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우진
    2026-01-19
    검색기록 지우기
  • 수익
    2026-01-19
    검색기록 지우기
  • 운세
    2026-01-19
    검색기록 지우기
  • 누전
    2026-01-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970
  • 홋줄 사고 순직 하사 부모, 文 권유에 분향…文 “유족에게 위로 박수를” 즉석 메시지

    홋줄 사고 순직 하사 부모, 文 권유에 분향…文 “유족에게 위로 박수를” 즉석 메시지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대표 분향을 보훈자 유가족도 하게 하고, 예정에 없던 위로말을 추념사에 추가하는 등 각별히 예우했다.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추념식에는 지난달 청해부대 최영함 입항 행사 도중 홋줄 사고로 순직한 최종근 하사의 부모도 참석했다.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후 현충탑을 향할 때 문 대통령 부부 바로 뒷줄에는 최 하사 부모가 섰다. 헌화·분향 후 관계자가 퇴장 안내를 하는 순간 문 대통령은 최 하사 부모에게 직접 분향을 권했다. 두 사람은 흰색 장갑을 낀 뒤 분향을 마쳤다. 현충일 추념식에서 대통령 내외가 하는 대표 분향을 순직 유공자 부모가 한 것은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추념사에서 당초 준비된 내용에 없던 위로의 메시지도 추가했다. 연설문 원고대로 최 하사의 사고를 언급한 문 대통령은 “오늘 부모님과 동생, 동료들이 이 자리에 함께하고 계시다. 유족께 따뜻한 위로의 박수를 보내주시기 바란다”며 즉석에서 청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입장하면서 최 하사 부모의 손을 꼭 잡고 위로를 건네는 모습도 보였다.  배우 김혜수씨가 6·25전쟁 당시 남편을 잃은 김차희(93) 할머니의 사연을 담은 편지를 낭독했다. 김 할머니 남편 성복환 일병은 1950년 8월 학도병으로 입대해 같은 해 10월 13일 백천지구 전투 중 전사했지만 현재까지 유해가 수습되지 못했다. 숙연한 표정으로 듣던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추념식 종료 후 문 대통령 내외는 위패봉안관에 들러 김 할머니와 함께 성 일병 위패 앞에 ‘대통령 문재인’이라고 쓰인 꽃다발을 바쳤다.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정경두 국방부 장관 등과 함께 위패봉안관을 둘러본 문 대통령은 시신을 찾지 못한 10만 4000여 전사자 명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분들이 유해를 찾아서 가족들 품으로 돌아가야 할 텐데요”라고 말했다. 지난달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악수 패싱’ 논란이 일었던 김 여사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기념식에서 재회해 악수했다. 행사 시작에 앞서 문 대통령 부부가 참석자들과 인사하는 순서에서 김 여사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먼저 악수한 뒤 황 대표와도 눈을 맞추며 웃는 얼굴로 인사를 건넸다.  문 대통령은 국회·정부 관계자석 맨 앞줄에 자리한 김원웅 광복회장과 악수하고 바로 뒷줄의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를 발견하고는 팔을 뻗어 두 사람에게도 악수를 건넸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김원봉 앞세운 文, 이념·정파 극복 취지… 보수야당 강력 반발

    김원봉 앞세운 文, 이념·정파 극복 취지… 보수야당 강력 반발

    야당 대표 때도 “치열하게 무장투쟁한 분” 김삼웅 “일제, 홍범도 다음으로 두려워 해” 金, 北서 고위직 지내 유공자 대상서 제외 보수 야당 “귀 의심케 하는 추념사” 비판 보훈처 “의견 수렴중”… 서훈 논란 재점화올 들어 독립운동가 서훈 논란이 불거졌던 약산 김원봉(1898∼1958) 선생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은 6일 “(김원봉 선생이 이끌던 조선의용대의 광복군 편입으로) 마침내 민족의 독립운동 역량을 집결”했고 “(좌우가) 통합된 광복군은 광복 후 대한민국 국군 창설의 뿌리가 됐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의 현충일 추념사는 이념과 정파를 뛰어넘는 사회통합에 방점이 찍혀 있지만 보수 야당들은 ‘귀를 의심케 하는 추념사’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따라 서훈 논란 또한 재점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원봉 선생은 1919년 의열단을 조직해 요인 암살 등 무정부주의 투쟁을 전개했다. 1942년 광복군 부사령관에 취임했으며 1944년 대한민국임시정부의 국무위원 및 군무부장도 지냈다. ‘빨치산 대장 홍범도 평전’의 저자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장은 “일제가 가장 두려워했던 인물은 첫째가 홍범도, 둘째가 김원봉, 셋째가 김구”라고 했다. 1948년 월북 이후 국가검열상과 노동상,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지만 1958년 연안파 숙청으로 제거됐다. 문 대통령은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였던 2015년 7월 영화 ‘암살’을 관람한 뒤 “정말 치열하게 무장투쟁한 분인데, 해방 후에 북으로 갔다 얼마 있어 숙청됐다. 남에서도 북에서도 설 곳이 없었다”고 말했다. 같은 해 광복절에는 페이스북에 사회주의 계열의 독립운동가들을 재평가해야 한다는 취지를 밝히고 김원봉 선생을 직접 거론했다. 북한에서 6·25전쟁 공훈을 인정받아 노력훈장을 받고 고위직을 지낸 탓에 그동안 국가보훈처의 국가유공자 선정 대상에서도 제외됐다. 하지만 올 초 보훈처 자문기구가 3·1절을 맞아 독립유공자로 포상할 것을 권고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쟁이 불거졌다. 지난 3월 피우진 보훈처장은 국회에 출석해 ‘김원봉을 국가보훈 대상자로 서훈할 것이냐’는 야당 의원의 질문에 대해 “지금 현재 기준으로는 되지 않는다”면서도 “의견을 수렴 중이며 (서훈 수여) 가능성은 있다”고 답했다. 자유한국당 전희경 대변인은 “6·25전쟁에서 세운 공훈으로 북한의 훈장까지 받고 북의 노동상까지 지낸 김원봉이 졸지에 국군 창설의 뿌리, 한미 동맹 토대의 위치에 함께 오르게 됐다. 기가 막힐 노릇”이라고 했다. 바른미래당 이종철 대변인도 “문 대통령은 현충일 추념사에서 난데없이 북한의 6·25전쟁 공훈자를 소환했다”며 “말로는 보수와 진보가 없다고 하면서 사실은 보수·진보의 편을 갈라 놓을 일방적 주장을 그때그때 무늬를 바꿔 가며 이어 가고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이념·정파 갈등을 뛰어넘자는 취지”라면서 “김원봉 선생이 언급된 맥락도 좌우가 통합된 광복군이 국군의 뿌리라는 의미이지 조선의용대가 곧 국군의 뿌리라고 대통령이 말한 것처럼 받아들이는 것은 논리적 비약”이라고 말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2019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12~15일 부산 벡스코

    ‘2019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이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국내서 열리는 유일한 철도관련 전문전시회로 2003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된다. 올해로 9회째로 세계 4대 철도산업 전문전시회, 아시아 철도산업의 대표 플랫폼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산시,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벡스코, 메쎄프랑크푸르트코리아, 한국철도차량산업협회, 한국철도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수출상담회, 신기술 세미나, 해외사업 프로젝트 설명회, 철도기업 채용설명회, 참가업체 네트워킹 리셉션 등 철도 비즈니스 플랫폼 구현 등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돼 있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총 23개국, 165개사 939부스가 참가하며,철도차량, 전장차량 및 선로구조물, 철도관련 인프라, 내외장재, 전철?전력, 신호?통신장비, 역무자동화설비, 건널목장치 등이 전시된다. 현대로템은 해외전동차 2종 등 미래지향적인 철도 기술력을, 서울교통공사 전동차 5호선, 7호선을 수주한 우진산전은 신교통 차량 관련 제품을 각각 선보인다. 다원시스는 석남 연장선 7호선 전동차 1량을 비롯해 추진제어장치, 보조전원장치, 열차종합제어장치, 공기조화장치, 더블컨버터 등을 전시한다. 해외업체는 중국중차(CRRC)의 핵심계열사인 주저우 전기가 처음으로 참가하며 오스트리아는 3번째 참가한다.이밖에 경원기계공업, 유진기공, 씨에스아이테크, LS전선 등 철도관련 기업체들이 대거 참가한다. 한국철도시설공단,고속철도 운영사인 에스알은 차세대 EMU320 고속열차, 미래지향형 AI(인공지능)기반 철도서비스 및 운영시스템을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부산교통공사도 도시철도 홍보 및 전동차 모의운전연습 체험프로그램 등을 마련했다. 전시회 이외에도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과 철도관련 미래 신기술 및 정보를 공유하는 참여 프로그램도 관심을 모은다. 전시회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은 업계관계자들을 위한 비즈니스데이로 운영되며, 15일은 일반인 관람이 가능하다. 부산시 관계자는 “국내 유일의 철도전문 전시회인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 주요 철도 비즈니스의 플랫폼으로 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AB6IX, V라이브서 첫 1위 소감 “다시 한번 에비뉴 소중함 알았다”

    AB6IX, V라이브서 첫 1위 소감 “다시 한번 에비뉴 소중함 알았다”

    그룹 AB6IX(이대휘, 박우진, 임영민, 김동현, 전웅)가 데뷔 후 첫 1위 소감을 전했다. AB6IX는 4일 방송된 SBS MTV ‘더쇼’에서 함께 1위 후보에 오른 CLC와 러블리즈를 제치고 데뷔곡 ‘브리드’(BREATHE)로 1위 트로피를 안았다. AB6IX는 방송 후 V라이브 채널을 통해 팬들에게 음악 방송 첫 1위 수상에 대한 감사 인사를 남겼다. 이대휘가 “아까 수상소감 시간도 너무 짧고 팬분들과 얘기를 나눌 시간이 없어서 V라이브를 켜게 됐다”고 말하자 멤버들은 모두 함께 고개를 숙여 감사 인사를 했다. 임영민은 “모든 건 에비뉴(팬덤명)가 만들어준 것이다. 오늘은 너무 감격스러운 날이다”라고 덧붙였다. 박우진은 “AB6IX로서 1등을 하게 돼서 너무 영광이었다. 너무 신났는데 여러분께 진심을 전하고자 마음을 가라앉혔다”고 말한 뒤 환호성을 지르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김동현은 “다시 한번 우리 에비뉴의 소중함을 알았다. 저희 에비식스가 더더더 잘하겠다”고 말했다. 박우진인 전웅을 가리키며 “아까 웅이형을 살짝 봤는데 (1위 트로피를) 받는 순간 눈물이 맺혀 있었다”라고 말했다. 전웅은 “우진이가 옆에서 토닥토닥해줘서 더 울뻔했다”며 웃었다. 한편 지난달 22일 데뷔 앨범 ‘비:컴플리트’(B:COMPLETE)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AB6IX는 다음달 13~14일 서울 팬미팅을 시작으로 아시아 6개 도시를 도는 첫 팬미팅에 나선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AB6IX, 서울~방콕 아시아 6개 도시 팬미팅 개최

    AB6IX, 서울~방콕 아시아 6개 도시 팬미팅 개최

    그룹 AB6IX(이대휘, 박우진, 임영민, 김동현, 전웅)가 아시아 팬미팅에 나선다.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3일 AB6IX 공식 SNS 계정 등에 아시아 6개 도시에서 진행될 팬미팅 일정을 공개했다. AB6IX의 첫 번째 팬미팅은 다음달 13~14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막을 올린다. 이어 같은 달 21일 일본 도쿄, 27일 싱가포르, 8월 10일 대만 타이베이, 24일 홍콩, 31일 태국 방콕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 팬미팅 티켓은 10일 오후 6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팬클럽은 5일 오후 8시부터 선예매할 수 있다.아시아 팬미팅 소식이 전해진 직후 팬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팬미팅 소식을 반기는 반응부터 “말레이시아에는 왜 오지 않냐”, “다음에는 베트남에도 와 달라”, “필리핀을 방문해달라” 등 AB6IX를 만나고자 하는 글로벌 팬들의 요청이 이어졌다. 한편 지난달 22일 타이틀곡 ‘브리드’(BREATHE)를 포함한 앨범 ‘비:컴플리트’(B:COMPLETE)로 화려하게 데뷔한 AB6IX는 여러 음악 방송과 예능 등에서 맹활약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공식] 제8일의 밤, 출연진만으로 기대감 가득 ‘미스터리 스릴러’

    [공식] 제8일의 밤, 출연진만으로 기대감 가득 ‘미스터리 스릴러’

    ‘제8일의 밤’ 이성민·박해준·김유정·남다름이 출연을 확정했다. 영화 ‘제8일의 밤’이 최고의 연기파 배우진으로 캐스팅 라인업을 확정하고 최근 전격 크랭크인 했다. ‘제8일의 밤’은 봉인에서 풀려난 ‘그것’에 맞서는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이다. 봉인에서 풀려난 ‘그것’에 의해 혼돈에 빠진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한 모습들을 넘치는 강력한 서스펜스로 촘촘하게 그려내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독보적인 한국영화를 완성할 것이다. 특히 완전, 불멸, 다시 태어남을 의미하는 숫자인 ‘8’이라는 무한의 기호를 내세우며 독특하고 흥미로운 소재를 담아낼 예정이다. 믿고 보는 배우의 대명사 이성민이 깨어나지 말아야 할 ‘그것’의 존재를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 ‘진수’ 역을 맡았다. 영화 ‘공작’으로 대한민국 각종 영화상을 휩쓴 배우 이성민이 이번 영화에서는 또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기대된다. 최근 영화 ‘악질경찰’과 ‘독전’ 등의 영화로 맹활약한 박해준이 기묘한 살인사건의 실체를 뒤쫓는 베테랑 형사 ‘호태’ 역으로 출연한다. 아역에서부터 탄탄한 연기를 선보인 배우 김유정이 오묘한 기운을 가진 ‘애란’ 역을 담당한다. JTBC 드라마 ‘아름다운 세상’의 남다름 배우가 진수를 도와 ‘그것’을 뒤쫓는 소년 ‘청석’ 역으로 등장한다. 신예 김태형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는다. 지난 14일 진행된 시나리오 리딩 현장에서 배우들은 시종일관 캐릭터와 하나된 듯한 높은 몰입도로 팽팽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며 강렬한 미스터리 스릴러의 탄생을 예고했다. 같은 날 진행된 고사 현장에는 배우와 제작진을 비롯해 영화의 자문을 맡은 조계사 노전 스님이 참여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앞으로의 촬영에 무사 무해를 기원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크랭크인 소감에 대해 이성민은 “‘제8일의 밤’은 종교를 초월한 영화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가 가지고 있는 특별한 긴장감을 관객들이 함께 느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해준은 “시나리오를 읽고 굉장히 흥미로워서 참여하게 됐다. 이성민 배우와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고민할 필요 없이 선택했다”며 작품과 이성민 배우에 대한 강한 신뢰를 표했다. 김유정은 “미스터리한 인물은 단 한 번도 보여준 적 없었기 때문에 촬영장에 나가는 날이 기대되고 있다”라면서 의욕을 보였고, 남다름은 “드라마 [기억]에 이어 이성민 배우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되었다. 항상 믿어주시는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는 소감을 남겼다.19일 크랭크인 현장에서는 ‘사도’, ‘동주’의 이준익 감독이 영화의 시작을 축하하기 위해 직접 슬레이트를 치기도 했다. 영화 ‘평양성’을 함께 한 동료이자 후배인 김태형 감독을 응원하기 위한 이벤트이기도 했던 것. 많은 기대와 응원 속에 첫 출발에 나선 김태형 감독은 “무한히 기억될 수 있는 영화를 만들어 보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제8일의 밤’은 5월 19일 본격 촬영에 돌입하여 2020년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이몽’ 김립-박에스더 이어 이태준까지 “독립운동가 본격 재조명”

    ‘이몽’ 김립-박에스더 이어 이태준까지 “독립운동가 본격 재조명”

    MBC ‘이몽’이 박에스더-김립에 이어 이태준까지 조선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쳤던 독립운동가들을 브라운관으로 되살리며 안방극장에 뭉클함을 선사하고 있다. MBC 특별기획 ‘이몽’(연출 윤상호/ 극본 조규원)은 일제 강점기 조선을 배경으로 일본인 손에 자란 조선인 의사 이영진과 무장한 비밀결사 의열단장 김원봉이 펼치는 첩보 액션 드라마. 특히 ‘이몽’은 다수의 독립운동가들을 본격적으로 다룬 첫 드라마로 매회 현존했던 독립운동가들을 다양한 모습으로 등장하고 언급되어지며 보는 이들의 심장을 뜨거워지게 만들고 있다. 우선 1-2화에서는 조선 최초의 여의사 ‘박에스더’를 모티브로 탄생한 에스더(윤지혜 분)가 등장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실제 박에스더는 헌신적인 사명감을 가지고 매년 평균 5천명이 넘는 환자들을 진료하며 일생을 조국에 받친 독립운동가. ‘이몽’에서 재탄생된 에스더는 조선인 여의사로 제암리 학살 사건을 일으킨 일본 육군 소장 나구모(임철형 분)에게 복수를 시도하지만 안타깝게 실패하며 이영진(이요원 분)에게 충격을 선사한바 있다. 강렬한 첫 회 엔딩을 장식했던 에스더의 죽음은 남녀노소 일제에 항거하며 목숨을 걸었던 독립운동가들의 절박함을 되새기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독립운동가 ‘김립’을 언급해 이목을 끌었다. 임시정부에서 활동했던 김립은 실제 러시아로부터 받은 독립운동 자금을 운반했던 인물이다. ‘이몽’은 김립의 사망과 독립운동 자금 행방불명 사건으로 시작된다. 극중 임시정부와 의열단이 대립하게 된 계기가 된 본 사건 이후 자금책으로 추정되는 유태준(김태우 분)을 찾기 위해 이영진과 김원봉(유지태 분)이 만주로 향하고 그곳에서 만주 대전투까지 이어지며 처절한 독립투쟁의 장엄한 서막을 열었다. 무엇보다 지난 18일 방송에서는 죽음 앞에서도 독립에 대한 열망을 굽히지 않았던 몽골의 슈바이처 ‘이태준’ 열사의 삶이 재조명 돼 시청자들을 울컥케 했다. 이태준 열사는 당시 몽골인들에게 근대적인 의술을 펼쳐 오늘날 한국-몽골 친선의 상징이 된 인물로, 코민테른 자금 운송에 깊숙이 관여하며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긴 독립운동가. 이에 ‘이몽’은 이태준 열사를 유태준으로 등장시켜 관심을 높였다. 특히 극중 유태준은 코민테른 자금을 뺏으려는 관동군(만주에 주둔했던 일본 육군부대)이 자신에게 총구를 들이댄 순간에도 독립을 위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으로 강렬하고 묵직한 전율을 선사한 바. 독립을 위해 장렬한 죽음을 택했던 이태준 열사의 실제 삶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처럼 ‘이몽’은 박에스더-김립-이태준 뿐만 아니라 김원봉, 김남옥(조복래 분)으로 등장한 김상옥, 지청천, 신채호, 지복영, 김구, 이동휘, 오광심(옥자연 분), 이상룡, 이준형(손병호 분) 등 목숨을 건 독립운동을 펼쳤던 독립운동가들을 극 속으로 되살리며 시청자들을 먹먹하게 만들고 있다. 이에 각종 SNS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독립운동가들에 대해 찾아보게 된다”,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어 좋다”, “보면서 가슴이 뜨거워짐을 느낀다”, “마지막에 독립크레딧 띄워주는 거 너무 좋아요”, “역사에 대해 다시 되새기게 되는 드라마. 볼 때마다 울컥하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지난 9-12화에서는 유태준의 죽음을 계기로 독립운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이영진과 김원봉(유지태 분)의 모습이 그려져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경성으로 돌아온 이영진은 김원봉의 아지트에 입성했고, 그 곳에 있던 김남옥-김승진(김주영 분)-차정임(박하나 분)-마자르의 만남이 그려져 독립을 위해 한 뜻으로 뭉친 이들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MBC 특별기획 ‘이몽’은 이요원-유지태-임주환-남규리-허성태-조복래 등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진, ‘사임당 빛의 일기’ ‘태왕사신기’ 등을 연출한 윤상호 감독, ‘아이리스’ 시리즈를 집필한 조규원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안방극장에 선보이자마자 높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매주 토요일 밤 9시 5분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광주 5·18 기념식서 “망언 부끄럽다” 울먹인 文…황교안과 악수

    광주 5·18 기념식서 “망언 부끄럽다” 울먹인 文…황교안과 악수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제39주년을 맞은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광주를 찾았다. 문 대통령의 기념식 참석은 취임 직후인 2017년 5월 18일 이후 2년 만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5·18 유공자 및 유족, 시민,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재작년 5·18 기념식에 참석했던 문 대통령은 “격년마다 행사에 참석하겠다”고 약속했다. 당초 문 대통령은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는 내년에 다시 방문할 방침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의 배후 의혹 망언이 광주 민주주의 정신을 모욕했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진상규명위원회 발족도 지연되면서 직접 광주행으로 방향을 튼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기념식은 오전 10시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오월 광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자유한국당 황교안·바른미래당 손학규·민주평화당 정동영·정의당 이정미 대표 등 여야 5당 대표도 일제히 기념식장을 찾았다. 민주당 이인영·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오신환·평화당 유성엽·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도 자리했다. 기념식은 내년 40주년을 앞두고 5·18의 의미와 역사적 사실을 국민에게 알리고, 민주화 가치 계승을 통한 ‘정의와 통합’의 메시지를 강조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오프닝 공연과 국민의례, 경과보고, 기념공연, 기념사, 기념공연, ‘님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1시간 가량 진행됐다.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5·18 영령들에 헌화 및 분향, 묵념을 했다. 기념공연에서는 5월 항쟁 당시 가두방송을 했던 박영순씨가 직접 나와 5월 당시 상황을 알리고, 5월 27일 최후 항전에서 총상을 입고 사망한 안종필군의 어머니 이정님 여사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 여사는 이날 문 대통령 옆에 앉았다. 문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80년 5월 광주가 피 흘리고 죽어갈 때 광주와 함께하지 못한 것이 그 시대를 살았던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정말 미안하다”며 “공권력이 광주에서 자행한 야만적 폭력과 학살에 대해 대통령으로서 국민을 대표해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내년이면 40주년인 만큼 내년에 참석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저는 올해 꼭 참석하고 싶었다”며 “광주시민들께 너무나 미안하고, 너무나 부끄러웠고, 국민들께 호소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목에서 감정이 북받친 문 대통령은 10초 가까이 목이 메어 말을 잇지 못했다. 참석자들 사이에선 박수가 터졌다. 문 대통령은 “아직도 5·18을 부정하고 모욕하는 망언들이 거리낌 없이 큰 목소리로 외쳐지는 현실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나 부끄럽다”면서 “5·18의 진실은 보수·진보로 나뉠 수 없다. 독재자의 후예가 아니라면 5·18을 다르게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미 20년도 더 전에 5·18의 역사적 의미와 성격에 대해 국민적 합의를 이루고 법률적 정리까지 마쳤다”며 “더 이상의 논란은 필요하지 않다. 의미 없는 소모일 뿐”이라고 말했다. 진상 규명에 대해 문 대통령은 “학살의 책임자, 암매장과 성폭력 문제, 헬기 사격 등 밝혀내야 할 진실이 여전히 많다”며 “규명되지 못한 진실을 밝히는 것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역설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지난해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특별법이 제정됐으나, 아직 진상조사규명위원회가 출범조차 못하고 있다”며 “국회와 정치권이 더 큰 책임감을 갖고 노력해달라”라고 촉구했다. 이날 16분 가량 기념사 동안 총 22번의 박수가 나왔다. 국회와 정치권에 5·18 진상조사규명위원회 출범을 촉구하는 대목에서는 환호성이 나오기도 했다.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안내를 받으며 입장한 문 대통령은 이해찬 민주당 대표 등 정당 대표를 비롯한 귀빈들과 악수하며 인사했다. 문 대통령은 영수회담 추진을 놓고 이견을 빚고 있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도 악수했다.마지막에 문 대통령과 여야 정치권, 참석자들은 일제히 ‘님을 위한 행진곡’을 함께 불렀다. 2016년 박근혜 정부 당시 총리 자격으로 기념식에 참석했으나 노래를 부르지 않은 황교안 대표도 이날은 주먹을 쥐고 흔들며 함께 불렀다. 행사가 끝난 뒤 문 대통령은 김 여사와 함께 희생자 묘역을 참배했다. 앞서 황 대표는 소속당 5·18 망언 의원에 대한 중징계가 이뤄지지 않아 참석을 반대하는 시민들의 격렬한 반발을 맞았다. 대형버스를 타고 5·18묘지 민주의 문 앞에 도착한 황 대표는 일부 시위대의 육탄 항의을 받았다. “황교안은 물러가라”는 외침과 함께 물건을 던지거나 물을 뿌리는 인파에 한때 갇혔다. 일부 시민은 비에 젖은 바닥에 드러누워 황 대표의 입장 저지를 시도했다. 가까스로 피한 황 대표는 15분여 만에 보안검색대에 도착해 행사장에 입장했다. 같은 버스를 타고 기념식장에 온 나경원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는 이와 다른 경로를 통해 별다른 충돌 없이 기념식장에 자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후에는 광주 동구 금남로 일대에서 시민단체들이 주도하는 기념행사와 ‘5·18 역사 왜곡 처벌법 제정’, ‘5·18 진상조사위원회 출범’을 촉구하는 범시민대회가 열린다. 자유 연대 등 일부 보수단체도 같은 장소에서 5·18 유공자 명단공개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 예정이어서 충돌 가능성도 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부자들의 추악한 ‘돈 세탁소’ 그 비밀의 문을 열다

    부자들의 추악한 ‘돈 세탁소’ 그 비밀의 문을 열다

    시크리시 월드/제이크 번스타인 지음/손성화 옮김/토네이도/416쪽/1만 8000원최근 상영한 박누리 감독의 영화 ‘돈’은 증권브로커 조일현(류준열 분)이 금융 작전 설계자인 ‘번호표’(유지태 분)의 지시로 작전을 수행하며 벌어지는 일을 다룬다. 번호표는 스프레드 거래, 프로그램 매매, 공매도 등 작전을 실행하며 큰 이익을 남기고, 조일현 역시 그를 도운 대가로 많은 돈을 받는다. 조일현은 어느 날 휴가를 내고 영국 연방 섬나라인 바하마로 가 번호표가 만들어 준 자신의 비밀계좌에서 돈을 찾는다. 금융감독위원회의 조사원 한지철(조우진 분)이 그를 쫓지만, 번번이 실패한다. 이른바 ‘조세회피처’인 바하마에서는 고객의 계좌정보를 공개하지 않기 때문이다. 불법으로 번 돈에 관한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는 데다가 당국의 계좌 추적도 피할 수 있어 재산을 빼돌리거나 탈세하기에 적격인 곳이다.영화를 보는 내내 ‘저런 일이 가능할까’ 싶었는데 웬걸, 신간 ‘시크리시 월드’에는 너무나도 다양하고 많은 사례가 나온다. 저자인 제이크 번스타인은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 선임기자로, 2011년 금융 위기 탐사보도와 2017년 ‘파나마 페이퍼스’ 탐사보도로 퓰리처상을 두 차례나 수상했다. 신간은 전 세계를 놀라게 한 비밀문서인 파나마 페이퍼스를 중심으로, 여기에 얽혀 있는 비리의 양태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책은 파나마에 있는 세계 최대 역외담당 로펌 회사인 ‘모색 폰세카’ 창업 과정부터 시작해 모색 폰세카가 조세회피처인 파나마, 바하마, 버진아일랜드, 니우에 등에 ‘페이퍼컴퍼니’ 혹은 ‘셸 컴퍼니’로 불리는 이름뿐인 회사를 단돈 몇백 달러에 차리는 방법, 그리고 이들의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들이 어떻게 이를 활용해 재산을 빼돌렸는지 추적한다. 파나마 페이퍼스는 ‘존 도’(John Doe·영미권에서 신원 미상의 남자를 지칭할 때 사용하는 단어)라 불리는 유포자가 넘긴 1150만 건의 문서에서 시작됐다. 자료 분량만 2000GB에 이르는 문서에 저자를 비롯한 전 세계 80개국 언론 400명의 탐사기자가 달라붙었다. 신분이 흐릿한 이들을 추적해 명확히 밝히고 광대한 분량의 데이터를 분석해 돈의 움직임을 추적했다. 결과는 익히 예상할 수 있을 터다. 전 세계 전현직 대통령, 유력 정치인, 마약상, 무기상, FIFA 관계자, 기업가, 범죄자 그리고 유명 스타들이 이름을 숨긴 채 온갖 부당한 방법으로 재산을 빼돌리고 있었다. 예컨대 기자들이 합작해 밝혀낸 중국 사례(차이나 리크스)에는 중국 유력 공산당 지배층 자제를 가리키는 ‘태자당’과 주요 인터넷 회사 설립자, 중국 석유업계 관계자, 최고경영자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가장 유명한 사례로 중국 충칭시의 당서기로 부패 척결을 내세우면서 뒷구멍으로는 천문학적인 돈을 챙긴 보시라이와 지나친 중개료를 요구한 헤이우드를 청산가리로 살해한 그의 부인 구카이라이를 들 수 있다. ‘지구상에서 가장 부유한 부자’로 추정되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 역시 보이지 않는 흔적을 남겼다. 저자는 푸틴이 자신의 이름을 직접 남기지는 않았지만 그의 친구와 친척, 선배 등이 남긴 흔적을 쫓아가면 그가 엄청난 재산을 은닉하고 있음을 추정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이 문제에서 벗어날 수 없을 터다. 조세 회피가 가능한 미국 델라웨어주에만 378개의 회사를 가지고 있고 그의 전체 사업 규모도 지금껏 알려지지 않았다. 이런 이들 뒤에는 이들을 돕는 은행과 은행가, 변호사, 회계사 등 돈세탁 전문가들이 있었다. 그리고 자국에 페이퍼컴퍼니를 세우고 범법 행위를 저질러도 방조한 무능한 정부도 책임을 피하기 어렵다. 보이지 않는 회사를 통해 세금을 내지 않고 재산을 숨겨둔 이들의 부의 크기는 일반인이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다. 한쪽에서는 굶어 죽는 이들이 속출함에도 여전히 자신의 배를 두들기며 호화롭게 살아간다. 저자는 이런 불평등이 만연하게 된 데는 조세회피처를 거친 비밀세계를 통한 부의 이전이 용이해진 탓이 제일 컸다고 강조한다. 다만 이들 사례는 먼 나라 이야기도, 지나간 이야기도 아니라는 점에 주목하자. 책 소개 글을 쓰면서 ‘국세청이 지능적 역외 탈세 혐의자 104명을 동시에 세무조사한다’는 뉴스를 접했다. 국내 법인이 개발한 특허권을 사주일가 소유의 외국현지법인이 무상사용하게 하거나, 헐값에 파는 방식으로 이익을 빼돌리거나, 외국 모법인의 국내 자회사가 하던 수입·판매 기능을 판매대리인으로 바꿔 세금을 탈루한 사례 등을 적발한다는 내용이다. 영화에서, 책에서 나온 일들이 한국에서도 여전히 진행 중이란 이야기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김소영 서울시의원 “장애어린이 또한 우리의 미래”

    김소영 서울시의원 “장애어린이 또한 우리의 미래”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소영 의원(바른미래당, 비례)은 16일 잠실 롯데월드에서 사단법인 국제키비탄 한국본부와 뉴서울클럽이 주관한 ‘제42회 키비탄 어린이 대잔치’에 참석했다. ‘키비탄 어린이 대잔치’는 서울에서 거주하는 장애어린이를 대상으로 축하공연 및 놀이시설, 수족관 체험을 할 수 있는 행사이다. 이에 더해 장애아동을 양육하고 있는 부모님을 격려하고자 ‘키비탄 장한 어버이상’을 표창하고, 우수 봉사자를 선정하여 격려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키비탄(CIVITAN)은 1920년에 미국에서 창설되어 오늘날 세계 30여개 국가에서 클럽을 결성하여 활동하고 있는 봉사단체로 우리나라에서는 1974년 서울클럽 창립을 시작으로 전국 46개 클럽, 1,500여명이 각 지역에서 장애인을 위하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 의원은 “오늘 참석한 어린이들이 가장 행복한 하루를 보냈으면 좋겠다”는 바람과 함께 “장애어린이들을 사랑과 희망으로 키우고 있는 부모님과 자원봉사자 모두가 상을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 오늘까지도 아이들에게 애정을 쏟은 여러분이 있어 아이들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김 의원은 “우리의 미래는 지금 커나가고 있는 아이들의 손에 달려있다. 아이들을 위한 투자에는 지나침이라는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어린이의 꿈을 지원하고 그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것이 어른이자 시의원의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키비탄 장한 어버이상 수상자 한국우진학교 학부모 황은주, 성베드로학교 학부모 이봉희, 서울새롬학교 학부모 최춘미, 서울정민학교 학부모 박영이, 연세대재활학교 학부모 최규갑 ■우수봉사자 수상자 (복지부장관표창) 심규섭, 조학동, 이관원, 나승록 / (서울시의회의장) 문경희
  • ‘실업탁구 대들보’ 이상수·전지희 탁구 종별선수권대회 왕좌 복귀

    한국 실업탁구의 남녀 대들보 이상수(삼성생명)와 전지희(포스코에너지)가 제65회 종별선수권대회 정상에 복귀했다. 이상수는 15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일반부 단식 결승에서 접전 끝에 3-2(7-11 12-10 16-14 4-11 12-10)로 장우진(미래에셋)에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이상수가 이 대회 단식에서 우승한 건 2009년 대회 이후 10년 만이다. 여자 일반부 단식 결승에서는 전지희가 김지호(삼성생명)를 3-0(11-5 11-4 11-6)으로 완파, 4년 만에 네 번째 정상을 탈환했다. 전지희는 양하은과 호흡을 맞춘 여자복식 결승에서도 김예닮-김진혜(단양군청) 조에 3-2(7-11 3-11 12-10 11-3 11-8) 역전승을 거둔 뒤 삼성생명과의 단체전 결승도 3-0 완승으로 이끌어 대회 전관왕(3관왕)을 달성했다. 양하은은 지난달 대한항공에서 포스코에너지로 이적한 뒤 첫 출전한 대회에서 2관왕이 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이몽’ 이태준 열사 본격 등장 “가장 슬프고 사실에 가까워”

    ‘이몽’ 이태준 열사 본격 등장 “가장 슬프고 사실에 가까워”

    MBC ‘이몽’에 ‘이태준 열사’가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몽골의 슈바이처’ 이태준 열사의 강렬하고 뭉클한 독립운동이 그려질 것으로 기대감이 고조된다. MBC 특별기획 ‘이몽’(연출 윤상호/ 극본 조규원)은 일제 강점기 조선을 배경으로 일본인 손에 자란 조선인 의사 이영진(이요원 분)과 무장한 비밀결사 의열단장 김원봉(유지태 분)이 펼치는 첩보 액션 드라마. 재조명한 독립 투사들의 뜨거운 삶과 배우들의 진정성 깊은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가운데 독립 투사 박에스더-김립에 이어 이태준 열사를 브라운관으로 되살릴 예정이라고 전해져 관심이 높아진다. 지난 5-8화 방송에서는 코민테른 자금의 큰 줄기로 지목된 독립 투사 유태준(김태우 분)이 등장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조선총독부, 임시정부, 의열단 등 자신을 찾는 이들을 피해 만주에 몸을 숨긴 유태준. 그는 제대로 된 의료장비도 없는 간이병원에서 관동군에게 습격 당한 부상자를 치료하기 위해 혈안이 된 모습으로 첫 등장부터 눈을 떼지 못하게 했다. 이에 등장만으로도 시선을 사로잡은 유태준이 이영진-김원봉과 만주에서 어떤 이야기를 그려나갈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유태준은 실존 인물인 몽골에서 혁명운동에 참여했던 독립 투사 이태준 열사를 모티브로 탄생한 캐릭터이기에, 사실을 기반으로 한 이야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감이 모아진다. 극중에서처럼 코민테른 자금 운송에 깊숙이 관여했던 이태준 열사는 라마교의 영향을 받아 미신적인 치료법 만을 알고 있던 몽골인들에게 근대적인 의술을 펼쳐 오늘날 한국-몽골 친선의 상징이 된 인물. 이에 2019년 ‘이몽’으로 재조명될 이태준 열사의 뜨거운 삶에 관심이 고조된다. MBC ‘이몽’ 제작진은 “이번 주 방송에는 항일운동의 최전선에 섰던 이태준 열사의 실제 업적과 인생을 바탕으로 구성한 유태준의 이야기가 담길 예정이다. 극중 가장 슬프고, 사실적인 이야기가 될 것”이라면서, “만주를 배경으로 유태준과 이영진-김원봉이 펼쳐나갈 독립운동기를 기대해달라”고 밝혀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MBC 특별기획 ‘이몽’은 이요원-유지태-임주환-남규리-허성태-조복래 등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진, ‘사임당 빛의 일기’ ‘태왕사신기’ 등을 연출한 윤상호 감독, ‘아이리스’ 시리즈를 집필한 조규원 작가가 의기투합한 2019년 5월 최고의 기대작. 오는 18일 토요일 밤 9시 5분에 9-12화가 연속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문재인 정부 2년, 참전유공자 혜택 강화…독립유공자 1288명 발굴”

    “문재인 정부 2년, 참전유공자 혜택 강화…독립유공자 1288명 발굴”

    문재인 정부 출범 후 2년간 독립유공자 1288명(포상 예정자 포함)이 새롭게 발굴됐다. 또 생계 곤란 독립유공자 자녀들에 대한 생활비 지원이 처음으로 이뤄지고, 참전 명예수당 및 참전유공자 진료비 감면 혜택도 대폭 강화됐다. 국가보훈처는 15일 문재인 정부 출범 후 ‘따뜻한 보훈’을 모토로 추진돼온 각종 보훈정책과 사업성과를 자체 평가한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우선 지난 2년간 역대 최대 규모의 독립유공자가 발굴되고 포상이 이뤄진 것이 큰 성과였다고 보훈처는 강조했다. 2018년 355명에 이어 올해 3·1절 계기로 다시 333명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올해 안에 추가로 600명에 대한 포상이 진행된다. 보훈처는 “그동안 소외됐던 여성, 의병 독립운동가에 대해서도 집중적인 발굴과 포상이 이뤄졌다”며 “작년에 여성 202명, 의병 1795명이 발굴됐고, 올해도 여성과 영남지역 의병들에 대한 추가발굴이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참전유공자 예우 강화를 위한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의 경우, 올해 21만 2000여명을 대상으로 먼저 시행되고, 내년에도 18만 3000여명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이 사업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17년 현충일 추념사에서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한다”라는 인식을 불식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히면서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정부의 실질적인 지원도 크게 확대됐다. 2018년에는 생계 곤란 독립유공자 자녀(손자·손녀 포함) 1만 7989여 명에 대해 생활지원비 723억원이 처음으로 지원됐다. 참전 명예수당도 지난해 8만원 인상됐고, 참전유공자 진료비 감면 혜택도 60%에서 90%로 대폭 확대됐다. 해외 독립운동 역사 현장을 보존하기 위한 사업으로는, 지난 3월 중국 충칭에 있는 한국광복군 총사령부가 복원됐고,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임시정부기념관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유공자들에게 대통령 명의 근조기를 증정하고, 생계가 곤란할 경우 장례비를 지원하는 사업도 현 정부 들어 처음으로 시행되고 있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민주화운동에 대한 평가도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2·28민주운동과 3·8민주의거 기념일은 정부 주관 국가기념일로 격상됐고, 지난달 열린 제59주년 4·19혁명 기념식에서는 2012년 이후 7년 만에 4·19 혁명유공자 추가 포상이 실시돼 40명의 민주유공자가 새롭게 발굴됐다. 보훈처는 이밖에도 “정부 출범 직후 첫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해 이전의 논란을 해소하고, 국민통합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피우진 보훈처장은 “대한민국은 조국광복을 비롯한 건국의 기틀을 마련하고, 전쟁으로부터 국가·국민을 지키고,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희생한 분들이 계셨기에 존재할 수 있는 것”이라며 “따뜻한 보훈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양승태, 29일 처음 법정 선다···전직 대법관 3명 나란히 피고인석

    양승태, 29일 처음 법정 선다···전직 대법관 3명 나란히 피고인석

    정식 재판으로는 법정 출석은 처음박병대·고영한 전 대법관도 함께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사건의 ‘정점’으로 꼽히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박병대·고영한 전 법원행정처장(대법관)이 오는 29일 처음 법정에 선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부장 박남천)는 8일 열린 양 전 대법원장 등의 5회 공판준비기일을 마무리 지으며 29일 1회 공판기일을 갖는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29일과 31일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이들의 재판을 열기로 했다. 양 전 대법원장은 3월 보석신청에 따른 심문기일을 갖게 되면서 한 차례 법정에 출석했지만, 공판준비기일에는 나오지 않았다. 박·고 전 대법관과 함께 피고인으로 법정에 서게 되는 것도 29일이 처음이다. 재판부는 첫 재판에서 한 시간 반 동안 검찰의 공소사실 요지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양 전 대법원장과 박·고 전 대법관 측의 공소사실에 대한 입장을 각각 30분씩 듣기로 했다. 이후 검찰 측 서류증거 일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재판에서 제시될 서류증거만 3000건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 전 대법원장은 일제 강제징용 손해배상 소송 사건 등의 재판에 개입한 혐의를 비롯해 법관 사찰 및 인사 불이익 혐의, 헌법재판소 내부 정보 및 동향 불법 수집 혐의, 공보관실 운영비 불법 편성·집행 혐의 등 47개의 범죄사실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양 전 대법원장 측에서 대부분의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다툴 것으로 예상돼 앞으로 재판 절차에서는 검찰과 변호인 간 매우 첨예한 법리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재판을 어떤 식으로 진행할 것인지를 놓고도 쉽게 의견을 좁히지 못해 양 전 대법원장 등이 2월 11일 재판에 넘겨진 뒤 이날까지 3개월에 걸쳐 공판준비기일이 다섯 차례나 열렸다. 재판부는 이날도 준비절차가 세 시간이나 이어지자 “더 이상 준비기일을 속행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재판부는 서증조사에 이어 우선 28명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하기로도 결정했다. 검찰이 신청한 211명의 증인 가운데 지난 준비절차에서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과 이민걸 전 기획조정실장, 이규진 전 양형위원회 상임위원 등 26명을 우선 채택한 뒤 이날 최우진 전 법원행정처 사법지원실 심의관과 심준보 전 행정처 사법지원실장이 추가로 증인으로 채택됐다. 재판부는 또 이날 검찰의 공소장 변경신청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3월 25일 열린 첫 준비절차에서 재판부는 “공소사실에 혐의와 관련없는 부분이 많이 있어 재판부에 예단을 줄 우려가 있다”며 ‘공소장 일본주의’에 위배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검찰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관련된 배경설명 등 재판부에서 지적한 부분 등을 공소장에서 삭제한 뒤 공소장 변경 허가신청을 냈다. 한편 이날 재판 말미에 박병대 전 대법관의 변호인인 노영보 변호사는 “신상발언을 하겠다”며 일어섰다. 노 변호사는 “전날 임 전 차장의 새로운 구속영장 발부와 관련해 공방이 오가면서 검찰이 ‘공범의 변호인인 노영보가 임종헌을 면회해서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는 식으로 얘기했다는 보도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변호인들이 증거 조작하고 은닉, 은폐할 우려가 있다, 결정적으로 유출됐다는 단어를 썼다는데 검사님들 잘못 생각하고 계시는데 변호사라는 직업이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이 아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노 변호사가 “서로 간의 기본적인 입장은 존중하고 예의를 다해주는 게 법정의 전통”이라며 검찰을 향해 언성을 높이자 재판부는 “공판준비절차에서 할 말인지는 잘 모르겠다”며 상황을 정리했다. 전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부장 윤종섭) 심리로 열린 임 전 차장의 구속연장 관련 심문기일에서 검찰은 노 변호사가 지난 2월 22일 임 전 차장과 양 전 대법원장을 서울구치소에서 접견했다고 공개하며 “임 전 차장과 협의한 내용을 양 전 대법원장에게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주52시간 앞둔 버스… 勞 “인력 충원·임금 보전” 使 “요금 인상”

    주52시간 앞둔 버스… 勞 “인력 충원·임금 보전” 使 “요금 인상”

    전국 순차적으로 찬반투표… 경기 7~8일 준공영제 안하는 성남·고양 등 정상 운행 경기노조 “인력 더 뽑고 서울수준 임금” 사용자측 “요금 300~400원가량 올려야” 전국 사안… 지자체, 국토부와 공동대응 지하철 확대·택시부제 해제 등 대책 부심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소속 버스 노조 230여곳이 총파업을 경고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에 비상이 걸렸다. 6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역 15개 버스업체 노조는 7∼8일 파업 찬반투표를 갖는다. 파업이 결정될 경우 15일부터 경기와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 500여대가 무기한 멈출 것으로 보인다. 찬반 투표 대상은 양주, 용인, 하남, 구리, 남양주, 포천, 가평, 파주, 광주, 의정부, 의왕, 과천, 군포, 안양 등 14개 시·군의 15개 버스업체 소속 노조원들이다. 이들은 경기도가 지난해 4월부터 시행 중인 ‘버스 준공영제’에 참여 중인 업체들이다. 지난달 최종 노사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파업 찬반투표가 결정됐다. 준공영제에 참가하지 않는 수원, 성남, 고양, 화성, 안산, 부천 등의 업체 소속 광역버스는 파업 여부와 관계없이 정상 운행한다. 노조 측은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에 따른 추가 인력 채용과 310여만원 수준인 기사 임금을 서울 수준인 390여만원으로 인상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사용자 측은 “인건비가 수익을 넘어서 감당할 수 없다”며 경기도에 300~400원에 이르는 요금 인상을 주장하고 있다. 경기도는 파업 찬반투표 상황을 지켜본 뒤 택시 증차와 대체 운송편 마련 등 교통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그러면서 도는 “주 52시간 근로제는 정부 정책이니만큼 정부에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는다. 대구버스노조는 지난달 29일 경북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했다.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에 따라 손실되는 임금 보전이 주 요구 사항이다. 61세인 정년도 63세로 상향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14일까지 협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15일부터 파업에 들어간다. 파업에는 대구 시내버스 26개 업체 중 22개 업체에 소속된 조합원 2895명이 동참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자체들은 시내버스 파업이 전국 공통 사안임에 따라 국토부 등과 함께 공동 대응할 방침이다. 부산시는 우선 노사정 협의회와 협상 및 설득하되 파업에 대비해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도시철도 운행을 늘리고 출퇴근 시간 운행 간격을 단축할 예정이다. 택시 부제, 버스전용 차로제, 승용차 요일제를 해제하고 대학 등 공공기관 셔틀버스는 도시철도를 거치도록 할 방침이다. 전세버스 투입과 공공기관 및 기업의 출근 시간을 늦추는 방안도 검토한다. 전북도는 택시 부제 해제 등 대중교통 확충과 출퇴근 시간 조정 등도 검토하고 있다. 충북은 300인 이상 사업장이 우진교통 한 곳뿐인 데다 다른 대다수 지역처럼 이미 10여년 전부터 2교대 근무를 하고 있어 큰 혼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버스 준공영제 실시 중인 제주에서도 지난 3월 노사정이 협상을 타결했다. 강원 원주시는 근로시간 단축에 따라 폐지되는 문막읍, 귀래면, 흥업면, 무실동 일부 지역 등 12개 노선에 15인승 버스를 하루 79회 운행한다. 서울도 다소 나은 편이다. 버스회사 적자를 지방정부가 보전해주는 준공영제를 실시하고 있어, 1일 2교대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주 52시간제를 적용해 왔고 추가 인력도 채용했다. 하지만 서울시버스노조는 일부 장거리 노선은 여전히 초과근무 소지가 있어 노선 조정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또 이들은 현재 만 61세인 정년을 경기도 등 지역처럼 63세로 늘리고, 복지기금 혜택도 연장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경영상 어려움을 들어 난색을 보이고 있다. 한 서울시민은 “총파업 예고 배경엔 근로시간 축소에 따른 수당 감소를 걱정하는 일부 집단 이기주의 측면을 배제하긴 어렵다는 평가를 되새겨야 한다”고 꼬집었다. 전국종합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대한 독립운동한 영국인 후손 집에 ‘유공자 명패’ 단다

    일제시대 이륭양행을 건립해 대한독립운동을 지원한 영국인 조지 루이스 쇼 후손의 집에 ‘독립유공자 명패’가 달린다. 국가보훈처는 2일 “피우진 처장이 3일(현지시간) 호주 현지에 거주하는 영국인 독립유공자 조지 루이스 쇼의 외증손녀인 레이첼 사(51)의 자택을 방문해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를 수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지 루이스 쇼는 1919년 중국 단둥에 이륭양행을 건립하고 그 안에 대한민국임시정부 안동교통국 연락소를 설치해 독립운동을 지원한 인물이다. 이륭양행에서 운영하는 무역선을 이용해 무기운반과 군자금전달, 독립운동가의 출입국, 임시정부와 국내의 연락 등 중요한 창구 역할을 담당했으며 안동교통국의 연락업무를 직접 수행했다. 이런 공적으로 정부는 조지 루이스 쇼의 공헌을 기리고자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 드리기 사업은 보훈처가 지난해부터 독립유공자를 존경하는 마음을 이웃과 나누고 독립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예우의 일환으로 국내외 독립운동가의 집에 명패를 게시하는 사업이다. 보훈처는 지난해 12월 해외에 거주하는 외국인 독립유공자 후손으로는 처음으로 1904년 서울신문의 전신인 ‘대한매일신보’를 창간해 항일 언론운동을 펼친 어니스트 베델(한국명 배설)의 손녀 수전 제인 블랙(63) 여사의 영국 자택에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를 부착했다. 보훈처는 또 4일에는 호주에 거주하는 건국훈장 애족장 수훈자인 전성걸 선생의 장녀 전춘희(78)씨와 이승준 선생의 장남 이구직(73)씨의 자택을 찾아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인사] 남양주시

    ■ 5급 △전략기획관 김경환 △총무과장 이효석 △호평동 생활자치과장 노정훈 △부동산관리과장 전종락 △농업정책과장 김종복 △안전기획과장 우진헌 △농업기술과장 박노서 △농축산지원과장 박창수 △체육진흥과장 직무대리 양현모 △풍양보건소 건강증진과장 직무대리 신현주
  • ‘이몽’ 이요원, 윤지혜 몸싸움 목격에 눈물 “충격 아닌 슬픔”[공식]

    ‘이몽’ 이요원, 윤지혜 몸싸움 목격에 눈물 “충격 아닌 슬픔”[공식]

    MBC ‘이몽’ 이요원이 의문의 남성에게 혈혈단신으로 공격을 하고 있는 절친 윤지혜를 보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는 4일 토요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특별기획 ‘이몽’(연출 윤상호, 극본 조규원, 제작 이몽 스튜디오 문화전문회사)은 일제 강점기 조선을 배경으로 일본인 손에 자란 조선인 의사 이영진과 무장한 비밀결사 의열단장 김원봉이 펼치는 첩보 액션 드라마. 이요원-유지태-임주환-남규리-허성태-조복래 등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진, ‘사임당 빛의 일기’ ‘태왕사신기’ 등을 연출한 윤상호 감독, ‘아이리스’ 시리즈를 집필한 조규원 작가가 의기투합한 2019년 5월 최고의 기대작으로 관심을 높인다. 극중 이요원은 일본인 손에 자란 조선인 외과의사와 독립군 밀정의 경계에 선 ‘이영진’ 역을, 윤지혜는 조선인 내과의사 ‘에스더’ 역을 맡았다. 특히 에스더는 이영진과 같은 대학 동창으로 그를 친동생처럼 여기는 인물. 이에 절친 사이인 이요원-윤지혜가 어떤 이야기를 그려갈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이요원-윤지혜의 투샷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웃고 있는 윤지혜와는 달리 무언가에 충격을 받은 듯한 이요원의 상반된 표정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윤지혜는 의문의 남성과 격렬한 사투를 벌이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동공을 확장케 한다. 상대방의 가슴을 짓누르려는 듯 온 힘을 다하고 있는 그의 질끈 감은 눈과 표정에서 간절함이 느껴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를 본 이요원은 미처 다가가지 못한 채 흔들리는 눈빛으로 한줄기 눈물까지 흘리고 있는 모습. 충격이 아닌 슬픔이 묻어 나오는 듯한 그의 눈빛이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을 수직 상승시킨다. 무엇보다 본 촬영에서 윤지혜는 목소리부터 행동 하나에 이르기까지 분노와 간절함을 담아냈고, 이요원 또한 한줄기 눈물에 복합적인 감정을 쏟아 붓는 모습으로 숨멎을 유발했다는 후문. 이에 극중 이요원-윤지혜에게 무슨 일이 닥친 것인지, 첫 회부터 몰아칠 ‘이몽’ 본 방송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MBC 특별기획 ‘이몽’은 일제 강점기 조선을 배경으로 일본인 손에 자란 조선인 의사 이영진과 무장한 비밀결사 의열단장 김원봉이 펼치는 첩보 액션 드라마로 오는 4일 토요일 오후 9시 5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검법남녀2’ 정재영, 첫 티저 공개 “부검 시작합니다”[공식]

    ‘검법남녀2’ 정재영, 첫 티저 공개 “부검 시작합니다”[공식]

    MBC 새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가 첫 번째 티저를 공개했다. MBC 첫 시즌제 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는 오늘(30일) MBC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정재영의 날카로운 눈빛 연기로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하는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검법남녀 시즌2’는 범죄는 진화했지만 공조 또한 진보했음을 알리며 까칠법의학자 백범(정재영 분), 열혈신참 검사 은솔(정유미 분), 베테랑 검사 도지한의(오만석 분) 돌아온 리얼 공조를 다룬 MBC 첫 시즌제 월 메이드 수사물이다. 빠르게 뛰던 심장박동수의 기록이 멈추면서 시작되는 티저 영상은 메스, 부검실, 다수의 증거 사진 등의 이미지를 담아 새로운 사건의 시작을 알리고 있으며 싸늘한 사체 앞에 부검 도구를 든 정재영(백범 역)은 감정이 절제된 얼굴과 날카로운 눈빛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동시에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영상 말미에 “부검 시작합니다”라는 정재영의 차갑고 낮은 내레이션을 더해 티저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시켰다. 이에 노도철 PD는 “오늘 첫 티저 영상 공개로 본격 시작을 알린 ‘검법남녀 시즌2’에서는 시즌1에서 차갑고 냉철한 눈빛 연기로 시청자들을 압도했던 정재영 배우를 비롯해 정유미, 오만석 등 지난 시즌을 함께했던 배우진들의 환상 호흡과 더욱 강해진 배우진들의 시너지가 더해져 보다 높은 몰입감과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분들의 사랑과 관심 덕분에 시즌2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그에 부응할 수 있는 작품으로 인사드릴 테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시즌 1의 주역이었던 노도철 감독과 민지은 작가를 비롯해 정재영, 정유미, 오만석 배우의 합세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검법남녀 시즌2’는 현재 방영 중인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후속으로 오는 6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도로교통공단, 고령운전자 차량 부착용 ‘스마일 실버’ 배포 전국적 확산

    도로교통공단, 고령운전자 차량 부착용 ‘스마일 실버’ 배포 전국적 확산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은 매년 급증하고 있는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고령운전자의 차량에 부착할 수 있는 표준화한 실버마크 ‘스마일 실버’의 배포를 전국적으로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공단 측은 “신체적, 인지적 기능이 저하되는 고령운전자를 다른 운전자가 배려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존의 실버마크들이 전국에서 제각각 혼재해 효율성이 없다는 지적을 받았다”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6월 통일된 실버마크를 개발해 인지기능검사를 받는 70세 이상 고령운전자에게 우선 시범적으로 배포하고 있으며, 가정의 달인 5월부터는 지자체와 협의해 배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공단이 개발한 ‘스마일 실버’는 차량의 앞쪽에 부착하는 스마일 실버 마크와 차량 뒤쪽에 부착하는 스마일 실버 캐릭터 등 두 종류이다. 스마일 실버 마크는 고령운전자와 비고령 운전자, 교통관련 기관이 서로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을 정삼각형 모양으로 형상화했다. 배려와 양보를 통해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운전문화를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우진구 도로교통공단 홍보처장은 실버마크 속 세 가지 색에 대해 “빨간색은 양보와 배려ㆍ소통을 통한 따뜻한 마음, 파란색은 배려를 통해 만들어갈 선진교통문화에 대한 믿음을 상징한다”라며 “녹색은 모든 운전자가 행복하고 안전한 운전문화를 만들어 나가자는 의미를 지녔다”라고 말했다. 또한 “스마일 실버 캐릭터에 대해 “고령자 모습과 ‘한 번 더 배려와 양보’라는 의미의 쉼표를 이용해 고령운전자에 대한 다른 운전자의 적극적인 양보와 배려ㆍ소통을 통한 서로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공단은 실버마크를 부착한 고령운전자의 차량이 전국 관공서와 대형마트 등의 ‘어르신 우선 주차’구역을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이에 ‘어르신 우선 주차 구역 설치 운영에 관한 조례’ 제ㆍ개정을 전국 광역ㆍ기초지방자치단체에 협조를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공단 관계자는 “올해부터 17만여 명에 이르는 75세 이상 고령운전자의 인지기능검사가 의무화되면서 광역ㆍ기초 지자체에서 스마일 실버를 제작ㆍ배포할 수 있도록 제작 매뉴얼을 공유할 방침”이라며 “안내 포스터를 제작해 이미 전국 13개 시도지부와 27개 면허시험장, 지방경찰청, 대한노인회,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등에도 전달하고 협조를 요청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우리나라의 급속한 인구 고령화와 이에 따른 고령 면허소지자 급증 등으로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도 위험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최근 고령운전자에 의한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스스로 운전대를 놓는 어르신들도 늘어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 1분기(1월~3월)까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고령운전자(만 65세 이상)는 7346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1월~12월까지) 1만 1913명 기준, 62%에 육박한 것이다. 윤종기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실버마크 부착을 활성화해 교통사고 피해를 대폭 감소시키고 고령운전자에 대한 배려와 양보의 문화를 확산해 우리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선진교통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