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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스타일 ‘더티 섹시 머니’ 방영

    케이블채널 온스타일은 뉴욕 최상류층의 초호화 생활과 숨은 이야기를 담은 인기 미국드라마 ‘더티 섹시 머니’를 새달 1일부터 매주 월·화요일 밤12시에 방영한다. ‘더티 섹시 머니’는 미국 ABC 방송에서 지난 2007년 9월 첫 방송된 TV시리즈. 영화 ‘엑스맨’‘슈퍼맨 리턴즈’ 등의 브라이언 싱어가 제작했으며,‘일라이 스톤’의 그레그 버란티가 총연출을 맡았다. 뉴욕 최고 갑부인 달링가의 5남매와 고문 변호사 닉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스캔들이 벌어지는 일상을 흥미롭게 그려나간다. 피터 크라우즈, 도널드 서덜랜드, 윌리엄 볼드윈 등 연기파 배우들의 면면을 보는 재미가 신선하다.
  • 어깨부상 샤라포바 ‘시즌 아웃’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에 이어 ‘테니스 요정’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의 모습도 당분간 찾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는 28일 인터넷판을 통해 “샤라포바의 에이전트 막스 아이센버드가 ‘샤라포바가 올해 코트에 복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7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벌어진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로저스컵 2회전 경기를 마친 뒤 어깨 부상으로 대회를 포기했던 샤라포바는 이후 베이징올림픽과 US오픈에 모두 나오지 못했다. 세계 랭킹 5위에 올라있는 샤라포바는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오른쪽 어깨에 뼛조각 2개가 돌아다닌다는 진단을 받았다. 아이센버드는 “샤라포바가 2006년 US오픈 때 처음 어깨를 다쳤고, 다시 여기에 문제가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올해 첫 메이저 대회였던 호주오픈 단식에서 우승, 개인 통산 세 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거머쥐었던 샤라포바는 당분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 머물면서 재활에 전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러, 그루지야 자치共 2곳 독립 공식인정

    러시아가 압하지야와 남오세티야 등 그루지야내 친러 자치공화국 두 곳의 독립을 공식 인정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은 26일 흑해 연안 소치에서 열린 국가안보회의 직후 TV 연설을 통해 “두 자치공화국에 대한 독립을 러시아가 공식 인정한다는 명령서에 서명했다.”고 말했다. 메드베데프는 이어 “신냉전 시대가 오는 것이 두렵지 않으며, 어떤 것에든 준비가 돼 있다.”면서 “그러나 새로운 냉전 시대가 오는 것을 원하지는 않으며, 현재 상황에서 모든 것은 상대편 국가들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프랑스와 영국 정부는 즉각 성명을 내고 유감을 표명했다. 프랑스 외교부는 “우리는 이것을 유감스러운 결정으로 보고, 그루지야의 영토 통합성을 지지한다는 점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영국 외무부도 대변인 서명을 통해 “메드베데프 대통령의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으며 이는 카프카스 지역의 평화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야프 데 후프 스헤페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루지야 외무차관은 “러시아가 두 자치공화국을 합병하겠다는 뜻을 드러낸 것“이라고 비난했다. 앞서 러시아 연방의회(상원)와 국가두마(하원)는 25일 특별회의를 소집해 메드베데프 대통령에게 두 자치공화국의 독립을 인정해 줄 것을 요청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한편 그루지야 사태를 둘러싼 러시아와 나토 간 힘겨루기가 아프가니스탄 등 아시아 지역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러시아는 아프간에 주둔 중인 나토 병력의 보급로 차단이라는 패를 빼들었다고 영국 일간 더 타임스가 25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자미르 카불로프 아프간 주재 러시아 대사는 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그루지야 지지를 이유로 지난주 나토와의 군사협력 중단을 선언한 만큼 보급로 제공 협정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말했다. 나토의 러시아 영공 사용 및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기지 설치 협정도 추가로 재고할 수 있다고 내비쳤다. 나토군은 지난 4월 나토 정상회담에서 중앙아시아로 통하는 북부 보급로를 제공받기로 러시아와 합의했다.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우즈 “내년 일정 여전히 불확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26일 자신이 설계를 맡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의 한 골프장 건설 현장에 도착,“아직 경기에 출전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 내년 일정도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무릎 재수술로 올해 말까지 대회 출전을 포기한 우즈는 최소한 내년 시즌 초반 대회까지는 결석할 가능성이 커졌다.
  • 18세 골퍼 이진명 US아마추어 최연소 우승

    ‘한국계 골프 신동’이 미국 아마추어골프 정상에 올랐다. 뉴질랜드 교포 이진명(18·대니 리)은 25일 미국 노스캐롤라니아주 파인허스트골프장에서 36홀 매치플레이로 펼쳐진 US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결승에서 드루 키틀슨(미국)을 5홀차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지난 1895년 첫 대회 이후 113년 역사를 자랑하는 US아마추어선수권에서 한국계 선수가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 달 전 만 18세 생일을 맞은 이진명은 또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보유하고 있던 이 대회 최연소 우승 기록(18세7개월29일)까지 갈아 치워 미국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골프위크 선정 세계 아마추어 골프 랭킹 1위에 올라 있는 이진명은 이번 우승으로 내년 US오픈과 브리티시오픈, 그리고 꿈의 무대인 마스터스골프대회에 출전 자격도 함께 얻어 냈다.US아마추어선수권 챔피언과 전년도 챔피언을 1,2라운드에서 동반 플레이를 하도록 편성하는 US오픈 관례에 따라 이진명은 내년 우즈와 이틀 동안 같은 조에서 경기를 치르게 될 전망. 9살 때 부모를 따라 뉴질랜드로 건너간 이진명은 티칭 프로 출신인 어머니 서수진씨의 지도로 골프를 시작, 뉴질랜드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등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유망주.2006년 매경오픈에서 김경태(22·신한은행)와 량원총(중국)에 이어 3위에 올라 국내 골프팬들에게도 낯이 익다. 미국 3대 아마추어대회인 웨스턴아마추어선수권에 이어 US아마추어선수권마저 제패한 이진명은 “골프가 이렇게 잘 될 수 없었다.”면서 “프로 선수가 되겠다는 꿈은 물론 하고 있지만 당장은 대학에 다니며 학업에 충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파키스탄 연정 사실상 ‘와해’

    파키스탄 집권 연정이 사실상 와해됐다. 연정 파트너이자 제2당인 파키스탄무슬림리그(PML-N) 총수 나와즈 샤리프 전 총리가 연정 탈퇴와 독자 대통령 후보를 지명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 6일로 예정된 대선을 앞둔 파키스탄 정국이 혼미에 빠졌다. 샤리프 전 총리는 25일(이하 현지시간) 이슬라마바드에서 가진 긴급기자회견에서 “우리당은 연정에서 철수한다.”며 “해직 판사 사에드 우즈 자만 시디키를 파키스탄무슬림리그의 대통령 후보로 지명한다.”고 말한 것으로 AP와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샤리프 전 총리는 “시디키에게 우리당의 대통령 후보 제안을 수락해 줄 것을 요청했다.”며 “시다키는 당파성이 없는 훌륭한 파키스탄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앞서 제1당인 파키스탄인민당(PPP)의장이자 지난해 암살된 베나지르 부토 전 총리의 남편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가 대통령선거 후보 출마를 선언했다. 집권 연정 탈퇴이유와 관련, 샤리프 전 총리는 “무샤라프 전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해직시킨 판사들을 25일까지 복직시켜달라는 요구를 연정이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갈등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자르다리 PPP 의장이 대통령 후보 추대라는 약속도 지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지난 3월 PPP와 파키스탄무슬림리그 등으로 구성된 파키스탄 집권 연정은 무샤라프 대통령의 사임을 끌어냈다. 하지만 해직 판사 복직과 대통령 후보 선출 문제로 ‘불안한 동거’가 5개월 만에 끝났다. 한편 파키스탄 정가에서는 파키스탄무슬림리그가 연정 탈퇴로 PPP는 지금까지와 같이 강력한 권한을 행사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 그러나 지역정당의 지지가 있는 만큼 의회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또 자르다리 PPP 의장을 유력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분석하고 있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美 캘리포니아산 석류 국내상륙

    미국산 석류가 국내에 상륙한다.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국립식물검역소는 24일 식물방역법상 수입금지 품목인 미국 캘리포니아산 석류 생과실의 수입을 허용하기로 하고 관련 내용을 입안예고했다. 농식품부는 “미국 정부측이 수입 허용을 요청했으며, 자체 조사 결과 미국이 캘리포니아주산 석류 생과실의 병해충 위험을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농식품부는 석류의 생산·가공 등에 대한 역추적이 가능하도록 관리하고, 포장 후 병해충 재감염 방지를 위한 안전정치를 마련할 것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석류의 80∼90% 이상은 이란, 터키, 우즈베키스탄 등의 수입산이다. 국산 석류는 껍질이 두껍고 열매 색깔이 선홍색인 반면 수입산은 껍질이 얇고 열매는 검붉은 색을 띤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Beijing 2008] 엄마들은 강했다

    [Beijing 2008] 엄마들은 강했다

    “어머니는 올림픽에서도 강했다!” 나이를 잊은 이 시대 어머니들이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해 불굴의 투혼으로 값진 메달을 조국에 선사해 감동을 주고 있다. ‘아줌마 군단’ 한국 여자핸드볼의 맏언니인 오성옥(36·히포방크)은 이번 베이징 대회에서 자신보다 열 살이나 어린 선수들과 함께 ‘우생순’신화를 만드는 데 한 몫 해왔다. 은퇴와 복귀를 거듭하면서도 핸드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후배들에 대한 책임감으로 나선 오성옥은 “제대로 챙겨주지 못했지만 잘 커준 초등학교 5학년 아들을 위해서라도 금메달을 따야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 고령의 나이에도 올림픽에 나선 어머니들이 메달을 획득할 수 있는 동기는 모성애다.‘아줌마 체조요정’으로 불리는 옥사나 추소비티나(33ㆍ독일)는 구 소련과 우즈베키스탄 대표를 거치며 5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한 최고령 체조선수다. 그는 백혈병에 걸린 아들 알리샤를 치료하기 위해 독일로 이주했고, 치료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은퇴를 미뤘다. 독일 선수로 이번 대회에 나서 체조 도마 은메달을 획득한 그는 “이 메달은 아들을 위한 것”이라고 말해 진한 모성애를 느끼게 했다. 한국의 남현희와 피말리는 접전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걸어 올림픽 3연패를 달성한 발렌티나 베잘리(34·이탈리아)도 아들을 둔 엄마검객이다. 그는 “엄마를 기다린 세 살배기 아들 피에트로에게 가장 먼저 고맙단 말을 전하고 싶다.”면서 아들 덕분에 메달을 딸 수 있었음을 간접적으로 밝혔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자식들을 돌보는 것도 포기한 채 독한 훈련 끝에 메달을 따내는 ‘슈퍼맘’들은 더 감동적이다. 북한의 안금애를 누르고 여자 유도 52㎏급 금메달을 목에 건 샨동메이(32·중국)는 생후 7개월된 딸 리우 쟈후이를 돌보는 것도 포기한 채 올림픽에 매달려 왔으며 중국 유도선수로는 첫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다. 그는 20년 동안 겪은 고된 훈련으로 왼쪽 무릎에 철심까지 박는 고통을 이겨낸 독한 엄마다. 어머니선수들이 그나마 육아와 운동을 병행할 수 있는 것은 남편의 도움 덕분이다. 샨동메이의 금메달은 남편인 트레이너 리우 보가 수없이 아내를 매트에 매다 꽂는 훈련을 시키지 않았다면 불가능했다. 올림픽 마장마술 개인전에서 3회 연속 우승한 판 그룬스벤(40·네덜란드)도 트레이너이자 코치인남편 셰프 얀센의 도움 덕에 6회 연속 올림픽 무대에 출전해 총8개의 메달을 수확하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 판 그룬스벤과 셰프 얀센 사이에는 현재 두 아이가 있다. 그동안 올림픽 등에서 따낸 금메달만 9개로 이번 대회에서만 3개의 은메달을 목에 건 수영선수 다라 토레스(41·미국) 역시 불굴의 노장투혼을 발휘한 어머니로 두 살배기 딸을 뒀다. 올림픽 여자마라톤 사상 최고령 우승자가 된 콘스탄티나 토메스쿠(38·루마니아)도 열 세살된 아들을 두고 있어 세계를 놀라게 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中언론 “금메달 2개 딴 北분위기 뜨겁다”

    2008 베이징올림픽이 막바지에 다다른 지금 2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북한은 어떤 분위기일까? 최근 북한을 방문한 중국 런민르바오 자매지인 환추스바오(環球時報)의 한 기자는 “북한이 올림픽 관련 소식을 많이 전하지는 않고 있지만 운동을 좋아하는 북한 주민들의 관심은 매우 뜨겁다.”고 전했다. 조선중앙방송국은 경기 실황을 생방송으로 내보내지는 않지만 경기 결과에 대한 소식은 간간히 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12일 여자 역도 63kg급에 출전한 박현숙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북한 언론과 주민들의 관심은 더욱 뜨거워졌다. 환추스바오의 저우즈란(周之然)기자는 “많은 북한 친구들이 날 만날 때마다 북한 선수들의 경기 성적을 궁금해 한다.”면서 “북한 주민들은 여자 축구와 유도경기에 매우 큰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북한의 역도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는 소식을 전하자 사람들은 ‘농담 아니냐’며 여러 차례 되물었다.”면서 “이번 올림픽에서의 금메달은 북한에게 있어 매우 값지고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역도 박현숙과 체조의 홍은정 선수가 획득한 금메달이 올해 건국 60주년을 맞는 북한에 큰 기쁨을 안겨주었다는 것. 북한의 한 언론은 여자 체조 도마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홍은정 선수를 가리켜 “승리의 자신감과 포부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조선의 자랑스러운 딸”이라고 칭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추스바오는 “금의환향하는 그들을 맞이하기 위해 북한은 영웅을 환대할 준비에 한창”이라면서 “최고 수준의 환대식과 김정일이 직접 수여하는 ‘인민의 선수’ 칭호를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금메달을 획득한 박현숙·홍은정 선수에게는 포상으로 최고급 승용차를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북한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로 현재(22일) 종합 순위 25위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인사]

    행정안전부 ◇국장급 파견 △주 미국대사관 주재관 金勝鎬◇과장급 파견 △주 우즈베키스탄대사관 주재관 金佑鍾 코트라 ◇해외파견 및 전보 △테헤란무역관장 임인택△리야드〃 이관석△바그다드〃 김유정△마닐라〃 정호원△뉴델리〃 최문석△보고타〃 권선흥△산토도밍고〃 최정석△함부르크〃 김평희△뮌헨〃 최태식△파리〃 박재규△브뤼셀〃 정철△마드리드〃 박성기△빈〃 김승욱△헬싱키〃 김성환△부다페스트〃 김종춘△디트로이트〃 한종백 한나라당 ◇임용 △정책위 행정안전위 수석전문위원 김남석△〃 통일외교통상위 〃 박찬봉△〃 정무위 〃 최수현△〃 기획재정위 〃 김교식△〃 지식경제위 〃 김경식△〃 교육과학위 〃 엄상현△〃 문화체육관광위 〃 우진영◇1급 전보△전략기획국장 김외철△정책〃 조현수△정책위 국토해양위 수석전문위원 조대현△〃 지식경제위 〃 박성민◇2급 전보△전략기획국 정세분석팀장 차용석△디지털〃 유은종△정책국 행정〃 김대원△여의도연구소 선거조사〃 권택용△〃 정치조사〃 김철희△정책위 법제사법위 전문위원 박형민△〃 국토해양위 〃 이중호△〃 문화체육관광위 〃 권신일△충북도당 사무부처장 및 조직팀장 정익훈◇3급 전보△전략기획국 정세분석팀 부장 김영욱△〃 정보관리팀 〃 이호근△원내행정국 운영팀 〃 조철희△정책위 농림수산식품위 심의위원 이활△〃 보건복지위 〃 박미영◇4급 전보△여성국 여성1팀 차장 박정민△홍보국 홍보팀 〃 서인옥△정책위 기획재정위 〃 정성호 OBS △경영본부장 안석복△방송〃 홍종선△마케팅국장 장남수
  • “자국 중심 역사관 벗는 계기 될 것”

    “자국 중심 역사관 벗는 계기 될 것”

    동북아 대학생들이 구체적인 역사체험을 통해 역사인식을 공유하는 장(場)이 펼쳐진다. 건국 60주년 기념 ‘아시아 평화를 위한 동북아 대학생 역사체험 발표대회’가 오는 27∼31일 경기 성남시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에서 열린다. 동북아역사재단 주최로 열리는 이 대회에는 국내 대학생 93명을 비롯해 중국·일본·타이완·베트남·몽골·필리핀·태국·동티모르·우즈베키스탄 등 10개국 대학생 244명과 지도교수 등 모두 300여명이 참가, 역사체험 활동 결과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회를 앞두고 주최 기관장인 김용덕(64)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을 20일 만나 역사체험 발표대회의 의미와 최근 다시 불거진 독도문제 등에 대해 들어봤다. 김 이사장은 “이번 대회는 동북아 각국 대학생들이 자국 중심의 역사관에서 벗어나 동북아 평화를 위한 미래 지향적 역사의식과 파트너십을 형성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회는 어떻게 진행됩니까. -지난 7월14일 10개국 대학생 51개팀 244명을 선발했습니다. 이들을 대상으로 한달간 동북아 역사갈등의 단초 등 50개 주제별 역사와 평화 현장체험 활동을 진행, 활동 내용을 평화지도·사용자손수제작물(UCC)·독립영화·다큐멘터리 등으로 제작하는 현장연구를 실시했습니다. 대학생들은 대회 기간동안 연구한 내용을 발표하고 역사체험 워크숍도 진행합니다. ●독도 문제 장기적 연구 필요 ▶미국 연방정부 기관인 지명위원회(BGN·Board on Geographic Names)에 의해 독도의 영유권이 빼앗길 뻔한 일이 벌어졌는데요. -지난달 26일 ‘BGN 사태’가 터지자마자 즉각 대응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그 결과 미국측이 독도를 ‘주권 미지정 지역’으로 변경하려던 것을 ‘한국령’으로 되돌려 놓아 1단계는 해결된 셈입니다. 물론 ‘리앙쿠르 바위섬’으로 표기된 것을 ‘독도’로 표기하도록 하는 것이 궁극적 목표입니다. 현 상황에서 곧바로 ‘독도’로 표기를 바꾸도록 하는 것은 쉽지 않은 만큼, 당분간 제3자적 관점을 유지하자는 것이지요.‘리앙쿠르 바위섬’을 독도로 표기되도록 대비책을 강구할 방침입니다. ▶최근 독도와 동해 문제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독도 연구소’가 출범했는데, 어떤 일을 하는 곳입니까. -사실 지금까지 우리의 독도 연구는 그렇게 부족한 편은 아닙니다. 오히려 일본보다 훨씬 많이 축적돼 있습니다. 다만 독도 연구가 이곳저곳 분산돼 있어 체계화가 이뤄지지 않았을 뿐이지요.‘독도 연구소’의 가장 큰 목표는 분산돼 있는 독도 연구를 체계화, 종합적인 독도 연구센터로서 독도 정책을 세우는 데 기본 자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독도 문제는 국제법적으로 해석의 논란이 있는 만큼 장기적인 연구가 필요합니다. 독도 역사 연구는 물론, 국제적 분쟁 해결을 위한 국제정치적·지리적 연구도 함께 해 나갈 계획입니다. 연구소는 현재 소장을 포함해 연구직 8명 등 모두 15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독도문제와 관련, 일본에 대한 대응 논리의 근간은 무엇입니까. -역사적·국제법적으로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입증하는 것이지요. 우리는 이를 입증할 근거를 많이 갖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 사례가 바로 1877년 일본 태정관(太政官·메이지시대 일본 국가최고기관) 지령입니다. 이 지령에는 ‘울릉도 외에 한 섬(독도 지칭)이 일본의 영토가 아니다.’라고 돼 있습니다. 이보다 더 명백한 증거가 어디 있습니까. 일본에서는 당시 ‘태정관’에서 지도를 잘못 봤다고 강변하지만, 궁색한 변명이죠. 자국 영토문제를 놓고 잘못 본다는 것이 말이 됩니까. ●백두산 훼손 방지위해 中과 협의할 것 ▶재단은 독도문제를 비롯해 7대 현안에 대해 연구하고 있는데, 어떤 내용입니까. -먼저 동북공정 대응 논리를 개발하는 것입니다. 중국은 아시다시피 한국 역사를 중국 역사의 일부로 편입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백두산 문제도 빼놓을 수 없지요. 중국이 단독으로 창바이산(長白山·백두산의 중국 이름)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하려고 시도하고 있는데요. 고구려 고분이 북한과 중국의 공동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만큼 백두산도 공동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되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그리고 중국이 창바이산개발계획 등으로 백두산을 훼손하고 있는데, 이런 개발계획을 세울 때 적어도 우리와 협의를 하도록 해야 합니다. 이밖에 동해 표기 문제를 비롯해 일본 교과서 문제, 일본군 위안부 문제, 야스쿠니 참배 문제 등이 주요 현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동해 표기의 경우 국제적으로 ‘동해’ 단독 표기되거나 ‘일본해’와 병기(2007년 기준 23.8%)되기보다 ‘일본해’로만 표기된 지도가 많습니다. 이를 ‘동해’로 바로잡는 근거자료를 축적해가고 있습니다. 글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사진 도준석기자 pado@seoul.co.kr
  • [21일 TV 하이라이트]

    ●대한민국 변호사(MBC 오후 10시30분) 옥상 평상에서 잠이 깬 민국은 옥탑방에 이경이 없자 당황해, 급히 회사로 향하지만 이경의 사무실도 텅 비어 있다. 이경은 민국에게 애리를 만나서 진심으로 터놓고 이야기해 보라고 말한다. 한편, 변혁은 이경과 함께 술을 마시며 자신이 떠난 이유를 말하려 하지만 이경은 먼저 취해 쓰러지고 만다.   ●글로벌 코리안(YTN 오전 10시35분) 한창 진행중인 베이징올림픽은 ‘문화 올림픽’을 기치로 내세우고 있다. 이에 걸맞게 베이징 시내에서는 600여개의 크고 작은 문화 행사가 펼쳐지고 있는데, 한국이 거둔 성과도 적지 않다. 문화 특구에서 신명나는 사물놀이 공연이 펼쳐지고 우리 전통 먹을거리들이 행인들을 유혹하고 있다.   ●세계테마기행(EBS 오후 8시50분) 이란에서 유목 생활을 하고 있는, 세상에 잘 알려지지 않은 바흐티아리 부족을 찾아 나선다. 그들은 대부분 흑염소 털로 만든 텐트 같은 곳에서 임시로 머문다. 이스파한에서 5시간을 달려 드디어 그들을 만나고, 함께 페르시아 카펫을 짜기도 하고 그들이 직접 기르는 양의 젖으로 요거트를 만들기도 한다.   ●미스터리 특공대(SBS 오후 11시30분) “엄마를 자꾸 때리라고 해.”“내가 죽어야 한대.”“내가 무슨 짓을 한 거야?” 등 이상한 말만 되풀이하며 내면의 또 다른 자아로 힘들어 하는 청년의 이야기. 대원들을 깜짝 놀라게 한 100% 실제상황을 함께 본다. 과연 청년에게 무슨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다중인격’의 미스터리를 파헤친다.   ●수목드라마 전설의 고향(오구도령)(KBS2 오후 9시55분) 귀신을 보는 능력과 그들을 천도할 능력을 가진 퇴마사. 사랑하는 여인을 잃고 그녀의 영혼을 찾아 떠도는 퇴마사 기주는 산 자와 죽은 자가 뒤섞여 광기에 휩싸인 마을에 도착한다. 죽은 자들을 천도하고 마을을 정화하기 위해 마을을 덮은 죽음의 비밀을 하나씩 밝혀내는데….   ●사미인곡(KBS1 오후 7시30분) 우즈베키스탄 ‘20만 고려인의 패티 김’이라 불리는 고려인 4세 신갈리나씨. 그녀는 한국 노래를 부르고 싶어서 초등학교 때부터 독학으로 한국어를 익히고, 한국 노래가 금지된 무대에서 한국 노래를 불러 며칠동안 감금 처벌을 받기도 했다. 고려인의 설움을 달래주며 무대에 서는 신갈리나씨를 만나 본다.
  • 유원철, 男체조 평행봉 銀 ‘착지’

    한국 남자 체조의 기대주 유원철(24·포스코건설)이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유원철은 19일 베이징 국립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평행봉 결승에서 16.250점을 기록,16.450점을 얻은 리샤오펑(중국)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결승에서 6번째로 연기한 유원철은 벨레파이크(난이도 F·가산점 0.6) 등 고난도 기술을 무리없이 소화해냈다. 이후에도 난이도 E의 고난도 연기와 차분한 진행을 거듭하며 연기를 마무리한 유원철은 마지막 착지동작에서 다소 중심이 흔들리는 듯 했지만 발을 떼지 않으며 정확하게 내려 앉는데 성공했다. 유원철은 메달권이라는 16점 이상을 획득,중간순위 1위를 차지하고 있던 안톤 포킨(우즈베키스탄·16.200)을 제치고 선두로 나섰다. 하지만 유원철의 1위는 끝까지 가지 못했다.유력한 우승후보인 중국의 리샤오펑은 마지막 선수로 출전,홈 관중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 흠잡을 곳 없는 완벽한 연기를 펼쳤다.착지동작까지 완벽하게 이뤄지면서 16.450점을 받은 리샤오펑이 결국 평행봉에서 금메달을 가져갔다. 유원철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 출전한 이주형에 이어 두 번째로 평행봉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한국 체조 사상 4번째 은메달이다. 한편 유원철과 동반 출전한 양태영(28·포스코건설)은 물구나무서기에서의 작은 실수에 이어 착지동작에서 한발을 크게 빼는 실수를 범해 15.650점을 기록,7위에 그쳐 아쉬움을 샀다.평행봉에서 한국 체조사상 첫 금메달 획득을 노리던 양태영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 오심판정으로 인한 동메달에 이어 이번 베이징올림픽에서도 메달 획득에 실패,통한의 분루를 삼켜야 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수영 황제’ 펠프스에 대해 우리가 몰랐던 사실

    ‘펠피쉬’‘인간어류’란 별명으로 사랑을 받으며 신기록을 양산하고 있는 베이징 올림픽 8관왕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23·미국)에 대해 미처 몰랐던 8가지 사실이 중국의 한 언론에 보도됐다. 중국 신화통신은 18일 보도에서 펠프스가 경기 때마다 다른 수영복을 입으며,자신의 가장 절친한 친구와도 라이벌 의식 때문에 수영얘기는 전혀 하지 않는다고 전했다.다음은 신화통신이 전한 펠프스에 대해 일반인이 전혀 몰랐던 8가지 사실. 1.그는 수영모를 두개 쓴다. 펠프스처럼 수영모를 두개 쓰는 수영선수들은 많다.머리 모양을 최대한 부드럽게 곡선으로 만들어 물 속에서 좀 더 빨리 움직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2.가장 친한 친구는 라이언 로흐티가 아니라 에릭 벤드트. 베이징 올림픽 200m 배영에서 금메달을 딴 로흐티와 펠프스는 친구이며 음악,여자,삶에 대한 관심을 공유하지만 수영에 대한 이야기는 절대 나누지 않는다고 한다.둘이 너무 경쟁적이기 때문이다. 반면 펠프스와 벤드트는 가장 친한 친구.만날 때마다 방을 같이 쓰며,미시간대에서 펠프스가 지난 2년간 손목 부상으로 힘들게 훈련할 때도 함께했었다. 3.펠프스는 경기마다 다른 수영복을 입는다. 펠프스가 자유형을 할 때는 어깨끈이 있고 발목까지 내려오는 전신수영복인 스피도의 ‘LZR 레이서’를 입는다.하지만 접영 때는 LZR레이서 반신수영복을 착용한다.접영을 할 때에는 어깨 움직임이 많아 반신수영복이 더 편하기 때문이다. 경기를 마치자마자 펠프스가 전신수영복의 지퍼를 허리까지 내리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결코 자신의 상체를 자랑하려는 것이 아니다.전신수영복은 몸에 너무 꽉 달라붙어 대부분의 수영선수들이 가능한 빨리 지퍼를 내리고 싶어한다고. 4.펠프스는 자신에 관한 기사를 읽지 않는다. 펠프스는 오래 전에 신문을 통해 전해지는 자신에 관한 글읽기를 멈추었다.대신 그의 코치인 밥 바우먼이 제자에 대한 기사를 샅샅이 읽는다.바우먼 코치는 “나는 구글없이는 못 사는 사람”이라고 말한 바 있다. 5.그의 아이팟에는 항상 힙합만 담겨있진 않다. 이번주 펠프스가 경기전에 아이팟의 이어폰을 통해 들은 음악은 뉴올리언스 출신 래퍼 릴 웨인이었다.펠프스는 릭 로스,영 지지 그리고 제이지의 광팬이며 때때로 테크노 음악도 듣는다. 6.펠프스는 비디오 게임광. 펠프스는 ‘매든’ 게임을 무척 좋아하며 가끔씩 ‘헤일로’도 즐긴다.골프 게임도 좋아해서 닌텐도 윌로 타이거 우즈 역할을 너무 많이 한 나머지 연습할 때 어깨 통증이 오기도 했다고.바우먼 코치는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면 비디오 게임기를 내다 버릴 것이라고 그에게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7.펠프스는 한번 수영할 때 팔을 몇번 움직이는지 알고 있다. 펠프스는 지난 13일 접영 200m 경기에서 고글에 물이 차 바로 앞조차 보지 못할 때도 결코 두려워하지 않았다.몇번 팔을 휘저으면 터치패드에 닿는지 머리 속으로 정확히 계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8.펠프스는 TV를 켜놓고 잔다. 삶의 절반을 전 세계를 떠돌며 호텔방에서 보낸다면 ESPN이나 디스커버리 채널이 그가 잠들 때 편안함을 안겨줄 것이다. 인터넷서울신문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낙타 10마리와 1만2000㎞를 걸어서…

    터키의 전문 사진작가 아리프 아쉬츠는 어시스턴트 2명, 카메라맨 1명과 함께 낙타 10마리를 타고 실크로드를 횡단했다.1996년부터 이듬해까지 15개월 동안 중국을 출발해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을 거쳐 터키까지 1만 2000㎞를 도보로 걸은 것이다. ‘실크로드의 마지막 카라반’(아리프 아쉬츠 지음, 김문호 옮김, 도서출판 일빛 펴냄)은 이 여정의 기록이다. 지은이는 실크로드의 아름다운 풍경, 여행 도중 일어난 갖가지 에피소드 등을 현장의 목소리로 생생하게 들려준다. 원정대에 동행한 카메라맨 팩스턴 윈터스는 대장정을 지난 1999년 ‘터키인과 함께한 실크로드’라는 TV다큐멘터리로 만들어 세계 20개국에 선보이기도 했다. 실크로드는 인류 역사의 흐름에서 따지자면 도도한 문화적 도전이었다. 카라반(대상)들은 불모의 사막을 건너고 높은 산을 넘으며 없던 길을 새로 만들었다. 그 길을 통해 실크, 도자기, 향신료가 동서를 넘나들었다. 불교,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 조로아스터교 등도 교류의 물꼬를 텄다. 실크로드를 빌려 언어, 전통, 종교를 비롯해 문화양식과 사상에도 새로운 융합의 길을 만들었던 것이다. 책은 ‘고대’로의 시간여행이기도 하다. 고대 상인들이 걸었던 방식 그대로 실크로드를 따라가는 것은 단순히 낯선 공간의 답사이기보다는 고대와의 심원한 조우였다. 아쉬츠는 중국 시안의 축제에서 터키의 바이람예리 축제를 떠올리기도 하고, 실크로드를 따라 이슬람 문화를 전수받은 중국 소수민족들에게서 머나먼 전설을 전해듣기도 한다. 저자는 이렇게 술회한다.“나는 여행 기간 내내 우리보다 앞서 걸었던 선배 카라반들의 영혼들을 생각했다. 옛 시절 용감한 카라반의 영혼들이 우리가 사막을 통과할 때 우리와 동행했고, 우리를 보호해서 집으로 돌아오도록 도와주었다고 굳게 믿고 있다.” 장쩌민 당시 중국 국가주석의 친서는 마르코 폴로를 지켜주었던 실버 스탬프처럼 통행증 구실을 하며 수많은 위기에서 그들을 구해준다.10마리의 낙타는 그들의 여행길에 더없이 든든한 동반자가 되었다. 사라진 낙타를 찾아 동분서주하는 장면, 낙타 4마리가 죽음을 맞이했을 때 가족을 떠나보낼 때처럼 가슴 아파하는 모습 등도 카라반 여행길을 장식한 아련한 정물들이다. 미술을 전공한 저자가 개성 넘치는 앵글로 잡아낸 풍경사진 140여장이 함께 실렸다. 한장 한장 그 자체로 울림있는 감동을 자아낸다.1만 5000원.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다문화가족’ 14일 첫 전파

    다문화가족을 위한 국내 첫 외국어 라디오 방송 ‘다문화가족 음악방송’이 14일 밤 12시 첫 전파를 탄다. 웅진재단(이사장 신현웅)이 ㈜디지털스카이넷(사장 김충현)과 제휴해 기획추진하는 ‘다문화가족 음악방송’은 우선 중국·베트남·필리핀·태국어 등 4개국 언어로 하루 24시간 문화, 예술, 복지 관련 프로그램들을 다양하게 내보낼 계획이다. 내년에는 러시아·우즈베크, 아랍어, 몽골어, 일본어를 추가해 8개 언어로 확대할 예정이다.방송은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의 오디오 음악방송 855번 채널과 케이블TV 디지털 오디오 811번 채널을 통해 청취할 수 있다.
  • [씨줄날줄] 强달러시대 개막/오승호 논설위원

    미국 달러화가 잃어버렸던 힘을 되찾을 수 있을까. 달러화가 강세로 돌아선다는 예측이 제기되면서 쏟아지는 물음이다. 유로 경제가 나빠지는 시작 단계인 반면 미국 경제는 둔화의 막바지 단계라는 인식이 계기가 되고 있다. 국제 금융계에서는 유럽중앙은행(ECB)과 영란은행(BOE)은 인플레이션보다는 경기 둔화에 통화정책의 무게를 둘 것이라는 분석이 심심치 않게 나온다.ECB가 올 연말에 기준금리를 낮출 것으로 예상하는 이들도 있다. 달러화 약세가 지속되는 동안 다른 상품 투자에 ‘올인’했던 포트 폴리오에 변화가 생기고 있는 점을 터닝 포인트로 보기도 한다. 투기 자본이 달러화 대체 투자 자산의 하나인 원유에서 발을 빼면서 국제 유가가 하락하고 있다는 것이다. 달러화는 2002년 초부터 6년 이상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달러화의 실효가치는 브레튼우즈 체제가 무너지고 변동환율제로 바뀐 1973년 3월 이후 최저 수준에 근접했다.2002년 이후 지난해 말까지 명목가치는 유로화에 비해 39%, 영국 파운드에 비해 26.6%나 떨어졌다. 일본 엔화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소폭인 15.1%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약(弱)달러 정책의 시발점은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였다. 경상수지 적자가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5년 4·4분기엔 6.56%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미국의 수입이 급감하면서 지난해 4분기 4.77%, 올 1분기 4.98%,2분기 4.95% 등으로 낮아졌다. 경상수지 개선 추세가 뚜렷해진 점이 달러화 강세의 주 요인으로 꼽힌다. 구조적으로 강(强)달러로 전환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도 많다. 중·장기적으로 유로 존이 확대되면 유로화 수요도 늘어나기 마련이다. 이 때문에 달러 또는 유로화 수급 구조가 바뀔 수 있다는 논리다. 최근의 달러화 강세는 심리적 요인으로 본다. 이처럼 달러화의 운명을 단언하긴 어렵다. 미국 경기 둔화 여파가 유럽과 일본으로 번지는 것이 달러화 강세 원인이 되지 않았으면 한다. 우리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수출이 타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오승호 논설위원 osh@seoul.co.kr
  • [기고] 중앙아 전략요충,타지키스탄을 다시 보자/김흥수 주 타지키스탄 대사대리

    [기고] 중앙아 전략요충,타지키스탄을 다시 보자/김흥수 주 타지키스탄 대사대리

    우리가 중앙아 5개국이라고 부르는 나라들은 모두 ‘-스탄’으로 끝나는 나라들이다.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그리고 타지키스탄. 비록 인종과 언어는 서로 다르지만 과거 구소련체제에 속해 있다가 1990년대 구소련 붕괴 이후 거의 같은 해에 독립을 선언한 나라들이기도 하다. 이들에 대한 우리 관심이 요즘 더욱 커지고 있는 이유는 석유와 가스 및 광물자원이 매우 풍부한 나라들이라는 데 있다. 이들 중 가장 가난하고 자원도 상대적으로 빈약한 나라가 타지키스탄이다. 타지키스탄은 독립 직후 92년부터 97년까지 중앙정부와 이슬람 반군 세력간 내전을 겪으면서 그나마 있던 산업시설도 대부분 파괴되어 더욱 가난한 나라가 되었다. 또한 과거에 한 나라였던 우즈베키스탄과는 독립 이후 국경문제, 역사적 문제, 수자원 사용문제 등으로 갈등 관계에 있으며 우즈베키스탄의 국경 폐쇄로 러시아, 카자흐 등 과거 공존하던 국가들과의 통로가 단절됨으로써 더욱 많은 곤란을 겪고 있다. 그러나 최근 타지키스탄이 전략적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나라라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 타지키스탄은 아프가니스탄과 1000㎞ 이상의 긴 국경을 맞대고 있기 때문에 미국에는 아프간 작전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전략적 의미가 큰 나라이다. 러시아는 타지키스탄이 과거 자신의 안마당이었으며 독립국가가 된 이후에도 아프간 마약 및 불법무기 유입을 막기 위한 전초기지라는 점에서, 그리고 미국의 중앙아 지역에 대한 영향력 견제라는 차원에서 타지키스탄을 중시하고 있다. 현재 타지키스탄에 상주대사관을 설치한 나라는 미국과 러시아, 영국·독일·프랑스 등 EU 주요 국가들, 인근 아랍 국가들이며 아시아에서는 중국과 일본, 인도와 파키스탄 그리고 우리나라가 있다. 미국과 러시아의 대사관 규모는 다른 나라들과 비교가 되지 않는다. 중국은 카자흐, 우즈베크 등 여타 중앙아 국가와의 통로로서 타지키스탄을 중시하고 있으며 중국과 이들 나라들을 잇는 주요 도로를 건설하는 데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일본도 경제적 원조와 다양한 프로젝트를 시행하면서 착실히 상호 관계를 발전시켜 가고 있다. 우리나라는 타지키스탄과 92년 4월 국교를 수립하였다. 그러나 우리의 타지키스탄에 대한 인식은 그동안 매우 낮았으며 중앙아의 주요 국가인 우즈베크와 카자흐스탄에 관심이 집중된 관계로 양국 관계는 수교 이후 지금까지 커다란 발전을 하지 못하였다. 교역수준도 6000만달러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서 우리 정부는 중앙아 5개국 중 가장 늦은 금년 2월에야 비로소 타지키스탄에 상주공관을 개설하였다. 그러나 타지키스탄에서 한국 상품에 대한 인식과 선호도는 매우 높다. 도시의 주요 도로 광고판에는 삼성과 LG 전자제품에 대한 광고가 눈에 띄며 아직은 일본 도요타 차량이 대세이지만 한국 브랜드의 차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작년에 이곳 공영방송에서 시리즈로 방영된 우리의 드라마 ‘대장금’이 크게 인기를 끌기도 하였다.1700여명의 고려인 동포들은 대부분 시장에서 물건을 내다 팔며 근근이 살아가고 있으며 우리 정부와 국민의 따뜻한 손길과 관심을 기다리고 있다. 우리는 타지키스탄의 전략적 중요성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에너지·자원 시장으로서, 새 상품시장으로서의 의미 이외에도 타지키스탄에 대해 미국과 러시아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 등 우리의 경쟁국들이 왜 이토록 관심을 갖고 투자하고 있는지를 국익을 생각하면서 보다 냉철하고 철저하게 분석할 필요가 있다. 김흥수 주 타지키스탄 대사대리
  • ‘베이징 구상’ 개혁 속도전

    ‘베이징 구상’ 개혁 속도전

    이명박(얼굴) 대통령이 8일 1박2일의 일정으로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올림픽 외교’를 펼친다. 이 대통령은 오전 후진타오 중국 주석이 주최하는 환영 리셉션에 참석해 각국 정상들과 오찬을 함께 한다. 관심을 모았던 북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위원장과는 다른 테이블에 앉게 됐지만,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이 첫 조우를 할 가능성은 남아 있다. 이 대통령은 다음날 후진타오 주석을 만나 취임 후 두 번째 정상회담을 갖는다. 두 정상은 5월 방중 때 논의했던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구체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8월 하순으로 예정된 후 주석의 방한 일정도 협의한다. 그 밖에 이 대통령은 투르크메니스탄, 알제리,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의 정상과 차례로 회담을 갖고 에너지 협력과 우리 기업의 진출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이 대통령은 또 베이징에 머물면서 올림픽 선수촌과 훈련장을 들러 선수들을 격려하고 한국 선수들의 경기를 관람한 뒤 서울로 돌아올 예정이다. ●다음주가 개혁 드라이브 분수령 이 대통령은 베이징에서 돌아오자마자 하반기 국정 개혁작업에 들어간다.11일부터 광복절인 15일까지 일주일을 지지율 회복의 모멘텀으로 삼고 정책드라이브를 건다는 계획이다. 11일 발표하는 공기업 선진화 방안이 신호탄이다. 이날 발표되는 공공기관은 305개 가운데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 등 100개 미만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공기업 개혁이 이명박 정부 전반기의 성패를 가른다 해도 과언이 아닌 만큼 개혁안의 안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생활밀착형 정책도 이 시기에 쏟아낼 계획이다. 11일에는 청와대에서 케빈 러드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호주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이어 이 대통령은 8·15광복절 겸 건국 60주년 기념일을 맞아 ‘미래비전’을 발표한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난 60년 대한민국의 성공적인 역사를 높게 평가하고 ‘포스트 60년’에 대해서도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그린 대통령’으로서의 구상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불도저 재가동…지지율은 글쎄 이 대통령도 최근 자신감을 되찾은 것 같다. 여론에 휘둘리면서까지 법과 원칙을 어기지는 않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최근 비서관들에게 “자세는 겸손하게 갖되 원칙을 갖고 자신감 있게 일하라.”고 당부한 바 있다. 불도저에 다시 시동이 걸린 느낌이다. 특히 청와대는 최근 국제원유가가 하락하고 있는 것을 청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아직 안심할 수는 없지만, 유가가 120달러 아래에서만 유지된다면 하반기에는 경제상황이 좀 나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번 미끄럼틀을 탄 지지율은 오르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7월 서울신문 조사에 따르면 26.9%까지 올랐던 지지율은 최근 다시 16.5%(7월30일·리얼미터),18.5%(한국사회여론연구소)로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책꽂이]

    ●직녀의 일기장(전아리 지음, 현문미디어 펴냄) 장편 ‘시계탑’과 단편집 ‘즐거운 장난’에 이어 작가가 세번째로 발표한 성장소설. 비범한 듯 평범하고, 억센 듯 여린 직녀를 중심으로 열일곱, 열여덟 여고생들의 성장기를 맛깔스럽게 그려냈다.9500원.●모델 스튜던트(전2권, 로빈 헤이즐우드, 권희정 옮김, 사람과책 펴냄) 모델 출신인 작가가 1980년대를 배경으로 화려하면서도 가혹한 모델 세계를 그린 장편소설. 주인공 에밀리 우즈는 컬럼비아대에 입학하면서 유명 사진작가에게 발탁돼 모델 세계에 입문한 뒤 모델에 대한 환상을 키워가지만 곧 모델 세계의 추악한 면을 발견한다. 각권 9500원.●텐텐(후지타 요시나가 지음, 오유리 옮김, 까멜레옹 펴냄) 일본 나오키상을 수상한 작가의 장편. 오다기리 조가 주연한 동명 영화의 원작이다. 빚에 쫓기는 스물한살 대학생과 도쿄 곳곳을 함께 산책해 주면 그 빚을 갚아주겠다는 마흔아홉살 중년 남성이 펼치는 도쿄 유람기가 눈길을 끈다.6800원.●참 좋은 날(이시연 지음, 시로 여는 세상 펴냄) 1982년 ‘한계’로 심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시인의 다섯번째 시집. 표제시를 비롯해 ‘그리우면 그리워하자’‘세월의 눈금’‘달마의 뒷모습’ 등 90여편이 실렸다.1만원.●웃는 암소들의 여름(아르토 파실린나 지음, 정현규 옮김, 쿠오레 펴냄)‘기발한 자살여행’ 등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핀란드 작가의 장편소설. 이 소설은 젊은 택시기사가 전차병 출신의 전직 토지측량사인 치매 노인을 만나 함께 여행하면서 겪는 이야기를 생생하게 그려냈다.1만원.●최후의 알리바이(로맹 사르두 지음, 전미연 옮김, 열린책들 펴냄) 귀욤 뮈소 등과 함께 프랑스 현대문학을 이끌고 있는 신세대 작가의 장편 스릴러. 베테랑 경관이 지능적인 연쇄살인범과 치열한 두뇌싸움을 벌이며 미궁에 빠진 사건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속도감 있게 그렸다.1만 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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