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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졸 완전 환영” 몸값도 높였다…쟁탈전까지 벌어진 日 상황

    “고졸 완전 환영” 몸값도 높였다…쟁탈전까지 벌어진 日 상황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일본 기업들이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대체할 수 없는 육체노동에 투입할 고졸자 채용을 대폭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2025년도(2025년 4월~2026년 3월) 기업 채용 계획을 전년도와 비교한 결과, 고졸자는 19.9% 증가하고 대졸자는 15.6%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닛케이는 “고졸자 고용 증가율이 대졸자를 웃도는 것은 1998년도 이후 27년 만에 처음”이라고 전했다. 일본 기업 고졸자 고용 증가율은 2025년도까지 3년 연속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야마토운수는 2025년도에 고졸자를 전년도 대비 50% 정도 많은 약 270명 채용해 배달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세콤 그룹은 고졸자 채용을 30% 늘리고, JFE스틸도 80% 확대할 계획이다. 고졸자 채용 경향이 확산하면서 기업들이 고졸자 임금을 올리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일본 임금구조기본통계조사에 따르면 2023년 20~24세 대졸자와 19세 이하 고졸자 평균 월급은 각각 23만 9700엔(약 207만원), 19만 1500엔(약 165만원)이었다. 2021년 이후 고졸자 임금 증가율은 4.9%로 대졸자 4.5%보다 높았다. 닛케이는 “고졸 인재 채용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는 배경에는 현장 작업을 동반한 직종의 노동자 부족이 있다”며 육체노동 분야에서 고졸자 채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취업을 희망하는 고졸자 수는 감소하고 있고 고졸 고용 확대는 일시적 현상으로 끝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고졸자 채용 쟁탈전이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관측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이 지난해 발표한 ‘노동 경제 동향 조사(2023년 5월 기준)’에 따르면 구인난에 인력을 채우지 못한 사업장 비율이 57%나 됐다. 운송·우편·건설·의료·복지 분야가 인력난이 가장 심각한 업종으로 조사됐다. 기업들의 인력난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일본 기업 ‘구인배율’은 올해 1.71로 최근 3년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구인배율은 일할 사람을 찾는 구인자수를 직장을 구하는 구직자수로 나눈 것으로, 배율이 높아질수록 인력난이 심화한다는 뜻이다. 2025년 예상치도 올해 대비 0.4% 포인트 상승한 1.75가 될 전망이다.
  • 아이 달래려 준 스마트폰 ‘치명적 독’으로 돌아온다 [달콤한 사이언스]

    아이 달래려 준 스마트폰 ‘치명적 독’으로 돌아온다 [달콤한 사이언스]

    사람들이 많은 식당에 가면 어린애들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아이들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게 하거나, 부모들이 좀 더 편하게 식사하기 위해서 하는 행동들이다. ‘디지털 젖꼭지’라고 부르는 스마트 기기를 접한 시기가 빠를수록 성인이 돼서 감정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분노조절 장애에 시달릴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헝가리 외트뵈시 로란드대 생물학연구소, MTA-ELTE 비교 동물생태학 연구단, 캐나다 셔브룩대 의학·보건과학부, 교육학과 공동 연구팀은 아이들의 짜증을 진정시키기 위해 디지털 장치를 사용하면 감정 조절하는 방법을 배우지 못해 성인이 돼서 여러 가지 심각한 문제를 겪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의학 분야 국제 학술지 ‘최신 아동·청소년 정신과학’ 6월 28일 자에 실렸다. 아이들은 태어난 뒤 3~4살까지도 특정 상황에 대한 정서적, 정신적, 행동적 반응인 자기 조절에 대해 스스로 학습한다. 외부 자극에 대해 나타나는 자동적, 본능적 반응을 스스로 조절하는 노력적 통제는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와 주변 환경으로부터 자연스럽게 학습되는 것이다. 한국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아이가 짜증을 내거나 화를 내지 못하게 하기 위해 태블릿PC나 스마트폰을 사용해 주의를 돌리는 경우가 많다. 디지털 콘텐츠에 빠져 외부 환경에 대한 반응을 멈추는 것인데, 가장 쉬운 방법이자 단기적으로 매우 효과적이기는 하다. 그러나, 연구팀은 이런 디지털 젖꼭지가 장기적으로 아이의 인지적, 정서적 발달을 저해할 수 있다고 가정했다. 이에 연구팀은 2~5세 자녀를 둔 부모 약 300명을 대상으로 자녀와 부모의 미디어 사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또 1년 단위로 후속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부모가 아이들의 짜증이나 화를 차단하기 위해 디지털 기기를 자주 사용하고, 디지털 젖꼭지 사용 시기가 빠를수록 아이의 분노나 좌절 관리 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적 감정이 느껴졌을 때 디지털 기기를 바로 접한 아이들일수록 감정 조절 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분노 조절 능력이 떨어질수록 디지털 기기에 더 의존하면서 악순환이 반복된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구를 이끈 베로니카 코녹 외트뵈시 로란드대 박사(동물행동학)는 “이번 연구는 부모가 아이를 진정시키거나 짜증을 멈추기 위해 디지털 기기를 상습적으로 사용한다면 아이는 감정 조절 방법을 아예 배우지 못하게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라며 “이는 나이를 먹어갈수록 더 심각한 감정 조절 문제, 특히 분노 관리 문제로 이어지게 된다”고 강조했다. 코녹 박사는 “아이들은 스스로 부정적인 감정을 관리하는 방법을 배워야 하는데, 이때 필요한 것은 디지털 기기가 아니라 부모의 도움이 필요하다”라며 “스스로 조절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의료 전문가의 도움이 받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우리나라에 ‘고양이띠’가 없는 이유 [인마이포캣]

    우리나라에 ‘고양이띠’가 없는 이유 [인마이포캣]

    얼마 전 생각해본 적 없던 띠동물에 대해 되짚어볼 계기가 있었다. 베트남 여자와 결혼을 한 지인과의 술자리에서였다. 나이를 물어보다 그의 아내가 ‘고양이띠’라는 말을 듣게 됐다. 귀를 의심했던 건 나뿐만이 아니었다. “나도 고양이띠가 되고 싶다! 왜 우리나라에는 고양이띠가 없는 거지?” 갑자기 궁금해졌다. ‘12지’(十二支) 띠는 중국에서 유래됐다. 중국의 영향을 받은 우리나라와 동아시아의 여러 국가들도 ‘10간12지’(十干十二支)의 간지를 사용하고 있다. 12지는 농경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계절별 농사 일정을 예측하는 데 활용되었고 운세나 궁합을 점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베트남에서는 ‘토끼’ 대신 ‘고양이’ 재미있는 건 우리가 알고 있는 12지의 동물들이 나라마다 조금씩 다르다는 거다. 한자 문화권인 우리나라는 중국의 12지 동물을 그대로 사용하는데, 베트남은 일부 동물이 다르다. 대표적으로 토끼(卯) 대신 고양이(猫)가 있다. 그렇다. 우리나라에는 ‘고양이띠’가, 베트남에는 ‘토끼띠’가 없다. 참고로 베트남에서는 12간지를 ‘뚜비’라고 부른다. 이렇게 다른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추측이 있다. 토끼와 고양이 두 글자의 한자음이 ‘묘’로 서로 비슷해서 중국에서 넘어오면서 고양이로 바뀌었다는 이야기와 베트남에서는 토끼 보다 고양이를 훨씬 쉽게 볼 수 있고 더 친근한 동물이어서 토끼를 고양이로 바꿨다는 설이다. 베트남은 쌀을 가장 많이 재배하는 농업국가다. 농사지은 쌀을 쥐로부터 지키기 위해 키웠던 고양이들은 베트남인들에게서도 역시 큰 사랑을 받아왔으리라 여겨진다. 이 외에도 우리나라에는 소띠, 양띠, 돼지띠가 있고 베트남에서는 각각 물소띠, 염소띠, 멧돼지띠가 있다. 다들 비슷한 동물이라 그럴 수도 있겠다 싶지만 토끼는 어쩌다 고양이로 바뀌었는지 생각할 수록 흥미롭다. 바빌로니아나 그리스, 이집트에도 고양이가 포함된 12지간 동물이 있다. 다만 이 나라의 12지 동물은 우리처럼 띠나 해를 의미하지 않는다. 이들 나라의 12지간은 천문 관측을 하면서 방위 구분이 필요하거나 영웅의 지배 영역을 나타날 때 빗대어 사용된다. 더불어 이 곳의 12지간 동물에는 고양이와 함께 당나귀, 악어, 홍학 같은 동물도 있다고 한다.고양이가 12지 동물에 배재된 것은 쥐의 계략? 우리나라의 띠에서 고양이가 배제된 배경에 대해 재미있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었다. 신이 12지신을 정할 때 경주를 열었다. 고양이가 경주의 날을 몰라 쥐에게 물었는데 쥐가 거짓말을 해 고양이가 경주에 참여하지 못했다는 설이다. 또 다른 설에서는 고양이가 경주에 참여했지만 쥐의 계략으로 꼴찌를 했다는 거다. 고양이와 쥐, 소는 함께 사이좋게 출발했는데 중간에 강이 나오자 소가 고양이와 쥐를 모두 태우고 강을 건넜다. 그런데 강 끝에 다다를 쯤 쥐가 고양이를 밀어 뜨려서 고양이가 꼴찌를 하였고 12지간에 들지 못했다는 거다. 쥐와 고양이가 악연이 될 법도 하다. 2023년 베트남은 고양이해를 맞이했다. 고양이 기념우표가 발행되고 연중 각종 고양이 관련 전시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졌다. 베트남에서 고양이는 친절을 상징하고 사람들에게 선함과 번영을 가져다주는 동물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한편 베트남인들은 매년 초봄에 지인에게 선물을 하는 풍습이 있는데 고양이는 선물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 이유는 고양이를 뜻하는 ‘메오’(meo)라는 단어가 베트남어의 ‘응예오’(ngheo)라는 단어와 비슷한 발음인데 그 뜻이 ‘가난’이기 때문이다. 가슴으로 낳고 지갑으로 키우지만 고양이들은 우리를 무한한 행복부자로 만들어준다는 걸 베트남인들은 설마 모르는 걸까. 행복부자로 만들어주는 이 녀석들, 보기만 해도 저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 중랑구청장은 중랑구 밤길 지킴이... 망우본동 야간순찰

    중랑구청장은 중랑구 밤길 지킴이... 망우본동 야간순찰

    류경기 서울 중랑구청장이 지난 25일 저녁 망우본동 일대에서 민관합동 야간순찰 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중랑구가 밝혔다. 중랑구는 ‘안전한 도시 중랑’ 만들기의 일환으로 밤길 안전을 점검하고자 매월 1회 각 동을 순회하며 자율방범대, 경찰 민관합동 야간순찰을 펼치고 있다. 이날 류 구청장은 망우본동 자율·부녀방범대원 30여명, 망우지구대와 함께 망우본동을 야간순찰했다. 순찰대는 2개 조로 나뉘어 골목길 등을 직접 순찰하며 안전 사각지대나 위험요소는 없는지 꼼꼼히 살폈다. 또한 안전 취약지대를 들여다보고 폐쇄회로(CCTV) 작동 여부를 점검했다. 여성안심구역도 점검했다. 류 구청장은 “중랑구민 모두가 내 가족, 내 이웃이라는 마음으로 어두운 저녁 길을 안전하게 밝히기 위해 애써주시는 자율방범대원분들께 감사드린다. 범죄와 재난, 재해 없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중랑구를 만들고 중랑구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앞으로도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韓 확장형, 元 팀워크형, 羅 탈계파형, 尹 실속형… 與전대 선거캠프 진용 구축

    韓 확장형, 元 팀워크형, 羅 탈계파형, 尹 실속형… 與전대 선거캠프 진용 구축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공식 선거운동이 26일 시작된 가운데 4명의 당권 주자는 선거캠프를 본격 가동하며 표심 잡기에 나섰다. 나경원 의원의 캠프는 ‘계파 탈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친윤 인사’, 윤상현 의원은 ‘실속’,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메머드급 캠프’ 등이 특징이다. 한 전 위원장의 ‘시작 캠프’는 ‘비상대책위원회·총선영입인재·법조인’ 등의 확장형 구성을 자랑한다. 모두 한 전 위원장과 함께했던 인물들이다. 후원회장은 ‘제2 연평해전’에서 전사한 한상국 해군 상사의 아내인 김한나씨가 맡았다. 비대위 출신 중에는 장동혁·김형동·박정하·김예지·한지아 의원 등이 포진해 있다. 유의동 전 의원도 물밑에서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서정 전 비대위원은 홍보 실무를 맡고 있다. 한동훈 비대위 시절 영입된 고동진·정성국·김소희 등 초선 의원의 참여는 물론이고 진종오 의원은 한 전 위원장의 ‘러닝메이트’로 청년최고위원에 출마한다. 법조인 출신으로는 총괄상황실장을 맡은 신지호 전 의원과 우회 지원 중인 주진우·김상욱·우재준 의원 등이 눈에 띈다. 이른바 ‘돌아선 친윤’(친윤석열)인 배현진·박정훈 의원도 한 전 위원장을 돕는다. ‘친윤’의 지지를 등에 업은 원 전 장관의 ‘원팀 캠프’는 규모가 방대하지는 않지만 끈끈한 팀워크를 가진 것으로 전해진다. 원 전 장관도 “팀장이 안 나서면 우리 팀 해체하자는 팀원들(보좌진)의 등 떠밂에 제가 결심을 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인요한 의원이 최고위원 러닝메이트가 된 데에는 인 의원이 혁신위원장 때 ‘스타 장관 험지론’에 대해 원 전 장관이 화답한 것이 계기가 됐다. 청년최고위원 후보로는 박진호 경기 김포 당협위원장이 함께 뛴다. 원 전 장관을 지지한다고 알려진 원내 세력으로는 ‘윤심의 전달자’로 불리던 이용 전 의원과 친윤계 구자근·박성민 의원 등이 꼽힌다. 나 의원의 ‘재집권 캠프’는 계파를 내세우지 않는 홀로서기 전략을 택했다. 나 의원은 전날 SBS에서 “줄 세우기는 굉장히 나쁜 정당 문화”라고 했다. 또 다른 후보들이 최고위원 후보들과 러닝메이트를 맺는 것을 두고도 “여의도 사투리 같은 정치”라고 꼬집었다. 나 의원은 최고위원에 출마하는 김민전 의원과 함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했고, 김정식 전 청년대변인의 청년 최고위원 출마 선언식에 동행하면서도 러닝메이트로 묶이는 것은 경계했다. 나 의원에게 힘 싣는 원내 의원으로는 계파색이 옅은 당 최다선의 조경태 의원이 있다. 이주영 전 국회부의장이 상임고문을 맡았고 정양석 전 원내수석부대표가 캠프업무를 총괄한다. 당내 세력이 상대적으로 적은 윤 의원은 ‘보수혁명 캠프’를 실속형으로 구성했다. 지난해부터 ‘수도권 위기론’을 함께 주장해 온 안철수 의원이 ‘우군’으로 분류되나, 안 의원은 “친한 사이가 맞지만 공과 사는 다르다”며 선을 그었다. 윤 의원은 이날 당원·시민 선거대책위원장 모집을 시작했고, 한 전 위원장과 원 전 장관을 겨냥한 기자회견을 했다. 그는 “당대표 후보가 최고위원들까지 선정해 함께 출마하는 것은 야합이며 당의 단합을 깨뜨리는 정치의 고질병인 줄 세우기”라고 지적했다.
  • 유네스코 대사 된 세븐틴 100만 달러 기부…“전 세계 청년들 꿈 위해”

    유네스코 대사 된 세븐틴 100만 달러 기부…“전 세계 청년들 꿈 위해”

    아이돌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전 세계 청년들을 위해 100만 달러(13억 9000만원)를 기부하기로 했다. 세븐틴은 2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 임명식에 참석해 임명장을 받고, 영어로 약 10분간 수락 연설을 했다. 그룹 멤버 조슈아는 이날 연설에서 “세븐틴은 100만 달러를 기부해 유네스코와 공동으로 글로벌 유스 그랜트 스킴(Global Youth Grant Scheme) 프로그램을 론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 세계 청년들이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창의력’과 ‘웰빙’ 분야 프로젝트를 지원하며, 선발된 청년들에게는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기금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조슈아는 “세븐틴은 청년들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는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확고한 의지가 있다고 믿는다. 그 눈부신 아이디어를 지지하고 기금을 제공해 저희 프로그램이 긍정적인 청년 공동체를 짓기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프로그램 추진 의의를 설명했다. 조슈아는 “청년 여러분의 고유한 꿈 하나하나가 중요하다. 여러분 자신을 포함해 그 누구도 여러분의 꿈을 하찮게 두지 말라”며 “또한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 여러분은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주면 좋겠다. 여러분이 동료 청년들과 동료애를 찾길, 여러분 역시 다른 청년들을 지지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본부 사무총장은 이에 대해 “세븐틴과 유네스코는 청년들과 그들이 속한 공동체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려고 한다. 우리는 전 세계적으로 청년들의 목소리와 창의성이 퍼지기를 바란다”라고 화답했다. 세븐틴과 유네스코는 그간 ‘고잉 투게더’(#Going Together) 캠페인을 진행,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뜻을 모아왔다. 지난 2022년 8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세븐틴)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함께 시작한 이 캠페인은 이듬해 유네스코 본부와 3자 업무협약을 통해 확장됐다. 이어 K-팝 가수 중에는 최초로 유네스코 친선대사로 임명됐다.
  •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주자들, 4인 4색 선거캠프 진용 구축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주자들, 4인 4색 선거캠프 진용 구축

    한동훈, 비대위·법조 인재 포진원희룡, 인요한 러닝메이트 원팀나경원, 계파 없이 홀로서기 전략윤상현, 당원·시민 선대위 구성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공식 선거운동이 26일 시작된 가운데, 4명의 당권 주자는 선거캠프를 본격 가동하며 표심잡기에 나섰다. 나경원 의원의 캠프는 ‘계파탈피’, 원희룡 전 국토부장관은 ‘친윤인사’, 윤상현 의원은 ‘실속’,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메머드급 캠프’ 등이 특징이다.한동훈 전 위원장의 ‘시작 캠프’는 ‘비상대책위원회·총선영입인재·법조인’ 등의 확장형 구성을 자랑한다. 모두 한 전 위원장과 함께 했던 인물들이다. 후원회장은 ‘제2 연평해전’에서 전사한 고 한상국 해군 상사의 아내인 김한나씨가 맡았다. 비대위 출신 중에는 장동혁·김형동·박정하·김예지·한지아 의원 등이 포진해 있다. 유의동 전 의원도 물밑에서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서정 전 비대위원은 홍보 실무를 맡고 있다. 한동훈 비대위 시절 영입된 고동진·정성국·김소희 등 초선 의원의 참여는 물론이고, 진종오 의원은 한 전 위원장의 ‘러닝메이트’로 청년최고위원에 출마한다. 법조인 출신으로는 총괄상황실장을 맡은 신지호 전 의원과 우회 지원 중인 주진우·김상욱·우재준 의원 등이 눈에 띈다. 이른바 ‘돌아선 친윤’(친윤석열)인 배현진·박정훈 의원도 한 전 위원장을 돕는다. ‘친윤’의 지지를 등에 업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원팀 캠프’는 규모가 방대하지는 않지만 끈끈한 팀워크를 가진 것으로 전해진다. 원 전 장관도 “팀장이 안 나서면 우리 팀 해체하자는 팀원들(보좌진)의 등 떠밂에 제가 결심을 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인요한 의원이 최고위원 러닝메이트가 된 데에는 인 의원이 혁신위원장 때 ‘스타 장관 험지론’에 대해 원 장관이 화답한 것이 계기가 됐다. 청년최고위원 후보로는 박진호 경기 김포 당협위원장이 함께 뛴다. 원 전 장관을 지지한다고 알려진 원내 세력으로는 ‘윤심의 전달자’로 불리던 이용 전 의원과 친윤계 구자근·박성민 의원 등이 꼽힌다. 나경원 의원의 ‘재집권 캠프’는 계파를 내세우지 않는 홀로서기 전략을 택했다. 나 의원은 전날 SBS에서 “줄 세우기는 굉장히 나쁜 정당 문화”라고 했다. 또 다른 후보들이 최고위원 후보들과 러닝메이트를 맺는 것을 두고도 “여의도 사투리 같은 정치”라고 꼬집었다. 나 의원은 최고위원에 출마하는 김민전 의원과 함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했고, 김정식 전 청년대변인의 청년 최고위원 출마 선언식에 동행하면서도 러닝메이트로 묶이는 것은 경계했다. 나 의원에 힘 싣는 원내 의원으로는 계파색이 옅은 당 최다선의 조경태 의원이 있다. 이주영 전 국회부의장이 상임고문을 맡았고, 정양석 전 원내수석부대표가 캠프업무를 총괄한다. 당내 세력이 상대적으로 적은 윤상현 의원은 ‘보수혁명 캠프’를 실속형으로 구성했다. 지난해부터 ‘수도권 위기론’을 함께 주장해온 안철수 의원이 ‘우군’으로 분류되나, 안 의원은 “개인적으로는 친한 사이가 맞지만 공과 사는 다르다”며 선을 그었다. 윤 의원은 이날 당원·시민 선거대책위원장 모집을 시작했고, 한 전 위원장과 원 전 장관을 겨냥한 기자회견을 했다. 그는 “당대표 후보가 최고위원들까지 선정하여 함께 출마하는 것은 야합이며 당의 단합을 깨뜨리는 정치의 고질병인 줄 세우기”라고 지적했다.
  • “하룻밤에 2패”…경기에 지고 프로포즈도 차인 파이터의 굴욕

    “하룻밤에 2패”…경기에 지고 프로포즈도 차인 파이터의 굴욕

    체코 출신의 파이터가 경기에서 지고 청혼까지 거부당하는 비극을 경험했다. 24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뉴욕포스트 등 외신은 “2패를 기록한 유일한 파이터”라며 루카스 부코바즈가 지난 22일 체코에서 열린 격투기 이벤트 대회에서 두 번 진 소식을 전했다. 경기에서 1패, 여자친구에게 1패다. 승리가 예상됐음에도 패배한 부코바즈는 경기가 끝나고 여자친구를 불러 용기 내 청혼했다. 한쪽 무릎을 꿇고 반지를 꺼낸 로맨틱한 장면에 2만명의 관중이 엄청난 함성을 보내며 부코바즈를 응원했다. 그러나 그의 여자친구는 프로포즈를 받고 당황한 듯 얼굴에 손을 얹었다. 이어 “지금까지 일어난 모든 일로 미뤄볼 때 이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관객들은 야유를 보내며 여자친구의 말을 끊었다. 거절한 이유에 대해 여자친구는 부코바즈의 바람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부코바즈는 이를 부인했지만 여자친구는 부코바즈가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웠다고 확신하고 있었다. 부코바즈는 이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바람피우지 않았다”며 결백을 주장했다. 뉴욕포스트는 “여자친구가 부끄러운 방식으로 부코바즈를 거절하는 걸 보니 이 관계의 앞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고 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의 의견은 엇갈렸다. 일부 누리꾼은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도 굴복하지 않고 당당하게 자신의 의견을 밝힌 여자친구를 응원했고 다른 누리꾼들은 굴욕을 당한 부코바즈를 위로했다. 한 누리꾼은 “경기에서 이길 때까지 아낄 수도 있었을 텐데 누군가 부코바즈에게 타이밍에 대해 가르쳐줬어야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 고광민 서울시의원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징수제도, 전면 폐지 추진해야”

    고광민 서울시의원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징수제도, 전면 폐지 추진해야”

    서울특별시의회 고광민 의원(국민의힘, 서초구3)은 지난 20일 개최된 제324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지난 1월부터 서울시가 실시하고 있는 남산 1·3호 터널 외곽방향 혼잡통행료 면제 조치에 대한 효과성 검증과 함께 혼잡통행료 징수제도 전면 폐지에 대해서도 전향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1월 서울시는 그동안 남산 1·3호 터널 및 연결도로에 부과해 온 혼잡통행료를 1월 15일부터 도심 밖으로 나가는 외곽방향은 통행료를 받지 않고 도심방향으로만 2000원을 징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서울시는 “그간 축적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도심 방향 통행료만 유지하는 것으로도 필요한 정책 효과를 상당 부분 거둘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서민 물가 부담을 고려해 요금은 2000원을 유지한다”라고 제도 변경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이달 편성한 2024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에 혼잡통행료 위탁관리 운영 인력 재조정을 이유로 현재 통행료 징수 인력 대비 36% 수준의 인원을 감축하는 내용의 감추경안을 의회에 제출한 상황이다 . 그동안 고 의원은 서울 도심의 교통 혼잡도를 줄이겠다는 취지로 1996년에 도입돼 28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남산 1·3호 터널의 혼잡통행료 징수 제도는 교통량 감소 효과 미흡 문제, 다른 혼잡구간 및 지역 대비 징수 형평성 문제, 도심 내부로 진입하는 차량뿐만 아니라 나가는 차량도 혼잡통행료를 징수하는 이중과세 문제와 에너지 절약, 탄소중립 문제에 대한 시대적 흐름의 역행 등을 이유로 폐지해야 한다고 일관되게 주장한 바 있다. 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고 의원은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을 향해 “1월 15일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외곽방향 징수 면제 결정 이후, 서울시 차원에서 단방향 징수 이전과 이후의 교통량 변화 추이 분석은 해봤는지 궁금하다. 혼잡통행료 징수 제도 도입 이후 무려 28년만에 단행된 이번 조치가 타당한 시도였다는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실제로 외곽방향 면제로 인해 교통량 변화 등의 부분에서 성과를 거두었다고 수긍할 만한 객관적인 지표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외곽방향 면제 조치의 효과를 보다 과학적이고 전문적으로 검증하기 위해서는 외부 업체에 관련 연구용역을 의뢰해보는 것도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에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현재까지 교통량 변화 추이 측면에서는 외곽방향 면제 이전과 이후가 큰 차이가 없다”며 , “외곽방향 혼잡통행료 면제조치의 효과성을 검증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에는 공감하며 관련 연구용역 추진도 검토해 보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고 의원은 “서울시가 28년만에 남산터널 외곽방향 혼잡통행료 면제 결정을 단행한 것은 환영할 일이나, 시민의 입장에서 이번 서울시의 결정에 대해 정책 효능감을 느끼기 위해서는 먼저 혼잡통행료 단방향 징수 시스템의 효과 내지 문제점이 면밀히 분석되어야 하며, 이를 객관적인 지표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면서 “속히 전문적인 외부 기관에 연구용역을 의뢰해 혼잡통행료 단방향 시스템의 효과성을 검증해보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이어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징수제도는 종국에는 전면 폐지로 가는 것이 옳다고 본다.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도로는 공공재이므로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무료로 운영해 시민들에게 불필요한 부담을 지우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해당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추후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전면 폐지 여부에 대해서도 보다 전향적으로 검토해주길 요청한다”고 주문하며 질의를 마쳤다.
  • 日반발 뚫고… 伊지중해 해변에 앉은 소녀상

    日반발 뚫고… 伊지중해 해변에 앉은 소녀상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중 하나로 꼽히는 이탈리아 사르데냐섬 스틴티노 해안에 ‘평화의 소녀상’이 앉았다. 스틴티노에서도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에 자리한 데는 소녀상이 더욱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도록 하겠다는 시 정부의 의지가 반영됐다. 22일(현지시간) 열린 소녀상 제막식에는 지역 정치인들과 한국 정의기억연대 관계자, 현지 시민단체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선 현지 합창단이 부르는 민요 ‘아리랑’이 울려 퍼졌고, 스틴티노 시민들은 정의연 관계자들의 손을 맞잡으며 “소녀상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이날 지중해를 등지고 앉은 소녀상은 유럽에서는 독일 베를린 미테구에 이어 두 번째, 전 세계에서는 2013년 미국 캘리포니아 글렌데일 시립공원 이후 14번째다. 소녀상 옆에는 ‘기억의 증언’이라는 제목 아래 긴 비문이 별도 안내판으로 서 있다. 비문에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수많은 소녀와 여성을 강제로 데려가 군대의 성노예로 삼았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또 일본 정부가 위안부의 존재를 부정하며 소녀상을 철거하려고 하는 데 대한 강한 유감도 반영됐다. 리타 발레벨라 스틴티노 시장은 축사에서 “(전시 성폭력은) 과거의 문제가 아니라 팔레스타인과 우크라이나 등 분쟁 지역에서 오늘날에도 발생하는 문제”라면서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해 비극적인 전쟁의 피해를 입은 모든 여성의 고통스런 외침에 연대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인권변호사 출신인 발레벨라 시장은 제막식 전 이나영 정의연 이사장과 만나 보편적 여성인권 문제와 전쟁 없는 세상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기도 했다. 한가로운 휴양지에 소녀상이 세워질 수 있었던 것은 은퇴 교사였던 로사마리아 카이아자의 역할이 컸다. 카이아자는 이탈리아인과 한국인의 모임인 웹 매거진 코탈리아의 편집자를 맡으면서 여성인권 문제에 관심을 보였다. 그는 시청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면서 오랜 친구인 발레벨라 시장을 설득해 소녀상 건립에 나섰다. 일본 정부가 집요하게 소녀상 설치 반대에 나서면서 제막까지 과정은 쉽지 않았다. 이탈리아 일간지 루니오네사르다에 따르면 스즈키 사토시 주이탈리아 일본대사는 제막식을 이틀 앞둔 지난 20일 발레벨라 시장과 면담하면서 일본이 과거 범죄에 대해 사과했고 피해배상금 지급 절차를 밟고 있다며 소녀상 비문 문구가 사실과 다르다고 항의했다. 이어 제막식 연기도 요청했다. 발레벨라 시장이 이 요청을 거부하면서 소녀상은 계획대로 안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일본 정부의 방해가 계속될 경우 소녀상이 끝까지 유지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일본대사관을 통해 스틴티노시 정부에 항의하고, 교토통신이나 NHK방송 등 일본 주요 언론은 “발레벨라 시장이 비문 수정을 고려하고 있다”거나 “적절한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며 우회적으로 압박하고 있다. 일본 정부의 압력에 유럽 최초인 베를린 소녀상은 철거 위기에 놓였다. 베를린 미테구의 진보 정당은 전날 성명을 내고 여러 차례 소녀상 존치 결의안을 통과시켰지만 행정 당국이 손을 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슈테파니 렘링거 구청장 등이 오느 9월 28일 이후 철거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도로 통행과 규정을 내세우지만 진짜 이유는 소녀상을 지킬 의지와 용기 부족”이라고 꼬집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6월 23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6월 23일

    23일 쥐 48년생 : 재복이 새로이 들어온다. 60년생 : 처신을 잘하면 명예 얻겠다. 72년생 : 뜻밖의 횡재가 있다. 84년생 : 승진은 다음 기회를 기다려야. 96년생 : 남의 말을 옮기면 후회할 수. 소 49년생 : 실속 없는 꼬드김에 넘어가지 마라. 61년생 : 남의 의견을 존중하라. 73년생 : 자기 자리를 지키면 기쁨이 찾아온다. 85년생 : 남의 인정을 생각하지 말고 정진하라. 97년생 : 고생 끝에 낙이 오겠다. 호랑이 50년생 : 명예를 얻을 수 있다. 62년생 : 하늘이 복을 주니 평탄하다. 74년생 : 큰 낭패 보기 전에 주색을 멀리해야. 86년생 : 위태로워 보이지만 마음은 단단하구나. 98년생 : 허욕을 탐하는 자를 멀리해야. 토끼 51년생 : 지금은 괴로워도 곧 풀릴 것이다. 63년생 : 혼자 짊어지지 말고 짐을 나누어라. 75년생 : 모든 일에 인정받는구나. 87년생 : 움직이지 않는 게 길하다. 99년생 : 작은 병을 큰 병으로 키우지 마라. 용 52년생 : 가족의 일에 협조해야 한다. 64년생 : 우연히 기쁜 일이 생긴다. 76년생 : 도약의 밑거름이 찾아온다. 88년생 : 여유 있는 마음이 필요하다. 00년생 : 변화가 있으나 순리에 맡겨라. 뱀 53년생 : 전화위복의 시기가 오겠다. 65년생 : 지금 미리 저축해두어야 한다. 77년생 : 금전에 이익이 있다. 89년생 : 자신감 있게 처리하라. 01년생 : 남의 말에 귀 기울여라. 말 54년생 : 수고한 만큼 공이 있다. 66년생 : 지출을 줄이면 행운이 기다린다. 78년생 : 손해만 있고 이익 없으니 돌아다니지 마라. 90년생 : 하던 일을 계속해야 길하다. 02년생 : 흐름이 좋으니 무난하다. 양 43년생 : 서서히 희망이 보인다. 55년생 : 마음이 분주해서 결정을 못 내리는구나. 67년생 : 주머니 사정이 두둑해진다. 79년생 : 가족의 도움이 크다. 91년생 : 친한 사람과 즐거운 하루. 원숭이 44년생 : 하는 일마다 행운 따른다. 56년생 : 금전거래에 소득이 있다. 68년생 : 자신감만 있으면 반드시 성공. 80년생 : 대인 관계가 순조롭다. 92년생 : 급격한 변화가 찾아오겠다. 닭 45년생 : 기분 좋은 일 생긴다. 57년생 : 이동이나 변동은 유리하다. 69년생 : 집안의 고민거리로 마음이 어지럽다. 81년생 : 어려운 만큼 보람도 크다. 93년생 : 휴식과 재충전은 반드시 필요하다. 개 46년생 : 처신을 잘하면 명예 얻겠다. 58년생 : 추진하는 일이 잘 성사된다. 70년생 : 바라던 일이 성취되겠다. 82년생 : 조금 더 열심히만 한다면 성과가 크다. 94년생 : 공연한 걱정은 하지 마라. 돼지 47년생 : 현실에 만족하라. 59년생 : 가족과 시간을 보내라. 71년생 : 만사형통하겠다. 기쁨이 크다. 83년생 : 경사스러운 일 생기겠다. 95년생 : 행운이 들어온다.
  • ‘전주-완주 통합’ 주민들도 찬반 양분

    ‘전주-완주 통합’ 주민들도 찬반 양분

    전주시와 완주군의 통합 논의가 무르익은 가운데 지역 내에서 찬반 여론이 양분되고 있다. 완주·전주통합추진연합회는 전주-완주 통합을 찬성하는 전주시민 1만 8132명의 서명부를 20일 전주시에 제출했다. 연합회는 이날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완주-전주 통합은 전북 발전과 완주군민, 전주시민 모두가 잘 살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연합회는 통합에 부정적인 완주군민들의 지지를 끌어내기 위한 대승적 양보 필요성도 언급했다. 연합회 회원들은 “통합이 주민투표를 통해 성사되면 우범기 시장은 통합시장 불출마를 선언하고, 완주군민이 원하는 지역에 통합시 청사 입지를 선정해야 한다”고 했다. 전주-완주 통합은 완주군 내에서도 찬반 엇갈리고 있다. (사)완주역사복원추진위원회는 지난 12일 전주·완주 통합에 찬성하는 주민 서명부를 완주군에 전달하고 주민투표를 청구했다. 추진위에 따르면 투표권자 총수의 50분의 1 이상의 서명을 받아야 하는데 해당 기준의 3배가 넘는 6152명이 참여했다. 추진위는 “완주군의 일정과 주민투표에 관한 정부의 행정절차까지 마무리되면, 통합을 결정하는 주민투표가 빠르면 올해 안에 실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반면 김대중재단 완주군지회는 “완주군에 희생을 강요할 것이 분명하다”며 통합을 결사반대하고 있다. 단체는 “통합추진 단체가 전북발전이라는 표면적 이유를 내세우지만, 실질은 완주군과 군민을 희생시켜 전주시민만의 발전을 꾀하려는 속내가 있는 것”이라면서 “완주군은 인구 10만명을 목전에 앞둬 시(市)로 재차 승격을 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 전북도민의 사랑을 받으며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려 한다”고 말했다.
  •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서울 소멸도 눈앞...저출생, 하향곡선 멈추게 하는 것 시급한 과제”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서울 소멸도 눈앞...저출생, 하향곡선 멈추게 하는 것 시급한 과제”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지난 19일 ‘인구대반전 지금이 골든타임이다!’를 주제로 열린 ‘2024 서울신문 인구포럼’에 참석해, 서울 소멸도 눈앞에 있다며 저출생 문제는 당장은 하향곡선을 멈추게 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고 지적했다. 김 의장은 “인구문제를 논할 때 서울은 늘 제외 대상이지만 서울이 가장 큰 심각한 위기”라며 “지난해 서울은 16개 시도보다도 낮은 0.55명이라는 재앙 수준의 합계출산율을 기록했다”고 말했다.김 의장은 “더 체감되는 수치가 초등학교 신입생 수”라며 “올해 서울565개 공립초등학교 중 62%가 넘는 352개교가 신입생 100명을 채우지 못했고, 87개교는 신입생이 채 40명이 되지 않는다”고 심각성을 알렸다. 또한 김 의장은 “최초로 지방소멸 문제를 제기한 세계적인 인구학자 일본 마스다 히로야는 저출생과 관련해 한국은 위기의식이 없는 것 같다. 한국이 위기인 것을 아는 것이 시작점”이라고 지적했다면서 “이것이 우리들의 현재 모습으로 마치 따뜻한 물 속의 개구리 같다는 지적으로 받아들여진다”라고 말했다.김 의장은 “서울시의회는 절박, 절실, 절감의 마음으로 올해 1월 지방의회 부활 최초로 기자간담회를 갖고 ‘서울형 저출생 극복모델’을 제안했다”면서 “기존 대책으로는 백약이 무효하다는 판단으로 발상의 대전환, 코페르니쿠스적 대책을 마련해 제안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핵심은 저출생 정책만큼은 소득기준을 폐지하자는 것으로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이 생의 부담이 아니라 생의 기회로 반전시켜야 한다”라고 말했다.마지막으로 김 의장은 “인구문제를 당장 바로 잡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당장은 최소한 하향곡선을 멈추게 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며 “서울시의회는 지금의 위기가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의회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에 비상한 각오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 ‘신의 직장’ 마다하고 왜 다시 서민금융이냐고요?

    ‘신의 직장’ 마다하고 왜 다시 서민금융이냐고요?

    “다들 서민금융을 외치지만 진짜 가난한 사람을 돕는 서민금융은 없습니다. 가난한 이들이 은행을 찾으면 이런저런 이유로 대출을 거절하기 바쁘죠. 요즘처럼 경제가 어려워지면 과거에 보지 못한 새로운 형태의 취약계층도 늘어납니다. 제가 다시 현장에 돌아온 이유이기도 합니다.” 2010년부터 10년간 ‘신나는조합’ 사무국장으로 조직을 이끌었던 박향희(54) 상임이사가 지난 2월 다시 조합에 합류한다는 소식에 내부 직원들이 술렁였다. 박 이사가 신의 직장으로 불리는 공공기관 본부장 자리를 포기하고 다시 현장으로 돌아왔기 때문이다. 지난 18일 서울 서대문 조합에서 그를 만났다. 박 이사가 복귀한 신나는조합은 한국의 그라민 은행이라고 불린다. 방글라데시 그라민 은행처럼 빈곤층에게 무담보 소액 대출을 해 주는 일을 24년째 이어 오고 있다. 설립 초기 그라민 은행의 출자로 출범해 운영됐지만 2008년부터는 독립해 사단법인으로 운영 중이다. “주변에서 말리는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 퇴직이 코앞인데 굳이 안정적인 직장을 놔두고 다시 정책 환경이 나빠진 사회적 조합으로 되돌아간다니….” 박 이사는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 등에서 16년을 근무하다 빈곤층을 돕는 현장을 직접 보고 싶어 신나는조합에 처음 입사했다. 그 뒤 10년을 서민금융을 위해 현장에서 뛰다가 공공기관으로 돌아갔었다. “돼지갈비집을 운영하다 돼지독감으로 망하고 재기 끝에 닭고기 가게를 창업했다가 조류인플루엔자로 세 번의 폐업을 겪은 자영업자를 만난 적이 있어요. 억세게 운이 안 좋은 경우지만 은행은 숫자로만 평가합니다. 신용등급이 떨어졌다는 이유로 기회를 주지 않았죠. 저를 만났을 땐 한강 다리로 갈 마음마저 품었더군요.” 극적으로 받은 대출을 통해 재기한 자영업자는 국수 사업을 창업했고 현재 전국에 10곳의 점포를 가진 사장님이 됐다. “소액 대출로 한 사람의 인생을 통째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계기였죠.” 이런 식으로 신나는조합이 진행한 융자는 1887건, 액수로 616억원에 이른다. 시중은행에 비하면 아주 작은 규모지만 성과는 기대 이상이다. 신용도, 담보도 없는 대출이지만 평균 상환율은 90%를 넘는다. 하지만 정부가 바뀌면서 사회적기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 예산이 대부분 삭감됐다. 박 이사는 오히려 위기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빈부격차가 갈수록 심해지고 고금리, 고물가 여파로 소상공인이 대출을 갚지 못해 줄줄이 폐업하는 지금이 ‘빈자들을 위한 은행’이 가장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했다. “지난 28년간 사회복지 일만 해 왔는데 이제 마지막 시기입니다. 서민금융이 필요하다고 마음먹었던 처음처럼 어려운 사람의 자활을 돕는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 尹 “인구 비상사태”… 육아휴직 250만원

    尹 “인구 비상사태”… 육아휴직 250만원

    8년째 월 최대 150만원에 묶여 있는 육아휴직 급여가 월 250만원으로 오른다. 육아휴직은 3회로 쪼개 쓸 수 있도록 하고, 연 1회 2주 단위로 쓸 수 있는 단기 육아휴직도 도입한다. 100만원 규모의 혼인신고 특별세액공제를 도입하고, 혼인으로 일시적 2주택자가 된 경우 10년간 1가구 1주택자로 간주하기로 했다. 정부가 세계 최저 수준인 출산율을 반등시키기 위해 이처럼 ‘일·가정 양립, 교육 돌봄, 주거 및 결혼·출산 지원’ 등 3개 분야를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필요할 때 육아휴직을 쓸 수 있도록 하고 11세까지 돌봄을 국가가 제공하는 한편 신혼·출산·다자녀 가구에 대한 주택 공급을 늘리는 등 출산이 ‘페널티’가 아닌 ‘어드밴티지’가 되도록 한다는 것이다. 특히 신설되는 인구전략기획부 장관이 사회부총리를 맡아 저출생·고령사회·이민정책을 포함한 중장기 인구 전략을 총괄하도록 했다. 지난해 0.72명까지 추락한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가임 기간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을 2030년 1.0명까지 반등시키겠다는 인구재앙 극복의 1차 목표 타임라인도 처음 제시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보육시설 모범 사례로 꼽히는 경기 성남시 HD현대에서 올해 첫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출산위)를 열고 “급격한 인구 감소로 급기야 대한민국의 존망까지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하고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는 그날까지 범국가 총력 대응 체계를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저출산위는 육아휴직 등 일·가정 양립 정책에 예산과 사업의 80% 이상을 집중한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백화점식 나열’이 아닌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는 평가다. 주형환 저출산위 부위원장은 “0.65명(2023년 4분기)까지 추락한 합계출산율을 반전시켜 2030년까지 1.0명으로 올리겠다는 목표”라고 밝혔다. 통계청이 전망한 2030년 합계출산율은 0.82명(중위 추계)이다. 지금의 저출산위는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하는 ‘인구 비상대책회의’로 전환해 매월 개최한다. 필요하면 지방자치단체나 교육청, 경제·언론·종교계 등과 연석회의도 연다. 또 저출생 대책 재원으로 단독 활용할 수 있는 ‘저출생 특별회계’를 도입한다. 규모는 연 10조원 이상으로 예상되지만 구체적인 재원 마련 방안은 세우지 못했다. 육아휴직은 필요할 때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아빠 2명 중 1명꼴로 육아휴직을 할 수 있도록 남성 육아휴직률을 2023년 6.8%에서 2027년 50%까지 올리고, 같은 기간 여성 휴직률도 70%에서 80%로 높인다. 육아휴직은 3회에 걸쳐 쓸 수 있도록 했다. 현재는 자녀 1명당 부모 각각 1년의 육아휴직을 할 수 있지만 최소 1회 30일 이상 2회로 나눠 쓰는 것만 가능하다. 한 달 이상 휴직이 어려운 부모들은 못 쓰는 사례가 허다했다. 봄방학 등 긴급 돌봄이 필요할 때 연 1회 2주 단위로 쓸 수 있는 ‘단기 육아휴직’도 도입된다. 부모가 모두 쓰면 자녀당 연 4주를 사용할 수 있다. 부모 모두 3개월 이상 육아휴직을 하면 육아휴직 기간을 기존 1년에서 1년 6개월로 연장해 아빠의 육아 기회를 확대한다.일·가정 양립 현실화휴직 3번 쪼개 쓰고 2주 단기도복직 뒤 급여 ‘사후지급금’ 폐지아빠 휴직률 6.8→50%까지 올려 육아휴직 급여는 최대 월 15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대폭 오른다. 다만 휴직 초기 3개월만 250만원이고 이후 3개월은 200만원, 이후 6개월은 160만원으로 줄어든다. 1년 휴직하면 총 2310만원을 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총급여 상한이 1800만원이었다. 사후지급금도 폐지된다. 육아휴직 급여의 25%를 복직 후 나중에 주는 사후지급금 제도 때문에 다수 남성 근로자가 수입 감소를 걱정해 육아휴직을 꺼려 왔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사용 기간은 현재 24개월에서 36개월로 늘리고, 대상 자녀 연령은 8세 이하에서 12세 이하로 올린다. 육아를 위해 노동시간을 줄이면 주당 10시간까지 통상임금 100%(월 기준급여 상한 200만원)를 급여로 지급한다. 현재는 주당 5시간까지만 통상임금 100%를 지급하고, 그 이상은 80%만 줬다. 아빠(배우자) 출산휴가 기간은 현행 10일에서 20일로 확대한다. 근무일 기준이어서 사실상 한 달 출산휴가가 가능하다. 3회까지 나눠 쓸 수 있다. 중소기업 근로자는 아빠 출산휴가 전체 기간(20일)에 급여를 받을 수 있다. 지금은 5일분만 준다. 휴직 눈치·돈 걱정 없도록육아 단축근무 24→36개월 확대대체인력 고용 月120만원 지원인구 대응 10조 규모 ‘특별회계’ 육아휴직을 간 직원을 대신해 파견 근로자나 대체인력을 고용한 사업장에는 정부가 1명당 월 120만원 이상 지원금을 준다. 기존에는 출산휴가·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자 대체인력을 고용했을 때만 월 80만원 수준의 지원금을 줬다. 대체인력 확보가 어려운 지역과 업종은 외국인 근로자나 유학생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유연근무 도입 초기에 기업의 노무관리 부담을 고려해 사업주에게 인원당 월 최대 30만원씩 1년간 장려금도 지원한다. 국민연금 기금 투자 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지표에 가족 친화 관련 기준도 추가한다.영유아돌봄 국가책임제로어린이집·유치원 ‘12시간 돌봄’초등 방과 후 늘봄 전 학년으로외국인 가사관리사 1200명 투입 영유아 돌봄은 국가 책임제로 전환한다. 윤 대통령 임기 내 5세를 시작으로 3~4세까지 단계적 무상교육·보육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유치원·어린이집 이용 시간도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로 조정해 기본 8시간에 4시간 추가 돌봄을 제공한다. 교사 1명당 영유아 비율도 0세 반은 기존 3명에서 2명, 3~5세 반은 12명에서 8명으로 줄인다. 공공보육 이용률은 현재 40%에서 임기 내 50%로 확대한다. 초등학교 1학년생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늘봄학교는 2026년까지 전 학년으로 확대한다. 현 정부의 역점 사업인 늘봄학교는 오후 8시까지 초등학생에게 방과 후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제도다.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19곳을 중심으로 ‘사교육 부담 없는 지역·학교’ 사례도 만든다. 틈새 돌봄을 위한 시간제 보육기관은 올해 2315개 반에서 2027년 3600개 반으로 늘린다. 가정에서도 아이를 돌볼 수 있도록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대상을 중위소득 150%에서 200%까지 확대하는 한편 외국인 가사관리사를 내년 상반기 내에 1200명 확보하기로 했다. 외국인 유학생, 외국인 근로자의 배우자 등의 가사돌봄 활동을 허용하는 시범사업도 5000명 규모로 시작한다. 결혼과 출산이 이점이 되도록 각종 혜택도 확대한다. 혼인신고 시 100만원 규모의 결혼 특별세액공제를 신설하기로 했다. 각자 집을 가진 이들이 혼인해 일시적으로 2주택자가 됐을 때 양도소득세와 종합부동산세 산정 시 1주택자로 간주하는 기간을 기존 5년에서 10년으로 확대한다. 기존 분양주택 특별공급(특공) 당첨자 중 대책 발표 이후 신규 출산 가구는 특공 기회를 한 번 더 준다. 공공·민영주택 신혼부부 특별공급 시 결혼 전 청약 당첨 이력을 배제하는 등 청약 요건도 완화한다. 2024년 이후 신규 출산 가구(임신 포함)는 자녀가 성인이 될 때까지 소득·자산과 무관하게 최대 20년간 공공임대 재계약을 허용하기로 했다. 2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구가 원하면 넓은 집으로 이주도 지원한다. 올해 수도권 일대 그린벨트를 해제해 신혼·출산·다자녀가구 공공주택 2만호를 지을 수 있는 신규 택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자동차 취득세 감면 혜택 대상은 현재 3자녀 이상에서 2자녀 이상 가구로 확대하고 일몰 3년 연장을 추진한다. 아이를 낳은 직원에게 출산장려금 1억원을 지급한 부영그룹처럼 기업이 임직원에게 준 출산지원금은 전액 비과세 혜택을 준다. 자녀 세액공제는 첫째 25만원, 둘째 30만원, 셋째 40만원으로 확대한다. 지금은 각각 15만원, 20만원, 30만원이다. 결혼 페널티 아닌 메리트로100만원 규모 특별 稅공제 신설그린벨트 풀어 주택 2만호 공급난임시술 지원 횟수 제한 없애 난임 부부 지원도 대폭 확대한다. 기존에는 난임시술을 여성 1인당 25회 지원했는데, 이제는 출산당 25회로 확대한다. 횟수 제한을 사실상 없애는 것이다. 난임시술비 건강보험 본인부담률도 나이 구분 없이 30%로 낮춘다. 기존에는 45세 이상 여성이 신선배아술(약 300만원)을 받으려면 150만원(본인부담률 50%)을 내야 했는데 지원이 확대되면 90만원만 내면 된다. 자연분만처럼 제왕절개 비용도 무료화하고, 난임휴가도 현재 3일(유급 1일)에서 6일(유급 2일)로 확대한다. 다만 저출생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특수고용직·플랫폼노동자·자영업자 지원 방안은 추후 논의 과제로 남겼다.
  • 충주맨 김선태, ‘지하철 꿀잠’ 패러디…이준석 “언제든 합방하자”

    충주맨 김선태, ‘지하철 꿀잠’ 패러디…이준석 “언제든 합방하자”

    최근 지하철에서 옆자리 승객에 기댄 채 잠든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의 모습이 온라인에 올라와 화제가 된 가운데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 이를 패러디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8일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충주시 이준석’이라는 제목의 8초짜리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충주시 홍보맨으로 유명한 김 주무관은 한 버스에서 옆자리 승객에 기댄 채 잠든 모습을 연출했다. 이어 검은 배경에는 ‘자도 됩니다! 순환 버스 도입. 충주시청 홈페이지 참조’라는 문구가 나왔다. 충주시에 순환버스가 도입된 것을 홍보하기 위해 김 주무관이 이 의원의 모습을 패러디한 것이다. 앞서 지난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하철에서 정장에 운동화 차림으로 가방을 안고 옆자리 승객에게 기댄 채 자는 이 의원 모습이 올라왔다. 해당 글은 삭제됐지만 이 의원의 지역구가 있는 경기도 화성 지역과 이 의원의 지지자들 사이에서 사진이 화제가 됐다. 이에 지난 14일 이 의원은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 나와 당시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이 의원은 “(사진이 찍혔을 때가) 오후 10시쯤 4호선이었는데 (옆에 앉은 분이) 깨우지 않으셨고 제가 일어났을 때는 없었다”며 “(지하철을) 하도 많이 타서 4호선, 7호선 타는 사람들은 제가 지하철 타는 거 신기하게 생각 안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깨를 내준 승객에게 “4호선 라인이기 때문에 노원, 도봉, 강북쯤에 거주하시는 직장인일 텐데 고단한 퇴근길 조금 더 고단하게 해드려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이 의원은 “이준석 유튜브 채널은 충주시 유튜브와 합동 방송을 언제든지 환영합니다”라고 댓글을 달았다. 누리꾼들은 “충주맨과 동탄맨의 콜라보”, “만남이 꼭 이뤄졌으면 좋겠다”, “사칭 계정인 줄 알았는데 진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박석 서울시의원 “주택공급 지연 장기화...공공이 나서야”

    박석 서울시의원 “주택공급 지연 장기화...공공이 나서야”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도봉3)은 지난 17일 주택정책실 업무보고에서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해 공공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서울시 내 주택 건설이 역대급으로 위축됐다고 지적, 건설사 폐업과 관련 일자리 감소까지 이어지는 악순환을 끊기 위해서는 서울시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2022년부터 선정된 모아타운 후보지가 현재 93곳까지 늘어나, 70만㎡에 달하는 토지에 권리산정기준일이 지정되어 개발이 제한되어 있다. 박 의원은 “무분별한 모아타운 후보지 지정으로 자연스러운 주택 정비 및 공급까지 방해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지적하며 지분거래를 통한 사도 투기 사례들이 언론에 적발되는 등 권리산정기준일 지정 실효성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투기 세력만 배 불리는 후보지 지정은 자제하고, 실제 주택 건설이 시작될 수 있도록 규제 완화 등에 서울시의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박 의원은 매입임대주택 매입물량을 현실화해 공공임대주택을 확보하고 건설 경기 부양에 이바지할 것을 주문했다. 5월 말까지 이뤄진 1차 매입임대 공고 접수 결과, 기존 주택을 매입하는 구축매입은 목표(3239호)의 절반도 채우지 못했지만, 민간과의 약정을 통해 신규 주택을 건설하는 신축매입은 712호 모집에 4000호 넘게 접수됐다. 박 의원은 “국토부는 3월 신축매입임대 공급 확대 계획을 발표하고, LH공사는 SH공사의 10배인 7678호를 매입하겠다고 공고했다”라며 서울시도 매입임대 매입물량을 현실화하여 불필요한 행정력 및 예산 낭비를 멈출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서민 주거 안정과 건설 경기 부양을 위해서는 모아타운 등 정비사업 정상화와 신축매입 등 임대주택 확보에 사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6월 19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6월 19일

    쥐 48년생 : 순리에 맞게 행동하라. 60년생 : 자중하면 행복이 있다. 72년생 : 주변 사람에게 인정을 받는다. 84년생 : 몸과 마음이 편안한 하루. 96년생 : 윗사람에게 칭찬 받겠다. 소 49년생 : 욕심만 버리고 자중해야 한다. 61년생 : 순리에 따라야 한다. 73년생 : 쉽게 풀리니 걱정 마라. 85년생 : 집안에 경사가 생겨 즐거움 가득. 97년생 : 기분이 즐겁고 만족한 하루. 호랑이 50년생 : 선심을 쓰면 도움 얻겠다. 62년생 : 이동은 운을 가져다준다. 74년생 : 약속만 지킨다면 행운 있다. 86년생 : 생각보다 쉽게 일이 성사된다. 98년생 : 노력만큼 결실 있다. 토끼 51년생 : 뜻밖의 횡재를 하는 날이다. 63년생 : 작은 희생이 따르지만 복이 넘친다. 75년생 : 차분하게 일하라. 87년생 : 가까운 사람의 도움 받겠다. 99년생 : 마음의 안정을 찾아라. 용 52년생 : 장기적인 목적의 투자는 좋다. 64년생 : 과감한 결단력이 필요하다. 76년생 : 이득 있는 하루가 되겠다. 88년생 : 사람을 너무 믿지 마라. 00년생 : 분위기에 너무 들뜨지 마라. 뱀 53년생 : 운이 열려 이득이 많이 생긴다. 65년생 : 즐겁고 만족한 기쁨 누린다. 77년생 : 신수가 왕성하므로 일이 잘 추진된다. 89년생 : 마음의 여유를 가져라. 01년생 : 뜻하지 않은 기쁜 소식 있다. 말 54년생 : 작은 것 주고 큰 것 얻는다. 66년생 : 근면하면 성공한다. 78년생 : 관록운도 있고 뜻밖의 횡재 있다. 90년생 : 새로운 일을 도모함이 낫겠다. 02년생 : 매사 결과가 좋은 하루이다. 양 43년생 : 버려야 될 것은 과감히 버려라. 55년생 : 좋은 결실을 맺는다. 67년생 : 건강보다 소중한 것은 없음을 명심. 79년생 : 시험이나 경쟁에 유리한 날. 91년생 : 치밀한 검토가 필요하다. 원숭이 44년생 : 성급한 행동을 피해야 좋은 날. 56년생 : 유혹을 물리쳐야 구설수 없겠다. 68년생 : 운기가 서서히 호전되어 풀린다. 80년생 : 귀인이 나타나 도와준다. 92년생 : 주위 사람과 마음을 맞추어라. 닭 45년생 : 곧 좋은 운이 들어온다. 57년생 : 명예운이 강한 날이다. 69년생 : 운수가 좋으니 새로운 일도 무방. 81년생 : 많은 사람들이 따라주는 날이다. 93년생 : 오늘 당장에 승부를 걸지 마라. 개 46년생 : 순조로운 하루다. 58년생 : 서서히 빛을 발하는구나. 70년생 : 운수가 좋으니 새로운 일 시도하라. 82년생 : 마음껏 움직여도 좋다. 94년생 : 즐겁고 만족한 기쁨 누린다. 돼지 47년생 : 너그러운 마음이 필요하다. 59년생 : 괜한 상상으로 오해를 키우지 마라. 71년생 : 기쁨이 들어올 운이다. 83년생 : 자신 있게 밀고 나갈 때이다. 95년생 : 모든 일이 잘되는 날이다.
  • 韓여성 최초 美수석랍비 ‘북달’ “한국사회 경직된 하이라키 문화, 우수인재 창의력 저해”

    韓여성 최초 美수석랍비 ‘북달’ “한국사회 경직된 하이라키 문화, 우수인재 창의력 저해”

    “한국의 아이들은 어린 시절 부모님께 전래동화 ‘청개구리’에서 어른 말에 순종해야 한다는 교훈을 먼저 배우지만, 유대 가정의 아이들은 조상 아브라함은 자신의 아버지가 가게에서 팔던 이교도 동상을 전부 때려 부숴 파괴했다는 일화를 먼저 배웁니다.”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랍비이자 아시아계 최초 여성 수석랍비에 지명된 안젤라 워닉 북달(52) 뉴욕 센트럴 시나고그 수석랍비는 18일 10년만에 처음 방한해 가진 공개 강연에서 ‘한국의 경직된 위계서열 문화가 공교육 뿐만 아니라 전분야에서 창조적 아이디어로 무장한 스타트업이 화수분처럼 등장하는 생태계 조성을 가로막는 걸림돌’이라고 지적했다. 한국의 우수 인재는 ‘선생님 말을 잘 듣고 시험을 잘 보는 학생’이지만, 이스라엘은 권위있는 학자가 세운 정상과학과 정설, 어른들이 말한 통념과 진리에 정면 도전하고 계속 반기를 드는 사람을 국가 핵심 인재로 기른다는 것이다. 그는 아시아의 동쪽 끝과 서쪽 끝자락에 있는 한국과 이스라엘은 외세 침략과 문화소멸의 고통을 받았고, 전쟁 중인 적대국가와 접경하고 있는 점, 병역 의무제를 실시하고 있는 점에서 공통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한국이 이스라엘과 달리 저출산과 혁신 성장이 더딘 이유에 대해 한국과 이스라엘 간 문화의 차이점을 지적하며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한국 전래동화 청개구리는 다음과 같다. 홀로 아들을 키우는 어머니 청개구리가 살아 있을 때 어머니 말을 항상 거꾸로 행했던 아들 청개구리가 처음으로 그대로 행한 어머니의 말은, 죽어서 산비탈에 묻히고 싶었던 어머니 청개구리가 자신의 아들이 반대로 행할 줄 알고 거꾸로 말했던 ‘강가에 묻어달라’는 유언이었다. 어머니 시신을 강가에 묻은 이튿날 폭풍우가 몰아져 강가에 묻힌 어머니의 시신은 떠내려갔고, 어머니를 여읜 아들 청개구리는 피눈물을 힐리며 참회했다. 북달 랍비는 “한국의 ‘효’ 사상, 가족중심주의, 조상숭배 등 여러 교훈이 내포된 이 전래동화”라면서 “부모의 가치관을 거부하거나 말 안듣는 아이 칭찬하는 한국 가정 들어본 적 없다”고 말했다. 반면 그는 유대인 가정의 아이들이 어린시절 처음 듣는 조상 탄생 설화는 ‘집안에서 최고 권위를 가지는 아버지에 반격하는 아들의 이야기’라고 지적했다. 북달 랍비는 “어린 아들이 최고 권위인 아버지가 가장 아끼는 물건을 파괴하는 일화 가르친다”고 말했다. 유대인, 무슬림, 기독교의 공통 조상인 아브라함의 고향 갈대아 우르는 이교도 문화가 우세한 지역이었으며, 그의 아버지는 이교도 우상의 동상을 만들어 파는 사람이었다. 어느날 아버지의 가게를 맡은 그는 가게 안의 모든 이교도 우상을 파괴해버렸다. 그리고 그는 옛 가나안 땅으로 떠나 유대 국가를 번성시켰다. 북달 랍비는 “한국 사람들의 대화를 조금만 들으면 누가 선배고 후배고 연장자이고 아닌지 알 수 있게 된다”면서 “윗사람의 권위에 아랫사람이 도전하는 건 무례하고, 절대로 있을 수 없는 모욕적 언행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한국 문화다. 물론 이스라엘 군대에도 불가피한 위계도 존재하지만, 아주 작은 부대 안에서도 위계질서와, 권위에 도전하는 아랫사람을 포용하는 문화가 형성돼 있다”고 말했다. 중동에서 지정학적으로 고립되어 있고, 인구 900만에 미국보다 543배 좁은 땅덩이(약 2만㎢)를 가진 소규모 국가 이스라엘에서는 매해 창조적 혁신 기술로 무장한 유니콘 기업이 화수분처럼 등장한다. 이스라엘의 스타트업 생태계 규모는 세계에서 7번째로 크고, 인구당 스타트업 창업 비율은 세계에서 가장 높다. 기업 가치가 1조원이 넘는 유니콘 기업을 131개 보유하고 있고,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본사를 둔 유니콘 기업은 2024년 기준 26개다. 이는 전세계 전체 유니콘 기업의 10%에 달하는 수치다 세계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중 이스라엘의 점유율은 10.5%가 넘는다. 북달 랍비는 ‘하브루타’ 교육이 이스라엘의 창조 경제를 이끄는 인재를 양성했다고 지적했다. 하브루타는 두 사람이 토론하고 대화를 통해 진리를 탐구하는 공부 방식이다. 한 주제에 관해 두사람이 공부를 해온 뒤 한 사람이 논리적 허점을 찾아 질문을 던지면 다른 사람이 이 질문에 다시 논리적으로 구성된 답변을 내놓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토론식 교육이다. 공인되고 권위있는 사람의 거스를 수 없는 말이 아닌 ‘진리’와 ‘논리’가 해법을 찾는 상위 기준이 된다. 그는 “대화와 토론, 질문이 수없이 오가는 유대인 하브루타 교육은 기본적으로 상호간에 고성이 오가며 시끄럽기 때문에 유대인들은 한국 사람들이 과거 절이나 도서관에 가서 조용한 환경에서 고시 공부를 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말했다. 다섯살에 미국인과 결혼한 어머니와 함께 한국을 떠나 미국 땅을 밟은 그는 예일대 종교학과를 졸업한 뒤 2014년 유대교 3대 회당인 뉴욕 센트럴 시나고그의 수석 랍비로 임명되었다. 여성이 유대교 고위직에 임명되는 일도 드문데, 한국인 여성이 선임된 건 아시아를 통틀어 처음이 있는 일이었다. 그는 “한국에선 사람들이 저를 보고 혼혈이라며 반만 한국인이라고 했죠. 미국에 가니 ‘한국 사람이 왔네’라고 했습니다. 유대인 단체에선 정체성은 어머니로부터 오는 것이기 때문에 ‘너는 반만 유대인’이란 이야길 들었죠. 완전한 한국인도 아니고 유대인도 아닌 이방인이 저의 정체성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방인은 외부인의 눈을 가늠할 수 있기 때문에 창의성과 공감능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 ‘최악 지지율’ 기시다 덮친 위기… ‘후원자’ 아소마저 후임자 물색

    ‘최악 지지율’ 기시다 덮친 위기… ‘후원자’ 아소마저 후임자 물색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이끄는 집권 자민당과 내각 지지율이 또다시 최저치를 기록했다. 여기에 총리의 후원자였던 아소 다로 자민당 부총재까지 후임을 물색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당내에선 총리 ‘퇴진론’이 직접 언급되면서 기시다 총리를 둘러싼 위기감은 재집권을 기대할 수 없을 정도로 증폭되는 양상이다. 지난 16일 아소 부총재는 니가타현 시바타시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참의원(상원) 통과를 앞둔 정치자금규정법 개정안에 대해 “장래에 화근을 남길 만한 개혁은 해서는 안 된다”고 불만을 터뜨렸다고 일본 언론이 17일 일제히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아소파 소속인 사이토 히로아키 중의원은 한발 더 나가 “최종적으로 누군가가 이런 상황에 이른 책임을 져야 한다”며 사실상 기시다 총리의 퇴진을 요구했다. 당내 2위 계파인 아소파 의원들의 태도를 현지 언론은 기시다 총리를 향한 경고로 해석했다. 지난 1월 기시다 총리가 비자금 조성 문제의 해결책으로 당내 파벌 해체를 요구하면서 아소 부총재가 이에 불만을 드러냈고, 이후 관계의 틈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문제는 이 관계를 되돌리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점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기시다 총리가 ‘아소 부총재의 이해를 얻을 수 있도록 이야기하고 싶다’고 주변에 단둘이 만날 기회는 만들어지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기시다 총리는 아소 부총재를 비롯한 아소파의 돌변에 당황할 수밖에 없다. 당내 기반이 약한 기시다 총리가 2021년 당 총재 선거에서 재도전 끝에 이길 수 있었던 데는 당을 좌지우지했던 당시 아베 신조 전 총리와 아소 부총재의 지지가 있어서였다. 비자금 스캔들로 흠집 난 이미지가 회복되지 않은 채 지지율이 하향곡선을 그리는 와중에 지난 14일 아소 부총재와 차기 총리를 꿈꾸는 모테기 도시미쓰 간사장이 3시간 30분 동안 저녁 자리를 함께 하며 정국을 구상했다는 점도 기시다 총리를 초조하게 만드는 대목이다. 기시다 총리는 당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이탈리아를 방문 중이었다. 모테기 간사장뿐 아니라 ‘포스트 기시다’를 노리는 총리 후보군도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당내 비주류인 이시바 시게루 전 간사장, 고노 다로 디지털상 등은 차기 총리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상위권에 속해 이를 이용해 공부 모임과 식사 정치를 주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도 차기 총리 후보군과 접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시다 총리 집권 중에 당과 내각 지지율이 정권 교체 신호 수준에서 계속 머무는 것도 그로서는 심각한 문제다. 진보 계열 아사히신문은 지난 15~16일 유권자 1012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민당 지지율은 19%로 지난달 조사 때보다 5% 포인트 하락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자민당이 민주당에 정권을 내준 2009년 아소 전 총리 때의 당 지지율 20%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기시다 내각 지지율도 22%로 지난달보다 2% 포인트 하락하며 최저치를 보였다. 다만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의 지지율은 8%로 자민당의 지지율이 하락해도 오르지 않아 자민당으로서는 그나마 안심하는 부분이다. 입헌민주당은 2011년 집권 당시 동일본 대지진 사고 수습에 실패해 무능한 정당으로 찍힌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19일 기시다 총리와 야당 대표들 간의 당수토론이 기시다 총리에게 반전의 기회를 줄지 주목된다. 이즈미 겐타 입헌민주당 대표는 내각 불신임 결의안을 제출할 수 있다고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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