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우주
    2026-02-26
    검색기록 지우기
  • 라스
    2026-02-26
    검색기록 지우기
  • 학력
    2026-02-2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9,930
  • 尹대통령 “우주 강국 G7에 진입하는 쾌거”

    尹대통령 “우주 강국 G7에 진입하는 쾌거”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에 대해 “우리나라가 우주강국 G7(주요 7개국)에 들어갔음을 선언하는 쾌거”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입장문에서 “자체 제작한 위성을 자체 제작한 발사체에 탑재해 우주 궤도에 올린 나라는 미국, 프랑스, 일본, 러시아, 중국, 인도밖에 없다”며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의 우주과학기술과 첨단산업을 바라보는 시각이 크게 바뀔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집무실에서 누리호 3차 발사를 지켜본 뒤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를 화상으로 연결해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관계자들로부터 관련 보고를 받았다. 윤 대통령은 화상 통화에서 “지난번에 제가 미국을 방문했을 때 나사(미 항공우주국)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왔는데, 이제 선진국에서도 우리의 우주과학기술과 관련해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을 하기 위해 많은 제안을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지난번 2차 때는 우리가 실험용 위성을 탑재했지만 이번 발사는 우리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천문연구원, 청년 스타트업 기업들이 제작한 실용 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안착시키고 가동을 시킨다는 측면에서 아주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연구진을 향해 “수고 많으셨다”며 재차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발사 성공을 기념하며 대통령실 2층 누리홀에서 참모진과 격려 만찬을 했다. 누리홀은 지난해 6월 누리호 2차 발사 성공을 기념해 붙여진 명칭이기도 하다. 정치권도 나란히 축하 메시지를 냈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오늘의 쾌거는 우주산업 활성화의 새로운 계기가 되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의 위상을 한껏 드높여 우리 국민의 자긍심도 고취할 것”이라며 “첨단미래산업인 우주항공산업의 육성과 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오늘로써 명실공히 대한민국은 7대 우주강국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 2027년까지 4·5·6차 우주로… 2031년 달 착륙선 예비모델 쏜다

    2027년까지 4·5·6차 우주로… 2031년 달 착륙선 예비모델 쏜다

    더 먼 우주 향하는 차세대 발사체엔진 5기 묶는 클러스터링 등 도입대형 위성·우주탐사에 독자 대응2030년엔 달 궤도 투입 시험 위성 전 세계는 지금 치열한 ‘우주 시장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3차 발사로 한국은 발사체를 이용한 위성 발사 대행과 같은 우주산업에 뛰어들 실질적 준비를 마쳤다. 2027년까지 누리호 발사를 세 차례 더 추진하면서 독자적인 위성 발사 서비스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2025년 차세대중형위성 3호, 2026년에 초소형위성 2~6호, 2027년에는 초소형위성 7~11호가 누리호에 실려 우주로 올라간다. 이와 함께 나로호부터 누리호 2차 발사까지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개발에서 발사까지 모든 과정을 관리했지만 이번 3차 발사부터는 민간에서 처음으로 발사에 참여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지난해 체계종합기업으로 선정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우연과 함께 제작 총괄 관리, 발사 공동 운용 역할을 수행했다. 발사체 상용화를 위해 4차 발사부터는 발사 운용 관련 기술 습득 진척 상황을 고려해 참여 범위를 확대하고 6차 발사에서는 발사 책임자, 발사 운용 책임자 및 발사 관제센터 일부를 제외하고는 체계종합기업이 모두 참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부터 2032년까지 10년 동안 총 2조 134억 4000만원을 투입해 누리호보다 성능이 우수한 차세대 발사체 개발이 추진된다. 차세대 발사체는 대형위성 발사와 우주탐사 등에 한국 독자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우주발사체다. 누리호보다 더 먼 우주를 향할 차세대 발사체는 액체산소·케로신(등유) 기반 2단형 발사체로 개발된다. 1단 엔진에는 100t급 다단연소사이클 방식 액체엔진 5기를 묶는 클러스터링 기술과 함께 재점화, 추력 조절 등 재사용 발사체 기반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2단 엔진은 10t급 다단연소사이클 방식 액체엔진 2기로 구성되고 다회점화, 추력 조절 등의 기술이 도입된다. 3단 로켓인 누리호보다 단수는 줄지만 추력은 크게 늘어난다. 차세대 발사체는 600~800㎞ 상공인 지구 저궤도에는 10t, 달탐사·착륙선 궤도에는 1.8t의 화물을 보낼 수 있도록 설계된다. 2030년 달 궤도에 투입할 수 있는 성능검증 위성을 시험 발사한 뒤 본격적인 첫 임무는 2031년 달 착륙선 예비모델(PFM) 발사다. 이듬해인 2032년에는 달 착륙선 최종 모델을 발사할 계획이다. 차세대 발사체는 설계부터 최종 발사에 이르는 전 과정에 체계종합기업이 항우연과 공동으로 참여하게 된다.
  • 탑재 위성 8기… 우주날씨·북극 해빙 관측

    탑재 위성 8기… 우주날씨·북극 해빙 관측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세 번째 도전은 실용급 위성을 탑재해 발사하는 우주발사체 본연의 역할을 처음으로 수행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누리호에 실린 주탑재위성은 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소에서 개발한 ‘차세대소형위성 2호’(NEXTSAT2)다. 차세대소형위성 2호는 국내에서 개발한 영상레이더(SAR)의 우주 검증과 지구관측, 근지구 궤도 우주방사선을 관측하는 임무를 2년 동안 수행할 예정이다. SAR은 광학카메라와 달리 악천후나 주야간 구분 없이 지상을 관측할 수 있는 해상도 5m, 관측 폭 40㎞급 영상레이더다. 이를 활용해 한반도 이상기후에 직접 영향을 주는 북극 해빙 변화, 생태 변화 탐지와 측정, 해양 환경오염과 선박 탐지 등을 관찰할 계획이다. 부탑재위성으로는 한국천문연구원에서 개발한 ‘도요샛’ 4기, 루미르, 져스텍, 카이로스페이스에서 개발한 큐브위성 각각 1기씩 7기가 실렸다. 특히 천문연에서 개발한 도요샛은 가로 30㎝, 세로 20㎝, 높이 10㎝, 무게 10㎏의 큐브샛으로 고도 550㎞ 태양동기궤도에서 세계 최초로 4기 위성이 편대비행을 하면서 지구자기장, 우주 날씨 변화 관측을 통해 우주 날씨 예보 및 경보 정확도를 높이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루미르에서 개발한 루미르T1은 위성 궤도 환경에서 우주 방사선량을 실시간으로 측정할 계획이며, 져스텍의 JAC는 해상도 4m급 광학 카메라를 우주 환경에서 검증하고 큐브위성 플랫폼도 검증할 계획이다. 카이로스페이스에서 개발한 KSAT3U는 한반도 지표면 편광데이터를 수집해 관련 연구기관과 학계에 제공할 계획이며 위성 기능이 고장 나거나 임무 종료됐을 때 조기에 위성궤도에 이탈한 다음 대기권에 진입시켜 소멸하는 기술을 실증할 계획이다.
  • 위성 싣고 우주로…‘K스페이스’ 열다

    위성 싣고 우주로…‘K스페이스’ 열다

    25일 늦은 오후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지축을 울리는 굉음을 내며 황혼녘 남도의 하늘을 가르고 솟구쳤다. 앞선 두 번의 발사가 발사체 기술 개발 독립을 위한 것이었다면 이번엔 실용 위성을 싣고 날아가 한국이 우주산업에 뛰어들기 위한 ‘위대한 첫걸음’이자 진정한 ‘우주 독립의 날’로 기록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5일 오후 6시 24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솟구쳐 오른 누리호가 12분 35초쯤 지나 목표 궤도인 고도 550㎞에 진입하고 위성 8기를 차례로 분리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누리호는 발사 예정 시간인 오후 6시 24분 3초 전부터 점화를 시작한 뒤 이륙해 300t 추력 1단 엔진이 125초간 연소하면서 고도 64.5㎞까지 상승했고 발사 238초 후 204㎞ 고도에서 페어링이 분리된 뒤 272초 후에는 고도 258㎞에서 2단 엔진을 떨어뜨렸다. 고도 550㎞에 도달한 뒤에는 차세대소형위성 2호부터 차례로 져스텍의 JAC, 루미르의 루미르T1, 카이로스페이스의 KSAT3U, 한국천문연구원에서 개발한 큐브샛 ‘도요샛’ 1~4기를 분리했다. 위성 분리가 끝난 뒤 항우연 연구진은 누리호 비행 데이터를 40여분간 분석했다. 오후 7시 50분 이종호 과기부 장관은 브리핑을 통해 “국내 우주 수송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독자 개발한 누리호 3차 발사가 국민의 관심과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완료됐음을 국민들께 보고드린다”고 말했다.
  • 28만 순천시민, 누리호 3호 성공 발사 환영

    28만 순천시민, 누리호 3호 성공 발사 환영

    노관규 순천시장이 25일 “전 국민의 꿈을 싣고 우주를 향해 솟아오른 한국형 우주 발사체 ‘누리호 3호’ 발사 성공에 28만 순천시민이 환영한다”고 축하를 전했다. 이번 3차 발사는 실제로 우주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8개의 실용위성을 탑재한 최초 비행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체계종합기업으로서 누리호 제작 총괄 관리, 발사 준비와 운용과정에 처음 참여했다는 점에서 민간 주도의 우주 시대 서막을 열었다고 볼 수 있다. 지난달 14일 율촌1산단에 발사체 단 조립장을 유치한 순천시는 한화 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뉴스페이스(Newspace) 시대를 준비하고 무한한 도전과 가치를 창출하는 우주경제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오는 2027년 발사 예정인 누리호 6호기부터 율촌1산단 공장에서 조립 및 시험 평가·검증이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다음달 투자 협약에 이어 연내 단 조립장 건립에 착공, 우주발사체 조립 거점화 및 발사체 연관산업 유치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시는 또 우주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우주산업 육성·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국가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 실행을 반영한 순천시 우주산업 전략 계획 등 중장기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노 시장은 “전남(발사체)-경남(위성)-대전(R&D)으로 이어지는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와 연계해 뉴스페이스 전초기지로 도약하고 우주로 경제영토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핵협의그룹 美 대표에 플럼 국방부 차관보 유력”...새달 초 열리나

    “핵협의그룹 美 대표에 플럼 국방부 차관보 유력”...새달 초 열리나

    한미가 지난달 정상회담에서 신설하기로 한 ‘핵협의그룹’(NCG)의 미국 측 대표에 존 플럼 국방부 우주정책 담당 차관보가 거론되는 등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이르면 다음달 초 첫 회의가 열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24일(현지시간) 미 국방부 관계자가 사견임을 전제로 “플럼 차관보가 핵문제에 있어 미국 측을 대표해왔다”며 “일라이 래트너 국방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보다 유력한 후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로버트 수퍼 전 국방부 핵 및 미사일방어정책 담당 부차관보도 플럼 차관보와 함께 일하는 비핀 나랑 우주정책 수석부차관보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내 핵기획그룹(NPG) 산하 고위급그룹에 참여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플럼 차관보가 유력하다고 전망했다. 한미 NCG에 참여할 우리 측 대표로는 허태근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이 거론된다. 허 실장은 지난해부터 한미 간 확장억제수단운용연습(DSC TTX)와 한미통합국방협의체(KIDD), 한미일 안보회의(DTT) 등 주요 연습과 회의에 우리 측 수석대표로 참가했다. 한미 NCG 첫 회의가 이르면 다음달 초 열릴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최근 NCG에 대해 “여름이 지나가기 전에 1차 회의를 열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다만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25일 브리핑에서 “협의체 신설 시기나 편성은 한미가 협의해 구체화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미 NCG는 대북 확장억제 강화를 위해 핵자산과 전략자산 운용의 세부 계획을 논의하는 한미 차관보급 협의체다. 양국 정상은 지난달 워싱턴DC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워싱턴 선언’을 통해 NCG 신설을 발표하고 1년에 네 차례 정기 회의를 열기로 했다. 첫 회의가 열린다면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첩보를 공유하고 유사시 미 핵자산 운용과 관련한 공동 기획과 공동 실행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 尹대통령 “누리호 성공, 우주강국 G7 진입 쾌거”

    尹대통령 “누리호 성공, 우주강국 G7 진입 쾌거”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오후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에 “우주강국 G7(주요 7개국) 진입 쾌거”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누리호 발사 장면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참모진과 함께 TV 생중계로 지켜봤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이후 오후 7시 50분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누리호 발사 성공을 공식적으로 알리자, 윤 대통령은 “자체 제작한 위성을 자체 제작한 발사체에 탑재하여 우주 궤도에 올린 나라는 미국, 프랑스, 일본, 러시아, 중국, 인도밖에 없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의 우주과학기술과 첨단산업을 바라보는 시각이 크게 바뀔 것”이라며 “누리호 3차 발사는 8개 실용위성을 궤도에 진입시킨 것으로 1개의 실험위성을 궤도에 진입시킨 2차 발사에서 엄청나게 진일보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연구진과 기술자 여러분의 노고를 국민과 함께 치하하고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누리호는 이날 오후 6시 24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우주로 날아올랐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약 1시간 26분 후인 오후 7시 50분쯤 나로우주센터 브리핑을 통해 “국내 우주 수송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독자 개발한 누리호 3차 발사가 국민의 관심과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완료됐음을 국민들께 보고드린다”며 누리호 발사와 위성의 궤도 안착 성공을 알렸다.
  • [속보] “누리호 3차 발사 성공” 정부 공식 발표

    [속보] “누리호 3차 발사 성공” 정부 공식 발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25일 성공적으로 발사돼 위성들을 계획된 궤도에 안착시켰다고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발표했다. 이 장관은 이날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국내 우주 수송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독자 개발한 누리호 3차 발사가 국민의 관심과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완료됐음을 국민들께 보고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차세대 소형위성 2호의 경우 남극 세종기지에서 위성 신호를 수신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주탑재 위성인 차세대 소형위성 2호와 큐브위성 6기는 정상 분리된 것을 확인했으나 도요샛 4기 중 1기의 경우 사출 성공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약간의 시간이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 ‘우리 땅에서 우리 손으로 우리 위성’ 쏘는 완전한 우주 독립 이뤘다 [누리호 3차 발사]

    ‘우리 땅에서 우리 손으로 우리 위성’ 쏘는 완전한 우주 독립 이뤘다 [누리호 3차 발사]

    “오케이, 또 해냈다.” 25일 오후 6시 24분 발사지휘센터(MDC) 관계자들은 누리호가 육중한 몸체를 과시하며 힘차게 솟아오르는 순간 긴장으로 굳었던 얼굴이 밝게 바뀌었다. 나로호 때부터 따지면 6번째, 누리호만도 3번째 발사인데도 매번 카운트다운이 끝나고 발사체가 솟구쳐 오르는 순간까지는 긴장하지 않을 수 없다. 앞서 두 차례 시험발사와 달리 8기의 위성을 싣고 올라간 세 번째 실전 발사에 성공함에 따라 ‘우리 땅에서, 우리 손으로 우리 위성을 쏠 수 있는’ 완전한 우주 독립을 이루고 ‘뉴 스페이스 시대’로 한 발짝 내디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5일 오후 2시에 ‘누리호 3차 발사관리위원회’를 열고 전날 문제가 생겼던 컴퓨터 소프트웨어 이상에 대한 조치 상황을 점검하고 누리호 비행에 대한 제반 환경을 고려한 결과 오후 6시 24분 발사를 결정했다. 일반적으로 우주발사체 발사 날짜와 시간은 탑재된 위성의 태양전지 발전 능력과 대기 상층 바람과 같은 날씨 상태, 진입궤도를 도는 위성이나 우주물체와 충돌을 충분히 피할 수 있는 시간대를 고려해 발사 시간이 결정된다. 특히 이번 3차 발사 시간은 1, 2차 발사 때보다 늦은 시간으로 정해졌다. 누리호에 실린 주탑재체인 차세대소형위성 2호 때문이다. 차세대소형위성 2호에는 지구 관측을 위한 영상 레이더(SAR)가 장착됐는데 이 장치의 전력 소모가 많아 태양전지에서 전력을 생산하고 위성을 충전해야 한다. 이 때문에 위성을 태양에 계속 노출할 수 있는 ‘여명황혼궤도’에 안착시키기 위해서는 저녁 6시 24분이 최적의 발사 시간이라는 것이다. 이날 오전부터 발사대를 중심으로 반경 3㎞ 이내 육상 통제가 시작되고 경찰은 나로우주센터 주변 곳곳에 검문소를 운영했다. 또 발사 2시간 전부터는 누리호 비행경로에 있는 폭 24㎞, 길이 78㎞ 해상과 폭 44㎞, 길이 95㎞의 하늘길이 통제됐다. 또 누리호 발사 때 내뿜는 엄청난 화염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화재에 대비해 소방헬기와 소방차도 발사장 주변에 대기했다.오후 3시 40분부터 연료탱크, 오후 4시 11분부터 산화제 충전을 시작해 오후 4시 50분쯤 충전이 완료됐다. 또 오후 5시 38분에 누리호를 고정하는 기립 장치를 완전 분리했다. 애초 계획보다 발사 절차가 다소 빨리 진행됐다. 이후 누리호 발사에 대한 총괄 지휘를 담당하는 MDC를 책임지고 있는 고정환 항우연 한국형발사체고도화사업단장은 발사 10분 전인 오후 6시 14분쯤 다시 발사 환경을 자세히 살핀 뒤 발사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 발사 1분을 남겨둔 시점부터 발사통제동은 침 삼키는 소리마저 들리지 않을 정도의 긴장감이 감돌았다. 누리호는 수직으로 발사 후 남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속도를 높여 고도 11㎞를 지나는 시점에 음속을 돌파했다. 발사된 지 125초가 지난 뒤 1단 로켓, 238초가 지나서 위성덮개인 페어링을 분리했고 271초 뒤에는 2단 로켓을 떨어뜨리고 발사 783초 뒤에는 위성을 올리기 위한 목표궤도인 550㎞에 도달했다. 누리호는 3단에 탑재한 차세대소형위성 2호를 시작으로 민간에서 개발한 3대의 큐브샛을 차례로 분리하고 한국천문연구원에서 개발한 큐브샛 ‘도요샛’ 4기도 분리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3차 발사에서는 누리호 발사와 위성 분리까지 모든 과정이 한 치의 오차 없이 끝나면서 ‘임무 완료’ 했다. 발사 후 약 13분이 지난 뒤 차세대소형위성 2호가 분리되면서 사실상 성공이 확인되면서 MDC 연구자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손을 번쩍 들어 만세를 부르면서 웃는 얼굴로 서로 악수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발사 성공으로 누리호가 위성 운반체로도 손색이 없음을 확인했다.
  • 누리호 한 번 멈췄지만 세번째도 성공적으로 날았다 [누리호 3차 발사]

    누리호 한 번 멈췄지만 세번째도 성공적으로 날았다 [누리호 3차 발사]

    25일 늦은 오후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지축을 울리는 굉음을 울리며 황혼녘 남도의 하늘을 가르며 솟구쳤다. 앞서 두 번의 발사가 발사체 기술 개발 독립을 위한 것이었다면 이번 발사는 실용 위성을 싣고 처음 발사되는 실전으로 한국이 우주 산업에 뛰어들기 위한 ‘위대한 첫 걸음’이자 진정한 ‘우주 독립의 날’로 기록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5일 오후 6시 24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솟구쳐 오른 누리호가 오후 6시 36분 35초쯤에 목표 궤도인 고도 550㎞에 진입하고 싣고 있던 위성 8기를 차례로 분리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과기부와 항우연은 전날 발사 직전 문제가 생긴 컴퓨터 통신 소프트웨어 이상에 대한 조치를 마치고 이날 오전 11시 ‘발사관리위원회’를 열어 기술적 준비 상황과 기상 조건, 우주물체 충돌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재검토했다. 종합 검토 결과 애초 예정했던 오후 6시 24분에 발사하기로 결정했다. 누리호는 발사 예정 시간인 오후 6시 24분 3초 전부터 점화를 시작해 이륙해 300t 추력 1단 엔진이 125초간 연소하면서 고도 64.5㎞까지 상승했고 발사 238초 후 204㎞ 고도에서 페어링이 분리된 뒤 272초 후에는 고도 258㎞에서 2단 엔진을 분리했다. 발사 후 741초가 지난 시점에 목표 궤도 550㎞에 도달하고 약 40초가 지난 783초에 차세대소형위성 2호를 분리하고 차례로 져스텍의 JAC, 루미르의 루미르-T1, 카이로스페이스의 KSAT3U를 분리했다. 863초에는 한국천문연구원에서 개발한 큐브샛 ‘도요샛’ 1호를 처음 분리하고 20초 간격으로 도요샛 4호까지 분리하는 데 성공했다.
  • [속보] 누리호 비행 종료… 모든 위성 분리

    [속보] 누리호 비행 종료… 모든 위성 분리

    차세대 소형위성 2호가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에 실려 25일 오후 6시 24분 우주로 발사됐다. 누리호는 발사 10분 전부터 발사자동운용(PLO)을 가동, 예정대로 오후 6시 24분 하늘을 향해 이륙했다. 차세대 소형위성 2호는 이륙 후 오후 6시 37분경 고도 550㎞에서 누리호 3단에서 분리됐다. 누리호는 오후 6시 39분쯤 나머지 인공위성을 분리하고 오후 6시 43분쯤 비행을 종료했다. 발사 성패 여부는 발사 약 1시간 20분 후인 오후 8시쯤 발표되며, 위성 8기의 교신 결과는 발사 다음 날 공개된다.
  • 中 ‘한한령’ 부활했나…블랙핑크 콘서트 간 연예인 ‘블랙리스트’에 게임업계 노심초사

    中 ‘한한령’ 부활했나…블랙핑크 콘서트 간 연예인 ‘블랙리스트’에 게임업계 노심초사

    최근 한중관계 갈등 기류가 감지되면서 문화 콘텐츠 업계가 ‘한한령’(한류제한령) 재개 우려로 긴장하고 있다. 중국에서 포털사이트 네이버 접속이 차단되고 한국 연예인들의 활동이 갑자기 취소된 데 이어 걸그룹 블랙핑크 콘서트를 관람한 중국 유명인들이 비난을 받고 있다. 25일 중화권 매체들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지난 20~21일 마카오에서 진행한 월드투어 ‘본핑크’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입장권이 판매 개시와 동시에 매진되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그런데 이 콘서트를 관람한 연예인들이 중국 누리꾼이 만든 ‘블랙리스트’ 명단에 올랐다. 이 가운데 영화배우 겸 모델 안젤라베이비가 “올해 1월 블랙핑크 홍콩 콘서트에 이어 마카오 콘서트까지 찾았다”며 집중 포화에 휩싸였다. 그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는 “중국 배우가 왜 한국 걸그룹 콘서트에 가느냐”, “당신은 매국노” 등 악플이 쏟아졌다. 걸그룹 우주소녀 출신 성소와 가수 구준엽의 아내인 대만 배우 쉬시위안도 블랙핑크 콘서트에 방문한 사실이 알려져 비난 받고 있다. 중국 내 혐한주의자들은 블랙핑크 콘서트를 찾은 중국 연예인 목록을 공유하며 “이들의 출연 작품을 보이콧하자”고 주장한다.게임업체들도 잔뜩 긴장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중국에서 게임 판호(서비스 허가권) 발급이 재개돼 기대감이 컸지만, 한한령 부활 흐름이 생겨나자 ‘게임 출시 일정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앞서 중국은 지난해 12월부터 다수 한국 게임에 외자 판호를 발급했다. 2017년 한반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전후해 판호 발급을 거의 중단했다가 재개한 것이다. 국내 게임사들은 현지 유통업체와 계약을 맺고 중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넥슨게임즈 ‘블루아카이브’는 중국 내 사전예약자가 200만명에 달했고 데브시스터즈 ‘쿠키런:킹덤’, 스마일게이트 ‘에픽세븐’ 등도 인기리에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에서 한한령이 되살아나는 듯한 흐름이 생겨나자 ‘최악의 경우 한국 게임 출시가 무기한 미뤄질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 [속보] 누리호 오후 6시 24분 발사

    [속보] 누리호 오후 6시 24분 발사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25일 오후 6시 24분 우주로 발사됐다. 누리호는 발사 10분 전부터 발사자동운용(PLO)을 가동, 예정대로 오후 6시 24분 하늘을 향해 이륙했다. 발사 성패 여부는 약 1시간 20분 후 발표되며, 위성 8기의 교신 결과는 발사 다음 날 공개된다.
  • 누리호 연료·산화제 주입완료…발사 준비 9부 능선

    누리호 연료·산화제 주입완료…발사 준비 9부 능선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5일 연료와 산화제 충전을 완료하며 발사를 눈앞에 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4분 발사 예정인 누리호는 발사 6시간 전인 오후 12시 24분 발사 운용 절차에 들어갔다. 오후 1시 58분 추진 공급계 점검을 완료하고 8분 뒤 산화제 공급시스템 냉각작업에 들어갔으며 오후 2시 57분에는 산화제 탱크 냉각 작업을 시작했다. 전날엔 이 무렵 헬륨 공급 시스템에서 압력을 낮춰주는 해압 밸브 구동이 되지 않는 문제가 발견돼 운용 절차를 중단했다. 하지만 이날은 문제없이 절차가 진행돼 오후 3시40분 연료탱크 충전을, 오후 4시 11분에는 산화제 충전을 각각 시작했다. 오후 4시 50분쯤 연료탱크 충전이 마무리됐으며 뒤이어 저온고압탱크와 산화제 충전도 완료됐다. 발사 10분 전인 오후 6시 14분부터는 발사자동운용(PLO ·Pre Launch Operation) 프로그램에 돌입한다. PLO는 한 번 가동되면 수동으로 중지시킬 수 없다. 만약 PLO 가동 중 시스템상 누리호에 문제가 생긴 것이 포착된다면 PLO가 자동으로 발사 절차를 중단한다. 누리호가 정상 상태임을 PLO가 확인하면 1단 엔진은 자동 점화된다. 1단 엔진 추력이 300t에 도달하면 바닥에서 누리호를 붙잡고 있는 고정장치가 해제되고, 누리호는 이륙, 비행을 시작한다.
  • [속보] “윤 대통령, 우크라이나 직접 방문 검토중” 日언론 보도

    [속보] “윤 대통령, 우크라이나 직접 방문 검토중” 日언론 보도

    윤석열 대통령이 현재 전쟁중인 우크라이나를 직접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일본 민영 언론사 TBS는 2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7월 리투아니아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이하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전후로 우크라이나를 직접 방문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TBS는 해당 내용이 자사 계열의 재팬뉴스네트워크(JNN)가 단독 취재한 것이라고 밝혔다.  TBS는 “리투아니아에서 열릴 나토 정상회의에서는 전쟁이 이어지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복수의 정부 관계자가 JNN과 한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이 초청국 자격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석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 전후에 우크라이나를 방문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한국은 지금까지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에 부정적이었지만, 한국 정부 고위 관계자가 ‘전황에 따라 탄약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한 만큼, 지원 확대에 나설지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교도통신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2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번 정상회의에서 우주 분야와 허위정보 대책 등 문제에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며 우크라이나 지원과 인도·태평양 지역의 협력 강화도 도모할 방침이다.  일본은 나토 동맹국이 아니지만, 기시다 총리는 지난해 6월 스페인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에 일본 총리로는 처음으로 참석했다. 당시 정상회의에는 윤 대통령 역시 일본과 마찬가지로 파트너국 정상 자격으로 참석한 바 있다.  교도 통신은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서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이 주요 의제가 될 전망”이라면서 “기시다 총리는 친러시아 행보를 보여 온 중국을 염두에 두고 유럽과 인도‧태평양의 안전보장이 불가분의 관계라는 인식을 공유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 한미일 3국 정상이 나란히 참석할 가능성을 제기한 가운데, 윤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방문을 검토 중이라는 일본 언론 보도에 대한 대통령실의 공식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주년을 앞둔 지난 2월 20일 우크라이나를 깜짝 방문했고, 기시다 총리는 한 달 후인 지난 3월 21일 우크라이나를 직접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만났다.
  • 블룸에너지, 기후산업박람회서 고효율·저비용 ‘수전해’ 기술 선보여

    블룸에너지, 기후산업박람회서 고효율·저비용 ‘수전해’ 기술 선보여

    25~27일 기후산업박람회서 한수원과 함께 청정에너지 기술 선보여고효율·저비용 고체산화물 ‘블룸 수전해’(Bloom Electrolyzer) 소개 연료전지 및 수전해 수소 생산 분야의 세계적 기업 블룸에너지가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에서 한국수력원자력 전시관에 협력사로 참여한다.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및 외교부 등 정부 기관이 주관하는 이번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인다. ‘고체산화물 수전해’(SOEC) 기술 선두 기업인 블룸에너지는 이번 박람회에 한수원의 협력사로 참여해, 고체산화물 수전해 기술 기반 청정수소 생산 분야에서의 협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고온에서 작동하는 블룸에너지의 수전해는 현재 상용화된 수전해 기술 중 저온에서 작동하는 수전해보다 적은 전기를 사용해 더욱 효율적이다. 수소 생산 시 약 80%를 차지하는 비용이 전기 비용임을 감안할 때, 블룸에너지의 수전해는 더욱 적은 비용으로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경제적인 제품이다. 블룸에너지는 미국 에너지부 산하 아이다호 국립 연구소에서 진행한 4500시간 운영 실증 결과 37.7㎾h의 전력량으로 1㎏의 수소를 생산하는 세계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또 블룸에너지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미 항공 우주국(NASA)의 에임스 연구 센터에서 SOEC 시스템으로는 세계 최대 용량인 4㎿ 규모를 설치해 현재 실증 운영 중이라고 발표했다. 블룸에너지의 고체산화물 수전해는 고온에서 작동하는 기술의 특성상 대량의 증기를 발생시키는 원전과 높은 시너지를 낼 수 있다. 실증 결과, 원자력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고온의 증기가 블룸에너지의 수전해에 투입될 경우 저온 기술인 PEM 및 알카라인 수전해에 비해 약 45% 높은 생산 효율성을 나타냈다.‘기후위기를 넘어, 지속가능한 번영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기업의 탄소중립 기술을 소개하고 부산시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역량을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다. 탄소중립과 기후산업 발전을 전 세계 경제 성장 아젠다로 제시하면서, 기후위기 해결 방안 및 지속가능한 미래 비전을 명확히 보여줄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블룸에너지의 전시관은 벡스코 제1전시관 청정에너지관에 위치한 한수원 전시관 내에 있다. 릭 뷰텔 블룸에너지 수소 사업 부문 부사장은 “한수원과 함께하는 이번 전시를 통해 탄소중립과 기후산업을 위한 지속가능한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청정수소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블룸에너지는 지난 20년 넘게 고체산화물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과 생산에 투자해왔으며, 현재 전 세계에 1GW 이상의 고체산화물 플랫폼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며 “아이다호 연구소 및 미 항공 우주국 에임스 센터에서 진행된 실증 프로젝트의 결과는 블룸의 수전해 기술이 기록적인 효율성을 달성했다는 것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대규모 수소 생산 사업에도 상용화할 수 있는 기술임을 증명하고 있다. 블룸에너지는 독보적인 효율성을 자랑하는 수전해 기술을 필두로 미래 수소 산업의 확장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 70년 전 일본 열도를 어리둥절하게 만든 ‘평행 우주에서 온 남자’

    70년 전 일본 열도를 어리둥절하게 만든 ‘평행 우주에서 온 남자’

    1954년 7월의 무더운 날이었다.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에 도착한 여행객들 사이에 회사원 차림의 남성이 끼어 있었다. 이 남성은 몇 분 뒤 상당한 혼선을 불러일으켰다. 여권 심사 과정에 당국은 그가 타우레드(Taured)란 존재하지 않는 나라 출신임을 확인했다. 머리를 긁적이게 했지만 그의 문서는 정당하게 발급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의 여권에는 일본을 비롯해 그가 지나온 여러 나라 스탬프가 찍혀 있었다. 그는 프랑스와 스페인 사이에 타우레드가 존재한다며 지도 위에 짚어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일본 당국에게 적어도 이 지구에서 그 나라는 안도라 자치령이었다. 하지만 그는 버럭 화를 냈다. 타우레드란 나라는 1000년 이상 존재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일본 당국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당황했다. 심문을 한 뒤 그들은 근처 호텔에 투숙하게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했다. 호텔 중간 층의 객실에 들여보낸 뒤 밖에서 문을 잠그고 경비를 세웠다. 그 객실에는 발코니도 없었다. 그러나 다음날 그는 감쪽같이 사라졌다. 이것이 전설처럼 전해지는 사건의 전모다. ‘타우레드에서 온 남자’라 불린 이 얘기는 대체 우주 또는 평행 우주에 대한 현대의 가장 널리 알려진 도시 전설이 됐다. 책들로도 나왔고, 지금도 틱톡과 유튜브의 괴담으로 회자된다. 물론 음모론으로도 등장한다. 이 남자 얘기를 많이 떠드는 이들은 진실이 무엇인지 정확히 얘기하지 않는다. 그저 미스터리한 얘기를 재미있자고 과장하는 데 여념이 없다. 일부 얘기꾼들은 정말로 이런 일이 있었는지 알려주는 단서가 매우 부족하다고 느끼며 일관되지 않는다고 느끼곤 한다. 그러나 당시 보도를 보면 이 일은 분명 일어났던 일이라고 미국 온라인 매체 넥스트샤크는 24일(현지시간) 전했다. 다만 대체 우주에 관한 얘기가 아니라 한낱 사기극이었을 따름이다. 우선 이 일은 1954년이 아니라 1959년에 일어났다. 존 알렌 쿠차르 제그루스란 남성이 이따금 가짜여권을 갖고 여행했다. 어찌어찌해 그는 여러 나라 출입국 관리들을 속여먹었다. 불행히도 그 사기극이 일본에서 마침표를 찍어 그는 서른여섯 살이던 1960년 4월 불법 입국과 사기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재미있는 것이 제그루스의 아내는 한국인이었다. 아내와 함께 대만에서 일본으로 건너온 것이었다. 팩트체크 매체 스높스닷컴(Snopes.com)에 따르면 그는 늘 위조수표로 여행 비용을 결제하고 다른 나라로 떠나버려 체포를 면해왔다. 도쿄 법원은 징역 1년형을 선고했는데 제그루스는 통역을 통해 형량을 듣고 입안에 숨겨뒀던 깨진 유리조각으로 손목을 그으며 “나는 자결하고 말거야”라고 외쳤다. 근처 병원으로 급히 옮겨진 뒤에는 그의 행적이 알려지지 않았다. 형기를 채웠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그의 진짜 정체, 어느 나라 출신인지는 끝내 미스터리로 남았다. 당시 서른 살이었던 그의 아내는 남한으로 추방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녀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도 분명히 밝혀지지 않았다. 몇몇 사람은 제그루스가 알제리 출신이라고 믿는다. 그가 타만라셋이라 불리는 곳을 언급하기도 했는데 그는 “사하라 남쪽” 타우레드의 수도라고 주장했던 것이다. 이런 추측을 하는 이들은 제그루스가 투아레그(Tuareg)의 철자를 잘못 쓴 것이 아닌가 보기도 한다. 타만라셋은 실제로 알제리의 한 지역 이름이며, 투아레그는 알제리 남부를 비롯한 사하라 일대에 거주해온 무슬림 원시 부족을 가리킨다. 제그루스와 셀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평행 우주에 대한 거짓말들을 지어내지만 그 실재 여부는 여전히 알 수가 없다. 하지만 전 세계 물리학자들은 지금은 멀티버스 개념을 더욱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심지어 할리우드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같은 영화 제작에 나서 관객의 사고 확장을 돕고 있다.
  • [지구를 보다] 괌을 삼키다…우주정거장에서 본 슈퍼태풍 ‘마와르’

    [지구를 보다] 괌을 삼키다…우주정거장에서 본 슈퍼태풍 ‘마와르’

    슈퍼태풍 ‘마와르’가 24일(이하 현지시간) 낮 미국령 괌을 강타한 가운데 이 모습이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도 포착됐다. 이날 오후 2시 경 ISS가 촬영한 영상을 보면 마와르는 괌은 물론 남서태평양 주위를 집어삼킬듯 완전히 덮고있는 것이 확인된다. 또한 같은 시각인 이날 오후 1시 50분 경 미 해양대기청(NOAA)-20 위성이 촬영한 사진에도 괌 주위를 완전히 휘감고 있는 마와르의 모습이 드러난다.마와르는 이날 최대 시속 225㎞의 바람과 집중호우를 동반하며 괌을 강타해 현지 주민과 관광객들은 악몽같은 하루를 보냈다. 미 국립기상청은 4등급 태풍 마와르가 밤새 시간당 최대 500㎜의 강우량을 기록했다고 밝혔으며 아직까지 사망자나 부상자 소식은 보고되지 않고 있다. 다만 초기 보도에 따르면 괌 지역 내에 광범위한 정전이 일어났으며 나무가 쓰러지고 일부 구조물이 부서지는등의 피해 사례가 속속 보고되고 있다.또한 괌을 오고가는 항공편이 결항되면서 약 3000명으로 추산되는 한국인 관광객과 교민들도 발이 묶인 상태다. 이에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마와르가 다가오자 괌에 ‘비상 선언’을 승인했으며 루 레온 게레로 괌 주지사는 해안, 저지대, 범람하기 쉬운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15만여 명에게 높은 곳으로 대피할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말레이시아어로 ‘장미’를 뜻하는 마와르는 괌에 접근하는 태풍 중 수십 년 만에 가장 강한 태풍으로 꼽히며 현재는 괌을 할퀴고 지나가 다음 주 중반쯤 방향을 틀면서 일본쪽으로 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 컴퓨터 통신 이상으로 멈춘 누리호, 오늘 오후 날아오른다

    컴퓨터 통신 이상으로 멈춘 누리호, 오늘 오후 날아오른다

    24일 오후 발사 예정이었던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재정비를 마치고 오늘 오후 날아오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5일 오전 11시 발사관리위원회를 열고 지난 24일 컴퓨터 통신 문제로 발사가 미뤄진 누리호 3차 발사를 오후 6시 24분에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누리호는 전날 오후 3시 제2발사대 헬륨 밸브를 제어하는 컴퓨터와 발사 제어 컴퓨터 간 통신 이상이 발견돼 발사 준비작업이 중단됐다. 긴급 조사 결과 누리호 기체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기립한 상태에서 밤샘 점검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태석 과기부 제1차관은 발사관리위원회 개최 후 브리핑에서 “문제가 생긴 컴퓨터 제어프로그램을 변경해 수정 조치한 뒤 오늘 오전 5시부터 6차례의 시험 작동 결과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라며 “누리호 3차 발사 재결정과 관련한 제반 사항을 확인한 결과 오후 6시 24분에 발사운용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발사 6시간 전인 낮 12시 24분부터 발사운용절차를 시작하고 오후 3시 40분부터 연료와 산화제 충전을 시작해 2시간 후인 오후 5시 40분 충전을 완료하고 오후 5시 54분에는 기립 장치를 철수하며 오후 6시 14분부터 발사자동운용모드를 작동시킬 계획이라고 항우연은 밝혔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25일은 동해 먼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지만 오후에 가끔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으며 바람은 남~남동풍이 초속 2~5m로 발사에는 문제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 [속보] 누리호 오늘 오후 6시 24분 다시 발사…“통신 문제 해결”

    [속보] 누리호 오늘 오후 6시 24분 다시 발사…“통신 문제 해결”

    컴퓨터 통신 문제로 발사가 중단됐던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II)가 오늘(25일) 오후 6시 24분 다시 발사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오늘 오전 11시 발사관리위원회를 열고 발사 준비 자동 제어 시스템과 발사대 장비 제어시스템 점검 및 조치 결과를 보고받은 뒤 이같이 결정했다. 오태석 과기정통부 1차관은 발사관리위 개최 후 브리핑에서 “연구진이 밤새 제어 프로그램 시험과 점검을 진행 중 발사대 헬륨탱크 PLC라는 장치에서 명령어가 순차적으로 전달되지 않는 걸 확인했고 제어프로그램을 수정 작업했다”며 “반복시험을 통해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걸 최종 확인했다”고 말했다. 누리호는 전날 오후 3시 발사대 헬륨 밸브를 제어하는 컴퓨터와 발사 제어 컴퓨터 간 통신 이상이 발견돼 발사가 미뤄졌다. 누리호 기체에 이상은 없어 누리호는 세워진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연구진은 점검 작업을 밤새워 진행한 걸로 알려졌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