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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 위 나풀거리는 ‘환상의 우주쇼’…우주와 지상에서 본 오로라 [우주를 보다]

    지구 위 나풀거리는 ‘환상의 우주쇼’…우주와 지상에서 본 오로라 [우주를 보다]

    태양의 강력한 자기폭풍 영향으로 북미 등 지구 북반부 곳곳의 밤하늘이 붉은색, 보라색, 초록색 등으로 물든 가운데 이 모습이 우주에서도 관측됐다. 미 항공우주국(NASA) 소속으로 현재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머물고 있는 돈 페티트와 매튜 도미닉은 궤도에서 바라본 환상적인 오로라의 모습을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에 사진과 영상으로 전했다. 초록색과 붉은색으로 빛나며 지구 위를 나풀거리는 오로라는 지상에서 볼 때의 느낌과는 사뭇 다르지만 우주에 대한 경외감을 주는 것은 똑같다. 이에대해 페티트는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엑스에 “태양이 트림을 하고 대기가 붉게 변한다. 지구에서 뿐만 아니라 궤도에서는 장관”이라면서 “우리는 긴 하루를 마치고 꼭 필요한 잠을 자러가는 중이었는데 큐폴라 창문을 들여다보는 실수를 했다”고 적었다. 큐폴라는 ISS에 설치된 관측용 모듈로 최고의 ‘명당자리’로 꼽힌다. 우주비행사들은 큐폴라에 있는 7개의 커다란 창을 통해 지구와 우주를 관측한다. 앞서 도미닉 역시 지난 8일 우주에서 본 오로라의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했는데, 이 촬영은 ISS와 도킹한 스페이스X의 우주캡슐 크루 드래건 엔데버의 창을 통해 이루어졌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 우주기상예측센터(SWPC)은 강력한 태양폭발로 인한 코로나 질량 방출(CME)이 10∼11일 중 지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한 바 있다. 실제로 시카고, 뉴욕 등 미국 북부의 대도시를 비롯해 러시아와 북유럽 일대 등 광범위한 지역에 오로라가 나타났다. 이처럼 우주에서도 관측이 가능한 오로라는 태양 표면 폭발로 우주공간으로부터 날아온 전기 입자가 지구자기(地球磁氣) 변화에 의해 고도 100∼500㎞ 상공에서 대기 중 산소분자와 충돌해서 생기는 방전현상이다. 오로라는 ‘새벽’이라는 뜻의 라틴어 ‘아우로라’에서 유래했다. 오로라는 북반구와 남반구 고위도 지방에서 주로 목격돼 극광(極光)이라 불리며 목성, 토성 등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난다. 다만 강력한 태양폭풍이 환상적인 오로라를 만들어내기도 하지만 반대로 지구에 단파통신 두절, 위성 장애, 위성항법장치 오류, 전력망 손상 등의 심각한 피해를 유발할 수도 있다.
  • MLB 야구장 지붕 날아갔다···드론으로 본 ‘밀턴’ 피해 현장

    MLB 야구장 지붕 날아갔다···드론으로 본 ‘밀턴’ 피해 현장

    미국 남동부를 관통한 초강력 허리케인 ‘밀턴’의 영향으로 최소 10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피해 모습이 드론 촬영으로도 확인됐다. 11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밀턴의 여파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플로리다주 곳곳의 모습을 담은 드론 촬영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을 보면 밀턴의 여파로 부서진 수많은 건물, 부러진 나무, 침수된 거리 등의 모습이 을씨년하게 확인된다. 특히 세인트피터즈버그에 있는 MLB 탬파베이 레이스의 홈구장인 트로피카나 야구 경기장의 지붕은 뼈대가 남겨놓고 뜯겨져 어디론가 날아가 버렸다. 이에대해 로이터 통신은 밀턴은 대서양에서 기록된 5번째로 강력한 허리케인으로 기록됐으며 9일 저녁 플로리다주 서해안에 상륙했지만 가장 큰 피해는 160㎞ 이상 떨어진 동부 해안을 따라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밀턴은 9일 오후 8시30분 플로리다 서부 새로소타 카운티의 시에스타 키 해안에 상륙한 뒤 플로리다주를 관통해 10일 오후 대서양으로 빠져나갔다. 이 과정에서 최소 1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인명 피해와 함께 약 300만 가구 및 기업에 정전이 발생하는 등 물적 피해가 잇따랐다.이에대해 조 바이든 대통령은 “38건의 토네이도가 13개 카운티를 할퀴고 지나갔다”며 “사전에 8만 명 이상이 대피 명령을 준수하면서 그나마 피해 규모를 줄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상륙 당시 허리케인 5등급 가운데 3등급이었던 밀턴은 2등급으로 세력이 약해졌고 10일 새벽에는 다시 1등급으로 약화했지만 시속 195㎞에 달하는 강풍과, 일부 지역에서 강우량 450mm까지 기록된 폭우로 곳곳에 피해를 남겼다. 특히 미 대륙에 상륙하는 밀턴의 모습은 동영상 스트리밍 회사 센(Sen)이 올해 초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설치한 4K 카메라에 생생하게 포착되기도 했다.
  • [포착] 뜯기고 날아가고…허리케인 밀턴으로 부서진 ML경기장 전과 후 (영상)

    [포착] 뜯기고 날아가고…허리케인 밀턴으로 부서진 ML경기장 전과 후 (영상)

    미국 남동부를 관통한 초강력 허리케인 ‘밀턴’의 영향으로 최소 10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피해 모습이 드론 촬영으로도 확인됐다. 11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밀턴의 여파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플로리다주 곳곳의 모습을 담은 드론 촬영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을 보면 밀턴의 여파로 부서진 수많은 건물, 부러진 나무, 침수된 거리 등의 모습이 을씨년하게 확인된다. 특히 세인트피터즈버그에 있는 MLB 탬파베이 레이스의 홈구장인 트로피카나 야구 경기장의 지붕은 뼈대가 남겨놓고 뜯겨져 어디론가 날아가 버렸다. 이에대해 로이터 통신은 밀턴은 대서양에서 기록된 5번째로 강력한 허리케인으로 기록됐으며 9일 저녁 플로리다주 서해안에 상륙했지만 가장 큰 피해는 160㎞ 이상 떨어진 동부 해안을 따라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밀턴은 9일 오후 8시30분 플로리다 서부 새로소타 카운티의 시에스타 키 해안에 상륙한 뒤 플로리다주를 관통해 10일 오후 대서양으로 빠져나갔다. 이 과정에서 최소 1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인명 피해와 함께 약 300만 가구 및 기업에 정전이 발생하는 등 물적 피해가 잇따랐다.이에대해 조 바이든 대통령은 “38건의 토네이도가 13개 카운티를 할퀴고 지나갔다”며 “사전에 8만 명 이상이 대피 명령을 준수하면서 그나마 피해 규모를 줄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상륙 당시 허리케인 5등급 가운데 3등급이었던 밀턴은 2등급으로 세력이 약해졌고 10일 새벽에는 다시 1등급으로 약화했지만 시속 195㎞에 달하는 강풍과, 일부 지역에서 강우량 450mm까지 기록된 폭우로 곳곳에 피해를 남겼다. 특히 미 대륙에 상륙하는 밀턴의 모습은 동영상 스트리밍 회사 센(Sen)이 올해 초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설치한 4K 카메라에 생생하게 포착되기도 했다.
  • ‘태풍의 눈 선명하게 보여’…우주에서 포착한 허리케인 밀턴 모습 (영상)

    ‘태풍의 눈 선명하게 보여’…우주에서 포착한 허리케인 밀턴 모습 (영상)

    미국 남동부에 초강력 허리케인 ‘밀턴’이 상륙한 가운데 이 모습이 우주에서도 관측됐다.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 소속으로 현재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임무를 수행 중인 매튜 도미닉이 허리케인 밀턴의 모습을 직접 촬영해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에 공개했다. 이날 밀턴은 최근 ISS와 도킹한 스페이스X의 우주캡슐 크루 드래건 엔데버의 창을 통해 허리케인 밀턴을 직접 관측했다. 그는 밀턴을 타임랩스 영상으로 2시간 전 촬영했다고 밝혔는데, 그 중심에 태풍의 눈이 너무나 선명하게 보인다. 고도 약 350~460㎞에서 시속 2만 7740㎞의 속도로 지구를 도는 ISS와 도킹한 크루 드래건에서도 허리케인의 위용이 한 눈에 느껴질 정도다. 실제로 허리케인 밀턴은 시속 193㎞의 속도로 현재 플로리다 동부 연안에 상륙 중이다. 곧 도미닉이 밀턴을 촬영한 시점은 플로리다를 상륙하는 과정을 담아낸 것으로 풀이된다. 플로리다 중서부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는 밀턴은 원래 가장 강력한 5등급이었다가 현재는 대륙에 상륙하며 3등급으로 내려온 상태다. 그러나 최대 지속풍속이 시속 195㎞로, 해안에서 최대 4m의 해일이 일고 일부 지역에선 최대 460㎜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측돼 인명, 물적 피해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AP와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밀턴에 대비해 플로리다주 15개 카운티 약 200만명에게 강제 대피령이 내려졌다고 보도했다.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피해 발생에 대비해 플로리다와 다른 지역의 주 방위군 9000여 명과 가스·전기 등 주요 기반시설 근로자 5만여 명, 휘발유 공급을 위한 유조차와 호위 순찰차 등을 대기시키거나 배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조 바이든 대통령은 플로리다 지역에 연방 비상사태를 승인하고 연방 차원에서 허리케인 대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바이든 대통령은 독일·앙골라 순방 계획을 연기했다.
  • (영상) 미 대륙 삼킬듯…스페이스X 우주선서 본 허리케인 ‘밀턴의 눈’ [지구를 보다]

    (영상) 미 대륙 삼킬듯…스페이스X 우주선서 본 허리케인 ‘밀턴의 눈’ [지구를 보다]

    미국 남동부에 초강력 허리케인 ‘밀턴’이 상륙한 가운데 이 모습이 우주에서도 관측됐다.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 소속으로 현재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임무를 수행 중인 매튜 도미닉이 허리케인 밀턴의 모습을 직접 촬영해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에 공개했다. 이날 밀턴은 최근 ISS와 도킹한 스페이스X의 우주캡슐 크루 드래건 엔데버의 창을 통해 허리케인 밀턴을 직접 관측했다. 그는 밀턴을 타임랩스 영상으로 2시간 전 촬영했다고 밝혔는데, 그 중심에 태풍의 눈이 너무나 선명하게 보인다. 고도 약 350~460㎞에서 시속 2만 7740㎞의 속도로 지구를 도는 ISS와 도킹한 크루 드래건에서도 허리케인의 위용이 한 눈에 느껴질 정도다. 실제로 허리케인 밀턴은 시속 193㎞의 속도로 현재 플로리다 동부 연안에 상륙 중이다. 곧 도미닉이 밀턴을 촬영한 시점은 플로리다를 상륙하는 과정을 담아낸 것으로 풀이된다. 플로리다 중서부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는 밀턴은 원래 가장 강력한 5등급이었다가 현재는 대륙에 상륙하며 3등급으로 내려온 상태다. 그러나 최대 지속풍속이 시속 195㎞로, 해안에서 최대 4m의 해일이 일고 일부 지역에선 최대 460㎜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측돼 인명, 물적 피해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AP와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밀턴에 대비해 플로리다주 15개 카운티 약 200만명에게 강제 대피령이 내려졌다고 보도했다.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피해 발생에 대비해 플로리다와 다른 지역의 주 방위군 9000여 명과 가스·전기 등 주요 기반시설 근로자 5만여 명, 휘발유 공급을 위한 유조차와 호위 순찰차 등을 대기시키거나 배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조 바이든 대통령은 플로리다 지역에 연방 비상사태를 승인하고 연방 차원에서 허리케인 대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바이든 대통령은 독일·앙골라 순방 계획을 연기했다.
  • 국제우주정거장서 본 한반도…밝은 남한과 어둠의 북한 야경 [지구를 보다]

    국제우주정거장서 본 한반도…밝은 남한과 어둠의 북한 야경 [지구를 보다]

    한반도는 하나의 땅이지만 남한과 북한의 체제와 경제력은 확연하게 구분된다. 특히 이같은 상황은 우주에서도 눈으로 볼 수 있는데 다름아닌 ‘야경’을 통해서다. 지난달 15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 소속으로 현재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머물고 있는 매튜 도미닉이 흥미로운 영상을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에 올려 관심을 모았다. 이 영상은 도미닉이 ISS에서 동남아시아에서 동북아시아 상공을 지나며 타임랩스로 담아낸 것으로 특히 우리의 관심을 끄는 것은 바로 한반도 모습이다. 총 1분 26초 영상 중 한반도는 불과 몇 초 담겨있지만 화면에 담긴 남과 북은 극과 극이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환하게 밝은 남한과 달리 북한은 평양 일부를 제외하고는 바다처럼 온통 어둠에 묻혀있기 때문으로 마치 남한이 섬으로 보인다. 또한 서해에는 수많은 어선들이 밤을 환하게 비추고 있으며 한반도 옆으로 일본의 야경도 길게 뻗어있다. 이에대해 도미닉은 ‘한반도 야경의 병치’(Juxtaposition of city lights on the Korean Peninsula)라는 짧은 글을 달았다. 같은날 NASA 지구관측소도 한반도의 야경을 담은 흥미로운 사진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지난 1월 24일 역시 ISS에서 촬영한 이 사진에도 한반도의 야경이 담겨있다. NASA 측은 “북한은 야간 조명이 거의 없지만 남한은 많은 도시의 야간 조명을 볼 수 있다”고 짚었다.
  • 지구 스쳐 지나가는 중···8만 년 만에 돌아온 ‘방랑객’ 정체는

    지구 스쳐 지나가는 중···8만 년 만에 돌아온 ‘방랑객’ 정체는

    무려 8만 년 만에 지구를 찾아온 혜성의 놀라운 모습이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포착됐다. 지난 29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 소속으로 현재 ISS에 머물고 있는 매튜 도미닉은 혜성 ‘C/2023 A3’(Tsuchinshan-ATLAS)의 모습을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에 영상과 함께 공개했다. 해당 영상을 보면 지구 위로 환상적으로 넘실거리는 오로라를 배경으로 특유의 꼬리를 길게 늘어뜨리며 이동하는 천체가 바로 혜성 C/2023 A3이다. 지구 궤도에서 혜성을 보는 관점이 지상에서 보는 것과 또다른 느낌을 주는데, C/2023 A3은 지난 27일 태양과 가장 가까운 지점인 ‘근일점’에 도달했다. C/2023 A3는 지난해 2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있는 ‘소행성 충돌 최종 경보시스템’(ATLAS) 천문대에서 처음으로 발견됐다. 천문학자들은 C/2023 A3가 태양 주위를 한 차례 공전하는 주기가 약 8만 660년이며, 현재 초당 약 70㎞의 속도로 이동 중인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도미닉은 지난 20일에도 ISS에서 포착한 C/2023 A3의 타임랩스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이에대해 그는 “이 혜성이 태양에 더 가까워지면 정말 멋진 이미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처럼 태양계 끝자락에서 8만 년에 걸쳐 날아온 ‘방랑객’인 혜성은 타원 혹은 포물선 궤도로 정기적으로 태양 주위를 도는 작은 천체를 말한다. 특히 혜성은 얼음과 먼지로 이루어져 있어 태양에 가깝게 접근하면 내부 성분이 녹으면서 녹색빛 등의 아름다운 꼬리를 남긴다.
  • 8만 년 만에 찾아온 ‘태양계 방랑객’ 혜성…우주정거장서 포착 [우주를 보다]

    8만 년 만에 찾아온 ‘태양계 방랑객’ 혜성…우주정거장서 포착 [우주를 보다]

    무려 8만 년 만에 지구를 찾아온 혜성의 놀라운 모습이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포착됐다. 지난 29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 소속으로 현재 ISS에 머물고 있는 매튜 도미닉은 혜성 ‘C/2023 A3’(Tsuchinshan-ATLAS)의 모습을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에 영상과 함께 공개했다. 해당 영상을 보면 지구 위로 환상적으로 넘실거리는 오로라를 배경으로 특유의 꼬리를 길게 늘어뜨리며 이동하는 천체가 바로 혜성 C/2023 A3이다. 지구 궤도에서 혜성을 보는 관점이 지상에서 보는 것과 또다른 느낌을 주는데, C/2023 A3은 지난 27일 태양과 가장 가까운 지점인 ‘근일점’에 도달했다. C/2023 A3는 지난해 2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있는 ‘소행성 충돌 최종 경보시스템’(ATLAS) 천문대에서 처음으로 발견됐다. 천문학자들은 C/2023 A3가 태양 주위를 한 차례 공전하는 주기가 약 8만 660년이며, 현재 초당 약 70㎞의 속도로 이동 중인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도미닉은 지난 20일에도 ISS에서 포착한 C/2023 A3의 타임랩스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이에대해 그는 “이 혜성이 태양에 더 가까워지면 정말 멋진 이미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처럼 태양계 끝자락에서 8만 년에 걸쳐 날아온 ‘방랑객’인 혜성은 타원 혹은 포물선 궤도로 정기적으로 태양 주위를 도는 작은 천체를 말한다. 특히 혜성은 얼음과 먼지로 이루어져 있어 태양에 가깝게 접근하면 내부 성분이 녹으면서 녹색빛 등의 아름다운 꼬리를 남긴다.
  • 우주서 본 초대형 허리케인 ‘헐린’

    우주서 본 초대형 허리케인 ‘헐린’

    미국 남동부를 강타한 초대형 허리케인 ‘헐린’으로 수십 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이 모습이 우주에서도 관측됐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NBC뉴스 등 현지언론은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촬영한 허리케인 헐린의 모습을 영상과 함께 공개했다. 시속 190㎞가 넘는 속도로 플로리다 걸프만으로 접근 중인 모습을 담은 이 영상은 지난 26일 ISS에서 촬영한 것이다. 주위를 온통 집어삼킬듯한 카테고리 4 등급의 허리케인 헐린의 위용이 우주에서도 느껴지는 것. 허리케인은 카테고리 1∼5등급으로 나뉘며 숫자가 높을수록 위력이 강한데, 헐린의 경우 허리케인 5개 등급 중 바로 아래인 4등급으로 플로리다주 북서부에 상륙했다. 또한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 기상위성 GOES-16으로 본 허리케인의 모습은 더욱 무시무시한데, 26일 촬영된 영상을 보면 주위를 휘감는 ‘헐린의 눈’이 더욱 선명하다. AP통신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26일 미국 남동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헐린의 영향으로 최소 41명이 사망하고 460여 만 가구가 정전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한때 4등급까지 위력을 키웠던 헐린은 현재는 조열대성 폭풍으로 약화된 상태다.
  • 우주정거장서도 보이는 미 삼킨 초대형 허리케인 헐린 [지구를 보다]

    우주정거장서도 보이는 미 삼킨 초대형 허리케인 헐린 [지구를 보다]

    미국 남동부를 강타한 초대형 허리케인 ‘헐린’으로 수십 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이 모습이 우주에서도 관측됐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NBC뉴스 등 현지언론은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촬영한 허리케인 헐린의 모습을 영상과 함께 공개했다. 시속 190㎞가 넘는 속도로 플로리다 걸프만으로 접근 중인 모습을 담은 이 영상은 지난 26일 ISS에서 촬영한 것이다. 주위를 온통 집어삼킬듯한 카테고리 4 등급의 허리케인 헐린의 위용이 우주에서도 느껴지는 것. 허리케인은 카테고리 1∼5등급으로 나뉘며 숫자가 높을수록 위력이 강한데, 헐린의 경우 허리케인 5개 등급 중 바로 아래인 4등급으로 플로리다주 북서부에 상륙했다. 또한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 기상위성 GOES-16으로 본 허리케인의 모습은 더욱 무시무시한데, 26일 촬영된 영상을 보면 주위를 휘감는 ‘헐린의 눈’이 더욱 선명하다. AP통신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26일 미국 남동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헐린의 영향으로 최소 41명이 사망하고 460여 만 가구가 정전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한때 4등급까지 위력을 키웠던 헐린은 현재는 조열대성 폭풍으로 약화된 상태다.
  • 8만 년 만에 다시 만난 혜성···“한국서는 다음달 관측 가능”

    8만 년 만에 다시 만난 혜성···“한국서는 다음달 관측 가능”

    무려 8만 년 만에 지구를 방문하는 혜성의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3월부터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머물고 있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 우주비행사 매튜 도미닉은 태양을 향해 움직이는 혜성 ‘C/2023 A3(Tsuchinshan-ATLAS)’의 놀라운 모습을 공개했다. 이 혜성은 지난해 2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있는 ‘소행성 충돌 최종 경보시스템’(ATLAS) 천문대에서 최초로 발견됐다. 중국 쯔진산 천문대의 천문학자들도 지난해 1월 9일 혜성을 독립적으로 발견했기 때문에 두 천문대 명칭 모두 혜성의 정식 이름(이하 C/2023 A3)으로 사용됐다. 천문학자들은 C/2023 A3가 태양 주위를 한 차례 공전하는 주기를 약 8만 660년이며, 현재 초당 약 70㎞의 속도로 지구 가까이로 이동 중인 것으로 보고 있다. 지구에서는 혜성이 태양과 가장 가까운 지점인 ‘근일점’에 도달하는 오는 27일부터 관측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려 8만 년 만에 지구를 찾는 이 혜성은 달 아래쪽, 비교적 낮은 하늘에서 관측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남반구와 북반구 모두에서 맨눈으로도 관측이 가능할 것으로 에측됐다. 우주비행사 매튜 도미닉이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간) 공개한 영상은 ISS 창문 밖 우주에서 움직이는 혜성의 모습을 담은 타임랩스 영상으로, 마치 긴 꼬리를 단 것처럼 보이는 혜성이 궤도를 따라 이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는 해당 영상과 함께 “이 혜성이 태양에 더 가까워지면 정말 멋진 이미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 워릭대학의 한 천문학자는 데일리메일에 “혜성이 태양에 접근함에 따라 밝기와 꼬리 발달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천문학자들은 8만 년 만에 지구를 방문하는 혜성이 ‘살아남을지’에 관심을 기울여왔다. 혜성은 얼음과 암석, 먼지로 이루어져 있는데, 태양에 접근해 가열되기 시작하면 얼음과 암석 등의 구성이 부서질 수 있다. 혜성이 태양의 열기를 견뎌내고 살아남는다면 국내에서는 10월 13일 저녁 무렵 서쪽 하늘에서, 18일 새벽 동쪽 하늘에서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영상)8만 년 만에 지구 오는 혜성, 우주서 촬영 성공…한국에서 관측 가능한 시기는?[포착]

    (영상)8만 년 만에 지구 오는 혜성, 우주서 촬영 성공…한국에서 관측 가능한 시기는?[포착]

    무려 8만 년 만에 지구를 방문하는 혜성의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3월부터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머물고 있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 우주비행사 매튜 도미닉은 태양을 향해 움직이는 혜성 ‘C/2023 A3(Tsuchinshan-ATLAS)’의 놀라운 모습을 공개했다. 이 혜성은 지난해 2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있는 ‘소행성 충돌 최종 경보시스템’(ATLAS) 천문대에서 최초로 발견됐다. 중국 쯔진산 천문대의 천문학자들도 지난해 1월 9일 혜성을 독립적으로 발견했기 때문에 두 천문대 명칭 모두 혜성의 정식 이름(이하 C/2023 A3)으로 사용됐다. 천문학자들은 C/2023 A3가 태양 주위를 한 차례 공전하는 주기를 약 8만 660년이며, 현재 초당 약 70㎞의 속도로 지구 가까이로 이동 중인 것으로 보고 있다. 지구에서는 혜성이 태양과 가장 가까운 지점인 ‘근일점’에 도달하는 오는 27일부터 관측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려 8만 년 만에 지구를 찾는 이 혜성은 달 아래쪽, 비교적 낮은 하늘에서 관측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남반구와 북반구 모두에서 맨눈으로도 관측이 가능할 것으로 에측됐다. 우주비행사 매튜 도미닉이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간) 공개한 영상은 ISS 창문 밖 우주에서 움직이는 혜성의 모습을 담은 타임랩스 영상으로, 마치 긴 꼬리를 단 것처럼 보이는 혜성이 궤도를 따라 이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는 해당 영상과 함께 “이 혜성이 태양에 더 가까워지면 정말 멋진 이미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 워릭대학의 한 천문학자는 데일리메일에 “혜성이 태양에 접근함에 따라 밝기와 꼬리 발달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천문학자들은 8만 년 만에 지구를 방문하는 혜성이 ‘살아남을지’에 관심을 기울여왔다. 혜성은 얼음과 암석, 먼지로 이루어져 있는데, 태양에 접근해 가열되기 시작하면 얼음과 암석 등의 구성이 부서질 수 있다. 혜성이 태양의 열기를 견뎌내고 살아남는다면 국내에서는 10월 13일 저녁 무렵 서쪽 하늘에서, 18일 새벽 동쪽 하늘에서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사상 처음으로 우주에 ‘둥둥’…억만장자 지구 귀환

    사상 처음으로 우주에 ‘둥둥’…억만장자 지구 귀환

    민간인으로는 사상 최초의 우주 유영 도전이 성공으로 마무리됐다. 1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억만장자 재러드 아이작먼과 스페이스X 소속 엔지니어 세라 길리스가 이끄는 ‘폴라리스 던’(Polaris Dawn) 팀은 닷새간의 우주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구로 귀환했다. 이들은 지난 10일 스페이스X의 우주캡슐 ‘드래건’을 타고 우주 비행에 나선 뒤 이날 오전 미국 플로리다 해역에 안착했다. 폴라리스 던은 억만장자인 제라드 아이작먼이 이끄는 민간 우주비행 프로젝트다. 이번 임무는 아이작먼이 스페이스X와 함께 한 두 번째 전세 비행이었으며, 앞으로 두 번 더 비행할 예정이다. 그는 우주 프로젝트에 얼마를 썼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드래건은 11일까지 지구를 6바퀴 이상 타원형 궤도로 돌면서 최고 1400㎞(870마일) 고도까지 올라갔다. 이는 국제우주정거장(ISS)의 비행 궤도보다 3배 이상 높은 고도로, 1972년 NASA의 ‘아폴로’ 달 탐사 임무 이후 약 반세기 만에 인류가 비행한 가장 높은 지점이다. 12일에는 아이작먼과 스페이스X 소속 엔지니어 세라 길리스가 민간인으로는 최초로 우주 유영에 성공했다. NASA 등 정부 기관에 소속된 전문 우주비행사가 아닌 민간인의 우주 유영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길리스는 바이올린으로 영화 ‘스타워즈’ 배경음악을 연주했고, 이를 녹음해 지구로 보내기도 했다.
  • ‘아폴로 이후 인간이 가장 멀리 가는 우주 여행’, ‘민간인 최초 우주 유영’ 폴라리스 던

    ‘아폴로 이후 인간이 가장 멀리 가는 우주 여행’, ‘민간인 최초 우주 유영’ 폴라리스 던

    아폴로 11호가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한 뒤 인간이 지구에서 가장 멀리 가는 여행이자, 사상 최초의 민간 차원의 우주 유영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스페이스X의 ‘폴라리스 던 팰컨 9’ 로켓이 10일(현지시간) 발사됐다. 전자 결제 회사 시프트4(Shift4)를 창립한 미국의 억만장자 재러드 아이작먼(41)은 폴라리스 던 임무에 자금을 지원하고 사령관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비행은 아이작먼의 두 번째 우주 여행이다. 2021년 그는 암 생존자, 복권 당첨자, 데이터 엔지니어를 포함한 순수 민간인들로만 이뤄진 첫 번째 궤도 우주 비행인 ‘인스퍼레이션4’(Inspiration4) 임무에 참여했다. 이후 다양한 항공기에서 수천 시간의 비행 경험을 쌓은 아이작먼은 이번에는 은퇴한 군 전투기 조종사 1명과 일론 머스크가 소유한 스페이스X의 직원 등 2명과 함께한다. 스페이스X의 팰컨 나인 로켓은 여러 차례 지연 끝에 이날 오전 미국 남동부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에 있는 미 항공우주국(NASA) 케네디 우주 센터 내 발사 단지 39A에서 발사됐다. 지난달 발사를 시도했지만 발사대에서 헬륨이 누출되면서 이륙 몇 시간 전 연기됐다. 이후 미국 규제 기관의 안전 점검을 받으면서 한 차례 더 연기됐다. ‘폴라리스 던’의 여행은 5일간 계속되고, 지구 표면에서 최대 1400㎞ 떨어진 타원형 궤도를 돌 예정이다. 머스크는 지난달 자신이 소유한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승무원의 안전은 절대적으로 가장 중요하며, 이 임무는 아폴로 이후 인간이 지구에서 가장 멀리 여행한 것이자 최초의 상업용 우주 유영이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 많은 위험을 안고 있다”고 이 임무에 대해 언급했다. 지금까지 자금이 충분한 정부 기관만이 EVA(선외 활동)로 알려진 우주 유영 임무를 수행해왔다. EVA는 악명 높게 어려운 작업이다. 대부분은 국제우주정거장(ISS)과 중국 티앙궁 우주 정거장 인근에서 수행됐다. ‘폴라리스 다운’의 우주 유영은 임무 3일째에 약 700㎞ 고도에서 계획되었으며 약 20분간 지속될 예정입니다. 스페이스X의 크루 드래곤 우주선에는 에어록이 없으므로 4명의 우주인은 모두 스페이스X에서 디자인한 우주복을 입고, 객실 전체가 감압된다. 41세의 아이작먼과 스페이스X 직원 사라 길리스(30)는 산소 라인에 묶인 채 우주선에서 나올 예정이다. 스페이스X의 유인 임무는 우주인을 달로 다시 데려가고 궁극적으로 화성으로 데려가는 머스크의 원대한 계획의 일부다. 그는 화성을 “식민지화할 계획”이라고 밝혀왔다. 스페이스X는 스타십이라는 역사상 가장 크고 강력한 로켓을 개발하고 있으며, 120m 높이의 시스템에 대한 4회의 시험 비행을 수행했다. 앞으로 5일간 폴라리스 던의 승무원들은 밴 앨런 복사(행성자기장에 의해 지구 주위에 묶인 대전된 입자(플라즈마)의 2층 구조)대의 일부를 여행하며, 우주 방사선이 자신들의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함으로써 미래의 심우주 여행을 위한 시험 대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미국 정부가 우주 연구 개발에 드는 세금을 다른 곳에 쓰려고 하면서 민간 기업이 점차 우주 비행을 주도하고 있다. NASA는 스페이스X 와 계약을 맺고 이번 10년 동안 최초의 여성을 포함한 우주인을 달에 착륙시킬 예정이다. 스페이스X의 경쟁자로는 보잉사가 있지만, 보잉사의 우주선 스타라이너는 결함 문제가 발생해 NASA 우주인 두 명을 ISS에 갇히게 했다. 수니 윌리엄스·버치 윌모어 우주선은 지난 6월 1주일짜리 우주 임무를 시작했지만 스타라이너의 추진기 고장과 헬륨 누출로 인해 승무원이 없는 채로 돌아왔다. 윌리엄스와 윌모어는 2월까지 우주정거장에 머물 예정이다.
  • “지구 위로 태양이 떠오르는 중”···우주에서 본 해돋이

    “지구 위로 태양이 떠오르는 중”···우주에서 본 해돋이

    국제우주정거장(ISS)의 우주비행사가 지구 상공 위에서 태양이 떠오르는 환상적인 모습을 촬영해 공개했다. 지난 7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외신은 미 항공우주국(NASA) 소속으로 현재 ISS에 머물고 있는 매튜 도미닉이 촬영한 해돋이의 모습을 영상으로 소개했다. 타임랩스를 촬영한 해당 영상에는 주위를 환하게 밝히는 일출 뿐 아니라 지구에서 반사된 오로라와 도시의 불빛이 환상적으로 담겨있다. 이에대해 도미닉은 “태양 전지판의 빛 반사가 너무 놀라워 새벽 1시경 잠에서 깨서 일출을 촬영했다”면서 “우리는 90분 마다 일출을 본다”고 밝혔다. 실제로 ISS에 머물고 있는 우주비행사들은 하루에 16번 일출과 일몰을 볼 수 있다. ISS는 고도 약 350~460㎞에서 시속 2만 7740㎞의 속도로 하루에 16번 지구 궤도를 돈다. 이 때문에 ISS는 일출과 일몰은 물론 오로라, 태풍, 번개, 수많은 별들을 관측하기에 가장 좋은 명당자리다. 지난 4일에도 도미닉은 지구 상공에서 벌어진 ‘우주쇼’를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에 올려 화제가 된 바 있다. 도미닉이 북아프리카 상공을 지나며 촬영한 이 영상에는 환상적인 지구의 모습과 더불어 녹색빛으로 터지며 엄청난 밝기의 섬광을 낸 후 순식간에 사라지는 장면이 담겨있다. 도미닉은 해당 영상을 공유하며 “지구 대기에서 폭발한 ‘볼라이드’라 불리는 꽤 밝은 유성”이라고 적었다. 일반적으로 유성은 지구 상층 대기권인 120㎞ 상공에서 빛을 내기 시작하는데, 볼라이드(bolide)는 이중에서도 겉보기 등급이 -4 이상의 매우 밝은 유성으로 이른 아침이나 저녁 하늘에 보이는 금성과 거의 비슷한 밝기다.
  • 국제우주정거장서 포착한 일출과 오로라 그리고 도시 불빛 [우주를 보다]

    국제우주정거장서 포착한 일출과 오로라 그리고 도시 불빛 [우주를 보다]

    국제우주정거장(ISS)의 우주비행사가 지구 상공 위에서 태양이 떠오르는 환상적인 모습을 촬영해 공개했다. 지난 7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외신은 미 항공우주국(NASA) 소속으로 현재 ISS에 머물고 있는 매튜 도미닉이 촬영한 해돋이의 모습을 영상으로 소개했다. 타임랩스를 촬영한 해당 영상에는 주위를 환하게 밝히는 일출 뿐 아니라 지구에서 반사된 오로라와 도시의 불빛이 환상적으로 담겨있다. 이에대해 도미닉은 “태양 전지판의 빛 반사가 너무 놀라워 새벽 1시경 잠에서 깨서 일출을 촬영했다”면서 “우리는 90분 마다 일출을 본다”고 밝혔다. 실제로 ISS에 머물고 있는 우주비행사들은 하루에 16번 일출과 일몰을 볼 수 있다. ISS는 고도 약 350~460㎞에서 시속 2만 7740㎞의 속도로 하루에 16번 지구 궤도를 돈다. 이 때문에 ISS는 일출과 일몰은 물론 오로라, 태풍, 번개, 수많은 별들을 관측하기에 가장 좋은 명당자리다. 지난 4일에도 도미닉은 지구 상공에서 벌어진 ‘우주쇼’를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에 올려 화제가 된 바 있다. 도미닉이 북아프리카 상공을 지나며 촬영한 이 영상에는 환상적인 지구의 모습과 더불어 녹색빛으로 터지며 엄청난 밝기의 섬광을 낸 후 순식간에 사라지는 장면이 담겨있다. 도미닉은 해당 영상을 공유하며 “지구 대기에서 폭발한 ‘볼라이드’라 불리는 꽤 밝은 유성”이라고 적었다. 일반적으로 유성은 지구 상층 대기권인 120㎞ 상공에서 빛을 내기 시작하는데, 볼라이드(bolide)는 이중에서도 겉보기 등급이 -4 이상의 매우 밝은 유성으로 이른 아침이나 저녁 하늘에 보이는 금성과 거의 비슷한 밝기다.
  • “지구는 중국이 지킨다!”…‘지구방위대’ 꿈꾸는 中, 소행성 방어 전략 공개[핫이슈]

    “지구는 중국이 지킨다!”…‘지구방위대’ 꿈꾸는 中, 소행성 방어 전략 공개[핫이슈]

    지구로 근접하는 소행성의 위협과 관련해 중국이 ‘지구 방어 전력’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관영 인민일보가 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날 중국 달 탐사선 ‘창어-7호’ 임무의 부책임자인 탕위화는 중국 동부 안후이성(省) 황산시(市)에서 열린 제2차 심우주 탐사 국제회의에서 ‘동반 비행-운동에너지 충격-동반 비행’으로 구성된 지구 근접 소행성 방어 모델 구상을 발표했다. 그는 “충돌기체가 목표 소행성에 운동에너지 충도을 하게 되면, 탐지기가 충돌 과정을 모두 관측하고, 충돌 이후에도 결과에 대한 평과 및 과학적 탐지 등의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구 근접 소행성 방어는 인류의 운명과 관련된 일이며, 소행성 공동 관측·경보·방어 능력 향상은 전 인류의 공동 사명”이라면서 “ 국제 파트너와 공동 연구·개발과 공동 관측, 데이터 공유 등 전방위 협력으로 지구를 함께 지키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인민일보는 해당 소식을 전하며 “지구 인근 소행성은 위험한 ‘우주 손님’으로 우리 태양계에 3만 5000개 이상 존재한다”면서 “중국은 책임있는 우주강대국으로서 지구와 인류 안전에 대한 위협을 고도로 중시하고, 소행성 방어를 위해 중국의 지혜와 방안을 적극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집권 이후 ‘우주 굴기’를 내세우며 우주 탐사 분야에 국가적 역량을 쏟고 있다. 2022년에는 자체 우주정거장 ‘톈궁’(天宮)을 완공해 반년마다 우주비행사들을 교대로 보내고 있고, 올해는 달 탐사선 창어 6호가 세계 최초로 달 뒷면 샘플을 채취해 지구로 귀환했다. 2026년에는 달 탐사선 창어-7호가 발사될 예정이다. 소행성, 한국 가까이서 지구 대기권과 충돌앞서 필리핀 현지시간으로 지난 4일 오전 0시 45분경 최북단에 있는 섬의 상공에서 지구 대기권과 충돌하는 순간이 포착된 바 있다. 지름 약 1m의 작은 소행성인 ‘2024 RW1’은 지구 대기층과 충돌하는 과정에서 거대한 화염을 뿜어냈고, 이내 긴 화염 꼬리를 그리다가 사라졌다. 충돌 당시 속도는 시속 6만 3360㎞, 초당 17.6㎞로 추정된다. 영국 벨파스트 퀸스대학의 앨런 피츠시몬스 박사는 “일반적인 소행성의 속도라고 보여진다”면서 “하늘을 가로지르며 다가오는 물체를 보고 어디론가 대피하려고 하는 할리우드 영화와는 다르다. 실제로 소행성이 다가온다면 (영화 속 장면처럼 대피할 만한) 시간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년 이 정도 크기의 천체 2~3개가 지구와 충돌한다. 천문학자들은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하기 전에 이를 일찍 발견하는 능력을 점차 키우고 있다”면서 “우리는 매년 대기에 충돌하는 더 작은 소행성들을 감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NASA, 소행성 방어 프로젝트 이미 시작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2022년 9월 26일 지구 충돌 가능성이 있는 소행성이 접근할 경우 우주선 등을 충돌시켜 궤도를 바꾸는 전략의 가능성을 실험하기 위해 약 1100만㎞ 떨어져 있던 디모르포스에 무게 570㎏인 ‘다트’(DART) 우주선을 시속 2만 2000㎞로 충돌시켰다. 그 결과 디모르포스의 궤도가 변하면서 공전 주기가 약 32분 단축된 것으로 나타나 우주선 충돌로 소행성 궤도를 수정하고 더 나아가 치명적인 재앙으로부터 지구를 보호하는 게 가능하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디모르포스는 지구에서 1080만㎞ 떨어진 우주에 있는 소행성이다. 지름 160m의 이 소행성은 지름이 5배(780m)인 또 다른 소행성 디디모스를 1.2㎞ 떨어진 거리에서 시속 0.5㎞로 도는 쌍소행성계의 작은 행성이다.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비교적 작은 크기의 디모르포스가 지구와 충돌할 경우 작은 국가 전체가 파괴될 만큼 큰 피해가 예상된다. 게다가 디모르포스와 지구의 충돌 확률은 과거 공룡을 멸종시켰던 대형 소행성(지금 10㎞) 보다 수천 배 높다. 이에 천문학자들은 소행성과 지구의 충돌을 대비한 조기 경보시스템을 꾸준히 개발‧개선하고 있다. 더 나아가 소행성이 지구로 다가오기 전 선제 예방책으로 우주에서 소행성을 파괴하는 ‘다트’ 등의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지구로 접근하는 ‘잠재적 위협 소행성’ 약 2250개한편, NASA에 따르면 지구에 약 750만㎞ 이내로 접근하는 지름 140m 이상의 소행성은 ‘잠재적 위협 소행성’(PHA)으로 분류된다. 전문가들은 지름이 140m 정도의 소행성이 지구에 추락할 경우, 국가 하나를 초토화할 수 있다고 보고 이를 잠재적 위협 소행성으로 분류해 관측하고 있다. 현재 2246개의 소행성이 잠재적 위협 소행성으로 분류돼 있으며, 이중 크기가 1㎞ 이상인 것은 160개에 달한다.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할 경우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다. 실제로 1908년 시베리아 퉁그스카에 크기 60m의 운석이 떨어져 서울시 면적 3배 숲이 사라졌다. 전문가들은 크기 140m 이상인 소행성이 100년 안에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현재까지 100~300m 크기의 근지구 소행성은 약 16%만 발견됐기 때문에 미래를 위한 적극적인 대비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 “지구 위에서 폭발했다”···우주서 포착한 ‘녹색 섬광’ 정체는

    “지구 위에서 폭발했다”···우주서 포착한 ‘녹색 섬광’ 정체는

    국제우주정거장(ISS)의 우주비행사가 우연히 지구 상공 위에서 유성체가 폭발해 녹색으로 환하게 빛나는 순간을 우연히 포착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 소속으로 현재 ISS에 머물고 있는 매튜 도미닉은 지구 상공에서 벌어진 ‘우주쇼’를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에 올렸다. 지난 3일 도미닉이 북아프리카 상공을 지나며 촬영한 이 영상에는 환상적인 지구의 모습과 더불어 녹색빛으로 터지며 엄청난 밝기의 섬광을 낸 후 순식간에 사라지는 장면이 담겨있다. 도미닉은 해당 영상을 공유하며 “지구 대기에서 폭발한 ‘볼라이드’라 불리는 꽤 밝은 유성”이라고 적었다. 별똥별로도 불리는 유성은 태양 주위를 도는 암석 등 천체가 지구로 날아와 대기층에서 마찰로 인해 가열되면서 빛을 내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유성은 지구 상층 대기권인 120㎞ 상공에서 빛을 내기 시작하는데, 볼라이드(bolide)는 이중에서도 겉보기 등급이 -4 이상의 매우 밝은 유성으로 이른 아침이나 저녁 하늘에 보이는 금성과 거의 비슷한 밝기다. 특히 유성이 다 타버리지 않고 지상에 떨어진 것이 운석이며 보통 1년에 4만 톤씩 지구에 떨어지지만 대부분 바다로 향해 찾기가 어렵다. 지구상에 떨어지는 대부분의 운석은 지구에서 약 4억㎞ 떨어진 화성과 목성 사이에 위치한 소행성대에 오며 높은 가치 때문에 이른바 ’우주의 로또‘라고도 불린다.
  • 지구 위서 폭발하는 유성…우주정거장서 포착한 ‘녹색 섬광’ [우주를 보다]

    지구 위서 폭발하는 유성…우주정거장서 포착한 ‘녹색 섬광’ [우주를 보다]

    국제우주정거장(ISS)의 우주비행사가 우연히 지구 상공 위에서 유성체가 폭발해 녹색으로 환하게 빛나는 순간을 우연히 포착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 소속으로 현재 ISS에 머물고 있는 매튜 도미닉은 지구 상공에서 벌어진 ‘우주쇼’를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에 올렸다. 지난 3일 도미닉이 북아프리카 상공을 지나며 촬영한 이 영상에는 환상적인 지구의 모습과 더불어 녹색빛으로 터지며 엄청난 밝기의 섬광을 낸 후 순식간에 사라지는 장면이 담겨있다. 도미닉은 해당 영상을 공유하며 “지구 대기에서 폭발한 ‘볼라이드’라 불리는 꽤 밝은 유성”이라고 적었다. 별똥별로도 불리는 유성은 태양 주위를 도는 암석 등 천체가 지구로 날아와 대기층에서 마찰로 인해 가열되면서 빛을 내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유성은 지구 상층 대기권인 120㎞ 상공에서 빛을 내기 시작하는데, 볼라이드(bolide)는 이중에서도 겉보기 등급이 -4 이상의 매우 밝은 유성으로 이른 아침이나 저녁 하늘에 보이는 금성과 거의 비슷한 밝기다. 특히 유성이 다 타버리지 않고 지상에 떨어진 것이 운석이며 보통 1년에 4만 톤씩 지구에 떨어지지만 대부분 바다로 향해 찾기가 어렵다. 지구상에 떨어지는 대부분의 운석은 지구에서 약 4억㎞ 떨어진 화성과 목성 사이에 위치한 소행성대에 오며 높은 가치 때문에 이른바 ’우주의 로또‘라고도 불린다.
  • 경기관광공사, ‘2024 우주정거장 화전 페스타’ 개최(6~7일)

    경기관광공사, ‘2024 우주정거장 화전 페스타’ 개최(6~7일)

    주제 - ‘고양 미래직업페스티벌’ 고도화, ‘항공에 핀 화전의 꽃’ 주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오는 6일과 7일 이틀간 고양시 화전동에 있는 드론앵커센터에서 ‘2024 우주정거장 화전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역사문화생태 관광 융합 콘텐츠 개발’ 공모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된 ‘고양 미래직업페스티벌’을 고도화해 ‘항공에 핀 화전의 꽃’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고양특례시, 화전마을관리협동조합, 한국항공대학교가 공동 주최・주관한다. 주요 페스타 내용은 한국항공대학교 학생들이 운영하는 항공 교육 체험과 화전마을관리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문화 체험 부스 등으로 구성된다. 체험 부스는 총 11개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며 나만의 비행기 만들기, 비행기 슈팅 마스터, 에어 로켓 만들기, 태양 관측 등 5개 항공 테마 체험과 탄생석 팔찌 만들기, 워터볼 열쇠고리 만들기 등 6개 문화 체험이 마련된다. 또한 과학마술공연, 음악공연, 한국항공대학교 댄스동아리 공연과 비행기 멀리 날리기 등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도 준비되었다. 페스타 체험권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행운권 추첨 자동 응모와 함께 행사장 인근 화전마을 일대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화전마을사랑 5,000원 상품권을 지급, 지역 상권 활성화도 이끈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항공우주라는 특화된 교육 콘텐츠를 로컬관광 콘텐츠로 융합한 행사로 고양특례시를 대표하는 이색 체험 콘텐츠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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