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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이태원법 의견 접근…9일 본회의 전까지 막판 절충

    여야, 이태원법 의견 접근…9일 본회의 전까지 막판 절충

    여야 원내대표가 8일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둘러싼 추가 협상을 통해 쟁점 사항을 놓고 의견 접근을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1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인 9일 본회의를 앞두고 극적인 타결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김진표 국회의장과 함께 시내 한 음식점에서 오찬을 함께하며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대한 김 의장의 중재안을 놓고 조율을 시도했으나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김 의장의 중재안은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하되, 여당이 반대하는 특검 조항을 빼고 법 시행 시기도 4월 총선 이후로 미루자’는 내용이다. 국민의힘은 ‘특조위 절대 불가’ 입장을 바꿔 특조위를 수용할 수 있다는 유연한 입장을 보이면서 협상에 물꼬가 트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여야는 특조위를 설치하자는 데에는 공감대를 이뤘지만, 특조위의 지위와 운영 방향 등 세부 사항을 놓고 이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원내 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특조위 설치를 수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 부분은 수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특조위 설치 관련 문안이 여러 개이다 보니 그 부분에서 일부 이견이 있다”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내일 본회의까지 추가적인 협상을 할 여지가 있어 보인다”면서 “마지막까지 합의가 도출될 수 있도록 협의에 임하겠다”고 말했다.원내 과반 의석을 보유한 민주당은 9일 본회의가 이태원 참사 특별법 처리 ‘데드라인’이라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본회의 전까지 여야 합의가 이뤄지면 합의안을 처리하고, 합의가 안 되면 현재 본회의에 부의된 원안을 단독 처리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만약 오늘 원내대표와 국회의장 회동에서 합의가 되지 않을 경우엔 단독 처리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다”고 말했다. 임시국회가 오는 15일부터 다시 소집되고 본회의가 25일과 다음달 1일에 예정돼 있는만큼 처리가 9일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 한편, 한국판 항공우주국(NASA) 역할을 할 우주항공청 설치 법안이 이날 오전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잇따라 열어 우주항공청설립운영특별법(우주항공청법) 제정안과 우주개발 진흥법 개정안 등을 의결했다. 지난해 4월 특별법 정부안이 국회에 제출된 지 9개월 만이다. 제정안이 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우주항공청은 올해 5∼6월께 경남 사천에 설립될 것으로 전망된다. 법안은 공포 후 4개월이 지난 날부터 시행된다. 제정안은 우주항공청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속으로 설치하고, 대통령 직속 국가우주위원회에서 감독하도록 하는 내용이 골자다.
  • 최초의 민간 달 착륙 꿈 이룰까…미국서 탐사선 발사 성공

    최초의 민간 달 착륙 꿈 이룰까…미국서 탐사선 발사 성공

    세계 최초의 민간 달 착륙을 목표로 한 탐사선이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미국의 우주기업 아스트로보틱이 개발한 달 착륙선 페레그린은 8일(현지시간) 오전 2시 18분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기지에서 유나이티드 론치(ULA)의 로켓 벌컨 센타우어에 실려 발사됐다. 페레그린은 올해 2월 23일 달 앞면에 있는 폭풍의 바다 동북쪽의 용암지대 시누스 비스코시타티스에 착륙할 예정이다. 페레그린의 착륙이 성공하면 세계 최초의 민간 달 탐사선으로 기록된다. 그동안 달 착륙에 성공한 국가는 미국과 소련, 중국, 인도 등 4개국이다. 그러나 모두 정부가 주도한 달 탐사 프로젝트였다. 페레그린을 싣고 날아오른 로켓을 제작한 회사 ULA 역시 보잉과 록히드마틴이 합작 투자해 세운 민간기업이다.페레그린이 달에 안착해 탐사를 진행할 경우 미국으로서는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51년여 만에 달 표면 탐사를 재개하게 된다. 페레그린은 과거 아폴로 우주선처럼 달까지 곧장 날아가지 않고, 한달 동안 달 궤도를 돌다가 서서히 고도를 낮춰 연착륙을 시도한다. 예정대로라면 2월 23일 달에 착륙한다. 이 탐사선에는 달의 표면 구성과 방사능을 조사할 과학기구가 실렸다.
  • 정찰위성 2·3호기 오는 4·11월 발사…“주야간 대북 영상 촬영 가능”

    정찰위성 2·3호기 오는 4·11월 발사…“주야간 대북 영상 촬영 가능”

    대북정찰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군사정찰위성 2·3호가 오는 4월과 11월부터 임무를 시작한다. 방위사업청은 군사정찰위성 2·3호를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캐너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민간 우주탐사 업체 ‘스페이스X’의 ‘팰컨9’ 발사체를 이용해 발사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발사했던 1호 위성과 함께 북한 핵·미사일 도발 징후를 탐지하고 후방에 있는 전략표적을 정찰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방사청에 따르면 1호 위성이 기상 조건 제약이 존재하는 전자광학(EO)·적외선(IR) 장비 탑재 위성인 것과 달리 2호와 3호는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으로, 레이더에서 지상으로 전파를 발사해 반사돼 되돌아오는 신호를 수신해 영상을 생성한다. 그래서 날씨 영향을 받지 않고 주야간 전천후 고해상도 영상 촬영과 정보 수집이 가능하다. 정부는 ‘425 사업’을 통해 2025년까지 SAR 위성 4기와 EO·IR 위성 1기 등 총 5기의 고해상도(0.8~1t급) 군사정찰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2호 위성은 다음달 시험평가를 마치고 3월에 발사장으로 이동한 뒤 1개월간 발사 준비 과정을 거쳐 4월 초 발사할 예정이다. 3호 위성은 위성체 조립을 끝내고 개발시험평가에 착수했으며 9월에 평가를 완료하면 11월에 발사할 계획이다. 국방과학연구소(국과연)가 개발을 주관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시스템 등 국내 우주항공 전문기업이 시제업체와 협력업체로 참여했다. 정규헌 방사청 우주지휘통신사업부장은 “우주지휘통신사업부와 국방부, 국과연 등이 참여하는 위성발사 준비위원회를 통해 발사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면서 “3호 위성 발사가 성공하면 우리의 우수한 우주 개발기술을 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돼 우방국 간 우주기술 협력과 우주정보 교환 등을 대규모로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고 말했다.
  • [최보기의 책보기] ‘가타하리나 개부치 씨’는 어디에 있는 누구인가?

    [최보기의 책보기] ‘가타하리나 개부치 씨’는 어디에 있는 누구인가?

    과학이 인류 머리 위로 올라선 21세기에도 사주명리, 주역, 손금, 관상 등 미래를 예측하는 영(靈)의 세계에 관심이 뜨겁다. 인간이 자신의 미래를 절대 알 수 없도록 설계한 신(神)의 의지만큼 자신의 미래를 미리 알고 싶은 인간의 욕망 또한 크다. 전화 통화만으로도 내일을 족집게처럼 점(点)치는 도사들이 삼천리 방방곡곡에서 성업 중인 까닭이다. 그러나 오해하지 말자. 인간의 미래를 족집게처럼 맞추는 방법은 결코 없고, 불가능하다. 도사들의 전략이란 겨우 ‘동쪽에서 귀인을 만날 것, 물 가로 가지 말 것, 춘삼월에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이 맞췄는지 틀렸는지 판정할 수 없는 애매모호함이다. ‘간절히 원하면 온 우주가 돕는다’는 말은 파울로 코엘료의 소설 ‘연금술사’에 나온다. 에메랄드 보석을 캐기 위해 수없이 곡괭이 질을 하던 사람이 지치고 지쳐 곡괭이 질을 포기하면서 홧김에 발 앞의 돌을 걷어차자 살렘의 왕 멜키세덱이 개입해 그 돌에서 에메랄드가 튀어나오는 것이다. 그러나 그 일은 작가가 독자에게 희망을 주려는 창작일 뿐 무한광대한 우주는 보이지도 않는 지구별 인간 개개인의 삶에 관심이 없다. 우주가 돕는 것이 아니라 인간 스스로 지극정성을 다해 노력함으로써 자신의 뜻을 이룰 뿐이다. 멜키세덱처럼 미래의 갈 길을 알려주는 ‘가타하리나 개부치 씨’를 오랫동안 기다린 사람이 있었다. 10년, 20년이 지나도록 개부치 씨는 오지 않았는데 그가 문득 깨달은 것은 행복이란 파랑새처럼 개부치 씨는 자기 자신의 마음 속에 신념과 의지로 존재한다는 사실이었다. 인간의 운과 운명이란 스스로의 마음가짐과 의지가 좌우하고 개척하는 것이지 가만히 있어도 찾아오는 한방, 잭팟이 아니다. 김동완 동국대 겸임교수는 사주명리학 전문가다. 그의 신간 ‘더 포춘’ 역시 ‘운과 운명은 미리 결정된 것이 아니라 사람이 하기에 달려있다는 사실(Fact)’이 요지다. 인생을 먼저 살아본, 인간의 운명이란 무엇인가를 놓고 평생을 고민하고 연구한 학자가 뒤따르는 후배들에게 운명을 개척하고 운을 부르는 삶의 방법론을 전수한다. 그렇다고 흔한 처세술은 또 아니다.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지혜를 탐구한다. 그렇지 않다면 ‘공동체의 운이 곧 나의 운이다. 전체가 잘 되야 나도 잘 된다’는 말을 할 리 없다. 이야기 하나 하나가 후배들에게 인생 멘토가 되기에 충분하다. 혹시 오늘도 가타하리나 개부치 씨를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이 책을 선택하길 바란다. ‘운명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가꾸는 것’임을 주장하는 부록 ‘재미로 보는 오행별 2024 신년운세’가 딸려 있다. 명심하자. ‘재미로 보는’이다. 최보기 북칼럼니스트
  • 테러범에게도 인권 있다?…77명 살해한 연쇄테러범, 국가 상대 소송[핫이슈]

    테러범에게도 인권 있다?…77명 살해한 연쇄테러범, 국가 상대 소송[핫이슈]

    노르웨이의 연쇄테러범이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교도소에 갇혀있는 동안 인권을 침해받았다는 것이 소송의 이유다. 2011년 7월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 정부청사에 폭발물을 설치하고, 이후 총기를 난사해 총 77명의 목숨을 앗아간 연쇄 테러범 안데르스 베링 브레이빅은 이듬해부터 교도소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독방에 감금된 자신의 교도소 생활이 유럽인권협약에 따라 비인도적인 처우에 해당한다며 인권을 침해받았다고 주장해 왔다. 그러나 현재 브레이빅이 수감돼 있는 오슬로 북서부 티리스트란드의 링기케 교도소는 매우 쾌적하고 넓은 시설인 것으로 확인됐다. AP통신은 “브레이빅은 주방과 식당, 게임기, 여러 개의 안락의자와 에펠탑 그림이 걸린 교도소의 독방에서 생활한다”면서 “해당 교도소에는 웨이트 트레이닝이 가능한 다양한 운동기구도 마련돼 있다”고 설명했다.브레이빅의 변호인단 측은 “브레이빅은 독방에서 생활함으로써 외부 세계의 그 누구와도 의미있는 관계를 맺는 것이 불가능하다”면서 “특히 그가 외부에 편지조차 쓰지 못하도록 한 조치는 인권 침해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브레이빅은 2012년에도 교도소 측에 서한을 보내 수감생활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은 바 있다. 그는 ‘빵에 바를 버터를 충분히 제공하지 않는다’, ‘커피가 너무 차갑다’, ‘보습제를 제공하지 않는다’, ‘수감실에 장식이 되어 있지 않고, 풍경도 아름답지 않다’, ‘수갑이 너무 날카로워 손목이 베인다’ 등의 항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브레이빅의 주장은 유럽인권재판소에서 기각됐다. 이후 브레이빅은 2022년 가석방을 신청했지만, 역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잉게 한센 현지 법률 전문가는 “테러범은 수감된 지 10년이 지난 지금도 달라진 게 전혀 없다”며 “그의 가석방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단언했다. 검찰 측도 “그가 석방될 경우 재범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브레이빅은 이후 법의학위원회에 의해 망상성정신분열병 진단을 받았다. 77명 살해한 극우주의자 “무슬림 이민자로부터 유럽 구하려 한 것” 한편, 브레이빅은 2011년 7월 22일,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 정부청사 건물에 폭발물을 설치하고, 이후 10~20대 학생들 700여 명이 참여한 여당 노동당의 청년캠프 행사장에서 총기를 난사해 77명의 목숨을 빼앗았다. 이후 그는 “무슬림 이민자로부터 서유럽을 구하려 한 것”이라며 허무맹랑한 주장을 늘어놓았다. 그는 지난해 가석방 심리에 출석할 당시에도 영어로 ‘백인 민족에 대한 학살을 멈춰라’라는 문구가 쓰인 종이를 들고 법정에 들어서며 나치 경례를 하는 등 극단적인 극우주의자의 면모를 고스란히 보여줬다. 이 자리에서도 브레이빅은 “나는 (극우주의자들로부터) 세뇌당했다. 제3제국(나치 독일 체제)을 재건하라는 명령을 받았고, 그것을 어떻게 할지는 각 전사에게 달려 있다”고 주장했다. 브레이빅은 연쇄 테러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징역 21년 형을 선고받았다. 노르웨이 법정은 피고에게 선고한 징역형이 끝나는 시점에 다시 5년을 연장할 수 있는 권한이 있으며, 이 권한은 복역이 끝날 때마다 무제한으로 적용된다. 따라서 노르웨이 법원이 브레이빅을 사회에 복귀시킬 수 없을 만큼 위험하다고 판단한다면, 징역형을 5년 씩 추가로 연장해 무기징역형 또는 종신형을 살게 할 수 있다.  
  • 컨텍 아시안 스페이스 파크, 우주산업 최초 투자진흥지구 지정

    컨텍 아시안 스페이스 파크, 우주산업 최초 투자진흥지구 지정

    제주특별자치도는 우주 지상국 서비스 및 위성영상 전문 기업인 ㈜컨텍의 ‘아시안 스페이스 파크(Asian Space Park)’(한림읍 상대리 소재) 사업장이 지난해 12월 29일 투자진흥지구로 신규 지정됐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제주에서 첨단기술활용산업 업종이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된 최초 사례여서 주목된다. 그동안 도는 2022년 제조업(㈜미스터밀크, ㈜오설록)이 최초 지정 이후 투자유치 업종이 종전 관광개발사업에서 점차 다양화되고 있다. 현재 투자진흥지구 지정은 첨단산업 1곳, 제조업 2곳, 국제학교 1곳, 관광․휴양업이 39곳 등 총 43개소다. 제주투자진흥지구 지정된 ‘컨텍 ASP’에는 200억원이 투입된다. 위성안테나 12기와 관제실, 통신시설·우주환경교육체험관 등 지원시설 6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컨텍은 2020년 6월 제주용암해수단지에 아시아 최초로 민간 우주지상국을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한림읍 상대리 일원에 국내 최대 우주지상국 건립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도는 지난해 하반기 도외 기업 2곳과 투자금액 290억원 및 신규 고용창출 38명 규모의 투자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크로넥스㈜는 축산진흥원 내 ‘재래흑돼지 유전자원 연구센터’를 조성 중인 생명공학 기업으로,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본사 이전과 고용 창출 등을 골자로 하는 투자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도권에 소재한 ㈜코리안프렌즈는 혁신적인 K-패션을 이끌어가는 의류 제조기업으로, 정보 저장이 가능한 의복형 무선전자태그(RFID) 케어 라벨 개발을 위해 서귀포시 동홍동에 연구개발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최명동 도 경제활력국장은 “제주의 신성장산업 분야 성장에 맞춰 투자기업들도 다양해진 만큼 이들을 중심으로 투자 인센티브를 설계하고 있다”면서 “올해 대규모 산업입지 개발이 구체화되는 만큼 인센티브를 활용한 본격적인 기업지원 성공 사례를 만들어 향후 투자유치 활동에 탄력을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투자진흥지구, 정부의 기회발전특구 추진과 함께 지난해 확충한 자체 인센티브를 활용해 입지․설비 및 고용 등 다양한 기업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한 첨단 제2과기단지 및 하원테크노캠퍼스, 스마트그린산업단지 등 대규모 입지 개발 기회를 맞아 1대1 기업상담과 유관기관 합동 설명회 등을 병행하며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 민주 ‘영입 인재 6호’ 천문연구원 황정아 박사…尹정부 R&D 삭감 정조준

    민주 ‘영입 인재 6호’ 천문연구원 황정아 박사…尹정부 R&D 삭감 정조준

    더불어민주당이 8일 총선 ‘인재 6호’로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인 황정아(46) 박사를 영입했다. 황 박사는 드라마 ‘카이스트’(1999~2000년 방영)의 모델로 ‘인공위성을 만드는 물리학자’로 알려졌다. 과학자를 내세워 윤석열 정부의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을 비판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민주당 인재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6차 인재영입식을 갖고 황 박사를 인재 6호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황 박사는 드라마 카이스트의 실제 주인공으로 포스텍으로부터 ‘한국을 빛낼 젊은 과학자 30’인으로 선정된 바 있고, 많은 강연과 저서를 통해 과학도들에게 멘토 역할을 하고 있다”며 “누리호에 탑재된 ‘도요샛’(인공위성) 개발자이며 우주 방사능 안전 관련 전문가로서 관련 법 제정을 이끌어내는 전문성과 정책역량을 겸비한 과학도”라고 소개했다. 홍 원내대표는 “항공우주청 신설을 약속한 윤석열 정부가 R&D 예산을 삭감하는 자가당착적인 행태를 벌이고 있다”며 “민주당은 과학기술 개발 예산 지원 확대는 물론, 대한민국 현장 과학자 여러분의 사기 진작과 처우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전남 여수 출생인 황 박사는 2003년 대학원 시절 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센터에서 과학기술위성 1호에 탑재되는 탑재체 제작 과정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우주항공 분야에 애착을 갖게 됐다. 누리호 3차 발사 당시 황 박사가 인공위성 기획부터 설계, 개발 등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황 박사는 “대한민국의 과학기술이 후퇴하게 둘 수 없다는 위기감에 오늘 이 자리에 나왔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말한 R&D 카르텔은 50조원이 넘는 세수결손을 감추기 위해 미래를 위협한 것은 아니냐”고 지적했다. 앞서 민주당은 기후환경 전문가 박지혜 변호사를 1호 인재로 영입한 이후 4차산업 전문가 이재성 엔씨소프트 전 전무(2호), 경찰 장악 시도에 저항한 류삼영 전 총경(3호), 외교안보전문 박선원 전 국가정보원 제1차장(4호), 보건의료 전문 강청희 전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5호)을 차례대로 영입했다.
  • 스티븐 연, 골든글로브 TV부문 남우주연상…영화 작품상은 ‘오펜하이머’

    스티븐 연, 골든글로브 TV부문 남우주연상…영화 작품상은 ‘오펜하이머’

    한국계 미국 배우 스티븐 연이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로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 미니시리즈 및 영화 부문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한국계 배우의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티븐 연은 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베벌리힐튼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파고’의 존 햄, ‘펠로 트래블러스’ 매트 보머, ‘화이트 하우스 플럼버스’ 우디 해럴슨 등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스티븐 연의 상대역을 연기한 앨리 웡도 이날 시상식에서 TV 부문 여우주연상을 받았다.한국에서 태어난 스티븐 연은 드라마 ‘워킹데드’로 얼굴을 알린 뒤 봉준호 감독 영화 ‘옥자’(2017), 이창동 감독 ‘버닝’(2018) 등에 출연했다. 특히 정이삭 감독 영화 ‘미나리’(2021) 주연 배우로 우리에게도 익숙하다. 어린 시절 미국으로 이주한 탓에 한국어는 상대적으로 서툴지만, ‘미나리’에선 어색함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실력을 보였다. 그는 이날 수상 소감에서 “평소 내가 자신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는 대개 고독과 고립에 관한 것이었다. 그런데 이곳에서 이런 순간을 맞다니 매우 신기한 느낌”이라고 밝혔다. 넷플릭스 10부작 드라마 ‘성난 사람들’은 대형 마트 주차장에서 발생한 사소한 사고로 화가 난 이들이 서로 복수하다 파국으로 치닫는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해 4월 공개한 뒤 넷플릭스 시청 시간 10위 안에 5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흥행했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감독 이성진이 연출과 제작, 극본을 맡고 한국계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TV 미니시리즈 및 영화 부문 작품상까지 호명되면서 총 3관왕에 올랐다.영화 부문에서는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 ‘오펜하이머’가 최고상인 작품상을 비롯해 남우주연상(킬리언 머피)·남우조연상(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과 감독상(크리스토퍼 놀런), 음악상(루드비히 고란손) 등 5개 부문을 휩쓸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원자폭탄의 아버지’로 불린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생을 그린 전기적인 영화다. 한국에서 지난해 8월 개봉해 323만 관객을 모았다.감독상과 함께 장르 구분 없이 단 한 작품에만 주는 각본상은 감독 쥐스틴 트리에 감독의 ‘추락의 해부’에 돌아갔다. 이 영화는 비영어권 작품상까지 모두 2관왕을 차지했다.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가여운 것들’은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과 여우주연상(엠마 스톤)을 가져갔다.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은 마틴 스코세지 감독의 ‘플라워 킬링 문’ 릴리 글래드스톤에게 돌아갔다. 뮤지컬·코미디 부문 남우주연상은 알렉산더 페인 감독 ‘바튼 아카데미’의 폴 지아마티, 드라마 부문 여우조연상은 ‘바튼 아카데미’ 조이 랜돌프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그레타 거윅 감독 ’바비‘는 주제가상과 함께 올해 신설한 박스오피스 공로상을 받았다. 애니메이션 영화상은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받았다.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이 연출하고 한국 배우 유태오가 출연한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는 5개 부문 후보에 올라 기대를 모았지만, 수상작으로 호명되지 못했다. 골든글로브는 미국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가 수여하는 영화·TV 시상식이다.
  • “걱정되는 상황” 지인들 사생활 폭로에…머스크 분노 폭발

    “걱정되는 상황” 지인들 사생활 폭로에…머스크 분노 폭발

    전기차인 테슬라와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최고경영자인 세계 최고 갑부 일론 머스크가 마약 복용 의혹을 받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머스크의 마약 복용으로 새 회사 경영진과 이사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머스크와 가까운 지인들은 7일(현지시간) WSJ에 머스크의 약물 사용이 지속되고 있으며, 특히 케타민 복용이 계속되고 있다고 폭로했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은 머스크가 사적인 파티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인 LSD(리서직산디에틸아마이드)를 비롯해 코카인, 엑스터시, 환각버섯을 종종 복용한 것을 목격했거나 복용 사실을 이사들이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테슬라의 이사로 2년 임기를 지냈던 린다 존슨 라이스는 2019년 테슬라 이사진에게 머스크의 약물과 관련한 우려를 제기했다고 WSJ은 보도했다. 라이스는 당시 케타민, LSD, 코카인 및 엑스터시를 포함하는 머스크의 약물 사용을 이사회가 조사해야 하는지에 대해 비공식적으로 제기했지만 무시됐다. 머스크의 마약 복용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WSJ은 앞서 지난해 7월에도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머스크가 우울증 치료용이나 파티장에서의 유흥을 위해 케타민을 사용했다고 보도했다.지난 2018년 9월엔 코미디언 조 로건의 팟캐스트 쇼에 출연해 진행자로부터 마리화나를 받아 한 모금 피우는 모습을 보여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머스크는 그 행동 때문에 연방정부 조사와 함께 약물검사를 받아야 했다. 머스크의 변호사인 알렉스 스피로는 WSJ에 “머스크는 스페이스X에서 정기적으로 또는 불시에 약물검사를 했고, 검사를 통과하지 못한 적이 없었다”라며 보도 사실에 대해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크도 이날 자신이 소유한 소셜미디어 엑스(X)에 글을 올려 “로건과의 (마리화나) 한 모금 흡입한 일 이후로 나사(NASA) 요구를 받아들여 3년간 불시 약물검사를 해왔지만, 검사에서 약물이나 알코올은 미량도 검출되지 않았다”라며 “월스트리트저널은 앵무새 새장의 새똥받이 종이로 쓰기에도 부적합하다”라고 비꼬았다. WSJ는 불법 약물 사용은 미국 연방 정책에 위반되는 것으로 만약 의혹이 사실이라면 스페이스X가 미국 정부와 맺은 140억 달러 규모의 계약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한국계 일냈다…‘성난 사람들’, 美골든글로브 3관왕 쾌거

    한국계 일냈다…‘성난 사람들’, 美골든글로브 3관왕 쾌거

    한국계 감독이 연출하고 한국계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원제 BEEF)이 미국 영화상 골든글로브 TV 미니시리즈 부문 주요 상을 싹쓸이했다. ‘성난 사람들’은 7일(현지시간) 저녁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베벌리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 미니시리즈 및 영화 부문에서 작품상(Best Television Limited Series, Anthology Series, or Motion Picture Made for Television)을 받았다. 이 드라마의 주연 배우인 한국계 스티븐 연도 이날 같은 부문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한국계 배우의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대역을 맡은 앨리 웡도 같은 부문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이로써 ‘성난 사람들’은 총 3관왕에 올랐다.이 드라마는 대형 마트 주차장에서 발생한 사소한 사고로 화가 나 복수전을 벌이면서 파국으로 치닫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10부작 드라마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작가 겸 감독 이성진이 연출과 제작·극본을 맡았으며, 스티븐 연을 비롯한 한국계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 스티븐 연은 드라마에서 한국계 미국인 도급업자 대니 조(한국명 조성현) 역할을, 앨리 웡은 상대역인 베트남-중국계 미국인 에이미 라우 역할을 맡았다. 드라마는 지난해 4월 넷플릭스에 공개된 후 시청 시간 10위 안에 5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흥행했다. 속도감 있는 전개로 시청자의 몰입을 끌어내 호평받은 이 작품은 분노를 다스리지 못하는 현대인의 모습을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작품은 올해 에미상 시상식에도 11개 부문 13개 후보로 지명돼 있다. 스티븐 연은 에미상 미니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있는데, 이번 골든글로브 수상으로 향후 에미상 수상 가능성도 커졌다. 스티븐 연은 이날 수상 소감에서 “정말 신기하다. 평소 내가 자신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는 대개 고독과 고립에 관한 것인데, 이곳에서 이런 순간을 맞으니 다른 모든 사람이 떠오른다. 마치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같은 느낌”이라며 가족과 제작진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한국계 감독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는 수상 불발 한편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이 연출하고 한국 배우 유태오가 출연한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의 이날 수상은 불발됐다. 이 영화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영화 드라마 부문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비영어(Non-English) 영화상 ▲영화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배우 그레타 리) 등 5개 부문 후보에 올라 기대를 모았으나 수상작으로 호명되지 못했다. 송 감독의 데뷔작이기도 한 이 영화는 어린 시절 헤어진 뒤 20여년 만에 뉴욕에서 재회한 두 남녀를 그린 영화로, 한국계 미국인 배우 그레타 리와 한국 배우 유태오가 주연했다. 이 영화는 지난해 1월 선댄스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됐으며 2월에는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지난해 11월 뉴욕에서 열린 독립영화·드라마 시상식 고섬어워즈 시상식에서는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다. 또 오는 14일 열리는 제29회 크리틱스초이스상 시상식에서도 작품상과 각본상, 여우주연상 등 3개 부문 후보에 올라 있다. 대신 영화 드라마 부문 작품상은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오펜하이머’에 돌아갔다. 이 영화는 감독상, 남우주연상(킬리언 머피), 남우조연상(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음악상도 받아 5관왕에 올랐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과 정이삭 감독의 ‘미나리’가 수상한 바 있는 비영어권 영화상은 프랑스 영화인 쥐스틴 트리에 감독의 ‘추락의 해부’에 돌아갔다. 이 영화는 각본상도 받았다.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은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플라워 킬링 문’에서 주연한 릴리 글래드스톤이 가져갔다. 뮤지컬·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과 남우주연상은 각각 에마 스톤(‘가여운 것들’)과 폴 지어마티(‘바튼 아카데미’)가 받았다.
  • 한국계 스티븐 연, 美 골든글로브 TV 미니시리즈 남우주연상

    한국계 스티븐 연, 美 골든글로브 TV 미니시리즈 남우주연상

    한국계 배우 스티븐 연(한국명 연상엽)이 7일(현지시간)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로 미국 영화상 골든글로브 TV 미니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스티븐 연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베벌리힐스의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 미니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스티븐 연은 존 햄(‘파고’), 매트 보머(‘펠로 트래블러스’), 우디 해럴슨(‘화이트 하우스 플럼버스’) 등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해당 부문에서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스티븐 연의 상대역을 연기한 앨리 웡도 이날 시상식에서 TV 미니시리즈 부문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그가 출연한 넷플릭스 10부작 드라마인 ‘성난 사람들’은 작품은 일이 잘 풀리지 않는 도급업자와 삶이 만족스럽지 않은 사업가가 난폭 운전 사건을 계기로 내면의 어두운 분노를 분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스티븐 연은 드라마에서 한국계 미국인 도급업자 대니 조(한국명 조성현) 역할을 맡았다. 앨리 웡은 상대역인 베트남-중국계 미국인 에이미 라우 역할을 맡았다. 작품은 올해 4월 공개 후 넷플릭스 시청 시간 10위 안에 5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흥행한 바 있다. 특히 스티븐 연을 비롯한 한국계 배우들과 제작진이 대거 작품에 참여해 주목받았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작가·감독 이성진이 연출과 제작, 극본을 맡았으며, 한국계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 성난사람들은 올해 에미상 시상식에도 11개 부문 13개 후보로 지명돼 있다. 스티븐 연은 에미상 미니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있다. 이번 골든글로브 수상으로 향후 에미상 수상 가능성도 커졌다. 그는 영화 ‘미나리’ 주연배우로도 한국에 잘 알려져 있다.
  • ‘한국판 나사’ 우주항공청 설치법 국회 과방위 통과

    ‘한국판 나사’ 우주항공청 설치법 국회 과방위 통과

    한국판 ‘나사’(NASA)로 불리는 우주항공청특별법이 8일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를 통과했다. 국회 과방위는 이날 오전 과학기술원자력법안심사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잇달아 열고 우주항공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안과 우주개발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했다. 우주항공청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다. 윤 대통령이 2022년 11월 우주 경제 로드맵을 직접 발표한 지 1년 2개월 만이다. 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9일 국회 본회의까지 통과하면 이르면 5월 한국판 나사(NASA·미국 항공우주국) 우주항공청 출범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주항공청특별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에 청장을 차관급으로 하는 우주항공청을 신설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우주항공청은 우주항공 분야에 대한 범부처 정책 수립, 산업 육성, 인력 양성, 국제 교류 등을 담당하게 된다. 우주항공청특별법은 지난해 4월 정부안으로 발의됐지만, 과방위에서 우주항공청의 위상, 특례 정주 여건 조성, 우주항공청장의 외국인과 복수국적자 허용 여부, 우주항공청의 R&D 기능을 직접 수행하는 문제 등 쟁점을 놓고 여야가 8개월 넘게 대립해왔다.
  • [포토] ‘골든글로브 시상식’ 레드카펫 여신들

    [포토] ‘골든글로브 시상식’ 레드카펫 여신들

    한국계 감독이 연출하고 한국계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원제 BEEF)이 미국 영화상 골든글로브 TV 미니시리즈 부문 주요 상을 싹쓸이했다. 한국계 감독과 배우의 또 다른 작품으로 기대를 모았던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는 수상이 불발됐다. 7일(현지시간) 저녁 로스앤젤레스(LA) 베벌리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성난 사람들’은 TV 미니시리즈 및 영화 부문에서 작품상(Best Television Limited Series, Anthology Series, or Motion Picture Made for Television)을 받았다. 이 드라마의 주연 배우인 한국계 스티븐 연도 같은 부문 남우주연상을 가져갔다. 한국계 배우의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대역을 맡은 앨리 웡은 같은 부문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이로써 ‘성난 사람들’은 총 3관왕에 올랐다. 이 드라마는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작가 겸 감독 이성진이 연출과 제작, 극본을 맡았고, 스티븐 연을 비롯한 한국계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 ‘성난 사람들’은 대형 마트 주차장에서 발생한 사소한 사고로 화가 나 복수전을 벌이면서 파국으로 치닫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10부작 드라마로, 지난해 4월 넷플릭스에 공개됐다. 속도감 있는 전개로 시청자의 몰입을 끌어내 호평받은 이 작품은 분노를 다스리지 못하는 현대인의 모습을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성난 사람들’은 올해 에미상 시상식에도 11개 부문 13개 후보로 지명돼 있다. 영화 드라마 부문 작품상은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오펜하이머’에 돌아갔다. 이 영화는 감독상, 남우주연상(킬리언 머피), 남우조연상(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음악상도 받아 5관왕에 올랐다. 뮤지컬·코미디 작품상은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가여운 것들’, 애니메이션 작품상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받았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과 정이삭 감독의 ‘미나리’가 수상한 바 있는 비영어권 영화상은 프랑스 영화인 쥐스틴 트리에 감독의 ‘추락의 해부’에 돌아갔다. 이 영화는 각본상도 받았다.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은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플라워 킬링 문’에서 주연한 릴리 글래드스톤이 가져갔다. 뮤지컬·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과 남우주연상은 각각 에마 스톤(‘가여운 것들’)과 폴 지어마티(‘바튼 아카데미’)가 받았다. 그레타 거윅 감독이 연출하고 마고 로비가 주연한 영화 ‘바비’는 시네마틱·박스오피스 성취상과 주제가상을 받아 2관왕을 했다. 시리즈 드라마 부문에선 HBO 드라마 ‘석세션’이 작품상, 여우주연상(새라 스누크), 남우주연상(키에런 컬킨), 남우조연상(매슈 맥패디언)을 싹쓸이하며 4관왕에 올랐다. 뮤지컬·코미디 작품상은 ‘더 베어’가 가져갔다. 이 작품은 여우주연상과 남우주연상도 받아 3관왕을 했다. 사진은 영화배우·모델·팝스타 등이 이날 시상식 레드카펫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 [속보] 스티븐 연, 美 골든글로브 TV 단막극 남우주연상

    [속보] 스티븐 연, 美 골든글로브 TV 단막극 남우주연상

    한국계 배우 스티븐 연(한국명 연상엽)이 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베벌리힐스의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로 TV 단막극 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성난 사람들’은 한국계 배우와 제작진이 대거 참여한 작품으로, 남우주연상 외에 작품상과 여우주연상(앨리 웡) 등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 쌍특검 거부에 野 권한쟁의 청구 검토… ‘재표결’ 2월로 미뤄지나[뉴스 분석]

    쌍특검 거부에 野 권한쟁의 청구 검토… ‘재표결’ 2월로 미뤄지나[뉴스 분석]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강행 처리된 ‘쌍특검법’(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이 지난 5일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국회로 돌아오면서 여야의 신경전이 거세지고 있다. 여당은 조속한 처리로 법안을 폐기하고자 하지만 야당은 국민적 관심이 총선에 집중되는 설 연휴까지 특검법 정국을 이어 가려고 한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쌍특검법’을 9일 본회의에서 직권상정할 가능성이 작아 재표결 시점이 다음달 이후로 미뤄질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쌍특검법을 9일 본회의에 상정해 법안을 폐기하겠다는 구상이다. 반면 민주당은 ‘김건희 특검법’이 정권 심판론과 직결된다고 판단하고 재표결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 재의결 땐 재적 의원 과반수 출석에 출석 의원 중 3분의2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야권 성향 180명이 전원 출석해 찬성해도 여권 이탈표 19표를 가져와야 해서 재의결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민주당은 대통령이 배우자 관련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것은 이해 충돌에 해당한다며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8일에는 비공개 전문가 간담회가 열린다. 민주당 원내지도부 관계자는 “9일 처리는 여당에서 일방적으로 얘기한 것일 뿐 우리는 급하게 처리할 이유가 없다”며 “전문가들의 의견을 한두 차례 들어 보고 권한쟁의심판 신청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총선을 앞두고 시간을 끈다고 비판했다. 정희용 원내대변인은 통화에서 “민주당에서 다른 이유로 지연한다면 총선을 겨냥한 정쟁용 꼼수라는 비판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령 대변인도 논평에서 “권한쟁의 심판 결과까지 거의 1년이라는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민주당도 알 텐데 총선까지 최대한 시간을 끌겠다는 속셈”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장이 여야 합의 없이 재표결안을 직권 상정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결국 쌍특검법 재표결은 2월 임시국회 이후로 미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2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9일 본회의가 끝난 후 다시 임시국회를 열려면 설 연휴 이후인 2월 중순은 넘어야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통상 2월에 총선 후보 공천이 진행된다는 점에서 이때 표결하면 공천에서 탈락한 현역 국민의힘 의원들의 이탈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김 의장 측 관계자는 “그동안 여야가 합의하지 않은 상태에서 안건을 올리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며 “과반 의석을 가진 민주당이 의사일정에 반대하면 처리될 수 없는 구조”라고 전했다. 정부는 윤 대통령 명의의 재의요구서에서 “우리 헌정사에서 특별검사 법률을 도입할 경우 다수당의 전횡을 막기 위해 항상 여야 합의로 처리해 온 것은 삼권분립 원칙을 존중한 관례”라고 밝혔다. 여야 합의 없이 쌍특검법을 국회에서 통과시킨 것이 헌법에 위배된다는 주장이다. 9일 본회의에 상정될 ‘이태원 참사 특별법’도 뇌관이다. 민주당은 이번 본회의에서 반드시 처리한다는 입장이지만, 국민의힘은 진상 조사보다 피해자 지원과 재발 방지에 방점을 둬야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윤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은 9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 이재명 습격범 당적 비공개…민주당 “의혹 남기지 말라”

    이재명 습격범 당적 비공개…민주당 “의혹 남기지 말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습격당한 지 엿새째인 7일 경찰이 피의자 김모(67)씨의 당적을 공개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경찰청 수사본부는 이날 김씨의 당적 공개가 가능한지를 두고 부산지검과 함께 법률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당적 비공개’로 잠정 결론을 내렸고 9~10일로 예상되는 최종 수사 결과 발표에서 당적을 제외한 범행 동기와 공범 여부 등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권에서는 김씨가 과거 국민의힘, 현재 민주당 당원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김씨에게 배후가 있다거나 자작극이라는 등 여러 음모론이 제기됐다. 경찰은 지난 3일 국민의힘과 민주당 중앙당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해 김씨의 과거와 현재 당적을 확인했지만 밝히지 않고 있다. 정당법상 수사기관이 수사 과정에서 알게 된 피의자 당적 정보를 누설할 수 없고 이를 어기면 3년 이하 징역이나 금고에 처한다. 다만 이에 반대되는 의견도 만만찮다. 법조계는 이 조항이 사실상 사문화됐다고 말한다. 국민의 알권리와 불필요한 정쟁 예방을 위해 당적 공개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공판 과정에서 당적이 공개될 가능성이 크므로 사전에 공개하는 게 낫다는 의견도 나온다. 민주당은 당적을 공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경찰은 국민 앞에 단 한 점의 의혹도 남기지 않아야 한다”면서 “경찰의 소극적 행태가 또 다른 논란과 혼란을 부를 수 있음을 유념하고 그 어떤 의혹도 남지 않도록 철저하게 수사하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의 복귀 시점에도 관심이 모인다. 권혁기 당대표 정무기획실장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표가 수술한 지 얼마 안 됐다”며 “식사로 병원에서 제공하는 죽을 먹고 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지난 3일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진 뒤 5일 점심부터 미음으로 식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권 실장은 이 대표가 조기 복귀 의지를 밝혔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며 “수술과 회복 치료를 받으면서 조속한 당무 복귀를 말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회복에 전념해 달라는 (의료진의) 당부가 있었고 환자 가족은 의사의 당부에 잘 따르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가 가족 외에는 그 누구와의 만남도 삼가고 있으며 당무 보고도 일절 받지 않고 있다고 했다. 민주당은 이 대표의 부재에도 당무 공백이 없도록 ‘영입인재 6호’를 8일 예고했던 시간표에 맞춰 발표한다. 6호 영입인재는 우주과학 분야 전문가로 한국을 대표하는 물리학자라고 한다. 민주당은 지난 5일 임혁백 교수를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임명하는 등 총 15명 규모의 총선 공관위 구성을 마쳤다.
  • 이재명 습격법 당적 비공개?…민주당 “의혹 남기지 말라”

    이재명 습격법 당적 비공개?…민주당 “의혹 남기지 말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습격당한 지 엿새째인 7일 경찰이 피의자 김모(67)씨의 당적을 공개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경찰청 수사본부는 이날 김씨의 당적 공개가 가능한지를 두고 부산지검과 함께 법률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당적 비공개’로 잠정 결론을 내렸고, 9~10일로 예상되는 최종 수사 결과 발표에서 당적을 제외한 범행 동기와 공범 여부 등이 발표될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권에서는 김씨가 과거 국민의힘, 현재 민주당 당원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김씨에게 배후가 있다거나 자작극이라는 여러 음모론이 제기됐다. 경찰은 지난 3일 국민의힘과 민주당 중앙당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해 김씨의 과거와 현재 당적을 확인했지만 밝히지 않고 있다. 정당법상 수사기관이 수사 과정에서 알게 된 피의자 당적 정보를 누설할 수 없고, 어기면 3년 이하 징역이나 금고에 처한다.다만 이에 반대되는 의견도 만만찮다. 법조계는 이 조항이 사실상 사문화됐다고 말한다. 국민의 알 권리와 불필요한 정쟁 예방을 위해서 당적 공개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공판 과정에서 당적이 공개될 가능성이 크므로 사전에 공개하는 게 낫다는 의견도 나온다. 민주당은 당적을 공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경찰은 국민 앞에 단 한 점의 의혹도 남기지 않아야 한다”면서 “경찰의 소극적 행태가 또 다른 논란과 혼란을 부를 수 있음을 유념하고, 그 어떤 의혹도 남지 않도록 철저하게 수사하라”고 강조했다.이 대표의 복귀 시점에도 관심이 모인다. 권혁기 당대표 정무기획실장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표가 수술한 지 얼마 안 됐다”면서 “식사로 병원에서 제공하는 죽을 먹고 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지난 3일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진 뒤 5일 점심부터 미음으로 식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권 실장은 이 대표가 조기 복귀 의지를 밝혔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수술과 회복 치료를 받으면서 조속한 당무 복귀를 말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회복에 전념해달라는 (의료진의) 당부가 있었고, 환자 가족은 의사의 당부에 잘 따르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가 가족 외에는 그 누구와의 만남도 삼가고 있으며, 당무 보고도 일절 받지 않고 있다고도 했다. 민주당은 이 대표의 부재에도 당무 공백이 없도록 ‘영입인재 6호’를 8일 예고했던 시간표에 맞춰 발표한다. 6호 영입인재는 우주과학분야 전문가로 한국을 대표하는 물리학자라고 한다. 민주당은 지난 5일 임혁백 교수를 공관위원장으로 임명하는 등 총 15명 규모의 총선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 尹 ‘쌍특검’ 거부권에 野 권한쟁의심판 맞대응…재표결 2월로 미뤄지나

    尹 ‘쌍특검’ 거부권에 野 권한쟁의심판 맞대응…재표결 2월로 미뤄지나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강행 처리된 ‘쌍특검법’(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이 지난 5일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국회로 돌아오면서 여야의 신경전이 거세지고 있다. 여당은 조속한 처리로 법안을 폐기하고자 하지만, 야당은 국민적 관심이 총선에 집중되는 설 연휴까지 특검법 정국을 이어가려고 한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쌍특검법’을 9일 본회의에서 직권상정할 가능성이 작아 재표결 시점이 다음달 이후로 미뤄질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쌍특검법을 9일 본회의에 상정해 법안을 폐기하겠다는 구상이다. 반면 민주당은 ‘김건희 특검법’이 정권 심판론과 직결된다고 판단하고 재표결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 재의결 땐 재적 의원 과반수 출석에 출석 의원 중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야권 성향 180명이 전원 출석해 찬성해도 여권 이탈표 19표를 가져와야 해서 재의결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민주당은 대통령이 배우자 관련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것은 이해 충돌에 해당한다며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8일에는 비공개 전문가 간담회가 열린다. 민주당 원내지도부 관계자는 “9일 처리는 여당에서 일방적으로 얘기한 것일 뿐 우리는 급하게 처리할 이유가 없다”며 “전문가들의 의견을 한두 차례 들어보고 권한쟁의심판 신청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총선을 앞두고 시간을 끈다고 비판했다. 정희용 원내대변인은 통화에서 “민주당에서 다른 이유로 지연한다면 총선을 겨냥한 정쟁용 꼼수라는 비판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령 대변인도 논평에서 “권한쟁의 심판 결과까지 거의 1년이라는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민주당도 알 텐데 총선까지 최대한 시간을 끌겠다는 속셈”이라고 지적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여야 합의 없이 재표결안을 직권 상정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결국 쌍특검법 재표결은 2월 임시국회 이후로 미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2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9일 본회의가 끝난 후 다시 임시국회를 열려면 설 연휴 이후인 2월 중순은 넘어야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통상 2월에 총선 후보 공천이 진행된다는 점에서 이때 표결하면 공천에서 탈락한 현역 국민의힘 의원들의 이탈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김 의장 측 관계자는 “그동안 여야가 합의하지 않은 상태에서 안건을 올리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라며 “과반 의석을 가진 민주당이 의사일정에 반대하면 처리될 수 없는 구조”라고 전했다. 정부는 윤 대통령 명의의 재의요구서에서 “우리 헌정사에서 특별검사 법률을 도입할 경우 다수당의 전횡을 막기 위해 항상 여야 합의로 처리해온 것은 삼권분립 원칙을 존중한 관례”라며 “불문 헌법으로 봐도 무방할 정도의 헌법적 관행”이라고 밝혔다. 여야 합의 없이 쌍특검법을 국회에서 통과시킨 것이 헌법에 위배된다는 주장이다. 9일 본회의에 상정될 ‘이태원 참사 특별법’도 뇌관이다. 민주당은 이번 본회의에서 반드시 처리한다는 입장이지만, 국민의힘은 진상 조사보다 피해자 지원과 재발 방지에 방점을 둬야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윤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은 9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 새해 목표가 ‘음잘알’인 당신, 여기를 주목! [아몰걍듣]

    새해 목표가 ‘음잘알’인 당신, 여기를 주목! [아몰걍듣]

    <편집자 주>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음악에 대한 이야기가 쏟아지고 있다. ‘이미 모든 걸 아는’전문가들이 내놓는 이야기들을 보고 듣고 있으면 자괴감에 휩싸인다. “음악, 좋아하는데… 내가 이 정도로 모른다고?” 그래서 준비했다. [아몰걍듣]은 ‘아 몰라 걍 들어’의 줄임말로, 음악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사람이 아닌 ‘비전문가’입장에서 음악을 이야기하는 시리즈다. 자신만의 음악 취향을 탐구하고자 하는 MZ를 세대의 시각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외딴 섬 된 바보 된 것 같은 기분 아시는 분…’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이 글로벌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올린 글이다. ‘영화력이 딸리는 것 같다’는 자괴감을 솔직하게 표현한 글이 화제였다. 2024년 새해 목표로 ‘음잘알’(음악 잘 아는 사람)이 되겠다는 다짐을 한 사람이라면 ‘음악력’이 딸리는 현 상태에 멘붕이 올 수도 있겠다. 하지만 걱정 마시라. 이 글을 쓰고 있는 본인 역시 ‘음알못’(음악 잘 모르는 사람) 현재진행형이다. 각종 음악 전문가들 사이에서 우주 먼지가 된 기분을 많이 느껴보았다. 다음에 소개하는 음악 관련 계정 및 콘텐츠들이 큰 도움이 되었다.공연덕후 커뮤니티 ‘페스티벌 라이프’ 페스티벌 라이프는 ‘국내 최대 공연덕후 커뮤니티’라는 소개답게 국내 공연 소식을 발빠르게 알려주는 곳이다. 인스타그램 계정(@fstvl.life)을 구독하면 각종 공연 정보는 절대 놓치지 않고 챙길 수 있다.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페스티벌에 진심인데, 특히 여행사와 함께 항공권 및 숙소, 입장권을 패키지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획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도 일본에서 열리는 섬머소닉과 후지 록 페스티벌 수요 조사를 이번달 9일까지 진행한다. 여기에 더해, 실제 공연을 방문한 사람들의 생생한 후기까지 알 수 있는 뉴스레터 구독도 추천한다. 음반 애호가들의 성지 ‘김밥레코즈’ 김밥레코즈는 ‘판질’(바이닐을 모으는 일)한다는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음악레이블 겸 레코드 샵이다. 뜬금없는 레코드샵 추천이라고 생각하는가? 노! 김밥레코즈에서 판매하는 바이닐에 관한 다양한 정보들이 인스타그램 계정(@gimbabrecords)에 올라온다. 이것들은 정말 피와 살이 된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친절한 설명들이 인상적이다. 클래식한 명반들과 최신 앨범들까지 다양한 장르를 어우른다. 꾸준히 업데이트되는 음반을 틈틈이 들어보는 걸 추천한다. 더불어 김밥레코즈에서 주관하는 공연들 역시 퀄리티가 높다. 김밥레코즈 유튜브에서 올라오는 아티스트들의 바이닐 디깅(digging) 콘텐츠도 유익하다.장르음악을 쏙쏙 알기 쉽게, ‘우키팝’ 우키팝은 벅스 플레이리스트 유튜브 채널 ‘에센셜(essential;)’을 런칭한 인물로, 유튜브 ‘우키팝’ 채널을 통해 장르음악에 관한 여러 정보들을 제공한다.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주제 선정이 특징으로, 요즈음 유행하는 음악 장르들에 대해 쉽게 정리해주는 게 장점이다. 그렇다고 퀄리티가 낮은 것도 아니다. 상당한 자료 조사를 뒷받침으로 영상의 흐름을 굵직하게 잡아간다. 우키팝이 출연하는 다양한 유튜브 콘텐츠들 역시 재미있다. 공신력 있는 음악 평론 사이트 ‘피치포크(Pitchfork)’ 굵직한 해외 평론 사이트가 있지만, 특히나 ‘록 음악’을 좋아한다면 미국 피치포크 평론에 주목하길 바란다.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뉴스레터를 구독하면 주에 한 번 주목할 만한 앨범에 관한 리뷰를 읽을 수 있다. 다양한 장르의 앨범을 고루 소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문가들의 평점과 평론을 참고해 음악을 듣다 보면, 혼자 들었을 때는 발견하지 못했던 다양한 디테일을 알 수 있다. 번역기가 필수! 언어의 장벽을 헤쳐나가다 보면 보석같은 앨범을 발견할 수 있다.플레이리스트로 승부하는 ‘스포티파이’ 스포티파이는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여기까지 읽은 사람이라면 글 전체가 ‘폭넓은 디깅’을 강조한다는 걸 눈치챘을 것이다. 본인이 애플뮤직에서 스포티파이로 갈아탄 여러 이유가 있는데, 가장 큰 이유는 좋아하는 아티스트나 노래와 성향이 비슷한 곡들이 무한 추천된다는 점이다. 또다른 특징이라면 테마에 맞는 음악들을 몰아넣은 플레이리스트라고 할 수 있다. 월요일에 업데이트되는 ‘새 위클리 추천곡’과 금요일에 업데이트되는 ‘신곡 레이더’를 눈여겨보길 추천하고, 틱톡 음악 등 요즘 잘나가는 음악을 알고 싶다면 ‘바이럴 차트’를 주목하길 바란다. 다양한 매체들이 있지만, ‘음못알’인 본인이 작정하고 모니터링하는 것들을 소개했다. 음악에 관련한 콘텐츠를 소비하면서 엄선한 것들이니 당신은 반은 먹고 들어갔을지도… 앞으로 [아몰걍듣] 시리즈를 통해 새해에 ‘음잘알'이 되보겠다는 목표를 함께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 
  • NYT 평론가, 아카데미 후보로 ‘이 한국배우’ 추천했다

    NYT 평론가, 아카데미 후보로 ‘이 한국배우’ 추천했다

    뉴욕타임스(NYT)의 영화평론가가 한국 배우 유태오를 오는 3월 열리는 제96회 미국 아카데미(오스카상) 남우조연상 후보로 꼽았다. NYT는 5일(현지시간) 2024년 오스카상 주요 분야에서 후보 지명을 받아야 할 자격이 있다고 자체적으로 선정한 영화와 배우 명단을 공개했다. 이 명단에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이 연출한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에 출연한 유태오가 남우조연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NYT의 영화평론가 앨리사 윌킨슨은 4명의 후보 중 유태오에 대해서만 “훌륭하다(Magnificent)”라는 평가를 덧붙였다. 윌킨슨이 꼽은 남우조연상 후보로는 유태오 외에 ‘바비’의 라이언 고슬링, ‘블랙베리’의 글렌 하워튼, ‘가여운 것들’의 마크 러팔로, ‘메이 디셈버’의 찰스 멜튼이다. 윌킨슨은 패스트 라이브즈를 작품상과 각본상 후보로도 추천했다.셀린 송이 연출하고 한국계 미국인 배우 그레타 리와 유태오가 출연한 패스트 라이브즈는 20년 만에 뉴욕에서 재회한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려낸 영화다. 지난해 선댄스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패스트 라이브즈는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도 초청됐다. 지난해 11월에는 뉴욕에서 열린 독립영화·드라마상인 고섬어워즈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고, 이번 달에 열리는 골든글로브상 시상식 후보로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비영어권 영화상, 여우주연상 등 5개 부문에서 후보에 올랐다. 윌킨슨이 선정한 후보 명단은 실제 후보를 결정하는 아카데미와는 무관하지만, 투표를 앞두고 미국 유력지인 NYT를 통해 공개됐다는 점에서 현지 전문가들의 관심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아카데미 회원들은 오는 11일부터 각 분야 후보 결정을 위한 투표를 시작하고, 최종후보 명단은 오는 23일 발표된다.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3월 10일 로스앤젤레스(LA) 돌비극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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