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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병대 작전반경 확대된다신형 상륙기동헬기 개발

    해병대 작전반경 확대된다신형 상륙기동헬기 개발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을 개조한 해병대 상륙기동헬기가 체계개발을 마치고 양산에 들어간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29일 “수리온 기반의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개발을 완료했다”며 “내년 상반기 양산계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생산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KAI는 2013년 1월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체계개발에 착수해 올해 1월 초도비행에 성공했으며 이후 8개월 동안 비행시험으로 함상·해상 운용에 적합하다는 정부의 판정을 받았다. 해병대 상륙기동헬기는 함정과 해상을 오가며 해병대 병력과 장비, 물자 수송을 하는 방식으로 상륙작전을 지원하게 된다. KAI는 “해병대 상륙기동헬기가 실전 배치되면 해병대의 작전 반경이 확대되고 기동력도 향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병대 상륙기동헬기의 특징은 수리온에 상륙작전 수행을 위한 다양한 장비를 추가한 점이다. 특히 보조연료탱크가 2개 추가돼 항속거리가 늘어났다. 해병대 상륙기동헬기는 지난 9월 경북 포항에서 독도까지 왕복 3시간 동안 524㎞를 비행했다고 KAI는 설명했다. 해병대 상륙기동헬기에는 해상에서 비상착륙을 할 때 조종사와 승무원이 탈출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비상장치도 추가됐다. 해병대 상륙기동헬기는 경찰청 헬기에 이어 수리온 개조로 만들어진 2번째 헬기로, 의무후송 전용헬기, 산림청 헬기, 소방 헬기 등도 수리온을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KAI, KFX 개발 메카… 설계~시험 원스톱

    KAI, KFX 개발 메카… 설계~시험 원스톱

    28일 경남 사천. 공항을 나서자 항공기 모형을 머리에 인 택시들이 눈에 띄었다. 차로 15분 거리를 달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를 찾았다. 이날 문을 연 사천 KAI 산하 ‘항공기개발센터’는 18조 4000억원이 투입되는 한국형전투기 개발 사업 ‘KFX’에 대한 본격적인 기술 개발을 이끈다. KAI는 이날 방위사업청과 KFX 사업 본계약을 체결했다. KAI는 이날 이와 함께 KFX를 비롯해 소형민수·무장헬기(LCH·LAH) 등 대형 항공개발 사업을 주도할 항공기개발센터 준공식을 열고 내년 말까지 600~700여명에 달하는 신규 연구인력을 뽑는다고 밝혔다. KAI는 이들 사업을 위해 지난해부터 400여명의 신규 연구 인력을 선발했다. KFX 사업은 하느냐 마느냐를 두고 무려 14년을 끌었다. 개발센터에서 만난 한 KAI 관계자는 이에 대해 “KFX 사업은 앞으로 업청난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 관계자는 “항공기 개발 계획을 밝힐 때마다 말이 많은 게 사실이다. 하지만 KT1, T50은 지금 수출도 하고 있다. KFX 사업은 국내 항공 산업에 또 다른 도약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발센터는 KAI와 국방부 사전 승인을 거쳐야만 들어갈 수 있다. 개발센터는 KAI 본사 내에 지상 7층, 지하 1층 연면적 2만 4512㎡(7415평)로 꾸며졌다. 1500여명의 연구 인력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분산돼 있던 항공기 설계, 항공전자, 비행제어, 시험 시설 등을 통합 운영해 개발환경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지난해 9월 착공한 항공기개발센터는 1년여 만에 건립을 끝냈다. 건립에는 410억원이 투입됐다. KFX는 2026년, LCH·LAH는 각각 2020년, 2023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 유리벽 너머로 2000년대 초반 양산을 시작한 국내 최초의 항공기 KT1이 구름 위로 솟았다가 사라졌다. KT1은 공군 제3훈련 비행장에서 기초 비행 훈련기로 쓰인다. 하성용 사장은 개소식에서 “세계적인 항공기 개발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가 항공우주산업 비전인 2020년에 생산 200억 달러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하 사장을 비롯해 홍준표 경남도지사 등 지역 기관장, 협력사 대표 등 모두 3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방사청과 KAI는 이날 KFX 사업 본계약 협상에서 KFX 사업의 개발 위험을 분담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KFX 개발을 위한 내년 정부 예산이 670억원으로 삭감돼 재정적 압박이 커졌고 사업 일정 지연으로 투자금 환수에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서울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사천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인사] 미래창조과학부, 경기도,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언론진흥재단, KB금융지주·KB국민은행, 웅진그룹, 무역협회, 부산서구, 대전시, 충남도, 메리츠화재, LIG투자증권,유진투자증권, 유진자산운용

    ■미래창조과학부 ◇ 실장급 임용 ▲ 창조경제조정관 고경모 ■경기도 ▲ 경제실장 오병권 ▲ 도시주택실장 직무대리 김대순 ▲ 균형발전기획실장 직무대리 윤병집 ▲ 자치행정국장 서강호 ▲ 농정해양국장 최원용 ▲ 축산산림국장 김익호 ▲ 보건복지국장 배수용 ▲ 황해경제자유구역청 사업총괄본부장 남기산 ▲ 교육협력국장 직무대리 예창섭 ▲ 문화체육관광국장 직무대리 이희준 ▲ 복지여성실장 직무대리 오현숙 ▲ 인재개발원장 직무대리 김원섭 ▲ 건설국장 직무대리 홍지선 ▲ 보건환경연구원장 김구환 ▲ 부천부시장 이한규 ▲ 안산부시장 양진철 ▲ 남양주부시장 이강석 ▲ 시흥부시장 이진찬 ▲ 파주부시장 송유면 ▲ 군포부시장 지성군 ▲ 포천부시장 김준태 ▲ 의왕부시장 박원석 ▲ 여주부시장 이석범 ▲ 양평부군수 김성재 ▲ 의정부부시장 홍귀선 ▲ 광주부시장 이희원 ▲ 동두천부시장 이종호 ▲ 과천부시장 주명걸 ▲ 연천부군수 김정기 ■한국농어촌공사 ◇ 특정직 인사발령 ▲ 인재개발원장 박배륜 ◇ 1급 인사발령 ▲ 비서실장 이강환 ▲ 경영혁신실장 김준채 ▲ 성장전략실장 박경홍 ▲ 기반정비처장 장중석 ▲ 대단위간척처장 노석환 ▲ 수자원안전처장 김태원 ▲ 환경사업처장 최강원 ▲ 수산해양추진단장 전창련 ▲ 투자사업처장 정인노 ▲ 인사복지처장 이종옥 ▲ 농지은행처장 유빈상 ▲ 기금관리처장 강경학 ▲ 해외농업개발처장 송기헌 ▲ 국제협력센터장 박태선 ▲ 감사실장 이진상 ▲ 농어촌연구원 부원장 겸 연구기획실장 김석열 ▲ 〃 기반방재연구실장 오수훈 ▲ 〃 수자원환경연구실장 장규상 ▲ 〃 경제사회연구실장 박우임 ▲ 〃 북한협력센터장 김호일 ▲ 충남지역본부장 김병찬 ▲ 경남지역본부장 강병문 ▲ 제주지역본부장 현수철 ▲ 천수만사업장 한광석 ▲ 금강사업단장 박종만 ▲ 토지개발사업단장 조석호 ◇ 2급 인사발령 ▲ 기획조정실 기획총괄부장 성도남 ▲ 〃 전략기획부장 전수현 ▲ 〃 예산부장 김종성 ▲ 경영혁신실 경영혁신부장 김석봉 ▲ 〃 스마트워크추진부장 이영훈 ▲ 성장전략실 성장전략부장 윤성은 ▲ 정보화추진처 사업정보부장 이한석 ▲ 기반정비처 사업정비부장 편동현 ▲ 〃 기술안전부장 유임도 ▲ 대단위간척처 새만급사업부장 박영욱 ▲ 〃 간척지개발부장 안재호 ▲ 사업계획처 사업기획부장 김신환 ▲ 수자원계획처 수자원기획부장 오창조 ▲ 〃 시설안전부장 송서호 ▲ 〃 시설운영부장 신홍섭 ▲ 수자원안전처 수자원관리부장 한화진 ▲ 〃 재난안전부장 최은석 ▲ 〃 수자원시스템부장 서정훈 ▲ 지하수지질처 지하수지질총괄부장 신현채 ▲ 〃지하수관리부장 최신남 ▲ 농촌개발처 지역육성부장 최종태 ▲ 어촌개발처 수산기반부장 박태웅 ▲ 수산해양추진단 수산해양추진부장 현명택 ▲ 첨단기술사업처 첨단기술총괄부장 조현욱 ▲ 〃 첨단시설부장 김태호 ▲ 투자사업처 투자사업총괄부장 황두환 ▲ 〃 보상사업부장 김병수 ▲ 〃 자산개발부장 허범준 ▲ 경영지원처 총무부장 권진식 ▲ 〃 자산관리부장 조영숙 ▲ 인사복지처 복지여성부장 강수진 ▲ 문화홍보실 문화홍보부장 서선희 ▲ 〃 행복충전부장 오석동 ▲ 농지은행처 농지기획부장 윤석환 ▲ 〃 농지사업부장 이민수 ▲ 〃 농가경영안정부장 하인호 ▲ 〃 농가소득지원부장 임성재 ▲ 기금관리처 부담금관리부장 이관우 ▲ 해외사업처 해외사업총괄부장 오기석 ▲ 〃 아시아사업부장 이정철 ▲ 칼파사르사업추진단 칼파사르사업1부장 김경진 ▲ 해외농업개발처 국제농업협력사업부장 강현전 ▲ 국제협력센터 해외기획부장 안성수 ▲ 감사실 기술감사부장 김영육 ▲ 〃 청렴감사부장 이희억 ■한국언론진흥재단 ◇ 전보(간부급) ▲ 정부광고개선단장 노성환 ▲ 뉴스저작권지원단장 천원주 ▲ 부산지사장 조동시 ▲ 광주지사장 기세민 ▲ 대구지사장 윤창빈■웅진그룹 [㈜웅진] ◇ 상무 승진 ▲ 김학재 CLO(최고법무책임자) ◇ 상무보 선임 ▲ 심재철 신사업태스크포스(TF)팀장 [웅진씽크빅] ◇ 부사장 승진 ▲ 신승철 미래교육사업본부장 ◇ 상무보 선임 ▲ 김정현 경영기획실장 [북센] ◇ 부사장 승진 ▲ 강동수 대표이사■무역협회 ◇ 임원 승진(상무보) ▲ 무역정책지원본부장 신승관 ▲ 국제사업본부장 김정수 ▲ 회원지원본부장 안근배 ◇ 해외지부장 이동 ▲ 도쿄지부장 박귀현 ▲ 워싱턴지부장 추민석 ▲ 상하이지부장 서욱태 ▲ 뉴델리지부장 최주철 ▲ 자카르타지부장 권도겸■부산서구 ▲ 민원봉사과장 박재춘 ▲ 경제진흥과장 정우건 ▲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유미숙·김구곤 ▲ 동대신1동장 박용배 ▲ 동대신2동장 이은우 ▲ 서대신3동장 신용배 ▲ 충무동장 안영천■대전시 ◇ 국장급(3급) ▲ 시민안전실장 김영호 ▲ 문화체육관광국장 이창구 ▲ 보건복지여성국장 유세종 ▲ 교통건설국장 송치영 ▲ 대중교통혁신추진단장 직무대리 노수협 ▲ 총무과(세종연구소) 정관성 ▲ 총무과(고위정책과정) 신상열 ▲ 〃 김동선 ▲ 동구 부구청장 박용재 ▲ 서구 부구청장 강철식 ◇ 과장급(4급) ▲ 창조혁신담당관 직무대리 박종국 ▲ 통신융합담당관 직무대리 권선종 ▲ 안전정책과장 민동희 ▲ 민생사법경찰과장 최태수 ▲ 일자리경제과장 유승병 ▲ 산업정책과장 문창용 ▲ 에너지산업과장 박문용 ▲ 농생명산업과장 인석노 ▲ 시민봉사과장 이경성 ▲ 세정과장 김광수 ▲ 회계과장 직무대리 강춘구 ▲ 복지정책과장 고현덕 ▲ 도시재생과장 오규환 ▲ 공원녹지과장 류택열 ▲ 생태하천과장 한민호 ▲ 버스정책과장 직무대리 김정홍 ▲ 건설도로과장 직무대리 손욱원 ▲ 트램건설계획과장 장시득 ▲ 첨단교통과장 임재진 ▲ 도시계획과장 백명흠 ▲ 주택정책과장 직무대리 정범희 ▲ 토지정책과장 정영호 ▲상수도사업본부 기술부장 황선호 ▲ 건설관리본부 건설부장 김영달 ▲ 건설관리본부 시설부장 김동욱 ▲ 여성가족원장 명영호 ▲ 차량등록사업소장 민병운 ▲ 서울사무소장 직무대리 민필기 ▲ 하천관리사업소장 장덕순 ▲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장 김영일 ▲ 총무과(행정자치부) 명노충 ▲ 총무과 한필중 ▲ 〃 임재현 ▲ 대전테크노파크 파견 강정선 ▲ 대전마케팅공사 파견 김성수 ▲ 대전상공회의소 파견 류현수 ▲ 대전발전연구원 파견 박장규 ▲ 국방대안보과정 성기문 ▲ 총무과(고급리더과정) 전영춘 ▲ 〃 문용훈 ▲ 〃 이미자 ▲ 〃 김준열 ■충남도 ◇ 3급 승진 ▲ 환경녹지국장(직대) 신동헌 ▲ 총무과(교육파견) 심병섭, 홍성목◇ 3급 전보 ▲ 총무과(교육파견) 정원춘 ▲ 농정국장 정송 ▲ 총무과 채호규 ▲ 총무과(공로연수) 정효영, 명규식, 김영인 ▲ 공무원교육원장 조한중 ▲ 복지보건국장 오세현 ◇ 부단체장 ▲ 공주시 유병덕 ▲ 서산시 권혁문 ▲ 태안군 김현표 ▲ 부여군 이순근 ▲ 홍성군 하광학 ◇ 4급 승진 ▲ 도민협력새마을과장(직대) 조병학 ▲ 혁신관리담당관(직대) 김영관 ▲ 총무과(교육파견) 윤동현, 이원균 ▲ 공무원교육원 교육기획과장(직대) 김진수 ▲ 물관리정책과장(직대) 최경일 ▲ 축산기술연구소장 임승범 ▲ 수산관리소장 오인선 ▲ 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장 최택용 ◇ 4급 전보 ▲ 총무과(공로연수) 윤영우, 조정연, 임매순 ▲ 여성가족정책관 김석필 ▲ 총무과 김영명 ▲ 환경관리과장 이진수 ▲ 예산담당관 고준근 ▲ 저출산고령화정책과장 류순구 ▲ 총무과장 구본풍 ▲ 조사과장 엄일섭 ▲ 행정자치부 정복회 ▲ 농업기술원 총무과장 배두성 ▲ 총무과(교육파견) 김찬배, 이상용, 강흔구, 임운수, 윤찬수, 김태호, 윤병환 ▲ 문화정책과장 조한영 ▲ 정보화지원과장 이기승 ▲ 행정자치부 강천구, 이성규 ▲ 환경정책과장 고일환 ▲ 기업통상교류과장 이동순 ▲ 신도시정책과장 한만덕 ▲ 공무원교육원 총무과장 임민환 ▲ 관광산업과장 이홍우 ▲ 의회사무처 의사담당관 김현경 ▲ 의회사무처 전문위원 이용록 ▲ 의회사무처 입법정책담당관 이인범 ▲ 에너지산업과장 김정호 ▲ 서울사무소장 한중구 ▲ 해운항만과장 이명수 ▲ 신도시개발과장 박일수 ▲ 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장 이순계 ▲ 농업기술원 총무과 남윤규 ▲ 농업기술원 농업환경과장 박인희 ■충북 음성군 ◇ 4급 승진 ▲ 경제개발국장 최인식 ◇ 4급 전보 ▲ 행정복지국장 김석중 ◇ 5급 승진 ▲ 사회복지과장 정선구 ▲ 세정과장 박태규 ▲ 민원과장 성기운 ▲ 원남면장 유인상 ▲ 시설관리사업소장 윤병일 ◇ 5급 전보 ▲ 경제과장 조남설 ▲ 음성읍장 이재무 ▲ 자치행정과장 권순갑 ▲ 안전총괄과장 이원호■울산시 울주군 ◇ 4급 전입 ▲ 건설도시국장 정인동 ◇ 5급 승진 ▲ 안전건설과장 직무대리 이성우 ▲ 의회전문위원 직무대리 김갑식 ◇ 5급 전보 ▲ 회계정보과장 우하용 ▲ 여성가족과장 신종한 ▲ 해양원전과장 안효신 ▲ 온양읍장 김학춘 ▲ 청량면장 정흥식 ▲ 두동면장 김동렬 ◇ 5급 전입 ▲ 농업정책과장 직대 구용태 ▲ 의회전문의원 직대 신태만 ▲ 삼동면장 직대 장명기 ▲ 도로과장 김종인■충남공주시 ◇ 4급 ▲ 의회사무국장 황교수 ◇ 5급 ▲ 기획담당관 윤응수 ▲ 미디어담당관 강석광(직무대리) ▲ 세무과장 서난원 ▲ 문화관광과장 유영진 ▲ 기업경제과장 박승구 ▲ 기술보급과장 류승용(직무대리) ▲ 시립도서관장 오명규 ▲ 유구읍장 김창수(직무대리) ▲ 계룡면장 유영근(직무대리) ▲ 반포면장 김영선(직무대리) ▲ 정안면장 김광태 ▲ 옥룡동장 최정규 ▲ 건강과 이복남(승진요원)■KB금융지주·KB국민은행 [ KB금융지주] ◇ 신규 ▲ 전략기획부·시너지추진부·재무기획부·보험유닛·IR부 총괄 전무 이동철 ▲ 홍보부·디자인유닛 총괄 상무 신홍섭 ▲ 준법감시인 직무대행 상무 임필규 ▲ 내부감사담당 집행임원 직무대행 상무 조영혁 ◇ 승진 ▲ 정보보호부·데이터분석부·미래금융부 총괄 전무 박영태 ▲ 경영연구소 전무 조경엽 ◇ 전보 ▲ 글로벌전략부 총괄 전무 박재홍 ▲ 리스크관리부 모델검증Unit 총괄 상무 김기환 [ KB국민은행] ◇ 승진 ▲ 영업그룹 부행장 허인 ▲ CIB그룹 부행장 전귀상 ◇ 전보 ▲ 경영기획그룹 부행장 이홍 ▲ 여신그룹 부행장 박정림 ▲ 영업추진본부 본부장 오관기 ▲ IB사업본부 본부장 김환국 ◇ 신규 ▲ WM그룹 상무 김효종 ▲ 정보보호본부 상무 안영엽 ▲ 기관고객본부 본부장 신선균 ◇ 지역대표 신규 ▲ 강서양천지역영업그룹 강길호 ▲ 서부지역영업그룹 윤설희 ▲ 강원지역영업그룹 김청겸 ▲ 부천지역영업그룹 허진 ▲ 성남지역영업그룹 전영미 ▲ 경남지역영업그룹 백충렬 ▲ 경북지역영업그룹 김동현 ▲ 충북지역영업그룹 이계성 ▲ 전북지역영업그룹 서남종■한국장학재단 ◇ 부서장 ▲ 경영기획실장 조철영 ▲ 학자금지원부장 김종순 ▲ 일반학자금대출부장 조상기 ▲ 든든학자금대출부장 유영철 ▲ 고객지원부장 손지화 ▲ 대학현장협업부장 한만섭 ▲ 업무지원실장 이동원 ▲ IT전략실장 김찬■메리츠화재 ◇ 신규 선임 ▲ 메디컬센터장 이영미 ▲ 광주전남본부장 최미영 ▲ 기업영업1본부장 허민호 ◇ 전보 ▲ 강북본부장 조재운 ▲ 경인본부장 정유철 ▲ 호남본부장 박흥철■LIG투자증권 ◇부서장 선임 ▲기업금융팀장 임태섭 ▲법인영업2팀장 안용진 ◇부서장 전보 ▲전략영업팀장 이현창■유진투자증권 ◇ 선임 ▲ 지점영업1본부장 민병돈 ▲리스크심사팀장 송상우 ◇ 승진 <전무> ▲ Retail영업본부장 박찬형 <상무보> ▲ 리서치센터장 변준호 ▲ 채권영업팀장 권용진 ▲ IPO팀장 김태우 <이사대우> ▲ 경영기획팀장 이석용 ▲ 역삼지점장 한기철 ▲ 투자금융팀 이병인 <부장> ▲ 해외사업팀장 성승환 ▲ 파생법인영업2팀장 이영지 ▲ 대구지점장 정영석 ▲ 포항북지점장 배일수 ▲ 총무팀 정현술 ▲ 법인영업1팀 박관식 ▲ 채권영업팀 전소진 ◇ 인사발령 ▲ 영업추진팀장 홍종철 ▲ 영업부장 유만식 ▲ 석관동지점장 홍윤선 ▲ 압구정지점장 권기환 ■유진자산운용 ◇ 승진 [상무보] ▲ 컴플라이언스본부장 류정선 [이사] ▲ PEF본부 서형준 [부장] ▲ 운용지원팀장 김동구 ▲ 전략운용팀장 김태성■동의대 ▲ 기초교양대학장 정연진 ▲ 기초교양대학부학장 이영학 ▲ 박물관장 김형열 ▲ 대외협력팀장 김경환 ▲ 국제교류팀장 박병화 ▲ 예산팀장 김문주 ▲ 경리팀장 심준학 ▲ 법정대학 행정지원실장(겸 행정대학원 행정지원실장) 권태영 ▲ 의료보건대학 행정지원실장 양형국 ▲ 기초교양대학 행정지원실장 김규섭 ▲ 기초교양대학 행정지원실 과장 구명섭 ▲ 기초교양대학 행정지원실 과장 김강태 ▲ 공과대학 행정지원실 과장 김기홍 ▲ 예술·체육대학 행정지원실 과장 정은영 ▲ 중앙도서관 학술정보팀 과장 서주태 ▲ 중앙도서관 학술정보팀 과장 윤호철 ▲ 중앙도서관 정보처리팀 과장 진병철■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 ◇ 4급 전보 ▲ 청주시 청원구선관위 사무국장 연주흠 ▲ 제천시선관위 사무국장 박상규 ◇ 5급 승진 ▲ 충북선관위 조사담당관 박종선 ▲ 충북선관위 지도과 김성배 ▲ 단양군선관위 사무과장 김종만 ▲ 옥천군선관위 사무과장 조승호 ▲ 괴산군선관위 사무과장 장성진■kbc 광주방송 ◇ 임원 선임 ▲ 편성제작국장 겸 평생교육연수원장 조현용 ▲ 경영본부장 겸 신사옥실무추진단장 이기표 ▲ kbc플러스 이사 박찬미 ◇ 전보 ▲ 서울방송본부 특임국장 이준석 ▲ 편성제작국 콘텐츠제작부장 임채영 ▲ 편성제작국 편성제작부장 박한균 ▲ 뉴미디어제작부장 김효성(승진) ◇ 승진 ▲ 국장 임광현 ▲ 부국장 임형주 ▲ 부장 이상원 ▲ 부장 김효성 ▲ 차장 정지용 ▲ 차장 박창빈 ▲ 차장대우 이계혁 ▲ 차장대우 강선일■ 서울연구원 ▲ 도시사회연구실장 백선혜 ▲ 시민경제연구실장 김범식 ▲ 도시경영연구실장 정희윤 ▲ 교통시스템연구실장 김원호 ▲ 안전환경연구실장 송인주 ▲ 도시공간연구실장 양재섭 ▲ 글로벌미래연구센터장 변미리■항공우주산업 ◇ 부사장 승진 ▲ 해외사업본부장 김인식 ◇ 전무 승진 ▲ 개발사업관리본부장 김임수 ◇ 상무 승진 ▲ 개발사업관리본부 보좌역 양철환 ▲ 해외사업본부 수출사업관리실장 이봉근 ◇ 상무보 승진 ▲ 개발사업관리본부 고정익개발사업관리실장 박만길 ▲ 고정익개발본부 비행체설계실장 이일우 ▲ 생산본부 기체생산2실장 이진재 ▲ 국내사업본부 사업기획실장 노동우■한국교육과정평가원 ▲ 부원장 이화진 ▲ 기획조정본부장 조용기 ▲ 대학수학능력시험본부장 이창훈 ▲ 교육과정·교과서본부장 이미경 ▲ 교수학습본부장 오상철 ▲ 글로벌교육본부장 조지민 ▲ 임용시험센터장 박소영 ▲ 정보화센터장 김형준 ▲ 연구운영실장 김혜숙 ▲ 연구기획실장 시기자 ▲ 경영기획실장 엄성호 ▲ 교육과정연구실장 정영근 ▲ 교과교육연구실장 권점례 ▲ 교과서검정연구실장 박진용 ▲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연구실장 김수진 ▲ 평가개선연구실장 노은희 ▲ 교수학습연구실장 김태은 ▲ 선행교육예방연구실장 홍선주 ▲ 글로벌교육연구실장 이미숙 ▲ 국제학업성취도평가연구실장 구자옥 ▲ 졸업학력인정시험사업단장 조윤동 ▲ 수능출제연구실 사회탐구팀장 권영락 ▲ 수능출제연구실 수학팀장 김재홍 ▲ 수능출제연구실 직업탐구팀장 함승연 ▲ 수능운영부장 박창희 ▲교육과정지원부장 박기준 ▲ 교육평가지원부장 권혁준 ▲ 글로벌교육지원부장 황철현 ▲ 임용시험운영부장 손목영 ▲ 구매계약부장 정수백 ▲ 자료기록물관리부장 안남신■충북도소방본부 ◇ 지방소방정 승진 ▲ 충북도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 한종우 ▲ 제천소방서장 이상민 ▲ 옥천소방서장 류광희 ◇ 지방소방정 전보 ▲ 충북도소방본부 대응예방과장 김상현 ▲ 보은소방서장 남궁석 ▲ 괴산소방서장 염병선 ◇ 지방소방령 승진 ▲ 충북도소방본부 구조구급과 김태진 ▲ 보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이시현 ▲ 영동소방서 대응구조구급과장 김재수 ▲ 진천소방서 대응구조구급과장 한동찬 ◇ 지방소방령 전보 ▲ 충북도소방본부 소방행정과 강택호 ▲ 〃 대응예방과 장창훈 ▲ 〃 대응예방과 원재현 ▲ 〃 구조구급과 이종재 ▲ 〃 구조구급과 김정희 ▲ 〃 소방종합상황실 이종필 ▲ 〃 소방종합상황실 이재걸 ▲ 충주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양찬모 ▲ 〃 예방안전과장 박성규 ▲ 옥천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이병부 ▲ 〃 예방안전과장 최명수 ▲ 증평소방서 대응구조구급과장 남종현■교통안전공단 ◇ 전보 ▲도로교통안전본부장 서종석▲경영지원실장 박상언▲서울지역본부장 오인택▲경인지역본부장 정병현▲중부지역본부장 조윤구▲부산경남지역본부장 황병훈▲비서실장 김상국▲감사처장 곽 일▲홍보실장 김임기▲기획관리처장 박민호▲인재개발처장 김용태▲도로교통안전처장 김종현▲교통복지처장 김영순▲자동차정보처장 양정훈▲항공시험처장 최양규▲미래교통전략처장 강동수▲교통안전연구처장 박선영▲친환경평가실장 박용성▲전기전자장치평가실장 신재승▲자율주행평가실 자율주행연구팀장 홍윤석▲서울지역본부 안전관리처장 김용헌▲서울지역본부 안전지원처장 최기호▲경인지역본부 안전관리처장 김두호▲경인지역본부 안전지원처장 천현종▲중부지역본부 안전관리처장 백정기▲중부지역본부 안전지원처장 김영만▲대구경북지역본부 안전관리처장 장재필 ▲대구경북지역본부 안전지원처장 강신성▲부산경남지역본부 안전관리처장 신명식▲부산경남지역본부 안전지원처장 김창헌▲강원지사장 김지우▲경기북부지사장 이용길▲인천지사장 이익훈▲충북지사장 허필입▲경남지사장 박웅원▲전북지사장 백안선▲제주지사장 오종배▲교통안전교육센터장 오순석▲강원지사 안전관리처장 김선민▲경기북부지사 안전관리처장 정영복▲인천지사 안전관리처장 서승환▲충북지사 안전관리처장 송성국▲경남지사 안전관리처장 고상철▲울산지사 안전관리처장 조경수▲전북지사 안전관리처장 조남준▲제주지사 안전관리처장 김종우▲성산검사소장 이판석▲해운대검사소장 김승일 (이상 1월 4일자)■한국금융투자협회 ◇ 임원 전보 ▲ 회원서비스부문 전무 김철배 ▲ 경영기획본부장 전상훈 ▲ 금융투자교육원장 김경배 ◇ 본부장 직무대리 보임 ▲ WM서비스본부장 직무대리(WM지원부장 겸직) 성인모 ▲ 집합투자서비스 본부장 직무대리(자산운용지원부장 겸직) 신동준 ◇ 부서장 보임 ▲ 투자자교육사무국장 곽병찬 ◇ 부서장 전보 ▲ 연금지원부장 최병철 ▲ 약관·광고심사 부장 박동필 ▲ 소비자보호 부장 조진우 (이상 2016년 1월 4일자)■손해보험협회 ◇ 승진 ▲ 보장사업부장 및 구상금분쟁심의사무국장 김지훈 ▲ 보험업무부 시장총괄팀장 황선홍 ◇ 전보 ▲ 중앙지역본부장 박준규 ▲ 경영지원부장 고봉중 ▲ 홍보부장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 의무부총장 겸 중앙의료원장 황경호 ▲ 기획조정실장 이정재 ◇ 의과대학 ▲ 학장 최태윤 ◇ 서울병원 ▲ 원장 서유성 ▲ 부원장 변동원 ◇ 부천병원 ▲ 원장 이문성 ▲ 진료부원장 신응진 ▲ 대외협력부원장 임수재 ◇ 천안병원 ▲ 원장 이문수 ▲ 부원장 박상흠 ◇ 구미병원 ▲ 원장 박래경 ▲ 부원장 이태일 방태진
  • 엘론 머스크·스티븐 호킹이 올해의 ‘반(反)과학기술 인물’?

    엘론 머스크·스티븐 호킹이 올해의 ‘반(反)과학기술 인물’?

    ‘스페이스X’의 창업자 엘론 머스크 회장, 세계적인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 여기에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까지, 이들이 과학과 기술 발전을 저해하는 '올해의 인물'이라면 믿을 수 있을까? 최근 미국 워싱턴에 본사를 둔 유명 싱크탱크 정보통신혁신재단(ITIF)이 '올해의 신기술 반대'(Luddite of the Year)라는 타이틀 후보를 발표해 관심을 끌고있다. 매년 신기술 발전을 저해하는 단체와 기관, 정책 등을 선정하는 ITIF는 올해에도 어김없이 10대 후보리스트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후보리스트는 '인공지능(AI) 종말론을 떠드는 선동가들'(Alarmists tout an artificial intelligence apocalypse)과 '킬러로봇 금지 주장자'(Advocates seek a ban on killer robots)들이다. 공교롭게도 이 두 리스트에 모두 해당되는 인물이 바로 ‘현실판 토니 스타크’(아이언맨)인 머스크 회장이다. 전기자동차 업체인 테슬라와 민간 우주선 개발업체 스페이스X를 이끌고 있는 그는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인물로 추앙받고 있다. ITIF가 공식적으로 머스크 회장을 지목한 것은 아니지만 영국 가디언등 영미권 언론들은 일제히 IT분야를 선도하는 머스크가 노미네이트 됐다고 보도했다.이같은 언론들의 호들갑은 과거 머스크 회장의 발언에 근거하고 있다. 머스크 회장은 지난해부터 줄기차게 “AI 기술이 생각보다 더 빠르게 진전돼 5년 혹은 최대 10년 안에 인류에게 중대한 위험을 줄 일이 실제 벌어질 수 있다” 고 경고한 바 있다.특히 지난 7월 머스크 회장을 비롯한 호킹 박사, 빌 게이츠 등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만한 세계적인 석학과 기업가들이 한 장의 서한에 모두 자신의 이름을 써넣었다. 바로 ‘킬러로봇’으로 알려진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공격형 자율 무기’(offensive autonomous weapons) 금지 서명에 동참한 것이다. 미국의 ‘생명의 미래 연구소’(Future of Life Institute·FLI)가 공개한 이 서한은 AI 무기 발전이 장차 인류에게 해가 될 것이라는 전망에 기초한다. FLI측은 “이 기술의 ‘탄도’는 분명하다. 자율형 공격 무기는 내일의 ‘칼라슈니코프’(AK시리즈로 유명한 소총의 대명사)가 될 것”이라면서 “인간의 통제를 벗어난 이같은 무기 개발을 법으로 금지해야 한다”고 선언했다. 로버트 앳킨슨 ITIF 창립자는 "네오 러다이트(Neo-Luddite·18세기 러다이트 운동을 잇는 과학기술 문명에 반대하는 인간성 회복 운동)는 더이상 기괴한 망치를 들지 않지만 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 면서 "그들의 힘은 정책과 여론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위협적"이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KFX사업 2025년까지 시제기 6대 생산”

    방위사업청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오는 28일 한국형전투기(KFX) 개발 사업의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미국의 핵심 기술 이전 거부로 존폐 위기를 맞은 18조원 규모(개발+양산비용)의 KFX 사업이 중대 고비를 넘어 본 궤도에 진입하지만, 2025년까지 전투기 개발을 성공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남는다. 방사청 관계자는 24일 “KFX 사업 본계약을 위한 개발업체 KAI와의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면서 “오는 28일에 계약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이에 따라 다음달 초 70~80명 규모의 KFX 사업단을 출범시킬 예정이다. 양측간 본계약은 KAI가 지난달 22일 인도네시아 정부 및 국영방산업체 PTDI와 체결한 가계약 내용을 토대로 우리 정부인 방사청과 KAI가 정식 계약을 맺는 것이다. 인도네시아 측은 KFX 개발비용 8조 5000억원 가운데 20%인 1조 7000억원을 부담하기로 했다. 본 계약은 KFX 목표연도인 2025년까지 우선 시제기 6대를 생산한다는 내용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AI는 2032년까지 전투기 120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방사청과 KAI는 이를 위해 투자 환수 대책, 자금 조달 방안 등 개발 과정에서 위협 요인(리스크)을 줄이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KAI 관계자는 “KFX가 첨단 무기체계이고 개발 기간이 10년이라는 점을 감안해 예상되는 문제점을 검토하며 사전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국 측의 기술 이전이 제대로 안 될 경우 사업이 좌초할 위험성은 남아 있다. 미국 국무부는 지난달 30일 록히드마틴에 21개 기술 항목 이전 수출을 승인했지만 ‘큰 틀에서’라는 모호한 단서를 붙였다. 방사청은 21개 기술의 세부적인 하위 항목을 놓고 추가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나 일부 항목에서 이전을 거부당할 여지는 남아 있다. 이 밖에 국방과학연구소(ADD) 등은 미국이 이전을 거부한 다기능위상배열(AESA) 레이더 체계통합 등 4대 핵심 기술을 자체적으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나 성공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T50 악재 ‘노심초사’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인도네시아에 수출했던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의 추락 사고에 대한 원인 규명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지만 현지 상황에 촉각을 기울이며 노심초사하고 있다. 사고기는 2013년 12월 인도된 제품으로 KAI의 품질보증 기간 1년을 훌쩍 넘겨 정비 불량이나 조종사 과실 때문이 아니냐는 관측이 조심스레 제기됐지만 인도네시아 정부가 주도하는 조사에서 기체 결함으로 결론 날 경우 10조원 규모의 T50 미국 수출에 악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KAI는 현지 사업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고객관리팀 3명을 20일 현장에 대기시켰고 인도네시아 정부의 기술 지원 요청이 있으면 국내 기술팀도 현지에 급파할 예정이다. KAI 관계자는 21일 “인도네시아 정부가 사고 항공기 블랙박스를 분석하고 조종사 실수, 기체 정비 불량 등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 정부의 요청이 없으면 우리가 직접 조사할 수 없으나 블랙박스 분석 등을 고려하면 한달 이내로 결과가 나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는 “사고 기체는 2013년 12월 인도됐고 1년간의 품질보증관리(AS) 기간은 지난해 말쯤 끝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KAI는 2013년 9월부터 인도네시아에 T50 16대를 수출했다. 공군은 이날 우리 군이 운영 중인 T50 48대에 대해 조종 계통을 중심으로 자체 점검을 실시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印尼 에어쇼 중 한국산 T50훈련기 추락… 2명 사망

    印尼 에어쇼 중 한국산 T50훈련기 추락… 2명 사망

    인도네시아에서 20일 열린 에어쇼 도중 한국산 T50 초음속 고등훈련기가 추락해 조종사 2명이 숨졌다. 해외로 수출된 T50 계열 항공기가 추락 사고를 낸 것은 처음이다. 인도네시아 공군 드위 바다르만또 대변인은 자바섬 중남부에 위치한 족자카르타에서 열린 ‘2015 족자 에어쇼’ 도중인 오전 9시 53분(현지시간)쯤 T50 훈련기가 족자비행학교 내 숲에 추락해 조종사 2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사고기는 20분가량 곡예비행을 하던 중 수직으로 추락했다. 외신에 따르면 바다르만또 대변인은 “사고 조종사들은 베테랑이지만 인재(人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T50은 미국 록히드마틴의 기술 지원을 받아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한 초음속 고등훈련기다. T50을 기반으로 개발된 FA50 경공격기를 포함해 지금껏 국외에 수출된 T50 계열 항공기가 추락 사고를 낸 적은 없었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당국에서 조사하기 때문에 우리는 (사고 원인 등에) 접근이 안 된다”며 “공식 조사 결과가 발표돼야 사고 원인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인도네시아 당국에서 협조를 요청하면 제조사인 KAI가 기술적 부분을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T50 계열 항공기는 이라크, 페루, 필리핀 등 4개국에 56대가 수출됐다. 국내에선 2005년 실전 배치 이후 두 번의 추락 사고가 있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여자가 과학책 왜 봐” 사회적 편견과 장벽 女 과학자 드문 이유

    “여자가 과학책 왜 봐” 사회적 편견과 장벽 女 과학자 드문 이유

    평행 우주 속의 소녀/아일린 폴락 지음/한국여성과총 옮김/이새/448쪽/1만 8000원 과학계에서 빚어진 코미디 같은 일화 하나. 그것도 미국의 자존심이라 할 하버드대에서 벌어진 일이다. 1877년, 이 대학 천문대 소장이었던 피커링은 별을 관측하는 일에 난데없이 자신의 집 가사도우미를 투입한다. 남성 조수들이 하찮은 단순 작업이라며 빈둥거리기만 하자 농반진반 “차라리 ‘가정부’(maid)를 쓰는 게 낫겠다”며 힐난하다가 실제 행동으로 옮긴 것이다. 당시 과학계는 이 가사도우미가 포함된 단순노동 여성 그룹을 ‘피커링이 거느린 하렘’(harem·무슬림의 아내들)이라며 비하하고 조롱했다. 한데 이 ‘하렘들’이 일을 낸다. 1만개가 넘는 항성의 스펙트럼을 분석해 ‘헨리 드레이퍼 목록’을 선보인 것이다. 이는 현대 천문학에서 항성 관측과 분광 천문학의 기초를 닦은 획기적 업적으로 꼽힌다. 과학자 축에도 못 끼던 여성들이 두드러진 업적을 쌓은 예는 적지 않다. 그런데도 과학, 기술, 공학, 수학 등 이공계 분야에서 여성은 여전히 소수자다. 새 책 ‘평행우주 속의 소녀’가 주목하는 것도 이 지점이다. 여성 과학도들이 왜 사라졌는지, 이공계 분야에서 여성들이 겪는 문화적, 사회적, 심리적, 제도적 장벽들은 또 무엇인지 등을 파헤쳐 보겠다는 거다. 저자가 꼽은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사회적 인식의 벽이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태생적으로 과학적 자질이 부족하고, 과학을 잘하는 여성은 남성들의 인기를 얻지 못한다는 편견이 여성을 과학에서 도망치도록 했다는 것이다. 이는 저자의 어린 시절에서도 잘 드러난다. 저자의 꿈은 물리학자였다. 과학소설을 좋아했던 그가 유명 과학소설 작가인 아이작 아시모프의 책을 사려 하자 책방 주인이 “이 책은 남자아이 책”이라며 여자아이는 뒤쪽의 연애소설을 사 가라고 했다는 것이다. 예일대 물리학과 4년 내내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지만 이론 물리학자의 꿈을 포기하고 작가로 전직한 이력도 있다. 저자의 현재 직함도 미시간대 ‘창작 예술학 석사 프로그램’ 교수다. 저자는 여학생들이 환경적 요인 때문에 중도 포기하지 않도록 남자들보다 훨씬 더 많은 칭찬과 격려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멋진 여성 과학자의 이미지를 자주 보여 주고, 수학이나 과학은 인기 없는 괴짜나 하는 것이라는 반지성적 사고를 극복하기 위한 시도도 계속돼야 한다고 말한다. 아울러 여성의 과학계 진출을 막는 장애물인 결혼과 출산, 육아 문제에도 정책적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충고한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美 수출형 훈련기 ‘TX’ 한미 동맹 강화 촉매제”

    “美 수출형 훈련기 ‘TX’ 한미 동맹 강화 촉매제”

    박근혜 대통령은 17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TX 공개 기념식’에 참석해 “오늘은 대한민국 최초의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이 TX로 다시 태어나 전 세계에 처음으로 공개되는 뜻깊은 날”이라면서 “수출물량 350대, 10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TX의 미국 수출이 성공한다면 산업 파급효과는 7조 3000억원, 일자리 창출은 4만 3000명 수준으로 우리 항공 산업과 국가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사업이 단지 한 건의 항공기 수출이 아니라 우리 항공산업의 장기적인 발전과 한·미 공동 번영이라는 큰 의미를 갖고 있는 만큼 이번 사업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면서 “국가안보 측면에서도 한·미 동맹을 더욱 강화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고 한·미 간 무기체계의 상호운용성 증대로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유지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더욱이 다목적 항공기인 T50의 장점을 살려서 전술 입문기인 TA50과 전투기 모델 FA50까지 수출하게 되면 미국 수출물량이 1000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다른 나라들의 고등훈련기 교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서 더 큰 수출 길을 열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대통령은 “지금 세계 각국은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해 제조업 혁신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고 소개하고 “특히 항공산업은 군용기술과 민간기술의 상호 전환이 용이하고 이종산업 간 융합도 활발하기 때문에 커다란 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되는 창조경제의 핵심 분야”라면서 “정부는 지속적으로 민·군 기술 교류를 확대하고 해외 수출을 적극 지원해서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최대한 뒷받침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행사에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경두 공군참모총장, 장명진 방위사업청장 등과 지역 국회의원, 업계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뒤이어 한국항공우주산업 항공기동을 방문해 방명록에 ‘우리의 항공우주산업이 세계 무대에서 힘차게 날아오르기를 기원합니다’라고 적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우주를 보다] 은하계 ‘깨어난 포스’…스타워즈 광선별 포착

    [우주를 보다] 은하계 ‘깨어난 포스’…스타워즈 광선별 포착

    멀고 먼 우주에서 영화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광선검같은 천체의 모습이 관측됐다. 최근 미 항공우주국(NASA)은 허블우주망원경으로 포착한 오리온 B 분자구름(Orion B molecular cloud complex)의 모습을 공개했다. 지구에서 오리온자리 방향으로 1350광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오리온 B는 별 양쪽 방향으로 물질이 뿜어져 나오는 '포스'를 선보인다. 이 물질은 새롭게 생성된 별에서 뿜어져 나오는 트윈 제트(twin jets)다. 일반적으로 별은 우주에 수많은 가스와 먼지들이 뭉쳐 질량이 커지고 그 중심부에서 핵융합이 일어나면서 생성된다. 사진 속 별은 아직 초기단계로 에너지가 불안정해 마치 우리에게 광선검을 뽑은 듯한 '깨어난 포스'를 보여주는 것. 그 주위 검은 망토처럼 펼쳐져 있는 것이 바로 우주의 가스와 먼지다. NASA 측은 "마치 은하계 저 멀리에 존재하는 광선검(lightsaber)처럼 보인다"면서 "영화 스타워즈와 같은 공상과학은 과학자와 엔지니어들에게 영감을 준다"고 밝혔다. 사진=NASA/ESA/D. Padgett (GSFC)/T. Megeath (U. Toledo)/B. Reipurth (U. Hawaii)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檢, 납품업체서 수억원 챙긴 KAI 간부 구속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부장 김영기)는 납품업체로부터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수억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생산본부 소속 간부 이모(58)씨를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씨는 2012년 항공기 조립장비 납품 계약을 하면서 협력업체인 D사로부터 수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씨가 받은 돈을 윗선에 상납했는지 다른 비리 연루자가 있는지 등을 살펴보고 있다. 검찰은 이와 관련 지난 주 경남 사천의 KAI 생산본부를 압수수색하고 이씨를 체포했다. KAI는 1999년 대우중공업·삼성항공산업·현대우주항공 등 3사가 통합돼 설립된 국내 최대 방산업체다.  감사원은 올해 방산업체를 대대적으로 감사해 KAI 등이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제조원가를 부풀려 547억원을 받아낸 사실을 적발했다. 공적자금이 투입되면서도 민간기업이라는 이유로 장기간 감시의 사각지대에 놓여 비리가 만연해있다는 지적이 군 안팎에서 끊임없이 제기됐다.  방산비리 정부합동수사단도 KAI 임직원의 금품수수 혐의 등과 관련한 단서를 잡고 수사 착수를 저울질하고 있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레이저 무기에 초음속 비행까지…노스럽, 차세대 전투기 개념도 공개

    레이저 무기에 초음속 비행까지…노스럽, 차세대 전투기 개념도 공개

    미국 군수업체 노스럽그루먼이 개발에 착수할 차세대 전투기의 개념도가 처음 공개됐다. 군사전문지 ‘브레이킹 디펜스’는 14일(현지시간) 노스럽그루먼의 6세대 전투기는 장거리전략 폭격기인 ‘B-2’와 무인항공기(드론)인 ‘X-47B’를 섞어놓은 듯 하다고 밝혔다. 이 업체의 연구·기술·선행 디자인 부책임자인 크리스 에르난데스는 “6세대 전투기는 해외에서 운용할 기지의 부족으로 장거리 비행능력을 갖추고 많은 무기를 운송할 수 있어야만 생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는 작은 ‘B-2’와 많이 비슷한데 실제로 이런 디자인이 유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세대 공중 장악’(Next Generation Air Dominance)이라는 개념으로 만들어질 이 전투기는 노스럽그루먼의 두 디자인팀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이 전투기에는 레이저 무기가 장착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항공우주 책임자인 톰 바이스는 레이저 무기의 적용을 위해서는 열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관건일 것이라고 말했다. 레이저 무기는 특성상 열이 발생하므로, 적의 레이더에 쉽게 걸릴 수 있어 진보된 스텔스 기능이 필요하다. 이어 에르난데스는 전투기의 동력과 추력 시스템에도 열의 확산을 방지하는 기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음속으로 비행하며 레이저 무기를 보유한 이 스텔스 전투기는 오는 2030년까지 실전에 배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이 전투기에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사용해 유·무인 전투기를 통합한 전투체계가 적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는 유인 전투기 1대가 저비용 드론 20대를 원격조종해 공격하는 것. 각 드론은 표적에 관한 획득정보를 제공하면서 미사일을 운반하는 장치 역할을 하게 된다. 사진=노스럽그루먼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아하! 우주] 명왕성 표면의 고해상도 ‘컬러사진’ 최초 공개

    [아하! 우주] 명왕성 표면의 고해상도 ‘컬러사진’ 최초 공개

    명왕성의 지형을 담은 최초의 고해상도 컬러사진 및 흑백사진이 공개됐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최근 공개한 사진들은 인류가 최초로 발사한 태양계 경계 탐사선 ‘뉴호라이즌스’호에 장착된 원거리 관측기구인 ‘로리’(LORRI)와 다중분광가시영상카메라(MVIC)를 이용해 촬영한 것이다. 지난 7월 뉴호라이즌스가 명왕성 지표면에서 1만 7000㎞ 떨어진 상공에 근접했을 당시 찍은 이 사진은 명왕성의 얼음평지인 ‘스푸트니크 평원’(Sputnik Planum)과 울퉁불퉁한 지형인 ‘알이드리시 산맥’(al-Idrisi mountain)이 만나는 지점의 생생한 모습을 담고 있다. 처음 공개된 이 지형의 컬러사진은 다중분광가시영상카메라가 찍은 적색과 청색, 적외선 이미지가 합쳐진 것이며, ‘로리’가 같은 지형의 고해상도 이미지를 찍기 25분전에 촬영됐다. 얼음평지는 노란색이 섞인 회색빛, 울퉁불퉁한 얼음산맥은 푸른빛이 섞여있는 모습이다. 컬러사진 외에도 고해상도의 흑백사진은 명왕성 곳곳의 크레이터와 빙하의 모습을 담고 있다. 최초로 공개된 명왕성 표면의 컬러사진은 흑백사진에 비해 명암이 뚜렷하고 해상도도 뒤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명왕성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NASA 뉴호라이즌스 연구팀의 존 스펜서 박사는 “이번 사진들은 이전에 뉴호라이즌스가 보내온 것보다 6배 더 높은 해상도를 자랑한다. 지금까지 확보한 명왕성의 사진 중 가장 선명하다”면서 “현재 우리는 수 일 내에 더욱 다양한 사진들을 받아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이미지와 관련해 미국 CNN은 “뉴호라이즌스는 지난 7월 명왕성에 근접하는데 성공했으나, 명왕성과 지구의 거리가 56억 7000만㎞에 달하는 만큼, 당시 찍은 사진과 자료를 지구로 전송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무인 우주탐사선 뉴호라이즌스는 2006년 1월 19일 지구를 출발해 2007년 2월 목성을 거쳐 지난 7월 14일 명왕성에 최대로 근접하는데 성공했다. NASA는 뉴호라이즌스를 이용해 오는 2020년까지 명왕성에서 16억㎞떨어진 카이퍼 벨트(Kuiper Belt) 탐사에 나서 최근 그 첫 모습을 촬영해 성공했다. 카이퍼 벨트는 얼음 덩어리와 소행성 등 천체가 밀집한 지형으로, 태양계의 가장 끝자락에 위치해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우주를 보다] 명왕성 얼음땅의 ‘컬러사진’ 최초 공개

    [우주를 보다] 명왕성 얼음땅의 ‘컬러사진’ 최초 공개

    명왕성의 지형을 담은 최초의 고해상도 컬러사진 및 흑백사진이 공개됐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최근 공개한 사진들은 인류가 최초로 발사한 태양계 경계 탐사선 ‘뉴호라이즌스’호에 장착된 원거리 관측기구인 ‘로리’(LORRI)와 다중분광가시영상카메라(MVIC)를 이용해 촬영한 것이다. 지난 7월 뉴호라이즌스가 명왕성 지표면에서 1만 7000㎞ 떨어진 상공에 근접했을 당시 찍은 이 사진은 명왕성의 얼음평지인 ‘스푸트니크 평원’(Sputnik Planum)과 울퉁불퉁한 지형인 ‘알이드리시 산맥’(al-Idrisi mountain)이 만나는 지점의 생생한 모습을 담고 있다. 처음 공개된 이 지형의 컬러사진은 다중분광가시영상카메라가 찍은 적색과 청색, 적외선 이미지가 합쳐진 것이며, ‘로리’가 같은 지형의 고해상도 이미지를 찍기 25분전에 촬영됐다. 얼음평지는 노란색이 섞인 회색빛, 울퉁불퉁한 얼음산맥은 푸른빛이 섞여있는 모습이다. 컬러사진 외에도 고해상도의 흑백사진은 명왕성 곳곳의 크레이터와 빙하의 모습을 담고 있다. 최초로 공개된 명왕성 표면의 컬러사진은 흑백사진에 비해 명암이 뚜렷하고 해상도도 뒤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명왕성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NASA 뉴호라이즌스 연구팀의 존 스펜서 박사는 “이번 사진들은 이전에 뉴호라이즌스가 보내온 것보다 6배 더 높은 해상도를 자랑한다. 지금까지 확보한 명왕성의 사진 중 가장 선명하다”면서 “현재 우리는 수 일 내에 더욱 다양한 사진들을 받아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이미지와 관련해 미국 CNN은 “뉴호라이즌스는 지난 7월 명왕성에 근접하는데 성공했으나, 명왕성과 지구의 거리가 56억 7000만㎞에 달하는 만큼, 당시 찍은 사진과 자료를 지구로 전송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무인 우주탐사선 뉴호라이즌스는 2006년 1월 19일 지구를 출발해 2007년 2월 목성을 거쳐 지난 7월 14일 명왕성에 최대로 근접하는데 성공했다. NASA는 뉴호라이즌스를 이용해 오는 2020년까지 명왕성에서 16억㎞떨어진 카이퍼 벨트(Kuiper Belt) 탐사에 나서 최근 그 첫 모습을 촬영해 성공했다. 카이퍼 벨트는 얼음 덩어리와 소행성 등 천체가 밀집한 지형으로, 태양계의 가장 끝자락에 위치해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국방부 “美, KFX 21개 기술 큰 틀서 수출 승인”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이 9일 미국 정부로부터 한국형전투기(KFX) 사업에 필요한 21개 기술 항목을 큰 틀에서 이전받기로 수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다기능위상배열(AESA) 레이더 등 4개 핵심 기술에 대한 수출 승인은 협상 의제에 포함되지 않았고, 이번 21개 기술 항목은 다시 수백여개의 세부 기술로 나뉘기 때문에 추가 협의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미국 정부가 다시 일부를 거부할 가능성이 남아 있다. 협상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포괄적인 수출 승인만 갖고 목표 시한인 2025년까지 KFX 개발이 성공할 것이라고 낙관하기는 이르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대표단이 지난 2~3일 미국을 방문해 미국 측으로부터 큰 틀에서 21개 항목에 대한 기술 이전을 받기로 했다”면서 “일부 기술적으로 구체화가 필요한 세부 내용에 대해 추가 협의를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며 정부는 이번 결과를 반영해 사업 착수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사청 관계자는 “수출 허가권을 가진 미 국무부에서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제조업체인 록히드마틴에 21개 기술에 대한 수출 허가(EL)를 내렸고, 록히드마틴은 지난 1일 우리 정부에 통보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우리가 개발 과정에서 추가로 필요한 기술이 생기거나 반대로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되면 협상 내용은 계속 수정될 수 있다”고 말해 협상이 장기화될 것임을 시사했다. 방사청은 록히드마틴의 현지법인과 서울지사, 록히드마틴글로벌, 방사청, 한국 공군,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6개 기관이 관련 문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21개 기술 항목은 공중급유장치 통제설계, 헬멧시현장치 통합기술, 항공전자시스템 운용프로그램 설계 등이다. 하지만 21개 항목을 세분화한 하위 항목 수백개 기술 가운데 일부 내용에 대해 최종적으로 수출 승인이 거부될 경우 상위 항목 역시 무력화될 가능성이 남아 있다. 특히 미국은 이번 협상에서 하위 항목 가운데 일부에 대해서는 기술 이전을 유보하자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사청 관계자는 이에 대해 “당장 필요한 기술이 있고 사업을 진행하면서 협의를 통해 받을 수 있는 기술이 있다”며 “과거 T50 훈련기 기술 이전 협상의 경우 11차례나 추가적 수출 승인 절차를 밟았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방사청은 여전히 21개 기술 항목의 세부 내용과 숫자에 대한 공개를 거부해 의혹을 키우고 있다. 방사청 관계자는 이에 대해 “미국이 기술 이전에 대한 세부 사항이 알려지면 내부적으로 검토하기 힘들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고 해명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와우! 과학] 하늘 위 점보 제트기서 ‘로켓 위성’을 쏘다

    [와우! 과학] 하늘 위 점보 제트기서 ‘로켓 위성’을 쏘다

    땅이 아닌 하늘에서 인공위성을 발사하는 꿈같은 일이 머지않아 현실이 될 것 같다.최근 영국의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이 설립한 민간 우주개발사 버진갤럭틱이 점보제트기를 이용해 하늘에서 로켓을 쏘는 계획을 공식발표했다. 다소 황당해 보이지만 상업성이 높은 이 계획은 획기적인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일반적으로 우주선 혹은 인공위성은 지상에서 거대 로켓에 실려 지구 밖으로 나간다. 그러나 이 방식의 단점은 장소의 한계와 날씨 상황, 또한 준비 시간이 길고 로켓 등 비용이 매우 높다. 이 때문에 미국의 아마존과 스페이스X가 한번 쓰고 버리는 1회용 로켓이 아닌 재사용 로켓 개발에 전력을 기울이는 것. 하늘 위에서 위성을 쏘는 방법은 이론상으로는 간단하다. 위성을 탑재한 로켓을 특수 제작된 초대형 비행기에 싣고 일정 궤도 위에 올라가면 그 로켓을 미사일처럼 쏘는 방식. 버진갤럭틱은 퇴역한 보잉 747 점보제트기를 개조해 날개 안쪽 부분에 로켓발사대를 설치해 발사한다는 '런처원'(LauncherOne)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이후 지상 10km 위 하늘에서 발사된 로켓은 자체 추진으로 다시 3분간 하늘 위로 치솟고, 이후 로켓에서 분리된 위성이 자체 추진해 원하는 지구 궤도 위에 올라가는 것이다. 그러나 이 방식도 단점은 있다. 로켓과 위성을 비행기에 실어야하는 까닭에 위성의 크기가 작고(100kg 내외의 마이크로 위성) 지구 저궤도에만 위성을 올릴 수 있다. 브랜슨 회장은 "우주에 우리 브랜슨가(家)의 이름을 새기게 될 것" 이라면서 "혁신적인 방식의 로켓발사로 저렴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원하는 회사들에게 향후 몇 년 내 제공할 수 있을 것" 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하늘 위에서의 로켓 위성 발사 시도는 버진갤럭틱이 처음은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동 창업자인 폴 앨런(62)이 주도하는 ‘스트래토란치 시스템스’(Stratolaunch Systems)가 이 분야의 선두주자. 이 회사는 날개 길이만 117m에 달하는 ‘Roc’로 불리는 초대형 비행기를 제작 중으로 오는 2018년 경 우주 로켓을 싣고 이륙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초 미 국방부 산하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 역시 이와 유사한 ‘ALASA’(Airborne Launch Assist Space Access)를 추진중이다. DARPA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전투기가 출격해 고도 1만 2000m에 오르면 기체 밑에 설치된 발사대에서 인공위성이 우주로 발사되는 시나리오다. 그러나 전투기의 중량이 작은 탓에 실을 수 있는 무게가 45kg 정도에 불과한 단점이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정찰위성 643억→20억 삭감… KFX 연구·개발 670억은 유지

    정찰위성 643억→20억 삭감… KFX 연구·개발 670억은 유지

    국회가 3일 통과시킨 2016년도 국방 예산은 올해보다 3.6% 늘어난 38조 7995억원이다. 당초 정부 안보다 1561억원 줄어든 것이다. 기술 이전 문제로 논란을 빚은 한국형전투기(KFX) 연구·개발 예산은 정부안인 670억원이 유지됐지만 북한의 주요 군사시설을 감시할 정찰위성 도입 예산은 대폭 삭감됐다. 국방부는 이날 무기 도입과 장비 유지를 위한 방위력 개선비는 올해 대비 5.7% 늘어난 11조 6398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기획재정부가 확정한 내년도 KFX 연구·개발 예산 670억원은 삭감되지 않았다. 이는 지난 10월 박근혜 대통령이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라고 당부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국회가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한 KF16 전투기 성능 개량 사업 예산은 정부안 200억원에서 150억원으로 삭감됐다. 방사청 관계자는 “아직 집행되지 않은 올해 KFX 예산 552억원과 지난해 예산 198억원이 남아 있어 연말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KFX 계약이 체결되면 내년에는 연구·개발 착수금으로 1420억원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군 당국은 북한의 미사일을 탐지·추적·요격하는 ‘킬 체인’과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를 구축하기 위해 2022년까지 정찰위성 5기를 도입할 계획이다. 정찰위성이 실전 배치되면 미국에의 대북 영상 정보 의존도를 줄일 수 있다. 군은 이를 위한 연구·개발 예산으로 애초 643억원을 요청했으나 기재부 심의 과정에서 100억원으로 깎였고 국회에서 다시 80억원이 삭감돼 20억원만 남았다. 예산이 대폭 삭감됨에 따라 내년에도 관련 계약이 불투명해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군 관계자는 “국회 심의 과정에서 계약 체결의 불확실성을 내세워 예산이 삭감됐다고 한다”면서 “미래창조과학부와 국가정보원 등 관계 기관과 개발 계획에 대한 협의를 내년 중반까지 계속할 것 같다”고 말했다. 장병들의 인건비나 군 복무 여건 개선 비용을 포함한 전력운영비는 올해보다 2.7% 늘어난 27조 1597억원으로 결정됐다. 이 가운데 병사 월급 예산은 9737억원으로 편성돼 상병 기준으로 현 15만 4800원인 월급이 내년에는 17만 8000원으로 15% 인상된다. 정부가 입영 적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년에 병사 1만명을 추가 입영시키기로 하면서 이를 위한 인건비와 급식·피복비도 632억원 늘게 됐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50년 전 최초 달 착륙한 소련 ‘루나 9호’를 찾아라

    50년 전 최초 달 착륙한 소련 ‘루나 9호’를 찾아라

    지금으로부터 거의 50년 전인 지난 1966년 2월 3일. 달의 ‘폭풍우의 대양’인 마리우스 라이너 서쪽(서경 64.4°, 북위 7.1°)에 탐사선 한대가 사뿐히 내려앉았다. 미국의 자존심을 긁은 이 무인탐사선의 이름은 구소련의 루나 9호(Луна-9). 루나 9호는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다른 천체에 연착륙한 탐사선이라는 영예로운 타이틀은 물론 달표면을 자세히 찍은 사진을 지구로 전송했다. 그러나 루나 9호는 착륙 사흘만에 연락이 끊기며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최근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 등 국제연구팀이 여전히 착륙 지점에 놓여있을 루나 9호를 찾는 프로젝트를 시작해 관심을 끌고있다. 소련이 만들었으나 인류의 유산이기도 한 루나 9호는 넓이 0.6m, 100kg 무게를 가진 기체로, 작은 크기 때문에 착륙지점을 알아도 찾아내기가 쉬운 일은 아니다. 이를위해 연구팀이 동원한 방법은 미 항공우주국(NASA)의 달 정찰 궤도탐사선 LRO(Lunar Reconnaissance Orbiter)를 활용하는 것이다. 지난 2009년 발사된 LRO는 달 표면의 상세한 관측을 목표로 제작된 극궤도 탐사위성으로 지금도 상세한 관측결과를 지구로 전송하고 있다. 연구에 나선 캐나다 웨스턴온타리오대학교 필립 스토케 교수는 "당시 우주선은 자체 로켓의 힘으로 서서히 달 표면으로 하강한 후 루나 9호를 떨어뜨렸다" 면서 "루나 9호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에어백 같은 덮개가 있었으며 착륙 지점에 떨어진 후 주위로 굴렀다" 고 설명했다. 이어 "로켓의 열 흔적이 달표면에 남아있어 착륙지점을 바탕으로 추적하면 루나 9호를 발견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자신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재계는 변혁 중] 한진그룹

    [재계는 변혁 중] 한진그룹

    한진그룹은 주축 사업인 항공사업에서 같은 뿌리인 한진해운을 다시 품으면서 창업주의 숙원이었던 글로벌 종합 물류기업으로 도약을 꿈꾸고 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이후 한진그룹이 실시하거나 실시할 예정인 주요 인수·합병(M&A) 건은 7개다. 이 중 기존에 영위하던 항공산업과 지배구조 변화를 위한 계열사 지분 정리 등을 제외하면 가장 큰 축은 한진해운 인수 관련 M&A다. 한진그룹은 지난 2014년 6월 4000억원 규모의 한진해운 유상증자에 참여하면서 한진해운의 경영권을 가져왔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선친이자 한진그룹 창업주인 고(故) 조중훈 한진그룹 선대 회장 작고 이후 갈라졌던 한진해운을 다시 하나로 합친 것이다. 한진해운은 조중훈 회장의 삼남인 조수호 회장이 경영권을 물려받았다가 조수호 회장이 암으로 세상을 떠난 뒤부터 부인인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이 경영을 이어왔다. 한진해운을 품으면서 한진그룹은 ‘육(한진택배)·해(한진해운)·공(대한항공)’을 잇는 종합물류기업으로 성장을 목표로 삼았다. 그룹의 주축 계열사인 대한항공의 외연 확장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지난 2013년 4월 체코항공 지분 44%를 인수하면서 국내 항공사 최초로 해외 항공사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대한항공은 체코항공과의 노선협력으로 인천~프라하 노선을 2년 만에 흑자전환 시키면서 M&A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그룹의 지주회사 전환 작업도 마무리 단계다. 이를 통해 안정적 경영 및 경영승계의 기반을 마련했다. 그러나 글로벌 해운산업의 장기불황과 항공산업의 성장정체가 지속되고 있는 점은 한진그룹이 풀어야 할 과제다. 악화된 재무구조 개선과 한진해운 인수를 위해 대한항공이 보유하고 있던 에쓰오일 지분 28.4%를 약 2조원에 매각하면서 조양호 회장의 숙원사업이었던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인수도 사실상 어려워졌다. 한진그룹의 올 연말 정기 임원인사 방향은 경영정상화 작업을 마무리하고 실적 개선을 본격화할 수 있는 방향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지난해 ‘땅콩회항’ 사태로 최소화됐던 임원인사 폭이 올해 어떻게 바뀔지도 관심사다. 지난해에는 ‘땅콩회항’으로 보통 12월 말에 실시되던 임원인사가 2월로 미뤄졌고 조원태 부사장과 조현민 전무 등 오너가 3세의 승진인사도 없었다. 이번 인사에 지난 2월 반영되지 않았던 땅콩회항 책임에 따른 인사조치와 3세 들의 승진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는 실정이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사설] KFX 껍데기만 국산이라면 사업 재고해야

    한국형 전투기(KFX) 사업이 또다시 삐걱대고 있다. 미국이 다중위상배열(AESA) 레이더 등 4개 체계통합 핵심 기술에 이어 최근 쌍발 엔진 체계통합 기술 등 3개 주요 기술에 대한 이전 불가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록히드마틴 측은 나머지 18개 기술에 대해서도 “한국이 원하는 기술 범위와 수준을 좀 더 분명하게 세분화해 달라”고 요청해 기술 이전 확답을 받기까지는 상당한 기간과 어려움이 예상된다. 개발 우선협상업체로 지정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 투자금 회수 방안이 미흡하면 KAI의 계약을 승인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개발에 8조원, 양산에 9조원 등 총 18조원대의 어마어마한 예산이 투입되는 KFX 사업은 지난달 27일 박근혜 대통령이 장명진 방위사업청장 보고를 받은 뒤 “기한(2025년) 내에 개발을 완수하라”고 사업 강행을 지시하면서 논란이 일단락되는 듯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문제점만 더 커지고 있다. 이런 식이라면 기한 내 개발은 고사하고, 껍데기만 국산인 한국형 전투기를 개발하는 데 엄청난 시간과 돈만 낭비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사정기관은 철저한 감사를 통해 사업이 이 지경으로 왜곡된 연유를 반드시 밝혀야만 한다. 군과 방사청은 어설픈 대미 협상으로 사업의 위기를 자초한 책임을 벗기 어렵다. 게다가 잦은 ‘말 바꾸기’로 국민을 여러 차례 기만하기까지 했다. 군과 방사청은 지난해 9월 록히드마틴의 F35A를 차기전투기(FX)로 선정하면서 록히드마틴 측으로부터 절충교역 형식으로 KFX 개발에 필수적인 25개 기술을 이전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 4월 4개 핵심기술의 이전을 미국 정부가 불허하면서 거짓말이 들통났다. 이후 “21개 기술은 11월 안에 승인이 날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이마저도 불가능해졌다. 미국이 기술 이전을 주저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결정적으로는 ‘미래의 전투기 시장 경쟁자’를 만들고 싶지 않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설득력 있게 들린다. 우리는 노후화된 F4, F5를 대체하는 KFX를 KF16보다 상위 성능으로 개발하기를 원하는데 그렇게 될 경우, 향후 전투기 시장에서 미국 방산업체와의 경쟁이 불가피해지기 때문에 기술 이전을 제한하고 있다는 것이다. 사실이라면 애당초 계획 단계부터 기술을 줄 미국 입장은 생각도 하지 않고 우리 혼자만 잔뜩 기대감을 높인 셈이다. 이런 주먹구구식 입안(立案)으로 18조원대 국책사업을 진행했다면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이다. 군과 방사청은 공군의 전력 유지와 독자적인 성능 개량 능력 확보, 산업적 파급 효과 등을 고려할 때 KFX 사업을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자체 개발한 전투기는 성능 개량이 쉽고, 직수입에 비해 막대한 사후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각종 핵심 기술을 이전받지 못한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천문학적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는데 사실상 껍데기만 국산인 KFX를 개발해서 되겠는가. 이제라도 국익 손실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만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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