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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틴-시진핑 15일 사마르칸트 양자회담, 누가 누구에게 ‘구명줄’ 될까

    푸틴-시진핑 15일 사마르칸트 양자회담, 누가 누구에게 ‘구명줄’ 될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팬데믹 이후 첫 해외 순방에 나서 14일 카자흐스탄을 찾는 데 이어 다음날 우즈베키스탄에서 두 번째 큰 도시 사마르칸트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얼굴을 맞댄다. 이곳에서는 15일부터 다음날까지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가 열려 첫날 두 정상의 양자회담이 열린다. 우크라이나 침공 200일이 지나도록 지지부진한 전황에 속앓이를 해 온 푸틴 대통령이 전쟁을 계속할 명분을 시 주석으로부터 얻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시 주석 본인은 마오쩌둥에 버금가는 최고 지도자로 등극하는 10월 당대회를 앞두고 중앙아시아까지 관장할 수 있음을 미국에게 과시하려는 의도를 명백히 하고 있다. 시 주석의 마지막 해외 방문은 2020년 1월 미얀마가 마지막이었다. 푸틴 대통령도 지난 2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지난 7월 테헤란에서 이란과 투르키예(터키) 정상을 만난 뒤 두 번째 해외 방문이다. 두 정상은 지난 2월 베이징동계올림픽 현장에서 얼굴을 맞댄 뒤 “무제한의 협력”을 골자로 한 성명을 발표한 데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 만남을 갖는다. 로이터와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담당 보좌관은 13일 브리핑을 통해 “양국 정상이 양자 의제 및 주요 역내·국제 현안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며 “중국이 ‘우크라이나 위기’에 대해 균형 잡힌 접근을 한 데 대해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러시아가 ‘특별 군사작전’을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분명히 이해하고 있다”며 “다가올 회담에서 이 문제에 대해 깊은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이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를 두둔하고 사실상 정치적으로 지원하는 모습을 보여온 것의 연장 선상에서 앞으로도 응원사격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전폭적으로 전쟁을 지지해 달라는 크렘린궁의 기대와 달리 중국은 그렇게 하지 않고 어느 쪽도 비난하지 않음으로써 실제로는 미국이 조종하는 유럽과 러시아 모두 책임이 있다는 식의 외교를 펴왔다고 영국 BBC는 분석했다. 로이터는 양자 의제에 우크라이나 전쟁뿐만 아니라 중국 측의 대만 문제도 포함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대만을 방문한 이후 대만해협을 둘러싸고 중국과 미국의 긴장이 고조됐다. 러시아 역시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을 도발이라고 비판하며 중국 손을 들어줬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양국의 전략적 협력관계 안에서 전례 없이 높은 수준의 신뢰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할 것”이라며 “현재 국제정세를 고려할 때 이번 회담은 특별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방 전문가들은 이번 SCO 정상회담을 통해 떠오르는 초강대국 중국과 자원 대국 러시아가 ‘무제한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지정학적 위협이 커지고 미국을 비롯한 서방과의 긴장이 높아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번 정상회담에는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중앙아시아 4개국에 인도, 이란, 파키스탄 지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푸틴 대통령은 시 주석 외에도 여러 반미 국가 지도자들과 양자회담을 연이어 갖는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의 회담에서는 우크라이나 등과의 곡물 수출 합의와 우크라이나 전쟁, 시리아 및 트랜스코카시아(코카서스 산맥 남쪽) 지역의 평화와 안정 문제에 대해 다룰 것이라고 전했다. 2년 만에 무력 충돌이 재발한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의 긴장 완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 지구상 100마리 밖에 없는 뿔제비갈매기 이동경로 확인

    지구상 100마리 밖에 없는 뿔제비갈매기 이동경로 확인

    국내 연구진이 지구상 약 100마리밖에 없는 것으로 알려진 신비의 새 뿔제비갈매기의 이동경로와 번식 성공을 확인했다. 국립생태원은 뿔제비갈매기가 전라남도 영광군 육산도에서 2016년 이후 6번째 번식에 성공했으며 개체 경로추적을 통해 이동경로가 파악됐다고 13일 밝혔다. 뿔제비갈매기는 종 생태에 관해 알려진 정보가 거의 없는 희귀한 새로 중국 동쪽 해안에서 번식하고 인도네시아, 필리핀에서 월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37년부터 2000년까지 63년 동안 멸종된 것으로 알려졌었는데 2000년 중국 남부 한 섬에서 4쌍의 번식 개체가 발견되고 중국 섬에서 2~16마리 규모의 소수 개체 번식이 확인됐다. 세계자연보전연맥(IUCN) 적색목록에 ‘위급’으로 등재된 국제 멸종위기종으로 2013~2015년 중국에서 진행된 복원사업으로 번식개체수가 증가해 최근 76~82마리까지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뿔제비갈매기가 확인된 육산도는 칠산도로 불리는 7개 무인도 중 하나로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중요한 번식지이다. 육산도에서는 2016년 4월 괭이갈매기 무리 사이에서 알을 품고 있는 뿔제비갈매기가 처음 발견되면서 중국 남부 우즈산섬, 지우산섬, 마주섬, 펑후섬에 이어 뿔제비갈매기 5번째 번식지로 기록된 곳이다. 지난 3~6월 육산도에는 총 7마리의 뿔제비갈매기가 찾아왔으며 그 중 한 쌍이 알을 낳아 새끼 1마리를 부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생태원 연구진은 지난해 6월 뿔제비갈매기 성체 1마리 다리에 금속가락지, 새끼 1마리 다리에 노란색 유색가락지를 부착했다. 금속가락지는 국가명과 고유번호가 새겨져 있고, 합성수지로 만들어진 유색가락지는 다양한 색과 코드번호를 새겨 개체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 6월 3일 육산도에서 성조 2마리와 새로 태어난 새끼 1마리를 포획해 유색가락지를 끼우는 과정에서 지난해 육산도에 머물렀던 뿔제비갈매기 중 일부가 다시 돌아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중국 칭다오조류관찰협회와 산둥성의 조류 탐색가 관찰을 통해 우리나라를 들렀던 뿔제비갈매기들이 중국 칭다오시 자오저우만 해안과 산둥성 르자오 해안, 대만 이란시 난양 하구 등에서 목격됐다. 조도순 국립생태원 원장은 “이번 뿔제비갈매기 이동경로 확인은 유색 가락지 부착과 함께 국내외 조류 탐색활동가들의 관찰기록이 공유됐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중국, 대만은 물론 버드라이프 인터내셔널,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 등 국제기구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내외 조류관찰 협력망을 구축함으로써 서식지 보전과 멸종을 막기 위해 국제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내년 초 시행을 앞둔 멸종위기 야생생물 목록에 뿔제비갈매기를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으로 등록하기 위해 환경부 누리집(me.go.kr)에서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에 대해 지난 5일부터 40일간 의견 수렴 중이다.
  • 한국이 ‘테러 자금줄?’…해외 테러단체에 돈 보낸 불법체류자

    한국이 ‘테러 자금줄?’…해외 테러단체에 돈 보낸 불법체류자

    해외 테러조직에 돈을 보낸 불법체류 외국인이 징역 1년 6월을 선고 받았다. 대전지법 형사7단독(재판장 김도연)은 8일 공중 등 협박 목적 및 대량살상무기 확산을 위한 자금조달 행위의 금지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기소된 불법체류자 A(29)씨에게 “A씨는 자신이 돈을 보낸 단체가 테러단체인 줄 몰랐다고 주장하지만 단체 요원과 주고받은 대화 등을 종합하면 알고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선고하고 추징금 142만원도 명령했다. A씨는 국내에 불법체류하며 2020년 5월 21일부터 같은해 8월까지 테러 단체로 지정된 ‘타브히드 바 지하드(TvJ)’ 해외조직 간부 B씨에게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을 이용, 3차례에 걸쳐 총 140만원 상당을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7월 같은 수법으로 B씨에게 250 달러를 송금하려다 미수에 그치기도 했다. A씨는 TvJ 조직원들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접촉하면서 차명계좌를 이용해 돈을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테러 단체에 자금을 제공하는 행위는 테러 단체의 존속을 돕는 것으로 액수와 관계없이 국가의 평화와 안전을 저해할 가능성이 높은 큰 죄다. 그런데도 A씨는 반성하지 않고 있다”고 판시했다.한국은 ‘테러 청정국’으로 꼽히지만 국내에서 돈을 벌어 해외 테러단체에 보낸 사례들이 적지 않다. 20대 후반 러시아인 B씨는 국내에 불법체류하며 테러 자금 290만원을 이슬람 테러단체 ‘알누스라 전선’에 보냈다가 지난해 테러방지법, 테러자금금지법 등 혐의로 구속됐고, 불법체류 러시아인 C씨도 일용직 등으로 일하면서 번 돈 2000만원을 수십 차례 이 테러단체에 송금해 징역 2년 6월을 확정 받았다. 우즈베키스탄 노동자 D씨는 이 단체와 또다른 테러 단체 ‘이맘 알부카리 여단’에 돈을 보내 징역 1년 6월을, 같은 국적의 불법체류자 E씨는 TvJ에 11 차례에 걸쳐 240만원을 보내 징역 2년을 선고 받았다. 이들이 보낸 돈은 실제로 총기 구입 등에 쓰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러 조직이 많이 있는 중앙아시아 지역에서는 총기 1대가 30만원 정도밖에 안돼 적은 금액으로도 테러 범죄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 프레지던츠컵 이번에는 어디로… 젊어진 미국팀 vs 코리아4인방 시너지

    프레지던츠컵 이번에는 어디로… 젊어진 미국팀 vs 코리아4인방 시너지

    미국이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할 미국 선수 12명의 명단을 확정하면서, 올해 대회에선 어느 팀이 우승을 차지 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제까지 미국팀이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이번에는 코리안 4인방이 만만찮은 실력을 자랑하고 있어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는 미국 대표팀 단장인 데이비스 러브 3세가 단장 추천 선수 6명을 확정했다고 지난 8일 발표했다. 단장 추천으로 미국 팀에 합류한 선수는 조던 스피스와 케빈 킨스너, 콜린 모리카와, 맥스 호마, 빌리 호셜, 캐머런 영 등이다. 새 선수들의 합류로 12번째 프레지던츠컵 우승에 도전하는 미국 팀의 진용이 완성됐다. 프레지던츠컵은 1994년 창설된 미국과 인터내셔널 팀의 남자 골프 대항전이다. 미국과 유럽의 남자 골프 대항전은 라이더컵이라는 별도의 대회로 열리기 때문에 프레지던츠컵의 인터내셔널 팀에는 유럽 국가 선수들이 제외된다. 이번 미국 팀 12명 평균 나이는 29.6세로 프레지던츠컵 역사상 가장 젊은 미국 팀이다. 여기에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와 패트릭 캔틀레이, 저스틴 토머스, 샘 번즈, 토니 피나우, 잰더 쇼플리 등은 올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도 두드러진 활약을 펼쳤다. 젊은데 실력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올해도 미국팀이 유리한다는 뜻이다. 하지만 약점도 있다. 6명의 단장 추천 선수 중 스피스는 2013년과 2015년, 2017년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 출전이다. 킨스키도 2017년 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대회에 나선다. 모리카와와 호마, 호셜, 영은 프레지던츠컵에 처음 출전하게 됐다. 한마디로 경험이 적은 선수들이 적지 않다는 뜻이다.인터내셔널 팀에는 임성재와 김주형, 이경훈, 김시우 등 4명의 한국 선수와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코리 코너스(캐나다), 미토 페레이라(칠레), 애덤 스콧(호주), 베자위덴하우트(남아공),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 캠 데이비스(호주),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 등 다국적 선수들이 참여한다. 이제까지 13번의 대결에서 미국이 11승 1무 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직전 대회인 2019년에도 타이거 우즈가 단장을 맡은 미국이 16-14로 승리, 최근 8연승을 거뒀다. 인터내셔널 팀은 한국선수들의 활약에 기대를 걸 수 있다. 특히 12명 중 4명이 한국선수라 이들이 시너지를 내며 플레이를 할 경우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다. 프레지던츠컵은 이달 20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퀘일할로우골프클럽에서 열린다. 국내 4인방이 젊고 강한 미국 팀을 상대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 프레지던츠컵 미국 대표 12명 확정… 코리안 4인방과 승부

    프레지던츠컵 미국 대표 12명 확정… 코리안 4인방과 승부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할 미국 선수 12명이 모두 확정됐다. 8일(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PGA)투어는 미국 대표팀 단장인 데이비스 러브 3세가 단장 추천 선수 6명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단장 추천으로 미국 팀에 합류한 선수는 조던 스피스와 케빈 킨스너, 콜린 모리카와, 맥스 호마, 빌리 호셜, 캐머런 영 등이다. 새 선수들의 합류로 12번째 프레지던츠컵 우승에 도전하는 미국 팀의 진용이 완성됐다. 프레지던츠컵은 1994년 창설된 미국과 인터내셔널 팀의 남자 골프 대항전이다. 미국과 유럽의 남자 골프 대항전은 라이더컵이라는 별도의 대회로 열리기 때문에 프레지던츠컵의 인터내셔널 팀에는 유럽 국가 선수들이 제외된다. PGA 투어는 지난달 22일 프레지던츠컵 출전 선수 선발 포인트에 따라 포인트 1위 스코티 셰플러를 비롯해 BMW 챔피언십 우승자 패트릭 캔틀레이, 샘 번스, 잰더 쇼플리, 저스틴 토머스, 토니 피나우에게 출전권을 부여했다. 6명의 단장 추천 선수 중 스피스는 2013년과 2015년, 2017년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 출전이다. 킨스키도 2017년 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대회에 나선다. 모리카와와 호마, 호셜, 영은 프레지던츠컵에 처음 출전하게 됐다. 미국 팀은 평균 나이 29.6세로 프레지던츠컵 역사상 가장 젊은 팀이다. 인터내셔널 팀에는 임성재와 김주형, 이경훈, 김시우 등 4명의 한국 선수와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코리 코너스(캐나다), 미토 페레이라(칠레), 애덤 스콧(호주), 베자위덴하우트(남아공),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 캠 데이비스(호주),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 등 다국적 선수들이 참여한다. 이제까지 13번의 대결에서 미국이 11승 1무 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직전 대회인 2019년에도 타이거 우즈가 단장을 맡은 미국이 16-14로 승리, 최근 8연승을 거뒀다.
  • 남자골프 대세 중의 대세 ‘팀코리아 4’

    남자골프 대세 중의 대세 ‘팀코리아 4’

    “첫 출전이라 설레고 걱정되지만 팀에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말이 통하는 한국 선수랑 팀을 이뤄 플레이하면 시너지가 날 것 같습니다.”(이경훈) 올해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의 중심은 한국 선수들이다. 7일(한국시간) 인터내셔널팀의 트레버 이멀먼(남아프리카공화국) 단장은 추천 선수로 이경훈(31)과 김시우(27)를 뽑았다. 이에 따라 한국 선수는 이미 자력으로 출전권을 따낸 임성재(24)와 김주형(20)을 포함해 4명이다. 인터내셔널팀 부단장 중 한 명이 최경주(52)여서 한국인 5명이 올해 프레지던츠컵에서 활약한다. 프레지던츠컵은 유럽을 뺀 인터내셔널팀과 미국팀 간 남자프로골프 대회로 오는 22일부터 나흘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열린다. 인터내셔널팀 선수 12명 중 한국 선수가 4명으로 가장 많고, 호주와 캐나다가 2명씩, 일본과 남아공, 콜롬비아, 칠레가 한 명씩 선발됐다. 프레지던츠컵 대회에 한국 선수 4명이 나가는 건 역대 처음이다. 2011년 최경주, 양용은(50), 김경태(36) 세 명이 출전한 바 있다. 프레지던츠컵에 처음 출전하는 이경훈은 화상 인터뷰를 통해 “단장 추천으로 나가게 돼 영광”이라면서 “팀을 꾸릴 때 단장과 상의하는 것으로 안다. 한국 선수가 많으니까 한국 선수랑 같이 치면 좋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미국팀은 한 명 한 명이 강해 누가 나오든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한국 선수와 같은 팀이 된다면 재미있게 칠 수 있을 것 같다. 팀에 승점을 가져다줄 수 있는 경기를 하고 세리머니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2017년에 이어 두 번째로 프레지던츠컵에 참가하는 김시우는 “한국 선수가 4명이나 출전해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2017년에는 한국 선수가 저 혼자여서 외로웠지만 같은 언어로 말할 수 있는 선수들이 있다는 사실이 정말 힘이 될 것 같다”고 기뻐했다. ‘승리 때 세리머니를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이경훈은 “예전 대회 하이라이트를 보면 선수들이 멋있게 세리머니를 한다”며 “지금부터 생각해야겠다”고 웃었다. 김시우는 “(김)주형이가 배치기를 하자고 제안했다”며 “즉흥적으로 나오는 게 가장 좋다”고 말했다. 프레지던츠컵의 역대 전적은 미국이 11승1무1패로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직전 대회인 2019년에도 타이거 우즈가 단장을 맡은 미국팀이 16-14로 이겨 8연승을 달성했다. 이경훈과 김시우는 “팀 승리가 가장 중요하다”며 “팀 승리에 도움이 되고 승리 세리머니를 할 수 있다면 기억에 남고 좋은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한국선수랑 같이 팀을 하면 시너지 날 것”… 프레지던츠컵 한국선수 4명 출전

    “한국선수랑 같이 팀을 하면 시너지 날 것”… 프레지던츠컵 한국선수 4명 출전

    “첫 출전이라 설레고 걱정되지만, 팀에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말이 통하는 한국선수랑 같이 팀을 이뤄 플레이를 하면 시너지가 날 것 같습니다.(이경훈) 올해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 팀의 중심은 한국 선수다. 7일(한국시간) 인터내셔널 팀의 트레버 이멀먼(남아공) 단장은 추천 선수로 이경훈(31)과 김시우(27)를 선발했다. 이에 따라 한국 선수는 이미 자력으로 출전권을 따낸 임성재(24)와 김주형(20)까지 4명이 프레지던츠컵에 나가게 됐다. 특히 이번 대회 인터내셔널 팀의 부단장 중 한 명이 최경주여서 한국인 5명이 올해 프레지던츠컵에서 활약하게 됐다.인터내셔널 팀 선수 12명 가운데 한국 선수가 4명으로 가장 많고, 호주와 캐나다가 2명씩, 일본과 남아공, 콜롬비아, 칠레가 한 명씩 선발됐다. 프레지던츠컵 단일 대회에 한국 선수 4명이 나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1년에 최경주(52), 양용은(50), 김경태(36) 세 명이 출전한 바 있다. 이번에 처음으로 프레지던츠컵에 나서는 이경훈은 화상인터뷰를 통해 “단장 추천으로 나가게 돼 영광”이라면서 “팀을 꾸릴 때 단장과 상의해서 하는 것으로 안다. 한국 선수들이 많으니까 한국 선수랑 같이 치면 좋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미국팀은 다 상대들이 한 명 한 명 강하기 때문에 누가 됐든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면서 “한국선수와 같은 팀이 된다면 재미있게 칠 수 있을 것 같고, 팀에 승점을 가져다 줄 수 있는 경기를 하고 세리머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2017년에 이어 두 번째로 프레지던츠컵에 참가하는 김시우는 “한국 선수가 4명이나 출전하게 돼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2017년에는 한국 선수가 저 혼자여서 외로웠지만 같은 언어로 말할 수 있는 선수들이 있다는 사실이 정말 힘이 될 것 같다”고 기뻐했다.승리했을 때 세리머니를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이경훈은 “예전 대회 하이라이트를 보면 선수들이 너무 멋있게 세리머니를 한다”며 “지금부터 생각해야겠다”고 말했다. 김시우는 “(김)주형이가 배치기를 하자고 하더라”고 소개하며 “즉흥적으로 나오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다”고 승리 순간의 감정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프레지던츠컵 역대 전적은 미국이 11승 1무 1패로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직전 대회인 2019년에도 타이거 우즈가 단장을 맡은 미국이 16-14로 이겨 8연승을 달성했다. 이경훈과 김시우는 “팀 승리가 가장 중요하다”며 “팀 승리에 도움이 되고, 승리 세리머니를 할 수 있다면 기억에 남고 좋은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시진핑, 다음주 ‘반미연대’ SCO 참석… 3년 만에 다자외교 몸풀기

    시진핑, 다음주 ‘반미연대’ SCO 참석… 3년 만에 다자외교 몸풀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년 가까운 ‘칩거’를 끝내고 이달 중순 중앙아시아에서 열리는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 전격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서구세계가 주도하는 국제기구가 아닌 베이징이 이끄는 다자외교 행사를 복귀 무대로 택했다는 점에서 ‘반미’ 상징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을 상대로 세 과시에 나서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6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전날 카자흐스탄 외무부는 “시 주석이 이달 14일 수도 누르술탄을 방문해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과 여러 건의 협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매체는 이어 “시 주석은 15~16일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열리는 SCO 정상회의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의 회동은 지난 2월 4일 베이징동계올림픽 개막식 이후 7개월 만이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도 “SCO 정상회의에서 중러 정상이 회담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타전했다. 보도대로면 시 주석은 코로나19 대유행 직전인 2020년 1월 미얀마를 찾은 뒤로 2년 8개월 만에 외국 순방길에 오른다. 중국의 국경선 문제를 해결하고자 2001년 출범한 SCO는 중러를 중심으로 인도, 파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8개국이 참여하는 정치·경제·안보 협의체로 성장했다. 현재 20개국 가까이 가입 의사를 밝히는 등 아시아 주요 국제기구로 자리매김했다. 그간 베이징 외교가에서는 시 주석이 오는 10월 16일 시작하는 제20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를 마친 뒤에나 해외 순방을 재개할 것으로 여겼다. 자신의 3연임 문제를 해결하고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대세였다. 그러나 지난달 초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타이베이 방문으로 대만 문제를 둘러싼 중국과 서방 국가 간 긴장이 치솟자 서둘러 복귀 무대를 SCO로 바꾼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동남아 다자회의 기간에 열릴 미중 정상회담에 앞서 중러 정상회담을 열 수 있다. 베이징이 미국보다 러시아를 중시하고 있음을 대내외에 과시해 ‘반미 공동전선’의 신호탄을 띄우려는 것이다. 미국과 동맹이 아닌 나라들을 규합해 서방의 일방주의에 함께 맞서겠다는 속내다. 베이징 소식통은 “시 주석이 미국이 중심이 된 G7(미국·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캐나다·일본)에 맞서 ‘중국의 친구들’과 손잡고 연대를 과시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푸틴, 연해주서 중국·인도 등 13개국 연합훈련 참관

    푸틴, 연해주서 중국·인도 등 13개국 연합훈련 참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6일 극동 프리모리예 지방(연해주) 일대에서 진행된 다국적 군사 훈련 ‘보스토크(동방)-2022’ 훈련을 참관했다. 타스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연해주 세르게예프스키 훈련장에 도착해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군 총참모장과 비공개회의를 한 뒤 훈련 상황을 지켜봤다. 지난 1일부터 오는 7일까지 진행되고 있는 훈련은 이제 막바지 단계로 러시아군을 비롯해 중국, 인도, 몽골, 벨라루스, 타지키스탄, 아제르바이잔 등 13개국으로 구성된 연합군이 함께 훈련을 벌이고 있다. 이번 훈련엔 총 5만명가량의 군인과 군용기 140대, 군함 60척 등이 동원됐다. 중국은 러시아가 주최하는 단일 훈련에 사상 처음으로 육·해·공군 병력을 동시에 파견해 국제 사회 주목을 받았다. 중국이 파견한 병력은 약 2000명 규모다.앞서 크렘린은 푸틴 대통령이 이날 보스토크 훈련에 참석, 전략 지휘 및 참모 훈련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푸틴 대통령은 전날 캄차카를 거쳐 이날 연해주에 도착했다. 러시아 최서단 칼리닌그라드를 방문한 지 사흘 만에 정반대편 극동 지역으로 이동했다. 푸틴 대통령은 7일엔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에서 진행 중인 ‘동방경제포럼(EEF) 2022’ 본회의에 참석한다. 푸틴 대통령은 본회의 연설에서 극동 지역 개발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협력 확대를 제안할 예정이다. 또한 포럼에 초청된 국가 지도자들과 양자 회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중국 서열 3위인 리잔수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을 비롯해 민아웅 흘라잉 미얀마 군정 최고 사령관, 니콜 파시냔 아르메니아 총리 등이 참석한다.이달 중순엔 오랜만에 대외 활동에 나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주석은 오는 15~16일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열리는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 참석할 수 있으며, 현지에서 푸틴 대통령과 만날 수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전망했다. SCO 측은 지난 3일 공식 텔레그램 계정에 “모든 국가의 지도자들이 정상회의 참여를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이 만나게 되면 지난 2월 4일 베이징 동계 올림픽 개막식 이후 처음이다. 2월 하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처음이기도 하다.
  • 서울에서 수천억 미술거래 시작… 프리즈·키아프 개막

    서울에서 수천억 미술거래 시작… 프리즈·키아프 개막

    수천억원의 미술 거래가 닷새간 서울에서 이뤄진다. 세계적 아트페어 주관사인 프리즈가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하는 ‘프리즈 서울’과 국내 최대 아트페어 ‘키아프 서울’이 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이날은 VIP 티켓 소지자만 입장할 수 있고, 일반 관람은 3일부터 시작한다. 프리즈 서울은 코엑스 3층에서 5일까지, 키아프 서울은 1층에서 6일까지 열린다. 사이먼 폭스 프리즈 최고경영자(CEO)는 “아시아에서 첫 번째로 여는 프리즈를 서울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만족한다”며 “서울에는 미술관과 갤러리, 아티스트 등이 많이 있다는 점에서 개최지를 서울로 선택했으며 앞으로 계속 협력 관계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자열 키아프 조직위원장은 “키아프가 오랫동안 노력해서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세계적 아트페어인 프리즈와 축제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가 한국 문화예술의 큰 발전이 되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프리즈 서울에서는 21개국 갤러리 110곳이 참여해 주요 작가와 동시대 최고 작가들의 작품들을 선보였다. 정상급 갤러리 18곳이 참여하는 ‘프리즈 마스터즈’ 섹션에서는 근현대 미술사의 거장들이 포함돼 미술관 수준의 작품을 선보였다. 세계 최고의 화랑으로 꼽히는 가고시안과 하우즈앤워스는 이번에 처음으로 국내 미술시장에 진출했다. 가고시안은 미국의 2세대 추상표현주의 여성화가 헬렌 프랑켄탈러의 작품 ‘에트루리안 산책’을 부스 외벽에 걸었다. 현재 가장 핫한 작가 중 한 명인 무라카미 다카시의 꽃 연작 6점과 백남준의 2002년작 베이클라이트 로봇도 나란히 선보였다. 하우즈앤워스는 최근 미술시장에서 정상급으로 꼽히는 화가 조지 콘도의 신작을 대표작으로 내세웠다. 이 갤러리는 이번 행사의 최고가(약 600억원) 작품인 파블로 피카소의 ‘방울이 달린 빨간 베레모 여인’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데이비드위즈너, 에스더쉬퍼, 화이트큐브, 글래드스톤, 페로탕, 타데우스 로팍, 페이스갤러리, 리만머핀 등의 정상급 갤러리가 아그네스 마틴, 루치오 폰타나 등 거장들의 작품과 이불, 서도호 등 세계적 명성을 얻은 한국 작가들의 작품을 출품했다.한국화랑협회가 주최하는 키아프는 21회째인 올해 처음으로 프리즈와 공동개최하면서 국제행사로 거듭났다. ‘키아프 서울’에는 17개 국가의 갤러리 164곳이 참여했다. 가나아트는 한국 실험미술의 선구자 김구림을, 갤러리현대는 전위예술가 이건용을 각각 대표 작가로 내세워 세계적 수집가들에게 선보였다. 이날 전시장에는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 등 국내외 수집가들이 대거 방문했으며 세계 유수 미술관과 갤러리 관계자들도 방문했다. 프리즈는 결산을 공개하진 않지만 출품작들을 토대로 추산해보면 거래 규모가 수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 울산시 ‘메탈 벨로우즈 씰’ 생산공장 유치

    울산시 ‘메탈 벨로우즈 씰’ 생산공장 유치

    울산시가 민선8기 출범 이후 기업 투자를 잇달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울산시는 2일 오후 2시 30분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코리아씰라인(주)와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코리아씰라인은 울주군 온양읍 내광리 GW일반산업단지 내 7122㎡ 부지에 지상 2층 규모의 ‘메탈 벨로우즈 씰 생산공장’을 신설한다. 이 공장은 총 78억원을 들여 내년 2월 착공해 10월 완공될 예정이다. 코리아씰라인은 생산공장에 울산시민을 우선 고용하는 등 지역 일자리 창출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시는 투자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나선다. 코리아씰라인은 1989년 서울에서 창업한 뒤 1999년 울산 울주군 웅촌면으로 본사와 공장을 이전해 20년 가까이 지역에 뿌리내린 향토기업이다. 주요 제품인 ‘메탈 벨로우즈 씰’은 펌프 축과 같은 초고속 회전체의 축에 설치돼 고온·고압의 유체나 가스 등의 양을 조절하거나 누설을 방지해 주는 핵심 부품이다. 반도체부터 석유화학, 원자력 등 산업 전 분야로 활용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앞서 코리아씰라인은 2000년도에 마이크로 플라스마 용접 기술을 활용해 고온·고압은 물론 진동이나 변형 등에도 강한 내구성을 지닌 메탈 벨로우즈 씰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상용화했다. 김두겸 시장은 “코리아씰라인이 울산과 함께 성장해 가는 세계적인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27세 세계 2위도 강서브에 무릎… 41세 세리나 빅스텝은 계속된다

    27세 세계 2위도 강서브에 무릎… 41세 세리나 빅스텝은 계속된다

    41세의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세계 2위를 제압하고 ‘은퇴 무대’의 제3막을 열어젖혔다. 세리나는 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국립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여자단식 2회전에서 아네트 콘타베이트(에스토니아)를 2-1(7-6<6-4> 2-6 6-2)로 제쳤다. 세리나는 예브게니야 로디나(러시아)를 2-1로 제친 아일라 톰랴노비치(46위·호주)와 3회전을 치른다. 세리나는 이달 초 공개된 미국 잡지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테니스를 즐기지만 이제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며 은퇴를 시사했다. 공식적으로 US오픈을 끝으로 은퇴하겠다고 밝히지는 않았지만 현지 언론은 이번 대회를 은퇴 무대로 받아들였다. 1회전에 이어 이날도 타이거 우즈, 영화감독 스파이크 리 등 유명 인사들이 경기장을 찾아 세리나의 ‘은퇴 투어’가 이어지길 바라며 뜨겁게 응원했다. 같은 시대를 풍미한 우즈는 세리나가 1세트를 따내자 마치 자신이 우승한 것처럼 불끈 쥔 주먹을 치켜올리며 포효하기도 했다. 27세로 기량이 한창인 데다 세계 2위를 꿰찬 콘타베이트는 14살이나 많은 윌리엄스에겐 분명 버거운 상대였다. 승패를 예측하는 ‘IBM 파워 인덱스’는 경기 전 콘타베이트의 승률을 79%로 훨씬 높게 봤지만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첫 세트 세리나가 먼저 상대 서브 게임을 잡아내 게임 5-4로 앞서 나갔지만 콘타베이트가 곧바로 다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균형을 맞췄다. 그는 코트 구석구석을 찌르는 정교한 샷으로 세리나를 괴롭힌 끝에 승부를 타이브레이크로 몰고 갔지만 결국 세리나의 강서브 앞에 무너졌다. 세리나는 2세트를 속절없이 내줬지만 3세트 3-0으로 일찌감치 앞서 나간 뒤 강력한 포핸드를 좌우로 뿌리며 콘타베이트의 실수를 유도했다. 상대 서브 게임을 두 차례나 잡아내며 승기를 틀어쥔 세리나는 여덟 번째 게임을 ‘러브게임’으로 장식하면서 32강행을 확정했다. 경기를 마친 세리나는 “내 경기력에 의문부호는 없었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다음 상대는 더 어렵겠지만 지금은 생각하지 않겠다. 지금 이 순간만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서브에이스에서 11-5로 콘타베이트를 압도했고, 최고 시속은 192㎞로 1회전의 188㎞를 웃돌았다.
  • U18 남자 핸드볼도 ‘우생순’… 8년 만에 아시아 정상 탈환

    U18 남자 핸드볼도 ‘우생순’… 8년 만에 아시아 정상 탈환

    한국 18세 이하(U18) 남자핸드볼 대표팀이 8년 만에 다시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한국은 1일(한국시간)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제9회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이란을 26-2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05년과 2014년 대회에서 우승했던 한국은 8년 만에 정상을 탈환, 우승 횟수를 3회로 늘렸다. 이번 대회 전까지 카타르, 바레인과 나란히 2회 우승을 기록했던 한국은 최다 우승국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U18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이번엔 U18 남자대표팀이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 또 한국은 2023년 크로아티아에서 열리는 19세 이하(U19)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도 확보했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이란, 바레인, 우즈베키스탄, 인도에 4전 전승을 거뒀고, 준결승에서 일본을 꺾는 등 이번 대회 6전 전승으로 완벽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대표팀은 이란과 전반 21분까지 10-9, 한 점 차로 쫓기는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하지만 최지환(삼척고)과 김현민(남한고)의 연속 득점과 골키퍼 강수빈(고대부고)의 철벽 방어로 점수 차를 벌려 14-11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1분 강륜현(청주공고)이 ‘7m 드로’에 성공하며 15-11, 4점 차를 만들었고, 후반전에 골키퍼로 변신한 김현민은 상대 단독 찬스에서도 슈퍼 세이브로 리드를 지켜 냈다. 후반 12분에는 김현민의 선방, 강륜현의 득점, 김재권(전북제일고)의 스틸에 이은 득점으로 점수 차를 7점까지 벌리며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이날 전반에는 필드 플레이어로, 후반에는 골키퍼로 활약한 김현민이 결승전 최우수선수(MVP)와 대회 베스트7(골키퍼)에 뽑혔고, 최지환이 대회 MVP에 선정되는 등 한국은 개인상도 휩쓸었다. 장인익 감독과 김현민, 최지환은 모두 준결승 일본과의 경기가 이번 대회 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가장 큰 고비였다고 입을 모았다. 장 감독은 “선수들이 첫 한일전의 심리적 압박을 이겨 내고 역전승을 이뤘다”며 “40일 동안의 합숙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 세리나 윌리엄스, 세계 2위 제압하고 은퇴 무대 제3막

    세리나 윌리엄스, 세계 2위 제압하고 은퇴 무대 제3막

    41세의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세계 2위를 제압하고 ‘은퇴 무대’의 제3막을 열어젖혔다.세리나는 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국립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여자단식 2회전에서 아넷 콘타베이트(에스토니아)를 2-1(7-6<6-4> 2-6 6-2)로 제쳤다. 세리나는 예브게니야 로디나(러시아)를 2-1로 제친 아일라 톰리아노비치(46위·호주)와 3회전을 치른다. 세리나는 이달 초 공개된 미국 잡지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테니스를 즐기지만 이제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며 은퇴를 시사했다. 공식적으로 US오픈을 끝으로 은퇴하겠다고 밝히지는 않았지만 현지 언론은 이번 대회를 은퇴 무대로 받아들였다. 1회전에 이어 이날도 타이거 우즈, 영화감독 스파이크 리 등 유명 인사들이 경기장을 찾아 세리나의 ‘은퇴 투어’가 이어지길 바라며 뜨겁게 응원했다. 같은 시대를 풍미한 우즈는 세리나가 1세트를 따내자 마치 자신이 우승한 것처럼 불끈 쥔 주먹을 치켜올리며 포효하기도 했다.27세로 기량이 한창인 데다 세계 2위를 꿰찬 콘타베이트는 14살이나 많은 윌리엄스에겐 분명 버거운 상대였다. 승패를 예측하는 ‘IBM 파워 인덱스’는 경기 전 콘타베이트의 승률을 79%로 훨씬 높게 봤지만 예상은 보기좋게 빗나갔다. 첫 세트 세리나가 먼저 상대 서브 게임을 잡아내 게임 5-4로 앞서나갔지만 콘타베이트가 곧바로 다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균형을 맞췄다. 그는 코트 구석구석을 찌르는 정교한 샷으로 세리나를 괴롭힌 끝에 승부를 타이브레이크로 몰고 갔지만 결국 세리나의 강서브 앞에 무너졌다.세리나는 2세트를 속절없이 내줬지만 3세트 3-0으로 일찌감치 앞서나간 뒤 강력한 포핸드를 좌우로 뿌리며 콘타베이트의 실수를 유도했다. 상대 서브 게임을 두 차례나 잡아내며 승기를 틀어쥔 세리나는 8번째 게임을 ‘러브게임’으로 장식하며 32강행을 확정했다. 경기를 마친 세리나는 “내 경기력에 의문부호는 없었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다음 상대는 더 어렵겠지만 지금은 생각하지 않겠다. 지금 이 순간만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서브에이스에서 11-5로 콘타베이트를 압도했고, 최고 시속은 192㎞로 1회전의 188㎞를 웃돌았다.
  • 직업교육훈련 노하우 우즈베키스탄에 전수...계명문화대

    직업교육훈련 노하우 우즈베키스탄에 전수...계명문화대

    계명문화대 KIOCA 시민사회협력사업팀이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지역을 방문해 직업교육훈련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시민사회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계명문화대는 2019년 전문대학 최초로 KOICA 민관협력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직업훈련원 취업 및 창업역량강화를 통한 지역 기능인력 소득증대사업(2019-2021)’을 수행했다.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이번에 사업책임자인 기계과 이상석 교무처장을 포함해 관련 교수, 전문가 및 연구원 등 6인으로 구성된 사업팀을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 파견했다. 사업팀은 현지에서 사마르칸트 직업훈련원 교사 및 관리자, 지역 기관들을 대상으로 △산업수요맞춤형 교육과정 개발?개편 연수 △직업훈련원 교사 기술역량 강화 연수 △사마르칸트창업보육센터(SSIC) 관리자 연수 △사마르칸트 직업교육혁신지원센터(VETIC) 운영 활성화 연수 △여성창업 역량강화 세미나 등을 통해 직업교육훈련 노하우를 전수했다. 사업책임자 이상석 교수는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의 선진 고등직업교육 모델의 장점을 사마르칸트 직업훈련원을 비롯해 우즈베키스탄 전역에 전수되어 취?창업 기회가 확대되고 궁극적으로 우즈베키스탄 국민 소득증진에도 성과가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 U18남자핸드볼 8년 만에 아시아 정상 탈환, “한일전이 제일 힘들었어요”

    U18남자핸드볼 8년 만에 아시아 정상 탈환, “한일전이 제일 힘들었어요”

    한국 18세 이하(U18)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8년 만에 다시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한국은 1일(한국시간)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제9회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이란을 26-2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2005년 1회 대회와 2014년에 우승했던 한국은 8년 만에 정상을 탈환, 우승 횟수를 3회로 늘렸다. 이번 대회 전까지 카타르, 바레인과 나란히 2회 우승을 기록했던 한국은 최다 우승국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U18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이번엔 U18 남자 대표팀이 다시 한 번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또 한국은 2023년 크로아티아에서 열리는 19세 이하(U19)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도 확보했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이란, 바레인, 우즈베키스탄, 인도에 4전 전승을 거두고, 준결승에서 일본을 꺾는 등 이번 대회 6전 전승으로 완벽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대표팀은 이란과 전반 21분까지 10-9, 한 점 차로 쫓기는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하지만 최지환(삼척고)과 김현민(남한고)의 연속 득점과 골키퍼 강수빈(고대부고)의 철벽 방어로 다시 점수 차를 벌여 14-11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1분 강륜현(청주공고)이 7m 드로에 성공하며 15-11 4점 차를 만들었고, 후반전에 골키퍼로 변신한 김현민은 상대 단독 찬스에서도 슈퍼 세이브로 리드를 지켜냈다. 후반 12분에는 김현민의 선방, 강륜현의 득점, 김재권(전북제일고)의 스틸에 이은 득점으로 점수차를 7점까지 벌리며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한국은 이날 전반에는 필드 플레이어로 후반에는 골키퍼로 활약한 김현민이 결승전 최우수선수(MVP)와 대회 베스트7(골키퍼)에 뽑혔고, 최지환이 대회 MVP에 선정되는 등 개인상도 휩쓸었다.장인익 감독과 김현민, 최지환은 모두 준결승에서 만난 일본과의 경기가 이번 대회 우승으로 가는 길목에 가장 큰 고비였다고 입을 모았다. 장 감독은 “선수들이 첫 한일전의 심리적 압박을 이겨내고 역전승을 이뤄냈다”면서 “40일 동안의 합숙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 한해동안 학생 수 7만 7000명, 유치원 98개 줄어

    한해동안 학생 수 7만 7000명, 유치원 98개 줄어

    지난 한 해 동안 유·초·중·고 학생 수가 7만 7000명 감소하고, 유치원은 98개원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저출생 등의 영향으로 학생 수가 35년째 감소하는 가운데, 1031만명을 기록했던 전체 학생 수도 580만명대까지 떨어졌다. ●유치원생 많이 줄고 유치원 가장 많이 감소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전국 유·초·중·고 고등교육기관의 학교, 학생, 교원 현황 등을 조사한 ‘2022년 교육기본통계’를 30일 발표했다. 올해 4월 1일 기준 전체 유·초·중·고 학생 수는 587만 9768명으로 지난해보다 7만 7000명(1.3%) 감소했다. 전체 학생 수는 1986년 1031만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1990년 1000만명대로 밑으로 떨어졌고, 이후 계속 줄어드는 추세다. 학교급별로 보면 유치원은 55만 2812명으로 5.1%, 초등학교는 266만 4278명으로 0.3%, 중학교는 134만 8428명으로 0.2%, 고등학교는 126만 2348명으로 2.9% 감소했다. 유치원생 수가 대폭 감소하면서 유치원도 8562개원으로 전년대비 98개원 줄었다. 초등·중학생 수가 줄었지만, 초등학교는 6163개교로 6개교, 중학교는 3258개교로 13개교 늘었다. 신도시 개발 등에 따른 새 학교 개교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고등학교는 2373개교로 2개교 줄었다. ●교원 1인당 학생 수 OECD 평균보다 적어 유·초·중·고 학생 수는 줄었으나 교원 수는 50만 7793명으로 지난해보다 6934명(1.4%) 증가했다. 이에 따라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유치원 10.3명, 초등학교 13.7명, 중학교 11.7명, 고등학교 9.6명으로 전년보다 유치원은 0.6명, 초·중·고교는 각각 0.3명씩 감소했다. 초·중·고 다문화 학생 수는 16만 8645명으로 전년대비 8587명(5.4%) 늘었다. 2012년 조사를 처음 시작하고서 계속 증가 추세다. 부모 출신 국적별 다문화 학생 비율은 베트남이 32.4%(5만 4722명)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2021년 기준 초·중·고교생 학업 중단율은 0.8%(4만 2755명)로 전 학년도(0.6%, 3만 2027명)보다 0.2%포인트(1만 728명) 상승했다. 학업 중단율은 계속 줄어드는 추세였지만, 코로나19 이후 늘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대학생 감소…전문대 6.4% 줄어 가장 타격 전체 고등교육기관 재적학생 수는 311만 7540명으로 전년대비 8만 4021명(2.6%) 감소했다. 일반대학은 2.6% 줄어든 188만 8699명, 교육대학은 2.1% 감소한 1만 5091명이었다. 대학원은 33만 3907명으로 2.0% 증가했다. 전문대학은 53만 9306명으로 6.4% 줄어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전체 고등교육기관 수는 426개교로 지난해와 같았다. 유형별로 보면 일반대학이 190개교, 교육대학 10개교, 전문대학 134개교, 산업대·방통대·사이버대 등 기타 47개교, 대학원대학 45개교 등이다. 일반대학 충원율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차이가 컸다. 신입생 충원율은 수도권이 99.2%였지만, 비수도권이 94.6%였다. 재학생 충원율의 경우 수도권은 119.4%였으나 비수도권은 102%에 그쳤다. 전체 고등교육기관 외국인 유학생 수는 16만 6892명으로 전년대비 1만 4611명(9.6%) 증가했다. 중국인 유학생 비율이 40.4%로 가장 높았지만, 전년대비 비중이 3.8%포인트 낮아졌다. 베트남이 22.7%로 뒤를 이었다. 이어 우즈베키스탄(5.2%), 몽골(4.4%), 일본(3.4%) 순이었다.
  • 당당한 멘털갑 “2등이 어때서?”

    당당한 멘털갑 “2등이 어때서?”

    14번(파4) 홀 더블보기만 아니었다면 ‘왕중왕’이 될 수도 있었다. 평생을 두고 아쉬워할 수도 있지만 임성재는 “5등만 해도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2등이라는 성적을 내 너무 기쁘다”며 웃었다.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우승을 다툴 만한 멘털이다. 임성재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파70·734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최종 합계 20언더파 264타로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함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게 1타 뒤진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공동 준우승 상금은 2위 상금(650만 달러)과 3위 상금(500만 달러)을 더한 1150만 달러의 절반인 575만 달러(약 77억원)다. 우승에 1타 모자랐지만 임성재의 투어 챔피언십 준우승은 한국을 넘어 아시아 선수 최고 성적이다. 투어 챔피언십에선 최경주가 2011년 기록한 공동 3위, 플레이오프 대회 합산 성적인 페덱스컵 랭킹에선 2007년 최경주의 5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이번 준우승으로 임성재가 이를 모두 넘어섰다. 시즌 상위 30명만 출전하는 투어 챔피언십에 네 번째로 출전한 임성재는 다른 톱랭커들이 악천후로 인해 3라운드 잔여 경기와 4라운드를 동시에 치르며 들쑥날쑥한 경기력을 보이는 중에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뽐냈다. 대회 직전 페덱스컵 랭킹 10위였던 임성재는 4언더파의 보너스를 안고 출발했지만 우승을 위해선 1위(보너스 10언더파)와의 6타 차를 따라잡아야 했다. 임성재는 1, 2, 3라운드에서 각각 3타, 5타, 4타를 줄여 선두 셰플러에게 7타 뒤진 공동 4위(16언더파)로 4라운드를 출발했다. 이날 전반에만 4타를 줄이며 선두를 1~2타 차로 추격했던 임성재는 문제의 14번 홀에서 그린을 놓친 뒤 쇼트게임 실수로 2타를 잃었다. 하지만 임성재는 포기하지 않았다. 15번(파3) 홀에서 곧바로 버디로 만회했고, 17번(파4) 홀에서 한 타를 더 줄여 선두에 1타 차로 따라붙었다. 18번(파5) 홀에서도 추격을 위해 투온을 시도했지만 아쉽게도 버디 퍼트가 살짝 비켜 가며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임성재는 “가장 어려운 플레이오프 마지막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는 게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매킬로이는 최종 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21언더파 263타로 역전 우승했다. 세 번째 페덱스컵 챔피언에 오른 매킬로이는 두 차례 우승한 타이거 우즈(미국)를 밀어내고 최다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무엇보다 반(反)LIV 골프 선봉장으로 장외에서 더 많은 힘을 쏟았던 매킬로이에겐 뜻깊은 우승이다. 우승 상금은 1800만 달러(242억원). 잰더 쇼플리(미국)가 4위(18언더파 268타), 지난해 페덱스컵 챔피언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는 공동 7위(16언더파 272타)를 차지했다. 투어 챔피언십에 처음 출전한 이경훈은 1언더파 279타로 27위에 머물렀다.
  • 껌 씹기, 집중력 높여주고 건강에 도움

    껌 씹기, 집중력 높여주고 건강에 도움

    씹는 활동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그중에서도 껌 씹기는 치아건강과 에티켓에 도움 될 뿐만 아니라 두뇌 활성과 기억력 향상, 치매 예방, 스트레스 해소 등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김경욱 단국대 교수의 학회발표 논문자료에 따르면 지속해서 껌을 씹는 행위는 뇌 기능을 활성화하며 정신적인 이완작용과 행복감을 높여주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껌을 씹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감소해준다는 조사도 있다. 호주 스윈번대학교 앤드류 스콜리의 연구에 따르면 껌 씹기를 한 후에 난도가 높은 문제를 풀게 하고 스트레스의 정도를 측정했더니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수치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껌 씹기를 통해 긴장감을 해소하고 집중력을 높인 사례도 있다. 미국의 필 미컬슨이 2021년 PGA 챔피언십에서 사상 첫 50대 메이저 우승을 하자 당시 그의 건강관리에 이목이 쏠렸다. 그는 건강관리, 특히 정신 집중에 대해 언급하면서 집중력 유지를 위해 껌 씹기를 한다고 했다. 이전에도 타이거 우즈, 고진영 선수 등 골프선수들이 껌 씹기로 긴장감을 풀고 집중력을 유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밖에도 껌 씹기는 긍정적인 현상을 불러온다고 알려져 있다. 영국 푸카야스타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장 수술 환자들에게 하루 껌을 씹게 했더니 전체 소화 기관의 타액 및 췌장액 분비가 활성화해 가스배출 속도가 단축되고, 장운동과 배고픔의 시간도 줄었다고 한다. 껌 씹기는 입안 세균을 억제하는데도 효과가 있다. 미국의 공공 과학도서관 온라인 국제학술지인 ‘플로스 원(PLoS One)’의 2015년 발표에 따르면 껌을 매일 10분씩 씹으면 박테리아 등 유해한 세균을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으며, 크게는 입안의 세균 1억 마리까지 없앨 수 있다고 한다.
  • 14번 홀 더블보기, 아쉬운 1타 차 준우승에도 활짝 웃은 임성재

    14번 홀 더블보기, 아쉬운 1타 차 준우승에도 활짝 웃은 임성재

    14번(파4) 홀 더블보기만 아니었다면 ‘왕중왕’이 될 수도 있었다. 평생을 두고 아쉬워할 수도 있지만 임성재(24)는 “5등만 해도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2등이라는 성적을 내서 너무 기쁘다”며 웃었다.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우승을 다툴만한 멘털이다.임성재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파70·734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최종합계 20언더파 264타로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함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 한 타 뒤진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공동 준우승 상금은 2위 상금 650만 달러와 3위 상금 500만 달러를 더한 1150만 달러의 절반인 575만 달러(약 77억원)다. 우승에 1타 모자랐지만 임성재의 투어 챔피언십 준우승은 한국을 넘어 아시아선수 최고 성적이다. 투어 챔피언십에선 최경주가 2011년 기록한 공동 3위, 플레이오프 대회 합산 성적인 페덱스컵 랭킹에선 2007년 최경주의 5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이번 준우승으로 임성재가 이를 모두 넘어섰다. 시즌 상위 30명의 선수만 출전하는 투어 챔피언십에 네 번째 출전한 임성재는 다른 톱랭커들이 악천후로 인해 3라운드 잔여 경기와 4라운드가 함께 치면서 들쑥날쑥한 경기력을 보이는 가운데도 안정적 경기력을 선보였다. 대회 직전 페덱스컵 랭킹 10위였던 임성재는 4언더파의 보너스를 안고 출발했지만, 우승을 위해선 1위(보너스 10언더파)와의 6타 차를 따라잡아야 했다. 임성재는 1, 2, 3라운드 각각 3타, 5타, 4타씩 줄여 최종라운드에 선두 셰플러에 7타 뒤진 공동 4위(16언더파)로 출발했다. 이날 전반에만 4타를 줄이며 선두를 1~2타 차로 추격했던 임성재는 문제의 14번 홀에서 그린을 놓친 뒤 쇼트게임 실수로 2타를 잃고 말았다. 하지만 임성재는 포기하지 않았다. 15번(파3) 홀에서 곧바로 버디로 만회했고, 17번(파4) 홀에서 한 타를 더 줄여 선두에 1타 차로 따라 붙었다. 18번(파5) 홀에서도 추격을 위해 투온 공략했지만 아쉽게 파로 막으며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임성재는 “제일 어려운 플레이오프 마지막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는 게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매킬로이는 최종 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21언더파 263타로 역전 우승했다. 세 번째 페덱스컵 챔피언에 오른 매킬로이는 두 차례 우승한 타이거 우즈(미국)를 밀어내고 최다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무엇보다 LIV 골프와 싸움에 선봉장으로 나서 장외에서 더 많은 힘을 쏟았던 매킬로이에게 뜻 깊은 우승이다. 우승 상금은 1800만 달러(약 242억원)다. 잰더 쇼플리(미국)가 4위(18언더파 268타), 지난해 페덱스컵 챔피언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는 공동7위(16언더파 272타)를 차지했다. 투어 챔피언십에 처음 출전한 이경훈(31)은 1언더파 279타로 27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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