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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즈 ‘1번홀 악몽‘

    타이거 우즈가 연 이틀 1번홀 악몽을 떨치지 못하고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개막전 메르세데스챔피언십대회(총상금 400만달러)에 출전중인 우즈는 6일 하와이주카팔루아의 플랜테이션골프장(파73·7,263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 1번홀(파4) 더블보기를 비롯해 보기3개 버디 4개로 1오버파 74타를 기록,합계 3언더파 216타로 16위에 그쳤다. 13언더파 206타로 공동 선두인 케니 페리,스콧 버플랭크와는 무려 10타 차나 벌어져 사실상 우승을 바라보기 힘들게 됐다. 전날 1번홀에서 트리플보기의 망신을 당한 우즈는 이날도 첫홀인 1번홀에서 아이언샷이 그린 오른쪽 숲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더블보기를 범했고 2번홀(파3)에서도 보기에 그치는 등 지난해 US오픈 이후 처음으로 이틀 연속 오버파를 기록하는 부진을 보였다. 반면 페리는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이틀 연속 공동선두를 달렸고 버플랭크는 1·2번홀을 연속 보기로 출발했음에도 버디 5개 보기 4개로 1타를 줄여 전날 공동 3위에서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한편오는 10일 뉴질랜드의 수도인 웰링턴 인근 파라파라우무비치에서 개막하는 뉴질랜드오픈에 출전할 예정이었던 우즈는 웰링턴 주재 미국 대사관에 독극물이 든 편지가배달됨에 따라 대회에 불참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곽영완기자
  • 위어, 코스레코드 타이 깜짝 선두

    타이거 우즈가 미프로골프(PGA) 개막전인 메르세데스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에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PGA 상금왕 및 다관왕 4연패를 노리는 우즈는 4일 하와이 카팔루아 플렌테이션코스(파73·7,263야드)에서 벌어진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2개 버디 2개 보기 1개 등을 묶어5언더파 68타를 쳐 케니 페리와 함께 공동 5위를 달렸다. 선두는 코스레코드 타이기록인 10언더파 63타의 호조를보인 캐나다의 마이크 위어.위어는 전반 9개홀 가운데 7개홀에서 버디를 낚는 등 버디만 10개를 잡는 완벽한 플레이를 펼쳐 2위 프랭크 릭라이터 2세를 3타차로 제치고 선두를 달렸다.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 짐 퓨릭과 올시즌 우즈의 강력한라이벌로 지목되고 있는 데이비드 듀발은 나란히 6언더파67타를 쳐 크리스 디마르코 등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고지난해 US오픈 우승자 레티프 구센(남아공)은 4언더파 69타로 공동 10위에 나섰다. 초반 4개홀에서 차분히 파 세이브 행진을 벌인 우즈는 파5의 5번홀에서 이글을 낚으며 일시에 타수를 줄인뒤 9번홀에서 버디를 추가,3언더파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첫홀인 10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멈칫한 우즈는 12번홀(파4) 버디를 이를 만회한뒤 다시 파5인 15번홀에서 이글을 엮어내며 첫날 라운드를 마쳤다. 곽영완기자
  • 우즈 골프팬 선정 ‘2001 MVP‘

    [폰테베드라비치(미 플로리다주) AP 연합] 타이거 우즈가골프팬이 뽑은 ‘2001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공식 인터넷사이트(PGATOUR.COM)는 사상 처음으로 치른 인터넷 팬투표에서 우즈가 필 미켈슨,데이비드 톰스,데이비드 듀발 등을 압도적으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모두 5,035명이 참가한 팬투표에서 우즈는 60.2%의 지지를받았고 미켈슨은 15%,톰스는 14.2%,듀발은 10.6%를 득표했다. 한편 시니어부문에서는 앨런 도일이 68.3%의 지지를 받아올해의 선수로 뽑혔고 2부 투어인 바이닷컴 투어에서는 채드 캠벨이 42.6%의 지지를 받아 최고 선수로 선정됐다.이들 3명은 지난달 PGA 투어 ‘2001 올해의 선수’로 이미 뽑혀 팬들의 안목과 전문가들의 판단이 다름없음을 입증했다.
  • PGA투어 4일부터 대장정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4일 밤 하와이 카팔루아 플렌테이션코스(7,263야드)에서 개최되는 메르세데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12월 15일 남아공에서 열리는 EMC월드컵(총상금 300만달러)까지 모두 50개 대회의 대장정에 돌입하는 PGA 투어는 올해역시 상금왕을 3년연속 제패한 ‘황제’ 타이거 우즈와 ‘나머지 선수들’ 간의 대결로 전개될 전망이다. 지난해 시즌 첫 메이저인 마스터스 우승으로 4개 메이저대회에서 연속 우승,‘타이거슬램’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낸우즈는 올해도 독주를 예고하지만 데이비드 듀발,필 미켈슨,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레티프 구센(남아공),데이비드톰스 등의 거센 도전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한국 골프팬들에겐 지난해 ‘톱10’ 5차례와 80만달러의 상금을 벌어들여 풀시드를 획득한 한국인 최초의 PGA 투어 정규멤버인 최경주(슈페리어)의 첫승 여부도 관심사. 한편 지난 시즌 챔피언 32명만 모아 치르는 메르세데스챔피언십은 지난해 챔피언 짐 퓨릭과 우즈를 비롯해 듀발,톰스,가르시아 등 스타 플레이어들이 총출동한다. 특히 지난해 ‘중년 파워’를 뽐낸 스콧 호크와 마크 캘커베키아,그리고 매년 시즌 초반 강세를 보인 데이비스 러브3세와 마이크 위어(캐나다)도 출사표를 던져 올시즌 판도를가늠해 볼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국제협력의사 8명 공모

    한국국제협력단(KOICA·총재 민형기)은 카자흐스탄 등 개발도상국에서 3년간의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병역의무를 수행하는 제8기 국제협력의사 8명을 공개 모집한다. 2002년 상반기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에티오피아,탄자니아,페루 등 5개국에 파견될 협력의사의 모집분야는 내과,외과,치과,가정의학과와 한의학이다.지원서는 새해 1월7일부터 16일까지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KOICA 봉사사업 1팀(02-740-5173∼9)이나인터넷 홈페이지(www.koica.or.kr)를 참조하면 된다.
  • “빈 라덴 생포시 美인도”

    [카불·런던·이슬라마바드 AFP 연합]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과도정부 수반은 23일 오사마 빈 라덴이 아프간영토 안에서 붙잡힌다면 그를 미국 또는 국제 사법기구에 넘기겠다고 밝혔다. 카르자이 수반은 이날 CNN과의 회견에서 “그가 저지른 일은 범죄 행위이고 우리는 그를 미국에 인도할 것”이라며 “그가 처벌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답했다.그는 이어 빈 라덴과 탈레반 지도자 모하마드 오마르가 아프간 국민들에게 저지른 범죄에 관해 국내에서도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아프간 국내에서의 단죄와 국제적 사법심판 중 어느 쪽이 우선하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빈 라덴의 소재와 관련,켄텐 케이스 미 주도 동맹군 대변인은 24일 빈 라덴이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빈 라덴의 소재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한다고 시인한 케이스 대변인은 빈 라덴의 은신처로 간주된 토라 보라 지역에 행해진공습작전이 매우 강도가 높아 그가 이번 작전으로 해를 입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빈 라덴의 사망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미 특수부대가 이 지역에서 사망한 알 카에다 대원들의 손가락을 자르고 있다고영국 선데이 타임스가 23일 보도했다.절단된 손가락은 미 연방수사국(FBI)으로 보내져 이미 확보된 빈 라덴 가족들의 유전자샘플과 대조된다. 미군은 검사를 거친 시신들을 파괴된 알 카에다 테러캠프 근처 한 동굴에 두었으며 야생동물의 난입을 막기 위해 입구를 돌더미로 막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또 미군은 수t에 해당하는 돌더미를 파헤치기 위해 수백명의 인원과 특수장비를 동원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한편 카르자이 주도 하에 첫 각료회의를 가진 아프간 과도정부는 이날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군벌인 압둘 라시드 도스툼 사령관을 국방부 부장관으로 임명했다.
  • 우즈 역전승… 뒷심도 황제

    [사우전드오크스(미 캘리포니아주) AP 연합] 타이거 우즈가 윌리엄스챌린지골프대회(총상금 410만달러)에서 코스레코드를 세우며 역전 우승을 거둬 ‘골프황제’의 진면목을과시했다. 우즈는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오크스의 셔우드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8언더파64타를 몰아쳐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전날 4타차로 앞서있던 비제이 싱(피지)을 3타차 2위로 밀어냈다. 8언더파 64타는 전날 3라운드에서 토머스 비욘(덴마크)이 세웠던 코스 레코드와 동타로 우즈는 9개홀 연속 1퍼트로 홀아웃하는가 하면 8∼18번홀까지 11개홀에서 단 12개의퍼트만 기록하는 등 이날 23개의 퍼트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우즈에 4타차 앞선 채 최종 4라운드에 나서 우승을 확신했던 싱은 단 1타를 줄이는데 그쳐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이벤트 대회를 포함,미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96년 이후 처음으로 우승컵을 안아보지 못하고 올시즌을 마감한 싱은 50만달러의 준우승 상금으로 서운함을 달랬다.
  • 윌리엄스챌린지 골프 3R/ 싱 단독선두 ‘신바람’

    [사우전드오크스(미 캘리포니아주) AP 연합] 비제이 싱(피지)이 윌리엄스챌린지골프대회(총상금 410만달러)에서 4타차 단독선두로 나섰다. 싱은 16일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오크스의 셔우드골프장(파72)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치는데 그쳤으나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이틀째 선두를 지켰다.특히싱은 전날 1타차로 자신을 추격하던 타이거 우즈가 2오버파 74타로 무너지며 합계 7언더파 209타로 주춤해 4타차 2위로 밀려남에 따라 우승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우즈는 3m거리에서 3퍼트를 저지르는 등 4개홀 연속 3m 이하의 짧은퍼트를 놓쳐 싱과의 타수가 벌어졌다. 이날 18명의 선수들이 친 평균타수는 73.72타로 1라운드평균타수보다 무려 3타나 높았다. 토마스 비욘(덴마크)은 이 와중에서 8언더파 64타로 코스레코드를 세우는 기염을 토했으나 전날 2라운드에서 8오버파 80타를 친 부담때문에 하위권 탈출에는 실패했다.
  • 오메라·커플스 공동선두…윌리엄스챌린지골프 1R

    [사우전드오크스(미 캘리포니아주) AP 연합] 마크 오메라와 프레드 커플스가 윌리엄스챌린지골프대회(총상금 410만달러) 1라운드에서 나란히 6언더파 66타를 쳐 공동선두에나섰다. 최근 3년간 우승이 없어 세계랭킹 153위로 떨어진 오메라와 98년 이후 우승맛을 보지 못하고 있는 커플스는 14일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오크스의 셔우드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4언더파 68타를 친 타이거 우즈,스콧 버플랭크,비제이 싱(피지) 등을 2타차 3위로 밀어냈다. 오메라는 파5홀 4곳에서 모조리 세컨드샷을 그린에 올리며 기세를 올렸고 커플스는 18번홀에서 9m짜리 파퍼트를 극적으로 집어넣으며 후반 9개홀에서 31타를 쳤다. 베른하르트 랑거(독일)와 파드레이그 해링턴(아일랜드)은 3언더파 69타로 선두권을 추격했고 지난 대회 챔피언 데이비스 러브3세는 1언더파 71타에 머물렀다. 허리 부상으로 불참을 고려했던 콜린 몽고메리(영국)는 73타를 쳐 출전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오버파 스코어로 부진했다.
  • “소렌스탐 59타 LPGA 최고기록”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스웨덴출신의 골퍼 애니카 소렌스탐이 올해 기록한 18홀(파72) 13언더파 59타의 신기록이 골프팬들로부터 LPGA 역사상 최고의 기록으로 인정받았다. LPGA는 물론 세계 여자골퍼 최소타 기록이기도 한 이 기록은 LPGA 홈페이지(www.lpga.com)에서 실시하고 있는 팬투표에서 12일 현재 1만여표 가운데 55%를 얻어 단연 1위로 꼽혔다. LPGA 투어가 활성화되기 전인 지난 68년 캐시 위트워스가 이룬 10차례 우승,7차례 준우승 기록은 13%의 지지를 얻으며 2위를 달렸고 같은해 캐롤 만의 10차례 우승과 이후10년 동안 깨지지 않은 라운드당 평균 72.04의 최소타 기록이 12%의 팬들로부터 호응을 받아 3위에 랭크됐다. 50년 베이비 자하리아스가 14개 대회 가운데 거둔 8개 대회 우승과 메이저 3개 대회 싹쓸이 우승이 7%를 얻어 4위에 꼽혔고 5위는 지금까지도 깨지지 않고 있는 63년 미키라이트의 한시즌 최다 우승기록(13회)으로 호응도는 3%다. 한편 소렌스탐은 CNN-SI가 역시 홈페이지(www.cnn/si.com)를 통해 ‘남자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와 소렌스탐 단둘을 놓고 실시한 ‘올해 최고의 골퍼’ 팬투표에서도 54%의 지지를 얻어 46%에 그친 우즈를 압도했다. 곽영완기자
  • 골프 천하 ‘우즈’ 독존

    [런던 AP 연합] 타이거 우즈(미국)가 2001년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를 확정,4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국제프로골프투어연맹이 11일 발표한 세계랭킹에 따르면 우즈는 15.67점으로 2위 필 미켈슨(9.16점·미국)을 큰 점수차로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우즈는 올시즌에만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를 포함,6개 대회를 제패하는 등 산정 대상인 최근 2년간 성적에서 다른 선수들을 압도했다. ‘톱10’에는 콜린 몽고메리,리 웨스트우드(이상 영국),할서튼,톰 레먼(이상 미국) 등이 탈락한 대신 ‘스페인의 새별’ 세르히오 가르시아,PGA챔피언십 우승자 데이비드 톰스(미국),US오픈 우승자 레티프 구센(남아공),대런 클라크(북아일랜드) 등이 새롭게 포함됐다. 한국의 최경주(31)는 0.82점을 얻어 193위에 자리잡았다.
  • 이승엽 5년 연속 황금장갑

    이승엽(삼성)이 5년 연속 골든글러브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승엽은 11일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 오디토리엄룸에서 열린 2001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총 유효표 280표 가운데 174표를 얻어 라이벌 타이론 우즈(두산·80표)를 따돌리고 1루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승엽은 이번 수상으로 종전까지 1루수 부문 최다 연속골든글러브를 수상했던 김성한(85∼89년)과 타이를 이뤘고 내년에도 받게 되면 전 포지션을 통틀어 최다 연속 수상기록자인 한대화(3루수·86∼91년)와 동률을 이루게 된다.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54개)을 갖고 있는 이승엽은 올시즌에도 39개의 홈런으로 홈런왕에 올라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올 시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던 이승엽은 이날 수상으로 겹경사를 맞았다. 7명의 후보가 가장 치열한 경합을 벌인 투수 부문에서는다승·구원·승률 등 3관왕에 오른 신윤호(LG·212표)가생애 첫 골든글러브를 차지했다.2루수에서는 안경현(두산·203표)이 데뷔 9년만에 처음으로 수상의 기쁨을 누렸고유격수에서는 박진만(현대·114표)이 지난해에 이어 2년연속 수상했다. 3루수에서는 김한수(삼성·228표)가 가장 높은 81%의 득표률로 98년과 99년에 이어 통산 3번째로 수상의 영예를안았다. 지명타자에서는 자유계약선수로 풀린 이후 거취 문제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양준혁(LG·104표)이 호세(롯데·102표)를 아슬아슬하게 제쳤다. 포수에서는 홍성흔(두산·126표)이 박경완(현대·121표)을 따돌렸고 외야수에서는 심재학(두산·226표),이병규(LG·182표),정수근(두산·178표)이 주인공이 됐다. 올 시즌 한국시리즈 정상에 오른 두산이 가장 많은 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고 LG 3명,삼성 2명,현대 1명 순이었다. 롯데 한화 기아 SK는 한명의 수상자도 내지 못했다. 올해 처음 제정된 페어플레이상은 박진만이 받았고 한국스포츠사진기자회가 선정하는 포토상은 홍성흔이 차지했다. 박준석기자 pjs@
  • 오늘 골든글러브 시상식

    2001년 프로야구 포지션별 최고 선수를 가리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11일 오후 5시30분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지명타자를 포함한 10개의 포지션 가운데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부문은 이승엽(삼성)과 타이론 우즈(두산)가 경쟁하는 1루수 자리다. 지난 97년 이후 4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차지했던 이승엽은 올 시즌 최우수선수(MVP) 수상의 여세를 몰아 5년 연속 수상에 도전한다.지난달 실시된 MVP싸움에서 기선을 잡은 이승엽은 다소 느긋한 편이다.해외진출 연기로 구단으로부터 내년 시즌 최고 대우를 약속받은 이승엽은 내친김에골든글러브 최다 연속 수상 기록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생각이다.지금까지 골든글러브 최다 연속 수상자는 한대화(현 동국대 감독)로 해태시절 3루수 부문에서 6년 연속(86∼91년) 타이틀을 차지했다. 우즈는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주축이란 점을 강하게 내세우고 있다.지난해 지명타자 부문 골든글러브를 차지했던 우즈는 올해는 ‘전공’을 바꿔 이승엽의 아성에도전장을 냈다. 페넌트레이스 성적에선 팽팽한양상을 보였다.이승엽이 . 276의 타율에 홈런왕(39개) 타이틀을 차지했고 타율 .291의 우즈는 타점 1위(113개) 홈런 3위(34개) 등 타격에서고른 활약을 펼쳤다. 홍성흔(두산)과 박경완(현대)이 펼치는 포수부문 신·구파 싸움과 양준혁(전 LG)과 펠릭스 호세(롯데)가 경쟁하는 지명타자 부문도 쉽게 승자를 점칠 수 없다. 골든글러브 수상자는 야구기자단 등 총 305명으로 구성된 투표인단의 인터넷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박준석기자 pjs@
  • ‘아프간 구호품 수송’ 길 텄다

    혹한과 기아로부터 아프가니스탄 국민들을 구할 수 있는‘생명선’이 하나 둘 열리고 있다. 우즈베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을 연결하는 ‘우정의 다리’가 9일 4년만에 재개통됐다.개통 즉시 화차 15량에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세계식량계획에서 보낸 밀가루 1,000t을 실은 첫 화물열차가 아무 다랴강 위에 세워진 이 다리를 건너아프간 영토에 들어갔다. ‘우정의 다리’가 재개통됨에 따라 우즈베키스탄의 테르메즈에서 15만여명이 수용된 아프간 북부 마자르 이 샤리프난민촌까지는 40분밖에 걸리지 않게 됐다. 재개통 전에는 2시간 바지선을 타고 강을 건넌 뒤 육로로 64㎞를 더 가야했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옛 소련군이 건설한 이 다리를 탈레반 정권이 북부지역을 장악한 직후인 1997년 폐쇄했다.과격근본주의 이슬람세력들이 국경을 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우정의 다리 재개통과 함께 9일 타지키스탄과 아프간을 잇는 니즈니 피안드즈 항구도 재개항했다.러시아 정부가 보낸밀가루와 담요 등 구호물품 100t은 이 항구를 거쳐 23대의트럭에 실려 카불로향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탈레반집권 5년/ 엄격한 율법 적용 민심 이반 가속화

    탈레반 정권이 집권한 지 만 5년만에 사실상 붕괴됐다. 이슬람 율법을 공부하던 학생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탈레반은 1994년 공산당에 반대하며 아프간 북부와 파키스탄 서부에서 출발했다.이슬람 이상국가 건설을 목표로 무장투쟁을벌여온 탈레반은 1996년 9월 수도 카불을 장악하고 부르하누딘 랍바니 대통령을 축출,집권에 성공했다. 집권 초기 탈레반은 아프간 국민들로부터 엄청난 지지를받았다.탈레반은 당시 경쟁관계에 있던 군벌들과의 타협을거부,부패를 척결하고 질서를 복원함으로써 타지크와 우즈베크족 출신 군벌세력들의 무차별 학살과 부패에 염증을 느끼던 아프간 국민들에게는 구세주 같은 존재였다.아프간 국민의 38%를 차지하는 파슈툰족 출신이 대부분이라는 점도지지 확보에 기여했다. 하지만 지나치게 엄격한 이슬람 율법 적용으로 민심이 점차 이반되기 시작했다.탈레반은 전체 노동인구의 40%인 여성들의 교육과 취업은 물론 자유로운 외출까지 금지했다.율법을 어기면 사지절단과 태형,공개 처형까지 서슴지 않았다.여성들의 경우,전신을가리는 부르카를 입지 않고 외출할경우 돌로 쳐 죽이기까지 했다.탈레반은 이슬람 이상국가건설에 방해된다며 TV,음악,영화 등과 같은 문화생활도 일체 금지했다. 탈레반은 아프간 영토의 95%를 장악하고도 사우디아라비아와 파키스탄,아랍에미리트연합(UAE) 등 3개국만이 정부로공식 인정해줄 만큼 국제적으로도 고립됐다.올초 세계문화유산인 바미안 석불 2개를 파괴해 세계적 비난을 자초했다. 특히 집권 2년만인 1998년 케냐와 탄자니아 주재 미국대사관 폭탄테러 배후로 지목된 사우디 출신 테러범 오사마 빈라덴에게 은신처를 제공,미국으로부터 대규모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1999년 유엔의 제재조치가 이어졌다.탈레반은 이후에도 9·11테러 용의자인 빈 라덴을 미국에 인도하길 거부,‘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한 미국과 반테러 동맹국들로부터 맹공을 받고 결국 두달만에 항복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탈레반 6년 통치 막내려

    ■최후거점 칸다하르 포기 안팎. 탈레반의 최고 지도자 물라 모하메드 오마르가 6일 연일계속되는 미군의 공습에 결국 손을 들었다.최후 거점이자탈레반의 정신적·군사적 중심인 칸다하르를 포기함에 따라 지난 10월7일 시작된 미국의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보복전쟁은 종전국면으로 들어섰다. 이로써 지난 96년부터 아프간을 통치해온 탈레반 정권의통치도 6년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탈레반측은 칸다하르의 종족 지도자들과 탈레반 지도부와의 협상에서 오마르가 원하는 대로 풀어주기로 했다고 합의했다고 발표했으나 미국측이 오마르의 법적 단죄를 벼르고 있어 오마르의 신병처리가 문제로 남아 있다. ▲오마르의 신병처리는=최대의 관심은 오마르의 운명이다. 압둘 살렘 자이프 전 파키스탄 주재 탈레반대사는 이날반탈레반측이 칸다하르에 머물고 있던 모든 탈레반 병사들과 탈레반 지도자에게 자유롭게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허용했다고 밝혔다.그는 또 “카르자이가 구체적으로 무엇을 보장했는지 모르지만 협상에서 오마르에 대한 모종의신변보장을약속한 것으로 안다”면서 “종족 지도자들의보호 아래 칸다하르에 머물 것”이라고 말했다. 오마르는 무자헤딘 지역사령관인 물라 나키불라에게 무기와 탄약 일체를 넘겨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과 콜린 파월 국무장관은 지난 주말 오마르는 9·11테러의 배후로 지목된 오사마빈 라덴과 마찬가지로 반드시 법적 심판을 받아야 하며 이를 둘러싼 어떤 협상도 있을 수 없다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었다. 탈레반측의 발표처럼 오마르가 자유롭게 풀려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협상조건이 확인되고 있지 않지만 오마르와 탈레반 지도부,외국인 지원병에 대한 처리 문제를 놓고 미국과 반탈레반 동맹세력간에 논란이 예상된다. ▲미국,빈 라덴 색출작전에 집중=오마르가 칸다하르를 포기함에 따라 앞으로 아프간에서의 미국의 군사작전은 빈라덴과 테러조직 알 카에다에 대한 색출작전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6일 해병대와 전폭기 등을 동원,아프간 동부 토라 보라 지역의 알 카에다 진지들에 대해 지상및공중 공격을 퍼부었다.일부 북부동맹 반군은 동굴에 침투,알 카에다 조직원과 빈 라덴 색출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균미기자 kmkim@. ■아프간정부 구성 일정- '30인 내각' 권력인수 박차. 탈레반 이후 아프가니스탄을 이끌 임시정부안과 권력분점이 5일 아프간 4개 정파에 의해 합의됨에 따라 아프간 신정부 구성이 시작됐다.미국은 이달 중순 카불에 12년만에 대사관을 개설하기로 하는 등 새 정부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30인으로 구성된 정부내각은 곧 수도 카불에 입성,이곳을장악한 북부동맹으로부터 권력을 인수받아 오는 22일 공식출범한다.30인 내각은 아프간의 종족 분포에 따라 파슈툰족이 정부수반을 포함 11석,타지크족이 8석,하자라족이 5석,우즈벡족이 3석 등을 각각 차지했다. 임시정부 출범 전후 카불과 인근 지역에 다국적 평화유지군이 배치되고 아프간 전황에 따라 주둔지를 넓히게 된다. 현재 로마에 머물고 있는 자히르 샤 전 국왕은 곧 카불로돌아와 아프간의 최고의사결정기구인 로야 지르가 비상회의를 소집할 예정이다. 로야 지르가가 새 내각을 선출하면 현 30인 내각은 내년 6월 22일 해체되고 새 정부가 구성된다.다시 로야 지르가가소집되고 여기서 헌법과 총선과정 등이 결정된다.이어 18개월간 활동하는 새 정부가 2004년 총선을 실시하면 진정한행정부가 탄생하게 된다. 아프간 임시정부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국제사회의 움직임도 빨라졌다.미국은 탈레반 정권은 물론 부르하누딘 랍바니 전 대통령이 이끈 정권도 인정하지 않았었다.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은 5일 이달 중순경 카불에 대사관을 개설하고 제임스 도빈스 미 아프간 특사가 대사에 임명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경하기자 lark3@. ■눈길끄는 아프간 여성각료 2人. 아프가니스탄 차기 정부에서 2명의 여성이 각료로 임명됐다.아프간 여성들은 드디어 탈레반 치하에서 고통받던 과거를 씻을 수 있는 의미있는 기회를 잡았다. 파키스탄에서 아프간 난민들을 위한 보건소를 운영하고 있는 시마 사마르는 부통령 겸 여성장관에, 존경받는 외과의사이자 군장교 출신인 수하일라 시디크는 보건 장관에임명됐다. 하자라족 출신 의사인 사마르는 아프간 역사를 통틀어 가장 높은 지위에 오른 최초의 여성이 됐다. 시디크는 수하일라 장군으로 더 잘 알려져 있으며 내전으로 황폐화된 아프간을 한번도 떠나지 않았다.카불의 군병원에서 20년 동안 부상자 치료에 힘써 시민들로부터 존경을한몸에 받고 있다. 박상숙기자 alex@. ■아프간 권력이양 남은 과제는. 국제사회는 아프가니스탄의 신정부 구성이 시작됐음에 반가와하지만 아프간 현지 분위기는 담담하다. 내전에 시달려왔던 아프간에서는 그동안 몇번의 평화협정이 있었으나 무산돼왔다.라크다르 브라히미 유엔 아프간 특사도 “아프간 상황은 너무 복잡하기 때문에 이번 회의에참석하지 않은 모든 정파들을 아우르려는 노력들이 계속돼야 한다”고 지적했다.30인 내각이 아직 전쟁중이며 수많은파벌로 분열된 아프간을 잘 이끌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이다. 첫번째 변수는 탈레반이다.게릴라전에 능한 탈레반이 완전히 소멸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탈레반은 독일 본에서 구성된 임시정부를 ‘괴뢰 단체’로 규정,합의를 받아들일 수없다고 밝혔다. 다음은 북부동맹 내의 권력투쟁이다.현재 권력투쟁은 종족보다는 세대간에 벌어지고 있다.독일 본에서 4개 정파간 합의를 이끈 북부동맹 대표단이나 주요 요직을 차지한 북부동맹 인사들은 모두 신세대다.구세대 수장격인 부르하누딘 랍바니 전 대통령, 주요 군벌인 압둘라시드 도스툼 장군과 이스마일 칸 장군도 이번 내각에서 소외됐다. 이들을 어떻게달래느냐가 북부동맹과 임시내각 사이에서 이뤄질 권력이양작업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전경하기자. ■복구 비용마련 어떻게. 오랜 가뭄과 전쟁으로 변변한 건물 하나 없는 아프가니스탄에 도로,수도,발전시설 등을 건설하는 작업은 막대한 자금과 시간이 필요하다. 100억달러를 상회하는 복구 비용은 국제사회의 가장 큰 부담이다.아프간 4개 정파가 임시 정부 구성에 합의한 5일 독일 베를린에서는 아프간 지원그룹(ASG) 회의가 열렸지만 구체적인 금액에 대해서는 결정을 짓지 못했다.따라서 내년 1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국제원조공여국 회의로 공이 넘어갔다. 일단 유럽연합(EU)이 가장 적극적이다.EU는 이미 약속한 3억유로(2억6,800만달러)의 지원금을 증액할 것이라고 지난달 밝혔다.또 구호 관련 조사를 위해 파키스탄에 실사단을보냈고 폴 닐슨 EU집행위원을 카불에 파견할 예정이다. AFP통신에 따르면 6일 싱가포르 국제적십자는 난민 구호를위해 57만9,000달러의 기금을 거뒀다. 싱가포르는 앞서도 67만달러 이상을 국제적십자에 기부했었다. 박상숙기자.
  • 아프간 4개정파, 임시정부안 최종서명 정부수반에 카르자이 임명

    [본(독일)외신종합] 아프가니스탄 과도 권력 기구 구성을위한 아프간 정파회의에서 각 정파 대표들이 5일 최종 합의안에 서명함으로써 아프간 과도정부 구성작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본에서 지난달 27일 시작된 이번 회의에서 유엔과 아프간4개 정파 대표들은 9일간의 협상끝에 파슈툰족 지도자 하미드 카르자이(44)를 수반으로 하는 권력분담 및 과도정부수립 방안에 최종 합의했다. 이날 유엔과 아프간 정파 대표들은 라크다르 브라히미 유엔 특사,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총리,요시카 피셔 독일외무장관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역사적인 아프간 평화안에서명했다. 아마드 파우지 유엔 대변인은 아프간 정파 대표들이 앞으로 6개월간 아프간을 통치할 29명의 과도정부 내각 구성에합의했으며 내각 수반에 아프간내 최대 종족인 파슈툰족의카르자이 장군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카르자이를 수반으로 하는 과도정부는 오는 22일부터 국정을 맡기로 했다.카불을 장악하고 있는 북부동맹측이 외무,국방,내무장관등 내각 핵심요직 세 자리를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내각에는 특히 탈레반 집권 이래 최초로 여성 2명이 입각,부총리 겸 여성부 장관에 시마 시마르,보건장관에 수하일라 세디키가 각각 임명됐다고 파우지 대변인은 밝혔다. 카르자이는 모하메드 자히르 샤 전 국왕이 주재하게 될전통 부족 원로회의 ‘로야 지르가’가 소집돼 과도정부를인정할 때까지 6개월간 수반을 맡게되며 과도정부는 2년내에 선거를 실시해야 한다. 아프간 4개 정파간 협상을 중재해 온 브라히미 특사는 10시간에 걸친 마라톤 협상 끝에 각 정파간 안배를 고려해 150여명의 후보 중 과도 행정부 수반을 비롯한 29명의 참여인사를 추려내 합의를 이끌어냈다. 그러나 아직 10∼11개 자리는 확정되지 않았으며 해당 인사들과 접촉해 승인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부동맹과 자히르 샤 전 국왕을 따르는 로마그룹,이란과파키스탄에 근거를 두고 있는 두개의 소규모 망명그룹 등4개 정파들은 그동안 아프가니스탄의 파슈툰,타지크, 우즈베크,하자라 등 주요 부족들과 여성들 사이의 균형을 맞춰과도정부를 구성하는 방안을 협의해왔다.이들이 작성한 최종 합의문은 아프간 국민이 “이슬람,민주주의,국가 다원론,사회정의 등의 원칙에 따라 자신들의정치적인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고 선언하고 아프간의 독립을 위해 싸우는 아프간 전사들에게 감사를 표시했다. 또한 합의문은 아프간내 무장해제와 다국적 평화유지군 주둔을 명시함으로써 과도기간에 아프간에 유엔 주도의 평화유지군이 주둔할 수 있게 됐다.
  • 미군기지 토양오염 물질 검출

    경기도내 미군기지 2곳 주변 토양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TPH(석유계총탄화수소) 등이 검출됐다.특히 지난 99년 8월 기름유출사고가 발생했던 의왕시 메디슨기지 주변에서는 동·식물은 물론 인체에 까지 피해를 줄 수 있는 수준(대책기준)을 3배나 초과한 TPH가 나왔다. 이같은 사실은 경기도가 지난 6월부터 전문가·환경단체·지역주민 등과 공동으로 과거 환경 오염사고가 있었던도내 5개 미군기지 주변 토양을 대상으로 실시한 오염도조사결과 30일 드러났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의왕시 메디슨기지 주변 13개 지점 가운데 6개 지점에서 우려기준치(2,000㎎/㎏)는 물론 대책기준치(5,000㎎/㎏)까지 초과한 최고 1만6,110㎎/㎏의 TPH가검출됐다.파주시 캠프 하우즈 주변 15개 지점 가운데 1개지점에서도 우려기준치를 초과한 2,863㎎/㎏의 TPH가 나왔다. 메디슨기지에서는 BTEX(벤젠·톨루엔·에틸벤젠·크실렌)도 우려기준치 80㎎/㎏를 초과한 86.9㎎/㎏가 나왔다. 나머지 3개 미군기지 주변 토양에서는 기준치를 초과한오염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2001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후보 발표

    올 시즌 프로야구 포지션별 골든글러브 후보가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9일 이승엽(삼성)과 신윤호(LG)를 포함해 투수 7명,포수 4명,1루수 5명,2루수 4명,3루수4명,유격수 4명,외야수 14명,지명타자 6명 등 총 48명을후보로 발표했다. 외국인 선수는 타이론 우즈(두산·1루수) 등 9명이며 신인선수는 단 1명도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구단별로는 한국시리즈 챔피언 두산이 9명으로 가장 많았고 롯데(8명),현대(7명),한화,LG(각 6명),기아(5명),삼성(4명),SK(3명) 순이었다. 골든글러브 수상자는 다음달 8일까지 전국 언론사 프로야구 기자 및 해설위원 등 305명의 인터넷 전산투표로 결정된다. 시상식은 같은달 11일 삼성동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열린다. 박준석기자 pjs@
  • 아프간 4개 정파 “3∼5일내 합의안 도출”

    아프가니스탄의 집권 탈레반 이후 새 정부 구성을 위한정파회의가 27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오후 6시) 독일 본에서 열렸다.북부동맹,로마·키프로스·페샤와르 그룹 등 4개 정파의 대표단 28명이 참석했다. 회의에 참석한 4개 정파는 3∼5일 안에 과도정부 구성에대한 합의를 도출해야 한다는 데 합의했다고 한 유엔 대변인이 전했다.이같은 합의는 아프간 내 상황이 계속 바뀌는데 따라 빠른 합의 도출이 중요하다는 공통인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각 정파간 이해가 첨예하게 대립되는가운데 이들이 어떻게 의견을 조율,합의를 도출해낼 수 있을지는 분명치 않으며 합의 전망은 결코 낙관적이지 않다. ▲파슈툰족 누가 대표하나=아프간을 실질적으로 장악한 북부동맹과 자히르 샤 전 국왕을 지지하는 로마그룹이 각각11명의 대표를 파견했다.이란의 지원을 받는 키프로스그룹과 파키스탄의 지원을 받는 페샤와르그룹이 각각 대표 3명을 보냈다.북부동맹은 아프간내 소수민족인 타지크족 우즈베키스탄족 하자라족 등으로 구성됐지만 대표단에 최대 부족인 파슈툰족 3명을 참가시켰다고 밝히고 있다. 파슈툰족이 주로 사는 남부에서는 아직 전쟁이 진행중이다.또 탈레반이 물러난 일부 지역에서는 파슈툰족 군벌들이 정권을 잡으려고 노력중이다. 남부를 누가 정확히 지배하고 있는가에 대한 결정없이 이번 회의가 열리는 것이 최대 문제라고 워싱턴포스트는 27일 지적했다.이에 대해 각 대표단에 파슈툰족이 포함돼 있다는 것이 UN과 서방 각국 외교관의 주장이다. 파슈툰족을 지지해온 파키스탄은 26일 북부동맹을 공식승인한다고 발표했고 랍바니 전 아프간 대통령도 이에 화답해 가까운 장래에 페르베즈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과회담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프간 내 최대 종족인 파슈툰과 북부동맹간의 주도권 다툼을 해소할 묘안이나올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의제 전망=이번 회의의 주의제는 두가지다.탈레반 이후과도·거국정권의 구성과 평화유지군 수용 여부다.우선 이들은 과도정부 수립의 기반이 될 15인 집행위원회 구성을집중 논의할 전망이다. 15인 집행위가 구성되면 이들은 언제‘로야 지르가’를소집할 것인가를 정하게 된다.로야 지르가는 부족 대표간모임으로 아프간 최고 의사결정기구다.로야 지르가가 거국정부 구성의 핵심역할을 맡게 된다. 평화유지군은 일종의 치안군이다.파우지 대변인은 “아프간에는 유지해야 할 평화가 없다”며 기존의 평화유지군과는 다른 역할을 하게 될 것임을 시사했다.국제사회는 잇단취재기자 사망과 국제구호기관 약탈 등 치안문제가 심각한만큼 빠른 결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전경하기자 lark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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