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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위성도 美위성과 충돌할 뻔”

    지난 10일 우주 궤도상에서 미국과 러시아의 인공위성이 충돌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우리나라가 쏘아올린 과학기술위성 1호도 미국 군사위성과 하마터면 충돌할 뻔했던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13일 KAIST 인공위성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9월25일 오후 10시 무렵 우주상공 650㎞ 지점에서 지구 궤도를 선회하던 ‘과학기술위성 1호’와 미국이 쏘아 올린 군사위성이 불과 431m의 거리를 두고 비껴간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KAIST 관계자는 “우주 궤도를 비행하던 인공위성이 431m의 거리를 두고 서로 교차했다면 이는 지상에서 시속 100㎞로 달리는 자동차 두 대가 불과 10㎝의 거리를 두고 교차한 것과 같은 정도의 근접 비행”이라며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매우 위험했던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과학기술위성 1호에는 궤도를 수정할 수 있는 추력기가 따로 장착돼 있지 않아 궤도 수정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미국 측에 통보했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KAIST 인공위성센터 관계자는 “초속 7㎞ 이상으로 비행하는 위성들이 431m의 거리들 두고 교차 통과한다는 것 자체가 영화에서나 볼 수 있을 만큼 드문 일”이라며 “다행히 충돌을 피했으나 관계자들로서는 극도로 긴장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미국과 러시아의 통신위성 충돌에 이어 우리 위성이 충돌 위험을 겪자 인공위성 충돌을 예방하기 위한 위성 감시체계 구축 등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대우조선·KAI 등 해외매각 추진

    대우조선해양, 한국항공우주산업(KA I) 등 공적자금이 투입된 기업이나 공기업 등의 지분 일부 및 경영권을 해외에 매각하는 등의 방식으로 올해 안에 125억달러의 외국인 직접투자(FDI)를 유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정부는 13일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주재로 12개 부처와 16개 시·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과천청사에서 외국인투자위원회를 열어 이런 방안을 담은 2009년 외국인 투자촉진시책을 심의·의결했다. 정부는 이달 안에 연내 매각이 가능한 투자유치 프로젝트 선정과 프로젝트별 태스크포스 구성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매각 가능 프로젝트 선정 대상에는 대우조선해양이나 하이닉스반도체, KAI와 같은 공적자금 투입기업이나 지난해 발표된 공기업 선진화 방안에서 경영권이나 지분 일부 매각 대상으로 선정된 지역난방공사, 한전KPS와 같은 공기업들이 들어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의 경우는 T-50 고등훈련기 판매와 연계해 아랍에미리트(UAE) 등에 지분을 매각하는 방안도 고려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2009 녹색성장 비전] 박막·집광형 전지 가격경쟁력·발전효율 껑충

    [2009 녹색성장 비전] 박막·집광형 전지 가격경쟁력·발전효율 껑충

    ■ 태양광 기술 트렌드 살펴보니 美 퍼스트솔라 독보적… 한국철강도 올 매출 600억 예상 │샌디에이고(미국)·증평(충북) 이도운기자│태양광 발전 기술도 다른 하이테크놀로지 산업과 마찬가지로 끊임없이 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솔라 파워 인터내셔널’ 행사에 참가한 태양광 전문 컨설팅 및 출판 기업 ‘솔라 인더스트리’의 빌 오코너 이사는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2009년 솔라 업계의 주요 트렌드는 박막 태양전지(Thin Film)의 성장, 그리고 집광형 태양전지(CPV·Concentrating Photovoltaics)의 부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막 태양전지 분야에서는 미국의 퍼스트 솔라가 독보적인 존재다. 애리조나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이 회사는 지난 2007년 태양전지 생산량 세계 5위를 기록했다. 그 해 20위에 든 태양전지 업체 가운데 유일한 박막 태양전지 전문 기업이다. ●박막전지 가격 우월… 다중접합 전지 효율성↑ 박막 태양전지를 만드는 방법은 매우 다양하다. 폴리실리콘을 자른 웨이퍼 대신 비정질 실리콘(a-Si)이나 카드뮴·인듐·갈륨·셀레나이드(CIGS) 혼합물, 염료, 유기물 등을 태양전지 제작에 사용한다. 퍼스트 솔라는 카드뮴·텔룰라이드(CaTe) 혼합물을 유리에 입히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박막태양전지는 실리콘 결정질 태양전지보다 효율이 떨어지는 대신 가격이 저렴하다. 퍼스트솔라 박막태양전지의 효율은 6~7% 정도로 알려져 있다. 퍼스트 솔라측은 1와트당 태양전지 생산비용이 지난해 1.14달러까지 낮아졌으며, 곧 기존의 전기요금과 가격이 비슷해지는 상황(Grid-Parity)이 도래할 것이라고 연례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실제로 에너지 개발 기업 셈프라가 네바다 주 엘도라도 사막에 퍼스트 솔라의 박막 태양전지로 건설한 12㎿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는 1㎾ 당 전기 생산 비용이 기존의 전기요금보다 낮아졌다고 투자은행 퍼시픽 크레스트의 마크 바크먼 연구원은 지난달 보고서를 통해 주장했다. 퍼스트 솔라는 카드뮴·텔룰라이드 박막 태양전지 생산 방식을 특허로 출원했다. 이 회사는 생산 시설과 기술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큐셀을 포함한 다른 업체들도 특허를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 이 기술을 응용한 제품을 연구하고 있다. ●날씨 영향… 예비 전력 위한 저장 기술 필요 한국에서는 한국철강이 유일하게 박막 태양전지를 생산하고 있다. 한국철강은 비정질실리콘(a-Si) 박막 태양전지를 생산한다. 이 업체는 2006년 3월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의 산학협력으로 박막 태양전지 사업에 착수, 지난해 7월 양산에 들어갔다. 올해 6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한국철강 태양광 사업부의 최고기술책임자(CTO)는 KAIST 출신인 명승엽 박사다. 명 박사는 스위스와 일본에서 태양광과 관련된 분야를 연구하다가 KAIST 지도교수의 추천으로 한국철강에 합류했다. 한국철강은 명 박사가 특허를 갖고 있는 다중접합(Multi-Junction) 태양전지도 개발중이다. 다중접합 태양전지는 태양전지를 여러개 겹쳐 효율을 높이는 방식이다. 박막 태양전지와 함께 각광을 받고 있는 집광형 태양전지는 오목한 거울 등으로 햇빛을 모아 태양전지에 비춰줌으로써 효율을 높이는 방식이다. 솔라 파워 인터내셔널에서 참가자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끈 신제품 가운데 하나도 그린볼트의 집광형 태양전지(CPV) 시스템이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빛을 모아 쏴주기 때문에 고성능 다중접합 태양전지를 사용한다.”면서 “효율은 최소한 40%”라고 설명했다. 한국에서는 아직 집광형 태양광 시스템을 다루는 업체가 없다. 한국철강의 명승엽 박사는 “집광형 태양전지는 강한 빛을 똑바로 받아야 효과가 있다.”면서 “한국보다는 사막에 맞는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일부 에너지 전문가들은 태양광은 기저부하(Base-load)가 될 수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날씨에 따라 발전량이 달라지기 때문에 예비 전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다. 태양광 업계는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에너지 저장(Energy Storage) 기술과 지능형 전력망(Smart Grid)을 지목하고 있다. dawn@seoul.co.kr ■에너지 판도 바꿀 프로젝트 우주서 전기 생산해 지구로 송전 美 도로 태양광 패널로 대체 추진 세계 각 지역과 국가에서는 기존의 에너지 판도를 바꿀 만한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들이 진행되고 있다. 우선 관심을 끄는 것은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의 강렬한 태양빛을 이용하는 이른바 데저텍(DESERTEC·Desert+Technology) 프로젝트. 지난해 7월 유럽연합(EU) 에너지연구소의 아르눌프 월든 소장이 제안했고,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 등이 지지를 표시하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 월든 소장은 “사하라와 중동 사막의 태양 에너지의 0.3%만 활용해도 유럽 대륙이 필요한 에너지를 모두 충족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사하라 프로젝트는 당연히 태양광 업계에서 큰 환영을 받고 있다. 큐셀의 스테판 디트리히 홍보 책임자는 “글로벌 금융 및 경제 위기로 태양광 업계도 타격을 받는 상황에서 사하라 프로젝트와 오바마 당선 이후의 미국 시장이 가장 큰 관심사”라고 말했다. 미국은 사하라 프로젝트와는 별도로 네바다와 캘리포니아의 사막에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사막에 건설하는 발전소 가운데는 태양광뿐만 아니라 태양열을 이용하는 프로젝트도 포함돼 있다. 미국의 아이다호의 에너지 기업 ‘솔라 로드웨이’는 미국의 모든 도로를 태양광 패널로 대체한다는 야심찬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다. 캘리포니아공대의 에너지 전문가 네이트 루이스 교수는 “미 대륙의 1.7%만 태양광 패널로 덮으면 미 전체 에너지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강조해 왔다. ●중동·사하라 사막 0.3% 활용… 유럽 에너지 충족 미국의 도로 면적이 국토의 1.7% 정도를 차지한다는 사실에 착안한 전기 엔지니어 스캇 브루소가 이 회사를 창업, 도로용 태양전지 패널을 제작하고 있다. 도로용 태양전지 패널은 ▲투명하고 강한 표면층 ▲태양전지층 ▲전기송전층의 3개 층으로 구성돼 있다. 솔라 로드웨이는 아이다호 주의 코에르 달린과 샌드포인트를 잇는 45마일 도로에서 시범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표면층은 재료공학으로 유명한 펜스테이트 대학과 데이턴 대학이, 전기송전층은 아이다호 대학 건축과 교수들이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솔라 로드웨이는 이 프로젝트를 미국에서 성공시킨 뒤 전 세계로 확산시킨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와 함께 도로와 마찬가지로 아스팔트가 깔려 있는 주차장 바닥에 태양전지를 깔아 전기를 생산하려는 시도도 미국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다. 주차장에서 생산한 전기는 주변 상가에 공급되는 것은 물론이고 겨울철에 눈이나 얼음을 녹이는 데도 사용된다. ●태양전지 사파리 헬멧 등 쇼핑몰서 판매 아예 태양광 패널을 우주로 가져가는 프로젝트도 추진되고 있다. 우주로 가면 밤과 낮이 없이 24시간 태양빛을 받을 수 있는 데다, 태양 에너지도 2배 이상 강하기 때문이다. 일본은 2015~2020년 사이에 10~100㎿급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태양전지 패널을 위성에 띄워 발사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2040년에는 1GW급 상업용 우주태양광 발전소를 쏘아올린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도 1999년에 비슷한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 프로젝트는 비용이 많이 드는 데다가 우주에서 생산한 전기를 지구로 보내는 방법에도 문제가 있었다. 그러나 2007년 미 매사추세츠공대(MIT)가 전기를 무선으로 전송하는 실험에 성공한 이후 다시 우주 태양광 프로젝트가 탄력을 받고 있다. 태양광은 대규모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도 속속 파고들고 있다. 군사분야에서 이용되던 기술이 응용된 것도 많다. 보병의 철모에 태양전지를 부착해 통신에 필요한 전기를 이용하는 데서 착안해 사파리 헬멧이나 운동모자에 태양전지를 부착한 제품들이 이미 인터넷 쇼핑몰 이베이에서 팔리고 있다. 또 한여름에 자동차 내부의 뜨거운 공기를 내보내는 송풍장치에도 태양전지가 부착돼 있다. 낮에 태양전지로 생산한 전기를 저장했다가 밤에 거리를 밝히는 태양광 가로수는 이미 오스트리아 등 유럽 지역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태양전지가 햇빛뿐만 아니라 다른 불빛으로도 작동한다는 사실을 응용한 솔라 키보드도 시장에 나와 있다. 이도운기자 dawn@seoul.co.kr
  • [인사]

    ■교육과학기술부 ◇고위공무원 △서울대 시설관리국장 황인철△교육과학기술부 곽창신△미국 일리노이주 맥린교육청 박백범△인재정책분석관 양성광◇부이사관 △교육과학기술부 최진명△진로취업지원과장 이용균△교육복지기획〃 정병걸△지식정보기반〃 한승일△학술연구진흥〃 박주호△기초연구지원〃 김선옥△평가기획〃 최은옥△충주대 사무국장 이만희△목포해양대 총무과장 박형남◇서기관△기획담당관 김재금△정책상황팀장 김진수△인재정책총괄과장 류혜숙△대학경영지원〃 구자문△대학자율화추진팀장 김보엽△교직발전기획과장 나향욱△다자협력〃 김광호△학교정보분석〃 우명숙△대학정보분석〃 구혁채△우주정책〃 손재영△우주개발〃 유국희△핵융합연구〃 성기억△투자분석기획〃 오태석△교육과학기술부 오순문 하수호 최인엽 정희권(OECD) 김환식(호주 퀸즈랜드주정부 파견연장)◇서기관 (2.1일자)△전남대 오재영△공주대 김두용△충북대 성기호 박윤성△서울대 민병곤■국토해양부 ◇전보 △물류정책관 김광재△해운〃 박종록△국토정책국장 강팔문△항공안전본부 운항기획관 맹성규◇파견△녹색성장위원회 녹색성장기획단 김재정△국민임대주택 건설기획단장 이원재△4대강 살리기 기획〃 김희국■식품의약품안전청 ◇전보 △의료기기안전국장 장병원△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이희성△대구〃 유원곤 ◇본청 대기△김영찬 이상열 박수천■소방방재청 △소방정책국장 신현철△재난상황실장 김계조△행정안전부 전출 이형기△한국소방산업기술원 산업진흥본부장 김철종■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과장급△대변인 강병국△정보인프라과장 김상권△세종연구소 이연호△통일교육원 장진복■재외동포재단 ◇승진 △기획실 차장 정지영△기획실 과장 오현영△교육문화팀 〃 이미경■카이스트(KAIST) △건설팀장 이형석■농수산물유통공사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장 배영훈■전자부품연구원(KETI) ◇본부장 △정책기획 백병남△기술사업화 차종범◇실장△경영기획 양승강△기술정책 김병선△연구관리 조원갑△홍보 김남현△기술확산 김대희△기업지원 신찬훈△국제협력 김세영△교육사업 최수봉■한국대학교육협의회 △기획조정실장 김동광△입학전형지원〃 김규환△대학평가원장 백정하△고등교육연구소장 김병주■연세대 △원주기독병원장 송재만■경희대 ◇전보△기획위원회 사무국 법무감사팀장 김장원△언론정보대학원 행정실장 손백현△정경대학 〃 이원종△대학원 〃 송강현△연구산학협력처 연구산학협력부처장 김경만△사회교육원 행정〃 탁찬혁△교무처 교무〃 박동은△이과대학 행정실장 윤제학◇보직△중앙도서관 법학도서관 법학도서관장 김종원△재무처 재무부처장 전상철△의학전문대학원 행정실장 이인성△행정대학원 〃 이정규◇겸직△평화의 전당 관리운영팀장 김경수 ◇전보△캠퍼스종합개발단 사업팀장 유명희■금융투자협회 ◇집행임원 △경영전략(상무) 신성호△증권서비스(상무대우) 박병주△파생상품서비스(〃) 백명현△집합투자서비스(전무) 최봉환△자율규제(상무) 최규윤△금융투자교육(상무대우) 김동연◇부서장 △경영기획 정규윤△경영지원 이정수△증권지원 최용구△채권 성인모△프리보드 전상훈△파생상품지원 오영석△파생상품시장실장 임형원△집합투자산업 김철배△집합투자시장 이중길△자율규제기획 최정일△자율규제운영 안치영△금융투자교육 최병철◇부서장△투자자교육사무국장 오무영△조사법규부장 박중민△국제업무실장 양성욱△홍보〃 김경배△부산지회사무소장 정민경△감사실장 이도연△비서〃 이흥근■코레일 △기술본부 시설기술단장 백종찬△정보기술〃 김태수△광주지사장 박길하△국방대 파견 반걸용△중앙공무원교육원 〃 김승영△세종연구소 〃 김성종△특별동차운영단장 최종일△철도교통관제센터장 김현섭
  • “우리 위성 발사를 하필 日전범기업 손에?”

     한국의 다목적 실용위성인 ‘아리랑 3호’ 발사사업을 일본의 미쓰비시중공업에 맡긴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거센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최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KARI·항우연)은 “(그동안 우선협상 대상업체였던) 미쓰비시중공업이 ‘아리랑 3호’ 발사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이 소식이 전해지자 시민사회단체 및 네티즌들은 “역사적으로 큰 죄를 짓고 있는 기업에 역사적인 일을 맡겨서야 되겠냐.”며 반발하고 나섰다.  미쓰비시중공업은 2차대전 당시 한국인들을 강제 징용한 기업으로,이후 마땅한 피해 보상을 하지 않아 피해자 및 유족,우리 국민들의 거센 분노를 샀다.또 역사왜곡 논란을 일으킨 후소샤 교과서 기술을 주도했던 ‘새로운 역사 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을 지원했다고 알려져 우리 정부와 국민들의 분노를 불러일으켰던 업체이기도 하다.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 하는 시민모임’ 등 9개 시민단체는 지난 12일 성명을 통해 “미쓰비시는 수많은 우리 선조들을 탄광 군수공장으로 끌고가 소나 말처럼 부려먹다 끝내 죽음에 이르게 한 1등 전범 기업”이라며 “우리 우주항공 산업의 미래를 과거에 대한 반성도 사죄도 없는 전범 기업의 손에 맡길 수 없다.”고 말했다.  네티즌 ‘대통령은 국민의 머슴’은 청와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왜 죄없는 소녀들을 강제동원하고 임금과 식료도 제대로 주지 않았던 기업에 아리랑 3호를 맡겼냐.”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러시아 측은 기술 이전에 적극적이었지만 가격이 비싸 일본에 밀렸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 “실용적인 측면에서만 봐도 기술 이전을 함께 놓고 보는 게 더 이익”이란 의견이 많았다.  다음 아고라에는 지난 13일 “아리랑3호 위성 발사용역 미쓰비시 선정 파기하라.”는 청원이 올라와 14일 오후 2시 현재 1000여명이 동참했다.  한편 이같은 논란에 대해 항우연측은 “가격과 성능평가를 거쳐 정당한 구매 절차에 따라 미쓰비시중공업을 선정했다.”라며 “정치적으로 고려한 바는 없다.”고 14일 해명했다.항우연 관계자는 기자와 통화에서 “러시아가 기술 이전을 하겠다고 한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다른기사 보러가기] 인명진 “국회폭력방지법은 또다른 망신” 전여옥 “민주 의원들은 평준화 외치면서 자식들은…” 화제 드라마 ‘꽃보다 남자’ 해외 반응은? ‘노인 빼가기’ 막가는 요양기관
  • KAIST서 의료봉사로 ‘제2 인생’

    KAIST서 의료봉사로 ‘제2 인생’

    지난해 KAIST에 전 재산 578억원을 기부한 원로 한의학자 류근철(83) 박사가 이번에는 KAIST에서 의료봉사로 ‘제2의 인생’을 개척하고 있다. 11일 KAIST에 따르면 초빙 특훈교수인 류 박사의 의학·의공학 연구와 한의 진료 등을 위해 학내 행정분관동 2층에 ‘류근철 연구소 및 한의원’을 개관하기로 했다. 오는 3월 개관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인 이 연구소와 한의원은 류 박사의 개인 돈으로 건립해 학교 측에 기부하는 것으로, 공사가 끝나는 대로 KAIST 재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에 나설 계획이다. 그는 하루에 100명 안팎의 학생을 무료로 돌볼 계획으로, 진료실 한편에는 별도의 학습공간을 만들어 하루에 한 가지씩의 의술을 소개하고 학생들과 토론할 계획이다. 특히 러시아 모스크바공과대학 교수이기도 한 류 박사는 이미 러시아 우주비행사 5명이 국내에서 재활치료 등을 받도록 협의를 마친 상태다. 우주 비행사들은 이륙과 착륙 때 지구 중력의 7~8배에 이르는 엄청난 압력과 충격을 받게 되는데, 그는 우주인 치료 등에 한의학을 접목시켜 새로운 연구분야를 열어보겠다는 의욕을 보이고 있다. 류 박사는 “훌륭한 과학자 한 명이 우리나라는 물론 지구촌 전체를 먹여 살릴 수 있다는 게 변함없는 소신“이라며 “비록 진료실 규모는 크지 않겠지만 세계적인 과학자를 길러내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하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 1호 한의학 박사(1976년 경희대)’로 경희대 한방의료원 부원장, 한국한의사협회 회장 등을 지냈으며 지난해 8월 개인 기부액으로는 사상 최고인 578억원 상당의 부동산 등을 KAIST에 기부했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둘리도 몰라야 할 세 가지 비밀

    ’아기공룡 둘리’의 원작자이자 애니메이션 총감독인 김수정씨를 지난 7일 만나 그동안 둘리에 대해 궁금했던 것을 낱낱이 캐물었다.  ●궁금증 1. 둘리는 왜 항상 혀를 내밀고 있는 건가요. 혀가 길어서다,체온 조절을 위해서다.시대에 대한 조소다. 설들이 많던데요.  -원래는 둘리가 가지고 있는 아기 이미지,귀여움을 강조하려고 그려 넣은 건데요. 작가가 던져주면 해석하고 즐기고 하는 것은 독자들의 몫이죠.그렇게 추측들을 하면서 또 다른 재미를 얻을 수 있는 거죠.  ●궁금증 2. 둘리는 육식공룡, 둘리엄마는 초식공룡, 그럼 아빠는?  -그건 저도 몰라요.둘리 아빠가 누구인지는…  장기 연재하면서 예전에 둘리를 육식공룡으로 설정한 걸 잊어버리고 초식공룡 엄마를 그린 거예요.엄마가 가지는 포근함,인자함을 표현하려고요.  그런데 몇 년 후에 이런 지적을 받는데 ‘아차’ 싶더라구요.허허 이 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둘리 아빠를 등장시킬 수가 있겠습니까.그냥 1억년 전에도 ‘출생의 비밀’이 있었다는 것만 알아두시고,둘리한테는 비밀로 해 주세요.  ●궁금증3. 둘리 결말은 어떻게 되나요.책에서는 도우너를 따라서 우주로 갔던 둘리가 거지꼴로 다시 나타나는 걸로 돼 있다는데요.  -예 맞아요.그런데 그건 출판물을 마무리하기 위한 방편이었던 거구요. 실제 둘리 얘기에는 끝이 없죠.그냥 사람 사는 얘기인 거니까요.삶의 파편들이 쭉 이어지면서 둘리는 꾸준히 성장해 나갈 겁니다.   글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사진 나우뉴스팀 김상인 VJ bowwow@seoul.co.kr
  • 산업·관광·물류·주거단지 체계화 남해안권 동북아 7대경제권 육성

    산업·관광·물류·주거단지 체계화 남해안권 동북아 7대경제권 육성

    부산·경남·전남지역을 동북아의 새로운 경제권으로 육성하기 위한 ‘남해안권발전종합계획’의 밑그림이 나왔다. 남해안권의 특성을 살려 산업·관광·물류·주거단지로 체계적으로 개발해 수도권과 더불어 동북아의 7대 경제권으로 개발한다는 것이 골자다. ●‘선벨트·행복한 남해안´으로 개발 부산·경남·전남도는 국토연구원에 공동으로 의뢰해 짜고 있는 남해안권발전종합계획 1차보고회를 23일 부산시청과 경남도청에서 개최했다.24일에는 전남도청에서 보고회를 한다. 남해안권발전계획은 지난해 말 제정된 ‘동·서·남해안발전특별법’에 따라 남해안권을 우리나라 경제성장을 주도하는 동북아의 새로운 경제권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수립하는 계획이다.남해안권은 남해안 해안선에 인접한 3개 시·도의 35개 시·군과 인접내륙 지역을 포함한다. 국토연구원은 이날 보고회에서 ‘동북아의 선(SUN)벨트,행복(SMILE)한 남해안’ 개발을 남해안권발전계획의 기본 방향으로 제시했다. 선벨트는 기후가 따뜻하고 산업이 발전된 미국 남부의 15개 주에 걸쳐 있는 지역을 일컫는 말이다.SMILE은 지속가능(Sustainable),통합(Mixed),지식산업(Intelligent),지역발전 선도(Leading),경제(Economic)를 합친 것이다. ●경쟁력·소통 등 4개 목표 제시 연구원은 또 남해안 개발의 4대 목표로 경쟁력 있고,찾아오며,살고 싶고,소통하는 남해안을 제시했다. 남해안이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조선·철강·기계·항공우주 등 기존 산업의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융합·복합 산업을 발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찾아오는 남해안을 만들기 위해서는 자주 오고 머무르고 싶은 곳으로 명품화해야 한다고 밝혔다.명품화 방안으로 동북아 고소득층을 목표로 한 건강산업 육성과 해양레저스포츠 천국 조성 등을 구상했다.바다와 섬,연안생태계를 4대 테마로 한 관광휴양거점 구축과 크루즈관광 및 요트관광 클러스터 조성,고소득 은퇴자를 위한 복합형 실버산업 및 고급형 정주단지 조성 등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남해안의 항만·철도·공항·도로 등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항만비즈니스 밸리를 조성해 해양 및 대륙과 소통하는 세계적인 물류 기지로 육성하는 방안도 제시했다.남해안권 전체를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기 위한 간선도로망 확충과 저탄소 교통망 구축도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양 진출 전진기지로 연구원 측은 부산·경남·전남 3개 시·도는 대륙과 해양이 이어지고 환황해 경제권과 환동해 경제권이 교차하는 지정학적 이점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이같은 남해안의 장점을 활용하면 지금까지의 수도권 집중 및 내륙 중심에서 벗어나 대양으로 뻗어가는 동북아 경제권의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3개 시·도는 내년 4월까지 남해안권발전종합계획의 세부전략을 마련한 뒤 공청회 등을 거쳐 9월 최종 보고회를 갖고 확정할 계획이다.부문별 주요 사업 가운데 시·도별로 1곳씩을 선도 시범사업지구로 지정,사업을 우선 추진하기로 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공연 짚기-서태지 공연장의 40대들 여전히 “태지”

    공연 짚기-서태지 공연장의 40대들 여전히 “태지”

    ‘아줌마’들이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고,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찾은 그 곳.나이트클럽 ‘국빈관’도 아니고 ‘나훈아 디너쇼’ 현장도 아니다.지난 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서태지 콘서트 현장에서 중년들은 서태지에 열광했다. 이날 ‘서태지 심포니 위드 톨가 카쉬프 앙코르’ 공연이 열린 체육관 앞,플래카드를 들고 있는 젊은 팬들 사이에 대중가수 콘서트에 어울리지 않을 법한 아줌마·아저씨들이 제법 눈에 띄었다.  대부분 어두운 색 코트를 입고 온 이들은 화려한 색의 옷을 입고 온 젊은이들과 겉모습부터 차이가 났다.그렇지만 스타를 향한 팬심(心)만은 뒤처지지 않았다.데뷔 17년차 가수인 서태지와 함께 나이를 먹어가는 중년 팬들은 젊은이들과 다르면서도 같은 방식으로 콘서트를 즐겼다.  “우리가 좋아하는 음악을 아이에게 직접 들려주고 싶었어요.”공연을 기다리던 30대 초반의 부부는 서너살 된 딸과 함께 온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데뷔할 때부터 팬이었거든요.‘엄마는 저 사람의 음악을 듣고 자라왔다.’는 걸 알려주고 싶었어요.애 맡길 곳도 마땅치 않았구요.”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어린 아이와 찾아올 만큼 서태지가 대단한 걸까? 서태지를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 물어봤다.“에이 그런 게 어딨어요? 그냥 좋은 거지.”  ‘우문에 현답’을 뒤로 한 채 3층 관람석으로 올라갔다.이날 공연의 관람석은 1층 스탠딩석 및 2·3층 좌석으로 구분됐다.1층은 공연을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 보며 몸을 흔들고 싶어하는 젊은이들이 주류를 이룬 반면,2·3층에는 나이든 어른들의 모습이 제법 눈에 띄었다.  기자 일행의 오른편과 앞 좌석에는 40대 주부들이 2명씩 짝지어 앉았고,왼쪽에는 40대 초반의 주부가 딸 2명을 데리고 관람했을 정도로 아줌마들이 많았다.  ‘빠바밤~’ 우주에서 별이 떨어지는 듯한 화면을 배경으로 성남 시립오케스트라가 톨가 카쉬프의 지휘에 맞춰 연주를 시작했다.‘TAKE 1’으로 포문을 연 서태지는 ‘인터넷 전쟁’,‘FM 비즈니스’ 등으로 공연장을 달구며 젊은이들을 흥분케 했다.공연이 시작된 후 30분까지 어깨만 들썩이던 앞 좌석의 아줌마들이 자리에서 일어난 건 ‘시대유감’이 흘러나올 때부터.그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하며 나이를 잊었고,음악에 몸을 실었다.‘영원’,‘모아이’ 등 서정적인 노래가 나올 때는 부드러운 몸짓으로 분위기를 맞추기도 했다.  서태지는 ‘컴백홈’ 등 예전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의 노래로 나이 많은 팬들과의 감흥을 이뤄냈다.특히 서태지가 ‘난 알아요’를 하기전 “모두 각자 팔짱을 끼고 춤을 따라해 달라.”고 했을 때,관객들은 나이를 초월해 ‘팬’으로서 하나가 됐다.  의정부에서 왔다는 40대의 최모(여)씨는 이런 모습들에 대해 “나도 같이 어려지는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그는 “어린 친구들과 열광적인 분위기를 즐기는 게 부담스럽지 않냐.”는 질문에는 “막 뛰어놀 수 있는 젊음이 부럽다.”고 답했다. 이와는 달리 공연을 전부 즐기지 못하는 중년의 남성도 눈에 띄었다.공연 도중 객석 뒤쪽에서 쉬고 있던 한 40대 중반의 가장은 “그나마 예전 노래는 몇 개 알았는데 요즘 것은 통 모르겠다.가사도 잘 안 들린다.”고 말했다.그러면서도 그는 40세의 아내가 좋아하기에 공연장에 왔다고 설명했다.  “요즘 같이 살기 어려운 때 티켓값 13만원이면 좀 비싸지.그런데 애 엄마가 좋아해서 같이 왔어요.뭐 나도 싫지는 않고….가끔은 질투도 나.아무래도 이 사람은 결혼을 두 번 한 거 같아.나랑 한번, 저 친구(서태지)랑 한 번….”  이날 공연은 1시간 30분 정도 펼쳐졌다.서태지는 “오늘은 앙코르 없이 그냥 끝내겠다.”고 예고한 대로 ‘버뮤다 트라이앵글’을 끝으로 무대 뒤로 사라졌다.하지만 대부분 관객들은 한동안 서태지를 부르며 자리를 지켰다.기자 일행 앞 줄에 앉은 40대 여성 2명도 기도하듯 양 손을 잡고선 자리에서 떠날 줄을 몰랐다.40대인 그들은 37세의 서태지를 뭐라고 부를까? 오빠?  ”태지 갔나 봐.앙코르 진짜 안 할 거 같은데….” 궁금증이 풀리는 순간이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2013년 탐사선 쏜다”

    “2013년 탐사선 쏜다”

    세계 각국이 달 탐사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소형 달착륙선을 자체 개발했다.모든 부품을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했고,제작 비용도 미국 탐사선의 절반에 불과해 국내외의 관심을 끌고 있다.   KAIST 항공우주공학과 로켓연구실 권세진 교수는 27일 달 표면에 20㎏ 이상의 물체를 착륙시킬 수 있는 ‘소형 달착륙선’을 개발,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美·러 이전 기피 핵심기술  달 착륙선은 로켓 기술과 함께 미국,러시아 등 선진국이 기술이전을 기피하고 있는 우주개발 관련 핵심 기술이다.25㎏의 무게에 높이와 폭이 각각 40㎝인 이 소형 착륙선은 최대 350N(지구에서 35㎏의 무게를 들어올릴 수 있는 힘)까지 추력을 낼 수 있는 액체추진 로켓 엔진을 장착했다. 지구에서는 10㎏,중력이 약한 달에서는 20㎏ 이상의 물체를 착륙시킬 수 있도록 고안됐다.특히 이 착륙선은 엔진 내부에 충진되는 촉매반응기를 포함한 모든 부품이 국내 기술로 개발됐고,착륙선의 무게를 줄이기 위한 추진체 탱크 및 가압용기 등은 신개념 복합재료로 제작됐다. ●제작비 5000만弗… 美의 절반  이 착륙선을 발전시켜 달 탐사에 실제 사용이 가능한 달착륙선(100~200㎏)을 개발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은 5000만달러 수준으로 현재 미 항공우주국(NASA)이 국제 달탐사 네트워크(ILN)용으로 개발중인 달 착륙선 개발 비용(1억달러)의 절반에 불과하다.  권세진 교수는 “현재보다 효율이 2배 향상된 저장성 이원추진체 로켓엔진을 개발하고 있어 개발이 완료되면 달 탐사를 위한 우주선 엔진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미 달 궤도위성을 쏘아올린 중국, 인도 로켓 등을 이용해 오는 2013년 실제 달착륙선을 쏘아올리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5천만 광년 거리 화려한 별빛 ‘은하 쇼’

    5천만 광년 거리 화려한 별빛 ‘은하 쇼’

    우주에서 펼쳐진 화려한 별빛 쇼가 카메라에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한 스페인 천문 사진작가는 최근 지구에서 5천만 광년이나 떨어진 은하 NGC 7331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LAICA라는 고성능 망원경과 오랜 노출 시간으로 깜깜한 우주를 수놓은 별빛들을 포착한 것. 사진 속 NGC 7331은 별들이 나선형으로 아름답게 들어섰으며 푸르스름한 할로와 아지랑이 같은 성운들이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천문학자들은 “NGC 7331이 우주 먼지와 유기분자와 가스가 만들어낸 뚜렷한 성운이 장관을 연출해냈다.”며 “뚜렷하게 우주의 아름다움이 표현 된 적은 처음”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번에 포착된 NGC 7331이란 은하는 별자리 페라수스 위치해 있으며 크기는 우리 은하와 비슷하다. 지난 1784년 천문학자 윌리엄 허셜에 의해 최초 발견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빅뱅 실험’ 중계 서버 폭주

    사상 초유의 빅뱅 실험 화면이 중계된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이 해당 사이트로 몰려들고 있지만,현재 접속자 과다로 중계를 볼 수 없는 상태이다. 10일 유럽물리연구소(CERN)가 우주 탄생의 비밀을 풀기 위해 실시하는 ‘빅뱅 실험’이 인공 블랙홀을 형성시켜 지구 멸망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일부에서 제기됨에 따라 네티즌들은 빅뱅 실험에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이 실험이 오후 4시쯤부터 인터넷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은 CERN 사이트(webcast.cern.ch)로 몰려들었다. 하지만 오후 5시 현재 해당 사이트를 통해서는 중계를 볼 수가 없는 상태다.네티즌의 접속 폭주로 인해 서버에 문제가 생긴 게 그 원인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대해 많은 네티즌은 “지구 역사상 한 획을 그을 실험을 구경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안타깝다.”는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인사]

    국회사무처·국회예산정책처 (국회사무처) ◇차관보급△예산결산특별위 수석전문위원 국경복◇이사관 전보△교육과학기술위 전문위원 이진호△의정연수원 교수 이용원△기획재정위 전문위원 이한규◇이사관 파견△기획재정부 구병회△한국개발연구원 최양규◇부이사관 전보△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입법심의관 김요환△보건복지가족위 입법조사관 전춘호△의정연수원 교육훈련과장 이상진◇서기관 전보△감사관실 감사담당관 배영덕△기획조정실 기획예산〃 지동하△〃 행정법무〃 박재유△행정안전위 입법조사관 정성희 홍형선△농림수산식품위 〃 이상규△윤리특위 〃 박영창△법제실 행정법제과 법제관 박종우△의사국 의사과 정명호△법제사법위 입법조사관 최석림△정무위 〃 박태형 정승환 정홍진△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입법조사관 최선영△보건복지가족위 〃 이지민△환경노동위 〃 유세환△국토해양위 〃 이정은◇서기관 파견△법제처 최병혁(국회예산정책처) ◇이사관△예산분석실장 김호성△기획관리관 빈성림◇서기관△예산분석실 행정예산분석팀장 천우정 교육과학기술부 △충청남도 부교육감 한석수△장관 비서관 공병영△교육과학기술부 이진석 국세청 ◇복수직 4급 전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1과 安洪琪△부산〃 〃 〃 河鳳辰 ◇행정사무관 전보 △국세청 통계기획팀 李相勳△〃 국제협력담당관실 張日鉉△〃 납세자보호과 李相元△〃 납세홍보과 金仙周△〃 소득세과 李庸善△〃 전자세원과 孫榮晙△〃 원천세과 朴金求△〃 〃 文勇煥△〃 〃 金性洙△〃 부동산거래관리과 金泰亨△서울지방국세청조사1국 조사2과 朴根石△〃 조사1국 조사3과 李聖秀△〃 조사3국 조사1과 金相學△〃 조사3국 조사4과 高在鳳△〃 국제조사1과 金在雄△〃 〃 全芝鉉△용산세무서 운영지원과장 朴相俊△〃 법인세과장 徐在益△〃 납세자보호담당관 南亞珠△서대문세무서 운영지원과장 孫彩玲△마포세무서 법인세과장 高錫中△양천세무서 운영지원과장 閔會埈△〃 재산세과장 曺成春△구로세무서 운영지원과장 鄭喜珍△동작세무서 조사과장 宋寅仙△반포세무서 소득세과장 景春順△〃 법인세과장 李鎬泳△동대문세무서 운영지원과장 李周娟△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2과 柳鍾振△파주세무서 운영지원과장 吳銀晶△서대전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吳相俊△충주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洪英澤△부산지방국세청 소득재산세과장 石元昌△〃 법인세과장 李權大△〃 조사2국 조사1과장 鄭桂朝△북부산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신예진△국세청 李容君△〃 韓敞旭 ◇전산사무관 전보 △국세청 전산운영담당관실 高承現 병무청 ◇국장급 승진 △전북지방병무청장 김태화◇전보 (국장급)△대전충남지방병무청장 송엄용(과장급)△창의혁신담당관 남재우△규제개혁법무〃 김덕기△병적관리팀장 유광현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장 한인구△금융전문〃 정구열△경영대학 교학부장 신명철 연세대 (신촌캠퍼스)△언더우드국제대학장 이정훈△입학처장 이태규△대학원 부원장 나태준△언어연구교육원 원장 겸 LA 분원장 서상규△실험동물연구센터소장 이한웅△동서문제연구원 원장 김기정△〃 부원장 이지만△통일연구원 원장 진영재△인문학〃 유석호△단백질네트워크연구센터소장 조진원△공학원 부원장 고대홍△상남경영원 원장 윤세준△상남경영원 부원장 엄영호△알렌관장 윤선△청소년과학기술진흥단장 최규홍△과학영재교육원 원장 이준복△도시문제연구소 소장 이종수△아식설계공동〃 강성호△신호처리연구센터 소장 이철희△나노과학기술연구소 소장 김용록△우주과학〃 김석환△노화과학〃 이종호△교육과학대학 부학장 이철원△학부대학 교학부학장 박형지△국제학대학원 부원장 함준호△커뮤니케이션대학원 〃 이상길(원주캠퍼스)△덕소농장장 윤영로△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장 조승연△연세매지방송국·연세학보 주간 김성헌△연세춘추원주 〃 하은호△여성과학기술인양성사업센터장 김명원△의료공학교육센터소장 윤대성△건강관리센터〃 조상현△환경친화기술센터〃 박상규△의료복지연구〃 서영준△인문예술대학 부학장 이상인 한양대 △교무실장(서울) 孫大原△기획〃 韓東燮△대학기록〃 朴贊勝△교수학습개발센터장 劉永晩△양성평등〃(서울) 嚴愛善△융합기술사업단장 李海元△미래에너지종합연구원장 黃善琢△고령사회연구원 부원장 徐彰津 홍익대 △사무처장 全聖杓△사무부처장 李尙圭 인제대 △대학원장 강성구△의생명공학대학장 김용호△디자인〃 백진경△기획처장 홍정화△디지털정보원장 이형원
  • 英네티즌 ‘단체 메시지’ 외계 행성에 쏜다

    英네티즌 ‘단체 메시지’ 외계 행성에 쏜다

    최근 영국 네티즌들이 지구와 유사한 행성으로 알려진 ‘글리제 518c’ 행성으로 단체 메시지를 보낸다는 계획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07년 스위스의 한 연구팀이 발견한 글리제 518c는 표면이 흙과 바위로 이루어져있는 등 지구와 환경이 매우 유사한 것으로 밝혀져 화제가 됐다. 반지름은 지구보다 1.5배 크며 지구에서 약 1억 9312만km 떨어진 이 행성은 지구의 대체행성으로서도 관심을 받았다. 글리제 518c에 메시지를 보낸 네티즌들은 영국판 싸이월드이자 음악 사이트인 ‘베보닷컴’(www.bebo.com) 유저들이다. 1200만 명의 유저를 보유한 베보닷컴은 회원들에게 외계로 보내고 싶은 메시지를 작성하게 한 뒤 500개를 뽑아 디지털 타임캡슐을 만들었다. 지난 해 웹 사이트 상에서 투표를 통해 선정된 500개의 메시지는 하나의 파일로 만들어 진 뒤 무선 전파망원경을 이용해 우주로 보내진다. 특정한 주제 없이 작성된 500개의 메시지에는 텍스트 뿐 아니라 그림이나 사진 등의 파일도 포함됐다. 디지털 타임캡슐을 보내는 이 프로젝트는 러시아 과학원이 설립한 무선 기술전자학회(Institute of Radio Engineering and Electronics)소속 연구원 알렉산더 자이체프(Alexander Zaitsev)박사와 베보닷컴의 공동 진행으로 이뤄졌다. 지구인들의 뜻을 모은 이 메시지들은 오는 9일 우크라이나에 위치한 국제우주국(National Space Agency)에서 발송될 예정이다. 한편 메시지 발신에는 ‘RT-70’이라 불리는 거대 전파 망원경이 사용되며 지구인들의 메시지는 약 20년후인 2029년 봄, 글리제 518c 행성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RT-70 전파망원경(npointercos.jp)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태지 게릴라 콘서트 무대는 ‘UFO 모양’

    서태지 게릴라 콘서트 무대는 ‘UFO 모양’

    4년 6개월 만에 돌아오는 ‘왕의 귀환’을 보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모였다. 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는 서태지 게릴라 콘서트를 보기위해 아침부터 많은 팬들이 모여들어 오후 5시 현재 무대를 중심으로 관객을 포함 약 1,000여명이 주변을 둘러서있다. 서태지는 벌써 10만장을 판매한 8집 첫 번째 싱글 앨범 ‘SEOTAIJI 8TH ATOMOS PART MOAI’를 발표, 팬들을 위해 이같은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특히 오늘(1일)은 부분일식(日蝕)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우주’ 등 미스터리 현상을 컴백 콘셉트로 내세운 이미지와 교묘하게 맞아 떨어져 눈길을 끌었다. 오늘 공연하는 무대는 UFO 세트와 ‘모아이’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 나왔던 이스터섬의 모아이 석상을 형상화했다. 무대설치 관계자는 “석상을 세우는데 있어 구내 허락을 받는데 힘들었다.”며 예상치 못한 어려움에 난색을 표하기도 했다. 서태지를 기다리는 여성 팬들은 “음악성, 사회성 그리고 억누른 무언가를 풀어 줄 수 있는 사람”이라면서 “조금 덥지만 이정도 기다리는 건 아무것도 아니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이번 게릴라 콘서트는 지난달 28일 서해안에서 촬영된 서태지와 배우 이준기의 로드무비 인터뷰, 어제(31일) 컴백 무대와 함께 오는 6일 MBC에서 ‘서태지 컴백 스페셜-북공고 1학년 1반 25번 서태지’라는 제목으로 방송된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 ‘황금어장’이 방송되는 황금 시간대에 75분으로 파격 편성될 예정이다. 한편 서태지는 오는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ETPFEST 2008’ 무대에 선다. 서태지 밴드는 서태지를 포함해 강준형(베이스), 탑(기타), 김석중(건반), 최현진(드럼)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신문NTN 홍태은 기자 keash@seoulntn.co.kr /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친환경 ‘접히는 스포츠카’ 디자인 화제

    친환경 ‘접히는 스포츠카’ 디자인 화제

    진공청소기형 자동차? 영국의 한 젊은 디자이너가 복잡한 도시의 주차공간을 고려한 ‘접히는’ 스포츠카를 고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고 텔레그래프 등 현지언론들이 보도했다. ‘BRB 에볼루션’이라는 이름의 이 차는 간단한 버튼 조작을 통해 차량 가운데를 접을 수 있다. 차량 아래쪽의 레일을 따라 뒷바퀴가 앞쪽으로 당겨지는 방식이며, 이 경우 차량길이가 평소에 비해 50%까지 줄어든다. 접힌 상태의 BRB 에볼루션은 높이가 높아지면서 전체적으로 삼각형을 이뤄 자동차라기보다 우주선과 같은 느낌을 준다. 이를 소개한 일부 언론에서는 “마치 진공청소기를 연상시킨다.”고 묘사하기도 했다. 전기나 수소를 이용하는 친환경차로 개발될 이 차를 고안한 사람은 22살의 젊은 디자이너 다니엘 베일리(Daniel Bailey). 그는 “심플함만을 강조했던 지금까지의 친환경차와는 다르게 섹시한 디자인을 추구했다.”면서 “외형은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와 푸조908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라고 BRB 에볼루션에 대해 밝혔다. 또 “미래 도시에서 더 많은 차들이 더 많은 공간을 필요로 하게 될 것”이라며 “이런 문제에 맞춰 접는 자동차를 실용화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디자인의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베일리의 이 디자인과 개발안은 푸조 디자인 경연에 제출된 상태. 그러나 일찍부터 많은 언론들은 높은 관심을 보이며 머지 않아 개발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metro.co.uk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태지, 그가 돌아온다

    서태지, 그가 돌아온다

    4년 6개월 만에 컴백하는 가수 서태지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29일 8집 앨범을 발매하는 서태지가 이색적인 메시지와 앨범 홍보방식으로 가요계 안팎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서태지 8집 앨범은 발매일과 재킷에서부터 색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첫번째 타이틀곡의 제목이자 첫 싱글음반의 제목은 ‘모아이’(MOAI)로 음반 재킷에는 UFO의 흔적인 미스터리 서클 안에서 잉태되는 태아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서태지는 자신의 사이트인 서태지닷컴을 통해 “태어나기 이전의 소리를 기억하는가? 누구에게나 시작 그 이전의 역사가 있으며, 그것은 오직 소리로만 기억된다. 작은 우주 안에서 들렸던 울림, 그것은 바로 너를 잉태하는 노랫소리였다.”라는 태초(太初)와 관련된 음악적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에 대해 서태지 컴퍼니 측은 “이번 8집 음반은 새로운 사운드와 메시지를 가장 서태지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방식으로 모든 음악작업을 2년전부터 순수 한국기술로 국내에서 작업했다.”면서 “새음반에는 서태지만의 새로운 음악을 잉태한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서태지는 대규모 미스터리 프로젝트와 관련된 음반 발매일로 한층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서태지는 자신의 음반 발매일을 7월29일 화요일로 못박았다. 서태지는 29일은 이스터섬에 얽힌 이야기와 관련이 있고, 화요일은 버뮤다 삼각지대와 연관이 있기 때문에 두가지를 모두 만족시키는 날을 음반 발매일로 정했다는 것. 지구상에서 생존이 가능한 지역 중 가장 격리돼 있는 곳으로 알려진 이스터섬은 한때 문명의 섬으로 번영을 누렸지만, 무모한 자원낭비와 자연훼손 등으로 외부에서 철저히 고립된 채 파멸의 길을 걸었다. 이스터섬 사람들은 29번째 날이 돼 모든 것이 파괴될 때까지 아무도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 이번 서태지 싱글 앨범의 제목인 ‘모아이’는 이스터섬에 남겨진 887개의 석상의 이름에서 유래됐다. 또한 ‘화요일’은 기괴한 사건과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곳으로 유명한 버뮤다 삼각지대에서 일어난 사고가 모두 화요일에 집중됐다는 데서 착안했다. 새달 6일 MBC 컴백 스페셜 방송과 1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록페스티벌 ‘ETPFE ST 2008´을 통해 컴백 공연을 갖는 서태지. 그의 새로운 음악에 담긴 ‘과거로부터의 경고의 메시지’가 얼마나 대중과 소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최신예 전투기 F-15K “작전 명 받았습니다”

    최신예 전투기 F-15K “작전 명 받았습니다”

    우리 공군의 최신예 전투기인 F-15K가 2년여에 걸친 시험비행을 완료하고 10일부터 초계임무 등 정식작전에 투입됐다. 지난 2005년 10월부터 순차적으로 33대가 도입된 F-15K는 그간 조종사 양성훈련과 실무장 사격훈련, 항공기 성능 점검, 작전계획에 부합하는 전술훈련 등을 해왔다. ●지하시설 파괴용 JDAM 장착 공군은 “F-15K의 작전 가능 인원과 무기체계 편성이 완료됐고 무기 및 정비지원체계가 완비됐다.”며 “지하시설을 파괴할 수 있는 합동정밀직격탄(JDAM) 실무장 발사훈련과 한·미연합훈련 등을 통해 정상작전을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작전반경이 1800㎞에 이르는 F-15K는 한번 기름을 넣으면 3시간가량 체공할 수 있어 독도와 마라도를 포함한 한반도 전역에서 작전수행이 가능하며 10t이 넘는 무장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JDAM 외에도 적의 지상기지나 대형함정을 파괴할 수 있는 SLAM-ER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과 적외선 유도방식의 AIM-9X 사이드와인더 공대공 미사일 등을 장착할 수 있다. ●한반도 전역 작전권… 3시간 체공 공군은 이날 대구기지에서 김은기 참모총장과 참전유공자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F-15K 전력화에 따른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기념행사장에 보낸 축하 메시지에서 “최첨단 장비와 작전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F-15K는 우리나라 영공방위의 새로운 핵심전력이자 한반도 전역에서 작전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국가수호 의지의 강력한 표상”이라며 “첨단과학군으로서 항공산업의 발전과 궤를 같이해 온 우리 공군이 앞으로 항공우주군으로 성장해 가며 국가전략사업인 우주산업에도 큰 기여를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F-15K는 다음달 미국에서 실시되는 한·미 연합공군훈련인 ‘레드 플래그’에 참가할 계획이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8강전 3국] 박지은,우주류도 넘었다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8강전 3국] 박지은,우주류도 넘었다

    제8보(82∼95) 2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기 지지옥션배 연승대항전에서 여류팀의 마지막 보루 박지은 9단이 한국판 우주류로 잘 알려진 시니어팀의 조대현 9단을 흑1집반승으로 제치고 2연승을 기록했다. 박지은 9단은 중반 전투에서 대마사활을 착각해 거의 패색이 짙었지만, 종반전에 들어서 눈부신 추격전을 펼치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로써 시니어팀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날 것처럼 보이던 제2기 지지옥션배는 박지은 9단의 막판 분투로 다시 한번 팽팽한 승부의 긴장감이 감돌게 되었다. 이제 4명의 기사가 남은 시니어팀은 서봉수 9단이 다음선수로 출전한다. 백82 이하 백88까지는 백이 한껏 손바람을 내는 장면. 프로나 아마를 막론하고 상대방의 돌을 똘똘 뭉치게 하는 회돌이는 통쾌한 기분까지 들게 한다. 백90으로 밀고 나왔을 때 흑91로 뻗은 것이 예상치 못한 흑의 버팀. 물론 (참고도1) 백4까지 진행된다면 백으로서 더 바랄 것이 없는 결과다. 게다가 A로 들여다보는 수마저 선수로 듣고 있어 하변 백도 거의 안정권에 접어든다. 실전의 진행은 일견 백이 92로 밀고 들어가는 순간 흑이 곤란해 보이지만, 막상 흑95까지 양쪽의 백대마가 차단되고 보니 백의 응수도 만만치 않아졌다. 물론 우하귀에는 흑의 공배가 모두 채워진 모습이라 백이 (참고도2) 백1,3으로 끊은 뒤 11로 돌려쳐 꽃놀이패를 만드는 수단이 남아있다. 그러나 지금은 백도 전체 대마의 사활을 걸고 싸우는 입장이라 섣불리 결행하기는 힘들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기고] 경제난국, 과학기술 투자로 극복하자/양지원 KAIST 대외부총장

    [기고] 경제난국, 과학기술 투자로 극복하자/양지원 KAIST 대외부총장

    지금 우리 경제는 저성장 구도가 장기·고착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대로 간다면 10여년전 일본이 겪었던 것보다 더욱 심한 경기불황의 늪으로 빠져들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일본 경제는 4∼5년전부터 경기침체에서 벗어나면서 회복세로 U턴했다. 기업의 매출이 급격히 신장되고 취업률 또한 경제전성기의 완전고용 상태로 돌아서고 있다. 일본의 저력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만일 한국경제가 침체의 늪에 빠지게 된다면 우리의 경제회복 능력은 어느 정도일까. 경제전문가들의 시각에 앞서 기술자로서의 의견은 대단히 부정적이다. 촛불시위를 통해 보기만 해도 우리의 과학기술과 합리적인 사고의 수준은 실망스럽다기보다는 도를 넘었다. 그동안 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였던 IT를 비롯해 조선, 철강, 자동차 등의 수출 상품들이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 이런 현상들이 일어나게 된 이유는 간단하다. 기업들이 기술개발 투자에 등한했기 때문이다. 정부주도의 연구개발 투자도 효율성 면에서는 문제가 많았다. 원천기술개발을 위해 기초분야에 과감하고도 지속적인 투자를 하기가 어려웠던 것이 급격한 경제발전을 거듭한 우리의 현실이었다고 인정할 수 있다면, 경제발전의 주된 역할을 해왔던 대기업들이 기술개발에 앞장서기가 어려웠던 것이 우리 사회구조 속에서 또한 당연한 것일 수도 있다. 지금 기업들은 원천기술의 부재를 뛰어넘을 묘책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 사상 초유의 고유가와 원자재 값의 폭등에 이어 잇단 파업이 예고되고 있어 앞이 보이지 않는다. 그야말로 총체적인 난국이다.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우리가 할 일은 위기를 기회로 삼아 끊임없이 절치부심함으로써 후일에 대비하고 생존력을 높여가야 한다. 동서양을 통틀어 과학기술력으로 위기를 극복한 국가의 예는 많다. 전후에 프랑스는 과감한 과학기술 투자에 기반한 공업발전으로 경제가 회복되었으며, 공산당 차원에서 과학기술분야의 연구 강화, 인재 중시 및 창조 시스템을 만들어온 중국은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여 2005년에 유인우주선 선저우 5호 발사에 성공하는 등 미국을 따라잡기 위해 힘찬 시동을 걸고 있다. 단기간에 극복한 예도 있었지만 장기간에 걸친 전략으로 어려운 상황을 반전의 기회로 삼았던 경우를 돌아보면 예외없이 사람과 기술개발에 과감하고도 지속적인 투자가 있었다. 단기적인 경기부양책도 중요하겠지만 대한민국이라는 함정이 어느 정도의 파도에는 끄덕도 않고 난파의 위기에 다시는 내몰리지 않을 단단한 기초를 다져야 할 것이다. 현재도 귀중한 국민 세금으로 집행되는 정부 주도의 연구개발 투자 및 인력양성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다. 우리 경제의 규모로 볼 때 한정된 재원으로 모든 분야의 연구를 잘할 수는 없겠지만 인력에 대한 투자도 신중을 기하여야만 일정한 기간이 경과한 후에 소기의 성과를 기대할 수가 있다. 선택과 집중이라는 말이 사전적인 의미에만 그칠 것이 아니라 효율성을 분석하여 투자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용기가 필요한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작금의 정치 상황이 안타깝기만 하다. 우리의 경쟁상대인 선진국들은 오래 전에 겪은 진통들을 우리는 뒤늦게 겪고 있을뿐더러 그것도 대단히 심한 강도로 겪어내고 있다. 이제 다시 일어나 뛰어야 한다. 이를 위해 국민과 정부 그리고 기업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야 할 것이다. 정부·여당이 다시 기운을 차리고 차분한 마음으로 해야 할 일을 순서에 따라 하길 바란다. 연구중심대학에 대한 투자는 국가와 민족의 미래에 대한 대책이다. 양지원 KAIST 대외부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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