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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즈·소렌스탐 性대결?

    타이거 우즈,데이비드 듀발과 애니카 소렌스탐,캐리 웹 등당대 최고의 남녀 골프 선수 4명이 대결하는 이벤트대회가추진되고 있다. 미국 언론은 16일 이들 4명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IMG가 남녀 1명씩 짝을 지어 혼성팀을 이룬 뒤 맞대결하는 특별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즈와 듀발이 겨룬 ‘셔우드의 대결’과 우즈와 세르히오가르시아(스페인)가 맞 대결한 ‘빅혼의 결투’ 등 특별 이벤트 대회는 정규 투어 대회보다 오히려 흥행 효과가 커 방송사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부에서는 디즈니와 ABC 방송이 적극 나설 것으로 보여 성사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한편 혼성팀은 우즈와 웹,듀발과 소렌스탐이 각각 같은 조를 이룰 가능성이 높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연합
  • 무명 댐런 7년만에 첫 우승

    로버트 댐런(29)이 미국 프로골프(PGA) 바이런넬슨클래식 (총상금 450만달러)에서 데뷔 7년만에 첫승을 거두는 감격을 누렸다. 94년 PGA 무대에 뛰어든 댐런은 14일 텍사스주 어빙 포시즌TPC 코튼우드밸리 골프코스(파70·7,017야드)에서 열린 마지막 4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4개를 뽑아내며 4언더파 66타를 쳐 전날 공동선두 스콧 버플랭크와 17언더파 263타로 동타를 이룬 뒤 연장 4번째 홀에서 힘겹게 승리했다.데뷔 이후 7년 동안 통산 132번째 대회 출전만의 첫 승. 시즌 상금랭킹 126위(13만5,525달러),지난해 이룬 자신의 한시즌 최고상금이 72만4,580달러에 불과한 댐런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81만달러의 거금을 손에 쥐었다. 반면 개인통산 4승째를 노린 버플랭크는 첫번째 연장전에서 맞은 3.3m 버디퍼팅을 놓쳤고 3번째 연장전에서도 비슷한거리에서 버디를 노렸지만 볼이 컵에 미치지 못하면서 다 잡은 우승컵을 놓쳤다. 한편 마스터스 제패 이후 한달만에 복귀한 타이거 우즈는이날 7언더파 63타의 데일리베스트를 기록하며 합계 14언더파 266타로전날 공동23위에서 공동3위까지 뛰어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특히 우즈는 6번홀부터 6개홀 연속 버디행진을 펼치는 등 절정의 샷 감각을 보여 팬들을 열광케 했다. 이같은 중반 호조로 공동선두로 나서기도 한 우즈는 14번홀(파4)에서 유일한 보기를 기록,주춤한 뒤 선두를 달리던 댐런과 버플랭크의 버디행진에 4타차까지 밀렸다가 16번홀(파5)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데이비드 듀발,닉 프라이스와 함께3위를 차지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해외파는 동반 부진…한국여자오픈

    미국 프로골프(PGA)와 여자프로골프(LPGA)에서 한국 선수들이 모두 부진하게 출발했다. 11일 미국 텍사스주 어빙 포시즌TPC 코튼우드밸리 골프코스(파70·6,846야드)에서 열린 PGA 바이런넬슨클래식(총상금 450만달러) 1라운드에서 최경주(슈페리어)가 샷의 정확도와 퍼팅 난조로 보기 6개 버디 2개로 4오버파 74타의 부진을 보였다.이로써 공동 139위에 머문 최경주는 컷오프 통과도 어렵게 됐다. 그러나 한달 만에 투어에 복귀한 타이거 우즈는 버디 6개더블보기 1개로 4언더파 66타를 쳐 마이크 위어 등과 함께선두에 4타 뒤진 공동 9위에 랭크돼 시즌 4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선두는 8언더파 62타의 스콧 버플랭크.통산 3승을 거둔 버플랭크는 보기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았다. 한편 테네시주 프랭클린의 레전드골프장(파72·6,479야드)에서 열린LPGA 일렉트로룩스USA챔피언십(총상금 80만달러)에서도 박희정(V채널코리아)과 한희원(휠라코리아)이 나란히 2언더파 70타로 선두 팻 허스트(8언더파 64타)에 6타 뒤진 공동29위에 오르는 등 대부분 출발이 좋지 않았다. 박지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54위로 처졌고 장정(지누스)과제니박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78위,하난경(맥켄리)은 2오버파 74타로 공동 97위로 떨어졌다. 그러나 6주만에 LPGA 투어에 복귀한 캐리 웹(호주)은 버디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선두에 4타 뒤진 공동11위로 건재를 과시했고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3언더파 69타,공동 17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타이거 우즈, 휴식 마치고 10일 투어 복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한달 동안의 휴식을 마치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복귀한다. 지난달 9일 마스터스 우승으로 메이저 4개대회 연속 제패의 위업을 달성한 이후 주니어 골프교습 등을 펼치며 휴식을해온 우즈의 복귀무대는 10일 텍사스주 포시즌TPC 및 코튼우드밸리 골프코스에서 열리는 바이런넬슨클래식(총상금 450만달러). 시즌 상금랭킹 70위권 선수만 초청을 받은 이번 대회는 우승상금 81만달러로 ‘2인자 그룹’인 데이비드 듀발,필 미켈슨,어니 엘스(남아공)와 비제이 싱(피지),톰 레먼,핼 서튼,짐 퓨릭,브래드 팩슨,데이비드 톰스 등 상위랭커들이 대부분 출전해 우즈와 자존심 대결을 펼칠 예정. 최경주도 출전권을 받아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 한조를 이뤄 1·2라운드를 동반하며 11일 새벽 0시50분 1라운드에 돌입한다. 우즈는 이보다 1시간 앞선 10일 밤 11시50분 첫 홀에 오른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소렌스탐 상금 700만달러 돌파

    ‘타이거 우즈,한판 붙자’-. 여자골프 세계 최강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남자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에게 도전장을 내 남녀 골프 세계최강자끼리의 ‘성대결’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소렌스탐은 7일 조지아주 스톡브리지 이글스랜딩골프장(파72·6,187야드)에서 끝난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칙필A채리티챔피언십(총상금 120만달러)에서 우승,시즌 5승과 LPGA 사상 첫 통산상금 700만달러를 동시에 달성한뒤 “우즈와 시범경기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소렌스탐은 LPGA 홈페이지(www.lpga.com)와의 인터뷰에서 “메이저대회를 싹쓸이한 우즈와 비교할 수는 없다”면서도 “그러나 상금 액수를 빼고 우승횟수와 평균 스코어에서는 결코 뒤질 게 없다”고 자신감을 내 비쳤다. 소렌스탐은 이날 열린 대회 마지막 3라운드에서 5언더파67타를 쳐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지난해 챔피언 소피 구스타프손(스웨덴)과 타이를 이룬 뒤 연장 두번째홀에서 이겨 우승컵을 안았다.이로써 올시즌 5승과 함께 개인통산 28승을 올린 소렌스탐은 상금 18만달러를 보태 통산상금 714만264달러를 기록했다.소렌스탐은 이 대회 이전까지 통산상금 960만264달러로 벳시 킹(685만5,317달러)을 제치고 1위를 달렸다. 남자프로골프(PGA)에서는 1위 우즈(2,376만7,307달러)를비롯해 40위인 데이비드 톰스(702만2,570달러)까지 통산상금 700만달러를 넘고 또 우즈가 지난해 한 시즌에만 900만달러를 챙긴데다 올시즌 1,000만달러 돌파를 노리는 점에 견주면 소렌스탐의 기록은 크게 뒤진다.그러나 PGA 상금 규모가 LPGA의 10배 이상인 점을 감안하면 우즈에 견줘 결코 손색이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또 소렌스탐은 시즌 12개 대회만에 5승을 올린데다 27개대회를 남겨 놓아 지난해 캐리 웹이 세운 한시즌 최다승(7승)과 우즈의 PGA 9승을 넘어 두자리 승수쌓기도 가능할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김미현 박지은이 컷오프 탈락하는 등 부진을 보인한국선수 가운데서는 박희정이 합계 4언더파 214타로 공동27위,박세리(아스트라)가 합계 1언더파 215타로 공동45위를 차지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박경완 만루·스리런 7타점 ‘괴력’

    ‘대포 전쟁’이 가열되고 있다.장종훈(한화)이 2경기 연속 홈런포로 홈런 단독선두에 나섰고 박경완(현대)은 하루 홈런 2발로 3경기 연속 홈런의 괴력을 발휘했다. 박경완은 1일 수원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1회 1사 뒤 상대 선발 페르난도 에르난데스의 4구째 슬라이더를 통타,좌중월 만루홈런을 그려냈다.박경완은 8회말에도 3점포를 쏘아 올려 하루 홈런 2개를 뿜어냈다.지난달 28일 삼성전에서 생애 첫 만루포를 터뜨린 박경완은 29일 삼성전 1점포에 이어 이날 생애 두번째 만루포 등 2홈런으로 3경기 연속 홈런을 이어갔다.박경완은 시즌 7호 홈런으로 이날 홈런을 보탠 선두 장종훈을 1개차로 바짝 추격하며 홈런 공동 2위로 뛰어 올랐다.지난해 홈런왕(40개)박경완은 홈런감을 완전히 회복,이만수(전 삼성)·장종훈이후 3번째로 2년연속 홈런왕의 꿈을 부풀렸다. 현대는 박경완이 홈런 2발로 7타점을 올리는 무서운 펀치력으로 SK를 12-2로 눌렀다.현대는 선두 두산에 2.5게임차로 다가서며 5위를 지켰고 SK는 현대에 1게임차로 앞서 공동2위에서 4위로 밀려났다. 삼성은 대구에서 임창용의 눈부신 호투와 홈런 3발 등 장단 14안타로 두산을 12-1로 대파했다.삼성은 두산에 반게임차로 뒤져 한화와 공동2위. 선발 임창용은 8과 3분의 2이닝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단 2안타 2볼넷 1실점(비자책),올 최고의 피칭으로 3승째를 챙겼다.95년 데뷔한 임창용은 97년 7월23일 광주 한화전에서 기록한 자신의 한경기 최장 투구이닝 7과 3분의 2이닝을 경신했다.임창용은 완봉승을 눈앞에 둔 9회 3루수실책으로 출루한 선두타자 정수근에게 거푸 2루와 3루 도루를 허용해 맞은 1사 3루에서 타이론 우즈에게 뼈아픈 희생플라이를 내줘 생애 첫 완봉승을 아쉽게 놓쳤다. LG는 잠실에서 데니 해리거의 쾌투로 롯데를 5-1로 제압,4연패를 끊었고 한화는 광주에서 해태에 4-2로 역전승했다.한화 선발 한용덕은 4승째로 구자운(두산)과 다승 공동선두를 이뤘다. 김민수기자 kimms@
  • 최경주 첫승 ‘일낸다’

    ‘톱10’에 만족 못한다.이젠 첫 승에 도전한다. 한국 프로골프사의 새 장을 열고 있는 최경주(슈페리어)가 세계 최고의 무대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상정복을 선언하고 나섰다. 첫 무대는 3일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즈 잉글리시턴GC(파72·7,116야드)에서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열리는 컴팩클래식(총상금 400만달러). 올해로 투어 진출 2년째.지금까지가 스스로의 실력을 점검하고 투어 정상급들과 비교해온 시기였다면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우승 사냥에 나설 때가 된 것이다.투어 진출 초기엔 컷오프 탈락만 면해도 만족했다. 한국선수로서는 아무도 이루지 못한 투어 진출 자체가 쾌거로 받아들여지던 때.그러나 점차 컷오프에 대한 걱정은 사라졌고 대신 그 자리에 상위권,적어도 ‘톱10’에 들어야한다는 강한 집념이 자리잡았다.그리고 이젠 그것도 마음먹기에 따라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았다.올시즌 벌써 두차례나 ‘톱10’ 진입에 성공한 게 그것을 입증해 준다. 이제는 고단한 투어 생활에도 완전히 적응했다.샷 하나하나에 자신감이 붙었다.지난 달 30일 끝난 그레이터 그린스보로 클라이슬러클래식 공동4위는 이미 자신도 모르는 새투어 정상급 선수로 손색없는 실력을 갖추게 됐다는 증거. 이 대회 드라이브 평균 비거리 2위가 말해주 듯 이젠 누구도 그를 얕잡아 볼 수 없다. 컴팩클래식은 끊임없이 도전해 온 그가 또 하나의 목표를이룰 수 있는 좋은 기회.무엇보다 타이거 우즈,필 미켈슨,데이비드 듀발 등 정상급들이 불참한다.그들이 출전한다고해서 목표를 수정할 뜻은 없지만 마음이 홀가분한 건 사실. 과연 최경주의 정상 도전은 어떤 결실을 맺을까.PGA 투어를 지켜보는 또 하나의 흥미거리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이승엽 6호 ‘감 잡은 홈런왕’

    이승엽(삼성)의 홈런 방망이가 달아올랐고 SK는 5연승을질주하던 선두 두산에 딴죽을 걸었다. 이승엽은 29일 수원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현대와의 경기에서 1회 1사1루 뒤 김수경의 4구째 직구를 통타,우월 2점홈런을 그려냈다. 지난 27일 현대전에서 5호 홈런을 쏘아올린 이승엽은 2경기만에 6호 홈런으로 장종훈(한화)·매니 마르티네스(삼성)와함께 홈런 공동 2위를 이루며 선두 박진만(현대)에 1개차로다가섰다. 4월 한달간 홈런 6개를 빼낸 이승엽은 홈런 신화(54개)를창조한 99년 4월(7개)과 비슷한 홈런 페이스를 보여 시즌최다 홈런 경신 가능성을 부풀렸다. 전날 생애 첫 만루홈런을 친 지난해 홈런왕 박경완(현대)도 이날 뒤질세라 2경기 연속 홈런포(5호)를 뿜어냈다.삼성은 타선의 응집력으로 현대를 10-4로 꺾고 2연패를 끊었다.등근육 통증으로 한 타자만을 상대한 선발 이용훈에 이어 1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김상진은 5와 3분의 2이닝 동안 6안타2볼넷 2실점으로 버티고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삼성은 2-2 균형을 이룬 3회 12타자가나서 마해영의 2타점 적시타 등 5안타 5볼넷을 집중시켜 대거 6득점,승부를갈랐다. SK는 잠실에서 최태원의 3점포 등 홈런 3발로 6점을 뽑는장타력으로 두산을 10-5로 눌렀다.2연패에서 벗어난 SK는선두 두산과의 승차를 1.5게임으로 좁히며 삼성과 공동 2위를 지켰다.SK의 선발 김원형은 6과 3분의 1이닝 동안 10안타 4볼넷 5실점했으나 타선의 지원으로 2승째를 챙겼다. SK는 1회초 채종범이 1점포를 터뜨린 데 이어 1-2로 뒤진4회 김경기가 2점포로 전세를 뒤집고 3-3이던 6회 최태원이3점포를 쏘아올렸다. SK는 7회 3점을 더 보탰고 두산은 7회말 타이론 우즈의 2점포로 추격했으나 역전에는 실패했다.한편 이날 열릴 예정이던 해태-롯데(마산),LG-한화전(대전)은 비로 순연돼 30일치러진다. 김민수기자 kimms@
  • 박명환 선발승 “30개월만이야”

    박명환(두산)이 2년 6개월여만에 선발승의 기쁨을 맛봤고SK는 창단이후 최다연승 타이인 4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박명환은 26일 광주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해태와의 경기에서 시즌 첫 선발 등판,6이닝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3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틀어 막았다.올해 중간계투로 뛰던 박명환은 이로써 시즌 첫 승을 거뒀다.두산은 해태의 막판 맹추격을 5-4로 따돌리고 3연승,공동 2위인 SK·삼성에 반게임차로 앞서 선두를 지켰다.두산은 1회 무사 2·3루에서 타이론 우즈의 적시타로 2점,3회 2사에서 장원진의 1점포와안경현의 2타점 2루타로 3점을 더 보태 승기를 잡았다.해태는 9회말 김태룡과 정성훈의 각 2점포로 따라붙었으나 역전에는 힘이 모자랐다. SK는 인천에서 한화를 2-0으로 완파,팀 최다연승 타이인 4연승을 달렸다.SK는 김희걸-오상민(5회)-조규제(8회)-조웅천(9회)의 특급 계투로 한화 타선을 단 2안타로 잠재웠다. 천안북일고-한양대를 거쳐 한화에 입단한 루키 지승민은 시즌 첫 선발로 나서 8이닝동안 삼진 6개를 뽑으며 6안타 3볼넷 2실점으로 완투했으나 아쉽게 패전의 멍에를 썼다.SK는0-0이던 7회 1사 2·3루에서 대타 손차훈의 1타점 적시타로결승점을 뽑고 8회 2사2루에서 틸슨 브리또의 1타점 2루타로 승부를 갈랐다. 삼성은 대구에서 배영수의 호투와 김종훈·진갑용의 홈런등 장단 10안타로 롯데를 9-5로 눌렀다.배영수는 5와 3분의2이닝동안 7안타 3볼넷 3실점으로 버텨 다승 선두그룹(3승)에 합류했다.잠실에서는 현대가 박재홍의 홈런 2발 등 장단 11안타로 LG를 10-5로 물리쳤다. 김민수기자 kimms@
  • ‘8번타자’ 박진만 홈런 선두

    ‘공포의 8번타자’ 박진만(현대)이 홈런 단독 선두에 나섰다. 22일 프로야구에서 원정팀이 모두 승리한 가운데 박진만은사직 롯데전에서 3-3의 팽팽한 균형을 이룬 6회 2사후 박석진의 4구째 직구를 통타,좌월 1점포를 쏘아올렸다.시즌 6호 홈런을 터뜨린 박진만은 이로써 매니 마르티네스(삼성),호세 에레라(SK),장종훈(한화),심재학(두산)을 1개차로 따돌리고 ‘깜짝’ 1위에 올랐다.현대는 케리 테일러의 호투와 박진만의 결승 홈런으로 4-3으로 이겼다.시즌 첫 3연승. 테일러는 7이닝동안 삼진 8개를 솎아내며 5안타 4볼넷 3실점으로 막아 3승째를 챙겼다.이승호(SK) 구자운(두산) 한용덕(한화)과 함께 다승 공동 1위.롯데는 6연패의 수렁에 빠지며 LG와 공동 꼴찌(5승10패). SK는 대구에서 이승호-조웅천(7회)-조규제(8회)의 ‘필승계투’로 삼성을 6-4로 잡았다.선두그룹에 1게임차로 4위. 이승호는 6과 3분의 2이닝동안 볼넷을 7개나 남발했지만 3안타 4실점으로 버텨 3승째를 올렸고 조규제는 시즌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SK는 0-2로 뒤진 6회 무사 1루에서연속 4안타로 3득점,전세를 뒤집고 7회에는 1사에서 채종범의 2루타,윤제국의 3루타에 이은 에레라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보탰다. 두산은 대전에서 타이론 우즈의 3점포(시즌 3호) 등 장단16안타를 폭발시켜 한화를 10-4로 눌렀다.시즌 첫 선발 전원 안타를 터뜨린 두산은 11승5패로 한화·삼성과 공동 선두.해태는 잠실에서 홍세완·신동주의 홈런 등 장단 12안타를 집중시켜 LG에 10-6으로 역전승,선두에 2게임차로 5위를달렸다. 김민수기자
  • 박세리 톡치니 ‘쏙’1R 6언더

    박세리(아스트라)가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롱스드럭스챌린지(총상금 80만달러) 1라운드에서 선두로 나서 시즌2승을 향한 순항을 예고했다. 박세리는 20일 캘리포니아주 링컨 트웰브브릿지골프장(파72·6,388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낚는 쾌조를 보이며 6언더파 66타를 쳐 미셸 레드먼을 2타차로따돌리고 단독선두로 나섰다. 전반에는 6번홀(파5)에서만 버디를 낚은 박세리는 후반 들어 무서운 상승곡선을 그리며 9개 홀에서 무려 5개의 버디를추가하는 신기를 펼쳤다. 11번(파4)·12번홀(파5) 연속 버디에 이어 14번(파4)·16번(파4)·17번홀(파5)에서 줄버디를잡아낸 것. 박세리는 특히 파5 홀 4개 가운데 3개홀에서 버디를 잡아장타력을 유감없이 발휘했고 14차례 드라이브샷 가운데 1개만 페어웨이를 벗어났고 아이언샷도 그린을 놓친 홀이 3개에그칠 정도로 정확성을 보였다. 그러나 강력한 우승후보 가운데 하나인 김미현(ⓝ016)은 보기 2개 버디 1개로 1오버파 73타를 쳐 사상 첫 5개대회 연속우승 사냥에 나선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함께 공동32위에 그쳤고 박지은은 보기만 4개를 범하며 4오버파 76타로부진,공동84위로 떨어졌다. 이밖에 박희정은 이븐파 72타로 공동19위,장정(지누스)은 1오버파 73타로 김미현과 함께 공동32위,하난경 여민선 펄신은 나란히 4오버파 76타로 공동84위,한희원은 5오버파 77타로 공동101위,제니박은 8오버파 80타로 공동137위를 달렸다. 한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셸휴스턴오픈(총상금 340만달러)에 출전한 최경주(슈페리어)는 텍사스주 우즈랜드의 우즈랜드TPC(파72·7,01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2개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로 1오버파 73타를 쳐 비제이 싱(피지) 등과 함께 공동59위가 됐다. 곽영완기자
  • 2001 길섶에서/ 자신과의 싸움

    보스턴 마라톤대회에서 우승한 이봉주 선수는 2시간 남짓을 달리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이 났겠지.약혼녀의 사랑스러운 얼굴도 떠올랐으리라.순간 순간밀려드는 고통과 외로움,이겨내야 한다는 무거운 중압감과함께….경험하지 못한 사람의 상상은 이 정도뿐이다. 마라톤은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스포츠다.철저히 자신과 싸워 이겨내야 하는 고독한 스포츠다.이봉주 선수는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겼고 마침내 월계관을 썼다.그가 달리는 한 앞으로도 자신과의 싸움은 계속될 것이다. 프로골퍼 타이거 우즈가 올해 미국 PGA 마스터스 우승으로메이저 4개 대회 우승이라는 최초의 기록을 세우며 ‘골프천재’로서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미국의 한 골프 전문 잡지에서 이런 질문을 던졌다.“타이거 우즈의 우승을 막을 사람은 누구일까.” 많은 전문가들이 이렇게 답했다.“타이거 우즈.” 이봉주의 달리기를 멈추게 할 사람은 누구일까.대답은 “이봉주”다. 김경홍 논설위원
  • LPGA 인기만회 ‘안간힘’

    ‘좀 더 흥미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찾아라’-.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남자골프(PGA)에 비해 날이 갈수록 떨어지는 인기를 만회하기 위해 갖가지 묘안을내놓고 있는 가운데 TV 중계시 선수들에게 마이크로폰을 부착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 아이디어는 선수들이 플레이하면서 캐디와 나누는 코스공략 방법과 볼이 놓여진 상황 등에 대한 얘기들을 안방의시청자들이 직접 듣게 해주면 보다 친근해지고 흥미를 느낄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서 나왔다. LPGA는 우선 19일 밤 캘리포니아주 링컨 트웰브브릿지골프장(파72·6,388야드)에서 개막된 롱스드럭스챌린지대회부터일부 선수에게 마이크로폰을 부착시켜 그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이 대회를 중계할 골프채널은 일단 4명의 선수를 선정,마이크로폰을 부착시키기로 했다. 이 방안이 실효를 거둘 경우 앞으로 마이크로폰 부착을 공식화한다는 방침이다. 마이크로폰 부착은 이전에도 이벤트성 대회나 캐나다에서열리는 일부 대회에서 시도돼 왔다.지난주 오피스디포대회를 중계한 ESPN2채널은대회를 주최하고 직접 출전하기도한 에이미 엘콧에게 마이크로폰을 부착시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물론 일부에서는 대회를 직접 관전하러 온 갤러리가 아닌안방의 시청자들에게만 이같은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오히려 관중수가 줄지 않겠느냐는 우려가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타이거 우즈의 등장으로 전성기를 맞고 있는 PGA에비해 지나치게 떨어진 LPGA의 인기를 만회하기 위해서는 이같은 고육책 말고는 없다는 입장.TV 중계마저 점차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TV 카메라를 붙들어 둘 수 있는 묘안 중의 하나라는 얘기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한용덕 “”노장은 살아있다””

    노장 한용덕(36·한화)이 4년 9개월 만에 완투승으로 다승 단독선두에 나섰고 매니 마르티네스(삼성)와 호세 에레라(SK),심재학(두산)은 홈런 공동선두를 내달렸다. 한용덕은 19일 수원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현대와의 경기에서 9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5안타 1볼넷 1실점으로 완투했다.이로써 한용덕은 96년 7월20일 잠실 OB(현두산)전 이후 처음으로 완투승의 기쁨을 맛보며 3승째로다승 단독 1위에 올랐다.한화는 한용덕의 쾌투와 김종석의 2점포로 현대를 5-1로 누르고 2연승했다.한화는 9승4패로 삼성과 공동선두.현대 선발 박장희는 3패째를 당했고 현대는 2연패(4승9패)로 LG와 공동 꼴찌. 삼성은 잠실에서 이용훈의 호투로 두산을 8-4로 꺾고 최근 2연패와 두산전 6연패의 악몽에서 깨어났다.이용훈은 6이닝 동안 삼진 5개를 곁들이며 2안타 3볼넷 2실점하며 2승째를 챙겼다.2년차 이용훈은 1회 타이론 우즈에게 단 1개의 볼넷만을 허용하며 6회까지 노히트노런을 달렸으나 7회 장원진에게 첫 안타를 내주며 실점했다.마르티네스는 2회 시즌 5호째 1점포를 뿜어내 에레라·심재학과 함께 홈런 공동 1위.7회 등판한 벤 리베라는 세이브를 보태 6세이브포인트(1승5세이브)째로 강상수(롯데)를 2포인트차로 제치고 구원 단독 1위에 나섰다. LG는 사직에서 댄 로마이어의 3점포 등 장단 8안타를 집중시켜 롯데를 10-7로 따돌리고 3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선발 에프레인 발데스는 5와 3분의 1이닝 동안 조경환의 2점포 등으로 무려 7실점했으나 타선의 도움으로 행운의 2승째를 건졌다.롯데는 3연패와 사직구장 4연패로 6위(5승8패)로 밀렸다. SK는 광주에서 김희걸의 역투와 에레라·채종범의 홈런등 장단 11안타를 몰어쳐 해태를 6-4로 물리치고 단독 4위로 올라섰다.고졸 루키 김희걸은 5이닝 동안 4안타 2볼넷4실점으로 버텨 신인 가운데 가장 먼저 2승째를 올렸다.해태 선발 성영재는 2패째를 당했고 해태는 6승7패로 5위. 김민수기자 kimms@
  • 박세리·김미현·박지은 “소렌스탐 5연승 막자”

    ‘소렌스탐의 5연승을 저지하라’-.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연승 행진을 거듭 중인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LPGA 첫 5연승 문턱에 다다른 가운데 ‘대기록 달성이냐,저지냐’를 놓고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소렌스탐이 5연승을 노리는 무대는 19일 밤 캘리포니아주트웰브브릿지골프장(파72·6,388야드)에서 열리는 롱스드럭스챌린지(총상금 80만달러).그에 앞서 낸시 로페스가 78년루키 시절 5개대회 연속 우승 기록을 갖고 있지만 3연승 이후 4번째와 5번째 대회는 한차례씩 건너 뛴 것이라 5연승기록으로 인정받지는 못하고 있다. 때문에 올들어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중인 소렌스탐이 다시는 잡지 못할 수도 있는 5연승 기회를 쉽게 포기하지 않을것은 당연한 일.물론 라이벌들은 극력 저지해야 할 입장. 선봉은 ‘코리아 빅3’.시즌 초반 소렌스탐과 양강구도를이루는 박세리나 손목부상에서 회복돼 지난주 오피스디포에서 11타차를 뒤집으며 준우승한 김미현,2승을 노리는 장타자 박지은 등은 모두 강력한 우승후보이자 견제세력이다.여기에 대회3연패를 노리는 지난해 챔피언 줄리 잉스터도 소렌스탐의 연승 저지에 공동전선을 형성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미국 프로골프(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최경주(슈페리어)는 19일 밤 텍사스주 우즈랜드TPC(파72·7,018야드)에서 열리는 셸휴스턴오픈(총상금 340만달러)에 출전,상위권진입을 노린다. 곽영완기자 kwyoung@
  • 개도국 공무원 초청연수

    국가전문행정연수원(원장 吳馨煥)은 18일부터 28일까지인도네시아·우즈베키스탄·요르단·몽골·네팔 등 9개 개발도상국가의 간부공무원 19명을 초청,연수를 실시한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초청연수는 개발도상국의 인적자원 개발을 위한 연수생 초청사업의일환으로,연수 참가자들에게 한국의 지방행정 지식과 경험을 소개할 예정이다. 연수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지방행정 및 지역개발 사례에대한 강의와 토론을 중심으로 과천시청·경기도청 등 지방자치단체 방문,산업시찰,문화탐방,가정 방문 등으로 구성했다. 최여경기자 kid@
  • 골프황제 우즈 ‘스포츠 제왕’

    ‘타이거 우즈는 골프의 마이클 조던이다’-. ‘골프황제’ 우즈가 골프의 틀을 벗어나 조던과 맞먹는‘스포츠 제왕’으로서의 면모를 가꿔나가고 있다는 지적이 경제학자들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다.학자들이 우즈를조던과 같은 ‘스포츠 제왕’의 반열에 올려놓는 근거는경제 파급효과.이들에 따르면 지난 9일 끝난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인 마스터스까지 4대 메이저연속 우승을 이룬 우즈의 경제적 가치는 25억달러에 이른다. 물론 이는 경제 파급효과가 100억달러에 이르던 조던의전성기에는 훨씬 못미치는 액수.하지만 이들은 “우즈가조던을 능가할 날도 멀지 않았다”고 입을 모은다.이들은그 기간을 5년내로 본다. 학자들이 그 근거로 조던 못지 않은 그의 흥행성과 PGA투어 총상금 증가를 든다.우즈가 프로로 데뷔한 이후 최근 4년 동안 PGA의 총상금은 그 이전 같은 기간의 1억6,000만달러의 배가 넘은 3억5,000만달러로 늘어났다. 현재 상황에서 우즈가 조던에 비해 부족한 면이 있다면관련 시장의 규모.하지만 이것도 점차 개선될 여지를 보이고 있고 우즈의 등장은 시장 확장에 가속력을 붙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는 게 경제학자들의 주장이다.그리고 그같은가속도라면 ‘5년내’에 충분히 조던의 전성기를 넘어설수 있다는 것이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타이거 슬램’ 우즈, 어린이 골프교실 참가

    ‘타이거 슬램’의 여운을 어린이들과 함께-.9일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인 마스터스 우승으로 사상 첫 4개 메이저대회 연속 우승의 대기록을 세운 타이거우즈가 이번 주말 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 ‘타이거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어린이 골프 교실에 참가,새싹들에게 한수를 지도한다. 혼신의 힘을 다해 마스터스 우승컵을 안은 뒤 막바로 고향인 플로리다주 올랜도로 돌아온 우즈는 쌓인 피로를 풀며휴식을 취할 겸 이번 행사에 참가할 계획이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어린이 골프 지도에 많은 관심을 보인우즈는 프로 입문 이후 ‘타이거 우즈 재단’을 설립해 본격적으로 꿈나무들을 지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12일 미국 사우스캐럴라이나주 힐튼헤드 아일랜드에서 열리는 PGA 투어 월드컴클래식(총상금 350만달러)에는 이미 불참을 통보한 상태.우즈는 이후에도 3개 대회에더 불참하며 충분히 휴식을 취한 뒤 새달 10일 텍사스주 어빙에서 개막하는 바이런 넬슨클래식부터 투어에 복귀할 계획이다. 한편 월드컴클래식에는 통산 4차례 우승으로인연이 각별한 데이비스 러브 3세와 어니 엘스(남아공),99년 라이더컵주장 벤 크렌쇼,지난해 우승자 스튜어트 싱크,그레그 노먼(호주) 등이 참가한다. 또 그동안 출전권이 없어 플레이어스챔피언십과 마스터스가열리는 동안 휴식을 취한 최경주(슈페리어)도 참가한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물 오른 장종훈 4호 대포

    장종훈이 2경기 연속 홈런포로 홈런 단독 선두에 나섰고이상목(이상 한화)은 1년만에 화려한 ‘부활투’를 과시했다.임창용(삼성)은 데뷔이후 첫 선발승을 따냈다. 장종훈은 10일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3회 1사뒤 데니 해리거를 상대로 120m짜리 좌중월 1점포를 쏘아올렸다.이로써 장종훈은 5경기에서 홈런 4개를뽑아 매니 마르티네스(삼성)와 루이스 산토스(해태)를 1개차로 따돌리고 홈런 단독 1위에 올랐다. 지난해 4월6일 잠실 두산전 이후 어깨 수술을 받고 1년만에 선발 등판한 이상목(한화)은 6과 3분의 2이닝동안 3안타 1볼넷 1실점으로 막아 승리를 챙겼다.이상목은 99년 10월5일 대전 삼성전 이후 1년6개월여만에 선발승.한화는 이상목의 쾌투와 김종석·장종훈의 홈런에 힘입어 6-2로 이겼다.한화는 3승2패로 해태와 공동 3위. 지난해 우승팀 현대와 준우승팀 두산이 격돌한 수원경기에서는 두산이 타이론 우즈와 김동주의 홈런,8회 심재학의 2타점 쐐기타로 8-4로 승리했다.두산은 4승1패로 삼성과공동 선두를 질주하며 지난해 7월28일 이후 수원경기 4연패의 사슬도 끊었다.두산 선발 마이크 파머는 6이닝동안 7안타 4실점(3자책)으로 버텨 시즌 첫 승을 건졌고 진필중은 2세이브째를 올렸다.지난해 홈런왕 박경완은 7회 2점포로 시즌 첫 홈런을 신고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을 잃었고지난해 다승왕 임선동(이상 현대)은 3과 3분의 1이닝동안홈런 2개를 포함,8안타 4사사구로 무려 6실점,개막전에 이어 또다시 패전의 수모를 당했다.현대는 1승4패로 LG와 꼴찌. 삼성은 인천에서 임창용의 역투로 SK를 3-2로 따돌렸다.95년 입단한 임창용은 5이닝동안 5안타 3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막아 데뷔 이후 첫 선발승의 기쁨을 맛봤다.임창용은 통산 9차례 선발 등판했으나 4패만을 기록했다.9회 등판한 벤 리베라는 3세이브째로 구원 공동 선두.해태는 광주에서 롯데를 4-3으로 꺾고 2패뒤 3연승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우즈 끝없는 신화창조

    마스터스 4라운드 마지막 18번홀 그린-.5m짜리 회심의 버디 퍼팅을 홀컵에 떨군 뒤 오른팔을 번쩍 들어 포효하는타이거 우즈의 눈에 이슬이 맺혔다.프로 통산 27번째 우승을 거두는 동안 거의 볼 수 없던 모습이다. 동반자 필 미켈슨의 퍼팅을 지켜본 뒤 아버지 얼 우즈와어머니 쿨티다,그리고 부치 하먼 코치와 차례로 뜨겁게 포옹하는,이제는 아주 익숙해진 장면이 이어졌다.마침내 골프역사에 또 하나의 신기록이 추가됐다.메이저 4연속 우승. 그러나 미켈슨에 1타,데이비드 듀발에 3타 앞선 단독선두로 4라운드에 나선 우즈의 우승 가도는 쉽지 않았다.두홀앞서가던 듀발이 5∼7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사냥했고 챔피언조 동반자 미켈슨마저 5번홀에서 버디를 낚아 우즈와 공동선두를 이루는 등 전반부터 숨가쁜 각축전이 펼쳐졌다. 듀발은 8번홀에서 또 버디를 추가,연속 4개의 버디로 이날 처음으로 단독선두로 치고 나갔지만 우즈는 막바로 7번홀에서 버디로 응수,공동선두를 지켰고 미켈슨은 파에 그쳐 1타차로 떨어졌다. 미켈슨이 11번홀(파4·455야드)에서티샷 실수로 보기를범하면서 사실상 듀발과 우즈의 대결로 압축된 승부가 우즈쪽으로 기운 것은 16번홀(파3·170야드). 15언더파로 우즈와 어깨를 나란히 한 듀발은 16번홀에서티샷이 그린을 훌쩍 넘어가면서 파 세이브에 실패,우즈에1타 뒤졌다.한번 흔들린 듀발은 17·18번홀에서 연속으로만들어낸 버디 기회도 살리지 못했다. 우즈는 가장 쉬운 홀인 15번홀에서 잡은 이글기회를 날린데 이어 70㎝ 버디 퍼팅마저 어이없게 놓치는 바람에 타수를 줄이지 못해 흔들렸으나 16번홀에서 파 세이브에 성공,한타를 앞서 나갔다.우즈는 그린을 놓친 17번홀에서도 무난히 파를 지켜 승기를 잡았다. 먼저 경기를 마친 듀발에 1타차로 앞선 우즈는 파 세이브만 해도 그린 재킷을 차지하는 18번홀에서 5m 짜리 버디퍼팅을 멋지게 홀에 떨궈 우승을 자축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4개 메이저연속우승 의미·전망. 이제는 새삼스러울 것도 없지만 타이거 우즈는 올 마스터스 우승으로 또 하나의 골프 기록을 새로 수립했다. 지난해 US오픈,브리티시오픈,PGA챔피언십에 이어 메이저4개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최초의 기록을 세운 것이다. ‘제5의 메이저’라는 플레이어스챔피언십과 마스터스를연속 제패한 선수도 우즈가 처음. 무엇보다 마스터스 우승은 초반 부진에서 완전히 벗어나 이제는 오히려 어떤 기록 행진을 이어갈 것이냐로 화두를 바꿔 놓는 계기가 됐다. 먼저 우즈는 지난달 뷰익인비테이셔널 이후 출전 3개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지난해 6개대회 연속 우승에는 못미치지만 올 연승가도가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점에서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관심을 집중시킨다. 또 사상 최초의 시즌 상금 1,000만달러 돌파와 두자리수승수쌓기에 대한 관심도 다시 수면위로 떠올랐다.이번 대회 상금 100만8,000달러를 보탠 우즈는 총상금 326만3,857달러를 기록했다.지난해 9승을 거두며 900만달러가 넘은상금을 획득한 점과 이제부터 올시즌의 본격적인 우승 사냥이 시작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두가지 목표를 달성하는 것도 시간문제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곽영완기자. *97년 ‘타이거팀' 결성… 우즈 전천후 지원.타이거 우즈의 신화 뒤엔 ‘타이거팀’이라는 지원부대가 있었다. 타이거팀은 우즈가 골프에만 전념하도록 지난 97년 우즈의 아버지 얼 우즈를 팀장으로 해 구성됐다.스윙코치 부치 하먼,캐디 스티브 윌리엄스,심리학자 제이 브랜더,매니저 마크 스타인버그,후원사 나이키 등이 구성원이다. 초창기 소규모였던 타이거팀은 우즈가 새 기록을 세우면서 커져 현재는 11명.이들은 연간 1억달러를 거둬들이는우즈를 전천후로 지원하고 있다. 아버지 얼은 지난 98년 심장질환이 악화돼 3년간 자리를내놓은 뒤 지난 2월 팀장으로 복귀,우즈는 한층 힘을 얻었다.얼은 우즈에게 정신적,물질적으로 큰 힘을 주고 있다. 그는 여자친구와 헤어져 고민하는 우즈가 방황에서 벗어나도록 했고 나이키의 필 나이트 사장과 담판을 해 나이키의 주식 10%를 받아내는 등 탁월한 사업수완도 발휘했다. 스윙코치 하먼은 우즈의 폭발적인 장타에 정확도를 가미시킨 인물.그는 우즈의 성공에 힘입어 데이비드 레드베터를 제치고 세계 최고의 코치로 떠올랐다. 우즈의 작전참모격인 윌리엄스는 캐디로선 처음 4대 메이저대회 우승을 경험한 행운의 사나이.14년의 경력을 자랑하는 그는 정확한 코스분석과 자신감 넘치는 조언으로 우즈의 신뢰를 독차지하고 있다.우즈의 마인드컨트롤을 담당하는 심리학자 브랜더는 우즈가 13세때 처음 만났다. 협상의 귀재 스타인벅은 나이키에서 파견된 보디가드 6명과 함께 그림자처럼 우즈를 경호한다. 박준석기자 pjs@. *””우즈는 스몰슬래머””. 과연 타이거 우즈는 마스터스 우승으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것일까-. 우즈가 지난해 US오픈,브리티시오픈,PGA챔피언십에 이어 올 첫 메이저인 마스터스마저 제패하자남자골프 그랜드슬램 논쟁이 다시 일고 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진정한 의미의 ‘그랜드슬램’은 아니라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진정한 의미의 ‘그랜드슬램’은 한해에 4대 타이틀을 모두 따내는 것을 뜻한다는 것. 대신 이들은 ‘타이거 슬램’ ‘4연속 슬램’을 비롯해‘그랜드’에 빗댄 ‘스몰 슬램’,해를 넘겼다는 의미에서 ‘논 캘린더(Non Calendar) 슬램’ 등 여러가지 수식어를 붙인다. 생애를 통해 메이저 4개대회 우승컵을 안았다는 의미에서 ‘통산(커리어) 그랜드슬램’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우즈 이전의 ‘커리어 그랜드슬램’달성자는 벤 호건,게리 플레이어,진 사라센,잭 니클로스 등 4명.하지만 이들 가운데 아무도 4개대회를 연속 우승한 선수는 없다. 물론 우즈가 올 US오픈,브리티시오픈,PGA챔피언십에서 모두 2연패한다면 ‘그랜드스램’ 논쟁에도 종지부가 찍힌다.그리고우즈는 지금 그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 곽영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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