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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곰 무서운 뒷심 “오늘 신화창조”

    두산이 기적 같은 대역전 드라마의 꿈을 부풀렸다.두산은 6일 수원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혈투끝에 현대의 실책으로 결승점을 뽑아 5-4의 극적인 승리를 이끌었다.이로써 두산은7전4선승제로 펼쳐지는 한국시리즈에서 3연패 뒤 무서운 뒷심으로 3연승을 기록,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19년째인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3연패 뒤 4연승의 기적이 연출된 적은 한번도 없다. 마지막 7차전은 7일 수원에서 열린다. 선발 등판한 두산의 특급마무리 진필중은 5와 3분의 2이닝 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4안타 4볼넷 3실점으로 막아 제몫을 해냈다.또 7회 2사에서 마운드에 오른 5번째 투수 박명환은 잇단 폭투로 동점을내주기도 했지만 2와 3분의 1이닝을 1실점으로 버텨 승리투수(2승째)가 됐다. 현대 선발 정민태는 3과 3분의1이닝 동안 무려 8안타 1볼넷 3실점하며 일찌감치 강판돼 아쉬움을 샀다.현대는 정민태의 부진으로 임선동까지 투입하는 총력전을 폈으나 결정적인 실책으로 주저앉았다. 이날 경기는 큰 경기에서 실책이 승부의 최대 변수임을 다시한번 일깨웠다.두산은 심정수의 1점포로 4-3으로 앞선 8회말 1사 2루에서 호투하던 박명환이 폭투 2개를 뿌리며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두산은 9회 우즈의 볼넷과 2루수 박종호의 실책으로 맞은 1사 1·2루에서 심정수의 유격수앞 땅볼을 병살플레이하던 박종호의 1루 악송구로 결승점을 올렸다. 앞서 두산은 0-1로 뒤지던 4회 응집력을 보였다.1사 1루에서 이종민·김민호의 연속 안타로 만루를 만들고 정수근·장원진의 연속 우전안타로 2-1로 역전시켰다.계속된 만루에서 우즈가 밀어내기 볼넷으로3점째를 빼냈다.6회말 2사 2·3루에서 이명수·이숭용에게 연속 안타로 3-3 동점을 내준 두산은 심정수가 7회 2사후 조웅천으로부터 짜릿한 좌월 1점포를 뿜어 4-3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수원 김민수·류길상기자 kimms@. ■두산 김인식 감독 초반 득점찬스를 살렸으면 쉽게 갈 수 있는 경기였는데 어렵게 이겼다.이겼지만 마음은 좋지 않다.박명환의 폭투는부담이 컸기 때문에 할 수 없는 일이었다.7차전 선발은 조계현이다. ■현대 김재박 감독 그동안 매끄럽던 내야 수비진이 갑자기 흔들려어려운 경기였다.3승 뒤 3패를 당했지만 팀 분위기가 가라앉으면 안된다.초심으로 돌아가 총력전으로 나서겠다.다음 선발은 김수경이다. *6차전 주역 박명환. 포스트시즌 들어 벌써 8번째 등판.진필중과 보직을 바꾼 박명환(23)이 두산의 수호신으로 거듭났다. “몸은 만신창이가 됐지만 여기서 무너지면 끝이라는 생각에 이를악물고 던졌다”는 박명환은 6일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지옥과 천당을 오갔다. 4-3으로 앞선 7회 마운드에 올라 볼넷과 폭투 2개로 1점을 허용한것.그러나 혼신의 힘을 다한 끝에 5-4 승리를 지켰다. 박명환은 한국시리즈에서 구원으로만 2승을 기록,팀이 3연패후 극적인 3연승을 거두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LG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부터 갑자기 마무리의 중책을 맡았지만 1승 2세이브로 팀을 한국시리즈에 진출시킨 어깨를 다시 확인한 셈. 96년 두산에 입단한 뒤 98년 최고승수(14승11패)를 기록하며 팀의에이스 자리를 굳혔지만 오른쪽 팔꿈치 부상에 시달렸다.그러나재활훈련 끝에 올시즌 막판 1군에 복귀,불안한 팀의 마무리를 책임졌다. 이 덕분에 두산은 진필중을 선발로 돌려 3연승을 일궈낼 수 있었다. 수원 류길상기자 ukelvin@
  • 우즈 시즌 10승 눈앞 10언더로 싱과 공동선두

    [애틀랜타 AP 연합]세계랭킹 1위 타이거 우즈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챔피언십(총상금 500만달러) 사흘만에 선두에 오르며 시즌 10승가능성을 밝혔다. 우즈는 5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GC(파 70·6,980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보기 3개로 4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0언더파 200타로 마스터스 챔피언 비제이 싱(피지)과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우즈는 이로써 사흘만에 선두에 오르며 시즌 10승,대회 2연패에 한발짝 다가섰다. 우즈가 10승을 달성할 경우 바이런 넬슨,벤 호건,샘스니드 이후 PGA통산 두자리 승수를 올린 4번째 선수가 된다. 전날 4위였던 싱은 안정된 드라이버샷과 아이언 샷으로 보기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 4월 마스터스대회 이후 첫 우승컵을 바라보게 됐으며 필 미켈슨은 9언더파 201타로 3위,엘스는 6언더파 204타로 4위에자리했다. 반면 듀발은 버디 2,보기 4,더블보기 1개로 4오버파 74타로 부진,3언더파 207타로 공동 8위로 추락했다.
  • 최고령 조계현 팔색投 7이닝 무실점

    조계현과 홍원기가 투타에서 승리를 합작,두산을 벼랑끝에서 구했다. 두산은 3일 잠실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조계현의 눈부신 호투와 홍원기의 3타점에 힘입어 현대를 6-0으로 눌렀다. 이로써 두산은 7전4선승제로 펼쳐지는 한국시리즈에서 3연패 뒤 값진 첫 승을 기록,대역전의 실낱 희망을 되살렸다.5차전은 4일 오후 2시 잠실에서 벌어진다. 한국시리즈에 첫 선발 출장한 홍원기는 3타수 2안타 3타점에 깔끔한 3루 수비로 팀의 ‘구세주’가 됐다.노장(36세 6개월 2일) 조계현은 7이닝동안 5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한국시리즈 최고령 승리투수가 됐다.종전 기록은 86년 김일융(전 삼성)의 35세 5개월 9일. 조계현은 또 한국시리즈 5승1패를 포함,포스트시즌 8승2패로 큰 경기에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정수근도 3루타 등 4타수 3안타로 뒤를 받쳤다. 현대 선발 김수경은 5이닝동안 5안타 5볼넷 4실점으로 부진,패전의멍에를 썼다. 두산은 이날 장단 11안타를 폭발시켜 그동안 적시타 불발로 답답했던 가슴을 후련하게 달랬다.0-0의 팽팽한 균형이 깨진 것은 5회말 두산의 공격.홍성흔의 볼넷으로 맞은 1사 1루에서 홍원기가 3루 베이스를 타고 흐르는 짜릿한 2루타를 터뜨려 홍성흔을 홈으로 불러 들였다.김민호의 볼넷으로 계속된 2사 1·2루에서 정수근의 중전 안타가 적시에 나와 2-0으로 앞섰다. 기세가 오른 두산은 6회 찬스를 다시 득점으로 연결했다.우즈의 볼넷과 심정수의 내야안타,강혁의 보네기번트로 만든 2사 2·3루에서첫 타점의 주인공 홍원기가 현대의 3번째 투수 정명원으로부터 깨끗한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빼내 4-0으로 달아났다.두산은 7회에도 선두타자 정수근의 우중월 3루타에 이은 대타 최훈재의 적시타로 1점,계속된 2사 2루에서 심정수의 안타로 다시 1점을 추가,승부에 쐐기를박았다. 김민수·류길상기자 kimms@. ■두산 김인식 감독 조계현이 완벽하게 던지고 홍원기도 제몫을 해줘이겼다.그동안 주로 대타로 활용한 홍원기는 왠지 경기전부터 선발로쓰고 싶었다.5차전 선발은 구자운이다. ■현대 김재박 감독 조계현 볼을 공략못한 게 패인이다.5차전 선발은임선동이다.두산에 강한 조웅천은 항상 대기상태다. *수훈갑 홍원기 벤치 설움씻고 구세주로. 한국시리즈 3경기 동안 단 한번도 타석에 서지 못했다.LG와의 플레이오프에서 주로 대타로 나와 10타수 1안타로 부진한 대가였다. 하지만 뚝심의 김인식감독은 마지막 승부처에서 안경현 대신 홍원기(27)를 선발 3루수로 내보냈다.홍원기는 기대를 저버지리 않았다.5회 통렬한 좌전 2루타로 팀의 첫 타점을 올린 뒤 6회 싹쓸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린 것.5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한 대선배 조계현에 대한보답이기도 했고 3차전에서 9회 대수비로 잠깐 나온걸 빼면 경기내내 벤치를 지킨 설움을 날려버린 타격이기도 했다. 홍원기는 “경기전 두산 홈페이지에 올라 있는 ‘우리는 우승을 원하지 않는다.다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원할 뿐’이라는 팬의 글에감동을 받았다”며 “타석에 들어서는 순간 나도 모르게 힘이 솟구쳤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외뿔소 파죽지세 곰 위기일발

    ‘1승 남았다’-.현대가 파죽의 3연승으로 두산을 벼랑끝으로 내몰았다. 현대는 2일 잠실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정민태-조웅천(6회)-위재영(9회)의 특급계투로 두산을 3-1로 따돌렸다.현대는 포스트시즌 8연승과 98년 우승 당시 1승을 포함해 한국시리즈 4연승. 이로써 현대는 7전4선승제로 펼쳐지는 한국시리즈에서 3연승을 기록,남은 4경기 가운데 1승만 보태면 팀통산 2번째이자 2년만에 패권을차지하게 된다.4차전은 3일 같은 곳에서 계속된다. 정민태는 5와 3분의 2이닝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5안타 1볼넷 1실점으로 막아 승리를 챙겼다.정민태는 포스트시즌 5연승,한국시리즈3연승. 6회 2사에서 구원등판한 조웅천은 2와 3분의 2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텨 3경기 연속 팀승리에 큰 몫을 했다. 두산이 고육책으로 선발 등판시킨 마무리 진필중은 5이닝동안 4안타4사사구 3실점, 나름대로 제몫을 했지만 포스트시즌 3연패의 수모를당했다.진필중의 선발 등판은 98년 7월22일 군산 쌍방울전이후 2년3개월여만이다.두산은 진필중-차명주-한태균-파머-이광우-이혜천-최용호 등 7명의 투수를 대거 투입,3점으로 막았지만 적시타 불발로 또다시 패배의 쓴 잔을 들었다. 현대는 1회초 전준호·박종호·카펜터의 연속 3안타로 무사 만루의찬스를 잡았다.박재홍의 삼진으로 계속된 1사 만루에서 심재학의 데드볼로 밀어내기 선취점을 뽑은 뒤 박경완의 중견수 깊숙한 희생플라이로 2점째를 올렸다.3회 2사 만루 찬스를 놓친 두산은 4회초 선두타자 타이론 우즈가 한국시리즈 10타석만에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추격의 불씨를 댕겼다.우즈는 정민태가 무심코 던진 가운데 높은 초구를 통타,135m짜리 대형 좌월 1점아치를 그려내 2-1로 바짝 다가섰다. 그러나 현대는 5회초 1사1루에서 박종호의 1루수앞 땅볼을 우즈가어처구니없이 뒤로 빠뜨리는 바람에 전준호가 홈까지 밟아 3-1로 손쉽게 달아났다.두산은 8회 1사 1·3루의 찬스를 잡았으나 1루주자 김민호가 견제구에 걸린 사이 홈을 파고들던 3루주자가 홈에서 태그아웃됐다. 김민수 류길상기자 kimms@. *특급 싱커로 두산 강타자 무력화 현대 조웅천. 마치 만화나 전자오락실 야구의 마구를 보는 듯하다.현대 조웅천(29)의 싱커앞에 두산 강타자들의 방망이가 연일 헛돌고 있다. 올시즌 8승6패8세이브 16홀드로 초대 홀드왕에 오른 조웅천은 두산과의 한국시리즈에서 현대의 주전 마무리로 떠올랐다.2일 3차전에서조웅천은 8회 안타와 사사구 2개를 허용하며 1사 1·3루 위기에 몰리기도 했지만 침착한 수비로 3루주자를 아웃시키며 3-1 리드를 지켜냈다.한국시리즈 6과 3분의2이닝 연속 무실점으로 1세이브 2홀드.30일1차전에서 7타자를 상대로 삼진 5개를 뽑아낸 조웅천은 2차전에서도타자 몸앞에서 자유자재로 휘어 들어오는 특급 싱커로 2이닝을 1안타무실점으로 막았다. 이날 직구 최고구속은 시속 130㎞대에 불과했지만 타이밍을 잃은 두산 타선에겐 스피드가 문제가 아니었다. 90년 태평양에 입단한 뒤 9년동안 통산 19승16패9세이브에 머문 조웅천은 지난해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블루웨이브의 가을캠프에서 피눈물나는 훈련끝에 싱커를 연마한 뒤 전혀 딴사람이 됐다. “열심히 자기 일을 하다보면누군가는 알아 주지 않겠냐”는 조웅천의 진지함이 그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류길상기자 ukelvin@. *현대·두산 감독의 말. ■현대 김재박 감독 결국 오늘도 조웅천이 잘 막아줘 이길 수 있었다.정민태는 부상에서 아직 완쾌되지 않아 일찍 종속이 떨어져 1이닝정도 빨리 쉬게했다.초반 진필중을 상대로 강공으로 나간게 주효했다.4차전 선발은 김수경이다. ■두산 김인식 감독 우즈의 보이지 않는 실책등이 패인이었다.8회 김민호의 주루플레이 미스도 아쉬운 부분이다.조웅천의 초구를 공략하라는 주문이 안 먹혀들어 3경기 연속 당했다.진필중은 잘 던졌지만단조로운 구질을 보완해야겠다.4차전은 조계현이 던진다.
  • 프로야구 외국인선수 재계약

    프로야구 8개 구단은 외국인선수 재계약 만료시한인 1일 재계약 대상자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각각 통보했다.이날 구단으로 부터 재계약 통보를 받지 못한 선수는 국내 무대를 떠나거나 다른 구단과 접촉할 수 있다. 투수 마이클 가르시아와 재계약하기로 한 삼성은 메이저리그 타격왕 출신 훌리오 프랑코를 퇴출시키기로 했다.현대는 3루수 탐 퀸란을잡기로하고 대신 찰스 카펜터를 내보내기로 했다.두산은 거포 타이론 우즈,좌완 투수 마이크 파머와 모두 재계약하기로 했다.우즈는 용병 영입 원년인 98년부터 4년 연속 국내 무대에서 활약하게 됐다.LG는17승투수 데니 해리거를 잔류시키기로 했고 막판 진통을 거듭한 끝에 찰스 스미스는 팀을 떠나게 됐다. 김민수기자 kimms@
  • 현대 안방서 2연승 신바람

    현대가 안방에서 2연승을 거두며 잠실행 발길을 가볍게 했다. 현대는 31일 수원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임선동-조웅천(7회)-위재영(9회)의 특급계투와 탐 퀸란의 3점 쐐기포로 두산을 8-2으로 눌렀다.현대는 포스트시즌 7연승,98년 우승 당시4승째를 포함해 한국시리즈 3연승. 이로써 현대는 7전4선승제로 펼쳐지는 한국시리즈에서 2연승을 기록,우승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현대가 남은 5경기에서 2승만 따내면 통산 3번째이자 2년만에 정상을 탈환하게 된다.3차전은 1일 하루를 쉰 뒤 2일 잠실로 옮겨 치러진다. 선발 임선동은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6이닝 동안 6안타 1볼넷 2실점(비자책)으로 버텨 승리를 챙겼다.퀸란과 박진만은 8회 한국시리즈사상 2번째 랑데부포를 날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박진만은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기대 이상의 몫을 해냈다. 현대는 이날도 무서운 응집력을 과시한 반면 두산은 적시타 불발과잇단 실책으로 자멸했다.특히 두산의 ‘안방마님’ 홍성흔은 한국시리즈 사상 개인 최다인 3개의 실책을 범해 현대 추격에 스스로 찬물을 끼얹었다. 현대는 0-0이던 2회말 1사후 박경완의 데드볼,이숭용의 우전 안타에이은 우익수의 실책까지 겹치면서 2·3루의 찬스를 만들었다.다음 타자인 박진만은 찬스를 놓치지 않고 깨끗한 2타점 좌전 적시타를 터뜨려 2-0으로 앞서갔다. 두산도 0-2로 뒤진 4회초 1사후 장원진의 안타에 이은 우즈의 3루수앞 땅볼때 퀸란의 1루 악송구로 장원진이 홈을 밟고 계속된 2사 3루에서 이도형의 우전 적시타로 동점을 일궈내 역전의 희망을 부풀렸다. 그러나 5회 상대 선발 구자운의 연속 볼넷 3개로 얻은 1사만루에서카펜터의 희생플라이로 3-2로 다시 앞선 현대는 8회 무사 1·3루에서홍성흔의 2루 악송구로 1점을 보태고 계속된 2사 1·3루에서 부진했던 퀸란이 통렬한 3점포,다음 박진만이 1점포를 연거푸 쏘아올려 승부를 갈랐다. 수원 김민수·류길상기자 kimms@
  • 우즈 카렌털클래식 골프 3위

    타이거 우즈의 한시즌 상금 1,000만달러 돌파가 무산됐다. 우즈는 30일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부에나비스타의 월트디즈니월드리조트 매그놀리아코스(파 72·7,190야드)에서 계속된 미 프로골프(PGA)투어 내셔널카렌털골프클래식(총상금 300만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이는데 그쳐 합계 23언더파 265타로 3위를 차지했다.이로써 우즈는 4개 대회 연속 우승과 시즌 10승 달성에실패했으며 상금 20만4,000달러를 보태 시즌 총상금 849만여달러로올시즌 남은 2개 대회에서 전승을 해도 사상 최초의 한시즌 상금 1,000만달러에는 이르지 못하게 됐다. 한편 더피 왈도프는 보기없이 버디 10개를 잡아내는 신기의 샷으로10언더파 62타를 쳐 26언더파 262타를 기록,사흘 내내 선두를 달리던 스티브 플레시를 한타차로 따돌리고 시즌 첫승과 함께 통산 4승을거뒀다. 도프의 이날 기록은 올시즌 4라운드 최저타 기록이며 26언더파는 92년 존 휴스턴이 이 대회에서 남긴 대회 최저타와 타이.왈도프는 우승상금 54만달러를 챙겨 시즌 상금 100만달러를 돌파했다. 프레드 펑크는 22언더파 266타로 스코트 버플랜크와 공동 4위에 올랐고 글렌 데이는 21언더파 267타로 6위,데이비스 러브 3세는 16언더파 272타로 봅 메이 등과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PGA, 무명 플레시 선두 질주

    무명 스티브 플레시(33)가 미프로골프(PGA) 투어 내셔널카렌털골프클래식(총상금 300만달러)에서 3일째 선두를 달렸다. 프로데뷔 10년 동안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플레시는 29일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부에나비스타의 월트디즈니월드리조트 매그놀리아코스(파72·7,190야드)에서 계속된 3라운드에서 버디 7,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중간합계 22언더파 194타로 사흘 내내 리드를 지켰다. 시즌 10승,대회 2연패를 노리는 골프천재 타이거 우즈(24)도 무보기를 기록하며 똑같이 6언더파를 쳤으나 플레시의 선전으로 전날과 같이 2타 뒤진 20언더파 196타로 2위를 지켰다.우즈의 무보기 플레이는 9월 벨캐나디언오픈 2라운드 이후 105홀째며 무오버파로는 42라운드째다. 올시즌 5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인 플레시는 이날 경력과 명성에서 큰 격차를 보이고 있는 우즈와의 맞대결에서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우즈가 평균 드라이버샷 288.5야드를 날리며 페어웨이 안착률 92.9%,그린적중률 100%의 완벽한 샷 감각을 과시한 반면 플레시는 드라이버샷 거리 262.5야드,페어웨이 안착률 78.6%,그린안착률 83.3%로 뒤졌다.그러나 퍼팅수에서는 플레시가 27대 32로 앞섰다. 한편 최경주(30·슈페리어)는 2라운드 합계 3언더파 141타를 기록,공동 79위로 예선탈락했다.
  • 프로야구 현대·두산 ‘전철 시리즈’

    ‘우타 라인이냐 좌타 라인이냐’-. 2년만에 ‘전철시리즈’로 치러지는 2000프로야구 한국시리즈는 두산과 현대의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로 펼쳐지게 됐다. 올 한국시리즈는 당초 최강 현대의 압승으로 점쳐졌던 것이 사실.그러나 두산이 무서운 펀치력으로 서울 맞수 LG에 3경기 연속 역전포로한국 시리즈에 진출하자 상황은 예측불허로 돌변했다.현대는 투타에서 한수위(올 두산전 12승7패)지만 두산의 충천한 사기에 불안감을감출 수 없는 상황. 7전4선승제로 벌어지는 한국시리즈는 30일 수원 1차전이 승부의 분수령.두산과 현대는 당초 조계현과 정민태를 선발로 내세울 복안이었다.그러나 1차전의 중요성을 감안,현대가 정민태(두산전 2승2패) 대신 김수경(4승1패) 카드로 바꿔 내밀 전망이다.두산도 선발을 놓고아직도 고심중이나 조계현외의 특별한 대안은 없는 상태.조계현은 올시즌 현대전에서 1패,방어율 14.14로 좋지 않지만 LG와의 플레이오프 2경기(13이닝동안 12안타 1실점)에서 0점대(0.69) 방어율의 놀라운 피칭을 과시한데 기대를 걸고 있다.따라서 1차전은 두산의 우타선과 현대의 좌타선이 상대 투수를 어느정도 공략하느냐가 승부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두산은 장원진-타이론 우즈-김동주-심정수-홍성흔으로 이어지는 우타선의 폭발력이 자랑.그러나 ‘우·동·수’ 트리오의 핵인 김동주가 골절된 오른손 가운데 손가락 수술로 한국시리즈에 뛸 수 없게 된것이 가장 아쉬운 대목.두산은 이도형이나 최훈재,강혁을 대신 투입시킬 계획이나 김동주의 공백이 커 보인다.하지만 ‘헤라클레스’ 심정수가 프로야구 초유의 3경기 연속 결승 홈런을 뿜어낸 ‘해결사’여서 팀을 고무시키고 있다. 현대는 좌타자가 무려 6명이나 포진,뚜렷한 좌투수가 없는 두산에부담을 주고 있다.톱타자 전준호와 타격왕 박종호,찰스 카펜터,심재학,이숭용,탐 퀸란의 연쇄 폭발력은 두산의 마운드를 순식간에 초토화시킬 전력이다.특히 카펜터는 플레이오프에서 홈런 1개를 포함해 14타수 6안타,타율 .429의 맹타를 터뜨려 두산의 경계 대상 1호가 되고 있다.두산의 대포와 현대의 속사포가 연출할 한국시리즈는 팬들을숨죽이게 할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김민수기자 kimms@
  • 프로야구 수원·서울 ‘전철시리즈’ 오늘 개막

    ‘우타 라인이냐 좌타 라인이냐’-. 2년만에 ‘전철시리즈’로 치러지는 2000프로야구 한국시리즈는 두산과 현대의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로 펼쳐지게 됐다. 올 한국시리즈는 당초 최강 현대의 압승으로 점쳐졌던 것이 사실.그러나 두산이 무서운 펀치력으로 서울 맞수 LG에 3경기 연속 역전포로한국시리즈에 진출,상황은 예측불허로 돌변했다.현대는 투타에서 한수위(올 두산전 12승7패)지만 두산의 충천한 사기에 불안감을 감출수 없는 상황. 7전4선승제로 벌어지는 한국시리즈는 30일 수원 1차전이 승부의 분수령.두산은 조계현,현대는 정민태를 선발로 내세운다.노장 조계현은LG와의 플레이오프 2경기에 선발 등판,13이닝 동안 12안타 1실점,방어율 0점대(0.69)의 놀라운 피칭을 과시했다.국내 최고의 투수 정민태도 삼성과의 플레이오프 2경기,12와 3분의 2이닝에 나서 11안타 2실점,방어율 1.42로 제몫을 해내고 있다. 김인식 두산 감독은 “정민태의 구위가 예전만 못한 만큼 정민태를제물로 반드시 기선을 제압하겠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1차전은 두산의 우타선과 현대의 좌타선이 상대 투수를 어느정도 공략하느냐가 승부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두산은 장원진-타이론 우즈-김동주-심정수-홍성흔으로 이어지는 우타선의 폭발력이 자랑.그러나 ‘우·동·수’ 트리오의 핵인 김동주가 골절된 오른손 가운데 손가락 수술로 한국시리즈에 뛸 수 없게 된 것이 가장 아쉬운 대목.두산은 이도형이나 최훈재,강혁을 대신 투입시킬 계획이나 김동주의 공백이 커 보인다.하지만 ‘헤라클레스’ 심정수가 프로야구 초유의 3경기 연속 결승 홈런을 뿜어낸 ‘해결사’여서 팀을 고무시키고있다. 현대는 좌타자가 무려 6명이나 포진,뚜렷한 좌투수가 없는 두산에 부담을 주고 있다.톱타자 전준호와 타격왕 박종호,찰스 카펜터,심재학,이숭용,탐 퀸란의 연쇄 폭발력은 두산의 마운드를 순식간에초토화시킬 전력이다.특히 카펜터는 플레이오프에서 홈런 1개를 포함해 14타수 6안타,타율 .429의 맹타를 터뜨려 두산의 경계 대상 1호가되고 있다. 두산의 대포와 현대의 속사포가 연출할 한국시리즈는 팬들을 숨죽이게 할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김민수기자 kimms@
  • 동구권 과학자 94명 초빙

    정부는 러시아 등 동구권 과학기술인력 94명을 유치하고 해외 현지연구소와 대학에 소형연구팀(Lab) 6개를 구성해 과제연구를 위탁하기로 했다. 29일 과학기술부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1년간 러시아 등 동구권의 과학기술인력 94명을 정부출연연구소와 대학,기업 등에 유치해 앞선 기술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이같은 방침은 기술수준이 높은 이들 과학자를 선진국 과학자 유치비용의 3분의 1∼2분의 1수준으로 저렴하게 유치할 수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정부가 유치할 과학자들은 모두 12개국 출신이며 나라별로는 러시아52명,우크라이나 20명,우즈베키스탄 6명,벨라루시 4명,루마니아 3명등이다.이들에게는 체재비로 월 1,500∼2,500달러가 지원된다. 계약기간은 1∼12개월이지만 과제의 계속수행을 위해 필요할 경우 1년간 연장할 수 있다. 정부는 해외 과학자를 현지에서 그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현지 Lab제도’도 처음으로 도입,올해 2∼3개를 운영할 방침이었으나 국내연구기관들의 수요가 많아 6개로 늘려 과제를 맡은 팀에게는 월 3,500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우즈 ‘천만불의 사나이’

    타이거 우즈가 사상 첫 한시즌 상금 1,000만달러 돌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즈는 27일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부에나비스타의 월트디즈니월드리조트 팜코스(파 72·6,957야드)에서 열린 미 프로골프(PGA)투어 내셔널카렌털골프클래식(총상금 300만달러) 첫 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9개를 뽑아내는 완벽한 플레이를 펼치며 스티브 플레시와 9언더파63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올시즌 3개 메이저대회를 포함해 9승을 기록중인 우즈는 이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4연승하며 상금 54만달러를 추가,시즌 상금이 882만달러로 늘어난다. 현재 상금랭킹 171위인 마이크 스프링어와 빌 글래슨은 나란히 8언더파 64타로 공동 3위에 올랐고 PGA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우즈와인상적인 연장전을 펼쳤던 봅 메이가 65타로 공동 5위에 랭크됐다. 한편 내년 시즌 풀시드가 주어지는 상금랭킹 125위 진입을 위해 막판 배수진을 친 최경주는 매그놀리아코스(파 72·7,190야드)에서 가진 1라운드에서 버디 4,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리 잰슨 등과함께 공동 44위에 랭크돼비교적 순조롭게 출발했다. 최경주는 28일 오전 2시 팜코스에서 2라운드를 시작한다. 곽영완기자
  • 2000 포스트시즌/ 다시 시작이냐 끝이냐

    ‘6차전에서 끝내자’.‘승부는 지금부터’. 1승2패로 뒤지다 연속 역전승으로 한국시리즈 진출에 1승을 남겨둔두산과 벼랑끝에 몰린 LG가 28일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6차전을 앞두고 각각 히든카드를 내세웠다. 하루라도 일찍 승부를 마무리지어 투수를 아끼고 싶은 두산의 선발은 플레이오프에서 첫 선을 보이는 좌완 마이크 파머(32).지난 24일4차전 선발로 내정됐다 비때문에 등판을 미뤘던 파머는 충분한 휴식을 취해 어깨가 싱싱하다. 올시즌 10승9패 방어율 4.54를 기록한 파머는 LG전에 5차례 선발 등판해 1승2패 방어율 7.67로 유독 약한 면을 보였지만 김인식 감독의무한한 신뢰를 받고 있다. 김감독은 “파머가 시즌 중반 팔꿈치 부상으로 다소 부진했지만 시드니올림픽 이후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고 자신했다.지난 8월 17일 마지막 LG전에서 6과 3분의 1이닝동안 7안타 1실점으로 호투한게 그 근거.게다가 김재현 이병규 양준혁 등 LG 좌타자들을 공략하기엔 좌완인 파머가 안성마춤이라는 분석이다. 5차전에서 팀의 3타점을 모두 책임진 우즈와 심정수가 페이스를 찾은 것도 선발의 부담을 덜어준다. LG는 안병원(27)이 또한번 깜짝쇼를 펼쳐주느냐가 승리의 관건.3차전에서 6회까지 노히트노런을 기록하는 등 아무도 기대못했던 활약을보인 안병원은 코칭스태프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과감한 직구와 체인지업을 절묘하게 배합해 두산타자들을 돌려세웠던 안병원이 ‘지면 끝장’이라는 부담감에 흔들리지만 않으면 승산은 충분하다는게 자체 분석이다. 클린업트리오인 이병규 스미스 양준혁이 부진하지만 5차전에서 솔로홈런까지 기록한 선두타자 유지현이 .348로 펄펄 날고 있고 2번 김재현도 꾸준한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어 희망이 있다.5경기동안 무려 7개의 실책을 기록한 두산 내야진의 구멍도 LG에게 희소식이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세계의 소리예술 서울이 ‘들썩’

    ‘소리 속에서 세계가 하나로’ 세계 각국의 독자적인 문화권 속에 배어있는 ‘소리예술’을 통해세계문화의 전통과 현대적 흐름을 느낄 수 있는 이국적인 축제가 마련된다. 성북구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국민대가 공동으로 27일부터 3일간정릉동 국민대 캠퍼스 일원에서 선보일 ‘유네스코 페스티벌 2000’행사는 소리를 통해 세계 각국의 다채로운 문화와 풍습을 음미하는문화축제. 소리라는 세계 공통의 언어를 통해 다른 문화권의 다양한 역사와 전통을 새롭게 이해하고 이를 통해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흥겨운 축제속에 담아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첫날인 27일 오후 8시 국민대 체육관에서는 ‘소리의 시원(始原),소리의 잉태,소리의 분산,소리의 화합’을 주제로 호주의 투 트라이브스,일본의 유지 가쓰이,국내 타악기 연주가 김대환,바이올린 연주가유진박,현대무용가 안은미씨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28일 오후2시에는 퓨전 사물놀이와 호주 원주민의 춤,우리의 전통타악기 연주와 소리 공연이,29일 오후2시에도 우즈베키스탄 민속공연과 우리의 전통춤 공연이 이어진다. 또 세계 전통 타악기와 현대 타악기가 어우러지는 앙상블 공연이 폐막연주로 마련된다. 한편 이같은 주행사와 별도로 행사기간 매일 오전 11시부터 분수대,잔디광장,카페테리아 등 곳곳에서는 아마추어 공연팀들이 다양한 음악과 퍼포먼스 공연을 선보인다.문의 920-3410. 심재억기자
  • 심정수 연이틀 결승 홈런

    ‘헤라클레스’ 심정수(두산)가 2경기 연속 홈런포로 LG를 벼랑끝에몰아세웠다. 두산은 26일 잠실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심정수의 역전 2점포에 힘입어 LG에 3-1의 극적인 역전승을 연출했다.이로써 두산은 7전4선승제로 펼쳐지는 플레이오프에서 3승2패를 기록,한국시리즈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두산이 한국시리즈에오르면 95년 이후 5년만이다. 6차전은 27일 하루를 쉰 뒤 28일 같은 곳에서 열리며 두산은 마이크파머, LG는 안병원을 선발로 내세운다.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두산이 0-1로 뒤지던 8회말 공격.선두타자 장원진이 우전 안타를 뽑아 팽팽하던 투수전에 파란을 예고했다. 다음 타자 타이론 우즈는 볼카운트가 불리해지자 장문석의 바깥쪽 공을 힘으로 밀어붙여 우전 2루타를 만들며 장원진을 홈으로 불러들였다.1-1 동점.김동주의 유격수 앞 땅볼로 계속된 1사2루에서 이날의‘히어로’ 심정수가 타석에 들어섰다.전날 9타수 무안타의 침묵을깨고 통렬한 3점포를 쏘아올렸던 심정수는 볼카운트 2-1에서 장문석의3구째 체인지업을 115m짜리 좌월 2점포로 연결,두산 팬들을 열광시켰다. 구자운에 이어 8회 2사1루에서 구원 등판한 좌완 이혜천은 김재현을1루수플라이로 잡아 위기를 넘긴 뒤 9회 선두타자 이병규를 삼진으로돌려세우며 승리 투수의 행운을 안았다.마무리로 등판한 박명환은 1사에서 찰스 스미스를 포수 파울플라이,양준혁을 1루수 땅볼로 가볍게 처리,2세이브째를 챙겼다. 앞서 LG는 3회 유지현이 좌월 1점포를 터뜨리고 선발 최향남이 7회까지 삼진 7개를 솎아내며 5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를 거두는 듯했으나 두산의 무서운 뒷심을 버텨내지 못해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두산 선발인 고졸 2년차 구자운은 7과 3분의 2이닝 동안 삼진 7개를낚으며 1실점으로 호투,역전승의 발판을 놓았다. 김민수·류길상기자 kimms@
  • 세계의‘소리 예술’한곳에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국민대가 주최하는 “유네스코축제 2000’이27∼29일 국민대 캠퍼스에서 열린다.이번 행사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문화교류센터가 98년부터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축제형식으로 확대시킨 것. ‘소리’라는 주제아래 기존의 음악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롭고즉흥적인 세계 각국의 현대음악과 전통음악이 한자리에서 어우러진다.타악연주자 김대환의 개막공연으로 문을 열게 될 이번 행사는 ‘자연의 소리’‘인간의 소리’‘세계의 소리’등 5개의 소주제에 따라10여개의 크고 작은 퓨전 무대가 펼쳐진다. 출연진들의 면면도 다채롭다.한국에서는 프리뮤지션 김대환,전자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색소폰주자 이범훈,컴퓨터음악가 황성호,타악그룹 공명을 비롯해 무용가 안은미,육십나무 무용단,인디밴드 어어부프로젝트 등이 참여한다.해외 아티스트로는 한국계 미국인 설치미술가 엘렌 화란,일본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유지가스이,우즈베키스탄 가수 세바라 나자르칸,안데스 민속음악단 에콰도르 등이 초청됐다. 엘렌 화란의 비주얼아트를 배경으로 야외 분수대무대에서 펼쳐지는‘4차원 퍼포먼스’,현대음악과 무용,인도음악이 어우러지는 ‘퓨전퍼포먼스’등은 동양과 서양,현대와 전통간의 문화교류를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공연들.이밖에 아마추어 팀들의 실험적인 야외공연과 세계음식거리,민속벼룩시장 등의 부대행사,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워크숍 등이 다양하게 마련된다.전공연 무료.(02)910-4409이순녀기자
  • 심정수 3점포… 승부 되돌렸다

    ‘헤라클레스’ 심정수(두산)가 플레이오프 첫 안타를 3점포로 장식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두산은 25일 잠실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조계현의 눈부신 호투와 심정수의 3점포를 앞세워 LG를 5-1로 눌렀다. 이로써 두산은 7전4선승제로 펼쳐지는 플레이오프에서 2승2패를 기록,한국시리즈 진출의 희망을 되살렸다.한국시리즈 진출의 고비가 될5차전은 26일 같은 곳에서 열린다. 36살의 노장 조계현은 6과 3분의 2이닝 동안 5안타 2사사구(3탈삼진)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승리 투수가 됐다.해태 시절인 96년 현대와의한국 시리즈이후 4년만에 포스트시즌에서 승리한 조계현은 5연승으로포스트시즌 통산 7승1패를 기록했다.7회 2사 1·2루에서 구원등판한박명환은 9회초 조인성에게 1점 홈런을 내줬지만 2와 3분의 1이닝동안 1실점으로 버텼다.LG는 유지현이 5타수 무안타로 포스트시즌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멈추는 등 백전노장인 ‘싸움닭’ 조계현의불꽂 피칭에 눌려 맥없이 주저앉았다. 이날 경기의 승부처는 1회말.플레이오프 3차전까지 13타석,9타수 무안타의 깊은 수렁에 빠졌던 심정수가 LG 에이스 데니 해리거로부터통렬한 3점 홈런을 빼내 승부의 흐름을 두산쪽으로 돌렸다. 두산은 1회 선두타자 정수근의 안타와 타이론 우즈의 볼넷으로 만든2사 1·2루에서 심정수가 해리거의 2루째 직구를 통타,좌월 3점 아치를 그려냈다.조계현의 역투속에 3-0으로 리드한 4회 두산은 김민호와 정수근의 연속 안타로 맞은 1사 1·3루에서 장원진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뽑아 4-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이어 두산은 6회 2사후 장원진의 우전 안타와 우즈의 볼넷으로 만든 1·2루에서 김동주의 적시타로 5점째를 올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민수·류길상기자 kimms@
  • 두산·LG “홈런아 터져다오”

    “이럴 때 한방이 터져줘야 하는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진출을 향해 숨가쁘게 뛰고 있는 LG(2승1패)와 두산이 좀처럼 터지지 않는 홈런포에 애를 태우고 있다. 플레이오프 3경기에서 두팀은 1차전에서 김동주(두산),2차전 스미스(LG),3차전김재현(LG)이 홈런을 기록했다.경기당 1개꼴. 지난해 플레이오프에서는 두산-한화가 4차전동안 12개,롯데-삼성은7경기에서 무려 24개의 홈런을 뽑아내 경기당 3.3개의 홈런을 폭죽처럼 쏘아올렸다. 대부분 큰 경기가 선발투수의 원맨쇼나 고비마다 터져주는 홈런포로 승부가 갈린점을 감안하면 LG-두산의 플레이오프는 예상밖의 홈런가뭄이다. 두팀 클린업트리오의 성적이 이를 말해준다.두산의 우-동-수 트리오는 처참할 정도다.페넌트레이스에서 .315의 타율에 홈런 39개를 쳐 2위에 올랐던 우즈는 3경기 내내 홈런은 고사하고 타율 .183의 부진에 빠졌다.29개의 홈런을 생산했던 심정수는 아예 9타수 무안타.그나마 김동주가 홈런 1개를 쳐내며 .750의 고감각 타격을 자랑했지만 오른 손가락 부상으로 남은 경기 선발출장이 어렵게 돼 팀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웠다. LG는 사정이 좀 낫지만 페넌트레이스에서 68개의 홈런을 합작했던이병규-스미스-양준혁이 거포로서 제몫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다행히 3차전에서 이병규·양준혁이 각각 4타수 2안타로 타격감을 회복했고 김재현의 파워가 살아나 일발장타를 기대하게 한다. 지난해 롯데와 삼성의 플레이오프전.5차전에서는 롯데가 호세의 끝내기 3점홈런으로 대역전극을 일궜고 7차전도 홈런으로 역전,재역전이 거듭된 명승부였다.LG와 두산도 매경기 1∼2점차로 경기가 끝난터라 홈런 한방이면 경기가 바로 뒤집히는 상황이다.선발 로테이션이한바퀴 돌게되는 5차전부터는 두팀중 먼저 장타력을 회복하는 팀이한국시리즈에 오를 확률이 점점 높아질 전망이다. 류길상기자 ukelvin@
  • “한국 6% 성장 지속 경착륙은 헛된 걱정”

    우리 경제의 ‘경착륙’ 가능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전철환(全哲煥) 한국은행 총재는 24일 우리나라 경제가 앞으로도 6% 수준의 성장률을 유지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전 총재는 이날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브레튼우즈 개혁위원회 회의에 참석,‘외환위기 극복 과정에서의 한국의 경험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한 개막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전 총재는 “앞으로 국제유가 등 해외여건이 더 이상 크게 악화되지않고 현재 추진중인 기업 및 금융기관의 구조조정이 일관성있게 마무리된다면 앞으로도 한국경제가 잠재성장률 수준인 6% 성장을 계속 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브레튼우즈 개혁위원회는 국제자본시장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1994년 설립된 민간단체다. 안미현기자
  • 김동주 불꽃타… 두산 반격

    ‘장군멍군’-.두산이 1차전 통한의 역전패를 설욕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두산은 21일 잠실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김동주의 눈부신 활약으로 LG를 5-3으로 물리쳤다.이로써 두산은 7전4선승제로 펼쳐지는 플레이오프에서 1승1패를 기록,한숨을 돌렸다.3차전은 22일 하루를 쉰 뒤 23일 같은 곳에서 열린다. 김동주는 4타수 4안타 3타점의 맹타를 뿜어 승리의 주역을 담당했고홍성흔은 5타수 4안타로 뒤를 받쳤다. 플레이오프에서 한경기 4안타는 통산 9번째다. 승부처는 3-3으로 팽팽히 맞선 8회초.두산은 선두타자 김민호와 정수근의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의 득점 찬스를 맞았다.장원진의 보내기번트로 만든 1사 2·3루에서 타이론 우즈가 고의 사구를 얻어 만루.LG의 5번째투수 장문석이 올해 우즈에 5타수 3안타로 유독 약했기때문이다. 다음은 앞타석까지 3타수 3안타를 빼낸 김동주.올시즌 처음 맞붙는 김동주는 투수 강습 안타로 짜릿한 결승점을 올렸다.두산은 4-3으로 앞선 8회말 4번째 투수 박명환을 투입해 위기를 넘겼고 9회초 3루타를 치고 나간 홍성흔을 1사 뒤 김민호가 희생플라이로 불러 들여 승세를 굳혔다. 두산은 초반 불안하게 출발했다.1회 2루수 실책으로 허용한 2사 1루에서 양준혁에게 2루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준 뒤 2회에는 1사 1·2루에서 유지현에게 좌전 적시타를 허용,0-2로 뒤졌다. 그러나 뚝심의 두산은 3회초 1사에서 정수근의 안타와 장원진 우즈의 연속 볼넷으로 얻은 만루에서 김동주가 짜릿한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단숨에 동점을 일궈냈다.3회말 찰스 스미스에게 좌월 1점포를얻어맞아 2-3으로 다시 뒤진 두산은 5회 우즈의 2루타로 만든 2사 3루에서 홍성흔의 적시타로 3-3 동점을 이루며 박빙의 승부로 치달았다. 김민수·류길상기자 kim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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