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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전히 세자릿수’ 신규 확진 110명…대부분 수도권에 몰려(종합)

    ‘여전히 세자릿수’ 신규 확진 110명…대부분 수도권에 몰려(종합)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계속 이어지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여전히 세자릿수다. 지금까지 수도권 내 누적 확진자는 1만명에 이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0명 늘어 누적 2만 289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과 비교해 16명 줄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지난달 14일부터 37일째 세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한때 400명대까지 치솟은 뒤 300명대, 200명대로 점차 떨어져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17일 연속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역 발생 확진자는 106명으로 서울 38명, 경기 41명, 인천 11명 등 수도권만 총 90명이다. 지난 13∼15일(99명, 98명, 91명)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감소세를 보였으나 16일부터 이날까지는 나흘째 세 자릿수(105명, 145명, 109명, 106명)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서울 38명, 경기 41명, 인천 11명 등 수도권이 총 90명이다. 전날(82명)에 이어 이틀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충남·경북 각 4명, 부산·대구·대전 각 2명, 충북·전북 각 1명 등이다.주요 감염 사례로는 오피스 밀집 지역인 서울 종로구 소재 서울지방국세청에서 전날 정오 기준으로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 경기 광명시 소하리공장과 관련해 지금까지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경기 부천시 남부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17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 서울 강남구 마스크 수출·유통업체 K보건산업(누적 32명), 경기 고양시 정신요양시설 박애원(18명), 충남 보령시 해양과학고(8명), 전북 익산시 인화동 사무실(10명) 등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랐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4명으로 전날(17명)보다 줄었다. 이 가운데 1명은 입국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3명은 서울(2명), 경남(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유입 국가는 네팔 2명, 우즈베키스탄·인도네시아 각 1명이다. 특히 상황이 심각한 수도권의 누적 확진자는 9950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43.5%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4944명, 경기 4130명, 인천 876명이다. 앞서 1차 대유행이 발생한 대구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7122명, 경북은 1506명이다.한편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378명이 됐다. 위중·중증 환자는 152명으로 전날보다 2명 늘었다. 위중·중증환자는 지난 11일 175명을 기록한 이후 전반적으로 감소세(164명→157명→157명→158명→160명→160명→150명→152명)를 보이고 있다. 이날까지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199명 늘어 1만 9970명이 됐다.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는 환자는 90명 줄어 2545명이다. 전날 검사 건수는 1만 2797건이다. 국내에서 이뤄진 총 검사 건수는 221만 9162건으로 이 가운데 217만 1564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2만 4705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코로나 신규확진 126명…산발적 집단감염·전북 무더기 확진(종합)

    코로나 신규확진 126명…산발적 집단감염·전북 무더기 확진(종합)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16일째 100명대를 유지한 가운데 전날 153명보다 27명 줄었다. 신규 확진자 126명 가운데 국내 지역발생 사례는 109명, 해외유입은 17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 126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46명, 부산 2명(해외 1명), 대구 2명, 인천 6명(해외 2명), 대전 3명(해외 1명), 경기 37명(해외 5명), 충북 3명, 충남 6명(해외 3명), 전북 8명(해외 1명), 경북 5명, 경남 4명(해외 1명), 제주 2명(해외 1명), 검역과정 2명 등이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377명이다. 이에 따라 전체 치명률은 1.65%로 나타났다. 위중·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0명 감소한 150명을 기록했다. 신규확진 16일째 100명대…곳곳서 산발적 감염 신규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 지난 3일부터 18일까지 ‘195→198→168→167→119→136→156→151→176→136→121→109→106→113→153→126명’으로 나타났다. 지역발생 추이는 3일부터 18일까지 ‘188→189→158→152→108→120→144→141→161→118→99→98→91→105→145→109명’을 기록했다. 최근 2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124.93명이다. 이날 지역발생 확진자는 수도권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서울이 46명, 경기 32명, 인천 4명 등 수도권이 82명을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27명이다. 서울 세브란스병원 집단감염의 경우 고양시 일가족 발병 사례와의 연관성이 확인되면서 누적 46명으로 늘었고, 경기 부천시 남부교회 관련 확진자는 현재까지 15명으로 집계됐다. 충남 보령 해양과학고에서도 최소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마스크 유통업체인 서울 강남구 소재 K보건산업 관련 확진자가 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30명으로 늘었다. 강남구 K보건산업에서는 지난 9일 직원 1명이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후 15일까지 20명, 16일까지 6명이 추가된 바 있다. 자치구별로는 송파구와 관악구 등에서 확진자가 각각 5명씩 추가됐다. 기아자동차 광명소하리 공장 직원 1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가 12명으로 증가했다. 경기 부천에서 온라인 예배 녹화 교인 가족 등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은 전북 지역이 심상치 않다. 이 지역에선 총 8명의 확진자가 추가돼다. 이중 해외유입이 1명이고 나머지는 지역에서 발생했다. 지역발생 7명은 전북 107~113번째 확진자로 모두 17일 오전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 증가…11개 국가서 유입 해외유입 확진자는 17명으로 전날(8명)보다 증가했다. 이 가운데 2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5명은 경기(5명), 충남(3명), 인천(2명), 부산·대전·전북·경남·제주 (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46명, 경기 37명, 인천 6명 등 수도권이 89명으로, 신규 확진자의 대다수를 차지했다. 전국적으로는 12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우즈베키스탄과 미국이 각각 4명으로 가장 많고, 방글라데시· 필리핀·키르기스스탄·인도네시아·네팔·캐나다·네덜란드·이탈리아·터키 각 1명이다. 총 11개 국가에서 확진자가 유입됐다. 이들의 국적은 내국인이 5명, 외국인이 12명이다. 국내에서 이뤄진 총 검사 건수는 220만6365건으로, 이 가운데 215만8179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2만5403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1만4473건으로, 전일 1만3060건보다 늘었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228명 늘어 1만9771명이 됐고,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는 환자는 107명 줄어 현재 2635명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전주 화장품 방판 사원 코로나19 수퍼전파자 되나

    전주 화장품 방판 사원 코로나19 수퍼전파자 되나

    전북 전주시 화장품 방판업체발 코로나19가 인접한 익산시 소규모 집단발생에 이어 n차 감염으로 확산되고 있다. 17일 전북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전국기능대회 심사위원 등 7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발생 원인별로는 확진자 접촉 5명, 해외 입국 1명, 미상 1명이다. 특히, 전주 화장품 방판업체 직원 101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104번 확진자가 운영하는 동익산결혼상담소를 방문했던 박모(여.60대.109번), 배모(여.60대.110번), 강모(50대.111번) 등 3명이 이날 확진자로 밝혀졌다. 거주 지역별로는 익산 4명, 전주·군산 각각 1명, 경기도 1명이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113명이 됐다.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인 A(40대 남성)씨는 최근 익산의 한 학교에서 심사했고, 광명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증상이 없던 A씨는 확진 판정을 받고서 거주지인 경기도로 이송됐다. 학생과 접촉은 없었다고 도는 설명했다. 전북 108∼111번 확진자 4명은 101번 확진자(50대 여성·방문판매업)로부터 104번, 105번 확진자를 거쳐 3차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113번 확진자(60대 남성·전주시)의 감염 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지난 15일 입국한 우즈베키스탄 국적 유학생은 도내 107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도 보건당국은 이들의 휴대전화와 카드사용 내용,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추가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전주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산림청, 2020 본 챌린지 스타트

    산림청, 2020 본 챌린지 스타트

    산림청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9월 2~3일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2020 본 챌린지(Bonn Challenge)’ 기념 행사의 스타트를 끊는다. 본 챌린지는 국제적인 산림 복원 노력을 위해 독일 정부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제안해 2011년 출범했다. 2020년 1억 5000만㏊, 2030년 3억 5000만㏊ 산림 전용 및 황폐화된 토지 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산림청은 IUCN의 요청에 따라 2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첫번째로 출연해 80분간 진행한다. 행사의 시작을 맡은 국가로서 행사 취지 및 개요, 본 챌린지의 올해 성과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전쟁의 역사를 딛고 세계적인 산림 국가로 도약한 한국의 산림녹화 노력 등을 전 세계에 소개한다. 본 챌린지 온라인 행사는 IUCN 누리집(www.iucn.org)과 본 챌린지 누리집(www.bonnchallenge.org), 산림청 유튜브(www.youtube.com/forest)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행사는 24시간 동안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각 국가별로 1시간 동안 자국의 본 챌린지 이행 현황, 주요 산림정책 등을 영상·사진·실시간 회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전 세계 관계자들과 공유하게 된다. 본 챌린지에는 우즈베키스탄·터키·케냐·미국 등 18개국과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및 IUCN 등이 행사에 참여한다. 고기연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본 챌린지의 첫 단추를 끼울 수 있어 ?뜻 길게 생각한다”며 “기후변화 위기 극복을 위해 산림과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속보]부산 코로나 19 두자릿수...광화문 참가자 등 14명 발생

    부산에서도 광화문 집회 참가자 2명이 코로나 19 확진판정을 받는 등 14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전날 983명을 검사한 결과 14명(228~241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9명은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1명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연관으로 파악됐다. 2명은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고,1명은 서울 거주자로 서울에서 감염됐을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시 보건당국은 보고 있다. 233번 확진자는 사랑제일교회 교인이다.이로써 사랑교회 연관 확진자는 전날 1명 포함,2명으로 늘어났다. 232번과 240번 확진자는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여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시 보건당국은 보고 있다. 사랑제일교회 연관 검사대상자 47명 중 40명을 우선 검사한 결과 233번이 양성으로 판정됐으며 나머지 39명은 음성으로 나왔다. 4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3명은 경찰 협조를 받아 소재를 파악,검사할 예정이다. 시는 광복절 광화문 집회 참가자 94명 검사 결과,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에서는 1000여명이 광화문 집회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돼 추가 감염자가 나올 개연성이 높다. 부산시는 사랑제일교회 관련자와 광화문 집회 참석자는 빠른시간내에 검사받기를 당부했다. 229번과 230번 확진자는 221번 확진자(여성·북구·60대·감염경로 불분명)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231번과 239번 확진자는 216번 확진자(여성·사상구·60대·감염경로 불분명) 연관 n차 감염인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 모두 216번 확진자와 접촉했다가 확진된 지인들과 접촉하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234∼237번은 모두 224번 확진자와 접촉자이다. 224번 확진자는 199번(남성·서구·30대·감염경로 불분명) 확진자의 지인이다. 이로써 199번 확진자 연관 감염자는 모두 6명이 됐다. 감염원과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들이 잇따라 무더기로 확진되면서 ‘깜깜이 전파’가 빠르게 확산하는 모양새다. 부산 중구의 한 피자집 직원인 238번 확진자는 서울 마포구 71번 확진자와 가게에서 접촉하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228번 확진자(남성·30대)는 서울 노원구 거주자로 서울에서 감염된 뒤 부산을 방문했다가 확진된 것으로 보인다. 241번 확진자는 607 영진호 인도네시아 선원으로 170번 접촉자이다. 부산시는 이날 광화문 집회참가자와 8일 경복궁 인근 집회, 7~13일 서울 사랑교회 방문한 시민들은 자진신고와함께 우선 진단검사를 받도록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또 부산항에 입항하는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우즈베키스탄, 필리핀 등 6개국과 러시아에서 출항해 부산 감천항에 입·정박하는 모든 선박에 대해 이날 낮 12시부터 전자출입명부 설치를 의무화 하도록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날 기준 부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최종 241명으로 집계 됐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 코로나 19 두자릿수...광화문 참가자 등 13명 발생

    부산 코로나 19 두자릿수...광화문 참가자 등 13명 발생

    부산에서도 광화문 집회 참가자 2명이 코로나 19 확진판정을 받는 등 13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특히 감염원과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들이 잇따라 무더기로 확진되면서 ‘깜깜이 전파’가 확산추세를 보이고 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전날 983명을 검사한 결과 13명(228~240번)이 양성으로 판명 총확진자는 240명이라고 19일 밝혔다.부산에서는 지난 2월 21일 첫 환자가 나온 이후 2월 23일 22명,2월 22일 14명에 이어 세번째로 많다. 신규 확진자 중 9명은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1명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연관으로 파악됐다. 232번과 240번 등 2명은 광복절 광화문 집회 참여자인것으로 확인됐다.전날 광복절 광화문 집회 참가자 94명에 대한 검사 결과,이들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에서는 1000여명이 광화문 집회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돼 추가 감염자가 나올 개연성이 높다. 233번 확진자는 사랑제일교회 교인이다.이로써 사랑교회 연관 확진자는 전날 1명 포함,2명으로 늘어났다. 232번과 240번 확진자는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여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시 보건당국은 보고 있다. 사랑제일교회 연관 검사대상자 47명 중 40명을 우선 검사한 결과, 233번이 양성으로 판정됐으며 나머지 39명은 음성으로 나왔다. 4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3명은 경찰 협조를 받아 소재를 파악,검사할 예정이다. 서울 거주자인 228번은 서울에서 감염됐을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시 보건당국은 보고 있다. 229번과 230번 확진자는 221번 확진자(여성·북구·60대·감염경로 불분명)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231번은 225번의 자녀이며 239번 확진자는 227번 확진자와의 접촉자이다. 234∼237번은 모두 224번 확진자와 접촉자이다. 224번 확진자는 199번(남성·서구·30대·감염경로 불분명) 확진자의 지인이다. 부산 중구의 한 피자집 직원인 238번 확진자는 서울 마포구 71번 확진자와 가게에서 접촉하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228번 확진자(남성·30대)는 서울 노원구 거주자로 서울에서 감염된 뒤 부산을 방문했다가 확진된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는 이날 광화문 집회참가자와 8일 경복궁 인근 집회, 7~13일 서울 사랑교회 방문한 시민들은 자진신고와함께 우선 진단검사를 받도록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또 부산항에 입항하는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우즈베키스탄, 필리핀 등 6개국과 러시아에서 출항해 부산 감천항에 입·정박하는 모든 선박에 대해 이날 낮 12시부터 전자출입명부 설치를 의무화 하도록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수도권·부산 중심 확산’ 신규 확진 54명…지역 발생 35명

    ‘수도권·부산 중심 확산’ 신규 확진 54명…지역 발생 35명

    수도권과 부산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12일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50명대로 올라섰다. 지역 발생 환자는 전날 20명대에서 이날 30명대로 증가했다. 경기 고양시 교회 집단감염이 서울 남대문시장까지 번진 가운데 경기 고등학교 2곳과 부산의 평생교육과정 중학교 성인반에서도 감염자가 잇따라 나왔다. 최근 10명대 초반을 유지했던 해외 유입 환자도 20명 선에 다가섰다. 지역 발생 35명…경기 19명·서울 13명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4명 늘어 누적 1만 4714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이달 들어 계속 20∼40명대를 기록하다가 처음으로 50명대를 나타냈다. 신규 확진자 50명대는 지난달 26일(58명) 이후 17일 만이다.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지역 발생이 35명으로, 해외유입 19명보다 많다. 지역 발생 확진자 35명은 지난달 23일(39명) 이후 20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지난 8∼9일 각각 30명으로 집계됐다가 이후 이틀 연속(17명, 23명) 감소했으나 다시 30명대로 복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19명, 서울 13명 등 수도권이 32명이다. 나머지 3명은 부산에서 나왔다. 특히 경기 고양시 반석교회 관련 확진자가 계속 늘면서 전날 정오 기준 누적 33명이 됐다. 이 교회 감염은 남대문시장 케네디상가를 거쳐 인근 상가인 중앙상가로 3차 전파된 상황이다. 김포 주님의샘 장로교회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해 지금까지 총 12명이 확진됐다. 용인의 고등학교에서도 감염 사례가 다수 나왔다. 대지고 1학년 학생 1명이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같은 반 학생 1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이들과 주말에 함께 시간을 보낸 죽전고 1학년 3명도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 광주에서는 일가족 3명이 확진됐다. 가족 중 1명이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양주에서도 일가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에서는 사하구 부경보건고 부설 중학교(성인반)와 관련해 총 9명이 확진됐다. 해외 유입 19명…우즈베키스탄·미국서 입국 해외에서 유입된 확진자는 19명이다. 이 중 8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에서 발견됐다. 나머지 11명은 광주(6명), 서울(2명), 부산·대전·충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의 국적은 내국인 13명, 외국인 6명이다. 이 가운데 우즈베키스탄에서 유입된 확진자가 8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서 미국이 3명이다. 이 밖에 인도네시아·사우디아라비아·아프가니스탄·에콰도르·모로코·나이지리아·수단·세네갈발 확진자가 1명씩이다. 지역 발생과 해외 유입(검역제외)을 합치면 경기 19명, 서울 15명 등 수도권이 34명이다. 전국적으로는 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누적 305명을 유지했다. 이날 0시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57명 늘어 누적 1만3786명이 됐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현재 623명이며, 이 가운데 위중·중증환자는 15명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164만 6652명이다. 이 중 161만 456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만 7375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우즈베키스탄 입국 광주광역시…시민 6명, 코로나19 확진 판정

    우즈베키스탄 입국 광주광역시…시민 6명, 코로나19 확진 판정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광주광역시 시민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2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최근 입국한 이들 6명에 대해 진단검사한 결과 모두 양성 판정됐다. 이들 6명은 지역 211∼216번째 확진자로 등록됐다. 이들은 입국 절차를 마치고 생활 치료센터로 운영 중인 광주소방학교로 곧장 이동해 접촉자는 없다. 광주광역시는 전날 211번 확진자로 분류했던 북구 거주 50대 남성에 대한 코로나19 확진 판정은 보류하기로 했다. 해당 남성에 대한 민간수탁 기관의 1차 검사 결과와 달리 보건환경연구원이 시행한 2차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왔다. 시는 3차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최종 결과가 나올 때까지 확진자에 준하는 방역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전세계 보고안된 사례”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 3건 확인

    “전세계 보고안된 사례”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 3건 확인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새로 확인돼”파키스탄서 2건·우즈베키스탄서 1건 유입“감염력·병원력 등 변화 있는지 검토 필요” 코로나19 해외유입 확진자 중 일부 변이 사례가 새로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해외 입국자에서 검출된 바이러스에서 감염에 관여하는 스파이크 단백질의 새로운 변이 3건을 확인해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하고, 추가 분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파이크 단백질은 코로나바이러스 입자의 표면을 덮고 있는 돌기 형태의 단백질이다. 스파이크 단백질이 인체 세포 표면의 ACE2 수용체와 결합해야 사람의 세포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방대본에 따르면 변이가 확인된 사례는 파키스탄 유입 사례 2건, 우즈베키스탄 유입 사례 1건이다. 지난 5일 기준으로 WHO가 운영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 정보(GISAID)는 7만 8810건인데, 그간 전 세계적 보고가 없던 변이라고 방대본은 전했다. 정은경 방대본부장은 “현재로서는 유전자 검사(PCR)에는 영향이 없으나 감염력이나 병원력 등의 변화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대본이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코로나19 확진자의 검체 776건에서 검출한 바이러스 유전자의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현재까지 ‘GH 그룹’ 바이러스가 많이 검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GH 그룹은 다른 그룹에 비해 전파력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776건 가운데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 검체 597건에 대한 유전자 분석 결과에서는 GH 그룹이 73.2%에 해당하는 437건으로 파악됐다. 이어 V 그룹 120건, S 그룹 32건, GR 그룹 8건 등의 순이었다. 방대본은 “우리나라 국내 발생의 경우 4월 초 이전에는 S, V 그룹이 다수였는데 이후 경북 예천과 서울 이태원 클럽 발생 사례부터 현재까지 GH 그룹에 속하는 바이러스가 다수 검출됐다”고 밝혔다. 최근 발생한 서울 강남 커피 전문점, 강원 홍천 캠핌장 등의 사례도 모두 GH 그룹에 속한다고 방대본은 전했다. 해외유입 사례의 경우 179건 가운데 GR 그룹이 100건(55.9%)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GH 그룹 40건, G 그룹 18건, S 그룹 7건, V 그룹 7건, L 그룹 4건, 기타 3건 등이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환기 시설 없는 곳서 함께 식사… 고양 ‘기쁨153교회’ 총 8명 확진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소규모 감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경기 고양시 한 교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6일 낮 12시 기준 고양시 ‘기쁨153교회’와 관련해 총 8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 교회 교직자의 부인인 산북초교 교직원 A씨가 지난 4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방역당국이 접촉자 103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A씨의 남편과 자녀 등 4명, 교회 교인 2명, A씨의 직장 동료 1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 교회는 지하 1층에 있는데 창문과 환기시설이 없는 것으로 드러나는 등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은 환경으로 파악됐다. 게다가 교회에서 예배를 본 뒤 교인들이 모여 같이 식사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예배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했는데 예배 후에 다른 신자들과 함께 식사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방역당국은 A씨가 경기 양주시 산북초교 교직원인 데다 그의 자녀들이 고등학생인 점을 고려해 감염이 교내로 확산할 수도 있다고 보고 교직원·학생 등 90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A씨의 직장 동료 1명 외에 나머지 89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강남 커피점·양재동 식당’ 감염과 관련해서는 자가격리 중인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5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강남 커피점 집단감염과의 연관성이 제기돼 온 강원 홍천군 캠핑장 확진자가 커피점이 아닌 근무지였던 서울 강남 V빌딩에서 감염됐을 가능성도 제기했다. V빌딩에서는 수십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바 있다. 한편 방역당국은 충북 청주시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우즈베키스탄인 6명에 대해 이슬람 종교행사 참석에 따른 감염보다는 같은 빌라에 살면서 전파됐을 가능성을 더 높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우즈벡인 집단감염’ 청주 이슬람 행사 간 341명 ‘음성’

    ‘우즈벡인 집단감염’ 청주 이슬람 행사 간 341명 ‘음성’

    참석자 전원 ‘음성’ 판정…능동감시 지속우즈벡 확진자 6명 접촉자도 모두 ‘음성’ 청주 거주 우즈베키스탄인 확진자 6명의 접촉자와 이슬람 종교행사 참석자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3일 코로나19 감염 사실이 확인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충북 75번·76번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 78명 모두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들 검사자는 몽골 음식점, 대중목욕탕, 농협, 카페 등에서 확진자와 접촉했다. 75번·7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받은 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된 77~80번 환자의 접촉자 43명도 ‘음성’으로 판명 났다. 여기에는 80번 환자의 가족 3명도 포함돼 있다. 77~79번 확진자는 앞선 두 확진자의 동거인, 80번 환자는 옆집에 사는 지인이다. 이들 확진자 6명이 참석한 이슬람 종교행사의 참석자 341명 역시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슬람 종교행사는 지난달 31일 오전 7시부터 30분 동안 청주시 흥덕구 신율봉공원에서 진행됐다. 이들은 예배·설교 후 빵과 음료를 나눠 먹었다. 행사 참석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밝혔지만 폐쇄회로(CC)TV가 없는 데다가 혹시 모를 감염이 있을 수 있다는 점에서 충북도는 전원 검사를 했다. 도 관계자는 “종교행사 참석자 모두 음성으로 나왔으나 능동감시 대상으로 지정, 전담 공무원 1대 1 모니터링을 통해 14일간 발열 여부와 건강 상태를 관리하겠다”고 밝혔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강남 카페發 4차 감염… 13명 확진 ‘지역전파 비상’

    강남 카페發 4차 감염… 13명 확진 ‘지역전파 비상’

    수도권과 청주, 부산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발병 여파가 이어지며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낮 12시 기준 ‘강남 커피전문점·양재동 식당’ 집단감염 사례에서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3명이라고 밝혔다. 새로 확진된 사람은 서초구 양재동 양재족발보쌈 운영자와 접촉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던 지인의 가족 가운데 한 명이다. 이에 따라 양재족발보쌈 확진자는 8명으로 늘어났다. 강남구 할리스커피 선릉역점 확진자는 기존과 같은 5명이다. 문제는 이미 양재족발보쌈 식당에서는 ‘할리스커피 확진자→식당 종업원→지인→가족’으로 최소 4차 전파가 이뤄졌다는 점이다. 이들이 각각의 활동영역에서 접촉한 사람들이 많을 경우 본격적인 지역사회 전파도 가능한 셈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카페·식당에서의 소규모 집단감염을 우려하면서 “사실상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만이 최고의 백신”이라고 강조했다. 충북 청주에서는 지난 4일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첫 환자가 확진된 이후 이날도 5명이 잇달아 양성 반응을 보여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6명에 달한다. 확진자들은 앞서 지난달 31일 청주시에서 열린 이슬람 종교행사에 참석했다. 부산에서는 감천항에 정박한 내항선 ‘영진607호’와 관련해 5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지난 4일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35개 분야 모두 9443개 업소를 점검한 결과 발열체크 미흡 등 109건의 방역수칙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우즈벡 6명 지역감염에 청주 초비상

    우즈벡 6명 지역감염에 청주 초비상

    충북 청주에서 무더기로 코로나19 지역감염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초비상이 걸렸다. 5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3일과 4일 이틀동안 청주에 거주하는 우즈베키스탄 국적 6명이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충북지역 75~80번 확진자들이다. 이들의 나이는 20대와 30대다. 1명은 대학생이고 5명은 근로자다. 77번 확진자는 지난달 7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고, 나머지는 수년전 한국에 온 것으로 전해졌다. 5명은 청주시 흥덕구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함께 거주하며, 나머지 1명은 옆집에 사는 지인이다 이들의 접촉자가 많은 것도 걱정이다. 조사결과 75~79번 확진자가 지난달 31일 청주시 흥덕구 신율봉 공원에서 30분간 진행된 이슬람교 예배에 다녀왔다. 예배에는 이들을 포함해 341명이 참석했다. 도 관계자는 “예배 당시 전원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손소독제 비치 등이 이뤄졌지만 일부 참석자들이 행사 후 나눠준 빵과 음료수를 공원에서 먹고 가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보건당국은 참석자 전원에 대한 진단검사에 착수했다. 현재까지 실시된 128명 검사결과는 모두 음성이다. 음성으로 나온 참가자들은 능동감시 대상으로 지정돼 14일간 전담 공무원이 발열 등을 모니터링한다. 감염경로가 현재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도는 최근 입국한 77번 확진자를 주목하고 있다. 77번 확진자는 입국 당시 ‘음성’이 나왔고, 김포에서 14일간 격리 생활을 했다. 문제는 격리에서 해제될 때 추가 검사를 받지 않은 점이다. 충북도는 해외 입국자 격리 기간 14일이 도래하면 2차례 진단검사를 해 ‘음성’이 확인돼야만 해제 결정을 한다. 당시 의무사항이 아니다보니 김포시는 이를 시행하지 않았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우즈벡인 집단감염’ 이슬람행사 참석 341명 중 125명 ‘음성’(종합)

    ‘우즈벡인 집단감염’ 이슬람행사 참석 341명 중 125명 ‘음성’(종합)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우즈베키스탄인 5명이 충북 청주에서 이슬람 종교행사에 참석했던 사실이 확인돼 지역 사회가 긴장하는 가운데, 5일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달 31일 오전 7시부터 30분간 청주 흥덕구 신율봉공원에서 진행됐던 이슬람 종교행사에는 모두 341명이 참석, 예배를 하고 설교를 들은 뒤 빵과 음료수를 나눠 먹었다. 이후 이 행사에 참석했던 우즈베키스탄인 2명이 지난 3일 확진된 데 이어 이들의 동거인과 지인 등 4명이 4일 추가 확진됐다. 행사 참석자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밝혔지만 CCTV가 없어 구체적인 방역 실태를 확인할 수 없는 데다, 빵과 음료수를 나눠먹으면서 마스크를 벗었을 우려 때문에 충북도는 행사 참석자 전원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에 나섰다. 관련 확진자 6명 중 행사에 참석했던 5명 외에 336명의 참석자가 검사 대상이다.이들 중 125명이 청주에서, 3명이 보은에서 검사를 받았는데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나머지 208명에 대한 검사를 이날 중 끝낼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음성이 나왔지만 종교행사 참석자를 모두 능동감시 대상으로 지정, 전담 공무원 1대 1 모니터링을 통해 14일간 발열 여부와 건강 상태를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슬람 종교행사를 제외한 우즈베키스탄 확진자 2명의 밀접 접촉자는 몽골 음식점 17명, 대중목욕탕 10명, 농협 6명, 카페 4명 등 56명이다. 이들 중 40명에 대한 검사가 마무리됐는데, 몽골 음식점에서 식사한 4명은 전날 양성으로 확진됐고, 나머지 36명은 음성으로 나타났다. 대중목욕탕 접촉자를 비롯, 나머지 16명도 검체 채취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방심하는 순간 코로나19는 언제, 어디서 들불처럼 번질지 아무도 모른다”며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될 때까지 밀폐·밀접·밀집한 장소는 가급적 방문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신규 확진 다시 30명대로…지역 발생 15명·해외 유입 18명

    신규 확진 다시 30명대로…지역 발생 15명·해외 유입 18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지속하면서 5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째 30명대로 집계됐다. 해외에서 유입된 확진자가 줄짓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과 충북 등 지역 사회에서도 접촉자를 중심으로 감염자가 잇따라 나오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3명 늘어 누적 1만 4456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31일부터 사흘간 계속 30명대를 보이다가 3일 23명으로 줄었으나, 다시 전날(34명)에 이어 이날도 30명대를 나타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지역 발생이 15명, 해외 유입이 18명이다. 지역 발생은 전날(13명)에 이어 이틀째 두 자릿수를 이어갔다. 충북이 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 5명, 경기 2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이 8명이고, 그밖에 경남에서 1명이 나왔다. 특히 충북 청주에서는 지난 3일 우즈베키스탄인 2명이 확진된 데 이어 전날 이들의 동거인과 지인 등 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먼저 확진된 2명이 마트와 목욕탕 등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한 데다 6명 모두 이슬람 종교행사에도 참석한 것으로 파악돼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 서울 강남구 ‘할리스커피 선릉역점’ 사례로 묶인 서초구 양재동 ‘양재족발보쌈’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전날 정오 기준으로 이 식당 이용자 1명과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외에서 유입된 신규 확진자 18명 가운데 6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발견됐다. 나머지 12명은 경기(5명), 경남(3명), 서울·대구·광주·강원(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의 국적을 살펴보면 내국인이 11명, 외국인이 7명이다. 이 가운데 우즈베키스탄과 미국에서 유입된 확진자가 각 6명으로 가장 많고, 카자흐스탄·필리핀·일본·인도·프랑스·에티오피아 확진자가 각각 1명이다. 한편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302명이 됐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코로나 확진 외국인 6명, 340명 모인 청주 이슬람 축제 참석

    코로나 확진 외국인 6명, 340명 모인 청주 이슬람 축제 참석

    청주에서 코로나19 집단 확진판정을 받은 우즈베키스탄인들이 참석 인원이 340여명에 달하는 이슬람 종교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 3∼4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우즈베키스탄인 6명이 지난달 31일 청주시 흥덕구 신율봉공원에서 열린 이슬람 종교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메카 연례 성지순례(대순례)가 끝난 뒤 열리는 이슬람 최대 명절 ‘이드 알 아드하’로 불리는 축제로 알려졌다. 우즈베키스탄 등 구 소련 출신 외국인 300여명이 참석한 1부 행사와 아랍권·동남아시아 외국인 40여명이 참석한 2부로 나눠 진행됐다. 당시 참석자들은 방명록을 작성하고 체온 체크 등을 한 뒤 행사장에 참석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마스크도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행사장에서 빵과 우유를 나눠 먹었다는 진술 등이 나와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들이 2m 거리 두기 지침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고, 음식물을 먹는 과정에서 마스크를 벗은 것으로 보고 참석자 전원의 신원을 파악해 진단검사 한다는 방침이다. 당국은 방명록을 토대로 1차로 참석자 126명을 검사했으며,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나머지 참석자에 대한 추가검사는 진행되는 중이다. 이 행사는 흥덕구 복대동 소재 ‘청주 이슬람문화센터’가 주최했다. 이 센터는 레바논 출신으로 알려진 A(42)씨가 2016년 만든 것으로 전해졌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음성확인서’ 낸 외국인 22명 양성 판정

    청주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2명 확진목욕탕·종교시설 이용 지역확산 우려함께 식사한 동거인 3명·지인 1명 양성 서울시 등 자치단체들이 클럽 등에 내린 집합금지명령을 해제하는 등 코로나19 방역 단계를 낮추고 있지만 전국에서 소규모 개인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입국 과정에서 ‘음성확인서’를 낸 외국인들이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는 등 n차 감염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서울시는 4일 낮 12시를 기해 클럽과 감성주점, 콜라텍 등에 내린 집합금지명령을 ‘조건부 집합제한’ 조치로 전환했다. 업소들은 클럽투어(업소 연계 운영) 금지, 마스크 미착용자 대비 업소 내 마스크 상시 비치, 방역관리자 지정, 휴식시간제 운영, 전자출입명부 운영 등을 지키면 영업 재개에 나설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이어졌고, n차 감염도 발생했다. 지난 3일 충북 청주의 우즈베키스탄인 유학생 A(20대)씨와 B(30대)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이들과 함께 식사한 동거인 3명과 지인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주에서는 이틀 새 해외입국자 1명을 포함해 모두 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A·B씨가 지난달 31일 청주 야외에서 370여명이 참석해 열린 이슬람 종교행사에 다녀온 것으로 밝혀진 데다 지난달 30일 대중목욕탕에도 다녀와 확진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적지 않다. 목욕탕 내부에는 폐쇄회로(CC)TV가 없어 접촉자도 확인할 방법이 없다.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강남 커피전문점과 강원 홍천 캠핑모임의 연관성이 일부 확인된 가운데 커피전문점 관련 확진자의 증상이 이틀 먼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감염 경로가 강남 커피전문점에서 홍천 캠핑모임으로 전파됐을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이날 낮 12시 기준 강남 커피전문점과 족발보쌈식당 관련 누적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 부산에서는 러시아 선박의 50대 한국인 선장 C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C씨는 지난해 7월 입항해 감천항에 접안한 러시아 어선 영진607호 선장이다. 그는 부산항에 수리를 위해 입항해 모두 13명의 코로나19 확진자를 양산한 러시아 어선 페트르원호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엿새 만에 정부의 해외 입국자 관리·감독 시스템에 다시 구멍이 뚫렸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4시쯤 인천 영종도 한 호텔에서 베트남 국적 D(39)씨가 무단으로 이탈했다가 8시간 만에 서울에서 검거됐다. 한편 방역 강화 대상 6개 국가에서 국내로 들어오면서 코로나19 음성확인서를 낸 외국인 512명 중 22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우즈베크 확진자 목욕탕 이용… 집단감염 비상

    서울시 클럽 등 조건부 집합제한 전환음성확인서 제출 외국인 중 22명 확진 서울시 등 지자체들이 클럽 등에 내린 집합금지명령을 해제하는 등 코로나19 방역 단계를 낮추고 있지만 전국에서 코로나19 소규모 개인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또 코로나19 관련 해외 입국자의 임시생활시설에서 엿새 만에 무단이탈자가 발생하는 등 n차 감염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서울시는 4일 낮 12시를 기해 클럽과 감성주점, 콜라텍 등에 내린 집합금지명령을 ‘조건부 집합제한’ 조치로 전환했다. 업소들은 클럽투어(업소 연계 운영) 금지, 마스크 미착용자 대비 업소 내 마스크 상시 비치, 방역관리자 지정, 휴식시간제 운영, 전자출입명부 운영 등을 지키면 영업 재개에 나설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이어졌고, n차 감염도 발생했다. 전날 오후 11시 충북 청주의 우즈베키스탄인 유학생 A(20대)씨와 B(30대)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이 다중이용시설인 목욕탕에 다녀온 것으로 밝혀져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오후 4시 30분쯤 승용차로 목욕탕인 충북온천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목욕탕 내부에는 폐쇄회로(CC)TV가 없어 확진자와의 접촉 여부를 물리적으로 확인할 방법이 없다. 방역당국이 인지하지 못한 감염자가 집단으로 발생할 수 있다는 얘기다. 부산에서는 러시아 선박의 50대 한국인 선장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해 7월 입항해 감천항에 접안해 있는 러시아 어선 영진607호 선장이다. 그는 부산항에 수리를 위해 입항해 모두 13명의 코로나19 확진자를 양산한 러시아 어선 페트르원호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엿새 만에 정부의 해외 입국자 관리·감독 시스템에 다시 구멍이 뚫렸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4시쯤 인천 중구 영종도 한 호텔에서 베트남 국적 A(39)씨가 무단으로 이탈했다가 8시간 만에 서울에서 검거됐다. 한편 방역 강화 대상 6개 국가에서 국내로 들어오면서 코로나19 ‘음성확인서’를 낸 외국인 중 22명은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340명 이슬람 종교행사 참석” 청주 확진자 우즈베크인 6명…방역 비상(종합)

    “340명 이슬람 종교행사 참석” 청주 확진자 우즈베크인 6명…방역 비상(종합)

    추가 확진 4명 동선 파악 안돼지역 감염 확산 우려 커져충북도가 지난 3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청주시 거주 우즈베키스탄인 2명의 동거인 등 4명이 추가 확진돼 확진자가 이틀 만에 7명으로 늘었다고 4일 밝혔다. 확진된 우즈베키스탄인 6명은 지난달 340여명이 참석한 대규모 이슬람 종교행사에도 참석한 것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추가 확진된 4명의 동선은 아직 확인되지 않아 지역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방역당국, 이슬람 행사 참석자 전원 찾아서 진단검사하기로 충북도와 청주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쯤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A씨와 30대 B씨, 이들과 밀접 접촉해 4일 추가 확진된 동거인 3명과 지인 1명이 지난달 31일 청주시 흥덕구에서 열린 이슬람 종교행사에 참석했다. 방역 당국은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4명을 청주의료원과 충북대병원에 각각 입원시킨 후 이들의 동선을 확인하고 있다. A씨와 B씨는 두통, 발열, 인후통, 후각·미각 상실 등의 증상을 보인 전후인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따로 또는 함께 봉명동 G마트, 청주축협 봉명지점, 충북온천, LEE cafe 등 8곳을 돌아다닌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지난달 31일 청주의 야외 공간에서 마련된 340여명이 모인 이슬람 종교행사에도 참석했다. A씨 등은 행사 참석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주장했지만 방역당국은 참석자 전원의 신원을 파악해 진단검사를 하기로 했다. 이슬람 행사장서 빵·우유 나눠 먹어 행사는 야외에서 1부와 2부로 나뉘어 열렸고 1부에 300여명, 2부에 40여명이 각각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하지만 행사장에서 빵과 우유를 나눠 먹었다는 진술도 나와 마스크 착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 방역당국은 이들이 2m 거리두기 지침을 지키지 않았고, 마스크를 벗은 채 음식물도 먹은 것으로 보고 참석자 전원의 신원을 파악해 진단검사 한다는 방침이다. 방역 관계자는 “행사 주최 측에 참석자 명단제출을 요구했으며,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 즉각 동선을 공개하는 등 예방조치 하겠다”고 말했다.이슬람 행사 참여 추가 확진 4명 무증상“전혀 증상 없어 ‘조용한 전파’ 우려” 방역당국은 이날 추가로 확진된 4명이 무증상을 보인 점에도 주목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조용한 전파’가 우려되는 대목이다. 방역 관계자는 “A, B씨는 증상을 보였지만, 추가 확진자 4명은 전혀 증상이 없었다”면서 “6명 중 누가 먼저 감염됐는지는 역학조사를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가 확진자 4명이 언제, 어떻게 입국했는지와 누구를 접촉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청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32명, 도내 확진자는 80명(타 시도 군인 8명 포함)으로 늘었다. 앞서 지난 3일 세네갈서 인천공항을 통해 청주로 들어온 40대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주에서 이틀 새 확진자가 7명이나 발생한 것은 지난 2월 22일 30대 택시기사가 청주 첫 확진자로 판정 받은 이후 처음이다.서울도 6명 신규 확진…총 1627명으로 한편 서울에서는 이날 0시 이후 18시간 만에 6명이 신규 확진됐다. 서울시는 4일 오후 6시 기준 시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6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가 162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해외접촉 관련 1명, 송파구 교회 관련 1명, 기타 3명, 경로 확인 중 1명 등이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속보] 청주 확진 우즈베키스탄인, 340명 이슬람 종교행사 참석

    [속보] 청주 확진 우즈베키스탄인, 340명 이슬람 종교행사 참석

    추가 확진 4명 동선 파악 안돼충북도가 지난 3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청주시 거주 우즈베키스탄인 2명의 동거인 등 4명이 추가 확진돼 확진자가 이틀 만에 7명으로 늘었다고 4일 밝혔다. 확진된 우즈베키스탄인은 지난달 340여명이 참석한 대규모 이슬람 종교행사에도 참석한 것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추가 확진된 4명의 동선은 아직 확인되지 않아 지역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들은 전날 확진된 20대 A씨와 30대 B씨의 밀접 접촉자로 확인된 동거인 3명과 지인 1명이다. 방역 당국은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4명을 청주의료원과 충북대병원에 각각 입원시킨 후 이들의 동선 파악에 나설 계획이다. A씨와 B씨는 두통, 발열, 인후통, 후각·미각 상실 등의 증상을 보인 전후인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따로 또는 함께 봉명동 G마트, 청주축협 봉명지점, 충북온천, LEE cafe 등 8곳을 돌아다닌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지난달 31일 청주의 야외 공간에서 마련된 340여명이 모인 이슬람 종교행사에도 참석했다. 이들은 행사 참석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주장했지만 방역당국은 참석자 전원의 신원을 파악해 진단검사를 하기로 했다. 이로써 청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32명, 도내 확진자는 80명(타 시도 군인 8명 포함)으로 늘었다. 앞서 지난 3일 세네갈서 인천공항을 통해 청주로 들어온 40대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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