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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저우 7호’ 우주유영 마치고 무사귀환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중국이 러시아와 미국에 이어 세 번째로 우주 유영에 성공한 국가가 됐다. 우주선 ‘선저우(神舟) 7호’는 68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28일 오후 5시40분쯤 네이멍구(內夢古)의 초원지대에 무사히 착륙했다. 선저우 7호 발사와 우주 유영 성공으로 인한 경제적 효과는 최소 1000억위안(약 17조원)에 이를 것으로 중국 전문가들은 추산하고 있다. 우주 유영은 러시아가 구 소련 시절인 1965년 처음 성공했으며, 미국 역시 같은 해에 두 번째로 성공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으로 중국의 ‘2020년 우주개발계획’에는 한층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2017년까지 달에 우주인을 보내고,2020년 독자적인 우주정거장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은 3단계로 구분한 우주개발 계획 가운데 첫 단계인 유인우주선 발사 및 귀환에 이어 이번에 2단계의 첫 걸음인 우주 유영에 성공했다. 우주선 도킹 및 우주정거장 건설은 3단계다. 지난 25일 밤 9시10분(현지시간) 발사된 선저우 7호는 90분에 한 바퀴씩 지구를 29바퀴 돌고,27일 오후 4시43분쯤 선장 자이즈강(翟志剛)을 우주로 내보냈다. 자이 선장은 특수 제작된 우주복 ‘페이톈(飛天)’을 입고 나와 17분여간 활동했다.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은 베이징 우주항공센터에 나와 자이즈강 선장과 통화를 갖고 “우주 유영은 중국 유인 우주선 개발 프로그램의 주요 돌파구”라면서 “조국과 국민이 당신에게 감사하고 있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jj@seoul.co.kr
  • [심층 인터뷰] 글레프 이바셴초프 주한 러시아대사

    [심층 인터뷰] 글레프 이바셴초프 주한 러시아대사

    “러시아는 한반도 비핵화란 원칙 아래 북한을 절대로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지만 관련 당사국들이 참여하는 안전보장을 통해 북한측의 우려를 해소시키는 것은 필요하다.” 글레프 이바셴초프 주한 러시아대사는 23일 “제재, 강압적 해결, 최후통첩 등은 안보위협을 안고 있는 작은 나라가 안전 확보를 위해 극단적인 수단을 사용하도록 내모는 결과를 얻게 될 것”이라며 강경 대응을 경계했다. 북한이 영변 핵시설 감시카메라와 봉인 제거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바셴초프 대사는 북한에 대해 관련국가들의 안전 보장을 기반으로 상호 신뢰를 쌓는 것이 시급하고 이를 기반으로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남북한 관계개선이 북핵 문제 해결의 빼놓을 수 없는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인터뷰는 28일부터 시작되는 이명박 대통령의 러시아 국빈방문을 앞두고 23일 서울 중구 정동 러시아대사관에서 이뤄졌다. 이바셴초프 대사는 이 대통령의 방문 준비를 위해 24일 모스크바로 떠났다. 1 강압적 북핵 해결 부적절 ▶북한 핵문제가 다시 꼬이고 있다.6자회담 당사국으로서 러시아 입장은. -강압적인 해결 방안은 바람직하지 않다. 한반도 안정은 러시아의 주요 관심사다. 안정된 한반도 및 동북아는 러시아 연방정부가 우선순위를 두고 추진 중인 시베리아 및 극동지역 개발의 필수조건이다. 특히 남북관계 정상화와 북한 핵문제의 해결은 같은 마차에 돌고 있는 두 바퀴 같다. 나뉠 수 없이 연관성을 갖고 돌아간다. 좋은 남북한 관계는 북핵 문제 해결의 조건이 될 것이다. 남북한 간에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신뢰를 높이는 작업이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조치들이 나오나. -경제협력뿐 아니라 안보문제까지 전방위적으로 논의된다. 러시아와 한국 두 나라는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해왔고 같은 입장을 견지해 왔다. 한·러는 동북아 평화·안정을 공고하게 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 다른 이웃국가들과는 달리 두 나라는 영토 문제 등 갈등이 될 사안을 갖고 있지 않다. 안보협력에서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양자관계뿐 아니라 국제사회에서의 안보협력 등에서도 진전을 거두고 있다. ▶러시아는 남북한과 러시아가 참여하는 삼각 경제협력 프로젝트를 강조하고 있는데. -핵개발 등 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남북한 간에 장기적인 경제협력 프로젝트가 필요하다. 이같은 협력은 정치적 이해와 믿음을 강화시켜주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한반도 안정을 위한 장기 경제협력 프로젝트에는 철도협력, 가스전 파이프라인 건설, 전력 공동이용 등이 있다. 전력의 경우 러시아는 극동지역에서 이미 중국에 판매하고 있다. 남북한에도 공급이 가능하다. ▶경협 프로젝트는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시베리아횡단철도(TSR)와 한반도종단철도(TKR)의 연결은 장기 계획이다. 반면 나진-하산간 54㎞ 구간의 현대화 사업은 지난 4월 북·러간에 합의돼 다음달 3일부터 공사에 들어간다. 동시베리아에서 북한을 통해 한국으로 가는 가스관 건설 사업이나 사할린에서 한국으로 가는 가스관 건설 사업도 여러가지 타당성 조사 등이 이뤄지고 있다. 북한 나진항의 컨테이너 부두 건설도 러시아와 북한의 합영회사에 의해 시작됐다. 한국 등 주변국가들에 개방될 것이다. 한국기업들의 참여를 환영한다. 이런 사업들은 한반도 평화 정착과 동북아 공동번영에 힘을 줄 것이다. 2 한·러 새 비자시스템 마련 ▶이명박 대통령의 국빈 방문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의의를 꼽는다면. -향후 한·러관계의 더 빠른 발전을 상징하는 이정표적인 방문이다. 양자 관계가 새로운 차원으로 접어들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오는 30일 수교 18주년을 맞는 두 나라의 발전 방향과 그간의 성취들을 종합·정리하는 계기다. 정상회담에서 두 나라 관계가 한 단계 격상될 수 있게 하는 큰 그림들이 그려지고 큰 틀이 나올 것이다. 마련된 합의와 큰 틀의 발전 방향들이 이번 회담을 계기로 구체적인 행동 계획으로 구체화될 수 있을 것이다. ▶손에 쥘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들이 나올수 있나. -5∼6개 협정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핵의 평화적 이용과 에너지·자원, 항공 우주, 나노 기술 등과 관련된 정부간 또는 민간간 협정 등 첨단기술과 항공우주, 에너지 등에서 많은 결과들도 기대하고 있다. 더 쉽고 간단하게 러시아 가는 비자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이를 위한 단기사증발급협정 등 새 비자시스템이 마련된다. 양국 교류를 더 촉진할 것이다. ▶이번 정상회담의 강조점은. -경제협력이 큰 부분을 차지한다. 에너지·자원협력과 첨단과학분야 협력이 두 축을 이룬다. 에너지 협력도 가스, 석탄, 석유자원 시추 등 어느 한 분야에 국한되지 않는다. 원자력협력도 한·러간에 협력 여지가 넓다. 원자력발전소의 설계, 각종 원전 설비의 제조에서부터 원전 건설 등이 모두 두 나라의 협력 대상이고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한·러는 손을 잡고 제3국까지 진출하기를 희망한다. 한국의 원자력발전소에서 사용하는 핵연료의 3분의1 이상이 러시아 제품이다. 우주기술의 평화적인 이용을 위한 협력 사업도 적극적으로 확대할 수 있다. 문화, 체육 교류 확대도 서로를 이해하고 친근감을 높이기 위해 빼놓을 수 없다. 청소년 교류도 역시 그렇다. ▶시베리아 지역의 자원 공동개발과 관련한 구체적인 성과가 나오나. -시베리아는 러시아 연방정부차원에서 개발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개발을 앞당기기 위해 한국, 일본 등의 참여를 희망한다. 유망광구 및 유전 확보·공동개발 등도 한 방법이다. 이를 통해 한국은 천연가스 등 러시아의 에너지와 광물자원을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올해 말 사할린의 액화천연가스(LPG)를 한국에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두 나라는 지난 2006년 시베리아의 천연가스 등 에너지를 한국에 보내기 위한 정부간 협력의향서를 교환했다. 한국가스공사(KOGAS) 등을 중심으로 여러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700만㎢의 러시아영토의 41%를 차지하는 시베리아는 러시아의 미래다. 한국은 투자도 하지만 사회간접시설 건설에 참여할 수도 있을 것이다.2012년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이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다. ▶항공·우주분야의 협력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나. -지난 4월 한국 최초의 우주인이 한·러 협력 속에서 탄생했다. 한국에서 운항 중인 민간 헬기의 60%가 러시아제다.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진행 중인 소형위성 발사체(KSLV-1) 사업은 항공·우주분야 협력을 상징한다. 발사가 성공하면 한국은 세계 9번째로 위성을 자력으로 발사한 나라가 된다. 러시아에서 발사체인 로켓이 들어왔고 발사대시스템 설치도 러시아 과학자들의 협력 아래 이뤄지고 있다. 이밖에도 우주ㆍ전자부품 분야의 합작벤처회사 설립, 액체로켓 공동연구개발 등도 추진되고 있다. 3 한·러-한·미 관계는 별도 ▶메드베데프 대통령의 올해 내 답방은. -올해 내에는 어렵다. 또 가까운 시일 내에는 힘들 것 같다. 이 대통령의 정상회담에서 나온 후속 조치들이 진전되고 또 새로운 틀이 필요한 시점이 좋지 않겠나. ▶러시아와 미국관계가 최근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 동북아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까 우려된다. -상대방의 이해와 이익을 존중한다면 지금 같은 갈등은 없었을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명박 정부가 강조하는 21세기 한·미 전략동맹이 한·러관계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냐는 질문도 많이 받는다. 하지만 한·러관계는 별도로 움직인다. 양자관계에 영향은 없다. 이석우 국제전문기자 jun88@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이바셴초프 대사는 러시아 외교부의 대표적인 인도 전문가다.1975년부터 3차례에 걸쳐 15년 동안 뉴델리 대사관, 뭄바이 총영사관 등에서 근무했다. 모스크바 본부 근무 때에도 10년 동안 남아시아 담당 과장, 국장 등을 역임한 아시아통이다.1997년부터 2001년까지 미얀마 대사를 지냈고, 2005년 7월 한국에 부임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 등 러시아 정계·관계의 ‘신주류’로 불리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출신이다. 러시아 최대 외교 인맥인 모스크바 국제관계대 졸업생이기도 하다. 힌디어, 독일어, 영어에 능통하다. 대학에서 국제경제를 전공하고 9년 가까이 대외무역부 등에서 일한 탓인지 인터뷰 시간 내내 경제협력에 무게를 실었다.‘경제홍보형 대사’란 느낌이 들 정도로 경제에 해박했고 투자유치에 열성을 보였다. 김치와 북한산 등반을 즐기고 서울시내 골목골목을 가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부지런히 한국 문화와 생활을 배우려고 애쓰고 있다고 주변에서 전했다. 수영과 테니스, 등산을 즐기는 스포츠 애호가이다.
  • 中 유인우주선 ‘선저우 7호’ 발사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중국의 유인우주선 ‘선저우(神舟) 7호’가 25일 밤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선저우 7호 발사는 베이징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개혁개방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밤 9시10분(현지시간) 간쑤(甘肅)성 주취안(酒泉) 위성발사센터에서 우주인 3명을 태우고 쏘아올려진 선저우 7호는 지구 상공 343㎞ 궤도에 안착한 이튿날인 27일 오후 4시30분쯤 중국 우주탐험 사상 처음으로 우주 유영을 시도한다. 우주인 1명이 안전 로프로 연결된 특수제작된 우주복을 입고 약 40분간 각종 과학실험 장비를 우주선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우주 유영을 할 예정으로. 미국과 러시아에 이어 세번째다. 이에 앞서 자이즈강(翟志剛)과 류보밍(劉伯明), 징하이펑(景海鵬) 등 우주인 3명은 발사 3시간여 전인 이날 오후 6시28분 선저우 7호에 탑승했다. 선저우 7호는 발사 후 583초가 지나 해발고도 200㎞ 지점에서 로켓과 완전 분리됐다.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은 발사 20여분 뒤 위성발사센터 종합상황실에서 발사 성공을 축하했다. 시진핑(習近平) 부주석과 리커창(李克江) 부총리, 우방궈(吳邦國) 전인대 상무위원장, 자칭린(賈慶林) 전국정협 주석 등 정치국 상무위원들이 베이징 우주항공센터까지 나와 발사 장면을 지켜보며 축하했다. 선저우 7호는 68시간의 실험을 마치고 28일 오후 네이멍구(內夢古) 초원지대로 귀환할 예정이다. jj@seoul.co.kr
  • 中 ‘선저우7호’ 25일 우주로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중국의 유인우주선 ‘선저우(神舟) 7호’가 발사준비를 모두 마쳤다. 선저우 7호는 베이징올림픽의 성공 개최와 개혁개방 30주년을 축하하는 뜻에서 중국 최초로 우주유영을 시도한다. 중국의 3번째 유인우주선인 선저우 7호에 탑승할 우주인 3명과 후보 우주인 3명 등 6명은 21일 북서부 사막지대의 간쑤(甘肅)성 주취안(酒泉)위성발사센터에 도착했다. 선저우 7호에는 자이즈강(翟志剛·42)과 류보밍(劉伯明·42), 징하이펑(景海鵬·42) 등 3명의 우주인이 탄다. 자이즈강 인민해방군 대령이 우주유영에 나설 것으로 유력시되고 있다. 그는 안전 로프로 연결된 우주복을 입고 우주선 밖으로 나가 40분 동안 우주유영을 시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0일에는 높이 58.3m의 선저우 7호가 포함된 구조물이 발사대에 성공적으로 장착됐다. 우주선에는 1인당 2.5㎏의 식수와 음식, 한약 등 각종 준비물의 적재도 완료했다. 선저우 7호는 25일 오후 9시10분 창정 2F 로켓에 실려 발사될 예정이다. 정확한 발사 일자와 시간은 24일 오후 발표한다. 선저우 7호는 68시간 동안 각종 실험을 마친 뒤 28일 오후 네이멍구(內蒙古) 초원지대로 귀환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주취안위성발사센터에는 1급 보안경례령이 내려지면서 경비가 삼엄해졌으며 관광객들의 입장도 전면 중단됐다.jj@seoul.co.kr
  • “우주인용 광고?”…풍선 이용한 우주광고 화제

    “우주인용 광고?”…풍선 이용한 우주광고 화제

    우주인을 겨냥한 우주 광고가 있다? 버스, 지하철, 건물 외벽 등 이미 일상 속에 깊게 자리잡은 광고를 우주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미국 우주항공 관련업체인 JP 에어로우스페이스(JP Aerospace)는 공기보다 가벼운 풍선 기구를 이용해 각종 물건들을 우주로 운반하는 기업으로 유명하다. 이 회사는 이미 장난감과 씨앗, 탁구공, 커피 원두 등을 우주로 운반하는데 성공했으며 최근에는 이 풍선기구를 이용, 우주에 광고판을 선보이는데 성공했다. 기구에 사용된 풍선은 먼 우주까지 날아가도 터지지 않도록 특수 제작됐으며 풍선기구 아래에는 각종 광고판이 부착돼 있다. JP 에어로우스페이스의 대변인은 “자사의 로고나 개인이 원하는 메시지를 우주에 보낼 수 있다.”면서 “우리가 개발한 특수 풍선 기구가 우주 광고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의 대표 존 포웰(John Powell)은 “우리 회사는 현존하는 광고 영역을 넘어설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왔다.”며 “우주인과 우주선을 겨냥한 광고의 새 영역이 개척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항공우주 관련업체들도 비슷한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지만 대부분은 풍선기구 대신 로켓 추진력을 이용한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면서 “우주 광고비용은 일반 광고비용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JP 에어로우스페이스에 따르면 가로·세로 2인치 사이즈의 광고는 200파운드(약 41만2000원), 가로 8인치·세로 4인치 사이즈의 광고는 2100파운드(약 432만원) 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데일리메일, 텔레그래프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비 ‘안티 팬’ 스티븐 콜버트 DNA ‘우주 간다’

    비 ‘안티 팬’ 스티븐 콜버트 DNA ‘우주 간다’

    비의 자칭 ‘안티 팬’ 스티븐 콜버트의 DNA가 우주로 간다. 자신의 쇼에서 수차례 비를 거론하며 귀여운 ‘안티팬’을 자처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친숙한 스티븐 콜버트의 DNA가 우주 정거장에 영구적으로 보관된다. 미국 폭스 방송은 “코미디 쇼 ‘콜버트 리포트’의 진행자 스티븐 콜버트의 DNA가 디지털화돼 우주 정거장으로 보내진다.”고 지난 8일 보도했다. 유명 게임 업체인 엔씨소프트가 인류 최고의 유전자나 성취물을 우주 정거장에 옮겨 우주에 영원히 보존시키겠다는 ‘오퍼레이션 이모탈리티’(Operation immortality) 프로젝트를 진행중인데 여기에 스티븐 콜버트의 DNA도 선정된 것. 이에 스티븐 콜버트는 자신의 프로그램 ‘콜버트 리포트’에서 “내 DNA가 우주로 보내진다니 굉장히 흥분된다.”며 “지구가 멸망해도 인류는 스티븐 콜버트의 DNA로 부활할 수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스티븐 콜버트의 DNA는 현재 우주여행을 앞두고 러시아 가가린 우주센터에서 훈련 중인 유명 게임 개발자 리처드 게리엇과 함께 10월에 떠나게 된다. 이 밖에도 올림픽 체조 금메달 리스트 스캇 존슨, 판타지 소설 작가 트레이시 힉맨 등의 DNA와 이번 프로젝트 홈페이지인 operationimmortality.com에 남겨진 전 세계 인류의 메시지도 함께 우주 정거장에 보관된다. 한편 리처드 게리엇은 이번 우주 여행을 앞두고 지난달 우리나라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로부터 약 1시간 반 동안 우주실험 요령과 장비 사용 방법 등을 전수 받았다. 사진=jwhiting.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지아 기자 skybabe8@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우주인 이소연에게 노래 불러주는 알렉스

    [NOW포토] 우주인 이소연에게 노래 불러주는 알렉스

    제 35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가운데 가수 알렉스가 우주인 이소연에게 노래를 불러주고 있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메디컬 라운지] NASA 승인 ‘아이라식’ 국내 도입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공식 승인한 우주인 시력교정술 ‘아이라식’(iLASIK)이 국내에 도입됐다. 아이라식은 ‘웨이브프런트 검사’를 통해 각막의 상태를 정밀진단하고 레이저를 이용해 기존 시술법보다 얇게 각막절편을 잘라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근시와 원시, 노안 등 모든 조건에서 교정이 가능하다. 현재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안과를 비롯해 강남밝은세상안과,GS안과, 누네안과병원 등 전국 12개 병원에서 시술하고 있다.
  • 국제우주정거장 컴 바이러스 출현

    우주의 컴퓨터에도 바이러스가 발견돼 미 항공우주국(NASA)에 비상이 걸렸다. 나사는 27일(이하 현지시간) 국제우주정거장(ISS)에 탑재된 컴퓨터 1대에서 바이러스가 발견, 치료한 것으로 MSNBC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발견된 ‘W32.Gammima.AG’는 사용자의 키보드 입력 내역을 조사해 온라인게임 계정과 암호 등을 훔치는 것으로, 비교적 위험성이 낮은 웜바이러스로 분류된다. 나사 대변인 켈리 험프리스는 “발견된 바이러스는 즉시 치료됐다.”며 “ISS의 시스템이나 운영에는 전혀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난달에도 ISS의 컴퓨터가 바이러스에 감염돼 치료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ISS에는 통상 6∼8명의 우주인이 상주하면서 무중력 상태에 맞는 다양한 실험과 관측을 한다. 험프리스는 “이번이 ISS에서 발견된 최초의 바이러스 사례는 아니지만 자주 감염되는 것도 아니다.”면서도 감염 경로에 대해 함구했다. 지상 321㎞ 상공에 떠 있는 ISS는 직접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는다. 동영상 등의 자료 송·수신은 모두 미국 텍사스 임무통제센터(MCC)를 거친다. 나사는 우주인들이 탑승할 때 가져간 플래시 메모리 카드나 USB 드라이브에서 바이러스가 옮겼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영천 “이소연씨와 별빛축제 즐기세요”

    “우주인 이소연씨와 함께 하는 별빛축제에 오세요.” 경북 영천시는 연중 별이 가장 많고 별빛이 강한 때인 22∼24일 화북면 정각리 보현산천문대와 인근 충효마을에서 ‘보현산 별빛축제’를 연다.‘별의 수도, 별의 도시 영천에서, 은하수를 찾아가는 보현산 별빛여행’이란 주제로 열리며,5회째 행사다. 축제 첫날에는 대한민국의 첫 우주인 이소연 박사를 초청, 우주체험 이야기를 듣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이날 오후 6시30분 시작되는 특강에서는 이소연씨가 지난 4월8일 소유즈 우주선에 탑승,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1주일간 체류하면서 실시한 18개의 과학실험 등 우주 경험담을 소개한다. 주요 행사로는 천체 망원경을 통한 천체 관측 및 별자리 맞히기, 전문강사의 천문강좌, 우주 물 로켓 발사, 천문과학 골든벨, 별빛 음악회 등이 있다. 축제 기간에 새 만원권 지폐의 뒷면 모델로 사용된 동양 최대의 1.8m 보현산 천체망원경이 일반에 공개된다. 천문대 입구에 위치한 천문과학관에서는 참가자들이 100∼400㎜ 전체 망원경 13대를 통해 성운 및 성단 등 천체를 관측해 볼 수 있다. 별과 관련한 행사도 푸짐하다.22∼23일 ‘나의 별을 찾아서’란 우주 단편영화가 상영되고,23일에는 광학망원경 모형 조립과 별밤 길놀이 공연 등이 펼쳐진다. 마지막날에는 별빛거리 공연 및 별빛동요왕 선발대회, 별빛동화 뮤지컬 등이 선보인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올해 축제에는 천체의 신비함을 체험하고 이소연 박사의 생생한 우주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준비됐다.”면서 “어린이들은 꿈과 희망, 과학에 대한 흥미를 새롭게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10월 보현산 자락에 완공 예정인 보현산천문과학관에 이소연 박사 기념동산을 만들기로 했다.영천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女봐라!

    여성부가 건국 60주년을 맞아 15일부터 한 달간 서울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개최하는 ‘여성 60년사, 삶의 발자취’ 특별전에서는 각 분야에서 ‘최초’를 기록한 여성 70명이 총망라돼 있다. ●법조·행정 공직 분야에서 최초 기록은 고 임영신씨가 갖고 있다.1948년 상공부 장관으로 첫 여성 장관이 됐으며, 다음해에는 보궐선거를 통해 조선여자국민당 당수로 첫 여성 제헌국회의원에 선출됐다. 이인호 서울대 명예교수는 1996년 첫 여성 대사로 핀란드대사에 부임했다.2001년 초대 여성부 장관을 지낸 한명숙씨는 2006년 37대 국무총리이자 첫 여성 총리가 됐다. 최초 사법시험 합격자는 고 이태영씨로,1952년에 합격해 1954년 최초 여성 변호사가 됐다. 첫 여성 판사는 1954년 황윤석씨, 첫 여성 검사는 1982년 조배숙·임숙경씨, 첫 여성 헌법재판소 재판관은 2003년 전효숙씨다. 2000년대 들어 법조계에서 ‘최초 여성’이 줄줄이 탄생했다.2003년 첫 여성 법무부 장관인 강금실씨에 이어 2004년에는 첫 여성 대법관인 김영란씨와 첫 지방법원장(춘천지법)인 이영애씨가 각각 배출됐다. ●사회·경제·과학 언론분야에서 첫 여성 특파원은 1985년 파리 특파원에 부임한 조선일보 윤호미씨가 테이프를 끊었다. 첫 여성 편집국장은 1998년 코리아헤럴드 이경희씨, 최초 여성 앵커는 1976년 KBS ‘뉴스 9’를 진행한 박찬숙씨가 각각 기록을 갖고 있다. 올해 정희선씨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첫 여성 소장에 취임했으며, 이소연씨는 국내 첫 우주인 기록을 세웠다. 남녀공학대학에서 여성 총학생회장이 탄생한 것은 2000년 연세대 정나리씨가 처음이다. 한국은행 첫 여성 공채 입사자는 1975년 김선희씨, 첫 여성 은행지점장은 1981년 조흥은행의 장도송씨가 각각 타이틀을 갖고 있다. ●문화·예술·체육 노라노씨는 1956년 국내 최초의 패션쇼를 개최했고, 최경자씨가 1964년 최초의 패션모델 양성기관을 설립했다. 김혜식씨는 1969년 캐나다 몬트리올발레단에 입단해 해외에 진출한 첫 여성 무용수가 됐으며, 강수진씨는 1986년 동양인 최초로 독일 슈투트가르트발레단에 입단했다. 서향순씨는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여성으로 첫 양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신자씨는 1982년 농구에서 첫 여성 감독으로 기용됐고, 박세리씨는 1998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처음 우승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현정은 회장 “대북사업 계속 하고싶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11일 “대북사업을 계속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대전 카이스트에서 열린 ‘정몽헌 우리별 연구동’ 개관식에 참석해서다. 현 회장은 개관식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남편(정몽헌)과 시아버지(정주영)의 유지를 받들어 대북사업을 계속 이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예기치 못한 금강산관광객 피격사망 사건으로 금강산관광이 한달 넘게 중단된 데 따른 안타까움과 답답함이 역력히 묻어났다. 지금 같은 남북관계 경색이 장기화되면 개성관광 등 대북사업 전반에 타격을 입게 된다. 현 회장은 피살사건 발생 이후 외부행사 참석을 피해왔다. 지난 4일 경기 하남시 창우리 선영에서 열린 정몽헌 회장 추모식에도 참석하지 않고 ‘따로 참배’를 했다.얼마전 북한을 다녀온 윤만준 현대아산 사장이 외부에 공표한 것과 달리 모종의 ‘보따리’를 가져왔다는 관측도 나돌고 있으나 현 회장은 일체 언급을 피했다. 방북 계획에 대해서도 입을 굳게 다물었다. 현 회장은 이날 맏딸 정지이 현대유앤아이 전무 등과 함께 연구동을 돌아본 뒤 ‘한국인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박사 등과 환담을 나누기도 했다. 정몽헌 우리별 연구동은 1997년 생전의 정 회장이 “우주기술 연구에 써달라.”며 쾌척한 34억원으로 지었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Beijing 2008] ‘찬란한 문명’ 화려한 군무·디지털로 재현

    세계적인 거장 장이머우 감독이 총연출을 맡은 베이징올림픽 개회식 문화행사는 황허(黃河)문명으로 시작돼 5000년을 이어온 중국의 유구한 역사를 화려한 영상과 수천명의 군무, 첨단기법으로 담아내는 데 주력했다. 오후 7시52분(이하 현지시간)에 시작해 9시7분까지 75분간 이어진 문화공연은 환희와 감동에서 출발해 전 인류의 희망으로 막을 내렸다. 눈이 부시도록 화려한 의상과 형형색색의 폭죽은 중국의 웅장한 역사를 담은 대서사시를 더욱 빛나게 했다. 다양한 색채를 띤 빛의 향연과 사람의 몸짓과 함께 어우러진 대서사시는 관객들과 지구촌 TV시청자들의 눈을 시종일관 사로잡았다. 2008명의 고수들이 베이징의 올림픽 주경기장 궈자티위창(國家體育場)에 등장해 중국 전통 타악기인 ‘부(缶)’를 두드리며 힘찬 시작을 알렸다. 흰색, 파란색 빛을 뿜어내는 북소리와 함께 카운트다운에 들어가 8시 정각이 되자 메인스타디움을 메운 9만 1000여명의 관중은 100년을 참아온 뜨거운 함성을 내질렀고, 수만 발의 불꽃이 베이징의 밤하늘을 수놓았다. 악대는 논어에 나오는 공자의 말인 ‘친구가 멀리서 찾아오면 어찌 기쁘지 않겠는가.’를 힘껏 외치며 세계를 향해 환영의 뜻을 드러냈다. 베이징 시내 29곳에서 솟아오른 폭죽은 발걸음을 옮기듯 메인스타디움으로 계속 다가오며 관객들의 가슴을 뛰게 했다. 이어 궈자티위창 내에서는 올림픽 오륜기가 입체적으로 세워지며 허공으로 날아올랐다. 중국 내 56개 소수민족의 전통의상을 입은 224명의 어린이 합창단이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를 들고 나와 단합의 이미지를 과시했고, 중국 국가인 ‘의용군행진곡’을 합창했다. ‘아름다운 올림픽’이라는 제목이 붙여진 문화 공연의 1부는 ‘찬란한 문명’이 테마였다. 제지술을 처음으로 발명한 중화 민족의 우수성을 잔잔하게 전하면서 두루마리로 말리는 장면으로 영상은 시작됐다. 곧이어 폭 147m에 달하는 거대한 두루마리가 실제 주경기장 한가운데 펼쳐지기 시작했다. 두루마리가 펴지자 그 위에 사람들이 올라가 인간 붓 역할을 하며 한 폭의 그림을 그려가기 시작했다. 손과 발이 두루마리를 스칠 때마다 중국 고유의 수묵화가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이후 중국의 4대 발명품 가운데 하나인 활자인쇄술을 담아낸 공연이 이어졌다. 세계 유일의 상형문자를 사용하는 중국의 한자를 주제로 한 내용이었다. 수많은 활자판 속에 사람이 들어가 역동적이고 규칙적인 움직임을 선보이며 중국의 자랑거리인 한자의 변천 과정을 그려냈다. 특히 ‘화(和)’자의 변천 과정을 통해 후진타오 국가주석이 제창한 ‘허셰(和諧·화합)’ 의지를 드러냈다. 공자의 3000제자로 분장한 공연단이 중국 고대의 책인 ‘죽간(竹簡)’을 들고 나와 ‘공자의 제자는 모두가 하나의 형제’라는 구절을 외치는 퍼포먼스로 올림픽은 세계인이 펼치는 화합의 축제임을 강조했다. 활자판들은 중국의 자랑거리인 만리장성으로 변모하며 갈채를 받았다. 이 공연이 끝나자 13개월 동안 구슬땀을 흘렸던 사람들이 활자판 밖으로 나와 해맑은 웃음을 드러내며 관중과 함께 호흡하기도 했다. 드넓은 바다와 대륙으로 가로지르는 비단길과 중국 전통 명화들이 두루마리 영상에서 펼쳐졌고, 중국 전통 음악인 ‘예악’이 관객들의 귀를 자극했다. 이어진 경극에서는 세계 8대 불가사의의 하나로 진시황릉에서 1㎞가량 떨어진 유적지인 병마용을 표현해냈다. ‘영광스러운 시대’로 명명된 2부는 중국이 배출한 천재 피아니스트 랑랑과 5살 어린이 피아니스트 라무쭈의 협연으로 시작됐다. 정치·종교·인종적 갈등과 차별이 전혀 없는 미래로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전하는 순서였다. 조선족·장족·위구르족 등 소수민족들이 한데 어우러져 춤을 추며 화합을 강조했다. 베이징의 옛 이름인 ‘연경’을 뜻하는 제비의 모습을 담아내는 군무가 함께 펼쳐졌다. 제비의 모습은 어느새 궈자티위창의 모습으로 바뀌며 탄성을 자아냈다. 이어 자연과의 조화를 상징하는 태극권 공연도 잔잔하게 이어졌다.2008명에 달하는 허난성 무술학교 학생들이 등장해 역동성을 불어넣기도 했다. 우주인이 베이징 밤하늘을 유영하며 등장한 뒤 궈자티위창의 바닥이 열리며 무게 16t, 높이 24m에 달하는 거대한 지구 모형이 떠올랐고, 와이어를 이용해 지구를 도는 지구인의 모습을 통해 역대 최장의 성화 봉송 과정을 재현하는 한편, 정치·종교·인종적 갈등과 차별이 전혀 없는 미래로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베이징 올림픽특별취재단 jenuesse@seoul.co.kr
  • [Local] 대한민국 과학축전 광주서 개막

    국내 최대의 과학축제인 ‘2008 대한민국 과학축전’이 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와 염주체육관, 빛고을체육관 등에서 개막돼 6일까지 열린다.‘인재대국, 과학기술 강국 건설’을 주제로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한 이번 축전은 농경사회부터 21세기 최첨단 항공우주산업까지 과학발달사와 새 정부의 과학문화 비전을 선보인다. 이날 행사에서는 광주 출신 한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씨가 참석,‘대한민국 최초 우주인 선발에서 귀환까지’를 주제로 특강했다. 인도·일본·쿠웨이트 등 6개국,7개팀을 비롯, 국내 32개 출연기관, 학교과학체험 프로그램 및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전국대회 등에 1639개팀 8375명이 참가해 500여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제관과 지구관 등도 운영되며, 건국이후 국내 과학기술의 발전상과 지구의 탄생과정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입장료는 무료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Seoul In] 원어민 영어교실 진행

    송파구(구청장 김영순) 다음달 22일까지 ‘원어민과 함께하는 즐거운 여름방학 문화체험 영어교실’을 연다. 잠전초등학교를 비롯해 지역내 24개 초등학교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12회에 걸쳐 매일 3시간 일정으로 진행된다. 구청 인터넷방송국 송파엔, 삼성어린이박물관,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서울놀이마당 등 총 4코스로 구성해 영어로 뉴스를 진행하고, 의사·배우·우주인 등 6개의 직업체험을 한다. 실제 유물과 모형 전시, 송파산대놀이의 유래와 기본 동작 등을 배우는 시간도 갖는다. 교육지원과 410-3463.
  • [서울신문 창간 104주년 특집-거대과학의 꿈] 거대과학 왜 중요한가

    [서울신문 창간 104주년 특집-거대과학의 꿈] 거대과학 왜 중요한가

    ‘거대과학(Big science)’이 부상하고 있다. 일반인에게 아직 낯선 이 용어는 과학기술 각 분야의 전문 인력과 거대 장비, 막대한 투자가 필요한 종합적 연구개발을 일컫는다. 예컨대 우주개발, 핵융합, 원자력발전과 같이 첨단가공 및 초정밀기술을 통해 극한의 자연현상을 관찰하거나 새롭게 만드는 그야말로 ‘거대한’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거대과학은 파급효과가 커서 관련 분야의 동반성장을 촉진한다는 점에서도 긍정적이지만 지구자원 고갈 및 환경문제 등 인류가 직면한 문제해결의 핵심열쇠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우리나라가 최근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거대과학 프로젝트로 우주개발을 꼽을 수 있다. 우주개발의 경우 한국 최초의 우주인 탄생으로 국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지만, 사실 정부는 1990년대부터 단계적으로 예산을 꾸준히 투자해 왔다. 우주인 선발은 그 결실 중 하나인 것이다.1992년 ‘우리별 1호’ 위성을 최초로 발사한 이후 2006년에는 1m급 고해상도 카메라를 탑재한 아리랑 2호를 성공적으로 발사한 바 있다. 현재 과학기술위성, 다목적실용위성, 무궁화 위성 등 총 11기의 위성을 운용하며 위성 강국 10위권으로 부상했다. 위성 자체의 개발만큼 중요한 것이 위성을 쏘아 올리는 발사체의 개발이다. 발사체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은 위성을 언제든지 독자적으로 발사할 수 있다는 능력을 나타내기 때문에 소위 한 국가의 우주개발을 ‘완성’하는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발사체 개발 또한 전형적인 거대과학이라고 할 수 있는데, 정부는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 발사체인 소형위성발사체(KSLV-1)를 올해 말 전라남도 고흥의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할 예정이다. 현재 발사체 기술을 보유한 국가는 프랑스, 미국, 중국, 일본 등 7개국으로 발사체는 세계 우주개발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핵심 분야다. 현재 소형위성발사체는 성공적 발사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여념이 없으며 올해 말 우리 땅에서 우리 힘으로 개발한 발사체가 성공한다면 명실상부한 세계 10위권의 우주강국 진입의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다. 또 다른 거대과학 분야로 핵융합에너지를 들 수 있다. 핵융합은 화석연료 고갈과 지구온난화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이른바 ‘미래 청정 에너지원’이다. 특히 에너지 수입의존도가 97%에 달하는 우리나라의 경우 ‘3차 오일쇼크’라 불리는 초고유가에 대비하는 대안에너지 개발은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이다. 정부는 그동안 환경 친화적이고 안전성이 뛰어나며 자원 고갈의 걱정이 없는 핵융합 에너지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1996년 핵융합연구장치인 KSTAR의 개발에 착수해 2007년에 완공,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선진 7개국만이 참여하는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개발에 뛰어들었다. 정부는 최초의 국제 대형 프로젝트인 핵융합실험로 사업을 통해 인류의 에너지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21세기는 지식기반시대다. 자원보유 여부가 국가의 부를 결정하던 과거와는 달리 창조적 지식과 정보가 국가경쟁력을 결정하는 시대인 것이다. 우리나라가 거대과학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거대과학은 투자대비 결과물 산출기간이 길고 엄청난 예산과 기술력이 필요하다. 그렇지만 국가 이익 증진 및 국제사회에서의 지위 향상을 위해 필수적인 분야이다. 이제 미래 기술강국을 준비하는 시각과 이에 대한 전략을 세워 거대과학기술에 집중해야 한다. 그것이 우리나라가 자원빈국에서 기술부국으로 거듭나는 길이다.
  • [서울신문 창간 104주년 특집-거대과학의 꿈] 우주개발 등 파급효과 막대… ‘미래의 노다지’

    [서울신문 창간 104주년 특집-거대과학의 꿈] 우주개발 등 파급효과 막대… ‘미래의 노다지’

    갈릴레이, 뉴턴으로 대표되는 근대과학과 현대과학의 가장 큰 차이점은 어디에 있을까. 과학사 전문가들은 ‘복잡성’과 ‘규모’를 꼽는다. 뉴턴이나 갈릴레이가 실험실 또는 연구실에서 혼자만의 힘으로 과학의 역사를 썼다면, 현대의 과학자들은 대규모의 실험을 통해 신기술을 개척한다. 특히 우주개발, 원자력, 핵융합 등 최소 수천억원의 비용이 들어가고, 수십년에 걸친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과학은 ‘빅사이언스’ 또는 ‘거대과학’으로 불리며 과학선진국의 전유물처럼 여겨져 왔다. 최근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인도 등도 거대과학의 영역에 뛰어들고 있다. 거대과학은 과연 우리에게 무엇을 가져다 줄까. ●아폴로 프로젝트, 생활 바꿔 전문가들은 본격적인 거대과학의 시작으로 1940년대 진행됐던 미국의 맨해튼 프로젝트를 꼽는다.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수많은 노벨상 수상자를 포함한 최고의 과학자들이 모인 이 프로젝트의 궁극적인 목표는 원자폭탄 개발이었다. 이 프로젝트에는 원자폭탄의 설계와 제조는 물론 우라늄, 플루토늄, 발사체 등 수많은 신기술이 필요했기 때문에 미국 내 대부분의 연구소와 기업이 모두 달려들다시피 했다. 원자폭탄의 개발에 성공해 세계대전을 종식시킨 미국이 맨해튼 프로젝트를 통해 얻은 것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국가연구소와 기업들이 획득한 노하우를 하나둘씩 현실에 적용하기 시작하면서 전세계인의 삶을 바꿔 나가기 시작한 것이다. 원자력 발전과 방사광가속기는 물론 이때 얻어진 로켓발사 기술은 향후 우주개발의 원동력이 됐다. 당시 플루토늄 추출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던 오크리지 연구소는 현재 에너지국 산하의 최대 연구소로 전세계 에너지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무엇보다 미국인들은 과학기술로 세계를 주도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슴 깊이 새기고 1등 국민이라는 자부심을 갖게 됐다. 1950년대 말부터 시작된 미국과 소련의 우주개발 경쟁도 거대과학의 중요한 역사다. 인류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와 최초 우주비행사 유리 가가린의 등장으로 우주 개발에 있어서 ‘최초’라는 타이틀을 소련에 내준 미국은 자존심에 깊은 상처를 입었고, 이는 인류의 ‘꿈’이었던 달탐사로 이어졌다. 달탐사의 대명사가 된 아폴로프로젝트 또한 인류의 일상생활을 획기적으로 바꾼 결과물들을 내놓았다. 우주인들의 식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항공우주국(NASA)이 개발한 여과장치는 정수기의 모체가 됐고, 극한 상황에서 우주선과 우주인의 안전을 위해 개발된 단층촬영기술, 화재경보장치, 선글라스 등도 아폴로프로젝트를 통해 세상에 나왔다. 특히 아폴로프로젝트에서 사용된 디지털 신호처리 및 화상기술은 컴퓨터 단층장치(CT)와 자기공명영상(MRI)과 같은 의료기기의 탄생을 이끌면서 인간 수명을 연장시키는 결과로 이어졌다. 아폴로프로젝트에서 얻어진 NASA의 특허는 3000여건으로 이중 1300여건이 민간상품으로 개발됐다. ●한국, 힘찬 행보 시작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는 베스트셀러 ‘부의 미래’에서 “우주개발 분야에서 1달러를 투자하면 그 경제적 효과는 7∼12달러에 달할 것”이라며 “우주 공간으로의 도약이 부의 혁명적 전환을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냉전종식 이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도 러시아는 ‘소유스’와 국제우주정거장을 통해 꾸준한 결과물을 내놓고 있으며 일본과 중국, 인도 역시 최근 우주개발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한국도 최근 한국형 로켓 KSLV-1과 핵융합실험로 KSTAR를 내세워 거대과학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미래를 장담할 수 없지만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선진국 반열에 올라서기 위한 도전임에 분명하다. 정부와 항공우주연구원은 소형 위성부터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2025년에는 달탐사선을 띄울 예정이다. 올해에만 정부가 주도하는 10조원가량의 연간 연구개발(R&D) 사업 가운데 3% 수준인 300억원이 우주개발이라는 단일 사업에 투자된다. 장기적으로는 세계 각국이 연합해 100조원가량을 투자하고 있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도 참여가 확실시된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과학기술비즈니스벨트의 중심에 자리잡을 가속기 역시 대표적인 거대과학이다. 한 기에 건설비용만 수조원이 소요되는 가속기는 기초과학과 응용과학 분야에서 동시에 성과를 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계다. 남극과 북극기지 역시 자원개발의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측면에서 단순 연구차원으로 무시할 수 없는 중요성을 가지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 이문기 거대과학지원관은 “거대과학에 대한 투자가 선진국으로 가는 밑거름이 되는 것은 분명하다.”면서 “과거 미국과 러시아 위주로 진행되던 거대과학이 일본, 중국, 인도 등 전세계 국가들의 각축장으로 바뀐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서울신문 창간 104주년 특집-거대과학의 꿈] KSLV-1 외나로도서 발사 카운트 다운

    [서울신문 창간 104주년 특집-거대과학의 꿈] KSLV-1 외나로도서 발사 카운트 다운

    장기적인 미래에 대한 투자가 전무하다시피 했던 한국에서도 최근 들어 거대과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선진국의 지표처럼 여겨지는 ‘거대과학’의 영역에 한국은 얼마나 많은 투자를 하고 있을까. 선진국 수준에 근접하고 있는 차세대 원자력 발전소 연구와 쇄빙선 건조가 완료단계에 와 있는 극지 연구를 제외하면 현재 한국의 거대과학은 한국형핵융합실험로(KSTAR)와 한국형로켓(KSLV-1)에 집중돼 있다. 매년 수천억원이 투자되는 이 두 가지 프로젝트는 당장의 결과물보다는 각각 2045년 상용화와 2025년 달탐사라는 목표를 갖고 있는 진정한 의미의 거대과학이다. 2008년은 먼 훗날 20년에 불과한 한국 우주개발 역사를 새로 쓴 해로 기억될 전망이다. 지난 4월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가 소유스호를 타고 국제우주정거장(ISS)을 다녀온 데 이어 연말에는 우리 땅에서 첫 우주선이 발사된다. 특히 과학기술위성 2호를 싣고 발사되는 KSLV-1은 한국의 우주 관련 기술력의 현주소를 알려주는 지표 그 자체라는 평가다. 우주 개발을 자체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인공위성과 발사체, 발사장 등 3박자를 고루 갖춰야 한다. 현재까지 이런 우주 개발 자립 능력을 모두 갖춘 나라는 미국, 러시아, 중국 등을 포함해 8개국에 불과하다. 오는 9월 완공되는 전남 고흥 외나로도의 나로우주센터에서 KSLV-1이 12월 성공적으로 발사되면 한국은 우주 개발 분야에서 90% 이상의 자립도를 증명하게 된다.KSLV-1의 하단부 1단은 기본적으로 러시아 흐루니체프사의 앙가라(RD-151) 로켓을 도입한다. 엔진, 노즐, 연료탱크, 산화제 탱크가 포함된 하단부 중 1m가 채 되지 않는 엔진 부분을 제외하고는 한국도 개발할 수 있다.KSLV-1의 경우 상단부인 2단의 킥모터 및 노즈페어링을 비롯해 관성항법유도시스템, 전자탑재시스템, 제어시스템 등은 국산 기술이 그대로 채용됐다. 다만 엔진의 경우에는 당분간 완전 국산화가 힘들 전망이다. 항공우주연구원측은 “하단 로켓은 대륙간 탄도미사일로 곧바로 전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어느 나라도 기술이전을 쉽게 허락하지 않는다.”면서 “기술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머지않아 100% 한국산 로켓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로우주센터 역시 2003년 8월 공사가 시작된 이후 4년여 만에 완공을 앞두고 있다.495만㎡ 부지에 총 공사비 2649억원을 투입한 이 공사가 끝나면 한국은 세계 13번째 우주센터 보유국이 된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12개국이 모두 26개의 우주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미국이 10개를 보유해 가장 많고 러시아와 중국이 3개, 일본이 2개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인도, 프랑스, 브라질, 카자흐스탄, 호주, 파키스탄, 캐나다 등도 각각 1개를 갖고 있다. 고흥 나로우주센터는 발사대 시스템을 비롯해 발사 통제동(MCC), 위성시험동, 발사체 종합조립동, 고체 모터동, 광학장비동, 우주체험관(교육홍보관), 추진기관 시험동 등으로 이뤄져 있다. 현재 자력으로 위성 발사에 성공한 나라는 러시아, 미국, 프랑스, 일본, 중국, 영국, 인도, 이스라엘 등 8개국이며 한국이 발사에 성공하면 세계 9번째 국가가 된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한·러 “TKR~TSR연결 적극 검토”

    한·러 “TKR~TSR연결 적극 검토”

    |도야코 진경호특파원|G8확대정상 오찬회의 직후 윈저호텔에서 이뤄진 이명박 대통령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의 첫 대면은 상견례의 성격이 짙다.25분이라는 짧은 회담 동안, 그것도 통역을 통해 이뤄진 첫 대화였던 만큼 구체적으로 현안을 논의하기는 힘들었다고 한다. 회담이라기보다 회동에 가깝다. 오는 9월 이명박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에 앞서 친분을 나누고, 양국간 현안을 사전 조율하는 의미를 지닌다. ●9월 방러 앞둔 ‘상견례´ 25분 회동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드베데프 대통령과의 만남을 통해 이 대통령은 형식적으로나마 이른바 ‘4강 외교’를 마무리하게 됐다. 특히 10일부터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6자회담이 재개돼 북한 핵시설 폐쇄 검증 논의가 시작되는 상황임을 감안하면 만남의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다는 지적이다. ‘스빠시바’(안녕하세요)라는 러시아말로 인사를 건넨 이 대통령은 “러시아와 국교를 수립하기 전부터 동부 시베리아를 많이 다녔다.”며 “그때부터 양국간 경제협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북핵 6자회담에서 러시아가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데 감사하다.”고 말하고 “한반도 비핵화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러시아 대통령께서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9월 말 이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에 앞서 오늘 뵙게 돼 반갑다.”면서 “러시아에 오시면 양국의 경제적·인도적 문제 등 모든 현안을 논의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두 나라는 경제, 통상, 문화 등에서 다양한 의제들이 많다.”며 “어서 러시아를 방문하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북핵·한반도 비핵화 협력” 당부 두 정상은 한국 우주인 탄생을 화제로 우주개발에 대한 양국간 협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특히 극동시베리아 개발 협력이 두 나라의 실질협력 증진과 동북아 평화번영에도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한반도종단철도(TKR)와 시베리아횡단철도(TSR) 연결사업 등을 적극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日총리와 15분 미니회동 이틀째 이어진 이명박 대통령의 연쇄 정상회담에서는 G8정상회의 의장국 정상인 후쿠다 야스오 일본 총리와의 미니회동도 이뤄졌다. G8확대정상회의 직전 15분간 이뤄진 회동에서 이 대통령은 일본이 중학교 신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 영유권 주장을 넣기로 했다는 일부 보도를 거론하며 심각한 우려의 뜻을 밝히고 일본 정부의 신중한 대응을 촉구했다고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후쿠다 총리와의 회동에 앞서 이 대통령은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윈저호텔에서 20분간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jade@seoul.co.kr
  • “女의사서 우주인 된 건 내 잠재력 믿은 덕”

    “女의사서 우주인 된 건 내 잠재력 믿은 덕”

    |파리 김민희특파원|‘안될 것 뭐 있어?란 말은 평생의 입버릇이었다. 그게 지금의 나를 있게 한 원동력이다.’ 유럽 최초의 여성 우주인이자 프랑스 정보통신부 장관을 지낸 클로디 에네는 7일(현지시간) 루브르박물관에서 열린 ‘IT여성포럼’에 참석해 젊은 여성들이 과학분야에 활발히 참여해 줄 것을 부탁했다.IT여성포럼은 지난 3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제6회 이매진컵의 하나로, 이안 피겔 유럽연합 교육분야 위원, 마크 듀란도 유러피안 스쿨넷 대표, 이매진컵 결승에 진출한 15명의 여성 참가자, 과학자를 꿈꾸는 전 유럽의 여고생 15명 등이 참석했다. ●“인생에서 한 문을 열면 또 다른 문 발견” 과학 분야에서 여성 참여가 저조한 것은 유럽도 마찬가지다.MST(수학, 과학, 기술)를 공부하는 400만명 중 여성은 고작 31%다. 게다가 요직에 오른 여성들이 없는 것도 문제다. 전 유럽의 대학교수 중 여교수는 15%밖에 되지 않는다. 이런 열악한 상황에서 클로디 전 장관이 걸어온 길은 특별할 수밖에 없다. 클로디 전 장관은 자신의 경험을 털어놓는 것으로 기조연설을 시작했다.“피부과 의사였던 내가 1985년 우주비행을 제의받았을 때 흔쾌히 승낙한 것은 내 잠재력을 믿었기 때문이다. 그후 우주비행사, 정부 관료, 과학자라는 다양한 경험은 매우 흥미로웠고 성공적이었다.” 자신을 롤 모델로 삼으려는 젊은 여성과학도에게 클로디 전 장관이 던진 키워드는 ‘자신감’이었다. 그는 “인생에선 한 문을 열면 또다른 문을 발견한다. 망설여지더라도 자신있게 문을 열라. 내가 그러지 않았더라면 지금 내가 하는 일을 10년 전에는 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성이 대다수인 과학계에서 살아남으려는 여성 후배들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남자가 되려고 노력하지 마라. 여성이란 정체성은 매우 소중한 것이다. 그것을 발판삼아 다양한 장점을 계발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그의 충고였다. ●“IT분야에 한국 여성 더 참여해야” 특히 클로디 전 장관은 “IT강국인 한국에서 좀더 많은 여성의 참여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첨단기술을 누리는 사람의 절반이 여성인데, 그것을 만드는 사람은 모두 남성이라면 좀 이상하지 않은가. 최근 우주여행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소연씨도 좋은 롤모델이 될 것이다. 한국 여성들의 긍정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했다. ha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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