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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참사’에 고개숙인 靑… 조국 불출석 놓고 여야 날선 공방전

    ‘인사참사’에 고개숙인 靑… 조국 불출석 놓고 여야 날선 공방전

    “인사검증 7대 원칙에 ‘플러스 알파’해야” 노영민 실장, 국회 운영위서 첫 공식 사과 與 “민정수석 前정권선 9년동안 안 나와” 野 “조, 한 번 나왔는데 안 나올 이유없다” 진영 행안부장관 후보 청문보고서 채택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4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처음으로 출석한 자리에서 2명의 장관 후보자 낙마와 관련해 “최근 인사 문제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인사추천위원장으로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머리를 숙였다. 올해 1월 임명된 노 실장은 청와대 업무보고 등을 위한 운영위 전체회의에 나와 고위공직자 인사검증과 관련해 “부처의 특성에 따라 7대 (인사배제) 원칙에 ‘플러스 알파(+α)’를 해야 하는 게 아닌가 한다”고 밝혔다. 7대 인사배제 기준에는 병역기피·탈세·불법적 재산증식·위장전입·연구 부정행위·음주운전·성 관련 범죄가 있다. 노 실장은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는 불법 재산증식에 있어 플러스 알파로 현 정부 부동산 대책 이후 투기성 주택을 취득 안 했는지, 실제 거주하는지와 함께 자금 출처, 부동산 보유 건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부처별로 구체적 검증 기준을 설명했다.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의 특혜 대출 의혹과 관련해 ‘감사에 착수해야 한다’는 김현아 자유한국당 의원 지적에 노 실장은 “현재는 은행 측에서 특혜 제공 사실이 없고 과도 대출이 없었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고 해명했다. 노 실장은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대북 편향성’ 지적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여야는 조국 민정수석의 불출석을 둘러싸고 공방을 이어 갔다. 송석준 한국당 의원은 노 실장에게 “조국 수석은 왜 안 나오냐”며 “빨리 출석시키라”고 압박했다. 그러자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명박·박근혜 정부 9년간 한 번도 (민정수석이) 안 나왔으면서 이같이 억지를 부리는 것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에 김현아 의원은 “조국 수석은 이미 한 번 나왔는데 왜 다시 안 나오냐”며 “안 나올 이유가 없다”고 맞받아쳤다. 민주당은 황교안 한국당 대표의 법무부 장관 시절 불거진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접대 의혹을 집중적으로 거론했다. 강병원 민주당 의원은 황 대표를 겨냥해 “장관이 차관의 성폭행 사건에 연루됐다는 것을 알면서 차관 임명에 협조하면 그 장관은 무능한 바지사장이거나, 경질 사유가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 김종민 의원도 노 실장에게 “간단하게 볼 게 아니다. 황교안 대표가 색깔론을 좋아한다”며 “문재인 정부가 좌파독재 정권이냐”고 질문했다. 이에 정양석 한국당 의원 등이 반발하며 고성이 오갔다. 한편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한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은 해방 후 월북해 북한에서 고위직을 지낸 의열단장 김원봉 선생의 독립유공자 서훈 여부에 대해 “좀더 의견을 수렴해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교육위원회는 이날 일본 문부과학성이 독도를 ‘일본 고유 영토’로 주장하는 내용을 담은 초등학교 교과서 검정에 우려하는 결의안을 의결했다. 행정안전위원회는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로써 진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2기 내각의 인사청문회를 통과한 세 번째 인사로 기록됐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한국당, 정무위 전면 보이콧…“손혜원 비호 피우진 해임결의 추진“

    한국당, 정무위 전면 보이콧…“손혜원 비호 피우진 해임결의 추진“

    자유한국당은 29일 국가보훈처가 무소속 손혜원 의원 부친의 독립유공자 선정 과정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며 국회 정무위원회 의사일정을 전면 보이콧했다. 또 피우진 보훈처장의 해임촉구결의안을 발의하기로 했다. 한국당 정무위 소속 의원들은 이날 오전 10시 전체회의에 앞서 입장문을 내고 “정무위 파행의 모든 책임은 손 의원 감싸기에 앞장서는 정부여당에게 있다”며 “상임위 전체회의는 물론 법안심사소위원회 등 모든 일정에 더 이상 참여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6일 정무위 보훈처 업무보고에서 보훈처가 손 의원 부친의 유공자 선정 과정에서의 특혜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자료 제출을 강력히 요구했으나 보훈처는 이를 거부했다”고 설 설명했다. 이어 “27일까지 자료를 제출할 것을 재차 요구하며, 상임위 의사일정에 임했는데 피 처장은 오히려 보도자료를 배포해 자료 제출 거부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정당하고 합법적인 자료를 요구하는 국회의원들을 ‘정보를 악용하는’ 집단으로 비하하는 작태까지 보였다”고 지적했다. 한국당 정무위원들은 보훈처가 개인정보, 비공개 대상이라는 판례, 명예훼손과 사생활 침해 등을 자료 제출 거부 이유로 명시한 데 대해서도 반발했다. 이들은 “국회증언감정법 제2조는 군사·외교 등에 관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국회에서 자료제출 요구를 받은 경우에는 다른 법률에도 불구하고 누구든지 이에 따라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보훈처가 제시한 어떤 것도 자료제출 거부의 합당한 사유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국당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민병두 정무위원장을 향해서도 “말로만 자료제출을 촉구하면서, 재적의원 3분의 1 서명으로 합당하게 요구한 자료요구서의 발송을 막는 등 손 의원 비호에 동조하고 있다”고 했다. 한국당은 정무위 보이콧과 함께 피 처장의 해임촉구결의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당 정무위원들은 “손 의원의 특혜 의혹을 감싸고, 국회의원들의 정당한 의정활동을 방해하며, 북한 정권에 깊숙이 관여한 인사들의 서훈을 추진하는 등 믿기 어려운 행태를 벌여온 피 처장에 대한 해임촉구결의안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연해주 독립운동 대부 최재형 러시아 옛집, 독립기념관됐다

    연해주 독립운동의 대부로 불리는 독립운동가 최재형(1860∼1920) 선생의 러시아 옛집이 독립운동기념관으로 조성됐다. 국가보훈처는 27일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최재형 선생이 순국하기 전까지 거주한 고택을 독립운동기념관으로 만들어 28일 오전 11시(현지시간) 러시아 우수리스크시 현지에서 개관식을 한다고 밝혔다. 기념관 규모는 대지 약 640㎡, 연건평 100㎡이다. 개관식에는 피우진 보훈처장, 최재형 선생 후손, 러시아 고려인연합회 회장, 연해주 고려인 민족문화자치회장, 최재형기념사업회 이사장, 주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 고려인 동포 등 70여명이 참석한다. 총사업비는 12억원으로 보훈처에서 해당 사업을 진행한 우수리스크 고려인민족문화자치회에 10억원을 지원했다. 전시는 최재형 선생의 삶과 독립운동 공적을 중심으로 구성됐고 입구에는 최재형 선생의 애칭인 ‘페치카’(따뜻한 난로)를 설치했다. 그는 당시 조선인들에게 따뜻한 대부의 역할을 하면서 페치카로 불렸다. 최재형 선생은 독립을 위해 재산과 목숨을 바치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독립운동가로 평가된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피우진 “北정권 기여 김원봉 독립유공자 서훈 가능성”

    피우진 “北정권 기여 김원봉 독립유공자 서훈 가능성”

    “현재 기준으론 안 되지만 의견 수렴 중” ‘서훈 검토 안 한다’던 기존 입장 뒤집어 한국당 “김일성도 훈장 줘야 하나” 비판 “손혜원 부친 특혜… 피 처장 사퇴하라”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이 26일 광복군 부사령관을 역임한 뒤 해방 후 월북해 북한 최고위직을 지낸 약산 김원봉의 독립유공자 서훈 수여 가능성에 대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피 처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원봉 선생을 국가보훈 대상자로 서훈할 것인가’라는 자유한국당 정태옥 의원의 질의에 “지금 현재 기준으로는 되지 않는다”면서도 “의견을 수렴 중이며 가능성은 있다”고 밝혔다. 피 처장은 “우리가 평화와 번영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북한 정권에 기여했다고 해서 검토하지 말라고 하는 부분은 적절하지 않다. 물론 북한과 6·25전쟁을 치렀지만 그런 부분을 이해해 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피 처장의 발언에 “그런 기준이면 김일성과 무슨 차이냐”라면서 “북한 정권수립에 공헌한 사람도 보훈 대상이 되면 김일성도 훈장을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바른미래당 지상욱 의원은 “대한민국에 이적행위를 한 사람은 안 되는 것이 아니냐”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최운열 의원은 “현행 기준으로는 안 되는 것이 분명하다”면서 “보훈 유공자 선정기준에 대해 혼선이 생기지 않도록 피 처장이 심각히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피 처장의 발언은 그동안 김원봉의 서훈 수여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는 보훈처의 입장을 뒤집는 듯한 의미로 받아들여졌다. 보훈처 관계자는 “심사기준을 개선하려면 국민적 공감대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피 처장의 발언은 각계의 다양한 의견수렴 과정이 필요하다는 취지”라고 해명했다. 이날 정무위에서는 무소속 손혜원 의원 부친의 독립유공자 선정 문제를 놓고도 야당이 피 처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집중포화를 날렸다. 바른미래당 이태규 의원은 “주무장관인 보훈처장이 직접 이해당사자인 손 의원을 만나 독립유공자 지정 선점 기회를 줬다”며 “이는 전형적인 불공정한 행정이자 특혜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피 처장은 “문의가 오면 직접 가서 설명도 드리고 한다”고 해명했다. 한국당 김진태 의원은 “대한민국을 파괴하러 온 간첩 혐의자를 독립유공자로 선정한 것”이라며 “피 처장은 보훈처장 자격이 없다. 당장 사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돈’, 개봉 4일째 100만 돌파…배우들 감사 인증샷 공개

    ‘돈’, 개봉 4일째 100만 돌파…배우들 감사 인증샷 공개

    영화 ‘돈’이 개봉 4일째 누적 관객수 100만명을 돌파하며 비수기인 3월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4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돈’은 전날 48만742명을 모으면서 누적 관객수 112만284명을 기록했다. 지난 20일 개봉 이후 4일 만이다. 같은 날 ‘캡틴 마블’은 17만8493명을 불러 모아 누적 관객수 509만535명을 기록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고, 이선균 주연의 ‘악질경찰’이 5만107명을 모으며 누적 관객수 14만3015명으로 3위를 나타냈다. 한석규, 설경구 주연의 ‘우상’은 누적 관객수 10만9756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4위에, 방 탈출 게임을 소재로 한 영화 ‘이스케이프 룸’은 52만988명으로 5위에 랭크됐다. 한편, 영화 ‘돈’의 주역들인 류준열, 유지태, 조우진, 김재영, 정만식, 원진아, 박누리 감독이 관객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인증샷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커다란 ‘흥행 감사 수표’와 돈 모양의 케이크를 들고 환하게 웃는 훈훈한 모습이 담겼다. 영상부 seoultv@seoul.co.kr
  • “분쟁 중에도 여전한 인기” 강다니엘, 52주 연속 아이돌차트 1위

    “분쟁 중에도 여전한 인기” 강다니엘, 52주 연속 아이돌차트 1위

    가수 강다니엘이 아이돌차트 평점랭킹에서 52주 연속 최다득표를 달성했다. 아이돌차트 3월 2주차 평점랭킹에서 강다니엘은 126921명의 참여를 받아 최다득표자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강다니엘은 소속사와의 분쟁 상황에 대해 법적 논쟁으로까지 가게 되어 매우 안타깝고 자신을 아껴주는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과 이번 사태가 하루 빨리 마무리 되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 강다니엘의 뒤를 이어 지민(방탄소년단, 55527명), 뷔(방탄소년단, 29529명), 정국(방탄소년단, 15857명), 라이관린(14263명), 하성운(14141명), 박우진(13276명), 진(방탄소년단, 10314명), 미야와키 사쿠라(아이즈원, 6653명), 황민현(뉴이스트, 5913명)이 상위권에 올랐다. 스타에 대한 호감도를 알아볼 수 있는 ‘좋아요’에서도 강다니엘의 인기는 여전했다. 강다니엘은 한주간 2만766개의 좋아요를 받았다. 뒤를 이어 지민(방탄소년단, 8456개), 뷔(방탄소년단, 4978개), 정국(방탄소년단, 2606개), 하성운(2570개), 라이관린(2420개), 박우진(2335개), 진(방탄소년단, 1919개), 미야와키 사쿠라(아이즈원, 1472개), 박지훈(1024개) 등이 높은 좋아요 수를 기록했다. 한편 3월 2주차 아이돌차트에서는 ‘무용 전공, 춤선이 아름다운 아이돌은?’이라는 주제로 POLL 투표도 함께 진행됐다. 해당 설문에서는 강다니엘이 30739표를 받아 1위에 올랐다. 앞서 평점랭킹에서도 최다득표자에 오른 강다니엘은 설문에서도 1위에 오르며 겹경사를 누리게 됐다. 강다니엘의 뒤를 이어 방탄소년단 지민이 24737표를 받아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엑소 카이(170표), 4위는 트와이스 미나(47표), 5위는 온앤오프 라운(46표)이 차지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프로듀스 X 101’, 센터 손동표 등 연습생 15명 프로필·영상 공개

    ‘프로듀스 X 101’, 센터 손동표 등 연습생 15명 프로필·영상 공개

    ‘프로듀스 X 101’ 출연 연습생 15명의 ‘1분 PR’ 영상이 공개됐다. 22일 엠넷 ‘프로듀스 X 101’은 공식 홈페이지에 참가 연습생 101명 중 15명의 프로필을 처음 업데이트했다. 이 가운데 지난 21일 공개된 ‘프로듀스 X 101’ 참가 연습생들의 ‘_지마’ 첫 무대에서 센터를 차지한 손동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손동표는 1분 PR 영상에서 “대게가 유명한 영덕에서 온 올해 18살 DSP미디어 연습생 손동표”라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스타성, 끼, 밝은 에너지, 넘쳐흐르는 매력 이 네가지로 똘똘 둘러싸여 만들어진 연습생”이라고 설명했다. ‘프로듀스 X 101’ 홈페이지에는 키 166cm, 몸무게 48kg, 연습생 기간 1년 5개월 등 상세 프로필도 소개됐다. 손동표는 취미에 춤 추기, 노래 부르기, 색칠하기, 특기에는 얼반 댄스와 성대모사를 적었다. 아울러 “꼭 데뷔해서 부모님 주말을 찾아 드리자”라는 한마디를 남겼다. 이외에 DSP미디어(이준혁, 이환), JH1(우에하라 준), 마루기획(이우진, 이진우, 이태승), 샹들리에뮤직(픽), 스타쉽(강민희, 구정모, 문현빈, 송형준, 함원진), 해피페이스(원현식), 개인연습생(이유진) 소속 연습생들의 프로필과 1분 PR 영상도 공개됐다. 한편 글로벌 아이돌 프로젝트 ‘프로듀스101’의 4번째 시즌인 ‘프로듀스 X 101’은 오는 5월 3일 첫 방송된다. 배우 이동욱이 국민 프로듀서 대표로 나선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손혜원 부친 독립유공자 선정 의혹’ 국가보훈처 압수수색

    ‘손혜원 부친 독립유공자 선정 의혹’ 국가보훈처 압수수색

    검찰이 무소속 손혜원 의원 부친의 독립유공자 선정과 관련해 국가보훈처 본청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서울남부지검은 20일 세종시 국가보훈처와 보훈심사위원회, 서울 용산의 서울지방보훈처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서류와 컴퓨터 등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자유한국당이 손혜원 의원을 고발한 사건과 관련해 수사를 진행해왔다”면서 “관련 자료를 임의제출 받을 수 없어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혜원 의원 부친 손용우 선생은 1940년 서울에서 일제의 패전을 선전하다가 체포돼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손용우 선생은 광복 후 조선공산당에서 활동한 이력 때문에 보훈심사에서 6차례 탈락했지만, 지난해 7월 7번째 신청 만에 독립유공자로 선정됐다. 그러나 7번째 신청을 앞두고 손혜원 의원이 당시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을 의원실에서 만난 사실이 드러나면서 특혜 의혹이 불거졌다. 당시 자유한국당은 논평을 통해 “손혜원 의원이 국회의원 신분일 때 부친에 대한 건국훈장 수여가 손쉽게 결정됐다”면서 의혹을 제기했다. 시민단체 정의로운시민행동도 손혜원 의원과 피우진 보훈처장, 임성현 보훈처 보훈예우국장 등을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직권 남용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당시 보훈처는 해명자료를 통해 “공적심사위원회에서는 독립운동 공적은 물론 광복 후 남로당 활동설을 포함한 모든 행적을 심사해 포상자로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손혜원 의원의 목포 지역 부동산 투기의혹을 수사 중인 형사 6부(부장 김영일)에 사건을 배당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빽’도 줄도 없는 ‘열정의 신입’ 돈맛 알아버린 ‘탐욕의 괴물’

    ‘빽’도 줄도 없는 ‘열정의 신입’ 돈맛 알아버린 ‘탐욕의 괴물’

    하루 수조원씩 오고 가는 증권가 돈 앞에서 ‘인간의 민낯’ 그려내 류준열의 입체적 인물 표현 백미주식에 대한 전문 지식은 필요 없다. 돈에 대한 걱정을 해봤다면, ‘부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 번이라도 해봤다면 충분하다. 하루 평균 수조원의 돈이 오가는 여의도 증권가를 배경으로 한 영화 ‘돈’(20일 개봉)은 ‘돈’이라는 한 글자에 담긴 희망과 욕망, 그 앞에서 웃고 좌절하는 인간의 민낯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다. 장현도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삼은 영화 ‘돈’은 지방대 출신에 ‘빽’도 ‘줄’도 없지만 코스피 종목코드를 달달 외워 주식 브로커가 된 조일현(류준열)이 부푼 마음을 안고 서울 여의도에 출근하는 모습에서 시작한다. 그날의 ‘실적왕’이 실시간으로 공개되는 회사는 꿈을 실현하는 곳이 아니라 그냥 전쟁터다. 조일현이 자신의 능력에 한계를 느낄 때쯤 회사 선배는 넌지시 신화적인 작전 설계자 번호표(유지태)를 소개해 준다. 거액을 긁어모으는 그를 만나면서 조일현은 ‘실적 0원’의 하찮은 신세에서 탈피하지만 유혹에 휘말릴수록 덫의 수렁에 빠진다. 주식 브로커와 큰손들이 공모해 단 몇 초, 몇 분 만에 막대한 돈을 벌고, 그 돈이 또다시 덩치를 곱절로 불리는 모습이 속도감 있게 전개된다. 조일현이 터무니없이 큰돈을 벌어들이자 ‘사냥개’로 불리는 금융감독원 자본시장조사국 수석검사역 한지철(조우진)의 추적이 시작되면서 긴장감이 더해진다. 무엇보다 영화의 백미는 류준열의 호연이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부터 영화 ‘더 킹’, ‘택시운전사’, ‘독전’, ‘뺑반’ 등 맡는 역할마다 설득력 있는 인물을 창조한 류준열은 이번 작품에서는 한층 더 돋보인다. 열정만으로도 충분히 빛났던 순수한 신입사원에서 돈의 짜릿한 맛을 알고 난 후 다른 모습으로 변모하는 조일현의 다양한 얼굴을 입체적으로 표현해냈다. 이번 작품을 ‘액션 없는 액션 영화’라고 소개한 그는 어떤 장치보다 눈빛에 감정을 담는 데 주력했다고 한다. 돈맛을 알아버린 조일현의 모습을 촬영하다 도중에 신입사원 조일현의 모습으로 되돌아가서 연기해야 하는 순간이 있었는데, 그 표정과 눈빛이 나오지 않아 장면을 과감히 포기했을 정도로 인물에 몰입했다고. 이번 작품으로 데뷔한 박누리 감독은 현실적인 풍경을 그리기 위해 1년여간 여의도 증권가 인근 카페에서 사람들을 관찰하며 시나리오를 썼다. 주식 브로커와 펀드매니저 등 전·현직 관계자들을 취재하면서 극에 생생함을 더했다. 다만 말단 직원이 눈에 띄게 수상한 실적을 내는데도 제대로 된 제재를 가하지 않는 회사와 궁지에 몰린 상황에서도 조일현에게 무리하게 작전을 지시하는 번호표의 모습에서는 고개를 갸웃거리게 된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언니네 라디오’ 정만식 “결혼 전 주식으로 돈 벌었다”

    ‘언니네 라디오’ 정만식 “결혼 전 주식으로 돈 벌었다”

    영화 ‘돈’에 출연하는 배우 류준열, 조우진, 정만식, 김재영이 유쾌한 케미를 자랑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서는 영화 ‘돈’의 류준열, 조우진, 정만식, 김재영이 출연했다. 류준열은 “내가 맡은 역할이 부자가 되고 싶은 신입 브로커다. 선배 브로커 유지태 선배님을 만나면서 겪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가 ‘돈’이다. 여기 계신 정만식, 조우진 선배님, 김재영 씨는 착한 사람이다”고 소개했다. 이날 정만식은 영화 속 소재인 주식과 관련해 “결혼 전에 주식을 했는데 수익을 냈다. 와이프가 그만하라고 해서 그 후부터 하지 않고 있다”면서 “당시 1~2년 소주값을 벌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 청취자는 조우진에게 “‘SKY캐슬’에서 차파국으로 나오신 것 잘 봤다”고 김병철과 헷갈린 듯 메시지를 보냈다. 조우진은 “자주 헷갈려하신다”고 수긍했다. 정만식은 “김병철 씨는 나와 나이가 비슷할 것이다”고 말했다. 류준열은 “정만식 선배님 마이크 좀 꺼달라. TMI다. 정만식 선배님과 나는 띠동갑이다”고 재치있게 덧붙여 방송에 웃음을 더했다. 또 다른 청취자는 류준열에게 “볼링장에서 상당히 젠틀하시더라. 반했다”고 전했다. 정만식은 “볼링장에서 어떻게 하면 젠틀할 수 있냐. 정장입고 볼링쳤냐”라고 장난스럽게 비아냥댔다. 류준열은 “내 질문에는 선배님 마이크 꺼달라”라고 맞받아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류준열은 방송 말미 “돈을 많이 갖고 싶은 분이면 영화 ‘돈’을 보셔야 한다. 즉, 모든 사람이 보셔야 하는 영화다”고 홍보했다. 류준열, 조우진, 정만식, 김재영이 출연한 영화 ‘돈’은 20일 개봉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방탄소년단+아이유, 축복받았다” 에픽하이가 밝힌 새 앨범[일문일답]

    “방탄소년단+아이유, 축복받았다” 에픽하이가 밝힌 새 앨범[일문일답]

    그룹 에픽하이(Epik High)가 컴백에 앞서 새 앨범 ‘sleepless in __________’를 직접 소개했다. 에픽하이(타블로, 미쓰라, 투컷)가 약 1년 5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 ‘sleepless in __________’은 잠 못 이루는 모든 이들을 위해 만든 앨범으로, 제목 뒷부분은 듣는 이들이 직접 빈 공간을 채울 수 있도록 ‘언더바(_)’ 10개를 채워놓았다. 특히 이번 앨범은 화려한 참여진 라인업으로 더욱 화제가 됐다. 타이틀곡 ‘술이 달다’ 피처링으로 참여한 크러쉬를 비롯해 방탄소년단 슈가, 선우정아, 코드 쿤스트, YUNA(유나)가 프로듀싱 및 피처링 지원사격을 펼쳤다. 이와 함께 영화 ‘웰컴 투 동막골’을 연출한 배종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타이틀곡 ‘술이 달다’ 뮤직비디오에는 가수 아이유와 배우 진서연이 주인공으로 출연해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에픽하이의 새 앨범 ‘sleepless in __________’는 1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며 주요 음반 사이트를 통해 예약 구매할 수 있다. # 다음은 에픽하이가 직접 밝힌 새 앨범 ‘sleepless in __________’ 일문일답. Q. 1년 5개월 만에 컴백을 앞둔 심정 A. 새로운 시작점에서 발매하는 첫 앨범인 만큼 준비하면서 힘들고 외롭기도 했고, 발매를 앞둔 지금은 설렘인지 두려움인지 알 수 없는 감정도 느껴진다. 그래서 더 애착이 가고 뿌듯하기도 한 작품이 나왔어요. 무엇보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16년이나 된 그룹을 변함없이 응원해준다는 사실에 감정이 벅차오르고 이 모든 순간들이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Q. ‘sleepless in __________’ 앨범명의 의미 A. 잠 못 이루는 분들을 위해 만든 앨범이에요. 사람들이 잠 못 이루는 이유는 다양하잖아요? 꿈이 있어서 밤새 달리는 분들도 있고 현실이 악몽 같아서 뒤척이는 분들도 있고. 이 앨범을 듣는 분들이 계신 도시의 이름이나 장소를 ‘언더바(_)’ 10개 있는 빈 공간에 채우실 수 있게 제목 뒷부분을 비워뒀습니다. 저희는 현재 ‘sleepless in Seoul’입니다. Q. 아이유를 비롯해 방탄소년단 슈가, 크러쉬, 이하이, 윤하, 태양, 나얼, 넬 김종완 등 에픽하이의 페르소나라 불린다. 에픽하이만의 협업 기준은? A. 앨범을 한 편의 영화로 생각하고 협업을 함께 할 분들을 영화 캐스팅 하듯 접근했습니다. 저희가 준비한 멜로디와 가사가 시나리오라면, 저희가 그려내고 싶은 장면들을 가장 빛나게 표현해주실 분들을 찾는답니다. 고맙게도 너무나도 뛰어난 분들이 저희와 작업하는 것을 특별하게 생각해주고 즐거워해준다는 사실... 매번 놀랍고 축복받은 기분입니다. Q.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 그리고 예상치 못한 감독과 배우진 ‘꿀조합’ 성사 과정 A. 타이틀곡 ’술이 달다’를 만들 때, 존재하지 않는 영화의 OST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작업했어요. ‘웰컴 투 동막골’을 연출하신 배종 감독님에게 노래를 들려드렸는데 다행히 노래가 영화음악 같고 너무 마음에 든다고 연출해주기로 하셨습니다. 아이유, 진서연 두 배우 분 역시 흔쾌히 캐스팅 제안을 받아주셔서 엄청 놀랐고 감사했어요. 뮤비 콘셉트가 독특해서 액션연기도 해야 하고, 두 분 모두 바쁜 일정 속에서도 저희를 위해 귀한 시간을 내어주시다니 아직도 믿기지가 않습니다. Q. 이번 앨범에서 들려주고 싶은 것, 앞으로의 활동 계획 A. 잠 못 드는 사람들이 잠 못 드는 사람들을 위해 만든 음악인만큼, ‘나 홀로 밤에 혼자인 게 아니구나’라는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 열심히 만들며 긴 해외투어 일정들을 소화해내고, 여름에는 서울에서 팬 분들을 위해 즐거운 콘서트를 할 겁니다. 공연 일정 때문에 방송에서는 보기 힘든 그룹이 되었지만 저희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라도 팬들과 계속 소통하며 즐거운 2019년을 만들어갈 예정입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류담, 외모 변천사 보니..‘부티나는 외모 등장’

    류담, 외모 변천사 보니..‘부티나는 외모 등장’

    류담이 몰라보게 변신한 모습으로 근황을 전한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됐다. 7일 개그맨 출신 배우 류담이 40㎏ 폭풍감량으로 화제를 모았다. 류담이 다이어트에 성공해 그의 변천사가 눈길을 끌고 있고 있는 것. 류담은 과거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 짐승돌vs짐승들 특집에서 “최근 다이어트에 성공해 몸무게가 101.2kg이다”고 말했다. 이날 류담은 “사실 난 잘생겨서 개그맨 시험에 합격했다. ‘달인’ 처음 시작했을 때는 72kg였다. 그러나 ‘달인’ 코너를 하면서 약 30kg가 쪘고 120kg까지 쪘다”고 고백했다. 이에 신봉선 역시 “20대 초반 류담을 봤을 때는 정말 훈남이었다. 부티가 났었다”고 증언했다. 이와 관련해 노우진은 “류담은 ‘달인’ 회의 때 움직이지 않는다. 야식을 시켜놓고 회의를 하면 그거 먹고 소파에 누워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고 폭로했다. 한편, 2003년 KBS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류담은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고음불가’ ‘달인’ 등 코너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검찰, 손혜원 부친 지난해 독립유공자 선정 의혹 수사

    검찰, 손혜원 부친 지난해 독립유공자 선정 의혹 수사

    “손용우, 사회주의 이력에 6번 탈락…지난해 8월 선정”‘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무소속의 손혜원 의원이 부친이 독립유공자 선정과 관련해 제기된 의혹에 대해 검찰이 규명에 나선다. 서울남부지검 관계자는 26일 “손 의원 부친의 독립유공자 선정 과정 등의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파악할 것”이라며 “기존 수사를 맡은 형사6부(부장 김영일)에 관련 고발 사건을 배당하고 구체적인 수사 일정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손 의원 부친인 고(故) 손용우(1923~1999) 선생은 2018년 8월 독립유공자로 선정됐다. 손 선생은 1940년 서울에서 일제의 패전을 선전하고, 동아·조선일보 폐간의 부당성을 성토하며 민족의식을 고취하다 체포돼 징역 1년 6개월을 받는 등 2년3개월간의 옥고를 치렀다. 그러나 손 선생은 광복 후 조선공산당에서 활동한 이력 때문에 보훈심사에서 6차례 탈락했다. 이후 지난해 7번째 신청 만에 독립유공자로 선정됐다. 보훈처의 포상확대 기준에 따라 사회주의 활동 이력이 있으나 나라를 위해 헌신한 공훈이 큰 사람들이 독립유공자로 선정됐다. 손 선생과 같은 이력에도 유공자로 선정된 사람이 지난해에만도 11명이 더 있다.그러나 7번째 신청을 앞두고 손 의원이 당시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을 만난 사실이 드러나면서 특혜 의혹이 불거졌다. 당시 이양수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손 의원이 국회의원 신분일 때 부친에 대한 건국훈장 수여가 손쉽게 결정됐다.”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시민단체 정의로운시민행동은 손 의원을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고발하기도 했다. 그러나 보훈처는 “개선된 독립유공자 포상 심사기준에 따라 정상적으로 유공자 선정이 진행됐다.”라며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보훈처 관계자는 “피 처장과 손 의원의 만남은 독립유공자 포상 심사기준 개정이나 포상자 선정에 있어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한편 검찰은 또 손 의원이 다른 기관에서 일하던 특정 전문가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일하도록 압박했다는 의혹도 수사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이대휘 졸업, 함께 축하해 준 임영민·김동현·박우진 ‘훈훈 비주얼’

    이대휘 졸업, 함께 축하해 준 임영민·김동현·박우진 ‘훈훈 비주얼’

    이대휘가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이대휘는 15일 오전 서울 구로구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에서 열린 졸업식에 참석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같은 소속사 식구인 박우진, MXM 임영민, 김동현이 참석해 이대휘의 졸업을 함께 축하했다.이대휘는 “졸업을 너무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러 오셔서 감사드린다”며 “3년 동안 수고한 친구들에게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었고, 선생님들 한분 한분 다 안아드리고 싶었다”고 졸업 소감을 전했다. 이어 “워너원 형들이 졸업을 축하한다고 해줬다”고 덧붙였다.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인터뷰] 쌍천만 ‘믿보배’ 주지훈 “부담감 있지만 더 묵묵히…”

    [인터뷰] 쌍천만 ‘믿보배’ 주지훈 “부담감 있지만 더 묵묵히…”

    “킹덤2 촬영 시작… 시즌1 떡밥 모두 회수”“물론 너무 좋고 행복하죠. 부담이 될 때도 있고요. 부담감에 발목 잡히지 않으려 ‘묵묵히 열심히 하자’ 되뇌고 있습니다.” 최근 1년간 제2 전성기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배우 주지훈(37)이 작품의 연이은 성공, 세간의 관심, 배우로서의 마음가짐에 대해 이렇게 털어놨다. 12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만난 주지훈은 검정 트레이닝복 차림에 야구모자를 눌러쓰고 조금 부스스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그는 “아침 7시부터 (전날 첫 방송된 드라마 ‘아이템’) 반응과 댓글을 체크하느라 정신이 없었다”고 인사를 건넸다. 주지훈은 2017년 말 개봉한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과 이듬해 ‘신과 함께-인과 연’으로 ‘쌍천만 배우’ 타이틀을 얻었다. 이어 ‘공작’, ‘암수살인’ 등을 통해 ‘믿고 보는’ 배우가 됐다. 올해엔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개국에 공개된 드라마 ‘킹덤’과 MBC ‘아이템’ 등 굵직한 작품 주연으로 나서며 안방극장에서도 종횡무진하고 있다. ‘킹덤’ 작업에 관해 주지훈은 “싱가포르에서 1, 2부를 처음 보고 엔딩크레딧이 올라갈 때 김성훈 감독님께 무릎을 꿇었다”며 “김은희 작가님 필력과 감독님 연출력이 잘 버무려졌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넷플릭스가 회당 15억~20억원 제작비 전액을 투자한 ‘킹덤’은 제작발표 당시부터 화제를 모았다. ‘조선판 좀비물’에 대한 관심뿐 아니라 해외 자본으로 제작된 작품이 국내 드라마 제작환경을 바꿔 놓을지도 주목을 끌었다. 주지훈은 “흥행공식이나 금기 등으로부터 좀 더 자유로웠다. (국내 제작 작품은) 정치적·경제적으로 손익이 맞물리는 부분이 있는데 넷플릭스는 그런 거 없이 쭉 가더라”고 설명했다. 주지훈은 조선 전역으로 퍼져가는 역병과 왕세자를 죽이려는 영의정 조학주(류승룡 분)에 맞서 유악한 티를 벗고 점차 성장해가는 왕세자 이창을 연기했다. 주지훈은 “신뢰할 수 있는 감독, 작가, 배우진을 만났다”며 “연기를 좋게 봐주셨다면 그런 신뢰가 관객에게 받아들여진 것 같다”고 말했다. 2006년 MBC 드라마 ‘궁’을 통해 모델에서 배우로 변신한 주지훈은 13년 만에 ‘킹덤’에서 다시 왕세자로 분했다. ‘궁’ 시절 아이돌 스타 같은 인기를 누렸다면 지금은 연기파 배우로 평가받는다. 주지훈은 “20대 중반엔 ‘나는 남자야. 다 컸어’라는 생각이 강했다. ‘궁’ 이미지를 벗어나고 싶었던 것 같다. 지금 돌아보면 ‘그때 청춘로맨스를 한두 편이라도 더 할 걸’ 하는 생각도 든다. 그 나이에만 할 수 있는 게 있으니까”라며 “그런 아쉬움 때문에 지금 열심히 하고 있다”고 웃었다. 6부작으로 시즌1이 마무리된 ‘킹덤’의 시즌2 스포일러도 살짝 풀었다. 주지훈은 “어제(11일) 촬영을 시작했다. 시즌2에서는 시즌1에서 던진 ‘떡밥’을 100% 회수하고 떡밥을 또 던진다. 시즌1 끝났을 때랑 똑같은 감정이 들 수 있을 것”이라 귀띔하며 시즌3 제작 가능성도 내비쳤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인터뷰] 쌍천만 ‘믿보배’ 주지훈 “부담감 있지만 더 묵묵히”

    [인터뷰] 쌍천만 ‘믿보배’ 주지훈 “부담감 있지만 더 묵묵히”

    “물론 너무 좋고 행복하죠. 부담이 될 때도 있고요. 부담감에 발목 잡히지 않으려 ‘묵묵히 열심히 하자’ 되뇌고 있습니다.” 최근 1년간 제2 전성기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배우 주지훈(37)이 작품의 연이은 성공, 세간의 관심, 배우로서의 마음가짐에 대해 이렇게 털어놨다. 넷플릭스 국내 첫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에서 주인공을 맡은 주지훈을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만났다. 주지훈은 검정 트레이닝복 차림에 야구모자를 눌러쓰고 조금은 부스스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아침 7시부터 (전날 첫 방송된 드라마 ‘아이템’) 반응과 댓글을 체크하느라 정신이 없었다”고 인사를 건넨 그는 수수한 차림새처럼 솔직한 태도로 인터뷰에 임했다. 주지훈은 2017년 말 개봉한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과 이듬해 ‘신과 함께-인과 연’으로 ‘쌍천만 배우’ 타이틀을 얻었다. 이어 ‘공작’, ‘암수살인’ 등을 통해 믿고 보는 배우가 됐다. 올해엔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개국에 공개된 ‘킹덤’과 MBC ‘아이템’ 등 굵직한 작품의 주연으로 나서며 안방극장에서도 종횡무진하고 있다. 주지훈은 요즘 기분과 부담감을 묻는 질문에 “(‘신과 함께’) 김용화 감독님과 하정우 형이 술자리에서 해준 말을 인용하고 싶다. ‘작품이 잘 되고 안 되는 건 변수가 너무 많다. 내 덕에 잘됐다고 어깨 올리지 말고 최선을 다했다면 사랑을 덜 받아도 자책하지 말라’고 했다. 그렇게 받아들이고 현재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킹덤’ 작업에 관해서는 “너무 재미있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주지훈은 “싱가포르에서 1, 2부를 처음 보고 엔딩크레딧이 올라갈 때 김성훈 감독님께 무릎을 꿇었다”며 “김은희 작가님 필력과 감독님 연출력이 잘 버무려졌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넷플릭스가 회당 15~20억원의 제작비 전액을 투자한 ‘킹덤’은 제작발표 당시부터 화제를 모았다. ‘조선판 좀비물’에 대한 관심 뿐 아니라 해외 자본으로 제작된 작품이 국내 드라마 제작환경을 바꿔 놓을지도 주목을 끌었다. 주지훈은 “흥행공식이나 금기 등으로부터 좀 더 자유로웠다. (국내 제작 작품은) 정치적·경제적으로 손익이 맞물리는 부분이 있는데 넷플릭스는 그런 거 없이 쭉 가더라”고 설명했다. 주지훈은 조선 전역으로 퍼져가는 역병과 왕세자를 죽이려는 영의정 조학주(류승룡 분)에 맞서 유악한 티를 벗고 점차 성장해가는 왕세자 이창을 연기했다. 주지훈은 “신뢰할 수 있는 감독, 작가, 배우진을 만나 축복받았다”며 “연기를 좋게 봐주셨다면 그런 신뢰가 관객에게 받아들여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일부 장면 발성을 지적하는 반응에 대해서는 “긴박한 상황을 보여드리려고 발음이 씹혀도 그렇게 가는 게 맞다고 생각한 장면이 있다”며 “배우로서 손해 볼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도 감독님과 현장 의견을 잘 따라가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2006년 MBC 드라마 ‘궁’을 통해 모델에서 배우로 변신한 주지훈은 13년 만에 ‘킹덤’에서 다시 왕세자로 분했다. ‘궁’ 시절 아이돌 스타 같은 인기를 누렸다면 지금은 연기파 배우로 평가받는다. 주지훈은 “20대 중반엔 ‘나는 남자야. 다 컸어’라는 생각이 강했다. ‘궁’ 이미지를 벗어나고 싶었던 것 같다. 지금 돌아보면 ‘그때 청춘로맨스를 한두 편이라도 더 할 걸’ 하는 생각도 든다. 그 나이에만 할 수 있는 게 있으니까”라며 “그런 아쉬움 때문에 지금 열심히 하고 있다”고 웃었다. 6부작으로 시즌1이 마무리된 ‘킹덤’의 시즌2 스포일러도 살짝 풀었다. 주지훈은 “어제 촬영을 시작했다. 시즌2에서는 시즌1에서 던진 떡밥을 100% 회수하고 미친 떡밥을 또 던진다. 시즌1 끝났을 때랑 똑같은 감정이 들 것”이라고 귀띔하며 시즌3 제작 가능성도 내비쳤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법원 “여성 신체 본 뜬 성기구 수입 허가”

    여성 신체를 모방한 자위기구의 수입 자체를 금지할 수 없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서울고법 행정7부(부장 김우진)는 수입업체 A사가 인천세관장을 상대로 제기한 수입통관 보류 처분 취소 청구 항소심에서 원심을 깨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11일 밝혔다. A사는 2017년 머리 부분을 제외한 성인 여성의 신체 형태를 띤 실리콘 재질의 성인용품을 수입하겠다고 세관에 신고했지만 ‘풍속을 해치는 물품’이라는 이유로 통관이 보류되자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해당 사건의 용품이 상당히 저속하고 문란한 느낌을 주긴 하지만 사람의 존엄성과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왜곡했다고 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허백윤 기자 baekyoon@seoul.co.kr
  • 법원 “저속하지만…여성 신체형상 본뜬 성인용품 수입 허가해야”

    법원 “저속하지만…여성 신체형상 본뜬 성인용품 수입 허가해야”

    여성의 신체 형상을 모방한 자위기구를 수입하는 것을 금지할 수 없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7부(부장 김우진)는 수입업체 A사가 인천세관장을 상대로 수입통관 보류 처분을 취소해달라고 낸 소송의 항소심에서 1심 판단을 뒤집고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A사는 2017년 머리 부분을 제외한 성인 여성의 신체 형태를 띤 실리콘 재질의 성인용품 수입 신고를 했지만 ‘풍속을 해치는 물품’이라는 이유로 통관이 보류되자 소송을 냈다. 1심은 “사람의 존엄성과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왜곡했다고 할 수 있을 만큼 사람의 특정한 성적 부위를 적나라하게 표현·묘사했다”며 세관 당국의 처분이 적법하다고 봤다. 그러나 2심 재판부는 “상당히 저속하고 문란한 느낌을 주긴 하지만, 이를 넘어서서 사람의 존엄성과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왜곡했다고 할 정도는 아니다”라며 다른 판단을 내렸다. 재판부는 “우리나라 법률은 청소년이 성기구에 노출돼 발생할 문제점에 별도 보호장치를 마련하고 있다. 성인의 사적이고 은밀한 사용을 본래 목적으로 한 성기구의 수입 자체를 금지할 법적 근거는 찾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헌법재판소 판례와 유럽연합(EU)이나 영미권, 일본·중국 등 동아시아권에서 ‘사람의 형상과 흡사한 성기구’의 수입·생산·판매를 금지하는 제도가 없다는 점도 이유로 들었다. 재판부는 “사적이고 은밀한 영역에서의 개인적 활동에는 국가가 되도록 간섭하지 않는 것이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를 실현하는 길이며 성기구를 음란물과 동일하게 취급해 규제하는 것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2·8선언과 3·1운동 혼동” 100년 전 NYT의 오보?

    “2·8선언과 3·1운동 혼동” 100년 전 NYT의 오보?

    “2·8독립선언 ‘43세기 역사’ 문구 3·1운동 소개하는 기사에 실려” 日교토대 연구자 세미나서 밝혀 오늘 서울·도쿄서 2·8선언 100주년 행사3·1운동이 일어나기 20여일 전인 1919년 2월 8일, 일제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일본 도쿄 한복판에서 이뤄졌던 ‘2·8독립선언’. 8일로 100주년을 맞은 가운데 3·1독립선언서의 일부라고 초기 미국에 소개됐던 부분이 사실은 2·8독립선언서였을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나왔다. 7일 재일본한국YMCA에 따르면 일본 교토대 인문과학연구소 소속 연구자인 오노 야스테루(37)는 2017~2018년 6차례에 걸쳐 개최한 2·8독립선언 공개 세미나에서 1919년 3월 13일 뉴욕타임스에 처음으로 다뤄졌던 3·1운동 관련 기사의 독립선언 내용이 2·8독립선언서을 토대로 작성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당시 뉴욕타임스는 ‘한국인들, 독립을 선언하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된 것 이상으로 시위가 퍼져 나갔고, 수천명의 시위자가 체포됐다”고 소개한 AP통신 기사를 전재해 3·1운동을 구미 각국에 알리는 데 기여했다. 오노 연구자가 주목한 부분은 이 기사에 나오는 ‘우리는 천한 민족이 아니다. 우리는 독립국가로서 43세기의 역사를 갖고 있다’는 대목이다. 여기에 나오는 ‘43세기의 역사’라는 표현이 2·8독립선언서에만 나온다는 것이다. 2·8독립선언서는 우리 민족의 역사에 대해 ‘4300년의 유구한 역사’라고 썼다. 이에 비해 3·1독립선언서는 ‘반만년 역사의 권위’라는 표현을 썼다.그는 “영어로 번역된 2·8독립선언서가 미국에서 3·1독립선언서로 읽혔을 가능성이 있다”며 이는 2·8독립운동이 한국의 독립 의지를 적극적으로 해외에 퍼뜨리는 전략성을 갖췄다는 것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3·1독립선언서가 조선어로만 쓰여졌던 것과 달리 2·8독립선언서는 선언서를 작성했던 춘원 이광수(당시 와세다대 재학) 등에 의해 영어와 일어로 번역됐다. 이는 선언서 내용을 해외에 적극적으로 알림으로써 폭넓은 지지를 얻기 위해서였다. 선언서는 2월 8일 거사가 있기 직전 일본 제국의회 의원과 각국 주일대사관, 내외신 언론사 등에 보내졌다. 하지만 영어권 국가로 퍼져 나갔을 2·8독립선언서의 영문판은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다. 독립선언 장소가 일본이었던 데다 해방이 되고 나서야 비로소 2·8독립선언에 대한 사료 수집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2·8독립선언 100주년을 맞아 8일 오전 11시 서울 YMCA와 도쿄 재일본한국YMCA에서 기념식이 개최된다. 도쿄에서 열리는 기념식에는 피우진 보훈처장과 한완상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위원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서울·도쿄서 동시 2·8독립선언 기념식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의 도화선이 됐던 2·8독립선언 100주년 기념행사가 일본 도쿄와 서울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국가보훈처는 6일 “2·8독립선언 100주년을 맞아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기 위한 기념식을 8일 일본 도쿄 재일본한국 YMCA와 서울 YMCA에서 동시에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일본한국 YMCA 주관으로 열리는 도쿄 현지 기념식에는 피우진 보훈처장과 한완상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이종걸 2·8독립선언 10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위원장, 이수훈 주일대사, 광복회원, 애국지사 유가족 등 250여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보훈처는 기념식 하루 전날인 7일에는 오성규(97) 애국지사를 찾아 보훈처에서 추진하는 국외 독립유공자 및 후손 초청행사 초청장을 전달하고 오 애국지사의 자택에는 감사를 표하고자 ‘독립유공자 명패’를 부착할 계획이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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