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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웜비어 부모, 로비스트 고용해 아들 죽인 북한에 복수했다

    웜비어 부모, 로비스트 고용해 아들 죽인 북한에 복수했다

    북한에 억류됐다 뇌사 상태로 돌아와 사망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부모가 로비스트까지 고용해 미국 정부의 대북 추가 제재 단행을 압박했다고 4일(현지시간) 의회전문지 더힐이 보도했다.더힐에 따르면 프레드와 신디 웜비어는 지난달 10일 워싱턴DC의 로비 회사 ‘맥과이어우즈 컨설팅’을 고용해 미 정부가 추가적인 대북 경제 제재와 북한의 테러지원국 재지정을 하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의 요구가 얼마나 작용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실제로 트럼프 정부는 지난달 20일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했다. 다음날에는 해운 무역 차단에 방점을 둔 재무부의 추가제재가 나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더힐은 실제 로비를 위한 만남이 있었는지 등에 대해 맥과이어우즈, 백악관, 재무부, 국무부 등에 문의했지만,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설명했다.버지니아주립대 3학년이던 웜비어는 지난해 1월 관광차 방문한 북한 평양 양각도 호텔에서 정치 선전물을 훔치려 한 혐의로 체포됐으며, 같은 해 3월 체제전복 혐의로 15년 노동교화형을 선고받았다. 17개월간 북한에 억류됐다가 미국과 북한의 오랜 교섭 끝에 지난 6월 혼수상태로 고향인 신시내티로 돌아온 웜비어는 병원에 입원한 지 엿새 만에 결국 숨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활한 ‘빨간 셔츠’의 황제

    8언더파… 전매 특허 이글 성공 “드라이버 티샷·퍼트 만족” 자평 1년 만에 최종 라운드에서 보는 빨간 셔츠와 검은 바지였다. 그리고 위협적인 샷도 돌아왔다. 부상에서 10개월 만에 돌아온 타이거 우즈(42)가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2017~2018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도 기대감을 낳고 있다. 우즈는 4일(한국시간) 바하마 나소의 올버니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350만 달러·약 39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합계 8언더파 280타로 출전 선수 18명 중 공동 9위에 자리했다. 우즈가 대회 4라운드를 완주한 것은 지난해 이 대회 이후 1년 만이다. 세계 랭킹도 1199위에서 668위로 껑충 뛰었다. 우즈는 3번홀(파5)에서 2온에 실패했지만 전날과 다르게 안정적인 어프로치샷을 구사해 첫 버디를 낚았다. 5번홀(파3)에서는 정교한 아이언샷으로 홀 3m에 붙여 두 번째 버디를 잡았다. 장타자 우즈의 ‘전매 특허’ 이글은 7번홀(파4)에서 나왔다. 드라이버티샷으로 350야드를 날려보내 1온에 성공한 뒤, 5m짜리 이글 퍼팅을 집어넣고 두 손을 번쩍 들어 포효했다. 아쉽게도 상승세가 후반 9홀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10번홀(파4)에서 더블보기, 17·18번홀에서 연속 보기가 나온 것은 옥에 티였다. 4개 라운드 중 3개 라운드에서 60대 타수를 기록할 정도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뽐냈다는 점에서 재기 가능성을 밝게 했다. 그는 “긍정적인 신호들이 나와 만족스러운 결과”라면서 “아이언샷을 다소 보완해야겠지만 드라이브샷이나 퍼트는 괜찮았다”고 자평했다. 이어 “내년 일정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 얼마나 많은 대회에 나갈 것인지는 여러 상황을 검토한 뒤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남자프로테니스 세계 랭킹 1위 라파엘 나달은 우즈의 복귀전을 직접 찾아 응원했다. 이날 버디만 11개를 몰아친 리키 파울러(29)가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우승했다. 2·3라운드 선두였던 찰리 호프먼(41)은 이븐파에 그쳐 14언더파 274타 단독 2위로 밀려났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자생한방병원, 한자리 한·양방 협진, 7개국어 통역 서비스… 한방 세계화”

    “자생한방병원, 한자리 한·양방 협진, 7개국어 통역 서비스… 한방 세계화”

    자생한방병원이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신사옥 이전을 마치고 ‘한·양방 한자리 협진시스템’을 시작했다. 논현동 신사옥은 지하 7층, 지상 15층, 연 면적 1만 4379㎡로 옛 압구정 사옥보다 60% 넓다. 여기에 병원을 오가기 힘든 중증 디스크 환자의 집중치료를 위해 137개 입원 병상을 갖추고 예약부터 영상검사와 한방 치료, 입원까지 하루에 진행하는 ‘원스톱 진료시스템’을 도입했다.●환자가 진료 전 과정 이해하게 도와 이진호(38) 자생한방병원장은 4일 인터뷰에서 “신사옥 이전 전부터 정보의 홍수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정보가 나오는 척추질환 시장에서 환자들에게 실질적으로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를 끊임없이 고민해 왔다”며 “그래서 우리 진료의 장점만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에게 더 좋은 치료 효과를 주는 한·양방 한자리 협진 시스템을 도입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자리 협진 시스템은 한·양방 전문 의료진이 한자리에 모여 동시에 환자를 진료하는 독특한 시스템이다. 자기공명영상촬영(MRI) 등 영상 자료를 기초로 한방재활의학과, 양방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모여 진단과 치료계획, 주치의 배정 등 모든 단계의 진료를 진행한다. 이 병원장은 “하나의 방향으로 협진 결과를 내고 통일된 용어를 사용해 환자가 모든 진료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병원장이 신사옥 이주와 함께 추진하는 것은 ‘한방의 세계화’다. 이 병원장은 현재 대한한방병원협회 기획이사, 대한한의학회 홍보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의학 해외 진출에 많은 역량을 쏟고 있다. 그래서 신사옥 1개층을 외국인 전용 국제진료센터로 만들고 영어와 러시아어, 몽골어, 우즈베크어 등 7개국 통역서비스도 지원한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2000명이었던 외국인 초진환자를 2020년까지 300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 병원장은 “우리 한의학에는 세계 어느 곳에 내놔도 뒤지지 않는 우수한 의료진이 모여 있고 우리 병원은 특히 해외에서 많은 환자를 유치해 온 경험이 있다”며 “국가별 전담 코디네이터를 동원해 더 많은 환자가 우수한 한방서비스를 경험하기 위해 방한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인 초진 2020년 3000명 목표 이 병원장은 병원의 연구 기능 강화에도 많은 역량을 투입한다. 자생척추관절연구소에 실험연구센터와 임상연구센터를 구축해 데이터 기반의 임상연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병원은 지난해에만 15편의 논문을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학술지에 공개했다. 이 병원장은 “한방은 그 자체로 과학이지만 현대 용어로 재해석하는 작업이 다소 부족했던 게 사실”이라며 “한의학에 대한 투자와 소통을 강화해 어떤 메커니즘으로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지 더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생한방병원이 한방 분야에서 독보적 입지를 차지하다 보니 여러 분야에서 주목을 받아 어깨가 무거워진 상황”이라며 “적극적 재투자를 통해 한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궁극적으로 환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본머스 수비수 “주심이 페널티킥 선언 안한 게 실수라고 했어요”

    본머스 수비수 “주심이 페널티킥 선언 안한 게 실수라고 했어요”

    “주심이 제게 얘기했어요. 페널티킥을 주지 않고 다이빙으로 경고를 한 것은 실수였다고요.” 잉글랜드 프로축구 본머스 수비수 애덤 스미스는 3일(이하 현지시간) 사우샘프턴과의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를 1-1 무승부로 마친 뒤 이렇게 털어놓았다고 BBC가 전했다. 일관성 없는 판정으로 악명 높은 존 모스 주심이다. 0-0으로 맞선 전반 32분 스미스는 소피앙 부팔과 공을 다투다 넘어졌는데 모스 주심은 그에게 이번 시즌 다섯 번째 옐로카드를 안겼다. 다음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된다. 스미스는 “나중에 얘기했더니 그는 사과하며 페널티킥을 선언했어야 했다고 말했다”라고 전한 뒤 “하지만 그가 내게 경고를 한 것은 변함이 없고 다음 경기를 결장하게 되니 되돌릴 수도 없는 노릇”이라고 말했다. 에디 하우 감독은 “주심이 뭘 본 건지 이해할 수 없다. 하지만 그게 축구고 그런 결정 때문에 살고 죽는 것이다. 내 생각에 그는 틀렸다”라고 말했다. 본머스는 전반 42분 라이언 프레이저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으나 후반 16분 상대 공격수 찰리 오스틴에게 동점골을 내줘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으로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려는 노력이 물거품이 됐다. 지난주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과 경기 뒤 언쟁을 벌여 엄청난 눈길을 사로잡았던 네이선 레드먼드가 후반 시작과 함께 제임스 워드 프라우즈와 교체돼 들어가 오스틴의 동점골에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사우샘프턴은 리그 11위를 차지한 반면, 본머스는 뉴캐슬을 밀어내고 14위로 올라섰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월요 정책마당] 고구려인은 사마르칸트에 왜 갔을까?/우병렬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장

    [월요 정책마당] 고구려인은 사마르칸트에 왜 갔을까?/우병렬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장

    우즈베키스탄에는 사마르칸트라는 유서 깊은 도시가 있다. 과거 실크로드의 중심지였고 지금은 중국이 내세우는 ‘일대일로’의 한 축이 되는 곳이다. 놀랍게도 여기에 있는 벽화에 7세기 고구려 사신들이 등장한다. 지난달 방한한 우즈베키스탄의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환영식에 등장한 전통 군악대가 새 깃털이 꽂힌 모자를 쓴 것을 보고 사마르칸트의 고구려 사신 모자를 이어받은 것이냐고 물으며 관심을 표했다. 시대를 초월해 중앙아시아와 교류 협력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개방 경제인 우리나라가 살길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경제 협력을 강화하는 데 있다. 그래서 새 정부는 신북방 정책과 신남방 정책으로 활로를 찾으려 하고 있다. 신북방 정책은 유라시아 지역과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새로 출범한 북방경제협력위원회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중국의 일대일로 구상에 참여하는 한편 남북한과 러시아 간 3각 협력을 위한 기반도 마련해야 한다. 지금은 군사적 긴장으로 인해 여건이 어렵지만 남·북·러 간 물류·에너지 분야의 공동 협력 사업을 벌일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신북방 정책이 대륙과의 협력이라면 신남방 정책은 해양을 통한 협력이라 할 수 있다. 아세안(ASEAN) 국가들과의 관계를 한반도 주변 4대국 수준으로 높이고 인도와도 협력 관계를 더욱 튼튼히 하려는 것이다. 우리는 최근 상황을 통해 주변 4대국을 넘어 협력 관계를 다변화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고 있다. 신북방 정책이나 신남방 정책은 단순히 경제적 이익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다. 그 비전은 사람(People), 평화(Peace), 상생협력(Prosperity)이라는 ‘3P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다. 먼저 사람이 활발히 교류해서 마음이 통하는 친구가 되고, 모든 국민들이 핵 위협과 테러로부터 안전한 평화공동체를 이루며, 무역과 투자의 혜택을 함께 누려서 더불어 잘 사는 상생협력체가 되는 것이 글로벌 협력을 통해 꿈꾸는 미래다. 우리나라는 발전 경험을 개발도상국에 전수하는 지식공유사업(KSP)을 통해 지난 10여년간 많은 나라에서 성과를 내고 그들의 마음을 얻는 데 성공하고 있다. KSP의 도움으로 베트남은 2006년 우리나라와 유사한 수출신용제도를 도입하고 수출입은행을 설립했다. 캄보디아는 선진 금융결제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2015년부터 우리나라 금융결제원,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협력하고 있다. 몽골에는 2012년 지능형 교통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조언을 해주었고 2014년에는 우리 기업이 관련 사업을 수주하기도 했다. 세계은행도 이러한 노력을 인정해 “한국이 지식 공유의 챔피언”이라고 높이 평가하고 있다. 정치적, 군사적 긴장 탓에 경제 협력이 쉽지 않은 현실에도 불구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노력은 꾸준히 해나가야 한다. 우리나라는 2005년부터 북한, 중국, 러시아, 몽골과 함께 광역두만개발계획(GTI)이라는 국제협의체를 만들어 두만강 유역을 중심으로 한 북방경제개발을 모색해왔다. 2009년 북한이 탈퇴해 동력이 약화됐지만 지금도 여전히 교통, 에너지, 환경, 농업 등 여러 분야에서 역내 협력사업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북한 경제에 대한 연구도 지속되고 있다. 지난주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날, 공교롭게도 여러 국책연구기관에서 북한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개발연구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통일연구원, 농촌경제연구원 등에서 북한 경제를 분석한 결과를 공유하고 토론했다. 연구자들은 북한에 여러 번 가 본 선배 학자들과 한 번도 가 보지 못한 신진 학자들로 나눌 수 있었는데 이는 남북 관계의 변화를 상징하는 듯했다. 극히 제한된 정보를 바탕으로 힘든 연구를 지속하는 연구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지진이 나더라도 수능 공부는 해야 하듯 미사일이 날아다녀도 남북 관계 개선과 통일에 대비한 연구는 게을리할 수 없다. 먼 옛날 고구려인들은 왜 그 먼 곳, 사마르칸트까지 갔을까? 이미 선조들은 무역과 교류가 상생 번영의 길임을 꿰뚫어 보고 있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 돌아온 우즈 ‘멈칫’

    타이거 우즈(42)가 복귀전 셋째 날 부진했다. 티샷 실수로 페어웨이와 그린을 자주 놓쳤고 어프로치샷에도 연습량 부족을 드러냈다. 우즈는 3일(한국시간) 바하마의 올버니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350만 달러·약 39억원)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5개로 3오버파 75타를 쳤다.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 공동 10위로 전날보다 다섯 계단 내려갔다. 우즈는 1번홀(파4)부터 티샷이 좋지 않았고 2m짜리 파 퍼팅도 놓쳐 보기를 범했다. 3번홀(파5)에서는 2온을 겨냥한 두 번째 우드샷이 그린을 꽤 지나쳤고, 어설픈 어프로치샷과 1m 파 퍼팅마저 홀컵을 외면해 1타를 또 까먹었다. 6·7번홀에서도 연속 보기가 나와 전반에만 4타를 잃었다. 10번홀(파4)에서도 두 번째 아이언샷이 짧았고 2m의 파 퍼트도 빗나가 다섯 번째 보기를 저질렀다. 파4의 14번홀에서 드라이버티샷을 그린 근처까지 보내 가까스로 첫 버디를 낚았다. 우즈는 모처럼 나온 버디에 모자까지 벗으며 정중하게 인사해 갤러리의 박수를 받았다. 17번홀(파3)에서는 완벽한 드로 아이언샷을 구사해 홀 3m에 붙여 두 번째 버디를 잡았다. 우즈는 “샷에 큰 문제는 없었지만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고 자평했다. 출전 선수 상당수가 강한 바람 탓에 타수를 잃었다. 찰리 호프먼(41)이 2타를 줄여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선두를 지켰다. 저스틴 로즈(37)와 조던 스피스(24)가 각각 9언더파 207타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떡잎부터 남달랐던 그녀들!…할리우드 아역 출신 여배우들

    떡잎부터 남달랐던 그녀들!…할리우드 아역 출신 여배우들

    감동 실화 ‘브레인 온 파이어’의 클로이 모레츠가 엠마 왓슨, 다코타 패닝에 이어 ‘기대만큼 잘 자란’ 아역 출신 여배우로 주목받고 있다. 먼저 엠마 왓슨은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헤르미온느’를 완벽히 소화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다양한 작품으로 관객과 만났다. 최근 개봉한 ‘미녀와 야수’에서는 어여쁜 ‘벨’ 역을 맡아 연기와 노래를 완벽 소화해 흥행에 성공했다. 다코타 패닝은 2001년 8살의 나이에 출연한 ‘아이 엠 샘’에서 ‘루시’ 역을 통해 많은 관객을 울렸다. 이후 ‘우주 전쟁’, ‘드리머’, ‘베리 굿 걸’, ‘뷰티풀 프래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렇게 엠마 왓슨, 다코타 패닝에 이어 또 한 명의 아역배우 출신 클로이 모레츠가 2010년 ‘킥 애스: 영웅의 탄생’에서 슈퍼히어로 힛 걸이 되는 소녀 ‘민디’ 역으로 연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액션을 소화해 큰 관심을 받았다. 이 작품으로 제20회 MTV영화제에서 최고의 액션 스타상과 주목할 만한 배우 상을 받은 그녀는 이후 ‘렛 미 인’, ‘다크 섀도우’, ‘캐리’, ‘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 ‘제5침공’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최근에는 연인 브루클린 베컴과의 재결합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한편, 클로이 모레츠의 신작 ‘브레인 온 파이어’는 잘나가는 저널리스트 ‘수잔나’가 원인불명의 희귀병에 걸린 뒤,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그린 감동 실화다. 12월 7일 개봉한다. 12세 관람가. 98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타이거 우즈, 골프 황제의 귀환…복귀 첫 이글로 공동 5위

    타이거 우즈, 골프 황제의 귀환…복귀 첫 이글로 공동 5위

    ‘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2·미국)가 강렬한 복귀전을 이어갔다.우즈는 2일(한국시간) 바하마 나소의 올버니 골프클럽(파72·7천302야드)에서 열린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350만 달러) 둘째 날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약 10개월 만의 복귀전 첫날 69타를 쳤던 우즈는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하며 순위를 공동 8위에서 공동 5위로 끌어 올렸다. 전반 9개 홀은 완벽했다.버디 3개와 이글 1개로 한때 선두를 달리기도 했다. 우즈는 첫 4개 홀에서 버디 3개를 잡아내며 쾌조의 출발을 했다. 1번(파4) 홀에서는 약 88m 어프로치샷을 홀 1.5m 지점에 떨어뜨린 후 수월하게 첫 버디를 수확했다. 3번(파5) 홀에서는 이글 시도에는 실패했지만 손쉽게 두 번째 버디를 낚았다. 4번(파4) 홀에서는 146m 어프로치샷을 홀 90㎝ 지점에 붙인 뒤 버디 퍼트로 마무리했다. 우즈는 9번(파5) 홀에서 4.5m 이글 퍼트를 집어넣으며 복귀 이후 첫 이글도 잡아냈다. 이로써 우즈는 1457일 만에 최고의 9개 홀 성적을 만들었다. 우즈가 9개 홀에서 5언더파 또는 그 이상의 성적을 낸 적은 2013년 이후 없었다. 우즈는 후반 11번(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했지만, 이후 12번(파3) 홀과 18번(파4) 홀에서 보기로 흔들렸다. 우즈는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그린 스피드 때문에 온종일 어려움을 겪었다.1피트(약 30㎝)는 빨리 가는 것 같았다. 수술이 성공적이었고 재활이 환상적이었음을 증명했다. 대회에서 다시 골프 경쟁을 할 기회가 생겼다”면서 “이제 막 돌아왔다.아직 갈 길이 멀다.더 많은 시간과 연습이 필요하다”며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의욕을 드러냈다. 한편 미국 스포츠 베팅업체 웨스트게이트 라스베이거스 슈퍼북에 따르면 2018년 마스터스 우승 배당이 시작된 올해 8월에 우즈의 우승 배당률은 100-1이었다. 우승 배당률이 낮을수록 우승 가능성은 크다는 의미가 된다. 우즈가 2라운드에서도 4타를 줄이면서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5위가 되자 마스터스 우승 배당률은 15-1까지 낮아졌다. 이 베팅업체가 전망하는 우즈의 2018년 마스터스 우승 가능성은 조던 스피스(7-1), 더스틴 존슨(9-1) 등에 이어 5위를 기록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은미의 뮤지엄 천국] 꿈드림 엄마들과 나눈 즐거움

    [이은미의 뮤지엄 천국] 꿈드림 엄마들과 나눈 즐거움

    지난주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에서는 ‘맛있는 아시아, 밥·빵·국수’ 전시 개막식이 열렸다. 테이프 커팅의 주인공은 ‘엄마 나라 음식을 소개합니다’ 전시 코너에 참여한 어린이 10명이었다. 엄마가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중국, 일본, 우즈베키스탄, 몽골 등지에서 온 어린이들이다. 엄마가 만들어 준 음식을 영상으로 보여 주면서 설명하는 역할을 훌륭하게 해냈다.‘엄마 나라 음식을 소개합니다’의 또 다른 주인공은 바로 음식을 만든 엄마들이다. 전시를 만들면서 이주여성 네트워크인 꿈드림학교에 도움을 청했다. ‘엄마 나라 음식을 소개합니다’에 참가할 어린이를 찾는다고.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가 필요하다는 요청에 보내온 이메일을 열어 보고는 내심 놀랐다. 휴대전화로 찍어 보내온 아이들의 자기소개, 거기다 직접 요리를 만들면서 찍어 보낸 영상까지, 우리 아이들의 자연스러움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엄마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촬영을 하면서 엄마들은 자기 나라 음식을 알리기 위해 정성껏 고향 음식을 만들고 밥상을 차렸다. 참여하겠다고 신청서를 보내왔지만 처음에는 가족들의 동의가 필요하다고 주저한 경우도 있었다. 그저 한국 어린이로 잘 자라고 있는데 이런 일로 학교에 소위 다문화가정 어린이라는 것이 밝혀지면 행여 편견 어린 시선을 받게 되진 않을까 하는 우려가 적지 않았다고 한다. 이경숙 어머니의 이야기는 아마도 이런 심정을 대변하는 듯하다. 함께 간 수영장에서 “엄마가 중국에서 왔느냐”고 묻는 친구들의 질문에 “우리 엄마는 한국 사람”이라고 답하는 아들을 우연히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아이들의 장래를 위해 무엇이 최선일까 고민했고, 이번 기회를 통해 ‘터트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우리는 이주여성이지만 동시에 엄연히 한국 사회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구성원’이라는 것을…. 인도네시아 음식을 좋아하지만 자주 먹을 수 없어 아쉽다는 5학년 장미나의 어머니 안나 쿠스마씨는 이런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한다. 한국에 있는 이주여성들이 더 적극적으로 자기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관련 기관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그녀는 현재 이중언어 강사로 열심히 활동 중이다. 이번 전시는 국립민속박물관이 2010년 시작한 다문화꾸러미 사업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다문화꾸러미는 한 나라의 문화 전반을 하나의 상자에 압축해 담아 놓은 일종의 교육 자료다. 출신국은 다르지만 상대방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의 문화상자다. 그동안 베트남, 몽골, 필리핀, 한국,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중국, 일본 꾸러미를 만들었다. 얼마 전 체코에서 열린 국제어린이박물관협회 콘퍼런스에서 다문화꾸러미 사례를 발표했다. 그런데 마지막 질문이 잊히질 않는다. “이 상자가 다문화 가족 자신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가”라는 의문이었다. 이 사업은 다문화사회 속 박물관의 역할에 대한 고민에서 비롯됐지만 돌이켜보면 출발은 관념적이었고 일방적으로 문화를 알려 주는 방식에 그칠 수밖에 없었다. 개막식에 참석한 어린이들은 아시아 각국의 대표로 엄마 나라 음식을 소개하는 ‘아시아정상회담’에서도 서로의 음식에 관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이번 전시 과정에서 보여 준 꿈드림학교 엄마들의 열정과 헌신은 다문화 사업이 이제 진전된 양상으로 나아가야 할 단계임을 보여 준다. 서로 간에 마음을 열고 이해와 열정을 자연스럽게 나누다 보면 문화 사이에 창조적 상호작용, 새로운 화학적 결합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싶다.
  • 타이거가 돌아왔다

    히어로 월드 챌린지 1R 공동 8위 3언더파 기록… 선두와 3타 차이 10개월 만에 필드로 돌아온 타이거 우즈(42)가 녹록지 않은 실력을 뽐냈다. “우즈를 한 번 혼쭐내고 싶다”고 큰소리를 쳤던 동반 플레이어 저스틴 토머스(24)만 민망하게 됐다. 우즈는 1일(한국시간) 바하마의 올버니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350만 달러·약 39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출전 선수 18명 가운데 단독 선두 토미 플리트우드(26)에게 3타 뒤진 공동 8위로 성공적인 복귀전이었다. 우즈의 언더파 성적은 지난해 12월 이 대회 3라운드(2언더파) 이후 1년 만이다. 공식 라운드에 나선 것은 지난 2월 유러피언투어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2라운드를 앞두고 허리 통증으로 기권한 뒤 300일 만이다. 우즈는 3번홀(파5)에서 아이언샷으로 2온에 성공한 뒤 손쉽게 첫 버디를 낚았다. 4번홀(파4)에서는 프로답지 않은 어프로치샷 실수를 저질렀지만 4m짜리 파 퍼팅을 성공해 곧장 만회했다. 8번홀(파3)에서는 7m의 중거리 버디 퍼팅을 집어넣어 전성기 시절에 버금가는 감각을 뽐냈다. 10번홀(파4)에서는 날카로운 아이언샷으로 버디를 낚았고 14번홀(파4)에서는 정교한 웨지샷으로 홀 30㎝에 붙여 ‘탭인 버디’를 잡았다. 다만 예전과 다르게 배가 살짝 나온 듯한 몸매와 다소 황당한 샷 실수, ‘골프 황제’ 시절 마치 옆집에 맡겨놓았다는 듯이 버디를 속속 챙겼던 파5 홀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 아직 최고의 컨디션이 아님을 드러냈다. 우즈는 5개의 파5 홀에서 버디 1개, 파 2개, 보기 2개를 기록했다. 그는 “오늘 결과에 만족한다. 한때 대회에 나오지 못했던 점을 고려하면 준수한 편”이라고 자평했다. 이어 “많은 연습을 하기는 했지만 오늘 어떤 결과가 나올지 예상하기 어려웠다. 막상 대회에 나와 티샷을 해 보니 아드레날린이 샘솟는 기분이었다”고 활짝 웃었다. 리키 파울러(29)와 맷 쿠처(39)가 5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 상금왕 토머스는 3언더파 69타로 우즈와 동타를 기록했다. 특히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손꼽히는 장타자인 토머스는 전반 내내 우즈 앞에서 기를 펴지 못했다. 미국 골프채널은 “우즈의 1번홀 티샷이 토머스보다 30야드 정도 더 날아갔다”고 보도했다. 토머스는 그나마 11~13번홀 3연속 버디를 낚아 체면치레를 했다. 우즈의 성공적인 복귀에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들도 환영했다.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는 트위터에 “우즈의 복귀를 본다는 것만으로 가슴이 뛰었다”고 털어놨다. 미국프로농구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도 “기다림은 끝났다”고 밝혀 우즈의 광팬임을 천명했고 독일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스트라이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역시 “타이거가 돌아왔다”며 축하의 메시지를 남겼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인사개혁 빨리 도와줘요… 우즈베크 애타는 ‘SOS’

    인사개혁 빨리 도와줘요… 우즈베크 애타는 ‘SOS’

    “어제(28일)도 우즈베키스탄 고용노동부 장관한테 전화가 왔어요. 우리나라 인사혁신처와 빨리 협력을 모색하자는 거예요. 언제 자국을 방문할 거냐면서, 마음이 급해졌대요.”김판석 인사혁신처장은 지난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서울신문과 만나 대뜸 이런 얘기를 꺼냈다. 자신이 회의 중이라 전화는 길게 받을 수 없었지만, 우리나라의 인사행정 시스템이 인정을 받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는 것이다. 인사처는 지난 23일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인사행정 분야의 교류·협력을 촉진하는 내용의 협력각서(MOC)를 체결했는데 여기에는 우즈베키스탄이 국가공무원법을 제정하는 데 인사처가 도움을 주는 내용이 담겼다. 우즈베키스탄이 우리 인사제도를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고 적극적인 구애를 한 셈이다. 우즈베키스탄은 1991년 소련에서 독립한 이후 아직 현대적 공무원제도를 확립하지 못했다. 인사처는 앞으로 우즈베키스탄의 국가공무원법 제정과 대통령 직속 중앙 인사관장기관의 출범, 공무원 교육훈련 및 성과평가 기법 등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특히 지난해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취임 이후 공직사회의 부패 방지를 최우선 인사 개혁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의 공직자 재산 등록과 겸직 금지, 영리 행위 제한 등 공직윤리 시스템에 관심을 두고 있다. 공무원 채용·승진제도를 비롯해 급여·복지 시스템도 마찬가지다. 쿠츠카로프 잠쉬드 안바로비치 부총리는 지난 16일 인사처를 방문해 내년 1월 우즈베키스탄 노동부·재무부 공무원의 인사처 연수와 김 처장의 초청 강연을 요청한 바 있다. 우즈베키스탄과 인연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2015년 우즈베키스탄 소속 엘리트 공무원을 대상으로 6개월 장기훈련을 시행했고, 인사처 공무원이 현지에 파견돼 지난해부터 인사제도 설계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10개월 만의 복귀전 타이거 우즈, 6m 이글 성공···“살아있네”

    10개월 만의 복귀전 타이거 우즈, 6m 이글 성공···“살아있네”

    “솔직히 말하면 타이거 우즈를 한번 혼쭐을 내주고 싶은 마음이다”(저스틴 토머스)“그건 나도 마찬가지”(타이거 우즈)우즈(42)가 10개월 만에 복귀전을 앞두고 치른 프로암 경기에서 6m짜리 이글 퍼트에 성공하면서 ‘골프 황제’로서의 건재를 과시했다. 우즈는 29일(현지시간) 바하마 나소의 알바니 골프클럽(파72·7302야드)에서 열린 히어로 월드 챌린지 프로암 경기에 나와 18개 홀을 소화했다. 3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이 대회 1라운드에서 우즈는 토머스와 같은 조로 경기를 시작한다. 올해 2월 유러피언투어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1라운드를 마친 뒤 허리 통증으로 기권한 우즈는 약 10개월 만에 필드 복귀전을 치른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우즈가 이날 프로암을 통해 이번 주 처음으로 18홀을 돌았다”며 “페어웨이를 놓친 적이 한 번밖에 없었고, 스코어는 대략 3, 4언더파 정도가 됐다”고 보도했다.우즈는 특히 약 300야드 정도 되는 7번 홀(파4)에서 드라이브샷으로 공을 그린에 올린 뒤 약 6m 거리의 이글 퍼트에 성공했다. 프로암을 마친 뒤 우즈는 “드라이브샷 느낌이 좋아서 공이 잘 맞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힌 뒤 연습장으로 향해 샷 점검을 했다. 우즈는 “오랜만에 대회 출전이라 내일 1라운드가 무척 기다려진다”며 “동반 플레이를 하게 된 토머스와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우즈는 PGA 투어의 인터넷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잭 니클라우스의 메이저 18승 기록을 따라잡을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도 “물론이다”라고 답했다. 메이저 14승을 기록한 우즈는 2008년 US오픈 이후 메이저 우승 소식이 없다.  이기철 기자 chuli@seoul.co.kr
  • 돌아온 우즈, 상금왕 토머스와 동반 샷

    열 달 만에 복귀…“요통 없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2)가 허리 부상 이후 10개월 만에 필드로 돌아온다. 복귀전 동반 플레이어는 2016~17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상금왕인 저스틴 토머스(24)다. 우즈는 30일(현지시간) 바하마의 알바니 골프클럽(파72)에서 개막하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350만 달러·약 38억원)에 출전해 샷 감각을 조율하며 본격적인 PGA 투어 대회를 준비한다. 타이거 우즈 재단 주최이지만, 세계 랭킹 포인트가 부여되고 상금 규모가 커 세계 랭킹 1∼3위 더스틴 존슨(33)과 조던 스피스(24), 토머스를 포함해 최정상급 선수 18명이 실력을 겨룬다. 지난 시즌 5승에 빛나는 토머스와 우즈의 동반 플레이는 구름 관중을 몰고 다닐 것으로 보인다. 이미 대회장에서 한창 연습 중인 우즈는 “경기 감각을 찾는 게 우선”이라면서도 “허리 통증이 전혀 없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존슨 등과 함께 골프를 친 우즈는 ‘장타자’ 존슨보다 더 멀리 공을 보낼 정도로 몸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PGA 투어는 28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한 이 대회 ‘파워 랭킹’에서 우즈를 출전선수 가운데 16위로 평가했다. “복귀 준비를 마쳤다고 하지만 오래된 경기 감각이 변수”라면서 “컷 탈락 없이 18명만 출전하는 대회 형식이 (우즈가) 복귀전을 치르기에 좋은 조건이 될 수 있다. 쇼를 즐겨라”며 성적보다 우즈의 복귀 자체에 의미를 뒀다. 스포츠 베팅 업체 ‘윌리엄 힐’도 우즈의 우승 확률을 28분의1(16위)로 봤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한국·스리랑카 정상 조계사서 첫 만남

    한국·스리랑카 정상 조계사서 첫 만남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 스리랑카 대통령이 수교 40주년을 맞아 28일 국빈 방한했다. 현 정부 들어 외국 정상의 국빈 방한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샵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에 이어 세 번째다.시리세나 대통령은 민항기 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2박 3일 일정에 돌입했다. 스리랑카 정상이 방한한 것은 2012년에 이어 5년 만이다. 시리세나 대통령은 다섯 번째 방한이다. 시리세나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조계사를 방문해 먼저 와 있던 문재인 대통령과 만났다. 두 정상은 대웅전을 참배하고,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최근 취임한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과 환담을 나눴다. 설정 스님과 두 정상은 평화와 행복, 평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고 배석자들이 전했다. 대웅전 앞 사리탑이 1917년 스리랑카에서 들어왔다는 이야기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환담이 끝난 뒤 시리세나 대통령은 진신사리탑을 친견했다. 인구의 70%가 불교를 믿는 스리랑카는 한국과 1000년 넘게 불교 교류를 이어 왔다. 시리세나 대통령은 29일 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스리랑카에 대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약정금액을 3억 달러에서 5억 달러로 증액하는 내용의 양해각서 등에도 서명하게 된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스리랑카 대통령 28일 국빈 방한…29일 문 대통령과 정상회담

    스리랑카 대통령 28일 국빈 방한…29일 문 대통령과 정상회담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 스리랑카 대통령이 2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시리세나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 초청으로 국빈 방한, 오는 29일 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문재인 정부에서 외국 정상의 국빈 방한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샤프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에 이어 시리세나 대통령이 세 번째다. 문 대통령은 29일 청와대에서 공식환영식을 열고, 한·스리랑카 정상회담을 한다. 회담이 끝나고 나면 협정 서명식, 국빈만찬 등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국빈으로 방한하는 외국 정상은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이번에 시리세나 대통령은 대통령 전용기가 아닌 민항기를 타고 와서 인천공항에 내렸다. 청와대 관계자는 “민항기를 타고 방한하겠다는 시리세나 대통령의 판단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면서 “그에 따라 공식 환영 절차도 대폭 축소됐다”고 연합뉴스를 통해 밝혔다. 통상의 국빈방한 때는 장관급 인사가 영접하지만, 이번에는 조현 외교부 2차관이 시리세나 대통령을 맞았고 예포 발사도 생략했다. 청와대는 시리세나 대통령의 방한이 우리 외교의 외연을 서남아시아로 확장해 ‘균형외교’를 달성하는 데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22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스리랑카 대통령의 방한은 문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에 이어 정부의 ‘신남방정책’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청자·백자 설명하는 문재인 대통령

    [서울포토] 청자·백자 설명하는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 우즈베키스탄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내외와 친교의 시간을 갖고 선물한 청자·백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 [서울포토] 국립중앙박물관 방문한 한-우즈베크 대통령 내외

    [서울포토] 국립중앙박물관 방문한 한-우즈베크 대통령 내외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 우즈베키스탄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내외와 친교의 시간을 갖고 경천사 10층 석탑 앞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 [서울포토] 한-우즈베크 ‘포옹하는 두 정상’

    [서울포토] 한-우즈베크 ‘포옹하는 두 정상’

    문재인 대통령과 국빈방문한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24일 오후 친교행사로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을 관람한 뒤 헤어지기 앞서 포옹을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 [서울포토] 헤어짐이 아쉬운 한-우즈베크 퍼스트레이디

    [서울포토] 헤어짐이 아쉬운 한-우즈베크 퍼스트레이디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국빈방문한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부인 지로아트 미르지요예바 여사와 24일 오후 친교행사로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을 관람한 뒤 헤어지기 앞서 포옹을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 우즈베크 국가공무원법 인사처가 ‘노하우 전수’

    샵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 중인 가운데 인사혁신처가 우즈베키스탄의 인사제도 개혁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인사처는 23일 오후 청와대에서 양국 정상 임석하에 우즈베키스탄 고용노동부와 인사행정 분야의 교류·협력 추진 및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각서(MOC)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사처는 이번 협력각서 체결을 통해 우리나라 인사제도의 발전 경험을 우즈베키스탄에 전달하고 우즈베키스탄의 새로운 국가공무원법 제정, 직업공무원제도의 도입 및 중앙인사관장기관 신설 등을 도울 예정이다. 우즈베키스탄에는 국가공무원법이나 공무원 인사를 위한 행정기관이 따로 없어 공무원이 일반 근로자와 같이 고용노동부의 관리를 받고 있다. 이에 지난해 12월 취임한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공무원 인사개혁을 공약으로 내걸며 국가공무원법 제정, 직업공무원제도 도입 및 중앙인사관장기관 신설 등을 추진 중이다. 지난 8월 국가공무원법 초안과 행정개혁안을 마련한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2018년 여름 공무원제도개혁 정책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 김판석 인사처 처장은 “이번 협력각서 체결이 우즈베키스탄의 성공적 행정개혁과 투명하고 책임 있는 공무원 인사제도 확립에 보탬을 주는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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