)에 이른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근로장려금 57만가구에 4405억 조기지급

    일하는 빈곤층에 주는 근로장려금(EITC)이 당초 예정보다 보름 앞당겨 15일까지 조기 지급된다. 대상자는 전국 근로자 가구의 5.4%인 57만 4000가구로 금액은 총 4405억원이다. 가구당 평균 77만원인 셈이다. 국세청은 “지난 5월 장려금을 신청한 72만 4000가구 가운데 자격요건을 충족한 57만 4000가구에 장려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재산 등 부적격자 13만가구(18.5%)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했고, 2만가구는 아직 심사가 진행 중이다. 김문수 국세청 소득지원국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저소득층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면서 “소득 수준에 따라 최저 1만 5000원에서 최고 120만원까지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120만원을 받는 집은 근로소득이 연간 800만~1200만원인 가구(27.9%)다. 장려금은 대상자 개별 통지를 거쳐 신고 당시 신청한 금융회사 계좌에 자동 이체된다. 계좌를 신고하지 않은 사람은 국세청이 보낸 지급 통지서를 우체국에 제출해 받으면 된다. 주된 수급 대상은 무주택 가구, 젊은 부부 세대, 일용근로자 가구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 40대가 85%를 차지했다. 검증 과정에서 부정 수급이 탄로나면 받은 돈을 모두 토해내야 하고, 향후 2년 내지 5년간 장려금 신청 자격이 박탈된다. 근로장려금은 근로 의욕을 높이고 실질소득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한 환급형 세액제도다. ▲부부 연간 총소득 1700만원 미만 ▲부양하는 18세 미만 자녀 1인 이상 ▲무주택이거나 5000만원 이하 주택 한 채 보유 ▲5000만원 이하 주택을 포함해 자동차·예금 등 재산 합계 1억원 미만의 네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받을 수 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다른기사 보러가기] 신종플루 7번째 사망자 발생 징계경찰 44% 구제 공무원의 두 배 수컷 한마리에 암컷 20마리 앙증맞은 아기들 잠꼬대 주먹보다 커진 고환 발레리나 황신혜 어떨지 598만원짜리 ‘김혜수 청바지’
  • 우체국쇼핑 추석맞이 최대 20% 할인

    우체국쇼핑이 추석을 맞아 가격을 최대 20% 내린다. 우정사업본부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14일부터 27일까지 14일간 ‘우체국쇼핑 추석맞이 할인대잔치’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기간 중 전국 우체국과 인터넷우체국(www.ePOST.kr), 우체국콜센터(1588-1300)를 통해 상품을 주문하면 최대 2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할인 상품은 우리 농수축산물, 전통 민속주 등 팔도특산품 5100여종이다.  우체국쇼핑 상품은 우리 농수축산물만 취급해 원산지 허위표기 걱정이 없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지난해 원산지를 허위 표시한 농산물을 1758건 적발했으나, 우체국쇼핑 상품은 1건도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우체국쇼핑 상품은 우리 농수축산물만 취급하며, 원산지를 확인하는 현지실사 등 까다로운 선정과정을 거치고 있다.  선물용으로 인기있는 상품으로는 2만~4만원대의 조미구이김, 멸치세트, 배, 민속주가 있으며, 전통적인 선물로는 한과와 햇과일이 인기가 높다. 가족·친지 선물로는 홍삼제품, 수삼, 표고버섯, 굴비, 한우 등이 있고 건강도 챙길 수 있어 제격이다.  우체국쇼핑은 다년간의 축적된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격대별 추천상품, 차례상을 준비하기 위한 상품, 격식 있는 프리미엄 상품 등 쉽고 편리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구매 목적에 맞는 다양한 기획전도 마련했다.  할인기간 중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진다. ‘오늘만 특가’ 코너에서는 3개 상품을 묶어 세트로 판매하는데 가격을 최대 30%까지 깎아준다. 14~20일에는 1회 5만원 이상 구매 고객 중 200명을 추첨해 햅쌀, 햇밤, 조청세트, 할인쿠폰을 경품으로 주며, 21~27일에는 1회 10만원 이상 구매고객 200명에게 생과자, 과일잼세트, 현미유, 할인쿠폰 등을 선물로 준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우정사업본부, IT서비스 관리 국제표준인증 획득

    우정사업본부, IT서비스 관리 국제표준인증 획득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전산장비 유지보수와 장애관리부문에서 국내 최초로 IT서비스관리 국제표준인증 ISO 20000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ISO 20000 인증은 기업이나 조직이 고객들에게 IT서비스를 국제기준에 부합되게 제공할 능력이 있는지를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측정해 부여하는 국제공인 인증이다.  우정사업본부는 그동안 프로세스 혁신을 통한 고객가치 창출이란 경영전략에 따라, 서비스 이용자 관점에서 고객만족을 통한 대국민 우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은 물론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사 차원의 IT서비스 품질 제고 활동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전국 3700여 우체국에 약 20만대에 이르는 전산장비의 도입과 장애 및 유지보수, 폐기까지의 전 처리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정보기술자원관리시스템(ITRMS)을 국내 최초로 구축했으며, 올 상반기에는 모든 관서를 대상으로 ‘One-Click 장애 자동신고 서비스’를 도입했다. 또 우정사업정보센터와 IT서비스 사용자인 우체국간에 서비스수준 협약(SLA)을 체결하는 등 IT서비스 품질 향상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왔다.  이번 ISO 20000 인증 획득도 이러한 서비스 처리 과정을 국제표준의 IT서비스 품질모델인 ITIL(IT Infrastructure Library)을 기반으로 공공기관에 적합한 서비스 수준, 장애, 변경 관리 등 21개의 표준 프로세스를 수립함으로써 이뤄지게 됐다.  남궁 민 본부장은 “전산장비 유지보수 서비스부문에서 국내 최초로 국제표준인증을 획득한 것은 매우 큰 의미”라면서 “고객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내년까지 국제수준의 IT서비스 관리체계를 우정IT서비스의 모든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정사업본부는 내년 3월까지 전사적인 IT서비스관리시스템 구축과 IT서비스데스크 운영을 목표로 관련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우정본부, 최고 0.4% 금리 적용 상품 출시

    서민에게 이율을 더 주는 우체국예금상품이 나왔다.  우정사업본부는 7일 사회소외계층, 사랑나눔실천자, 농어촌주민들에게 우대이율을 제공하는 ‘이웃사랑정기예금·자유적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회소외계층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한 부모 가족,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다문화가정이며 사랑나눔실천자는 장기 기증자, 골수기증자, 헌혈자(5회 이상), 입양자이다. 농어촌주민은 읍·면 지역에 거주하면 된다.  남궁 민 본부장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친서민 정책에 발맞춰 서민을 위해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면서 “서민들에게 우대이율을 주는 만큼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웃사랑정기예금은 기본이율과 우체국장우대금리에 사랑금리 0.2%p와 우체국 거래 실적에 따른 0.2%p의 보너스 금리를 제공해 최고 연 0.4%p의 우대이율을 받을 수 있다. 가입 기간은 6개월에서 3년까지이며 가입금액은 1만원 이상으로 최고 한도 제한이 없다. 일반과세, 세금우대, 생계형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이웃사랑자유적금은 기본이율에 연 0.3%p 우대이율을 제공하는 자유적립식 적금이다. 당초 2003년에 출시돼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만 가입할 수 있었지만, 사랑나눔실천자와 농어촌 주민도 가입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생활자금, 교육비 등 목돈마련을 위해 가입 한도를 3000만원으로 확대했으며,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가입계좌를 1인 2계좌로 바꿨다. 특히 결혼이나 주택구입, 입원 치료비를 내기 위해 중도해지 할 경우에는 특별중도해지 이율을 적용해 고객의 이익을 최대한 보호하도록 했다.  우체국예금 신상품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전국 우체국이나 우체국금융 홈페이지(www.epostbank.kr), 또는 콜센터(1588-1900)로 문의하면 된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전국 어린이글짓기 한마당 28일~10월16일 우체국에서 접수

     우정사업본부는 전국 초등학생 어린이들의 정서함양과 글쓰기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우체국예금보험 어린이 글짓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17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의 주제는 자유선택(제한 없음)이며, 작품 분량은 200자 원고지 5~10장 내외로 오는 28일부터 10월16일까지 전국 우체국에서 접수한다.우수 작품 중 ▲대상 1명(장학금 100만원) ▲금상 2명(장학금 50만원) ▲은상 6명(장학금 30만원) ▲동상 10명(장학금 20만원) ▲장려상 50명(장학금 10만원) ▲입선 2000명(기념품·상장) 등 총 2069명을 선발해 시상한다.  입상자들에게는 기념메달이 주어지며, 작품을 가장 많이 제출한 학교의 지도교사 8명에게는 체신청장 감사패와 상금 30만원이 지급된다.우정본부는 장려상 이상 입상작을 모아 작품집을 발간, 전국 초등학교와 우체국에 무료 배포해 어린이들과 우체국을 찾는 고객들에게 유익한 읽을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우체국에 문의하거나 우체국예금보험 홈페이지(www.epostbank.kr)를 참조하면 된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길섶에서] 초대/함혜리 논설위원

    전남 해남 우체국 소인이 찍힌 우편물을 받았다. 뒤편에는 연필로 ‘김덕형’이라 쓰고 알록달록하게 그림도 그려 넣었다. 내용물을 꺼내보니 초대장이다. 속에는 종이로 만든 꽃다발과 함께 ‘우리 버스 구경하러 오세요’라고 쓰여 있었다. 그제서야 의문이 풀렸다. 땅끝마을 해남의 서정분교 선생님들과 아이들, 그리고 학부모들이 새로 마련한 통학버스 ‘서정구름이’를 선보이고 도움을 준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행사에 오라는 것이었다. ‘오메∼우리 구름이 왔는가!’ 행사이름도 정겹다. 얼마전 칼럼에 작은학교 살리기의 모범 사례로 꼽히는 서정분교 이야기를 소개한 적이 있는데 그 글을 보고 초대장을 보낸 것이다. 안내문을 보니 내게 초대장을 보낸 김덕형은 2학년생이었다. 행복한 과학자와 축구선수가 꿈이란다. 공부도 꽤 잘하고, 운동도 좋아하는 모양이다. 아름다운 자연에 둘러싸인 소박한 학교에서 건강하게 자라는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도시의 아이들은 갖지 못하는 소중한 추억들을 쌓아가고 있을…. 함혜리 논설위원 lotus@seoul.co.kr
  • 보이스 피싱 3억 가로챈 타이완 조직원 9명 구속

    경남지방경찰청은 3일 자녀를 납치하고 있다거나 우체국·금융감독원 직원 등을 사칭하는 수법으로 모두 58명에게서 3억여원을 가로챈 타이완인 전화사기단 위모(33)·나모(2 5·여)·손모(36)씨 등 9명을 사기혐의로 구속하고, 이들의 금융계좌에 남아 있던 1780만원을 압수했다. 또 개당 10만원을 받고 이들에게 예금통장을 판 한국인 나모(34·여)씨 등 2명을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광진구 우체국에서는 지난달 26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금연클리닉을 비롯한 건강·영양 상담이 진행되고 있다. 오는 30일까지 운영되는 이 상담 프로그램은 광진구보건소가 주관하는 ‘건강한 직장 활기찬 일터 만들기’ 사업 가운데 하나다. 직장을 방문해 이동 금연클리닉과 건강·영양 상담, 운동 교육 등을 하는 건강 프로그램이다. 건강한 직장 활기찬 일터 만들기는 직원들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건강 증진뿐 아니라 업무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광진구보건소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보건소는 금연희망자 신청을 받아 금연등록카드를 작성하게 하고, 매주 수요일 이동 금연클리닉 때마다 일주일간 금연을 잘 유지했는지 등을 체크한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1993년 10개월여 ‘깜짝 야당’… 고이즈미 시절 민심이반 심화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을 54년간 통치해온 이른바 ‘1955년 체제’의 자민당이 사실상 궤멸된 상태다. 중의원선거에서 처음으로 제1당도 빼앗겼다. 1955년 자유당과 민주당의 합당으로 탄생한 자민당은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을 정도로 권력을 장기 독점해 왔다. 하지만 2007년 7월 참의원선거 패배에 이어 이날 중의원선거도 완패했다. ●1955년 자유당+민주당으로 탄생 자민당은 창당 이래 10개월간을 빼고는 사실상 집권당의 위치에서 벗어난 적이 없었던 터다. 1990년 중의원선거 때 리쿠르트 사건, 우노 소스케 전 총리의 여성스캔들 등 최악의 상황에서도 버텼다. 1993년 중의원선거에서는 과반수에 실패했지만 제1당을 지켰다. 물론 당시 자민당 장기 집권에 반발한 야당들이 비(非)자민, 비공산 연립정권에 합의해 호소카와 내각을 출범시키면서 한때 처음 야당으로 전락했다. 총리도 사회당의 무라야마 도이치 의원이 맡았다. 하지만 호소카와 내각의 자중지란에 따라 자민당은 1995년 6월 일본사회당 등과 연립, 다시 여당으로 복귀했다. 10개월 만이었다. 이후 자민당은 한층 쇠퇴의 길에 빠져들었다. 중의원·참의원선거에서 잇따라 기존의 표를 잃어갔다. 자유당, 공명당과의 연립을 통해 정권을 겨우 유지했다. 2005년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의 ‘우정(郵政·우체국) 선거’는 예외다. 우정 민영화로 대표되는 대대적인 개혁 표방에 유권자들은 열광했다. 자민당은 296석을 획득했다. 언론들은 ‘진통제 효과’로 평가했다. 실제 고이즈미 총리의 재임 5년 5개월 동안 도시와 지방간의 격차 심화, 농촌의 피폐화 등 개혁의 피로증에 민심 이반은 심화됐다. 세습 정치인의 전형인 아베 신조, 후쿠다 야스오 전 총리의 갑작스러운 중도 퇴진, 아소 다로 총리의 좌충우돌 행동과 발언은 자민당에 대한 반감과 불신을 한층 키웠다. ●16선 가이후 전총리도 첫 고배 반자민당 정서는 정치 원로와 중진들에게도 직격탄이었다. 16선의 가이후 도시키 전 총리는 정치인생 49년 만에 처음 고배를 마셨다. 자민당내 최대 파벌의 수장인 마치무라 노부타카 전 관방장관, 야마자키 다쿠 전 부총재, 아소 총리의 친구인 나카가와 쇼이치 전 재무상, 9선의 요사노 가오루 재무상 등도 힘을 쓰지 못했다. 박홍기기자 hkpark@seoul.co.kr
  • [부고]

    ●이진호(전 서울신탁은행 상무이사)씨 별세 원부(동국대 경영대학 교수)원희(현대엔지니어링 상무)원유(앤빅치과의원 원장)원영(국회도서관 연구관)씨 부친상 권훈(국민대 신소재공학부 교수)씨 빙부상 29일 서울아산병원, 9월1일 오전 6시 (02)3010-2230●김형태(대성산업가스 사장)씨 모친상 29일 고양 동국대병원, 발인 31일 오전 6시 (031)961-9401●이종필(전 중앙일보 CTS제작국 차장)씨 별세 원호(중앙일보 경제부문 차장)재호(G마켓 상무)씨 부친상 노형만(사업)씨 빙부상 29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31일 오전 10시 (02)921-3099●정기문(전 한국방송광고공사 지사장)씨 별세 지원(학생)희영(약사)지영(전 SBS 아나운서)씨 부친상 김의석(고도일신경외과 과장)황형준(베인앤드컴퍼니 부사장)씨 빙부상 2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31일 오전 5시 (02)2227-7566●양정하(선교사)창하(솔로몬 대표)경희(삼일중 교사)씨 부친상 류동범(둔촌중 교사)씨 빙부상 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1일 오전 9시30분 (02)3010-2293●김재수(전 철원군수)씨 별세 우현(사업)국현(에스엠지골프디자인 대표)씨 부친상 최두희(대구조선아이에스 대표)씨 빙부상 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1일 오전 9시 (02)3010-2292●최성환(대성반도체 과장)씨 모친상 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1일 오전 8시10분 (02)3010-2263●최수용(금호고 축구팀 감독 겸 광주시축구협회 전무)씨 모친상 30일 광주 무등장례식장, 발인 9월1일 오전 9시 (062)515-4488●이형봉(전 부산대신학원 원장)씨 별세 대규(대신무역 대표)경태(바이엔〃)씨 부친상 한진택(한치과 원장)김용섭(아웅거림 아동미술연구소 대표)씨 빙부상 28일 부산의료원, 발인 9월2일 오전 8시 (051)607-2654●한종연(월연농장 대표)씨 상배 시천(월연농장 부사장)씨 모친상 김경훈(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장)씨 빙모상 3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9월1일 오전 9시 (02)2227-7556●이판근(전 여의도우체국장)씨 상배 희주(웃는내일치과 원장)영춘(라벨리 이사)영면(동국대 교수)씨 모친상 조정(시인)진언선(한양대 교수)씨 시모상 3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9월1일 (02)2227-7549●이화출(전 해병6여단장 장군)씨 별세 일산(ERFG H.K 대표)씨 부친상 홍재문(포스코건설 이사)김태현(명지전문대 교수)씨 빙부상 29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9월1일 오전 7시30분 (02)2258-5979
  • 집배원 작업시간 하루 평균 70분 단축

    집배순로구분기(집배원의 배달 동선에 따라 우편물을 구분해 주는 장비)의 운영 개선으로 집배원의 작업시간이 하루 평균 70분 이상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우체국 작업장 등의 효율을 높여 평균 30% 이상의 새로운 작업공간을 만들 수 있게 됐다.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남궁 민)는 25일 ‘2009년 현장개선활동 완료보고회’를 갖고 총 145개 분임조 활동을 통해 778개의 개선과제를 끝냈거나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궁 본부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전 직원이 합심으로 현장개선활동을 전사적으로 추진해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면서 “앞으로 3700여 우체국이 현장개선활동을 통해 녹색우정을 실천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만들자.”고 말했다.    현장개선활동이란 일본의 도요타생산방식(TPS·Toyota Productivity System)을 우정사업 환경에 맞게 재정립해 우정사업본부가 지난 해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개선활동으로 낭비 배제, 업무효율 향상 및 작업 프로세스 표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국제우편물류센터에 처음 적용해 외국으로 부치는 우편물의 보내는 기일을 최대 이틀 단축하고, 소포를 구분하는 장비의 운용률을 14% 향상하는 등 우편물류 프로세스를 크게 개선한 바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올해 8개 시범 우체국을 선정해 현장개선활동 모델을 완성한 뒤 전국의 우체국으로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현장개선활동으로 우체국의 정리정돈과 작업동선을 개선해 평균 30% 이상의 새로운 작업공간을 확보했다. 또 집배순로구분기의 가동시간을 늘리고 각 단계별 기계 거부물량(번지 및 바코드 숫자 인식 오류 등)을 줄여 평균 정상구분율을 69%에서 84%로 15% 이상 향상시켰다. 이에 따라 수작업우편물과 잘못 구분된 우편물을 최소화해 집배원의 평균 작업시간을 70분 단축하게 됐다.  이외에 우편물을 묶을 때 쓰는 합성수지 끈을 재활용 벨트로 바꿔 폐기물을 줄이거나, 푸른 사무실 만들기 운동을 위해 1직원 1화분 갖기를 펼치는 등 우정사업본부의 ‘그린포스트 2020전략’을 실천하는 개선활동도 전개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부고]

    ●김희준(미국 아이리스 주식회사 대표)희원(비투커뮤니케이션즈 〃)씨 부친상 유병덕(한국원자력연구소 책임연구원)박태식(삼성SDI 부사장)씨 빙부상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6시 (02)3410-6914 ●이종갑(회사원)종한(대한축구협회 이사)종우(성남시 푸른도시사업소장)종락(사업)종영(안산시청 산업담당 계장)종용(회사원)씨 모친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9시 (02)3010-2294 ●변병훈(강원지방경찰청 정보과 경위)씨 부친상 21일 춘천장례식장, 발인 23일 오전 9시 (033)261-6895 ●이주원(현대하이카다이렉트 IT팀 부장)장원(자영업)씨 모친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2)3010-2232 ●김성배(마이크로소프트 대표 컨설턴트)씨 모친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02)3010-2293 ●김재현(신일산업 부사장)씨 별세 재실(성신양회 고문)씨 동생상 재우(연세피부비뇨기과의원 원장)씨 형님상 2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2227-7771 ●이영택(MMK그룹 대표)씨 별세 혜연(미국 거주)씨 부친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02)3010-2631 ●김주필(김주필의원 원장·대한의사협회 감사)주훈(전 역삼우체국장)정숙(전 세신영상 이사)씨 모친상 한은삼(세우 대표)씨 시모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6시 (02)3010-2295 ●정충효(전 선거관리위원회 이사관)씨 별세 종대(파인종합 소장)종화(삼성증권 센터장)씨 부친상 21일 부산의료원, 발인 23일 오전 10시 (051)607-2651
  • [고시플러스]

    ●국립중앙도서관 사서직공무원 채용 사서주사보(7급) 5명·사서서기보(9급) 10명 등 총 15명. 지원 자격은 7급은 2급 정사서 자격증 소지자, 9급은 준사서 이상 자격증 소지자 등. 응시원서는 9월1~3일 홈페이지(http://www.nl.go.kr)에서 다운받아 직접 또는 우편 접수. 필기시험(자료조직개론 등)은 10월24일 예정. 문의 총무과(02-590-0732). ●한경대 기성회직원 채용 사무원(1명)·전산원(1명) 등 2명.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 35세 미만으로,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소지자 등. 원서는 21일까지 한경대 총무과 서무팀으로 접수. 필기시험(일반상식 등)은 9월4일 예정. 문의 총무과(031-670-5178). ●수원중부경찰서 행정인턴 모집 교통행정(1명)·지구대 업무 보조(1명) 등 2명. 계약기간은 9월1일~12월31일, 일급은 3만 8000원. 지원자격은 만 18~29세, 대학(전문대학 포함) 및 대학원 졸업자. 원서는 22일까지 이메일( rocksaid@naver.com)로 접수. 문의 경무계(031-299-5120). ●서울체신청 기능직공무원(집배원)모집 기능 10급 80명. 근무 예정지는 서울·경기·인천. 응시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제2종 보통운전면허 이상 자격증 소지자 등. 원서는 26일까지 집에서 가까운 우체국 인사담당 부서로 제출. 서류전형 합격자는 31일 발표 예정. 문의 인력계획팀(02-6450-3134). ●2010년도 공무원시험 전략설명회 개최 에듀윌 주관. 25일(화) 오후 7~9시 서울 구로동 코오롱싸이언스밸리 2차 7층 드림교육센터 비전홀. 신청은 홈페이지(www.eduwill.net)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200명. 참가비는 무료. 참가자에게는 에듀윌 교육상품권 10만원권 증정. 문의 광고홍보팀(02-2650-3926).
  • 저탄소 녹색성장 ‘그린에너지 특별우표’ 21일부터 발행

    저탄소 녹색성장 ‘그린에너지 특별우표’ 21일부터 발행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남궁 민)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그린에너지 특별우표 4종’(총 224만장)을 21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그린에너지 특별우표는 ▲태양의 열에너지를 이용해 난방·급탕 등에 사용하는 태양열과 ▲태양전지를 이용해 태양의 빛에너지를 전기로 변환시키는 태양광 발전 ▲풍차를 이용해 바람에너지를 변환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풍력발전 ▲ 바닷물을 이용해 발전기를 돌리는 조력발전을 담았다.  그린에너지란 친환경적이면서 공해물질을 배출하지 않거나 최소화하는 에너지를 일컫는 것으로 태양열, 풍력, 조력에너지, 그리고 수소 등의 신재생 에너지와 청정연료 및 LED 등의 고효율 기기를 모두 포함한다.  지금과 같이 에너지 다소비 체제가 지속될 경우 지구촌이 기후변화에 따라 치러야 할 경제적 손실은 매년 세계 GDP의 5~20%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세계 10대 에너지소비국으로 97%를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그린에너지의 필요성이 절실한 상황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7월 녹색우정 선포식을 갖고 2020년까지 탄소 배출량 20% 감축과 662억 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그린포스트 2020’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그린에너지 특별우표 발행에 발맞춰 녹색우정 기반을 조성하고, 친환경적인 우체국사 건축 등 녹색우정문화 실현에 앞장설 방침이다.  다음 우표 발행은 ‘태권도공원 기공식 및 태권도의 날 기념우표’ 1종으로 9월 4일 나온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김대중 前대통령 서거] “큰 인물 가셨다” 하의도 눈물바다

    ■ 고향 신안군 후광리 표정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인 전남 신안군 하의도는 18일 온통 슬픔과 안타까움에 젖어들었다. 김 전 대통령이 영면의 길로 접어들었다는 소식을 접하자마자 하의도 주민들은 농사일을 중단한 채 마을회관 앞으로 속속 모여들었다. 마을 사람들은 모두가 상제인 듯 비통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주민들은 “참말로 큰 인물이 가셨다.”며 소매로 눈물을 훔치곤 했다. ●온 마을이 喪家… 농사 접고 탄식 면사무소 앞에서 만난 주민 김경선(50·웅곡리)씨는 “지난 4월 14년 만에 김 전 대통령께서 하의도를 찾으셨을 때만 해도 건강해 보였는데 이렇게 가시다니 정말 안타깝다.”고 말했다. 농협 하나로마트 직원 이미영(30·여)씨는 “손님들마다 김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묻는 등 모두가 안타까운 심정을 말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전 대통령의 조카이자, 큰형님인 대봉(1972년 작고)씨의 아들인 홍선(48)씨는 “집념이 워낙 강한 분이셔서 이번에도 금세 일어서실 것으로 믿었는데 가슴이 멘다.”고 울먹였다. 생가가 있는 후광리와 친척들 대부분이 모여 사는 대리1구 주민들의 슬픔은 남달랐다. 8촌 동생인 도미(58)씨는 “대통령이 우리 고향은 물론 대한민국이 자랑할 만한 분으로 좀 더 오래 사셨으면 하는 바람이었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후광리 이장 이형렬(61)씨는 “김 전 대통령의 지난 4월 고향 방문이 생전 마지막 길이었다는 게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고 김 전 대통령의 모교인 목포북교초등학교와 전남제일고(옛 목포상고) 정문에는 ‘삼가 김대중 전 대통령님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플래카드가 내걸렸다. ●생가·관공서 분향소 조문객 줄이어 신안군청 직원들은 관공선 2척을 타고 하의도로 들어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가(후광리)에 분향소를 마련했다. 하의도 주민들은 인근 지역에서 조문객들이 몰려올 것에 대비, 음료와 음식을 마련하는 등 조문객 맞이에 매달렸다. 정연순(46) 하의도 부녀회장은 “마을과 면사무소 등에서 정수기를 가져다 조문객들이 마실 물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의도에 들어온 취재진도 슬퍼하는 마을 사람들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전했다. 목포여객선터미널과 목포역에는 촌로와 시민들이 텔레비전 앞에 모여들어 눈물을 글썽거리거나 줄담배를 피워가며 화면에서 눈을 떼지 않았다. ●하의도 14개 섬마다 추모 플래카드 하의면사무소와 우체국·신안군청·목포시청·전남도청 등 전남지역 주요 관공서에는 일제히 조기가 내걸렸고, 분향소도 마련됐다. 하의도 14개 섬마다 면사무소와 중심가에 김 전 대통령의 서거를 추모하는 글귀를 적은 플래카드가 2개씩 내걸렸다. 김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박지원 의원의 목포 사무실과 민주당 전남도지부·광주시지부 등에 분향소가 마련돼 조문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박종원(50) 하의면장은 “면사무소 회의실에 분향소를 마련해 인근 지역 주민들이 분향토록 했고 주민자치센터에도 기자실을 만들어 취재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신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정치적 고향 광주 표정 “할 일 태산같은데…” 시민들 눈시울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광주는 서거 소식이 전해진 직후 ‘결국 올 것이 오고야 말았다.’는 체념으로 일순간 적막감에 휩싸인 듯했다. TV 속보를 지켜보던 시민들은 ‘영원히 떠나가는 임’의 명복을 빌었다. 사무치는 슬픔을 가슴에 묻었다. 버스터미널에 나온 김영준(65)씨는 “민주화의 거목이 쓰러졌다.”며 “우리는 그분의 민주주의와 평화에 대한 신념을 큰 덕목으로 삼아야 한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광주는 김 전 대통령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다. 김 전 대통령 자신도 그동안 “광주는 나를 키워주고 밀어주고 한없는 사랑을 줬다. 항상 빚을 짊어지고 있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1980년 5·18민주화운동으로 상처받은 시민들에겐 김 전 대통령이 ‘지역의 한’을 풀어줄 유일한 대안이었다. ‘김대중’은 ‘희망’이었다. 5·18유족회원 임근단(78)씨는 “그분이 1980년대 후반 처음으로 5·18묘지를 방문해 ‘내가 죽었어야 하는데, 여러분들이 죽었다.’며 어찌나 서럽게 눈물을 흘리시던지,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코끝이 찡하다.”며 기억을 더듬었다. 고 명노근 전남대 교수의 부인 안성례(70·오월 어머니집 관장)씨는 “그분의 회생을 빌며 새벽마다 기도했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시민 문현석(48)씨는 “남북통일과 국민화합 등 아직도 할 일이 태산처럼 많으신데…. 너무 안타깝다.”며 말끝을 흐렸다. 광주시청사와 민주당 광주시지부 사무실 등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님의 명복을 빕니다’란 대형 현수막이 내걸렸다. 광주시청에 차려질 예정이던 분향소는 접근이 쉬운 광산동 옛 전남도청 건물에 마련됐다. ‘광주시민합동분향소’로 이름 붙여진 분향소는 시와 민주당 광주시당, 시민단체가 공동으로 운영한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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