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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임지 최신호 선정 ‘20세기 최고지성 20인’

    상대성 이론의 알버트 아인슈타인,비행기를 발명한 라이트 형제 등이 미국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20세기 최고 지성 20’에 선정됐다. 최고 지성 20인은 새 천년을 앞두고 20세기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을 여섯개 분야로 나눠 정리하는 타임 연중기획의 4번째 부분으로 최신호인 29일자에소개됐다.최고 지성은 과학적 탐구를 통해 인류에 발명과 혁신을 가져다준이들 가운데서 관련 저명인사,학자,언론인 등의 자문을 거쳐 선정됐다. 아인슈타인은 사고(思考) 하나로 우주 본질을 밝힌 점,라이트 형제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300년 전에 상상했던 ‘새처럼 나는 기계’를 현대과학으로 실현시킨 점 등이 각각 선정 이유로 지적됐다. 이밖에 △원자폭탄 제조의 길을 연 원자물리학자 엔리코 페르미 △우주 빅뱅론을 제창했으며 그의 이름을 딴 망원경이 우주 공간에 떠있는 천문학자에드윈 허블 △페니실린을 발명한 세균학자 알렉산더 플레밍 △DNA의 ‘이중나선’ 구조를 밝힌 제임스 왓슨과 프란시스 크리크 등이 과학 혁명을 이뤄낸 공로로 명단에 올랐다.인문분야에서는 △무의식 개념을 과학적으로 정립한 정신분석학자 지그문트 프로이트 △정부의 시장 개입을 이론화한 경제학자 존 케인스 △아동 심리학의 대가 장 피아제 △현대 분석철학의 아버지 루드비히 비트겐슈타인 △루이,메리,리처드 등 세명의 걸출한 인류학자를 배출한 리키가(家) 등이 선정됐다. 특히 거의 동시에 발명,개발해 최초의 영예를 놓고 그간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TV 발명분야의 파일로 파른스워스와 블라디미르 즈보리킨,소아마비 백신 개발분야의 조너스 소크와 알버트 사빈 등의 다툼에서 △파른스워스와 △소크가 각각 경쟁자를 제쳤다. 이밖에 △인터넷 월드 와이드 웹(www)을 선보인 팀 버너스-리 △합성수지를 발명,현대 플라스틱 산업의 토대를 세운 리오 베이크랜드 △로케트 과학자로버트 고다르 △수학자 커트 고델 △트랜지스터를 개발한 윌리암 쇼클리 △컴퓨터 과학자 알렌 튜링 △환경오염 문제를 최초로 제기한 ‘조용한 봄’의저자인 환경운동가 레이첼 카슨 등이 선정됐다. 한편 레드클리프 대학의 리트 나카시마 브록 교수는 타임선정 지성인 가운데 여성이 레이철 카슨과 리키 가문의 메리 등 단 두명 뿐인데 불만,‘20세기 가장 영향력있는 여성’을 선정하는 위원회를 따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孫靜淑 jssohn@daehanmail.com
  • 국방·과기·산자·정통부-민·군 겸용기술 공동개발

    국방부와 과학기술부 산업자원부 정보통신부 등 4개 부는 12일 중복투자에따른 예산 낭비를 막기 위해 국방 및 민간 분야에 공통으로 필요한 기술을공동 개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이들 부는 민·군 겸용기술을 총괄 조정할 수 있는 기술센터를국방과학연구소(ADD) 산하에 설치해 기술수요 조사결과 겸용기술로 선정된 56개 과제에 대한 개발에 본격 착수키로 했다. 공통 기술과제는 정보통신 및 전산,신호처리,유체역학,우주 및 항공,기계·금속,섬유·화학 등으로 연구 및 개발을 위해 290억여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국방과학연구소는 기술과제를 일간지와 인터넷 등에 게재,다음달 10일부터14일까지 정부투자 연구기관과 민간업체 등으로부터 사업계획서를 접수해 공개 경쟁을 통해 사업체를 선정키로 했다. 국방과학연구소는 또 민간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오는 18일과 19일 서울과 대전에서 각각 사업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 내년 예산편성에도 거품 빠졌다

    내년부터 장기간 임금을 받지 못한 기업의 근로자에 대해 정부가 1,000억원의 재원을 조성,생계비 대출을 해줄 전망이다. 정부 각 부처가 11일까지 예산청에 낸 내년도 신규 및 계속사업 예산요구액은 계속사업 67조8,000억원,신규사업 6조5,000억원 등 모두 74조3,000억원으로 올해보다 56.3% 증가했다. 이같은 요구액 증가율은 98년도 67.5%,99년도 71.2%에서 크게 준 것으로,각 부처가 재정적자시대를 맞아 무리한 예산요구나 부풀리기를 자제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내년도 신규사업 계획은 기간국도 7차건설(2000∼2004년) 5,000억원(총사업비 3조2,000억원),동해선(포항∼삼척) 복선전철화 129억원(총사업비 2조7,000억원),경전선(부산 사상∼목포) 직복선화 104억원(총사업비 5조원),농어촌의 5세 아동 무상보육 386억원 및 유아교육 지원 56억원,우주센터 개발사업234억원(총사업비 1,000억원),21세기 프론티어 연구개발사업 600억원(총계획 2조8,000억원),국가지식관리시스템 구축 703억원(총 1,666억원) 등이다. 주요분야별 예산요구액은 금융구조조정에올해와 같은 6조9,000억원,사회간접자본투자 19조6,000억원(올해 12조4,000억원),실업대책 및 복지 9조5,000억원(〃 5조4,000억원),중소기업 및 산업지원 13조4,000억원(〃 7조원),농어촌지원 10조7,000억원(〃 7조4,000억원) 등이다. 특히 내년도에는 16대 국회의원 선거비용 977억원,남북협력기금 3,000억원,인구주택 총조사 996억원,플라스틱 주민등록증 갱신비용으로 112억원이 배정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내년예산부터 총사업비 500억원 이상의 신규 투자사업에 대해서는예비 타당성조사를 거쳐 합당한 경우에만 지원하기로 했다.
  • 경남도,진주∼하동∼광양 광역개발 추진

    경남도는 낙후된 서부경남을 환(環)태평양시대의 새로운 국가거점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진주광역권 개발계획을 수립,최근 건설교통부에 승인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진주광역권 개발계획은 진주를 비롯한 사천시와 하동·남해군을 광양만 신산업지대와 연계해 발전시키는 프로젝트이다. 주요 개발내용은 ▒진사지방공단과 항공우주첨단 산업단지,하동산업단지의연계개발 ▒대전∼통영간과 구미∼사천간 고속도로 건설,경전선 철도의 직·복선화,삼천포항 및 사천공항 확충을 통한 연계교통체계 개선 ▒진주 상평공단의 정보 복합업무단지 조성 ▒남해안과 지리산권의 관광자원 연계를 통한거점관광지 육성 등이다. 철도와 고속도로 건설 등 대규모 국가사업에 국비 5조9,000억원과 지방도로와 공업용수개발,하수처리시설 등에 지방비 1조1,000억원 등 7조원이 투자된다.이와함께 산업입지 및 관광지 조성에는 민간자본 2조3,000억원을 유치하게 된다.
  • 우주센터 남해안에 건설

    국내에도 우주센터가 들어선다.오는 2005년 국내 독자적 기술로 만든 위성발사를 목표로 한 저궤도 위성발사장이 건설된다.후보지는 한반도 남쪽 해안이나 도서지역이 유력하다. 28일 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이 우주센터에는 미국 플로리다에 있는 케이프캐너배럴이나 프랑스령 기아나에 있는 쿠루 발사장과 같은 정지궤도 위성전용 발사장을 비롯해 위성발사 통제센터,발사장치 조립센터,교육·관람시설,우주 과학관 등이 갖춰진다.정부는 이 우주센터를 관광지로도 개방한다는 복안이다. 후보지는 발사장으로서의 지정학적 위치와 주변구조물 상태,강우량,풍향 풍속,온도분포,접근 용이성 등을 따져 3월부터 장소 물색에 들어간다.장소선택이 끝나면 올 상반기에 기본계획을 마치고 내년부터 발사장 건설에 본격 착수한다는 계획이다.오는 2004년까지는 1단계 사업인 발사장 건설을 마무리지을 예정이다.이에 따라 오는 2005년 발사될 과학위성 2호부터 국내에서 개발된 발사체를 이용,자력발사가 가능해진다.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92년과 93년 우리별 1,2호를 프랑스의 아리안로켓으로 발사했으며 무궁화 1호(95년 8월)와 무궁화 2호(96년 1월)는 미국의 케이프 캐너버럴에서 발사했다. 오는 4월 발사되는 과학관측위성 우리별 3호는 인도의 샤르 발사장,올 하반기 지구환경관측을 위해 발사되는 다목적 실용위성 1호는 미국의 반덴버그발사장을 이용하게 된다.8월로 예정된 통신·방송위성 무궁화 3호는 프랑스령 기아나에서 발사된다. 우주센터 건설에는 약 1,000억원 정도가 투입될 예정이다.위성체의 발사비용이 대략 250억원(다목적 실용위성의 경우)정도이고 2005년 이후엔 위성발사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여 발사장 건설효과는 예상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 全義進 과기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우주산업의 선진화를 위해서는 우주공간에 도달할 수 있는 수단,즉 발사체 기술의 확보와 발사장 보유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우주발사장은 또 관광명소로 각광받아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되고 관련산업 육성에도 기여하는 등 복합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저궤도 위성의 경우 주로 남북궤도로 발사되기 때문에 발사장의위치는 남쪽 또는 북쪽으로 트인 위치가 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발사장은 발사체의 규모 및 연료특성에 따라 1∼5㎞의 안전반경이 필요하다.따라서 발사장은 5만평 내외의 안전영역 확보가 필수적이다.지원시설인 수송,통신,전기,급수,저장,레이다 시설 등의 확보에도 문제가 없어야 한다. 정부가 한국항공우주연구소의 조사를 바탕삼아 우주센터 건설후보지로 꼽고 있는 곳은 남해안 인근의 소흑산도 일대와 마라도 등이다.경남 남해안의 통영·사천·거제시와 고성·남해군 등도 우주센터를 유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咸惠里 lotus@
  • 국무회의(10일)

    9일 국무회의는 처리해야 할 법안이 많아 예상보다 길어졌다.金大中대통령의 당부사항도 비교적 짧았다.▒金대통령은 세계화시대와 맞게 거리 간판에 한문·영문표기 병행을 지시한 뒤 Y2K와 전자 상거래의 중요성을 지적했다.金대통령은 “앞으로 2000년초에는 전자 상거래가 주가 될 것이므로 이에 대비,교역에 문제점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한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한·일어업협정의 후속대책을 마련토록 관계부처에 지시했다.金대통령은 “어업협정은 우리가 원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할 수 밖에 없었다”고지적한 뒤 “일본에서는 협정을 주도한 의원이 한국에 너무 양보했다고 정치생명까지 위협을 받고있는 상황”이라고 ‘협정의 공정성’을 역설했다.또“어족 보호차원에서 협정은 적절히 체결됐다”며 “그러나 어부들의 불가피한 피해를 최대한 보상하도록 대책을 세우도록 하라”고 관계부처에 주문했다.▒金대통령은 우리 선수들이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데 감사를 표시하고 ASEM과 월드컵축구,부산아시안게임의 차질없는 준비를 강조했다.이어 학문서적 불법 복사본의 폐해를 지적했다.“교육의 양심을 가진 대학이 학문서적의 복사본을 사용함으로써 출판업계가 1,200억원의 손해를입고 있다”며 교육부와 문화관광부에 단속대책을 세우도록 독려했다.■법률안▒국가기술자격법개정안■대통령령안▒국제협력요원에 관한 법률시행령개정안 ▒검사정원법시행령개정안 ▒출입국관리법시행령개정안 ▒육군종합행정학교령개정안 ▒국방부조달본부령개정안 ▒국군통신사령부령개정안 ▒지적법시행령개정안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시행령개정안 ▒산림법시행령개정안 ▒종자산업법시행령개정안 ▒수의사법시행령개정안 ▒조수보호및 수렵에 관한 법률시행령개정안 ▒화전정리에 관한법률시행령개정안 ▒공업및 에너지기술기반조성에 관한 법률시행령개정안 ▒항공우주산업개발촉진법시행령개정안 ▒발명진흥법시행령개정안 ▒도로법시행령개정안 ▒수산물검사법시행령개정안 ▒수산자원보호령개정안■일반안건▒먹는물관리법개정안 ▒건축법개정안 ▒공중위생관리법개정안 ▒의료기사등에 관한 법률개정안 ▒철도소운송업법개정안 ▒1999년도 일반회계예비비지출 ▒대한민국과 미합중국간의 상호방위조약 제4조에 의한 시설과 구역및 대한민국에서의 합중국군대의 지위에 관한 협정5조에 대한 특별조치에 관한 대한민국과 미합중국간의 협정안
  • 주한 외국대사에 듣는다-산토스 쿠마르 인도대사

    산토스 쿠마르 주한 인도대사는 7일 대한매일과 가진 특별인터뷰에서 “한국과 인도는 양국간 경제적 정치적 협력을 토대로 21세기에 대비한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그는 인도의 핵확산방지조약(NPT) 가입과 관련 “현재의 NPT 체제가 차별적” 이라고 말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아탈 바지파이 총리가 곧 개통하는 인도∼파키스탄 버스편을 이용,파키스탄을 방문한다고 하는데 양국간 화해의 징조인가. 인도는 파키스탄에 대해 오래 전부터 정부차원은 물론 기업과 민간인의 교류와 협력을 지원해왔다.이런 차원에서 지난해 양국간 버스편 개통이 결정됐고 총리께서 이를 이용,파키스탄을 방문키로 결정했다.▒수십년에 걸친 인도∼파키스탄간의 관계는 한국이 대북 관계를 풀어가는데 도움이 될 것 같은데. 인도와 한국은 2차 대전 이후 독립했다는 유사점이 있다.인도는 남북한과공히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우리는 대화와 평화적 수단을 통한 통일을 지지한다.인도는 한국정부가 요청할 경우 파키스탄과의 관계에서 얻은 경험과아이디어를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지난해 12월 실시된 일부 지방선거에서 소냐 간디가 소속한 국민회의당(Congress Party)이 압승을 거뒀다.이로써 인도의 대표적 가문인 네루가(家)의재집권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데. 지난해 실시된 선거는 총선이 아니다.4개주(州)에서만 실시됐다.네루가의재집권 여부는 전국선거에서 결정되며 그것은 또 인도국민들의 의사에 달려있다.▒金鍾泌 총리가 곧 인도를 방문하는데 양국 관계에 어떤 영향을 줄 것 같나. 金총리께서는 오는 10일부터 사흘간 인도를 방문하면서 ‘99인도 기계박람회’ 개회식에 참석하고 나라야난 대통령과 회담을 갖는다.지난 10년동안 급속히 발전해온 양국간 경제관계를 강화하고 투자와 통상협력 방안을 증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양국간 관계 발전을 위해 시급한 게 있다면. 21세기를 대비한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는 일이다.지금은 다음 100년 동안 양국이 협력할 분야가 무엇인지 마주 앉아 진지하게 논의해야 할 적기(適期)다.왜냐하면 한국 경제는 회복의 길로 접어들었고 인도는외부환경 변화와 싸워야 하기 때문이다.▒21세기에 인도는 선진국과 어깨를 겨룰 초강대국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인도는 천연자원과 인적자원이 대단히 풍부한 나라여서 21세기에 강국이 될 잠재력이 많다.인도는 첨단 과학기술 인력을 세계에서 세번째로 많이 보유하고 있다.컴퓨터 소프트웨어 등 정보산업과 우주산업 등 세계적으로 뛰어난 분야도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분야 발전에 치중할 계획이다. 물론 경제개혁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재정 및 통화정책 개혁,수출경쟁력강화,환율제도 개선,금융개혁 및 공기업 민영화 등 5개 분야가 중점 대상이다.▒재정적자 증가에 따라 인도도 경제위기를 겪을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있는데. 인도는 91년 경제위기 이후 많은 개혁을 단행했다.재정적자가 걱정거리임에는 틀림없다.그러나 지난 4년동안 경제는 연평균 6.6%씩 성장했고 올해도 5∼6%의 성장이 예상된다. 정부는 이미 재정적자 축소를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일부 생산품에 지급되는 보조금 축소가 대표적인 예다.▒최근 미국과 NPT가입을 위한 논의를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현행 NPT 체제는 차별적이다.소위 6대 강국은 이미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이는 NPT의 본래 목적에 어긋난다.인도는 지난해 5월 핵실험을 실시한 이후 미국과 여러차례 논의를 했다.수개월안에 구체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본다.朴希駿 pnb@
  • ‘99지구촌 점검 M&A-항공·방위산업

    초대규모 항공 업체들간의 ‘정략 결혼’으로 ‘항공 제국(帝國)’들이 잇따라 탄생하고 있다.항공·방위 산업의 불황과 업체들간의 경쟁이 불붙으면서지구촌 하늘의 영역 쟁탈을 위한 인수·합병이 속도를 더하고 있는 것이다.지난 19일 영국 브리티시 에어로 스페이스(BAe)의 ‘마르코니 일렉트로닉’인수는 이같은 초대형 업체간의 인수·합병을 더욱 자극했다. BAe가 유럽 최대겸 세계 3위 규모의 항공·방위 산업체로 올라서면서 판도를 바꾸었기 때문이었다.마르코니의 자산가치는 77억파운드.BAe의 자산규모는 156억파운드(약257억달러)로 늘었다. 프랑스는 이에 자극받아 항공·방산업체의 추가 민영화및 방산업계의 조기구조조정 방침을 밝혔다.리오넬 조스팽 총리는 20일 의회에 나와 “BAe의 마르코니 인수로 정부는 항공그룹인 아에로 스파시알과 마트라 오트 테크놀로지의 합병을 앞당길 필요를 확인했다”면서 아에로 스파시알의 부분적 민영화 방침을 공개했다. 세계 7대 방산업체인 톰슨·CFC의 드니 랑크 사장도 이와관련,미국 업체들과의 합병 등 전략적 제휴 필요성을 강조했다. 초조해진 독일 항공우주업계의 간판 다임러-크라이슬러 아에로스페이스(DASA)도 세계 5대 업체인 미국의 노드롭 그루만에 추파를 던지며 짝짓기를 꿈꾸고 있다.DASA는 지난해말까지 BAe와 합병을 추진했었다. 독일 항공업계는 90년대 들어 본격화된 세계 항공업계의 구조조정 압박을받아왔다.DASA는 96년 네덜란드내 자회사인 포커를 파산시키고 중형항공기회사인 도니어를 미국 페어차일드에 매각했었다. 최근 인수·합병 바람의 특징은 유럽업체의 ‘미국 추격’.94년 노드롭과그루만,96년 보잉과 맥도널 더글러스의 합병으로 이어진 미국 항공업계의 ‘빅딜’을 따라잡기 위해서다. 치열해진 미국과 유럽간의 시장점유 경쟁이 대규모 합병 촉진의 배경이다.유럽최대 전투기생산업체 프랑스 다소가 96년 에어로 스페셜 등 민간여객기생산업체와 통합을 결정,생산전환에 나선 것도 미국 록히드 마틴사와의 경쟁에서 밀렸기 때문이었다.록히드와 마틴은 95년 합병,세계 군용기시장의 3∼4할을 쥐는데 성공했다. 러시아와 중국 등 새로운경쟁자들의 부상,민항기과 군용기 수요의 동반 침체,첨단 비행기개발의 필요성 등은 ‘항공 제국’들을 계속 시장 쟁탈전을위한 ‘몸집 불리기 경쟁’으로 내몰 전망이다.李錫遇 swlee@
  • ■ ’99 한·일 회화교류전을 보고

    21세기와 함께 가까운 일본과 우리 나라가 문화를 교류하게 될 기회가 빈번해질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금년 들어 한 모범적인 사례로 ‘'99 한·일회화교류전’이 성사되어 일반의 관심을 끌고 있다. 대한매일신보사와 일본의 주니치신문사가 주관하고 양국간 교환전시로 꾸며진 이번 행사는 특히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두 나라가 공동주최했다. 이번 전시는 최근 30년 동안 두 나라 현대 미술의 판세가 어떻게 짜여져 왔는가를 비교·검토해볼 수 있는,중요한 두 가지 사항를 담고 있어 주목된다.그 하나는 그동안 양국 모두가 자국 문화주의 정신을 강화해 왔다는 점이다.이러한 사실은 50∼60년대 서구 양식의 모방단계를 극복하면서 그들 나름의현대 미술 수준을 성취하고자 박차를 가해 왔음을 말해준다.다른 하나는 당연한 결과이긴 하지만 일본 현대 회화가 자국의 자연과 선(禪)문화의식을 현대적으로 소화해 내고 있다면 한국의 현대 회화는 범자연주의와 서법정신을새롭게 발굴해 내고 있다.한 마디로 말해 각각 국가성의 현대적 발현을 목표로 하는 미술양식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특징은 두 나라 작가들이 다루고 있는 주제와 방법 면에서 차별화되어 나타나고 있다.일본 작가들은 인간의 얼굴과 신체,하늘·식물·바람과 같은 자연 풍경,고전 문양과 거울에 대한 의식,나아가 낙원·우주·본체와 같은 형이상학적 세계에 대한 그리움을 다루면서 선적 명상이 짙게 깔린 초월적 공간을 그려내고 있다.한국 작가들에게서는 자연의 내면적 율동이나 개념에 대한 의식이 강조된다.가령 사물의 흔적,여운,생명,관계,논리,법도라든가 창문,섬,계곡,대지를 중심으로 대범한 내재 공간을 창출해내고 있는 것이그 한 예라 할 수 있다. 이처럼 구분되는 특징들은 두 나라가 경험해온 산업사회와 정보화 사회의모순에 대한 비판 내지는 반발의 시각으로 인간과 자연 나아가 현실을 그려내려는 데서 비롯되고 있다.따라서 양국의 참가 작가들은 각각의 현실에 대한 온건 비판 세대의 전형으로서 비교적 나이든 웃 세대 작가들이라 할 수있다.이들은 이 시대와 대단히 친화적인 가슴으로 현실을그려 내고 있는 아랫 세대의 젊은 작가들과 미의식에 있어서 궤를 크게 달리하고 있다. 이번 교류전에 참가하고 있는 우리 측의 작가들이 40∼50대로서 70∼80년대에 등단한 작가들이라면 일본측의 참가 작가들은 줄잡아 50∼60대로 60∼70년대에 등단한 작가들이다.연령적으로 양국의 전체 참가 작가들은 그들 자신의 내면 목소리를 그려낼만한 성숙된 시기에 이르렀다.이 점에서 이번 양국교류전은 문자 그대로 두 나라 ‘모던’ 세대의 대표 주자들을 한 자리에 공동 초대한 범례를 보여주고 있다. 김복영미술평론가홍익대교수
  • 인터뷰-5월 출범 ‘대한항공소년단’초대 총재 김경오씨

    여류비행사 金璟梧씨(65)는 영원한 현역이다. 매년 47시간씩 빠짐없이 비행기록을 늘려가는 현역 비행사이다.국제항공연맹 한국수석대표,한국여성항공협회장,국제존타 서울클럽 회장,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까지 사회적인 책임도 적지않았지만 30년째 변함없는 옷차림과 헤어 스타일을 유지할 만큼 비행기록을 늘리는 항공인으로서의 자기관리 역시 변함없이 꾸준했다. 대한민국 건군 50주년이자 공군 창설 50주년인 99년,개인적으로는 공군사관학교 1기생과함께 교육을 받은지 50년을 맞은 ‘영원한 여류비행사’는 새로운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49년 2월 15일 문화사절을 위해 여자비행사를 모집했고,여고2년때 뽑혀입대한 것이 벌써 50년이 됐어요.그러나 올해가 마지막 비행입니다.조종사에게 특별한 의미인 7,000시간 비행기록이 5월이면 세워질테니 이제 비행사로서 인생 마무리를 해야 할 때죠” 공군대위로 제대,미국에서 민간항공교육을 받기도 했던 한국 최초 여류비행사의 인생은 누구보다 화려했고,이야기 거리도 많다.그러나 그의 ‘인생 마무리’는 자서전을 출간하는 평범한 것이 아니다.‘비행기록’으로만 남겠다는 여류 비행사의 인생마무리는 역시 다르다.첫 해의 계획은 두가지,그중 하나는 ‘대한항공소년단’의 총재로 이를 멋지게 ‘이륙’시키는 것이고 또하나는 5월1일 개막되는 ‘99청주항공엑스포’의 조직위원장으로서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는 일이다. “21세기는 하늘로 삶의 터를 옮기게 된다고들 하지요.국경없이 열려있는우주공간에 청소년들이 꿈을 펼친다면 좁은 국토가 아니라 세계로 웅비하는터전이 마련될 겁니다” 3년간 준비,올 5월 정식출범하는 ‘대한항공소년단’은 초등학생부터 온 국민을 대상으로 하늘을 체험하고,이해하게 해주려는 운동이다.흔히 하늘이나우주라면 너무 멀게 생각되지만 종이비행기부터 행글라이딩,패러글라이딩 등 스포츠 레저를 즐기며 하늘과 항공에 대한 관심을 넓혀가는 작은 호기심에서 출발한다.그후 한걸음 더 나아가 열기구와 스포츠 카이트(연)를 즐기고종이와 진흙,폐자재로 비행기를 만들뿐아니라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체험비행,조종훈련까지 연결,항공인구 육성으로까지 연결된다. 金씨가 첫번째 ‘해야할 일’로 이를 꼽은 것은 민간항공인구의 규모와 국력이 정비례한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다.또 선진국에선 경쟁적으로 항공인구를 키우고 있음을 확인하기도 했다.반면 국민적 관심은 커져가지만 정작국내에선 정책적인 지원이 없어 항공인구의 확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넋놓고 볼 수만 없었기 때문이다. “어려서부터 하늘을 체험하고,항공지식과 과학교육을 통해 입체적인 사고체계를 개발한다면 개인적인 인생의 폭을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외국에선 이를 국가적 차원의 일로 생각하고 있지요.항공소년단의 명예총재는 대통령이 맡고있을 정도니까요” 金씨는 비행기 조종이란 생각만큼 어렵지 않다고한다.그러나 바로 생명과직결되기 때문에 작은 원칙과 규칙을 철저하게 지켜야한다는 것임을 전제,이를 체득하게되면 원칙이 지켜지지 않는 우리 사회의 병폐까지도 고칠 수 있지않겠느냐고 반문했다. 한편 ‘청주항공엑스포’는 공군사관학교가 있는 청주에서 열리는 지방자치행사인 에어 쇼이다.그러나 여느 에어 쇼들이 무기판매가 주된 목적이라면청주에어쇼는 비행기의 발전사와 비행기 전시,비행 쇼,항공레저스포츠 전문가들의 경연대회등 일반 대중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갖가지 이벤트가 주된목적이다.‘고공낙하를 하면서 품에 사람을 안고 뛰어내리는 등 생각지도 못한 볼거리들이 풍성하다’고 벌써 홍보를 시작한 金씨는 이 역시 충북 청주의 행사임에도 국가의 저력을 키워가는 한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청주에는 공군사관학교가 있고,청주공항이 있기도 하고 국내 항공산업의본거지가 되기에 가장 좋은 여건을 갖고 있어요” 흔히 항공우주기술력이 국가경쟁력이라 한다.하늘을 중심으로 생활공간이열리는 첨단과학의 시대,국경없는 하늘의 주인으로 우리가 나설 때라고 ‘영원한 여류비행사’金璟梧씨는 강조하며 바삐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許南周 yukyung@
  • 신년사에 비친 경제부처-재계 정책 방향

    새해에 정부와 재계의 화두(話頭)는 역시 ‘기업 구조조정’이다. 경제부처 장관들은 신년사를 통해 한결같이 기업 구조조정의 분위기 확립을역설했고 재계도 성실한 추진을 다짐했다. 재벌개혁의 총사령관인 李憲宰 금융감독위원장은 지난 2일 시무식 치사에서 “지난해가 개혁의 해였다면 올해는 정착의 해”라고 정의한뒤 “기업퇴출,기업감량,실업사태의 고통을 창조적인 아픔으로 승화시키기 위해서는 이를제도적으로 정착시키는 노력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재벌구조가 경쟁력있는 독립기업의 연합체 형태로 바뀌고 효율적이고 투명한 경영구조가 될 수 있도록 각종 제도정비에 적극 나서겠다”고밝혔다. 田允喆 공정거래위원장은 대기업에 강도높은 구조조정 압력을 행사하겠다고 강조했다.田위원장은 신년사에서 “구조조정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일이 정부의 몫”이라고 전제,“계열사간 부당 지원행위,상호채무보증 등을 보다 철저하게 감시하고 규율해 핵심역량위주로 사업구조가 재편되도록 유도하겠다”고말했다. 李揆成 재정경제부 장관도 “투명한 기업경영 체제와 선진화된 기업지배구조 구축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자”고 역설했다. 朴泰榮 산업자원부 장관은 “자동차 철강 등 기존 주력산업은 기술지식 집약화를 통해 고부가가치를 실현하고,정보통신 신소재 우주항공 등 새로운 주력산업을 키워 산업구조를 지식기반 위주로 고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계의 수장으로서 개혁 마무리를 진두지휘할 金宇中 전경련(대우)회장도“지난해 경제주체들의 고통분담을 통해 뿌려진 씨앗들이 국가경쟁력 강화와 국제 신인도 제고로 열매맺을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으자”고 당부했다.金회장은 “재무구조 개선과 사업구조 고도화를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는 일은 경제계가 끊임없이 추구해야 할 지향점인 동시에 외자유치에 기여하는 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국회 본회의 상정 법안요지

    여야가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상정한 136개 민생 규제개혁관련 법률안 요지 는 다음과 같다. ●원자력법 원자력위원회 위원장을 국무총리로 격상하고 기획예산위원회 위 원장을 위원으로 추가,정책조정기능 강화.방사성동위원소의 안전관리제도를 신설하고 방사선기기의 설계 승인및 검사제도 신설.전국 환경 방사능 감시 및 평가기능과 방사능 측정소의 설치·운영에 관한 근거 마련. ●기업활동 규제완화에 관한 특별조치법 산업단지 밖에서 개별법률에 의하여 3만㎡ 미만의 대지에 공장을 설립하는 경우 건축법상 조경의무를 완화하고, 대통령이 정하는 물류시설도 개별공장 수준으로 조경의무 완화. ●산업구조 고도화 촉진법 시·도지사가 관할지역의 산업진흥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고,산업자원부장관은 그 시행을 지원.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품의 표준화·공용화사업 기술.상표의 공동개발사업 등에 대한 기업간 협 력촉진.유휴설비처리를 위한 사업,재취업훈련 등 고용안전사업 지원.기업구 조조정 전문회사 설립촉진 등 제도마련. ●공업배치 및공장설립에 관한 법 시·도 및 외국인 투자 종합지원실 등 각 종 기관에 공장설립 대행센터 설치.공장 기준면적 초과시 지방세 중과세.공 장설립 신청시 인허가 관련서류를 일괄 제출하던 것을 건축허가 신청시 또는 착공신고 전까지 서류준비로 완화. ●은행법 금융기관의 최대주주가 되고자 하는 자 또는 최대주주로서 최대주 주가 아닌 자가 되고자 하는 자는 그 변경내용에 대해 금융감독위원회의 승 인을 얻도록 한 제도를 폐지.금융기관의 임원의 임기 및 이사의 수에 관한 규정을 삭제,이를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함.종전에는 금융기관이 동일 한 개인 또는 법인에 대해 행할 수 있는 대출제한 및 지급보증의 한도를 별 개로 관리했으나 ,앞으로는 대출 지급보증 유가증권의 매입 등 위험을 수반 하는 금융거래를 통합해 신용공여라는 개념을 설정하고 이를 기준으로 한도 관리하도록 함. ●종합금융회사에 관한 법 자기자본의 범위를 국제결제은행의 권고에 따라 기본자본과 보완자본의 합계액으로 정의.신용공여의 범위를 금융거래상의 위 험을 수반하는 종합금융회사의 직·간접 거래를 포괄해 정의함.인가·보고사 항중 합병 또는 영업 전부의 양수도,대주주·임원의 변동 등 경미한 사항을 폐지하거나 보고사항을 완화.자금중개회사를 설립할 수 있는 자의 자격을 대 통령령이 정하는 금융기관으로 제한하던 조항 삭제.금융기관간 자금거래의 종류를 자금중개회사가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함.개별영업한도 이내 무 부담한도와 수익증권 발행한도를 폐지,영업의 자율성을 제고. ●도시가스사업법 도시가스사업에 관한 양도·양수 또는 합병의 경우 인가 제를 폐지.굴착공사를 하고자 하는 경우 현재는 도로의 지하에 한해 가스배 관의 매설여부를 확인하도록 하고 있는 것을 앞으로는 도시가스배관이 매설 되어 있는 공동주택단지 등 도로의 인접지역으로 확대.천연가스를 수입해 자 기가 사용할 목적으로 가스 공급시설을 설치하고자 하는 경우 도시가스사업 자에 준해 산업자원부장관의 승인을 얻어 그 시설을 설치하도록 함. ●보험업법 보험업자에 대한 재정경제부장관의 자본금증액명령권,외국보험사 업자의 국내사무소설치 허가와 보험관계단체의 설립인가제도를 폐지하고,보 험중개인의 허가제를 등록제로 전환함.보험사업의 양수도를 허용하되,재정경 제부장관의 인가사항인 영업 전부의 양수도에는 중요사항의 양도 등으로 사 실상 전부 양도에 해당하는 경우가 포함됨을 명백히 규정함. ●공기업의 경영구조개선 및 민영화에 관한 법 동일인의 주식 소유한도를 7% 에서 15%내로 확대하되,한국중공업회사에 대해 동일인의 주식 소유한도를 적 용하지 아니하도록 함.정부 등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 또는 지분의 비율이 동 일인의 주식 소유한도 미만이고 민간주주 1인이 보유하는 비율보다 작게 된 때에는 이 법을 적용하지 아니하도록 함.한국가스공사 및 한국중공업주식회 사의 주식을 2003년 1월 1일 이후에 매각할 수 있도록 한 제한규정을 폐지하 여 이들 공기업을 조기에 매각할 수 있도록 함. ●병역법 만 17세가 되는 사람의 제 1국민역편입대상자 신고제도 폐지.종전 에는 병역의무자가 19세가 되는 해에 병역검사를 받아야 했으나 병역자원의 부족에 대비하기 위해 앞으로는 매년 징역검사 대상자원을 조정하여 19세가 되는 사람의 일부를 20세가 되는 해에 징역검사를 받게 할 수 있도록 함.종 전에는 상근예비역으로 소집되면 현역병으로 1년간 복무한후 상근대상역으로 1년6월 이내의 기간을 복무했으나,앞으로는 6주간의 기본군훈련을 받은 후 바로 상근예비역으로 2년 6월이내의 기간을 복무하도록 함.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및 육성에 관한 법 이 법에 의하지 아니 하고는 정부출연 연구기관을 설립하지 못하도록 함.이 법에 의해 설립하는 정부출연 연구기관 및 연구회는 법인으로 함. ●신용협동조합법 불법·부실대출의 범위에 가지급금을 포함.조합의 사업과 경쟁관계에 있는 사업을 영위하거나 그 사업하는 자의 조합 임·직원 취임 제한 등을 폐지. ●통일교육지원법 통일교육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통일교 육의 기본정책 등이 포함된 통일교육기본계획을 통일원장관이 관계행정기관 과의 사전협의를 거쳐 수립하도록 함.통일교육에 관한 기본정책 등을 심의하 기 위해 통일원에 통일교육심의위원회를 둠. ●박물관 및 미술관진흥법 박물관 및 미술관진흥법 적용대상으로 박물관 및 미술관 이외에 교육관,향토관,민속촌,기념관,문화의 집 등을 구체적으로 명 시.박물관 및 미술관 전문직원 자격제를 일정 경력과 자격요건을 갖출 경우, 소정의 절차에 따라 박물관 학예사 자격증을 교부함. ●산업표준화법 수입업자가 한국산업규격 표시인증을 받지 않고 규격표시를 하거나 이와 유사한 표시를 한 제품에 대해 판매정지를 명령하는 제도를 폐 지.단체표준인증단체의자율성 제고를 위해 단체표준의 제정·개정 또는 폐지 에 따른 단체표준 인증단체의 신고의무제도를 폐지. ●품질경영촉진법 소비자가 품질을 식별하기 어려운 공산품의 품질표시 의무 를 폐지해 제조업자 등의 자율적인 품질표시제도로 전환.공산품의 안전을 검 정하는 사업을 영위하는 안전전문기관의 자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검정사업의 승인제도를 폐지.실효성이 적은 위원회 등의 정비계획에 따라 품질경영 심 의위원회를 폐지. ●산업디자인진흥법 실효성이 적은 위원회 등을 정비하기 위해 산업디자인의 개발촉진 및 진흥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설치된 산업디자인 진흥위 원회를 폐지.우수산업디자인 상품으로 선정된 상품의 등록제도를 폐지. ●해외자원 개발사업법 민간의 해외자원개발사업의 자율성을 제고하고,국제 규범에 부응하기 위해 합작권고,개발 해외자원의 국내반입권고 및 개발해외 자원의 우선 구매권고 제도를 폐지. ●중소기업진흥 및 제품구매촉진에 관한 법 중소기업이 협동화사업으로 단지 조성사업을 하는 경우 종전에는 협동화실천계획에 대해 중소기업청장의 승인 을 얻도록 하고 단지조성사업의 실시계획에 대해 시·도지사의 승인을 얻도 록 했으나,앞으로는 시·도지사의 승인을 얻도록 일원화.지도사의 자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경영 및 기술 지도사에 대한 중소기업청장의 자료제출 요구권 을 폐지. ●중소기업협동조합법 중소기업자가 아닌 자를 조합원으로 할 경우 주무관청 의 승인제도를 폐지하고 ,조합원이 조합을 탈퇴하려고 할 때에는 사업연도 말에 한해 탈퇴할 수 있도록 한 규정을완화해 예고기간을 경과하면 자유롭 게 탈퇴할 수 있도록 함.조합과 사업조합간 가입에 관한 분쟁시 주무관청의 조합가입 명령제도는 폐지.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 방문판매자 및 다단계판매자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거래관행으로 정착되어 있는 계약서 작성·교부의무를 폐지.실제 거래가격을 반영하지 못하고 오히려 소비자를 오인시킬 수 있는 다단계판매업자의 권장 소비자가격 표시제도를 폐지.다단계판매자에게 과도한 부담을 주는 광고표시 의무를 폐지.사업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방문판매자 등의 자료제출의무를 폐 지. ●한강수계 상수원수질개선및 주민지원등에 관한 법 수질보전을 위해 팔당호 ,남한강,북한강 및 경안천의 양안중 일정거리를 수변구역으로 지정해 오염물 의 신규입지를 제한.한강수계 관리위원회가 상수원보호구역 및 수변구역 안 에서의 토지를 매수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시장·군수가 오염총량 관리계획 을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이 경우 지역개발 허용 등 인센티브를 부여 하도로 함. ●항공우주산업개발촉진법 항공산업의경쟁촉진을 위해 항공기·우주비행체 등을 생산하는 사업의 사업신고제도를 폐지함.자율성 제고를 위해 신고사업 자 및 특정사업자의 휴·폐지 신고제도 및 보고제도를 폐지함.특정사업자 지 정취소시 청문제도를 신설함. ●발명진흥법 매년 5월19일을 발명의 날로 지정하여 국민에 대한 발명의 중 요성을 인식시킴.특정정보의 원활한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특허기술정보센터 의 설립을 허가 또는 지정하던 것을 등록제로 변경함. ●수출자유지역 설치법 수출자유지역내 제품의 국내반입을 자유롭게하여 생 산의 활성화 및 기업의 자유로운 구조조정을 유도함.수출자유지역내 출입 허 가제를 폐지하고 각종 보고의무 사항을 폐지함.기업의 자율성을 제고하기 위 하여 수출자유지역내 토지나 공장의 양도·임대·사용의 경우 허가제도를 폐 지함. ●해외무역법 무역 균형을 위해 지정하는 물품의 수출입승인제도를 폐지.수 출입승인을 얻은 자가 수출입 이행사실 승인을 위하여 수출입 승인기관에 수 출입신고필증 제출 제도를 폐지.대외무역법에 의한 수출입 관련조합의 설립 및 활동의 자율성제고를 위하여 설립허가제를 폐지. ●출입국관리법 1년 이상 체류 외국인의 지문채취 대상연령을 17세에서 20세 로 상향조정.국내 활동 외국단체의 주무관청 등록제를 폐지하고 등록증 교부 ·변경등록 등의 관련조항을 정비함. ●석유사업법 석유비축대행업 등록제도 및 석유정제시설의 신·증설 신고제 도를 폐지.석유의 생산·수출입 및 판매계획 제출제도를 폐지.석유정제업자 등이 제조·판매하는 석유제품의 품질규격 공시제도를 폐지. ●기타법안 ○정부투자기관관리기본법○과학기술개혁을 위한 특별법○한국종 합기술금융주식회사폐지법○대덕연구단지관리법○농업기반공사 및 농지관리 기금법○농어촌 발전특별조치법○농어촌정비법○초지법○식물방역법○축산물 가공처리법○사방공사법○임업진흥촉진법○수상레저안전법○공유수면매립법 ○해상교통안전법○해양오염방지법○개항질서법○도선법○어항법○항만운송 사업법○내수면어업촉진법○어선법○신항만촉진건설법○선박직원법○전자거 래기본법○국가표준기본법○석탄산업법○고압가스안전관리법○액화석유가스 의 안전및 사업관리법도시가스사업법○전기사업법○무역업무자동화촉진에 관 한 법○환경친화적산업구조로의 전환촉진에 관한법○오존층보호를 위한 특정 물질의 제조규제에 관한 법○염관리법○승강기제조 및 관리에 관한법○해저 광물 자원개발법○전력기술관리법○중소기업사업영역보호 및 기업간 협력증 진에 관한법○전기용품안전관리법○국민의료보험법○근로기준법○댐건설 및 주변지역지원에 관한 법○주택건설촉진법○교통체계효율화법○자동차 손해배 상보장법○항공법○건설기계관리법○고속도로법○공공용지의 취득 및 손실보 상에 관한 특별법○도시계획법○도시공원법○수도권신공항건설촉진법○유료 도로법○유통단지 개발촉진법○제주도개발특별법○주차장법○지역균형개발 및 지방중소기업육성에 관한 법○화물유통촉진법○교통안전법○국토이용관리 법○토지수용법○부동산등기특별조치법○남녀차별 금지 및 구제에 관한 법○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독점규제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의 적용이 제외되는 부당한 공동행위 등의 정비에 관한 법○종합유선방송법○문화산업진흥기본법○남녀고용평등법○교원의 노 동조합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한법○영화진흥법○공연법○음반·비디오물 및 게임물에 관한 법○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후천성면역결핍증예방법○의료 기사 등에 관한 법○위생사 등에 관한 법○공중보건장학을 위한 특례법○응 급의료에 관한 법○영유아보육법○전시근로동원법○윤락행위방지법○검역법 ○전염병예방법○결핵예방법○노인복지법○지역보건법○의료보호법○생활보 호법○혈액관리법○의료법○국민건강증진법○인천국제공항공사법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721-5544)
  • 빅딜 관련주 연일 강세/대우그룹주식 3일 하루 평균 10% 상승

    ◎三星도 전자·중공업·전관 등 일제히 올라 빅딜논의가 구체화되면서 관련 그룹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우그룹주는 3일 현재 이틀 연속 강세행진이다.빅딜소문의 핵심기업인 대우전자는 이날 장이 열리자마자 상한가를 기록했고 대우자판 대우정밀 대우통신 쌍용자동차 대우자동차판매도 상한가였다.대우전자는 사겠다는 사람이 몰리면서 3일 1,281만주의 매수잔량을 기록했다. 2일 대우그룹 주식 중에서 유일하게 내렸던 경남기업과 대우증권도 3일에는 오름세로 돌아섰다.대우그룹 주식의 평균 주가상승은 3일 하루 10%선이다. 그동안 대우주를 팔기만 했던 기관투자가와 외국인투자가들도 개인투자가들과 함께 대우주를 사들였다.3일 외국인투자가는 대우 32만주, 대우증권 16만주를 순매수했다. 삼성그룹주 역시 대우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오름세다.삼성전자 삼성항공 등이 상한가였고 제일모직을 제외한 계열사의 모든 주가가 오름세를 나타냈다. 은행권 주식이 전반적인 내림세를 보인 반면,삼성자동차의 주채권은행인 한일은행은 보합세를 나타냈다.자동차사업이 대우·현대로 이원화가 될 경우 경쟁력이 높아진다는 점에서 창원기화기 평화산업 한라공조 등 자동차 관련주들도 강세였다. 鄭夢九 현대회장이 현대자동차 및 기아자동차의 신임회장을 맡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현대자동차써비스 현대정공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현대자동차 현대증권 현대미포 현대상사도 큰 폭으로 올랐다. 한편 빅딜논의가 계속되는 현대전자의 주식은 내림세를 보여 오름세를 보인 LG반도체와 대조를 이뤘다.
  • 5대 재벌 개혁 채찍질­3개업종 빅딜안 평가

    ◎손실분담 외면 ‘빚털기’ 속셈/채권단 “사업·시장성 과대포장”/자구책 없이 금융지원만 요구 ‘5대 그룹은 장밋빛 전망,채권단은 잿빛 평가’ 5대 그룹이 철도차량·항공기·석유화학 등 3개 빅딜 업종에 대해 주먹구구식 전망을 내놓은 사실이 드러나 빈축을 사고 있다. 진지한 자세는 보이지 않고 시간끌기로 일관했다는 지적이다. ●사업성 검토 매출액 규모 등 시장성을 턱없이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철도차량(현대정공·대우중공업·한진중공업)의 경우 향후 시장확대로 99년 7,647억원,2000년 9,712억원,2001년 1조3,998억원의 매출액을 올릴 수 있다는 안을 제출했다. 그러나 채권단의 평가는 정반대다. 서울지하철 3기 공사 등 각종 공사가 연기·취소되고 있어 수요감소 요인이 크다고 지적했다. 기술력이 떨어져 신규시장 개척도 어렵다는 점 등을 들어 ‘과대포장’이라고 지적했다. 항공기(삼성항공·대우중공업·현대우주항공) 업종도 통합으로 수요창출이 가능하다는 재계 전망과는 달리 기술수준이 떨어지고,방위산업에만 매달린 전망이라 사업성이 희박하다고 판정했다. 석유화학은 향후 누적적자 규모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채 2002년부터 수출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 것은 너무 낙관적인 것이다. ●손실분담 등 자구 노력 미흡 5대 그룹은 그러면서도 손실분담의 노력은 보이지 않았다. 빅딜을 핑계로 부채를 털어버리는 등 잇속을 챙기려는 의도가 더 짙었다는 게 채권단의 판단이다. 철도차량(5,000억원),항공기(2,049억원)등 업종에서 기존손실액을 3사가 분담한다는 것만으로 그쳤다. 그러나 앞으로 생길 손실도 떠안아야 하고 “경영실패에 따른 책임을 져야한다”는게 채권단 입장이다. ●금융 지원에만 의존 손실분담에 비해 출자전환 요청 규모가 너무 크다는 점도 지적됐다. 재계는 석유화학 업종의 경우 금융지원이 이뤄지면 15억달러의 외자유치가 성사된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채권단은 ‘논리의 본말이 뒤바뀐 것’이라고 일축했다. 금융지원보다 몸집을 줄이려는 노력이 앞서야 한다는 것이다. 15억달러가 유치되더라도 일부만 자본으로 유입될 뿐 나머지는 모두 부채이므로 재무구조 개선 효과가 작다고 평가했다.
  • 구조조정안 퇴짜 맞은 재계/“더이상 어떻게” 반발

    ◎항공기­“사업성 없다” 결론에 “방위산업 외국에 줄수야”/철도차량­조기 인력감축론 힘얻어 설비감축 요구엔 당혹/석유화학­2억弗 유치 차질 우려 독자생존력 없어 고민 정부의 잇따른 포위압박 작전에 대해 재계가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정부가 명분론으로 포문을 열자 현실론으로 맞서는 형국이다. 孫炳斗 전경련 부회장은 사업구조조정위원회로부터 항공기,철도차량,석유화학 등 3개 업종의 구조조정계획안이 거부당하자 “이번 결정은 외자유치는 물론 구조조정도 하지 말라는 뜻”이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그는 이어 “재계의 구조조정 노력이 자꾸 부진하다고 말하면 국익에 도움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재계는 그러면서도 정부의 눈치를 살피고 있다. 孫부회장은 “일본 수출입은행이 외화자금을 지원해주기로 한 상황에서 채권단이나 금융 당국이 재계의 구조조정 노력을 무산시키려 하고 있다”면서 “구조조정 문제는 정부와 재계,채권단이 시간을 갖고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사안”이라는 입장을 되풀이했다. 전경련은 정부가 결국 5대 그룹을 해체하려는 의도에 대해서도 탐탁지 않게 생각하고 있다. 孫부회장은 “지급보증 금지나 결합재무제표 등 일련의 정책은 새 정부 들어 이루어진 엄청난 정책”이라며 더 이상의 정부 요구에 대해서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자세다. 구조조정이 무산된 3개 업종의 해당업체들도 불만에 가득차 있다. ●항공기(삼성항공,대우중공업,현대우주항공)3사 고객이 정부여서 사업성을 논하는 게 무의미하며 방위산업을 외국에 내줄 수 없는 상태에서 왠 외자유치냐며 불만이다. 3사의 부실 정도와 수주물량 부족으로 통합구조조정의 틀을 깰 수는 없는 처지다. ●철도차량(대우중공업,현대정공,한진중공업)3사 인력 10% 감축 입장에 이어 조기 인력조정이 불가피해졌다. 해당사가 투자설비를 줄이려 하지 않아 곤혹스럽다. 특히 현대정공은 뒤늦게 참여해 불만이 크다. ●석유화학(현대석유화학,삼성종합화학) 한 관계자는 “20억달러 규모의 일본자본 유치협상이 깨질지도 모른다”며 우려했다. 두 회사는 심각한 공급과잉과 열악한 재무구조로 독자생존이 여의치 않다는고민이 있다.
  • 정부출연硏 科技 분야 개혁 미흡

    ◎57개 기관 감원목표 85% 달성… 인문사회계는 양호/산업기술시험평가연·원자력병원 등 50% 미달/기획예산위,새달까지 경영혁신 독려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경영혁신 작업이 인문사회계는 양호하나 과학기술계는 부진하다. 기획예산위원회는 57개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인력감축은 연내 목표 2,530명 가운데 2,161명을 줄여 85.4%의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242개 실·국·부의 통폐합 계획 중 199개(82.2%)를 통폐합했다. 인문사회계는 25개 기관 가운데 한국개발연구원,한국형사정책연구원,한국여성개발원 등 21개 기관이 인력감축을 끝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목표의 50%,한국보건복지연구원 65%,한국정신문화연구원 75%,한국국방연구원이 88.3%에 그쳤다. 과학기술계는 32개 기관의 인력감축비율이 평균에 못미친 81.6%에 그쳤다. 이중 한국해양연구소,산업기술정보원,생명공학연구소 등 8개 기관만이 목표를 달성했다. 특히 산업기술시험평가연,광주과학기술원,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한국항공우주연구소,원자력병원,기초과학지원연구소 등은50%에도 못미쳤다. 기획위 관계자는 “이들 기관은 경영진과 노조측의 원만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부진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해당 기관별로 이사회를 열어 다음달까지 경영혁신을 이루도록 주무부처가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 통합법인 항공우주산업 林寅澤 신임사장

    ◎“10% 감원… 2010년 세계 10대 항공업체 목표” 삼성항공 대우중공업 현대우주항공 등 항공3사가 내년 초 출범시킬 통합법인인 ‘한국항공우주산업’(가칭)의 초대 사장에 내정된 林寅澤(58) 전 교통부 장관은 “부채의 원활한 출자전환을 통해 통합법인을 2010년 매출액 40억달러의,세계 10위안에 드는 항공업체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林 전 장관은 23일 전경련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3,500여명인 인력도 10%를 감축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7개 구조조정 대상업종 중 처음 사장을 내정한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이달말까지 실사를 마치고 연말까지 3사 동등지분의 단입법인을 세울 계획이다.이 법인은 내년 3월말 자본금 5,000억원,자산 1조5,000억원 규모로 출범한다. 전남 순천출신으로 서울대를 졸업한 林 전 장관은 행시 10회로 상공부 기획관리실장과 상공부 차관,교통부 장관을 거쳐 금호생명보험(주) 상임고문으로 일해왔다.
  • 항공기 3社 통합법인 사장/林寅澤 前 교통장관 내정

    항공기 분야의 통합법인인 한국우주항공산업의 신임사장에 林寅澤 전 교통부 장관이 내정됐다.현대 삼성 대우 등 항공기 3사 사장들은 최근회의를 열어 林 전 장관을 내정,채권단의 추인을 거쳐 23일 사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 정부·산업硏 21세기 新산업 발전방안

    ◎지식기반산업 육성 56兆 투입/2003년까지… 디자인 등 28개 분야 집중 지원 오는 2003년까지 디지털가전,정보통신,메카트로닉스,디자인 등 28개 지식기반 신산업 분야에 56조원의 정부 재정이 투입돼 21세기 핵심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된다.또 인천 송도의 미디어밸리를 중심으로 전국의 10개 지역을 잇는 지식기반 신산업 벨트가 조성된다. 산업자원부와 산업연구원은 20일 이같은 내용의 지식기반 신산업 발전방안을 마련했다. 정부와 산업연구원은 21세기 국가발전을 주도할 전략산업으로 14개 제조업과 14개 서비스업 등 28개 산업을 유망 지식기반 신산업으로 선정,내년부터 2003년까지 재정자금 56조원 등 140조원의 재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정부는 특히 정보,방송,문화관광,디자인 분야를 최우선 육성업종으로 지정,2003년까지 일본 수출입은행 자금 1조6,000억원 등 5조8,000억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이들 산업의 육성재원 마련을 위해 SOC 확충과 농어촌구조개선자금 등 계속사업 예산을 조정하는 한편 특별세 신설과 특별기금 조성,차관 도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민·관 합동의 ‘지식기반 신산업발전위원회’를 구성,부처간 업무조정과 지원자금 운영을 관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정부는 공청회 등을 통한 여론 수렴과 관계 부처 협의를 거쳐 연말 최종 방안을 확정할 방침이다.정부가 선정한 지식기반 신산업은 다음과 같다. ●제조업 메카트로닉스 항공·우주 카일렉트로닉스 정밀·광학 디지털가전 통신기기 컴퓨터 반도체 생물 의약 환경 신소재 정밀화학 신에너지 ●서비스업 영상·음반 전자출판 관광 의료서비스 교육서비스 정보통신서비스 소프트웨어 방송 데이터베이스 엔지니어링 연구개발 경영컨설팅 디자인 광고
  • 정부출연硏 경영마인드 결여/매킨지社 경영진단 결과

    ◎고객지향성·연구과제 등에 문제 과학기술부는 6일 세계적인 평가업체인 매킨지사에 용역을 줘 실시한 출연연구기관에 대한 경영진단 결과를 발표했다.대상 연구기관은 과학기술연구원,화학연구소,원자력연구소,기계연구원,생명공학연구소,항공우주연구소 등 6개이다. 진단결과 이들 연구소들은 주고객은 산업계인데도 응용개발연구 및 산업계에 대한 기술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어 고객지향성과 연구영역 설정 및 연구과제 선정,평가절차상의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인력채용관리와 연구수행에 있어 기업가정신이 결여된 점도 지적받았다. 매킨지는 미국 과학정보재단(SCI)게재 논문수,연구원 1인당 미국특허건수 및 로열티·라이선싱 수입 등 기존자료에 의한 연구성과는 미국 NASA,BNL 등 5개 벤치마킹 기관에 비해 뒤지지 않지만 연구의 질을 따져 보면 현저하게 뒤처진다고 보고했다. 매킨지는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고객지향성을 강화하고 중기적으로는 새로운 연구문화의 정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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