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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쿠바 제재 종식 촉구 유엔결의안 통과

    【유엔본부 연합】 유엔 총회는 5일 낮(현지시간) 미국의 대쿠바 경제제재조치의 종식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찬성 143,반대 3,기권 17표로 통과시켰다. 구속력이 없는 이같은 내용의 결의안은 지난 6년동안 유엔 총회에서 연례행사처럼 채택되고 있는데 국제사회는 이를 통해 지난 30여년 동안 쿠바에 대해 경제봉쇄조치를 취하고 있는 미국에 심리적 압박을 가하고 있다. 영국과 프랑스,독일 등 유럽연합(EU)의 15개국을 비롯,일본과 중국,러시아,북한 등이 결의안에 찬성표를 던진 반면 반대한 국가는 미국과 이스라엘,우즈베키스탄 등 3개국 뿐이었다.한국을 비롯,사우디아라비아,몰도바,루마니아,타지키스탄 등 17개국은 기권했다.
  • 고 총리 “비상 급수 등 가을가뭄대책 만전을”(국무회의:31일)

    31일 고건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는 98년산 추·하곡 매입가격과 매입량 결정 및 98년 양곡년도 정부관리양곡 수급계획 동의안 등 26개 안건을 처리했다. ○…고총리는 안건처리를 마친뒤 “국정감사와 대정부질문 준비를 위한 국무위원들과 관계관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앞으로 남은 예결위와 상임위에서도 성심을 다해 대비하고 국회 요구자료도 성실하게 제출해 줄 것”을 당부.고총리는 또 “지난달부터 계속된 가뭄으로 현재 저수율이 56·6%에 그치고 15개 군에서 제한급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 가뭄이 더 계속되면 다른 지역도 급수난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하고 “환경부·내무부 등 관계부처에서는 비상 식수공급과 수질관리 강화 등 가을가뭄대책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 ▷의결안건◁ △전남 여수시 도농복합형태시 설치법률안 △경기 안성시 등 2개 도농복합형태시 설치법률안 △문화재보호법 개정안 △마약법 개정안 △향정신성의약품 관리법개정안 △근로기준법개정안 △댐건설 및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법률안 △한국해양청소년단 연맹육성에 관한 법률개정안 △해상교통안전법개정안 △국가정보대학원설치법안 △민·군 겸용 기술사업촉진법안 △정부부처 명칭 등의 변경에 따른 건축법 등 정비법률안 △고엽제 후유의증환자 지원 등에 관한 법률개정안 △상속세 및 증여세법 시행령 개정안 △공무원 직무발명보상규정개정안 △공중보건장학을 위한 특례법시행령개정안 △해양오염방지법시행령개정안 △97년 일반회계 재해대책 예비비지출 △97년 일반회계 예비비지출 △97년 국유재산관리계획변경안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간 소득과 자본에 대한 이중과세회피와 탈세방지를 위한 협약안 △추·하곡의 매입가격과 매입량 결정 및 98년 정부양곡 수급계획동의안 △영예수여 2건 △순국선열의 날 기념행사 계획안.
  • 카자흐서 컬러TV 생산/LG,법인설립 계약

    LG전자가 카자흐스탄 수도 알마티에 총 9백20만달러를 투자,연산 30만대 규모의 컬러TV 생산 및 판매법인을 설립한다. 구자홍 LG전자 사장과 방한중인 에시모프 카자흐스탄 제 1부총리는 17일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이같은 내용의 계약을 맺었다. LG전자는 건물 및 공장을 곧바로 구입,생산라인을 설치해 내년 3월부터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주생산품목은 20인치 이상의 중대형 컬러TV다. LG는 현재 25%인 카자흐스탄 TV 시장 점유율을 현재 25%에서 내년 말까지 30%로 높이는 한편 미개척지인 우즈베키스탄,타지크스탄 등의 주변 시장을 집중공략해 오는 99년 중앙아시아 TV시장의 점유율을 1위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 “국내외 주요스포츠 TV 3사 합동중계”/과당경쟁 폐해 막게

    한국방송협회는 16일 회장단(회장 홍두표 KBS사장,부회장 이득렬 MBC사장·윤세영 SBS회장) 회의를 갖고 앞으로 모든 국내외 주요 스포츠경기를 방송3사가 합동 중계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당장 18일 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98 프랑스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한국­우즈베키스탄 경기부터 합동중계를 하게 된다. 방송협회는 “최근 스포츠경기 중계권을 둘러싼 방송사간의 과당경쟁이 외화낭비 등 각종 폐해를 낳는다는 지적에 따라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 러 강제이주 한인 복권시켜야/강상호(기고)

    ◎러·한국서 모두 소외… 부당한 처우 60년째 지속 ‘조선민주통일 구국전선’은 90년 이후 북한에서 탈출했거나 망명한 전북한 고위당·관료출신들이 만든 단체로 ‘반김일성·김정일’을 구호로 북한의 민주화를 촉구하고 남북통일에 도움이 되고자 만든 단체.강의장이 주장하는 ‘복권’은 러시아,중국에 강제이주된 한인 2,3세들이 이주되기 전의 옛터로 돌아갈 수 있어야 하며 ‘강제이주’에 대한 정신적 물질적 대가가 지불되어야 함을 의미한다.〈편집자주〉 올해가 1937년 옛소련 원동지역에 살던 한인들이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으로 강제 이주된 지 꼭 60주년이 되는 해이다.이 사건은 단순한 역사적 사건이 아니라 우리민족 전부에 막대한 불행과 모욕을 심어준 사변이었다.아무런 법적 근거없이 한민족 전체를 탄압한 사건이었다. 당시 일제는 소련에 대해 무력침공을 준비하고 있었다.소비에트정부는 한인들이 일본편에 가담하리라고 지레 짐작했다.1937년 봄.당시 비밀경찰측은 한인으로 구성된 일본스파이에 대한 공개재판을 실시하면서 한인이주공작에 들어갔다. 일본은 한국을 침략한 뒤 한인가운데 주구들을 매수,소련에 스파이로 보냈었다.소련은 그런 ‘주구’들을 한인 40만명과 한 횡렬에 세워 동일시 했다.소련정권을 세우기 위해 한인들은 러시아 빨치산들과 피를 흘린 적이 있지 않은가. 당시 나는 극동 포시에트구역 공청위원회 비서로 일하고 있었다.그해 7월.구역 당위원장,국경경비사령관등이 소련과 중국·한국 국경지역을 시찰하고 ‘국가의 원조에도 불구하고 한인들이 경제계획을 완수하지 못한다’고 억지를 부렸다.그리고 8월.당위원회 조직부 부부장이 한인을 ‘깊은 후방’으로 이주시킨다는 정부결정을 통고했다.일본의 무력침공이 있으면 일본스파이를 적발하고 그들과 한인들을 구별하기 힘들기 때문에 이주시킨다는 것이다. ○권리·자유 박탈상태로 이주 이주의 기본조건은 한인들의 권리를 제한하고 자유를 박탈하는 거나 마찬가지였다.거주·이전의 자유를 빼앗았고 한인을 군대에서 제외시켰으며 한인 철도관련 종사자를 모두 내쫓았다.어쨌든 한인들은 정든 고향을 등지고원동지방을 떠났다.나와 가족들은 화물객차를 타고 8월에 출발,10월 중순에야 타슈켄트에 도착했다.물론 객차안은 방한장치,급수시설,화장실도 없었고 짐짝처럼 쭈구린채 실려 도착했다.아이들은 대부분 감기에 걸려 기력을 잃어갔다. 새로운 지방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았는가.카자흐스탄의 동카자흐주에서 아무라리야 하류 누쿠스에 이르기까지 한인들에게 주어진 땅들은 온통 황야나 진펄이었다.장마와 폭풍이 몰아닥친 가을과 겨울,이주는 시작됐다.모기떼가 구름처럼 모여들었고 전염병이 사납게 전파됐다.학질,이질,백일해,홍역이 수많은 한인을 죽음으로 몰아넣었다.아동사망율이 무척 높았다.삼림이 없어 한인들은 주거시설을 갈탄으로 짓고 온돌을 놓아 추위를 막았다. ○평균주의 박해에 제2 이동 1938년 봄.한인들은 ‘죽고 사는 것도 여기뿐’이라면서 황야를 개간하기 시작했다.밀과 사탕무우를 심었고 나쁘지 않은 수확을 거두었다.이후 진펄에 배수로를 파서 땅을 건조하게 한 다음 벼도 심었다.1939년에는 높은 벼수확을 거둬 여기서 한인들이 살수있다고 확신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것도 잠시.1937년∼38년 소련 경찰들이 어렵게 뿌리내려 살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의 한인마을을 덥쳤다.많은 한인들을 스파이 혐의로 체포되어 갔다.수많은 과부들과 고아들이 생겨났다.업친데 덥친 격으로 한인들이 좋은 실적을 일궈내던 한인 콜호즈가 실적이 별로 없는 주변 러시아인이 운영하던 콜호즈와 강제 합병되기 시작했다.이른바 ‘평균주의’ 때문에 한인들은 자신들의 실적으로 다른 러시아인을 먹여 살리면서 쪼들리기 시작했다.한인들은 다시 자신의 노동으로만 살 수 있는 곳을 찾아 하나 둘 제2의 고향을 떠나기 시작했다. 우크라이나와 북카프카스로 많은 한인들이 소작인으로 팔려갔다.양파·수박농사에 일생을 바치기도 했다.강제이민이 유랑민이 되었고 다시 타향에 가서 계절노동을 하며 생계를 꾸려나갔다. ○체첸·칼리크인 오래전 복권 60년이 지난 오늘날.원동에서 중앙아시아로 이주한 한인들은 아직 복권되지 못하고 있다.한인과 비슷한 이유로 이주했던 체첸인,칼리크인들은 오래전에복권됐다.러시아 각처에 퍼져있는 한인들은 본국인 한국으로부터도,러시아로부터도 모두 기억의 저편으로 건너가고 있다.우리는 부당하게 역사적으로 처리된 이 문제를 잊지 않았으면 한다.죄없는 징병,모욕을 경험한 우리들은 정치,경제적으로 복권이 되어야만 한다.그리하여 민족문화,모국어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 한국축구 연승 제동/월드컵 예선/카자흐에 1대1 비겨

    한국의 연승행진에 제동이 걸렸다.〈관련기사 13·19면〉 한국월드컵 축구대표팀은 11일 카자흐스탄 알마아타에서 열린 98프랑스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카자흐스탄과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최용수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으나 후반 예프테예프에게 동점골을 허용,1­1로 비겼다. 그러나 한국은 4승1무 승점 13점으로 여전히 조 1위를 지켰다. 한국은 13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로 이동,오는 18일 우즈베키스탄과 6차전을 갖는다.
  • ‘환상의 선율’ 세계피리 한자리에/11∼14일 서초동 국립국악원

    ◎6개국 참가… 제작과정도 소개 초등학교 음악시간에 누구나 한번쯤 불어봤을 피리.무수한 애호인구를 거느린 이 피리가 각국에서 어떤 선율을 낳았는지 한 자리에 모아보는 97 세계피리축제가 국립국악원 주최로 열린다.11일∼14일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지난 해에 이어 2회째인 올해의 주제는 ‘비단길을 타고 오는 낭만의 선율,환상의 소리’.한국 중국 몽골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터키 등 실크로드(비단길)인근 6국의 전통 피리들을 초청,연주를 들어보고 워크샵도 갖는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11일 하오3시 예악당 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전 행사 ‘악기와의 만남과 대화’.대나무에서 피리가 만들어져 나오기까지 제작과정을 보여주는 이벤트다.국악기 제작의 명장 김용남·김현곤·이용성·서남규씨 등이 직접 피리를 만들어가며 오죽·황죽·쌍골죽·암죽·갈대 등 재료 다루는 요령부터 명기 만드는 ‘비법’,좋은 악기 감별법 등을 들려주고 질문도 받는다.평소 제대로 된 악기하나 탐이 났다면 이 자리를 놓치지 말자.다 된 악기를 하오 5시부터이어지는 길놀이 풍물공연에서 선보인 뒤 저렴한 값에 판매할 예정이기 때문. 본행사인 축제공연은 11∼12일 하오6시,13일 하오7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린다.동물뼈로 만든 중국의 ‘골초’,목소리가 섞여나오는 카자흐스탄의 ‘스□즈리’를 비롯,터키의 ‘네이’‘메이’,몽골의 ‘비쉬그르’ 등 전통 피리들의 그윽한 소리에 젖어볼 기회다.우리도 풀피리,쌍피리 같은 토속피리 연주를 준비했다. 각국 음악학자들의 강의로 짜인 피리워크샵(12∼13일 하오2시 205호 강습실)에서는 우석대 국악과의 윤명원교수가 마련한 단소실기강습회가 눈길을 끈다.그윽한 국화향기속에 국악박물관에서 열릴 민속풍물전(11∼14일)에선 각국 피리악기와 공예품 등을 전시하고 판매도 한다.초대권 무료 배부.문의 580­3054∼3057.
  • 훈민정음·조선왕조실록 ‘세계기록유산’ 등록

    훈민정음(국보 제70호)과 조선왕조실록(국보 제151호)이 유네스코의 ‘세계기록유산’(Memory of the World) 목록에 등재됐다.1일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 따르면 ‘세계기록유산’ 등록심사를 위한 유네스코국제자문위원회는 이날 하오(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심의를 갖고 한국의 이들 두 문화재를 ‘세계기록유산’에 등록시키기로 결정했다.훈민정음은 다른 각국의 문자들과 달리 독창성을,조선왕조실록은 4백70여년이라는 장구한 기간동안 전분야를 망라한,세계적 유례없는 방대한 역사자료라는 점을 각각 인정받았다고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설명했다.
  • 대우 우즈벡 이통망 구축/내년까지 4,400만달러 들여

    (주)대우는 내년까지 4천4백만달러를 투자,우즈벡 공화국 전역을 대상으로 3만6천여 회선 규모의 이동통신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주)대우는 이를 위해 최근 1단계로 우즈벡 수도 타시켄트에 1천만달러를 투자,1만회선 용량의 이동통신 서비스를 개통했으며 내년까지 총 4천4백만달러를 투자해 우즈베키스탄 전역을 대상으로 총 3만6천회선의 이동통신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 52차 총회 IMF·IBRD(눈높이 경제교실)

    ◎특정국 외환시장 혼란 공동대처 합의 국제통화기금(IMF)은 각 나라의 외환을 안정시키고 국제수지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45년 설립됐다.함께 설립된 세계은행(IBRD)은 개도국에 개발자금을 지원한다.국제통화기금에 가입해야 세계은행 회원국이 될 수 있는데다 두 기구가 국제통화와 밀접히 관련돼 있어 연차총회는 매년 함께 열린다.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홍콩에서 열린 52차 연차총회에서는 동남아 지역의 외환위기에 대한 국제적 대응방안이 논의됐다.회원국들은 특정지역에서 외환시장이 교란될 경우 국제금융기구가 적극 나서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이를 위해 국제통화기금의 자본금이라 할 수 있는 쿼터를 45% 증액했고 자본계정도 국제통화기금의 관할대상으로 한다는 원칙에 합의했다. 또 한가지 눈길을 끄는 것은 아세안통화기금(AMF)의 설립 추진.지난 19일 열린 아시아·유럽(ASEM) 재무장관 회의에서 아세안 대표들은 국제통화기금과 유사한 성격의 AMF 설립을 주장했다.이 지역에서 일본의 입지가 강해 일본을 통해 물밑에서논의가 이뤄졌으며 미국과도 상의했다.우리나라 및 중국과도 협의했으나 도중에 미국과 유럽이 권역별 국제금융기구 설립에 난색을 표명,합의점은 이끌지 못했다.그러나 이 문제는 다시 재론될 여지가 높으며 우리나라도 긍정적이다. 이와 함께 외채가 많은 개도국에 대해 3단계에 걸쳐 외채를 경감해주는 방안도 논의했다.1단계로 3년간 67%를 경감해주고 그래도 위험하다고 결정되면 3년간 2차례에 걸쳐 다시 80%를 경감한다.이 과정에서 국제금융기구는 수혜대상국이 외채를 자체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관리한다. 우리나라는 이번 총회에서 국내 경제사정이 어렵지 않음을 역설했다.강경식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이 한국경제설명회를 가졌으며 국제 금융기관 대표들과 만나 한국의 대외신인도는 나아질 것임을 피력했다.그래서인지 몇몇 외국 은행들은 유럽계 은행인 SBC 워버그처럼 한국에 대한 신용공여(CREDIT LINE) 규모를 늘리겠다고 우리 정부에 전했다.〈백문일 기자〉 ◎어떤 기구인가? 지난 7월 1일 중국영토로 바뀐 홍콩에서는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경제유엔총회라고 불리우는 국제통화기금(IMF:International Monetary Fund)과 세계은행그룹의 연차총회가 열렸다. ○IMF 환율인정·외환자유화 ‘큰몫’ 세계은행그룹은 국제부흥개발은행(IBRD:International Bank for Reconstruction and Development)과 소득수준이 낮은 국가에 대해 무이자로 지원하는 원조기구인 국제개발협회(IDA:Internationjal Development Agency)를 포함한 5개 관련기구를 말한다.이중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180여개 가맹국에서 온 재무부장관과 중앙은행총재등의 공식대표는 물론 다른 국제기구와 은행의 관계자를 포함하여 국제금융계의 주요인사들이 참석하여 세계경제의 주요문제에 관하여 논의한다. ○IBRD는 개도국 자금·기술지원 주목적 이들 기구의 설립목적은 IMF의 경우 가맹국간의 통화협력 등을 통해 환율을 안정시키고 무역을 늘림으로써 세계각국이 고르게 발전하도록 노력하는 한편 외국돈을 사고 파는 외환거래를 자유화하고 외국돈이 일시적으로 모자라 어려움을 겪는 나라에 대해 이를 빌려주는 역할을한다. 세계은행은 개발도상국의 경제개발에 필요한 장기자금의 지원과 기술의 지원을 주요 목적으로 삼고 있으며 이에 관한 연구 및 연수도 실시한다. ◎역할변천 국제통화기금과 세계은행이 태어나게 된 배경은 1920∼3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세계경제는 제1차 세계대전과 대공황을 겪으면서 19세기 이후 유지해 온 금본위제도가 무너지고 잦은 무역제한조치를 겪은데다 환율이 불안하여 각국이 이를 경쟁적으로 인하하였다.1940년대에 들어서는 제2차 세계대전으로 말미암아 막대한 전쟁피해와 심한 경제통제 및 인플레이션을 겪었을 뿐 아니라 미국달러 등 국제유동성이 부족함에 따라 세계경제가 심각한 위기에 놓이게 되었다.따라서 영국과 미국이 중심이 되어 세계경제의 안정과 번영을 보장할 수 있는 국제통화제도와 개발기구의 설립 필요성을 논의해왔다.1943년 4월에는 영국이 국제청산동맹안(일명 케인즈안)을 발표하였고 같은 해 7월에는 미국이 연합국 국제안정기금 예비초안(일명 화이트안)을 발표했다.이 두안을 토대로 약 1년간의 논의 끝에 1944년 4월 30여개국의 전문가들이 국제통화기금의 설립에 관한 공동성명을 발표했고 1944년 7월 미국의 뉴햄프셔주 브래튼우즈에서 44개국이 참석하여 개최된 국제통화금융회의에서 IMF와 IBRD의 설립협정문이 채택됐다.그 뒤 가맹국의 비준을 기쳐 IMF와 IBRD는 1945년 12월27일에 설립됐다. ○2차대전뒤 세계경제 복원책으로 설립 설립이후 국제통화제도의 안정유지를 주목적으로 하는 통화기구로서의 IMF와 경제개발의 지원을 주목적으로 하는 개발금융기구로서 세계은행의 성격은 그동안 기본적으로 유지돼 왔다고 볼 수 있다.그러나 세계경제환경의 변화와 더불어 IMF와 세계은행은 그 역할을 다소 확대 또는 수정해왔다.즉 IMF는 70년대에 들어 두 차례의 석유파동과 고금리의 지속으로 개도국의 국제수지적자가 단기적인 금융지원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구조적인 현상을 보임에 따라 지원대상을 그간의 5년이내인 단기자금중심에서 만기가 10년인 중기자금으로까지 늘렸다.한편 80년대 중반에는 개도국의 외채문제해결과 구조조정을 뒷받침하기 위해 구조조정금융을 신설하여 개도국지원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개발금융기구 성격의 업무를 늘리는 변화를 보였다. ○석유파동이후 개도국 투·융자에 초점 IBRD는 50년대 중반까지 일본과 서유럽의 전쟁 복구자금지원에 역점을 두었다.그러나 이들 지역의 복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자 지원대상국을 개발도상국으로 한정하고 지원체제의 정비를 위해 국제개발협회(IDA)와 국제금융공사(IFC)를 설립했다.60년대와 70년대에는 효율적인 경제개발과 원활한 재원조달을 위해 차관협의단을 구성,운영하고 UN의 관련기구와 기술협력체제를 갖추는 한편 개도국에 대한 직접투자를 촉진하려고 국제투자분쟁 해결본부(ICSH)를 설립했다.80년대에 들어서는 개도국의 구조 조정을 돕기 위해 구조조정 융자제도를 새로 만드는 등 그 동안의 프로젝트융자 중심에서 벗어나 정책융자를 확대했다.또한 외채위기의 발생이후에는 민간의 직접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국제투자 보증기구(MIGA)를 설립했다.90년대에는 지구환경의 보전과 소련의 붕괴이후 체제전환국가들이 시장경제로 전환하는것을 적극 돕고 있다. ◎한국 위상은/두곳에 17억SDR 출자… 시혜국으로 우리나라는 IMF와 IBRD에 55년에 가입했다.IMF에 8억 SDR(약 10.8억달러)를 출자해 전체 회원국의 총출자금중 0.55%(36위)였지만 지난주 열린 회의에서 출자비중을 0.78%로 높이기로 결정해 위상도 한층 높아졌다.우리나라의 출자비중이 높아지면 그만큼 국제기구에서의 발언권이 커질뿐만 아니라 우리나라가 외화가 필요할 경우 IMF로부터 지원받을수 있는 한도가 늘어나는 긍정적인 면이 있는 반면 이 쿼타를 기준으로 선정되는 국제기구에 대한 출자나 출연금이 늘어나는 부담이 따른다.IBRD에는 9.4억 SDR(약 12.7억달러)를 출자하고 있다.우리나라의 출자금액은 IBRD의 0.62%(32위)다. 그동안 우리나라가 이들 기구로부터 신용을 찾아쓰거나 융자를 받은 실적을 보면 먼저 IMF로부터는 65∼87년중 24.7억 SDR를 받았지만 국제수지사정이 좋아진 88년에 모두 갚은뒤 더이상 이용하고 있지 않다.IBRD로부터는 지난 6월말 현재 86억달러(약정누계액 기준)의 융자를 받아 그 규모가 세계에서9번째로 크다.그러나 우리나라는 소득수준이 크게 높아짐에 따라 95년부터 더 이상 융자를 받지 않고 이미 빌린 융자를 갚아나가고 있다. ◎어떤 변화겪나 국제통화기금과 세계은행은 대부분의 국가가 가입한 세계최대의 국제금융기구로 지난 50여년 동안 세계경제의 주요문제 해결에 있어서 중심적 역할을 해왔다.오늘날 중요한 세계경제문제는 대부분 국제통화기금 및 세계은행과 세계무역기구(WTO) 및 경제개발협력기구(OECD)에 의해 주로 논의되고 그 해결방안이 모색되고 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특히 IMF와 세계은행이 결정한 정책은 각 가맹국의 경제정책과 국제금융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그 영향력 또한 매우 크다.더우기 그동안 IMF는 금융자유화와 국제화의 영향 등으로 나라간의 울타리가 점차 무너져 세계가 하나로 통합되는 추세를 보이고 선진국과 개도국사이의 불균형과 외환시장의 불안정성이 커지는 데 대처하기 위해 자체의 기능을 높이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EMU·WTO체제서 SDR가치 변동 다만 앞으로 세계경제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유럽통화통합(EMU)의 진전과 새로운 무역질서인 WTO체제의 정착 등의 여건변동으로 인해 IMF는 다음과 같은 변화를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첫째 유럽의 단일통화인 유로(Euro)의 등장에 따라 국제통화제도의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유럽연합은 오는 99년 1월에 통화통합을 시작하며 2002년 1월부터 유로화를 유통시킬 계획이다.이에 따라 현재 미국달러와 독일마르크 및 일본엔화 중심으로 구성돼 있는 국제유동성의 구성에 상당한 변화가 이뤄지고 이로 인하여 현재 주요 5개국 통화의 환율로 계산하는 SDR의 가치계산방식도 바뀌게 될 것이다. ○기능상 역할·영향력 계속 유지할듯 둘째 앞으로 IMF는 자본자유화의 유도와 금융제도의 건전성유지를 위한 감시활동에 더욱 힘쓸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개도국들은 자본자유화를 추진하지 않을수 없게되고 국제자본시장의 통합이 촉진될 전망이다.이러한 여건변화로 인하여 정부가 통제하는 관리변동환율제도를 채택하는 가맹국들이 점차 시장의 수요공급에 따라 환율이 변동하는 자유변동환율제도를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금융제도의 건전성 유지와 관련해서는 금융위기의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가맹국으로 하여금 금융감독 및 건전성 규제를 강화하도록 적극 유도하는 한편 국제결제은행 바젤위원회 등 다른 관련기구들과 긴밀히 협의하여 포괄적인 금융감독기준의 마련 등의 대책을 강구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은행의 경우는 앞으로도 기능상 별다른 변화를 겪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개도국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경제체질을 강화하도록 구조조정의 촉진,산업구조 고도화,외채문제의 해결에 계속 주력하고 체제전환국아 시장경제로 전환하는 것을 적극 지원하는데 힘쓸 것으로 보인다.
  • 장외가 더 뜨거운 한·일 축구 전쟁/“한국승리” 한마음 응원

    ◎“응원전도 이긴다” ‘붉은 악마’ 등 현지로/직장에선 동료끼리 승패맞추기 ‘도박’/PC통신 게시판에 격려 메시지 잇따라 ‘우리는 반드시 이긴다’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한·일 ‘축구전쟁’을 하루 앞둔 27일 한국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국민적 응원 열기가 한껏 고조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과의 홈 경기에서 붉은 유니폼을 입고 열광적인 응원을 펼쳐 눈길을 끈 컴퓨터통신 축구동호회 ‘레드 데블스’(붉은 악마) 회원 58명은 이날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응원길에 올랐다.부회장 양현덕씨(25·회사원)는 “일본 응원단 ‘울트라 닛폰’에 맞서 응원전에서도 이기고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현대백화점도 홍성원 상무를 단장으로 22명의 응원단을 현지에 급파했으며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김윤환 신한국당 고문 등 정치인들도 응원단에 가세했다. 오아시스·초이스·자유여행사 등이 한·일전 관전과 도쿄시내 관광을 묶어 2백명을 모집하는 관광 상품도 폭발적인 인기를 모아 모집 당일 동이 났다.일본행 항공권 구입도 하늘에 별따기였다.컴퓨터 통신 게시판의 응원 열기도 이에 못지 않다.나우누리 축구동호회 김주익씨는 “한·일전의 승패는 정신력에 달려있다”면서 “뼈가 부서지도록 뛰겠다는 선수들의 말을 믿는다”고 말했다.하이텔의 권준우씨는 “레드 데블스와 김흥국씨 응원단이 있는 한 이번 한·일전은 승리뿐”이라고 자신했다. 승부 맞추기 내기도 성행,대우전자 서울 아현동지점에서는 자체 제작해 돌린 5천원짜리 ‘복권’ 100장이 1시간만에 모두 팔렸다.박태열 대리(37)는 “1­0이나 2­1로 한국이 승리한다고 적은 복권이 100장중 80여장에 이른다”고 밝혔다. 가락국수업체 새미락은 서울의 44개 지점에 ‘한일전 승리를 위한 대국민 성원판’을 설치하고 이달부터 2002라는 문양을 넣은 ‘월드컵 주먹밥’을 손님들에게 무료로 주고 있다.
  • 외국인 한국어능력시험 첫실시/새달 26일 한·중·일 등 5개국서

    ◎30일까지 접수마감… 수준별 6등급 나눠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능력시험이 다음달 26일 우리나라를 비롯,5개국 16개 지역에서 처음으로 실시된다. 교육부는 21일 한국학술진흥연구재단 주관으로 치르는 제1회 한국어능력시험 원서는 이달 말까지 각국 시행 지역의 대사관과 협력기관에서 교부·접수한다고 밝혔다. 한국어능력시험은 영어의 토플 및 토익,일본어능력검정,중국어의 한어수평고시 등과 같이 한국어를 국제화하고 외국인들의 한국어 교육과정 및 평가표준화를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한국어능력시험의 공식 영문 명칭은 Korean profiency Test(KPT)이다. 시험은 국내의 경우 서울 부산 대전 광주 등 4곳,일본은 삿포르 센다이 도쿄 니가타 오사카 히로시마 후쿠오카 등 8곳,중국은 북경 연길 등 2곳,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등 5개국 16개 지역에서 협력기관과 현지 대사관의 협조아래 시행된다. 수준별 등급은 사회·문화적 요구와 언어능력을 감안해 1·2급(초급),3·4급(중급)·5·6급(고급) 등 6등급으로 나눴다.일본지역에서 민단이이미 시행하던 ‘한국어능력검정’은 한국어능력시험으로 통합됐다. 한국학술진흥재단은 오는 12월말까지 성적을 통지할 예정이다. 평가 결과는 한국어 학습,국내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선발,국내외 한국기업의 외국인근로자 선발,외국인의 한국 귀화 등에 활용된다.
  • 대우­우크라기업 합작 자동차법인 설립 계약

    대우자동차가 우크라이나에서 자동차를 생산한다.대우자동차는 18일 우크라이나 국영 자동차회사인 ‘오토자즈’와 자동차를 생산하는 합작법인을 설립키로 하고 지난 17일(현지시간) 키에프에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대우는 옛소련 지역에만 우즈베키스탄의 연산 20만대 규모 합작 공장인 우즈­대우를 포함해 2개의 현지공장을 갖게 됐다.합작법인의 자본금은 3억달러이며 출자지분은 대우와 오토자즈가 50대 50으로 하기로 했다. 키에프 동남쪽 600여㎞ 지점의 자포로지아에 있는 합작법인은 앞으로 7년안에 13억달러를 투자,연간 25만5천대 생산규모를 갖출 계획이다.
  • 극동한인 강제이주 60돌/러서 ‘회상의 열차’ 행사

    ◎국내외 120명 참가 옛 소련 극동지역에 거주하던 한인들이 강제 이주된지 60주년이 된 것을 기념하는 ‘회상의 열차’행사가 오는 9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고 정부 당국자가 5일 밝혔다. ‘우리 민족 서로돕기 운동본부’와 ‘러시아 고려인협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블라디보스토크를 출발,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등 강제 이주된 경로를 따라가면서 관련 행사가 잇따라 개최된다. 행사에는 국내 및 해외동포 대표,옛 소련지역의 고려인대표 등 120명이 참가한다.
  • 일,중앙아와 안보대화 추진/도쿄세미나 전문가 초청

    일본 정부는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 총리가 강조하고 있는 ‘유라시아 외교의 적극적 전개’의 일환으로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등 옛소련 중앙아시아공화국들과의 안전보장 대화를 추진해나갈 방침이라고 니혼케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1일 보도했다. 일본은 이를 위해 금년 가을 도쿄에서 개최되는 국제문제연구소 주최의 ‘종합전략세미나’에 미국·러시아와 함께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안보문제 전문가들을 초청할 방침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일본은 러시아와 여전히 긴밀할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안보대화 추진 등 적극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러시아와의 관계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타지크공 내전 종식/정부군,반란 남부군벌 완전 토벌

    【두샨베 AFP 연합】 타지키스탄 정부군은 19일 마흐무드 후도베르디예프가 이끄는 남부 군벌 세력에 완전한 승리를 거두었다고 정부 대변인이 밝혔다. 자파르 사이도프 대변인은 “반란군은 완전히 괴멸됐다”고 말하고 반란군 병사 대부분은 무기를 버리고 투항했으며 그들이 보유하고 있던 중화기는 모두 압수됐다고 전했다. 사이도프 대변인은 후도베르디예프와 그의 병사 수십명이 인근 우즈베키스탄으로 도망갔다는 미확인 보도가 있다고 전하고 우즈베키스탄 당국은 당초 약속대로 반군을 무장해제시켜 타지키스탄으로 인도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타지키스탄 남서부 지역을 근거지로 강력한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던 후도베르디예프는 지난 92년 에몰라이 라흐모노프 대통령을 도와 회교 세력을 타도하고 집권하는데 커다란 역할을 했으나 최근 정부가 회교 반군과 평화협정을 체결하자 이에 반발해 군사를 일으켜 수도 두샨베 공격을 시도한 바 있다.
  • 미 MS­애플사 제휴협정/향후 5년간

    ◎MS사,애플주식 1억5천만불 매입 【보스톤 AP AFP 연합 특약】 세계 컴퓨터산업의 최대의 라이벌인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사와 애플사는 향후 5년동안 제휴관계를 맺기로 했다고 6일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이에 따라 경영난에 허덕이는 애플사의 1억5천만달러어치의 주식을 사들여 적어도 3년동안 팔지않기로 약속했다. 제휴관계로 애플사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소프트웨어를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양사의 상호 특허 사용도 가능해졌다. 두회사는 또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윈도우즈 운용시스템을 마이크로소프트사가 개발했을때 애플사의 특허를 침해했다는 특허침해 논쟁도 더이상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애플사의 매킨토시 포맷에 맞춘 사무용 소프트웨어를 제공키로 하고 애플사는 자사 컴퓨터의 인터넷 검색시 마이크로소프트사의 검색 브라우저를 이용키로 합의했다.
  • 월드컵 아 최종예선 TV중계권 다툼 치열

    ◎MBC “독점 중계” KBS·SBS “무슨 소리” 98 프랑스월드컵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전의 국내 TV중계권 문제를 놓고 방송3사가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이 문제가 본격적으로 제기된 것은 지난달 22일 한국·일본·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등 4개국을 B조로 하는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전의 대진표가 확정된 직후. 대진표 확정과 동시에 MBC는 오는 10월22일부터 11월2일까지 홈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한국이 치르는 모든 최종예선경기를 독점중계한다고 선수를 쳤다.이미 지난 3월 아시아축구연맹(AFC)과 적법절차에 따라 최종예선전의 중계방송을 MBC가 단독으로 관장하도록 한다는 내용의 서면계약을 50만달러(한화 약4억원)에 체결한 바 있다는 것이 MBC측의 설명. 그러나 이에 대한 KBS와 SBS의 입장은 전혀 다르다.국제대항경기의 경우 방송3사 공동의 풀(POOL)중계 원칙에 따라 MBC에 방송중계와 관련한 일체의 협상권한을 맡긴바 있으나 MBC측이 이같은 애초의 약속을 어겼다는 것이다.두 방송사는 이와 함께 방송협회 차원의 대응을 불사하는 것은 물론 이 문제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으면 앞으로 스포츠 중계협상에 있어서 MBC를 제외시킨다는 강경방침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그림외교/장윤우 성신여대 교수·공예가(굄돌)

    한국미술창작협회라는 작은 미술단체를 이끌면서 그간에 국내 공모전만이 아니라 해외로 시선을 돌려 심수년간에 걸친 전시행사를 가져오고 있다.공공전으로서는 가뭄에 콩나듯이 하는 문예진흥원 해외순회전,국제 문화규재단 지원등에 목나른 미술인들이 자구의 일환으로 기획,실행함에는 예산,정보부재등의 난제가 걸림돌로서,아예 기대조차 않는 터이기에 분연히 일어선 것이다.보름전에 이스탄불전시를 마치고 돌아왔다. 터키는 아시다시피 동·서양문명의 만남이며 역사적으로도 메소포타미아의 4대문명 발상지로서 한국과도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미국 다음으로 한국전쟁에 많은 병사를 참가시켜 숱한 사상자를 내었으며 한국전에 참전한 노병들은 영웅시된다.한국화·서양화·서예·공예·디자인 등 170여점을 터키화가들의 작품과 함께 전시하여 우의를 다지고 우리 미술의 현주소를 확인시키고자 했다. 교포뿐 아니라 터키주재 대사관에서도 환영해 주었다.권영사의 당부가 잊혀지지 않는다.주재대사관들에는 저마다 미술작품이 걸려,행사때마다 자랑삼는데 비해 한국대사관은 빈약하기 이를데 없다는 것이다.본국의 한국미술협회에 의뢰하여 재료값에 지나지 않는 예산이지만 회원들에게 지급하여 순회전을 가지면서 해당국 대사관에 배정하는데 미흡하다면서 우리 회원작품의 자진 희사가 너무 고맙다는 거였다.그렇다. 당국의 협조없이도 우리들은 이미 수년전부터 몽골대사관,우즈베키스탄 문화성 및 한국대사관,요르단 문화성및 한국대사관,중국사천성장,인도 델리대사관에 우리 작품을 기증하였다.현지 참가한 선시를 통해서 양국의 미술문화교류의 자리도 굳혔다.외무부와 한국미술협회 등의 요청이나 협조없이도 스스로 해내고 있는 터이다.전시장에서는 태극기를 내걸고,한복을 곱게 차려 입는 등 모두 애국자가 되었다. 남이 알아주건,모르건간에 경제대국보다는 신생국 등에 남들보다 한발 앞서 찾아가고 있다.거창한 구호도 없이­.매스컴의 소개가 없어도 회원들은 뿌듯하다.주재국들에서 받은 감사장만으로도 우리는 보람에 취한다.한사람,한작가가 그림외교사절이니까.다음에는 어디로 정할까에 가슴을설레이면서.
  • 새로운 봉사활동(외언내언)

    우리의 이민사는 부푼 꿈과 희망으로 시작됐다기보다 절망의 조국을 한으로 간직한채 떠나면서 시작됐다.첫 이민은 삼국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지만 본격적인 진출은 19세기 중반 이후부터다.이 무렵 함경도를 휩쓴 대흉작이 닥치자 수많은 우리 농민들이 연해주지역과 북간도로 농사를 짓기위해 떠난 것이다.초기엔 여름이면 두만강을 건너가 농사를 짓고 가을이면 귀환하는 품팔이 농사꾼들이었으나 이들이 현지에 계속 눌러앉아 터전을 잡으면서 옛소련과 중국에의 이민이 시작된다.제정러시아정부의 한 자료에 따르면 1858년 함북출신 한일가씨가 포세트지방에 정착하면서 한국이민이 시작됐다고 밝히고 있다. 현재 전세계 120개국에는 5백30만명의 우리 동포가 살고있다.정치·경제·예술·체육을 비롯한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성실하게 살아가고 있다.오늘의 우리 해외동포들이 삶의 터전을 마련하기까지는 아버지와 할아버지,또 그 윗대 할아버지세대의 눈물과 땀과 피가 밑거름이 됐음은 두말할 나위없는 사실이다. 그 가운데서도 초기 이민을 떠났던옛소련과 중국 동포들의 얘기는 처절하기까지 하다.특히 일제의 침략은 이 두 지역의 우리 동포들에게도 지울수 없는 상처를 안겨주었다.일본 군국주의자들의 침략을 두려워한 스탈린이 항일운동의 본거지였던 연해주의 우리 동포들을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로 강제이주시킨 일과 수많은 항일투사들이 중국 곳곳에서 조국의 광복을 위해 피흘린 독립투쟁이 그것이다.그 후예들이 지금 옛소련에는 약 45만명,중국에는 2백여만명이 살며 발전한 조국을 그리워하고 있다. 이들을 위로하고 모두 한핏줄임을 확인하기 위해 대학생들이 달려간다고 한다.포항 한동대학생 105명과 교직원 13명이 여름방학을 맞아 5일부터 한달동안 연변과 우즈베키스탄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겠다는 것이다.이들은 또 베트남 하노이도 찾아 월남전이 남긴 라이 따이얀들도 위로하겠다고 한다.연변 조선족과 중앙아시아의 까레리스키,베트남의 라이 따이얀,그리고 우리 대학생들의 만남에 큰 기대를 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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